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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모터쇼) 쉐보레, 전략모델 ''아베오 디젤'' 첫 선
  • (獨 모터쇼) 쉐보레, 전략모델 ''아베오 디젤'' 첫 선
  • [프랑크푸르트=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GM의 쉐보레 브랜드가 '제64회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유럽 전략 모델인 '아베오 디젤 모델'의 하반기 출시에 앞서 처음 공개했다.쉐보레의 첫 글로벌 중형차인 말리부도 유럽 고객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GM은 이번 모터쇼에서 독일 자회사인 오펠을 중심으로 출품했다. 오펠은 '인시그니아 부분변경모델', 새로운 밴인 '콤보', 소형차 '알레그라' 등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한국GM이 속한 쉐보레는 월드 프리미어 대신 유럽 시장을 공략할 신제품을 선보인 게 특징. 웨인 브래넌(Wayne Brannon) 쉐보레 유럽 사장은 "말리부와 아베오, 두 가지 혁신적인 신제품과 쉐보레 브랜드의 미래를 담은 콘셉트카를 소개해 기쁘다"면서 "이번 모터쇼를 통해 올해 총 7종의 신차를 유럽시장에 선보이는 쉐보레 브랜드의 강력한 시장 공략 의지를 재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아베오, 1.3리터 터보 디젤 엔진 추가 ▲ 쉐보레 "아베오 디젤"쉐보레가 출품한 소형차 아베오는 북미와 달리 1.3리터 터보 디젤 엔진 모델을 제품 라인업에 추가했다.  아베오 세단 모델에 장착되는 새 터보 디젤 엔진 모델은 28.6km/ℓ라는 뛰어난 연비를 갖췄다.내년부터 아베오 해치백도 유럽에서 판매할 예정인데, 가솔린 모델외에도 1.3 GDI 터보 디젤을 탑재키로 했다. 아베오 해치백 모델에는 쉐보레 소형차 최초로 차세대 6단 자동변속기를 갖췄다. ◇ 중형차 말리부 유럽시장에 첫 선 중형 세단 '말리부'도 유럽 고객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말리부'는 에피카를 대체해 개발한 쉐보레의 첫 글로벌 중형차로, 오펠의 최신 가솔린 엔진을 공유한다. 올 하반기 부평공장에서 생산해 국내 출시이후 내년부터 전세계에 판매된다.  쉐보레의 유럽 제품 라인업의 최상위급 모델로 판매될 '말리부'에는 고효율, 고성능의 4기통 에코텍(Ecotec) 가솔린 엔진과 디젤 엔진이 차세대 6단 자동변속기와 함께 탑재됐다. ▲ 쉐보레 "말리부"              ◇ '미래', '볼트' 볼거리 풍성 한국GM이 디자인한 소형 하이브리드 콘셉트카인 '미래(Miray)'가 전시됐으며,  픽업 트럭 콜로라도(Colorado) 랠리 콘셉트카도 유럽에 처음 공개된다.  '미래'는 1963년 몬자 SS, 1962년 코베어 수퍼 스파이더 등 쉐보레의 역사적인 스포츠카에서 모티브를 얻어 디자인됐다. 카본파이버를 사용해 제트기와 유사한 형상을 지녔으며, 수직 오픈형 시저 도어를 적용한 독창적인 스타일을 보여준다. 시내 주행 시 전기모터로 전륜을 구동해 배출가스 없이 주행하며, 스포츠 드라이빙 시에는 1.5리터 터보 차저 엔진이 전기모터와 함께 구동돼 후륜 구동이 가능하다. ▲ 쉐보레 "미래"9월부터 유럽시장에 판매하는 스포츠카 '카마로'와 '콜벳' 100주년 기념 모델, 유럽시장 출시를 두 달 앞둔 전기차 '볼트(Volt)'도 브랜드 플래그십(Flagship) 모델로 전시했다.  스파크, 크루즈, 올란도, 캡티바 등도 르망 24시 대회와 월드 투어링 카 챔피언십 우승의 주역인 콜벳 C6.R 레이싱카 및 크루즈WTCC 레이싱카와 함께 선보였다.  
2011.09.13 I 김현아 기자
GM베트남, 한국처럼 쉐보레 브랜드로 탈바꿈
  • GM베트남, 한국처럼 쉐보레 브랜드로 탈바꿈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한국GM은 12일(베트남 현지 시간), 베트남 현지법인 ‘비담코 (VIDAMCO; Vietnam Daewoo Motor Co.)’의 명칭을 ‘GM베트남(GM Vietnam)’으로 바꾸고 베트남 내수시장 제품 브랜드를 ‘쉐보레(Chevrolet)’로 통일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베트남 현지 신차와 기존 제품을 GM의 쉐보레 브랜드로 판매하게 되며, GM베트남은 GM 글로벌 수준의 제품과 고객 서비스로 베트남 시장에서의 쉐보레 브랜드 입지를 확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12일 하노이 소재 GM베트남 법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GM베트남 고라브 굽타(Gaurav Gupta) 대표는 "GM베트남은 법인명과 브랜드의 변화를 통해 GM 글로벌 전략에 발맞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며, "글로벌GM의 최고 품질의 차량과 서비스를 베트남 시장에 제공, 고객들의 차량 구입 및 보유 경험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굽타 대표는 “일련의 중요한 변화는 쉐보레 고객 뿐 아니라 베트남 내 비즈니스 파트너들과 국가 경제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GM베트남은 쉐보레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나가는 한편, 판매 네트워크, 전시장 및 애프터서비스를 글로벌 쉐보레 기준에 따라 업그레이드하게 된다. 지난 1993년 설립된 후, 2002년 한국GM 출범과 함께 베트남 현지 생산법인으로 운영중인 GM베트남은 총 면적 47,185㎡ 규모에 6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연간 2만 여대의 완성차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쉐보레 스파크, 아베오, 크루즈, 캡티바 등이 생산된다. GM베트남은 현지 시장에서 2007년 7579대, 2008년 1만1014대, 2009년 1만4060대, 2010년 9856대를 각각 판매했으며, 올해 1~8월까지 총 6345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판매 실적이 40% 증가했다. GM베트남은 2009년 베트남 현지 최고 영예인 노동 훈장을 수여 받기도 했다.
