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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백현동 의혹 관련'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檢 송치
  • 경찰, ‘백현동 의혹 관련'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檢 송치
  •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백현동 특혜 의혹’과 관련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게 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9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 대표의 ‘백현동 특혜 의혹’ 관련 발언이 선거법 위반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송치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해 10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이 대표가 성남시장 재직 시절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 부지 용도 변경과 관련해 특혜가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성남시가 백헌동 부지 용도를 자연녹지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상향함으로써 아파트를 높게 지을 수 있게 됐고 전체 임대 아파트 건립 계획이 분양 아파트로 전환됨에 따라 민간업자가 3000억원 이상의 분양 이익을 봤다는 내용이다. 당시 경기도지사로서 국감 증인으로 출석했던 이 대표는 “국토교통부가 용도변경을 요청했고 공공기관 이전 특별법에 따라서 저희가 응할 수밖에 없었다”며 “용도변경으로 민간업자가 수천억원의 수익을 취득하는 것을 수용할 수 없어 성남시가 일정 수익을 확보하고 업무시설을 유치하겠다고 했는데 국토부가 직무유기를 문제 삼겠다고 협박했다”고 반박했다.이에 국민의힘은 2014년 성남시가 용도변경을 반려하다가 돌연 입장을 바꾼 사실이 공문으로 확인됐다며 같은 달 27일 이 대표를 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사건을 넘겨받은 경찰은 약 10개월간의 수사 끝에 이 대표의 발언이 선거법 위반 혐의가 있다고 판단했다. 검찰은 다음달 9일인 공소시효 고려해 빠른 시일 내 기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경찰은 다만 이 대표의 성남 자택 옆집의 GH(경기주택도시공사) 합숙소가 대선 캠프로 사용됐다는 의혹과 관련된 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GH가 기존 합숙소 계약이 남아 있음에도 새집을 구해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는 배임 혐의는 계속 수사하고 있다.이 의원은 선거법 혐의로 기소되더라도 국회의원직은 유지하게 된다. 선출직 공무원이 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당선무효가 되지만 이는 해당 선거에만 작용해 국회의원직과는 관계없다.
2022.08.29 I 이재은 기자
쌍용건설, 14년 만에 대전 도시정비사업 재진출
  • 쌍용건설, 14년 만에 대전 도시정비사업 재진출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지난해부터 대도시 소규모 도시정비 사업 공략을 전략적으로 추진해 온 쌍용건설이 최근 대전 서구 용문동 일원에 위치한 252가구 규모의 장미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공사비는 약 750억원이다. 이번 수주를 통해 쌍용건설은 지난해 △부산 태광맨션 △안양 삼덕진주 △부산 온천 제2공영 △서울 홍은동에 이어 올해에는 △부산 월성맨션 △부산 온천 공작맨션과 이번 대전 용문동 장미아파트까지 총 7개 단지 약 1600가구, 약 4500억원 규모의 가로주택정비 분야 시공권을 확보했다.대전 용문동 장미아파트 조감도. (사진=쌍용건설)대전 용문동 장미아파트는 향후 지하 5층~지상 35층 2개동, 총 252가구의 `더 플래티넘`(The PLATINUM) 주상복합 아파트로 탈바꿈하게 된다. 착공은 2025년 1월 예정이며, 조합원분을 뺀 일반 분양 가구수는 176가구다. 주변에 대전 지하철 용문역과 롯데백화점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들어선 초역세권에 위치해 브랜드 인지도 상승 등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지난 2008년 9월 준공한 태평동 쌍용예가(태평 주공 재건축) 이후 14년 만에 대전 지역 도시정비 사업에 재진출한 것도 의미가 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로 대전 및 충남권 내 도시정비사업 추가 수주를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향후 서울과 수도권, 부산, 대전 등에서 리모델링과 소규모 재건축을 적극 발굴해 `더 플래티넘`의 위상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건설은 가로주택정비사업과 함께 도시정비 양대축으로 공략 중인 리모델링에서도 지난해 광명 철산 한신(1803가구, 4600억원), 가락 쌍용1차(2373가구, 8000억원)에 이어 올해에는 인천 부개 주공3단지(1982가구, 4700억원), 문정현대 리모델링(183가구, 500억원)등을 잇달아 수주하는 등 재건축·재개발·리모델링 등 도시정비 분야에서만 전국에서 총 34개 단지 약 3만 가구, 약 4조 9500억원의 사업을 확보하고 있다.
2022.08.29 I 이성기 기자
이번엔 곰돌이 커플티…뷔·제니 추정 사진 또 등장
  • 이번엔 곰돌이 커플티…뷔·제니 추정 사진 또 등장
  • 제니(왼쪽), 뷔(사진=YG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방탄소년단(BTS) 뷔와 블랙핑크 제니 팬들의 우려를 키우는 출처불명 사진이 또 등장했다.29일 온라인상에는 곰돌이 캐릭터가 그려진 커플티를 입고 밀착한 채 엘리베이터에서 거울 셀카를 찍은 두 남녀의 모습이 담긴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이 사진은 뷔와 제니의 새로운 커플 사진이라는 제목으로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 떠돌고 있다. 두 남녀 모두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해 얼굴이 전부 드러나지 않은 사진이라 진위여부를 두고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는 중이다.뷔 소속사 빅히트뮤직과 제니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해당 사진에 관한 이데일리의 물음에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앞서 뷔와 제니는 지난 5월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는 사이다. 당시 이들이 제주도에서 데이트를 즐겼다는 내용의 목격담과 차량 안에 있는 두 남녀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등장해 열애설이 제기됐는데 양측 모두 해명 입장을 내지 않았다. 이 가운데 지난 23일과 25일 뷔와 제니로 추정되는 이들의 모습이 담긴 출처불명 사진이 잇달아 등장해 열애설이 재점화했다. 23일 등장한 사진에는 스타일리스트에게 헤어스타일을 점검받고 있는 남성과 그를 휴대전화로 찍고 있는 여성의 모습이 담겼다. 25일에 사진에는 아파트 복도로 보이는 곳에서 거울 셀카를 찍은 두 남녀의 모습이 담겼다.양측이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일부 누리꾼들은 뷔 혹은 제니가 비공개 SNS 계정이나 클라우드 계정을 해킹 당해 커플 사진이 유출되고 있는 것 아니냐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2022.08.29 I 김현식 기자
대구은행, ‘최저금리 4.05 %’ 비대면 주담대 출시
  • 대구은행, ‘최저금리 4.05 %’ 비대면 주담대 출시
