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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풀무원푸드앤컬처, 위탁급식 매출 연평균 26.8% '고속 성장'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풀무원(017810)의 푸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최근 3개년(2021~2023) 위탁급식 매출이 연평균 26.8%로 고속 성장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리미엄 급식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는 평가다. (사진=풀무원푸드앤컬처)위탁급식은 산업체, 기업, 대학, 군대, 병원 등 다양한 채널에 급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풀무원푸드앤컬처 매출의 약 50%를 차지한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대기업 급식 시장을 집중 공략해 왔으며 육군부사관학교 양성식당을 시작으로 군 급식 시장에서도 꾸준히 사업 규모를 확장하고 있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현재 총 414개 대형 급식사업장 및 위탁급식소를 운영 중이다. 대기업 및 군 급식 서비스 분야에서는 올해 1분기에만 320억원 이상의 신규 수주를 달성했다. 전국 6개 지사를 중심으로 오피스, 산업체, 관공서, 군대, 병원, 아파트 커뮤니티는 물론 프리미엄 실버 및 어린이 시장에도 신규 진출해 푸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위탁급식 성장은 고객사 특성에 맞는 차별화 메뉴 서비스와 트렌디한 공간 기획으로 급식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한 전략이 크게 작용했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위탁급식 전용 특화 식재를 개발하고 조리 공정을 표준화해 일정한 맛과 품질을 보장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또한 모바일 서비스 플랫폼 ‘원더풀’을 통해 개인 맞춤 메뉴 큐레이션은 물론 온라인 주문 결제, 픽 커뮤니티 등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데이터 중심의 식수예측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현장 근무 인원들의 업무를 직원 전용 모바일 앱 ‘하루’로 통합해 간편하게 발주, 점검, 고객 피드백 등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이동훈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는 “진화하는 급식 시장의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을 위한 신규 채널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며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건강하고 행복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잠실 우성 26억 3000만원…양주 덕계동 금광 48명 몰려[경매브리핑]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이번주 법원 경매에서는 서울 송파구 잠실동 우성 27동이 26억 3000만원에 주인을 찾았다. 경기 양주시 덕계동 금광포란재 201동에는 48명이 몰렸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901-44은 83억 5400만원에 넘겨져 이번주 최고가 물건이 됐다.서울 송파구 잠실동 우성 27동 5층. (사진=카카오)4월 4주차(22~26일) 전국 법원 주거, 업무·상업시설, 토지, 공업시설 등 용도 전체 경매 진행건수는 3851건으로 이중 914건(낙찰률 23.7%)이 낙찰됐다. 총 낙찰가는 2960억원으로 낙찰가율은 68.9%, 평균 응찰자 수는 4.3명이었다.이중 수도권 주거시설은 926건이 진행돼 208건(낙찰률 22.5%)이 낙찰됐다. 총 낙찰가는 926억원, 낙찰가율은 84.3%였다. 평균 응찰자 수는 7.1명이다. 서울 아파트는 66건이 진행돼 31건(낙찰률 47.0%)이 낙찰됐다. 총 낙찰가는 293억원, 낙찰가율은 90.9%로 평균 응찰자 수는 6.8명이다.주요 낙찰 물건을 보면 먼저 서울 송파구 잠실동 우성 27동 5층(전용 136㎡)이 감정가 24억 2000만원, 낙찰가 26억 3000만원(낙찰가율 108.7%)를 보였다. 유찰횟수는 0회, 응찰자 수는 2명이었다.이어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엘스 120동 17층(전용 85㎡)이 감정가 21억 6000만원, 낙찰가 23억 6111만 1000원(낙찰가율 109.3%)을 나타냈다. 유찰횟수는 0회, 응찰자 수는 8명이었다. 서울 서초구 서초동 신동아 7동 11층(전용 76㎡)은 감정가 18억 1000만원, 낙찰가 18억 1999만 9999원(낙찰가율 100.6%)를 기록했다. 서울 송파구 가락동 가락우성 5동 7층(전용 109㎡)은 감정가 16억 4900만원, 낙찰가 13억 9999만 9999원(낙찰가율 84.9%)에 주인을 찾았다.