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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427건

  • 뉴욕증시, 부채협상 타결에 강세 출발..건강보험주 급락
  • [뉴욕= 이데일리 문주용 특파원] 뉴욕 증시가 강세로 출발하고 있다. 미 정치권이 재정 디폴트를 이틀 앞두고 부채 한도를 상향하는 협상을 전격 타결하자 시장이 고무된 표정이다. 1일오전 9시55분 현재(현지 시각) 뉴욕 증시에서 우량주로 구성되어 있는 다우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보다 0.44% 오른 1만2196.86을 기록하고 있다. 대형주로 구성되어 있는 S&P 500지수는 0.34% 상승한 1296.64를 나타내고 있다. 또 기술주가 주로 상장되어 있는 나스닥은 0.4% 오른 2767.45를 보이고 있다. 통신주와 금융주가 강세를 이끌고 있다. 전날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향후 10년간 재정 적자를 2조4000억달러 감축하기로 공화당 지도부와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양측은 정부 부채한도를 2조 1000억 달러 상향하기로 했다. 하원과 상원 의원들은 오늘 의사당에서 이 법안에 대해 찬반 투표를 진행하며, 통과되면 오바마 대통령이 즉각 서명, 8월2일 데드라인 전에 디폴트를 피하게 된다. 이 소식에 따라 그동안 약세를 보여왔던 달러화가 엔화와 스위스 프랑에 대해 강세로 돌아섰다. 유가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미 경제의 둔화가 다시 투자심를 위축시킬 것으로 보여, 안도 랠리는 오래가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가 2.43% 오르고 있고, 캐터필라는 2.36% 상승중이다. 애플이 1%대로 오르고 있다. 3만명 감원 계획을 밝힌 HSBC가 2%대 상승하고 있다. 순익이 35% 증가했다고 밝힌 건강보험 관련회사인 후마나가 0.5% 상승이다. 반면 하이자는 0.2%, 바클레이즈는 0.14% 하락을 보이고 있다. 선 헬스캐어는 56%나 떨어졌고 킨더러드 헬스케어도 24% 하락세다. 스킬드 헬스케어도 39% 하락이다. 재정적자 감축을 위해 메디케어 프로그램을 축소키로 한데 영향을 받고 있다.
2011.08.01 I 문주용 기자
국내 IT리더들 "올 여름, 클라우드를 알자"
  • 국내 IT리더들 "올 여름, 클라우드를 알자"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애플의 `아이클라우드`를 기폭제로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IT분야 리더들이 올 여름 클라우드 컴퓨팅을 알아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KT(030200)는 KT경제경영연구소 연구원과 IT지식 공유포털 디지에코 및 IT CEO 포럼 회원들에게 `2011년 IT리더를 위한 하계휴가 권장도서`를 조사한 결과 찰스 밥콕이 쓴 `클라우드 혁명`이 IT분야 1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세계 IT업계가 주도권을 둘러싸고 첨예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IT분야의 가장 큰 화젯거리로 떠오른 클라우드 컴퓨팅이 IT리더들의 가장 큰 관심을 끈 것이다. 이 밖에 IT분야 추천 도서로 니콜라스 카의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조용호의 `플랫폼 전쟁`, 김지현의 `모바일 이노베이션` 등 미래 시장전망을 다룬 책들이 꼽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경제·경영분야에서는 장하준의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와 대니얼 앨트먼의 `10년 후 미래` 등 불확실한 경제상황의 변화 추이를 파악해 보려는 책들이 다수 선정됐다. 안형섭 KT경제경영연구소 연구원은 "IT분야의 경우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스마트 혁명이, 경제경영분야의 경우는 여전히 불안정한 경제 상황이 향후 우리들에게 어떤 영향이 미칠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으로 미래전망 관련 도서가 많이 선정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 IT분야 추천도서▲ 경제/경영분야 추천도서▶ 관련기사 ◀☞[포토]KT "梨大 스마트캠퍼스에 놀러 오세요"☞[마켓in][크레딧마감]든든한 매수세 덕에 회사채유통 활발☞[마켓in][크레딧마감]든든한 매수세 덕에 회사채유통 활발
2011.06.29 I 정병묵 기자
현대차 혁신차 3인방..인기 판도는?
  • 현대차 혁신차 3인방..인기 판도는?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현대차가 올 들어 '새로운 생각'으로 선보인 3대 신차 중 현재 가장 잘 팔리는 차는 뭘까. 정답은 벨로스터다.  벨로스터는 이달 1일부터 어제(23일)까지 1200대,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1019대 팔렸다. 제네시스 프라다는 출시 보름만에 계약대수 200대를 돌파하더니 23일 현재 250대가 계약됐다. 벨로스터는 X세대를 위한 차로 1만8000대가 한정 생산되나 벨로스터 터보가 출시돼도 2만여대로 생산이 제한되는 반면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다르다. 고유가 시대와 환경 규제에 대비한 현대차(005380)의 미래 비전인 만큼 머지 않아 벨로스터 보다 쏘나타 하이브리드가 훨씬 대중적인 차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제네시스 프라다는 VVIP를 겨냥한 스페셜 에디션카여서 1200대로 생산이 종료된다.          ◇ 내년에 더 기대..벨로스터 터보 출시 벨로스터는 그저그런 아저씨 차를 타기 싫은 X세대를 위해 현대차가 지난 3월 선보인 야심작이다. 현대차 한 임원은 "벨로스터는 뉴 프런티어임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반응이 좋다"며 "내년 터보 GDI 엔진을 장착한 벨로스터가 출시되면 예전의 엘란트라처럼 인기를 끌 것 같다"고 말했다.현대차는 벨로스터를 1만8000대만 판매하기로 했는데 터보 출시를 계기로 내년에는 2만대 수준으로 늘리나 생산을 제한해 프리미엄 가치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 현대차 "벨로스터"              벨로스터는 '운전석 1+ 조수석 2 도어'라는 독특한 모습으로 관심을 집중시켰다. 복잡한 것을 싫어하는 신세대를 위해 '유니크'와 '익스트림' 두가지 트림만 운영하고 그린애플, 썬플라워, 비타민C, 벨로스터 레드 등 9가지로 외장칼라를 다양화했다. 하지만 아반떼와 같은 1.6 감마 GDI 엔진을 탑재해 동력은 다소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하지만 내년에 1.6 터보 GDI 엔진을 탑재한 벨로스터가 나오면 최고출력이 140마력에서 208마력으로 강해진다.최근 미국에서 스파이샷에 찍힌 벨로스터 터보는 와이드하고 강렬한 그릴로 교체되고 헤드라이트도 기아차의 특기였던 블랙베젤이 가미됐다는 평가다. 벨로스터 터보는 올 11월에 열리는 LA모터쇼나 내년 초에 열리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첫선을 보일 전망이다. ◇ 쏘나타 하이브리드 배터리가격 싸진다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가솔린 모델보다 300만~400만원 비싸지만 유지비가 덜 들어 3년 정도 타면 본전을 뽑을 수 있다. 하지만 배터리 교체에 대한 부담 때문에 돌풍을 일으키진 못하고 있다. 하지만 리터당 21km를 달리는 고연비의 강점과 함께 친환경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면 판매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현대차는 LG화학으로부터 공급받는 리튬이온 배터리 가격도 기술발전과 경쟁입찰 등을 통해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차 고위 관계자는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정확한 홍보가 이뤄지면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판매가 늘어날 것"이라면서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올해 국내 판매 목표는 최저 9600대에서 최대 1만1000대"라고 말했다. 그는 "일부에선 배터리 교체 비용을 걱정하지만 배터리 보증기간(6년 12만km)내에 문제가 생기면 회사에서 교환해 주고 중간에 사고로 배터리를 교체한다 해도 경쟁입찰 등을 통해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의 교체비용인) 121만원보다 싸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 한 임원은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고연비의 성능 뿐 아니라 그릴과 리어램프 등 외관도 변해 기존 쏘나타과 구별돼 타는 사람이 굳이 하이브리드카임을 말하지 않아도 된다"면서 "탄소배출량을 줄여 녹색성장에 기여하려는 기업뿐 아니라 국립공원 등의 업무용차로도 적합하다"고 말했다. ▲ 현대차 "쏘나타 하이브리드"◇ 제네시스 프라다, 독일차 잡는다 제네시스 프라다는 출시 한 달만인 어제(23일) 현재 250대가 계약됐다. 내년까지 1200대만 팔기로 했는데, 초기 안착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현대차는 BMW나 메르세데스-벤츠 등 독일차에 대한 대항마로 VVIP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청담동 복합문화 공간인 비욘드 뮤지엄에 '제네시스 프라다 프라이빗 쇼룸'을 연 데 이어 부산 등 광역시에서도 비슷한 전시를 추진중이다. '제네시스 프라다'의 가격은 7900만원. 럭셔리한 펄의 느낌이 강조된 도장이나 프라다 가방 버클의 팔라듐 도금이 연상되는 라디에이터 그릴, '사피아노 패턴'을 적용한 천연가죽 시트 등에서 프라다의 숨결이 느껴진다. '2011 美 10대 최고 엔진'으로 뽑힌 타우 5.0 GDI엔진을 탑재해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기도 한다 현대차 한 임원은 "제네시스 프라다는 현대차가 럭셔리 개념으로 양산한 최초의 차"라면서 "내년까지 1200대만 팔고 더이상 만들지 않으며, 중국이나 중동에도 수출을 검토 중이나 상징적인 의미일 뿐"이라고 밝혔다. ▲ 현대차 "제네시스 프라다"▶ 관련기사 ◀☞JD파워 신차 품질평가 렉서스 1위..현대車 11위 그쳐☞신형 에쿠스, 美 품질조사서 고급대형차 2위☞코스피 약세 지속..`안팎으로 분위기 안좋네`