2011.09.13 I 김현아 기자
" 슈퍼모델, 평창 로하스가든에 모였다"
  • " 슈퍼모델, 평창 로하스가든에 모였다"
  • ▲ 2011 SBS 슈퍼모델선발대회 [이데일리 장인섭 기자] 자유투어 평창 로하스파크 내 로하스가든(www.lohasgarden.co.kr)에 2011년 슈퍼모델 본선 진출자 24명이 모였다. 자유투어 리조트 평창 로하스가든은 2011년 SBS 슈퍼모델선발대회의 공식 후원사로서 23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된 '2011 SBS 슈퍼모델 도전기 - SBS 슈퍼모델, 평창가다' 행사를 지원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창 로하스파크 올로케로 진행됐으며 지난 30일 최종 예선을 통과한 본선 진출 남녀 슈퍼모델 24명과 선배 슈퍼모델인 박둘선이 멘토로 참석해 최종 예선 합격을 축하하고 본선을 위한 결연한 의지를 다졌다. 평창 로하스가든의 협찬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유럽풍 가든 평창 로하스가든 내에서 모든 일정이 이루어졌다. 대회에 참가한 모델들은 행사 기간 중 SBS ‘출발! 모닝 와이드’와 olleh KT TV ‘I do supermodel(16부작)’에 출연해 자신들의 남다른 도전을 소개하고 대회 기간 동안 있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2011년 SBS 슈퍼모델선발대회는 예년과 달리 키, 성별, 나이 등 모델 대회의 일반적인 제한을 폐지하며 다양한 지원자가 몰렸다. 6월 30일 1차 예선대회를 시작으로 본선 대회까지 약 4개월여 동안 이어지는 이번 대회는 남다른 이력과 경력을 가진 지원자들이 참가해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2011.08.25 I 장인섭 기자
  • 두산, 26일 잠실 삼성전 ''직장인의 날'' 실시
  •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 두산베어스가 26일 잠실에서 열리는 삼성과 홈경기에 직장인을 위한 '직장인의 날-퇴근후 야구장으로! ' 행사를 실시한다.지난 시즌부터 매월 특정 금요일에 실시하는 '직장인의 날'은 직장인들의 회식이 잦은 금요일 저녁시간에 야구장으로 불러들여 단체관람을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 것이 특징.이날 야구장 입장시 명함 추첨 행사 응모함에 명함을 넣은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명함 추첨 이벤트를 실시한다. 추첨은 경기 중간 이닝 교대시 응원단상에서 실시하며, 당첨된 1등 직장인 팬 1명에게는 회사 워크샵용 50평형 로하스파크 몽블랑 숙박권을 증정하고, 그밖에 2~6등 당첨자에게는 GS칼텍스 주유 상품권(5명)과 소가죽 넥타이 케이스(5명, 에어칼린 제공), OB골든라거 캔맥주 1박스(10명), 스파인가든파이브 이용권(15명)과 모닝케어 세트(20명)를 각각 선물한다. 또한 명함 추첨 행사에 참여한 직장인 팬 선착순 2000명에게 캔맥주 무료 시음권을 증정한다.그리고 5회말 종료 후 직장인 대상으로 응원단상에서 ‘캔맥주 빨리 마시기’ 이벤트를 실시, 1등을 차지한 팬에게 OB골든라거 캔맥주 3박스를, 참가한 팬 전원에게는 모닝케어 세트를 제공한다.아울러 직장 회식을 야구장에서 실시하는 회사를 위해 사전 이메일(donylee@doosa n.com)을 통해 신청을 받아 경기 중 전광판에 환영 메시지를 표출해 주는 서비스도 함께 실시한다.
2011.08.25 I 정철우 기자
쉐보레 말리부,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서 공개
  • 쉐보레 말리부,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서 공개
  • [이데일리 원정희 기자] 한국GM은 차세대 글로벌 중형차 쉐보레 말리부를 오는 13일 독일에서 열리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쉐보레의 대표 신차로 유럽시장에첫 선을 보인다고 24일 밝혔다. 말리부는 올해 하반기 한국 내 부평공장에서 생산돼 국내 시장에 선보이며, 내년부터 유럽시장을 포함한 전세계 100여개 국가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웨인 브래넌 쉐보레 유럽 사장은 "말리부는 올해 유럽시장에 선보이는 7개 신차 중 최상위급 모델"이라며 "말리부를 통해 쉐보레 브랜드의 프리미엄급 제품 이미지를 제고하고 제품 라인업을 완성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세대 말리부의 외관은 쉐보레 스포츠카 콜벳과 카마로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역동적이면서 강인한 인상을 구현했다고 회사측은 소개했다. 특히 전기차 볼트의 혁신적 공기저항 지수에 필적하는 에어로 다이내믹 디자인을 구현해 연비 효율을 높이고 주행소음도 저감시켰다는 설명이다. 또 첨단 에어백 시스템과 차선이탈 경보장치를 비롯해 지능형 안전장치를 적용해 차세대 글로벌 중형차로서의 경쟁력을 높였다는고 한국GM 측은 강조했다. 유럽시장에 판매되는 말리부에는 고효율, 고성능의 4기통 에코텍(Ecotec) 가솔린 엔진과 디젤 엔진이 차세대 6단 자동변속기와 함께 탑재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프랑크프루트 모터쇼에는 한국GM에서 디자인한 콘셉트카 쉐보레 `미래(Miray)`가 유럽에 최초로 소개된다. 지난 3월 `2011 서울모터쇼`에 세계 최초로 공개된 후, 서울모터쇼를 빛낸 `베스트 콘셉트카`에 선정된 `미래`는 한국GM의 선행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개발을 주도했다. 이외에도 이번 모터쇼에서는 스파크, 아베오, 크루즈, 크루즈5, 올란도, 캡티바, 등 한국GM에서 생산하는 유럽시장 주력 제품을 함께 전시한다.
2011.08.24 I 원정희 기자
"소프트時代, 삼성같은 대기업은 안된다"
  • "소프트時代, 삼성같은 대기업은 안된다"
  • [이데일리 안승찬 기자] "삼성 같은 관료적 대기업으로는 소프트웨어 시대에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어조는 단호했다. 22일 역삼동 기술센터에서 만난 김용근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원장은 "이참에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기존의 체제로는 새로운 변화에 적응할 수 없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융합 전도사'로 통하는 그는 기술에 인문학적 가치가 더해져야 한다는 지론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 그의 명함에도 'Technology is Art(기술은 예술이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다음 김 원장과의 일문일답. ◇"소프트웨어가 아니라 콘텐츠가 문제다"&nbsp;&nbsp;▲ 김용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사진=한대욱 기자)-구글의 모토로라 인수로 소프트웨어가 취약한 한국의 IT 위기론이 부상하고 있다. 위기의 원인은 무엇이라고 보나. ▲소프트웨어의 부제를 말하는 데, 소프트웨어만의 문제가 아니다. 스마트폰의 가장 큰 특징은 콘텐츠가 열려 있다는 점이다. 