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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듭이 보인다"···서비스 가닥 잡힌 '보험비교·추천플랫폼'
  • "매듭이 보인다"···서비스 가닥 잡힌 '보험비교·추천플랫폼'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보험비교·추천플랫폼 출범을 위한 매듭이 지어지고 있는 수순이다. 지금 막바지 작업을 진행중이다.” 이해관계자들의 이견을 모아 보험비교·추천플랫폼 출범 방법을 도출하기 위한 금융당국의 작업이 숨 가쁘게 진행되고 있다. 최대 갈등 현안이었던 빅테크 수수료율이 어느 정도 가닥 잡히면서 마지막 스텝 전 단계에 들어섰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수수료율 이외 업권간 미묘한 온도차가 느껴지는 ‘고객 DB판매’, ‘방카 25% 규제’ 등을 어떻게 할 지에 대해선 사실상 당국의 선택만 남았다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다만 일부 보험설계사들의 반발의 목소리가 커지면 출범 동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사진=금융위원회)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보험업계·핀테크업계 등은 최근 보험비교플랫폼에서 취급될 상품군을 비롯해 업권간 반발이 컸던 수수료율에 대한 가닥을 잡았다. 물론 실제 책정 수수료율은 보험사와 상품별로 다르기 때문에 특정 수치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 그러나 평균 상한선의 범위는 어느 정도 결정 수순을 밟고 있다는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인 상품인 자동차보험은 5% 이하가 거론되고 있다. 보험 상품군도 정리됐다. 여행자·자동차보험은 설계사들이 판매하는 대면 상품이 아닌 CM(온라인) 채널 상품만 플랫폼에 소개된다. 이외에도 표준화 상품인 저축보험·펫보험에 더해 생보사들이 주로 파는 질병보험도 비교·추천 서비스 대상 상품 리스트에 올랐다. 당국은 상품구조가 복잡해 구체적인 설명이 필요한 종신보험, 외화보험, 변액보험은 일찍이 보험 상품군에서 제외했다. 보험상품군과 수수료율에 대한 논의에서 유의미한 진척이 보이자 관련 업계에선 “출범 전 단계까지 진도를 뺐다”는 공통적인 목소리가 나온다. 더이상 새로운 논의가 필요한 쟁점이 많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보험비교·추천플랫폼 말고도 보험업계에선 많은 난제가 기다리고 있다는 점 또한 출범 동력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이 보험비교플랫폼 출범을 현안 1순위에 올려두고 이후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보험업법 개정’ 등을 처리할 방침인 만큼, 시간끌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주요 논의점으로 떠올랐던 ‘1사4요율’, ‘고객 DB 판매’, ‘알고리즘 규제’ 등도 당국 차원의 가르마는 타진 상태다. 금융위가 각 업계와 개별 회의를 몇 차례 진행할 수는 있겠지만 형식적인 차원의 세부 내용 조정용이라는 게 관계자들의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금융당국이 보험업계가 주장했던 요율 체계에 대해 ‘자율로 하라’는 입장을 전달했다”며 “당국 내부적으론 논의점에 대한 대부분의 결정을 내렸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결정이 되는 대로 최대한 빨리 보험비교플랫폼 관련 소식을 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돌발 변수’는 여전히 존재한다. 빅테크 고객DB 판매에 대해선 업권간 의견 차가 있다. 보험업계는 빅테크가 자회사에 고객DB를 판매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빅테크가 이를 자회사에 팔게 되면 ‘비교·추천’이라는 서비스 범위에서 벗어난다는 게 업계의 의견이다. 반면 핀테크업계는 사업 확장성 측면에서 고객DB 판매가 허용돼야 한다는 주장이다.비교·추천플랫폼 상단에 어떤 상품을 게시할지에 대한 ‘알고리듬 규제’도 다양한 옵션이 제시된 것으로 파악된다. 고객 참여 순, 가성비 가격 순, 보험사 역사 순 등 어떤 기준으로 보험 상품을 나열할지에 따라 보험 판매 규모도 달라질 수 있어서다. 이에 대한 기준이 없다면 배달플랫폼 앱인 ‘배달의 민족’이나 ‘포털사이트’ 검색 순처럼 광고 가격이 높은 곳들이 상단으로 갈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여기에 보험영업인 노동조합 연대는 오는 21일 ‘보험설계사의 생존권 보장을 위한 핀테크 진출저지’ 집회를 진행하겠다고 예고하기도 했다. 24일에는 국회에서 국민의힘 최승재 국회의원 주관으로 ‘핀테크 보험영업 진출 및 보험설계사 부당처우 개선 관련 대토론회’도 개최한다.보험업계 관계자는 “일부 보험설계사들이 반발하고 있는 상황은 변수가 될 수 있다”면서도 “당국이 GA, 소비자단체 등 다양한 관계자들과 논의해 온 만큼 이 단계를 잘 넘어서면 당국의 정리와 결정이 나올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023.03.20 I 유은실 기자
'사상 최대' 경상수지 적자..2월에도 적자 불가피할 듯
  • '사상 최대' 경상수지 적자..2월에도 적자 불가피할 듯
  • [이데일리 윤종성 하상렬 기자] 지난 1월 경상수지가 사상 최대 적자를 기록했다. 수출 부진 심화로 상품수지가 대규모 적자를 낸 데다, 본격적인 해외여행 재개로 서비스수지 적자 규모도 확대됐기 때문이다. 문제는 앞으로의 흐름이다. 올해 상반기 수출 부진이 계속되면서 당분간 경상수지는 흑자와 적자를 오가는 불확실한 상황에 놓일 가능성이 커보인다.[이데일리 김일환 기자]1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월 경상수지는 45억2000만달러 적자로 집계됐다. 관련 통계가 시작된 1980년 1월 이후 최대 적자폭이다. 경상수지는 지난해 11월 2억2000만달러 적자에서 12월 배당소득 수지 증가 등으로 힘겹게 흑자(26억8000만달러) 전환에 성공했지만, 두 달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가는 데 실패했다.세부 항목별로는 상품수지가 74억6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상품수지는 지난해 10월 9억5000만달러 적자로 전환한 뒤 11월(-10억달러)과 12월(-4억8000만달러)에 이어 1월까지 4개월 연속 적자를 나타냈다. 상품수지가 4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한 것은 1996년 1월부터 1997년 4월까지 연속으로 적자를 기록한 이후 처음이다. 글로벌 경기둔화 영향으로 반도체와 철강제품 등을 위주로 수출(통관기준)이 5개월째 감소(전년동월대비)한 것이 상품수지 적자로 이어졌다. 상품수지 적자 규모도 통계 작성 이래 최대다. 서비스수지 적자도 계속되고 있다. 지난 1월 서비스수지는 32억7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해 지난해 1월(-8억3000만달러)과 비교해 적자 폭이 24억4000만달러나 커졌다. 운송수지 흑자폭이 축소된 가운데 해외여행 확대로 여행수지 적자 규모가 지난해 1월 5억5000만달러에서 올해 1월 14억9000만달러로 급증했기 때문이다. 서비스수지는 지난해 2∼4월 3개월간 반짝 흑자를 나타냈지만, 이후 5월부터 9개월째 적자를 기록했다.지난해 경상수지 적자를 기록한 달은 8월(-29억1000만달러), 11월(-2억2000만달러) 등 두 번 뿐이었지만, 올해는 연초부터 적자 늪에 빠졌다. 게다가 2월 경상수지도 적자 가능성이 높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2월 우리나라의 수출액은 501억달러로 전년동월대비 7.5% 감소했다. 우리나라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의 2월 수출액은 59억60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42.5% 급감해 거의 반토막 수준이다. 경상수지에서 상품수지가 차지하는 비중, 서비스수지 적자 고착화 등을 감안하면 2월 경상수지도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을 가능성이 크다.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겨울방학 등의 영향으로 2월 여행수지 적자폭이 더욱 커질 수 있다”면서도 “2월 경상수지는 적자를 기록한 뒤, 소폭 흑자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위원은 “경상수지 흑자 전환은 상반기말에야 가능할 것으로 본다”며 “연간 경상수지 흑자 폭도 예년에 비해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전문위원은 “겨울철이 지나면서 에너지 수입액이 감소하면서 무역수지 적자 폭이 개선될 여지가 있다”며 “중국 수요 개선 등의 영향으로 수출도 하반기부터는 흑자 전환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동원 한은 금융통계부장도 “2월에는 무역수지 적자가 상당 폭 줄어 상품수지와 경상수지가 균형 수준에 가깝게 올 것”이라고 부연했다.
