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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올-베어로보틱스, 라스트마일 배송 서비스 혁신 위한 MOU 체결
  • 로지올-베어로보틱스, 라스트마일 배송 서비스 혁신 위한 MOU 체결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라스트마일 딜리버리 플랫폼 로지올(서비스명 생각대로)은 자율주행 서빙로봇 회사 ‘베어로보틱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양사는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실내 라스트마일 배송 서비스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베어로보틱스는 세계 최초의 자율주행 서빙로봇 회사로 2020년 소프트뱅크 그룹이 리드한 3200만 달러(한화 약 37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Servi를 발표했다.‘Servi’는 맵핑(Mapping)을 통해 공간 구조를 파악하고 라이다(LiDAR) 센서 및 3D 카메라로 수집한 정보를 바탕으로 아주 작은 장애물까지 감지한다. 인터넷 연결을 통해 엘리베이터 버튼 조작도 가능해 최적의 경로를 따라 100%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Servi가 로지올 본사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모습 (사진제공=로지올)로지올과 베어로보틱스는 이미 지난해 7월부터 양재동에 위치한 로지올 사옥 1층 카페 ‘아비뉴376’에서 Servi를 활용한 서빙 테스트를 진행해왔다. 현재 본사에서는 Servi의 서비스가 정착되었으며 이를 현장에 적용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로지올 관계자는 “실내 자율주행 배송로봇을 배달대행 시스템에 적용할 경우, 아파트 외부인 출입 문제나 여성 고객의 보안 문제 등이 해결되며 라이더들은 업무의 효율을 높일 수 있다”며 “앞으로 펼쳐갈 로지올의 신사업은 라이더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고객에게는 차별화된 배송 경험을 선사하는 방향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2.01.19 I 이윤정 기자
키썸 "5번 만에 시투 성공… 공 놔버리고 싶었죠" ②
  • 키썸 "5번 만에 시투 성공… 공 놔버리고 싶었죠" [인터뷰]②
  • 프로농구 시투에 도전한 키썸(사진=오리온 홈페이지)[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다섯 번 만에 시투 성공이라니… 그날 경기가 이겨서 천만다행이었죠.”가수 키썸이 프로농구 시투에 참여한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키썸은 지난해 12월 24일 열린 프로농구 오리온과 모비스의 경기에서 시투자로 나섰다. 이날 오리온은 키썸의 시투에 힘입어 4연패 고리를 끊고 상승세 발판을 마련했다. 농구 코트에서 오리온의 승리를 위해 사투를 벌인 이는 또 있었다. 바로 키썸이다. 키썸은 무려 5개의 공을 던져 시투에 성공, 현장 관객들에게 기분 좋은 웃음을 선사했다.키썸은 최근 이데일리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완벽한 시투를 보여드리기 위해 슛 연습을 하려고 했지만, 주변에 마땅한 농구장이 없었다”며 “마침 주차장에 농구대가 2개 있어 그곳에서 연습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키썸은 “연습 당시엔 던지는 공 대부분이 골인했었다”며 “하지만 시투 당일에는 공이 잘 안 들어가더라. 누군가 앞에서 연습한 것을 보여주려고 하면 잘 안되는 것처럼, 유독 공이 잘 안 들어가 난감했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키썸은 모두가 지켜보는 가운데서 시투를 해야 했던 탓에 첫 번째, 두 번째, 세 번째 시투도 실패했다고. 키썸은 당시 심경이 어땠냐고 묻자 “솔직히 말하면 공을 놔버리고 싶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프로농구 시투에 도전한 키썸(사진=오리온 홈페이지)이후 키썸은 특별 무대를 펼친 뒤 사회자의 배려로 한 번 더 시투 기회를 받았지만, 이 역시 실패했다. 어떻게든 골인을 하고야 말겠다고 다짐한 키썸은 4전5기 만에 시투에 성공했다. 키썸은 “사회자께서 기회를 안 주셨으면 ‘시투 실패자’ 키썸으로 남을 뻔 했다”며 “다행히 시투에 성공한 이후 오리온도 4연패를 끊어 기분 좋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했다.키썸은 시투 이후 오리온의 ‘찐팬’이 됐다고. 또 농구의 참 매력을 알게 됐다며 특유의 너털웃음을 내뱉었다. 키썸은 “농구를 직관하는 게 처음이었는데, 현장에서 보니 정말 매력이 넘쳤다”며 “이후 오리온을 응원하게 됐고, 오리온의 찐팬이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키썸은 19일 낮 12시 새 싱글 ‘THE 2nd KEY TO SUM ISLAND’의 타이틀곡 ‘사실 누군가 날 감싸 안아 주길 원해’(original ver.)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사실 누군가 날 감싸 안아 주길 원해’는 키썸의 장기 프로젝트 ‘썸 아일랜드’(SUM ISLAND)의 두 번째 시리즈다. 첫 번째 시리즈인 ‘THE 1st KEY TO SUM ISLAND’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발매하는 곡이다.‘앙상하고 마른 나무’라는 의미의 영어 단어 ‘Bare Trees’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이번 신곡은 힙합 어쿠스틱 장르로, 지난해 9월 개최된 키썸의 첫 단독콘서트 ‘2021 키썸 콘서트 폴링 인 섬’ 공연 당시 팬들에게 선공개돼 보다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키썸은 이번 신곡을 통해 한층 성장한 감각적인 음악성은 물론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음악적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2022.01.19 I 윤기백 기자
신화아이티, 2차전지 발주 급증 대응…생산설비 증설
  • 신화아이티, 2차전지 발주 급증 대응…생산설비 증설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한송네오텍(226440) 2차전지 소재 전문 자회사 신화아이티가 2차전지 소재 생산설비 증설을 위해 단행하는 20억원 규모 유상증자에 100%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유상증자 이후 한송네오텍은 신화아이티의 지분이 63%까지 확대돼 2차전지 관련 사업추진이 가속화될 전망이다.이번 증설은 신화아이티가 최근 고성능 리드탭 공급 협의를 진행한 에너테크인터내셔널, 솔리드에너지시스템, 에노빅스, 중신궈안멍구리(MGL) 등 다수의 글로벌 배터리 고객사들의 수주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신화아이티는 유상증자 외에 20억 원의 전환사채(CB) 발행을 통해 총 40억원 규모의 2차전지 소재 설비 증설자금을 직접 조달할 계획이다. 신화아이티가 발행하는 CB는 글로벌 2차전지 기업 디에이테크놀로지(196490)가 100% 참여한다.디에이테크놀로지는 리비안 등 글로벌 완성차 기업과 러시아 배터리 전문기업 등에 배터리 조립공정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지난 15여 년간 LG에너지솔루션의 1차 벤더로 안정적인 협업관계를 이어오고 있어 신화아이티의 2차전지 소재 및 설비에 대한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한송네오텍 관계자는 “이번 2차전지 설비 증설은 올해 3분기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증설이 완료되면 기존 고성능 리드탭의 생산능력이 5배로 증가한다”며 “특히 EV(전기차), ESS(에너지저장장치)용 차세대 고성능 리드탭 생산에 집중할 수 있게 돼 2차전지 소재사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한송네오텍의 제2의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송네오텍과 자회사 신화아이티는 디에이테크놀로지와 지난 12일 2차전지 제조기술 및 소재개발 등 2차전지 사업영역 확대를 위해 3자 간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바 있다. 신화아이티는 MOU에 대한 후속조치로 글로벌 2차전지 기업 디에이테크놀로지로부터 투자유치에 성공해 2차전지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2022.01.19 I 안혜신 기자
에쓰오일-아람코, 국내 블루 수소·암모니아 도입에 맞손
  • 에쓰오일-아람코, 국내 블루 수소·암모니아 도입에 맞손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에쓰오일(S-OIL(010950))이 사우디 아람코와 석유화학 신기술(TC2C), 저탄소 미래 에너지 생산 관련 연구·개발(R&D), 벤처 투자 등 대체 에너지 협력 강화를 위한 네 건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에쓰오일과 사우디 아람코는 지난 18일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 있는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 ‘한-사우디 스마트 혁신성장 포럼’(Saudi Arabia-Korea Investment Forum for Smart Innovation & Growth)에서 양국의 에너지·산업 관련 정부 관계자와 경제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에쓰오일과 사우디 아람코는 경쟁력 있는 블루 수소와 블루 암모니아를 국내에 들여와 저장·공급하고, 이를 활용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과 관련한 잠재 협력 기회 발굴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는 블루 수소·암모니아의 국내 도입과 공급을 위한 R&D에도 함께 힘쓸 계획이다. 또 수소 생산, 탄소 포집 관련 신기술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탄소중립 연료인 이퓨얼(e-Fuel)의 연구와 플라스틱 리사이클링 관련 기술 개발도 추진한다. 에너지 신기술과 탈탄소 관련 사업 분야의 국내 벤처 기업에 공동 투자하고 이를 통한 관련 신기술 확보에도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양사의 블루 수소 협력 MOU는 글로벌 수소 에너지 생산국과 수요국으로의 입지를 다지고 있는 양국 간의 상생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에쓰오일은 이를 바탕으로 수소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국내 수소 생태계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에쓰오일은 지난해 수소 산업 진출을 위해 연료전지 벤처기업인 에프씨아이(FCI)의 지분 20%를 확보하고 삼성물산·남부발전 등과 함께 청정수소 프로젝트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등 수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또 공장 연료를 수소 연료로 전환하고, 중질유 분해·탈황 등의 생산 공정에 수소를 투입하는 등 대규모 수소 수요를 확보하는 방안도 여러모로 검토하고 있다.아울러 에쓰오일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핵심 사업인 정유·석유화학·윤활기유 부문에서도 경쟁력을 확대한다. 에쓰오일은 올해 기본설계(FEED)를 거쳐 최종 투자승인을 준비하고 있는 석유화학 2단계 ‘샤힌(Shaheen) 프로젝트’에 사우디 아람코가 개발해 처음 상용화하는 TC2C(Thermal Crude to Chemicals·원유를 석유화학 물질로 전환하는 기술)를 도입하고 핵심 설비인 스팀크래커의 운영 경험을 사우디 아람코와 공유한다. 사우디 아람코는 올레핀 다운스트림 공정과 석유화학 제품의 R&D 전문지식을 제공해 에쓰오일이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완료하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샤힌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석유에서 화학으로’(Oil to Chemicals)에 걸맞게 사업 지평을 확장하게 된다”며 “에너지 전환 시대에 대비한 성장 전략을 추진하는 데 더욱 힘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후세인 알 카타니 에쓰오일 CEO(왼쪽)와 올리비에 토렐 사우디 아람코 부사장이 18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한-사우디 스마트 혁신성장 포럼에서 수소 공급망 구축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에쓰오일)
