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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ICT, 올해 사상 최대 순이익 예상… ‘매수’-유진
- 포스코ICT 수주금액 추이.[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4일 포스코ICT(022100)에 대해 지난해 구조조정 등 대규모 빅배스(잠재 부실 실적 반영)의 효과로 올해 순이익이 사상 최대 수준을 달성할 것이라며 본격화되는 신에너지 시장의 기술력도 높아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7200원을 제시하며 분석을 재개했다.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적자 사업부문 구조조정, 포스코 발광다이오드(LED), 포뉴텍 등 부실 자회사 매각, 인력 감축 등으로 약 895억원의 빅배스를 단행해 영업이익 140억원, 순적자 563억원을 기록했다”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8810억원, 419억원으로 정상화되고 순이익 315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잠재 부실 가능성이 있는 사업을 대부분 손실처리해 실적 개선 가시성이 높아졌고 본업은 포스코의 정보통신(IT) 시스템과 설비 유지보수로 연간 약 3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 달성이 가능하다.회사는 국내 최초 스마트그리드 사업자이고 가장 많은 전기차 충전기(250개)를 운용하며 에너지저장장치(ESS), 스마트 팩토리 관련 핵심 기술력을 보유했다. 신에너지는 파리 기후변화회의 효과로 국내에서 주목 받는 시장이다. 한국전력·SK텔레콤과 컨소시엄을 맺어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시화·반월 등에 174개의 빌딩에너지 관리와 공장에너지 관리스시템을 설치할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전기차 충전 사업의 유료화가 이달부터 시작되고 ESS를 통한 전력 판매사업도 민간에 개방됐다. 처음으로 외부에서 영입된 최고경영자(CEO)도 신에너지 사업을 중점으로 육성하는 전략을 채택했다.한 연구원은 “부실사업을 정리해 실적의 중장기 턴어라운드 가시성이 높고 강점이 있는 신에너지 관련 시장이 열리고 있어 향후 자기자본수익률(ROE)가 높아질 것”이라며 “안정적 내부 매출을 확보해 가치평가 시 높은 프리미엄을 받는 것이 타당하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 포스코ICT, 현대 전기차 ‘아이오닉’ 가정용 충전 인프라 구축☞ 창립 48주년 포스코, 권오준 회장 등 임원진 현충원 참배☞ 포스코건설, 부산 '연산 더샵' 549가구 분양
- SK브로드밴드, 인도네시아 텔콤과 포괄적 사업협력 MOU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이방열 SK브로드밴드 기업사업부문장(오른쪽)과 디안 텔콤 사업총괄(왼쪽)이 SK브로드밴드 본사에서 통신서비스 제공을 위한 포괄적 사업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SK(034730)브로드밴드(대표이사: 이인찬, www.skbroadband.com)가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의 국영통신사인 텔콤(Telkom)과 통신서비스 제공을 포함한 포괄적 사업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SK브로드밴드는 가입자 개통 일정을 자동으로 잡아주는 자동 스케줄링 시스템과 FTTH 운영관리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 시스템은 브로드밴드가 자체 개발해 현재 운용중인 시스템이다. 이와 함께 SK브로드밴드가 축적한 통신서비스에 대한 마케팅 및 고객만족(CS, Customer Satisfaction) 컨설팅을 제공한다.또 텔콤과 함께 매니지드 서비스(Managed service), CDN, 데이터센터 등 B2B 솔루션과 IPTV, 옥수수(oksusu), 콘텐츠 투자 등 미디어 플랫폼 영역에서의 공동사업도 오는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양사는 오는 5월부터 워킹그룹(Working group)을 인도네시아 현지에 구성하고 SK브로드밴드의 자동 스케줄링 및 FTTH 운영관리 시스템 교육과 도입 일정을 논의한다. 아울러 SK브로드밴드는 네트워크 구축, 마케팅 및 CS에 관한 컨설팅도 진행할 예정이다.