  •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DGB대구은행이 다음달 1일부터 지역 제한 없이 비대면으로 최대 10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한 ‘IM주택담보대출’ 서비스를 실시한다.대구은행은 29일 “‘IM주택담보대출’은 IM뱅크 앱을 통해 365일 신청할 수 있으며 대출 신청 단계에서 IM뱅크 가입 없이도 고객의 대출가능한도와 금리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별도로 은행 방문을 하지 않고 공동인증서를 통해 대출에 필요한 서류를 쉽고 빠르게 자동 제출이 가능하다. 대출 가능 최대 금액은 10억원(생활안정자금 최대 2억원)이고 대출금리는 신용등급과 거래실적에 상관없이 최저 연 4.05%(9월1일 기준)이다. 지역 제한 없이 전 지역에 소재한 아파트(KB시세 15억원 이하)라면 신규주택 구입자금, 생활안정자금, 기존 주택담보대출 대환, 전세 보증금 반환 대출을 취급 가능하며, 배우자 공동 명의인 경우에도 가능하다. 사용을 원하는 고객은 직장인, 사업자, 연금 소득자이며 1개월 이상의 급여 소득 또는 연금 소득이 있거나 소득금액증명원이 발급 가능한 사업자라면 신청할 수 있다. 상환방식은 고객의 상황에 맞게 매월 동일한 금액을 상환하는 원리금균등분할상환방식과 매월 동일한 대출 원금을 상환하는 원금균등분할상환방식 중 선택할 수 있다.영업점 방문 없이도 주택 구입자금 및 기존 주택담보대출 대환이 가능하도록 했다. 대출 서류 제출 부담 또한 최소화했다. 영업점을 방문하여 제출했던 방식과 달리 부동산 매매계약서는 사진촬영을 통해 제출하고 나머지 대출 심사에 필요한 서류는 IM뱅크를 통해 비대면으로 자동 제출한다.소유권 이전등기가 필요한 주택구입자금 대출은 대구은행과 협약을 맺은 법무대리인이 직접 고객을 찾아가 진행되며, 기존 주택담보대출 대환의 경우에도 고객이 기존에 사용 중인 주택담보대출의 상환을 위해 은행을 찾아가야 하는 부분을 법무대리인이 직접 처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IM주택담보대출 출시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다음달 1일부터 11월 1일까지 약 2개월간 IM뱅크앱을 통해 IM주택담보대출 한도 조회만 해도 아메리카노 100잔을 추첨 증정한다. 대출을 실행한 모든 고객에게는 요기요 상품권 3만원을 증정할 예정이다.대구은행 관계자는 “낮은 대출 금리의 IM주택담보대출 상품으로 실수요자를 위한 주택자금의 원활한 공급과 주거 안정에 기여하기를 바라며, DGB대구은행은 앞으로도 사용자 중심의 다양한 디지털 상품과 서비스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사진=DGB대구은행 제공)
2022.08.29 I 김정현 기자
'미분양 쌓이는데' 내달 연내 최대 입주물량 쏟아진다…지방 주도 1.4만세대 입주
  • '미분양 쌓이는데' 내달 연내 최대 입주물량 쏟아진다…지방 주도 1.4만세대 입주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내달 지방에서 연내 월별 최대 물량이 쏟아진다. 부산과 대구, 광주 등 지방아파트에서 입주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29일 직방 조사에 따르면 9월 전국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은 전월(2만 7952세대)보다 3% 많은 총 2만 8819세대로 집계됐다. 수도권은 1만4987세대, 지방은 1만3832세대가 입주한다. 지방은 연내 월별 최다 물량이 입주하며 입주물량 증가에 영향을 줄 예정이다. 특히 올해 입주물량이 많은 부산, 대구, 광주 등 지방광역시에서 새 아파트 입주가 집중되는 가운데 부산은 연내 가장 많은 물량이 입주한다. 부산진구에서 재개발이 완료된 대규모 단지 2곳 등 총 5개 단지가 입주를 시작한다. 수도권 입주물량은 경기가 47%가량 늘지만 서울(-23%), 인천(-66%)에서 새 아파트 입주가 줄며 전월 대비 3% 감소한다. 시도별로는 경기지역의 입주물량이 1만 1747세대로 전월 대비 47% 증가해 가장 많이 입주할 전망이다. 화성에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3개 단지 등이 입주하며 4154세대가 공급된다. 또 성남 2411세대, 고양 1393세대 순으로 새 아파트 입주가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에서 6589세대, 광주 3364세대, 인천 1916세대 등 순으로 입주물량이 많다. 9월은 총 35개 단지가 입주한다. 수도권은 총 18개 단지로 경기 14개 단지, 인천 2개 단지, 서울 2개 단지다. 지방은 17개 단지로 부산 5개 단지, 대구 4개 단지, 광주 5개 단지 등이 입주를 시작한다. 2022년도 한 분기만이 남은 가운데, 4분기에는 약 7만 세대의 아파트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3분기(8만 1482세대)보다는 적지만 수도권과 지방에서 골고루 새 아파트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수요 위축으로 당분간 주택시장의 분위기가 밝지 않으리라 예상하는 가운데 새 아파트 거래도 많지 않을 전망이어서 입주시장도 잠잠한 할 것으로 보인다.직방은 “금리 인상과 더불어 미국의 자이언트 스텝 가능성과 중국의 경기 둔화, 유럽발 물가 쇼크 등 국내 물가 및 환율 상승을 자극할 수 있는 대외적인 이슈가 더해지며 경기 전반적인 상황이 우호적이지 않다”며 “주택 수요가 줄고 아파트 거래 시장도 냉랭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원자재 가격 상승세로 건설업계의 수익성 악화하고 일정 지연, 사업 중단 등 아파트 분양 및 입주시장에 영향을 미칠 이슈도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2022.08.29 I 신수정 기자
소사역 한라비발디 프레스티지, 동호지정 선착순 접수
  • 소사역 한라비발디 프레스티지, 동호지정 선착순 접수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라는 경기 부천시 일대에서 공급하는 ‘소사역 한라비발디 프레스티지’의 일부 잔여세대에 대해 선착순 동호 지정 접수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소사역 한라비발디 프레스티지’ 투시도 (사진=㈜한라)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지역, 주택소유, 청약통장 유무와는 관계가 없다. 접수는 서울시 구로구에 있는 홍보관에서 실시하며 대상아파트는 전용 78㎡ 일부세대다. 선착순 동.호수 지정 및 계약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소사역 한라비발디 프레스티지는 36층짜리 2개동에 전용면적 기준 △60㎡A 38세대 △60㎡B 26세대 △78㎡ 102세대 중·소형 총 166세대 규모로, 혁신적인 평면설계를 도입해 공간활용을 극대화한 점이 돋보인다. 지하철 1호선 소사역 5번 출구와는 맞닿아 있어, 30분대로 서울역, 여의도를 비롯 광화문까지 출퇴근이 가능하다. 입주는 2024년 1월 예정이다. 해당 단지의 최대 강점은 교통환경이다. 지하철 1호선 소사역 5번 출구와는 맞닿아 있어, 30분대로 서울역, 여의도를 비롯 광화문까지 출퇴근이 가능하다. 소사역을 중심으로 수도권 남서부를 직선으로 잇는 복선전철망 서해선은 또 다른 매력이다. 이미 개통된 남쪽 구간인 소사~원시 구간을 이용하면 시흥·안산 등 서해남부지역을 편리하게 오갈 수 있다. 2023년 1월 개통 예정인 북쪽 구간인 대곡~소사 구간은 부천종합운동장·김포공항을 거쳐 일산 대곡역까지 이어준다.대곡~소사~원시 구간인 서해선이 완전 개통되면 지하철 1호선·3호선·4호선·5호선·7호선·9호선 등 수도권 주요 전철망은 물론 공항선·경의중앙선 철도망과도 연결돼 서울 전역과 수도권 어디라도 편하게 오갈 수 있게 된다.도로망도 잘 갖춰져 있다. 경인로·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경인고속도로·제2경인고속도로 진입로도 가까이에 있어 전국 각지로 이동도 수월하다. 게다가 송도~부천~서울역~남양주 마석을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망(GTX)-B노선, 서울~광명고속도로도 추진 중이다.인근에 각종 생활 인프라도 주목할 만 하다. 부원초 원미중 정명고 등 20여 곳의 초중고교가 반경 3㎞ 이내에 몰려있는 이른바 ‘학세권 아파트’다. 서울신학대 카톨릭대 성공회대 부천대도 인근에 있다.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이마트 롯데마트 등 대형쇼핑센터도 가깝고, 세종병원 부천대성병원 카톨릭대부천성모병원 순천향대부천병원 근로복지공단인천병원 등도 인접해 있다.주거환경도 쾌적한 편이다. 단지 인근에 부천시민들이 즐겨 찾는 성주산·소래산·거마산·춘의산이 가깝고, 인천대공원 부천중앙공원 부천종합운동장도 인근에 자리잡고 있다 소사역 한라비발디 프레스티지는 풍부한 일조량과 실내 쾌적성을 높이기 위해 전체 아파트를 남향 중심으로 배치했다. 특히 실내공간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혁신적인 평면설계를 도입했다. 홈네트워크와 결합된 IoT, LED 조명도 설치된다. 일부 부대시설에 지열을 이용한 냉난방시트템을 도입함에 따라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다. 핸드폰 앱으로 에어컨 맞춤설정이 가능한 시스템에어컨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주차위치인식 및 엘리베이터 자동호출,공동현관 문열림 등을 한 개의 키로 할 수 있는 원패스 시스템도 갖췄다. 전용면적 60㎡는 3면개방형 구조로 실사용 면적이 넓다. 침실 2의 경우 3.3m의 광폭침실 설계도 돋보인다. 현관에는 대형 창고형 신발장 설계로 다양한 수납이 가능하다. 전용면적 78㎡는 4-Bay 개방형 설계로 채광과 환기 조망이 뛰어나다. ‘ㄷ’자형 주방 설계로 동선의 편리함과 수납공간을 극대화했다. 현관 안방에 수납공간과 펜트리 공간 등이 있어 주부들의 수납공간의 애로를 해소했다.