소프트웨어가 아니라 아이디어와 콘텐츠의 문제인 거다. 소프트웨어도 결국 프로그램이다. 우리도 따지고 보면 소프트웨어 잘한다. 하지만 인건비도 안 나오는 하도급형 구조라는 게 문제다. 부품형 소프트웨어만 하고 있다. 창의적 소프트웨어가 없다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애플 아이폰에 들어가는 부품이 상당 부분은 국산이다. 하드웨어의 경쟁력을 무시할 수는 없는 것 아닌가. ▲IT의 흐름이 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와 콘텐츠 주도로 넘어간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려면 하드웨어 중심으로는 안된다. 그래서는 전세계 IT를 지배하긴 어렵다. 우리 경제 체제는 하드웨어 중심의 패러다임에 맞춰져 왔다. 삼성의 경쟁력도 그런 식이었다. 대규모 선행 투자를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하드웨어 시대에는 이런 전략이 맞아떨어졌다. '빠른 추격자(fast follower)'가 될 수 있었다. 하지만 소프트웨어, 콘텐츠 중심으로 무게가 옮겨가니 당황할 수밖에 없다. 전반적인 경제 패러다임이 바꿔주지 않으면 따라가지 못한다. ◇"관료적 대기업으론 변화 따라가기 어렵다" -최근 이건희 삼성 회장이 소프트웨어 인재를 확보하라고 지시했다고 한다. 결국 삼성 같은 글로벌 기업이 해줘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재벌은 그간 하드웨어 중심의 체제에서 가장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구조였다. 하지만 이제는 제조업 중심의 재벌 구조로는 어렵다. 기업의 지배구조가 바뀌어야 한다. 소프트웨어적인 생각은 관료적 대기업 방식에서는 나올 수 없다. 안드로이드를 만든 앤디 루빈이 구글보다 삼성을 먼저 찾아갔을 때도 삼성의 한 임원이 "우리는 그 분야에 2000명이 일하고 있는데, 당신 회사는 8명뿐이군"이라며 돌려보냈다고 한다. 이게 그 임원의 문제라고 볼 수 있겠나. 대기업은 그간의 체제에 맞는 모델로 잘 해왔던 거다. 하지만 새로운 체제에서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새로운 기업으로 나와줘야 한다. 젊은 에너지가 모험적으로 발휘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가지 않으면 안 된다. -과거 김대중 정부 때도 벤처 붐이 일었다. 성과도 있었지만, 부작용도 만만치 않았다. 벤처 중심의 경제는 너무 위험한 것 아닌가. ▲당시의 문제는 벤처 육성이 정부 개입적이었다는 데 있다. 시장 친화형으로 해야 했다. 상업 자금이 유입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야 하는데 정부가 직접 돈을 나눠줬다. 그래서 사기꾼이 나타났다. 정부 주도적으로 직접 시장에 개입하면 창업 정신이 죽을 수 있다. 실패가 용인되어야 하는데, 정부 돈이 들어가면 감사를 받아야 하니까 무조건 성공해야 한다. 그러니 안전한 곳으로만 돈이 가게 되어 있다. 실패도 가치 있게 인정하는 평가제도가 필요하다. ◇"기술에 플러스 알파 위해서 인문학 융합 필요" -평소 창의적인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기술에 '플러스 알파((+α)'가 있어야 한다는 주장을 폈다. 플러스 알파는 어떻게 만들어질 수 있나. ▲기술은 원래 '아트(art)'다. 기술과 아트는 어원이 같다. 르네상스 시대까지만 해도 같이 쓰였는데 의미가 분화되면서 아트가 예술을 의미하는 것으로 한정됐다. 애플의 아이폰을 보라. 사람들을 매료시키는 예술성을 가졌다. 요즘 PC 경기가 불황이지만 유일하게 잘 팔리는 PC는 애플의 맥이다. 예술성이 있기 때문이다. 하드웨어에 예술을 입히면 새로운 부가가치가 생긴다. 이런 창의적인 제품이 나오려면 기술만으로는 부족하고, '누구를 위해 왜 만드는지'에 대한 철학이 필요하다. 기술에 철학, 인문학, 사회학 등이 결합하여야 한다는 말이다. 서로 다른 생각들이 융합되어야 한다. 세상을 바꾸는 엉뚱한 생각은 서로 다른 분야에 만날 때 스파크가 튄다. 세계적인 IT 기업도 잘 보면 전부 두 사람이 창업했다. 애플도 뛰어난 언변과 세일즈 근성을 가진 스티브 잡스와 그의 친구인 천제 엔지니어 스티브 위즈니악이 만나서 가능했다. 만남이 중요하다. 기술자들도 토론해야 한다. 그러다 보면 아이디어가 생긴다. -결국 창의적 인재가 길러져야 하는데, 그런 인재가 쉽게 길러지는 것은 아니지 않나. ▲암기식 교육, 정답 있는 교육으로는 절대 안 된다. 대학 나와도 쓸만한 사람이 없는 이유다. 어릴 때부터 기술을 재미있게 가르쳐야 한다. 미국은 집이 커서 집집마다 차고가 있지 않으냐. 스티브 잡스도 차고에서 PC를 만들며 애플을 시작했다. 어릴 때부터 이것저것 만져보고 만들면서 아이디어를 키운다. 그런데 우리는 전부 아파트다. 창의적 생활 공간이 없다. ◇"굴러 온 안드로이드 차버린 건 안목이 부족했기 때문" -위기는 당장 발등에 떨어졌는데, 너무 전반적인 변화가 필요한 것 같아 걱정이다. ▲이번 기회에 전체적으로 봐야 한다. 부분적으로 해서는 효과가 없다.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이 필요하다. 글로벌 마인드도 가져야 한다. 외국의 좋은 교수, 좋은 생각에 투자를 하면 되는 것 아니냐. 우리 혼자 하려면 시간이 너무 걸린다. 개방형으로 해야 된다. 시간 벌어보자고 국내는 아이폰 늦게 개방했지만 어땠나. 활용이라고 봐야지 뺏긴다고 보면 안 된다. 하지만 정작 문제는 안목이 없다는 점이다. 굴러 온 안드로이드를 차버리지 않았나. 당장 안되면 해외에서 사오면 되는데, 그런 안목 자체가 아직 없다. -정부의 R&D 지원도 변해야 할 것 같다. ▲지금의 정부 R&D 지원은 영수증 중심이고, 연구실 중심이다. R&D 인건비는 시간당 계산한다. 참여율을 체크하고, 참여율이 낮으면 횡령이라고 한다. 정신노동에서 참여율이 어디 있나. 공장 노동자와 비롯한 개념으로 R&D를 관리하면 생각할 틈이 없다. 감사원 감사에서 해방될 수 있는 R&D로 가지 않으면 우리나라의 R&D는 하드웨어적이고 육체노동적 R&D에서 벗어날 수 없다. 우리나라는 '장롱 특허국'이다. 특허 생산은 세계 4위인데 활용도는 뚝 떨어진다. 기능 중심의, 자기들만의 R&D를 하니까 이런 결과를 낳았다. -IT 컨트롤타워의 부재를 지적하는 목소리도 있다. ▲과거 정보통신부의 실패는 관료성 때문이었다. 정보통신부 주도로 하드웨어는 성장했지만, 소프트웨어 시대에는 맞지 않는다. 소프트웨어를 '컨트롤한다'는 발상 자체가 문제다. <김용근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은> 김용근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원장은 어떤 면에서 '괴짜'다. 행정고시 23회로 공직에 입문, 지식경제부의 전신의 산업자원부 주요 요직을 거치며 수십년을 공무원으로 살았지만, 그의 생각과 발상은 별로 '공무원답지' 않다.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했지만, 기술에 대한 그의 열정은 남달랐다. 사무관 시절 산업기술개발업무를 입안해 산업기술 R&D 예산을 산자부가 처음으로 따낸 것도 그의 작품이었다. 당시 김 원장이 맡았던 업무가 지금은 산업기술국으로 확대됐다. 산자부 산업정책본부장을 끝으로 공직을 떠난 뒤 2008년 6월부터 한국산업기술재단 이사장을 맡았다. 2009년 5월부터는 산업기술 R&D를 총괄하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초대 원장을 맡고 있다.
