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서울시, ‘깡통전세’ 예방 3대 서비스 제공
  • 서울시, ‘깡통전세’ 예방 3대 서비스 제공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서울시는 전세 계약을 하는 시민들이 전세가격이 매매가를 웃도는 이른바 ‘깡통전세’의 위험을 사전에 감지하고 전세보증금을 지킬 수 있도록 3대 서비스를 입체적으로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 송파구와 강남 일대의 아파트 모습들. (사진=연합뉴스)서울시의 ‘깡통전세’ 위험 예방 3대 서비스는‘전월세보증금지원센터’를 통한 임대차 상담, ‘전월세 정보몽땅’을 통한 지역별 전세가율 확인, ‘전세가격 상담센터’를 통한 적정 전세가격 검증이다.먼저 ‘서울시 전월세보증금지원센터’에서는 상담을 통해 전세 계약을 체결하기 전 주의사항, 꼭 확인해야 하는 내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2012년 개소한 ‘서울시 전월세보증금지원센터’에서는 변호사 등 9명의 상담전문인력이 상주하며 주택임대차 관련 모든 상담과 분쟁조정, 대출상담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임대차 상담의 경우 2021년 약 3만5000여 건이 이뤄졌다. ‘깡통전세’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최근에는 시민들이 위험을 피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선제적으로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깡통전세’가 특히 자주 발생하는 신축 빌라의 경우 주변시세 확인, 전세보증금 보증보험 가입 시기 등에 대해 집중 안내하고 있다. 신축빌라 임대차계약을 체결할 땐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이나 주변 중개업소에 실제 거래된 유사 매물 등을 비교해 시세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또한, 보증금 미반환 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계약단계에서 전세보증금 보증보험에 가입해야 한다.‘서울시 전월세 정보몽땅’에서는 지역별 전세가율, 깡통전세 위험지역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지역별 전세가율’을 사전에 확인함으로써 위험성 여부를 파악해 ‘깡통전세’를 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서울시 전월세 정보몽땅’은 서울시가 전·월세 실거레 데이터를 분석한 전월세 시장지표를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지난 23일부터 ‘지역별 전세가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주거포털→알림소통전월세→정보몽땅으로 접속하면 된다. 전세가율이 높은 지역에서 전세 계약을 체결할 경우, 임차인이 유사한 주택의 매매가격이 얼마인지 확인해야 할 필요성을 알려준다는 점에서 깡통전세 피해를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별 전세가율’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보험 가입 시 보증금액·유형 등이 동일한 조건의 주택에서 보증료율 상향기준을 부채비율 80%로 설정하고 있는 점에 착안해 80% 이상 이상 지역을 구분한 자료다.끝으로 ‘전세가격 상담센터’에서는 임차인이 전세 계약 이전에 특정주택의 전세가격 적정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신청자가 온라인을 통해 소재지, 주택 사진 등 주택정보를 입력하고 상담 신청을 하면 접수 상황과 담당 평가법인을 문자로 통보받는다. 이후 담당 감정평가사는 해당 부동산에 대한 감정평가를 거쳐 2일 이내 신청자에게 유선으로 결과를 안내해 준다. 신청자는 결과를 토대로 전세 계약 체결 여부 등에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서울시는 ‘깡통전세’ 등 전세사기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이달부터 ‘전세가격 상담센터’를 본격 가동, 전세가격 적정여부에 대한 상담서비스를 시작했다. 앞서 한국감정평가사협회와 MOU를 체결해 부동산 분야 전문가인 감정평가사가 직접 신청자의 물건을 평가, 적정한 전세 예정가격과 거래의 안전성을 분석하도록 지원하고 있다.‘전세가격 상담센터’를 통해 정확한 시세 확인이 어려운 신축빌라, 다세대·다가구 등에 대해 선 순위 대출액, 보증금 등을 고려한 전세 예정가격의 적정 여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창수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임차인에게 전세보증금은 전 재산과도 같다 ‘깡통전세’와 관련한 문제는 한 번 발생하면 피해의 정도가 크고 청년,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등 주거약자의 경우는 더더욱 그렇기 때문에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깡통전세 예방 3대 서비스’ 뿐만 아니라 주택시장 변화 등을 면밀히 검토해 유용한 주택정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2.08.26 I 신수정 기자
부영그룹, 국내 넘어 해외 교육환경 개선…'나눔경영' 앞장
  • 부영그룹, 국내 넘어 해외 교육환경 개선…'나눔경영' 앞장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부영그룹이 ‘나눔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을 넘어 개발도상국에도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부영그룹이 가장 지원을 아끼지 않는 분야는 교육이다. 부영그룹은 전남 화순군 능주중·고와 서울 덕원여중·고, 덕원예고 등 다섯 개 학교를 운영 중이다. 2019년엔 재정 위기를 겪고 있던 창신대에 재정 기여자로서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부영그룹은 창신대 신입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산학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도 돕고 있다.서울 중구 부영그룹 본사. (사진=부영그룹)일반 학교 교육환경 개선에도 적극적이다. 기숙사와 도서관, 체육관 등을 무상으로 지어주고 있다. 이렇게 부영그룹 도움으로 세워진 교육시설이 전국에 130곳이 넘는다. 부영그룹은 해외로도 기부 대상을 확대했다. 지금까지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 중남미 등 개발도상국 26개국에 디지털피아노 7만여대와 전자칠판 60만여개를 기부했다. 지난달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우정(宇庭) 캄보디아 학교’ 기공식을 열었다. 창업자 이중근 회장의 아호인 ‘우정’을 딴 학교로 유치원과 초·중·고교, 노인정까지 갖추고 있다. 부영그룹은 매학기 한국으로 유학 온 개발도상국 유학생에게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부영그룹은 본업인 주택사업에서도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그동안 부영그룹이 공급한 임대주택은 전국에 23만가구에 이른다. 부영그룹 임대아파트 평균 거주기간은 5.2년으로 일반 전·월세 주택보다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올 초 강원도에서 산불이 났을 땐 성금 5억원을 기부하는 건 물론 임대주택 300가구를 이재민을 위한 쉼터로 내줬다.부영그룹은 2018~2020년엔 전국 51개 단지, 3만7572가구 임대료를 동결했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입주민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임대아파트마다 어린이집을 설치해 보육에 어려움을 겪는 입주민을 돕고 있다. 부영그룹은 임대주택을 분양 전환할 때도 시세보다 저렴하게 분양가를 책정, 임대주택 입주민 주거 사다리를 마련해주고 있다.부영그룹 관계자는 “임대주택이 분양주택보다 사업성이 떨어진다는 목소리가 있지만 이와 상관없이 대한민국의 주거문화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강한 의지로 임대주택 공급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2022.08.26 I 박종화 기자