2023.03.12 I 윤종성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보릿고개 끝나지 않았다”…여행업계의 절규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다음은 3월 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보릿고개 끝나지 않았다”…여행업계의 절규-강제징용 문제 푼 한일 이르면 이달 정상회담-‘주 최대 69시간’ 근로 가능해진다-물가 4%대로 둔화했지만…공공요금 역대 최대 상승-[사설] 해법 찾은 한일 갈등, 미래 번영 새판 짜기 전환점 돼야-[사설] 금융지주 사외이사 ‘민낯’…이래서 거수기 지적 나온다△2면 종합-고물가에 바뀐 ‘대학생 주거 新풍속도’…서울시 ‘한지붕 세대공감’ 인기-“불닭·짜짜로니 100개 끓일거야” tvN ‘서진이네’ 협찬할 맛 나네△3면 전환점 맞는 한일관계-한일 경제교류·정상외교 복원 급물살…‘윤석열-기시다’ 선언 나오나-日 반도체소재 수출규제 해제 논의…양국 곧 국장급 대화-“정부, 피해자에게 희생 강요…동냥처럼 주는 돈 안받겠다”△4면 강대강 치닫는 ‘간호법’ 논란-태움에 지친 간호사 “고강도 업무 못버텨” 총파업 벼르는 의사 “간호사만 온갖 특혜”-‘의사 대신 메스 든 간호사’ 합법화 놓고도 밥그릇 싸움-필수의료 살리기, 의대 정원 확대…의료 현안 논의도 올스톱△5면 도산 공포에 떠는 중소여행사-말라버린 돈줄, 떠나버린 인력…여행수요 늘었지만 중소사엔 ‘그림의 떡’-야놀자·네이버로 고객 몰려…플랫폼에도 밀리는 中企-여행 전날 폐업?…예약 전 보증보험 가입 여부 체크하세요△6면 종합-秋 “물가 둔화흐름 뚜렷”…공공요금 상승 압박·中 리오프닝은 불안 요인-카카오와 협력 끊으라더니…하이브, SM 공개매수는 실패-내달 대주단 가동·29조 지원 부동산PF 리스크 막는다-이창양 “美 반도체지원법, 韓기업 비밀 노출 우려…적극 협상할 것”△8면 정치-대통령실 與 전대 개입 의혹에…安·千·黃 “김기현 후보직 사퇴해야”-결선투표 없는 與최고위…친이준석계 돌풍 이어갈까-필요성엔 공감, 세부사항 놓고 이견…민주·정의 ‘쌍특검’ 기싸움-‘공정위 노조개입 방지’ 입법 나선 野-흰우유 줄이고 주스로…軍 급식, MZ 입맛에 맞게 바꾼다△9면 경제-연장근로 ‘저축’…한가할 땐 한달 휴가도 가능-공공기관장 10곳 중 3곳 물갈이-배달앱 악성리뷰 삭제·검색 노출 기준 정한다-“국제유가 당분간 70-80달러대 박스권 유지할 것”△10면 금융-집값 하락에…주택연금 가입 쑥-금융지주 수장들 여론 달랠 주주환원책 내놓을까-저축은행 대출서류 위변조, 이중으로 확인한다-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사실상 네 번째 연임△12면 글로벌-美, ‘중국산 항만 크레인’도 스파이 도구 의심-ARM, 美 IPO로 10조원 조달한다-中 샤오미 “내년 상반기 전기차 양산”-러, 흑해 곡물수출 막을 수도…식료품 인플레 재발 우려-테슬라, 美서 모델S·X 가격 4~9% 인하-美 석유기업 주주들 우크라 전쟁에 ‘횡재’△13면 산업-현대차 ‘현대페이’ 하반기 출격…‘달리는 IT’ 車시장 정조준-SK온, 中 장악 ‘가성비 LFP 배터리’ 시장 진출-SK케미칼, 中 재활용 원료·페트 사업 1300억에 인수-LG전자 냉난방기, 6년 연속 美 냉동공조협회상△14면 산업-다단계 수단으로 악용도…알뜰폰시장 혁신해야-카카오서 4년 만에 벗어난 클레이튼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에 도움될 것”-“14년 공들인 납품단가연동제…대기업 적극 동참을”-특화 매장에 꽂힌 커피·패스트푸드 업체△16면 증권-中 회복·환율 안정 봄바람 박스피 탈출 희망 꽃피울까-국제노선 정상화에 날개 펴는 LCC주-中 부양책 실망감에…차갑게 식은 철강주-서프라이즈 없던 양회…“中 소비 관련株 담아라”-“수십억 부과” vs “한도없인 줄파산” 금융위, 공매도 과징금 수위 고심-“결산배당 반대 근거 대라”…얼라인, JB금융 압박-업계 유일 ‘폐배터리 재활용 ETF’ 잘나가네△18면 부동산-조합·시공사 툭하면 분쟁…“중재 컨트롤타워 급하다”-“공사비 미수금 안 주면 대치 써민 ‘키’ 안 준다”-업무추진비로 친목모임 회비 냈다-1순위 청약자수 2년 새 4분의 1로 급감△20면 문화-밥 지을때마다 한 숟가락씩 ‘쌀 저축’ “아파트 청약 가점 받자” 정관수술도-[인터뷰] 연극 ‘분장실’서 여배우 역 맡은 함은정 “배우가 온전히 이끌어야 하는 연극 새로운 모습 찬찬히 쌓아가는 중”△21면 WBC 개막 D-1-‘14년만의 세계 4강’ 목표 세운 이강철號, 투타 모든 준비는 끝났다-푸른 눈의 KBO리거 서폴드 막아라-2006년 4강 진출…2009년 준우승 ‘영광’△22면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반도체·재외동포청·APEC ‘3대 숙원’ 이뤄…‘초일류 인천시티’로 도약-“내항 재개발하면 인천3호선 경제성 확보 문제없다”△24면 피플-더 멀리, 더 오래 ‘완전자율주행’…테슬라 뛰어넘었다-삼성, 저시력 시각장애인에 희망의 빛 선사-한국투자증권, 튀르키예 기부 동참-HMM, 튀르키예 구호품 운송 지원-이완신 롯데호텔군 총괄대표, 6대 롯데의료재단 이사장 선임-법무법인 세종 백제흠 대표, 한국국제조세협회 이사장 취임-예스24 대표에 최세라씨 내정…첫 여성 대표-스튜디오산타클로스 엔터, 윤혜진 안다미로 대표 영입-한국연극평론가협회 신임 회장에 이은경 평론가-이건산업 창업주 박영주 회장 별세△25면 오피니언-[목멱칼럼] 금융·통신시장 과점 깨려면-[생생확대경] 이민 확대에 신중해야 하는 이유-[기자수첩] ‘전력도매가 상한제’ 과감하게 밀어붙여라△26면 전국-전국 지방정원만 40여곳 추진…‘정원 초과’ 될라-김동연의 ‘경기GPT’ 구상 네이버·카카오 함께 한다-인천시, 청라돔구장역 2029년 준공 목표-‘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찬성 87%△27면 사회-신임 헌법재판관에 김형두·정정미 지명-개강파티에 들뜬 캠퍼스 손님맞이 분주한 대학가-스티븐 리, 송환 기약 없어…론스타 재수사 시일 걸릴 듯-환경부,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조건부 동의’-윤희근 “정순신 세평 검증했지만…자녀 학폭 발견 못해”
2023.03.06 I 이다원 기자
용인 G-뮤지엄파크 일대 정부 '스마트관광도시'로 선정
  • 용인 G-뮤지엄파크 일대 정부 '스마트관광도시'로 선정
