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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매수에 강보합…보름만에 700선 탈환
  • [코스닥 마감]외국인 매수에 강보합…보름만에 700선 탈환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외국인의 매수세의 힘입어 코스닥이 상승 마감했다. 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72포인트(0.68%) 상승한 700.05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은 690선에서 출발해 장 초반 약보합세를 지속하다 오후 들어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이 실리며 끝내 700선을 돌파했다. 종가 기준 700선을 넘어선 건 16거래일 만이다. 이날 코스닥이 상승 마감한 것은 오는 1~2일(현지시간) 개최되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경계 심리가 고조된 가운데, 일각에서 연방준비제도(Fed)가 긴축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2차전지 및 소재 기업의 호실적을 주축으로 매수세가 이어지며 원화 강세로 전환한 것도 위함자산 선호 심리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올해 들어 지속되고 있는 연준의 긴축 기조와 달리 최근 시장에서는 연준의 긴축 속도 조절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장중 코스피 지수 상승과 외국인 매수세 유입에 따라 원화도 강세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473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1억원, 130억원 내다팔았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403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업종별로는 상승하는 업종이 우위였다. 금속(3.33%)은 3%대 올랐다. 방송서비스(2.83%), 통신방송서비스(2.37%), 기계·장비(2.1%) 등은 2%대 강세를 나타냈다. 인터넷(1.94%), 건설(1.91%), IT부품(1.82%), 통신서비스(1.49%), 종이·목재(1.40%), 섬유·의류(1.36%), 통신장비(1.17%) 등은 1% 넘게 오름세를 보였다. 이와 달리 운송장비·부품(1.21%)은 1% 넘게 하락했다. 유통(0.71%), 기타제조(0.42%), 오락문화(0.38%) 등은 1% 미만 내렸다.시가총액 상위주도 하락하는 종목이 더 많았다. 신라젠(215600)은 항암치료 후보물질 전임상 결과 단독 및 병용요법에서 모두 높은 항암효과를 보였다는 내용의 포스터를 발표하면서 8%대 뛰었다. 나노신소재(121600)는 5%, 피엔티(137400)는 4%대 상승했다. 삼강엠엔티, 네이처셀(007390), 컴투스(078340), 위메이드(112040), CJ ENM(035760) 등은 3% 넘게 올랐다. 대주전자재료(078600), 엔켐(348370), 솔브레인(357780), 동화기업(025900), 파라다이스(034230) 등은 2%대 강세를 기록했다. 반면 에스티팜(237690)은 3분기 실적 부진에 8%대 넘게 하락했다. 코오롱티슈진(950160)도 8%대 약세를 보였다. 에스엠(041510)은 5%, HLB(028300)는 4%대 내렸다. 케어젠(214370)은 3% 넘게 떨어졌다. 종목별로는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288330)가 대웅제약으로부터 궤양성대장염 치료제 기술이전 계약에 따른 150만달러 규모의 실적실시료를 수령한다는 소식에 17%대 급등했다. 이날 거래량은 8억8980만주, 거래대금은 4조6561억원으로 집계됐다. 1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1070개 종목이 상승했다. 360개 종목은 하락했으며 1개 종목이 하한가를 기록했다. 109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간밤 뉴욕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9% 내린 3만2732.95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75% 떨어진 3871.98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03% 밀린 1만988.15로 집계됐다.
2022.11.01 I 김응태 기자
신라젠, “‘BAL0891’ 단독·병용 모두 항암 효과 입증”
  • 신라젠, “‘BAL0891’ 단독·병용 모두 항암 효과 입증”
  •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린 ‘2022 EORTC-NCI-AACR’에서 발표된 ‘BAL0891’ 포스터 이미지.(사진=신라젠)[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신라젠이 스위스 바실리아사로부터 도입한 항암치료 후보물질 ‘BAL0891’의 전임상 결과 단독과 병용요법 모두에서 높은 항암 효과를 나타냈다. 1일 신라젠(215600)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28일(현지시간)까지 열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22 EORTC-NCI-AACR’ 심포지엄에서 포스터 발표됐다.EORTC-NCI-AACR 심포지엄은 유럽 암 학회, 미국 암 연구소, 미국 암 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해 유럽과 미국에서 매년 개최되는 국제 학회다. 바실리아에 따르면 환자유래 TNBC 이종이식 모델에서 BAL0891은 단독요법으로 높은 항암 효능을 나타냈다. BAL0891과 파클리탁셀(Paclitaxel)을 병용투여한 결과 강한 시너지 항암 효능을 보여줬다. 또한 난소암 세포주 이식 모델에서 카보플라틴(Carboplatin)과의 병용으로 시너지 항암 효능을 보여주는 등 여러 난치성 암종에 대한 확장 가능성도 제시했다.유사분열 체크포인트 억제제(Mitotic Checkpoint Inhibitor, 이하 MCI)인 BAL0891은 트레오닌 티로신 키나제(TTK)와 폴로-유사 키나제(PLK1) 등 두 가지 인산화 효소를 저해하는 이중인산화효소억제제(Dual Kinase inhibitor)다. TTK를 저해하면 방추제 결합(spindle assembly)이 완전하지 못한 상태에서 세포가 분열돼 버리는(mitotic override) 현상이 발생한다. 또 PLK1 저해 시에는 세포 분열 단계의 중기(metaphase)에서 세포 분열 단계의 후기(anaphase)로 진행되지 못하고 G2/M에서 멈춰버리는 유사분열 차단(mitotic block) 현상이 유도된다.이를 통해 암세포가 유사분열 파국(mitotic catastrophe) 현상으로 인해 사멸되게 하는 기전이다. BAL0891은 이미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 1상을 허가 받고 미국 내 3개 사이트에서 환자 등록을 앞두고 있는 상태다.신라젠 관계자는 “BAL0891의 전임상 결과를 살펴보면 파클리탁셀과의 병용은 시너지 항암 효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 진행할 임상 1상의 용량, 스케줄 및 병용 약제 간 순서 등을 계획하는 데 의미가 있고, 임상 1상은 전이성 고형암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2.11.01 I 송영두 기자