2011.06.24 I 김현아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與 "내년 대학등록금 15% 인하"
  •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다음은 24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1면-포스코·삼성 손잡고 대한통운 인수 나선다-`부산의 맨해튼` 해운대가 뜬다-2014년 대학등록금 30% 인하-中企적합업종인데…사조, 두부사업 진출 논란-ELW 부정거래 혐의 증권사 대표 12명 기소▲종합-기름 사재기 집중단속 나선다-하버드·MIT 유명강의 한글자막으로-버냉키 "美경제 역풍 강하게 계속 불것"…올 성장전망 2%대로↓-역외탈세 조사 무리수…고개드는 부작용-삼성전자, 백혈병訴 일부 패소-한-EU 지리표시制 통상마찰 우려-FTA 피해기업 지원 쉬워진다▲국제-중국 광저우 시몬느 4500명 나흘째 파업-"그리스 망하는건 시간문제"-中긴축여파 은행권 돈줄 말랐다-일본 기업들 서부로 대이동-日국채 CDS 프리미엄 두달째 상승-오바마 재선가도 빨간불 "표 주겠다" 39%로 급락▲금융·재테크-금융사 해킹사고땐 CEO 중징계-부실저축銀 윤곽 9월말 나온다-SC제일銀 고객 오늘 은행업무 해둬야▲기업과 증권-제일기획, 광고올림픽 칸을 사로잡았다-신동빈 롯데 회장 "대규모 투자 대비 자금관리 철저히"-日반도체·LCD, 대만 위탁생산 급증-신세계, 쏘나타 하이브리드 탄다-STX, 2400억 해양작업지원선 수주-올 하반기 준대형車 4파전-대우인터, 아프리카서 구리광산 따내-KT 또 명예퇴직…구조조정 신호탄?-SKT "플랫폼 자회사로 옮기는 직원에 400% 격려금"-`아이폰5` 9월에 나올듯-설화수, 화장인구 1억 중국으로-PF공포에 ABCP 비이성적 폭락-CJ제일제당 국내 첫 딤섬본드 발행-올해 지배구조 우량기업 대상에 포스코-지난달 회사채 발행 14% 감소▲부동산-리모델링 마친 도곡동 동신아파트 가보니-전세보증금도 경매 주의보-공실률 떨어져도 수익률 지지부진-강남서 `반값 전세` 살아볼까-올해 신도시서 2만가구 분양-리츠 자금 흐름 실시간 감시한다◇서울경제신문▲1면-증권사-KRX 불꽃경쟁-"등록금 30%이상 인하" 한나라, 일방발표 논란-"은행 금리장사 막겠다"-檢, 12개 증권사 전·현직 사장 기소▲종합-화의 딛고 일어선 `시그네틱스`-삼부토건 극적 회생-줄줄 새는 서민주택대출-"한미 FTA 국내 비준 美보다 더 어려운 상황"-해외주식 양도세 신고 年 1회로 축소▲금융-제일저축銀 `제일2` 매각 검토-하이닉스 인수, 최소 2곳이상 참여할 듯-해킹 금융사 CEO 징계근거 만든다▲국제-신흥국 기업공개 시장 `찬바람`-세계 `富의 지도` 지각 변동-中, 불법 골프장 대대적 퇴출 나서-치솟는 학비에 美 학부모도 등골 휜다▲산업-포스코·삼성 `물류 왕국 건설` 꿈꾸나-LG전자 "오픈 플랫폼으로 스마트TV 선도"-LG상사, 사하공화국 자원개발 속도낸다-`모바일 인터넷전화` 시대 온다-삼성SDS "베이징 지하철 풍속도 바꿨어요"▲증권-"몸값 올라가나" M&A관련주 들썩-중소 상장사 자금조달 힘드네◇한국경제신문▲1면-中企 70% 유럽 수출 비상…`FTA 인증` 못받아-與 "내년 대학등록금 15% 인하"-ELW 연루 증권사 대표 12명 사법처리-정유사·주유소 기름 사재기 단속▲종합-亞 백만장자 330만명…유럽 `추월`-연봉 1억이 서민?…국민주택기금 2조5444억 샜다▲경제-뿌리산업법, 지경부-고용부-병무청 `갈등`-KIC 사장, 관료 vs 민간 금융인-축산업 폐업시 축사용지 양도세 감면-한은, 3분기 총액한도 대출 7조5000억원▲금융·재테크-금융사 해킹 사고땐 고객피해 보상 의무화-권혁세 "부실저축銀 규모 9월말 윤곽"-미래에셋생명 4000억 증자…내년 하반기 상장▲국제-버냉키, 美 더딘 성장에도 3차 양적완화 `침묵`-中 제조업 둔화 가속도-누구길래…3억弗 비행기 `통큰 쇼핑`-서머스도 옮겼네…백악관 인사 잇단 실리콘밸리行-룰즈섹 날뛰자…라이벌 해커집단 `질투의 해킹`▲산업-삼성, 대한통운 인수戰 컨소시엄 참여-아우디 `한류마케팅`…한국서 시승회-금호타이어, BMW에 10월부터 타이어 공급-"대우일렉 포기못해"…엔텍합, 가처분 신청-정유업계, 유가환원 앞두고 `딜레마`-제일기획 칸 광고제 수상팀에 3억…이서현의 `통큰 포상`-애플 아이폰, 가입자 6억 차이나모바일 뚫나-KT, 와이브로 스마트폰 출시-LG에릭슨 "통신장비 해외 공략"▲상품·원자재-조정받던 원당값 재상승…제당업계 속탄다-국내 금값도 사상최고…도매시세 21만6700원▲부동산-강남 리모델링 1호 `도곡 예가`…방 하나 늘고 시세차익 1억 기대-상도동에 시프트 등 2000가구 들어선다-서울 대형 오피스 공실률 2년 만에 `최저`-세종시 LH상가, 예정가의 2배로 낙찰▲증권-`버냉키 실망`에도 코스피 꾿꾿-IT株 `애플 플레이` 재현되나-10대그룹 총수, 상장사 지분평가액 3배 늘어-수수료에 눈먼 증권사…CEO도 스캘퍼 유치戰-전자단기사채 내년말 나온다
2011.06.23 I 조태현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 사개특위, 수사권 조정안 처리
  •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다음은 6월21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공기업 CEO 인사 원칙이 없다 -소상공인 46% "주5일제 대책 없어" -녹색기술센터 연내 설립 추진 -글로벌 삼성의 성공비결은 3대 패러독스 경영에 있다 -수사권 조정 합의안 국회 사개특위 의결 ▲종합 -올여름 전력대란 가능성..전력예비율 '마의 5%; 깨지나 -서울 33도 육박..벌써 폭염주의보 -회장님이 '럭셔리 SUV' 산 까닭은? ▲정치,외교 안보 -與당권주자 7인 법인세감세, 상향식 공천 등 현안에 대한 입장 ▲경제 종합 -공익법인에 기부된 돈 감시 깐깐해진다 -한국재정학회가 제시한 반값등록금 해법은 ▲국제 -美 500대 기업 41%는 이민자 창업 -그리스 지원 7월 초 논의 -희토류값 3주동안 2배 급등 -브라질 신용대출 적신호 ▲금융.재테크 -김중수 총재 "가처분소득 11% 원리금 지급..큰 부담없어" -금융위 "지주사법 시행령 개정 않겠다"..힘빠진 김석동의 시련 -건설사 신용평가 '찻잔 속 태풍'..C·D 등급평가마무리 -동부화재 9월 미국 영업 시작 ▲기업과 증권 -손정의 "한중일 벤처 지원 동방고속道 구축" -STX, 러시아 공략 -대한항공, 화물수송 글로벌 1위 뺏겨 ▲기업,경영 -김준기 동부회장 로봇,태양광에 베팅 -삼성4세대 통신장비 잇단 수주 -삼성-LG 호주서도 3DTV 논쟁 ▲중소기업,벤처 -세계최대 가구업체 이케아 中 상하이점 가보니 -한전, 전산발주 올스톱..납품중기 줄도산 ▲과학기술,의료 -옆으로 샌 '가정상비약 슈퍼판매' -원자력硏, 1개월 내 98% 방사능 오염 없애는 장치 개발 ▲유통 -먹는 물 '삼다수' 가격인상 살펴보니 -스와치그룹의 굴욕..롯데백화점 명품관서 퇴출위기 ▲기업과 증권 -자산운용사 CIO들이 전망하는 하반기 증시 -글로벌 태양광株 암흑 속으로...OCI,한화케미칼도 급락 -삼성전자 80만원, 시장을 짓누르다 ▲부동산 -'동북권 르네상스' 분양에도 통할까 -올해 입주량 작년보다 33% 줄어 ◇서울경제 ▲1면-삼성전자·도요타 주식 안방서 직접 사고 판다 -MB "고비 프로젝트 주도적 참여"-한·미 FTA 비준 美는 날고, 韓은 기고-"조선소도 수출" STX, 러시아서 10억弗 수주 ▲종합 -메이저 18승 기록 깰 주인공 누구?-럭서리 카 `링컨` 부활 시동-금융위, 지주사법 시행령 개정 결국 포기-투자자 수수료 줄고 거래소 위상 높아져-"성장 목표 큰폭 하향조정 없을 것"-韓 8월 넘기면 내년 선거 앞둬 "처리 난항"-"민간기업이 잘 활용해야 FTA 성공" ▲해설-"사막서 미래 청정에너지원 찾자" 한·중·일 전력공동체 가시화-삼성, 글로벌 LTE 시장서도 날개  ▲기획-가산금리 조정해 수익 확대..집단대출 역마진은 일반 고객 전가 ▲정치-與 전대 출마 7人 "이미지 겹치네" ▲금융-`가계부채 대책` 은행에 毒될까 藥될까-우리금융 매각 `산넘어 산` KB금융 참여도 힘들어져 ▲국제-`날아오른` 에어버스 `추락하는` 보잉- 日 무역적자 갈수록 `눈덩이`-`탈세온상` 남유럽 지하경제, 유럽 재정위기 더 키웠다  ▲산업-최강 한국조선, 새 블루오션 열었다-이건희 회장 이번 화두는?-포스코, 2년 연속 `경쟁력 1위 철강사`-넥슨-넷마블 `서든어택 갈등` 일단락-대기업 무료 앱 교육과정 인기-프라이팬 시장 후끈 달아오른다-디에스 "전력 반도체를 새 먹을거리로"-"한국시장서 살길은 철저한 현지화"-커피전문점 인테리어 이원화 통했다 ▲증권-실적에 우는 삼성전자..장중 80만원 붕괴-내수주, 증시 버팀목 되나 -현대百, 실적 훈풍 타고 나흘만에 상승-증권업계 잇단 전산 오류..무슨 일이?-MVNO 기대감에 관련주 날았다 ◇한국경제 ▲1면 -무기력한 정부..우리금융 매각도 사실상 좌초 -관세청, 중개무역업체 檢에 송치 -사개특위, 수사권 조정안 처리 -스마트폰에 비밀은 없다..삭제해도 복원 -희토류 가격 급등 中 수출통제 여파 ▲종합 -기업 "법인세,4대보험 부담 커졌다" -대학등록금, OECD 3위...장학·학자금 대출도 '평균이하' -집권 4년차 정부 '책임회피 病'...영이의료법인·감세 허송세월 ▲경제 -재정학회 "반값등록금, 기여입학제로 풀자" -올 여름 전략 비상..소비량 7477만kW 사상최대 -車·철강 '맑음'·IT '종종흐림'..KIET, 10대 업종 하반기 전망 -저축銀예금·후순위채 전액 보장은 무리 ▲금융 -씨티銀, 영업점장 하위 10% '삼청교육대' -"올 매출 8조'·순익 3000억 올릴 것"..김정남 동부화재 사장 ▲정치 -한나라당 당권주자 릴레이 인터뷰...홍준표 -원희룡 총선 불출마로 본 하나라 의원 위기감 -박근혜 "MB와 독대서 공천 얘기한 적 없다" ▲국제 -인도·中·호주..고금리에 주눅 든 부동산 -中 가뭄 끝나자 홍수..물가비상 -"연임하고 싶긴 한데..." 푸틴 눈치 보는 메드베데프 -그리스에 공 넘긴 유로존 "긴축안 통과해야 지원" -SC·바클레이즈 등 영국은행, 유로존 대출 회수 ▲해외산업 -스포츠용품 '빅3' 미래전략 승부수는 달랐다 -소셜미디어 활용 애플이 '으뜸' -EADS, 초고속 여객기 추진 -후지필름·미쓰비시상사, 바이오제약 제휴 ▲산업 -LS니꼬동제련의 도전.."도시광산서 年 7조 뽑겠다" -글로벌 철강사 경쟁력 포스코, 2년째 '넘버원' -현대건설노조, 임단협 23년만에 사측에 첫 위임 -LG, 3D TV광고전 삼성에 판정승 -車부품업체 "현대차 품질5스타는 수출보증서" -GE, 한국 LED 조명시장 '정조준' -STX, 러시아 조선시장 본격 진출 ▲IT, 모바일 -10개월 前 정보 5분이면 찾아..스마트폰 보안 '비상' -SKT-방통위, MVNO(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 대량구매할인 '신경전' ▲중기기업,벤처 -"LCD용 전원공급장치 세계 세번째 개발"..이태식 이엔테크놀로지 대표 ▲생활경제 -CJ, 광고신도시에 통합연구소 세운다 -日 방사능 우려,,,국산 기저귀 매출 급증 ▲부동산 -위레원주민 "헐값에 넘긴 땅 비싸게 되사라니..." -하반기 전셋값 5% 오를 것..건산련, 부동산 전망 세미나 -성인 60% "집 사려면 2013년 이후 적절" -과천주공2 용적률 재검토..1,6,7 단지도 '비상' ▲증권 -미운오리 건설株, 자동차,화학,정유 후계자 되나 -이번엔 현대증권 HTS 오류 -증권사 빅5, 합병 안해도 '종합 IB'(투자은행) 할수 있다
2011.06.20 I 김보리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포스코 과장·대리 직급 없앤다