2022.01.19 I 박순엽 기자
LG엔솔 사내청약 '미달'…일반청약 물량 더 는다
  • LG엔솔 사내청약 '미달'…일반청약 물량 더 는다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기업공개(IPO) 공모청약 초대어로 꼽혀온 LG에너지솔루션의 우리사주청약이 미달을 기록했다. 잔여분이 일반청약 물량에 포함되면서 청약자들의 균등배분 수량도 소폭 늘어날 전망이다. 19일 LG엔솔 등 업계에 따르면 지난 18일 진행한 우리사주조합 대상 청약에서 34만5482주의 잔여분이 발생했다. 총 배정물량 850만주 중 815만4518주만 청약된 것이다. 최종 경쟁률은 0.96대 1로 나타났다. 우리사주 청약은 일반청약과 달리 청약증거금 100%를 넣어야 청약이 가능하다. 또 청약일정이 18일 하루로 짧다. LG엔솔의 경우 청약증거금 규모가 크다 보니 직원들의 자사주 공모주 확보에 어려움이 따랐던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난해부터 대출규제가 강화되면서 우리사주 미달이 발생하는 일이 속출해왔다. 흥행에 성공한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와 카카오뱅크(323410) 등도 우리사주조합 청약에서 미달사태가 발생했다.[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국내 최대규모 기업공개인 LG에너지솔루션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일인 18일 서울 영등포 여의도동 신한금융투자에서 고객들이 상담을 하고 있다.LG엔솔의 우리사주 미청약잔여주식은 일반청약 물량으로 추가돼 일반청약자에게 배정된다. 이에따라 청약자가 몰리며 1주씩 균등배분이 불가능했던 미래에셋증권에는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각 증권사 배정 물량은 △KB증권 15만8346주(486만9792주→502만8138주) △대신증권 7만9172주(243만4896주→251만4068주) △신한금융투자 7만9172주(243만4896주→251만4068주) △미래에셋증권 7198주(22만1354주→22만8552주) △하나금융투자 7198주(22만1354주→22만8552주) △신영증권 7198주(22만1354주→22만8552주) △하이투자증권 7198주(22만1354주→22만8552주) 등의 순으로 늘었다. 이에따라 균등배분 물량도 소폭 늘 것으로 보인다. 특히 청약자가 대거 몰리며 95.8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미래에셋증권 청약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한편 각 증권사는 추가된 물량을 반영해 경쟁률을 보여주고 있다. 이데일리 증권시장부에서 운영하는 주톡피아에서는 현재 청약 경쟁률 실시간 중계를 진행하고 있다. 유투브 창에서 ‘주톡피아’로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2022.01.19 I 이지현 기자
더에스엠씨, KODEX ETF 캠페인 영상 '앤어워드 수상'
  • 더에스엠씨, KODEX ETF 캠페인 영상 '앤어워드 수상'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종합광고대행사 더에스엠씨그룹은 KODEX ETF의 ‘우리의 시간은 돈이 된다’ 캠페인 영상으로 앤어워드를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사진제공=더에스엠씨)총 2편의 캠페인 영상에는 투자에 적극적이고 뛰어나지만, 회사 업무는 상대적으로 소홀한 남자 ‘중현’과 업무 능력은 탁월한 인재지만 투자는 초보인 여자 ‘선아’가 등장한다. 중현은 투자를 잘 알아도 시장의 변동에 대처하기 위해 삶이 피폐해져 가는 반면 선아는 섣부른 투자로 손실을 내고 투자를 하는 과정에서 회사 업무를 소홀히 해 에이스 자리마저 놓친다. 이처럼 상황과 능력이 다른 두 주인공이 상품에 대한 투자도 중요하지만, KODEX ETF 상품을 만나면서 스스로의 능력과 가치에 대한 투자가 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으면서 영상은 마무리된다. 이번에 광고 영상을 제작한 더에스엠씨그룹 측은 “본업이 있는 사회초년생들에게 본인이 모든 리스크를 감당해야 하기에 매시간 집중을 필요로 하는 주식이나 시장 변동이 아주 심한 대체투자보다는 시장의 흐름만 읽어도 안정적인 투자가 적합하다”며 “이러한 ETF 상품의 특성을 본업에 소홀한 중현과 투자에 실패한 선아에게 각각 보여주면서 ‘우리의 시간은 돈이 된다’라는 공통 메시지를 알리고자 했다”고 강조했다.이어 “지난해부터 KODEX ETF와 함께 유튜브를 운영하면서 조선항공, 반도체, IT,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의 투자·재테크 관련 정보를 밀레니얼 세대들에게 알기 쉽게 전달해왔고, 이러한 운영 노하우와 브랜드에 대한 이해도가 이번 캠페인의 성공적인 성과를 이끈 원동력이었다”고 덧붙였다.
2022.01.19 I 이윤정 기자
SKT·퓨리오사, AI 반도체 개척 탄력받는다…정부 4천억 추가 투입
  • SKT·퓨리오사, AI 반도체 개척 탄력받는다…정부 4천억 추가 투입
  • AI 반도체 사피온. SKT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우리 정부가 인공지능(AI) 반도체의 국내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기존 10년 1조원 투자에 4000억원을 추가로 투입하기로 했다. 국내 AI 반도체 시장에 선제적으로 뛰어든 SK텔레콤(017670)을 비롯해 기업용 서버 AI 반도체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스타트업 퓨리오사AI 등 해당 분야 선도기업들도 세계적 수준의 생태계 구축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PIM 개발에 2028년까지 4027억 추가 투입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민·관이 AI 분야의 비전을 공유하고, 전략적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제2회 인공지능 최고위 전략대화’를 19일 서울중앙우체국에서 개최했다.이날 전략대화에는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을 비롯해 윤성로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 문용식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송재호 KT 부사장, 이상호 SKT T3K센터장, 배경훈 LG AI 연구원 원장, 다니엘 리 삼성전자 글로벌 AI 센터장, 정석근 네이버 클로바 CIC 대표, 최동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부사장 등이 기업 대표로 자리했다.이번 전략대화의 가장 핵심은 세계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수준의 국산 AI 반도체 기술력 확보를 위한 민·관 협력의 확대다.현재 세계시장에서는 엔비디아가 그래픽 처리용 GPU를 딥러닝에 적합한 형태로 개선한 차세대 GPU를 기반으로 AI 반도체 시장을 선점 중이다. 우리나라는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는 세계 1위이나 시스템 반도체는 글로벌 점유율이 2%대에 불과한 실정이다. AI 반도체 세계시장 선점을 위해 기술력 향상과 국산 반도체 우수성을 입증할 성공사례를 창출해야 한다는 것에 민·관은 공감대를 형성했다.이에 정부는 2020년 수립한 ‘AI 반도체 산업 발전전략’에 따라 2029년까지 10년간 총 1조96억원을 투입하는데, 우리의 강점인 메모리 반도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AI 반도체의 패러다임을 혁신할 수 있는 PIM(Processing In Memory) 반도체 개발에 2028년까지 총 4027억원을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국내 AI 반도체 시장에는 SKT가 2020년 11월 AI 반도체 ‘사피온’을 내놓으며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졌다. KT도 최근 자체 개발한 AI 반도체를 내년까지 선보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각각 스타트업 퓨리오사, 리벨리온에 전략적인 투자를 통해 생태계에 뛰어들고 있다. 퓨리오사의 경우 지난해 글로벌 대회에서 자사 AI 반도체 ‘워보이’로 특정 영역에서 엔비디아보다 뛰어난 성능을 인정받기도 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메모리 분야 AI 반도체 개발에 도전 중이다.정부는 이들 기업이 개발한 AI 반도체를 다양한 국가 R&D·실증사업에 적용해 성능검증을 돕고, 광주 AI 직접단지 데이터센터에 도입해 민간 데이터센터까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최동원 과기정통부 정보통신방송기술정책과장은 “정부 출연연인 ETRI뿐 아니라 SKT, KT 등 대기업과 퓨리오사 등 중소기업까지 AI 반도체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며 “앞으로 참여 기업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통해서 더 많은 발전 가능성이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중소기업 지원 및 인재 양성 프로그램도 병행초거대 AI 생태계 활성화와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을 위한 정부 지원 방안도 발표됐다.정부는 네이버, 카카오 등 대기업이 개발한 초거대 AI 모델을 활용해 AI 솔루션·서비스 등을 개발하려는 국내 중소기업 등에 API 사용 비용으로 올해 85억원을 신규 지원하기로 했다.중소기업·연구기관·대학 등에 중·대용량 GPU 컴퓨팅 자원 지원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고성능 컴퓨팅 지원사업에 중용량 단위(160·320TF) GPU 지원을 올해 추가하고, 컴퓨팅 자원 확대 구축(2023년 44.3PF, 2024년 88.5PF)이 예정된 광주 인공지능 집적단지를 통한 대규모 단위(1PF 이상) 지원을 검토할 계획이다.AI 기술 개발과 확산에 필요한 핵심요소인 AI 학습용 데이터는 ‘AI 허브’를 통해 2025년까지 1300여종을 구축·개방한다. 연 1만명 규모로 추진 중인 교육과정의 전문·관리자 비중도 점진 확대한다. 올해 3개 학교를 선정해 AI 반도체 관련 학부 연합전공을 신설, 학사부터 석·박사까지 다양한 수준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임혜숙 장관은 “AI 전략대화를 통해 기업과 정부가 함께 논의해가며 정책 실현 방안을 구체화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며 “향후에도 우리나라의 AI 경쟁력 확보를 위해 민·관이 함께 고민하고, 우리 기업이 글로벌 무대에 우뚝 설 수 있도록 정부도 정책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1.19 I 노재웅 기자
김병장이 부모님께 드리고 싶은 새해 선물 1위는?