  • 용인 백남준아트센터(G-뮤지엄파크)에 구현된 미디어 파사드 구상도.(사진=용인시)[용인=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용인특례시 기흥구 상갈동 일대 G-뮤지엄파크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2023년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 G-뮤지엄파크는 백남준 아트센터와 경기도박물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등 전시시설이 밀집한 특화지역이다. 6일 경기 용인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관광분야에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해 여행객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관광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공모를 통해 스마트 관광도시를 지정하고 있다.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90억 원(국비 45억 원·시비 45억 원)을 투입, 3년간 G-뮤지엄파크와 경기국악원, 한국민속촌일대를 문화예술 체험관광 핵심지역으로 조성할 계획이다.시가 제출한 사업명은 ‘스마트 다다익선 용인, Link&Stay’이다.더 많은 관광객이 더 오래 머물도록 미디어와 첨단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관광지 간 이동 편의성을 증진해 특정 관광지 쏠림현상을 시정하는 등 용인의 관광 자원을 보다 폭넓게 활용하고 관광지의 매력도 높이겠다는 것이다. 시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3대 추진전략을 ‘스마트 경험·편의 강화’, ‘스마트 플랫폼 구축’, ‘스마트 접근성 고도화’ 등으로 정하고 7개 세부 사업을 마련했다.시는 먼저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한국민속촌과 G-뮤지엄파크를 핵심공간으로 설정하고 스마트 경험과 접근성을 강화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이를 위해 백남준 아트센터를 중심으로 G-뮤지엄파크 일대를 미디어파사드 공연과 인터랙티브 버스킹을 관람할 수 있는 아트 로드(Art Road)로 조성해 스마트관광의 랜드마크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여기에 신갈천에서 한국민속촌에 이르는 구간까지 전기자전거와 스마트관광 셔틀로 이동하며 디지털 예술축제를 즐기는 프로그램도 마련할 방침이다.축제는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신갈오거리(484억 원 투입)를 중심으로 전개될 축제를 G-뮤지엄파크 일대까지 확대해 진행할 계획이다. 기존에 설계한 신갈오거리 축제와 연계해 사업비 중복없이 효율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복안이다.(자료=용인시)관광객의 이용 편의를 더한 아이디어도 적용된다.관광지 검색 예약과 교통 안내 등 통합 관광 정보를 아우르는 스마트관광 플랫폼을 구축하고, 7개 정류장마다 키오스크를 설치해 조아용 캐릭터와 사진 촬영 기회도 제공한다.시는 관광객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불편을 해소하고, 주차 걱정을 하지 않고 편리하게 용인을 살펴볼 수 있도록 관내 주요 관광지 7곳에 스마트관광 셔틀을 운행한다. 이와 함께 관광지 할인 혜택을 주는 스마트 투어패스를 확대하고 스마트관광 셔틀을 탈 때마다 용인와이페이 포인트를 적립해줘 여행자들의 부담을 줄일 방침이다.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시와 용인시정연구원이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전략적으로 협력한 덕분에 좋은 결실을 맺었다”며 “용인이 첨단기술과 만나 새로운 차원의 스마트 관광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이어 “관광산업의 디지털화로 용인의 유구한 역사문화와 훌륭한 자연, 그리고 첨단기술이 융합되도록 해서 국내외 관광객들이 즐겨찾는 관광도시로 업그레이드하겠다”고 밝혔다.
2023.03.06 I 황영민 기자
해외여행 어디갈까...팬데믹 이후에도 '필리핀 세부' 인기
  • 해외여행 어디갈까...팬데믹 이후에도 '필리핀 세부' 인기
  • 필리핀 세부의 제이파크 아일랜드. 필리핀관광부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필리핀관광부는 필리핀의 대표적인 휴양지인 세부를 찾는 수요가 코로나 팬데믹 이후에도 가족여행객을 중심으로 꾸준히 늘고있다고 6일 밝혔다.세부는 우리나라에서 비행기로 4시간 30분 거리에 위치한 필리핀의 대표적인 휴양지다. 도심과 휴양이 공존하는 관광지로 청정한 자연과 더불어 다채로운 액티비티를 체험할 수 있고 여러 역사 유적지를 둘러볼 수 있으며 도심에서 쇼핑이 가능하다. 또한 막탄-세부 국제 공항은 막탄 중심지에 위치, 1시간 이내로 주요 리조트 및 호텔로 이동이 가능한 편리한 접근성을 가지고 있다.세부 최대 프리미엄 워터파크 리조트인 제이파크 아일랜드 조현서 부사장은 “이번 겨울 성수기 기간 마켓 점유율은 코로나 이전의 60~70% 수준까지 회복했다”며 “한국인 투숙객의 비중이 전체 투숙객 가운데 70% 이상으로, 올해는 한국 마켓이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에 제이파크 아일랜드는 내달 리조트 내에 총 300개의 객실을 보유한 제이파크 타워를 추가로 완공하고, 디럭스 객실 증축, 인피니티 풀, 루프탑 레스토랑 등을 선보이며 2030 FIT 여행객, 커플 등의 여행객들을 공략할 예정이다.세부의 바디안 지역에는 세계 3대 캐녀닝 스폿으로 유명한 카와산 폭포가 있다. 이곳에서는 스릴 넘치는 캐녀닝(Canyoneering, 협곡에서 급류 타기, 암벽 타기, 동굴 탐사 함께 즐기는 레포츠)을 즐길 수 있다. 막탄 섬 남쪽 끝에 자리한 어촌 마을인 오슬롭에서는 고래상어와 수영을 할 수 있으며, 모알보알에서는 대규모 정어리떼와 함께 열대어들과 형형색색의 산호초를 만날 수 있고, 북동쪽 끝에 위치한 말라파스쿠아 섬에서는 희귀한 환도상어를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다.이와 함께 스페인 점령기의 유산을 살펴볼 수 있는 역사적인 명소들도 세부에 위치한다. 필리핀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포트 산 페드로 요새와 더불어 1521년 페르디난트 마젤란이 기독교의 상징으로 심은 마젤란 십자가, 2021년 국립문화재로 지정된 산토니뇨 성당 등이 대표적이다.세부에서 꼭 먹어봐야 할 별미는 레촌이 있다. 레촌은 겉은 바삭하고 안은 부드럽고 촉촉한 통돼지구이로 필리핀의 국민 음식이다. 그 중에서도 세부의 레촌은 필리핀에서도 가장 맛있기로 알려졌으며 타임지는 이를 “역대급 최고의 돼지구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한편, 세부는 2023년 월드 트래블 어워즈의 아시아의 최고의 웨딩 명소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여행 사이트 트래블 레밍은 세부를 ‘2023년 여행하기 가장 좋은 곳’으로 선정했다.