포스코건설, 대표 직속 ESG전담조직 구성…기업시민 협의체 운영
  • 포스코건설, 대표 직속 ESG전담조직 구성…기업시민 협의체 운영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포스코건설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같이 짓는 가치’를 비전으로 선포하고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공생 가치 창출, 지역사회와의 동행,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 만들기 등 ESG 경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이를 위해 대표이사 직속 ESG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한성희 사장을 비롯한 전 임원과 환경, 지배구조, 건설산업 외부전문가가 참여하는 ‘기업시민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비즈니스에서 ESG를 고려한 의사결정을 강화하기 위해 친환경, 친사회 사업을 규정하는 자체적인 분류 체계를 구축했다. 사업의 수주부터 수행에 이르는 단계별 ESG 리스크와 기회요인을 모니터링해 환경과 사회적으로 지속가능한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특히 포스코그룹이 추진하는 수소 500만톤 생산 인프라 구축, 신재생 발전, 수처리·폐기물 사업 등 친환경 사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5월 세계 최대 해상풍력발전 기업인 오스테드와 해상풍력·그린수소 사업에 대한 포괄적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아울러 송도 연세대 국제캠퍼스에 친환경 에너지 저감형 건축물인 포스코 그린빌딩을 건립한 데 이어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지원허브’가 국내 최초로 비주거 시설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포스코건설이지난해 5월 세계 최대 해상풍력발전 기업인 오스테드사와 해상풍력 및 그린수소 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포스코건설)주거 브랜드인 더샵 아파트 건설에도 ‘지구환경, 건강한 삶’이라는 ESG 개념을 접목하고 설계·시공과정에서도 친환경 자재 적용을 확대하고 생태계를 고려한 단지조경, 실내 맞춤 정원 특화설계 등 환경적, 사회적 요소를 강화하고 있다. 건설공사로 사업장 인근의 생태계 파괴를 방지하고 서식지 보전과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활동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도심지에서 재개발, 재건축 사업 수행 시 유기동물 보호를 위해 수도권 지역 중심으로 지자체와 스틸 고양이 급식소 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통영시와 섬마을 폐교를 활용한 고양이 보호 시설을 조성하고 있다. 업계 최초로 ‘이크레더블’과 공동으로 ‘협력사 ESG 평가모델’을 개발했으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협력사의 등록과 평가에 활용하고 있다. 평가결과는 동반성장 프로그램과 연계해 협력사 ESG 역량을 향상하기 위한 교육과 지원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2.08.26 I 하지나 기자
매수자 사라진 주택시장…매매수급지수 13주 연속 하락
  • 매수자 사라진 주택시장…매매수급지수 13주 연속 하락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아파트 시장에서 매수세가 갈수록 약해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2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 수급 지수는 87.8이다. 2019년 11월 둘째 주 87.5를 기록한 이래 가장 낮은 값이다.수급 지수는 시장 수급 상황을 수치화한 값이다. 기준값인 100을 밑돌면 수요보다 공급이 많다는 걸, 100을 넘으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낮으면 낮을수록 수요 부족이 심각하다는 뜻이다.부동산원 조사에서 전국 아파트 매매 수급 지수는 5월 말부터 13주 내리 하락하고 있다. 금리 상승 등 영향으로 매매 심리가 위축하고 있어서다. 서울 아파트 매매 수급 지수도 82.9로 지난주(83.7)보다 0.8포인트(p) 내렸다. 2019년 7월 첫 주(80.3) 이후 37개월 만에 가장 낮은 값이다. 대구 아파트 매매 수급 지수는 부동산원이 매매 수급 지수 조사를 시작한 이래 최저치(71.8)를 기록했다.매수세가 사라지면서 가격도 하락하고 있다. 이번 주 전국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0.14% 하락했다. 주간 변동률 기준으로 2012년 7월 둘째 주(-0.16%) 이후 10년 만에 최대 낙폭이다. 전국 아파트 전세 수급 지수 역시 90.8로 2019년 11월 둘째 주(88.3)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세 대출 금리 상승으로 전세 수요가 월세로 옮겨가면서 시장에 물건에 쌓이고 있는 영향으로 풀이된다.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사진=연합뉴스)
2022.08.26 I 박종화 기자
고선웅 연출 주크박스 뮤지컬 '백만송이의 사랑' 재공연
  • 고선웅 연출 주크박스 뮤지컬 '백만송이의 사랑' 재공연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창작뮤지컬 ‘백만송이의 사랑’이 오는 10월 4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재공연에 오른다.뮤지컬 ‘백만송이의 사랑’ 포스터. (사진=극공작소 마방진)‘백만송이의 사랑’은 극공작소 마방진이 제작해 지난해 11월 초연한 작품이다. 극공작소 마방진의 수장인 공연계 대표 연출가 고선웅 연출이 각색과 연출을 맡았다.작품은 격동과 파란의 지난 100년간 한국 현대사를 그 시대의 히트가요로 담았다. 1막에서는 ‘빈대떡 신사’, ‘다방의 푸른 꿈’, ‘사의 찬미’, ‘낭랑 18세’, ‘빨간 구두 아가씨’, ‘님과 함께’ 등 1930~1970년대 명곡을, 2막에서는 ‘아파트’, ‘사계’, ‘어젯밤 이야기’, ‘빙글빙글’, ‘취중진담’,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챔피언’, ‘너의 의미’ 등 1980년대부터 현대까지의 히트곡을 만날 수 있다.뮤지컬 ‘빨래’, ‘아이다’, ‘아가사’ 등을 거치며 실력을 인정받은 정평, 연극·뮤지컬·뮤지컬 애니메이션 더빙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해온 라준, 뮤지컬 ‘제이미’, 연극 ‘더 헬멧’ 등에 출연한 김지민, 그리고 강하나, 신진경, 김동현, 금보미, 장재웅, 문남권, 진초록, 박근식, 이재희, 김도완, 이종영, 서은빈 등이 출연한다.‘백만송이 사랑’은 오는 10월 4일부터 23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공연한다. 이후 음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 하남문화예술회관 검단홀, 경기아트센터 대극장 등으로 공연을 이어간다.