2022.08.29 I 이윤정 기자
추석 맞이 '범시민 식품 나눔행사'…서울시 50개소에 모금함 설치
  • 추석 맞이 '범시민 식품 나눔행사'…서울시 50개소에 모금함 설치
  •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서울시가 추석 명절을 맞이해 추석 전·후 3주 기간인 8월 29일부터 9월 16일 까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추석맞이 범시민 식품 나눔행사’를 추진한다고 이날 밝혔다.나눔 행사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행사기간 동안 거주지 동주민센터,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 자치구별 지정된 장소에 식품 및 생활용품 등을 기부할 수 있다.기부 가능한 품목은 통조림, 캔음료, 라면, 쌀 등 장기간 보관이 가능한 식품이다. 고기, 냉동식품, 유통기한 임박한 식품 등은 기부가 제한되며 식품만이 아니라 의류, 휴지, 치약 등 생활용품도 기부가 가능하다.서울시는 시민 참여를 높이기 위하여 주거 밀집지역 내 모금 활동이 활발한 곳 약 50개소(자치구별 최대 2개소)를 거점기관으로 지정하여 기부물품 모금함을 설치, 캠페인을 진행한다.거점기관에서 모집한 기부물품은 해당 지역의 각 자치구 푸드뱅크·마켓 37개소에서 신속히 수거, 분류·검수 절차를 거쳐, 긴급위기가정, 저소득 다문화가정, 수해민 등 지역 내 식품취약계층에게 전달된다. 지난해 추석맞이 식품나눔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약 7억 9000만원 상당의 기부물품은 서울지역 내 어려운 이웃 약 2만 9000명 및 복지시설 246개소에 지원되었다.하동준 서울시 안심돌봄복지과장은 “최근 고물가와 감염병 위협 지속으로 명절나기가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서울시민의 정을 나눠 드리고자 본 행사를 기획했다”며 “시민 모두가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나눔에 동참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2.08.29 I 김은비 기자
아이파크삼성·신반포청구 경매로…“거물급 강남 매물 큰장 선다”
  • 아이파크삼성·신반포청구 경매로…“거물급 강남 매물 큰장 선다”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강남 삼성동 아이파크삼성 아파트 2건이 동시에 경매에 나온다. 특히 신반포청구가 8년 만에 경매에 나오는 등 부동산 침체가 이어지면서 경매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강남 아파트들이 속속 매물로 나오고 있다. 경매업계에서는 강남의 주요 단지가 한날 동시에 경매에 나오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상황이라고 해석한다. 특히 경매에 잘 나오지 않던 ‘삼성동 아이파크’가 두건이나 나오고 ‘신반포청구’가 등장한 것은 최근 부동산 시장의 상황을 보여주는 방증이라고 설명했다. 집값 고점 인식에 금리 인상,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발생한 부동산 시장 침체가 경매 시장에도 전이되고 있다는 것이다. 예년 같았으면 시장에서 소화됐을 물건이 경매로 나오고 이마저도 한차례 이상 유찰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업계 전망이다.[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28일 경매업계에 따르면 이달 30일 중앙지방법원에서 강남권 아파트 매물이 경매에 나온다. 이날 경매에 나오는 매물들의 감정가만 200억원에 달한다. 강남구 똘똘한 한 채로 꼽히는 삼성동 ‘아이파크삼성’은 이날 2건이 동시에 경매에 나온다. 아이파크삼성이 경매로 등장한 것은 지난 2018년 4월 이후 약 4년4개월여만이다. 해당 단지 269㎡는 당시 감정가 99억원으로 역대 최고 감정가를 기록하기도 했다.아이파크삼성 157㎡는 감정가 51억7000만원에 경매를 시작한다. KB시세로는 54억원이다. 같은 날 해당 단지 145㎡ 또한 감정가 50억원으로 경매를 진행한다. KB시세로는 53억원이다. 특히 이날에는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청구’가 지난 2014년 이후 8년 만에 경매에 나온다. 신반포청구 85㎡는 감정가 25억5000만원에 경매를 시작한다. KB시세로는 25억원이다. 해당 매물은 채권 총액이 27억1340만원 가량으로 시장에서 이 금액 이상으로 팔려야 하지만 최근 시세가 23억~27억원에 형성돼 있어 경매로 나왔다. 경매는 원칙적으로 압류채권, 채무, 임대차 계약이 소멸하는 소멸주의를 적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주현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부동산 가격이 하락추세다 보니 해당 물건의 시세가 낮아지면서 매매를 통해서 채권을 해결할 수 없어 경매로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날 경매에서는 강남 대치동 ‘한보미도맨션’과 청담동 ‘청담대우유로카운티’도 매물로 나온다. 한보미도맨션 204㎡는 감정가 47억원에, 청담대우유로카운티 157㎡는 23억2000만원에 경매가 시작한다. 청담대우유로카운티는 앞서 한차례 유찰되면서 감정가 29억원에서 23억2000만원(80%)으로 최저 매각가가 내려왔다.강은현 EH경매연구소 대표는 “강남권 주요 단지들이 같은 날 경매에 잡히기는 쉽지 않다”며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경매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강남 아파트들이 잇따라 경매에 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 물건의 가격이 높다 보니 유찰될 가능성도 있다”며 “시장의 반응이나 경쟁률 등을 통해 강남 아파트 가격 추이를 예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2.08.29 I 오희나 기자
세입자 구한 뒤 소액 얹어 빌라 매도…보증금 떼여도 속수무책
  • 세입자 구한 뒤 소액 얹어 빌라 매도…보증금 떼여도 속수무책
  • [이데일리 박종화 오희나 기자] 서울 강서구 화곡동. 대로에서 조금 안으로 들어서면 연립·다세대주택(빌라)과 공인중개사무소가 밀집해 있다. 일부 공인중개사무소엔 ‘신축빌라 분양. 실투자 1000만원!’ 같은 문구가 붙어 있다. 분양가에 육박하는 가격으로 세입자를 받으면 소액으로도 새 빌라를 분양받을 수 있다는 게 이들 업소의 설명이다.[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이 지역 한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에게 빌라 분양을 문의하자 “원래 분양가는 3억원인데 전셋값을 구할 수 있다. 2억7000만~2억8000만원에 세입자를 구할 수 있다”며 “세입자는 알아서 구해줄 테니 실제론 1000만~2000만원만 투자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 말을 달리 해석하면 집값이 1000만원~2000만원만 떨어져도 깡통 주택이 된다는 뜻이다. 최근 주택 가격이 하락하면서 깡통 전세가 속출하는 배경이다.박동수 서울세입자협회 대표는 “빌라 업자가 신축 빌라를 비싸게 분양하기 위해 분양가에 육박하는 가격으로 전세를 끼고 분양한다”며 “세입자도 구축 월세보다는 신축 전세를 선호하다 보니 구조적으로 전세 사기에 취약하다”고 말했다.◇뒤늦게 전세 사기 알아차려도 구제 어려워최근엔 신축 빌라가 잇달아 깡통주택으로 전락하고 있다. 세입자를 먼저 구해놓고 수분양자(분양을 받는 사람)을 먼저 찾는 분양 방식 때문이다. 이런 빌라에선 소액으로도 빌라를 분양받을 수 있다며 수분양자를 모은다. 일부 공인중개사무소는 임대인과 함께 이런 방식으로 전세 사기에 적극적으로 가담하고 있지만 실제 입증하기는 어려워 ‘솜방망이’ 처분을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다.[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김예림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는 “단순히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했다고 해서 임대인을 사기죄로 처벌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임대차 계약 체결 당시부터 임대인이 전세금을 돌려주지 않을 의도가 있었다는 점을 객관적으로 증명하기란 더 어렵다”며 “이런 이유로 기존에는 임대인이 전세금을 돌려주지 않더라도 실제 임대인을 사기죄로 처벌하는 사례는 많지 않았다”고 설명했다.명의 변경도 흔한 전세 사기 수법이다. 집주인이 바뀌면 세입자가 임대차 계약을 해지하고 이전 집주인에게 보증금 반환을 청구할 수 있긴 하지만 집주인이 바뀐 걸 세입자가 모르는 경우도 많다. 고지 의무가 없기 때문이다. 계약 해지를 청구할 수 있는 기간도 판례상 한 달 남짓이다.전세 사기 피해자들은 현행 세입자 보호 제도가 불충분하다고 하소연한다. 이데일리와 만난 한 전세 사기 피해자는 “집주인이 차명 재산으로 외제차를 굴리고 다녀도 현재 환수하기가 어렵다”며 “세입자 돈으로 집주인 채무까지 갚아줘야 하는 상황이다”고 불만을 터뜨렸다.그는 “이 부분에 대해 법적으로 분명한 환수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최소한 세입자가 거주 중에 집주인이 바뀌었을 땐 새 집주인의 금융 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권리도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공간 데이터 전문회사 빅밸류의 김진경 대표는 “전세사기는 결국 보증 사기로 이어져 개인의 피해에서 그치지 않고 사회적 손실이 될 수밖에 없다”며 “이런 사회적 손실을 막기 위해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전세 사기 피해액 매년 사상 최대28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해 7월말 현재 전세보증금반환보증보험 사고 금액은 427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5790억원의 73.9%에 달한다. 전세금반환보증보험 사고액은 HUG의 집계가 시작된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증가 추세다. 