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340건

  • 코스닥 5일째 상승..와이브로株 초강세(마감)
  • [이데일리 한창율 기자] 코스닥 지수가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6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07포인트(1.01%) 오른 508.95포인트로 마감했다. 기관들이 6거래일 연속 팔자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제한한 이날 시장은 개인과 외국인이 이끌었다. 개인은 하루만에 사자세로 돌아서면 58억원의 순매수를 보였고, 외국인은 21억원 규모를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호조세를 보였다. 서울반도체(046890)과 SK브로드밴드(033630) 등은 강보합세를 보였고, 셀트리온 메가스터디 등은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포스코ICT(옛 포스데이타(022100))는 합병신주가 상장 첫날 시가총액5위로 뛰어올랐다. 이날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시가총액은 1조3000억원 수준을 넘어섰다. 와이브로 중계기 업체들은 초강세를 이어갔다. 해외 시장으로의 와이브로 진출 가능성이 주목을 받은게 그 이유. 이날 유화증권은 최시중 방송통신위 위원장의 `Mobile World Confress 2010`와 인도방문 등을 통해 한국 와이브로의 해외시장 진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관련주로 언급된 영우통신(051390) 케이엠더블유(032500) 에이스테크(032930) 등이 모조리 상한가를 기록했다. 전기차 관련 테마주들도 양호한 흐름을 이어갔다. 전기차 관련업체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증권사 분석이 주가에 호재로 작용했다. 전기차 충전업체인 코디에스(080530)와 지앤디윈텍(061050) 등이 강세를 보였다. 개별 종목들로는 가족간분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예신피제이(047770)가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고, 삼성전자의 태블릿PC 진출 선언에 따른 수혜주로 부각된 멜파스(096640)가 9% 이상 급등했다. 신지소프트(078700)는 유상증자 실패에 따른 상장폐지 우려감으로 하한가로 추락했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6억5289만주를 기록했고, 거래대금은 1조8887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2개 포함 57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개 포함 347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은 94개였다.▶ 관련기사 ◀☞코스닥, 간신히 상승..`남북 경협주 급등`(마감)☞코스닥, 490선 회복..시총상위주 강세(마감)☞(특징주)서울반도체, 외국계 매수로 반등
2010.02.16 I 한창율 기자
  • 코스닥 이틀째 급등..`550선 턱밑`(마감)
  •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코스닥지수가 이틀 연속 급등하며 500선 턱밑까지 올라섰다. 15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7.64포인트(1.41%) 올라 549.97에 장을 마쳤다.개인이 454억원 순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 덕에 순조로운 흐름을 보인 하루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2억원, 116억원 순매수했다.시가총액 랭킹을 불문하고 바이오주들이 두각을 나타내는 모습이었다. 시가총액 2위 셀트리온이 10.29% 올라 1만7150원에 장을 마쳤고, 차바이오앤(085660), 메디포스트(078160), 이노셀(031390)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풍력, 원자력 등 겹호재가 예상되는 시가총액 3위 태웅(044490)이 5.45% 올랐고 다음커뮤니케이션(035720)이 9.00% 올라 또 다시 신고가를 경신했다.구제역 발생 영향도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 닭고기업체 동우(088910)와 하림이 3~6% 올랐고 중앙바이오텍(015170), 중앙백신 등 동물백신주들이 10% 내외 급등했다.전자책 관련주 중에선 아이리버(060570)의 독주가 지속됐다. 다른 전자책주가 조정받는 와중에 아이리버는 7.50% 급등, 또 다시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아이컴포넌트, 인터파크, 예스24 등 다른 전자책주는 이날 급등락을 반복하다 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엘오티베큠(083310)은 현대중공업의 핵융합 사업 수주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엘오티베큠 자회사 쏠리스는 현대중공업 등과 함께 관련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외 에이치엘비(028300)가 인공간 기술 능력을 호평한 증권사 보고서 덕에 상한가까지 올랐고, 새내기주 우노(114630)앤컴퍼니가 급등락을 반복하다 강세 마감했다.전날 동반 급등했던 로봇 관련주는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다사로봇(090710)이 7%대 강세로 장을 마쳤고, 유진로봇과 다스텍은 차익 실현 매물탓에 결국 약세 전환했다.액티투오(047710)는 합병 신주 상장 부담감으로 하한가까지 내리 꽂혔고, 모라리소스(018890)는 경영진 횡령설 영향으로 6.59% 하락 마감했다.이날 거래량은 9억832만주를 기록했고, 거래대금은 3조2356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0개 포함, 55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7개 포함해 395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은 89개다.▶ 관련기사 ◀☞(특징주)줄기세포株 `급등`..바이오 핵심 영역으로 부상☞줄기세포 시장 바이오 핵심 영역으로 성장-대우☞차바이오앤, 주가는 단연 부담스러우나..-미래
