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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기온과 습한 날씨,  "곰팡이균은 살판났네?"
  • 높은 기온과 습한 날씨, "곰팡이균은 살판났네?"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최근 기온이 크게 오르고 습도까지 높아, 곰팡이 균이 자라기 좋은 환경이 되면서 우리 몸에도 곰팡이균으로 인한 질환들이 극성을 부린다. 곰팡이 감염은 머리, 턱수염,무좀은 한번 발병하면 해마다 재발이 잦아 치료를 받을때 꾸준히 받아야 한다.(사진=한림대성심병원 제공) 손, 사타구니 뿐만 아니라 등이나 가슴 등 우리 몸 어디에나 생길 수 있다. 곰팡이에 의해 인체에 생기는 대표적인 질환은 무좀, 완선, 어루러기(전풍), 칸디다증 등이 있다.이러한 곰팡이 질환을 예방하는 가장 중요한 원칙은 깨끗이 씻고 잘 말려주는 것이다. 땀을 많이 흘린 날에는 반드시 목욕을 하고, 목욕을 한 뒤에는 물기가 남기 쉬운 발가락 사이와 사타구니, 겨드랑이를 완전히 말린다. 꽉 죄는 옷이나 신발, 양말은 땀이 차기 쉬우므로 피한다. ◇사타구니의 무좀, 완선완선은 곰팡이가 따뜻하고 습기가 많은 사타구니 피부에서 번식해서 생겨나는 감염증으로 여름에, 특히 비만한 사람들에서 흔히 발견되며 대부분 성인 남자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이는 족부 백선을 가진 경우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타구니 피부가 가렵고 붉은 반점이 생기며, 이 반점의 가장자리가 더 붉고 가려우며 경계가 매우 뚜렷한 경향이 있다. 심하면 사타구니뿐 아니라 허벅지 안쪽이나 엉덩이 쪽으로도 번져 나간다. 원래 곰팡이는 통풍이 잘 안 되고 눅눅하며 온도가 높은 곳을 좋아하는데, 사타구니는 이러한 병원성 곰팡이가 살기 가장 좋은 곳이다. 때문에 이곳에 일단 병변을 일으키면 쉽게 낫지 않는다. 항진균제 연고를 약 1달간 발라주거나 항진균제를 복용하면 대부분 완치된다. 발에 무좀이 있는 사람은 동시에 무좀을 치료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쉽게 스스로 진단하여 스테로이드제가 든 일반 습진용 연고를 바르는 경향이 많으며 낫지 않고 더욱 악화되면서 번져나가기 쉬우므로, 곰팡이에 대한 정확한 검사를 시행한 후에 치료를 해야만 한다.건조한 상태를 항상 유지하기 위하여 헐렁한 내의를 자주 갈아입고, 꼭 조이는 청바지 등은 입지 않는다. 피부의 마찰을 피하고, 피부를 항상 청결히 유지하도록 하며, 몸을 씻은 후에는 물기를 완전히 말려야 한다. ◇ 땀 많은 부위에 얼룩덜룩 반점 생기면 어루러기 의심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게 되면 각종 피부 노폐물이 땀구멍을 막아 곰팡이성 피부질환이 발생하기 쉽다. 이들 곰팡이성 피부질환 중에서도 일반인들이 자주 볼 수 있는 질병이 바로 어루러기이다.어루러기어루러기는 우리 몸에서 피부가 접히는 부위, 즉 겨드랑이나 어깨, 목 등에 황토색 또는 붉은 빛의 얼룩덜룩한 반점이 생기거나 하얀 버짐 같은 탈색반이 나타나는 피부질환이다. 말라세지아 푸르푸르(Malassezia furfur)라는 곰팡이균에 의해 발생하게 되는데 피부의 가장 윗층인 각질층에 발생하는 특징을 보인다.비만한 사람이나, 당뇨병 환자, 임신부, 운동선수 등 땀을 많이 흘리거나, 땀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힘든 사람들이 많이 걸린다. 그 이유는 모낭 안에 50~60% 빈도로 상주하는 원인균이 발한, 영양불량, 임신, 부신피질호르몬제의 사용 등에 의한 피부지방의 변화와 그에 따르는 피부의 pH(산성도)에 따라 증세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어루러기는 가려움증 등의 자각 증상이 거의 없다. 미세한 인설과 다양한 크기의 과색소의 갈색, 암적색, 저색소의 회백색 반점들이 발생할 수 있으며 백반증 등의 질환과 감별이 필요하다. 치료가 적절치 않으면 이러한 흉터 같은 병변이 장기간 지속된다. 어루러기의 치료는 항진균제 로션이나 연고를 발라주는 것으로도 충분하지만, 증세가 심할때는 경구용 항진균제를 복용하기도 한다. 한편 어루러기는 면역성이 생기지 않아 재발이 잦다. 적극적으로 치료를 하면 흉터나 자국을 남기지 않고 치료가 되지만, 요즘 같은 무더위에는 하룻밤 새 다시 재발할 수 있고, 겨울철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환절기에도 재발할 수 있으므로, 예방 활동이 매우 중요하다.◇ 곰팡이 감염에 의한 구내염, 칸디다증구내염은 말 그대로 혀나 구강 점막 등 입 안쪽에 생기는 염증이다. 증상 부위가 하얗게 패이거나 부어오르고 따끔한 작열감과 간지러움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일상 활에 불편을 주는 것은 물론, 심한 경우 붉게 충혈된 부위의 통증 탓에 식사를 하기 힘들어지거나 입냄새 때문에 고생하기도 한다.곰팡이 감염이 원인인 ‘칸디다증’칸디다증의 경우, 간지러움과 작열감이 느껴지고 쓰라림을 동반하기도 한다. 주로 영유아나 노인에게 많지만 과로와 스트레스 등으로 컨디션이 나빠지면 성인에게도 나타난다.