지난 2016년 34억원에서 2017년 74억원, 2018년 792억원, 2019년 3442억원, 2020년 4682억원, 지난해 5790억원으로 매년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전세 사기 피해는 매년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시장에서는 거래절벽이 이어지고 부동산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세입자의 피해는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통상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80%를 넘으면 깡통전세 위험이 크다고 판단한다. 서울주거포털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체 25개구 중 연립다세대 전세가율이 90%를 넘은 곳은 강서구(96.7%), 양천구(92.6%), 금천구(92.8%) 등 3곳이었다. 관악구(89.7%), 강동구(89.6%), 구로구(89.5%)도 그 뒤를 이었다. 주로 신축 빌라가 많은 지역이다. 서울의 아파트 신규 계약 전세가율은 평균 54.2%로 나타났지만 연립다세대는 평균 84.5%, 갱신 계약은 77.5%로 아파트보다 높은 수준이다.승재현 형사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전세사기를 분석해보면 30대 미만이 90%, 3억원 이하 부동산이 90% 수준으로 결국 사회초년생 등이 다수 피해자가 되고 있다”며 “세입자의 보증보험 의무 가입과 집주인의 국세 체납 여부 등 정보를 공개하는 등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2022.08.29 I 박종화 기자
'나쁜 임대인 공개法' 등 1년 넘게 국회 계류
  • '나쁜 임대인 공개法' 등 1년 넘게 국회 계류
  • [이데일리 신수정 하지나 기자] 아파트 대체재로 인기를 끌던 ‘빌라’ 시장이 냉각기에 들어갔다. 아파트시장이 꺾이자 후행 성격이 강한 빌라시장도 시차를 두고 충격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7월 기준 서울의 빌라매매거래는 1966건으로 지난 3월 3801건 대비 48.2% 줄었다. [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서진형 경인여대 교수는 “고금리와 부동산 플레이어들의 가격 고점 인식이 매수심리를 위축하면서 종합적인 부동산 시장 위축이 나타나고 있다”며 “올 하반기까지 금리인상 기조가 예정된 상황이어서 지금과 같은 분위기는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아파트와 빌라 간, 지역 간 양극화 움직임이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빌라가격이 조정받으면 전세가율이 높은 지역에선 ‘깡통 전세’는 급격하게 확산할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국토부는 내달 전세 사기 종합대책을 발표할 예정이지만 효과적으로 차단할지는 미지수다.◇실효성 글쎄…기대 낮은 정부 대책정부도 임차인 보호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다음 달 발표 예정인 전세 사기 방지 대책 중 하나로 임대인 세금 체납에 따른 세입자 피해 방지 대책을 포함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임대차 계약 시 임대인의 세금완납증명서 첨부를 의무화하거나 공인중개사를 통해 세금 체납 여부를 확인하는 방안 등이 유력하다.당정도 청년 등 전세 사기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보증보험 가입비 월 6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연내 국회에서 법 개정을 통해 보증금을 상습적으로 돌려주지 않는 ‘나쁜 임대인’ 명단 공개를 추진하고 내년 상반기 중 공공·민간 시세정보를 활용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사람에게 정부가 우선 긴급 대출을 해주거나 주거지를 지원하는 내용도 검토 중이다.[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정부의 이 같은 대책 마련에 대해 시장의 기대감은 낮은 편이다. 거래절벽으로 깡통전세가 속출하는 상황인데다 전세사기 수법도 교묘해지면서 과연 대책의 실효성이 있겠느냐는 것이다. 따라서 단순히 예방·근절을 하는 것이 아닌 대항력, 이중계약 등 전세 사기 피해를 유발하는 고질적임 문제점을 명확히 짚은 후 이를 바로 잡을 수 있도록 제도적인 보완책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한다. 단순히 예산을 들여 전세보증보험 가입률을 높이는 데 그치는 게 아니라 법의 보호를 받는 대상을 확대해야 한다는 것이다.김진유 경기대 도시ㆍ교통공학과 교수는 “대항력 관련 제도의 허점 등 제도적 허점을 신속하게 보완하고 임차인에게 사전에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이 최선이다”며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서는 주거비 보조나 공공임대 확대도 필요하지만 훨씬 더 많은 서민이 영향을 받는 전세 사기를 막을 근본적인 대책을 정부가 끊임없이 시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여야 대치에 발 묶인 전세 사기 특별법여야 대치에 발 묶인 특별법 통과도 시급한 사안이다. 국회에도 전세 사기를 예방하기 위한 법안들이 발의돼 있지만 상임위 문턱을 넘지 못하고 계류 중이다. 대표적인 게 이른바 ‘나쁜 임대인 공개’ 법안이다.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5월 전세보증금을 고의로 또는 상습적으로 돌려주지 않은 임대사업자의 정보를 공개하도록 하는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는데 지난해 9월 국토교통위원회 소위원회에 회부한 뒤 1년이 다 되도록 자취를 감췄다.홍석준 국민의힘 의원은 올해 1월 임차인의 제3자에 대한 대항력 발생 시기를 주민등록을 갖춘 다음 날 발생하는 제도적 허점을 악용하는 임대 사기를 막기 위한 ‘주택임대차법 보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임차인이 주민등록을 마친 즉시 제3자에 대해 대항력이 발생하도록 하고 같은 날 등기가 된 저당권 등 다른 물권 변동과의 우선순위는 접수된 순위에 따르도록 했지만 이 법안은 소관 상임위인 법제사법위원회에 상정조차 못 했다.[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전문가들은 전세보증금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 마련도 필요하지만 세입자가 전세가율이나 권리관계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 원장은 “깡통전세가 발생하지 않기 위해서는 세입자가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 원장은 “아파트와 달리 빌라는 가격 정보를 알기 쉽지 않아 어려움이 있는데 감정평가 등을 통해 추정 보완하는 방법을 활용할 수 있다”며 “현장 사정을 가장 잘 아는 공인중개사가 중개물건 확인설명서에 매매가 대비 전셋값을 추정해 전세가율 등을 적어 세입자에게 고지하는 방안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서울 은평구의 한 빌라촌 모습. (사진=연합뉴스)
2022.08.29 I 신수정 기자
보증보험 허점 노린 전세사기 기승
  • 보증보험 허점 노린 전세사기 기승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국토교통부가 지난 7월부터 경찰청과 전세 사기 대응을 위해 공조 조사를 진행한 결과 약 1만3961건의 전세사기 의심 정보를 적발해 경찰에 넘겼다. 이번에 적발한 빌라 전세 사기 의심 정보는 아파트와 비교해 매매가 어려운 빌라를 팔기 위해 나온 매매 계약의 허점을 노렸다. 빌라나 오피스텔 매매 수요는 없지만 전세 수요는 많아 세입자를 먼저 끌어들인 뒤 그 전세금으로 빌라의 매맷값을 치르도록 한 것이다.[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특히 신축 빌라는 일정한 시세가 없어 민간 감정평가기관까지 동원해 빌라의 가격을 뻥튀기하기도 한다. 주택가격은 통상적으로 한국부동산원이나 KB시세 기준, 또는 1년 이내 최근 매매 거래가격을 기준으로 한다. 하지만 거래가격이 높지 않은 다세대·연립 주택은 ‘공시가격의 150%’를 주택가격으로 인정하고 있다. HUG의 전세금반환보증에 가입한 대부분 임차인이 보증금을 돌려받기 때문에 이에 대한 허점을 노린 빌라 분양업자가 공시가격 150%까지 전셋값을 올린 후 사기를 친 뒤 잠적하는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실제로 HUG의 올해 상반기 신규 전세보증 실적 10만8823건 중 33.3%(3만6265건) 가량이 ‘공시가격 150%’를 주택가격으로 적용해 보증했다.28일 주택시장과 정부에 따르면 국토부가 전세보증 악용 사례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보안 대책을 강구하고 있지만 대책 마련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자칫 보증 보험 한도를 낮추거나 보증가입 대상 주택을 줄인다면 세입자를 제대로 보호하지 못할 수 있어서다. 일각에서 임대사업자에 제한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보증보험 의무 가입을 확대하고 보증료 역시 임대인이 부담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지만 이 또한 법 개정 사항이고 임차인에게 고스란히 비용 전가가 이뤄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서울 강서구의 한 신축빌라 분양 현장.(사진=뉴시스)HUG는 현재 추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임대차계약 갱신 6개월 전부터 관련 내용을 보증보험 가입자에게 안내하고 있지만 빌라 보증보험 심사에 대한 기준을 마련했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전세 사기 예방을 위한 특별법 제정도 시급하지만 여야 대치국면이 길어지는 탓에 계류 중인 특별법이 수두룩하다. 서진형 공정주택포럼 공동대표(경인여대 교수)는 “세입자가 선순위 임차권 여부는 알 수가 없어 임대차 계약 체결 전에 권리관계를 미리 파악할 수 있는 법안을 마련이 시급하다”고 했다.