신라젠, 펙사벡-리제네론 병용 치료 임상 내년 결과 기대감↑ '오름세'
  • [특징주]신라젠, 펙사벡-리제네론 병용 치료 임상 내년 결과 기대감↑ '오름세'
  • [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신라젠(215600) 주가가 오름세다. 신라젠이 항암 바이러스 펙사벡(JX-594)과 미국 리제네론의 면역항암제 ‘리브타요’(성분명 세미플리맙, PD-1 저해제)를 신장암 환자에게 투여하는 임상 1b·2a를 내년 말쯤 마무리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31일 오전 10시5분 신라젠은 전거래일 대비 0.46% 오른 1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아이뉴스24는 미국국립보건연구원의 임상정보 제공 사이트 ‘클리니컬 트라이얼’에 따르면 신라젠이 펙사벡과 리브타요의 글로벌 병용임상 2a상을 2023년 8월 중으로 마무리하고, 같은 해 11월 임상 결과 도출을 목표로 진행할 계획(잠정)이라고 보도했다.신라젠은 현재 한국, 미국, 호주 등 17개 임상시험 실시기관에서 임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신장암 2a상 환자 등록이 이달 완료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진다.신라젠은 항암 신약개발업체다. 과거 한때 펙사벡 임상 소식으로 주가가 15만2300원까지 올라 시가총액 10조원을 찍고 코스닥 시총 2위까지 기록했으나 2019년 미국에서 진행하던 간암 임상 3상이 치료 효과를 입증하는 데 실패하면서 주가가 급락한 바 있다. 지난 13일에 거래가 중단된 지 2년 5개월 만에 거래가 재개됐다.
2022.10.31 I 심영주 기자
바이오株 상장 잔혹사 끝날까…저평가 새내기주 '꿈틀'
  • 바이오株 상장 잔혹사 끝날까…저평가 새내기주 '꿈틀'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바이오 종목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될지 관심이 쏠린다. 공모시장 냉각으로 바이오주가 과도하게 저평가됐다는 인식이 나오는 데다 수년간 거래가 중단됐던 바이오 종목들의 잇단 거래재개로 훈풍이 불고 있어서다. 증권가에선 올해 상장한 바이오 종목은 높은 상장 관문을 통과한 저력이 있는 만큼, 향후 임상시험 성과나 실적 성장이 가시화되는 종목에 관심을 둬야한다고 조언했다. 자료=한국거래소◇ 바이오 새내기株 90% 공모가 밑으로3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올해 국내 증시에 상장한 바이오 종목은 10개다. 이들 종목 중 지난 26일 기준 주가가 공모가보다 하락한 종목은 애드바이오텍(179530), 바이오에프디엔씨(251120), 노을(376930), 보로노이(310210), 루닛(328130), 에이프릴바이오(397030), 알피바이오(314140), 선바이오(067370), 플라즈맵(405000) 등 9곳으로 집계됐다. 샤페론(378800)은 공모가 대비 주가가 상승한 유일한 종목이었다.애드바이오텍, 바이오에프디엔씨, 노을, 보로노이 등 올 상반기에 상장된 4개 종목은 40%를 넘어서는 낙폭을 보였다. 이들 종목은 하반기에 접어들어 기준금리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주가 하락을 피하기 어려웠던 것으로 해석된다. 바이오주의 경우 성장주로서 미래 가치를 현재로 환산하는 만큼 금리 인상 국면에서 주가 하락이 두드러지는 경향을 보인다.이에 비해 하반기에 상장한 기업들은 상대적으로 선방했다. 특히 이달 19일에 상장한 면역 혁신신약 개발기업 샤페론의 경우 이날 7860원으로 마감해 공모가(5000원) 대비 57.2% 상승했다. 지난달 29일 상장한 알피바이오 역시 16%대 하락하는 데 그쳤다. 하반기에 상장한 종목은 상반기 대비 이미 악재가 상당 부분 증시에 반영된 가운데, IPO 기업 증가에 따른 경쟁 심화로 공모가가 낮게 책정된 게 오히려 상장 저평가 인식이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샤페론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크게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희망범위 하단인 8200원보다 약 40% 하회한 5000원으로 공모가가 결정됐다.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상대적으로 낮은 공모가로 상장하는 기업들이라면, 상장 이후 자기 기업가치를 찾아 반등하는 것은 당연한 과정”이라고 설명했다.자료=한국거래소◇ 코오롱티슈진 거래재개에…새내기주, 주가 ‘쑥’무엇보다 최근 수년간 거래가 중지된 바이오 종목들의 거래재개가 본격화하면서 바이오주의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달만 3곳의 바이오주가 거래가 재개됐다. 이달 7일 큐리언트(115180)를 시작으로, 13일과 25일에는 각각 신라젠(215600), 코오롱티슈진(950160)의 거래가 시작됐다. 특히 가장 최근에 거래가 재개된 25일 코오롱티슈진이 상한가를 기록하면 마감하자, 올해 상장한 바이오 새내기주 10곳 중 5곳이 동반 상승하는 흐름을 보였다. 전거래일 대비 주가가 가장 많이 상승한 곳은 노을로 전날보다 11.4% 뛰었다. 뒤이어 애드바이오텍이 5.3%, 알피바이오가 3.2% 올랐다. 증권가에선 올해 상장 문턱을 뚫고 올라온 바이오주들의 경우 성장 여력이 큰 반면 매크로(거시경제) 악화로 주가 하락인 상당 진척된 만큼 호재성 요인이 있는 종목에 기회가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예컨대 보로노이의 경우 이달 미국악학회(AACR) 전임상 결과 발표에 이어 내년 본격적인 임상 결과를 내놓는다. 에이프릴바이오도 룬드백에 기술이전한 ABP-A1 관련 미국 임상 1상이 내년 초 완료된다.다만 내년까지 기준금리 인상과 글로벌 경기 침체 여파가 내년까지 지속되는 점을 고려하면 실적 안정성이 높거나 유통물량이 적은 종목 위주로 관심을 둬야 한다고 조언했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내년 3분기까지 증시가 둔화하면서 바이오 성장주들의 부진이 지속될 수 있다”며 “실적 등의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오고 유통 물량 적거나 의무보유확약이 많은 종목이 상대적으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2022.10.30 I 김응태 기자
'KBS 한동훈 오보 의혹' 신성식 검사장 재소환…혐의 일부 인정
