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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월가시각]`달러=100엔, 조정의 빌미될까`
  •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기세좋던 뉴욕증시가 잠시 주춤거렸다. 나흘만에 상승세를 접고 소폭 하락했다. 경제지표가 좋았고 큰 악재가 눈에 띄지 않았다는 점에서 지수 상승에 따른 부담감이 그 만큼 높아졌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도 이같은 부담으로 인해 앞으로는 큰 악재가 아니어도 시장이 약세로 돌아서는 일이 자주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샘 스토발 S&P 캐피탈IQ 스트래티지스트는 “자동차나 와인, 시계 등의 제품이라면 ‘하이 엔드(high end)’라는 단어는 고가 제품이라는 긍정적인 의미로 쓰이지만, 주식시장에서는 그렇지 않다”며 “그 만큼 가격 부담이 크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그는 “전날 장 마감후 S&P500지수는 200일 이동평균선보다 11.2포인트 위에 있었는데, 지난 1995년 이후 지수와 200일선간 평균 지수 차이는 2.4포인트였다”며 “그 만큼 과도하게 올라와 있다는 의미로, 이 때문에 투자자들은 앞으로 경제지표 부진에 대해 점점 인내하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런 점에서 이날 장중 지수 하락과 같은 시점에 나타난 달러/엔환율의 100엔대 진입이 시장에 조정 빌미를 제공하지 않을까 하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달러화 강세는 미국 경제가 그 만큼 강하다는 의미지만, 수출이나 기업 채산성에는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조 하이더 레만파이낸셜그룹 이사는 “달러화가 4년만에 처음으로 엔화에 대해 100엔을 넘어섰는데, 이는 증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이제 시장은 소폭 조정을 위해 경계점에 서 있으며 조정은 5~7% 정도 나타날 것”이라고 점쳤다.다만 기술적으로 여전히 시장은 오름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랜디 프레데릭 찰스슈왑 파생상품 이사는 “기술적으로 S&P500지수는 미지의 바다 한 가운데 있다”며 “투자자들은 추가 상승에는 강한 저항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위에 더이상 저항선이 될 이동평균선도 없는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 때문에 그는 “증시 상승세가 더 이어질 수 있다”며 “일단 지수는 다음 1~2주일 내에 1650선까지 상승할 것이고 그에 맞춰 지표가 실망스러울 때마다 차익실현으로 나서는 것도 가능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2013.05.10 I 이정훈 기자
'억' 소리 나는 시계들이 한자리에
  • '억' 소리 나는 시계들이 한자리에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롯데백화점은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본점 에비뉴엘에서 제 4회 ‘에비뉴엘 워치 컬렉션’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에비뉴엘 워치 컬렉션은 스위스 시계박람회에서 선보인 신상품들을 국내에 처음 소개하는 자리이다. 올해는 바쉐론콘스탄틴, 예거르쿨트르, 위블로 등 세계 최정상급 명품시계 브랜드 28개를 선보인다. 아직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글로벌 리미티드 에디션 등 총 500여점, 600억원 규모의 물량이 소개될 예정이다. 바쉐론콘스탄틴의 칼리버 2755대표적인 상품으로는 바쉐론콘스탄틴의 패트리모니 트레디셔널 ‘칼리버 2755’가 있다. 다양한 기능을 가진 9억원대의 초고가 컴플리케이션 워치이다. 각기 다른 소리의 벨이 1시간, 15분, 1분 간격으로 울려 소리만 듣고도 시간을 알 수 있는 ‘미닛리피터’, 중력으로 인해 발생하는 시간 오차를 보정하는 장치인 ‘뚜르비옹’, 2100년까지 날짜나 연도를 보정할 필요가 없게끔 프로그램 되어 있는 ‘퍼페추얼 캘린더’ 기능 등 고난이도의 기술력을 요하는 기능들을 적용됐다. 또 피아제는 총 165개의 다이아몬드로 장식한 ‘라임라이트 가든파티 워치’(3억2000만원대)를 선보인다. 이 제품은 개발과 세팅에 각각 60시간 이상이 소요될 정도로 정교한 작업으로 제작됐다. 이밖에 드비어스의 신제품 10여종의 주얼리와, 시간을 알려주는 종소리에 맞춰 다이얼 위의 사람의 모형이 움직이는 율리스나르덴의 ‘트리플잭’(6억원 대) 시계가 이번에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된다. 제품들은 에비뉴엘 1층과 2층 전체를 전시 공간으로 활용해 방문하는 누구나 쉽게 관람할 수 있다.오명훈 롯데백화점 해외패션팀 MD(상품기획자)는 “이번 전시회는 시계 애호가는 물론 일반 고객들이 세계의 유명한 명품 시계와 예술적으로 가치 있는 시계들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롯데백화점의 명품 시계 상품군은 2010년 이후 꾸준히 두 자리수의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하이엔드 고객이 불황에 상대적으로 덜 민감한데다 예물용 시계 시장의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엔 중국 고객을 비롯 해외 고객까지 늘고 있는 추세다.