  • [이데일리 김정민 기자] 다음은 6월20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재계 하반기 투자 늘려 공격경영 -비행기 소음소송 배상금 본인통장으로 즉시 지급 -65세이상도 암보험 가입 가능 ▲종합-공무원 8시 출근 5시 퇴근하자고? -아시아나항공 사격사건 꼬리에 꼬리 무는 의문 3-박태환 `수영황제` 펠프스 체쳤다 ▲씨티은행 현장 리포트 -미국 금융은 지금 구글·애플 앞세워 모바일 혁명중 -전문가가 보는 QE2 종결 후 美 정책 방향 ▲대기업 투자 확대 -삼성전자 투자 5%안팎 증액…현대차 美공장 20% 설비확충 -롯데·포스코·현대重·GS·한화…"공격경영 우리도 안밀린다"▲포퓰리즘 감시단 -여야 `무한 포퓰리즘` 경쟁…국민이 정신 안 차리면 `공멸`-잇단 포퓰리즘 논란 왜? ▲종합 -그리스발 위기 3가지 시나리오…국내 증시 영향은 -인터뷰/서유용 농림수산부 장관 "농가 자립 목표에 맞게 3조원 농업보조금 손질" ▲정치·외교안보 -법인세 감세 철회는 박근혜에게 물어봐 -메가뱅크 원천봉쇄되나..금융지주사법 6월 국회 새 이슈로 -한나라당 전당대회 대진표 나왔다 -靑 "영수회담 29일로 합시다" ▲경제종합 -연료비 3% 오르면 전기료 490원 올라 -오픈마켓 소비자 피해 과징금 왜 못 물리나 -어쩐지 고추장 값 맵더라..CJ제일제당-대상 할인율 담합 -유럽 합작 한류 나온다 ▲국제 -러시아 `국가 자본주의` 끝났다-中, 고가소비재 관세 인하 -그리스 구제금융 민간참여 검토 -미국인은 너무 힘들다..고통지수 28년래 최악 ▲금융·재테크 -암완치자 보험가입 가능 -대출이자 30개월만에 최고…고정금리대출 유리 -금융당국·은행·보험 취업문 열렸다 ▲기업과 증권 -수입차시장 `항아리→피라미드` 형태로 -근무시간에 사이버 도박..현대차 감사팀 직원 97명 적발 -포스코 3분기 철강값 동결 -SK네트웍스 대한송유관 지분 매각 ▲기업·경영 -SK, LNG·2차전지 수직계열화 -LG전자 日최대 양판점 뚫어-신종균 삼성전자 사장 "갤럭시S2 판매, 갤럭시S 넘을 것" ▲CEO&CEO-최기의 KB국민카드 사장 "신용카드 규제 합리적으로 해주길"-석위수 볼복너설기계코리아 사장 "동일본 대지진땐 눈앞이 캄캄" ▲중소기업·벤처 -상신 프레이크..노사갈등 이겨내고 中·日 집중공략 -중기 매출채권보험 가입대상 확대 -전자부품연구원 탄소나노튜브 신기술 개발 ▲유통 -백화점서 뻥튀기로 연매출 2억5천만원 -토종 한국·한불화장품 브랜드숍 확대 재기나서 ▲기업과 증권 주요 상장기업 273곳 2분기 실적 전망해 보니..차화정 햇살 IT먹구름에 가려 `달콤한 유혹` CB·BW 주의보 ▲부동산 -속도내는 강남권 거여·마천 뉴타운 ◇서울경제 ▲1면 -배부른 은행들이 시장금리 왜곡 -포스코 과장·대리 직급 없앤다 -노는 시간 늘려 내수 살리기 논란 -하반기 신흥국 수출보험 지원 총력 ▲종합 -보증금 10억에 월세만 무려 1000만원..주택 `골든 월세시장` 커진다 -은행대출 업종별 쏠림 차단 ▲해설 -"가계빚 1000조" 서민 비명 외면…은행들 앉아서 금리 따먹기 ▲종합 -남부발전 삼척에 사회적 기업 만든다 -해외 부동산 취득 두달 연속 1억달러 웃돌아 ▲종합 -정부 내수 활성화 대책, 돈은 안풀고 뜬구름 아이디어만…-홍준표·유승민·나경원 "나도 당권 도전" -"메가뱅크 저지 법안" 오늘 심사 ▲기획 -친구 사귀고…아프면 치료받고…"실버타운은 행복타운" ▲기획 -이성규 유암코 사장 "금융시장 유암코 없다면 해외투기세력 사냥터 될것" ▲금융 -국책 금융기관 재편 밑그림 달라지나 -노인·유병자 암보험 나온다 ▲국제 -거침없는 위안화…어디까지 오를까 -돌파구 찾은 그리스 2차 구제금융 ▲산업 -현대삼호重, 현대중공업과 시너지 빛났다 -SK "LNG사업도 수직계열화" -이종철 선주협회장 "해운시황 2013년 이전에 회복될 것"-`특허권 노다지` 노텔 인수전 가열 -장마·슈퍼박테리아 파문에…살균·항균 제품 잘나가네 ▲증권 증시 조정폭 커지자 거래량 `뚝`중국본토 펀드 "힘 못쓰네" ▲부동산 -수도권 전세대란 하반기에도 이어질 듯 -청약 경쟁률 톱10중 9곳이 부산 ◇한국경제 ▲1면 -전교생 337명, `올린공대`혁신에 MIT도 놀랐다 -영로펌 4~5곳 영업개시 `카운트다운`-중형차 5대중 1대 `하이브리드` -대형마트 영업시간 정부 제한 검토 ▲종합 -인사이드Story:동아제약의 고민 "박카스를 어찌하오리까"-재개발·재건축 `물딱지`에도 입주권 -고추장 담합 CJ·대상에 10억 과징금 ▲법률시장 개방 `카운트다운` -영국 공룡로펌 `한국 변호사 헌팅`…첫타깃은 M&A자문 시장 ▲종합 "공무원 8·5근무…방학분산…전통시장 가는날" -김석동 "대형마트 영업시간 줄이자"…찬반갈려 격론 ▲경제·금융 -주택대출금리 또 올라…30개월래 최고 -은행 ABCP 많은 기업 대출 줄인다 ▲정치 보름 앞둔 하나라 全大 `홍·나·원` 삼국지 ▲국제 -독일 `한발 양보`…그리스 사태 돌파구 찾나 -위안화 1년간 5.5% 절상…하루 변동폭 1%로 확대 전망 ▲월요 인터뷰 -이희상 상의 중견기업위원장 "1200개 중견기업은 잊혀진 존재…靑 모임에도 안부릅디다"▲사회 -주가조작 `사상최대` 손배소송..글로윅스 700억 부당이익 법무법인 한누리 피해자 모집 ▲산업 스마트파워리더 100인 릴레이 인터뷰 :고순동 삼성SDS사장 "한국 IT서비스업계에 새 모멘텀 다가온다" ▲산업종합 "3년 타면 본전"…하이브리드카 `질주` ▲IT·모바일 -할당이냐, 경매냐…주파수 배분 놓고 통신업계 `시끌` ▲중소기업·벤처 -벤처 1세대 김형순 로커스 대표, 3D애니로 재기 노린다 ▲생활경제 -현대百 합구정동에 별관 낸다 ▲부동산 -세곡·우면 등 강남권에 시프트 1400가구 -재개발 임대·소형비율 완화 추진 ▲증권 NH증권 보름전에도 거래내역 샜다 고개숙인 `LG전자 3인방`…탈출구 찾을까
2011.06.19 I 김정민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그리스 위기 고조..금융시장 충격
  • [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다음은 6월17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들쭉날쭉 貧富기준 정책공정성 흔들 -상호금융 대출 급증에 금감원장이 직접 경고 -한국형 헤지펀드 자기자본 60억원 -한양대 차등등록금 도입 -유리천장 깬 스웨덴 기업실적 '쑥' ▲종합 -론스타發 '출구 공포증'…외국인 한국투자 꺼린다 -마우스가 사라진다 -집값 비싼 美도시 TOP10 ▲경제종합 -'스위스 검은돈' 출처 미궁 속으로 -서울시 8배 서해 간척지 매립…금융중심 평화도시로 키우자 -빵값 최대 17% 올랐다 -반값등록금 추경 반대 재확인 -내년 석유·가스 자주개발률 24%로 ▲국제 -외국투자자 "딤섬본드 외엔 살 것 없다" -르노닛산, 세계 3위 자동차 그룹 '우뚝' -버블 논란속 '판도라' 상장 -이란, 인공위성 발사 또 성공 ▲금융·재테크 -론스타, 시간끌면서 더 챙겨가겠다? -BC카드, 비자카드와 한판 대결 -보험범죄 신고하면 최고 '10억' ▲기업과 증권 -대한항공 도입 1호기 타보니 -삼성 스마트TV 3개월만에 200만대 -김승연 회장 동남아 5개국 20일간 대장정 -한전KDN, 美태양광발전소 수주 ▲기업·경영 -현대차 美서 올해 100만대 판다 -포스코, 中지린성에 車강판 가공센터 -IBM 100세…한국 정보화에 기여 ▲모바일 -"클라우드 개발자 어디 없나요" 구인난 심각 -시장포화·해외공략 부진…사면초가 IT서비스 -다음, 한국판 '애플TV' 내놓는다 -SNS와 개인 클라우드 결합 '엡볼' 신동윤 대표 ▲중소기업·벤처 -기술력으로 車램프 생산 세계 6위 -수출로 뜨는 中企 눈에 띄네 ▲유통 -달라진 쇼호스트 말보다 마음으로 판다 -올여름 열대과일 음료 뜬다 -롯데, 중국 텐진에 백화점 문열어 -생수 일본수출 작년비 10배 늘어 ▲기업과 증권 -증시 다시 비관론에 빠지다 -박카스 슈퍼판매 기대는 크지만 -OCI·한화케미칼 이번엔 숏커버링 -기관·외국인 소비株는 산다 ▲기업과 증권 -깐깐한 면허 발급…조심조심 운행 -증권사 합병유도해 대형IB 육성 -해운주 '조선 슈퍼사이클' 후유증 -日투자자, 한국 채권 ETF 관심 왜? ▲부동산 -동탄에선 점포형주택 인기…신림동 고시폰은 원룸으로 -7월 전국 1만7천가구 분양 -서울 갈현동에 아파트 3934가구 ▲부동산 -오늘 건설의 날…새로운 성장동력 찾아라 -택지개발 민간에 허용…분양가 인하 유도 -"분양가상한제 폐지 최대한 노력" ◇서울경제 ▲1면 -與 "추가감세 철회" MB노믹스에 제동 -삼성 바이오 글로벌 공략 첫발 디뎠다 -정책은 오락가락 시장은 갈팡질팡 -롯데쇼핑, 첫 마이너스 금리 CB 발행 -삼성발 쇄신, 재계 전반으로 확산 ▲종합 -민간 건설사도 공공택지에 주택 짓는다 -오세훈 "무상급식 반대 주민투표 복지 포퓰리즘에 종지부" -與 "다주택 중과세 완화 연장" -하드디스크 없는 노트북 내달께 상륙 -北, 중국과 합작 25층 조선건설은행 건립 -해법 못찾는 그리스..여름 위기설 현실화 하나 -`첫 공적자금` 부실채권기금 역사속으로 -헤지펀드 운용회사 25개 정도 될 듯 -朴 재정 "반값 등록금, 정론 아니다" -밀어붙이고.. 몸사리고.. "관치시대 행태에 신뢰만 추락" -`론스타 주가 조작 결론` 더 지연될 듯 -내년 석유·가스 자주개발률 20%로 -일반 국민 참여 나라살림 토론회 연다 -전기료 이르면 8월부터 오를 듯 -고철 스크랩업체 무더기 세무조사 ▲금융 -금융 `4대 천왕`은 靜中動 -비씨·비자 `국제카드 수수료` 갈등 -금융사 꺾기 등 부당 영업행위 현장 점검 -가계대출 600조 넘었다 -삼성화재, 보험범죄 제보 포상금 10억으로 ▲국제 -FRB "인플레 목표치 곧 공개" -"외국은행 위안화 채권 발행 허용 검토" -중국, 6개월만에 미국 국채 다시 사들여 -해커 `룰즈섹` CIA까지 뚫어 -필리핀, 세계 최대 아웃소싱 허브로 뜬다 ▲산업 -`하늘 위 호텔` A380 타보니.. -포스코 "몽골 자원시장 캐자" -신사업 찾아 동남아시장으로..김승연 회장, 글로벌 행보 넓힌다 -쌍용차, 내수 확대 드라이브 -게임업계 `M&A 열풍` 다시 부나 -스마트폰 앱 인기 높아지자..이통사 부가서비스 울상 ▲증권 -몸사리는 투신..현금비중 늘린다 -퍼렇게 멍든 시총 상위주 -힘 못쓰는 LG디스플레이 -44개 의약품 슈퍼 판매..제약주 희비 크게 엇갈려 -대선 테마주 벌써 달아오르네 ▲부동산 -지방 분양불패 행진 계속될까 -김포 한강신도시 7년만에 첫 입주 -최삼규 건설협회장 "새 성장동력 찾아야" ◇한국경제 ▲1면 -한나라 "법인세도 감세 철회" 사실상 당론 확정 -공공기관 '女임원30%'논란 -그리스 위기고조…세계 금융시장 강타 ▲종합 -내홍 휘말린 차병원 그룹 -해커 룰즈섹, CIA도 뚫었다 -"한미 FTA 발효돼도 개성공단제품 美수출 안돼" ▲종합 -"국·공립대 정원 30% 늘려 부실대학 정리" -정부, 부실대학에 재정지원 중단…구조조정 빨라질 듯 -"여성임원줄어…쿼터 의무화" ▲종합 -"美경제 회복속도 더디지만 더블딥 없다" -우리금융 민영화 '제자리' -"저소득층 건보료 5배 혜택" ▲경제 -박재완 "반값 등록금 추경 올해는 어렵다" -가계부실 원인 '주택대출거치기간' 제한 -수출, 민간소비 사상 첫 추월 ▲금융·재테크 -비씨-비자카드 '국제 수수료' 공방전 -론스타 "양벌규정 위헌심판 청구하겠다" ▲국제 -르노-닛산, 러 최대 車업체 인수…'세계3위'로 -필리핀, 인도 꺽고 '콜센터1위' -中, 티베트외국인 관광 금지 -美덮치는 비관론…스태그플레이션 걱정 커졌다 -후원금에 약한 남자 오바마?…2년간 200명 특혜 -도시바·HP '스마트그리드'제휴 ▲산업 -"휴비스는 합작으로 생긴 옥동자…내년에 상장" -최중경 "기름값 인하 더 연장 않을 것" -김승연 회장 20일간 동남아 출장 -中 LCD, 일본 앞지를 듯…한국·대만 이어 3위 도약 ▲산업종합 -삼성 스마트TV, 3개월만에 200만대 팔렸다 -LG, 시네마 3DTV로 日공략 -크라이슬러, 대치·분당 딜러에 빅토리그룹 -'하늘위호텔' A380 타보니 ▲IT·모바일 -SK텔레콤 '희망 앱 아카데미' 눈물의 수료식 -'슈퍼스타K3'도전, 스마트폰으로 한다 -KT '올레 날씨' 앱 이용자 100만명 돌파 -하얀색 갤럭시S2 나온다 ▲중소기업·벤처 -우리조명, 미국에 LED조명 잇따라 수출계약 -"국산 유화제품 전품목 러시아 수출할 것" ▲유통·원자재 -'알렉산더 왕'을 잡아라…이서현-정유경 명품 전쟁 -그루폰, 이번엔 외원 낚시질? -롯데백화점, 톈진에 중국 첫 독자 점포 -폴리실리콘값, 태양전지 수요 회복에 급락세 주춤 ▲부동산 -살아나는 지방 분양권…광주 '웃돈' 3000만원 -김포한강로 내달 임시 개통 -권도엽 장관 "민자사업 활성화·해외수주 적극 지원" -갈현동에 3934가구 들어선다 ▲증권 -"美더딘 경기회복이 되레 호재…지금 주식 사라" -외국인 현·선물 1조 매도 -화학주 바닥?…공매도 대거 상환 -"대학생 아들과 주식공부…" 母子 나란히 참석 ▲증권 -2분기 실적 호전주는…보험·음식료株 유망 -헤지펀드 운용사 최소 자기자본 60억 넘어야 -롯데쇼핑 'CB1조 발행'에 7% 급락 -'까스명수' 슈퍼판매에 제약株 불끈