향후 SK브로드밴드는 2018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릴 ‘18회 아시안게임’의 통신과 방송 네트워크 구축 및 운영에 대해 텔콤과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15년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15년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등 굵직굵직한 국제대회의 통신/방송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운영한 바 있다.디안(Dian) 텔콤 사업총괄(CEO of Consumer Business)은 “SK브로드밴드는 한국에 초고속인터넷을 최초로 도입해 성공적으로 서비스하고 있는 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며, “이번 협력으로, SK브로드밴드의 높은 통신기술 및 서비스 노하우와 고객관리 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 뿐만 아니라 B2B 및 미디어 사업 등 사업 전반에 대한 협력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이방열 SK브로드밴드 기업사업부문장은 “SK브로드밴드는 국내시장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의 B2B 및 미디어 전문회사로의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해외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고 강조했다.인도네시아 텔콤(Telkom)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58%의 지분을 가진 인도네시아 최대 국영 통신사로 유무선 IC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텔콤은 Telkomsel(무선통신사업), Telkommetra(미디어사업), Telin(국제사업), Telkominfra(IT인프라사업) 등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 관련기사 ◀☞SK㈜ C&C, 파트너사와 스마트팩토리 사업 추진 논의☞옥수수(oksusu) 뷰티 랭킹 쇼, 뷰티 노하우 공개☞SK㈜ 에센코어, 글로벌 반도체 ‘클레브’ 한국서 첫선
- 서울대 아이디어 팩토리, 신도리코 3DWOX 도입
-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신도리코는 지난 17일 개관한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의 아이디어 창의공간인 ‘해동 아이디어 팩토리’에 3D 프린터 ‘3DWOX DP200’ 10여대를 공급했다고 29일 밝혔다.아이디어 팩토리는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에서 학생들의 제안을 기반으로 스탠포드대학의 디자인스쿨, 미국 MIT의 팹랩(Fab Lab), 타 대학의 아이디어 팩토리, 글로벌 기업의 창의공간을 두루 연수하며 아이디어를 기획한 창의공간이다. 이곳에서는 학생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교환하고 실제 제품을 만들어 볼 수 있도록 회의 공간과, 목공작업실, 3D프린터가 비치된 쾌속제작실 등이 마련돼 학생들의 창의력을 북돋는다.아이디어 팩토리에서 도입한 신도리코의 ‘3DWOX’는 올해초 글로벌 시장에 동시 출시한 FFF방식의 3D프린터다. PC와 모바일에서 작업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웹 모니터링 기능, 프린터 베드의 수평상태를 자동으로 점검하는 프린터 베드 자동 레벨링 기능 등을 담았다.3DWOX는 아이디어 팩토리에서 시제품을 출력하거나, 실험 장비 형틀 출력, 기타 조립품의 외형 출력 등 수업시간이나 창업준비나 기타 학생들의 연구용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서울대학교 아이디어 팩토리 사업단의 김성우 교수는 “3DWOX는 캐드 프로그램에서 직접 출력할 수 있는 편리성으로 학생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PC나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출력상황을 모니터링 할 수 있어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 같다”고 말했다.