  • 김병장이 부모님께 드리고 싶은 새해 선물 1위는?
  • 육군 장병들이 일과 후 체력단련에 매진하고 있다. (사진=국방일보)[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군 장병들이 새해 첫 월급으로 부모님께 가장 사드리고 싶은 선물은 ‘가전제품·전자기기’로 나타났다.19일 국방일보가 군 장병 74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1월 병영차트’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15.1%에 해당하는 112명 장병이 올해 첫 월급으로 가전제품·전자기기를 부모님께 사드리고 싶다고 답했다. 스마트폰이나 무선 이어폰, 안마기, 청소기, 오븐, 커피 머신 등 실용적인 선물을 드렸을 때 부모님이 가장 기뻐하실 것이라는 이유에서다.부모님께 드리고 싶은 선물 2위는 ‘현금’(104명·13.9%)이었다. 국방 의무를 성실히 수행한 결과로 받게 된 떳떳한 월급 일부를 부모님께 용돈으로 드리거나, 현금 꽃다발을 만들어 선물하고 싶다는 의견이 있었다.‘가족식사’와 ‘의류’는 각각 장병 100명(13.5%)의 선택을 받아 공동 3위에 올랐다. 이어 ‘건강식품’(54명·7.3%), ‘화장품’(53명·7.1%), ‘가족여행·효도관광’(27명·3.7%) 등 답변이 뒤를 이었다. 이 밖에도 “봉급을 좀 더 모아 어머니의 첫 명품 가방을 사드리겠다”, “나 자신의 건강에 투자하는 것이 최고의 효도 선물” 등 재미있는 응답도 눈길을 끌었다.올해 군 생활 목표를 묻자 전체 응답자의 44.7%에 해당하는 333명 장병들은 ‘자격증 취득’이라고 답했다. 장병들은 답변에서 “군에서 자격증 하나는 따고 전역하겠다”, “일과 이후 여유 시간에 공부를 열심히 해 입대할 때보다 한 단계 성장하겠다”, “영어 회화 공부를 열심히 해 유창한 영어 실력을 갖추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장병들이 취득하고 싶은 자격증으로는 영어, 일어, 한자 등 어학 분야가 주를 이뤘다. 또한 ‘노인스포츠지도사’, ‘국제무역사’, ‘공인중개사’, ‘지게차 자격증’ 등을 따겠다고 다짐한 장병도 있었다.군 생활 목표 2위로는 ‘체력단련’(272명·36.6%)이 꼽혔다. 육군6사단 소속 한 장병은 “군에는 꾸준히, 열심히 운동하는 전우들이 많아 운동을 배우기 쉽다. 군대보다 운동하기 좋은 곳은 없다”고 했다. 3위는 ‘체중감량’(55명·7.4%)이었다. 육군25사단의 한 장병은 “입대 전 살이 너무 쪄 자존감이 낮았는데, 군에서 꼭 다이어트에 성공해 전역 때 당당하게 ‘바디프로필’ 사진을 찍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2022.01.19 I 김호준 기자
SK케미칼,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 가속화··· 전담 조직 신설
  • SK케미칼,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 가속화··· 전담 조직 신설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SK케미칼(285130)이 협업 모델을 통한 오픈 이노베이션 신약 개발 전략을 본격화한다.SK케미칼이 오픈이노베이션 가속화를 위해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이수민 오픈이노베이션 팀장(사진 좌)이 AI 협업 파트너 스탠다임 김한조 합성연구소장(사진 우)과 AI 신약 개발 연구 경과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SK케미칼)SK케미칼은 기존 TF 형태로 운영하던 ‘오픈 R&D TF’를 정규 조직인 ‘오픈 이노베이션팀’으로 확대 개편하고 미래 지향적 R&D 혁신을 통해 신약 파이프라인을 강화해 나간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통해 라이선스 아웃 등 가시적 성과를 빠르게 창출한다는 계획이다.오픈 이노베이션팀은 SK케미칼의 연구개발을 관장하는 연구개발센터 산하에 정규 조직으로 편성되며 △신약개발 △AI △투자·파트너링 등 3가지 파트에서 전담 인력이 상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신약개발 파트에서는 공동연구 및 자체 파이프라인 발굴과 개발을, AI 파트에서는 자체 인공지능 플랫폼 구축을 각각 추진한다. 투자·파트너링 부문에서는 초기 단계 파이프라인 도입과 벤처 투자 업무를 진행하게 된다. 각 파트가 유기적으로 연계해 SK케미칼의 R&D 역량 전반을 강화하며 시너지를 창출해 나가는 구조다.지난 2019년 오픈 R&D TF를 발족해 협업 중심의 신약 개발 R&D에 첫발을 디딘 SK케미칼은 짧은 기간 동안 AI 업체와 파트너십 체결, 바이오 벤처 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거둬왔다.TF 초기 뛰어든 AI 신약 개발 분야에서는 다수의 전문 기업과 파트너링 협약을 체결하며 신약 파이프라인의 기반을 폭넓게 다져왔다. 2019년 협약을 체결한 스탠다임과는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후보물질을 발굴해 특허를 출원했다. 비알콜성지방간염을 적응증으로 한 과제 2건은 올해 중 전임상 단계 약효확인과 물질특허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외에도 디어젠, 닥터노아바이오텍, 심플렉스 등 다양한 AI 신약 개발 업체와 협업을 진행 중이다. 합성신약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J2H바이오텍과도 협약을 맺고 공동연구를 추진 중이다.바이오 벤처에 대한 투자도 점진적으로 늘려왔다. 공동 연구를 진행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파트너 업체 일부에 대해서는 전략적·직접 투자를 단행하며 R&D 기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또 국내·외 벤처캐피탈 업체 바이오 펀드, 미국 소재 바이오 전문 벤처 캐피탈에 출자하면서 유망 바이오 벤처에 대한 탐색을 본격화하고 있다.이수민 오픈 이노베이션 팀장은 “2019년부터 진행한 협업을 통한 신약 후보물질 탐색에 가시적 성과가 도출되는 시점”이라며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의 성공적 완수와 추가적인 혁신 신약 개발 기회 창출을 위해 전담 조직이 구성됐다”고 밝혔다.SK케미칼은 현재 개발 중인 공동연구 과제에 더해, 올해 중 최소 3곳의 신규 파트너사와 새롭게 공동 연구에 착수한다는 전략이다. 또, 공동연구에서 도출된 후보물질의 임상 진입과 라이선스 아웃도 빠르게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화에 대한 업무도 본격화할 예정이다.SK케미칼 김정훈 연구개발센터장은 “오픈 이노베이션은 회사가 자체적으로 보유하지 않은 분야라도 외부의 기술력과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어 보다 효율적이면서도 폭 넓게 R&D 활동을 전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SK케미칼이 신약 개발 분야에서 쌓은 오랜 노하우를 활용해 높은 잠재력을 지닌 바이오 벤처 기업의 기술력이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인큐베이터로서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오픈 이노베이션은 버클리대 헨리 체스브로 교수가 2003년에 제시한 개념이다.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과 아이디어를 외부에서 조달하는 한편 내부 자원을 외부와 공유하면서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것을 골자로 한다. 기업이 보유하고 있지 않은 기술과 인프라를 외부와 협업을 통해 활용할 수 있고,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는 측면이 있어 최근 국내 제약사에서 빠르게 도입되고 있다.
2022.01.19 I 김지완 기자
"LG엔솔 상장 후 시총 상위 종목 변동성 확대 전망"
  • "LG엔솔 상장 후 시총 상위 종목 변동성 확대 전망"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IBK투자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 상장 후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중심으로 변동성 확대가 예상된다고 19일 전망했다.LG에너지솔루션은 오는 21일 납입, 27일 상장 예정이며 확정 공모가는 30만원이다.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약 70조원이며 예상 코스피, 코스피200 비중은 각각 3.3%와 0.3%다.상장 이후에도 유통 주식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코스피 추종 액티브 펀드들의 편입 수요와 코스피200, MSCI 등 패시브 자금 유입 때문이다. LG 에너지솔루션은 코스피200, MSCI 지수 편입을 위한 시가총액, 유동시가총액 기준이 만족 된다. 다만 코스피200의 경우 유동주식수 비율 부족으로 편입 불발 가능성도 있지만 기관 락업 설정에 따른 유동비율 감소와 시가총액 2위~3위 기업임을 고려해 충분히 편입이 예상되는 상황이다.LG에너지솔루션의 FTSE, MSCI 편입 성공을 가정할 때 예상되는 패시브 유입 자금은 최소 1조원 이상으로 봤다.IBK투자증권은 “패시브 펀드들의 LG에너지솔루션 편입은 2월 초부터 진행되며 3월까지 계속 연결해 발생하는 부분은 LG에너지솔루션 주식 수요 증가를 더욱 증가시키는 요소”라고 설명했다.기존 대형 기업공개(IPO)와의 차이점으로는 LG에너지솔루션 밸류에이션 재평가 가능성을 꼽았다. LG에너지솔루션은 상각전 영업이익(EV/Ebitda)을 통해 산정한 시가총액 112조원에 할인율 약 37.4%를 적용해 약 70조2000억원의 시가총액으로 상장한다. 특히 글로벌 1위 업체 CATL(시가총액 약 250조원)과 비교할 때 매력적인 밸 류에이션으로 고평가 부담에서 자유롭다.IBK투자증권은 “1월 주식형 공모 펀드의 현금 비중은 4.4% 수준으로 지난해 12월말 4.5%와 큰 차이가 없다”면서 “LG에너지솔루션 상장에 따른 펀드들의 선제적인 매도가 발생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향후 LG에너지솔루션 상장 이후 주가 상승 시 기관의 대형주 매도를 염두해야한다”고 덧붙였다.