이번주 최다 응찰자 물건인 경기 양주시 덕계동 금광포란재 201동. (사진=지지옥션)이번주 최다 응찰자 물건은 48명이 몰린 경기 양주시 덕계동 금광포란재 201동 12층(전용 85㎡)으로 감정가 3억 1000만원, 낙찰가 2억 2799만 9990원(낙찰가율 73.6%)를 나타냈다.해당 아파트는 덕산초등학교 북동측에 위치했다. 408세대 4개동 아파트로 총 15층 중 12층, 방3개 욕실2개 계단식 구조다. 주변은 아파트 단지와 상업시설 등이 혼재돼 있다. 1호선 덕계역까지 도보로 이동이 가능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예정역(덕정역)이 가까워 서울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덕산초등학교와 덕계중학교 등이 있다.이주현 지지옥션 전문위원은 “권리분석에 문제는 없다. 소유자가 점유하고 있어 명도에 큰 어려움을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아파트 단지내 최저 매도호가는 2억 5000만원으로 추정된다. 2회 유찰로 최저가격이 1억 5000만원 대까지 떨어지자 저가 매수를 희망하는 수요가 몰려든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이어 “현재 미납관리비가 약250만원으로 조사됐는데, 공용부분은 낙찰자가 인수해야 하므로 명도협상 시 감안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이번주 최고 낙찰가 물건인 서울 강남구 대치동 901-44의 근린시설. (사진=지지옥션)이번주 최고 낙찰가 물건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901-44의 근린시설(건물면적 951㎡, 토지면적 347.1㎡)으로 감정가 80억 4268만 6860원, 낙찰가 83억 5400만원(낙찰가율 103.9%)을 기록했다.해당 물건은 선릉역 남동측에 위치했다. 주변은 업무상업시설 및 주거시설 등이 혼재돼 있다. 선릉역과 삼성역 사이에 위치해 있어 유동인구가 많고, 도로에 접해 있어 차량 접근성도 좋다. 이주현 전문위원은 “권리분석에 문제는 없다. 총 6층 건물로서 임차인들이 사무실과 음식점으로 활용하고 있다. 다만 보증금을 배당받기 어렵기 때문에 향후 명도과정에 난항이 예상된다”고 말했다.이어 “수익형 부동산의 경우, 임대시세를 통한 수익률이 중요하기 때문에 주변 임대시세에 대한 꼼꼼한 검토가 필요하다. 매각당시 28명이나 참여했으며, 낙찰자는 법인으로 조사됐다”고 덧붙였다.
- '롯데건설 자금보충' 홈플러스 개발·운영사업 대출, 만기 연장 성공
- [이데일리 마켓in 김성수 기자] 롯데건설이 자금보충 의무를 맡는 ‘홈플러스 부천 상동점 개발 및 타 지점 운영사업’ 관련 대출이 만기 연장에 성공했다.홈플러스 부천 상동점은 사업계획 승인을 받아서 착공을 위한 인허가 절차를 밟아야 한다. 이 대출금을 유동화한 증권도 차환 발행되고 있다. 만약 유동화증권 원리금을 상환할 자금이 부족해질 경우 롯데건설이 자금을 보충하거나 대신 상환해야 한다.◇ 상동점, 지난 1월 사업계획 승인…구조심의·착공 준비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 부천 상동점 주상복합 신축 및 홈플러스 인천 작전점 외 2개 점 운영’ 사업 관련 총 3656억원 대출의 만기가 연장됐다. 홈플러스 전경 (사진=홈플러스)이 사업은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동 540-1번지(홈플러스 부천 상동점) 일원에 공동주택 및 오피스텔, 판매시설 등을 신축하고 홈플러스 인천 작전점, 수원 영통점, 대구 칠곡점을 운영하는 건이다. 롯데건설이 시공을 맡는다. 부천시에 따르면 홈플러스 부천 상동점 개발사업은 지난 1월 말경 사업계획 승인을 받았다. 사업계획승인 대상은 주택건설의 경우 30가구 이상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및 도시형 생활주택, 20가구 이상 단독주택 및 아파트다. 간혹 사업계획 변경 승인을 하는 경우가 있다.그 다음으로는 사업주체가 감리자 모집, 구조 심의, 착공 준비 등 절차를 추진해야 한다. 다만 아직 사업계획 승인 이후로 진행된 사항이 없다. 시행사 미래도시는 이 사업 관련해서 지난 2020년 10월 체결한 대출약정에 따라 특수목적회사(SPC) 기은센상동제일차로부터 총 2100억원을 조달했다. 각 트랜치별로 조달한 대출원금은 △트랜치A-1 1550억원 △트랜치A-2 550억원이다. 트랜치A-1 대출 및 트랜치A-2 대출의 만기일은 지난달 5일 도래했다. 이에 따라 기존 대출약정 당사자들은 지난달 대출약정에 대한 변경약정을 체결하고 트랜치A-1 대출 및 트랜치A-2 대출의 만기일을 오는 6월 5일로 변경했다. 만기가 3개월 연장된 셈이다. 대출이자는 지난달 6일부터 변경된 대출만기일까지로 설정된 이자기간에 대해 약정한 고정금리로 산정해서 기존 대출만기일에 선급된다.이 대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발행한 자산유동화 전자단기사채(ABSTB) 제11회차는 만기가 오는 6월 6일이다. 이 유동화거래의 주관회사 및 자산관리자는 IBK투자증권, 업무수탁자는 메리츠증권이다. 또한 자금보충인 겸 조건부 채무인수인은 롯데건설이다.기초자산인 대출채권의 상환 가능성은 미래도시의 신용도 및 사업 현금흐름 등에 따라 달라지는 만큼 불확실성이 존재한다. 이에 기은센상동제일차는 지난 2020년 10월 롯데건설 및 미래도시와 자금보충 및 조건부 채무인수약정(자금보충약정)을 체결했다.