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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 美 증시 약세에 하락 출발 후 상승 전환…850선 등락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코스닥 지수가 하락 출발 후 상승 전환했다. 미국의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을 시사한 점과 10월 연방정부 셧다운(업무 일시 중단) 우려가 불거지면서 하락한 뉴욕 증시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9포인트(0.20%) 상승한 859.05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07% 하락한 856.79에 출발한 바 있다.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연준의 올해 추가 금리인상 의지를 보인 점과 10월 연방정부 셧다운 우려 등이 불거졌기 때문이다. 22일(현지시간)기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6.58포인트(0.31%) 하락한 3만3963.8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9.94포인트(0.23%) 내린 4320.06에,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2.18포인트(0.09%) 하락한 1만3211.81에 장을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주요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인 발언이 변동성을 유발한 여파로 하락 마감했다”며 “연준 인사들의 발언, 미국 의회 예산안 통과 이슈, 국내 장기 휴장 등이 주가에 제약적인 환경을 제공하는 요인”이라고 전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44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6억원, 171억원 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46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금융과 종이·목재가 각 1.52%, 1.34%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고, 오락·문화, 통신장비, 화학 등이 1% 미만 수준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섬유·의류와 출판·매체복제, 일반전기전자는 각 1%대 하락 중이다. 금속과 제약, 반도체 등도 각 1% 미만 수준으로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혼조세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엘앤에프(066970)는 각 1% 미만 수준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에코프로(086520)는 2.82% 상승 중이다. JYP Ent.(035900)와 알테오젠(196170)은 각 1.61%, 2.13% 오름세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2.4% 떨어지고 있고,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셀트리온제약(068760) 등은 각 1% 미만 수준으로 약세다.
- [코스닥 마감]네 달만에 850선으로 털썩…외인 6일 연속 팔자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코스닥이 4개월 만에 850선으로 내려왔다. 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9%(3.33포인트) 내린 857.35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은 850선에서 하락 출발해 840선까지 내려왔다. 종가 기준 850선으로 떨어진 건 지난 5월 이후 약 네 달만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08% 하락한 3만4070.42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1.64% 내린 4330.00을,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도 각각 1.82% 빠진 1만3223.99로 장을 마감했다.연방준비제도(연준)이 고금리를 오랜 기간 유지할 계획인 가운데 국채금리가 치솟으면서 투심이 악화되자 코스닥도 하락 출발한 것으로 풀이된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에서 여전히 국채 금리 상승으로 인한 기술주 약세가 뚜렷하게 진행된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미 국채 단기물 금리의 경우 장중 경기 선행지수 둔화 등으로 하락 전환하는 등 변화를 보였지만 이 또한 미국 경기가 예상보다 강하지 못할 수 있음을 보여줘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증시 투자 심리의 위축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299억원 순매도하며 6거래일만에 팔자 전환했다. 외국인도 109억원 덜어내며 6거래일 연속 순매도 우위였다. 기관만 579억원 담으며 6거래일만에 사자 전환했다. 금융투자가 1111억원 사들이며 매수를 주도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99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위였다. 건설과 디지털컨텐츠는 2%대 하락했다. 소프트웨어와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정보기기, 운송장비 및 부품, 금융, 기타서비스 등도 1% 넘게 내렸다. 반면 종이목재는 홀로 1% 넘게 상승했다. 인터넷과 반도체, IT부품, 제조, 오락문화 등도 1% 미만 상승했다.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였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1.59% 오른 28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엘앤에프(066970) HLB(028300)도 각각 0.67%, 0.50% 올랐으며 JYP Ent.(035900) 에스엠(041510)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도 1% 넘게 올랐다. HPSP(403870)는 2.34%, 클래시스(214150)는 1.15% 상승 마감했다. 반면 에코프로(086520)는 전거래일보다 1.44% 내린 95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포스코DX(022100)도 1%대 하락 마감했다. 알테오젠(196170)은 7.97% 넘게 하락했으며 루닛(328130) 셀트리온제약(068760)도 2%대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10억1236만주, 거래대금은 8조3857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5개였으며 505개 종목이 상승했다. 1015개 종목은 하락했으며 하한가는 없었다. 85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 삼바에피스, 美 휴미라 시밀러 점유율 소폭 상승…셀트리온도 시장성과 임박