이철우 신도리코 이사는 ”신도리코 3D프린터가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실제로 실현시키는 창의적인 공간에 뜻을 같이하게 돼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서울대 아이디어 팩토리를 통해 보다 창의적인 국내의 우수한 인재들이 양성되기를 바라며, 신도리코도 국내 창의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네시삼십삼분 유나이티드, 기술 경력직 공개 채용 실시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네시삼십삼분(대표 장원상, 소태환, 이하 4:33)은 16일 ‘4:33 United’의 인재 채용에 나섰다고 밝혔다.이번 인재 채용은 ‘4:33 United’의 발표 이후 첫 공식 채용으로, 4:33과 투자 및 퍼블리싱 계약을 한 개발사들의 채용을 함께 진행한다. 파트너, 자회사 및 개발사의 신입, 경력 인재로 프로그래머 및 기획자, 아트 등 전 부문에 걸쳐 진행한다.부문별 채용은 ▲팩토리얼게임즈 프로그래머(서버, 전투, UI), 게임기획(전투, 레벨, 벨런스, 시스템) ▲텐포인트나인 프로그래머(서버, 엔진) 게임기획(컨텐츠 시스템) ▲너울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래머(클라이언트, 서버), 게임아트(UI) ▲어썸피그 프로그래머(서버), 게임아트(애니메이션, 배경모델링) ▲스마트게임즈 프로그래머(클라이언트, 서버), 게임기획, 게임아트(캐릭터원화, 배경원화, 캐릭터모델링) ▲메탈레몬 프로그래머(클라이언트, 서버) ▲라타타스튜디오 프로그래머 ▲썸에이지 게임아트(이펙트, 캐릭터원화, 배경원화) 등 총 5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세부 채용 정보는 4:33 홈페이지(http://www.433.co.kr/careers/)에서 확인 가능하며, 지원 희망자는 본인의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채용 담당자(recruit@433.co.kr)에게 보내면 된다.4:33은 지난 달 16일 열린 ‘4:33 미디어데이’에서 ‘콜라보레이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사와의 협력 체계와 퍼블리싱 서비스를 더욱 강화한 시스템인 ‘4:33 United’를 발표한 바 있다. ‘4:33 United’는 ‘콜라보레이션’을 함께 하는 개발사들과의 연합을 의미하는 것으로, 4:33과 투자 및 퍼블리싱 계약을 한 모든 개발사 중 원하는 회사를 대상으로 한다.4:33은 ‘4:33 United’를 통해, 개발사가 기술 및 인적 교류를 강화하고 국내외 게임 서비스를 진행했던 경험을 공유해, 30명의 개발사가 300명의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개발사들의 독립적 경쟁력을 높여갈 방침이다. 또 ‘4:33 United’를 개발사에게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포털시스템을 만들어 개발사와의 협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4:33 소태환 대표는 “네시삼십삼분은 수평적이고 자유로운 조직 문화가 특징으로 열정을 가진 인재들의 가슴을 뛰게 할 프로젝트들이 가득하다”며 “최근 ‘4:33 United’를 통해 성공적으로 출시한 ‘로스트킹덤’의 흥행에 이어 팬텀스트라이크, 다섯왕국이야기, 갓 크래프트, 라스트가디스 등 2016 기대작을 출시할 개발사들의 채용이어서 더욱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달 25일 출시한 ‘로스트킹덤’은 ‘4:33 United’ 발표 후 첫 작품으로 출시 전부터 2016 모바일 액션 RPG 최대 기대작으로 큰 기대를 모았다. 출시 2주만에 100만 다운로드 돌파에 이어 양대 마켓 인기 순위 1위를 석권, 현재까지 구글 플레이 인기 순위 1위를 유지하는 등 흥행 기록을 세우고 있다.