2022.08.26 I 장병호 기자
국무위원 재산 평균 43.6억원…尹대통령은 76.4억 신고(종합)
  • 국무위원 재산 평균 43.6억원…尹대통령은 76.4억 신고(종합)
  •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이연호 기자] 윤석열 정부 체제에서 대통령과 국무총리를 포함한 국무위원들의 재산이 평균 40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 소유의 50억원 규모 예금 등 76억원대의 재산을 신고했으며 한덕수 국무총리 재산은 85억원이 넘었다. 이번 재산공개 대상자 중 교수 출신인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가장 많은 290억원대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데일리 김일환 기자]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6일 관보를 통해 재산공개자 184명의 재산등록사항을 공개했다. 이번 공개 대상자는 현 정부 출범 이후 임명됐거나 퇴직한 전 정부 대통령실 수석비서관, 장·차관급 고위공직자 등이다. 검찰총장으로 재직하다가 퇴임했던 윤 대통령은 다시 재산을 신고했다. 윤 대통령의 재산은 김 여사와 합해 총 76억4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주택은 김 여사 소유의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아파트 한 채로 주택가액은 실거래가 기준 18억원이다. 김 여사는 예금으로만 약 50억원을 소유했다고 신고했다. 또 양평군 강상면 일원에 임야와 창고용지 등 3억원대 토지도 소유하고 있었다. 윤 대통령 본인 소유 재산은 5억2000만원대의 예금이 전부다.한 총리가 신고한 재산은 약 85억원이다. 본인 명의로 서울 종로구에 27억5000만원대 단독주택, 32억7000만원대 예금을 비롯해 콘도·골프·헬스 회원권도 갖고 있었다.장관 중에서 재산이 가장 많은 사람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으로 160억4000만원에 달했다. 배우자와 공동 명의의 서울 서초구 아파트(20억7000만원)를 갖고 있고, 예금 보유액만 120억원이 넘었다. 이어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45억2600만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42억4400만원)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33억3500만원)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33억2600만원) 등 순이었다.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약 40억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약 19억원), 권영세 통일부 장관(약 44억원) 등 국회의원이나 지자체장 출신들은 이미 지난 3월말 정기 재산공개 때 국회의원 신분으로 재산을 밝힌 바 있고 후보자 지명 때도 재산이 공개된 적이 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약 39억원) 등 기존 공무원 출신 장관도 이번 새로운 공개 대상에 포함되진 않았다.윤 대통령과 한 총리를 포함해 국무위원 18명이 보유한 재산은 총 785억원대다. 1인당 평균 43억6000만원 꼴이다. 국무위원은 원래 20명인데 교육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보건복지부 장관은 현재 공석이다.대통령실에서는 김대기 비서실장은 48억1500만원, 이진복 정부수석 14억9700만원,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17억7200만원, 최영범 홍보수석 36억원, 최상목 경제수석 38억3700만원, 안상훈 사회수석 64억4300만원을 각각 신고했다.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공직자는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다. 김 부위원장은 총 292억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항목별로는 증권이 약 213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건물이 약 52억원, 예금이 약 35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실거래가 2억2000만원 상당의 한양컨트리클럽 회원권도 갖고 있다.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재산은 비상장 회사인 중앙상선 주식회사 주식으로 김 부위원장은 약 209억원 규모 주식을 보유 중이다. 현재 정부에서 직무 관련성 심사를 진행 중이다.상장 주식은 삼성전자(005930) 등 13개 회사의 주식 약 3억원 어치를 보유 중이다. 공직자윤리법상 주식의 매각 및 백지신탁 제도를 준수해 이들 주식을 제외한 나머지는 매각을 완료한 상태다. 이에 대해 김 부위원장은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보유 주식 중 일부를 손해 보고 팔았다”고 설명했다.김 부위원장에 이어 이종호 장관의 재산이 두 번째로 많았고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세 번째로 많은 120억6000만원을 신고했다. 퇴직자 중에서는 이강섭 전 법제처 처장(217억8000만원), 김경선 전 여성가족부 차관(131억4000만원), 임지원 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97억8000만원) 등 순으로 재산이 많았다.윤석열(가운데) 대통령이 지난 2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을지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2.08.26 I 이명철 기자
이노공 법무부 차관, 64억 재산 신고…강남 아파트 2채
  • 이노공 법무부 차관, 64억 재산 신고…강남 아파트 2채
  • 이노공 법무부 차관이 지난달 1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 이데일리 김태형 기자[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법무부의 첫 여성 차관인 이노공 차관이 약 64억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2022년 5월) 이후 새롭게 재산 공개 대상자가 된 법무부·대검찰청 소속 인물 가운데 가장 많은 금액이다.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관보를 통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임명됐거나 퇴직한 대통령실 수석비서관, 장·차관급 고위 공직자 184명에 대한 재산등록사항을 공개한 가운데 이 차관은 64억1951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배우자와 공동 소유한 강남 아파트 2채 가격(63억1300만원)이 거의 대부분을 차지했다.이번 재산공개자 184명 중 법무부·대검찰청 소속 전·현직 고위공직자는 14명이다.