2022.01.19 I 안혜신 기자
“LG엔솔發 변동성, 단기 요인…회복은 선제 조정 관건”
  • “LG엔솔發 변동성, 단기 요인…회복은 선제 조정 관건”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이 70조원 규모인 LG에너지솔루션 상장에 대해 상장에 따른 수급 변동성은 단기적인 요인이라고 판단했다. 이후 회복 속도는 상장 전 선제적 조정을 경험한 여부에 따라 차별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최근 4거래일 연속 하락해 작년 12월 초 수준인 2800선대로 밀렸다. 코스피 지수는 올해 들어 글로벌 증시(MSCI ACWI) 대비 2.6%포인트 가량 언더퍼폼하고 있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대내외적으로 긴축 기조가 강화된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글로벌 증시 대비 상대적으로 약한 흐름을 보이는 것은 수급 이슈도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LG에너지솔루션과 같은 대형 신주 상장은 청약 전후로 자금 유출입 규모가 커지고 증시 전반 수급 상황에도 영향을 끼친다”고 설명했다. 대규모 기업공개(IPO)는 막대한 유동성을 흡수한다. 신주 청약 증거금 마련을 위해 기존 보유 주식을 매도하거나 매수 보류하고, 또 벤치마크 편입에 따른 추종 자금의 신주 매수 수요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대어급 상장이 이어졌던 2021년 흥행에 성공한 대형 공모주들은 평균 64조6000억원의 증거금이 유입됐다. 80조원의 증거금이 유입됐던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 청약 전후로 35조원가량의 증시 자금이 일시적으로 감소하기도 했다.대규모 공모주로 이벤트로 인한 수급 공백이기 때문에 증시 영향은 단기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최 연구원은 “상장 이후 신주로의 수급 쏠림 현상이 있을 수 있지만 국내 증시 전반 펀더멘털과는 무관한 이슈로 증시 방향성에 장기적으로 영향을 줄 요인은 아닐 것”이라고 짚었다.수급 요인에 따른 글로벌 증시 대비 상대강도 회복 속도는 선제적 조정을 경험한 여부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공모 규모에는 큰 차이가 있지만 상대강도 궤적이 당시와 현재가 유사하다는 이유로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를 예로 들었다.그는 “대형 공모주는 대형주 수급과 연관이 커 청약 마감 이후 지수보다는 중소형 개별주의 반등이 두드러질 가능성이 있다”면서 “조기 긴축 우려가 상존하는 것을 고려한다면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은 중소형주에 대한 접근이 대형주 대비 단기적으로 유리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2022.01.19 I 김윤지 기자
경기도, 우수 中企 증시 상장 지원…총 10개사 대상
  • 경기도, 우수 中企 증시 상장 지원…총 10개사 대상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가 상장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에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하고 있다.19일 경기도에 따르면 ‘우수중소기업 증시상장 지원사업’은 도내 우수 중소기업의 투자유치를 촉진하고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 2019년부터 추진했다.성공적 상장을 위해 참여 기업에 코스닥·코넥스 상장에 필요한 전문가 컨설팅 또는 회계 및 정관 정비 등에 필요한 증시상장 추진비용을 지원하는 내용이다.지난해 까지 총 40개 사를 지원, 이 중 5개 사가 코스닥에 상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기업 1곳당 평균 공모액은 200억 원이었으며 매출액 1327억 원 증가, 고용 창출 80명 등의 효과도 있었다.실제 반도체 공정 가스공급에 사용되는 고청정 튜브와 파이프 등 부품을 국산화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생산장비업체에 공급하는 ㈜아스플로는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및 ‘강소기업’에 선정된 후 이번 사업을 통해 지난해 10월 코스닥에 상장했다.도는 올해 역시 10개 우수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증시상장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상장계획이 있는 기업 5개 사를 대상으로 상장 절차 및 준비사항 교육, 요건검증, 상장 전략 수립 등 전문가를 통한 1:1 컨설팅을 지원한다.상장요건을 충족한 기업 5곳에는 내부회계시스템 및 정관 정비 소요 비용, 상장심사 수수료, 기술평가 비용, 주관사 수수료 등 상장에 필요한 기반 활동을 최대 2000만 원 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노태종 특화기업과장은 “중소기업에 있어 증시상장은 기업의 최대 애로사항인 자금확보를 위한 대표적인 방안이자 안정적 사업추진을 위한 기반 조성 방안”이라며 “지속해서 기업이 상장을 통한 성장을 거듭해 도내 일자리 창출을 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모집공고는 2월 중 발표할 예정으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특화기업지원과나 경제과학진흥원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2022.01.19 I 정재훈 기자
'종이의 집'→'수리남' 넷플릭스, 2022년 韓 신작 25편 공개
  • '종이의 집'→'수리남' 넷플릭스, 2022년 韓 신작 25편 공개
  • (사진=넷플릭스)[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넷플릭스가 2022년 한 해 전 세계 팬들의 마음을 뜨겁게 달굴 한국 콘텐츠 라인업을 공개했다. 한국 신작은 총 25편으로 지난해 못지 않게 올 한 해에도 글로벌 스크린을 화려하게 장식할 전망이다.지난 2021년은 국내 창작 생태계와 넷플릭스가 ‘한국이 만들고, 전 세계가 함께 보는’ 콘텐츠 시대의 막을 함께 올린 뜻깊은 해였다. 넷플릭스는 지금까지 한국 콘텐츠에 1조 원 이상을 투자해 총 130여 편 이상의 한국 작품을 해외에 알렸다.이러한 동행은 한국 작품들이 글로벌 트렌드의 중심에 뿌리내릴 수 있는 자양분이 됐다. 넷플릭스 회원들이 한국 콘텐츠 시청에 할애한 시간은 2021년 말 기준으로 지난 2년간 6배 이상 증가했다. 또한, 넷플릭스가 지금까지 공개한 콘텐츠 중 가장 많은 회원이 시청한 ‘오징어 게임’의 경우, 시청 시간의 약 95%가 해외에서 발생하며 한국과 미국을 비롯해 브라질, 프랑스, 터키 등 94개국에서 가장 많이 본 작품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후 지난해 말 공개한 ‘지옥’과 ‘고요의 바다’를 통해 그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두 작품은 글로벌 TOP 10 TV(비영어) 부문 1위를 달성해 ‘웰메이드’ 한국 콘텐츠의 위상을 높였다.성공적인 한국 스토리텔링의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넷플릭스는 올해 25편 이상의 한국 콘텐츠를 공개할 계획이다. 지난해에 비해 10편이나 늘어난 풍성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넷플릭스에서만 즐길 수 있는 독창적인 소재와 시청자들의 높은 눈높이를 만족시킬 완성도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다는 전략이다.먼저 첫 스타트로,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한 고등학교의 극한 상황을 다룬 ‘지금 우리 학교는’이 오는 28일 공개된다. 이를 시작으로 소년 형사 합의부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소년범죄에 대한 이야기인 ‘소년심판’을 김혜수, 김무열, 이성민의 연기로 만나볼 수 있다. 역대급 스케일의 범죄극으로 전 세계에 뜨거운 열풍을 불러일으킨 화제작 ‘종이의 집’의 리메이크인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도 올해 라인업에 포함됐다. 이외에도 하일권 작가의 웹툰 원작인 ‘안나라수마나라’, ‘인간수업’으로 뜨거운 호평을 모은 진한새 작가의 신작 ‘글리치’, 조의석 감독과 김우빈의 재회가 이목을 끄는 ‘택배기사’ 등이 올해 공개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모럴센스’, ‘카터’, ‘서울대작전’, ‘정이’, ‘20세기 소녀’ 등 넷플릭스가 직접 제작한 한국 영화의 즐거움까지 맛볼 수 있다.강동한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총괄 VP는 “한국 팬들의 눈높이에 걸맞는 이야기를 선보이고자 국내 창작 생태계와 장기적으로 협업하며 투자를 늘려온 결과, 한국은 물론 전 세계의 인정을 받은 작품이 다수 탄생했다. 넷플릭스는 창작자들과 함께 우리 한국의 이야기를 전 세계 190개국으로 수출하는 여정에 계속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한편 넷플릭스에서만 만날 수 있는 올해 공개 예정작은 다음과 같다. <드라마>◇지금 우리 학교는연출: 이재규, 김남수각본: 천성일원작: 네이버 웹툰 『지금 우리 학교는』 작가 주동근제작: 필름몬스터 by JTBC스튜디오, (주)김종학프로덕션런칭일: 2022년 1월 28일출연: 박지후, 윤찬영, 조이현, 로몬, 유인수, 이유미, 임재혁 외◇소년심판연출: 홍종찬각본: 김민석제작: 길픽쳐스, 지티스트출연: 김혜수, 김무열, 이성민, 이정은 외◇안나라수마나라연출: 김성윤각본: 김민정원작: 하일권 『안나라수마나라』제작: JTBC스튜디오, 콘텐츠 지음출연: 지창욱, 최성은, 황인엽 외◇블랙의 신부연출: 김정민각본: 이근영제작: 이미지나인컴즈, 타이거스튜디오출연: 김희선, 이현욱, 정유진, 박훈, 차지연 외◇모범가족연출: 김진우각본: 이재곤제작: 프로덕션 H출연: 정우, 박희순, 윤진서, 박지연◇글리치연출: 노덕각본: 진한새제작: Studio 329출연: 전여빈, 나나◇수리남연출: 윤종빈각본: 윤종빈, 권성휘제작: 주식회사 영화사월광, (주)퍼펙트스톰 필름출연: 하정우, 황정민, 박해수, 조우진, 유연석, 장첸◇더 패뷸러스연출: 김정현각본: 김지희, 임진선제작: 길픽쳐스출연: 채수빈, 최민호 외◇종이의 집 : 공동경제구역연출: 김홍선각본: 류용재, 김환채, 최성준제작: BH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지음출연: 유지태, 김윤진, 박해수, 전종서, 이원종, 박명훈, 김성오, 김지훈, 장윤주, 이주빈, 이현우, 김지훈, 이규호◇연애대전연출: 김정권각본: 최수영제작: (주)빈지웍스출연: 김옥빈, 유태오, 김지훈, 고원희◇썸바디연출: 정지우각본: 정지우, 한지완제작: 비욘드제이출연: 김영광, 강해림, 김용지, 김수연◇택배기사연출: 조의석각본: 조의석원작: 웹툰 투믹스-이윤균제작: 프로젝트 318출연: 김우빈, 강유석, 이솜<영화>◇모럴센스연출: 박현진각본: 박현진, 이다혜원작: 겨울 (웹툰 ‘모럴센스‘)제작: (주)씨앗필름런칭일: 2022년 2월 11일출연: 서현, 이준영◇카터연출: 정병길각본: 정병길, 정병식제작: (주)앞에있다출연: 주원◇서울대작전연출: 문현성제작: 앤드마크스튜디오출연: 유아인, 고경표, 이규형, 박주현, 옹성우◇20세기 소녀연출: 방우리제작: 용필름출연: 김유정, 변우석, 박정우, 노윤서◇정이연출: 연상호각본: 연상호제작: 클라이맥스 스튜디오출연: 강수연, 김현주, 류경수◇야차연출: 나현각본: 안상훈, 나현출연: 설경구, 박해수, 이케우치 히로유키, 양동근, 이엘, 송재림, 박진영<예능>◇셀럽은 회의 중제작: 컴퍼니상상총괄연출: 김주형, 고민석출연: 셀럽 파이브(김신영, 송은이, 신봉선, 안영미)