- [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미국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삼성바이오에피스 ‘하드리마’가 다른 바이오시밀러 제품들 대비 조금씩 시장을 선점해 나가고 있다. 셀트리온의 유플라이마는 이르면 이번달부터 본격적인 처방이 이뤄질 전망이다.휴미라 바이오시밀러의 시장 점유율이 아직 대세에 큰 영향을 미칠 수준은 아니지만,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를 늘려가면서 점유율에 변화가 생기고 있다는 점에서는 충분히 의미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19일 다올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의 아달리무맙 성분 바이오의약품 시장에서 오리지널 제품인 애브비 ‘휴미라’는 처방 수량 기준 98.2%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는 휴미라 바이오시밀러가 본격적으로 출시된 첫 달인 지난 7월 99% 보다 다소 줄어든 수치다.오리지널의 빈자리는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이 차지했다. 지난 7월 1.0%였던 아달리무맙 바이오시밀러 처방 수량 점유율은 8월 1.8%로 증가했다. 휴미라의 미국내 지난해 연 매출액은 24조원 규모로, 올해 바이오시밀러 출시에 약 4300억원 가량의 매출이 빠진 셈이다.아직 오리지널 제품 휴미라의 독주가 이어지고 있지만, 바이오시밀러 업체들의 미국 시장 공략 핵심인 PBM 목록 등재 증가와 가격 경쟁력 등의 강점을 바탕으로 바이오시밀러의 공세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미국 아달리무맙 시장 점유율. (표=다올투자증권)◇삼성바이오에피스, PBM 적극 공략하며 점유율 늘려삼성바이오에피스는 7월 출시 이후 미국 보험사 및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의 처방집 등재를 통한 처방 확대 전략을 펼치고 있는데, 시장 점유율을 늘리면서 초반 PBM 공략의 효과를 누리는 것으로 분석된다.PBM은 처방약의 관리 업무를 전문적으로 대행하는 업체로, PBM 목록에 등재되는 것은 미국의 의료보험 급여 체제에 들어가 본격적인 처방이 이뤄지는 것을 의미한다.삼성바이오에피스의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하드리마’는 지난 7월 출시 첫 달 시장 점유율 0.1%를 기록하면서 본격적인 시장 진출을 알렸다. 8월에는 시장 점유율이 0.3%로 소폭 상승했다. 이는 올해 1월 휴미라 퍼스트 바이오시밀러로 출시된 암젠의 ‘암제비타’ 1.4%에 이어 바이오시밀러 중에서는 2위에 해당한다.점유율이 크지는 않지만 다른 바이오시밀러보다 먼저 출시되면서 크게 주목을 받았던 ‘암제비타’가 6월까지 0.3%의 점유율 밖에 기록하지 못했다는 점에 비춰본다면 의미있는 수치라 할 수 있다.하드리마는 출시 첫달인 올해 7월 미국 대형 보험사 ‘시그나헬스케어’의 처방집에 이어 중소형 PBM ‘프라임테라퓨틱스’에 선호 의약품으로 등재됐다. 업계에서는 이를 통해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20% 가량을 차지하는 판로를 확보한 것으로 보고 있다.또 미국 판매 파트너사인 오가논에 따르면, 하드리마는 미국 대형 보험사인 ‘유나이티드 헬스케어’ 처방집에도 등재됐다. 저소득층 케어 중심의 보험사 ‘센틴’으로부터도 보험 등재를 통지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센틴은 미국내 가입자가 500만명 수준으로, 민간 보험시장에서 1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아직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시장 형성 단계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여러 PBM과 목록 등재를 협의 중”이라며 “최대한 환자 접근성 확대를 위해 노력 중에 있다”고 말했다.셀트리온은 출시 첫 달에 이어 8월에도 아달리무맙 시장 처방 수량 점유율에서 0.0%를 기록했는데, 지난달 말 PBM와 첫 계약을 체결하고 미국 공보험 처방집 선호의약품(preferred drug)에 유플라이마를 등재하면서 본격적인 처방이 기대된다.유플라이마 판매 담당인 셀트리온헬스케어와 계약을 맺은 PBM는 미국의 거대 민간보험사 유나이티드헬스케어 산하 ‘옵텀’이다. 옵텀은 미국 처방시장의 80%를 차지하는 미국 3대 PBM이며, 공보험에서 가장 큰 규모를 보유하고 있다.셀트리온은 이밖에 여러 PBM과 협의를 진행 중이며 20%의 시장 점유율을 기대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PBM 등재 절차가 이달 내로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이며 이르면 이달부터 보험 처방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상호교환성 승인시 점유율 확보 ‘가속’ 기대삼성바이오에피스와 셀트리온은 PBM 등재 수를 늘리는 것 이외에 ‘상호교환성’ 승인을 통한 점유율 가속도 기대 중이다.상호교환성(IC) 임상은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과 바이오시밀러가 동등한 약인지 검증하는 실험으로, 이를 통해 승인 받으면 약국에서 약사의 처방으로 오리지널 의약품을 대체할 수 있다.현재는 베링거인겔하임의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실테조’가 상호교환성 승인을 받은 상태다. 베링거인겔하임은 올해 7월 상호교환성 승인을 획득하면서 독점 기간 1년을 보장받았다. 다른 업체들은 내년 7월 이후에 상호교환성 승인이 가능하다.삼성바이오에피스의 미국 파트너사 오가논은 이미 상호교환성 바이오시밀러 지위를 획득하기 위한 추가 임상시험을 종료한 상태로, 내년 7월 베링거인겔하임 실테조의 독점 기간이 끝나면 즉시 승인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셀트리온 유플라이마 역시 내년 여름 상호교환성 확보를 목표로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이밖에 미국 휴미라 시장의 85%를 차지하는 것은 고농도 제품인데, 고농도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는 하드리마, 유플라이마, 하이리모즈(산도즈) 3개 품목밖에 없다는 점에서도 점유율 확대 기대를 높이는 중이다.업계 관계자는 “상호교환성 임상과 고농도에 이어 통증과 연관이 있는 구연산염 제거 제품을 보유한 곳은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셀트리온 두 곳 뿐으로 점유율 확보는 시간 문제”라고 말했다.