현직자 8명 중에서는 이 차관에 이어 양석조 서울남부지검장(38억1195만원)이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김유철 대검찰청 공공수사부장(30억9748만원)도 신고 재산이 30억원을 넘었다.이어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22억5411만원), 한석리 서울서부지검장(18억2506만원), 권순정 법무부 기획조정실장(14억765만원), 홍승욱 수원지검장(12억1866만원)이 뒤를 이었다. 신자용 법무부 검찰국장은 9억5956만원으로 현직자 중 유일하게 신고 재산이 10억원을 밑돌았다.송경호(왼쪽) 서울중앙지검장과 신자용 법무부 검찰국장 (사진= 연합뉴스)퇴직자 6명 중에는 강성국 법무부 전 차관이 48억1162만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종전 신고액보다 13억원 이상 증가했다. 배우자와 공동 소유하고 있는 서울 반포동 아파트가 재건축 사업 영향으로 공시가격이 급등하는 등 대부분 부동산 가격 변동에 따른 결과다. 박성진 전 대검 차장검사는 종전보다 7472만원 줄어든 39억1201만원을, 권순범 전 대구고검장은 2억3417만원 늘어난 37억2521만원을 신고했다. 이어 김오수 전 검찰총장이 18억5524만원(종전 대비 1억4071만원 증가), 구본선 전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이 11억2236만원(905만원 증가)을 신고했다. 조재연 전 부산고검장(6억5342만원)은 종전보다 2억1558만원 늘어났지만 법무부·대검찰청 전·현직 고위공직자 가운데 신고 재산이 가장 적었다. 한편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앞서 지난 3월 ‘2022년 공직자 정기 재산 변동사항’을 통해 39억3700만원의 재산을 신고한 바 있어 이번에는 재산공개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2022.08.26 I 성주원 기자
이창양 산업부 장관, 33억원대 재산 신고…예금·보험 21억원
  • 이창양 산업부 장관, 33억원대 재산 신고…예금·보험 21억원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배우자 및 차녀를 포함해 총 33억원의 재산이 있다고 신고했다.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사진=국회사진기자단)26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윤석열 정부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자료에 따르면 이 장관은 부인과 차녀를 포함해 총 33억3520만원의 재산이 있다고 신고했다. 장녀 재산은 독립생계를 이유로 신고하지 않았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날 5월2일부터 6월1일 사이 신규임용 등을 통해 재산공개 대상자가 된 고위공직자 등 32명의 재산을 공개했다.이 장관은 서울 성북구에 부부 공동 명의의 가액 9억8000만원의 아파트가 있다고 신고했다. 그밖에 배우자 명의의 상가 2곳(서울 구로·월계) 3억5822만원이 있었다. 이곳 상가에는 총 3389만원의 건물임대 채무가 있었다. 가족 포함 예금은 총 20억7004만원이었다. 이 장관 본인 명의의 예금·보험 11억9920만원과 배우자 명의의 예금·보험 9억1112만원, 차녀 명의 예금 4900만원을 신고했다. 그밖에 본인 명의의 차량 2대(2015년 BMW 5시리즈와 2018년식 혼다 라브4) 가액을 3283만원으로 신고했다.이번 신고액은 이 장관이 후보자이던 지난 4월 신고했던 31억2399만원과 비교해 2억원 가량 늘었다. 보유 자산엔 큰 변동이 없었으나 배우자 명의의 상가 2곳에 대한 신고액이 늘었다. 당시엔 1억3443만원으로 신고했으나 이번에 2억원 가량 늘었다. 본인 예금도 11억2795만원에서 7000만원 가량 늘었다.한편 올 5월 임명된 안덕근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부친과 배우자, 두 자녀를 포함해 총 69억8689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같은 시기 임명된 박일준 산업부 2차관은 모친과 배우자, 장녀를 포함해 총 22억627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2022.08.26 I 김형욱 기자
대통령실 재산 1위는 김태효 안보실 1차장…121억 신고
  • 대통령실 재산 1위는 김태효 안보실 1차장…121억 신고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용산 대통령실 참모들의 평균 재산은 약 34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재산을 가진 이는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으로, 121억에 달했다. 용산 대통령실 청사 모습. (사진=연합뉴스)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공개한 2022년 공직자 수시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을 제외한 청와대 주요 참모 13명의 재산 평균은 34억3844만원이다.재산이 가장 많은 청와대 참모는 김태효 차장으로, 120억6465만원을 신고했다. 세부적으로는 건물 80억1442만원, 예금 37억9805만원, 증권 4억8318만원, 채무 2억5000만원 등을 신고했다. 재산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건물의 경우 서울 서초구 서초동 자택(아크로비스타)을 제외하면 영등포구 여의도동, 강남구 신사동, 서초구 서초동의 상가가 많았다. 8억원대부터 15억원대까지 4개의 상가를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10억원이 넘는 배우자 명의의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에 있는 아파트도 포함됐다. 가장 재산이 적은 참모진은 윤재순 총무비서관으로 7억8197만원을 신고했다. 신인호 전 안보실 2차장이 5억5631만원을 신고했지만, 최근 자리에서 물러나 현직에 있는 참모 중에서는 윤 비서관이 가장 재산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48억1468만원을 신고했다. 재산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예금으로 23억216만원이었다. 이는 본인(16억3694만원)과 배우자(3억7981만원), 장녀(2억8541만원)까지 합산한 규모다. 김 실장은 본인 및 배우자 명의의 아파트, 오피스텔, 단독주택, 복합건물(주택+상가)을 모두 합해 15억9882만원을 신고했다. 안상훈 사회수석비서관은 64억4289만원을 신고해 수석들 중 재산이 가장 많았다. 또 최상목 경제수석비서관은 38억3684만원을, 최영범 대외협력특보(신고 당시 홍보수석비서관)는 35억9985만원, 강승규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은 17억7249만원, 이진복 정무수석비서관 14억9656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아울러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51억7040만원, 김용현 경호처장은 14억3936만원, 강의구 대통령비서실 부속실장은 9억2384만원, 김종철 경호처 차장은 17억9985만원이었다.