2022.01.19 I 김보영 기자
윤석열 지원 약속 연속혈당측정기..유엑스엔 ‘1차 탐색임상 성공적 완료’
  • 윤석열 지원 약속 연속혈당측정기..유엑스엔 ‘1차 탐색임상 성공적 완료’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연속혈당측정기(CGM) 전문 개발업체 유엑스엔이 1차 탐색임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며, 품목허가 획득에 ‘청신호’가 켜졌다.추가적인 탐색임상을 통해 데이터를 축적해 상반기 내 확증임상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현실화되면 세계 최초로 ‘백금 기반 무효소 방식 CGM(AGMS)’을 세상에 내놓게 된다. 유엑스엔은 지난해 12월 ‘건강검진용 AGMS’의 탐색임상을 성공적으로 끝냈다. 이달부터는 추가 탐색임상에 돌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유엑스엔은 2020년 국책과제(총연구비 37억원)로 건강검진용 AGMS 개발에 돌입한 바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고려대학교 구로병원과 공동으로 30명의 정상인을 대상으로 탐색임상을 진행했다. 조찬호 유엑스엔 경영지원실장은 “1차 탐색임상에서 건강검진용 AGMS의 정확성과 안전성에 대한 유의미한 결과를 얻었다”며 “추가적인 탐색임상을 거쳐 올해 확증임상까지 끝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CGM은 연속혈당센서를 피부에 삽입해 실시간으로 혈당 정보를 스마트폰과 클라우드에 저장하고 활용하는 장치다. 현재 글로벌 의료기기업체 애보트와 덱스콤이 국내외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AGMS가 상용화될 경우 글로벌 CGM 시장의 지각변동은 불가피할 것으로 관측된다. 효소에 바탕한 기존 CGM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AGMS가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엑스엔은 국내외를 망라해 유일하게 효소 대신 나노다공성 백금 촉매를 사용하는 AGMS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AGMS는 백금 촉매를 기반으로 우수한 안전성과 양산성을 자랑한다. 실제 덱스컴의 효소 기반 CGM 가격은 1인당 월평균 40만원을 훌쩍 넘어선다. 유엑스엔은 자사 원천기술을 적용하면 이보다 절반 이상 싸고, 센서 등의 수명이 길며, 사용도 편리한 제품을 만들 수 있다고 자신한다.조 실장은 “AGMS는 사용수명의 제한이 없다는 것 외에도 많은 장점이 있다”며 “온도, 자외선 화학물질 등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고, 양산공장 및 유통의 제약이 적어 가격경쟁력 확보에도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유엑스엔이 AGMS에 사활을 거는 배경에는 빠르게 확대되는 시장에도 있다.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CGM 시장은 지난해 50억 달러(약 6조원)를 처음으로 넘어섰다. 오는 2027년에는 277억 달러(약 33조원) 규모로 성장이 기대된다. 국내 시장도 대선후보가 CGM과 관련해 공약도 내며,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6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임신성 당뇨와 성인 당뇨병 환자에게도 CGM을 건강보험에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당뇨병 환자의 CGM에 대한 건강보험 지원은 1형 당뇨병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임신성 당뇨나 성인 당뇨병 환자(2형)에 대한 지원이 없는 상황이다. 유엑스엔은 연내 확증임상 완료 후 품목허가를 진행할 방침이다. 조 실장은 “현재 글로벌 의료기기업체와도 기술협력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며 “올해 성과가 가시화되면 내년 상반기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상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엑스엔은 서울대 전기화학 박사 출신인 박세진 대표가 2012년 설립했다. 그는 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에 이어 유엑스엔 2대주주(13.69%)다. 이밖에도 노앤파트너스(5.50%), 동유기술투자(4.31%) 등도 주요 주주로 있다.
2022.01.19 I 유진희 기자
LG엔솔 청약 오늘 마지막…어느 증권사가 유리할까
  • LG엔솔 청약 오늘 마지막…어느 증권사가 유리할까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의 기업공개(IPO) 공모청약에 첫날 237만명이 몰리며 청약 흥행에 성공했다. 하지만 청약자들은 마음이 좋을 수 없다. 1주 이상을 기대했다가 일부 청약자들은 1주 받기마저 불투명해졌기 때문이다.19일 LG엔솔 대표주관사인 KB증권에 따르면 전날 7개 증권사 평균 경쟁률은 20.48대 1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청약증거금은 32조6467억원을 기록했다. 청약 참가자수는 237만5301명, 청약주식수만 2억1765만주에 이른다.경쟁률을 증권사별로 보면 △미래에셋증권 95.87대 1 △하나금융투자 28.59대 1 △KB증권 25.24대 1 △신한금융투자 15.87대 1 △신영증권 11.46대 1 △대신증권 9.87대 1 △하이투자증권 8.76대 1로 집계됐다. 공모주를 배정할 때 50%는 균등으로 50%는 비례로 배분한다. 총 100주를 배정한다고 하면 50주는 청약참가자들에게 1주씩 모두 나눠주고 50주는 청약증거금을 많이 낸 순서에 따라 배분한다는 것이다. 문제는 50주 배분에 50명이 청약하면 1주씩 모두 똑같이 나눠 가질 수 있지만, 증권사별로 배분할 수 있는 물량이 다르다 보니 특정 증권사에 청약자가 몰리면 1주도 못 받는 일이 생기게 된다는 점이다.◇ 미래 버틸까 갈아탈까발등의 불이 떨어진 것은 미래에셋증권이다. 그동안 대어급 IPO 대표주관사로 참여하며 많은 이들이 미래에셋의 계좌를 확보한 상태였다. 첫날에만 26만명이 LG엔솔 청약을 미래에셋증권에 하면서 첫날 경쟁률은 95.87대 1까지 치솟았다. 그 결과 최소 10주(150만원) 청약자가 균등으로 1주를 받을 확률은 41%로 낮아진 상태다. 미래 청약자 10명 중 6명이 1주도 못 받는 상황이 펼쳐지는 것이다. 비례로는 200주(3000만원) 청약자부터 1주씩이다. 만약 미래에셋증권에 3000만원어치를 청약했다면 총 받을 수 있는 LG엔솔 공모주는 최소 1주, 최대 2주다. 이날 경쟁률이 더 올라간다면 3000만원 청약자는 1주도 받지 못할 확률이 높다.KB증권에는 가장 많은 130만명가까이가 몰렸지만, 가장 많은 물량(486만9792주)을 확보해 균등으로 1주씩 나눠줄 수 있는 상황이다. 최소 150만원을 청약해도 균등으로 1주를 받고 1주 더 받을 확률은 87%나 된다. 비례로는 60주(900만원) 청약자부터 1주씩 받을 수 있다. 최소 증거금에 최대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증권사는 하이투자증권이다. 인수단으로 참여하며 가장 적은 물량(22만1354주)을 확보했음에도 그동안 IPO 주관사 참여 경험이 많지 않아 계좌를 확보한 이들이 많지 않았던 게 오히려 약이 됐다. 첫날 청약자는 2만4933명, 경쟁률은 8.76대 1을 기록했다. 최소 10주 청약 시 균등으로 4주를 기대할 수 있다. 비례로는 20주부터 1주다. 만약 20주(300만원)를 청약했다면 5~6주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대신증권도 상황이 비슷하다. 29만명의 청약자가 몰렸지만, 공동주관사로 참여하며 KB증권 다음으로 많은 물량(243만주)을 확보해서다. 경쟁률이 9.87대 1에 그친 대신증권에 10주 청약 시 균등으로 4주를, 비례로는 20주부터 1주를 기대할 수 있다. 신영증권도 경쟁률이 11.46대 1로 집계되며 10주 청약 시 균등으로 3주를, 비례로 30주부터 1주를 받을 수 있다. 신한금융투자(15.87대 1)는 균등으로 2주를, 비례로 40주부터 1주다. 하나금융투자(28.58대 1)는 균등으로 2주를, 비례로 60주부터 1주씩 배정될 것으로 추산된다. ◇ 복잡해진 셈법…변수는변수는 공모청약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점이다. 청약 마지막 날인 이날 오후부터 대기수요가 몰리며 증권사별 경쟁률이 비슷해질 수 있다. 청약을 고민하는 막판에 나서는 대기 수요와 증권사 여러 곳에 계좌를 확보한 후 경쟁률이 낮은 쪽으로 옮겨가는 갈아타기 수요가 나타나서다. 경쟁률이 추가 상승하고 비슷하게 마무리된다면 어느 증권사도 비례로 1주 확보가 쉽지 않을 수 있다. 그나마 희망을 걸 수 있는 부분은 우리사주 미달이다. 우리사주 청약은 일반청약과 달리 청약증거금 100%를 넣어야 청약이 가능하다. 또 청약일정이 18일 하루로 짧다. 최근 대출규제가 강화되면서 우리사주 미달이 발생하는 일이 속출하고 있다.LG엔솔의 우리사주 미청약잔여주식의 일부 또는 전부는 일반청약자에게 배정될 수 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 청약 당시에도 일부 증권사에 청약자가 몰리며 비례로 1주도 못 받는 상황이 발생했다. 우리사주 미청약잔여분이 추가 배정되면서 일부 청약자가 구제받기도 했다.이날 청약은 오후 4시에 모두 마무리된다. 청약증거금 환불은 21일, 상장은 27일이다.