2013.05.09 I 장영은 기자
`누나 로망` 진운-`순정남` 연우진, 같은 시계 다른 느낌 연출
  • `누나 로망` 진운-`순정남` 연우진, 같은 시계 다른 느낌 연출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누나들의 로망’ 그룹 2AM의 멤버 진운과 ‘순정남’ 배우 연우진이 같은 시계로 다른 느낌을 연출했다.최근 KBS 2TV 예능프로그램 ‘맘마미아’에 출연한 진운은 화이트 재킷과 티셔츠, 갈색 가죽 스트랩과 흰색 다이얼이 조화를 이룬 시계를 착용해 깔끔하면서도 캐주얼한 룩을 선보였다.사진 제공=디마코(KBS 2TV 예능프로그램 ‘맘마미아’, MBC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 캡처)한편, MBC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에서 송승헌, 신세경과 삼각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연우진이 진운과 같은 시계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드라마 속 연우진은 카키색 재킷과 검은색 백팩, 오버사이즈의 블랙 스트랩이 특징인 시계를 착용해 진운과 다른 분위기를 냈다.진운과 연우진이 착용한 시계는 디젤의 타임프레임 컬렉션 ‘베이비 데디’ 시리즈로 알려졌다. ‘베이비 데디’ 시리즈는 시원한 크기와 독특한 소재, 상반되는 컬러의 조합이 매력적인 제품이다.▶ 관련포토갤러리 ◀☞ 정진운 `쎄씨` 화보 사진 더보기☞ 2am 쇼케이스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아이언맨3`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3천만원 대 시계 화제☞ `미스코리아` 이효리, 반려견 순심이와 청담동 등장☞ 다니엘헤니, 호주 명품 행사장에서의 파파라치 컷 화제
2013.05.08 I 박지혜 기자
태그호이어 코리아, 공식 페이스북 오픈
  • 태그호이어 코리아, 공식 페이스북 오픈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150여년 전통의 스위스 시계 브랜드 태그호이어 코리아는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www.facebook.com/tagheuerkorea)를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태그호이어 코리아 페이스북은 글로벌 TAG Heuer 공식 페이스북과는 별개의 소셜 미디어 채널로 운영될 예정이다. 글로벌 뉴스뿐 아니라 국내 태그호이어의 다양한 뉴스와 이벤트, 브랜드의 오랜 히스토리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스토리를 제공함으로써 고객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이루어 나갈 계획이다. 태그호이어는 1860년 탄생한 대표적인 스위스 시계 브랜드로, 헐리우드의 대표배우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카메론 디아즈 등이 공식 홍보대사이자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태그호이어 측은 “공식 태그호이어 코리아 페이스북 오픈을 통해 그 동안 한국에서 잘 알려지지 않았던 다양한 스토리를 전달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과 보다 활발하게 소통해나가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태그호이어 코리아는 페이스북 론칭을 기념해 14일까지 공식 페이스북을 방문해 이벤트 퀴즈에 댓글을 달고 ‘공유하기’를 누르면 태그호이어 여행용 가방, 우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위대한 개츠비’ 영화 예매권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2013.05.08 I 이승현 기자
中 노동절, 한국 찾은 '왕서방' 뭐 사갔나 봤더니..