- 내년에도 금리 올리나…“오늘 韓 증시 하락 출발”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20일 증시가 하락 출발할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발표(한국 시간 21일 오전 3시)를 앞두고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어서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006800) 연구원은 이날 리포트에서 “MSCI 한국 지수 ETF는 1.06%, MSCI 신흥 지수 ETF는 0.59% 하락,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26.45원”이라며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3원 하락 출발, Eurex KOSPI200 선물은 0.09% 하락, 코스피는 0.3% 내외 하락 출발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사진= AFP)앞서 지난 19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6.57포인트(0.31%) 하락한 3만4517.73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9.58포인트(0.22%) 떨어진 4443.95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2.05포인트(0.23%) 밀린 1만3678.19로 장을 마쳤다.이날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장중 전장보다 1.1% 오른 배럴당 95.47달러에 거래됐다. 작년 11월 이후 10개월 만에 처음으로 배럴당 95달러선을 돌파했다.지난 19일부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시작한 연준은 20일 오후 2시(미 동부시간 기준·한국시간 21일 오전 3시) 통화정책 회의 결과를 발표한다. 이어 30분 뒤 파월 연준 의장이 기자회견을 연다. 시장은 9월 금리 인상 여부보다 11월 이후 금리 인상 가능성, 연준이 긴축 정책을 얼마나 오래갈지 여부에 관심이 쏠려 있다. 19일 코스피 종가는 전장보다 15.51포인트(0.60%) 내린 2559.21로 집계됐다.삼성전자(005930)는 0.57% 떨어졌으나 SK하이닉스(000660)는 0.17%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2.07%), 포스코홀딩스(-1.66%), LG화학(051910)(-3.66%), 삼성SDI(006400)(-1.59%), 포스코퓨처엠(003670)(-3.41%) 등 2차전지 관련주가 하락세를 보였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7.40포인트(0.83%) 내린 883.89로 거래를 마쳤다. 에코프로비엠(247540)(-0.71%), 에코프로(086520)(-1.0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46%), 포스코DX(022100)(-2.87%), 엘앤에프(066970)(-1.12%), HLB(028300)(-1.09%) 등 주요 종목이 하락했다.관련해 서 연구원은 “미 증시가 FOMC를 앞두고 국채 금리가 상승하는 등 물가 불안이 유입되며 하락한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이라며 “특히 국제유가가 상승하며 물가 상승률을 가속화 하고 있다는 점이 FOMC에서 연준의 2024년 금리 전망을 상향 조정할 수 있다는 우려로 이어져 국채 금리 상승을 자극한 점도 부담”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서 연구원은 “미 하원 중국 위원회가 반도체 업계와 만나 ‘중국 반도체 산업 투자 관련 우려를 표명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0.96% 하락한 점도 부담”이라며 “여기에 중국 전기차 업종은 물론 미국의 중소형 전기차 업종의 하락이 컸던 점도 관련 종목에 부담”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서 연구원은 “국제유가가 장 후반 하락 전환하기도 하는 등 매물 소화 과정을 보이며 안정을 보인 점은 우호적”이라며 “여기에 역외 달러/원 환율이 하락하는 등 원화 강세 기대가 높은 점, 이날 미 증시 하락을 촉발한 캐나다 소비자 물가지수도 이미 선반영 됐던 점을 감안해 영향이 확대될 가능성이 제한될 수 있다는 점도 우호적”이라고 지적했다.그는 “이를 감안해 한국 증시는 0.3% 내외 하락 출발이 예상된다”며 “최근 증시가 외국인 선물에 따라 변화가 진행되고 있어 대체로 FOMC를 앞두고 외국인 선물 동향과 매물 소화 과정이 진행되는 경향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 [코스닥 마감]외인 매도 속 하락해 890선…레인보우로보틱스 8%대↓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15일 코스닥 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이 순매도를 확대하면서 4거래일째 900선을 밑돌았다.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가 9% 가까이 급락하는 등 시가총액 상위주가 하락 우위를 보였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44포인트(0.05%) 하락한 898.03에 거래를 마쳤다. 2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다. 최윤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은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도에 따라 시가총액 상위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외국인은 전일 선물옵션 동시 만기 영향에 장후반 순매수 전환했지만, 이날 재차 매도 전환했다”고 말했다. 이어 “유가 상승에 따른 시장금리 상승 경계, 연말 개인 자금 이탈 가능성에 따라 중소형 지수 변동성이 상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8%대 급락했다. 에스엠(041510)은 2%대, 에코프로비엠(247540), 에코프로(086520), JYP Ent.(035900), 루닛(328130)은 1%대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셀트리온제약(068760)은 1% 미만 내렸다. 알테오젠(196170)은 4%대, 포스코DX(022100), 엘앤에프(066970)는 2%대 상승했다. HLB(028300)는 보합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다. 의료정밀기기, 금융, 오락문화, 기계장비는 1%대, 인터넷, 정보기기, 일반전기전자, 소프트웨어, 반도체, 제조는 1% 미만 하락했다. 통신장비, 금속, 섬유의류는 2%대, 화학, 디지털컨텐츠, 건설은 1%대, 운송장비부품, 비금속, 종이목재, 음식료담배, 방송서비스, 출판매체복제, 유통은 1% 미만 상승했다. 이날 외국인은 1551억원, 기관은 140억원 팔아치웠다. 개인은 1825억원 사들였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176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이날 코스닥 거래량은 9억1902만주, 거래대금은 94조원이었다. 상한가 종목 2개 포함해 95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 없이 553개 종목이 하락했다. 94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 코스닥, 나흘 만에 되찾은 900선…개인 홀로 '사자'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15일 코스닥 지수가 강보합 출발했다. 