2022.08.29 I 박종화 기자
'종부세 완화' 입법, 이달 처리 무산시 10만명 세금중과 고지
  • '종부세 완화' 입법, 이달 처리 무산시 10만명 세금중과 고지
  • [세종=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정부가 마련한 1세대 1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 부담 완화안의 데드라인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30일까지 ‘종부세 특례법’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할 경우 최대 10만명에 달하는 납세자들이 세금이 중과된 고지서를 받을 전망이다.19일 서울 여의도 63스퀘어 전망대에서 바라본 서울의 아파트 밀집지역. (사진=연합뉴스)2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1세대 1주택 공제액 한시상향과 일시적 2주택자 주택수 제외 등 종부세 특례가 적용되기 위해서는 이달 중 국회에서 종부세법과 조세특례제한법 등 관련 법 개정이 마무리돼야 한다. 앞서 정부는 올해 1세대 1주택자에게 종부세 특별공제 3억원을 적용해 공제 금액을 11억원에서 14억원으로 한시 상향하기로 했다. 또 1세대 1주택자가 상속주택·지방주택을 보유하게 됐거나 이사 등 이유로 일시적 2주택자가 된 경우에 대해서도 1주택자로 인정하는 방안도 마련했다.법안 처리 기한은 국회 본회의가 예정된 30일인데, 오는 29일이나 30일 오전에는 기획재정위원회를 열어 개정안을 의결하고 본회의에서 법안을 통과해야 한다. 종부세 특례를 적용받으려는 납세자는 9월 16일부터 30일까지 국세청에 과세특례 신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일시적 2주택자나 상속주택 추가보유자 등 특례신청 자격이 있는 납세자에게 다음달 6일 안내문이 발송될 예정인데, 올해 일시적 2주택 등 새로운 특례를 신청하려면 이 기간 전에 법안이 처리돼 특례 적용이 확정돼야 한다.그런데 이달 법이 개정되지 않으면 법에 근거한 신청 서식을 시간 내에 마련할 수 없으며 특례 대상자에 대한 안내문도 발송할 수 없다. 이에 따라 납세자들은 법정 신청 기간 내에 특례 신청이 불가능하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24일 기재위 전체회의에서 “8월 중 법이 마무리되지 않으면 (종부세) 경감혜택을 드릴 수 없는 상황이 생긴다”고 우려했다.법이 개정되지 않으면 납세자들에게는 오는 11월 말 특례가 적용되지 않은 종부세 고지서가 송달된다. 이사나 상속 등 불가피한 이유로 일시적 2주택자가 된 납세자들은 현행 세법에 따라 최고 6%의 중과세율을 적용받는다. 고령자 및 장기보유 세액공제나 1주택 기본공제 등 혜택에서도 제외된다.중과 고지 대상자는 일시적 2주택자 5만명, 상속주택 보유자 1만명, 공시가 3억원 이하 지방 저가 주택 보유자 4만명 등 10만여명으로 추산된다.1세대 1주택자 중에서도 공시가 11억~14억원 주택 보유자 9만3000명은 개정안 기준으로는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되지만 개정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세금을 내야 한다. 정부와 여당안에는 올해 1세대 1주택자 종부세 비과세 기준을 공시가 기준 11억원에서 14억원으로 올리기로 하는 내용이 담겼다.고령자·장기 보유 종부세 납부 유예 대상자 8만4000명과 부부 공동 명의자 12만8000명도 영향을 받게 된다. 현행법에 따르면 부부 공동명의자는 각자 6억원씩 총 12억원을 공제받을 수 있다. 여기에 정부가 발표한 종부세 특별공제 3억원이 적용될 경우 공제금액은 부부 공동명의자가 12억원, 1주택 단독명의자가 14억원이 되면서 1세대 1주택을 선택하는 게 더 유리하다.중복분을 제외하고 이번 개정안 통과 여부에 따라 직접 영향을 받는 납세자는 최대 40만~5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법안 처리가 불발될 경우 납세자들은 국세청 안내나 고지 없이 종부세 납부 기간인 12월 1~15일 자진신고로 특례를 반영해야 한다. 그러나 내용을 몰라 특례를 신청하지 못하거나 잘못 신청하는 등 오류와 민원으로 행정력 낭비가 있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022.08.28 I 공지유 기자
SK에코플랜트, 올해 도시정비 누적 수주액 1조 돌파
  • SK에코플랜트, 올해 도시정비 누적 수주액 1조 돌파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SK에코플랜트가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액(누적) 1조 1442억원을 기록했다. SK에코플랜트가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1조원 돌파는 2016년 이후 6년만이다.부산 초량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조감도 (사진 = SK에코플랜트)SK에코플랜트는 부산 동구 초량동 일원 ‘초량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를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지하 5층~지상 최고 29층, 5개 동, 총 416가구 규모의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도급액은 약 1623억원이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수주로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액(누적) 1조442억원을 기록했다.초량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부산1호선 초량역 역세권으로 우수한 교통망을 갖췄다. KTX 등을 이용 가능한 부산역도 가까우며, 중앙대로, 부산터널, 수정터널 등을 이용한 부산 전역으로 이동도 수월하다. 단지가 들어서는 초량역 일대는 다수의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며 특히 도심복합지구로 조성 중인 부산 북항 재개발사업 배후지로 향후 미래가치도 높다는 평을 듣고 있다.이번 사업은 SK에코플랜트가 본격적으로 가로주택정비사업에 진출하며 수주한 첫 부산 사업지라는 데 의미가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해 말부터 기존 재건축·재개발정비사업 외에도 리모델링, 소규모 재건축,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다양한 도시정비사업 분야에서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인천에서 리모델링 사업을, 지난 8월에는 서울 한강변 소규모 재건축을 수주했다.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커뮤니티시설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저층부 상가 특화설계 및 고급자재 사용 제안 등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설계 제안으로 다양한 정비사업에서 좋은 실적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SK에코플랜트는 작년 말부터 기존 재건축·재개발정비사업 외에도 리모델링, 소규모재건축,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다양한 도시정비사업 분야에서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5월에는 인천에서 리모델링 사업을, 지난 8월에는 서울 한강변 소규모재건축을 수주한 바 있다.