- 컴퓨터가 인간 이겼지만…韓 AI산업, 아직도 '걸음마'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구글이 개발한 인공지능(AI) 컴퓨터인 알파고(AlphaGo)가 이세돌 9단을 꺾었다. 이 9단이 5전 전승을 하리란 예상과 달리, 알파고가 3국을 먼저 가져가며 우승을 차지했다. 경우의 수가 복잡해 인간이 우위에 있다고 점쳐졌던 바둑마저 컴퓨터가 인간을 이기면서 AI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 AI산업은 IT 강국으로 불리는 현실과 정반대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투자 규모가 미미할 뿐 아니라 기술적 기반도 닦여있지 않고, AI를 어떻게 활용할지 사회적 논의도 부족해 부작용이 우려된다는 것이다.이에 공공부문에서 지원 인프라를 구축하고, 연구개발(R&D) 투자도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장우석 현대경제연구원 산업컨설팅실 연구위원이 15일 발표한 ‘AI시대, 한국의 현주소는?’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AI 관련 스타트업 투자 규모는 2010년 4500만달러에서 지난해 3억1000만달러로 확대됐다. 투자 건수는 같은 기간 6건에서 54건으로 늘었다. 시장조사업체 IDC는 세계 AI 시장 규모가 지난해 1270억달러에서 2017년 1650억달러로 연 평균 14.0%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국내 AI 시장 규모는 미미하다. 정책적 측면에서 보자면 한국 정부가 주도적으로 추진한 AI 관련 프로젝트의 투자 규모는 연간 380억원 정도다. 10년간 1070억원을 투자하는 ‘엑소브레인(Exobrain)’ 등을 포함해서다. 미국(연 3조2800억원), 유럽연합(연 1조3700억원), 일본(1조180억원) 등과 비교한면 차이가 크다.기반 역시 작다. 2013년 기준 국내 AI 시장 규모는 3조6000억원이다. 세계 시장의 1.5%에 불과하다. 업체 수로 따져봐도 2.5~6.7% 수준이다. 한국 IT산업이 전 세계에서 10.7%를 차지하는 점을 고려하면 아직 부족하다는 얘기다. 적극적으로 투자에 나서는 기업도 많지 않다. 삼성전자(005930)와 네이버(035420)가 각각 700억원, 1000억원가량을 들여 AI 산업에 투자하겠다고 했지만 구글(연 평균 20억달러)이나 중국 바이두(3600억원 투자해 딥러닝연구소 설립)에 비하면 낮은 수준이다. 그렇다 보니 기술적으로도 미국 일본 유럽 등 주요국에 비해 미치지 못한다. 미국과 일본, 한국, 국제특허(PCT) 등 4개 데이터베이스(DB)에 등록된 AI 관련 특허 1만1613건 가운데 한국인이 보유한 특허는 306건으로 3%에 불과하다. AI 소프트웨어(SW) 수준은 최고 기술국 대비 75% 수준에 그쳤다. 이에 장 연구위원은 선진국과의 기술 격차를 좁힐 수 있도록 전면적으로 산업 기반을 확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단 정책 방향 자체를 중앙집중식 통제하기보다 개방과 공유의 패러다임으로 바꾸는 게 시급하다는 설명이다. 그는 “중앙집중식으로 통제하면 산업의 ‘갈라파고스화’를 초래할 수 있다”며 “AI 관련 국가 R&D 사업과 산학연 협력 연구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확대하고 AI 연구에 활용할 수 있는 공공부문의 지원 인프라를 조기에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간부문의 AI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일 또한 중요 과제로 꼽혔다. 자율주행 자동차, 지능형 로봇, 스마트 팩토리 등 제조업 부문의 AI 기술 융합이 활성화하도록 세제와 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벤처·스타트업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AI 전문가를 양성하는 체계적 방안도 시급하다고 그는 판단했다. 장 연구위원은 “AI 기술 발전의 부작용을 최소화하려면 사회적 합의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윤리 규범과 법 제도적 정비 등을 통해 AI가 인간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인류가 청소를 시작한 계기는?.. 삼성 '파워스틱' 동영상 인기☞삼성전자 "무풍냉방 8자성어 이벤트 참여하면 푸짐한 선물"☞삼성전자, 3년 연속 중남미서 가장 일하기 좋은기업 선정