영유아의 경우 잘 소독하지 않은 젖병이나 고무로 된 젖꼭지에서 감염되기도 한다. 아기가 칸디다증에 걸리면 열은 나지 않지만 통증이 있어 모유나 분유를 잘 먹지 않으려고 한다. 한번 전염되면 빠른 시간 안에 입 안 전체로 퍼지고 후두부나 식도, 호흡기, 위장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심각한 병은 아니지만 재발이 잦고 그때마다 먹는 양이 적어져 성장에 해가 될 수 있으므로 제대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모유 수유를 한다면 엄마도 함께 곰팡이균 감염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김광호 한림대성심병원 피부과 교수는 “양치질로 구강을 청결하게 해주고 항생물질이 포함된 의료용 양치액을 2주 이상 사용하면 증상이 호전되나 지속적으로 반복할 경우 면역기능의 장애로 발생하는 피부점막칸디다증을 의심해서 자세한 검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13.06.24 I 이순용 기자
'비빔밥' 전공 속 창조경제 싹튼다
  • '비빔밥' 전공 속 창조경제 싹튼다
  • [이데일리 황수연 기자] 기계공학, 화학공학, 물리학, 축산학, 수의학, 미생물학….삼성전자 생활가전 선행개발팀 연구원들의 전공과목이다.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개발자라면 흔히 공대 기계공학도를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삼성전자(005930) 선행개발팀에는 각기 다른 재료들이 서로 어우러져 맛을 내는 비빔밥처럼, 다양한 분야 전공자들이 뭉쳐 있다. 융합을 통한 ‘창조경제’가 움트는 현장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삼성의 스마트 에어컨 ‘Q9000’이다. 지난 2011년 각양각색의 전공자들이 만나 탄생시킨 일종의 ‘종합예술’ 같은 제품. 최근엔 실내 공기 온도를 낮추는 데서 더 나아가 공기의 질까지 아우르게 되면서 이색전공자들의 아이디어는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빛과 색은 다르다. 녹색은 사람들에게 안정감을 주지만, 녹색 빛은 오히려 피로도를 높인다. Q9000에서 바람문 테두리에 입힌 ‘아이스 블루’는 감성적 이미지를 연출하면서 동시에 안정감과 쾌적감을 높인다. 소비자들에게 이로운 빛과 색을 동시에 갖고 있다.”건축학을 전공한 고병우 책임연구원은 “에어컨 바람에 빛과 색을 조화시킴으로써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 게 목표”라며 이같이 말했다. 수의학과 미생물학을 각각 전공한 정우경 책임연구원과 이보경 선임연구원은 ‘냄새’ 담당. 정 연구원은 “에어컨 열교환기에 서식하는 미생물 때문에 생기는 냄새를 제거하는 방법을 연구했다”며 “열교환기를 씻어주는 기능인 ‘워터클린’을 개발해 에어컨을 오랜만에 작동시켰을 때 나는 꿉꿉한 냄새를 해결했다”고 설명했다.화학공학도인 임정수 수석연구원은 바람을 생성해 내는 에어컨 내부를 위생적으로 관리하는 ‘살균세척’ 기능을 혁신한 1등 공신이다. 개발과정에서 기계를 전공한 엔지니어들에게 “물을 흘려 열교환기를 깨끗하게 할 수있다”고 설명하자 “전자제품에 물을 뿌린다는 콘셉트 자체가 TV 위에 물을 한 바가지 가져다 놓고 뿌리겠다는 것 아니냐”고 농반진반의 질문을 받기도 했다고. 축산학도들이 에어컨 개발에 참여한 사연도 재미있다. 이들은 제주도 돼지 사육 농가를 한 달에 한 번 정도씩 방문, 갓 태어난 새끼 돼지들이 새 환경에서 살아남기위해 어떻게 환경이 필요한지를 ‘공기의 질’이라는 측면에서 관찰한 뒤 에어컨 혁신에 팁을 줬다는 후문이다.생활가전 선행개발팀을 이끌고 있는 김중호 수석연구원은 “공기의 4대 요소인 온도 습도 청정 환기 가운데 ‘공기의 질’ 부분인 청정, 환기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에어컨에 거는 기대가 커진만큼 다양한 전공자들의 아이디어가 필수적”이라고 전했다.서로 다른 색깔을 가진 연구원들이 키워드로 표현하는 에어컨은 ‘사랑’, ‘사람’, ‘자연’, ‘디자인’, ‘엄마’ 등 다채롭다. 임정수 연구원은 “에어컨은 더울 땐 춥게, 추울 땐 덥게 해주는 자연과 반대되는 역할을 하는 기계”라며 “그렇지만 좀더 삶과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에어컨을 엄마에 빗댄 이보경 연구원은 “에어컨은 점차 소비자가 원하는 것을 충족시켜주는 제품으로 발전하고 있는데 마치 아기가 원하는 것을 다 맞춰주는 ‘엄마’ 같은 존재가 되고 있다”고 했다.삼성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 전공자들을 선행개발팀에 불러 모을 계획이다.김 수석연구원은 “최근엔 원자력 공학을 전공한 경력사원까지 선행개발팀 문을 두드렸다”며 “다양한 생각이 신 제품의 어머니”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선행개발팀에서 지난 2011년 만나 스마트 에어컨 ‘Q9000’을 탄생시킨 주역들. 왼쪽부터 김중호 수석연구원, 고병우 책임연구원, 정우경 책임연구원, 임정수 수석연구원, 이보경 선임연구원.