2011.08.24 I 안승찬 기자
  • 미국차 한국서 덜 팔린다고?..통계의 함정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미국차의 한국 시장 점유율은 0.5%에 불과하고, 한국차는 9%나 된다?최근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엄청난 수의 현대·기아차가 미국 도로를 달리고 있다"면서 "한국에서도 포드와 크라이슬러, 쉐보레를 운전하는 사람들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nbsp;이를&nbsp;계기로 한미 간에&nbsp;자동차 무역 불균형이 심각한 것 아니냐는&nbsp;지적이 나오지만, 이는 사실과 거리가 먼 것으로 확인됐다.미국 언론이 자주 인용하는 올 상반기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의 미국 시장 판매 점유율은 9%, 미국차의 한국 시장 점유율은 0.5%에 그친다는&nbsp;통계는&nbsp;양국의&nbsp;판매실적 발표기준이&nbsp;다르기 때문에 생긴&nbsp;것이기 때문이다. 같은 기준이라면&nbsp;미국차의 한국 시장 점유율은 9.2%에 달한다.&nbsp;&nbsp;따라서 전문가들은 한-미 FTA를 계기로 국내 자동차 판매 발표 기준도 국제기준에 맞게&nbsp;바꿔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외국은 브랜드별 발표 vs 한국은 국산차와 수입차로 이분화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 대부분의 국가는 자동차 브랜드별로 판매실적을 발표하나, 우리나라만 유독&nbsp;국산차와 수입차로 이등분해&nbsp;발표한다.현대,기아,한국GM,르노삼성,쌍용 등 5개사는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서, GM코리아, 포드,벤츠,폭스바겐,도요타 등16개사는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서 하루 이틀을 차이를 두고 각각 발표하는 것.즉&nbsp;미국 자동차의 한국시장 점유율(0.5%)은 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집계 발표하는 수치로,&nbsp;미국에서 수입한 완성차의 판매 대수만 포함된다.반면 브랜드 단위로 자동차 판매 실적을 발표하는 미국은 해외 완성 수입차뿐만 아니라, 미국 현지에서 생산, 판매하는 해외 브랜드의 판매 실적도 브랜드별 실적에&nbsp;포함시키고 있다. 이에따라 미국에서 팔리는 한국 브랜드인 현대차와 기아차의 미국시장 점유율은 올 상반기 동안 9.0%로 집계됐다.◇ 미국차 한국판매에 한국GM은 제외 이에따라&nbsp;우리나라는 미국 자동차의 국내 점유율 수치에서&nbsp;美 자동차 회사(GM)가&nbsp; 대주주인 한국GM이 쉐보레 브랜드로 국내에서 생산해 판매하는 크루즈, 올란도, 스파크 등과 알페온의 판매대수는 빼고 있다.즉 GM코리아가 미국에서 수입해 오는 차는 미국차 국내 판매로 잡히지만, 한국GM이 국내 공장에서 생산·판매하는 자동차들은 제외되는 것.업계 관계자는 "미국 기준으로 볼 때 분명한 수치 누락이며, 미국 기준으로 한국에서의 미국 자동차 브랜드 점유율을 수정하면 올 상반기에만 9.2%에 달한다"고 밝혔다.◇&nbsp;한미 자동차 무역 불균형 없어미국 집계방식에 따르면 올 상반기 한국 시장에서 외국 브랜드로 판매된 자동차는 총 19만7239대로 전체 판매대수(79만861대)의 25%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한국GM을 포함한 미국 브랜드는 7만2983대(9.2%), 르노삼성을 포함한 유럽 브랜드는 9만1726대(11.6%)에 달한다.동일한 기준을 적용하면 올 상반기 미국에서 판매된 현대·기아차의 점유율은 9.0%(워즈오토 발표 기준), 미국 브랜드의 한국 시장 점유율은 9.2%로&nbsp;오히려 미국차의&nbsp;한국 시장 점유율이 높다.업계 관계자는 "한국 자동차시장에서&nbsp;세제를 비롯한 차별적 관행이 모두 소멸됐다는 것은 FTA 협상 시 미국측 대표단이 인정한 사실"이라면서 "한국의 통상정책이 국제 시장에서 더 이상 왜곡되지 않도록 속히 국내 자동차 통계 발표를 국제 기준과 동일하게 맞춰야 한다"고 밝혔다.&nbsp;▶ 관련기사 ◀☞현대차, 내달 출시 `i40` 사전계약 실시☞현대車, HMC투자證서 500억 규모 MMT 매수☞자동차·조선株 폭락.."대책이 없다, 손절매 수준"
2011.08.21 I 김현아 기자
인도 車시장 첫 감소..현대차 점유율도 하락
  • 인도 車시장 첫 감소..현대차 점유율도 하락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2009년 5월이후 증가세를 유지하던 인도 자동차 시장이 지난 달 처음으로 감소했다. 인도 시장내 2위 업체인 현대자동차(005380)의 점유율도 하락했다.16일 업계에 따르면&nbsp;7월 인도 자동차 판매는 지속된 금리인상으로 할부금융이 위축되면서 전년 동월 대비 2.2% 감소한 24만8000대를 기록했다. 인도 자동차 시장이 줄어든 것은&nbsp;26개월 만에 처음이다. &nbsp;최근 2년간 연평균 20% 이상 증가해 왔지만 올해 4월부터 유가 상승 및 금리 인상으로 성장세가 급격히 둔화되더니, 급기야 지난 달 감소세로 전환한 것.&nbsp;▲ 7월 인도 자동차 시장 현황(승용차 기준)현대차&nbsp;역시 시장 축소에 따른 판매량 감소를&nbsp;비켜 갈 수&nbsp;없었다. 지난 달&nbsp;2만6000대를&nbsp;파는데 그쳐&nbsp;전년 동기대비 11.5%나 판매량이 줄었다.&nbsp;시장점유율 역시 19.0%를 차지하는 데 그쳤다. &nbsp;현대차는 인도 차 시장 둔화에도 불구하고,&nbsp;점유율이 올해 4월 19.3%에서 6월에는 20%(21.1%)를 돌파하는 등&nbsp;선전해 왔다. 인도 현지전략형 모델인&nbsp; i10 및 i20와 함께 5월에 출시한 신형 베르나(국내명 엑센트) 인기&nbsp;덕분이었다. 하지만 7월에는 점유율이 전월대비 2.1% 포인트나 하락했다.&nbsp;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6월에&nbsp;현대차가 베르나 신차 효과 등으로 워낙 잘 나간&nbsp;때문이기도 하지만,&nbsp;휘발유 가격 인상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지면서 승용차 판매가 급락한 점도 (현대차 점유율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nbsp;◇ 디젤&nbsp;모델 점유율 늘어..현대차 경차 출시&nbsp;인도 시장 1위 업체인 스즈끼마루티와 2위인 현대차, 3위인 인도 토종기업 타타 등은&nbsp;모두 점유율이 줄었지만,&nbsp;고유가에 맞서&nbsp;&nbsp;디젤 모델을 투입한 회사들의 점유율은 되려 늘었다. &nbsp;폭스바겐은 스코다 브랜드의 디젤 모델 급증 등으로 전년대비 128.9%나 판매량이 증가했으며, GM 역시 스파크와 아베오 부진에도 불구하고&nbsp;경유 모델 출시에 힘입어 44.5%나 판매량이 늘었다. 현대차도 연내에 '타타 나노'와 경쟁할만 한 800cc급 경차를 출시하면서&nbsp;소비자 부담 줄이기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는 기존 소형차 라인업인 상트로(1100㏄)와 i10(1100㏄)보다 한 단계 낮은 모델이다.&nbsp;인도 자동차 시장&nbsp;둔화가 장기화 조짐을 보임에 따라&nbsp;&nbsp;할인혜택 경쟁도 지속될 전망이다.&nbsp;혼다는 판매부진을 겪고 있는 해치백 모델 '재즈'에 대한 할부금 17만 루피를 일정기간 면제해 주고 주력모델인 '시티'를 5만 루피 할인해 판매중이다. 스즈끼마루티도 알토, 왜건&nbsp;R 등에 대해 5만 루피 이상의 리베이트를 제공중이며, 현대차 역시 i10&nbsp;및 상트로를 4만5000 루피 할인해&nbsp;팔고 있다.&nbsp;&nbsp;&nbsp;&nbsp;&nbsp;&nbsp;▶ 관련기사 ◀☞신형 엑센트 美 소형차 1위..제네시스는 중형 3위☞오바마, 한미 FTA 비준 재촉구..한국車 언급 눈길☞대기업 16곳 "美 위기, 장·단기적으로 수출에 영향"
2011.08.16 I 김현아 기자
  • 오스템, 쉐보레 타고 하반기에도 `씽씽`-우리