2022.01.19 I 이지현 기자
우광호 대표 "해상풍력, 선택 아닌 필수…시장 키우는데 주력"
  • 우광호 대표 "해상풍력, 선택 아닌 필수…시장 키우는데 주력"
  •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우광호 탐라해상풍력발전 대표이사[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해상풍력발전은 앞으로 성장 잠재력이 큰 분야이며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전부 외산에 빼앗길 수 없는 시장이고 국내 회사와 함께 시장을 확대해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우광호 탐라해상풍력발전 대표는 앞으로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해상풍력이 주를 이룰 수밖에 없다고 보고 있다. 탄소중립 시대, 태양광 등을 크게 확장할 수 없는 국내 지리적 여건 등을 고려할 때 해상풍력이 답이라는 얘기다. 12일 제주시 한경면의 탐라해상풍력발전에서 이데일리와 만난 우 대표는 특히 해상풍상 기술의 국산화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우 대표는 “외산 기자재를 사용할 경우 문제는 중대한 장비의 결함이 발생했을 때 나타난다”며 “대부분 외산 제품은 국내에 기지가 없어 수리를 하는 데 최소 5개월에서 1년이 걸린다”고 말했다. 특히 우 대표는 그 사이 에너지를 생산하지 못해 생긴 손해가 문제가 아니라고 강조한다. 그는 “그 기간 발전기를 가동하지 못해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며 “그 기간 충분한 바람을 에너지로 전환할 기회를 빼앗기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미 5년간 국내 첫 상업 해상풍력단지를 운영해온 우 대표는 탐라해상풍력단지를 성공적으로 궤도에 올려 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예상했던 것보다 많은 발전량, 또 기대를 뛰어넘는 수익을 내면서다. 이에 탐라해상풍력발전은 72㎿급 풍력발전설비를 추가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30㎿급 발전량이 3배 이상 늘어나게 되는 것이다. 발전기 확장을 위해 탐라해상풍력발전은 두산중공업과 공동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상태다. 우 대표는 “두산중공업은 국내 유일의 해상풍력 발전기 제조로 ‘국대풍력(국가대표 풍력발전 제조사)이라고 불릴만하다”며 “발전단가(LCOE)만 최적화할 수 있다면 함께 사업을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우 대표는 국내 해상풍력이 제대로 자리를 잡으려면 해상풍력에 대한 잘못된 소문을 바로잡고 제도적 지원을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탐라해상풍력단지 조성 때만 해도 지역 주민과 환경단체의 반발이 이어졌다. 해상풍력의 소음이나 해양생태계 파괴로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우 대표는 “지역 해녀분들의 말을 들어보면 오히려 물고기가 늘었다고 한다”며 “소음 역시 측정해봤을 때 육상풍력보다 적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우 대표는 “한편에서는 돌고래가 찾아오지 않는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물고기가 많아지니 돌고래까지 쉽게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때문에 현재 탐라해상풍력단지가 조성된 마을의 주민들은 오히려 확장 사업을 빨리 진행해달라 요구하고 있을 정도다. 첫 해상풍력 상업단지로 예상보다 높은 수익이 나는 상황이지만 우 대표의 아쉬움도 크다. 바로 출력제한 때문이다. 우 대표는 “2~3년 전부터 출력제한 요청이 오면 바람이 좋은 날에도 발전기를 멈춰야 한다”라며 “매년 6억~7억원의 손실을 그대로 떠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제주도 전력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조치지만, 사업자로서는 곧바로 손해로 이어진다.문제는 이에 대한 보상이나 해결방안이 마땅치 않다는 점이다. 우 대표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민간 투자가 확대될 수 없다”며 “재생에너지를 확대해야 하는 상황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전력산업기반기금의 활용 등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우광호 대표는△1958년생 △건국대 법학과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원 MBA △맨체스터비즈니스 스쿨 경영자과정 △1984년 한국전력공사 입사 △1991년 한국전력공사 미국 뉴욕사무소 과장 △2003년 한국남동발전 삼천포·영흥발전소 부장 △2012년 한국남동발전 신성장동력실장 △2013년 한국남동발전 터키 이스탄불 법인장 △2019년 탐라해상풍력 대표이사[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우광호 탐라해상풍력발전 대표이사가 풍력단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01.19 I 함정선 기자
증시 블랙홀 LG엔솔…마지막 날 100조 태풍이 온다
  • 증시 블랙홀 LG엔솔…마지막 날 100조 태풍이 온다
  • [이데일리 이지현 김겨레 기자] 기업공개(IPO) 공모주 초대어 LG에너지솔루션이 등장하자마자 시중 자금 32조원을 빨아들였다. 청약 시작 30분 만에 청약자 54만명이 몰리더니 이날 하루에만 237만명이 청약에 나섰다. 이같은 기록은 시작에 불과하다는 평가다. 벌써 증시 대기자금인 고객예탁금은 5개월 만에 74조원을 돌파했다. 주춤했던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전거래일보다 805억원 증가한 23조5636억원으로 집계됐다. 증시로 돈이 다시 모이고 있는 것이다. 1주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청약 마감 시간까지 관망하다가 경쟁률이 낮은 쪽으로 청약자가 몰리는 현상을 감안하면 청약 마지막 날 청약자 500만명, 청약증거금 100조원 돌파도 가능하다고 보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 대형 증권사 청약자 1주 확보 ‘빨간불’ 19일 LG엔솔 대표주관사인 KB증권에 따르면 전날 7개 증권사 평균 경쟁률은 20.48대 1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청약증거금은 32조6467억원을 기록했다. 청약 참가자수는 237만5301명, 청약주식수만 2억1765만주에 이른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경쟁률을 증권사별로 보면 △미래에셋증권 95.87대 1 △하나금융투자 28.59대 1 △KB증권 25.24대 1 △신한금융투자 15.87대 1 △신영증권 11.46대 1 △대신증권 9.87대 1 △하이투자증권 8.76대 1로 집계됐다. IPO 주관사 참여 경험이 많아 계좌를 많이 확보하고 있는 미래에셋증권과 하나금융투자 KB증권 순으로 경쟁률이 높게 나타났다. 몇몇 증권사의 경우 균등으로 1주 배분에도 빨간불이 켜질 것으로 보인다. 첫날 경쟁률을 감안시 증권사별로 예상되는 균등배정 수량은 미래에셋증권은 0.44주로 가장 낮고, 하이투자증권이 4.99주로 가장 높았다.시장의 관심은 역대 최고 청약증거금(81조원) 기록을 보유한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SKIET)의 기록을 깰 수 있을지다. SKIET는 첫날 증거금은 22조1594억원이었다. SKIET의 경우 중복청약이 가능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LG엔솔은 첫날 기록은 이미 SKIET의 기록을 훌쩍 뛰어넘은 것이다.윤원태 SK증권 연구원은 “시장에선 100조원 이상의 증거금이 모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역사상 최대 규모의 증거금이 단기자금 시장에 일시적인 충격을 줄 수 있다”이라고 우려했다. LG엔솔의 흥행은 이미 예고됐다. 지난 11~12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경쟁률은 2023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유가증권시장(KOSPI) IPO 수요예측 역사상 최고 경쟁률이다. 전체 주문 규모는 1경5203조원으로 집계됐다. 1경의 1조의 1만배로 ‘경(京)’ 단위의 주문 규모가 모인 것 역시 이번이 처음이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모든 기관투자자(가격을 제시하지 않은 일부 기관 제외)들은 주당 희망공모가액으로 최상단(30만원) 이상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소 15일에서 최대 6개월까지 주식을 팔지 않기로 하는 의무보유확약 신청 비율도 77.38%에 달한다. 시장에 나오는 물량 자체가 많지 않아 품절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체 상장 주식수 중 14.5%에 해당하는 3400만주가 상장 공모 신주 모집 물량에 해당한다”며 “이 중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배정된 물량이 약 2330만주에 해당하는데, 현재 기관투자자들의 신청 현황으로 살펴볼 때 약 60%에 해당하는 물량이 3개월 이상의 락업 기간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경우 실제로 시장에서 유통되는 물량은 약 6.8~8.5%로 상장 직후 유통되는 물량이 적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시총 2위 넘보는 LG엔솔 코스피200 조기편입 호재도LG엔솔 공모주 흥행 요인은 높은 성장성에 있다. 세계 2위, 국내 1위 2차전지 업체로 글로벌 자동차업체들이 전기차시장에 뛰어들며 LG엔솔의 성장가도는 더 두터워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IBK투자증권은 LG엔솔의 적정 시총을 110조원, 삼성증권과 NH투자증권은 101조원으로 평가했다. 한화투자증권은 100조9000억원, 유안타증권은 58조~128조원으로 제시했다. 이는 상장하자마자 삼성전자(005930) 다음에 랭크될 수 있는 시총 규모다. MSCI 지수와 코스피200에 조기 편입 가능성도 호재다. 이르면 MSCI에서는 내달 14일 장 마감 후 코스피200지수에선 3월 11일께 LG에너지솔루션을 편입할 것이란 구체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손주섭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수에 모두 편입할 경우 패시브펀드의 매입 수요가 1조원 가량이 될 것”이라며 “주가 상승이 이어질 경우 1조5000억원 이상의 규모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상장을 앞두고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에 형성 후 상한가)’에 대한 기대도 벌써부터 커지고 있다. LG엔솔이 따상에 성공하면 주가는 78만원까지 치솟는다. 공모가 대비 수익률은 160%다. 이재선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이 현재 쓰고 있는 기록들은 한국 증시 역사상 전무후무하다”며 “IPO 기업들의 특성을 LG엔솔에 반영한다면, 단기적으로 상방압력이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한편 LG엔솔의 둘째날 일반 청약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한다. 공모가는 30만원으로 최소 10주를 청약하려면 150만원을 넣으면 된다. 배정된 주수를 제외한 청약증거금의 환급은 21일이다. 상장은 27일이다.