2023.03.06 I 문다애 기자
티웨이항공, 국제선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 실시
  • 티웨이항공, 국제선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 실시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티웨이항공(091810)은 미리 예약하고 혜택받는 국제선 특가 항공권 프로모션을 27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3월 5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프로모션은 인천, 김포, 대구, 부산, 제주공항에서 출발하는 일본, 동남아, 호주, 중화권 등 18개 노선이 대상이다. 탑승 기간은 4월 1일부터 9월 25일까지다.티웨이항공이 진행하는 국제선 특가 프로모션.(이미지=티웨이항공.)유류할증료와 공항이용료를 합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대구~후쿠오카 11만800원~ △부산~오사카, 제주~오사카 12만800원~ △인천~도쿄(나리타), 인천~삿포로 17만8500원~ △대구~타이베이 10만3500원~ △인천~세부 19만3800원~ △인천~싱가포르 20만2600원~ △대구~방콕 20만5690원~ △인천~시드니 43만210원부터 판매한다.스마트 운임과 일반 운임 항공권 예약 시 사용할 수 있는 추가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탑승월이 멀수록 할인 폭도 커진다. 4월 탑승 시 2만원, 5~6월 탑승 시 3만원, 7~9월 탑승 시 4만원 할인이 적용된다. 공휴일, 연휴, 여름 성수기 등 일부 일자는 쿠폰 사용에서 제외된다. 티웨이항공은 이달 13일 구독형 멤버십 ‘티웨이플러스’를 출시했다. 구독료의 최대 97% 캐시백, 사전 좌석 구매 무제한 무료, 항공권 할인 쿠폰 제공 등 구독 즉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상품에 따라 여정 변경 수수료 면제, 기내식 할인 쿠폰, 프리미엄 공항 서비스, 비즈니스 세이버 클래스 업그레이드 기회 제공 등 혜택도 있다. 3월 31일까지 신규 가입 시 구독 기간 30일 연장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특가 항공권에 미리 예약할수록 저렴한 할인 쿠폰까지 더해 구매할 수 있는 기회다”며 “구독 즉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티웨이플러스 멤버십 가입을 통해 합리적이고 알찬 여행 준비를 추천한다”고 전했다.
2023.02.27 I 김성진 기자
진에어, 2월 딜라이트 팝업스토어 오픈…"세부·클락 이용객 혜택"
  • 진에어, 2월 딜라이트 팝업스토어 오픈…"세부·클락 이용객 혜택"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진에어(272450)가 ‘2월의 딜라이트 팝업스토어’를 22일부터 3월 3일까지 오픈한다고 밝혔다. 3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필리핀 세부와 클락 항공편을 이용하는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세부는 필리핀 중부의 섬으로 아름다운 해변과, 맑은 바다, 다양한 해양 생물들을 감상할 수 있어 스쿠버 다이빙, 스노클링 등 수상 스포츠를 즐기는 여행객에게 인기다. 필리핀 북부의 클락은 과거 미국 군사 기지가 있었던 곳으로, 현재는 수려한 자연 경관과 최고급 골프 코스 등 관광과 상업의 중심지로 발전한 지역이다.먼저 진에어는 국내에서 출발하는 세부행 왕복 항공권 예매 고객에게 6% 운임할인 코드를 제공한다. 이용 고객은 진에어 홈페이지에 접속해 할인코드를 발급받은 후 최종 결제 시 활용하면 된다. 이와 함께 세부 막탄섬에 위치한 프리미엄 워터파크 리조트인 제이파크 아일랜드와의 협업을 통한 제휴 혜택도 마련돼 있다. 항공권 구매 고객은 제이파크 아일랜드 홈페이지를 방문해 호텔 예약을 진행하면 객실 업그레이드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응모 이벤트를 통해 당첨자 대상으로 무료 숙박권 등도 지급된다. 또 국내 출발 클락 왕복 항공권 구매 고객 대상으로 초과수하물 5kg과 사전좌석지정 서비스가 번들로 구성된 부가서비스를 편도 1회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수하물팩’ 쿠폰이 제공된다.쿠폰 사용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진에어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진에어 관계자는 “이번에 제공하는 딜라이트 혜택을 충분히 활용하시고,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양한 액티비티를 체험하는 등 여행의 여유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2.22 I 손의연 기자
'여행수요 회복'..아시아나항공, 3월 주 40회 증편
  • '여행수요 회복'..아시아나항공, 3월 주 40회 증편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은 3월부터 12개 노선 주 40회 운항을 증편하며 국제선 노선 확대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아시아나항공 여객기.(사진=아시아나항공.)아시아나항공은 일본 여행 수요 회복세에 힘입어 △인천-나리타 노선을 3월 4일부터 △인천-오사카 노선 △김포-하네다 노선은 3월 10일부터 기존 1일 2회(주 14회) 운항에서 3회(주 21회)까지 증편한다.주 4회 운항하던 △오키나와 노선은 3월 15일부로 매일 운항한다. 추가로 4월부터는 약 3년만에 △인천-하네다 노선을 매일 운항하고 △센다이 노선을 주 3회(화, 금, 일) 운항하는 등 일본 노선 정상화를 위한 정기편 운항 재개를 더욱 활발히 검토할 계획이다.아울러 아시아나항공은 1월 김포발 오사카 노선 평균 탑승률 약 90%를 육박해 늘어난 여객 수요에 맞춰 △김포-오사카 노선을 소형 항공기(A321N/188석)에서 중대형 항공기(A330/290석)로 공급 확대하며 고객 편의 제고를 위해 노력해왔다.동남아 노선도 다양하게 증편한다. △다낭 노선을 3월 10일 부로 주 4회에서 주 7회로 △델리 노선을 3월 26일부로 주 2회에서 주 3회로 늘린다. 3월 15일부터는 코로나19 이후 운항을 중단했던 △세부 노선을 주 4회(수, 목, 토, 일) 운항 재개한다.또한 인기 노선 중 하나인 △타이베이 노선도 3월 1일부터 기존 주 11회 운항에서 주 14회까지 늘려 1일 2회 운항한다.3월부터는 유럽 노선도 점차 늘려 대부분의 노선이 정상화에 들어선다. △런던 노선은 주 6회에서 매일 운항하고 △로마 노선은 주 2회에서 주4회(화, 목, 토, 일) 늘린다. △파리 △바르셀로나 노선은 1회씩 운항을 늘려 각각 6회, 3회로 증편한다.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번 증편을 시작으로 여름 성수기까지 국제선 운항을 점진적으로 회복하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5월부터 △시애틀 노선은 주 4회에서 주 7회로 증편하고, 기존 1일 1회 주간에 운항하던 △뉴욕 노선에 주 3회(수, 금, 일) 야간 스케줄을 추가 편성해 주 10회로 운항을 늘린다. 뉴욕행 야간편은 2020년 3월 비운항 조치 이후 첫 정기성 운항 재개이며, 미국 최대 도시인 뉴욕에 주야간 항공편을 운항하며 고객 스케줄 편의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2023.02.22 I 김성진 기자