2022.08.28 I 신수정 기자
종부세 완화 법안 불발되나…50만 납세자 '어찌되나'
  • 종부세 완화 법안 불발되나…50만 납세자 '어찌되나'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1세대 1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 부담 완화를 위한 입법이 오는 30일까지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면 최대 10만명에 달하는 납세자들은 혜택을 받지 못하고 납세 유불리가 달라지는 대상은 최대 5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서울 송파구와 강남 일대의 아파트 모습들.(사진=연합뉴스)2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일시적 2주택 주택 수 제외·1세대 1주택 특별공제(14억원) 등 종부세 특례를 적용하기 위해서는 이달 내로 국회에서 종부세법·조세특례제한법 등 관련 법 개정안을 처리해야 한다.앞서 정부·여당은 1세대 1주택자의 종부세 부담을 2020년 수준으로 되돌리고자 공정시장가액 비율을 당초 예정된 올해 100%에서 60%로 낮췄다. 공정시장가액비율을 현행법상 조정 한도인 60%로 낮추고도 2020년 수준에 도달하지 않자 종부세 특별공제 3억원을 추가로 설정하는 법 개정안을 냈다.공정시장가액 비율은 대통령령이므로 이미 조정이 완료됐으나 종부세 특별공제는 법 개정이므로 국회에서 통과돼야 한다. 정부가 마련한 종부세 부담 완화안으로 세 부담이 줄어들거나, 납세 방식에 따른 유불리가 달라지는 대상은 최대 5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종부세 특별공제(3억원) 대상인 1가구 1주택자가 21만4000명, 고령자 납부유예(만 60세 이상·주택 5년 이상 보유 등 요건 충족) 대상자가 8만4000명, 일시적 2주택자 5만명을 포함한 주택 수 제외 특례 대상 납세자 총 10만명 등이다.지난해부터 도입된 ‘부부 공동명의 1주택자 과세특례’ 대상자(12만8000명)도 포함된다. 이는 부부 공동명의 1주택자가 1가구 1주택 단독명의자와 같은 방식으로 종부세를 낼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다. 현행법상 부부 공동명의자는 12억원을, 1주택 단독명의자는 11억원을 공제받을 수 있는데 정부의 1주택 특별공제 법안이 처리되면 이는 각각 12억원·14억원으로 바뀌게 된다. 신규 특례법안이 처리돼야 부부 공동명의자도 새로운 제도 도입에 따른 세 부담을 비교해 납세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2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종부세법 개정안이 늦어도 8월 말까지 통과되지 않으면 기존 법으로 중과할 수밖에 없다”면서 “새 법에 따라 종부세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도록 법안을 통과시켜달라”고 호소한 바 있다.이달 법이 개정되지 않으면 법에 근거한 신청 서식(시행규칙 개정 사안)을 시간 내에 마련할 수 없으며, 특례 대상자에 대한 안내문도 발송할 수 없다. 법정 신청 기간(9월 16∼30일) 내 특례 신청 자체가 불가능해진다는 의미다. 이 경우 납세자들에게는 오는 11월 말에 특례가 적용되지 않은 종부세 고지서가 송달된다. 국세청은 앞서 종부세 특례의 원활한 적용을 위한 법 통과 ‘데드라인’을 이달 20일로 제시했으나 이미 이 날짜는 지났다.법안 통과가 미뤄지면 종부세 납부 기간인 12월 1~15일에 특례 신청을 해야 한다. 납세자가 직접 특례 적용 세액을 계산해 자진 신고하는 식이다. 하지만 납세자가 복잡한 현행 종부세 제도를 이해하고, 자신의 종부세를 정확히 계산해 신고하기는 쉽지 않아 상당한 불편과 혼란이 벌어질 수밖에 없다. 특히 납세자 신고 내역 확인 결과 추가 환급이 필요하다면 정부가 국고로 환급 가산금 이자를 부담해야 하는 등 불필요한 비용도 발생한다.
2022.08.28 I 신수정 기자
"간병인 죽였다"…아파트서 남녀 숨진 채 발견
  • "간병인 죽였다"…아파트서 남녀 숨진 채 발견
  •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70대 남성이 자신의 어머니를 간호했던 간병인 여성을 살해한 뒤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건이 발생했다.이날 청주 청원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7시 27분경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의 한 아파트 2층 A(75·남)씨의 집에서 A씨와 B(61·여)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소방당국은 “사람을 죽였다고 연락을 해와 신고를 했다”는 A씨 지인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 숨진 이들을 발견했다.(사진=YTN 방송화면 캡처)거실 바닥에 누워 숨진 B씨의 시신엔 목이 졸린 흔적이 남아 있었다. 경찰은 A씨가 B씨를 살해한 뒤 집 발코니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했다.B씨는 현재는 사망한 A씨의 어머니를 수년간 돌보던 간병인이었다.경찰은 이들이 “금전적인 문제로 다퉜다”는 주변 지인들의 진술을 토대로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또 이들의 정확한 사인 확인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한편 지난 26일에도 전북 전주의 한 음식점에서 중년 부부가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오전 8시 6분경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의 한 음식점 인근에서 50대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 두 사람은 이 음식점을 운영하는 부부로 아내 A(59)씨는 차 안에서, 남편 B(59)씨는 차와 멀리 떨어지지 않은 주차장 인근에서 발견됐다.아내의 목엔 압박흔이 남겨져 있었고, 남편의 휴대전화엔 극단적 선택 등을 암시하는 유서 형태의 녹음파일이 발견됐다.경찰은 정황상 남편이 아내를 살해하고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기 위해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2.08.27 I 권혜미 기자
김민경 "방문보다 냉장고 문, 더 많이 열어"
  • 김민경 "방문보다 냉장고 문, 더 많이 열어"
  • (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코미디언 김민경과 김지민이 28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 출연해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의 신혼집 찾기에 나선다.이날 방송에서는 오는 10월에 결혼하는 예비부부가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현재 마포구 공덕동에서 광고 카피라이터로 일하고 있다는 아내는 직장 근처에서 남편과 함께 지내고 있다고 한다. 외출할 때마다 직장동료들과 마주쳐 불편하다고 밝힌 이들은 직주근접이었던 공덕동에서 벗어나 신혼생활을 즐기고 싶다고 한다. 희망지역은 지하철 공덕역에서 대중교통으로 30분 이내의 마포구와 용산구로 남편 직장이 있는 선유도역까지 자전거로 30분 이내의 동네를 바랐다. 이들은 식당과 카페 등 인프라가 좋은 동네의 신축 매물이거나 리모델링된 집을 원했다. 고층이거나 탁 트인 뷰를 희망했으며, 예산은 매매가 최대 15억 원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복팀에서는 코미디언 김민경과 김지민이 출격한다. 이 자리에서 김민경은 절친 김지민의 연애로 자신이 바빠졌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 그는 “주변에서 김지민과 김준호가 진짜 연애하는 게 맞는지 저한테 물어봐요~”라고 말한다. 또 오는 9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절친 오나미에 대해서도 “결혼하는 게 진짜냐~ 어떤 남자냐~라고 물어본다.”고 푸념을 늘어놓는다.복팀의 두 사람은 마포구 상암동으로 출격한다. 김지민은 ‘홈즈’ 3년 만에 상암동 매물은 처음 소개한다고 말해 기대를 모은다. 김민경은 상암동의 장점으로 상암동 방송국 주변으로 맛집이 즐비해 있다며 먹데이터를 발휘한다. 또 화요일 밤 10시부터 돌아다니면 언제든지 코미디언들을 볼 수 있는 ‘코세권’이라고 소개한다. 이에 스튜디오의 코디들은 “월요일 밤부터 분장한 채로 돌아다닌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한다.두 사람이 소개한 매물은 2003년 준공된 아파트로 2년 전 올 리모델링을 마쳤다고 한다. 주방의 냉장고를 발견한 김민경은 “방문보다 많이 여는 게 냉장고 문이다”라고 말해 이목을 집중 시킨다. 이어 두 사람은 영화 ‘헤어질 결심’의 한 장면을 패러디한다. 탕웨이의 성대모사를 하는 김지민의 진지한 연기에 양세형은 “저 누나 진짜 개인기 없어~”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28일 밤 10시 45분 방송.