2013.06.23 I 황수연 기자
한 여름밤 더위 날려버린 K리그 별들 잔치...구자철 MVP
  • 한 여름밤 더위 날려버린 K리그 별들 잔치...구자철 MVP
  • 21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올스타전 2013 경기를 마친 팀 클래식과 팀 챌린지가 인사를 나누고 있다. 결과는 3-3 무승부로 끝났다. 사진=뉴시스21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3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전에서 MVP로 선정된 팀 챌린지 구자철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30주년을 맞아 스타들이 총출동한 K리그 올스타전이 여름밤을 뜨겁게 달궜다.K리그 클래식(1부리그) 소속 선수들이 팀을 이룬 ‘팀 클래식’과 해외파 및 K리그 챌린지 선수들이 함께한 ‘팀 챌린지’는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전 2013에서 맞붙었다.승강제 도입 원년을 맞아 펼쳐진 올스타전은 치열한 접전 끝에 3-3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팀 챌린지 소속으로 나선 구자철(볼프스부르크)은 이날 올스타전 MVP로 선정됐다.팀 클래식은 예상대로 ‘골잡이’ 이동국(전북)과 데얀(서울), 정대세(수원)를 앞세워 활발하게 공격을 펼쳤다. ‘돌아온 풍운아’ 이천수(인천)와 ‘살아 있는 전설’ 김병지(전남)도 올스타전에서 녹슬지 않은 기량을 뽐냈다.반면 팀 챌린지는 K리그가 배출한 해외파 이청용(볼턴), 구자철, 기성용(스완지시티), 윤석영(퀸즈파크 레인저스)이 함께 하면서 팬들을 즐겁게 했다. 이근호(상주) 등 군 복무 중인 스타들도 이름값을 했다.선제골은 팀 챌린지의 이동국이 터뜨렸다. 이동국은 전반 22분 상대 핸들링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깨끗하게 성공했다. 이어 3분 뒤에는 이동국의 중거리슛이 골대를 맞고 나온 것을 데얀이 재차 슈팅해 골망을 갈랐다.팀 챌린지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팀 챌린지는 전반 26분 염기훈의 강슛으로 한 골을 만회했다. 이어 후반 들어 구자철과 알렉스(고양)의 연속골로 3-2 역전에 성공했다.하지만 팀 클래식은 후반 종료 직전 정대세가 호쾌한 터닝슛으로 동점 골을 터뜨린 덕분에 무승부로 경기를 끝낼 수 있었다.별들의 잔치답게 골 세리머니도 어느 때보다 눈길을 끌었다. 가장 돋보인 골 세리머니는 이천수의 득녀를 축하하는 퍼포먼스였다. 이천수는 이동국의 첫 골이 터지자 그라운드에 누운 뒤 볼을 배 위에 올려놓았다가 아기처럼 번쩍 들어 올렸다.팀 챌린지도 세리머니에서 전혀 뒤지지 않았다. 염기훈의 골이 터지자 팀 챌린지 선수들은 그라운드에 하나씩 누워 ‘K리그!’라는 문자를 만들어 팬들을 즐겁게 했다.후반전 구자철의 동점골 때는 마치 결혼식을 연상시키는 세리머니도 나왔다. 올스타전이 끝난 뒤 22일 결혼식을 올리는 구자철을 위한 것이었다.한편, 이날 올스타전에선 한국을 대표하는 축구스타 박지성(퀸즈파크 레인저스)이 등장해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박지성은 직접 경기를 뛰지는 않았지만 경기 시작 전 그라운드에 나와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박지성은 “올스타전을 보러 와주신 관중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팀 챌린지가 이긴다면 좀 더 재밌는 양상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또한 “많은 선수가 K리그에서의 좋은 모습을 바탕으로 유럽에서도 활동하고 있다”며 “팬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응원이 훌륭한 한국 선수를 발굴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의 말을 남겼다.그 밖에도 중간휴식시간에는 김주성(동아시아축구연맹 사무총장), 최순호(대한축구협회 부회장), 황선홍(포항 감독), 서정원(수원 감독) 등 K리그 30주년을 기념해 선정된 ‘K리그 레전드 11’이 등장해 팬들의 함성을 이끌어냈다. 하지만 홍명보 전 올림픽대표팀 감독, 최강희 전 대표팀 감독 등은 개인 사정으로 불참해 아쉬움을 남겼다.
2013.06.21 I 이석무 기자
한채영 근황 공개, ‘변하지 않는 여신 미모’
  • 한채영 근황 공개, ‘변하지 않는 여신 미모’
  • 배우 한채영이 애완견의 생일파티 인증샷을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게재하며 근황을 공개했다. 사진=한채영 웨이보 캡처[이데일리 e뉴스 전상준 인턴기자] 배우 한채영이 변함없는 ‘인형 미모’를 공개했다.지난 20일 한채영은 웨이보(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자신이 기르는 애완견의 생일파티 인증샷을 게재했다. 한채영은 사진과 함께 “오늘은 우리 미미의 첫 번째 생일이에요. 여러분 생일 축하해주세요. (미미) 귀엽나요?”라는 메시지를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한채영은 애완견 미미를 품에 안고 아름다운 미소를 짓고 있다. 미소에는 예비맘의 행복함과 여유가 느껴진다. 한채영 특유의 시원한 이목구비는 여전히 ‘바비 인형’을 연상하게 한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예쁘네 예비 엄마 맞아?” “내가 저 강아지였어야 하는데” “행복한 결혼 생활 부러워요” “아기도 엄마 닮아 예쁘겠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채영은 지난 3월 임신 소식을 전하며 예비맘 대열에 합류했다. 현재는 드라마 ‘광고천재 이태백’ 종영 후 휴식을 취하고 있다. ▶ 관련기사 ◀☞ [포토]한채영 패션 화보 "임신 5개월 맞아?"☞ 한채영 화보, 임산부 맞아? 여전한 바비인형 몸매☞ 혈액 만으로 임신 12주만에 태아 성별확인 가능☞ 이병헌·이민정 "혼전 임신 아니다..스케줄 고려해 8월로 정한 것"☞ ''슈퍼스타K'' 출신 크리스 "여자친구 임신 중" 고백☞ 임신 공무원, 근무 중 하루 2시간 휴식 가능
2013.06.21 I 전상준 기자
''스카프'' 하나-페린, ''민낯의 모든 것!''