  •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2일 자동차 부품 기업인 오스템(031510)에 대해 "한국GM의 내수판매 확대 수혜를 입고있고 이런 추세는 하반기에도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유진호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오스템은 섀시 모듈, 시트를 생산하는 자동차부품회사로 한국GM향 매출이 65%, 현대·기아차향 매출이 15% 차지한다"며 "한국GM은 3월 쉐보레로 브랜드를 변경한 후에 상반기에만 신차 5종을 출시하며 내수 점유율이 10.2%로 확대됐다"고 설명했다.이어 "오스템이 부품을 공급하고 있는 올란도, 스파크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면서 "10월부터 한국GM의 기대작인 중형차 말리부에도 부품을 공급할 전망"이라고 밝혔다.그는 "내년에는 한국GM의 전략 모델인 소형SUV에도 오스템이 부품 공급을 준비중 이어서 내년에도 한국GM의 차량판매 증가에 따라 오스템의 실적증가세도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또 "오스템은 지난 6월부터 한국GM에 알루미늄 부품도 공급을 시작해서 향후 GM의 자동차 경량화에 따른 부품 공급확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유 애널리스트는 "오스템은 한국GM의 신규수주 증가로 충남 전의면에 신축공장을 내년 6월 완공예정으로 건설 중이고 생산능력이 현재보다 50% 증가할 것"이라면서 "포스코 자회사와 상하이에 포스오스템을 설립해(지분율 80.1%) 상하이GM에도 자동차부품을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울러 "상반기에는 한국GM의 자동차 판매증가에 따라 전년대비 매출액 16.9%, 영업이익 12.6%, 순이익 15.6% 상승했고 이런 성장세는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2011.08.12 I 정재웅 기자
`남자분들 미안해요~` 각양각색 호텔 브런치
  • `남자분들 미안해요~` 각양각색 호텔 브런치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여가의 개념이 `여행`에서 휴식으로 바뀌기 시작하며 일반인들에게도 호텔을 이용하는 것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를 잡고 있다. 호텔 패키지의 국내 이용객이 늘어가면서 `브런치` 문화 또한 이제는 어색하지 않은 이야기가 됐다. 가까운 곳에서 느끼는 여유와 휴식을 즐기려는 이들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은 브런치. 호텔마다 특색도 각양각색이다. 여성들만 즐길 수 있는 브런치가 있고, 고급 샴페인이나 와인을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는 호텔 브런치도 있다.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은 호텔 내 인기 레스토랑 4곳에서 9월30일까지 여성 고객을 위한 웰빙 미각 브런치 메뉴 `쏘오리, 미스터(Sorry, Mr.)`를 선보인다. 유러피안 레스토랑&바 `클락식스틴`에서는 11시부터 15시까지 크림소스로 맛을 낸 연어구이와 베이글 샌드위치, 그린 샐러드로 구성된 웰빙 브런치를 즐길 수 있다. 한식당 `온달`, 중식당 `금룡`, 일식당 `기요미즈`에서는 각 레스토랑 콘셉트에 맞춰 콩, 두부, 해산물을 활용해 열량은 낮추고, 풍미는 높인 슬림&다이어트 메뉴를 12시부터 15시까지 3만3000원에 제공한다. 여성들의 끝이지 않는 다이어트 관심과 섬세한 입맛을 동시에 만족시켜 줄 이번 프로모션은 다채로운 맛과 함께 계절상의 특성을 고려해 메뉴 선정에서부터 콘셉트까지 각별하게 신경을 썼다. 이번 행사는 여성 고객에 한해 이용할 수 있으며, 남성 고객과 동행하면 혜택이 적용되지 않는다. 세금·봉사료 별도, 문의: 02-455-5000. ▲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은 내달 30일까지 달콤한 스페인산 스파클링 와인을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러블리 버블리 선데이 브런치`를 매주 일요일마다 선보인다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의 프리미엄 라이브 뷔페, 더킹스(THE KING`S)는 9월30일까지 `러블리 버블리 선데이 브런치`를 매주 일요일마다 선보인다. 달콤한 스페인산 스파클링 와인 `뒤부아 세미 세코(Dubois Semi Seco)`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향긋한 메이플 시럽을 곁들인 즉석 팬케이크와 중겐 부어스트, 로인햄, 제노아 살라미, 칠리 콜컷 등 각종 콜컷, 스크램블, 오믈렛, 삶은 달걀, 프렌치토스트, 베이컨, 포치드 에그, 고급 소시지, 30여 가지의 머핀, 파이, 샌드위치, 바게트류 그리고 셰프 특선 즉석 스테이크 등 100여 가지 인터내셔널 브런치 메뉴가 오픈 키친 조리돼 감각적인 일요일을 선사한다. 더 킹스는 또한, 뷔페 중 유일하게 레스토랑 내에 별도의 베이커리를 가지고 있는 곳으로, 브런치 타임에는 빵 굽는 냄새와 함께 향긋한 아침을 맞을 수 있다.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30분에서 오후 3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가격은 성인 6만9000원, 어린이 4만원이다. 부가세 포함 가격이며, 봉사료는 받지 않는다. 문의: 02-2270-3121. W 서울 워커힐의 캐주얼 다이닝 공간 키`은 매주 일요일 최고급 샴페인과 와인을 곁들일 수 있는 브런치 `버블리 선데이`를 선보이고 있다. 신선한 플라워 샐러드, 이국적인 타조와 송아지 고기요리, 스페인식 리조또, 그리고 풍미 있는 태국식 쌀국수 등이 서빙된다. 영국 찰스 왕세자와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웨딩과&nbsp;윌리엄 왕자의 웨딩의 공식 샴페인으로 유명해진 최고급 샴페인 조셉 페리에(Joseph Perrier)와 고급 화이트, 레드 와인이 곁들여 즐길 수 있다. 한강이 내려다 보이고 숲이 있는 언덕으로 둘러싸여 멋진 경관을 자랑하는 레스토랑 키친은 일상의 탈출을 꿈꾸는 모든 고객들에게 고급스러우면서도 편안한 분위기를 제공한다.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에서 오후 3시까지 1부와 2부로 나누어 운영하며, 가격은 성인 기준 주류 포함 시 11만원, 식사만 이용할 경우 8만원이며, 어린이는 4만5000원에 이용 가능하다. 세금·봉사료 별도, 문의: 02-2022-0111.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주말(토요일·일요일.과 공휴일에 한해 컨템포러리 프랑스 레스토랑 테이블 34에서 프렌치식 브런치 `오 브런치`를 선보인다. 오전 11시부터 14시 30분까지 도심 한복판의 34층에 자리해 수려한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최상의 식자재를 이용해 호텔 최고층에서 최고급의 브런치를 즐길 수 있다`는 콘셉트로 기획된 이 브런치에서는 캐비어, 송로버섯, 푸아그라 등의 세계 3대 진미부터, 바닷가재, 홍어, 농어 등 프랑스 스타일의 음식들이 준비된다. 이 외에도 13 종류의 차가운 음식과 12가지의 디저트 등이 뷔페로 준비된다. 브런치 가격은 식사만 했을 경우에는 7만원, 샴페인 한잔을 곁들였을 경우에는 7만5000원이며, 2만5000원을 추가하면 무제한 샴페인을 즐길 수 있다. 세금·봉사료 별도. 어린이 메뉴는 3만원에 따로 준비되며 채식주의자를 위한 메뉴도 준비돼 있다. 문의: 02-559-7631. 밀레니엄 서울힐튼 카페 실란트로에서는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건강식 샴페인 선데이 브런치를 선보인다. 고객의 테이블로 프레쉬 주스가 서비스되는 것을 시작으로, 브런치 메뉴로 가장 인기있는 팬케익과 와플을 비롯해 조리장이 즉석에서 준비해 드리는 각종 구이류, 캘리포니아 롤, 달걀 시금치 요리, 갓 구워낸 빵과 패스트리 등 위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오후 활동에 필요한 영양소를 고루 갖춘 다양한 요리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가격은 성인 5만2000원, 어린이 3만1200원이며, 샴페인 1잔 포함 시 성인 가격은 6만2000원이다. 세금·봉사료 별도, 문의: 02-317-3062. 리츠칼튼 서울의 유로피안 레스토랑 더 가든(The Garden.에서는 야외 가든 `바비큐 선데이 브런치`를 선보인다. 