장중 나흘 만에 900선을 되찾아 움직이고 있다. 개인의 ‘사자’세를 보이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주는 하락 우위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7포인트(0.10%) 상승한 900.34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지난 12일(898.54)부터 종가 기준 900선을 하회해 움직여왔다. 간밤 미 증시는 상승세를 보였다. 14일 (현지시간)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96% 오른 3만4907.11을 기록해 사흘 만에 반등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84% 오른 4505.10,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도 각각 0.81% 오른 1만3926.05에 장을 마감했다.수급별로는 외국인 648억원, 기관은 100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은 757억원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685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건설, 소프트웨어, 운송, 금속, 기계장비,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디지털컨텐츠, 통신장비, IT부품, 화학, 운송장비부품, 섬유의류, 유통은 1% 미만 상승하고 있다. 일반전기전자, 오락문화, 종이목재, 의료정밀기기, 음식료담배 등은 1% 미만 하락하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주는 하락 우위다.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3%대, 에코프로비엠(247540), 포스토DX, 셀트리온제약(068760), 클래시스(214150)는 1%대 하락하고 있다. 에코프로(08652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HLB(028300), JYP Ent.(035900), 에스엠(041510)은 1% 미만 내리고 있다. 루닛(328130)은 2%대, 알테오젠(196170)은 1%대, 엘앤에프(066970), HPSP(403870)는 1% 미만 상승하고 있다.
- “오늘 韓 증시 강보합 출발”…반도체-8만 전자 주목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14일 증시가 강보합 출발할 것으로 전망됐다. 8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결과가 중립 수준으로 나오면서 21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앞두고 박스권 증시가 이어질 것이란 관측에서다. 삼성전자(005930) 주식을 사는 외국인이 늘고 있어, ‘8만전자’ 달성 여부도 주목된다는 전망도 나왔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006800) 연구원은 이날 리포트에서 “MSCI 한국 지수 ETF는 0.03% 상승, MSCI 신흥 지수 ETF는 0.13% 하락,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26.13원”이라며 “이를 반영한 달러/원 환율은 5원 하락 출발, Eurex KOSPI200 선물은 0.11% 상승, 코스피는 강보합권에서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13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원/달러 환율, 코스닥 지수 종가가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앞서 지난 13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0.46포인트(0.20%) 하락한 3만4575.5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54포인트(0.12%) 오른 4467.44에,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9.97포인트(0.29%) 오른 1만3813.59에 마감했다.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0.9% 오른 배럴당 89.64달러까지 올랐다가 배럴당 88.5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배럴당 89.64달러는 올해 유가 최고치다. 이날 미국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8월 CPI는 국제유가 상승 여파가 반영돼 전년 동월 대비 3.7% 상승했다. 이는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3.6%)를 소폭 웃도는 수치다. 전월 대비로는 0.6% 상승해 전문가 예상치에 부합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코어) CPI’는 전년 동월 대비 4.3% 올라 7월(4.7%)보다 둔화했다. 전월 대비로는 0.3% 올라 7월(0.2%)보다 증가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9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97.0%로 반영됐다. 11월 회의까지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59.8%,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39.0%를 기록했다.지난 13일 코스피 종가는 전장보다 1.88포인트(0.07%) 내린 2534.70로 집계됐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1.00%), POSCO홀딩스(005490)(-3.11%), LG화학(051910)(-3.40%) 등 2차전지 관련 종목이 하락했다. 반면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400원(0.57%) 오른 7만900원에 마감했다. SK하이닉스(000660)(1.54%), 현대차(005380)(1.93%)도 올랐다.코스닥지수 종가는 전장보다 15.32포인트(1.71%) 내린 882.72를 기록했다. 에코프로(086520)(-3.33%), 에코프로비엠(247540)(-0.90%), 엘앤에프(066970)(-4.14%) 등 2차전지 종목이 하락했다. 특히 에코프로는 89만9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지난 7월4일 이후 71일 만에 90만원선이 붕괴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31%), JYP엔터테인먼트(JYP Ent.(035900), 0.47%) 등은 소폭 상승했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2.2원 오른 1330.0원에 마감했다.김 연구원은 향후 증시 관련해 “이달 들어 반도체 업종 특히 삼성전자에 대한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집중되는 모습”이라며 “반도체 업종에 대한 월간 누적 순매수는 8550억원이지만, 삼성전자는 1조 1220억원으로 이를 상회했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빠르면 3분기부터 이익개선이 가시화될 것이란 기대감이 높다”며 “그동안 재고 조정과 감산으로 인한 수급 불균형 개선, 차세대 메모리 제품 생산 본격화 등이 펀더멘털 개선과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이란 기대가 높다”고 지적했다.