2011.06.16 I 안재만 기자
차란 "길이 꺾이는 지점을 포착하라"
  • [WSF 2011]차란 "길이 꺾이는 지점을 포착하라"
  •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이데일리가 개최한 제2회 세계전략포럼(WSF) 둘째 날인 15일 `새로운 현실에서 살아남기 위한 기업의 경쟁력`을 주제로 한 네 번째 세션에서 램 차란 차란 어소시에이츠 대표는 리더들이 갖춰야 할 덕목을 명쾌하게 제시했다. 토론은 전성철 세계경영연구원장이 주재했다. 전성철: 이번 시간은 기업 생존 전략을 논의하겠다. 주제는 새로운 현실에서 살아 남기 위한 기업의 경쟁력이다. 오늘 여러분께 세계적으로 저명한 학자이자 컨설턴트인 램차란 박사를 소개하게 돼 기쁘다. 소개가 필요없는 분이다. ▲ 램 차란 회장이 강연 이후 토론에 임하고 있다.(사진=권욱 기자)램 차란 박사는 하버드 대학에서 박사과정을 마치고,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에서 강의했다. 차란 박사는 30년 동안 관련 부문에서 가장 많은 존경을 받는 컨설턴트로 재계 지도자에게 인정받고 있는 인물이다. 경영 구루를 소개하게 돼서 기쁘다. 큰 박수로 맞이해 달라. 램차란: 인도발음을 들을 준비되셨나요. 오늘은 리더십 이야기를 하겠다. 이번 워크숍에서 여러분은 능력을 2배로 키워야 한다. 최고의 경제력은 없어도 최고의 리더가 될 수 있다. ‘예스’(yes)라고 말해 말라. 리더의 결정은 회사의 운명, 나라의 운명을 바꾼다. 리더는 미래를 바꿀 수 있다. 저는 오늘 발표에서 10가지를 소개할 것이다. 연습해 보자. 운동선수가 챔피언이 될 때, 연습 없이 된 사람은 없다. 첫째, 외부자의 눈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자. 세상을 볼 때 글로벌한 시각으로 보자는 것이다. 우리에게는 중국, 인도, 미국, 나이지리아 등 세계 여러 곳의 입장에서 볼 수 있는 눈이 필요하다. 외부의 트렌드, 세상의 방향을 외부인 제 3자의 입장에서 변화의 동인을 봐야한다. 세상에는 여러 가지 막을 수 없는 트렌드가 있다. 중산층의 비상이다. 중산층은 전 세계적으로 늘어날 것이다. 미국의 한 회사 CEO는 10억명 고객을 2015년까지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 작년에도 1억 명의 고객을 확보했다. 이는 중산층의 확대로 가능한 것 중 하나다. 중산층이 늘어나면 기업에게 도움이 될까, 중산층이 왜 늘어날까, 어떤 시장이 이 상황에서 더 유리할 지 외부인의 시각에서 보자. 큰 투자은행 CEO를 한국에서 만났는데 어떤 일을 여러 개의 렌즈로 봐야 한다는 것을 이야기했다. 서로 대화할 때도 그래야 인식이 더욱 향상되고, 편견을 깨달을 수 있다. 두 번째 화두는 '기술'이다. 기술이 계속 발전하면서 이동성은 더욱 발전할 것이고, 휴대폰이 점점 저렴한 가격으로 확대된다. 중국에서 휴대폰은 12달러, 아프리카에서 공짜로 배포된다. 이 과정에서 지식은 어떻게 될까. 정보의 중심에 대해 얘기해 보자. 한국, 인도, 중국, 브라질 어디에서 일을 하든지 정보의 영향력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정보를 충분히, 감지할 수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 일본의 스즈키사는 인도 정부와 우호적인 관계였고, 인도에서 시장점유율이 높다. 정부와의 인맥을 통해 정보의 중심에 있을 수 있었고, 정보를 통해 확실한 전략을 세울 수 있었기 때문이다. 세 번째는 리더로서 민관 협력을 해야 한다. 예를 들어 인도는 광물, 석탄자원 등의 운송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서방국가가 아닌 인도 회사들끼리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를 극복했다. 다양한 정보당국과 파트너십을 맺어 일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네 번째는 기업의 속도와 변동성을 유심히 보는 것이다. 빠른 변화 속에서, 사업의 길이 급격한 경사로 꺾일 때, 큰 성공을 거둔 기업도 순식간에 실패할 수 있다. 미국의 인터넷서비스업체인 AOL과 야후, 구글을 들어본 일이 있나. 97년 AOL 히트 프로그램은 ‘킹 오브 더 힐’이다. 야후와 합병 논의 후 유명무실해졌다. 지금은 당시 규모의 5분의 1, 매출은 분기별로 20% 줄어 지금은 생존을 위협받고 있다. 새로운 검색 엔진으로 게임의 규칙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아이튠즈, 아이팟이 음반회사의 사업모델을 바꾸었다. 게임의 룰 자체가 바뀌는 순간이다. '역혁신'을 들어봤는가. 인도의 미국에 비해 심장박동기 가격이 5분의1이다. 인도를 이러한 제품 허브로 활용하고 있다. 사업의 길이 꺾이는 부분이 뭔지를 잘 살펴야 한다. 질문을 받아 적어 달라. 제 질문의 예를 찾아 보자. 어느 기업이 변화를 보지 못해 실업한 예를 브레인스토밍 해보자. '소니'를 얘기하신 분 손들어보자. 누가 게임의 규칙을 바꿨나. 삼성, LG, 애플 등이 있다. 노키아는 어떤가. 리더십이 글로벌 시각을 가지는 것이 왜 중요한 지를 보여준다. 신기술로 게임의 법칙을 어떻게 바뀌는지를 살펴봐야 한다. 두 번의 길을 꺾이는 것을 놓치면 기업에 치명적이다. 모터로라 역시 두 번의 꺾이는 부분을 놓쳤다. 이제 그 손실을 회복하려고 해도, 그 부분이 쉽지 않다. 연습해 보자. 매일 아침 10분만 파이낸셜 타임스 등을 읽어보자. 하루 10분 동안 새로운 트렌드가 무엇인지 찾고, 자문해 보자. 어떤 사건이 있는지를 보고 이 일이 우리 회사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300일 동안 연습해보면, 이것이 습관화되면 거시적인 트렌드를 빨리 학습할 수 있을 것이다. 기업의 비전이 이동하고 있다. 이제 더이상 하나의 비전으로 평생을 살 수 없다. 하나의 고매한 목표보다는 외부요인, 추세 등을 끊임없이 자문해 봐야 한다. 다섯 번째는 불편할 수도 있다. 경쟁우위의 문제다. 소니의 워크맨에서 보듯, 소니의 우위는 제품 디자인이었다. 삼성, LG, 애플이 하고 있는 것을 보면 경쟁우위는 외부추세에 의해 없어질 수 있다. 그 경쟁우위가 나에게 어떻게 하면 유리할 수 있는지 생각해봐야 한다. 시장점유율이 커도, 안일하게 생각해선 안 된다. 경쟁우위는 바뀌고, 한번 바뀐 우위는 돌아오지 않는다. 독일의 예를 들어보자. 독일은 중소기업을 앞세워 전 세계로 수출한다. 이런 기계를 인도, 중국에서 만들기 시작한다면, 우위가 넘어가는 것이지만 현재로선 독일이 가지고 있는 것이다. 여섯 번째는 '거점'에 대한 것이다. 재규어, 랜드로버를 예를 들어보자. 인도의 타타는 포드에서 재규어와 랜드로버를 샀다. 인도의 타타는 도박을 했다. 재규어와 랜드로버를 26억불을 주고 샀고, 10억불 대출을 받아 투자를 하면서 도전을 했다. 왜 샀을까. 그 이유는 인도에서, 이제 고소득 가구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고액 자산가들은 고가의 차를 원한다. 인도 GDP의 80%는 지하경제에서 나온다. 이 돈을 소비해야 하는데,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인도에 공장이 있는 재규어와 랜드로버를 산다. 포드가 못한 수출도 타타가 하고 있다. 타타가 인수 당시에는 이익을 못 냈지만, 지금은 수익성 있는 비즈니스로 탈바꿈시켰다. 타타는 이를 '거점'으로 럭셔리카를 수출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이 기업가 정신이다. 코카콜라, 펩시콜라의 캔을 보자. 이는 알루미늄으로 만드는데, 캐나다의 한 회사가 이를 만든다. 캐나다의 회사 사업부를 분사시키라는 컨설팅이 들어왔다. 그래서 인도에서 네 번째로 큰 대기업을 가진 38세 CEO가 관심을 가졌다. 주위 임원들은 이 사업을 만류했지만, 그는 62억불을 주고 이 알루미늄 회사를 샀다. 지금은 수익을 내고 있다. 또 포드에서 일한 임직원을 고용해 베트남, 인도네시아, 아프리카 등으로 수출을 준비하고 있다. 전 세계 GDP는 60조다. 글로벌 성장률을 보수적으로 보면 평균 5-6년 3%정도 될 것이다. 새로운 GDP가 매년 1.8조가 나오는 것이다. 이 성장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국가의 80%는 신흥국가다. 중국, 한국, 일본 등이 허브를 구축하고 싶다면, 이 GDP의 얼마를 채우고 싶은지를 생각해야 한다. 전략적인 도전을 어떻게 할지를, 삼성이 LCD에서 했듯 베팅을 생각해 봐야 한다. 일곱번째는 집중력의 복리 효과를 노려라. 인도의 한 회사가 있다. 93년 무명이었던 이 회사는 지난 2008년 시가총액 대비 인도에서 가장 큰 통신 회사가 됐다. 이 회사는 비즈니스 모델을 완전히 새롭게 만들었다. 이 회사는 방글라데시, 스리랑카의 회사를 인수해 과감한 결정을 내렸다. 16개 아프리카 국가로 진출하기로 결정했고, 5000만명의 고객을 확보한 통신 부문에서 고객 기준으로 5위의 기업이 됐다. 아프리카의 진출에는 정보가 미흡해 리스크가 있었지만, 이 인도회사는 최고위급 임원을 인도로 파견해, 꿈을 이뤘다. 여덟번째를 보자. 글로벌 인재의 가용성 차원에서 생각해야 한다. 리더는 우수한 인재를 여러 곳에서 채용한다. 인재를 신중하게 찾고, 활용해야 한다. 예를 들어 보자. 타타 회장은 재규어를 인수 후, 독일의 오펠사에서 BMW 출신의 인재를 영입했다. 이유는 그가 첨단 기술을 잘 이해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최고의 인재를 국적과 무관하게 채용했다. 글로벌 인재의 채용, 활용, 동기부여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 아홉번째는 이머징 마켓에서 가서 살고 일하라. 세계의 집적된 지식을 사용하지 않으면 기회는 없다. 인재를 어떻게 활용하고, 그들로부터 배울지를 고민해야 한다. 인재를 채용하기 위한 환경이 있으면, 인재는 저절로 올 것이다. 신흥 시장에 가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중요하다. 고국에서는 현지 문화를 알 수 없다. LG의 인도 사업부를 본 결과 만족스러웠다. 우수한 공장에, 현지 총책임자만 제외하고, COO 등 모든 관리자가 인도 사람이었던 점이 인상적이었다. 