2022.01.19 I 이지현 기자
 2022년 1월 19일 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 2022년 1월 19일 오늘의 운세
  • 2022년 1월 19일 오늘의 운세입니다.△물병자리 : 솔선수범의 자세…다른 사람이 움직이기를 기다리지 말고 당신이 먼저 움직일 때 행운이 따르게 될 것입니다. 솔선수범 하는 자세를 통하여 대인관계도 좋아지니, 베푸는 만큼 소득이 따르게 될 것입니다.싱글인 분의 경우 갑작스럽게 나타났다가 갑작스레 떠나는 이성이 있을 수 있습니다. 괜스레 미련을 가지면 좋지 않은 마음만 오래 지속될 수 있습니다. 이미 지나가버린 것에 미련을 갖지 말도록 하세요.재물운이 아주 좋습니다. 들어오는 돈과 나가는 돈에 모두 운이 따르니 어딘가에 투자를 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주변에 당신을 돕는 사람이 있으니 다른 사람의 의견에 귀 기울이는 것도 좋겠네요.△물고기자리 : 허풍에 조심하세요…다른 사람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게 되는 날입니다. 하지만 객관적인 판단이 동시에 요구됩니다. 당신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기는 하지만 정말 당신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우연한 만남에는 큰 기대를 하지 마세요. 친구들이나 주변 사람들이 검증한 사람들과의 만남이 낫습니다. 커플인 경우 상대방에게 짜증을 내게 될 수 있습니다. 혹시 아무것도 아닌 일로 짜증을 내는 것은 아닌지 자신을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재물운이 나쁘지는 않지만 남의 떡이 커 보인다고 자신의 손 안에 든 떡을 놓치게 될 수 있습니다. 일단 자신의 손에 들어 있는 것부터 철저히 지키고, 그 다음에 더욱 많은 것을 손에 넣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좋겠네요.△양자리 : 이랬다가 저랬다가…변덕이 죽 끓듯 하니 주변에서 핀잔을 받게 될 수 있는 날입니다. 사소한 일에도 자신이 없고 결정을 내리기가 힘이 드니 더욱 변덕스럽게 비쳐질 수 있습니다.싱글인 분에게는 특히 좋은 애정운이 들어와 있습니다. 친구가 소개해주는 경우에 특히 행운이 따릅니다. 커플인 경우에는 다툼의 수가 있으니 주의가 요구됩니다. 이랬다 저랬다 당신의 마음 가는 대로 행동하지 마시고 일관성 있게 행동하도록 해야 합니다.재물운이 좋은 편은 아닙니다. 당신이 무엇인가를 원한다면 그것에 조금 못미치는 결과를 얻게 될 것입니다. 일단 자신의 현재 수준에 만족하면서 다음 기회를 노리는 것이 좋습니다.△황소자리 : 정확하게 판단…오늘은 아무래도 주변에서 많은 말들이 있을 것입니다. 당신에게 무언가를 제안할 수도 있고, 무언가를 부탁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당신에게 득이 되는 것들은 과감하게 추진하되 당신에게 손해가 된다고 생각하면 냉정하게 거절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싱글인 분이라면 이성을 만날 때 조금은 내숭을 떨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자신을 드러내는 것보다는 조금 가려줄 때 상대에게 신비로움을 줄 수 있습니다. 커플인 경우에도 조금은 상대의 애를 태우는 제스처가 필요하겠네요.재물운이 매우 좋습니다. 액수는 크지 않더라도 횡재수가 있으니 복권이나 로또를 구매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어느 정도 주변 사람들에게 베풀면 더욱 덕이 쌓일 것입니다.△쌍둥이자리 : 바보가 된 것 같아…날씨와는 상관없이 갑자기 춘곤증이 도진 것만 같습니다. 자꾸 깜박깜박하게 되니 중요한 물건을 분실할 수도 있고, 중요한 약속이나 계획을 잊어 낭패를 볼 수도 있습니다.가까운 사람들과 멀어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이 당신을 무시한다면 조금 강경하게 받아 쳐야 합니다. 싱글인 분은 주변이 어수선해질 수 있습니다. 이성들과 조금 거리를 두고 생활하는 것이 속 편할 수 있습니다.경제적으로는 뜻밖의 수확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간 당신이 해오던 일을 통하여 얻게 되는 수확이기 쉽겠네요. 아르바이트 운이 좋은 편이니 일을 찾고 있다면 좀더 적극적으로 행동해 보세요.△게자리 : 특별한 계획…자신의 재능을 살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잡게 될 것입니다. 대회에 출전하거나 어딘가에 응모의 형식으로 참여하게 되면 행운이 따르게 될 것입니다. 그간 준비해오고 있던 분야가 있다면 더욱 좋겠네요.커플인 분이라면 두 사람 사이가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는 날일 수 있습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조금 아쉽지만 실속이 없는 사람을 만나게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말하는 것이 허황된 이성을 경계하도록 하세요.재물과는 큰 인연이 없는 날일 수 있습니다. 돈을 버는 문제 보다는 당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일에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히려 신경을 끄고 있을 때 우연한 기회에 돈이 들어오게 될 수 있습니다.△사자자리 : 말수를 줄이면 평화가…사소한 다툼으로 인하여 거리가 멀어졌던 친구가 있다면 오해가 풀리고 다시금 관계를 회복하게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를 통하여 더욱 편안한 관계로 나아가게 될 수 있을 것입니다.싱글인 분이라면 평범한 스타일보다는 개성이 강한 스타일과 연결될 확률이 높습니다. 사자자리와 잘 어울리는 때이니 참고하도록 하세요. 커플인 경우에는 만남을 미루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자주 만나는 것이 도움이 안 될 때도 있습니다.재물과 관련해서는 손해를 보게 될 수 있습니다. 돈이나 물건을 잃어버릴 수도 있으니 각별하게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특히 당신이 다니지 않는 곳에 가실 때에는 중요한 물건은 아예 가지고 나가지 않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처녀자리 : 과거로부터 해방!!!그간 당신의 발목을 잡고 있던 일들로부터 해방되는 날입니다. 많은 문제들이 해결되거나 사라지게 될 것이니 특별한 걱정 없이 보낼 수 있는 날이기도 합니다.애정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과거에 연연해하지 말고 미래를 더욱 많이 생각하도록 하세요. 싱글인 분이라면 당신의 이상형이면서 외형적으로 세련된 사람을 만날 수 있게 될 것입니다.그간 당신을 괴롭히던 돈 문제가 해결될 수 있습니다. 혼자 끙끙 앓고 있던 문제에 대하여 주변 사람들과 의논을 해보도록 하세요. 의외의 사람이 당신을 돕게 될 수 있습니다.△천칭자리 : 초지일관의 자세로…무언가를 변경하게 되면 안 됩니다. 오늘은 계획을 변경해야 할 때가 아니라 일관성을 가지고 계획을 추진해야 할 때입니다. 성취를 얻을 수 있는 문턱에서 포기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누군가의 소개로 만난 이성이 있을 수 있지만 당신에게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겉모습 뿐만 아니라 그 사람의 속마음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어야 하겠네요.재물운은 조금씩 풀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크게 지출이 늘어나서는 안 됩니다. 다른 사람의 말을 따르다가는 씀씀이가 커질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겠네요.△전갈자리 : 제대로네…추진하고 있는 많은 일들에서 성과를 볼 수 있는 때입니다. 마음이 안정되어 있으니 무엇을 진행하든 실패하지 않을 것입니다. 과거에 연이 닿았던 사람과 재회할 수 있는 날이기도 합니다.애정운은 완전하게 회복될 것입니다. 커플인 분의 경우 조금 멀어지는가 싶다가 다시금 더욱 좋은 관계가 될 수 있으며, 싱글인 분의 경우에는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예상하지 못한 만남을 기대할 수 있겠네요.재물운이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윗사람과는 돈 거래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주는 것도 받는 것도 당신에게 도움이 되지 않겠네요. 조금은 야속하게 보여도 당신의 실속을 차려야 할 때입니다.△사수자리 : 지금이 바로 그때…아직 마음의 갈피를 잡지 못하는 감이 있기는 하지만 과거 보다는 훨씬 안정을 되찾게 될 것입니다. 두뇌 회전이 빠른 때이니 지적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는 일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싱글인 분이라면 영화처럼 달콤한 사랑이 다가오는 날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당신을 질투 어린 시선으로 누군가 바라볼 수 있겠네요. 동성의 친구들 중 사수자리의 태클을 잘 피해야 성공 확률이 높아집니다.재물운이 매우 좋은 때입니다. 다른 사람의 말을 듣다가 오히려 낭패를 보니 자신의 판단을 믿도록 하세요. 내기를 하거나 대회에 참가하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는 때이기도 합니다.△염소자리 : 행운과 스트레스…행운이 따르는 날이기도 하지만 스트레스도 만만치 않은 때이네요. 나름대로 계획을 세워서 진행을 하는데도 자꾸만 태클이 걸려 일을 진행하지 못하게 되고, 이로 인해 욕을 먹기도 합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조금은 따분할 수 있겠네요. 별다른 변화가 없으니 우리가 정말 연인이기는 한건지 곰곰이 생각하게 될 정도입니다. 일단 자기 자신부터 두 사람 사이를 더욱 좋게 만들기 위해 어떻게 하면 좋을지 생각해보는게 좋겠네요.재물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약간의 횡재수가 있고 어딘가에 응모를 하게 되면 경품을 타게 될 수도 있습니다. 여기저기에 촉수를 뻗어서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끌어 모으도록 하세요.