영화 속 촬영지로…한류관광 대표코스 51선 선정
  • 영화 속 촬영지로…한류관광 대표코스 51선 선정
  •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인기 뮤직비디오나 영화 촬영지 등의 장소가 한류관광 대표코스로 소개될 예정이다. 일부 코스는 3월 중 가이드북으로도 나온다. 한류 콘텐츠가 실제 방한 관광으로 이어지도록 시도하는 것이다. 한국관광공사는 한류관광 대표코스 51선을 선정하고 21일 발표했다. 전 세계 한류 팬들을 위해 K-팝, 드라마, 영화 촬영지 등 주요 한류 테마 관광지를 코스 형태로 소개한 것이다. 대표코스 51선은 총 6개의 테마로 K-팝, 한류스타, 드라마, 예능, 영화, K-콘텐츠 등 200여 개 한류 관광지를 포함한다. 화려한 영상미로 두 눈을 사로잡는 K팝 뮤직비디오 촬영지를 비롯해 ‘빈센조’, ‘갯마을 차차차’ 등 인기 드라마 촬영지, 그리고 영화 속에 나왔던 로케이션 투어 등 한류 팬이 궁금증을 가질 만한 장소들을 다룬다. 아울러 인기 예능 촬영지와 을지로 포차 거리 등 한류 팬들이 즐길만한 체험도 소개한다.한류위키 표지 이미지 (한국관광공사 제공)이번 51선에 포함된 관광지의 세부 정보와 이미지는 공사의 한국관광 콘텐츠랩에서 확인 및 활용할 수 있다. 또한 51개 코스 중 엄선한 14개 코스는 가이드북인 ‘한류위키’로 제작했다. 개별 관광객(FIT)들을 위한 이 가이드북은 서울·수도권 편(7코스)과 지역 편(7코스) 두 부분으로 구성된다. 국문 가이드북은 공사 홈페이지나 앱에서 e-북으로 볼 수 있으며, 가이드북의 경우 영문, 일문, 중문(간체, 번체) 등 3개 언어로 제작돼 3월 중순 경 공개될 예정이다. 김동일 한국관광공사 한류콘텐츠실장은 “대표코스 51선이 여행업계의 한류 관광 상품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하늘길이 정상화되면서 한국을 찾는 한류 팬들이 증가하는 추세로 한류 콘텐츠가 실제 방한 관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코스 발굴과 홍보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2023.02.21 I 김명상 기자
하나투어, '우리 함께 봄 여행' 기획전 진행
  • 하나투어, '우리 함께 봄 여행' 기획전 진행
  • 하나투어 제공.[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하나투어(039130)가 다가오는 봄 소중한 사람과 함께 여행지에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동반자별 여행지 추천과 쇼핑 지원금을 제공하는 ‘우리 함께 봄 여행’ 기획전을 오는 20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기획전은 예약 이용객 대상으로 봄 옷 쇼핑 지원금 등 특별한 혜택을 제공해 눈길을 끈다. 하나투어와 S.I.VILLAGE가 함께 봄 여행지에서 입을 봄 옷을 준비할 수 있도록 최대 25만원 상당의 쿠폰 및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세부적으로 △S.I.VILLAGE 총 10만원 쿠폰팩 △하나투어 앱 수신 동의 시 S.I.VILLAGE 최대 10만원 할인 쿠폰과 여행 상품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S.I.VILLAGE 5만 e포인트(40명)를 제공한다. 28일까지 한정 진행 후 종료한다.또한 기획전 명에 걸맞게 함께하는 동반자 유형에 따라 해외 패키지부터 국내 패키지, 숙박 상품을 4가지 테마 아래 큐레이션 해 선택의 폭은 넓히고 고민을 줄였다.테마별 대표 상품으로 △아이와 함께-아동을 동반한 여행객들이 휴양지에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괌·사이판 4, 5, 6일 △연인과 함께-연인과 함께 특별한 기념 여행지로 추천하는 방콕 자유여행 5일 △부모님과 함께-부모님과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효도 여행지로 각광받는 오사카 3, 4일 △친구와 함께-오감만족 미식과 문화를 체험하는 서유럽 3국 8, 9, 10일 등이 있다.하나투어 관계자는 “설레는 봄을 맞아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고객들에게 맞춤 여행지를 제안하고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S.I.VILLEAGE와 함께 준비한 스타일리시한 봄 여행을 위한 쇼핑 기회도 놓치지 않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우리 함께 봄 여행 기획전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하나투어 닷컴 홈페이지와 모바일 하나투어 앱 내 여행 기획전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2.20 I 이지은 기자
장자제 갈 수 있을까…여행사 中 패키지 상품 판매 준비
  • 장자제 갈 수 있을까…여행사 中 패키지 상품 판매 준비
  •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중국 정부가 오는 18일부터 한국 국민을 대상으로 단기비자 발급을 재개하기로 하면서 여행업계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한국과 중국 두 나라의 여행길을 가로막던 코로나19 방역 조치에 이어 양국 간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던 비자 갈등이 해소되면서 “이제 지난 3년간 무너진 시장을 회복하는 일만 남았다”는 반응이 나온다. 일부에선 턱없이 부족한 항공편에 더해 그동안 위축됐던 중국여행 심리가 살아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신중론도 나온다. 한·중 국기 (픽사베이 제공)모두투어, 노랑풍선 등 여행사들은 중국 시장 리오픈에 대비해 조직과 관련 상품 재정비에 돌입했다. 아직 항공편이 충분하지 않아 중국 여행상품 라인업 보강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현지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상품 판매 시점을 타진하고 있다. 지난해 중국팀 조직 구성을 마치고 인력을 재배치한 모투투어는 베이징 지사를 통해 현지 상황을 계속 모니터링하며 재개에 대비하고 있다.이윤우 모두투어 홍보마케팅부 매니저는 “3월 초 예정된 양회에서 중국 정부의 새로운 관광 정책 방향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본격적인 여행 재개 시점을 예측하기는 아직 어려운 상황이지만 긍정적인 분위기가 이어지는 만큼 현지 공항 내 홍보물 교체 등을 통해 대비 중”이라고 밝혔다. 중국 단기비자 발급 재개 소식이 전해지면서 다음 달 1일 출발하는 중국 패키지여행 상품을 판매하는 노랑풍선 등 일부 여행사엔 중국 여행 관련 문의가 쏟아졌다. 