  • 中 노동절, 한국 찾은 '왕서방' 뭐 사갔나 봤더니..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한류스타가 쓰는 화장품 구입했어요. 20~30% 저렴할 뿐 아니라 품질도 좋고, 고급스러운 금색용기도 맘에 쏙 들어요. 한국산 제품 딩하오(좋아요).”중국 노동절을 맞아 서울 명동의 화장품 매장을 찾은 ‘요우커(중국인 관광객)’들의 얘기다. 이처럼 중국인들의 한국산 화장품 사랑이 뜨겁다. 과거 로레알, 에스티로더 등의 명품을 선호했다면 설화수, 라네즈부터 더페이스샵, 잇츠스킨, 미샤 등 저렴한 토종 한국산 화장품들을 사재기하고 있다.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약 1년 전부터 중국인이 일본인을 제치고 국내 화장품의 ‘큰손’으로 떠올랐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계속된 독도영유권 갈등과 엔화 약세 현상도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지난 5일까지 9일간 이어진 노동절 연휴 기간에 네이처리퍼블릭 명동월드점을 방문한 외국인 고객 가운데 중국인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처리퍼블릭 관계자는 “이 기간 명동월드점의 외국인 고객 비중을 보면 중국인이 약 70%, 일본인 25%, 기타 외국인이 5% 정도를 차지했다”면서 “작년부터 매출 비중에서도 중국인이 일본인을 앞질렀다”고 말했다.특히 단품보다 세트상품이, 금색(金色)의 용기 제품이 잘 팔려나갔다. 중국인들이 전통적으로 선호하는 금색 용기에 담긴 잇츠스킨 ‘프레스티지 끄렘 데스카르고’ 제품은 중국인들 사이에서 일명 ‘달팽이크림’으로 불리며 지난해 말 기준 누적 판매량이 100만개를 넘어섰다. 지난 2009년 출시된 첫해에는 3만개 판매에 그쳤으나 2010년 16만개, 2011년 29만개, 2012년 54만개나 판매됐다.정해영 잇츠스킨 팀장은 “이번 중국 노동절에도 1일 평균 1230개씩 팔려나갔다”면서 “노동절 전주 대비 36% 증가한 수치로 명동 상권에서만 하루 평균 370개나 팔렸다”고 귀띔했다.서울 명동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 수가 많아지면서 이 일대 화장품 판매점에서 일하는 중국인 직원도 덩달아 늘었다. 명동에 5개 이상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더페이스샵·잇츠스킨·네이처리퍼블릭 등 주요 브랜드 판매원 가운데 외국 출신 비율은 평균 60~70%에 이른다. 더페이스샵은 명동이나 숭례문 등 관광 상권 일대에서 일하는 외국인 직원 가운데 60%가 중국 출신이었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조선족을 포함한 중국인 판매원이 70%, 나머지 30%가 일본인이다.롯데면세점 관계자는 “화장품, 시계, MCM, 정관장이 중국인들에게 가장 잘 팔리는 품목”이라면서 “동양인 피부에 잘 맞으면서도 가격은 유럽의 명품 화장품보다 저렴할 뿐 아니라 한류 스타의 좋은 피부가 화장품 때문이라는 이유로 한국산 화장품의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2013.05.07 I 김미경 기자
조용필·이용…노장들의 잇단 귀환, 'K팝 新 성장동력'
  • 조용필·이용…노장들의 잇단 귀환, 'K팝 新 성장동력'
  • 조용필 이용 김흥국(위부터 시계방향)[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헬로’와 ‘바운스’는 조용필 선배님이 10년 동안 쉬지 않고 세계 각국의 다양한 음악을 접하며 변화를 모색했다는 게 느껴진다. ‘어느 날 귀로에서’는 산전수전 다 겪은 노장의 연륜이 담긴 것 같다”B.A.P 리더 방용국은 조용필의 19집 ‘헬로’를 들은 소감을 이 같이 밝혔다. 시크릿의 멤버 전효성은 “전 국민을 아우를 수 있는 노래가 어떤 것인지 알려주는 게 조용필 선배님의 이번 앨범”이라며 “우리 목표가 국민 아이돌인 만큼 조용필 선배님처럼 되고 싶다”고 말했다.‘가왕’ 조용필이 10년 만에 발표한 앨범 ‘헬로’가 K팝에 새로운 자극을 주고 있다. 여기에 이용, 김흥국 등 조용필 이후 세대 ‘노장’들의 잇단 귀환이 더해지면서 K팝이 새로운 태동을 준비하는 분위기다.이들이 각각 왕년에 드높았던 이름값을 바탕으로 단순히 과거 자신들이 추구해온 스타일의 음악을 선보였다면 이 같은 반응은 없었을 것이다. 이들은 젊은 층이 선호하는 음악의 트렌드를 도입해 다양한 연령대를 아우를 수 있는 음악적 도전을 시도했다.‘헬로’에 모던록과 일렉트로닉 음악을 받아들여 기존 자신의 틀에서 벗어난 음악적 변신을 보여줬다. 이용 역시 최근 싱글 ‘재기 이후 고백’을 발매하고 밝고 경쾌한 젊은 느낌의 반주를 담은 타이틀곡 ‘재기’로 10년 만에 활동을 선언했다. 이용은 “부모 세대가 좋아하고 젊은 세대도 관심을 갖게 만들고 싶다”고 했다. 김흥국은 자신의 히트곡 ‘호랑나비’를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덧입혀 리메이크한 ‘호랑나비2’를 공개한 데 이어 5월 중 신곡 발매를 준비하고 있다.대중의 호응도를 떠나 이들의 도전은 후배 뮤지션들에게 귀감이 되기에 충분하다는 평이다. 특히 ‘가왕’으로 불리는 조용필의 성과는 단연 압도적이다. 선공개곡 ‘바운스’와 타이틀곡 ‘헬로’가 음원 차트 1위를 휩쓴 것은 물론 음반 판매량도 10만장 돌파를 넘어 30만장에 육박할 것으로 예측된다.지난해부터 1980~1990년대 인기를 누렸던 가수들이 복고열풍을 타고 컴백을 했는데 대부분 과거 스타일을 답습했다. 