마지막은 시간 관리의 문제다. 우선순위가 낮은 곳에 시간 대부분을 쓴다면 개인적인 발전은 없다. 리더는 해야할 일에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여러분은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발견해서 하는 것이 중요하다. 글로벌 게임에서는 시간 배분이 아주 중요하다. 전성철 : 질문하겠다. 항상 글로벌한 시각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좋다. 큰 그림을 그리고 객관적인 시각을 갖게 되는 것이 참 좋았다. 10가지를 '리더가 되기 위한' 10계명으로 삼아보자. 일반적으로 이 10가지가 유용하다고 생각한다. 제가 묻고 싶은 것은 대기업의 리더에 대한 이야기가 많았다. 똑같은 얘기를 중소기업에도 응용할 수 있을까. 램차란 : 좋은 질문이다. 어떤 회사가 12년 동안 무명으로 시작해 큰 기업이 된 예를 얘기해보자. 인도의 마리코는 현재 가치 7억 달러의 회사다. 하지만 97년엔 1억2000만달러의 회사였다.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소비자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장점이다. 혁신적으로 빨리 움직이고. 방글라데시로 넘어가 인수해 증시 상장해, 베트남으로 넘어갔다. 전성철 : 한국에서는 많은 회사들이 1세대로 부터 회사를 물려받아 운영한다. 어떻게 보면, 기업가 정신의 입장에서 볼 때, 한국이 당면한 과제는 2,3세대 CEO에게 아버지세대의 리더십을 물려줄 수 있을까가 과제다. 램차란 : 인도도 마찬가지다. KPMG는 한국에서도 활동하는데, 기업가들을 위한 인사제도 등 30-40개 정도 프로그램이 있다. 은행들도 마찬가지다. 전문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올해의 기업가상을 주는데, 그 시상식에 가보면 500명의 사람들이 25명에게 수상을 하는데, 한 사람은 이런 일을 했다. 카펫을 손으로 직조를 시작해, 지금은 4만명의 임직원을 가지고 있고 올해의 기업가상을 수상했다. 이 분은 4만명을 기업가로 키우고 싶다고 얘기했다. 전성철 : 한국벤처는 흥망성쇠를 거듭해왔다. 많은 젊은 벤처 기업인들의 사기를 꺾는 일이다. 이것이 미국과 신흥국가의 차이라고 생각한다. 램차란 : 왜 미국은 벤처 사업이 발전했을까. 미국은 뉴욕에서 벤처로 온 경우가 많은데, 이들은 많은 인맥이 있었고, 예를 들어 벨 연구소에 가서 이런 점들을 논의하라는 등 네트워크에 대한 조언을 들을 수 있었다. 청중질문으로 넘어가자. 청중: 재계에서는 윤리와 성실성의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인센티브 제도가 제대로 되지 않은 기업들이 있다. 이사회에서 인센티브 시스템을 적절히 갖추도록 권고한다. 램차란 : CEO가 제대로 하지 않는 경우도 있고, 반칙이 있기 전까진 탐욕, 법인카드의 잘못된 사용 등 여러 가지 패턴이 반복된다. 인도에는 부하직원의 임금은 깎고, 자기 임금은 올리라는 요구가 있었다. 이런 회사는 제대로 될 수 없다. 전성철 : 삼성의 이건희 회장이 사내 부정부패와 관련, 격노한 사건이 얼마 전에 있었다. 최근 몇 년 동안 드문 사건이다. 삼성이 도덕적인 문제에서도 예외는 아니었는데, 전 세계적으로도 마찬가지다. 램차란 : 윤리적인 문제는 우회적인 아닌 단도직입적인 규칙이 필요하다. 썩은 물질이 들어가면 이를 제거해야 한다. 청중 : 마이크로소프트가 스카이프를 인수한다고 했는데, 적절한 금액이며, 어떻게 보나. 램차란 : 마이크로소프트 전략을 위해 추가적인 비용이 얼마이냐를 따져봐야한다. 공격적으로 볼 수 있다. 18개월 전에 25억불에 인수 제의가 들어와 실패한 경우를 이번에 85억불로 인수를 했으니 말이다. 제가 보기엔 마이크로소프트의 정확한 전략을 알아야 하는데 이를 몰라 질문을 할 수 없다. 청중 : 기업경영과 관련해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인가.램차란 : 회사를 운영할 때 세 가지 고려할 점이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이해하는 것이다. 기업인은 그런 면에서 현실감각을 잃은 경우가 있다. 두번째 경쟁사 대비 나의 차별점이 무엇인가, 세번째는 적재적소의 인재가 있느냐 하는 것이다.
2011.06.15 I 김보리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카드발급·카드대출, 깐깐해진다
  • [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다음은 6월8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이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1면-소형주택 전성시대-카드발급 카드대출..앞으론 깐깐해진다-"몽골, 이젠 제2의 한국이죠"-반값등록금 요구 확산..4개대 총학 휴업 추진 ▲종합-해외기업 사냥할 `토종PEF` 키운다-삼성, ROTC 공채 부활..올 200~300명 채용 예정-의사들은 동업중-아이폰 패드 실시간 자료공유 `PC시대 끝`-무료 `i메시지` 카카오톡 킬러될까-카드론 규모 축소될듯..업계 "영업말라는 얘기" ▲저축은행 상태-부실 저축은행 옥석가려 속전속결 처리-강원저축은행 검사때 민주 우제창의원 압력-부산저축은행 참여정부때 대통령·총리賞-브로커 윤여성 기소..김종창 금명간 소환 ▲정치 외교안보-홍준표 남경필 나경원에 유리 평가-靑참모 차관 인사는 `현재 진행형`-"대학기부금 세액공제 반대" ▲종합-도시텃밭 주말농장 8천개 만든다-무늬만 美영주권자 稅추징 강화-지진 쓰나미도 보장하는 보험 나온다-산은 "정부 입장 명확히 밝혀달라"▲국제-30개국 앞다퉈 지지..눈시울 붉힌 반기문-쑨원, 미국 국적이었다-백악관 비서관 3며이 단골파트너-룰즈섹은 위키리스크 2탄? ▲기업과 증권-"타도 삼성" 소니-도시바 중소형 LCD 통합-광주 OLED메카 될까?-`생산할수록 손해` 철근 감산-독일 전차군단 한국 수입차 점령-태블릿PC 노트북도 전자파 규제-KT, 금융 미디어 SKT, 인터넷 콘텐츠..플랫폼 어느 부문이 센가-도루코 등 1063사 중소졸업-롯데슈퍼, CS유통 전격 인수-세탁세제, 애경이 LG생거 제쳤다-거꾸로 움직이는 닭 계란값-애플의 연이은 공습..한국IT株 노키아 꼴날까-외국인의 은해우 `나홀로 사랑`-공모주 상장 첫날 파는 게 최고? ▲부동산-휴먼타운 2020년까지 100곳 만든다 ◇서울경제 ▲1면 -카드사 외형경쟁 억제..가계부실 사전 차단 -롯데슈퍼, CS유통 인수 -애플 `클라우드 전쟁` 불 지폈다 -부산저축銀 브로커 윤여성 구속기소 -권 국토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개선 검토" ▲종합 -내달 1063개社 `중소기업 졸업` -서울시 2020년까지 72만가구 공급 -60세 정년 `무산` -도시바-소니 중소형 LCD패널 부문 합친다 -심해 무인잠수정 등 해양 R&D 11개 과제 선정 -업계 "사업 하지말란 말이냐" 강력 반발 -"각 부처 행정자료 표준화"..통계청, 행정통계국 신설 -도시텃밭 주말농장 8000곳 조성 -지진 피해도 보험혜택 받는다 -MB, 장 차관 전원소집 `밤샘 토론` ▲정치 -중수부 폐지 논란, 정치권 후폭풍 -손학규 "반값 등록금 확대 앞당길것" -"박근혜, 대선 본선 나가면 낙관 못해" -"檢 출신 與의원들이 더 무섭네" ▲금융 -외환銀 예비 경영진 선임 원안대로 -부동산리스 사업 개점 휴업 -4대 시중銀도 `U보금자리론` 취급한다 -"여름 휴가철 환전땐 푸짐한 경품 드려요" ▲국제 -중국선 지금 무슨 일이..`부유층 산모들 美 가서 아이 낳고..` -`무늬만` 초대형 바이아웃 펀드 -페루 증시 20년만에 최대 폭락 -오바마노믹스 설계자도 백악관 떠난다 ▲산업 -한국 D램·LCD TV `6·5·3 신화` 이어간다 -포스코 SNG 공장 착공 -두산重 3700억 발전설비 수주 -LG전자 "중동·阿 3D TV 시장 석권" -휴대폰 보험 가입자들 `부글부글` -서든어택, 넥슨 통해 서비스 될 듯 -메모렛, 수출기업 변신 성공 -ADT캡스 "하반기 스마트 홈 보안시장 진출" -1인 가구 늘면서 즉석밥 시장도 쑥쑥 -"판교신도시 SSM 경쟁 치열하네" ▲증권 -코바워런트, 출시 10개월만에 좌초 위기 -성지건설 8일째 상한가 "투자 주의" -"머크와 수출계약" 한미약품 5%대 급등 -내일 선물 옵션 만기일.."증시 충격 제한적"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판교에 260억 부동산 투자 ◇한국경제▲1면-스티브 잡스 "문자 무료 서비스"..통신업계 충격-"저축銀, 현금자산 10% 이상 확보하라"-카드 신규발급 1주일마다 점검 ▲종합-애플, 막강파워로 공짜 통화 문자공세..영역확장 끝이 없다-애플판 `카톡`..국내시장 통할까-부산저축은행 돌려막기..6000억 차명대출 이자 2700억 날렸다 ▲경제-기준금리, 동결 vs 인상 9대8로 팽팽-과도한 `몸집 불리기` 억제..카드發 `가계대란` 예방-"박재완 재정, 최우선 과제는 물가안정" 78% ▲금융-"정상영업 저축은행 예금인출 미리 막자"-예보, 사상 첫 채권 발행한다..하반기중 수조원 규모-포스코, 캐피털사 만들어 금융업 진출 추진 ▲국제-수익급감 블랙스톤, 실버타운으로 `외도`-후쿠시마 핵연료, 원자로 관통-페이스북 직원 평균 나이 26세..IBM HP는 44세 ▲산업-더 핼쑥해지 잡스 "여기서 멈출수 없다"-아이폰으로 찍은 동영상..아이패드서 바로 본다-삼성, 10년만에 PS손질..계열사 격차 줄인다-포스코, 석탄서 가스 뽑는 SNG 공장 건설-이석채 "성장 일자리, 모바일 컨버전스서 답 찾아야"-MS, 게임기로 음성검색..소니 `PS비타` 공개-발로뛰는 백화점..홍대 `길거리 브랜드`도 유치-세계 최고 VVIP 마케팅..촘촘한 고객관리도 한몫-중고 수입차값 한달새 `뚝`-중소기업 1000여곳 `강제 졸업` 시킨다  ▲부동산-건축설계 분양대행사까지 줄도산 `패닉`-소녀시대 CD로 해외수주-10년간 72만가구 공급해 주택 보급률 95%로 올린다-가든파이브에 `봉이 김선달`이 떴다?-서울 주상복합 20년새 193개동 들어서 ▲증권-SK이노베이션 OCI 급락..`화학 정유` 주도주 이탈하나-GS리테일 신세계인터..`대어` 공모 쏟아진다-사모펀드, CB BW 투자 가능해진다 
2011.06.07 I 유환구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 `클라우드 전쟁` 본격화