2022.08.27 I 윤기백 기자
‘후루룩 짭짭’ 맛좋은 국수… 여기에 담긴 한 남자의 사연
  • ‘후루룩 짭짭’ 맛좋은 국수… 여기에 담긴 한 남자의 사연 [쩝쩝박사]
  • 우리 주변의 궁금한 먹거리, 솔직한 리뷰를 원한다면? ‘쩝쩝박사’가 대신 먹어드립니다. 세상의 모든 맛집을 찾아서.지난 23일 서울 강서구 방화동에 위치한 국숫집을 찾았다. (사진=송혜수 기자)[이데일리 송혜수 기자] “김씨! 밥은 먹었는가?”지난 23일 서울 강서구 방화동에 위치한 국숫집 앞에는 점심시간이 되자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들었다. 여름철 별미인 시원한 열무국수를 먹으러 동네에서 소문난 국숫집을 찾은 것이다.2007년에 문을 연 이 가게는 조금 특별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수익금 전액이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과 청소년들의 장학금, 그리고 어린이들의 꿈을 위해 사용되는 곳이기 때문이다. 가게 곳곳에는 ‘내가 먹은 국수 한 그릇, 장학생의 후원자가 됩니다’ ‘여러분이 산 참기름 한 병, 어르신 일자리가 늘어납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가게 내부는 깔끔하고 정갈하다. 오픈된 주방인 점과 ‘무한리필’이라고 적힌 현수막이 눈에 띄었다. (사진=송혜수 기자)그렇다고 국수가 비싼 것은 절대 아니다. 잔치국수는 6000원, 비빔국수와 열무국수는 6500원, 만두는 4000원이다. 이마저도 사실 물가 상승으로 원가 부담이 커지면서 최근에서야 올린 가격이다. 큰 대접에 한가득 담아주면서도 부족하면 무한 리필을 해준다. 그야말로 ‘만원의 행복’인 셈이다. 이날 주문한 국수는 총 세 그릇. 잔치국수와 비빔국수, 그리고 열무국수를 시켰다. 국수와 함께 곁들여 먹는 만두도 추가했다. 야외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기다리는 동안 가게를 둘러보니 깔끔하고 정갈한 내부와 오픈 주방인 점이 눈에 띄었다. 잔치국수 위에는 애호박과 양파, 김가루 등이 고명으로 올라가 있다. (사진=송혜수 기자)먼저 맛본 잔치국수는 진하게 우려진 따뜻한 멸치육수가 속을 훈훈하게 데웠다. 자극적이지 않고 적당히 간을 맞춘 삼삼한 국물을 먹고 있자니 찬밥을 말아 겉절이 김치를 올려 먹어도 맛있겠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었다. 함께 들어간 재료는 애호박과 양파, 김 가루 등이었다. 재료가 전부 아낌없이 가득 담겨 있었다. 국수를 한 젓가락 집어 맛보니 탱글탱글한 면발이 호로록 들어왔다. 면은 퍼지지 않아 먹는 내내 식감이 고스란히 살아 있었다.비빔국수 양념에 윤기가 반지르르하다. (사진=송혜수 기자)두 번째로는 비빔국수를 먹었다. 양념을 버무릴 때 나는 찰진 소리가 제일 먼저 귀를 간질였다. 면이 서로 엉겨 붙지 않아 양념이 골고루 묻어났다. 맛은 매콤하면서도 달짝지근했다. 고소한 참기름 향도 은은하게 퍼졌다. 고명으로 올라간 시원한 무와 오이는 자칫 텁텁할 뻔한 입안을 상쾌하게 만들었다.시원한 열무 국수의 모습. 열무가 한가득 올라가 있다. (사진=송혜수 기자)세 번째로는 열무국수를 맛봤다. 시원하고 새콤한 국물이 침샘을 자극했다. 국수 위에 산처럼 쌓아 올린 열무는 아삭하고 상큼했다. 열무 줄기를 씹으니 시원한 열무김치 국물이 쭉 들어와 목구멍을 적셨다. 열무와 함께 국수를 한 젓가락 집어 먹어보니 찰기 가득한 면발이 입안을 찰싹 때렸다. 함께 주문한 고기만두를 곁들여 먹으니 감칠맛이 배가 됐다.만두는 8개에 4000원이다. 만두피는 쫀득하고 속은 따뜻했다. (사진=송혜수 기자)찜기로 푹 쪄낸 만두는 고기와 김치만두 각 4알씩 총 8알이 나왔다. 크기는 한입 크기로 적당했다. 따뜻한 만두는 간장에 찍어 먹거나 김치에 싸 먹어도 좋지만, 국수와 함께 먹을 때 그 빛을 발했다. 고기만두는 비빔국수와 열무국수에 잘 어울렸고, 김치만두는 잔치국수와 궁합이 잘 맞았다.봉지만두를 제외한 모든 메뉴가 만원을 넘지 않는다. 오른쪽 사진은 가게 곳곳에 붙어 있는 기부 메시지 (사진=송혜수 기자)가격이 싸다고 재료가 부실하거나 음식 맛이 형편없는 게 아니었다. 김동운(74) 대표는 애초 가게가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지역사회를 돕기 위한 밑천을 마련하고자 15년 전 가게 문을 열었다는 김 대표는 인건비 등 제반비용을 제한 수익 100%를 기부했다고 한다.그가 처음 지역사회를 돕고자 마음먹었던 계기는 1997년 어느 날 방화동에서 독거노인의 시신이 보름 만에 발견됐다는 뉴스를 접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김 대표는 ‘방화동이 개발되면서 곳곳에서 아파트가 들어서고 있을 때 다른 한쪽에서는 쓸쓸히 한 생명이 죽어가고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영상=송혜수 기자)이때부터 그는 노인을 위한 일을 하나둘 시작했다. 첫 번째로 시작한 일은 다니던 교회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지역 내 독거노인들을 위한 ‘사랑의 건강식’ 전달 봉사였다. 이후에는 노인에게 활기를 찾아주고자 사비와 후원금을 모아 2002년 노인연합회를 만들고, 2006년 전문 교육을 받아 일자리를 얻을 수 있는 노인대학을 세웠다.김 대표의 도움으로 당시 노인들은 어린이도서관 등에서 이야기보따리 강사를 하거나 지역 순찰대인 북치는 실버순찰대, 전통놀이 짚공예 강사 등으로 일하게 됐다. 국숫집은 이 시기에 문을 열었다. 동네 사람들은 배불리 국수를 먹고 그 수익금으로는 노인과 학생을 돕는다는 목적이었다.(영상=송혜수 기자)김 대표는 “장사가 잘될 때는 한 달에 1800만원의 수익이 발생했다”라며 “그 돈으로 어린이들을 위한 동화축제도 열고 어려운 아이들을 돕기 위한 영우장학회도 세웠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나 3호점까지 낼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던 국숫집은 현재 1호점만 남아 있다. 그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작되면서 손님들의 발걸음이 드문드문 이어졌다”라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난 이후엔 이어진 경기 불황으로 계속 적자가 나고 있다. 인건비 챙기기도 빠듯해 수익 기부 활동이 잠정 중단됐다”라고 밝혔다.잔치국수는 김치와 곁들여 먹어도 맛있다. (사진=송혜수 기자)그럼에도 김 대표는 힘닿는 데까지 계속 국숫집의 문을 활짝 열어두겠노라 다짐했다. 그는 “최근 안타까운 일들이 많다. 수원 세 모녀와 보육원 출신 아이들의 극단적 선택 뉴스 기사가 하루가 멀다고 나온다”라며 “배고파서 죽는 경우도 있지만 주변의 무관심에서 죽는 경우도 많다”라고 말했다.이어 “복지는 마음의 빵을 주는 것과 같다”라며 “먹는 빵도 물론 중요하지만, 사회적으로 고립된 이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주면서 다시 일어날 희망과 힘을 길러주는 게 제일 필요한 것 같다”라고 했다.김 대표는 앞으로도 계속 힘닿는 데까지 국수집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했다. (사진=송혜수 기자)이 때문에 김 대표는 계속 국숫집을 운영한다고 말했다. 국숫집을 방문하는 이들이 음식을 배불리 먹고 주변에 따뜻한 관심을 전파했으면 하는 바람이 담겼다. 김 대표는 “노인이 춤추고 청소년과 장애인이 신나고 어린이가 꿈꾸며 행복해지는 동화 같은 세상을 만들고 싶다”라며 “더 많은 사람들이 생각이 아닌 행동으로 온정을 베풀 수 있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쩝쩝박사’는 내 돈 주고 내가 사먹는 ‘내돈내먹’ 기사임을 알려드립니다.