이들이 컴백으로는 이슈가 됐지만 음악적 조명은 받지 못한 이유다.많은 아이돌 그룹들을 비롯해 일각에서는 유행하는 음악을 따라가는데 급급했다. 엇비슷한 노래들이 난무하면서 ‘천편일률적’이라는 지적과 함께 해당 장르의 수명이 줄어드는 결과를 낳았다. 이에 반해 조용필, 이용, 김흥국은 기존 자신들의 음악적 스타일을 토대로 새로운 음악을 쌓아올렸다. 강태규 대중문화 평론가는 “좋은 음악은 아이돌의 팬덤 같은 결속력이 없더라도 결국 빛을 발한다. 세대별 간극을 메우며 대중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콘텐츠가 어떤 건지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조용필, '뮤뱅' 이어 '음중'도 1위…대한민국이 '바운스'☞ "조용필 논란의 31곡 공연·방송 저작권료 정상 분배"☞ '잊혀지지 않는 가수' 이용 "10년 만에 '재기'"☞ 김흥국 "MBC 정상화·뺏긴 제자리 찾길 바라"☞ 김흥국 "싸이 모방? 원조 엽기 가수는 나"(인터뷰)▶ 관련포토갤러리 ◀☞ 조용필, `헬로` 쇼케이스 사진 더보기▶ 관련이슈추적 ◀☞ < `오빠가 돌아왔다` > 기사 더 보기
2013.05.06 I 김은구 기자
'짝퉁 아닐까?' 불신 걷어내니 매출 '쑥쑥'
  • '짝퉁 아닐까?' 불신 걷어내니 매출 '쑥쑥'
  • [이데일리 이학선 기자] 대형마트들이 해외에서 들여온 병행수입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정품이면서 가격도 저렴해 일부 상품은 없어서 못팔 정도의 품귀현상을 보였다.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139480)의 병행수입 상품 매출은 지난 2011년 106억원에서 지난해는 200억원으로 배 가까이 늘었다.병행수입이란 공식 수입업체가 아닌 제3자가 다른 유통경로로 상품을 들여와 판매하는 것을 말한다. 공식 수입업체나 대리점과 달리 광고비나 마케팅비, 수수료 등의 비용이 들지 않아 판매가격이 20~70% 저렴하다.이마트 트레이더스가 병행수입을 통해 선보인 라코스테 티셔츠. 백화점 판매가는 12만9000원이지만, 트레이더스는 30% 저렴한 8만9800원에 판매한다.이마트는 지난 2009년부터 병행수입 상품을 판매했고 올해는 5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수입상품의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를 부착한 뒤 매출이 큰 폭 늘고 있는 것에 주목하고 있다. 이마트가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를 통해 판매하는 상품에 QR코드를 부착한 지난달 23일 이후 병행수입 상품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95% 늘었다.스마트폰으로 QR코드만 찍으면 해당상품의 품명과 상표, 수입자, 원산지 등 통관정보를 알 수 있어 상품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그간 병행수입 상품은 정품 여부를 알 수 없다며 이를 외면하는 소비자들이 적지 않았다.이 기간 중 트레이더스에선 국내 백화점에서 구입하려면 1000만원 이상 줘야하는 IWC 시계(599만원)가 팔렸고 고가 레인부츠에 속하는 헌터부츠는 일주일만에 2300여켤레가 완판됐다.헌터부츠는 백화점 판매가가 19만8000원이지만 이마트는 병행수입을 통해 가격을 8만9000원으로 낮췄다. CK, 보스, 토미힐피거 언더웨어도 하루 평균 2000여개가 팔릴 정도로 인기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롯데마트도 병행수입 상품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롯데마트의 회원제 할인점인 빅마켓 도봉점에선 지난달 200만원대 루이비통 핸드백이 5개나 팔렸고 영등포점에선 500만원대의 샤넬 캐비어 골드 가방이 판매됐다. 또 병행수입 상품에 QR코드를 부착한 26일 이후에는 리바이스 청바지 매출이 2주전에 비해 4배, 선글라스는 2.5배 늘어나는 등 매출개선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롯데마트 관계자는 “QR코드 부착 이후 병행수입 상품이 정품이 맞는지에 대한 고객의 불신이 많이 불식됐다”며 “매출신장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QR(Quick Respose)코드 = 바코드와 비슷한 기능을 갖고있는 정사각형 모양의 표지. 숫자와 문자 등 여러 정보를 담을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찍으면 문자정보와 사진, 동영상 등을 보여준다.▶ 관련기사 ◀☞ 롯데 빅마켓 “QR코드로 수입상품 정품확인”☞ 이마트 “병행수입 상품 믿고 사세요”
2013.05.06 I 이학선 기자
서울대학교에 현대차 계열사가 있다..왜?