  • ''스카프'' 하나-페린, ''민낯의 모든 것!''
  • 걸그룹 스카프의 하나(왼쪽)와 페린.[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걸그룹 스카프가 ‘민낯’ 공개로 화제를 모았다.20일 스카프의 소속사 알파엔터테인먼트 코리아의 공식 SNS를 통해 게재된 한 장의 사진이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스카프의 멤버 페린과 하나의 클렌징 과정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화장품 CF의 한 장면을 보듯 얼굴 가득 클렌징크림을 묻힌 채 꽃받침의 귀여운 포즈를 취하는 등 초강력 상큼함으로 중무장, 수많은 남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하나는 막 세안을 마친 화장기 없는 민낯 상태에도 불구하고 ‘무결점 아기 피부’를 선보이며 피부 미인 대열에 합류했다. 깜찍한 ‘사과 머리’로도 굴욕 없는 얼굴 크기까지 자랑했다.사진을 접한 팬들은 “페린, 하나 너무 깜찍한 거 아님?”, “화장품 모델해도 될 듯”, “민낯도 빛이 난다”, “뭘 해도 예쁘다! 스카프 흥해라~”, “피부 완전 최고! 갈수록 예뻐지는 듯” 등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스카프는 첫번째 미니앨범 타이틀 곡 ‘LUV VIRUS(러브바이러스)’로 각종 음악방송프로그램 무대에 서고 있다. 사랑에 빠진 소녀들의 행복한 고민을 스카프만의 톡톡 튀는 음색으로 표현해 호평 받고 있다.
2013.06.21 I 강민정 기자
지일주, ''삼생이'' 끝내고 ''빠스껫 볼'' 준비.."바쁘다"
  • 지일주, ''삼생이'' 끝내고 ''빠스껫 볼'' 준비.."바쁘다"
  • 배우 지일주.[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배우 지일주가 KBS2 TV소설 ‘삼생이(극본 이은주·연출 김원용)의 종방 소감을 밝혔다.지일주는 21일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처음으로 호흡이 긴 작품에 도전해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배울 수 있었던 값진 경험이었다”며 “좋은 사람들과 함께해서 행복했고, 정들었던 이들과의 작별이 아직 실감나지 않는다”고 밝혔다.지일주는 ‘삼생이’ 마지막 촬영 현장에서 찍은 비하인드 사진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지일주는 정들었던 스태프와 담소를 나누며 마지막 촬영의 아쉬움을 달래는가 하면, 최종회에 함께 출연한 아기와 손잡고 자상하게 눈을 맞추며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 눈길을 끈다.지일주는 극중 영특하고 지혜로우며 훤칠한 외모까지 갖춘 엄친아 오지성으로 활약했다. ‘삼생이’는 1970년대 시대적 배경을 바탕으로 시청자들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며 큰 사랑을 받았다. ‘아침 괴물’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만큼 높은 시청률을 자랑한 TV소설 답게 ‘삼생이’ 역시 전국시청률 15%를 넘는 꾸준한 인기 속에 방송됐다. 21일 120회를 끝으로 종방된다.지일주는 ‘삼생이’ 이후 차기작 케이블채널 tvN ‘빠스껫 볼’ 촬영에 집중한다. 극중 명랑하고 쾌활한 성격의 농구선수 이홍기 역을 맡았다. 오는 9월 방송 예정이다.
2013.06.21 I 강민정 기자
英왕실 '로열베이비' 경제효과 4300억원
  • 英왕실 '로열베이비' 경제효과 4300억원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영국 전역이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비(31·사진)의 출산을 앞두고 들떠 있다. 미국 경제매체 CNN머니는 다음달 태어날 로열 베이비로 인한 경제효과가 약 2억4000만파운드(약 425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소매연구센터(Centre for Retail Research)에 따르면 영국인들은 새로 태어날 로열 베이비를 축하하기 위한 파티를 열고 많은 돈을 쓴다. 이들은 샴페인·스파클링와인 등을 사는데 6200만 파운드를, 파티를 열고 음식을 장만하는 데 2500만파운드를 소비한다. 기념품, 장난감, 서적, 유아용품 등 예상 매출 증가분도 1억5600만파운드에 달한다. 특히 유아용품은 호기를 맞았다. CNN머니는 ‘나는 해리 삼촌을 사랑해’가 적힌 턱받이, 영국 국기가 디자인된 인공젖꼭지처럼 로열베이비와 연관된 아기용품이 날개 돋힌듯 팔린다고 전했다. ▲케이트 미들턴 영국 왕세손비더욱이 ‘케이트 효과’라고 불리는 ‘미들턴 왕세손비의 따라하기’ 현상이 유아용품 시장에 나타나면서 유아용품 소비는 더 늘고 있다. 소매연구센터는 한 예로 유모차를 들었다. 올해 영국내 유모차 판매액은 ‘케이트 효과’로 전년대비 1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CNN머니는 영국 왕실의 적통을 이을 아기가 태어날 때마다 이같은 소비시장 활기가 일어난다고 전했다. 찰스 왕세자와 고(故)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첫 아들인 윌리엄 왕세손이 태어났을 때도 전 세계인이 이에 대한 관심을 갖고 지켜봤다. 이번에 태어날 로열 베이비는 성별에 관계없이 할아버지 찰스 왕세자, 아버지 윌리엄 왕세손에 이어 왕위 계승 서열 3위가 될 예정이다. 로열베이비의 성별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미국 경제매체 마켓워치는 심지어 윌리엄 왕세손과 미들턴 왕세손비 본인들도 아기 성별을 모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엄격한 영국 왕실법에 따른 조치이지만 간단한 초음파 검사만으로도 태아 성별을 알 수 있는 최근 추세를 감안할 때 다소 이례적인 일이다.