  • 'KBS 한동훈 오보 의혹' 신성식 검사장 재소환…혐의 일부 인정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KBS의 ‘채널A 오보’ 당시 KBS 기자에게 보도 내용을 알려줬다는 의혹을 받는 신성식(57) 법무연수원 연구위원(검사장)이 두번째 소환조사를 받았다.(사진=방인권 기자)26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 이준동)는 지난 24일 신 검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두 번째 소환 조사를 진행했다. 신 검사장은 KBS 기자에게 정보를 전달했다는 취지로 혐의를 일부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달 초 소환조사에서 신 검사장은 KBS 관계자와 보도 내용에 대해 대화하거나 연락한 사실이 있는지 등 혐의를 모두 부인한 바 있다. 검찰은 압수수색 과정에서 확보한 KBS 기자 등의 휴대전화, 노트북에서 신 검사장이 허위 정보를 전달한 정황을 확보해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KBS는 2020년 7월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이동재 전 채널A 기자가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신라젠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제기하자며 공모한 정황을 보도했다. 한 장관은 “허구이자 창작”이라며 KBS 보도 관계자와 허위정보를 제공한 수사기관 관계자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소했고, KBS는 오보를 인정하고 사과했다.이후 한 장관은 같은 해 12월 KBS 기자에게 오보 내용을 확인해준 검사로 신 검사장을 지목했다. 당시 신 검사장은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로 근무하고 있었다. 검찰은 조만간 신 검사장과 KBS 기자 등에 대한 기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2022.10.26 I 조민정 기자
외인·기관 '팔자'에 0.82%↓…680선 턱걸이
  • [코스닥 마감]외인·기관 '팔자'에 0.82%↓…680선 턱걸이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코스닥 지수가 3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68포인트(0.82%) 내린 683.17에 거래를 마쳤다.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미국 증시 마감 후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 등 빅테크 기업의 부진한 실적 발표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풀이된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기관 동반 매물 출회되며 디지털컨텐츠, IT소프트웨어 등이 강세인 반면, 통신방송서비스, 운송장비·부품은 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이 나홀로 935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80억원, 289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645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업종별로는 디지털컨텐츠가 1.56%, 섬유와 의류가 1.41% 상승했다. 인터넷과 IT S/W & SVC는 1% 미만 올랐다. 반면 기타제조가 3.74% 급락했고, 방송서비스는 2.32% 내렸다. 통신방송서비스, 출판과 매체복제, 음식료와 담배, 통신서비스는 각각 1%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하락한 종목이 더 많았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에코프로비엠(247540)은 각각 0.74%, 0.19% 내렸다. CJ ENM(035760)은 3.52% 급락했다. 반면 엘앤에프(066970)와 카카오게임즈(293490)는 1%대 상승했다. 위메이드(112040)는 10.48% 급등했다. 장초반 16%대 급등했던 코오롱티슈진(950160)은 전날보다 9.59% 내린 1만8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신라젠(215600)은 7.76% 내린 1만1300원을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은 9억4554만8000주, 거래대금은 5조3979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 2개 포함 37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 포함 1058개 종목이 하락했다. 104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2.10.26 I 양지윤 기자
코스닥, 개인 매수에 상승 전환…장중 690선 회복
  • 코스닥, 개인 매수에 상승 전환…장중 690선 회복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코스닥이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1시20분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18포인트(0.17%) 상승한 690.03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닥은 상승 출발 후 장 초반 680선으로 하락 전환했지만 오후에 가까워지면서 다시 상승세가 짙어지고 있다.개인이 매수세를 견인하고 있다. 개인은 809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00억원, 30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509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업종별로는 상승하는 업종이 더 많다. 디지털컨텐츠 3%대, 섬유·의류 2%대 강세다. IT S/W & SVC, 일반전기전자는 1%대 상승세다. 금융, 소프트웨어, 출판·매체복제, 제조 등은 1% 미만 소폭 오르고 있다. 이와 달리 기타제조는 2%대 약세다. 방송서비스는 1%대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상승하는 종목이 우위다. 위메이드(112040)는 8%대, 메가스터디교육(215200)은 5%대 강세다. 네이처셀(007390)은 3% 넘게 오르고 있다. 아프리카TV(067160), 엘앤에프(066970), LX세미콘(108320) 등은 2%대 오르는 중이다. 카카오게임즈(293490), 덕산네오룩스(213420), 원익IPS(240810), 넥슨게임즈(225570) 등은 1%대 상승하고 있다. 반면 코오롱티슈진(950160)과 신라젠(215600)은 각각 8%, 6%대 하락세다. 오스템임플란트(048260)도 3% 넘게 내리고 있다.