- “오늘 韓 증시 하락 출발”…美 CPI 관망·2차전지↓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13일 증시가 하락 출발할 것으로 전망됐다. 2차전지주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13일 오후 9시30분(한국시간 기준) 공표되는 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증시 관망세가 짙어질 것이란 관측에서다.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날 리포트에서 “MSCI 한국 지수 ETF는 1.23%, MSCI 신흥 지수 ETF는 0.31% 하락,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24.65원”이라며 “이를 반영한 달러/원 환율은 4원 하락 출발, Eurex KOSPI200 선물은 0.14% 하락, 코스피는 0.2%에서 0.5% 내외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코스피가 12일 약보합을 보이며 2536.58로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도 하락세 898.04로 장을 마쳤다. 사진은 이날 장을 마친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사진=연합뉴스)앞서 지난 12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73포인트(0.05%) 하락한 3만4645.9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5.56포인트(0.57%) 하락한 4461.90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44.28포인트(1.04%) 내린 1만3773.61에 마감했다.13일 공표되는 CPI 관련해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는 CPI가 전년대비 3.6% 상승해 직전월(3.2% )보다 더 오를 것으로 집계됐다. 근원 CPI 상승률은 전년대비 4.3%로 직전월(4.7%)보다 완화될 것으로 예상됐다.국제 유가는 고공행진이다. 이날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92.06달러로 전장 대비 1.42달러(1.6%) 상승하며 올해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지난해 11월16일(92.86달러) 이후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뉴욕상업거래소의 10월 인도분 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88.84달러로 전날보다 1.55달러(1.8%) 상승했다. 이는 작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의 감산 연장 결정으로 글로벌 원유 재고가 감소할 것이라는 미 에너지정보청(EIA) 보고서가 나오면서, 공급 차질 우려에 따라 유가가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향후 미국 금리 관련해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미 연준이 9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93.0%로 나타났다. 11월 회의까지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56.4%,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40.9%였다. 지난 12일 코스피 종가는 전장보다 20.30포인트(0.79%) 내린 2536.58로 집계됐다. 삼성전자(005930)(-0.42%)가 하락했고 LG에너지솔루션(373220)(-1.67%), POSCO홀딩스(005490)(-4.21%), LG화학(051910)(-0.36%) 등 2차전지 관련주도 약세였다. SK하이닉스(000660)(0.69%), 현대차(005380)(0.38%), NAVER(035420)(3.78%) 등은 올랐다.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4.51포인트(1.59%) 내린 898.04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달 25일 이후 12거래일 만에 900선 아래로 떨어졌다. 에코프로비엠(247540)(-4.31%), 에코프로(086520)(-5.1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2.56%) 등이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3.3원 내린 1,327.8원에 마감했다.관련해 김 연구원은 “전일 우호적 환율 환경에도 외국인 매도세가 증시 하방 압력을 키웠다”며 “특히 2차전지와 최근 주가가 강세를 보였던 로봇, 제약/바이오 등을 중심으로 차익매물이 출회됐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9월 들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50억원, 7590억원 순매도한 반면 개인 홀로 1조410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며 “특히 개인 순매수 규모가 큰 IT가전, 화학, IT하드웨어, 철강은 이달 들어 평균 6.6%나 하락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금일(13일) 미국 8월 CPI, 주 후반 실물지표 및 다음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당분간 관망심리가 커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 서정진 회장, 美서 비전 제시...“합병 및 직판 확대로 7조 EBITDA 달성”
-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21회 모건스탠리 글로벌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투자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셀트리온그룹)[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현재 주가가 저평가됐다며, 합병 및 직판을 통해 7조원대 EBITDA(감가상각 전 영업이익)을 달성하겠다고 천명했다.서 회장은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서 열린 ‘21회 모건스탠리 글로벌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석, 로라 하워드(Laura Howard) 아시아태평양 헬스케어투자은행 선임고문과 대담 및 현장 질의응답을 통해 그룹사의 성장 방향을 제시했다.모건스탠리 글로벌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글로벌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가 전 세계 유망 바이오기업을 초청해 글로벌 기관투자자 등과 매칭하는 행사로 올해 21회를 맞았으며, 11일부터 사흘간 진행된다.서 회장은 “내년부터 매출의 성장 본격화를 앞두고 주가는 저평가된 현재 시점이 합병의 적기라고 판단한다”며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합병을 통해 이전부터 준비된 결과를 본격적으로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셀트리온(068270)그룹은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램시마SC, 유플라이마, 베그젤마 등 상업화에 성공한 6개 제품을 넘어 2030년까지 총 22개 제품을 확보할 계획이다.