2013.06.20 I 김유성 기자
김태희, 비 언급 "평판 잘 안 믿어...남친과 잘 만나고 있다"
  • 김태희, 비 언급 "평판 잘 안 믿어...남친과 잘 만나고 있다"
  • ▲ 배우 김태희(오른쪽)가 남자친구인 가수 비를 언급해 화제다. / 사진= 이데일리 DB[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배우 김태희가 공식 연인인 가수 비를 언급했다.김태희는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남자친구 비와 잘 만나고 있다”며 러브 전선에 이상이 없음을 알렸다.이어 그는 “주위 사람들이 말하는 평판은 잘 믿지 않는 편이다. 사람은 겪어봐야 안다고 생각하고 그 사람의 면모가 그렇지 않다면 편견을 버려야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이날 김태희는 “내가 사랑할 수 있는 그 사람과 서로 끝까지 아끼며 사랑하는 게 결혼의 키 포인트가 아닐까 생각한다”며 비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하지만 그는 “아직 결혼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본 적이 없다”며 비와의 관계에 대해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이러한 소식에 누리꾼들은 “비가 정말 부럽다”, “대한민국 최고의 미녀가 여자친구라면 어떠한 느낌일까”, “잘 만나고 있나보네”, “박지성과 김민지 열애설보다 더 놀라웠지”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태희는 지난 1월 군복무 중인 비와 열애 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 관련이슈추적 ◀☞ 김태희-비, 열애▶ 관련포토갤러리 ◀☞ 김태희 여름 화보 사진 더보기☞ 배우 김태희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비가 ‘장옥정’ 앞둔 김태희에게 건넨 조언은?☞ 김태희, ''장옥정'' 팀워크 과시.."고맙고 사랑해"☞ 김태희 짝 패러디 “한승연 탐탁지 않은 여자 1호”☞ 김태희 손글씨 편지 공개, 얼굴도 마음씨도 글씨도 예쁘네!☞ 김태희 우쭈쭈 영상 화제...누리꾼들 ''아기는 계탔네~''
2013.06.20 I 박종민 기자
선천성안검하수, "아기들도 스트레스"
  • 선천성안검하수, "아기들도 스트레스"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선천성안검하수가 심한 어린이는 가능한 빨리 수술해주는 것이 시력 발달은 물론, 성격 형성에도 좋은 영향을 준다는 임상결과가 나왔다. 선천성안검하수란 태어날 때부터 윗눈꺼풀을 위로 잡아당기는 근육이나 신경계가 제대로 발달하지 못해 윗눈꺼풀이 아래로 처져 마치 눈을 일부 감은 것처럼 보이는 질환으로 약 1000명 중 1명 꼴로 발생하는 질환이다.그동안 선천성안검하수가 있는 어린이들은 시력 발달에 큰 문제가 없고, 다른 기능적 이상도 없다고 진단되면 만 3~5세까지 기다렸다가 수술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영유아들도 만 3~5세에 수술할 때까지 선천성안검하수로 인한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으며, 이것이 성격 형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더 빨리 수술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도 있다. 세브란스병원 안과 이상열, 명지병원 안과 김성은 교수 연구팀은 2009년부터 2012년까지 만 1세 이전에 선천성안검하수 수술을 받은 아기 31명을 대상으로 수술 전후의 성격 변화를 조사해본 결과 수술 뒤에 성격이 긍정적으로 변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9일 밝혔다.연구팀은 어린이의 성격을 ▲접근성 ▲조절 영역 ▲감수성 ▲개방성 등 4개 영역으로 나눠 조사한 결과, 모든 부문에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설문조사는 수술 전과 수술 한 달 후에 아기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문항은 모두 89개로 이뤄졌다. 문항의 예는 ‘우리 아이는 좋아하는 장난감이나 캐릭터를 보여주면 흥분해서 소리를 지른다’ ‘공중으로 던져 올려주면 좋아한다’ 등으로 돼 있다. 구체적으로, 기분이 좋으면 신나서 큰 소리로 웃거나, 좋아하는 장난감을 주면 흥분해서 소리를 지르는 등의 긍정적인 정서 표현을 나타내는 접근성 영역은 수술 전 평균 30.6±8.6점에서 수술 1개월 후 평균 36.5±8.5점으로 유의하게 증가했다. 울거나 보챌 때 달래주면 기분이 좋아지는 감정 회복 능력인 조절 영역도 수술 전 평균 26.4±7.9점에서 수술 후 평균 29.6±5.9점으로 유의하게 높아졌다. 새로운 물건이나 가구가 보이면 금방 알아차리는 등의 미세한 변화를 감지할 수 있는 능력인 감수성 영역 역시 수술 전 평균 23.3±8.7점에서 수술 후 26.7±8.3점으로 유의하게 향상됐다. 수술 후 새로운 자극에 대해 관심이나 호기심을 평가하는 영역인 개방성도 뚜렷하게 향상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이상열 교수는 “아기들은 근막을 떼어낼 만큼 다리 근육막이 성장하지 않았기 때문에 만 3~5세까지 기다렸지만, 실리콘을 이용한 수술은 만 1세 이전이라도 가능하다”고 말했다.이 교수는 “만 3~5세까지는 선천성안검하수로 인한 스트레스를 많이 받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했지만, 아기들도 매우 민감하게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이 확인된 만큼, 안검하수가 심한 아이들은 조기 수술을 적극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선천성안검하수의 수술전 모습.(사진=세브란스병원 제공)
