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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닷새 만에 반등세…1%대 상승해 770선
  • 코스닥, 닷새 만에 반등세…1%대 상승해 770선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24일 코스닥이 5거래일 만에 반등하며 1%대 상승 출발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국채금리 안정세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소폭 상승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60포인트(1.26%) 상승한 773.29을 기록하고 있다. 5거래일 만에 반등하고 있다. 간밤 미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0.58% 하락한 3만2936.41을 기록했다. S&P 500 지수는 0.17% 떨어진 4217.04에 거래를 마쳤고, 나스닥은 0.27% 상승한 1만3018.33에 마감했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국 증시가 혼조세를 보였음에도 시장금리 급등세 진정, 안전자산 선호 등에서 기인한 달러화 급락(역외 원·달러 환율 전일 대비 10원 이상 하락) 등의 재료에 힘입어 반등에 나설 전망”이라고 말했다.이어 그는 “최근 3거래일 동안 코스피와 코스닥이 각각 4.2%, 5.6% 급락하긴 했다”며 “상대강도지수(RSI) 상 과매도권 진입(30선 이하)하는 등 최근 낙폭이 과도한 측면이 있는 만큼 그에 따른 기술적 매수세도 유입될 것”이라고 말했다.수급별로는 외국인 63억원, 기관은 39억원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89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91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상승 우위다. 방송서비스는 4%대, 비금속은 3%대, 통신방송서비스, 소프트웨어, 반도체는 2%대 오르고 있다. 일반전기전자, IT S/W, IT H/W, 디지털컨텐츠, 금속, 금융, IT부품, 기계장비는 1%대 상승하고 있다. 제조, 의료정밀기기, 유통, 비금속, 컴퓨터서비스, 화학, 인터넷, 제약, 통신장비, 오락문화, 운송장비부품, 건설, 운송, 정보기기, 통신서비스, 종이목재, 섬유의류 등은 1% 미만 상승하고 있다. 음식료담배는 1% 미만 하락하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주는 상승 우위다. 엘앤에프(066970)는 6%대, HPSP(403870)는 3%대, 에코프로비엠(247540)은 2%대 상승하고 있다. 에코프로(08652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JYP Ent.(035900),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1%대, HLB(028300)는 1% 미만 오르고 있다. 펄어비스(263750), 알테오젠(196170), 에스엠(041510), 셀트리온제약(068760)은 1% 미만 하락하고 있다.
2023.10.24 I 이은정 기자
뉴욕증시, 국채금리 널뛰기에 혼조 마감…다우 0.6%↓
  • 뉴욕증시, 국채금리 널뛰기에 혼조 마감…다우 0.6%↓[뉴스새벽배송]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미국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리틀 버핏’으로 불리는 빌 애크먼 퍼싱스퀘어 회장이 장기물 국채 숏 커버(공매도 포지션 청산을 위한 매수)에 나섰다고 밝히면서 국채금리가 급락한 영향이 컸다. 시장은 이번주부터 발표되는 실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다음은 24일 개장 전 주목할 만한 뉴스다.빌 애크먼 (사진=AFP)◇뉴욕증시, 미 국채금리 장중 5% 돌파로 혼조 마감-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0.58% 하락한 3만32936.41을 기록. -S&P 500 지수는 0.17% 떨어진 4217.04에 거래를 마쳐. 반면 나스닥은 0.27% 상승한 1만3018.33에 마감.-그간 국채금리 상승에 베팅했던 빌 애크먼 퍼싱스퀘어 회장이 채권 숏 커버(공매도 포지션 청산을 위한 매수)에 나섰다고 밝히면서 국채금리가 안정세. 국채금리에 민감한 나스닥도 소폭 상승.◇애크먼 “미 경제 빠른 속도로 둔화”-이날 오전 장중 5.021%까지 치솟았던 10년물 국채금리는 애크먼 발언 이후 급락하면서 이날 오후 5시 현재 전거래일 대비 7.4bp(1bp=0.01%포인트) 내린 4.85%를 기록. -30년물 국채금리도 8.7bp나 급락한 5%, 연방준비제도(연준) 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는 3bp 내린 5.054%를 나타내고 있음. -애크먼은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현재 장기국채에 숏포지션(공매도)을 유지하기에는 세상에 너무 많은 위험이 있다”고 밝혀.-앞서 지난 8월 애크먼은 미 30년물 국채에 공매도하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한 바 있음.◇쉐브론, 헤스코퍼레이션 530억달러에 인수-미국 석유메이저 기업인 쉐브론은 석유 및 가스 생산업체인 헤스코퍼레이션을 530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하면서 3.7% 하락. -헤스코퍼레이션 주가 역시 1.1% 내려. -전미자동차노조(UAW)가 23일(현지시간) 스텔란티스의 최대 공장이자 가장 수익성이 큰 공장인 미시간주 스털링 하이츠의 조립공장 조합원 6800명이 파업에 동참했다고 밝혔지만, 스텔란티스 주가는 0.32% 상승. 제너럴모터스(GM)과 포드와 달리 상대적으로 많은 재고를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국제유가 이틀째 하락-인도 서부 텍사스 사산 원유(WTI)가격은 전날보다 2.59달러(2.94%) 하락한 배럴당 85.49달러에 거래 마쳐. -12월 인도 브렌트유 가격도 1.09달러(1.2%) 떨어진 배럴당 91.08달러에 마감.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으로 양측의 충돌이 가시화되고 있지만, 미국 등 외교적 노력에 확전 가능성이 일부 줄어든 영향도 미친 것으로 해석. -하마스는 이날 텔레그램에 올린 성명에서 카타르·이집트의 중재에 따라 여성 인질 2명을 석방했다고 밝혀. 지난 20일 미국인 인질 2명을 석방한 데 이어 사흘 만.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사진=AFP 제공)◇엔비디아, PC칩 제조 나서-세계 최고 생성형 인공지능(AI) 반도체업체인 엔비디아가 개인용컴퓨터(PC) 칩 시장에 진출한다고 로이터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 -로이터통신은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엔비디아가 저전력 반도체 설계회사인 ARM고 협력해 PC용 칩을 개발하고 있다고 전해.-엔비디아와 AMD는 이르면 2025년부터 저전력 PC용 칩을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내달 미중 정상회담 가시화-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23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왕 부장의 방미 일정 관련 질문에 “이르면 이번주에 있을 수 있는 왕 부장과의 잠재적 회담에 대한 논의가 있다”고 밝혀. -미·중 정상회담 개최를 염두에 두고 의제 등 실질적 논의를 하기 위한 회담이 될 것으로 보여.◇9월 생산자 물가 전월비 0.4%↑-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9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 달 생산자 물가는 전월비 0.4% 올라. -7월 0.3%, 8월 0.9%에 이은 석 달 연속 상승. 그나마 8월보다는 상승폭이 둔화.-유가 상승에 공산품이 전월비 0.8% 올라. 석탄 및 석유제품은 6.6%, 화학제품은 1.5% 상승. 전방산업 수요 둔화로 제1차 금속은 0.2% 하락. -반면 서비스는 0.1% 하락. 성수기가 종료되면서 음식점및 숙박서비스가 0.4% 하락했고 운송서비스도 0.3% 떨어져.◇카카오 김범수 ‘시세조종 의혹’ 조사 마쳐-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전 이사회 의장이 24일 카카오(035720)의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041510)) 주식 시세조종 의혹과 관련해 15시간 40분에 달하는 금융감독원 조사 받아.-금감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전날 오전 10시 김 전 의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이날 오전 1시 40분께까지 조사를 진행. -김 전 의장은 이날 장시간 조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성실히 조사에 임했다”고 언급.◇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와 합병안 승인-23일 셀트리온 주주들은 임시주주총회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와 합병하는 안건을 승인.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안건 승인 후 “주식매수청구권 한도인 1조원 이상이 나와도 무조건 관철하겠다”고 밝혀.-셀트리온(068270)은 전날 이사회를 열고 5500억원 규모의 기업어음을 발행할 수 있는 안건을 결의. 합병에 반대한 주주들의 주식매수 청구권 행사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셀트리온은 전날 14만600원으로 거래 마쳐.