  • [이데일리 이성재 기자] 다음은 6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클라우드 컴퓨팅 1000만명 시대 -대기업 MRO 진출 여당도 견제 나선다 -더블딥 우려 커지는 미국 -"10만 외국인직원 끌어안아라" ▲종합 -올리비아 럼 싱가포르 하이플럭스 회장 인터뷰 -슈퍼박테리아 공포 확산 -근저당 설정비 은행이 부담 -토지 경매 인기 살아나 -애플 I클라우드, 구글 독주 막고 `제2아이폰 신화` 만드나 -중 증시회복 뉴모멘텀은 홍콩H주〈 본토 A주 -중 부동산 경기는 `썰렁` -삼성에 노조 생길까 -김종창 입김? 더 힘센 세력? -노동계 삼성, 포스코, CJ에 신규노조 추진 ▲정치·외교안보·국제 -한나라 이자제한법 6월 국회 처리 -주한 미 대사 `성 김` 오바마 한반도정책 적임자 낙점 -간 나오토 일본총리 "8월이전 사퇴" -악재 겹치면 미국 더블딥 가능성 -그리스 긴축반대 시위대 재무부 점거 -예멘 살렌 대통령 사우디로 탈출 -노무라의 추락 임원보수 38% 삭감 ▲경제·금융 -론스타, 결국 배당 더 챙겼다 -저축은행 이사회 공백 사태 오나 -서규용 농림식품부 장관 방문현장 동행기 "돈 없이는 FTA 농업 대책 없다" -UPF, 이달 은행 부실PF 1조 매입 ▲기업과 증권·경영 -"차생산 이달 90% 회복" 아키오 도요타자동차 사장 깜짝 방안 -아웃도어 열풍, 드럼세탁기 인기 -미주-유럽 장거리 오르고 일본-중국 단거리 내리고 -삼성 LG SK "중복 사업 고민되네" -고급 스포츠카 한국 공략 가속 -A등급 우량 회사채 쏟아진다 -미 경기부진에 글로벌증시 변동성 클듯 -"다크호스 IPO땐 대박" 비상장주 뜬다 -미 부동산 추가하락땐 증시도 고전 -상장임박 종목 대기업계열사 인기 -현충일 연휴 `얌체` 공시 기승 ▲중소기업·벤처·유통 -공구함같은 밀폐용기는 가라 -모나미 문구유통 확 키운다 -"LG유플러스, 덤핑수주에 납품가 후려치기" -프리미엄 수제 햄버거 전성시대 ▲부동산·사회 -공장터에 아파트 짓기 쉽지 않네 -보금자리, 세입자 2번 울린다 -신설 대학캠퍼스 주변 소형 투자해볼까 -부산저축은행 수사중에 사개특위 `중수부 폐지` 합의 논란 -다문화 노래로 함박 `웃음꽃` 폈다 ◇한국경제 ▲1면 -삼성-애플, 이번엔 `클라우드 전쟁` 맞붙는다 -자신감 잃는 일본 한경입소스 공동조사 -국회 `중수부 폐지` 강행 저축은행 수사에 암초 -최고 이자율 년 30% 전월세 부분 상한제 ▲종합·정치 -첫한국계주한 미국대사 내정된 `성 김` -정치는 리더십 실종, 기업은 줄줄이 탈출..`1등 국가자부심` 무너져 -외통부 대외비문서 공무원 이메일 해킹 당해 -구글, G메일 해킹주범으로 `중 란샹직업학교` 지목 -부산저축은행에 `최대 1000억투자`의향서 장인환 `미스터리` "저축은행 수사방해는 궤변..검찰, 쇼 하지마라" -힘 실린 박근혜..`싱크 탱크` 내달 첫 총회 -대표 경선 놓고 또 쪼개진 한나라 ▲경제·금융·국제 -고금리 카드빚 이용 급증..신용대란 `우려` -한-미, 한-중 FTA 이달이 고비 -미 대형은행 자기자본비율 대폭 올린다 -미부채한도 증액 `골프`로 해결 -아이폰 갤럭시 탭 미 군사무기로 쓴다 -그리스 추가 구제금융 1000억 유로 넘을수도 -스페인 농산물 수출 80% 급감 -하반기 경제정책 `콜렛 헤이그 규칙` 반영될까 -수출 `고공행진`하는데 산업 생산은 제자리 왜? ▲사회 -"박찬구 회장 확인할 내용 많다"..내일 3차소환 -해외 외국인 증권사 임원 검찰, 주가조작 혐의 첫 기소 -대교협 `등록금 대책 TF`가동 -공무원 `럭비공 보직 인사` 안한다 -6.25 호국영웅 백선엽 예비역 대장 인터뷰 ▲산업·생활경제 -삼성 "콘텐츠 없인 디바이스 못 팔아"..N스크린 최강자 노린다 -67세, 일본기술자, 30년째 현역..구본준 부회장도 놀랐다 -쫓기는 도요타 사장 "한국 판매 늘려라" 공세 -GS, 지분 50% 가졌지만..칼텍스 자회사 아니다 -"15조원 전장부품 시장 잡아라" -호텔 웨딩홀 `여름 할인` 프러포즈 ▲부동산 -`입주 2년차` 판교 남양주 전세난 주의보 -"집보다 땅" 토지경매 낙찰가총액 37% `쑥` -뉴타운 인근 단독주택 사는 이유는 "임대수익 챙기며 재개발 기다리자" ▲증권 -깐깐해진 투자자, 공모주 `골라 담기` 뚜렷 -"공모가 부풀려 놓고 청약 때 발 빼"..기관 `모럴해저드` -항공여행주 성수기 효과 실종 -글로벌자금 3주만에 유입..개인 자금은 `멈칫` -거래소 `GM유치작전` 성공할까-외국계 운용사 `약진`..국내 주식형 점유율 20% 돌파 -신한금융 "휠라 지금 사도 괜찮다"
2011.06.05 I 이성재 기자
LG전자 "시네마 TV로 드디어 희망을 쐈다"
  • [인터뷰]LG전자 "시네마 TV로 드디어 희망을 쐈다"
  • [평택=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FPR(편광안경방식) 패널을 적용한 시네마 3D TV의 반응이 좋습니다. 지난해 경쟁사에 밀리면서 상처받은 자존심과 자신감을 많이 회복했습니다. 큰 성공은 작은 성공 체험에서 확대 재생산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전 조직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됩니다."LG전자(066570)에 있어 지난 1년은 '암흑의 시기'였다.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실기(失期)로 휴대폰 사업이 부진했고, 그동안 탄탄한 실적을 달성하던 TV 사업마저 악화됐던 것.반전은 계기는 올해 초 찾아왔다. LG디스플레이가 개발한 FPR 패널을 적용한 시네마 3D TV를 성공적으로 론칭한 것이다. 기존 셔터글라스 방식 3D TV의 단점을 대부분 개선했다는 것이 LG전자의 설명이다.그렇다면 LG전자 내부에서는 시네마 3D TV의 성과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 "시네마 3D TV로 성공 첫발 내디뎠다"지난 13일 LG전자 평택 디지털파크에서 만난 박상희 LCD TV 연구소 상무(사진)는 "시네마 3D TV를 출시한 지 2~3개월밖에 안됐지만 시장의 반응이 좋다"며 "한마디로 TV 사업 회복에 대한 희망을 보게 됐다"고 말했다.시네마 3D TV를 통해 글로벌 1등을 달성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박 상무는 "큰 성공은 작은 성공 체험에서 확대 재생산되는 것"이라며 "시네마 3D TV를 통해 LG전자가 큰 성공의 첫발을 내디뎠다"고 강조했다.이어 "최근 북미와 유럽 등에도 성공적으로 시네마 3D TV를 출시했다"며 "3개월 정도가 지나면 시장조사업체의 자료 등으로 시네마 3D TV의 성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시네마 3D TV의 호조에 따라 LG전자는 3D 콘텐츠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3D 콘텐츠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점을 고려해 2D 영상을 3D 영상으로 전환하는 기능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박 상무는 "현재 LG전자의 3D 실시간 전환 기능이 보여주는 영상은 일반인이 봤을 때 실제 3D 영상과의 차이점을 구분할 수 없는 정도"라며 "특히 디지털 TV 방송을 보고 있을 때는 확실한 3D 효과를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시네마 3D TV 초기 열풍에는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의 역할이 컸다는 것이 박 상무의 설명이다. 박 상무는 "최근 롯데월드에서 진행한 3D 게임 행사를 제안한 것도 구본준 부회장"이라며 "소비자 반응이 우수해 독일 등 글로벌 시장에서 행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구본준 부회장의 대표이사 취임 이후 최대 임금 인상이 이뤄지는 등의 조치로 조직원의 사기가 올라갔다"며 "구 부회장이 TV와 관련된 사업을 이미 경험한 만큼 의사결정 속도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시네마 3D TV 성공 기반해 스마트 TV도 속도낸다"LG전자는 시네마 3D TV의 성공을 기반으로 스마트 TV로의 영역확장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박 상무는 "스마트 TV는 기존 IPTV와 달리 확장성을 갖추고 있다"며 "스마트폰이 시장의 변화를 가져온 것과 같이 스마트 TV도 TV 시장의 대변혁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스마트 TV 시장의 성장을 위한 킬러 애플리케이션 발굴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는 것이 박 상무의 설명이다. 그는 "현재 스마트 TV는 VOD(주문형비디오) 서비스 등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시장 성장을 이끌기 위해서는 단순한 VOD 서비스를 넘어선 킬러 애플리케이션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LG전자가 최근 선보인 시네마 3D TV. 국내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현재 LG전자는 별도의 스마트 TV 조직을 구성해 킬러 애플리케이션 발굴에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휴대폰 사업과의 컨버전스를 위해 MC(모바일 커뮤니케이션)사업본부와 HE(홈 엔터테인먼트)사업본부의 정례적 교류도 진행하고 있는 상황.박 상무는 "결국 스마트 TV 시장의 패권은 킬러 애플리케이션을 어떤 회사가 먼저 찾느냐에 달렸다"며 "현재 국내 제조사뿐만 아니라 애플과 구글 등 글로벌 업체까지 스마트 TV 시장에 나선 만큼 시간이 촉박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삼성전자와 LG전자, 애플, 구글, 인텔 등이 모두 스마트 TV에 관심이 있지만 아무도 성공 체험을 하지 못했다는 설명. 실제로 지난해 구글이 소니를 통해 스마트 TV를 선보였지만 시장의 반응을 이끌어 내는 대는 실패했다.박 상무는 "스마트 TV는 TV가 소비자에게 맞춰지는 것으로 기존 제품과는 개념이 다르다"라며 "레드오션이 된 TV 시장의 경쟁에서 앞서 갈 수 있는 제품인 만큼 이른 시일 내 킬러 애플리케이션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마트 TV 보안 문제 발생할 수도"다만 무작정 스마트 TV 사업을 서두르지는 않을 예정이라는 것이 박 상무의 설명이다. 예상치 못한 난관을 만날 가능성이 크기 때문.가장 큰 변수로 박 상무는 보안 문제를 언급했다. 박 상무는 "스마트 TV 사업을 서두르지 않았기 때문에 소니의 해킹 피해 등으로 보안 문제에서 교훈을 얻게 됐다"며 "스마트 TV OS(운영체제)도 리눅스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해킹 위험을 무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게임 내려받기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는 소니의 플레이 스테이션 네트워크는 최근 해킹으로 사용자 정보가 유출되는 손해를 입었다. 조만간 스마트 TV 유료화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인 LG전자에 일종의 `반면교사` 역할을 소니가 해준 셈이다.박 상무는 "지금도 외국 해킹 그룹에서는 각종 스마트 TV의 조정모드에 들어갈 수 있는 방법 등 각종 해킹 방법을 내놓고 있다"며 "제품에 대한 해킹이 스마트 TV 서비스에 대한 해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가장 큰 문제는 해킹 그룹의 의도 자체를 파악하기 어렵다는 점. 박 상무는 "해킹 그룹이 어떤 의도로 스마트 TV 해킹에 나서는 것인지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돈을 위한 것일 수도, 단순히 기술을 과시하기 위한 것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현재 CP(콘텐츠 제공업체)의 애플리케이션 등 일부 부분에선 보안툴을 적용하고 있다"며 "조만간 스마트 TV 유료화 서비스에 나설 방침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보안이 스마트 TV 사업을 좌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Digital쇼룸 스마트TV·가전 관련 동영상 보기◀☞ 디지털 유망제품들의 유혹 `날 좀 봐주세요`☞ "황사, 어딜 들어와!"..찾아가 제거하는 로봇 공기청정기☞ 이런 MP3 어때요?..`G센서 단 티아라·만능 재주꾼 C2`☞ 오디오 장인 이광일 "음악이 사라졌다"☞ `세계 초호화 오디오 4년만에 한국 찾다`☞ `장보러 간 엄마, 냉장고와 통화중`☞ `키봇, 우리 아이를 지켜줘`☞ `날개없는 선풍기 봤어요?"☞ [IT+모터쇼]`명품 카오디오를 찾아라`☞ 3D TV 자존심 싸움..`소비자 선택 포인트는?`☞ 홈 시어터, `스마트폰 시어터`로 재설계해봐☞ `한국 3D콘텐츠 어디까지 왔나`▶ 관련기사 ◀☞"무채색 가스레인지는 가라"..LG, `히든쿡` 출시☞[르포]"실시간 검사로 스마트TV 품질 이상無!"☞"가장 밝은 LG 스마트폰 체험해보세요"