2013.06.19 I 이순용 기자
몽골서 치료 포기한 환아, 한국의술이 살렸다
  • 몽골서 치료 포기한 환아, 한국의술이 살렸다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이명덕 교수(왼쪽), 볼더린(가운데), 그의 할머니 엔크투야(오른쪽)씨.(사진=서울성모병원 제공)몽골에서 병에 대한 확진없이 13번이나 수술 받고도 치료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한 몽골 저소득층 환아가 한국 의료진의 수술로 새 생명을 얻어 화제다.최근 이명덕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소아외과 교수팀은 “선천적 소장 기형인 전결장형 무신경절증을 앓고 있는 몽골 환아 볼더린(남, 3)에게 나눔의료사업을 통한 자선 수술을 해주고 새로운 삶의 기회를 선사했다고 19일 밝혔다.볼더린은 태어나 지난 4년간 몽골 현지에서 병명도 제대로 알지 못한 채 13번의 수술을 받았다고 한다. 13번이나 수술을 받았음에도 복부에 설사로만 변을 보는 소장루만 남김 채 현지 의사로 부터 ‘수술 부위의 세포가 망가져 더 이상 수술할 수 없다’는 말을 전해들었다는 것. 하지만 볼더린의 부모는 지난 1월 간절한 마음으로 울란바토르 바얀주르크 주교좌성당에 위치한 몽골 성모 진료소를 찾았으며, 병원 소아외과와의 영상협진으로 볼더린의 정확한 병명을 추정진단 하고 치료 가능성을 찾았다. 몽골성모진료소는 지난 2004년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인 김중호 신부가 설립하여 서울대교구,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가톨릭중앙의료원의 후원 아래 운영되는 의료기관이다. 이런 환아의 사정이 한국의 서울성모병원에 알려지면서 병원은 보건산업진흥원 나눔의료사업으로 연계한 수술 및 치료를 결정했다.지난 5월 15일 보호자인 할머니 엔크투야(여, 49)씨와 함께 한국에 도착한 볼더린은 수술 전 확진을 위해 이명덕 교수에게 진료를 받았다. 이 교수의 집도로 수술은 지난 5월 24일 마틴씨술식이 진행됐으며, 5시간 반 이상이 소요된 큰 수술이었지만,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이후 볼더린은 건강을 되찾고 6월 19일 퇴원과 함께 귀국 길에 오르며, 6개월 뒤 몽골 현지 병원에서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 교수는 “확진되지 못해 패혈증으로 사망하는 아기가 국내에도 아직 있는 질환인 만큼 확진은 수술 성공의 필수 요소이기에 온 신경을 쓰였는데, 검사 경과 중 예상했던 소견들이 하나씩 맞아 떨어지자, 완치에 확신이 들었으며 오랫동안 쌓은 임상 경험, 최첨단 설비 및 애틋한 정성 등이 조화롭게 이뤄진 것이 이번 수술 성공의 요인이었다”고 밝혔다. 볼더린의 할머니는 “한국의 수준 높은 의술에 감동했으며, 서울성모병원과 대한민국에서 베풀어준 은혜를 결코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2013.06.19 I 이순용 기자
김태희 짝 패러디 “한승연 탐탁지 않은 여자 1호”
  • 김태희 짝 패러디 “한승연 탐탁지 않은 여자 1호”
  • 배우 김태희가 SBS ‘짝’을 패러디를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김태희 미투데이[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배우 김태희가 SBS ‘짝’을 패러디를 해 눈길을 끌고 있다.김태희는 지난 17일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그간 ‘인간극장’ 짤이 뜸했는데 이번엔 후궁 특집으로 꾸며봤어요. 승연이랑 어설픈 설정 샷을 일단 찍은 후 어정쩡하게 나온 상엽 군에게 양해를 구해서 만든 ‘짝’‘짤. 즐감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김태희 짝 패러디 사진에는 SBS 월화 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에 출연 중인 김태희, 한승연이 등장한다. 특히 중전 김태희가 숙원이 된 한승연을 노려보고 있다.또 해당 사진에는 ‘숙원 된 지 며칠 안 된 최씨가 탐탁지 않은 여자 1호’라는 자막을 넣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김태희 짝 패러디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태희 귀엽네”, “‘짝’ 패러디 재밌네요”, “2탄도 기대할게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한편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 22회는 18일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대한민국 대 이란’ 경기가 끝난 후 11시 10분 방송된다.▶ 관련포토갤러리 ◀☞ 김태희 여름 화보 사진 더보기☞ 배우 김태희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김태희 손글씨 편지 공개, 얼굴도 마음씨도 글씨도 예쁘네!☞ 김태희 우쭈쭈 영상 화제...누리꾼들 ''아기는 계탔네~''☞ 이보영 루머 해명 “김태희와 비교해서 화낸 적 없다”☞ 김태희 대본 삼매경 “사극… 할수록 어려운 연기”☞ [포토]김태희 ''여름의 여인''