2023.10.24 I 양지윤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韓저출산, 30년 성장 발목 잡는다”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다음은 2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韓저출산, 30년 성장 발목 잡는다”-‘현대차는 수소생태계, KG는 부품생태계’ 사우디 공략 드라이브 건 한국차-셀트리온·헬스케어 연내 합친다-‘미래에셋 창립멤버’ 최현만 회장 용퇴-사우디 대박 세일즈 외교…제2 중동 특수 이어져야-늘어나는 청년층 니트족, 맞춤형 고용 대책 시급하다△종합-셀트리온 합병, 의약품 제조·판매까지 일원화…‘매출 12兆 글로벅빅파마’ 속도-“국힘, 마누라·아이 빼고 다 바꿔야”…與 혁신 전권 잡은 푸른 눈 한국인△尹대통령 경제외교 잰걸음-정의선, 사우디 국부펀드와 맞손…내연차·친환경차 두 엔진 풀가동-곽재선 “KG·국내부품사·사우디 내셔널 오토모빌스(SNAM) 모두에 새 기회”△종합-무량판 민간 아파트 ‘철근 누락 0건’ 발표날…LH 아파트 ‘2곳 더’ 나왔다-10월 수출 20일까지 4.6%↑…13개월 만에 플러스 ‘청신호’-YTN 품은 유진그룹 “방송·콘텐츠 사업 재도전”-이재용·정의선 ‘모빌리티 동맹’…이번엔 삼성 배터리, 현대차 탑승△사법 리스크에 카카오 대위기-SM 시세조종 의혹 수사…카카오 법인 책임일 땐 카뱅 대주주 자격 박탈-카카오 또 신저가…3년 5개월 만에 4만원 아래로-시세조종 의혹 부인한 카카오…“별개로 쇄신안 충실히 이행”△특별 인터뷰 ‘제레미 주크 피치 아시아태평양 국가신용등급 담당 이사’-“재정악화 키우는 인구 고령화…구조개혁 통해 생산성 높여야”-“원자잿값·美고금리 변수에…한은, 금리인하 늦출 듯”△정치-통합·민생·대여투쟁…복귀 이재명 키워드 ‘셋’-野 “대통령실, 김승희 사건 사전에 알아”…대통령실 “사전보고 받은게 없어” 부인-野 “홍범도 흉상 이전 중단”…육군총장 “육사 정체성 세우는게 민생”-與 “우주항공청 조기 개청” vs 與 “추가 논의”-민생·소통 강조에도…尹대통령 지지율 2주 연속 하락△경제-39개 지역 안전문화 실천추진단, 산재예방 ‘열일’-이창용 “중동사태 반영해 내년 성장률 원점 재검토”-정부, 흑연 수급대응 TF 가동…“면밀히 대비할 것”-저지방·고단백 한우 정육부위 찾아라△금융-서울보증보험 IPO 철회…예보 공적자금 회수 차질-주택연금 가입자·지급액 역대 최대-빚 못갚는 자영업자…지역신보 사고액 1년새 3배↑-KB금융그룹, 무역협회와 함께 스타트업 해외 진출 지원한다△글로벌-‘경제 파탄’ 아르헨 대선, 집권당 ‘깜짝 1위’…결선 ‘안갯속’-대만 총통 선거 겨냥? 中 폭스콘 세무조사-이스라엘 “가자 지상서 하마스와 교전” 첫 언급-日자민당 보궐선거 ‘참패’…기시다국정운영 ‘빨간불’-아마존 ‘인간형 로봇’ 투입…노조 “감원 목적” 반발△산업-해운시장 찬바람 불어도…느긋한 HMM-로봇팔이 태양광 모듈 하루 5000개 ‘뚝딱’…불량률 0%대-탄소섬유 1위 도레이, 구미공장 증설-한화로보틱스 데뷔전, 지원사격 나선 김동선-SK이노·SKIET·롯데케미칼 ‘그린 동맹’△산업-시너지낸 큐텐 연합군, 해외직구 공략 속도-“고강도 체질개선으로 불황 극복”…롯데하이마트, 3분기 362억 흑자-“기업들 생성형AI 도입 고민 듣고 해결하죠”-“웹3 확산하려면 전금법·게임법 등 정비 필요”△제약·바이오-완공 1년 단축…세계 1위 생산능력 확보해 ‘론자’ 잡는다-‘실적 탄탄’ 현대약품, 당뇨병 신약개발 박차-1년 만의 유증 ‘악재 아닌 호재’-셀트리온 ‘짐펜트라’ FDA 신약 허가…“3년 내 매출 3조”△종합-DB손해보험 ‘요양실손보장보험’…100세까지 요양원서 쓴 만큼 받으세요-NH농협생명 ‘병원비든든NH의료비보장보험’…질병종류·수술여부 관계없이 병원비 보장-NH농협손해보험 ‘무배당 NH하나로간편한건강보험’…총10종, 건강상태 따라 골라 들어볼까-미래에셋 ‘미래에셋생명 헬스케어건강보험’…젊은 유병력자도 70여종 특약 부가 가능-삼성화재 ‘임신부·아기보험’…당뇨·고혈압 이력 임산부도 가입 OK-신한라이프 ‘신한 홈닥터의료비보장보험’…실손·정액보험 장점만 쏙, 촘촘한 보장△증권-저가 매수냐, 더 지켜보느냐…에코프로 딜레마-“토큰증권으로 부동산 투자 쉬워져…당신도 건물주가 될 수 있다”-아플 땐 藥…상한가 처방받은 제약·바이오주-美 국채금리 강세도 뚫어냈다…불안한 마음 달래주는 금ETF-금융IT 인재 키운다…디지털아카데미 3기 모집△부동산-윤전교습소·수족관…건설사 신사업 발굴 분주-‘8호선’ 아파트값 가장 많이 뛰었다-“월세 부담되는데…저리 대출 전세 없나요?”-오세훈 “지하주차장 붕괴사고 GS건설, 내년 2월 전 처분”△문화-박서보 화백 초록빛 ‘묘법’…스산한 시장에 ‘묘수’ 될까-커튼·빨래 사이로 살랑살랑…바람이 건넨 ‘위로’△스포츠-‘코리안가이’ 황희찬은 진화 중-전인지 “퍼트는 리듬이 중요…눈을 감고 스트로크 해봐요”-‘기록제조기’ 신지애, 다시 일본서 65승 도전-양용은, PGA 투어 챔피언스 공동 4위로 마감△피플-“한국인들 클래식 음악에 큰 재능 가진 것은 분명하죠”-삼성행복대상 여성선도상에 문화인류학자 조한혜정 교수-호반그룹, 사우디 알 오자이미 그룹과 MOU-미스코리아 출신 한성주씨, 모교 고려대에 3억 쾌척-김정아 이노션 부사장, 아시아 대표 광고산업 리더로 선정-인사가 만사-명복을 빕니다△오피니언-그냥 쉬는 청년, 일하는 노인-사우디·카타르서 얻어야 할 네 가지-차주 상환능력 고려 안한 은행 셋△전국-“경제 위기, 수출이 답”…기재부·산업부 외청들 지원 총력-구속돼도 월급받는 의원들…경인 일부 의회, 혈세 낭비에도 뒷짐만-정쟁 휩쓸던 경기도 국감…김동연 ‘경기패스’가 환기△사회-이원석 검찰총장 “이재명 과잉수사?…文정부서 시작한 것”-‘의대 증원’ 속도 내는 복지부…수요조사 방식 26일 발표-“코로나 여파에 읽기 미숙”…난독증 학생 3년새 7배↑-법조인 되려면 대학은 서울로?…로스쿨생 89%가 수도권대 출신-‘핼러윈 기간’ 이태원·홍대·강남에 경찰 1260명 투입-‘마약 혐의’ 이선균 등 3명 입건…소환 임박
2023.10.23 I 김형환 기자
셀트리온 합병 청신호...서정진 회장이 그리는 큰 그림은
  • 셀트리온 합병 청신호...서정진 회장이 그리는 큰 그림은
  • 23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셀트리온 임시주주총회에서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합병안이 통과됐다. (왼쪽)오윤석 셀트리온 소액주주연대 대표가 (가운데)기우성 셀트리온 대표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셀트리온)[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소액주주들과의 화합을 바탕으로 양사 합병을 목전에 두게 됐다. 23일 인천 송도에서 각각 열린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임시주주총회에서 합병안이 주주들의 압도적 찬성으로 통과했다. 따라서 서정진 셀트리온 그룹 회장이 그리는 큰 그림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서정진 큰 그림 ‘2030년 10조 매출-글로벌 톱10 도약’ 가속화이날 합병안이 전격 통과됨에 따라 셀트리온 그룹은 본격적인 글로벌 톱10 바이오 기업으로의 도약하기 위한 전기를 마련했다. 서정진 셀트리온 그룹 회장은 2030년 10조원대 매출과 함께 글로벌 기업 도약이라는 큰 그림이 이번 합병으로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셀트리온 그룹은 지난 2019년 중장기 사업 계획 ‘비전 2030’을 발표하고, 2030년 글로벌 톱10 기업 도약을 선언했다. 2030 비전 성공 여부는 셀트리온 그룹 상장 3사 합병이 키를 쥐고 있다는 분석이 꾸준히 제기됐다. 따라서 이번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합병안 통과는 이를 더욱 구체적으로 발전 시킬수 있는 밑바탕이 됐다는 분석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합병안 가결로 2030년 매출 12조원 달성과 글로벌 빅파마로의 도약이라는 통합 셀트리온 비전 달성에 더욱 가까워 졌다”고 평가했다.실제로 업계 전문가들은 통합 셀트리온은 개발부터 판매까지 사업 전체 사이클 일원화가 가능해 글로벌 기업 대비 상당한 경쟁력을 발휘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통해 개발과 판매가 이원화 됐던 것이 일원화 되면 원가경쟁력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바이오의약품은 가격 전략이 중요한데, 능동적인 가격 전략이 가능해 판매지역 확대는 물론 시장점유율 확장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다. 국내에서 바이오의약품 개발 기업으로는 가장 먼저 글로벌 도약이 유력하다”고 했다.◇회사-주주간 보기드문 화합, K-바이오 선례 남겼다또한 이번 합병안 통과는 K-바이오에서 쉽게 보기 힘든 회사와 주주간의 단합으로 글로벌 성장 모멘텀을 확립했다는 점에서 선례를 남겼다는 평가다.이날 임시주총장에서 합병이 가결되자 합병 찬성 의견을 냈던 소액주주연대는 기우성 셀트리온 대표에게 꽃다발을 건네면서 지속적인 화합과 지원 의사를 밝혔다. 1만5000여명에 달하는 셀트리온 소액주주연대는 이날 주주총회에 앞서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합병에 찬성하기로 의견을 모으며, 셀트리온의 천군만마를 자처했다. 소액주주연대 측은 이데일리와 만난 자리에서도 이번 합병안 통과는 회사 측과 주주가 화합한 결과물로서, 셀트리온이 제대로 된 가치를 평가받을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됐다며 상기된 반응을 보였다.그동안 셀트리온그룹은 셀트리온(068270)을 통해 바이오 신약과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해 왔고,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를 통해 셀트리온이 개발한 신약과 바이오시밀러를 직접 유통해 왔다. 합병이 되면 이를 일원화할 수 있어 상당한 시너지가 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오윤석 주주연대 대표는 “오늘 주주들이 그토록 염원하던 합병의 첫 관문이 압도적인 찬성으로 가결됐다. 또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짐펜트라(램시마SC) 신약 승인을 받았다”며 “따라서 글로벌 톱10 기업으로 비약적인 도약을 할 수 있는 확실한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이어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합병을 찬성한 이유는 합병만이 (셀트리온이)제대로된 가치를 평가받을 수 있는 수단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합병안 통과로 다양한 시너지가 예상된다”며 “셀트리온에 유입되는 패시브 자금이 확대될 것이다. 또한 미국 신약 승인을 통해 회사 측은 2024년까지 연 매출을 크게 끌어올릴 것이라고 약속했다.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실제로 업계에 따르면 미국에서 승인받은 신약은 장기적으로 약 100조원의 가치가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셀트리온이 이날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약 승인을 받았기 때문에 향후 상당한 매출 증가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주총에 참석한 서정진 회장도 “미국 내 짐펜트라 수요는 상당하다. 3년내 짐펜트라 연매출 3조원을 자신한다”고 피력했다.오 대표는 “이번 합병으로 의약품 제조와 판매가 일체화될 것이다. 또한 회사가 구축한 직판체제가 완성돼 원가율 하락에 따른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하게 된다”며 “이는 셀트리온 주가 상승, 실적 향상 등으로 주주가치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서 회장도 합병에 찬성한 주주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기대치를 충족시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합병은 제 이익이 아니라 주주들이 원해서 추진하는 것이다.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뚫고 나가겠다”며 “약속한 매출 목표와 에비타를 꼭 달성하겠다. 합병을 지지해주신 소액주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축제가 즐겁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끝까지 견인하고 후속 절차를 밟겠다”고 말했다.