이 약정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기은센상동제일차가 유동화증권을 상환할 자금이 부족할 것으로 판단해서 자금보충을 요청할 경우 그 부족자금을 기은센상동제일차에 빌려줘야 한다. 자금부족 발생 요인으로는 대출채권 만기일에 대출금이 상환되지 않는 경우 등이 있다.(자료=금융투자업계)◇ 롯데건설, 유동화증권 상환할 대금 부족시 ‘자금보충’또한 롯데건설이 자금보충 의무를 이행하지 않거나, 자금보충약정의 해지 또는 해제 등 사유로 자금보충 의무를 부담하지 않을 경우에는 대출약정에 따른 미래도시의 대출원리금 등 채무 전부를 중첩적으로 인수한 것으로 간주된다. 이에 따라 당시 남아있는 인수대상 채무를 기은센상동제일차에 변제해야 한다. 중첩적 채무인수란 제3자인 인수인이 기존 채무자와 함께 동일한 내용의 채무를 부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계약을 말한다. 이밖에도 미래도시는 이 사업 관련해서 SPC 기은센상동제이차 등과 지난 2월 대출약정서를 체결하고 지난달 1556억원을 조달했다. 만기는 오는 2027년 3월 6일이다.각 트랜치별로는 지난달 6일 트랜치A 대출(원금 1328억원), 지난 12일 트랜치B 대출(228억원)이다. 이를 기은센상동제일차로부터 조달한 2100억원과 합치면 총 3656억원이다.대출원금 1556억원의 이자는 매 3개월로 설정된 이자기간에 대해 약정한 고정금리로 산정된다. 또한 대출원금은 대출만기일인 오는 2027년 3월 6일 일시상환되는 조건이다. 기은센상동제이차는 제2회 사모사채를 발행해서 조달한 자금으로 미래도시에 대출을 실행했다. 사모사채 만기일도 오는 2027년 3월 6일이다. 미래도시가 대출원리금을 지급하면 기은센상동제이차가 이 자금으로 사모사채를 상환하는 구조다.이 유동화거래의 주관회사 및 자산관리자는 에프엘자산운용이며, 업무수탁자는 메리츠증권이다. 다만 미래도시의 신용도 및 사업에서 발생하는 현금흐름 등에 따라 대출채권의 상환 가능성이 달라지기 때문에 불확실성이 있다. 이에 시공사 롯데건설은 미래도시가 기은센상동제이차에 부담하는 일체의 채무에 대해 연대보증을 약정했다.또한 롯데건설은 기은센상동제이차가 발행하는 사모사채 원리금 지급채무를 보증한다. 롯데건설의 지급보증채무는 무조건적이며 취소불능인 책임으로서, 기은센상동제이차의 자력, 최고 검색의 항변권 등을 이유로 대항할 수 없다. ‘최고·검색의 항변권’은 채권자가 보증인에게 채무이행을 요구할 때, 주채무자에게서 채무이행을 하도록 요구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 5월 전국 3.3만가구 분양…서울 포함 수도권 물량 54.59%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5월 분양 시장에서 3만3000가구가 공급을 앞두고 있다. 3월 청약홈 개편, 4월 총선 등 굵직한 이슈들이 지나면서 분양 시기를 저울질하던 건설사들이 물량을 쏟아내는 모습이다. 특히 경기 지역에서만 약 48%에 해당하는 물량이 공급돼 분양시장을 주도해 나갈 전망이다.26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5월 전국에서 총 36곳, 3만3508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가 공급된다. 이중 2만9671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직전 달인 4월(1만856가구) 대비 173.31%증가한 규모다. 지난해 동월(8696가구) 대비로도 약 3.4배에 해당하는 물량이다.수도권 일반분양 물량은 1만6228가구로 54.59%를 차지해 절반이 넘는다. 지방은 1만3,443가구(45.31%)인 것으로 집계됐다. 시·도별로는 경기 1만4327가구(14곳·48.29%), 충남 2904가구(3곳·9.79%), 강원2297가구(2곳·7.74%)등의 순으로 조사됐다.경기에서는 경기 이천시 ‘힐스테이트 이천역 1, 2단지’(1792가구), 용인시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1681가구), 평택시 ‘평택 화양 동문 디이스트’(753가구), ‘고덕국제신도시 서한이다음 그레이튼’(1138가구) 등이 공급될 예정이다.또 5월엔 공급 가뭄이던 서울 분양 물량도 예정돼 있어 수요자들의 이목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409가구), 서울 마포구 ‘공덕1구역 재건축’(456가구) 등이 분양을 진행할 예정이다.리얼투데이 관계자는 “변수가 많았던 대형 이슈들이 지나가면서 건설사들이 점차 분양에 나서는 모습”이라면서 “서울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대장주 아파트가 공급되기 때문에 분양 결과 따라 시장 분위기가 반전될 가능성도 있다”이라고 말했다.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일원에 건립되는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15층, 12개 동 총 827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49~84㎡ 409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희소성 높은 서울 신규 분양 아파트로, 쾌적한 환경까지 품어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에 예상된다동문건설은 경기 평택 화양지구 6-2블록에 위치한 ‘평택 화양 동문 디 이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총 753가구 규모다. 