햇살 가득한 야외 정원에서 매주 일요일마다 총 70여가지가 넘는 신선한 해산물과 육류 바비큐 구이를 포함한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다.&nbsp;에피타이저 스테이션에서는 비프 및 오징어 까르파치오, 새우 세비치, 프라그아, 훈제 연어와 허브 파스타 샐러드, 페타 치즈가 곁들여진 빈 샐러드 등 8가지 종류의 다양한 샐러드가 있다. 또한 망고, 초콜릿 무스, 아몬드 파르페, 블루베리 치즈 케이크 등 20가지 종류의 디저트를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선데이 바비큐 브런치는 8월 31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진행되며 가격은6만5000원(세금·봉사료 별도.이다. 문의: 02-3451-8271.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정통 유러피안 레스토랑, 파리스 그릴은 요리하는 전 과정을 지켜 볼 수 있는 오픈 키친을 자랑하는 서울의 명소 중의 하나다. 에피타이저, 메인 디쉬, 디저트 세 개의 뷔페 스테이션에서 다양한 메뉴들이 제공돼 개인의 선호에 맞춰 풍성한 브런치를 즐길 수 있다. 샴페인 한 잔과 함께 품격 있는 브런치를 즐길 수 있으며, 샴페인 매니아를 위한 샴페인 무제한 브런치 메뉴 또한 준비돼 있다. 주말 샴페인 브런치는 토·일요일과 공휴일 오전 10시 30분에서 오후 2시30분까지 이용 가능하다. 샴페인 한 잔을 포함한 브런치 가격은 6만2000원, 샴페인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브런치 가격은 9만5000원이다. 어린이는 3만1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세금·봉사료 별도, 문의: 02-799-8161.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JW`s 그릴은 지난 7월3일 새롭게 대대적인 메뉴 정비와 함께 `뉴 선데이 브런치`를 론칭했다. 샐러드 섹션, 해산물 섹션, 카빙 트롤리, 디저트 섹션, 과일 섹션, 메인 섹션 등 총 6개 섹션으로 구성돼 다양한 요리를 선사한다. 뷔페 스타일의 브런치이지만,&nbsp;에피타이저와 스프, 디저트 등으로 구성된 5코스의 셰프 특별 코스요리 또한 별도로 즐길 수 있다.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오후 1시30분부터 3시까지 2부제로 운영되며, 스파클링 와인 한 잔이 포함된 가격은 6만9000원, 무제한 `파이어 하이직` 샴페인이 포함된 가격은 8만9000원이다. 세금·봉사료 별도, 문의: 02-6282-6759. 호텔명, 레스토랑운영 시간브런치 특징가격(원)전화번호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더킹스매주 일요일 11:30~15:00100여 가지 인터내셔널 즉석 요리, 무제한 샴페인6만9,00002-2270-3121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JW’s 그릴매주 일요일 11:00~15:00 (2부제)정통 웨스턴 스타일, 해산물 구이 및 스테이크8만3,490부터02-6282-6759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테이블 34주말, 공휴일 11:00~14:30프렌치식 브런치, 푸아그라 등 세계 3대 진미8만4,700부터02-559-7631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클락식스틴 외주중 (월~금요일) 11:00~15:00웰빙 브런치, 슬림&다이어트 메뉴, 여성 전용3만9,93002-455-5000W 서울 워커힐, 키친매주 일요일 11:00~!5:00(2부제)최고급 샴페인을 곁들일 수 있는 최고급 브런치9만6,800부터02-2022-0111밀레니엄 서울힐튼, 카페 실란트로매주 일요일 11:30~14:30영양 높이고 부담 줄인 건강 브런치6만2,920부터02-317-3062리츠칼튼 서울, 더 가든매주 일요일 11:00~14:3070여 가지 해산물과 육류 바비큐 구이 외7만8,65002-3451-8271그랜드 하얏트 서울, 파리스 그릴주말, 공휴일 10:30~14:30오픈 키친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뷔페 메뉴7만5,02002-799-8161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로비라운지주말 10:30~15:00건강식 유기농 재료로 만든 메뉴와 주스 등2만4,200부터02-531-6611플라자 호텔, 더 라운지매일 All Day Dining다양한 종류의 샌드위치와 일식 일품 요리2만6,620부터02-310-7400롯데호텔월드, 라운지매일 10:00~11:30선라이즈 팬 케이크, 파워 모닝세트 외2만9,040부터02-411-7751
2011.08.07 I 문정태 기자
FC서울, 난치병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 쏘다
  • FC서울, 난치병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 쏘다
  • ▲ 난치병 어린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데얀. 사진=FC서울[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FC서울이 난치병 어린이들의 소원을 이루어주며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선물했다. FC서울 선수단은 2일 오후 3시 구리 챔피언스파크에서 평소 축구선수들을 만나는 것이 소원이었던 난치병 어린이들을 초청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과 함께 진행한 이번 행사는 축구선수들과의 만남을 꿈꿔온 난치병 어린이들의 바람을 전해들은 FC서울 선수들이 봉사활동을 계획하면서 이뤄졌다. 인조잔디 구장에서 아이들과 만난 선수들은 제비뽑기를 통해 1대1로 아이들과 짝을 지어 함께 손뼉치기, 신발 멀리던지기, 축구 골든벨 게임 등 레크레이션 시간을 가진 뒤 선물보따리를 선물하고 마지막으로 기념사진 촬영을 했다. 특히 데얀은 아이들을 위해 직접 사탕을 준비해 와 눈길을 끌었다. 이 사탕은 FC서울 서포터들이 얼마 전 데얀의 생일 때 선물한 것. 데얀은 팬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어린이들에게 나눠주는 것은 분명 서포터들도 기뻐할 것이라고 생각해서 가져왔다고 말했다. 데얀은 "오늘 아이들과 정말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고, 병마와 싸우고 있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하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대구에서부터 올라온 '위시키드(Wish Kid)' 여민철(15)군은 “축구선수가 꿈이다. 재생불량성빈혈로 지쳐 있었지만 오늘 FC서울 선수단을 만나서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최고의 선수들을 만났다는 자부심과 긍지가 생겼다. 더 열심히 병마와 싸워 이겨서 축구를 하고 싶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2011.08.03 I 이석무 기자
  • 車업계 8월 비수기 맞아 "통 크게 쏜다"..판촉전 '후끈'