2023.10.23 I 송영두 기자
나흘째 하락…760선에서 '턱걸이'
  • [코스닥 마감]나흘째 하락…760선에서 '턱걸이'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닥 지수가 23일 4거래일 연속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거래대금이 5조1247억원으로 지난 1월 4일(5조787억원) 이후 가장 저조한 수준으로 떨어졌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56포인트(0.72%) 내린 763.69에 장을 마쳤다.766.56으로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바이오주의 강세와 개인들의 ‘사자’ 속에 770선을 웃돌기도 했지만 이내 차익매물이 나오며 760선으로 회귀했다.이날 외국인은 4거래일만에 ‘사자’로 전환하며 758억원을 담았고, 기관은 166억원을 사들이며 2거래일 연속 매수를 이어갔다.하지만 장 초반 매수 우위였던 개인은 853억원을 팔며 2거래일 연속 ‘팔자’를 이어갔다.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141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 755억원 매수 우위로, 총 896억원의 ‘사자’가 유입됐다.여전히 미국의 고금리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에 대한 우려가 시장을 자극하고 있다.지난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0.86% 하락한 3만3127.28을 기록했다. S&P 500 지수는 1.26% 떨어진 4224.16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은 1.53% 하락한 1만2983.81에 마감했다. 이 가운데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가 5% 내외에서 움직이며 증시에 지속적인 부담이 되고 있다. 대다수의 업종이 하락하는 가운데 방송서비스가 3%대 하락했다.종이목재, 통신방송서비스, 금융, 정보기기도 2% 내렸다.제약, 의료정밀, 화학만 강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가 각각 1.07%, 2.80%씩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역시 1.42% 내렸다. 반면 엘앤에프(066970)는 3.09% 오르며 15만33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엘앤에프 관계자는 “유럽 전기차 업체에 주력 상품인 하이니켈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양극재를 비롯해 차세대 제품까지 중장기적으로 양산하는 제품의 공급 계약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공급계약 대상, 규모 및 협정 체결 업체는 고객과 기밀유지 계약으로 인해 언급할 수 없다“고 밝힌 바 있다.동물 백신주인 이글벳(044960)과 대성미생물(036480) 등이 소 럼피스킨병에 대한 우려 속에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소 럼피스킨병은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고열, 식욕부진, 림프절 종대, 우유 생산량 급감, 유산·불임등을 유발한다. 국내에서는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돼 있으며 폐사율은 10% 이하로 알려졌다.탑머티리얼(360070)도 상한가였다. 탑머티리얼은 이날 고성능 리튬인산철 양극재 개발에 성공해 양산 과정에 착수했다고 밝힌 바 있다.상한가 6개를 비롯해 472개 종목이 올랐고 한한가 1개를 비롯해 1066개 종목이 내렸다.81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7억4772만주를, 거래대금은 5조1247억원을 기록했다.거래대금은 지난 1월 4일(5조787억원) 이후 가장 저조한 수준을 기록했다.
2023.10.23 I 김인경 기자
9부 능선 넘은 '통합 셀트리온'...합병 시너지, 글로벌 톱10 도약 이끈다(종합)
  • 9부 능선 넘은 '통합 셀트리온'...합병 시너지, 글로벌 톱10 도약 이끈다(종합)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양사 합병 안건이 모두 가결되면서 가칭 ‘통합 셀트리온’ 출범이 9부 능선을 넘었다. 셀트리온 그룹이 계획했던 1단계 합병인 양사 합병에 주주들이 압도적인 찬성표를 던지면서 순조롭게 이뤄지는 모양새다. 특히 이날 짐펜트라 미국 신약 허가 소식까지 발표돼 합병에 따른 다양한 시너지가 예상된다. 한국판 글로벌 빅파마 탄생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23일 셀트리온그룹은 인천 송도컨벤시아와 쉐라톤 그랜드 인천호텔에서 각각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임시 주총에서 양사 합병 안건이 모두 가결됐다. 이날 각각 주총에서 참석대비 찬성비율이 셀트리온 97.04%, 셀트리온헬스케어 95.19%의 압도적 찬성으로 양사 합병 계약이 승인됐다.양사 합병은 셀트리온이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흡수 합병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합병으로 소멸되는 셀트리온헬스케어 기존 주주들에게 셀트리온 신주를 발행하는 방식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보통주식 1주당 셀트리온 보통주식 0.4492620주가 배정된다. 주당 합병가액은 셀트리온 14만8853원, 셀트리온헬스케어 6만6874원이다. 합병 기일은 12월 28일로, 내달 13일까지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기간을 거쳐 연말까지 합병을 마무리할 계획이다.특히 셀트리온그룹은 합병안에 압도적인 찬성률을 보여준 주주들을 위해 자사주 소각과 추가 매입으로 화답했다. 소각될 자사주는 230만 9813주로 약 3599억원 규모의 셀트리온 보유 자사주다. 합병 후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보유한 자사주에 대해 배정될 합병신주 수량에 해당하는 규모다. 소각일은 합병 등기가 완료되는 2024년 1월 4일로 예정돼 있다. 자사주 추가 매입은 셀트리온(068270)이 총 242만 6161주, 취득 예정 금액 약 3450억원 규모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총 244만주, 취득 예정 금액 약 1550억원 규모다. 양사는 2023년 10월 24일부터 장내매수를 통해 자사주를 취득할 예정이다.23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셀트리온 임시주주총회 모습. 이날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합병 절차를 끝까지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사진=송영두 기자)◇주식매수청구권 행사 우려에도 회사 측 ‘자신만만’셀트리온그룹은 양사 합병에 청신호가 켜진 만큼 합병 절차를 완료한 뒤 6개월 이후 2단계로 셀트리온제약과의 합병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합병 절차 완료와 2단계 셀트리온제약과의 합병까지는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가 마지막 관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주총 직전 셀트리온 2대주주인 국민연금공단(7.43%)이 합병안에 대해 기권표를 행사하면서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여부가 중요해졌기 때문이다.업계와 시장에서는 국민연금이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확률이 극히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국민연금이 셀트리온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경우 손해가 불가피하다. 국민연금은 현재 투자 전략 등 여러 상황으로 셀트리온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가능성이 낮다”며 “현재 상황에서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경우 국민들의 반발에도 부딪힐 수 있다”고 말했다.셀트리온그룹은 주식매수청구권 한도를 1조원으로 제시했다. 국민연금이 주식매수청구권을 모두 행사할 경우 회사 측은 약 1조6400억원을 마련해야 한다. 이날 주총에 참석한 서정진 회장은 국민연금이나 개인주주들이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에 그 규모가 1조원을 초과했을 경우에도 문제없이 합병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강력 피력했다. 서 회장은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로 합병에 브레이크가 걸린다면, 회사가 우스워지는꼴”이라며 “1조원 이상의 주식매수청구권이 나오면 빚을 내서라도 합병을 마무리 하겠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이미 주식매수청구권 1조원 초과를 대비해 자금 조달 방안을 마련한 상황으로 알려졌다.(그래픽=문승용 기자)◇글로벌 톱 10 신약기업 도약 활짝...합병 시너지 기대이번 합병안 통과로 다양한 시너지가 예상된다. 그동안 불확실성으로 지적됐던 분식회계, 계열사 간 거래, 창고매출 등에 대한 의혹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통합 셀트리온의 기업가치 상승이다.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고, 제조 및 판매 일원화, 직판체제 구축으로 비약적인 매출 증가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실제로 셀트리온그룹은 “이번 합병을 통해 크게 3가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먼저 개발부터 판매까지 전체 사업 사이클 일원화로 원가경쟁력 개선을 이뤄낼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통해 신약 및 신규 모달리티 개발을 위한 대규모 투자 재원 확보가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원가 경쟁력이 강화되면 공격적인 의약품 가격전략 구사가 가능해진다”며 “판매지역 및 시장점유율 확장에 이번 합병이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양사 통합에 따른 거래구조 단순화로 수익 등 재무적 투명성 제고가 가능해 투자자 신뢰도도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특히 셀트리온의 핵심 캐시카우인 짐펜트라(한국명 램시마SC)가 이날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약 승인을 획득, 실질적인 성장 기반도 마련했다는 평가다.