2011.05.17 I 조태현 기자
SKT, 포스퀘어 능가할 위치기반SNS `골드인씨티` 선봬
  • SKT, 포스퀘어 능가할 위치기반SNS `골드인씨티` 선봬
  • [이데일리 양효석 기자] 서울 명동에서 동아리 친구들을 기다리던 대학생 K씨. 그는 현재 위치한 커피숍 위치를 `골드 인 씨티(Gold in City)`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친구들에게 공유했다. 친구들은 이 메시지를 보고 K씨가 있는 장소로 찾아온다. 때마침 명동의 한 도넛 매장에서 골드 인 씨티 통해 할인서비스 메시지를 고지했다. 골드 인 씨티가 사용자 위치를 알리는 SNS로 활용됨은 물론, 주변 매장에서 진행하는 이벤트 혜택도 알리는 1석2조 효과를 내는 셈이다. SK텔레콤이 신개념 위치기반 SNS인 골드 인 씨티를 오픈하고, 이를 기념해 크리스피크림도넛과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골드 인 씨티는 도시속 상점이나 매장에 숨겨진 금을 캐자는 의미로, 기존 위치기반 SNS인 포스퀘어(FourSquare)와 같이 자신이 방문하는 장소를 SNS를 통해 공유하는 형태가 기본 서비스다. 골드 인 씨티는 이와 더불어 매장에서도 각종 이벤트 및 프로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SK텔레콤(017670)은 5월16일부터 23일까지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크리스피크림도넛과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기간중 골드 인 씨티에 가입하고 크리스피크림도넛에서 `삽질하기` 기능을 통해 방문 기록을 올린 회원이 3만명 도달 시, 전원에게 더즌(오리지널 도넛 12개)을 제공한다. 또 이벤트 참여자 3만명 도달 시점을 가장 근접하게 맞추는 회원 7명에게 금 20돈 상당의 뱃지를 증정한다. SK텔레콤은 크리스피크림도넛을 시작으로 다양한 업체와 이벤트를 연이어 진행할 계획이다. 골드 인 씨티는 SK텔레콤 가입자 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와 iOS 계열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누구나 T스토어, 안드로이드 마켓,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 관련기사 ◀☞SKT, R&D 핵심인력 확보 나섰다..`100명 공채`☞SK텔레콤 포인트로 클럽메드 여행 할인받자☞통신요금 인가제, 공정委·방통委 `동상이몽`
2011.05.16 I 양효석 기자
팅크웨어, 안드로이드 내비게이션 첫선
  • 팅크웨어, 안드로이드 내비게이션 첫선
  • [이데일리 류준영 기자]내비게이션 전문업체 팅크웨어가 안드로이드 2.2버전(프로요) 운영체제(OS) 기반의 내비게이션 신제품(제품명: 아이나비 스마트 K9)을 오는 11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탑재되던 OS를 내비게이션에 적용한 첫 제품이다. 제품 구성은 삼성 ''갤럭시탭'' CPU와 동일한 코어 1Ghz CPU(CoreTex A8)와 대용량 512메가바이트(MB) 메모리, 듀얼 SD슬롯 등을 지원한다. 팅크웨어는 "이번 신제품에 라이브 검색 및 차선이탈감지 솔루션, 아이나비앱스 등 기존 내비게이션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새로운 기능들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자료=Digital쇼룸] `스마트 내비게이션, 어디 한번 골라볼까''여기서 ''라이브 검색''은 내비게이션에서 제공하는 위치정보와 함께 구글 등 주요 포탈의 웹 검색 또는 지역검색 결과를 제공해 목적지 및 관심지점에 대한 최신 정보들을 차량 안에서 바로 확인하고, 길 안내도 받을 수 있다. 또 ''차선이탈감지 솔루션''은 고속도로 주행 시, 제품에 내장된 카메라로 전방의 주행차선을 인식한다. 졸음이나 운전부주의 등으로 차선을 이탈할 경우 경고음·화면을 안내해 안전운행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이다. ''아이나비앱스''도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이는 애플 앱스토어처럼 제조사 자체 앱(App) 마켓인 아이나비 전용 앱스토어다. 아이나비 사용자는 팅크웨어가 상반기 내에 순차적으로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을 내려 받아 내비게이션 활용도를 더욱 높일 수 있다. 그밖에 다양한 배경화면과 아날로그시계, 음악감상, 사진액자, 전원관리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위젯'' 기능도 제공한다. 내장 마이크를 통한 음성메모 기능도 지원, 운전 중 쉽고 편한 메모도 가능하다. ''아이나비 스마트 K9''은 최대 300mbps 속도까지 지원하는 와이파이 모듈이 내장돼 있어 와이파이 존과 스마트폰 테더링(tethering: 휴대폰을 외장 모뎀으로 활용하는 기능)으로 웹 서핑 및 이메일 확인 등 자유로운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 및 유가정보, CCTV 정보, 통계교통정보, 날씨정보, 안전운행구간 자동 업데이트 등을 제공하는 아이나비만의 교통콘텐츠 ‘티콘플러스(TCON+)’도 3D 전자지도 업그레이드 이용기간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전자지도는 3차원(D) 입체지도가 탑재됐으며, 종전 와이브로 내비게이션에서 지적됐던 터치 센서 기능도 업그레이드해 부드러운 터치감을 느낄 수 있다. 엄지 손가락과 검지 손가락을 동시에 사용해 지도를 확대하거나 축소, 360도 회전 등의 화면 조절이 가능하다. 차량 속도에 맞춰 안내 음성 볼륨도 자동으로 조정되는 ''AVC(Auto Volume Control)''기능과 ''G센서''와 ''L센서''로 보다 정확한 위치 안내와 표현이 가능하고, 주변 밝기에 따라 LCD 화면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어 야간 주행이나 터널 진입 시 눈의 피로를 덜어준다. 팅크웨어는 "국내 최초 안드로이드 기반 내비게이션 스마트 K9은 운전에 꼭 필요하고 유익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스마트 내비게이션을 활용한 ‘스마트한 드라이브’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판매가는 8GB 제품이 44만9000원, 16GB 제품이 49만 9000원이다. ▲스마트 내비 K9▶Digital쇼룸 내비게이션 관련 동영상 보기◀☞ [IT+모터쇼]`스마트카, 꿈이 아니네`☞ `서울시 3D 입체지도, 두달이면 된다`☞ 내비게이션 지도 업뎃? `난 무선으로 쉽게 한다`☞ ''스마트폰 카라이프''시대가 온다☞ "어! 부산에서도 되네"…와이브로 내비의 재발견
2011.05.04 I 류준영 기자
유명 액세서리 브랜드 스코시 한국시장 노크
  • 유명 액세서리 브랜드 스코시 한국시장 노크
  • [이데일리 류준영 기자]액세서리 전문브랜드 스코시가 스마트기기용 제품군을 들고 한국을 찾았다. 26일 스코시는 국내 총판인 디엠에이씨(DMAC)와 손을 맞잡고 케이블과 충전기, 마운트, 헤드폰 등 신제품 40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30년간 자동차 카오디오를 전문으로 만들던 이 업체는 스마트기기 액세서리 시장의 급성장과 함께 체질 개선을 시도했으며, 단기간에 미국 시장점유율 3위 권 내 진입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디엠에이씨 백상현 이사에 따르면 2010년 기준 국내 액세서리 시장규모는 25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성장세를 보였다. 스코시는 이 같은 한국 액세서리 시장 가능성에 주목했다. 션 홍 스코시 부사장은 "한국은 스마트기기 분야 트렌드를 선도하는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스코시 행사장에서 도우미가 액세서리 신제품을 들어보이고 있다이번에 한국 시장서 선보일 제품은 USB기기용 케이블과 아이폰·아이팟용 도킹 홈 충전기 등과 블루투스 핸즈프리 오디오 카 킷, 오버이어 헤드폰 등이다. 충전기 겸 싱크 케이블인 ''플립싱크(flipSYNC)''는 키 체인을 장착해 휴대가 간편하며 아이폰·아이팟용과 마이크로 미니 USB기기용으로 제공되고 있다. ''리바이브ITE II’는 케이블 없이도 플러그를 통해 아이폰을 충전할 수 있다. 또 핸즈프리 기능을 접목한 블루투스 수신기인 ''모토마우스(motorMOUTH) II''는 아이폰 음악을 무선으로 차량 스피커를 통해 들을 수 있도록 지원하며 애플 제품의 차량용 충전기 역할도 한다. DMAC는 이들 제품군을 프리스비, 픽스딕스 등 대형 디지털제품대리점과 홈플러스, 전자랜드 등 대형 오프라인 매장, 유명 온라인 숍에 공급한다. 아울러 디지털제품 판매처로는 생소한 자동차 매장, 주유소 등을 유통 채널로 활용할 계획을 밝혔다. 션 홍 부사장은 "동종 업계 브랜드인 벨킨을 이미 넘어설 정도로 스코시는 경쟁력 있는 제품을 만들고 있다"며 "올해 한국 시장 점유율 3위권 내 진입할 것"이란 포부를 전했다.  ▶Digital쇼룸 스마트폰 관련 동영상 보기◀☞ 퓨전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아크` 떴다☞ `소셜커머스 집중 진단, 그 후···`☞ `SKT의 아이폰-KT의 갤럭시S?`..궁금하다 궁금해☞ 스마트폰 아트릭스, `합체하고 변신하라!`☞ "이것이 삼성전자 갤럭시S 2 입니다"☞ 스마트폰-TV 기묘한 동거, N스크린이 뜬다☞ ''두개의 뇌'' 가진 스마트폰, 다른점은?☞ [소셜커머스-③]대박의 그늘☞ [소셜커머스-②]눈물 없는 대박은 없다☞ [소셜커머스-①]대박신화를 쓰다
2011.04.26 I 류준영 기자
  • `내비게이션은 길안내만 잘하면 된다고?`