2010.01.15 I 안재만 기자
  • 코스닥 하루만에 540선 반납..전자책株 `후끈`(마감)
  • [이데일리 한창율기자] 코스닥 지수가 하루만에 540선을 반납했다. 12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29포인트(0.42%) 떨어진 538.11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기관이 사흘째 대규모 매도세를 이어가면서 지수 하락을 압박한 하루였다. 이날 기관은 316억원을 내다팔며 사흘째 순매세를 기록했고, 외국인도 9억원을 순매도하며 이틀 연속 팔자세를 유지했다. 반면 개인은 400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사흘째 사자세를 유지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일부 종목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서울반도체와 태웅만이 강보합세를 보였고, 셀트리온 메가스터디 다른 시총 상위 종목들 대부분은 약세를 보였다. 테마 종목들로는 남북 경협주와 전자책 관련주들이 동반 급등했다. 3D 관련주인 케이디씨(029480), 잘만테크(090120) 등은 차익매물이 나오면서 8~10%대 급락세를 보였다. 남북 경협주는 북한의 평화회담 제의 소식이 투자자들의 투심을 자극했다. 이화전기(024810)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광명전기(017040) 선도전기(007610) 등도 3% 가까이 올랐다. 전자책 관련주들은 교과부의 전자책 추진 보도 방침이 호재로 작용했다. 아이리버(060570)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예스24(053280) 인터파크(035080) 등도 10% 이상 급등했다. 개별종목들로는 인브릭스와 합병을 한 넥실리온(098400)이 4일째 상한가를 기록 중이고, 2차전지 수혜주인 이랜텍(054210)도 9% 이상 급등했다. 퓨쳐인포넷(058690)은 올리브나인 자금 횡령설로 하한가인 875원까지 추락했다. 거래량은 9억808만주를 기록했고, 거래대금은 2조9021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3개 포함, 37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6개 포함해 534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은 91개다.▶ 관련기사 ◀☞(특징주)롤러코스터 탄 3D株..오늘은 `미끄럼`☞대박株들 줄줄이 급락..`잔치 끝났나`☞케이디씨, 83만주 전환청구권 행사
2010.01.12 I 한창율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대기업 세종시 투자 검토
  • [이데일리 원정희기자] 다음은 11월19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신문 ▲1면 -대기업 줄줄이 세종시 투자 검토 -상상사 3분기 순익 금융위기전보다 낫다 -李대통령-오바마 오늘 세번째 정상회담 -한화, 사이판 월드리조트 인수 ▲트렌드 -아시아, 초대형 기업공개 이어진다 ▲종합 -오늘 한·미정상회담 그랜드 바겐·G20·FTA 3대 이슈 터놓고 대화 ▲경제종합 -금융위기후 3번째 `엔고쇼크` -소주값 담합 2000억대 과징금 예고 -이창용 "한국 금융위기 극복 경험 G20 의제로 선정위해 노력 -"역외탈세 끝까지 추적" ▲정치·외교안보 -"기업, 정주영·이병철처럼 투자해야" -아프리카 15개국 외교장관 서울 온다 ▲국제 -G2 `슈퍼파워` 협력 삐거덕 -中, 약달러 비판하면서 美국채 사재기 -"韓·中이 세계 해운시장 좌우" ▲금융·재테크 -매물 쏟아져 M&A 더 꼬이네 -이팔성 "내년 씨티·SC식 해외진출" -미래저축은행, 한일저축銀 인수 ▲기업과 증권 -아이폰 태풍이 온다" -금강산 간 현정은회장 "관광 꼭 재개돼야죠" -삼성 임금인상 계열사로 확산 -대우건설 본입찰에 3~4곳 참여 -삼성엔지니어링 중남미서 플랜트 수주 ▲기업·경영 -이현순 현대차 부회장 "5000만원대 수소차 만들겠다" -삼성전자의 힘 프린터도 세계 1위 -해운경기 풀리나...선박 움임 껑충 ▲과학기술 -알츠하이머 줄기세포치료 특허 출원 ▲유통 -`악어` 성공신화 어디까지...형지, 이달중 상장패션사 인수 -호텔가 이번엔 오바마 특수 ▲기업과 증권 -코스피 20일만에 1600선 회복..올해도 연말랠리 기대해도 좋을까 -오늘 코스피 상장 GKL "올 순이익 1000억...40~50% 배당할 것" -"SK와 합병? 지금은 아무도 몰라..." -중국A주·홍콩H주 분산투자 `일거양득 펀드` 잇따라 -부산銀, 지방銀 최초로 증권업 진출 ▲상장사 3분기 실적 -IT·자동차 `선방`...조선·해운 `미끄럼` -SK케미칼 영업이익 97% 증가 -메가스터디 영업이익률 40% 넘어 ▲부동산 -12월 4만3천가구 분양 쏟아진다 -경기도 이천에 대규모 택지개발 ◇ 서울경제신문 ▲1면 -`세종시 인센티브` 형평성 논란 -오바마 대통령 방한 오늘 한·미정상회담 -수출기업 선물환거래 실수요 125%로 제한 -상장기업들 금융위기 탈출 `알짜` 변신 ▲종합 -골드만, 보너스잔치 여론달래기? -SK에너지 베트남서 2번째 유전개발 -나노제품 안전성 평가 잣대 마련한다 -삼성전자,글로벌 레이저 복합기시장 2년만에 석권 비결은 -여신전문금융사들도 "해외로" -`FTA 조속비준` 공감대 재확인할 듯 -G2시대 개막 선언...