단지와 가까운 서해선 복선전철 안중역이 올해 개통 예정으로 서울을 비롯해 경기 남부와 충남지역까지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지방 분양 물량을 살펴보면 두산건설은 대구 북구 학정동 일원에서 조성되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시티’의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하 2층~지상 29층, 14개동, 전용면적 84~191㎡, 총 1098가구 규모다. 단지 인근 대구 지하철 3호선 학정역이 위치해 있으며 안심~서변~읍내~달서를 잇는 4차순환도로 완전 개통으로 광역 교통망이 형성돼 있다.현대건설은 대구 수성구 황금동 일원에 건립되는 ‘힐스테이트 황금역리저브’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0층, 5개동, 아파트 전용면적 82·83㎡(구 34·35평형) 337가구와 주거형 오피스텔 전용면적 84·89㎡ 74실로 이루어졌다. 전 가구(오피스텔 제외) 풀 빌트인 가전, 가구를 적용해 수요자들의 부담을 낮췄으며, 음식물쓰레기 이송설비도 설치된다.HDC현대산업개발은 전북 익산시 부송동 일원에 건립되는 ‘익산 부송 아이파크’의 1순위 청약을 5월 2일 진행한다. 지하 2층~지상 20층, 5개 동, 전용면적 84~123㎡, 총 511가구로 구성된다. 익산의 첫 번째 아이파크이며, 도보 거리에 궁동초, 어양중과 부송도서관이 위치하고 영등학원가가 인접해 있다.
- [분양캘린더] 사라진 봄성수기…5월은 물량 회복하나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5월 첫 주 분양시장은 전국 7개 지역에서 전주 보다 약 2000가구 가량 물량이 늘어난 약 5900여가구가 분양한다. 봄 성수기로 꼽히던 4월 분양시장은 2~3월보다도 적은 실적을 기록하며 최근 분양시장의 침체 분위기를 그대로 드러냈다. 5월은 3~4월에 미쳐 분양하지 못했던 물량들이 밀려 들어오면서 4만가구 안팎의 물량이 계획되고 있지만 결과를 예측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5월 1주에는 인천 계양, 대전 중구, 강원 원주 등에서 대단지 아파트들이 분양에 나선다.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들 상당수가 대단지 들임을 감안할 때 이들 단지들이 어떤 성적표를 받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6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5월 1주 신규 청약 및 입주자를 모집하는 곳은 7곳, 5992가구로 집계됐다(총 가구 기준).먼저 롯데건설은 인천 계양구 효성동에서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를 분양한다. 계양구 일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노선과 E노선이 추진돼 교통여건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단지 앞엔 BRT(간선급행버스) 정류장이 있어 이용하기 편리하다. 효성서초, 효성중·고 등 여러 학교들이 가깝고 단지 안에는 게스트하우스를 비롯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GS건설과 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은 대전 중구 문화동에서는 ‘문화자이SK뷰’를 분양한다. 도보 5분거리에 동문초가 있으며 보문산대공원, 사정공원, 대전보훈공원, 한밭도서관 등이 단지 인근에 있다. 차량 5분거리에 KTX서대전역이 있고 오는 2026년 개통예정인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문화역(가칭)이 단지 가까이 들어설 예정이다.대우건설은 강원 원주시 원동에 짓는 ‘원주 푸르지오 더 센트럴’을 분양한다. 단지는 원주 원도심 내에 위치해 있으며 현재 원주 원도심 일대로 여러 정비사업들이 추진되고 있어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있다. 일산초교와 병설유치원이 가깝고 학성중, 원주고 등의 학군을 갖는다.모델하우스는 5곳이 오픈을 앞두고 있다. 각각 경기 2곳, 울산 남구, 대구 수성구 등에 위치한다. 금강주택은 경기 오산시 세교2지구에 짓는 ‘오산세교2 오산역 금강펜티리움 센트럴파크’ 모델하우스를 연다. GTX-C노선 연장 추진 중인 수도권전철 1호선 오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세교3지구 개발을 추진되고 있어 단지가 있는 오산세교지구 일대는 약 15만명의 인구가 상주하는 신도시로 바뀐다. 현대건설은 대구 수성구 황금동에 짓는 ‘힐스테이트 황금역 리저브’ 1단지, 2단지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대구도시철도 3호선 황금역이 도보권이며 경신고, 경북고, 대륜고 등의 명문 고교들과 대구 최대 학원가인 만촌~범어 학원가 등 우수한 학군을 갖는다. 롯데건설과 SK에코플랜트는 울산 남구 신정동에서 ‘라엘에스’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 단지 인근의 공업탑로타리로 일대로 울산도시철도 1호선이 들어설 예정이며 주변으로 정비사업을 비롯해 주택 건설사업들이 추진되고 있어 이 일대가 신흥 주거지로 변신된다.