- SK, 창조경제 벤처 3곳 지분투자..벤처 지원 업그레이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K가 창조경제 벤처 기업 3곳에 지분을 투자했다. 경영권 독립을 보장하는 선에서 지분을 투자하고, 판로개척과 마케팅 등 벤처의 생존과 성장을 지원하는 방식이다.SK텔레콤(017670)(대표이사 사장 장동현, www.sktelecom.com)은 15일 장동현 SK창조경제혁신추진단장(SK텔레콤 대표이사) 주재로 을지로 사옥에서 크레모텍(대표 김성수)과 씨메스(대표 이성호), 패밀리(대표 김인수) 등 벤처업체 3곳과 지분 매입 방식의 직접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이는 창업·보육 중심의 벤처 지원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것이다. SK의 기획, 유통 등 밸류체인(Value Chain)과 벤처의 혁신기술을 연계해 윈-윈(Win-Win)하겠다는 의도다.사진 왼쪽부터 임종태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장, 김성수 크레모텍 대표, 장동현 SK창조경제혁신단장 겸 SK텔레콤 사장, 이성호 씨메스 대표, 김인수 패밀리 대표다. SK텔레콤 제공크레모텍은 2011년 11월 설립된 회사로 세계 최초로 50루멘(HD)급 Laser Pico Projector(스마트빔)을 개발해 생산하고 있다.SK텔레콤은 자사 특허 9건을 이전했으며, 이번에 추가 투자 10억 원을 해서 총 25.8억 원을 투자하게 됐다.씨메스는 2014년 9월 설립된 회사로 산업용 3D스캐너 센서 및 맞춤형 측정·검출 솔루션을 개발한다. 복잡한 구조물을 고속으로 정밀 검사하는 자동화 기기로, 지난해부터 현대모비스(012330) 등에 솔루션을 공급했고,지난해 매출은 16억 원이다. SK텔레콤은 이번에 9억 원을 투자하면서 글로벌 시장 스마트팩토리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패밀리는 2015년 9월 설립된 회사로 반려동물과 놀아주는 스마트 펫토이 ‘프렌즈봇‘을 개발했다. 로봇공학을 접목해 반려 동물 놀이기능 및 활동량 측정 정보를 모아 서비스를 제공한다. SK텔레콤과 4월초 공동 제품을 출시할 예정인데, 이번에 양산을 위해 8억 원을 투자했다.SK는 “전략적 투자자로 크레모텍에 10억원, 씨메스에 9억원, 패밀리에 8억원 등 총 27억원을 지분 참여 형태로 투자한다”면서 “지분율을 공개하면 기업가치가 드러나기 때문에 공개하기 어렵다”고 밝혔다.협약식에서 장동현 SK 창조경제혁신추진단장은 성장 잠재력을 갖춘 업체를 대상으로 한 ‘우수업체 Post-BI(Business Incubator)’ 등 추가 지원 방안들을 제시했다.‘우수벤처 Post-BI’는 혁신센터에서의 인큐베이팅이 종료됐거나, SK의사업과 연계해 성장 잠재력을 갖춘 우수 벤처들이 초기의 성장 어려움을 극복하고, 양산 및 판매를 통한 안정화 단계에 진입할 수 있도록 ▲멘토링 ▲네트워킹 ▲사무공간 ▲비즈니스 협력 및 판로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SK는 또 2017년 완공 예정인 대전 사이언스빌리지 공간을 활용해 ‘Post-BI 센터’를 운영하고, 300억 원 규모의 글로벌 펀드를 조성, 벤처들의 투자 유치와 해외 진출도 지원할 계획이다.대학생 2만명에게 2년간 창업교육을 제공하는 ‘SK청년비상’ 프로젝트를 통해 대학생 대상 벤처 창업의 저변을 확대하는 노력도 이어간다.장동현 SK창조경제혁신추진단장은 “앞으로도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성장한 벤처업체가 대기업의 가치사슬과 연계해 함께 성장하는 ‘상생협력’에 지속적으로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 朴대통령, 대구 창조혁신센터 방문.."스타트업·대기업, 상생 협업모델 강조"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박근혜 대통령이 10일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대구와 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성과를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지난 2월 25일 취임 3주년을 맞아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현장 방문의 일환이다. C-Lab 프로그램 등 창업기업 보육과 스마트팩토리 보급을 통한 제조업 혁신지원에 선도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는 대구·경북센터를 찾아 창조경제 성과 확산을 독려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박대통령은 이번 방문에서 삼성전자의 사내 벤처공모전에서 출발, 최초로 창업해 대구센터와 삼성의 후속지원으로 스마트헬스케어 제품을 개발 중인 창업기업 (주)솔티드벤처와 혁신적인 비철금속표면처리 기술을 개발해 경북센터와 삼성의 투자를 통해 전자제품·자동차·비행기 등에 적용 가능한 소재 양산을 앞두고 있는 창업기업 (주)테크트랜스 사례 등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창업·중소기업 뿐 아니라, 혁신센터를 지원하는 