특히 올해 10월 미국에서 신약으로 허가가 예상되는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제품명)의 글로벌 시장 및 매출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내년 감가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규모는 약 1조6000억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또 서 회장은 세계적인 불황 속에 그룹을 직접 진두지휘하고자 지난 3월 경영일선에 복귀한 만큼, 미국, 싱가포르, 캐나다 등 전 세계를 직접 돌며 판로를 확대하고 빠른 시기에 EBITDA 7조원대 달성을 목표로 최전선에서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서 회장은 인류 고령화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헬스케어 펀드’ 조성과 ‘원격진료’ 사업 추진도 적극 나서겠다고 피력했다. 향후 투자자를 모으는 파트너로서 투자 파트너들과 함께 헬스케어 펀드를 구축하고, 생전 인류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며 향후 의미 있는 유산(Legacy)을 남기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또 원격진료 사업을 추진해 필요한 사람은 대면진료를, 증상이 덜한 사람들은 비대면 관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 의료 인프라의 한계를 극복하는 데 기여할 뜻을 밝혔다. 다만 원격진료 활성화를 위해서는 각국 정부와 협력을 통해 방대한 의료데이터를 인공지능(AI)으로 학습하고, 집에서도 건강진단 데이터를 의료진과 공유하는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고 당부했다.서 회장은 “셀트리온그룹의 성장에 있어 합병은 작은 이벤트일 뿐”이라며 “합병을 마무리해 빠른 시간 내에 매출과 이익을 대폭 늘리는 한편, 인류 건강에 대한 궁극적인 난제를 해결하는 데에도 적극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 코스닥, 하락 전환해 900선 '위태'…에코프로 5%대 급락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12일 코스닥 지수가 하락 전환해 움직이고 있다. 2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에코프로(086520)가 전일(11일) 황제주 자리를 반납한 데 이어 이날 장중 5%대 급락하며 낙폭을 키우고 있다. 에코프로 본사 전경.(사진=에코프로)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0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65포인트(0.62%) 하락한 906.83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910선에서 출발해 2거래일 연속 하락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경계심리에도 뉴욕 연방준비은행의 1년 기대인플레이션 하락 속 상승 출발할 전망”이라며 “특히 테슬라가 슈퍼 컴퓨터 도조의 가치 상향 속 주가가 10%대 폭등하면서, 국내 관련 업종 투자심리를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테슬라 주가에 연동되는 경향이 짙었던 국내 2차전지주들의 경우, 최근 연이은 주가 조정으로 인해 투자심리가 상대적으로 취약해졌다”며 “이들 업종은 테슬라발 호재와 추가 주가 조정 우려가 맞물리면서 수급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수급별로는 외국인 76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은 562억원, 개인은 345억원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517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오락문화, 통신장비, 디지털컨텐츠,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는 1%대 상승하고 있다. 제약, 운송장비부품, 통신서비스, 반도체, IT H/W, 정보기기, 음식료담배는 1% 미만 오르고 있다. 금융은 4%대, 일반전기전자는 2%대, 종이목재, 출판매체복제는 1%대 하락하고 있다. 제조, 섬유의류, 금속, 건설, 화학, 인터넷, 의료정밀기기, 비금속, IT부품은 1% 미만 내리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다. 에코프로(086520)는 5%대, 에코프로비엠(247540)은 4%대 하락하고 있다. 에코프로는 전일 4.02% 하락한 98만원에 거래를 마치며 황제주를 반납했다. 에코프로가 종가 기준 100만원을 밑돈 것은 지난 7월 27일(98만5000원) 이후 약 한 달 반 만이다. 루닛(328130)은 3%대, 포스코DX(022100)는 2%대,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엘앤에프(066970)는 1%대,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리노공업(058470)은 1% 미만 하락하고 있다. 에스엠(041510)은 4%대, HLB(028300)는 2%대, JYP Ent.(035900), 펄어비스(263750)는 1%대, 셀트리온제약(068760)은 1% 미만 상승하고 있다.
- 코스닥, 상승해 910선…테슬라 폭등 속 2차전지株 강보합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12일 코스닥 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간밤 테슬라가 슈퍼컴퓨터 ‘도조’ 가치 부상에 따라 주가가 폭등하면서 2차전지주 흐름이 주목된다. 전일(11일) 황제주 자리를 반납한 에코프로(086520)는 강보합 출발해 99만원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38포인트(0.48%) 상승한 916.93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910선에서 출발해 2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해 움직이고 있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경계심리에도 뉴욕 연방준비은행의 1년 기대인플레이션 하락 속 상승 출발할 전망”이라며 “특히 테슬라가 슈퍼 컴퓨터 도조의 가치 상향 속 주가가 10%대 폭등하면서, 국내 관련 업종 투자심리를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테슬라 주가에 연동되는 경향이 짙었던 국내 2차전지주들의 경우, 최근 연이은 주가 조정으로 인해 투자심리가 상대적으로 취약해졌다”며 “이들 업종은 테슬라발 호재와 추가 주가 조정 우려가 맞물리면서 수급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수급별로는 외국인 39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은 99억원, 개인은 326억원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86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일반전기전자, 운송장비부품, 정보기기는 1%대 오르고 있다. 디지털컨텐츠, 금융, 통신장비, 종이목재, 화학, 오락문화, 통신서비스, 금속, 제조, IT부품, 의료정밀기기, 반도체, 제약, 건설, 음식료담배, 컴퓨터서비스, 운송은 1% 미만 오르고 있다. 출판매체복제는 1%대 오르고 있고, 소프트웨어, 기계장비, 유통, 인터넷, 비금속은 1% 미만 하락하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다. 엘앤에프(066970), 에스엠(041510), 펄어비스(263750), 알테오젠(196170)은 1%대 오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 에코프로(086520), HPSP(403870)는 1% 미만 상승 중이다. 포스코DX(022100)는 2%대, 루닛(328130)은 1%대 하락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셀트리온제약(068760)은 1% 미만 내리고 있다.