- "전망이 의미가 없다"…1분기 깜짝 성장, 전망치 갭 왜 커졌나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통계청) 산업활동동향에서 소매판매가 안 좋았는데 이렇게 좋게 나오니까 당혹스럽다.”“전망이 의미가 없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회복) 지속성은 모르겠지만 내수가 안 나쁘다는 것을 받아들여야 할 것 같다.”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올해 1분기(1~3월) 국내총생산(GDP) 속보치 지표를 두고 GDP 전망을 한 시장 전문가들이 한 말들이다. 1분기 전기비 성장률의 시장 전망치는 0.5~0.6% 수준이었으나 이날 공개된 1분기 성장률은 이보다 무려 두 배 이상 높은 1.3%에 달했다. 무려 0.7~0.8%포인트나 차이가 났다. 작년 이후 성장률 잠정치와 전망치를 비교해보면 거의 차이가 나지 않았다. 작년 1분기는 전기비 0.3% 성장해 전망치(0.4%)와는 0.1%포인트 차이에 불과했다. 작년 2~4분기 역시 분기별 0.6%씩 성장했는데 이 때도 전망치와 불과 0.1%포인트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이를 고려하면 올해 1분기 성장률의 전망치와 실제치는 이례적으로 차이가 큰 것이다. 1분기 성장률이 전망치를 크게 웃돌면서 대다수 전망기관들이 2% 중반 이상으로 올해 성장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이에 전망치와 실제치간 갭이 크게 벌어지는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① 고물가·고금리인데 설마 소비가 좋겠냐라는 편향고물가·고금리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민간소비 등 내수가 점차 악화됐을 것이라는 의견이 강해졌었다. 통계청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재화 중심의 소매판매는 1월, 2월 전월비 각각 1.0% 증가, 3.1% 감소로 회복를 체감하기 어려웠다. 서비스 소비를 보여주는 서비스업 생산도 같은 기간 각각 0.2% 감소, 0.7% 증가하는 데 그쳤다. 그런데 뚜껑을 열어보니 민간소비는 전기비 0.8% 증가했다. 작년 3, 4분기 각각 0.3%, 0.2%의 저조한 성장세에서 반등했다. 한은 관계자는 “올 겨울철이 예년보다 따듯해지면서 대외활동이 더 증가했다”며 “의류 등 준내구재가 많이 팔렸고 음식숙박 등 서비스업도 호조세를 보였다. 갤럭시S24 등 스마트폰 출시 효과도 있었다”고 밝혔다. 대외 활동 증가에 차량 연료 소비도 늘어났다. 한은에 따르면 서비스업 생산 중에서도 여객운수업, 숙박·음식점업, 정보통신업, 보험 및 연금업, 교육서비스업 등 ‘서비스 소비’와 관련된 생산만 추려보면 1~2월중 2% 내외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작년 4분기 0%대 후반 증가세에서 반등한 것이다. 이렇게 데이터를 발라서 보지 않고 소매판매, 서비스업 생산만 봐서는 소비가 개선되고 있다고 알기 어려웠다는 얘기다. 나쁠 줄 알았던 민간소비가 회복세를 보이자 그제서야 소비심리지수가 올해부터 기준선인 100을 넘어선 것에도 비중을 두기 시작했다. 다만 민간소비가 전년동기비로 보면 1.1% 성장에 그쳤기 때문에 완연한 회복세가 나타날지는 지켜봐야 한다. 작년 3분기 0.2%, 4분기 0.9% 성장에 비해선 호조를 보였지만 작년 1분기 4.6%, 2분기 1.6%에 비해선 아직 저조하다. ② 수출도 좋고 소비도 반등했는데 수입이 감소?반도체 등 IT와 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상품, 서비스 수출이 견고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인데 갑자기 수입이 감소했다. 수입은 1분기 전기비 0.7% 감소해 3분기 만에 감소 전환했다. 또 다른 한은 관계자는 “수출이 양호할 때는 수입도 같이 따라가는데 수입이 마이너스를 보인 것이 특이한 현상”이라며 “이 부분이 기존에 봤던 부분과 다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출이 작년 3~4분기 3%대 증가에서 1분기 0.9% 증가에 그쳤어도 수입이 감소하면서 순수출의 성장기여도가 0.6%포인트를 유지하며 4개 분기 연속 플러스 효과를 냈다. 한은에 따르면 배터리, 천연가스 및 석유제품 등 에너지를 중심으로 수입이 감소했다. 이 역시 겨울철 날씨가 온화함에 따라 수입 수요가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법인 자동차 번호판이 연두색으로 바뀌면서 람보르기니, 포르쉐 등 수입차 수요도 줄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민간소비가 개선되고 설비투자가 살아날 경우 소비재, 자본재를 중심으로 수입은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 수입 증가는 순수출의 성장기여도를 깎아내려 성장률을 감소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 그러나 1분기 설비투자는 0.8% 감소해 1분기 만에 감소 전환했다. ③ 건설수주는 별론데 날씨 따라 달라지는 ‘아파트 공사’올 1분기 건설투자는 전기비 2.7% 급증했다.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이 우리나라 금융시장의 약한 고리로 알려져 있는데 건설투자 급증은 예상 못했던 변수다. 분양실적 등이 저조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반전은 건설기성(시공한 공사 실적)에 있었다.