넘어야할 산 많아 -국세청 "역외 탈세 꼼짝마" -"세종시 인센티브 최대한 활용" 재계 `이전 저울질` 한창 -세종시 주변 부동산시장 분위기는..매물은 쌓이고 수요는 끊기고 -소주업체 11곳 226억 과징금 -국가자산 시가로 평가한다 -남양주 소재 PF사업장 캠코, 3000억원에 판다 ▲정치 -한나라 `투톱` 정부 4대강 자료 싸고 시각차 -금강산 관광 연내 재개 힘들듯 -한나라 최고위원에 정의화 의원 ▲금융 -시중돈, 은행예금 쏠림 둔화 조짐 -우리금융 "내년 해외은행 M&A 나설것" -카드 연체율 `카드대란` 이후 최저 -輸銀, 조선사 등에 선박금융지원 확대키로 ▲국제Ⅰ -`16년 바나나 전쟁` 중남미 승리로 끝날듯 -위안화, SDR에 편입될것"칸 IMF총재 -中 백금 장신구 수요 `나홀로 급증` -FRB, 재할인 대출만기 28일로 축소 ▲국제Ⅱ -선진·신흥국 경제회복 속도차이 커 출구전략 `각개돌파` ▲산업 -삼성SDI·전기-LG디스플레이·화학 그룹 대표주자로 떠오른다 -현대차 중소형 트럭 濠서 "부르릉~" -대우건설 매각 본입찰 마감..이르면 내일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국내 스마트폰 시장 전운 감돈다 -LG, 국내 프로젝터 시장 `1위` -포스데이타 `印 제철소 정보화` 수주 -대서전기, 아우디에 핵심부품 독점 공급 -LIG넥스원, 獨에 760억 규모 군사장비 수출 -대형마트 단위당 평균가 따져보니"대용량, 소용량보다 여전히 비싸네" -손욱 농심회장 올해 말 퇴임 ▲증권 -연말랠리 기대감 솔솔 -증권株 모처럼 동반 급등 -현대차, 모비스 지분 모두 매각 -더페이스샵 인수 검토...LG생활건강 `쑥쑥` -환율하락에 `환노출` 해외주식형펀드 `울상` ▲증권Ⅱ -펀드로 세금 아껴볼까 -"증자·계약해지설 거짓"신화인터텍 급등 -건설·기계등 제외 15개 업종 모두 흑자 -IT하드웨어 순이익 1610% 급증 -10대그룹 순익 29% 증가 ▲부동산 -`착한 분양가`에 군침도네 -분양활기...중견 건설사엔 `그림의 떡` -재개발 서류 인터넷등 미공개 첫 처벌 주목 -"5000만원 빠진 급전세도 안나가요" ◇ 한국경제신문 ▲1면 -디도스, 이번엔 중소기업 사이버테러 -"이름대면 알만한 중견기업 세종시 입주 95% 마음 굳혀" -대우건설 입찰, 美·중동·러 3파전 ▲종합 -출산율 `세계 꼴찌`...40년후 400만명 줄어 -기업 "내년 여유자금 은행 단기상품에 넣겠다" ▲종합·해설 -中에 서버두고 조폭식 공격...보안 취약한 中企 `속수무책' -국세청 `해외탈세` 집중추적 -'UBS 은행사건` 이후 역외탈세 차단 확산 ▲오바마 美대통령 방한 - "한·미 FTA 진전되길"캘리포니아산 와인으로 건배 -中서 최상대접 받았지만...위안화 절상·기후변화 대응 성과없어 ▲정치 -"기업들 어음 아닌 현금 들고 세종시 갈것" -팔 수 있는 세종시 땅 1980만㎡ -늑장 법안심사, 예산도 차질 ▲경제 -성장동력 `우수` 사회통합은 `낙제` -국가자산 회계처리때 시가평가 방식 도입 -"美 상업용 부동산發 위기 없을 것" -1년새 단기자금 90조 늘었다 ▲금융 -은행, 해외법인 예금 들여와 국내서 대출 -우리금융 "해외진출 단계적 확대" ▲국제 -위기 주범 비난에...골드만삭스 "잘못했다"무릎 -美·EU `금융범죄와 전쟁` -MS윈도 중국서 판매중단 위기 ▲산업 -삼성 생산혁신...TV·에어컨·AV 한 라인서 만든다 -현정은 회장, 금강산서 관광재개 결의 ▲산업 종합 -정유업계, 석유사업 손실 유화부문으로 메웠다 ▲중기·과학 -"로레알 등 해외 70여社에 화장품 공급 설립 5년만에 매출 10배 이상 늘어" ▲생활경제 -日미니스톱 "바이더웨이 인수"..."롯데·GS도 뛰어드나 -美코스트코 "코카콜라 안팔아" ▲부동산 -`레고`하듯 평면변경...리모델링 쉬워진다 -서강대 인근 등 6곳 `단독주택 재건축` 3년만에 지정 -현대차그룹 뚝섬부지 110층 빌딩 내년 상반기 착공 ▲증권 -외국인, 반도체·LCD株 다시 산다 -게임株 `신작 효과` 기대로 동반강세 -브라질펀드 `따봉`...고점서 투자했어도 5% 수익 -GS홈쇼핑, 총배당금 200억 확보 거뜬...주당 4000원 기대 -와인펀드 인기 `시들`...수익률 모두 마이너스 ▲펀드·증권 -포스코·한전 영업익 500%넘게 급증 -셀트리온 매출 급증...성우하이텍 순익 348억 `톱`
2009.11.18 I 원정희 기자
  •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미국· 유럽 시장 진출(상보)
  • [이데일리 한창율기자] 셀트리온(068270)이 바이오시밀러의 미국·유럽 시장 진출을 위해 다국적 제약사와 손을 잡았다. 9일 셀트리온은 미국 다국적 제네릭 제약사인 호스피라사와 함께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미국 및 유럽 시장 공동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호스피라는 지난 2004년 다국적 제약사인 애보트(Abbott)社에서 분사되어 설립된 회사로 지난 해 약 4조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현재 전세계에 15개의 생산 설비와 1만4000여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는 주사용 제네릭 의약품 분야의 세계적 선도기업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셀트리온과 호스피라는 현재 셀트리온이 개발 중인 8개의 바이오시밀러에 대해 향후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시장에 공동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아울러 셀트리온은 호스피라사와 바이오시밀러 판권 계약과 함께 장기적으로 합병을 검토하고 있다. 회사 측은 "장기적으로 합병 등을 포함하는 포괄적 제휴 방안을 모색하기로 합의했다"며 "만약 양사간의 합병이 성사되면 국내 최초로 글로벌 판매망과 제품을 갖춘 다국적 제약사가 탄생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호스피라사는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업체로 시가총액이 8조원에 달한다.▶ 관련기사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미국·유럽 시장 진출☞셀트리온·SK브로·메가스터디..시총 2위다툼 `후끈`