- “오늘 韓 증시 상승 출발”…로봇 테마주 훨훨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12일 증시가 상승 출발할 것으로 전망됐다. 로봇 관련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고, 환율·외국인 수급 모두 긍정적인 것이란 전망에서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날 리포트에서 “MSCI 한국 지수 ETF는 +1.60%, MSCI 신흥 지수 ETF는 +1.24% 하락,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24.38원”이라며 “이를 반영한 달러/원 환율은 8원 하락 출발, Eurex KOSPI200 선물은 +0.38% 상승, 코스피는 0.4%에서 0.7% 내외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호적 환율과 긍정적인 외국인 수급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1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20포인트(0.36%) 오른 2556.88에 장을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앞서 지난 11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7.13포인트(0.25%) 오른 3만4663.72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9.97포인트(0.67%) 상승한 4487.46으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56.37포인트(1.14%) 뛴 1만3917.89로 장을 마감했다.지난 11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9.20포인트(0.36%) 상승한 2556.88로 마감했다. 지난 5일 이후 4거래일 연속 이어오던 하락세를 멈췄다. 삼성전자(005930)(0.71%), SK하이닉스(000660)(1.93%),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38%) 등이 올랐다. 두산(000150)은 장중 15만18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고 전 거래일보다 27.65% 오른 14만9100원에 마쳤다. 다음 달 코스피에 상장하는 계열사 두산로보틱스를 비롯한 로봇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서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0.20%), POSCO홀딩스(005490)(-2.23%), LG화학(051910)[051910] 등 2차전지주는 하락했다.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63포인트(0.18%) 내린 912.55로 장을 마쳤다. 에코프로비엠(247540)(-3.01%), 에코프로(086520)(-4.02%), 엘앤에프(066970)(-2.48%) 등 2차전지 관련 종목들이 하락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0.24%),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61%) 등은 올랐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3원 내린 1331.1원에 마감했다.관련해 김 연구원은 “국내증시는 미국 물가지표와 실물지표 등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 심리가 큰 가운데 업종별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이라며 “9월 들어 외국인의 순매수 상위(Top 3) 업종은 반도체(+9600억원), 기계(+1000), 건강관리(+890)로 최근 로봇 및 제약/헬스케어 업종의 강세를 주도했다”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2차전지가 포함된 IT가전과 화학업종은 외국인, 기관의 순매도로 이달 들어 각각 6.4%, 8.5% 하락했다”고 짚었다. 이어 “(11일) 관세청이 발표한 1~10일 수출액은 전년동기대비 7.9%나 줄어 11개월 연속 감소세를 지속했다”며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14.5%나 줄어 감소폭이 더욱 확대된 점은 지속적인 관찰을 필요로 한다”고 강조했다.
- “오늘 韓 증시 보합 출발”…美 CPI-미중 갈등 긴장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11일 증시가 보합 출발할 것으로 전망됐다. 미중 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투자 관망세가 짙어질 전망에서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날 리포트에서 “MSCI 한국 지수 ETF는 0.08%, MSCI 신흥 지수 ETF는 0.21% 상승했고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34.53원”이라며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1원 상승 출발, Eurex KOSPI200 선물은 0.16% 하락, 코스피는 보합 출발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코스피가 나흘 연속 하락해 마감한 8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종가와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앞서 지난 8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0.58포인트(0.02%) 내린 2547.68로 장을 마쳤다. 중국 화웨이의 신형 스마트폰에 SK하이닉스(000660) 메모리 반도체가 사용됐다는 소식에 미국 제재를 받을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면서 SK하이닉스 주가가 4.05% 급락했다. 중국 당국의 아이폰 사용 통제로 LG이노텍(011070)(-3.17%), LG디스플레이(034220)(-0.38%) 등 부품주들이 잇따라 하락했다. 반도체 투자심리 위축으로 삼성전자(005930)(-0.14%), LG에너지솔루션(373220)(-1.55%), 삼성SDI(006400)(-1.01%), LG화학(051910)(-2.25%) 등이 동반 하락했다. POSCO홀딩스(005490)(2.64%), 포스코퓨처엠(003670)(1.33%)은 소폭 올랐다.코스닥지수는 2차전지주 상승 등으로 전장보다 7.82포인트(0.86%) 오른 914.18로 마쳤다. 에코프로비엠(247540)(3.46%), 에코프로(086520)(1.49%),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30%), 포스코DX(022100)(3.23%) 등이 올랐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2.0원 내린 1333.4원에 장을 마쳤다8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5.86포인트(0.22%) 오른 3만4576.59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35포인트(0.14%) 상승한 4457.49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2.69포인트(0.09%) 뛴 1만3761.53으로 장을 마감했다.다만 이날 반등에도 3대 지수는 지난주 약세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한 주간 0.75% 하락했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1.29%, 1.93% 하락했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3주 만에 하락세로 전환됐다. 미국 경제 지표가 강한 모습을 유지하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예상보다 오랫동안 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갈 수 있다는 우려에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관련해 서 연구원은 “미 증시가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를 보였으나 달러 강세와 금리 상승 여파로 상승분을 반납한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이라며 “특히 미중 갈등 이슈가 지속적으로 개별 종목에 영향을 주며 관련 종목 중심으로 하락한 점은 (11일) 한국 증시에서도 금요일 하락 요인이 지속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미 주요 지수는 강보합을 보였으나,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0.45%, 러셀2000지수가 0.23% 하락하는 등 한국 증시에 미치는 영향이 큰 지수가 부진한 점도 부담”이라고 전했다. 다만 서 연구원은 “중국 8월 소비자 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0.3% 하락에서 0.1% 상승으로 전환한 점, 생산자 물가지수도 4.4% 하락에서 3.0% 하락으로 폭이 축소하는 등 안정을 보인 점은 우호적”이라며 “중국 경기 위축 우려를 일부 완화시킬 수 있어 투자 심리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그는 “이런 가운데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는 미국과 중국의 실물 경제지표가 발표와 2개월 연속 상승이 예상되는 미국의 소비자 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적극적인 대응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결국 한국 증시는 보합 출발이 예상되나, 미중 주요 지표 발표를 앞두고 종목 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오는 13일 오후 9시30분(한국시간 기준) 공표된다.