2022.10.26 I 김응태 기자
코스닥, 외인·기관 '팔자'에 상승 출발 후 하락…680선
  • 코스닥, 외인·기관 '팔자'에 상승 출발 후 하락…680선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코스닥 지수가 상승 출발 후 하락세로 전환했다. 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7포인트(0.02%) 내린 688.70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장 초반 690선으로 상승 출발했으나 곧 하락세로 전환했다. 간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07% 상승한 3만1836.74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63% 오른 3859.11을 기록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2.25% 뛴 1만1199.12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국채금리가 떨어지면서 주식 투자 심리를 키운 것으로 풀이된다.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영국의 안정과 그에 따른 달러 약세, 금리하락, 주택 가격 하락에 따른 인플레이션 완화 가능성이 높아진 점은 한국 증시에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다만 미 증시 마감 후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알파벳 등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는 점은 부담이 될 수 있어 대형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수급 주체별로는 개인이 529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20억원, 107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450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일반전기전자와 섬유와 의류가 1%대 상승 중이다. 금융, 기계와 장비, IT부품, 건설, 금속 등도 1% 미만 오르고 있다. 반면 기타제조와 통신서비스는 1%대 하락 중이다. 비금속, 음식료와 담배, 통신방송서비스 등도 1% 미만 내리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0.44% 내리고 있는 반면 에코프로비엠(247540)은 1.64% 오르고 있다. 엘앤에프(066970)는 2%대 오르고 있다. 코오롱티슈진(950160)은 14%대 급등 중이다. 반면 신라젠(215600)은 6%대 급락 중이다. 넥슨게임즈(225570)도 1%대 하락하고 있다.
2022.10.26 I 양지윤 기자
3년 5개월만에…코오롱티슈진, 내일부터 거래재개(종합)
  • 3년 5개월만에…코오롱티슈진, 내일부터 거래재개(종합)
  • [이데일리 김인경 김보겸 기자] ‘인보사케이주(인보사)’ 성분 논란으로 거래정지됐던 코오롱티슈진(950160)이 내일(25일)부터 코스닥 시장에서 거래된다. (사진=뉴시스)24일 한국거래소는기업심사위원회에 이어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어 심의한 결과 코오롱티슈진의 상장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코오롱티슈진은 25일부터 주식 거래가 재개된다. 2019년 5월 거래정지 이후 약 3년 5개월 만이다.기업심사위원회는 횡령·배임에 대해, 시장위원회는 인보사 임상 속개에 대해 심의해 상장 유지 여부를 결정했다.이날 코오롱티슈진의 거래재개를 위한 논의는 두 위원회에서 각각 이뤄졌다. 먼저 2심격인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는 지난 2020년 7월 발생한 횡령·배임으로 발생한 실질 심사를 심사했다. 당시 전 임원이 27억원을 횡령하며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사유가 발생했고 기심위는 이미 지난해 8월 개선기간 1년을 부여했다. 1년이 지난 지난 8월 개선기간이 종료된 만큼 이번 기심위는 횡령·배임과 관련한 상장 적격성을 평가했다. 또 3심격인 코스닥 시장위원회(시장위)는 코오롱티슈진의 상장 적격성 평가를 했다. 이 회의에서의 안건은 2019년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인보사 품목 허가 취소 처분에 따른 것이었다. 당시 코오롱티슈진은 미국에서 임상 3상 중이던 인보사의 성분이 연골 세포가 아닌 신장 세포로 밝혀지며 식약처의 품목허가 취소 결정을 받은 바 있다. 다만 코오롱티슈진 측은 신장유래세포가 실수로 혼입됐을 뿐 이미 임상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했다고 항변했지만 설득력을 얻지 못했다. 이 건은 이미 2019년 기심위가 8월 코오롱티슈진에 대해 상장폐지 결정을 내렸고, 이듬해 10월 시장위가 1년 개선 기간을 부여했다. 이후 올해 2월 시장위에서 속개 결정이 나와 현재에 이르게 됐다. 증권업계는 거래소가 개선계획 이행 노력에 대해 높게 평가를 한 것으로 봤다. 앞서 코오롱티슈진은 이와 관련한 개선계획 이행내역서를 9월 23일 제출한 바 있다. 이행내역서에는 인보사의 부활을 위한 임상 진행과 연구·개발(R&D) 자금 마련 등 재정 건전성 확보 등이 담긴 거으로 알려졌다. 또 임상 면에서는 그동안 밀려왔던 미국 내 무릎 골관절염 임상 3상이 지난해 12월 투약을 재개했고, 같은 달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고관절 골관절염 임상 2상 계획도 승인받은 점도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코오롱티슈진은 자금력도 강화하기 위해 작년 12월과 올해 8월 제삼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743억원을 조달했으며 9월에는 33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도 발행했다. 지난 21일에도 제3자 유상증자 방식으로 3000만달러(432억원)를 확보해 임상 재원을 마련하겠다고 공시한 바 있다. 코스닥업계는 이달 신라젠(215600)이 상장재개된 데다 코오롱티슈진(950160)도 시장으로 돌아온 만큼, 바이오주가 침체한 분위기를 이기고 서서히 부활할 것이라고 기대한다. 코오롱티슈진은 2017년 7월 세계 최초의 ‘유전자 골관절염 치료제’ 타이틀을 내건 ‘인보사’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으며 주목받은 바 있다. 이웅열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이 직접 육성했고 거래정지 후에도 직접 사재 100억원 이상을 출연했다는 점에서 거래재개 이후 기대감도 크다. 다만 긴 기간 돈이 묶였던 주주들의 매물이 한 번에 나올 수 있는 점은 주의해야 한다. 지난해 말 기준 코오롱티슈진의 소액주주는 6만1638명이다. 코오롱티슈진의 마지막 거래는 지난 2019년 5월 28일로, 당시 8010원에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5518억원으로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98위 수준이다. 거래소는 코오롱티슈진 직전 종가를 평가가격으로 정하고, 이의 50∼200% 가격 범위 내에서 기준가격을 결정한다. 거래가 재개되는 25일 오전 8시 30분부터 9시까지 호가를 접수해 단일가격에 의한 매매 방식으로 결정된 최초 가격을 기준가로 삼는다. 이 기준가를 기준으로 일반 종목과 동일하게 상하 30% 범위에서 매매가 거래된다.