2009.10.09 I 한창율 기자
  • 코스닥 다시 510선 아래로..조선부품주 `휘청`(마감)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코스닥 지수가 하루만에 반락, 510선 아래로 밀려났다.오전장에선 강보합을 유지했지만 오후 들어 프랑스 해운사의 부도위기 소식이 전해들자 조선부품주를 중심으로 약세가 확산됐다.30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6.26포인트, 1.22% 내린 505.94로 장을 마쳤다.이는 8월말(514.70)에 비해 한달간 1.71% 하락한 것인 반면 2분기말(485.15)에 비해서는 4.28% 오른 수치다.이날 코스닥 지수는 뚜렷한 `전강후약`의 흐름을 보였다. 오전 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에 힘입어 강보합 양상을 보였지만 정오 무렵 프랑스 해운사 모라토리엄설이 전해진 전후 기관이 매도로 돌아서며 하락 반전, 점차 낙폭을 키웠다.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은 172억원어치, 기관은 11억원어치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개인은 140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장을 마쳤다.해외에서 터진 악재로 투심이 흔들린 탓에 시총 상위주 대부분이 하락했다. 시총 1위 서울반도체(046890)를 비롯 메가스터디(072870), 태웅, 소디프신소재, 네오위즈게임, CJ오쇼핑, 태광 등이 내렸다. 10위권 내에 오른 종목은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 동서 등 3개 종목뿐이었다.특히 조선부품주들이 찬물을 뒤집어 썼다. 태웅(044490)이 7% 넘게 하락했으며 성광벤드(014620)도 5% 가까이 빠졌다. 이밖에 태광(023160), 평산(089480), 용현BM(089230), 현진소재(053660) 등이 줄줄이 하락했다.업종별로도 오락문화, 통신서비스, 출판매체복제, 비금속 정도가 탄력을 보였을 뿐 나머지는 약한 흐름을 보였다.종목별로는 포스콘과 합병설이 제기된 포스데이타(022100)가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고 통신장비 제조업체인 네오웨이브(042510)도 사흘 연속 상한가에 올랐다.또 옴니텔(057680)이 2차 무선인터넷 활성화 대책 수혜주로 부각되면서 상한가로 올랐다. 반면 쎄라텍(041550)은 현 경영진의 횡령·배임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하한가를 기록했고, 아이디에스(078780)는 627만여주의 신주인수권 행사로 인한 주가 희석 우려로 이틀째 하한가를 맞았다.또 상장 이틀째인 케이엔더블유(105330)가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으며, 전일 추석 특수 기대로 상승세를 보인 CJ오쇼핑(035760), GS홈쇼핑(028150)은 하루만에 반락했다.이날 거래량은 6억5102만주, 거래대금은 1조8847억원으로 집계됐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15개를 포함해 323개, 내린 종목은 하한가 14개를 비롯한 617개로 집계됐다. 64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서울반도체 "유럽 시장 본격 공략"☞코스닥 강보합..추석전 홈쇼핑株 두각(마감)☞코스닥 510선 턱걸이…거래대금 두달만 최저(마감)
2009.09.30 I 윤도진 기자
  • 셀트리온제약 "바이오시밀러 유통으로 매출 급증"
  • [이데일리 한창율기자] 셀트리온제약(068760)이 바이오시밀러 항체의약품 유통을 통해 글로벌 종합제약회사로 도약을 선언했다. 17일 셀트리온제약은 여의도 63빌딩에서 기업설명회를 개최하고 기존 케미컬제품의 시장점유율을 높이는 한편, 2011년도부터 모회사인 셀트리온에서 개발하는 바이오시밀러 항체의약품의 국내유통을 통해 글로벌 종합제약회사로서의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셀트리온제약은 지난해 셀트리온에서 개발하는 바이오시밀러 항체의약품에 대한 국내 독점판매권 부여에 관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 셀트리온제약은 구 한서제약과의 합병을 통해 새롭게 변신을 추진 중이고, 모회사인 셀트리온과의 효율적인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현재 셀트리온이 개발중인 바이오시밀러 제품(유방암치료제 허셉틴, 류마티스 관절염치료제 레미케이드, 대장암치료제 어비툭스 등) 출시 시기와 맞물려 셀트리온제약의 매출은 2011년 이후 급증할 전망이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수출부문에 있어서도 기존 필리핀과 카자흐스탄 시장을 비롯해 베네수엘라를 포함한 남미시장, 대만, 터키, 인도, 중국, 동남아시아 시장 등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현재 셀트리온제약은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시장선점 및 R&D 투자확대 그리고 전문인력의 대폭 강화 등을 통해 향후 5년간 연평균 75%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관련기사 ◀☞셀트리온제약, 자사주 124만주 처분 결정
2009.09.17 I 한창율 기자
삼성카드등 13종목 코스피200 편입(상보)
  • 삼성카드등 13종목 코스피200 편입(상보)