- “오늘 韓 증시 하락 출발”…中 공무원 아이폰 금지령 타격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7일 증시가 하락 출발할 것으로 전망됐다. 미중 갈등이 심화되고 인플레이션 압박은 계속되는데 중국이 공무원들에게 아이폰을 쓰지 말라는 ‘아이폰 사용 금지령’까지 내려, 우리나라 수출 부담도 커질 것이란 우려에서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날 리포트에서 “MSCI 한국 지수 ETF는 1.18%, MSCI 신흥 지수 ETF는 0.56% 하락,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32.50원”이라며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1원 상승 출발, Eurex KOSPI200 선물은 0.46% 하락, 코스피는 0.3% 내외 하락 출발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코스피가 0.7% 넘게 하락한 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8.84포인트(0.73%) 내린 2563.34로 장을 마쳤다. (사진=연합뉴스)앞서 6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8.78포인트(0.57%) 하락한 3만4443.19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1.35포인트(0.70%) 하락한 4465.48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48.48포인트(1.06%) 내린 1만3872.47에 거래됐다.6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18.84포인트(0.73%) 내린 2563.34로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005930)가 0.99% 하락한 7만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1.68%), SK하이닉스(000660)(-1.01%),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09%), POSCO홀딩스(005490)(-2.85%)는 하락하고, 현대차(005380)(0.05%)와 네이버(NAVER(035420)·0.94%)는 올랐다. 국제 유가 상승으로 에스오일(S-Oil(010950)·0.91%), GS(078930)(1.29%) 등 정유주도 오름세였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3.53포인트(0.38%) 내린 917.95로 마쳤다. 에코프로비엠(247540)(-1.79%), 에코프로(086520)(-2.60%), 엘앤에프(066970)(-2.37%) 등이 내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15%), 포스코DX(022100)(1.03%) 등은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0.1원 내린 1330.5원에 마감했다. 관련해 서 연구원은 미 증시 하락세에 대해 “국제유가 상승 지속에 따른 인플레 우려와 유럽연합(EU)의 특별 규제 관련 기업 발표로 하락 출발했다”며 “더불어 중국 정부의 애플(-3.58%) 아이폰 등 사용 금지 지침 소식도 부담됐다. 여기에 ISM 서비스업 지수가 개선되고 세부 항목 중 가격지수가 상승하자 인플레 우려를 더욱 자극했다”고 풀이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6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정부기관 소속 공무원들은 몇 주 전부터 애플 아이폰을 비롯한 외국 브랜드 기기를 업무에 사용하거나 사무실에 가져오지 말라는 명령을 받고 있다. 이런 지침은 업무 회의나 온라인 채팅방 등을 통해 하달됐다. 서 연구원은 “미 증시가 경기에 대한 자신감은 유입됐으나, 물가 상승 압력이 높아지며 달러 강세, 금리 상승으로 기술주 중심의 하락이 진행된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달러 강세와 금리 상승 그리고 견고한 물가 등을 감안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점도 투자 심리 위축 요인”이라고 짚었다. 특히 서 연구원은 “국가 안보를 이유로 중국 정부가 애플의 아이폰을 비롯한 외국 기기들의 사용 금지 조치를 진행 중이라는 소식도 부담”이라며 “이는 미중 갈등 악화라는 관점으로 볼 수도 있으나, 한국 기업 기기에도 해당되는 조치라는 점에서 전반적인 투자 심리 위축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다만 그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8월 G20 경기 선행지수에 대해 지난달 발표된 99.89에서 기준선인 100을 상회한 100.03으로 발표해 지난해 3월 이후 처음으로 확장세로 전환했다고 발표한 점은 우호적”이라며 “글로벌 경기 선행지수가 양호한 결과를 내놓았다는 점에서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기업들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7일) 한국 증시는 0.3% 내외 하락 출발 후 외국인의 수급에 따라 변화폭이 확대될 것”이라며 “미중 갈등의 영향을 반영한 매물 출회가 있을 수 있지만, 글로벌 경기를 감안한 순매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