2022.10.24 I 김인경 기자
코오롱티슈진, 25일부터 거래재개…6만 개미 웃었다
  • 코오롱티슈진, 25일부터 거래재개…6만 개미 웃었다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오롱티슈진(950160)의 거래가 25일부터 재개된다. 지난 2019년 5월 거래가 정지된 이후 3년 5개월 만이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24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이날 개최된 기업심사위원회와 시장위원회에서 모두 코오롱티슈진의 상장유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결정 다음날부터 곧바로 코오롱티슈진의 매매거래가 재개된다. 이날 코오롱티슈진의 거래재개를 위한 논의는 두 위원회에서 각각 이뤄졌다. 먼저 2심격인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는 지난 2020년 7월 발생한 횡령·배임으로 발생한 실질 심사를 심사했다. 당시 전 임원이 27억원을 횡령하며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사유가 발생했고 기심위는 이미 지난해 8월 개선기간 1년을 부여했다. 1년이 지난 8월 개선기간이 종료된 만큼 이번 기심위는 횡령·배임과 관련한 상장 적격성을 평가했다. 또 3심격인 코스닥 시장위원회(시장위)는 코오롱티슈진의 상장 적격성 평가를 했다. 이 회의에서의 안건은 2019년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인보사케이주(인보사) 품목 허가 취소 처분에 따른 것이었다. 당시 코오롱티슈진은 미국에서 임상 3상 중이던 인보사의 성분이 연골 세포가 아닌 신장 세포로 밝혀지며 식약처의 품목허가 취소 결정을 받은 바 있다. 다만 코오롱티슈진 측은 신장유래세포가 실수로 혼입됐을 뿐 이미 임상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했다고 항변했지만 설득력을 얻지 못했다. 이 건은 이미 2019년 기심위가 8월 코오롱티슈진에 대해 상장폐지 결정을 내렸고, 이듬해 10월 시장위가 1년 개선 기간을 부여했다. 이후 올해 2월 시장위에서 속개 결정이 나와 현재에 이르게 됐다. 증권업계는 거래소가 개선계획 이행 노력에 대해 높게 평가를 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전했다. 코오롱티슈진은 거래소에 인보사의 부활을 위한 임상 진행과 연구·개발(R&D) 자금 마련 등 재정 건전성 확보 등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임상 면에서는 그동안 밀려왔던 미국 내 무릎 골관절염 임상 3상이 지난해 12월 투약을 재개했고, 같은 달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고관절 골관절염 임상 2상 계획도 승인받은 점도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코오롱티슈진은 자금력도 강화하기 위해 작년 12월과 올해 8월 제삼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743억원을 조달했으며 9월에는 33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도 발행했다. 지난 21일에도 제3자 유상증자 방식으로 3000만달러(432억원)를 확보해 임상 재원을 마련하겠다고 공시한 바 있다. 코스닥업계는 이달 신라젠(215600)이 상장재개된 데다 코오롱티슈진(950160)도 시장으로 돌아온 만큼, 바이오주가 침체된 분위기를 이기고 서서히 부활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코오롱티슈진은 2017년 7월 세계 최초의 ‘유전자 골관절염 치료제’ 타이틀을 내건 ‘인보사’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으며 주목받은 바 있다. 이웅열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이 직접 육성했고 거래정지 후에도 직접 사재 100억원 이상을 출연했다는 점에서 거래재개 이후 기대감도 크다. 다만 긴 기간 돈이 묶였던 주주들의 매물이 한 번에 나올 수 있는 점은 주의해야 한다. 지난해 말 기준 코오롱티슈진의 소액주주는 6만1638명이다. 코오롱티슈진의 마지막 거래는 지난 2019년 5월 28일로, 당시 8010원에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5518억원으로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98위 수준이다. (사진=뉴시스)
2022.10.24 I 김인경 기자
김재경 대표 “NEW 신라젠 키워드는 '기술수출'...리스크 없는 기업 될 것”
  • 김재경 대표 “NEW 신라젠 키워드는 '기술수출'...리스크 없는 기업 될 것”
  • 김재경 신라젠 대표.(사진=신라젠)[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신라젠에 대한 우려를 200% 해소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신약을 개발하는 회사이기에 현재까지 확보한 파이프라인 임상을 잘 진행하는 데 주력하겠다. 기술수출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할 것이고 사회에 기여하는 새로운 신라젠이 될 것이다.”김재경 신라젠 대표는 최근 서울 소공동 신라젠 본사에서 이데일리와 만나 거래재개로 회사에 대한 큰 우려를 해소했다고 확신했다. 