  •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휴가철 고객을 잡아라" 본격적인 휴가시즌인 8월은 자동차 업계에서&nbsp;수요가 감소하는 비수기다. 자동차 업체들은 이 휴가철을 그냥 두고 볼 수 없다. 현대차와 한국GM은 수해 피해 차량에 대한 특별 할인을 실시하고, 르노삼성은 SM7이나 기존 QM5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차량 등급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실시한다. ◇ 현대·기아차, 수해지원금에 1.9% 저리 먼저 현대차(005380)는 현금할인 규모는 지난달와 거의 비슷하지만, 이달에는 수해차량 할인 등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 현대차는 관할 읍·면·동장이 발행하는 피해 사실 확인서를 낼 경우, 모든 승용차종에 50만원을 할인해준다. 포터와 스타렉스는 100만원을 깎아준다. 자존심 회복에 나선 쏘나타를 이달에 구매하면,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20만원 현금할인 또는 5.9% 저리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기아차(000270)는 고객과의 접점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벌인다. 지점을 방문만 해도 피자헛세트, 스타벅스 커피 등을 증정하는 경품행사를 실시한다. 준대형 세단 K7 구매 고객에게는 24개월 할부 시 최저 1.9% 저금리 할부를 실시한다. K7은 지난달 1500여 대가 팔리는 등 그랜저의 아성에 눌러 판매가 급감했다. 또 모닝바이퓨얼,포르테하이브리드 등 LPG차량 구매 고객에게는 20만원 특별 할인과 함께 LPG충전 시 ℓ당 150원을 할인해 주는 특별 이벤트를 펼친다. 기아차는 "현재 가솔린 대비 약 57% 수준인 전국 LPG가격(2011년 7월 3주차 기준)에서 리터당 150원씩 할인 받게 되면 1년 동안 가솔린 대비 50% 이하의 비용으로 LPG 충전소 이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 르노삼성 "3위 탈환한다"..무상 등급 업그레이드 그동안 신차가뭄으로 움츠려 있었던 르노삼성은 SM7을 앞세워 내수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르노삼성은 뉴QM5·뉴 SM7 출시를 기념해 이들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각각 170만원, 210만원 상당의 무상 트림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실시한다. 또 SM3와 SM5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70만원 상당의 선루프를 공짜로 장착해준다.&nbsp;한국GM은 스파크 구매 고객에게 내비게이션이나 블랙박스 내장형 하이패스 단말기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번 폭우로 인한 침수피해 차량 보유고객이 신차를 구매하면 차종에 따라 30만~50만원의 특별 할인 혜택도 준다. 쌍용차(003620)는 8월 한 달간 뉴 체어맨W V8 5000 및 리무진 혹은 체어맨H 뉴클래식을 구매하면 200만원을 깎아주고 내비게이션(90만원)도 무료로 장착해준다. ◇ 수입차업계, 아이패드에서 중고값 보상까지 일본 수입차 업체들은 보다 공격적인 판촉 조건을 내 걸었다. 한국닛산은 이달 자체 파이낸셜 서비스를 통해 인피니티 차종을 구매하는 고객에 한해 아이패드2를 지원한다. 또 2012년형 올 뉴 인피니티 M37(M56 포함)을 구매할 경우 24개월 무이자 할부를 지원한다. 현금 구매 시 취득세 2% 혜택도 더했다. 이밖에 전 차종에 대한 무상점검 서비스 기간은 기존 2년·4만km에서 5년·10만km로 확대 적용키로 했다. 혼다코리아는 8월 한 달간 혼다의 베스트셀링 모델인 어코드 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최신형 3D 네비게이션 및 후방카메라 무상 장착해준다. 또 어코드3.5, CR-V 구매 고객 대상 무상점검 연장은 물론 휴가비 100만원도 지원한다. BMW코리아는 자체 금융회사를 통해 인기 모델인 5시리즈를 구매할 경우 3년 뒤 신차 가격의 60%를 보장해 주는 금융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에 따라 528i의 경우 선납금 30%, 월 57만4500원을 월리스료로 납입하면 계약 만기 시점인 3년 뒤 60% 잔존가치로 보장해준다.▶ 관련기사 ◀☞기아차 "8월에 포르테·쏘울 사면, 갤럽시탭 10.1 드려요"☞[종목 파파라치] MUST HAVE 증권사 추천株는 '누구'? [TV]☞車 `지금도 좋지만 내년 전망이 더 중요`-우리
2011.08.02 I 김보리 기자
  • 한국GM, '수출이 발목?' 7월 6만6553대 판매..전년비 1%↓
  •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한국GM의 지난 7월 판매실적(CKD제외)이 전년동기대비 소폭 감소한 6만6553대를 기록했다. 한국GM은 7월 한 달 동안 내수 1만3003대, 수출 5만3550대 등 총 6만6553대를 판매, 전년대비 1%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는 전년 비 20% 이상 증가했으나, 수출에서 감소세를 보였다.&nbsp;&nbsp;지난달 내수판매는 쉐보레 스파크, 올란도, 크루즈 등 전략차종의 인기에 힘입어 1만3003대를 기록, 전년 대비 26.1% 증가했다. 완성차 수출은 총 5만3550대로 전년 동월 대비 5.9% 감소했다. 아울러 한국GM은 7월 한 달 동안 CKD 방식으로 전년비 42.7% 늘어난 10만7935대를 수출했다. 전월과 비교해서는 내수는 5.5% 감소했으며, 수출 역시 18.6% 줄었다. 한국GM은&nbsp;말리부 등 하반기&nbsp;후속 차량의 생산준비로 7월 중순부터 부평공장과 군산공장 일부 생산라인이 일시 중단되면서 이달 판매가 저조했다고 설명했다.다만 안쿠시 오로라 한국GM 판매·A/S·마케팅담당 부사장은 "한국지엠 내수판매는 쉐보레 브랜드와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판매 목표에 맞춰 순항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GM은 올들어 7월까지 동안 내수 8만2066대, 수출 39만8015대 등 총 48만81대(CKD 제외)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3% 증가한 것.▶ 관련기사 ◀☞하반기 출시 쉐보레 ''말리부'', 시트의 비밀은
2011.08.01 I 김보리 기자
대우건설, 인천 부개역 `푸르지오` 잔여분 특별분양
  • 대우건설, 인천 부개역 `푸르지오` 잔여분 특별분양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대우건설(047040)은 인천 부개역 인근에 위치한 `푸르지오`의 잔여물량에 대해 최초 분양가의 24~26%를 특별할인해 분양중이라고 31일 밝혔다. `부개역 푸르지오`는 지하 2층, 지상 20~26층 12개동 규모로, 공급면적은 85㎡형 230가구, 114㎡형 289가구, 158㎡형 451가구, 192㎡형 84가구 총 1054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돼 있다. 경인전철 부개역이 도보로 이용가능한 역세권 아파트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송내IC와 경인고속도로, 경인로가 인근에 위치해 있다. 지리적으로 부천과 인접해 있어 이마트와 홈플러스, 현대백화점, 순천향부천병원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고, 부개서초등교, 부평동중교, 부평여중교, 부개고교, 부흥고교 등 교육환경도 양호하다. 단지설계는 각 동의 1층을 필로티로 조성하고, 지상에는 주차공간을 없애는 대신 곳곳에 잔디밭과 목재테크 등 이벤트 플라자와 지하주차장과 연결된 선큰가든, 실개천 휴식공간, 어린이 물놀이장 등을 설치했다. 과학을 테마로 한 어린이 놀이터 `사이언스파크`도 들어서 있다. 주민편의 시스템인 Uz(유즈:Ubiquitous needs)를 적용, 4개 레인의 실내수영장과 휘트니스클럽, 실내골프연습장, 독서실, 키즈룸, 동호인실, 멀티미디어실, 전자책 도서관 등을 두루 갖춰 입주민들의 여가생활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부개역 푸르지오`는 현재 158㎡(구 48평형)을 특별할인 분양중이다. 계약금 3000만원 정액제로 계약 가능하고, 융자는 60% 대출이 가능하다. 각종 옵션을 무상 제공하며, 선착순으로 동·호수를 지정 받을 수 있다. 분양문의: 1600-8865 ▲ 대우건설 인천 부개역 푸르지오 조감도▶ 관련기사 ◀☞[특징주]지분 매각에 엇갈린 희비..금호산업↑-대우건설↓
2011.07.31 I 이진철 기자
한국쉐보레가 글로벌 쉐보레를 이긴 이유