  • [이데일리 이정훈 최한나기자] 삼성카드(029780)와 대한통운(000120) 등 13개 종목이 새롭게 코스피200지수에 편입되는 대신 코리안리(003690) 등 13개 종목은 지수에서 제외된다. 태웅과 글로비스 등 8개 종목들은 KRX100지수에 새롭게 포함됐다. 한국거래소는 25일 주가지수운영위원회 심의를 고쳐 코스피200 등 5개 지수의 구성종목을 변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수별 변경 종목수는 코스피200이 13개 종목, KRX100이 8개 종목, 스타지수가 5개 종목, 코스피50지수가 2개 종목으로, 지수선물 최근월물 최종거래일인 다음달 12일에 바뀐다. 우선 대부분 인덱스펀드들이 벤치마크로 사용하는 대표지수인 코스피200지수의 경우 삼성카드와 대한통운, STX팬오션, CJ제일제당, 한진중공업, 세방전지, 엔케이, 모토닉, 동해펄프, 대한제당, 동아타이어, 한독약품, 성진지오텍 등이 새로 포함된다.대신 코리안리와 일진홀딩스, 풍산홀딩스, 한국유리, FnC코오롱, 성신양회, BNG스틸, 동원F&B, 셀런, 베이직하우스, 케이씨텍, 한미반도체 등이 빠진다. 합병으로 상장폐지되는 KTF는 자동 제외된다. 특히 삼성카드와 대한통운, STX팬오션, CJ제일제당은 우량주들의 모임인 코스피100에 들어가고 코리안리와 KTF, 한일시멘트, 한진중공업홀딩스는 여기서 빠진다.또 글로비스와 태웅, 현대건설, 대한통운, 미래에셋증권, SK네트웍스, 삼성엔지니어링, LS산전은 KRX100에 새로 편입되고 하이트홀딩스, 하이닉스, 대한항공, 한섬, 아시아나항공, 유진기업, KTF, 현대오토넷은 제외된다.스타지수의 경우 셀트리온과 동국산업, 차바이오엔, 네오위즈게임즈, 인터파크가 들어가고 동화홀딩스, 크레듀, 제이브리엠, SK컴즈, 모두투어가 빠진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매년 시가총액, 거래대금 및 재무내용 등을 심사해 지수 구성종목을 변경하고 있다. 코스피200지수와 KRX100, 스타지수 등은 매년 6월에, 섹터지수, 배당지수, 기업지배구조지수 등은 9월에 정기 변경한다. ▲ 코스피200지수 진입·제외종목▶ 관련기사 ◀☞삼성카드·대한통운 등 코스피200 신규편입-1☞코스피200 종목교체 "내 포트폴리오 어떻게 조정할까"
2009.05.25 I 이정훈 기자
  • 코스닥, 남북경협株 내리고 방산株 올라(마감)
  • [이데일리 임일곤기자] 코스닥지수가 뉴욕증시 급락과 북한의 남북기본합의서 폐기 발언 여파에도 불구하고 전날같이 강보합으로 마감하며 사흘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30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92포인트(0.25%) 오른 364.90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닥은 장초반 급락세를 보이며 359선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기관들이 매수세를 꾸준히 유지하면서 지수 하락을 막았다. 개인과 외국인이 팔자에 나섰지만 기관이 사자에 나서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63억원 139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178억원을 순매수했다.(오후 3시 마감기준)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서울반도체(046890)가 전일보다 4.7% 오른 1만2250원에 장을 마쳤고, 평산(089480)과 성광밴드 등이 1% 이상 오름세를 보였다. 작년 영업적자를 기록한 SK브로드밴드가 1% 이상 하락했고, 셀트리온과 메가스터디, 소디프신소재 등은 0.4~3% 내외 하락세를 보였다. 북한이 남한과의 군사, 정치적 합의를 전면 무효화하겠다고 선언하면서 남북 경협주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반면 전쟁 관련주는 급등세를 펼쳤다. 남북 경협주인 이화전기(024810)는 전일에 비해 4.35% 내린 220원에 거래를 마쳤고, 광명전기(017040)와 선도전기, 제룡산업 등은 4~6% 내외 내림세를 보였다. 로만손과 좋은사람들도 1% 내외의 약세를 보였다. 반면 방산관련주들이 북한의 남북합의 무효화 선언에 급등했다. 휴니드(005870)가 전일대비 7.90% 오른 314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빅텍과 S&T중공업, 풍산, HRS 등은 1~3% 내외 강세를 보였다. 다르앤코를 통해 우회상장한 도이치모터스(067990)는 거래 첫 날 하한가를 기록했다. 도이치모터스는 수입차 BMW의 국내 공식 딜러 회사로 작년 다르앤코와 합병을 통해 우회상장한 뒤 감자로 거래가 정지됐다 이날거래를 재개했다. 네오웨이브(042510)는 롯데가 출신으로 최대주주가 변경됐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직행했다. 전날 네오웨이브는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가 소디프비엠티에서 신동훈외 1인으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알앤엘바이오(003190)의 개 복제 성공 소식으로 줄기세포 관련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알앤엘바이오는 이날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1650원에 거래를 마쳤고, 온누리에어와 H1바이오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 거래량은 5억1918만주, 거래대금은 1조1497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32개를 포함해 47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0개 등 450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은 110개였다.