특히 새로 도입한 신약 후보물질과 자금력에 대한 일각의 의구심에도 걱정할 부분이 아니라고 강조,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기술수출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신라젠에 거래재개를 위한 조건으로 파이프라인 도입 및 확대, 연구개발 인력 충원 등을 요구했던 한국거래소는 지난 12일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고 신라젠 상장 유지를 결정했다. 2020년 5월 거래정지 된 이후 2년 반만에 주권 거래가 재개됐다. 회사와 함께 약 17만 소액주주들이 극적으로 회생하는 순간이었다. 신라젠(215600)은 8월 랩지노믹스 창립 멤버인 김재경 대표를 선임했다. 글로벌 제약사 노바티스, 릴리 등에서 임상연구를 담당했던 마승현 상무는 임상 책임자로 합류시켰다. 경영진 개편으로 제약·바이오 전문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9월에는 스위스 바실리아로부터 항암 후보물질 ‘BAL0891’을 도입하는 등 거래소 요구조건을 충실히 이행한 결과였다.김 대표는 “거래재개를 위해 거래소가 요구한 것들만 준비하면 되는 줄 알았지만 그렇지 않았다. 거래소의 숙제 난도가 점점 높아졌고, 거래재개 이후 리스크까지 검증해야 했다”며 “힘들게 거래재개가 된 만큼 회사 분위기도 많이 달라졌고, 신규 연구개발(R&D) 인력들의 입사 지원이 늘어나고 있다”고 회사 분위기를 전했다.그는 신라젠이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새롭게 태어나기 위해서는 당장 올해와 내년에 시작될 임상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항암 후보물질 ‘BAL0891’ △항암 바이러스 플랫폼 ‘SJ600’ △펙사벡 신장암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김 대표는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새로 도입한 항암물질 ‘BAL0891’의 임상이다. 연내 미국에서 임상을 시작할 예정이고, 내년에는 한국에서도 임상을 진행할 것”이라며 “항암 바이러스 ‘SJ-600’은 서울대병원에서 실시한 전임상 결과가 아주 좋아 기대치가 높다. 관련 특허도 출원했고, 유수 의학 저널에 몇 개월 안에 공개가 될 것”이라고 했다.신라젠은 ‘BAL0891’ 단독 임상 뿐만 아니라 병용 임상에도 나선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전혀 알려지지 않은 ‘BAL0891’ 기전과 여러 임상을 꾸준히 진행할 수 있는 자금력 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걱정할 부분이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해당 물질을 검증하기 위해 기술위원회까지 열고 다 검증했다. 하지만 거래소에서 반복해서 검증을 요구해 대학 의과학연구원에서 임상, 독성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부터 검증받았다”고 말했다.‘BAL0891’은 유사분열 체크포인트 억제제(MCI)로 종양 유발과 성장에 관여하는 트레오닌 티로신 키나제(TTK)와 폴로-유사 키나아제(PLK1) 두 가지 인산화 효소를 저해하는 이중인산화효소억제제(Dual Kinase inhibitor)다. 김 대표는 “해당 물질과 같은 듀얼 기전은 우리가 유일한 것이 아니고, 아주 새로운 것도 아니다. 다만 분명한 결과를 가지고 있는 물질은 흔치 않다”며 “바실리아로부터 테크 트랜스퍼를 받고 데이터를 확인하면서 굉장히 감탄했다”고 강조했다. 신라젠은 ‘BAL0891’ 전임상 결과를 오는 26일 스페인에서 개최되는 ‘2022 EORTC-NCI-AACR’ 심포지엄에서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바실리아가 실시했던 전임상 결과를 토대로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전이성 고형암 임상 1상을 승인받은 상태다.R&D 비용에 대해서도 그는 “지난해 현금 1000억원을 확보했고, 앞으로도 추가 자금 도입 계획이 있는 만큼 자금력에 대한 문제는 없다고 생각한다. 고환율에 따른 개발비용 부담도 우리가 충분히 감당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현재 진행하고 있는 파이프라인의 기술수출을 통해서도 R&D 비용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김 대표는 앞으로 기술수출 모델로 신라젠이 지속 성장할 수 있다고 확신했다.그는 “신라젠이 글로벌 3상 등 대규모 임상을 독자적으로 끌고 가기엔 한계가 있다. 따라서 후보물질을 잘 임상개발해 조기 기술수출을 통한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BAL0891’은 물론이고, 신장암 임상 2상을 진행중인 펙사벡도 기술수출을 계획하고 있다. 2023년 데이터 클리어링이 되고, 그해 하반기에 추진될 것이다. 항암 바이러스인 SJ-600도 초기 단계 기술이전을 기대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마지막으로 김 대표는 “핵심 파이프라인 임상을 잘 성공시키고, 단순히 좋은 약을 만드는 것뿐만 아니라 경영 측면이나 일자리 측면 등 사회공헌 분야에서도 정말 좋은 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2.10.24 I 송영두 기자
식지 않는 ‘투심’…신라젠 신용잔고 12.9%↑로 '톱'