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다수의 신규 파이프라인 개발과 허가를 추진해 성장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날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미국에서 램시마로 치료받고 있는 환자가 30만명이다. 그전까지 SC 제형이 없다보니 휴미라를 쓰는 환자들도 꽤 됐다”며 “하지만 짐펜트라가 허가로 약 15만명의 휴미라 환자가 돌아올 것으로 보고 있다. 신약으로 허가를 받았고, 가격적인 장점으로 3년내 3조원의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셀트리온그룹은 합병안 가결과 짐펜트라 미국 허가로 10조원대 매출 달성과 글로벌 빅파마 도약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내다봤다. 회사 관계자는 “짐펜트라 산약 허가와 양사 합병안 가결로 2030년 매출 12조원 달성과 글로벌 빅파마 도약이라는 통합 셀트리온 비전 달성에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며 “추가로 내년부터 선보일 5개 신규 파이프라인 개발 및 허가 절차가 순항 중인 만큼 그룹이 가진 장점에 집중하겠다. 성장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전사적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2023.10.23 I 송영두 기자
셀트리온, 헬스케어와 합병 승인...서정진 “불확실성 해소, 어떤 허들도 뚫고 나아갈 것”
  • 셀트리온, 헬스케어와 합병 승인...서정진 “불확실성 해소, 어떤 허들도 뚫고 나아갈 것”
  • 23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셀트리온 임시 주주총회가 열렸다. 이날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합병안이 통과했다.(사진=송영두 기자)[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셀트리온(068270)과 셀트리온헬스케어 합병이 양사 임시주주총회에서 통과했다. 소액주주들이 찬성한 만큼 합병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23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셀트리온 임시주주총회에서 참석한 주주들의 3분의 2이상 찬성을 얻어 합병안이 승인됐다. 이날 같은시각 송도 쉐라톤호텔에서 열린 셀트리온헬스케어 임시주주총회에서도 합병안이 통과되면서 양사 합병은 급물살을 타게 됐다.이번 양사 합병안 승인으로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소멸될 것이 유력하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합병형태는 셀트리온이 존속법인이 돼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흡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에 따라 오늘부터 내달 13일까지 진행되는 셀트리온그룹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결과에 귀추가 주목될 전망이다. 합병에 반대하는 주주가 회사에게 자신이 보유한 주식을 일정 가격으로 매수할 것을 청구하는 절차다. 회사 측은 주식매수청구권 한도를 1조원으로 제시한 상태다. 셀트리온 임시 주총에 참석한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이번 합병은 주주들이 원해서 추진한 것이다. 그동안 합병에 적극적으로 지지해주신 소액주주와 기관투자자 여러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등 그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뚫고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셀트리온과 헬스케어 합병으로 그동안 불거졌던 분식회계와 계열사 간 거래 등 불확실성 해소가 이루질 것으로 기대했다.셀트리온 합병법인은 오는 12월 28일 출범한다. 소멸되는 셀트리온헬스케어 주주는 내년 1월 12일 보유주식 1주당 셀트리온 신주 1주당 0.4492620주를 받게 된다.
2023.10.23 I 송영두 기자
코스닥, 4거래일 만에 상승 출발…770선 회복
  • 코스닥, 4거래일 만에 상승 출발…770선 회복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닥이 23일 770선을 회복하며 출발하고 있다. 4거래일 만의 상승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8분 코스닥 짓는 전 거래일보다 1.96포인트(0.25%) 오른 771.21에서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억원, 43억원씩 사들이고 있다.특히 외국인은 4거래일 만에 매수로 전환했다. 다만 기관이 11억원을 팔며 차익 실현 중이다. 금융투자가 21억원을 담고 있지만 사모펀드(-29억원), 투신(-1억원) 등이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비차익거래에서 110억원의 매수세가 유입 중이다.지난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0.86% 하락한 3만3127.28을 기록했다. S&P 500 지수는 1.26% 떨어진 4224.16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은 1.53% 하락한 1만2983.81에 마감했다. 이 가운데 10년물 국채금리가 5% 내외에서 움직이며 증시에 지속적인 부담이 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가 2% 하락하는 가운데 방송서비스와 운송, 통신서비스, 컴퓨터서비스 등이 약세다. 반면 유통, 제약, 음식료, 담배, 인터넷, 일반전기전자, 제조, 건설 등은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혼조세가 나타나는 중이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이 보합을 기록하는 가운데 에코프로(086520)는 6000원(0.80%) 빠지며 74만5000원을 가리키고 있다. 포스코DX(022100)와 엘앤에프(066970)도 0.95%, 0.54%씩 하락하며 2차전지주에 대한 투심 악화를 보이고 있다.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셀트리온제약(068760)은 각각 2.05%, 2.94%씩 상승 중이다. 셀트리온(068270)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미국 제품명 짐펜트라)가 미국 식품의약청(FDA)으로부터 신약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힌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거래가 재개된 에스디시스템(121890)이 개장과 동시에 상한가로 직행했다.코로나19 변이 출연 소식에 백신주가 급등하고 있다. 대성미생물(036480)이 상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이글벳(044960)과 중앙백신(072020)도 28.08%, 24.76%씩 상승세다. 지난 18일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 새 변이 ‘BA.2.86’을 밀접 모니터링이 필요한 ‘감시 변이(VUM)’로 지정했다. 감시 변이는 WHO가 각국에 새 변이에 대한 역학 조사 및 확산경로 추적을 요청한다는뜻이다. 여기서 새 변이가 기존 바이러스보다 위험성이 크다는 판단이 들면 ‘관심 변이’로 지정한다. 더 심한 경우에는 ‘우려 변이’로 격상한다.
2023.10.23 I 김인경 기자
셀트리온, 짐펜트라 FDA 신약 허가...“3년내 매출 3조 기대”
  • 셀트리온, 짐펜트라 FDA 신약 허가...“3년내 매출 3조 기대”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셀트리온은 세계 최초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짐펜트라(ZYMFENTRA, 램시마SC)가 20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약으로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짐펜트라는 TNF-α 억제제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 정맥주사 제형인 램시마를 피하주사로 제형을 변경해 개발한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SC제형 치료제다. 이미 램시마SC라는 브랜드로 유럽, 캐나다 등 약 50여개 국가에서 판매 허가를 획득하고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미국에서는 FDA가 허가 협의 단계부터 제품 차별성을 인정해 신약 허가 절차를 권고했다. 신약으로 승인받기 위해 셀트리온은 두 개의 신규 글로벌 3상 임상을 수행했다. 해당 임상들에서 입증된 안전성과 유효성 결과를 바탕으로 FDA에 2022년 12월 허가 신청을 제출해 승인을 획득했다.54주간 크론병 환자 343명과 궤양성 대장염 환자 438명에서 진행된 신규 3상 임상들을 통해 짐펜트라는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1차 결과변수인 임상적 관해(CD 및 UC)와 내시경적 반응률(CD), 주요 2차 결과변수 모든 항목에서 유지요법으로 위약대비 통계적으로 우월한 유효성을 보였으며 유사한 안전성을 확인했다.짐펜트라는 셀트리온(068270)이 미국 시장에서 신약으로 승인받은 첫 제품이다. 이미 출원 완료한 SC제형과 투여법에 대한 특허를 통해 최대 2040년까지 특허 보호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특허는 짐펜트라뿐 아니라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바이오시밀러의 시장 진입을 방어할 수 있도록 구성된 장벽 특허로, 확보될 경우 만료시점까지 짐펜트라가 신약의 독점적 지위를 유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짐펜트라에 기존 바이오시밀러 대비 높은 판매가격을 책정할 수 있어 회사에도 안정적인 중장기적 수익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셀트리온 짐펜트라.(사진=셀트리온)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인플릭시맙을 포함한 미국 TNF-α 억제제 시장의 규모는 지난해 기준 477억 3600만 달러(62조 570억원)로 세계 최대 수준이다. 이중 짐펜트라가 우선 타깃으로 하는 IBD 시장은 약 98억 2700만 달러(약 12조 8000억원)다. TNF-α 억제제 이외의 치료제를 투약 받는 IBD 환자까지 모두 합하면 미국내 전체 IBD 타깃 시장은 총 약 218억 달러(약 28조 3000억원) 수준까지 늘어난다.