2009.01.30 I 임일곤 기자
  • `코스닥 1조클럽 4인방` 실적은?
  • [이데일리 한창율기자] NHN이 빠져나간 코스닥시장에선 대장주 자리를 놓고 경쟁이 치열하다. 14일 증시에서는 태웅이 20일만에 SK브로드밴드를 밀어내고 시가총액 1위에 올랐다.  코스닥 시장에는SK브로드밴드(033630), 태웅(044490), 셀트리온(068270), 메가스터디(072870)등 4인방이 시가총액 1조원대를 유지하며 할거하고 있다. 이들 4인방의 4분기 실적에 관심이 높다. 주가는 실적에 수렴한다는 점에서 코스닥 대장 자리를 누가 차지할지도 점칠 수 있기 때문이다. 1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SK브로드밴드는 4분기 영업이익이 적자로 돌아설 것으로 나오면서 1위 수성에 비상이 걸렸다. 반면 정부 정책 수혜로 성장세를 달리고 있는 태웅은 이번이 좋은 기회다. 각각 3위와 4위를 기록하고 있는 셀트리온과 메가스터디도 4분기 위기를 어떻게 넘겼는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4분기 적자전환 예상되는 SK브로드밴드최근 코스닥 시가총액 1위를 지켰던 SK브로드밴드는 4분기에 208억원 규모의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시장 컨센서스 집계 결과 나타났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4.34% 감소한 4676억원, 순이익은 2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해 344억원 정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천영환 신영증권 연구원은 "SK브로드밴드가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영업을 제대로 해 오지 못했고 4분기부터 가입자 모집을 진행하고 있지만 이도 여의치 않는 상황"이라며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증가 어려움으로 4분기 영업익이 적자를 기록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 연구원은 "장기적으로 SK텔레콤과의 합병에 대한 이슈가 남아있는 만큼 이 부분도 관심있게 지켜봐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 `녹색 성장`으로 탄력받고 있는 태웅정부의 녹색 성장으로 태웅은 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시장컨센서스는 4분기 태웅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837억원과 31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83%와 68%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녹색 뉴딜 정책으로 태웅의 주력사업인 풍력부품 수요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하석원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태웅의 4분기 실적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계속되는 정부 정책 수혜로 올해에도 성장성이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한편 이봉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정부 정책 수혜로 실적이 확대되고 있지만 주가가 많이 오른 상황이라서 앞으로 얼마나 더 추가적인 상승을 기대할 수 있을 지는 좀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 바이오 선두 기업 셀트리온 `우회상장 효과 주목`바이오 기업으로 우회상장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들어온 셀트리온에 대한 관심도 높다. 아직 실적에 대한 전망 보고서가 많지 않을 정도로 투자자들에게는 생소하다. 회사측이 4분기 매출에 대해 부합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측 관계자는 "4분기를 포함안 지난해 전체 매출액은 800억원 수준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300억원 정도를 보일 것 같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4분기에는 계절적인 요인과 사업의 특성상 매출이 크게 늘어나지는 않았다"며 "100억원 정도 수준의 매출에 영업이익 40억원 정도로 파악되고 있다"고 말했다. ◇ 메가스터디 기대치는 넘을수 있겠지만메가스터디 4분기 시장 컨센서스는 매출액 431억원, 영업이익 107억원으로 집계되고 있다. 전년동기 대비해 각각 20%와 18% 증가한 수치이지만 순이익은 7.8% 감소한 84억원으로 집계되고 있다. 실적 모멘텀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정봉일 대신증권 연구원은 "실적 증가세는 지속되고 있지만 매출성장률은 점차 둔화되고 있다"며 "주력 사업인 온라인(중고등부)사업의 성장률 하락으로 인해 고성장 프리미엄이 사라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강희영 하나대투증권 연구원도 "메가스터디는 4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부합하는 수준으로 예상되지만, 수능 비중의 감소세에 따라 중등부 실적의 둔화가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관련기사 ◀☞코스닥, 360선도 탈환..화폐개혁株 `들썩`(마감)☞코스닥, `개미의 힘` 하루만에 랠리재개(마감)☞코스닥 8일만에 하락..윈도 관련주는 강세(마감)
2009.01.15 I 한창율 기자
(2008년 테마株)②`수익률 지존`은 누구?