  • [빚투플로우]식지 않는 ‘투심’…신라젠 신용잔고 12.9%↑로 '톱'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지난주 목요일부터 이번주 목요일까지 한 주간 신용융자 흐름을 짚어보는 빚투플로우입니다. 신용융자 흐름을 통해 레버리지 자금이 어떻게 이동하는지 보고 투자에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이번 주 신용융자 증가율이 가장 높은 종목은 신라젠(215600)입니다.이달 13~20일 신용융자잔고 추이.(자료=금융투자협회)2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달 13일부터 20일까지 신용융자잔고는 16조4374억원에서 16조1174억원으로 소폭 감소했습니다. 15조원대로 내려가는가 싶더니 다시 살아나는 모양새입니다. 한 펀드매니저는 “포트폴리오에서 주식 비중을 상당히 낮췄다”며 “시스템 리스크가 아직 나오지 않은 만큼 주의해야할 시기라고 본다”고 조언을 내놨습니다. 경제 리스크를 세분화해서 볼 때 금리 리스크와 경기 둔화 리스크, 실적 리스크 다음에는 시스템 리스크가 있다는 의미로 한국 경제는 아직 시스템 리스크 단계는 아니라는 진단입니다.그만큼 신용융자를 통한 주식 투자 리스크가 여전히 낮지 않다는 의미인데요, 한 주간 동향을 보면 거래 재개된 신라젠(215600) 신용융자가 가장 많이 늘어나 주목됩니다. 지난 13일부터 거래 재개와 동시에 상한가를 2거래일 연속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는데 신용융자잔고 증가율이 이달 13~20일 동안 보통주 중에서 가장 높은 1360.22%를 기록했습니다. 동기간 주가는 12.9% 상승했습니다.네오펙트(290660)는 738.49% 증가해 2위를 기록했으며 주가는 8.03% 하락했습니다. 이어 대신밸런스제11호스팩이 507.18% 증가해 3위를, 주가는 20.52% 내렸습니다. 서울식품(004410)과 일야(058450)도 각각 435.4%, 340.8% 늘어났는데 주가는 7.51%, 22.38% 상승했습니다. 한편 지난 20일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신용융자잔고 비율이 가장 높은 종목은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251340)로 11.76%로 집계됐습니다. 이어 삼천리(004690)와 한미글로벌(053690)은 11.58%, 10.18%를 기록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선광(003100)이 12.61%로 가장 높았고 빅텍(065450)이 10.97%로 뒤를 이었습니다.
2022.10.23 I 유준하 기자
맥빠진 코스피서 69% 오른 '이 주식'
  • 맥빠진 코스피서 69% 오른 '이 주식'[토요종목방]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지난 한 주간 주식시장은 부진했지만 경동인베스트(012320)는 70% 가까이 올라 돋보였다. 반대로 에프앤리퍼블릭(064090)은 이 기간 하락폭이 가장 컸다.지난 2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4.97포인트(0.22%) 내린 2,213.12로 장을 마쳤다.(사진=연합뉴스)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경동인베스트는 전날 거래를 4만8800원으로 마쳐 지난 한주새(14일 대비) 68.2%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0.02% 오르고, 코스닥 지수가 0.5% 내리며 보합권에 머문 것과 대조된다.경동인베스트는 자회사 경동도시가스가 강원 태백·삼척 일대에서 2차전지 핵심 광물로 분류되는 티타늄 개발권을 취득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급등했다.전날 회사는 “자회사가 태백과 삼척 부근의 면산 일대에 조광권 취득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티타늄 광물 개발에 대한 구체적 일정이 수립되지 않았으며 경제성 평가도 수행된 바 없다”고 공시했다.뒤이어 지투파워(388050)(43.0%↑), 글로벌에스엠(900070)(41.2%↑), 데이타솔루션(263800)(38.7%↑), 와이즈버즈(273060)(36.7%↑)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원전주로 분류되는 지투파워는 한수원이 폴란드 원전을 수주하리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2차전지 업체 글로벌에스엠은 전기차 관련 매출이 증가하리라는 전망에 힘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반대로 같은 기간 에프앤리퍼블릭(40.6%↓), 화천기계(010660)(33.2%↓), 엠투엔(033310)(27.4%↓), 큐리언트(115180)(25.8%↓), 오에스피(368970)(24.4%↓)는 순서대로 하락폭이 컸다.개중에 화천기계는 경영권 분쟁 소송에서 회사가 승소한 소식(17일)이 전해졌지만 주가는 부진했다.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낸 주주들이 배당금 증액을 요구했으나 이 계획이 무산된 데 따른 반응으로 풀이된다.이 회사는 2019년 조국 전 법무부 장관 테마주로 엮여 주가가 급등락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지난 8월에는 경영권 분쟁 이슈가 불거지면서 주가가 어지럽게 오르내렸다. 지난 19일 8150원을 기록했던 이 회사 주가는 전날 3825원으로 53% 하락했다.엠투엔은 신라젠 관련주로 주목을 받았으나 최근 주가는 부진한 모습이다. 신라젠이 지난 13일부로 2년5개월만에 거래가 재개되기까지는 엠투엔의 증자가 몫을 했다. 서홍민 엠투엔 회장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처남이다.큐리언트도 거래가 1년5개월 만에 재개됐으나 이후 주가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2016년 2월 기술특례상장으로 코스닥에 상장했으나 작년 5월 상장요건인 분기 매출액 3억원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주권 거래가 정지됐다. 거래가 재개된 것은 이달 7일이다.