2013.06.18 I 정시내 기자
英 최연소 멘사 회원, "배변훈련 책 읽고 스스로 화장실 사용법 터득"
  • 英 최연소 멘사 회원, "배변훈련 책 읽고 스스로 화장실 사용법 터득"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英 최연소 멘사 회원이 탄생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영국의 일간지인 ‘텔레그래프’는 영국 남부 미첨에 사는 생후 23개월 된 남자 젖먹이가 지능지수(IQ) 141을 기록하고 ‘멘사(전 세계 수재들의 모임)’에 가입한 영국에서 가장 어린 남자영아로 등록됐다고 지난 15일(한국시간) 보도했다.<英 최연소 멘사 회원 동영상 보기> 英 최연소 멘사 회원이 등장했다. 2살 된 영아는 아이큐 141을 기록하면서 남자 최연소 기록을 갈아치웠다. <사진은 해당기사와 무관함>英 최연소 멘사 회원의 부모에 따르면 아기는 이미 태어나고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부터 범상치 않음을 짐작케 했다.아이는 코뿔소와 하마 단어가 쓰인 카드를 보고 그림책에서 그림을 구분해냈다. 한 살이 되면서는 성인들이 즐기는 국가별 모양 퍼즐을 맞췄고 유아용 배변 훈련 책을 읽은 뒤 스스로 화장실 사용법을 터득한 것으로 알려졌다.뿐만 아니라 벌써 100개의 단어를 쓸 줄 알고 숫자는 영어로 1000까지 센다. 스페인어와 일본어로도 숫자를 20까지나 알고 있다.만 2살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습득력에 놀란 부모는 아기의 IQ 테스트를 실시했고 그 결과는 사뭇 충격적이었다. 아직 충분한 의사소통이 가능하지 않지만 수치로만 놓고 볼 때 수많은 역대 미국 대통령들보다 더 높은 아이큐 141을 찍은 것이다.그는 멘사에 초대돼 생후 2년5개월이라는 기록으로 이 모임의 당당한 회원이 됐다.남녀를 통틀어 최연소가 될 뻔도 했다. 한두 달만 더 빨리 멘사를 찾았더라면 지난 2007년 한 여아가 세운 최연소 타이틀을 깰 수 있었다.진정한 ‘英 최연소 멘사 회원’ 기록 보유자는 2007년 당시 2년4개월 된 여아로 아이큐 152를 찍었다. 이는 성인으로 쳤을 때 천재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과 맞먹는 수준이다.멘사는 인구대비 상위 2% 지능지수 보유자를 회원으로 하는 국제단체다.▶ 관련기사 ◀☞ 하연주 멘사 합격 '수재 연예인 인증'☞ 17년간 바보로 산 멘사 회장 이야기..연극 `바보 빅터`☞ '수학천재' 탈북소년이 세상서 건진 답은☞ '천재' 나달, 부상 시련 딛고 텃밭서 화려하게 부활☞ 악동뮤지션, YG 계약 “순수함과 천재성 살린다”☞ 14살 농구 천재, "마이클 조던의 재림?" 美서 난리
2013.06.18 I 정재호 기자
  • 27개월 딸 뇌출혈 방치한 '지향이 사건'...친모 등 5명 구속
  •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생후 27개월된 여아를 방치해 숨지게 한 일명 ‘지향이 사건’과 관련해 지향 양의 친모 등 5명이 무더기로 처벌받게 됐다. 대구 달서경찰서는 17일 집에서 넘어져 뇌출혈 증세를 보이는 딸을 수 일간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유기치사, 아동복지법 위반)로 지향 양의 친모인 20대 A씨를 구속했다. A씨의 동거남 B씨는 불구속 입건했다.이와 함께 경찰은 지향 양의 시신을 보지도 않고 허위로 시신검안서를 작성한 60대 의사 C씨를 허위검안서 작성 혐의로, 이 허위검안서를 화장장에 내고 지향 양의 화장을 도운 장의차량 운전사 40대 D씨를 위조사문서 행사 혐의로 각각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지향 양이 질병으로 숨지지 않은 것을 알면서도 관할경찰서에 신고하지 않은 경북대병원 의사 30대 E씨도 불구속 입건됐다.한편 ‘지향이 사건’은 지난 4월 초 지향이 할아버지의 친구가 경찰에 알리면서 세상에 공개됐다. 또 지향이 고모가 인터넷에 이러한 사실을 퍼뜨리면서 경찰의 집중적인 수사가 이뤄졌다.▶ 관련기사 ◀☞ 검찰, '여대생 청부살인' 관련 세브란스 병원 압수수색☞ 여수 30세女 변사체 사건, 보험금 노린 살인☞ 대구 여대생 살인범 공익근무요원으로 드러나☞ '천명' 전국환, 살인 증거 숨기기 위해 자해☞ 어린이집 뇌사 아기 사망, 美서도 '최대 99년형 살인죄' 재판 중
2013.06.18 I 박종민 기자
동심 파괴 아이언맨, 꼬마에 굴욕 당했어도 아빠의 마음으로 달래줘