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건설수주는 1, 2월 각각 전년동월비 39.6%, 24.1% 급감했으나 건설기성은 18.2%, 0.5% 증가했다. 전월비로는 1월 13.8% 급증한 이후 2월 1.9% 감소했다. 한은 관계자는 “건설 신규착공이 부진한 상황에서 기존 사업장의 공정률에 따라 지표가 결정됐다”며 “공정률은 기상여건에 따라 좌우되기 때문에 변동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대규모 아파트 단지의 마무리 공사가 진행된 점이 건설투자를 끌어올렸다. 즉, 기상 여건에 따라 작년 4분기에는 건설투자가 4.5% 급감했다가 이번 분기 증가 전환됐다. 그러나 건설수주가 감소하고 있기 때문에 건설투자가 갈수록 약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은에서도 2분기 건설투자는 다시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건설투자는 전년동기비로 보면 0.6% 감소로 2분기째 마이너스 신세다.
- '김제 검산 예다음’ 주택전시관 25일 그랜드 오픈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김제 최고 입지와 대단지 프리미엄을 동시에 누리는 ‘김제 검산 예다음’은 지난 25일 주택전시관을 성황리에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김제 검산 예다음’은 김제 최고 입지로 꼽히는 검산택지지구 입지적 장점과 김제 최대 648세대 대단지(민간분양 기준) 프리미엄 경쟁력을 내세우며 정식 오픈 전부터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지하 2층~지상 29층에 총 9개 동, 648세대 대단지로 조성되는 ‘김제 검산 예다음’은 선호도 높은 84㎡A·B 434세대, 중대형 96㎡A·B 66세대, 106㎡A·B 148세대로 구성해 세대 구성원이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원하는 타입을 선택할 수 있다.전 세대는 4Bay 구조를 채택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해 냉난방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탁 트인 개방감을 누릴 수 있다. 지역 최초 테라스 아파트(일부 세대)로 설계해 희소가치를 높였으며, 대형 드레스룸, 팬트리를 마련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주차장을 100% 지하에 조성해 지상 공원화 단지로 설계해 안전하고 쾌적한 단지 내 환경을 완성한다. 지하 주차장은 세대 당 1.53세대에 달하는 넉넉한 공간을 확보했으며, 지상에는 각종 조경시설과 주민운동시설을 조성해 어린이들도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다.이 밖에 휘트니스(GX), 최신식 실내 골프연습장(카카오 스크린), 최첨단 스크린 골프(카카오 스크린), 대형 키즈존, 다함께 돌봄센터(놀이공간), 북카페(고급 네스카페 머신)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교육, 교통, 생활편의시설을 두루 누리는 입지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김제동초, 검산초, 김제중, 금성중, 김제중앙중, 김제여고, 김제농생명마이스터고 등의 탄탄한 학군이 형성돼 있다.여기에 사통팔달 교통망을 더했다. 콩쥐팥쥐로, 풍요로가 인접해 시내외 이동이 편리하다. KTX김제역, 김제종합버스터미널을 비롯해 새만금-전주고속도로(예정)을 이용하면 서울을 비롯해 타 지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김제시민운동장, 지평성자생식물원, 요촌어린이공원, 수원지 등의 쾌적한 자연환경을 가까이에서 만끽할 수 있어 여유로운 그린라이프를 실현할 수 있다. 홈플러스, 스타벅스, 검산동 행정복지센터, 은행과 병의원 등 생활편의 시설도 가까이 자리해 우수한 정주여건을 자랑한다. 2025년 국민체육복합센터, 지평선 벽골제 다목적체육관, 죽산파크골프장, 백구·용지·봉남 게이트볼장 등 총 6개소의 체육시설을 조성이 예정돼 있어 인프라는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 원자잿값 상승·중처법 강화…건설업계 돌파구는 '이것'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원자잿값 상승과 중대재해처벌법 강화 등으로 건설업계의 ‘부실시공’에 대한 부담이 가중되면서 ‘프리콘’을 도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프리콘(Pre-con)이란 ‘미리(pre)’란 뜻의 접두어와 ‘건설(Construction)’의 합성어로 한번 지으면 되돌리기 어려운 건설업의 특성상 계획, 설계, 시공, 유지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점들을 사전에 관리하는 전반적인 기술을 말한다. 한미글로벌이 도입한 HG프리콘 관련 포스터.(사진=한미글로벌)프리콘은 부실시공으로 공사를 잘못 지었을 경우 보완하는데 드는 추가 비용이나 안전문제 발생시 감당할 책임이 커지면서 사전에 이를 막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떠오르고 있다. 2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건설사들은 최근 몇 년 동안 다양한 기술이 접목된 프리콘을 도입하고 있다. 한미글로벌은 공사비와 공기 단축을 목적으로, 2020년부터 시공 현장에 ‘HG프리콘’을 도입하고 있다. HG프리콘은 시공 과정시 재작업이나 시행착오를 방지하기 위해 시공 전 단계 사전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이다. 