2022.08.26 I 박태진 기자
유은혜 전 부총리 재산공개 1억5042만원...임기 이후 반토막
  • 유은혜 전 부총리 재산공개 1억5042만원...임기 이후 반토막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역대 최장기 교육부 장관을 역임한 유은혜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재산이 시작 전에 비해 절반 이하로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4월 20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오미크론 이후 학교 일상회복 추진방안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공개한 수시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을 보면 유 전 부총리는 1억5042만4000원을 신고했다. 이는 임기 전 국회의원 시절(2018년) 3억2680만5000원을 신고한 것과 비교하면 1억7638만1000원 감소한 액수다.이렇게 유 전 부총리의 재산이 줄어든 것은 정치자금 감소의 영향이 크다. 2018년 당시 유 전 부총리의 정치자금 계좌에는 1억4080만7000원이 있었지만, 2020년 임기 만료 이후 계좌는 해지됐다. 이를 고려했을 때도 약 재산은 약 3500만원 줄어들었다.유 전 부총리의 재산은 △경기 고양시 일산 소재 본인 소유 아파트 1억9800만원 △자동차 2100만원 △본인·배우자·자녀 소유 예금 1억5918만4000원 △증권 662만7000원 △본인·자녀 채무 2억3336만400원이었다.정종철 전 교육부 차관의 재산은 12억3289만5000원으로 신고됐다. 정 전 차관이 소유하고 있는 세종시 소재 아파트 4억8000만원을 포함해 부동산 7억4120만5000원 본인·배우자·부모·자녀 소유 예금 4억7529만원 등이 대다수의 재산을 차지했다.이번 수시 재산변동사항 신고에 포함된 오석환 교육부 기획조정실장과 김일수 고등교육정책실장은 각각 11억4896만1000원, 8억9528만5000원을 신고했다.오석환 실장은 본인 소유 강남 개포동 아파트 10억2615만5000원을 포함해 부동산 15억3815만5000원을 소유하고 있었으며 본인·배우자·장남·차관 예금 4억4686만8000원 등 20억이 넘는 채무 제외 재산을 가지고 있었으나 채무가 8억5357만원으로 나타났다. 김일수 실장은 세종시 소재 본인 소유 아파트 5억8000만원을 포함해 부동산 10억7500만원, 본인·배우자·장남·차관 예금 1억2883만5000원 등 채무 제외 재산은 12억원에 달했으나 3억1580만원의 채무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2.08.26 I 김형환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올 물가 5.2%…금리인상 내년까지 갈 수도”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다음은 2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올 물가 5.2%…금리인상 내년까지 갈 수도”-대형마트 의무휴업 일단 유지…尹 “소상공인 의견 경청”-‘美 인플레 감축법’ 대응 총력전 민관 원팀 구성, EU와 공조 추진-전국 아파트값 10년 만에 최대 하락-[사설]불법파업엔 ‘손배소’, 떼법엔 ‘준법’ㅊ이래야 법치 산다-[사설]4회 연속 기준금리 올린 한은, 긴축 고삐 늦춰선 안돼△종합-숫자로 기업가치 좌우되는 시대 지나…‘신뢰 기반 네트워크’ 키워야-금감원 핵심 국·실장 열에 여섯 ‘70년대생’…이복현 원장의 인적쇄신△美 인플레 감축법 파장-美 하위법 만들 때 韓기업 예외 인정 최우선, WTO 제소는 차선책-“전기차 수출 10만대 차질…수출보조금 버팀목 절실”-中 손발 묶인 ‘골든타임’ K배터리 공급망 독립 서둘러야△지금은 덕후 전성시대-팬데믹·고물가도 못 말리는 덕질…빵덕·겜덕 있는 곳에 돈 모인다-남녀노소, 덕질할 수 있는 아이템·공간 만들어야-‘덕심’ 악용한 끼워팔기·송금사기 판쳐…플랫폼 내 결제해야△기준금리 첫 4회 연속 인상-이창용 “성장세 꺾이더라도 물가 먼저”…경기침체 불안감은 더 커질 듯-발작 일으킨 채권시장…안정 되찾은 외환시장-연말 주담대 변동금리 7%까지 갈 듯…영끌·빚투족 ‘비상’△종합-대러 제재 뚫은 尹 세일즈 외교…‘3조’ 이집트 원전 건설 프로젝트 수주-이커머스 소상공인 매년 10만명 양성…혁신 사업가로 키운다-국무위원 재산 평균 43.6억원…尹대통령은 76.4억원 신고-현대트랜시스·회성촉매 회생안 찬성-거래절벽에 금리인상 공포까지 서울 강남·1기 신도시 ‘직격탄’△정치-당 내홍속 통합 외치며 결속 다져…이준석 대응책·전대신기 등 논의도-‘이재명 방탄 논란’ 당헌 재상정 후폭풍…野 계파전 재개-합참 “한미동맹 재건”…주한미군 “컴퓨터 모의연습”-또 터진 김건희 팬클럽 보안사고-尹정부, 북한인권협의회 2년 3개월 만에 재개△경제-2024년부터 새 복권사업자…누가 ‘로또’ 맞나-“금리 인상은 정상화 과정…고통스럽지만 인내해야”-임금근로 일자리 1년새 75.2만개↑…그중 절반은 60대 이상이 차지-국민 설득 없인 규제개혁도 없다△금융-환율 고점?