  • 서울대학교에 현대차 계열사가 있다..왜?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서울시 관악구 관악로1 서울대 314동. 이곳엔 현대자동차가 지난 2000년 세운 자동차 연구소기업 현대엔지비(대표 지해환)가 있다.현대·기아 차세대연구관이라 명명된 이 건물은 많은 기업들이 기증하는 시설과는 남다른 비밀을 갖고 있다. 평범한 공학관으로 보이지만 엄연히 엔지니어링 서비스업을 주업으로 하는 현대차의 계열사로 등록돼 있다.현대차가 이곳을 굳이 계열사로 등록한 이유는 뭘까. 한마디로 현대엔지비는 사회공헌활동과 인재양성을 강조하는 정몽구 회장의 경영관이 배이있는 곳이다. 자동차를 전공하는 학부생과 석·박사 재학생의 연구를 지원하는 동시에 최고의 인재를 영입하기 위한 창구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정 회장과 아들인 정의선 부회장 등이 기타 비상무이사로 등재해 있는 것도 이런 의지를 반영했다는 분석이다.매출 ‘0’원의 계열사이지만 현대차 그룹의 기술 부문 간판 임원을 대표이사로 임명하면서 힘을 실어주고있다. 작년 3월까지 현대엔지비의 선장을 맡은 이는 김해진 파워트레인 담당 사장이었다. 그는 연구개발본부에서 승용디젤엔진 개발실장과 개발품질담당 부사장 등을 지낸 대표적인 기술통이다. 김 사장 후임으로 취임한 지 대표도 현대ㆍ기아차 연구개발기획조정실 전무를 지냈다.그는 직원 60여명과 함께 서울대에서 상주하고 있다.현대엔지비는 매년 온라인 산학공모 시스템인 ‘오아시스’를 통해 현대차그룹의 자동차 미래기술, 디자인과 연구·개발(R&D) 과제를 선정하는 일을 맡고있다.예를 들어 승차감을 개선시키기 위해 건축 전공자들에게 운전자 및 동승자 거주공간의 공간감, 개방감, 시계성, 안락성에 대해 연구과제를 공모하는 식이다. 이처럼 주제를 지정해 공모한 뒤 6개월간의 심사를 통해 매년 30여건의 중·장기 연구개발 과제를 채택하고 있다. 지난 2003년 이후 세계적 수준의 특허 5건과 국내·외 특허 110여건을 출원하기도 했다.실제 현대엔지비의 다양한 연구과제들은 현대·기아차의 차량에 속속 도입되고 있다.2011년식 쏘나타 하이브리드에 적용된 하이브리드 전용 6단 자동변속기가 대표적이다. 현대엔지비가 공모 선정한 알고리즘 연구과제가 변속기 품질 향상의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세계 최초로 양산에 들어간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에 들어가는 연료전지스택도 현대엔지비의 연구 과제에서 개발된 기술이다.이처럼 실제 연구 과제를 기술에 도입하는 창구역할은 물론 서울대 교수진을 비롯한 연구자들과 남양연구소 현장을 연계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자동차 분해조립 교육과 자작자동차 설계 및 제작실습 등 다양한 현장실습 연구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아울러 현대엔지비는 그룹사나 부품 협력사 연구원들을 대상으로 재교육도 담당하고 있다. 30개 대학의 80여명의 교수진이 참여해 파워트레인과 차체, 새시, 전기전자 등 다양한 분야의 강의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2013.05.06 I 김자영 기자
로만손, 스위스 바젤서 '김연아' 한정판 시계 첫선
  • 로만손, 스위스 바젤서 '김연아' 한정판 시계 첫선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국내정통 시계브랜드 로만손은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시계주얼리 박람회 ‘2013 바젤월드’에서 피겨퀸 김연아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한정판 시계를 처음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지난 2일까지 열린 바젤월드는 97년 동안 세계 유명 시계 브랜드들에 한해 신제품 및 트렌드를 발표하는 각축장으로 로만손은 17년 연속 참여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로만손은 하이엔드급 워치 브랜드들이 위치한 메인 홀인 1홀에 배정받아 김연아 선수와 함께한 광고 캠페인과 컬렉션으로 해외 바이어들에게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로만손 관계자는 “특히 주얼리 와치 컬렉션 그레이스 온 아이스는 바젤월드 내 김연아 스페셜 섹션으로 전시돼 많은 이목을 끌었다”며 “첫 선을 보인 컬레션 시계 ‘더퀸’는 은반 위 연기를 펼치는 김연아 선수에게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이번 더퀸을 시작으로 여러 가지 버전의 그레이스 온 아이스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국내에서는 이달 10일부터 전국 더와치스와 타임애비뉴 매장, 온라인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더퀸(RM3225QL)은 전 세계에서 450개 한정 생산 판매된다. 가격은 47만5000원이다. 김연아 선수의 사인이 시계의 케이스 백면에 새겨져 있다.
2013.05.03 I 김미경 기자
  • [기자수첩]한국 여성들이 만든 名品 거품
  • [이데일리 신혜리 기자] 명품업체들이 전 세계 최대 소비국으로 부상한 중국에서 최근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유독 아시아시장에서만 비싼 가격을 받고 있는 명품업체들의 꼼수에 실망한 중국 소비자들이 일제히 등을 돌렸기 때문이다.얼마전까지만 해도 중국 상류층 여성들은 운동복 차림에도 ‘에르메스’ 핸드백과 ‘까르띠에’ 시계를 차고 다닌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명품을 선호했다.그러나 명품업체들이 유독 중국시장에서만 가격을 최대 62%까지 더 높게 책정하자 똑똑해진 중국 소비자들은 더 이상 거품이 낀 명품을 소비하지 않겠다고 나섰다.최대 고객인 중국인들이 이처럼 싸늘한 반응을 보이자 구찌와 루이뷔통 등 일부업체들은 가격을 내리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도 지난 26일 ‘명품업체의 더러운 비밀’이라는 기사를 내고 아시아 시장을 차별하는 명품업체들을 비난하며 가격을 인하할 것을 주장했다.그러나 우리나라 시장은 여전히 명품시장의 ‘봉’이다. 같은 제품에도 불구하고 우리 소비자들은 해외 소비자보다 많게는 두 배나 비싼 가격을 내야한다. IBK 경제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수입명품 가격은 다른 선진국에 비해 약 30% 정도 비싸다고 한다.에르메스는 지난 1월 대표 상품 ‘켈리35’ 가격을 998만원에서 1053만원으로 올리고 루이뷔통도 지난달 6일 제품가격을 최고 6% 올렸다. 프라다는 1년에 수 차례씩 가격을 올렸다.이들 업체들은 ‘한국에선 비싸야 잘 팔린다’라는 믿음을 가지고 경기와 상관없이 고가 정책을 구사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가격 인하를 기대했던 자유무역협정(FTA)도 약발이 거의 없는 상황이다. 한국-유럽연합(EU) FTA가 발효된 이후 관세가 10% 안팎으로 철폐됐지만 명품 가격은 같거나 더 올라가는 추세다.중국 뿐 아니라 우리나라 소비자들도 이제는 현명한 소비를 할 필요가 있다.한국 여성들 사이에서는 자신의 취향과 상관없이 대중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를 구입하는 경향이 있다. 결혼 혼수로 샤넬 백과 까르띠에 시계가 포함돼야 며느니로부터 인정받을 수 있다는 얘기도 들리고 있다. 직장 여성들 사이에서는 ‘가방 등급이 곧 그녀의 등급’이라는 이상한 공식도 등장했다.국내시장이 더 이상 명품업체들의 봉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정부의 FTA 협상력도 필요하지만 명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바뀌어야 한다.모두가 메고 다니는 가방은 더 이상 ‘명품’의 가치가 없을 뿐 아니라 국내 소비자를 우롱하는 업체들의 배만 불리는 ‘졸품’이라는 점을 깨닫길 바란다.