  • (2008년 테마株)②`수익률 지존`은 누구?
  • [이데일리 안승찬기자] 누군가는 늘 살아남게 마련이다. 올해 최악의 급락장이 주식시장을 휩쓸고 지나갔지만, 눈에 띄는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알짜배기' 종목들도 나왔다. 유가증권거래소 종목 중에서 우선주를 제외하고 2008년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종목은 세방전지(004490)가 차지했다. 세방전지의 연초 주가는 6700원에 불과했지만 연말에는 1만5900원(19일 마감가)까지 뛰었다. 한해 수익률이 137%가 넘는다. 차량용 배터리와 산업용 배터리를 만드는 세방전지가 급락장 속에서도 고수익이 가능했던 비결은 역시 탄탄한 실적 때문이다. 올들어 3분기까지 세방전지의 누적 매출액은 465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3% 늘었고, 특히 영업이익은 787억원을 기록해 765% 급등했다. 배터리 원재료인 납 가격은 고점대비 60% 이상 떨어지는 등 사상 유례없는 하락세를 보인 반면 배터리 가격은 크게 떨어지지 않으면서 마진이 좋아졌다. 하이브리드카 관련주인 삼화전자(011230)와 삼화전기(009470)도 올해들어 2배에 달하는 수익률을 올리며 올해 주가수익률 2위와 3위를 나란히 기록했다. 삼화전자는 연초대비 104% 올랐고, 삼화전기는 83% 상승했다. 배럴당 150달러를 넘나드는 유가급등을 경험하면서 하이브리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데다 이명박 정부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대체에너지에 관심을 보이면서 시장에 테마주로 부상했다. 한국전력의 자회사인 공기업인 한전KPS(051600)도 연초 1만5350원이던 주가는 2만4150원으로 57% 올라 올해 수익률 4위를 기록한 점이 눈에 띄였다. 글로벌 금융위기로 경기방어주로서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비료업체인 남해화학(025860)은 곡물가격 급등에 따른 수혜에다 비료업의 장기호황 기대감으로 연초대비 36%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코스닥 종목 중에서는 새만금 테마주로 유명한 모헨즈(006920)가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연초 975원으로 시작했던 모헨즈는 현재 4600원까지 주가가 뛰면서 372%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모헨즈는 새만금 인근에 토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의 방침에 부침을 겪기는 했지만, 정부의 4대강 개발 발표에다 새만금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면서 연말이 가까이 다가오면서 다시 급등세를 탔다. 닭은 키워 판매하는 동우(088910) 역시 모헨즈와 함께 새만금주로 묶이면서 주가가 연초대비 158% 상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셀트리온(068270)도 올 한해 코스닥을 뜨겁게 달궜던 종목이다. 셀트리온(옛 오알켐)은 연초 2945원에서 8600원으로 192%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한때 주가는 1만89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오알켐이 장외 바이오업체인 셀트리온과 전격적인 합병을 결정하면서 11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호응을 받았다. 셀트리온은 장외시장에서 시가총액이 1조원을 넘던 우량 바이오업체였다. 삼천리자전거(024950)는 올해 한해동안 113%의 상승률을 나타내며 코스닥 수익률 4위에 올랐다. 경기방어 성격에다 자전거 열풍에 힘입어 폭락장 속에서도 높은 상승세를 유지했다. 슈퍼 개미들이 잇따라 매수에 나서며 시장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미리넷(056710)의 경우 태양전지 관련 자회사인 미리넷솔라의 기대감에 힙입어 올해 102%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2008.12.22 I 안승찬 기자
  • 디오스텍, `차바이오텍 효과` 얼마나 더 즐길까
  •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제대혈 바이오벤처기업인 차바이오텍이 코스닥 상장사인 디오스텍(085660)을 통해 우회상장함에 따라 앞으로 디오스텍 주가가 얼마나 오를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디오스텍은 24일 1대 3.71881607의 비율로 차바이오텍을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다. 또 차바이오텍과 경희산업 등을 대상으로 273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도 실시하기로 했다.  합병이 완료되면 디오스텍 최대주주는 합병후 기준 410만1482주(8.5%)를 보유한 차광열 차병원 원장으로 변경된다. 차바이오텍 효과는 이미 디오스텍의 주가에 선반영되고 있다. 디오스텍은 차바이오텍의 우회상장 기대감으로 지난 21일에 이어 오늘(24일)도 상한가로 직행, 4145원으로 장을 마쳤다.  증권가에선 디오스텍이 당분간 상승랠리를 펼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장외기업일 때부터 차바이오텍과 비교되던 셀트리온(068270)이 지난 5월 오알켐을 통해 우회상장할 당시 11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디오스텍의 경우 지난달 이후 차바이오텍의 우회상장설이 확산되면서 주가에 이미 상당부분 선반영됐다는 평가다. 