짐펜트라는 출시 후 연매출 6000억원 이상, 3년 내 매출 3조원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앞서 진출한 램시마(미국 브랜드명 인플렉트라), 유플라이마와 함께 미국 TNF-α 억제제 시장에서 강력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돼 셀트리온의 미국내 영향력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짐펜트라는 기존 신약과 달리, 이미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편의성과 유효성을 검증했다는 점에서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 큰 성공이 점쳐지고 있다. 인플릭시맙은 미국에서만 20년 이상 누적 처방돼 안전성과 효능면에서 이미 검증된 성분이다. 또 의료시설에 대한 경제적-물리적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미국 의료환경 특성에 따라, 환자 스스로 집에서 투약할 수 있는 SC제형 고유의 편의성이 큰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전망된다.유럽에서 먼저 출시된 램시마는 2017년 이미 오리지널 제품의 시장 점유율을 넘어선 상태로, 2020년 램시마SC가 유럽에 출시되면서 제품 간 시너지로 영향력이 날로 더 커지고 있다. IQVIA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기준 램시마와 램시마SC 합산 점유율은 68.5%에 이르며, 램시마SC의 단독 점유율도 유럽 주요 5개국(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점유율 17%를 돌파했다.미국 시장에선 올해 2분기 기준으로 램시마가 30.2%을 달성하며 견고한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 있다. 짐펜트라 허가에 따라 유럽과 마찬가지로 제품 간 시너지와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 또한 짐펜트라는 미국 내 구축된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직접판매망을 통해 시장에 공급된다. 현재 진행 중인 합병이 완료되면 기존 셀트리온헬스케어가 구입-판매하는 중간 절차가 없어지는 만큼 이를 통한 원가경쟁력 강화와 높은 이익 실현도 가능해질 전망이다.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짐펜트라의 허가는 통합 셀트리온의 2030년 12조원 매출 달성을 위한 첫번째 마일스톤 달성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짐펜트라는 향후 통합 셀트리온의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성장이 기대되는 만큼 미국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짐펜트라를 비롯한 신규 품목들의 시장 안착과 2025년까지 선보일 5개의 신규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개발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어, 향후 통합 셀트리온의 성장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2023.10.23 I 송영두 기자
키움투자운용, ‘KOSEF 코스닥글로벌 ETF’ 출시
  • 키움투자운용, ‘KOSEF 코스닥글로벌 ETF’ 출시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코스닥 우량주에 집중 투자하는 ‘KOSEF 코스닥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를 오는 24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20일 밝혔다. KOSEF 코스닥글로벌 ETF는 2차전지, 반도체, 바이오, 엔터테인먼트 등 한국시장을 대표하는 성장산업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는 코스닥 대표주에 분산투자하는 상품이다. 에코프로비엠(247540)(20.67%),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1.66%), 엘앤에프(066970)(7.87%), JYP Ent.(035900)(5.43%), 포스코DX(022100)(4.94%) 등에 대한 투자 비중이 높다(지난달 말 기초지수 기준). 알테오젠, 펄어비스, 리노공업, 이오테크닉스, 피엔티 등도 담는다.KOSEF 코스닥글로벌 ETF는 한국거래소가 산출하는 ‘코스닥 글로벌 지수’를 추종한다.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11월부터 코스닥시장 상장종목 중 재무실적과 시장평가 및 지배구조가 우수한 기업들을 선별해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기업’으로 지정하고 있다. 미국 나스닥시장이 대형 우량기업만을 별도로 관리하는 ‘글로벌 셀렉트 세그먼트’를 통해 나스닥시장 전반의 가치를 높이고 모든 상장기업들에 낙수효과를 일으켰듯,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를 우량 혁신기업 클러스터로 육성해 코스닥시장의 경쟁력을 제고하겠다는 취지다.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에는 지난달 말 기준 50종목이 포함되어 있다. 코스닥 글로벌 지수는 이 기업들을 유동시가총액 가중방식으로 편입한다. 편입 종목 다수가 인공지능(AI) 관련 산업과 함께 수혜를 볼 반도체 소부장(소재 부품 장비), 전기차 밸류체인의 핵심인 2차전지 소재, 우량 파이프라인과 기술이전 가능성을 갖춘 제약 바이오 산업 등에 속한다.국내 주식시장 전반에 투자하면서 코스피 대비 높은 성과를 추구하는 투자자들은 자산배분 목적에서 코스닥지수 또는 코스닥150지수를 추종하는 ETF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코스닥지수는 1500개 이상의 기업, 코스닥150지수는 150개 안팎의 기업으로 구성되는 만큼 지수 성과를 이끄는 핵심 대형 우량주에만 집중적으로 투자하기 어려웠다. 기업 지배구조가 검증되지 않은 일부 종목들의 횡령, 배임 이슈 등에 자주 노출되기도 했다.KOSEF 코스닥글로벌 ETF를 활용하면 코스닥시장 상장종목 중에서도 건실함과 성장성을 모두 갖춘 핵심주에만 효과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 이 상품의 총보수는 연 0.07%로, 국내 코스닥글로벌 ETF 상품들 가운데 가장 낮다.정성인 키움투자자산운용 ETF마케팅사업부장은 “KOSEF 코스닥글로벌 ETF는 시장을 중장기적으로 주도할 주요 테마들을 포괄하면서 국내에서는 물론이고 세계시장에서도 경쟁력이 있는 우량 성장주에 집중 투자한다”며 “단 하나의 상품으로 간편하게 국내 블루칩 기업들에 투자할 수 있는 대안을 찾는 투자자들에게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20 I 이은정 기자
코스닥, 장중 3%대 하락…중동 갈등 격화·금통위 매파 분위기 여파
  • 코스닥, 장중 3%대 하락…중동 갈등 격화·금통위 매파 분위기 여파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코스닥 지수가 중동 분쟁에 대한 경계감 확대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의 비둘기파(긴축완화)적 발언에 장중 3%대 하락하고 있다.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시40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24.45포인트(3.01%) 내린 784.57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790선에서 하락 출발, 낙폭을 점점 확대하고 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감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지상군 투입 가능성이 커지면서 위험자산 회피심리가 커진 탓이다. 블룸버그 등 일부 외신에 따르면 지상군까지는 아니더라도 사태 심각 시 미국의 군사 개입 가능성 거론되고 있다. 이라크 내 미군기지에 대한 드론 피습 발생 등 조 바이든 대통령의 이스라엘 방문에도 좀처럼 군사적 긴장감이 완화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어서다. 테슬라가 어닝 쇼크로 시간외 주가가 급락한 것도 부담이 됐다는 분석이다. 테슬라는 가격 인하 정책의 부작용으로 인한 3분기 수익성이 약화됐다. 이날 오전 한국은행이 연 3.5%인 기준금리를 그대로 유지했지만, 이창용 한은 총재 발언이 매파적인 발언을 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이 총재는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종료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물가 상승률이 기조적인 둔화 흐름을 이어가지만 지정학적 리스크 증대 등으로 물가 전망 경로 불확실성이 커졌고 물가 상승률 둔화 속도도 당초 예상보다 완만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전쟁으로 인플레이션이 기존 경로에서 이탈하면 금리인상을 고려할 수 있다는 발언이 매파적으로 해석되면서 내일 예정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의 발언도 안심할 수 없다는 분위기가 커지고 있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대내외 불확실성 등이 이차전지, 엔터, 바이오 등 주도 테마이자 개인 수급이 집중된 성장주 중심으로 약세를 유발하고 있다”며 “수급 상으로도 외국인이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대형주를 중심으로 순매도를 하고 있다는 점도 증시 하락에 일조하고 있는 모양새”라고 진단했다.수급 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1072억원, 1076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2209억원 순매수하고 있다.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83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내리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하락세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4.01% 떨어지고 있고, JYP Ent.(035900)도 5%대 급락하고 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클래시스(214150), 솔브레인(357780) 등은 1% 미만 오르고 있다.