대기업에게도 ‘오픈이노베이션(open-innovation) 플랫폼’으로서 기능하는 상생협력 사례를 점검하고, 향후 이러한 사례가 더욱 확산될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아울러, 박대통령은 대구·경북혁신센터가 지금까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고용존 및 전략산업 규제프리존 운영 본격화 등을 통해 청년일자리 창출과 대구·경북지역 경제활성화에 본격적으로 기여하며 한 단계 더 진화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2014년 9월 출범 이후 창업·중소기업 지원 134개사, 투자유치 110억5000만원, 창업기업의 신규채용 53명 및 매출증가 53억원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 특히 대표적 창업 보육 프로그램인 ‘C-LAB’(Creative-Lab)은 지난 2014년 12월 1기를 공모한 이후 현재 3기를 운영 중으로 지금까지 4,290개 팀 중 49개팀을 선발해 6개월간 입주공간·멘토링·투자·판로개척 등을 집중 지원했으며, 이 가운데 16개 기업은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진출을 지원했다. 오는 11월에는 삼성의 지원을 받아 연간 150개 스타트업을 보육할 수 있는 ’대구창조경제단지‘ 조성을 완료·이전해 남부권의 대표적인 창조경제 생태계 거점으로써 창업·혁신 지원 기능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14년 12월 출범 이후 창업·중소기업 지원 211개사, 투자유치 79억원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 특히, 현재까지 145개 기업에 스마트팩토리 도입을 지원해 생산성 139% 향상, 불량률 77% 감소 등 연 504억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냈다. 작업환경 개선 사업인 ‘공장새마을 운동’도 병행 추진해 현재까지 15개 기업에 도입, 3D작업장에서 탈피해 젊은 인력 신규 고용 등의 성과를 냈다. 오는 2017년까지 경북지역 400개 포함, 전국 1000개 기업에 스마트 팩토리를 보급하고, 지난해 12월부터 운영 중인 스마트팩토리아카데미에서 연간 1,000여명의 스마트팩토리 운용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등 전통 제조기업의 업종전환, 고도화 등을 이루고 ICT 신기술에 기반한 제조업 혁신을 지원할 계획이다.지난해 말 전국 최초로 고용존을 구축해 운영중인 대구·경북센터는 전담기업인 삼성전자와 협력해 대구경북지역 대학에 ‘창업컨설팅 과정’과 ‘비전공자 SW과정’을 개설하고, ‘고용디딤돌사업’을 추진해 2년간 3만명 이상에게 청년 일자리 및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등 청년 일자리 창출의 허브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삼성 비전공자 SW교육 과정’은 대구·경북지역 12개 대학에 연간 6,400명 규모로 교육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토록 지원해 직무역량 향상을 통해 취업까지 연계하며, 대구·경북지역 ‘삼성 고용디딤돌사업’도 연간 100명 규모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경북혁신센터는 스마트팩토리 도입이 본격화 되면서 스마트팩토리 운영 및 유지보수 전문인력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기업별 소요에 맞게맞춤형 교육 후 해당 기업에 취업을 보장하는 ‘스마트팩토리 전문가양성 및 매칭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수요조사 결과, 스마트팩토리 관련 ㈜전우정밀 등 7개 업체에서 20명의 인력 채용을 희망해, 지난 2월 지역의 구미대학과 각 업체간 고용예약 협약을 체결하고 대학 2학년을 대상으로 다음주부터 6개월간 교육에 착수한다. 작년말 경북센터에 설치된 스마트팩토리 아카데미와도 연계해 현장 맞춤형 교육으로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 뿐만 아니라 청년 고용률 제고에도 도움을 주는 인력양성 및 취업연계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미래부 관계자는 “정부는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유망 벤처를 키우고 글로벌 진출을 촉진해 대박 성공사례를 창출할 것”이라며 “고용존과 지역대학, 고용복지+센터 및 청년희망재단 등이 긴밀하게 협력해 일자리를 구하는 청년들과 인재를 필요로 하는 기업을 연계하는 등 일자리 미스매치 문제도 적극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이데일리 이슈&뉴스 브리핑 3월10일(오전)