게다가 최근 주식시장이 극도로 침체돼 있어 셀트리온과 비교할 때 우회상장 효과가 크게 떨어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디오스텍이 쉘(Shell)기업 치고는 시가총액이 너무 크다는 점도 부담이다. 디오스텍은 24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이 649억원에 육박한다.양사 합병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차바이오텍 역시 주변환경이 좋지 못함을 알고 합병에 대해 꼼꼼히 검토했지만 내부적으로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주식시장에서는 디오스텍 외에도 차바이오텍 지분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종목 역시 급등했다. 한때 차바이오텍과 사업을 추진했던 종목들까지 급등, 차바이오텍에 대한 시장의 관심을 짐작케 했다. 차바이오텍은 제대혈 관련 바이오벤처기업으로 최근사업연도 매출 83억9700만원에 순이익 14억1200만원을 기록했다.▶ 관련기사 ◀☞셀트리온, 90억 규모 자사주 취득 결정
2008.11.24 I 안재만 기자
  • 셀트리온 계열사, 하이럭스 통해 우회상장 추진
  • [이데일리 안재만 한창율기자] 셀트리온 계열사 디비아이가 코스닥상장사 하이럭스(079340)를 통해 우회상장을 추진한다.양사 사정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24일 "디비아이가 하이럭스의 최대주주로부터 지분 20%를 90억원에 취득키로 했다"며 "이후 추가로 지분을 확보해 우회상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대윤 하이럭스 이사도 "디비아이가 지난주쯤 먼저 접촉해왔다"며 "하지만 아직 세부적인 것은 확정짓지 않았다. 계속 입장을 조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디비아이는 지난 1964년 설립된 업체로 자동차 부품 및 시트를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1038억5500만원에 영업이익 30억3800만원, 순이익 24억2200만원을 기록했다.최대주주는 셀트리온(068270)과 셀트리온의 최대주주인 넥솔이다. 두 회사는 각각 150만8000주(29.0%), 161만2000주(31.0%)를 보유 중이다.  디비아이는 지난달 25일 금융감독원에 코스닥 상장법인과의 합병을 위해 등록법인 신청서를 제출, 우회상장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돼 왔다. 이에 대해 셀트리온의 한 임원은 "디비아이가 하이럭스와 합병하는 것에 대해선 듣지 못했다"며 "하지만 시장 상황에 따라 직상장과 우회상장에 대해 검토한다는 것이 디비아이의 기본 입장"이라고 말했다.한편 하이럭스 주가는 대규모 매물이 출회되며 22일, 23일 이틀 연속으로 가격제한폭까지 급락했다.하이럭스는 상반기 매출 141억4000만원에 영업적자 36억3300만원, 순손실 79억1400만원을 기록했다. 최근 경영난에 빠지며 M&A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2008.09.24 I 안재만 기자
  • 오알켐 대표 `경영권 프리미엄` 제대로 받은걸까?
  • [이데일리 안승찬기자] 장외 바이오업체인 셀트리온과의 합병으로 오알켐의 주가가 폭등세를 보인 가운데, 오알켐의 대표가 현 주가의 절반 가격에 지분을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재현 오알켐 대표이사는 지난달 20일 보유하고 있던 오알켐 주식 163만주(28.47%)를 장외시장에서 셀트리온에 매도했다. 이로써 이 대표의 지분율은 31.03%에서 2.56%로 낮아졌다.눈길을 끄는 것은 주당 매매가격이 7362원이라는 점이다. 이는 전일(9일) 종가인 1만5050원에 비하면 절반도 안되는 가격이다. 통상적으로 경영권과 관련된 지분의 매매계약의 경우 대략 30% 가량의 경영권 프리미엄을 부여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오알켐과 셀트리온이 자체적으로 분석한 오알켐의 적정가격이 주당 5000원 정도라는 계산이 나오는 셈이다.이를 들어 11거래일 연속 상한가행진을 이어간 오알켐의 주가 폭등은 너무 과도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코스닥시장본부는 ▲최근 5일간 주가상승률이 75% 이상이고, ▲최근 20일간 주가상승률이 150% 이상, 그 기간 중 주가상승일이 15일 이상이라는 이유로 오알켐을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하기도 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애널리스트는 "경영권과 관련된 지분 매매계약 가격은 회사의 가치를 어느정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참고할 수는 있을 것"이라며 "이를 감안하면 현재 오알켐의 주가는 지나치고 고평가 된 것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9시45분 현재 오알켐(068270)은 전일대비 4.65% 하락한 1만4300원을 기록하며 15거래일만에 하락세로 반전했다. 이에 따라 11일 거래일 연속 이어지던 상한가 행진도 주춤한 모습이다. ▶ 관련기사 ◀☞(특징주)오알켐 '상한가 행진 주춤'☞오알켐 대표 보유지분 7362원에 셀트리온에 매각☞'11일 상한가' 오알켐 투자위험종목 지정
2008.06.10 I 안승찬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