…달러예금 이달만 55억달러 빠져-보험사, 내년부터 ‘해약환급 준비금’ 쌓아야-허리띠 졸라매는 카드사…하반기 채용 ‘찬바람’-신한카드 빅데이터 컨설팅 국내 카드사 첫 美시장 진출△글로벌-“1인당 2700만원 학자금 빚 탕감”…바이든, 또 역대급 돈풀기-美 집값도 마침내 꺾였다-아마존, 3년만에 원격진료서비스 종료-中, 195조원 부양책 꺼냈지만 “경제 되살리기엔 턱없이 부족”△Science & Future Tech-위성 띄워 5G보다 50배 빨라…태평양서도 빵빵 터지죠-소프트웨어로 기지국 구현…개방형 무선접속망 ‘오픈랜’ 구축 본격화-“꿈의 통신 6G 기술표준 선점하라”△산업-롯데케미칼·정밀화학, 세계 최초 ‘암모니아 광분해기술’ 개발 도전장-빌 게이츠 꿈 이뤄준 이재용…저개발국용 화장실 개발 성공-이집트 카이로에 ‘현대로템 전동차’ 달린다-한국타이어 초고성능 ‘벤투스 슈퍼 스포츠’ 주목△소비자생활-하루처리 물량 늘려…새벽배송 전국확대 전진기지로 키운다-“친환경은 필수…제조업 자동화에 적극 투자”-34년 만에…크라운제과 ‘죠리퐁’ 새 공장 짓는다-동남아 이커머스 강자 ‘큐텐’ 티몬·인터파크 쇼핑 인수 추진△증권-오늘밤 파월 연설…코스피 반짝 반등 이어질까-추가 하락은 일단 멈췄지만 반도체 투톱, 가을이 무섭다-북미 공장맛 4곳…외인들, LG엔솔 ‘IRA 수혜’ 베팅△증권-셀트리온헬스케어·에코프로비엠 “코스닥 대장株 전쟁 연말까지 간다”-SK온 ‘2조 프리IPO’ 나선 한투PE 최고대우 조항 삽입 ‘남다른 자신감’-국민연금 ‘대표소송’ 논의, 재계 반발에 공전-‘中企요람’ 코넥스 활성화 작년 13개사 코스닥 점프△ESG에 힘 쏟는 건설사-집·건물만 잘 지어선 못 버틴다 환경 지키고 사회 보듬는 건설사-ESG평가 2년 연속 ‘A’ 획득, 친환경 건설사 입증-폐기물·수처리 등 친환경기술 활용해 사업다각화-임직원 ‘걸음 기부캠페인’ 통해 탄소중립 실현-비재무 정보 공개 확대, 윤리·준법 경영 강화-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40% 저감 목표-대표 직속 ESG전담조직과 기업시민 협의체 운영△ESG에 힘 쏟는 건설사-그린솔루션·환경인프라 신사업에 780억원 투자-국내 넘어 해외 교육환경 개선…‘나눔경영’ 앞장-풍력·수소 앞세워 ‘그린 인프라 디벨로퍼’ 도약-폐기물 관리도 AI로…‘순환경제 선도기업’ 우뚝-탄소배출권 첫 판매…신재생에너지 건설기업 얏딤-‘2050년 탄소중립 실현’ 제로에너지 주택 확대 박차-매뉴얼 발간·임지원 교육…ESG 경영 정착 속도-세계 최초 ‘저에너지 분리막 수처리 기술’로 환경 보호△세계자연유산 ‘제주’를 가다-1만년의 세월 거슬러…만장굴 ‘비밀 구간’ 속으로-지역민 단순 참여 넘어 ‘주도하는 축제’ 만들 것△스포츠-시작부터 타수 차크지만, 기회는 반드시 온다-“KLPGA 투어 공식 데뷔전…과감하게 공략할 것”-아마추어 3명·외국인 선수 3명 포함…총 133명 선수들 우승 경쟁-난코스 한화 클래식, IR 언더파 겨우 7명-프로배구 V리그 컵대회서 ‘토종 아포짓’ 홍민기의 재발견△오피니언-나쁜 놈과 불쌍한 놈-상속세 내린 그리스를 보라-씁쓸한 한중 수교 30년…中행사엔 케이크도 없었다△피플-평범·찌질했던 내가 했으니…독자들도 자신감 생긴 듯-박진, 28~30일 몽골 방문 러·중 사이 지정학적 요충국-이수만 “몽골에 ‘엔터테인먼트 돔 시티’ 구축해야”-삼성전자, 네팔·캄보디아 찾아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쌍둥이끼리 결혼했더니…낳은 아들도 닮았다-무신사, 커머스책임자로 쿠팡 출신 최재영 선임-‘람보’ 실베스터 스벌론, 22세 연하 아내와 이혼△사회-김진욱 “김건희 여사 수사 검토”…살아있는 권력 수사 가능할까-“조선족은 체불임금 받을 권리도 없나요”-가족사진·꽃다발…3년 만에 ‘대면 졸업식’ 웃음꽃 활짝-대입 만학도전형 ‘만 30세 이상’ 통일-‘택시기사 만취 폭행’ 이용구 전 법무차관, 1심 집유
2022.08.25 I 이은정 기자
전국 집값 10년 만에 최대 낙폭…거래절벽에 금리인상 공포까지 '직격탄' (종합)
  • 전국 집값 10년 만에 최대 낙폭…거래절벽에 금리인상 공포까지 '직격탄' (종합)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중저가 아파트가 몰린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지역을 비롯해 1기 신도시를 포함한 수도권 아파트값이 약 10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추가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 등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면서 서울 아파트값은 13주 연속 하락하고 낙폭도 지난 2019년3월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2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자료에서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지역은 하락폭이 갈수록 확대하고 있다. 노원구는 지난주 -0.21%에서 -0.23%로, 도봉구는 -0.20%에서 -0.22%로, 강북구는 -0.13%에서 -0.17%로 내림폭이 커졌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노원구(-0.23%)는 공릉·중계·하계동 위주로, 도봉구(-0.22%)는 쌍문·창동 위주로, 성북구(-0.21%)는 길음·보문동 대단지 위주로 하락해 하락폭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강남도 하락폭을 일제히 키웠다. 지난주(-0.01%) 하락 전환한 서초구 아파트값이 -0.02% 떨어지며 2주 연속 약세를 지속했다. 특히 신축 아파트가 몰려 있는 강동, 송파의 대단지에서의 매매가격이 큰 폭 하락한 것도 약세 전환에 영향을 미쳤다. 송파구는 지난주 -0.07%에서 -0.10%로, 강남구와 강동구는 각각 -0.03%에서 -0.04%로 낙폭이 커졌다. 개발 호재가 몰린 용산구도 0.02% 떨어지며 2주 연속 약세를 이어갔다.경기·인천 지역에서 내림세가 더욱 뚜렷하다. 경기 지역 아파트값은 0.20%, 인천은 0.26% 내렸다. 의정부시(-0.38%)와 양주시(-0.36%), 광주시(-0.33%) 등 경기 동북부 지역에서 가격 하락이 두드러졌다. 이 중 의정부는 이번 주 전국에서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떨어진 곳으로 조사됐다.분당신도시가 있는 성남시 분당구는 지난주 -0.07%에서 -0.13%로, 일산신도시가 있는 고양시는 -0.06%에서 -0.12%로 하락폭을 확대했다. 산본신도시가 있는 군포시는 지난주 -0.13%에서 -0.16%로 하락했다. 