프로젝트 계획과 설계 단계에서는 3차원(3D)모델링을 통해 발주처의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사업 타당성을 검토하는데 유용하다.앞서 지난 2022년부터 프리콘 도입한 현대엔지니어링도 기존 일부 공정에만 적용됐던 프리콘을 구조물 조립부터 설치 마감까지 전 공정에 적용하기로 하면서 시공 정확성을 높이고 근로자 안전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다만 프리콘은 아파트와 같이 축적 노하우나 기술이 많은 건축물 보단 새롭게 시도하는 디자인이나 기술이 적용된 건축물을 대상으로 도입하고 있다.국내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아파트를 비롯해 상가 등 경험이 많은 건축물보단 새로운 디자인이 도입되는 쇼핑몰이나 지식산업센터, 데이터 센터 등을 지을 때 프리콘을 많이 활용한다”며 “다만 아파트의 경우에도 구름다리를 연결하거나 독특한 디자인으로 설계할 경우 프리콘을 종종 적용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현대건설은 건물에 ‘곡선’을 살린 디자인의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세종에서부터 카타르 국립박물관과 금강송을 본떠 지은 LH 본사 신사옥인 LH타워 등에 프리콘을 도입해 보다 안전하면서도 정교한 설계 디자인대로 구현해낼 수 있었다.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GS건설 안전혁신학교에서 프리콘의 일환으로 GS건설과 협력사 임직원들이 근로자들이 착용하는 안전벨트를 체험 사전에 체험하며 안전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GS건설)GS건설은 공사 착수에 앞서 프리콘 단계를 강조하고 있는데, 시공 과정에서 발견되는 위험요소를 계획 및 설계(PCM)을 통해 협력사와 함께 재현해 색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부실시공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프리콘은 시공사를 넘어 부동산 업계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인 알스퀘어는 최근 인테리어와 리모델링에 더해 건축 사업을 본격화하면서 프리콘을 도입하고 있다. 사전에 계획을 수립하는 단계에서 준공 후 건물의 자산관리, 엑싯 전략이나, 인테리어, 건물 활용 계획 등까지 원스톱으로 계획해 전달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알스퀘어는 삼성물산과 CJ대한통운 건설부문, 그리고 쿠팡 컨스트럭션 디렉터로 활약한 정일환 본부장을 영입하기도 했다.
- 포커스미디어, CU편의점과 '아동안전 사회공헌 캠페인' 협약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국내 1위 엘리베이터TV 운영사인 커뮤니케이션 컴퍼니 포커스미디어코리아와 BGF리테일이 가정의 달을 앞두고 아동 안전 협력 네트워크 ‘아이CU 얼라이언스’ 협약을 체결하고, 안전한 아동 성장 환경 조성 및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디지털 옥외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서창호 포커스미디어코리아 부대표(오른쪽)와 류철한 BGF리테일 경영지원부문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커스미디어코리아)양사는 전국 주요 아파트·오피스빌딩·지하철역사·캠퍼스·편의점 등 주거에서 업무·교통·학업·쇼핑공간으로 이어지는 입주민 동선에 맞춰 입체적으로 구축한 디지털 옥외광고 플랫폼을 활용해 미아 예방 및 실종 아동 찾기 프로그램을 대대적으로 알린다.아이CU 얼라이언스 제1호 기업인 포커스미디어코리아는 수도권 7만2000대를 포함한 9만1000대 엘리베이터TV를 전국 6600곳에 설치해 매일 1000만 명이 시청하는 매체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CU는 편의점 업계에서 가장 많은 점포수인 1만7000여 점을 운영하는 등 강력한 오프라인 네트워크를 갖춰 양사 협력을 통한 시너지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지난해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따르면 포커스미디어 엘리베이터TV는 정면 눈높이 설치와 또렷한 음향 등 우수한 시청 환경으로 입주민의 98%가 즐겨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포커스미디어 엘리베이터TV는 영상·음향 동시 송출로 영상을 빠르게 인지하고 오래 각인되는 등 미아 예방과 실종 아동 찾기 메시지 전파 효과가 크다.포커스미디어코리아는 사람과 기업을 이롭게 하고, 입주민의 더 나은 생활에 기여한다는 창업 이념과 기업 미션을 실천하기 위해 단순히 엘리베이터TV 송출뿐만 아니라 국내외 광고제에서 크리에이티브 경쟁력을 인정받은 자체 영상 제작 자원을 투입해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는 실종 예방(미아·유괴 예방 원칙 알기) 콘텐츠도 만든다.현재 포커스미디어코리아는 대치은마·반포자이·목동센트럴아이파크 등 권역별 랜드마크 아파트와 최고급 단지인 한남더힐·타워팰리스를 비롯해 프라임 오피스 빌딩, 지식산업센터, 스파크플러스 같은 공유 오피스, 부산지하철역사, 서울대학교, 송도 트리플스트리트 쇼핑몰 등 전국 6600곳에 엘리베이터TV 9만1000대를 설치해 구매력 갖춘 시청자 1000만 명을 확보하고, 시장 점유율은 80%에 육박하고 있다.