허율 노랑풍선 홍보팀장은 “중국 여행이 재개되면 기존 인기 지역인 장자제, 황산, 주자이거우 등에 대한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고 사전에 상품 재정비를 끝냈다”며 “벌써부터 중국 여행 가능 시기에 대한 전화 문의도 있는 만큼 현지 숙박시설이나 식당 등의 위생을 점검하며 상품 판매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행업계에선 중국 여행 상품 판매가 항공편 증편 규모에 따라 좌우될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 철회로 항공편 증편을 논의하던 한중 양국은 비자 갈등을 빚으면서 협상을 중단한 상태다. 양국 정부는 추후 항공편을 주당 100편까지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실제 일부 항공사는 중국 명소로 가는 항공편 투입을 검토 중이다. 아시아나항공은 4월 24일부터 인천~창사 노선의 주 4회 운항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창사가 영화 ‘아바타’ 배경지로 유명한 장자제로 가는 관문인 만큼 여행 재개와 함께 여행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중국 시장이 단기간에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본다. 이번에 발급을 재개한 비자 종류는 상용 비자와 가족동반 단기 비자 등으로 여행 목적의 관광비자는 여전히 발급 시기가 확정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중국 패키지여행 상품의 주 이용객인 50~60대의 경색된 여행심리가 풀리지 않은 것도 단기회복을 가로막는 요인이다. 하지만 명산을 중심으로 중국 시장의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여행사들은 장기적인 시각을 갖고 상품을 내놓을 전망이다. 조일상 하나투어 홍보팀장은 “중국이 단기비자 발급 재개를 발표했지만 아직 세부 지침이 나오지 않아 관광목적 비자는 3월 이후에야 발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여행객 증대로 연결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지만 큰 제약이 사라진 만큼 재개를 위한 상품 정비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2.15 I 김명상 기자
유아인, 51명 중 1명이었다...경찰, 강남 성형외과 등 압수수색
  • 유아인, 51명 중 1명이었다...경찰, 강남 성형외과 등 압수수색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 씨 ‘프로포폴 불법투약’ 혐의 관련 경찰이 서울 병·의원 여러 곳을 압수수색했다.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전날에 이어 강남구와 용산구에 있는 성형외과 등 여러 곳을 압수수색하는 등 유 씨 혐의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유 씨는 지난 5일 마약류관리범 위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출국 금지됐다. 경찰은 유 씨가 해외 여행 후 입국하자마자 인천공항에서 바로 영장을 집행했고, 유 씨의 체모 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감정을 의뢰했다.이번 조사는 향정신성의약품 유통을 감시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해 11월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면서 이뤄졌다.유 씨가 지난 2021년부터 성형외과 여러 곳에서 자신의 본명으로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해 온 정황이 포착됐기 때문이다.배우 유아인 (사진=이데일리DB)프로포폴은 제조사 별로 각 용법에 따라 연령대별 투약 용량 등 세부 내용이 기록되는데, 이 기준치 이상 처방받으면 점검 대상이 된다.과다 처방이 확인되면 담당 의사는 처방 사유를 소명해야 하고, 그 사유가 타당하지 않으면 경찰에 수사 의뢰된다.유 씨와 처방한 의사를 포함해 수사 의뢰된 인원이 51명에 달하면서 연예계 등 사회 전반으로 프로포폴 불법투약 수사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하면 10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 원 이하의 벌금을 물게 된다.앞서 배우 하정우 씨는 친동생과 매니저 명의로 프로포폴을 처방받아 불법 투약한 혐의로 벌금 3000만 원을 선고받은 바 있다. 가수 휘성 씨도 상습 투약 혐의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한편, 유 씨 소속사는 “모든 조사에 협조하고 문제가 되는 건 적극적으로 소명하겠다”고 밝혔다.경찰은 유 씨의 체모에 대한 감정 결과가 나오는 대로 유 씨를 소환해 상습 투약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2023.02.09 I 박지혜 기자
'여행사들 왜 이러나' 개인정보 또 뚫렸다…"솜방망이 처벌 원인"
  • '여행사들 왜 이러나' 개인정보 또 뚫렸다…"솜방망이 처벌 원인"
  • [이데일리 강경록, 이선우 기자] 대형여행사를 중심으로 개인정보가 연이어 유출되면서 고객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 고객 사이에선 여행사들의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이 미흡하다는 비판이 계속 나오고 있다. 또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반복적인 건 처벌과 피해 보상 수위가 낮기 때문이라는 지적도 제기된다. 참좋은여행이 홈페이지에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올린 사과문◇참좋은여행, 1만건 이상 유출…하나투어·인터파크도 뚫렸다9일 참좋은여행은 홈페이지에 “개인정보 유출로 의심되는 사례가 발생했다”며 “현재 관계 당국에 신고했고, 세부 내용을 파악 중이다”고 공지했다. 공지문에는 “보이스피싱이나 스팸 문자 등 2차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참좋은여행은 고객 피해 사실을 인지하고 현재 관련 기관과 함께 사건 대응에 나선 상황이다. 참좋은여행 측은 고객 정보 1만건 이상은 유출된 것으로 보고 있다. 유출 시점은 올 2월5일에서 7일 사이 3일간이다. 회사 측은 개인 정보 가운데 이름 생년월일 전화번호 성별 이메일 등 총 5가지 항목이 해커에 의해 유출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현재는 정보 유출이 확인된 직후 유출경로를 차단한 상태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 정보의 일부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이 돼 관계 당국에 신고절차를 마쳤다”며 “현재 세부 내용을 파악 중이다”고 말했다.지난달에는 인터파크에서 이른바 ‘크리덴셜 스터핑’으로 추정되는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정황을 포착했다. 