- ◆ 오늘의 경제일정◇경제·금융-09:00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15:00 금융위 금융회사 개인신용정보보호 실태 점검 현장(KB국민은행 본점)◇산업·증권-09:30 방통위 전체회의-10:00 새안모터스, 도심형 전기차 ‘스마트EV, WID’ 출시 행사(SJ쿤스트할레)-11:20 국세청장, 초청 전국상의 회장단 정책간담회(상의회관)-12:00 산업부 중소기업중앙회 오찬 간담회(삼청동)-14:00 산업부 프로슈머 이웃간 거래 실증사업 출범식(수원)-16:00 산업부 장관, 쑤닝환치우 그룹 동사장 면담(정부서울청사) -국토부 차관회의◇정치·사회·문화-09:30 국무총리, 국가정책조정회의(정부서울청사)-09:30 미래부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 방문-09:30 고용부 국가정책조정회의(정부서울청사)-10:30 국방부 대변인 정례브리핑-10:30 문체부 스포츠 비전 보고대회 참석(대구육상진흥센터)-11:00 복지부 공공보건의료기관장 연석회의(롯데호텔)-11:00 한국노총 창립 제70주년 기념식 및 후원의 날(한국노총)-11:20 제4차 친환경농업 육성 5개년 계획-12:00 국무총리, 중소기업중앙회 간담회(서울공관)-12:00 미래부 리더급 연구책임자 오찬간담회(12:00)-13:40 문체부 2016 내나라여행박람회 개막식(13:40코엑스)-14:00 중기청 스마트팩토리 전시회(코엑스)-14:00 헌법재판소, 의료법 1인1개소 개설 조항 헌법소원 사건(대심판정)-14:30 외교부 대변인 정례브리핑-15:00 국무총리, 국립대총장 임명장 수여식(정부서울청사)-15:00 김종필 전 총리 증언록 출판기념회(세종문화회관 세종홀)-15:00 미래부 SK청년비상 현판식 및 강연(동국대)-15:30 중기청 전자상거래 수출TF 방문(서울유통센터)-17:00 통일부 차관회의(정부서울청사) -17:00 해수부 차관회의(서울-세종 영상회의)-17:00 여가부 차관회의(정부서울청사)◆ 현재 포털 주요이슈◇ 북한, 동해상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北 동해상 미사일 2발 발사, 한미연합 훈련 대응 ‘무력시위’- 북한군이 10일 새벽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 군 “북한 도발에 대한 만반의 대비태세 유지”◇ 다가오는 4.13 총선총선 한달 앞두고…朴대통령, ‘정치 텃밭’ 대구 전격방문 - 박근혜 대통령이 10일 자신의 정치적 텃밭인 대구를 전격 방문… ‘진박’ 후보 측면지원 ‘의혹’ 눈길◇ 기준금리 6개월 연속 ‘동결’한국은행, 9개월째 기준금리 1.5% 동결-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9개월째 연 1.5%로 동결… 전 세계 시장의 흐름을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판단 때문◇ 아파트 첫 외부회계 감사 결과전국 아파트 외부회계감사 결과 20% 부적합 판정- 국무조정실 부패척결추진단이 지난해 10월 전국 아파트 중 300가구 이상 단지 9009곳 중 8991곳에 대해 첫 외부회계감사를 실시한 결과, 8319개 단지 중 19.4%인 1610개 단지가 부적합 판정을 받아◇ 이세돌 vs 알파고 대결[세기의 대국]김진호 교수 “알파고 완승 예상… ‘인간적 고뇌’로 이세돌 9단 힘들것”- 김진호 서울과학종합대학원 빅데이터 MBA 주임교수는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알파고의 완승을 예상… “알파고는 이기는 수만 두기 때문에 남은 경기에서도 우위를 보일 것” ◆ 현재 포털 주요키워드/검색어◇ 정청래더민주, 정청래 윤후덕 최규성 등 현역 5명 공천배제-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0일 정청래(서울 마포구을), 윤후덕(경기 파주시갑), 부좌현(경기 안산단원구을), 최규성 (전북 김제완주), 강동원(전북 남원순창) 의원 등 5명을 공천에서 배제◇ 태양의 후예·송중기송중기 is 뭔들…이 정도면 ‘캡틴 코리아’- 지난 9일 송중기(유시진 역)가 KBS 2TV ‘태양의 후예’에서 절벽 끝에 매달린 차 안의 송혜교를 구해◇ 새누리당 공천與, 31개 경선지역 발표…서울 6곳(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