- 충남 아산 등 대기업·산업단지 인근 신규 분양 아파트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대기업이나 산업단지가 위치한 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기업 입주에 따른 일자리 창출과 고소득 근로자들의 주택 수요가 맞물린 영향이다.26일 포에드원에 따르면 직주근접 여건이 잘 갖춰진 지역은 꾸준한 수요가 있어 청약 경쟁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 투시도. (사진=대우건설)올해 1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일원에 분양한 ‘영통역자이 프라시엘’은 청약 결과 38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259건의 청약통장이 몰려 3.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올해 3월 용인시 처인구 일원에 분양한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 역시 청약 결과 31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909건의 청약통장이 몰려 2.9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두 단지가 들어선 용인시 일대는 시스템 반도체를 중심으로 2042년까지 첨단 반도체 제조공장 5곳을 구축하고, 국내외 소재·부품·장비 기업 약 150곳이 입주할 계획이다. 특히 삼성전자가 360조원 투자 계획을 밝혔다. 지방도 마찬가지다. 올해 1월 광주시 북구 일원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중외공원 2블록’은 청약 결과 73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033건의 청약통장이 몰려 1.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서 2월 동일 지역에서 분양한 ‘위파크 일곡공원’ 역시 청약 결과 236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797건의 청약통장이 몰려 2.9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두 단지 모두 인근에 광주첨단과학 산업단지 2지구, 본촌일반산업단지 등 다수의 산업단지가 모여 있다. 직주근접의 편의성을 누릴 수 있어 청약 시장에서 관심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인근 지역 대비 집값도 높게 형성돼 있다. 대표적으로 충남 아산시 탕정면 일대에는 아산 디스플레이시티 1단지가 있어 삼성디스플레이 아산 1, 2캠퍼스 등이 입주해 있다. 탕정면은 직주근접 수요가 풍부한 만큼 아산시 내에서 가장 높은 집값을 기록하고 있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지난해 탕정면 아파트 평당(3.3㎡) 매매가는 1529만원으로 아산시 평균가(883만원)의 2배 가까이 높다.이 때문에 산단 등이 위치한 지역에 분양하는 신규 단지도 주목받고 있다. 대우건설은 5월 충남 아산시 탕정면 갈산리 일원 아산 탕정테크노 일반산업단지 C1블록에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6개 동, 전용면적 59~136㎡ 총 1416가구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아산 탕정테크노 일반산업단지는 공공택지 지역으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현대건설은 전남 여수시 소라면 죽림리 일원 죽림1지구 A2, A4블록에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총 2개 블록으로 △A2블록 지하 3층~지상 최고 23층, 15개 동, 전용면적 74~106㎡ 931가구 △A4블록 지하 2층~지상 최고 23층, 5개 동, 전용면적 74~84㎡ 341가구로 총 127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공공택지에 건립되는 공공분양 아파트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여수국가산업단지가 가까운 직주근접 입지를 갖췄으며 율촌제1산업단지와 현재 조성 중인 율촌제2·3산업단지, 여수시청 등으로 출퇴근이 편리하다. GS건설과 한화 건설부문은 광주광역시 북구 운암3단지 주택재건축사업을 통해 ‘운암자이포레나 퍼스티체’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59~84㎡, 총 3214가구 중 119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는 광주첨단2지구, 본촌일반산업단지,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등 산업단지와 대규모 공장들이 가까이 위치해 있다.롯데건설은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 일원 광명 9R구역 주택재개발을 통해 분양하는 ‘광명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단지는 총 1509가구 중 전용면적 39~59㎡ 총 53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가산디지털단지가 지하철 2정거장 거리에 있고, GBD(강남구청 등), YBD(여의도 등) 권역으로의 출퇴근도 쉽다. 광명시흥테크노밸리도 차량으로 20분대 거리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