2013.05.03 I 신혜리 기자
신세경 왼손잡이 포착 “글씨는 오른손 그림은 왼손으로…”
  • 신세경 왼손잡이 포착 “글씨는 오른손 그림은 왼손으로…”
  • 배우 신세경이 왼손잡이라는 사실이 포착돼 이목을 끌었다. 사진-나무엑터스 제공[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배우 신세경이 왼손잡이라는 사실이 포착돼 이목을 끌고 있다. 신세경은 MBC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에서 당차고 현실적인 캐릭터 서미도 역으로 분해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지난달 24일 방송분에서 신세경은 극 중 한태상(송승헌)과 놀이공원도 가고 인형에 그림을 그리며 추억을 쌓아나갔다.특히 그림을 그리는 신세경의 손을 포착한 네티즌들은 그가 왼손잡이라는 사실을 포착했다. 이와 관련해 신세경의 소속사 관계자는 “왼손잡이인 신세경은 어릴 적부터 습관을 들여 글씨 쓸 때는 오른손을 사용하지만 시계는 오른손에 차고, 식사시간이나 그림 그릴 때는 자연스럽게 왼손을 쓰고 있다”고 전했다.신세경 왼손잡이 포착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신세경 양손잡이네요”, “신세경 왼손잡이 포착한 사람도 대단하다”, “신세경 그림 그릴 때 손만 보이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한편 MBC ‘남자가 사랑할 때’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관련포토갤러리 ◀☞ 신세경, SOUP S/S 시즌 화보 사진 더보기☞ 신세경, `신비 소녀` 변신 사진 더보기☞ 신세경 사진 더보기☞ 신세경 `무한도전` 현장 공개 사진 더보기☞ 신세경 팬사인회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송승헌 신세경 벚꽃 청혼 “200번의 봄을 너와 함께…” 달달 고백☞ `궁녀, 사랑에 살다` 유아인-신세경 사극에서 다시 만났다☞ 꽃보다 아름다운 신세경, 벚꽃엔딩 앓이중? "그대여~"☞ 신세경 연우진 복고 패션, 러시아 여신과 힙합 맨 ‘패션왕 등극’☞ 신세경 무보정, 명품 각선미 뽐내 ‘마네킹 몸매 눈길’
2013.05.02 I 정시내 기자
30년째 제자들에게 손편지 쓴 美 교사...누리꾼들 '감동'
  • 30년째 제자들에게 손편지 쓴 美 교사...누리꾼들 '감동'
  •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매년 2800통 이상 30년째 제자들에게 편지를 쓰고 있는 선생님이 있어 감동을 주고 있다.미국 CBS뉴스는 27일(한국시간) 인디애나폴리스에 있는 헤리티지 크리스천 스쿨에서 8학년을 가르치는 댄 스트루프라는 이름의 교사가 그 주인공이라고 보도했다.▲ 미국의 한 교사가 30년째 제자들에게 편지를 쓰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사진은 해당 기사와 무관함]매체에 따르면 스트루프는 30년 전부터 제자들에게 편지를 쓰기 시작했다. 그는 당시 일주일에 몇 십분만 활용해 한해 105통의 편지만 보냈다. 하지만 제자가 늘어난 지금은 매일 3시간의 시간을 편지 쓰는 데 투자한다고 매체는 밝혔다.편지는 대개 생일 축하 편지나 기념일을 맞아 안부를 전하는 편지다. 스트루프는 지금까지 손으로만 편지를 작성해 놀라움을 주고 있다.1985년 그의 제자였던 멜리사 버드는 “시계가 움직이듯 매년 때가되면 선생님의 편지를 받는다”며 스투르프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에이미 렉스도 “세월이 지나고 이사도 다녔지만 선생님의 편지는 여전히 받고 있다”며 감동했다.제자들은 스트루프가 자신들의 일상을 세세히 기억하고 있는 것에 대해 놀라워한다고 매체는 전했다. 스트루프는 동창회나 제자들의 결혼식, 각종 친목 모임을 통해 제자들의 근황을 수집해왔다고 한다.이에 대해 해외 누리꾼들은 “정말 대단한 선생님이다”, “스승의 마음이란 저런 것”, “아, 감동이다”, “저런 선생님을 두고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매년 2800통을 손으로 쓰다니 믿기지 않아” 등 놀라워했다.한편 스트루프는 “내가 제자들을 잊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줬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이 일을 계속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스승과 제자의 관계가 예전만 못한 오늘날 스트루프의 사연은 적지 않은 감동을 준다.▶ 관련기사 ◀☞ 제자들과 잠자리한 美 40대 女교감 체포돼...누리꾼들 ‘비난 봇물’☞ 女제자에 성인용품 이용해 보컬 트레이닝...이유는?☞ 美 10명 중 1명 “로봇과 잠자리 가능”☞ 女교도관 4명과 잠자리 가진 男수감자, 알고보니 수입도...'깜놀'☞ 유인나 학창 시절, “선생님 편애 때문에 왕따 당했다”
2013.05.02 I 박종민 기자
아이언맨3 320만 파죽지세, 어벤져스-아바타 능가할까?