2023.10.19 I 양지윤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고금리 더는 못 버텨'…줄파산 시작됐다
  •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다음은 1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고금리 더는 못 버텨’…줄파산 시작됐다-이산화탄소로 비행기 띄운다…LG화학, CCU실증시설 구축-가자병원 병원 참사, 확전 도화선 되나-미리 만나는 토큰증권의 미래-[사설]국민 70% 지지하는 의대 정원 확대…해법 왜 미루나-[사설]자고 나면 오르는 먹거리 물가, 도미노 인상 차단해야△종합-“‘인재혁신·창조’ 집중…‘제2 신경영’ 필요할 때”-尹 “저와 내각, 반성하겠다” 국정운영 스타일 변화 시사△줄도산 내몰린 중소기업-경기부진에 매출 급감했는데…고금리에 이자부담은 눈덩이-日 제3자가 워크아웃 주도, 빚 상환 아닌 사업 개선에 초점-“일시적으로 이사 낼 돈 못 번다고 부실 낙인 안돼”△종합-‘고용부 동원해 방탄’…文정부, 통계 조작 의혹 ‘일파만파’-‘2030년 1130조원’ CCU 시장 선점-美, AI칩 ‘저사양’도 中수출 통제 “한국 기업 영향은 사실상 없다”-“20년후 지방대 50% 소멸…특성화·구조조정 대책 필요”△가자병원 피폭發 확전 공포-병원 폭격해 민간인 학살…美 ‘이스라엘 반격 명분 확보’ 구상 차질-물·식량 끊겼는데 병원마저…“인도주의 위기 심화”-국제사회 “그 어떤 것도 병원 공습을 정당화할 수 없어” 분노△미리 보는 W FESTA-“여성 임원 발탁 늘면, 여성인력 사회 진출 저절로 늘어”-“장애인 역할 제한두지 않아…게임 기획부터 참여시켜”-“틀리다 아닌 다르다 문화 만드니…성·장애 편견의 벽 허물어져”-“기업 내 다양성·포용성 높이려면, 지속적 활동 중요”△정치-‘김기현 2기’, 혁신위로 당내 인선비판 돌파 시도…인물난에 고심-‘中 탈북민 강제북송 저지’ 국제사회 협력 요청-野 ‘검사 탄핵’ 속도…고발·국조·감사청구 등 추진-“尹정부, 농촌지역 특화작물 R&D 예산 79% 삭감”-성일종 “의대 정원 확대하고 국군의무사관학교 설립해야”△경제-세수펑크·전기요금 인상…오늘 국감장 달군다-30대 여풍 분 고용시장…희비 갈린 3040-국금센터 “중동불안에…고금리 장기화 우려”-방문규 “수도권 알뜰주유소 연내 10% 늘린다”△금융-대출비교 시장 폭풍성장에…네·카·토 ‘미소’-출시 3개월 앞둔 보험비교서비스 업계·보험사간 막판 샅바싸움 치열-고금리 예금 만기…당국, 제2금융권 유동성 모니터링-KB금융 “엘니료로 슈거플레이션 발생 우려”-신한플레이 앱에서 KTX 예매하세요△글로벌-시진핑 “강대국 역할 구현해야”…푸틴 “어려운 시기 긴밀한 협력 필요”-中, 올해 경제성장률 5% ‘청신호’…추가 부양 카드 만지작-中 비구이위안 디폴트 수순-‘이·팔 전쟁 확전될라’…국제유가·금값 ‘출렁’-스웨덴 ‘디젤車 도심주행’ 금지△산업-진에어 제쳤다 티웨이, 넘버2 날갯짓-현대차·기아 ‘디지털키’ 진화 “스마트폰OS 상관없이 공유”-수명 다한 거대 가스터빈, 수소터빈으로 생명연장-HD현대, 지멘스와 스마트조선소 구축-포스코인터, 멕시코 EV부품공장 준공…북미 전기차 시장 공략-대한항공, 국군 헬기 ‘블랙호크’ 성능개량 나선다△ICT-돈 되는 K메타버스…불록체인 재화 도입 속속-AI·클라우드…190개 기술 총집합-‘송출 수수료 비싸’vs‘적정한 가격’ 현대홈쇼핑, 스카이라이프서 방 빼나-디즈니플러스, 새 가입자 요금 40% 인상△제약·바이오-휴온스 ‘R&D 다각화’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홍삼, 약물중독·금단증후군 의존성 낮춰”-증권사 압박 ‘제2 대웅제약 사례’ 막을 법적 장치 마련-셀트리온헬스케어 ‘램시마’ 프랑스·이탈리아서 수주△Auto&Life-제로백 2.8초…전기차 격을 높이다-조용하고, 편안하고…도심 주행에 딱△증권-中수혜주 베팅한 국민연금 소비주·IT주는 팍 줄였다-“안갯속 고금리…길게 보면 초장기채ETF 유리”-홍콩증시 불안한데…H지수 좇는 ELS 발행은 활발△증권-반도체株 기지개…뛰는 삼성전자, 나는 SK 하이닉스-미래에셋證 주주가치 제고 자사주 1000만주 매입한다-두산로보틱스 8일새 20% 뚝…‘소문난 잔치’ 되나-외국인은 사는데, 개미·기관은 팔자…증시 아슬아슬 줄타기△부동산-일단 수주하고 보자…고무줄 공사비 논란-대출 막히니 전국 아파트 입주율 ‘뚝’-불황 없는 명문학군…강남·목동 아파트 훨훨-춘천 ‘더샵 소양스타리버’ 올해 강원 최고 청약경쟁률△문화-열정으로 물들인 가을…노들섬 ‘야외 오페라’ 커밍순-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유인촌 장관 현장점검-60번 덧칠로 얻은 그윽한 빛…평생 그린 한국적 아름다움 한자리△피플-韓 제철 식재료로 만든 ‘프렌치 정수’ 느껴보세요-“현장 중심 조직 개편…흉악범죄 강력 대응”-“국내 1호 국제도핑검사관…韓체육행정, 세계적 입지 위해 앞장”-카카오게임즈, 국군의날 맞아 3000만원 기부-20대 예비신부, 장기기증으로 4명에 새 삶 선물-모바일게임협회 황성익 회장 연임△오피니언-[정덕현의 끄덕끄덕]‘연인’의 시대를 사는 사람들-[생생확대경]중동전쟁은 멀리 있지 않다-[e갤러리]정영모 ‘고향이야기’△전국-역대급 세수 펑크에…전국 지자체들 ‘곳간 관리’ 비상-1평도 안되는 군유지 땜에 상인 영업 방해한 강화군-“인센티브 올려서라도”…수도권 매립지 3차 공모 연내 시작되나△사회-고인 돼도 쏟아지는 ‘조롱’…악플 테러, 유튜버 벼랑 끝 내몬다-서울지하철 노조, 내달 9일 총파업 예고…출퇴근 대란 우려-北식당 여직원에 홀렸나 수천만원 넘겨준 사업가-“尹, 이태원 참사 추모식 참석해주길”-이종석 헌재소장 후보, 1년도 안남은 임기가 변수-‘고성 산불’ 당시 전신주 관리 대법, 한전 직원들 무죄 확정
2023.10.18 I 김현식 기자
'소액주주 합병 찬성' 천군만마 얻은 서정진, 합병 청신호
  • '소액주주 합병 찬성' 천군만마 얻은 서정진, 합병 청신호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합병 추진과 관련 셀트리온 소액주주들이 합병 찬성에 의견을 모으고 성사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는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의 글로벌 기업 도약 청사진에 대해 기대치가 상당히 높은데다, 주주연대가 회사 측에 제안한 세 가지 사안에 대해 적극 검토하기로 하면서다. 합병 성사에 중요한 키로 작용할 소액주주들의 지원을 등에 업게된 만큼 합병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다.16일 이데일리와 인터뷰에 나선 오윤석 셀트리온 소액주주연대 대표는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합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셀트리온 주식 1주 사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지난주부터 셀트리온 주식 1주 사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까지 8거래일 동안 진행되고 있으며, 개인 주주들이 적극 동참하고 있다”며 “1만 5000여명이 넘는 주주연대 회원들의 99%가 1주 사기 운동에 동참하고 있고, 어떤 분은 하루에 100주씩 매일 매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오윤석 셀트리온 소액주주연대 대표.(사진=셀트리온 소액주주연대)주주연대가 셀트리온 주식 구매 운동을 하는 이유는 셀트리온 그룹이 제시한 주식매수 청구 가격(15만813원)에 현재 주가가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오 대표는 “합병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주가가 적어도 17~18만원 이상이 유지돼야 한다, 매수청구권 행사 등을 고려하면 이정도는 돼야 심리적인 안정감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셀트리온 그룹은 오는 23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합병을 결의한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6월 30일 기준 소액주주 수가 각각 44만2120명, 27만9899명에 달한다. 소액주주가 보유한 주식 비율도 각각 66.43%, 56.42%로 여타 기업 대비 소액주주 비율이 높다, 따라서 따라서 주주연대의 합병 찬성과 1주 사기 운동 등은 합병 성사에 큰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자료=셀트리온 반기보고서)오 대표는 주주연대가 합병 찬성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 회사 측에 세가지 요구 조건을 전달했고, 이에 대해 적극 추진하겠다는 약속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주주연대가 요구한 조건은 △50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합병 후 신주 배정되는 셀트리온헬스케어 주식 소각 △합병 등기 내년 1월 2일 이후로 연기 등이다.오 대표는 “셀트리온 주식 5000억원 규모 매입과 관련해 회사 측은 증권신고서 정정 등의 이유로 합병 임시 주총을 마친 뒤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며 “합병이 되면 셀트리온헬스케어가 갖고 있는 자사주에 대해 신주 배정이 되는데, 해당 주식을 소각해 달라는 요청에도 합병 등기 이후 소각을 검토하겠다는 전향적인 의사를 전달받았다”고 설명했다.이어 “합병시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양쪽 주식을 모두 보유한 주주들은 대주주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며 “따라서 대주주 회피를 위한 주식 물량이 쏟아져 나올 것이 자명하다. 이런 문제를 해소할 수 있게 합병 등기를 내년 1월 2일 이후로 연기해달라는 요청에도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주요 요구조건에 대해 회사 측이 긍정적이고 전향적인 의사를 표현해와 합병 찬성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고 덧붙였다.셀트리온 소액주주연대는 13일부터 서울 강남구 삼성역, 인천 부평역 초대형 광고판에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합병 찬성 영상을 송출하고 있다. 영상 송출은 오는 23일 셀트리온 임시주주총회날까지 송출될 예정이다.(사진=셀트리온 소액주주연대)셀트리온(068270)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합병 관련해 시장 안팎에서는 성공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들이 잇따라 찬성 권고 의견을 제시한 상태고, 이달 중 셀트리온의 미래를 책임질 램시마SC(짐펜트라)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여부가 결정된다. 유럽 시장에서 이미 가능성을 확인한 램시마SC인 만큼, 미국 시장에서도 상당한 매출을 확보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특히 셀트리온 그룹은 합병을 통해 자체 신약, 인수합병(M&A), 라이선스인 등에 대규모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쟁력 있는 원가율 기반의 공격적인 영업 활동으로 판매지역 확대 및 점유율 극대화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거래구조 단순화를 통한 투명성 제고로 투자자 신뢰 증진도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주주연대 측도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합병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오 대표는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 ISS와 글래스루이스가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합병 찬성을 권고했다. 국내 투자자와 외국 투자자들도 합병에 찬성하는 분위기로 알고 있다”며 “문제는 개인 주주들이 얼마나 매수청구권을 행사할지가 가장 중요하다. 이와 관련해 회사 측에서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고, 주주들도 여론을 (합병 찬성)한 방향으로 조성하고 있기 때문에 합병은 무난하게 성사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2023.10.18 I 송영두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 “램시마 유럽서 잇따라 수주, 시장점유율 1위 공고”
  • 셀트리온헬스케어, “램시마 유럽서 잇따라 수주, 시장점유율 1위 공고”