당시 인터파크 측은 필요한 모든 보안조치를 취했다면서 홈페이지를 통해 “신원 불상의 자로부터 사전 수집된 것으로 추정되는 계정정보(아이디, 비밀번호)를 이용한 로그인 시도가 발생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 공격으로 일부 회원의 이메일, 성별, 생년월일, 전화번호, 주소, 멤버등급 등의 정보가 빠져나갔다.앞선 지난 2017년에는 국내 대표 여행사인 하나투어의 개인정보 유출사고도 있었다. 당시 하나투어는 해커 공격으로 고객의 연락처와 주소, 여권번호 등 고객 정보 3만 4000건이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서울 서초구 대법원. (사진=방인권 기자)◇범죄 악용 등 2차 피해, 솜방망이 처벌 잇단 사고 야기여행사의 개인정보 유출 문제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이들 여행사는 여권번호와 집주소, 전화번호 등 민감 정보를 관리하는 만큼 유출 시 심각한 범행에 악용되는 등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소비자단체와 고객 사이에선 솜방망이 처벌이 개인정보 사고를 야기하고 있다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다. 이렇다 보니 개인정보 유출 사고는 빈번하게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다.고객 정보 유출을 방치한 하나투어와 관리책임자에게는 지난해 각각 벌금 1000만원이 선고되는 선에서 마무리됐다. 인터파크는 2016년에도 1030만 명의 개인정보를 유출해 약 44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은 바 있다. 회사 측은 이를 취소해달라며 행정소송을 냈지만 대법원에서 최종 패소했다. 피해당한 회원 2400여명에게는 1인당 손해배상금 10만 원이 돌아가는 데에 그쳤다.해외의 경우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건은 강도 높은 과징금을 부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국 정보위원회(ICO)는 지난 2019년 해커 공격으로 3억3900만명의 고객정보를 유출한 메리어트인터내셔널에 1억2400만달러(약 1460억원)의 벌금 부과 계획을 통보했다. 영국 브리티시항공에는 2억3000만달러(약 2700억원)의 벌금을 부과하기도 했다.이에 비해 국내 처벌 수위는 비교가 안 될 정도다.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2012년 8월부터 2019년 8월까지 7년간 정보통신서비스 사업자로부터 유출된 개인정보가 7428만 건에 달했지만 과태료는 건당 평균 131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개인정보보호위원회 관계자는 “개인정보보호법상 고객 개인 정보를 유출한 기업은 24시간 이내 해당 고객에게 유출 사실을 알리고 즉시 피해 접수와 그에 따른 보상 방안을 마련하도록 돼있다””며 “이를 위반할 경우 최대 300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인정보 유출로 인해 2차 피해를 볼 경우에는 피해 사실을 유출 당사자에게 알려야 그에 따른 적절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3.02.09 I 강경록 기자
한국, 필리핀 가장 많이 방문한 국가 1위 올랐다
  • 한국, 필리핀 가장 많이 방문한 국가 1위 올랐다
  • 필리핀 관광부는 지난해 11월부터 필리핀을 찾은 전세계 관광객 중 한국이 가장 많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필리핀 관광부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필리핀 관광부는 지난해 11월부터 필리핀을 찾은 전세계 관광객 중 한국이 가장 많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한국인 관광객은 지난해 11월 6만4882명, 12월 9만3799명, 올해 1월 13만1314명을 기록했다. 팬데믹 이후 선두 마켓이었던 미국을 제치고 2월 현재 30%를 차지하며 전체 시장 점유율 1위 수치를 보였다. 이는 항공 공급 증가와 겨울 방학 시즌을 맞아 가족 여행객들이 증가한 결과다.강혁신 세부퍼시픽항공 한국 지사장은 “지난해 필리핀 국경 개방 이후 FIT(개별 자유여행)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으며 특히 11월부터 레저 여행객 수요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며 “3월 이후 전통적인 비수기 시즌에는 패키지 여행의 수요 또한 증가하는 성향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세부 퍼시픽은 인천-마닐라 매일 2회 운항, 인천-세부 노선을 매일 운항하고 있으며 특히 20-30대의 MZ세대 탑승객들이 주를 이룬다. 마닐라와 세부 노선의 경우 레저 여행객 이외에도 기업체 인센티브(포상 휴가) 여행객들이 늘고 있다. 여행객들의 체류 기간 역시 코로나 이전 평균 3박 4일에서 현재 4박 5일 이상으로 늘어나고 있다.작년 12월부터 인천-보홀 직항편을 운항하는 로얄 에어와 비 그랜드 리조트를 판매하는 마케팅 하이랜즈 최주열 전무는 “지난해 12월부터 보홀은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며 “세부에서 이동하는 원데이투어 위주의 시장에서 3박 이상 체류를 하는 지역으로 성장했고, 가족 여행객이 방문하는 곳으로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고 설명했다.보홀은 특히 섬 내에서 이동거리가 짧은 장점과 휴양과 관광이 동시에 가능하다. 특히 비 그랜드 리조트의 경우 한국 관광객이 점유율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마리아 디존 데베가 주한 필리핀 대사는 “필리핀 대사관은 필리핀의 관광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에 필리핀 음식문화를 다루는 홍보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며 “오는 2024년 한국-필리핀 수교 75주년을 맞이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마리아 아포 필리핀 관광부 한국 지사장은 “팬데믹 이전 필리핀의 해외 방문객 1위는 한국 시장이었다”며 “작년에는 2월 국경 개방 이후 12월까지 전체 260만명의 해외 방문객 가운데 총 42만여명의 한국인이 방문하는 등 팬데믹 이후에 한국인들은 다시 필리핀 여행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필리핀 정부는 외국인 여행객 유치를 위한 정책으로 2024년까지 부가세 환급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올해 해외 방문객 480만명 유치를 목표로 필리핀 관광부는 국내외 항공사를 비롯해 현지 파트너들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필리핀의 다양한 지역을 홍보할 예정이다. 앞서 작년 11월 WTTC 글로벌 서밋에서 필리핀 관광부는 생태 관광 등 지속 가능한 관광 개발에 나섰다고 밝힌 바 있다.