  • 아이언맨3 320만 파죽지세, 어벤져스-아바타 능가할까?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액션영화 ‘아이언맨 3’의 관객 몰이가 그야말로 파죽지세다.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아이언맨 3’은 지난 25일 개봉 후 6일 만인 지난 30일 일일관객 32만5142명을 끌어 모으며 누적 관객수 323만2689명을 마크했다.박스오피스 부동의 1위인 아이언맨3은 개봉 이틀 만에 90만을 넘어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풍기더니 여세를 몰아 300만 돌파를 6일 만에 달성했다.개봉 이틀 만에 90만명, 개봉 6일 만에 320만명을 돌파한 헐리우드 액션영화 ‘아이언맨3’의 포스터.현재 페이스는 지난해 국내 상영외화 중 최고 흥행작으로 기록된 ‘어벤져스’를 크게 뛰어넘는 수준이다. 역시 아이언맨 캐릭터가 모습을 드러냈던 어벤져스는 개봉 6일째 200만 돌파에 성공한 바 있다.아이언맨3은 어벤저스의 700만 관객 스코어를 가뿐히 능가할 전망이다.나아가 개봉 9일 만에 300만을 돌파했던 역대 최고 흥행작 ‘아바타’보다도 3일이나 일찍 320만 고지를 밟았다. 지난 2009년 1000만 외화 시대를 활짝 연 아바타마저 추월할 수 있을지 흥미롭다.셰인 블랙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아이언맨3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기네스 펠트로, 벤 킹슬리, 돈 치틀, 가이 피어스 등이 출연한다. 히어로의 삶에 회의를 느끼고 갈등하는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최대의 적 만다린(벤 킹슬리)과 대적하며 벌어지는 스토리를 그리고 있다.박스오피스 2위는 강우석 감독의 ‘전설의 주먹’이 차지했다. 30일 2만9219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159만8460명을 작성했다. 200만 고지까지 발걸음이 더뎌지고 있다.계속해서 1만6155명(누적 144만5439명)을 동원한 ‘오블리비언’이 3위로 뒤를 쫓았다.▶ 관련기사 ◀☞ 세븐일레븐, ‘아이언맨3 세트' 최대 49% 할인☞ '아이언맨3', 6일 만에 300만..'어벤져스' 기록 4일 단축☞ 아이언맨3 90만 돌파, 개봉 이틀만에 74억 '대박' 기염☞ 백도빈 아들 공개, '90만 아이언맨3' 따라잡기 포스☞ `아이언맨3`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3천만원 대 시계 화제☞ '아이언맨3', 이보다 빠를 수 없다..하루 관객 무려 89만
2013.05.01 I 정재호 기자
직장의 신 김혜수 눈물, "냉혈인줄 알았던 그녀가 울자..."