  • 셀트리온헬스케어 램시마.(사진=셀트리온헬스케어)[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유럽 주요국 인플릭시맙 입찰에서 경쟁 제품들을 제치고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 수주에 성공,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공고히 지속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램시마는 최근 유럽 주요 5개국(EU5) 중 하나인 프랑스에서 개최된 AGEPS(아젭스) 입찰 수주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파리 및 일드프랑스(?le-de-France) 지역의 대학병원 연합인 APHP(아뻬아쉬뻬)에 이달부터 2026년까지 3년 동안 램시마를 공급할 예정이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올 2분기 기준 램시마는 프랑스에서 59%의 시장 점유율로 오리지널 및 경쟁 제품들을 모두 압도하는 처방 성과를 기록했다. 이번 AGEPS 입찰 수주에도 성공한 만큼 프랑스에서 램시마의 영향력은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램시마는 또 다른 EU5 국가인 이탈리아에서도 수주 성과를 이어갔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탈리아 중부에 위치한 움브리아주(Umbria)에서 열린 인플릭시맙 입찰에 참여해 램시마 수주에 성공했다. 특히 올 3분기에만 이탈리아 5개 주정부 입찰에서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 수주에 성공하며 직판(직접판매) 경쟁력을 입증했다. 현지 법인의 커머셜 역량을 바탕으로 램시마뿐만 아니라 후속 제품인 유플라이마 등 회사에서 판매하고 있는 자가면역질환 제품군 전체의 시장 점유율이 안정적으로 확대되는 모양새다.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유럽에서 출시 10주년을 맞이한 램시마가 오랜 기간 입찰 성과를 지속하고 있는 원동력으로 제품 경쟁력을 꼽았다. 회사 측은 “램시마는 의료 현장에서 20년 이상 유효성 및 안전성이 검증된 인플릭시맙 제품”이라며 “특히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인 램시마SC가 등장한 이후 램시마 제품군에 대한 유럽 의료진 및 환자들의 선호도가 더욱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경쟁 인플릭시맙 제품에서 램시마로 스위칭(switching)한 이후 램시마SC로 유지 치료(maintenance therapy)를 진행하는 듀얼 포뮬레이션(Dual formulation)의 강점이 경쟁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두 제품의 점유율이 함께 상승하고 있고, 램시마SC 처방이 유럽 전역에서 확대되고 있는 만큼 램시마 처방도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회사는 셀트리온(068270)과의 합병이 완료될 경우 램시마 판매 확대를 이끌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합병을 통해 개선된 원가율을 바탕으로 합병 회사의 수익이 늘어나는 것은 물론, 한층 차별화된 가격 전략을 수립할 수 있게 된다”며 “유럽 전역에서 더 많은 입찰 경쟁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램시마의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오랜 기간 회사를 대표해온 램시마가 유럽에 출시된 지 10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성과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이유는 램시마만이 지니고 있는 제품 경쟁력에 대한 현지 의료진 및 환자들의 굳건한 신뢰 때문”이라며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인 램시마SC와의 판매 시너지 및 합병 완료를 통해 개선될 원가율을 바탕으로 램시마 제품군이 자가면역질환 대표 치료제로서 더욱 오랜 기간 환자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18 I 송영두 기자
중동 확전 우려에 외인 '팔자'…3거래일 만에 810선 후퇴
  • [코스닥 마감]중동 확전 우려에 외인 '팔자'…3거래일 만에 810선 후퇴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의 ‘팔자’에 3거래일 만에 810선으로 후퇴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의 교전에 이란이 개입 가능성이 커지며 위험자산 기피심리가 커진 탓이다. 1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24포인트(1.49%) 내린 810.54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가 810선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11일 이후 3거래일 만이다. 외국인이 1404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증시를 짓눌렀다. 지난 12일부터 3거래일째 매도세가 이어졌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885억원, 603억원 순매수에 나섰지만, 지수 하락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간 무력 충돌로 사망자 수가 합계 4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이란과 레바논이 개입을 시사하면서 확전 우려가 커지면서 투심이 위축된 탓이다. 이경민 대신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스라엘 전쟁을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감 고조되어 위험선호 심리가 후퇴했다”며 “다만 외환시장에서 달러 움직임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미국 시간외 선물까지 상승하는 모습 보이면서 과도한 공포심리 유입보다는 짙은 관망으로 무게가 실렸다”고 분석했다.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094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업종별로는 운송이 1.47% 뛰었다. 건설, 종이와 목재도 1% 미만 올랐다. 나머지 업종들은 모두 하락했다. 출판과 매체복제는 2.95% 빠지며 하락폭이 컸다. 소프트웨어, 기계와 장비, 컴퓨터서비스 등도 2%대 내렸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하락세를 보였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1.42% 빠졌고, 엘앤에프(066970)는 1.92% 떨어졌다.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5.24% 급락했따. 반면 장중 하락세를 보였던 에코프로(086520)는 0.24%로 상승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0.78% 올랐다. 이날 거래량은 10억2964만2000주, 거래대금은 6조7172억1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 4개 포함 28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 종목 포함 1258개 종목이 하락했다. 61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3.10.16 I 양지윤 기자
코스닥, 중동 확전 불안감에 외인 매도 확대 2%대↓…800선 턱걸이
  • 코스닥, 중동 확전 불안감에 외인 매도 확대 2%대↓…800선 턱걸이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 확대에 2%대 하락하고 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의 교전에 이란이 개입 가능성이 커지며 위험자산 기피심리가 커진 탓이다.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55원까지 오르며 외국인 매도세를 부추기고 있는 모습이다. 1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시2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18.83포인트(2.29%) 내린 804.40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매도세를 확대하며 지수가 새파랗게 물들었다. 외국인은 1177억원어치를 내다팔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84억원, 158억원 순매수하며 외국인이 던진 물량을 소화하고 있다.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환율은 오후 12시 26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50.0원)보다 5.1원 오른 1355.1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2.5원 오른 1352.5원에 개장했다. 이후 환율은 1353.3원까지 오른 뒤 1350원 위에서 움직이고 있다.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간 무력 충돌로 사망자 수가 합계 4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이란과 레바논이 개입을 시사하면서 확전 우려가 커진 탓이다.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내 지상전 개시가 임박한 가운데 팔레스타인을 향한 공격을 중단하지 않을 경우 중동에서 전쟁이 확전할 수 있다고 이란이 경고하고 나섰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에 보복전을 펴는 이스라엘을 지지하기 위해 이번주 내 방문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중동사태 긴장 고조에 안전자산 선호심리 커지며 상승하고 있다”며 “국제유가 급등과 금리 상승에 2차전지, 기계장비, 반도체 등 경기민감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072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업종별로는 건설, 종이와 목재만 1% 미만 상승하고 있고, 나머지 업종은 모두 하락하고 있다. 특히 일반전기전자, 출판과 매체복제, 기계장비, 반도체, 소프트웨어는 하락률이 3%대에 이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거의 대부분 내림세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이 4.07% 내리고 있고, 에코프로(086520)도 2.88% 빠지고 있다. 신성델타테크(065350)는 9.03% 급락하고 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포스코DX(022100), 동화기업(025900) 등은 1% 미만 오르고 있다.종목별로는 한창산업(079170), 전진바이오팜(110020), 제이아이테크(417500)가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2023.10.16 I 양지윤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 美 케어파트너스와 ‘유플라이마’ 공급 계약
  • 셀트리온헬스케어, 美 케어파트너스와 ‘유플라이마’ 공급 계약
  • [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세계 최대 아달리무맙 시장인 미국에서 주요 의약품 공급 채널인 전문 약국(Specialty Pharmacy)과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 계약 체결에 성공하며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등재에 이어 성과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셀트리온헬스케어 유플라이마. (사진=셀트리온헬스케어)셀트리온헬스케어는 미국 주요 전문 약국 체인인 ‘케어파트너스 파머시’(CarePartners Pharmacy, 이하 케어파트너스)에서 관리하는 공급 프로그램에 유플라이마가 추가됐다고 16일 밝혔다.이에 이달 말부터 유플라이마는 케어파트너스가 미국 전역에서 운영하는 전문 약국에서 판매가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계약을 통해 기존까지 케어파트너스에서 판매하던 오리지널 제품이 제외됐고 경쟁 바이오시밀러 제품들도 포함되지 않으면서 아달리무맙 의약품으로는 유일하게 유플라이마가 판매된다.케어파트너스는 만성 및 희귀 질환에 대한 처방의약품을 취급하는 전문 약국이다. 미국 의료시장에서 전문 약국은 중소형 PBM 등과 연계해 의약품 판매 및 환자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요 채널로 손꼽힌다.케어파트너스는 워싱턴 D.C.와 50개주 전역에 의약품을 공급할 수 있는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유플라이마는 케어파트너스 및 케어파트너스와 연계된 채널에 가입한 1000만명 이상의 환자를 커버하게 됐다. 또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케어파트너스에 유플라이마를 직접 납품하기로 계약함에 따라 유통 단계가 축소되면서 수익성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번 계약을 통해 PBM을 넘어 전문 약국 체인에 이르기까지 유플라이마의 유통 채널이 한층 확대됐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현재 다수의 PBM과 논의 중인 처방집(formulary) 등재 협상에서도 추가적인 성과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미 미국 3대 PBM 중 하나인 옵텀(Optum)에서 관리하는 공보험(Medicare Advantage)에 이어 벤테그라(Ventegra) 처방집 등재까지 성공하면서 미국 인구의 약 20%에 달하는 선호의약품(preferred drug) 커버리지를 확보한 바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올 연말까지 유플라이마가 미국 보험 시장의 40% 수준을 확보할 수 있도록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케어파트너스의 창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캄 가즈비니(Kam Ghazvini)는 “셀트리온헬스케어와의 협업을 통해 기존까지 공급하던 휴미라를 대신해 고품질의 고농도 제품인 유플라이마를 제공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케어파트너스의 프로그램을 통해 지불자(payer)를 위한 비용 절감 계획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10.16 I 김진수 기자