2023.02.08 I 문다애 기자
한국, 필리핀 방문객 1위 올라… 미국 제쳤다
  • 한국, 필리핀 방문객 1위 올라… 미국 제쳤다
  •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한국이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필리핀을 가장 많이 찾는 국가에 올랐다. 필리핀 관광부는 올해 1월 필리핀을 찾은 한국인 방문객이 13만 1314명을 기록하면서 기존 선두 시장이었던 미국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고 6일 밝혔다. 한국은 2월 현재에도 필리핀 전체 방문국 중 30%에 가까운 점유율을 기록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필리핀 카라모안섬(사진=필리핀관광부)필리핀을 찾은 한국인 방문객 수는 지난해 11월 6만 4882명, 12월 9만 3799명에 이어 올해 1월에는 13만명을 돌파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한국과 필리핀을 연결하는 항공 공급이 늘어났고, 겨울 방학 시즌을 맞아 가족 여행객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보인다.필리핀 항공사인 세부퍼시픽에 따르면 현재 인천-마닐라 매일 2회 운항, 인천-세부 노선을 매일 운항하고 있다. 마닐라와 세부 노선의 경우 레저 여행객 외에도 기업체 포상 휴가 여행객들이 늘고 있으며, 필리핀 국내선을 이용해 다른 지역으로 골프, 어학연수, 영어 캠프 등으로 가려는 수요 또한 증가하고 있다. 강혁신 세부퍼시픽항공 한국 지사장은 “지난해 2월 필리핀 국경 개방 이후 개별여행객 수요가 꾸준히 늘어났고 특히 11월부터 레저 여행객 수요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며 “3월 이후 비수기 시즌에는 패키지여행의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과거 한국인 여행객들의 필리핀 체류 기간이 코로나 이전에 평균 3박 4일이었으나, 현재 4박 5일 이상으로 늘어난 것도 눈에 띈다. 인천-보홀 직항편을 운항하는 로얄에어와 비 그랜드 리조트를 판매하는 최주열 마케팅 하이랜즈 전무는 “보홀은 세부에서 이동하는 일일투어 위주에서 3박 이상 체류하는 지역으로 성장했다”며 “특히 비 그랜드 리조트의 경우 한국 마켓 점유율이 80% 이상을 차지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필리핀 정부는 향후 한국인 여행객 증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 프로모션을 펼칠 예정이다. 마리아 디존 데베가 주한 필리핀 대사는 “필리핀의 관광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에 필리핀 음식문화를 다루는 홍보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며 “특히 오는 2024년 한국-필리핀 수교 75주년을 맞이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2.06 I 김명상 기자
G마켓, 패션뷰티·리빙레저 인기 상품 최대 76% 할인
  • G마켓, 패션뷰티·리빙레저 인기 상품 최대 76% 할인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G마켓과 옥션이 오는 12일까지 열흘간 ‘새봄!새출발!’ 프로모션을 열고 패션, 리빙, 마트 등 주요 상품군을 최대 76% 할인가에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새봄 새출발 프로모션. (G마켓)이번 행사는 봄을 앞두고 소비심리가 회복될 것을 전망해 고객이 많이 찾는 인기 상품 위주로 엄선했다.실제 최근 봄맞이 상품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 G마켓에서 최근 일주일(1월 25일~2월 1일) 기준으로 전년 대비 관련 상품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패션상품으로 남성용 △라운드티셔츠(118%) △셔츠/남방(34%) △면팬츠(31%)와 여성용 △청바지(171%) △미니스커트(119%) △레이스·프릴 블라우스(74%) 등 가벼운 옷을 많이 찾았다. 홈 인테리어를 바꾸려는 수요로 △블라인드(91%) △이불베개세트(62%) △커튼(53%) △이불커버(42%) 등 리빙상품도 인기를 끌었고, △자전거용품(40%) △자전거의류/잡화(42%) △스포츠의류·운동화(42%) 등 야외용 스포츠용품과 △한라봉(91%) △바지락(71%) △나물(69%) △쭈꾸미(27%) 등 제철 식품도 인기다. 뷰티 제품도 특수를 누리고 있다. △베이스메이크업(28%) △색조메이크업(51%)의 판매가 늘었고, 세부품목으로 △컨실러(255%) △하이라이터·쉐이딩(242%) △쿠션·팩트(107%) △파우더·트윈케이크(127%) △BB크림·톤업크림(117%) △립스틱(70%) △립틴트(48%) △블러셔(35%) 등이 잘 팔렸다. 지난 30일 실내 마스크 해제 조치에 따른 영향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행사는 카테고리 별 대표 상품을 릴레이 방식으로 선보인다. 이날부터 5일까지는 ‘패션·뷰티’를, 6일부터 8일까지는 ‘리빙·레저’를, 9일부터 12일까지는 ‘마트’ 상품을 특가에 판매하는 식이다. 열흘 동안 매일 ‘10% 할인쿠폰’도 ID당 3장씩 제공한다. ‘투데이딜 코너’를 통해 오늘의 특가상품도 집중 소개한다. 3일 특가상품으로 G마켓은 ‘베가리니 크로스백·백팩·여행용 캐리어’(각 2만5900원), ‘클릭앤퍼니 데일리룩 니트·팬츠·스커트’(각 2만4090원), ‘리르 모이스처 틴트 립밤 3개’(9900원) 등이 있다. 옥션에서는 ‘김정문알로에 큐어 젤리 마스크 2개(각 10매/1만7900원), ‘블루레이스 투버튼뒷밴딩 와이드 데님팬츠’(1만8800원), ‘유리아쥬 제모스 스틱레브르 듀오+오떼르말 스틱’(1만9900원) 등이 있다. 이 외에도, 밸런타인데이 선물 추천템, 졸업·새학기 패션템 등 쇼핑 목적별로 코너를 구분했다. 이날 오후 6시에는 ‘골드앤 주얼리’ 라이브 커머스 방송도 예정돼 있다. 6일부터 시작하는 ‘리빙·레저 카테고리전’에서는 졸업·입학 시즌을 맞아 아디다스, 이스트팩, 잔스포츠 학생백팩을 비롯한 다양한 상품을 준비하고, 봄맞이 집단장 상품도 마련했다. 9일부터 시작하는 ‘마트 카테고리전’에서는 봄맞이 추천식품과 밸런타인데이 선물, 제철식품 등을 선보인다.양재도 G마켓 프로모션실 실장은 “봄을 준비하며, 실내 마스크까지 해제된 영향으로 소비심리가 더욱 회복될 것으로 내다봐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카테고리를 엄선해 할인전을 마련했다”며 “시즌 품목을 강력한 혜택과 함께 선보이는 만큼 합리적인 가격으로 쇼핑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3.02.03 I 백주아 기자
숙박 플랫폼 미스터멘션, 관광 서포터즈 '남해일기단' 모집
  • 숙박 플랫폼 미스터멘션, 관광 서포터즈 '남해일기단' 모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중장기 숙박 플랫폼 미스터멘션은 내륙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남해 지역의 관광 서포터즈 ‘남해일기단’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사진=미스터멘션)관광 서포터즈 ‘남해일기단’은 한국관광공사 ‘better 里 인구감소 지역 관광 활성화 실증사업’에 참여한 미스터멘션의 프로젝트로, 미스터멘션을 포함한 8개의 관광벤처기업이 이번 사업에 참여해 남해군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각각의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남해일기단은 남해에서의 일상을 기록할 단체라는 뜻으로 MZ세대 청년들이 남해에서 살아보는 여행을 통해 남해의 즐길 거리, 먹거리, 놀거리 등을 직접 체험해보고 콘텐츠 제작 미션을 진행하며 이를 기록하고 알리는 관광 서포터즈다.팀당 3~4인으로 구성되며 2월 13일부터 17일까지 4박 5일간 남해 구석구석을 둘러보며 여행 코스, 관광지, 맛집 등 잘 알려진 남해의 매력뿐만 아니라 농촌체험이나 플로깅과 같은 이색적인 체험과 활동까지 다양한 정보를 수집할 예정이다. 콘텐츠 제작 미션은 팀별로 주어지며 블로그 포스팅 2건 또는 인스타 피드 콘텐츠 5개와 숏폼 영상 업로드 중 선택하여 진행 가능하다.남해일기단은 평소 국내여행이나 살아보는 여행에 관심이 있는 성인이라면 남녀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총 2팀을 선발하며, 합격자 미션의 세부정보와 모집 일정 및 여행 일정은 ‘남해일기단’ 모집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선발된 팀에게는 팀당 125만 원의 활동 지원금이 지원되며 서포터즈 활동 종료 후에는 서포터즈 활동 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모집은 오는 7일 오후 6시까지이며 미스터멘션 공식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지원 가능하다.
2023.02.03 I 이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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