  • 한국쉐보레가 글로벌 쉐보레를 이긴 이유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한국쉐보레가 올 상반기 글로벌 쉐보레를 이겼다.' 한국에서의 쉐보레 판매신장률이 전세계&nbsp;판매신장률을 훌쩍 뛰어넘은 것이다. 이는 한국GM의 글로벌 쉐보레 브랜드 중 유일한 ▲ '전 차종 5년 또는 10만km 보증수리'를 골자로 하는 획기적인 애프터서비스 프로그램(쉐비케어)과 ▲ 상반기 공격적인 신차 출시 덕분이다. ▲ 7월 출시된 준중형차 2012년형 쉐보레 크루즈. 새로운 편의사양 등 상품성이 강화됐다.21일 한국GM에 따르면&nbsp;GM의 쉐보레 브랜드 상반기 글로벌 판매는 235만대를 돌파하면서 전년 상반기 대비 14% 증가했다. 그런데&nbsp;한국GM의 경우&nbsp;쉐보레를 도입한&nbsp;3월부터 6월까지의&nbsp;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26.7%나 늘었다.&nbsp;한국GM은&nbsp;작년 내수 판매 2위 업체였던 르노삼성을 따돌리고 수입차 포함 국내시장 점유율 10%에 근접한 상태.&nbsp; &nbsp;&nbsp; 한국GM의 상반기 쉐보레 판매신장률은 미국, 캐나다, 브라질, 중국 등에 비해 가장 높다.&nbsp;미국 시장은 전년 동기대비 16% 판매가 늘었고(90만4548대 판매), 캐나다 시장은 8% 늘었다(7만8469대). 브라질 시장은 0.4% 늘었으며(30만3313대), 중국시장은 15% 증가했다(29만7841대 판매). 주요 국가 및 신흥 국가 시장에서 러시아(54% 판매신장)를 제외하고 가장 높은 수치를&nbsp;기록한 것. 이같은&nbsp;선전에는&nbsp;지난 3월 국내시장에만 소개된&nbsp;'3-5-7 쉐비 케어 서비스'가 기여했다.&nbsp;쉐비 케어는&nbsp;준대형차 위주의 애프터서비스를 경차와 소형차 고객으로 확대한 게 핵심. 전차종 대상의 고객 서비스로는 국내는 물론 글로벌에서도&nbsp;최대 규모다. 3년 동안 엔진오일 및 소모품을 무상교환해 주고, 5년 또는 10만km로 보증수리기간을 확대했으며, 7년 동안 무상긴급출동서비스를 제공한다.&nbsp;북미나 유럽에서 진행중인 고객서비스보다도&nbsp;혜택이 크다. 쉐보레 유럽의 경우 무상 보증수리기간이 전 차종 3년/6만 마일(9만6560km)이며, 1년간 무상긴급출동 서비스가 제공된다. 쉐보레 북미도 2010년/2011년형 모델 전차종을 대상으로 3년/3만6000마일(57.936km) 보증기간을 제공하며, 24시간 무상 긴급출동 서비스를 5년으로 한정했다. 북미에선 소모품 무상 교환 서비스도&nbsp;하지&nbsp;않고 있다. 아울러 상반기 공격적으로 신차를 출시한 것도 이유가 됐다. 한국GM은 올 3월 ALV(Active Life Vehicle) 올란도를 비롯, 소형차 아베오 세단 및 해치백, 스포츠카 카마로, SUV 캡티바, 준중형차 크루즈의 해치백 모델인 크루즈5 등을 쏟아냈다. 지난해 상반기엔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LPG와 수동변속기 모델이 유일한 신차였지만 올해에는&nbsp;신차출시가 봇물을 이룬&nbsp;것이다. &nbsp;▲ 쉐보레의 인기 경차 스파크의 에디션 버전. 영화 "트랜스포머" 개봉에 맞춰 연말까지 1천대만 한정 판매되는데 사전계약 10일 만에 400대가 계약 돌파할 정도로 인기다.&nbsp;
2011.07.21 I 김현아 기자
한국 쉐보레, 글로벌 쉐보레 판매신장률 '훌쩍'
  • 한국 쉐보레, 글로벌 쉐보레 판매신장률 '훌쩍'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한국쉐보레가 올 상반기 글로벌 시장에서의 쉐보레 판매신장률을 훌쩍 뛰어 넘었다. &nbsp;한국GM은 21일 GM의 쉐보레 상반기 글로벌 판매가 235만대를 돌파했으며, 이는 사상 최대 실적이라고 밝혔다. 특히 한국에서의 성적이 놀라운데 러시아를 제외한 주요국가에서의 글로벌 쉐보레 브랜드 중 판매신장률이 가장 높았다. 2011년 상반기 쉐보레 브랜드의 글로벌 판매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 28만6499대가 증가하며 14% 증가세를 보였다. 이 중 올 초 브랜드와 사명을 바꾼 한국GM은 쉐보레 브랜드 도입 첫 달인 지난 3월 내수 판매를 전년 대비 30% 증가시킨 데 이어,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 누적 기준으로 전년 대비 26.7% 끌어올리며 한국에서 공격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3월부터&nbsp;쉐보레 브랜드를 도입한 만큼, 이후 데이터를 기준으로 했다.&nbsp;&nbsp;이는 미국, 캐나다, 브라질, 중국 등에 비해 가장 높은 수치. 미국 시장은 전년 동기대비 16% 판매가 늘었고(90만4548대 판매), 캐나다 시장은 8% 늘었다(7만8469대). 브라질 시장은 0.4% 늘었으며(30만3313대), 중국시장은 15% 증가했다(29만7841대 판매). 주요 국가 및 신흥 국가 시장에서 러시아(54% 판매신장)를 제외하고 가장 높은 판매신장률을 기록한 것. 한국GM 관계자는 "크루즈, 스파크, 아베오, 올란도 등 글로벌 신제품을 잇따라 내놓으면서 작년의 1개 차종에 비해 신차를 늘린 점과, '쉐비케어'라는 획기적인 애프터서비스를 선보인 게 주효했다"고 말했다. &nbsp; 쉐비케어는 고급차 뿐 아니라 소형차에 대해서도 무상보증기간을 5년, 10만Km로 늘린 것으로,&nbsp;획기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GM은 하반기에도 한국 시장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새로 선보이게 될 새 글로벌 중형 세단 '말리부'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 한편 지난 상반기 글로벌 시장에서는 한국GM이 개발을 주도한 경차 스파크와 소형차 신모델이 선전했다. 경차 스파크는&nbsp;한국, 멕시코, 우즈베키스탄 등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올 상반기에만 10만대 이상 판매돼 전년 동기 대비 110% 증가했다. 지난 3월 한국 시장에 선보인 소형차 아베오 역시 30여개국에 판매가 시작되며 올 상반기 글로벌 판매실적이 15만대를 돌파했다. 준중형차 크루즈도 2011년 상반기 총 33만대 이상 판매돼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2% 증가하며 글로벌 쉐보레 판매실적을 주도했다.
2011.07.21 I 김현아 기자
  • 한국GM "하반기에도 고삐죈다"..결의대회 개최
  •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한국GM은 20일 전국 판매 대리점 대표를 초청해 쉐보레 브랜드 출범 1년을 축하하고, 하반기 성공 의지를 다지는 '무한도전 예스 쉐보레' 결의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대전 컨벤션센터에 열린 이번 결의대회는 전국 300여개 판매 대리점 대표를 비롯, 성기인 한국GM 마케팅부문 필드운영담당 상무와 관련 임직원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성 상무는 "쉐보레 브랜드 도입 이후 내수판매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고, 지난달에 내수 시장점유율 두 자릿수를 달성하는 등 고객 반응이 긍정적인 것을 확인했다"며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판매성장을 이뤄낼 것으로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한국GM은 또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전국 대리점을 새 단장한다. 현재 전국 300여개 대리점 중 약 70%에 대한 단장이 마무리됐으며, 회사측은 새로운 전시장으로 기존 대비 대리점 방문객수가 20% 이상 늘었다고 분석했다.한국GM은 쉐보레 도입 첫 달인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내수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26.7%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6월에는 1만3761대의 판매실적을 올려 2008년 9월 이후 처음으로 월간 내수 시장점유율 10%를 달성했다.한국GM은 하반기에 중형 세단 쉐보레 말리부, 준대형 세단 알페온 e어시스트 등을 출시해 판매확대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 관련기사 ◀☞한국GM, 2012년 크루즈 나왔다..편의사양 UP☞쉐보레 ''올란도 LPGi'' 출시, 1891만원 부터☞스파크 트랜스포머 에디션 "10일만에 벌써 400대 팔렸다"
2011.07.20 I 김보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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