지방(-0.07%→-0.11%)과 5대 광역시(-0.10%→-0.16%) 역시 낙폭이 커졌다. 이 영향으로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이번 주 -0.14% 하락해 2012년 7월 둘째 주(-0.16%) 이후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전국 곳곳에서 집값 하락이 가팔라지고 있다.세종시 한 부동산에 급매물 안내문이 붙어 있다.(사진=박종화 기자)부동산원은 금리 인상 압박이 집값을 끌어내리는 요인 중 하나로 꼽았다. 한국은행은 이날 기준금리를 2.25%에서 2.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금리가 상승하면 대출 이자 부담이 늘어나기 때문에 주택 매수 심리가 위축된다. 전문가들은 주택거래 냉각기가 역대 최저수준에 이르는 만큼 주택 가격 조정은 하반기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위원은 “시장에서 매수자가 줄어들면 협상력이 커지기 때문에 가장 낮은 가격으로 거래가 이어질 수밖에 없다”며 “현재 거래절벽이 금리 인상 기조의 영향과 대출 축소 정책에 맞물려 나타나는 현상인 만큼 올 하반기에서 내년 초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주택 매수세 감소는 금리 인상에 대한 대출 부담감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며 “가격 하락 역시 이어질 것이다”고 내다봤다.
2022.08.25 I 문승관 기자
(영상) 아파트 9층서 온갖 '살림살이' 내던진 공포의 남성
  • (영상) 아파트 9층서 온갖 '살림살이' 내던진 공포의 남성
  •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고성을 지르며 9층 아파트 베란다 밖으로 온갖 살림살이를 내던진 20대 남성이 체포됐다. 이같은 남성의 행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던 것으로 주민들은 재범에 대한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지난 23일 서울 관악경찰서는 20대 남성 A씨를 특수상해 미수 혐의로 현행범 체포한 뒤 응급 입원시켰다.CBS에 따르면 이 남성은 관악구 봉천동의 한 주상복합 아파트의 9층에서 오전 11시께부터 1시간이 넘도록 고성을 지르며 TV와 컴퓨터 모니터, 전자피아노, 협탁 등 덩치가 큰 물건들을 밖으로 내던졌다.다행히 물건들은 상가 건물 2층 옥상으로 떨어져 인명피해는 없었다. 하지만 물건들이 깨지며 파편이 튀면서 인명 피해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고, 응급입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병원으로 이송했다.(영상=온라인 커뮤니티 캡처)주민들의 증언에 따르면 A씨의 이 같은 행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해당 아파트 1층 상가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B씨는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면서 물건을 던지는데 무슨 말인지 알아들을 수도 없었다”며 “또 다시 그럴까 봐 걱정된다”며 불안감을 호소했다. 건물관계자 C씨는 (이상행동을 한 것이) 이번이 세 번째로 기억한다“며 ”첫 번째, 두 번째는 소액의 지폐를 던지기도 했다“고 말했다.경찰 관계자는 ”사건 당시 A씨의 언행과 행동이 정상적이지 않고, 자해 및 타해의 위험성이 있어 급박성이 있다고 판단해 체포한 뒤 응급입원 조치했다“며 ”향후 경찰 조사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2.08.25 I 이선영 기자
강남 재건축 대어 '은마아파트' 사업속도 내나
  • 강남 재건축 대어 '은마아파트' 사업속도 내나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20년간 지지부진하던 은마아파트 재건축이 속도를 내고 있다. 강남 재건축 대어로 꼽히는 대치동 은마아파트의 정비계획안이 조만간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도계위)에 상정될 것으로 전망된다.은마아파트 전경. (사진=네이버부동산)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은마아파트 정비계획안은 전날 열린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소위원회 자문에서 재자문 결정을 받았다. 소위원회는 심의·자문 의결 권한이 부여된 수권소위원회와 위임된 안건에 대한 자문을 위한 일반 소위원회로 구분된다. 전날 회의는 심의·의결 권한이 없는 일반 소위원회 회의였다.이날 소위 자문의견의 주요내용은 역세권 활성화를 위한 건축배치 및 서측 건축배치 재검토 등이 제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일반 소위원회에서 제시된 자문 의견이 은마아파트 조합의 정비계획에 반영될 경우, 오는 10월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이 가능하다.은마아파트는 대치동 중심부에 있는 대단지로 서울 재건축 아파트의 상징으로 꼽힌다. 2003년 재건축 추진위가 처음 설립됐지만 20년간 사업이 답보상태에 머물고 있다. 2010년 안전진단 조건부 기준(D등급)을 통과했으나 이후 보류·재자문 통보를 받는 등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서울시 관계자는 “본회의에서도 추가적인 심의와 의결이 이뤄져야 해 재건축 사업의 확정을 단정지을 수는 없다”면서도 “2002년 재건축 조합 형성 이후에 20년동안 진전이 없었던 것과 비교한다면 의미있는 진행”이라고 설명했다.