2022.08.27 I 송혜수 기자
상계주공11, 3차례 유찰 끝에 75.2%에 낙찰
  • 상계주공11, 3차례 유찰 끝에 75.2%에 낙찰[경매브리핑]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노원구 상계동 상계주공 10단지, 11단지 아파트가 3번, 2번 유찰된 끝에 결국 감정가 대비 78%, 75.2%에 낙찰됐다. 27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8월 4주차(8월 22일~26일) 법원 경매는 총 2455건이 진행돼 이중 821건이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69.1%, 총 낙찰가는 2665억원을 기록했다. 수도권 주거시설은 443건이 경매에 부쳐져 이중 117건이 낙찰돼 낙찰률은 26.4%, 낙찰가율은 80.4%를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는 31건이 경매에 부쳐져 이중 10건이 낙찰됐고, 낙찰가율은 90.2%를 기록했다.주요 서울 아파트 낙찰 물건을 살펴보면, 노원구 상계주공 10단지 59㎡, 11단지 58㎡ 물건이 낙찰됐다. 낙찰가는 각각 6억1597만원과 6억199만원으로 감정가 대비 78%, 75.2% 수준에 매각됐다. 이들 매물은 각각 2차례, 3차례 유찰됐고, 이날 15명, 8명이 입찰에 참여했다. 이번주 최다 응찰자 수 물건은 경기 화성시 정남면에 위치한 다세대(전용 54㎡·사진)로 44명이 입찰에 참여해 감정가(3200만원)의 106.3%인 3401만원에 낙찰됐다. 오산JC 인근에 위치한 다세대 주택으로 주변은 소규모 공장과 단독주택, 농경지 등이 혼재돼 있다. 건물은 1994년에 보존등기 됐고 총 4층 중 3층으로 방3개 욕실 1개 구조이다. 주변에 중소규모의 공장이 밀집돼 있어 임대수요는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비교적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다는 점에 많은 응찰자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 최고 낙찰가 물건은 경기 양평군 양서면에 위치한 임야(5만6695㎡)으로 7명이 입찰에 참여해 감정가(636억1008만9000원)의 52.6%인 241억8438만원에 낙찰됐다. 대심리마을회관 북즉에 위치한 토지로서 지목은 임야다. 주변은 전원주택과 농경지, 임야 등이 혼재돼 있다. 용도지역은 대부분 계획관리지역이고, 포장도로가 접해 있어 차량접근이 가능하다. 지지옥션 관계자는 “남쪽으로 남한강이 조망되는 토지로서 향후 개발행위가 가능할 경우, 토지의 가치상승이 기대되는 곳”이라면서 “감정평가서상 본건 토지는 전원주택 단지 조성을 위해 개발행위 중 중단된 상태라는 내용을 감안할 때 건축 인,허가에 대한 승계 여부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2.08.27 I 하지나 기자
강남 아이파크삼성동 145㎡, 50억원에 매물 나와
  • [e추천경매물건]강남 아이파크삼성동 145㎡, 50억원에 매물 나와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삼성동 (자료=지지옥션)△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삼성동 145㎡ 50억원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삼성동 사우스윙동 22층 2202호가 경매에 나왔다. 2004년 3월 준공된 3개동 449가구 아파트로 해당물건은 46층 중 22층이다. 전용면적은 145㎡에 방 4개, 욕실 2개 중앙복도식 구조다. 지하철 9호선 봉은사역과 7호선 청담역이 인근에 자리하고있으며, 9호선 삼성중앙역도 도보권에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매우 편리하다. 청담근린공원, 코엑스, 한강 둔치와 탄천도 가까워 거주여건이 좋다. 영동대로 및 학동로 등의 주요도로를 이용하면 청담대교 남단 방면으로 진출입이 용이하고,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이용이 편리하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봉은초, 봉은중, 경기 등이 있다.본 건은 신건으로 최초 감정가 50억원에 1회차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은 8월 30일 중앙지방법원 경매 1계다. 사건번호 2021 - 106402.강남구 청담자이 (자료=지지옥션)△강남구 청담자이 50㎡ 21억원서울 강남구 청담동 청담자이 101동 26층 2603호가 경매에 나왔다. 2011년 10월 준공된 5개동 708가구 아파트로 해당 물건은 32층 중 26층이다. 전용면적은 50㎡에 방 2개, 욕실 1개, 중앙복도식 구조다. 지하철 7호선 청담역이 인근에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청담근린공원, 한강변도 가깝다. 영동대로 등의 주요도로를 이용하면 영동대교, 청담대교 남단방면으로 진출입이 용이하며,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이용이 매우 편리하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봉은초, 봉은중, 언북초, 경기고 등이 있다.본 건은 신건으로 최초 감정가 21억원에 1회차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은 9월 1일 중앙지방법원 경매 2계다. 사건번호 2021 - 3565.은평구 백련산힐스테이트3차 (자료=지지옥션)△은평구 백련산힐스테이트3차 85㎡ 10억6000만원서울 은평구 응암동 761 백련산힐스테이트3차 304동 7층 704호가 경매에 나왔다. 2011년 12월 준공된 10개동 967가구 아파트로 해당 물건은 15층 중 7층이다. 전용면적은 85㎡에 방 3개, 욕실 2개, 계단식 구조다. 지하철 6호선 새절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백련산, 불광천이 가깝고 가좌로 및 백련산로 등의 주요도로를 이용하면 내부순환도로 방면으로 진ㆍ출입이 쉬워 외부지역과의 접근성도 좋은 편이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응암초, 연은초, 충암고를 비롯해 명지초·고, 흥연초, 명지전문대 등이 있다.본 건은 신건으로 최초 감정가 10억6000만원에 1회차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은 8월 30일 서부지방법원 경매 7계다. 사건번호 2021 - 3225.서대문구 홍제동 무악청구 (자료=지지옥션)△서대문구 홍제동 무악청구 85㎡ 11억원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무악청구 107동 7층 701호가 경매에 나왔다. 1994년 6월 준공된 14개동 862가구 아파트로 해당 물건은 12층 중 7층이다. 전용면적은 85㎡에 방 3개, 욕실 2개, 계단식 구조다. 지하철 2호선 무악재역이 인접해 있고 독립문역도 도보권에 있다. 안산과 인왕산이 가깝고 서대문독립공원도 도보권에 있다. 통일로 등의 주요도로를 이용하면, 내부순환도로 방면으로 진출입이 용이하며 외부지역과의 접근성도 좋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안산초, 한성과학고를 비롯해 고은초, 독립문초 등이 있다.본 건은 신건으로 최초 감정가 11억원에 1회차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은 8월 30일 서부지방법원 경매 5계다. 사건번호 2022 - 50532.경기 광명시 휴먼시아 (자료=지지옥션)△경기 광명시 휴먼시아 120㎡ 7억700만원경기 광명시 소하동 1348 휴먼시아 704동 14층 1404호가 경매에 나왔다. 2010년 3월 준공된 15개동 701가구 아파트로 해당물건은 15층 중 14층이다. 전용면적은 120㎡에 방 4개, 욕실 2개, 계단식 구조다. 지하철 1호선 석수역이 가깝다. 해오름어린이공원, 광명어린이교통공원과 안양천·소하천도 가깝게 흐르고 있다. 소하로 및 하안로 등의 주요도로를 이용하면 소하IC 방면으로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하며, 서해안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방면으로 진출입이 가능하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소하초등·중·고 등이 있다.본 건은 최초 감정가는 10억1000만원이며, 1회 유찰돼 7억700만원에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은 9월 1일 안산지방법원 경매 4계다. 사건번호 2021 - 58888.
2022.08.27 I 오희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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