  • 직장의 신 김혜수 눈물, "냉혈인줄 알았던 그녀가 울자..."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KBS 2TV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에서 김혜수가 눈물을 보였다.30일 방송된 드라마 ‘직장의 신’ 10회에서 28년차 고과장(김기천 분)이 미스김(김혜수 분)을 눈물짓게 만드는 내용이 전파를 타 시청자들의 화제를 모았다.이날 방송에서 와이장 식품에 구조조정 칼바람이 불어 닥친 가운데 만년과장 고정도 과장이 권고사직 통보를 받았다.KBS 2TV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에서 계약직 ‘냉혈인간’ 김혜수가 그만 눈물을 보여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사진=KBS 2TV ‘직장의 신’ 캡처고 과장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미스김은 “계약직에게 의견을 왜 묻는냐”고 발뺌하면서도 “지원부의 짐짝 같은 존재”라고 혹평을 곁들여 결국 고과장이 권고사직을 통보받는 내용이었다.그러나 마케팅영업부의 생사가 걸린 ‘옹자염’ 기획건이 사내시스템 다운 때문에 수기계약서를 써야 하는 상황이 펼쳐지면서 반전이 시작됐다.모든 직원이 안간힘을 썼지만 계약이 불발될 위기에 놓이자 미스김은 술잔을 기울이며 슬픔을 달래던 고과장을 빛의 속도로 데려와 계약을 성사시켰다. 고과장의 ‘송조체’가 거래처 회장의 마음을 되돌린 것이 주효했다.이에 고과장은 미스김에게 “시계의 큰 바늘, 작은 바늘이 함께 움직여야 나아갈 수 있다”며 “다 같이 가니까 나 같은 고물도 돌아가는 것”이라고 미스김에게 고마움을 표했다.고과장은 계속해서 “밥 먹고 가”라며 따뜻한 말을 건넸고 미스김은 항상 그래왔듯이 “퇴근 후 저녁은 내 업무가 아니다”라며 거절했지만 그만 마음이 약해져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직장의 신 김혜수 눈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냉혈인 줄 알았던 김혜수 울자 나도 눈물이 나네”, “김혜수 인간미 짠하네”, “미스김 점점 마음을 여는 건가?”, “캐릭터 멘붕 오면 안돼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관련기사 ◀☞ 컬투, '직장의 신' OST 참여..'사랑하자'☞ '직장의 신' 근로자의 날, 8회 연속 방송☞ '직장의 神' 만드는 소통의 기술☞ '직장의 신' 조권, 김혜수 분식차 인증...누리꾼들 "미스 김 짱"☞ '직장의신' 김혜수, '빨간 내복' 어디 제품인가 봤더니…☞ [기자수첩]'직장의 神'에 비친 슬픈 달인
2013.05.01 I 정재호 기자
대원미디어 '곤', 서울랜드 국산 캐릭터 패스티벌 참가
  • 대원미디어 '곤', 서울랜드 국산 캐릭터 패스티벌 참가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애니메이션 콘텐츠 전문기업 대원미디어(048910)는 자사 인기 캐릭터 ‘곤(GON)’이 서울랜드 캐릭터 페스티벌에 국산 캐릭터 자격으로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첫해를 맞는 이번 행사는 국내 창작 캐릭터 전문기업들이 이례적으로 한자리에 모인 것이다. 곤을 비롯해 캐니멀, 뿌까, 시계마을 티키톡 등 총 10개 국내기업의 캐릭터가 참가해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서울랜드 측은 “올해 캐릭터 페스티벌은 서울랜드가 캐릭터 파크로 가는 첫발”이라며 “최고의 캐릭터 페스티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특히 이번 행사는 최근 콘텐츠를 활용한 창조경제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펼쳐져 주목된다. 최근 정부는 창조경제 정책에 따라 방송 콘텐츠 산업 활성화 지원을 확대하고 국내 방송사에 대한 신규 애니메이션 편성과 콘텐츠 전문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할 것으로 밝힌 바 있다. 이에 콘텐츠 전문기업들도 정부정책과 함께 국내 창작 캐릭터 사업확대를 위해 발벗고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함욱호 대원미디어 대표는 “이번 캐릭터 페스티벌을 통해 국내 창작 캐릭터들이 다시 한번 주목을 받을 수 있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캐릭터를 통해 동심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 말했다.한편 지난 20일 시작된 이번 캐릭터 페스티벌은 다음 달 말까지 계속된다.30일 서울랜드 캐릭터 페스티벌에 방문한 아이들과 부모가 대원미디어 곤(GON)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 줄을 서 있다.(대원미디어 제공)
2013.04.30 I 김기훈 기자
임주환·강소라·최태준·신소율, 출중한 외모 과시
  • 임주환·강소라·최태준·신소율, 출중한 외모 과시
  • 임주환(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강소라·신소율·최태준(사진=SBS제공)[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임주환 강소라 최태준 신소율 미남미녀 배우들이 한 데 뭉쳤다.임주환 강소라 최태준 신소율은 4월 초 서울 SBS 상암동 프리즘타워에서 새 일일 연속극 ‘못난이 주의보’(극본 정지우, 연출 신윤섭) 대본리딩에 참여했다. 이날 현장 사진이 공개된 것. 임주환은 평범한 무채색 라운드 티셔츠만 걸쳤음에도 표정에 따라 변화무쌍한 이미지를 보여줬으며 강소라는 민낯에 립스틱만 살짝 발랐음에도 놀랍도록 흰 피부로 여신 미모를 보여줬다. 최태준도 단정한 정장 차림에도 선 굵은 마스크로 멋진 모습을, 신소율 역시 시원한 미소로 대본리딩 현장을 밝게 만들었다.현장의 한 관계자는 “배우들이 메이크업을 거의 하지 않았는데도 보고만 있어도 입가에 미소가 돌게 할 만큼 출중한 외모를 보여주며 대본리딩 현장을 화려하게 만들었다”고 전했다.‘못난이 주의보’는 부모님의 재혼으로 갑작스레 동생이 생기고 우여곡절 끝에 가장이 된 한 남자의 대가없는 희생을 통해 진정한 가족애를 보여주고 소통의 벽을 허무는 휴먼가족드라마이다. 5월 초 방송될 예정이다.
2013.04.30 I 박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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