2022.08.25 I 신수정 기자
'발등에 불' 중국, 인프라 투자 등 195조위안 부양책 꺼내
  • '발등에 불' 중국, 인프라 투자 등 195조위안 부양책 꺼내
  • [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중국 정부가 경제를 살리기 위해 인프라 투자 등을 위한 1조위안(약 195조) 상당의 부양책을 꺼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올해 경제 성장률 둔화 우려가 커지자 경기부양에 전력을 다하는 모습이다.중국 베이징 한 아파트 단지(사진=AFP)25일 중국 펑파이신문 등에 따르면 리커창 총리는 전날 국무원 상무회의를 열어 19개 항목의 경제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국무원은 이날 회의에서 “경제가 6월부터 계속해서 회복하고 있으나 소폭의 파동이 있고 회복 기반이 견고하지 못하다”며 “적시에 과단성 있는 정책을 실시해 경제 회복 발전의 기초를 더욱 공고히 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경제 안정 패키지와 함께 19개 후속 정책을 병행해 경제 안정을 도모하고 경제 발전이 합리적인 구간에서 유지하도록 하고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겠다”고 설명했다. 국무원은 상하이 등 주요 도시 봉쇄 조치로 악화된 경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5월 33개 패키지 정책을 발표했는데 하반기 들어서도 경기 둔화 흐름이 나타나자 19개의 추가 대책을 내놓은 것이다. 이번 대책에는 정책·금융 지원 확대와 특수목적채권 활용, 인프라 프로젝트 승인, 정부가 부과한 각종 부담금의 납부 유예 등이 포함됐다. 세부적으로는 정책·개발금융 자금으로 3000억위안(약 58조6000억원)을 추가 배정하기로 했으며 지방정부가 남은 잔고의 5000억위안(약 97조6000억원) 이상의 특수목적채권을 제대로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국영 발전기업 등이 2000억위안(약 39조원) 규모의 채권 발행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농업 분야에서는 100억위안의 농자재 보조금을 추가 지급한다. 중국이 경기부양을 위해 사실상 1조위안 규모의 추가 부양책을 꺼낸 셈이다. 중국 경제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가뜩이나 어려운 가운데 극심한 폭염과 가뭄이 지속되면서 전력난까지 겹친 상황이다. 전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과 경기 둔화 우려가 확산하면서 그나마 중국 성장을 이끌어왔던 수출도 불확실성에 놓여 있다. 이에 올해 성장률이 기존 목표였던 5.5%는 커녕 4%대도 불안하다는 전망까지 나온다.이에 중국 정부는 각종 부양책을 꺼내고 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지난 22일 사실상 기준금리인 1년과 5년 만기대출우대금리(LPR)를 각각 0.05%p, 0.15%p 인하하는 경기 부양 조치를 단행했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중국 당국의 이같은 부양조치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중국이 새로 꺼낸 조치가 사실상 재탕, 삼탕에다가 지원책에 그쳐 시장 기대에는 못 미친다는 분석에서다.브루스 팡 존스랭라살(LL)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일련의 경기부양책과 관련 “(중국 정부가) 거대한 추가 부양책을 기대하지 말라는 신호를 보냈다”면서 “특별 국채 발행과 같은 비상대책 도구를 채택하거나 재정적자를 확대할 가능성이 줄었다”고 지적했다. 중국은 2020년 코로나19 특별 국채를 1조위안 규모 발행한 바 있으나 작년과 올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루팅 노무라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부양책은 ‘게임체인저’가 아니다”라며 “가계, 기업, 정부의 신용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해온 부동산 부문이 여전히 심각한 어려움에 쳐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2022.08.25 I 신정은 기자
힘펠, 환기가전 4종 '굿디자인 어워드' 수상
  • 힘펠, 환기가전 4종 '굿디자인 어워드' 수상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힘펠은 환기가전 4종 제품이 ‘굿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수상 제품은 △휴벤W(창가부착형 환기시스템) △휴미르(빌트인 제습기) △제로크H(욕실 환풍기) △현관청정시스템(듀얼 에어클리너) 등이다. 힘펠 제품 4개가 동시에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우수디자인(GD)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며 디자인이 우수한 상품과 서비스에 정부인증 마크인 ‘GD’(Good Design) 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우선 ‘제로크H’는 쾌적한 욕실 관리가 가능하다. ‘휴미르’는 자동운전 기능을 통해 섬세한 습도관리가 가능하다. ‘현관청정시스템’은 미세먼지 차단과 공기청정 기능을 갖춘 제품이다.아울러 ‘휴벤W’는 음압·양압 모드를 통해 신속한 환기가 가능하다. 최근 아파트 옵션 선택이나 인테리어 리모델링을 결정할 때 쾌적하고 안전한 실내공간을 원하는 문화가 정착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실내공기질을 관리할 수 있는 환기가전 수요가 빠르게 늘어난다.힘펠 관계자는 “환기가 필요한 다양한 공간에서 기존 인테리어와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생활공간 어디에서든 ‘환기’를 제공하기 위해 고민해 왔다”며 “34년 환기 기술력에 트랜디한 디자인을 더해 소비자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2022.08.25 I 강경래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