2022.10.22 I 전재욱 기자
5거래일만에 680선 붕괴…신라젠 급락
  • [코스닥 마감]5거래일만에 680선 붕괴…신라젠 급락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세 힘입어 5거래일 만에 680선이 무너졌다. 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5.96포인트(0.88%) 내린 674.48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은 670선에서 하락 출발해 장 초반 680선을 잠시 회복했지만, 곧바로 약세 전환하며 낙폭이 확대됐다.간밤 뉴욕증시도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0% 떨어진 3만333.59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80% 내린 3665.78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61% 밀린 1만614.84를 기록했다.이날 코스닥이 하락 마감한 것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고강도 긴축 정책에 대한 우려가 심화한 데다, 미국 국채금리 상승세가 두드러지면서 국내 증시도 하방 압력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인 발언으로 긴축 부담이 자극됐다”며 “장중에도 미구채 장단기물 모두 추가 상승했을 뿐만 아니라 연방기금선물로 산출되는 내재 정챙금리가 내년 6월 5%에 도달할 것으로 반영되면서 특별한 상승 모멘텀 부재로 약보합권을 나타냈다”고 진단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세를 견인했다. 외국인은 630억원, 기관은 285억원 내다팔았다. 개인은 860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627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업종별로는 하락하는 업종이 우위였다. 음식료·담배(3.44%), 금속(3.42%) 등은 3%대 떨어졌다. 운송장비·부품(2.56), 건설(2.4%), 컴퓨터서비스(2.11%), 정보기기(2.08%) 등은 2% 넘게 하락했다. 섬유·의류(1.77%), 소트웨어(1.47%), 방송서비스(1.54%), 통신방송서비스(1.53%) 등은 1%대 악세를 나타냈다. 반면 종이·목재(3.79%)는 3%대 강세를 기록했다. 일반전기전자(1.98%)는 1%대, 기타제조(0.9%)는 1% 미만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하락하는 종목이 더 많았다. 2년 반만에 거래가 재개된 신라젠(215600)은 7%대 급락했다. 삼강엠앤티(100090)는 5%, 오스템임플란트(048260)는 4%대 약세를 보였다. HLB(028300)도 3% 넘게 떨어졌다. 솔브레인(357780), 컴투스(078340), 네이처셀(007390), 케어젠(214370), 에스에프에이(056190) 등은 2%대 내렸다. 이와 달리 더블유씨피(393890)는 8%대 강세를 나타냈다. 메가스터디교육(215200), 에스티큐브(052020) 등은 6%대 올랐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4%, 동화기업(025900)은 3%대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넥슨게임즈(225570)가 신작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 글로벌 베타 테스트에 돌입했다는 소식에 4%대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이날 첫 상장한 바이오 플라즈마 딥테크 기업인 플라즈맵(405000)은 20%대 약세를 기록했다.이날 거래량은 10억1249만주, 거래대금은 5조70억원으로 집계됐다. 2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260개 종목이 상승했다. 1194개 종목은 하락했으며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78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2.10.21 I 김응태 기자
코스닥, 美 증시 부진에 하락 출발…670선
  • 코스닥, 美 증시 부진에 하락 출발…670선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미국 증시 하락 여파에 코스닥이 하락 출발했다. 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7분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11포인트(0.31%) 하락한 678.33을 기록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0% 떨어진 3만333.59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80% 내린 3665.78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61% 밀린 1만614.84를 기록했다.이날 코스닥이 약세를 보이는 것은 미국 국채 금리가 급등한 데다, 경기침체 이슈가 부각되고 달러화가 다시 강세를 보인 게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전일에 이어 국채 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하락한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경제지표 및 실적 발표 기업들을 중심으로 경기 침체 이슈가 자극한 점도 투자 심리 위축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약세를 보이던 달러화가 강세 전환하기도 하는 등 영국발 정치 불확실성이 높아진 점도 부담”이라고 덧붙였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세를 견인하고 있다. 외국인은 192억원, 기관은 189억원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은 401억원 순매수하고 있다.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75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업종별로는 하락하는 업종이 대부분이다. 방송서비스(1.2%), 컴퓨터서비스(1.16%), 비금속(1.18%), 음식료·담배(1.16%), 운송장비·부품(1.05%) 등은 1% 넘게 하락 중이다. 오락문화(0.75%), 기타서비스(0.82%), 정보기기(0.9%), 반도체(0.55%), 통신방송서비스(0.72%) 등은 1% 미만 내림세다. 반면 일반전기전자(1.28%) 등은 1%대 상승세다. 금융(0.38%), IT부품(0.21%), 통신서비스(0.2%) 등은 1% 미만 소폭 오름세를 띠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하락하는 기업이 더 많다. 신라젠(215600)은 3%대 내림세다. 위메이드(112040), HLB(028300) 등은 2%대 약세다. 티씨케이(064760), 네이처셀(007390), 컴투스(078340), 씨젠(096530), CJ ENM(035760), 원익IPS(240810), 오스템임플란트(048260), 에스엠(041510), 에이비엘바이오(298380) 등은 1% 넘게 하락 중이다. 이와 달리 넥슨게임즈(225570), 양지사(030960), 더블유씨피(393890) 등은 4%대 강세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3%대, 동화기업(025900)은 2%대 상승 중이다.
2022.10.21 I 김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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