코스닥, 중동 긴장에 '외인' 팔자…810선 깨져
  • 코스닥, 중동 긴장에 '외인' 팔자…810선 깨져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의 ‘팔자’에 1%대 하락 출발했다. 중동 긴장에 따른 위험자산 기피 심리가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1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6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12.84포인트(-1.56%) 내린 809.97을 기록하고 있다. 중동의 지정학적 불안이 가중됨에 따라 외국인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강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은 261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29억원, 12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연중 최고 수준에 도달해 있는 달러·원 환율의 추가 상승 압력은 외국인 수급에 우호적이지는 않을 전망”이라며 “전날 미국 증시에서 기대 인플레이션이 상승한 점은 테크 중심 초대형주 기업들의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준 만큼 당분간 지정학적 불안, 유가, 국채수익률 등락, 환율변화에 주목해서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8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업종별로는 음식료와 담배, 유통만 1% 미만 상승하고 있다. 나머지 업종은 모두 하락하고 있다. 특히 금융은 4.48% 급락하며 하락폭이 가장 크다. 종이와 목재도 3%대 떨어지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거의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에코프로(086520)는 4.68% 급락하고 있고, 에코프로비엠(247540)도 3.05% 빠지고 있다. 포스코DX(022100)도 2.45% 하락하고 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1.09% 오르고 있다. 클래시스(214150)도 1%대 상승 중이다.한편 지난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9.15포인트(0.12%) 오른 3만3670.29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1.83포인트(0.50%) 하락한 4327.78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66.99포인트(1.23%) 떨어진 1만3407.23으로 장을 마감했다. 은행들의 3분기 실적이 강한 모습을 보였으나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의 공격 이후 불거진 중동의 지정학적 이슈가 확전 양상이 커지면서 유가 상승 우려 등이 투심에 악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국채금리는 지정학적 불안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에 국채 가격이 오르면서 하락했다.
2023.10.16 I 양지윤 기자
올해 하반기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를 제약·바이오기업은?
  • 올해 하반기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를 제약·바이오기업은?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알테오젠(196170)이 올해 하반기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를 제약·바이오기업으로 기대됐다. 알테오젠의 파트너사인 미국 머크가 알테오젠의 기술로 항암제 키트루다의 피하주사제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머크가 알테오젠의 인수합병(M&A)을 검토하고 있다는 점도 또 다른 원인으로 꼽힌다. 이밖에 루닛(328130)과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등도 투자자들은 주가 상승을 예상했다. ◇독점 계약 변경 시 누적 마일스톤 수조원 확대 팜이데일리가 지난 9월 26일부터 10월 9일까지 ‘올해 하반기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를 제약·바이오기업은?’이라는 제목으로 설문조사(시가총액 상위 5개사 대상, 의료기기기업 포함)를 실시한 결과, 알테오젠이 가장 주가가 많이 오를 제약·바이오기업으로 선정됐다. 알테오젠은 총 참여자 1262명 중 39%에 달하는 501명이 선택했다. 뒤를 이어 △루닛(328130) 20%(253명)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16%(206명) △셀트리온(068270) 14%(179명) △HLB(028300) 9%(123명) 순이었다. 1위를 차지한 알테오젠은 항체·약물 접합제(ADC) 기술 등을 활용한 기존 바이오의약품을 개선하는 바이오베터 사업과 신흥국시장을 대상으로 아일리아, 허셉틴 등 바이오시밀러 개발 사업을 하고 있다. 알테오젠의 시가총액은 10일 기준 3조3755억원에 달한다. 원천기술로 ADC 기술(NexMabTM), 바이오의약품의 반감기를 증가시키는 융합 기술(NexPTM), 정맥주사를 피하주사 제형으로 변경시키는 기술(hybrozyme) 등을 보유하고 있다. 알테오젠의 주가 상승이 기대되는 이유는 파트너사인 미국 머크가 알테오젠의 기술로 항암제 키트루다의 피하주사(SC)제(제형)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머크는 2025년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목표로 키트루다 피하주사제의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머크는 특허가 만료되는 2028년까지 키트루다 피하주사제를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알테오젠은 머크와 맺은 비독점 계약을 독점 계약으로 변경하는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알테오젠은 2020년 정맥주사(IV)를 피하주사제로 바꿔주는 원천기술을 머크에 4조6000억원 규모로 기술이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엄민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키트루타의 독점 계약으로 변경될 경우 2025년 출시 후 2028년 연간 20조원 가정시 매출 달성 조건에 따라 알테오젠에 수령되는 누적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이 수조원까지 확대될 수 있어 주목된다”고 밝혔다. 알테오젠 관계자도 “기존 연구개발(R&D) 중심의 바이오텍에서 실질적인 매출이 발생하는 등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알테오젠은 올해 상반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529억원, 영업이익 8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동기(125억원) 대비 4배 이상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162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됐다. 알테오젠이 머크와 매각을 논의 중이라는 점도 주가 상승의 또 다른 이유로 꼽힌다. 팜이데일리는 지난달 19일 <[단독] 알테오젠, 글로벌 빅파마 머크에 매각 임박>을 보도했다. 알테오젠이 머크에 최대주주 지분을 넘기는 매각 작업을 진행 중이며 협상 기한은 오는 11월 말로 시장에 알려졌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알테오젠이 첫 자체 개발 히알루로니다제 단독제품 테르가제를 내년 한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라는 점도 기대 요인이다. 테르가제는 통증 완화 와부종 치료, 히알루론산 필러의 부작용 치료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테르가제는 인간 유래 히알루로니다제의 일부분을 마찬가지로 다른 인간유래 히알루로니다제로 치환한 유전자 재조합 제품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현재 테르가제에 대한 품목허가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셀트리온·HLB도 주가 상승 요소 ‘풍부’의료 인공지능(AI) 1세대 기업 루닛도 주가 상승 기대주로 꼽혔다. 루닛은 암 진단 솔루션으로 루닛인사이트, 암 치료 결정 솔루션으로 루닛스코프를 갖추고 있다. 이 중 루닛 인사이트의 지난해 매출액은 139억원으로 전 세계 최초로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루닛인사이트는 전 세계 2500개 이상의 의료기관에 도입됐다. 루닛은 글로벌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향후 폭발적인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루닛은 맞춤형 암 치료를 목표로 루닛스코프도 개발했다. 루닛은 ‘정밀 검진→정밀 진단→맞춤형 치료→정밀 모니터링’ 등의 과정을 통해 맞춤형 검진·진단은 물론 맞춤형 치료에 도전할 계획이다. 루닛은 총 2019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도 실시한다. 루닛은 유상증자를 통해 마련한 자금으로 다중체학(Multiomics) 데이터 추출과 인공지능(AI) 기반 의료 데이터 개발·분석 플랫폼 관련 신사업에 진출한다. 루닛은 인수합병을 위해 기업형 벤처캐피탈(CVC)도 설립한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내년 연 매출 4조원 달성이 기대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근 올해 매출 전망치를 기존 3조5265억원에서 3조6016억원으로 20% 상향조정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고객사인 글로벌 제약기업들로부터 잇따른 위탁생산(CMO) 수주를 받아 누적수주액이 14조원을 돌파한 영향이다.인천 송도에 위치한 제4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내년 매출 4조원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를 넘어 차세대 치료제 확보를 바탕으로 신약 개발 회사로 도약을 꾀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램시마SC 등에 힘입어 내년 3조5000억원, 2030년까지 12조원 매출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셀트리온은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해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 3개사 합병도 추진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1단계 합병을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1단계 합병을 완료한 후 6개월 안에 셀트리온제약까지 합병할 예정이다. HLB는 코스닥에서 코스피시장으로의 이전 상장을 검토 중으로 알려졌다. HLB는 자사가 보유한 항암신약 리보세라닙에 대해 글로벌 3상 임상을 마친 뒤 국내 기업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으로부터 간암 1차 치료제로 허가 받기 위한 본심사를 받고 있다. HLB는 미국 시장의 경우 내년 5월 허가를 예상하며 유럽 시장 진출도 추진 중이다. HLB는 내년 미국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글로벌 진출 3년 내 시장점유율 50%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23.10.16 I 신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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