2022.01.19 I 박수빈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금리인상, 서민 아파트부터 때렸다
  •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다음은 1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금리인상, 서민 아파트부터 때렸다-포스코 물적분할도 반대할까...수탁위 앞두고 국민연금 고심-정부 예산, 전기차의 절반...기 못펴는 수소차-거래소 기업심사위, 신라젠 상장폐지△2면 줌인&-[사설]초과세수 60조원, 엉터리 추계 바로잡아야-[사설]세계는 자원확보 전쟁 중...한국 손놓았나-[줌인]삼성 준법감시위 1기 마무리...떠나는 김지형 위원장-“입고 싶은 골프웨어 없어서 직접 론칭...2년 만에 1150% 성장했죠”△3면 해운담합 23개사 과징금-‘8000억→962억’ 과징금 축소...공정위 “해운업 특수성 고려해 결정”-해운協 “100년된 공동행위 취지 무시...행정소송 추진”-해운법 개정안 국회서 다시 속도낼지 ‘주목’△4면 갈길 먼 수소차 대중화-충전기 1대당 수소차 112대, 50분 대기...보조금 앞세워 차 구입만 부추겨-“미래 대비”...수소차에 몰두하는 현대차-“도로 위 수소차 늘리려면...수소법 통과·충전 인프라 늘려야”△5면 안갯속 주택시장 긴급점검-“강북보다 강남, 오피스텔보다 아파트...‘똘똘한 한채’ 신고가 이어질 것”-쪼그라든 입주물량, 여전한 대기수요...“하락 요인 적다”-‘5% 상한’ 풀린 신규계약 쏟아진다...8월 전세대란 공포△6면 종합-추경 증액 공감했지만...與 “내달 15일 전 처리” 野 “매표용...시점 조정”-신라젠 정상화 스톱...17만 개미 반발-카카오·네이버·두나무·빗썸...국내 빅테크 ‘NFT마켓’ 눈독-첫날 32.6조 몰렸다...LG엔솔 ‘흥행 대박’△8면 정치-安 빼고 李-尹 설 전 첫 TV토론...날짜·시간대·진행자 두고 신경전-‘박스권 탈출 안간힘’ 李, ‘청년·여성’ 공략-‘무속 논란 조기진화’ 尹, 네트워크본부 해산-장영하 ‘이재명 욕설 녹음 파일’ 공개에 고개숙인 李 “공인으로 물의 일으켜 사과”-미사일 종류·방식 바꿔가며 쏜 北...한미 MD 무력화 의도도△9면 경제-수출 호황에도 힘 못쓴 원화...“높은 원자잿값·중국 의존도 때문이야”-28일부터 기존 아파트도 전기차 충전기 설치해야-탄소중립 홍보하러 한난 내려온다-코로나 불황에 ‘로또’만 호황...작년 복권 판매 6조 육박△10면 금융-금리인하 요구권 60% 퇴짜...“기준 뭐냐” 부글-‘완전 민영화’ 우리금융 시총 17.3% 쑥-3억 전세대출 반년도 안 됐는데...이자 330만원 껑충-시중銀에 고객 뺏길라...인뱅 예·적금 금리 인상 맞불△12면 글로벌-50명이던 日감염자 2.5만명 불어난 까닭-“코로나19·독감 백신 하나로 끝”-수확량 76년來 최저...美 오렌지 비싸진다-74개 최빈국, 올해 갚아야 할 빚만 41조원...디폴트 위험 더 커진다△13면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 “추경 없이 예산 구조조정, 최대 30조 재원마련 가능”-“시장 신뢰 잃은 정책, 文정부 가장 큰 실책”△14면 그린체인지 현장을 가다-2.5만 가구 1년 쓸 전력 생산...순수 우리기술로 우뚝 선 한국형 풍력-“성장 잠재력 큰 해상풍력, 이젠 필수...국산기술 지켜가야”△16면 산업-국내 이차전지 3총사 ‘배터리 소재’ 내재화율 높인다-2년 만에...사이판·하와이行 비행기 띄운다-LG화학, 플라스틱 화학적 재활용 사업 본격화-개정 자본시장법 시행 앞뒀는데...기업 46% “이사회에 女임원 없어”△17면 ICT-넷마블 ‘모두의 마블’ 돈 버는 게임으로 만든다-네이버클라우드, 게임사에 ‘외부결제’ 지원-삼성·애플, 중저가폰 앞세워 ‘5G 전선확대’ 노린다-SKT 차세대 양자암호기술 ‘티 크립토’, 국정원 인증 획득△18면 소비자생활-고서 비법 7년 연구...우리 술 참맛 되살렸죠-쿠팡이츠, 김명규 대표 선임...각자대표 체제로-명품에 햄버거까지...오픈런 열풍에 ‘줄서기 대행’ 성행-골프 인기에...신세계百 ‘골프 설 선물 세트’ 첫선△20면 증권-LG엔솔 ‘증시 블랙홀’로...청약 마지막 날 100兆 태풍 분다-‘신저가 행진’ 카카오뱅크...2월 초도 ‘내리막길’ 가능성-희토류 등 전략지원 투자...한화자산운용, ETF 출격△21면 증권-빗장 걸린 오스템임플란트 펀드...자금 벌써 360억 유출-코스닥 대장주 지각변동, 에코프로비엠 ‘1위 등극’-“견조한 실적·자사주 매입...올해도 美우량주가 답이다”-“한쪽 눈 뜨고 잡니다”...TPG, 초대형 PEF 의지 불태워△22면 엔터테인먼트-음원차트 1위까지...버추얼 아이돌, 인간 걸그룹보다 성적 좋네-아이돌 생활 끝내고 배우로...‘활동 2막’ 연 소녀들△24면 Book-해외 못 가는 요즘, 우주 구경은 어때요-시계 광고는 왜 ‘10시 10분’을 가리킬까-전범국 독일을 EU 리더로 만든 총리들△25면 오피니언-차기 정권에 바라는 국민연금 개혁-에너지 전환, 양수발전에 주목하자-오락가락 新외감법, 기업 목소리 들어야-[e갤러리]박노해 ‘운전기사의 트럭아트’△26면 피플-“스마트 도시 수어로 표현할 땐 기술이 앞선 도시로 전달”-“네·카·토 출신 시중은행장 나올 것”-정지원 손보협회장 “생활·금융플랫폼 구축위해 보험업법 개정 추진”-‘실전형 인재 양성’ 삼성청년SW아카데미 7기 오픈-“Z세대 직원과 함께 성공하려면...회사 목적-직원 관심사 해결해야”-동국제강, 지방 이공계 대학생에 장학금 1.9억 전달△27면 사회-무섭게 퍼지는 오미크론...“우세종땐 4차 접종”-‘치료비 1000만원’ 대책에도 지병 있는 청소년들 불안 여전-일단 ‘단독 횡령’ 송치 오스템 사건, 쟁점 셋-“정원 감축 없다면...2040년 지방사립대 멸종”-오세훈 ‘1인가구 안심 특별시’ 선언
2022.01.18 I 서대웅 기자
“자율주행 모멘텀”…자동차보다 잘 나가는 카메라 부품株
  • “자율주행 모멘텀”…자동차보다 잘 나가는 카메라 부품株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에 따른 산업 여파로 자동차 업체 주가가 부진한 가운데 차량용 카메라 모듈 부품 업체들 주가는 고공행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같은 상승세에 자율주행 자동차라는 신사업 확장 모멘텀이 작용한 것이라는 전문가 분석이 나온다.지난해 11월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열린 2021 현대자동차그룹 자율주행 챌린지에서 시민들이 전시된 미래모빌리티를 체험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세코닉스(053450)와 엠씨넥스(097520)는 전거래일 대비 각각 1.17%, 1.76% 내린 1만2650원, 5만57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비록 이날 하락 전환하긴 했지만 전날까지만 해도 이달 중 각각 7거래일, 5거래일 연속 주가가 오른 바 있다. 특히 최근 7거래일 동안 현대차(005380), 기아(000270) 주가가 3.3% 1.9%씩 빠진 데 반해 이들 주가는 17.1%, 8.5% 상승했다.최근 자동차 산업 자체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에 부침을 겪고 있다. 이날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1년 연간 자동차 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 생산은 346만대로 전년 대비 1.3% 감소했으며 내수도 173만대로 8.5% 감소했다. 업황이 이렇다 보니 현대차와 기아 주가는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이같은 전반적인 산업 악화로 지난해 전장용 카메라 기업의 실적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엠씨넥스의 경우 지난해 매출액 9946억원, 영업이익 227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24.1%, 61.5%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코닉스는 지난해 매출액 4142억원, 영업이익 120억원이 예상되는 가운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84%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에 성공할 전망이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차량용 램프 매출은 3분기와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반면 올해에는 자동차 산업의 전반적인 업황 개선이 전망된다. 유지웅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와는 다르게 올해 전반에 걸쳐 글로벌 재고가 한층 회복된 형태가 될 것”이라면서 “현대차와 기아 모두 각각 연초 판매 가이던스를 전년 대비 11%, 13% 증가한 432만대, 315만대를 제시한 만큼 반도체 공급 차질 완화와 해외증설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짚었다.이렇다 보니 올해 양사 실적 모두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세코닉스는 올해 매출액 4855억원, 영업이익 208억원으로 각각 지난해 대비 17.2%, 75.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올해는 영업환경이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전장부품인 카메라모듈·램프가 매출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엠씨넥스도 매출액 1조3331억원, 영업이익 801억원으로 같은 기간 34%, 252% 각각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눈길을 끈다. 오현진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장용 카메라 부문에서 첨단운전 보조시스템(ADAS) 및 차량용 선행 기술 개발을 통해 비모바일 사업부문 비중을 확대 중”이라고 짚었다.이같은 전장 카메라 모듈 업체의 약진에 따라 해당 주가가 주식 시장의 밸류에이션 재평가를 받는 과정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업체 입장에서 스마트폰 이후에 매출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새로운 디바이스가 부재한 상태였다”면서 “그런데 내연기관이 전기자동차로 바뀌면서 거기에 AI(인공지능)이나 자율주행이 핵심기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관련 부품 비중은 점차적으로 올라갈 수밖에 없다”고 내다봤다.그는 이어 “카메라모듈 업체 입장에서는 자율주행차 라이다와 카메라 렌즈를 연결했을 때 전방 사물 인식과 분석 등 주요 기능을 담당할 것이기 때문에 주식시장은 관련 업체들의 실적 자체보다는 이같은 밸류(가치)를 더 인정하는 과정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2022.01.18 I 유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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