  • 동심 파괴 아이언맨, 꼬마에 굴욕 당했어도 아빠의 마음으로 달래줘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동심 파괴 아이언맨이 굴욕을 안겨준 아이를 오히려 따뜻하게 보듬었다.미국의 연예전문 사이트인 ‘시네마 블렌드’는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자신을 보고 울음부터 터뜨린 한 꼬마 팬에게 굴욕을 당했지만 이를 따뜻한 마음으로 감싸 안아 아이 엄마를 감동시켰다고 지난 15일(한국시간) 보도했다.해프닝은 매사추세츠주 선덜랜드에서 발생했다. 다우니 주니어는 신작영화 ‘더 저지’를 촬영하기 위해 이곳을 찾았다.<동심 파괴 아이언맨 사진 보기> 사진=‘아이언맨3’ 포스터 촬영소식을 접한 주민들이 대스타를 보기 위해 모여들었고 이중에는 꼬마 팬들도 섞여있었다.헐리우드 유명 영화배우 다우니 주니어를 알아본 아기의 엄마가 다가가서 아기에게 “바로 이 사람이 아이언맨이야”라고 소개하자 한 살 반 된 아이가 갑자기 울음을 터뜨렸다. 실제 아이언맨이 평범해 보이는 중년의 남자인 걸 확인하고는 실망감에 고개를 돌린 채 눈물짓고 만 것이다.이 사연을 두고 외신들은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어린 아기를 울렸다’, ‘동심 파괴 아이언맨’이라는 식으로 가십거리 기사를 쏟아냈다.아이의 어머니는 “그렇다. 내 남편은 엄청난 아이언맨 팬이다. 남편이 아이를 데리고 꼭 아이언맨을 보러 가라고 해서 나왔다”면서 “그러나 좀 이상했다. 내가 사는 마을에 마치 여행을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고 증언했다.아이언맨을 보고 아이가 예상치 못하게 울어버리자 엄마도 당황해서 다음 행동을 어떻게 취해야 할지 난감했다.그녀는 “내가 다우니 주니어를 가리켜 아이언맨이라고 했을 때 아마 아이는 그가 빨간색 슈트(옷)를 입지 않아서 혼란스러워하는 것 같았다. 곧 현실을 깨닫고는 눈물을 흘렸다. 이후 다우니가 친절하게도 10분 동안 아이와 함께 사진을 찍어주면서 달래줬다”고 말했다.이어서 “다우니는 본인이 우리 아이를 키우는 아버지라도 되는 양 정말로 달콤하게 행동해줬다”며 감사했다.‘동심 파괴 아이언맨’이 아니라 실은 ‘동심 달래는 아이언맨’이었던 셈이다. ▶ 관련기사 ◀☞ "'아이언맨3' 수익 전 세계 세번째..한국, 매우 중요한 시장"☞ 아이언맨 분필 낙서, 쉬는 시간 장난으로 보긴 '퀄리티 대박'☞ '아이언맨3' 800만 돌파..역대 외화 흥행 2위☞ '아이언맨3', 'MI4' 깼다..역대 외화 흥행 3위☞ '아이언맨3' 744만 돌파, 1000만 관객 돌파 눈앞☞ '아이언맨3' 700만 고지 돌파…흥행기록 다시 쓰나☞ 아이언맨을 괴롭힌 '공황장애' 치료법은?
2013.06.18 I 정재호 기자
동부대우, 싱글족 틈새시장 공략 강화
  • 동부대우, 싱글족 틈새시장 공략 강화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동부대우전자가 1인 가구를 위한 맞춤형 상품을 잇달아 출시하면서 틈새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17일 동부대우전자에 따르면 전자레인지와 세탁기에 이어 150리터 초소형 콤비냉장고까지 출시하면서 급증하는 1인 가구 시장의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00년 전체 가구의 15% 수준이던 1인 가구가 2013년에는 25%에 이르는 등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둥부대우전자의 15리터 전자레인지는 외관 크기는 기존 20리터 제품에 비해 35% 이상 줄였지만 내부 실용면적은 20리터 제품과 동일해 공간활용성과 효율성을 극대화 했다.회사측에 따르면 월평균 3200대가 넘게 판매돼 출시 이후 누적판매 10만대를 돌파했다. 회사 관계자는 “북유럽, 중남미 시장 등에서도 인기를 끌면서 30여개국에 수출을 하고 있다”며 “현재 누적판매 40만대를 돌파했다”고 설명했다.특히 해동과 데우기 등 단순기능을 선호하는 해외 소비자들의 수요와 맞물려 기대이상의 판매실적을 올렸다고 회사측은 분석했다.동부대우전자의 벽걸리 드럼세탁기 ‘미니’. 동부대우전자 제공이에 앞서 이 회사는 지난해 4월 벽걸이형 드럼 세탁기를 선보였다. 3kg 용량의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는 아기옷 삶음 코스를 지원해 세균 걱정을 덜 수 있고 세제가 남지 않게 5번까지 헹굼 동작을 추가할 수도 있다. 벽면 설치용으로 공간활용이 자유롭고 15kg 드럼 세탁기 크기의 6분의 1에 지나지 않아 지금까지 3만3000대 이상 팔리는 등 인기를 모으고 있다.또 제품군 다양화를 위해 2011년 국내 최초로 글라스 도어를 채용한 340리터 클라쎄 콤비 인테리어 냉장고를 출시하며 콤비냉장고 시장에 진출했다. 지난해 고광택 철판 소재 240리터 프리미엄 제품 출시에 이어 최근 150리터 초소형 콤비 냉장고 ‘더 클래식’을 선보이는 등 소형 냉장고 시장 공략도 강화하고 있다. 현재 소형 콤비냉장고는 출시 2년 5개월 만에 콤비냉장고 누적판매 대수가 10만대를 넘어섰다.동부대우는 앞으로도 1인 가구를 위한 맞춤형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1인 가구가 새로운 소비계층으로 떠오른만큼 틈새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며 “나아가 단순한 소형 가전제품이 아닌 대형 가전제품의 높은 기술력이 녹아든 차별화 된 제품을 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동부대우전자 150리터 콤비 냉장고 ‘더 클래식’. 동부대우전자 제공
2013.06.17 I 박철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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