  • [이데일리 류준영 기자] `이제는 스마트 내비게이션이다` 3차원(D) 입체지도가 내비게이션 흥행의 주역이었다면 올 여름 `스마트 내비게이션`이 바통을 이어받을 것으로 보인다. 와이브로든 스마트폰 테더링이든 인터넷만 되면 `스마트` 석 자를 앞에 달 자격이 된다. 이 제품이 나오기 전만 해도 연구원들은 "첫째도 둘째도 내비게이션은 길 안내만 잘하면 된다"고 했다. 하지만 지금 이렇게 답하면 구세대 소리 듣기에 딱이다. 스마트 내비게이션은 확장성을 전제로 한 까닭이다. 선례가 없던 터라 제조사별 접근도 매우 다양하다. 그 특징만 요약하면 팅크웨어(084730)는 자체 앱스토어를 구축한다. 전략만 놓고 보면 스마트폰 판박이다. 서울통신기술은 `스마트폰-내비게이션 N스크린` 제품을 최초 선보인다. 요즘 기술 이슈를 반영한 승부수다. 엠엔소프트는 이제껏 해오던 `스마트폰·패드용 맵 애플리케이션 전략`에 더욱 공을 들인다. 다만 선 탑재 모델인 B2B시장과 앱스토어로 대표된 B2C시장을 놓고 요즘 고민이 많다. 이런 가운데 파인디지털은 되레 `3D그래픽 파워`를 한층 더 강화했다. 인터넷 연결성을 통한 독창적 서비스 모델은 일단 유보적이다. 통신형 모듈을 단 스마트 내비게이션 도입은 시장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당장 수익을 크게 바란다는 측면보다 어물어물 하다간 시장변화에서 도태될 수 있다는 불안암이 작용했다는 평가도 있다.  한 내비게이션업체 관계자는 "스티브 잡스(애플 최고경영자)가 노키아, LG전자 등 여러 CEO들을 교체했다"며 스마트폰 경쟁을 예로 들었다.  그동안 내비게이션 업체들의 새로운 시도는 성과만 놓고 보면 낙제점이었다.  절반의 성공에 그친 `업데이트 유료화`, 예상 밖으로 고전한 `하이패스 내비게이션 결합형 모델`, 실용성 측면에서 물음표를 던지게 한 `와이브로 내비게이션` 등이 제대로 자리잡지 못한 상태다.  이런 가운데  내비게이션 업체들은 또 다시 스마트 내비게이션에 도전장을 냈다. 도전을 겁내고 있다가 도태되는 것보다 나을 것이다. (이데일리 IT동영상전문채널 Digital쇼룸에선 팅크웨어, 파인디지털, 엠엔소프트, 서울통신기술 기술담당자와의 인터뷰를 방송할 예정이다. 판매를 앞둔 팅크웨어 ‘안드로이드 k9 내비게이션’과 서울통신기술의 ‘삼성 내비게이션’을 만나볼 수 있다)   [자료화면]서울통신기술 '스마트 내비게이션' 시연   ▶Digital쇼룸 내비게이션 관련 동영상 보기◀☞ [IT+모터쇼]`스마트카, 꿈이 아니네`☞ `서울시 3D 입체지도, 두달이면 된다`☞ 내비게이션 지도 업뎃? `난 무선으로 쉽게 한다`☞ '스마트폰 카라이프'시대가 온다☞ "어! 부산에서도 되네"…와이브로 내비의 재발견
2011.04.26 I 류준영 기자
삼성전자, 100만원대 3D 스마트 TV 출시
  • 삼성전자, 100만원대 3D 스마트 TV 출시
  •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100만원대 초반의 3D 스마트 TV를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3D 입체영상과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즐길 수 있는 3D 스마트 TV D6350시리즈 32인치와 40인치 제품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32인치 제품의 가격은 출고가 기준으로 130만원대다. 40인치는 210만원. 이 제품에는 2D 영상을 3D로 전환해서 즐길 수 있는 변환기능이 탑재됐으며, 블루투스 방식의 3D 안경이 제공된다.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각종 스마트 기능을 즐길 수 있으며, 삼성전자의 이중사출 디자인인 크리스털 로즈 디자인이 적용됐다. 손정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마케팅팀 상무는 "가격 대비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제품"이라며 "이 제품을 통해 3D 스마트 TV 시장에서 리더십을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Digital쇼룸 스마트TV·가전 관련 동영상 보기◀☞ `장보러 간 엄마, 냉장고와 통화중`☞ `키봇, 우리 아이를 지켜줘`☞ `날개없는 선풍기 봤어요?'☞ [IT+모터쇼]`명품 카오디오를 찾아라`☞ 3D TV 자존심 싸움..`소비자 선택 포인트는?`☞ 홈 시어터, `스마트폰 시어터`로 재설계해봐☞ `한국 3D콘텐츠 어디까지 왔나`☞ 스마트폰-TV 기묘한 동거, N스크린이 뜬다☞  삼성-LG전자, 에어컨시장에 불을 지피다☞ `스마트TV와 인터넷TV는 어떻게 다른가`☞ 파나소닉 새 PDP, `벤츠 스마트 자동차가 쏙`▶ 관련기사 ◀☞[특징주]삼성電, 2거래일째 ↓ `90만원대 오락가락`☞삼성계열사 에스엘시디, 15% 감자 결정☞"태블릿PC 전쟁의 해..애플-삼성 벌써 붙었다"
2011.04.25 I 조태현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포퓰리즘 입법안` 예산만 800조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다음은 4월25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공실의 늪` 상가투자 주의보..장기공실 8% 육박 2년새 5배 -`포퓰리즘 법안` 예산만 800조..정치권 내년 총선 앞두고 선심성 법안 쏟아내 -33년 독재 예멘대통령 퇴진 -철도公 땜질대응 비판 확산 ▲종합 -최태원회장 1000억 선물투자손실 미스터리 -선거따라 출렁이는 `폴리티컬 비즈니스 사이클` 끊어라 -구멍난 건보재정부터 고삐..재산 7억~9억이상 피부양자 건보료 부과 추진 -MB "예산에는 색깔 있어야"..부처간 유사중복사업 줄여 효율성 제고 강조 -스마트폰 사용자 이동경로 1~3m 이내까지 정확히 파악 ▲정치·외교안보 -분당乙 보라..대권구도 보인다 -靑, 선거 지면 `박근혜 구애`나설까 -축산농가 양도세 감면 당정청 합의 불발..한·EU FTA 이달 처리 힘드나 -軍전력증강사업 제대로 손본다 -외교부 `인사실험`..공관장 2명 대기업 파견 ▲경제·금융 -떼인 세금 35조...누가 받아내나 -은퇴하면 가계소비 최대 15% 급감..한은 보고서 ▲국제 -한중일 통상장관회의 3국 FTA조기타결 합의 -중동에서 독재자 처음 무너졌다..살레 예멘 대통령 33년만에 물러나 -월마트 택배사업 뛰어든다 -왕따당한 블레어와 브라운 -GM, 도요타 제치고 1위 되찾는다 -"가짜논문 판치는 교육은 그만" 주룽지 전中총리 칭화대 방문해 비판 -일본 수도 분산론 또다시 고개 ▲금융·재테크 -소득 하위 20% 가구당 카드론 1706만원 -론스타 자격 6년째 논란..금융당국 인수승인 5월로 연기 -삼부토건 7000억 협조융자 합의 -`채무재조정` 온라인으로 OK ▲기업과증권 -에너지·통신 대신 소비재로 SK 중국사업 재편 -하이브리드카 바람 불까..쏘나타·K5 내달 출시..2천만원 후반 -동국제강 브라질 제철소 탄력..포스코 내달 이사회서 지분 20% 참여 확정 -삼성전기, 日무라타와 특허소송 승소 -갤럭시S2 출고가 인하 생색만 -두산, 건설장비 日 원전현장 투입 -의결권없는 보통주 실효성 있나..다양한 자금조달위해 도입, 경영권 방어에 악용될 수도 -코오롱플라스틱 다음달 상장 -中, 올여름 금리 또 올릴수도 -4년만에 日펀드 나왔지만 ▲부동산 -날개단 지방 집값 전국 광역시로 확산 -한적한 주택가 오피스타운 `꿈틀` -PF대출보증한도 늘려 건설사 지원..정부 2조까지 증액 -도시형생활주택 月인허가 사상 최대 ◇서울경제 ▲1면 -PF부실 해결 복병으로 -동국제강·포스코, 브리질 제철소 공동 경영 -기업 절반 "법률시장 개방땐 외국로펌 선택" -김하늘, 3년만에 다시 날다 ▲종합 -U시티 사업 표류, 부동산 침체·LH 재정난 -"오마바·사르코지 없네'..英 왕실 윌리엄 왕자 결혼식 초청객 1900명 공개 -당정, 오늘 한·EU FTA비준 대책 조율..목장용지 세감면 등 논의 -한중일 FTA 공동연구 "내년 3국 정상회담 전까지 마무리" -상환유예 안되면 또 다른 부도 뇌관..은행권 추가대출 고민 -악화되는 건강보험 재정 손본다 -"외국인 자금·환율 모니터링 강화" 재정부 '美 출구전략' 보고서 -SK "개인 돈 투자..회사 자금과 관계없다"..최태원 회장 1천억대 선물투자 손실 -보직없는 공관장 2명 대기업 보낸다..외교부, 내달 포스코 등에 -살레 예멘 대통령 퇴진, 野 주도세력 부재..시위대 "투쟁 지속, 정국 여전히 `안갯속` -시리아 사태도 예측불허..주말 120여명 유혈참사 -론스타 대주주 부적격 판정 내리나..금융당국 판단 또 1개월 연기 전망 -安 "당 변화..쇄신에 더욱 박차", 孫 "결과 따라 모든 책임 질것"..여·야대표 재보선 배수진 ▲금융 -저축銀 국제회계기준 적용유예 공방 -국민銀 서울 강남에 대형 PB센터 -금감원 조직 개편 통해 대형 저축銀·카드사 감독 강화 ▲국제 -中, 상하이항 트럭 노동자들 줄파업..지난주부터 연료가격 인상 항의 시위 잇따라 -中 농민들은 밭 갈아 엎고, 채소값 폭락에 수확 포기 -"고가 승용차 팔리는데 무상교육도 않다니..." 주룽지 前 총리, 중국 교육제도 비판 -美 백악관 경제 참모진 '우향우' -"애플, 지구환경에 가장 해운운 기업"..클린에너지지수 6.7%로 최저 ▲산업 -현대차, 케냐에 상용차 조립 생산 공장 -삼성전기, 日 무라타에 최종 승소 -북미·유럽 3D TV '2대중 1대가 삼성`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인기 높네..4개월새 430억 팔아 -홈쇼핑 업계 판도 지각 변동 오나 ▲증권 -새내기株 공모가 거품 빠진다..골프존 이어 KT스카이라이프도 희망價 낮춰 재신고 -종합상사株 주도주 대열에 끼나..고유가 등으로 자원개발 관심 -"4G 이통시장선 반드시 1위 하겠다" 총력전 -"CJ오쇼핑 저가 매수 기회" -"리노공업 추가 상승 여력 충분" -당국 긴축 가능성에 금리 상승세 이어갈 듯 ▲사회 -대구지역 강성 노조 대명사 `상신브레이크` 13년 대결 접고 상생 택했다 -일선학교서 외면받는 `학급 단위 수학여행` -강남3구 재정자립도 5년새 10%P 하락 -'김앤장' 선호도 1위..6大 메이저에 소송 80% 맡긴다 ▲부동산 -자양 2·3동 존치구역 묶여 반발 클 듯 ◇한국경제 ▲1면 -코스닥우량 197개·벤처 236개..내달 2일 소속부 변경 -수익률 1000% 펀드나왔다..미래에셋디스커버리 10년만에 -"전세값 더 오른다" 73%..신한銀 고객조사 ▲종합 -병원 "단속떴다..영업맨 티내지 말고 와라" ▲경제·금융 -윤증현 "포퓰리즘 입법, 각 부처가 막아야" -한나라는 선심정책..자궁경부암 접종비 지원, 당정협의도 없이 발표 -한중일 FTA공동연구 내년 마무리 -KT '몰래정액제'에 과징금 -삼부토건, ABCP(자산유동화기업어음)절반만 상환 추진 -은퇴형·시기따라 소득 최대 5배 차이 -신한銀, 실직·장애땐 6개월 이자면제 -금감원, 대형저축銀·카드 검사조직 신설 ▲국제 -예멘 대통령 사임·시리아 120여명 사망 -달러가치 금융위기 직전 수준으로 하락 -日소비자들, 대지진이후 `충동구매` 줄었다 -도쿄수도분산론 이시하라지사도 가세 "대지진 등 비상시 대비해야" -GM, 도요타 제치고 1위 복귀할 듯 -中, 집값 50% 하락 상황까지 대비 ▲산업 -한국GM, 쉐보레 달고 `씽씽`..3월 판매 60% 1만2천대 -삼성 3DTV, 북미·유럽서 독주 -최태원회장 선물투자 1000억 손실..SK "개인자금일뿐 불법 아니다" -두산인프라코어, 日 원전복구에 건설장비 무상지원 -삼성, 애플소송가액 `1억원`인 까닭은..특허침해피해액 입증 어려워 ▲부동산 -도시형 생황주택 열풀..전국 3만가구 돌파 -이문뉴타운 1구역에 2400가구 -이번주 옥수·송파 등 4곳 청약 -"전셋값이 집값의 505 넘으면 사겠다" ▲증권 -랩에 올라탄 수퍼개미, 우량株매수 `막강파워` -현대車 3인방, 시총 `글로벌 톱클래스` 진입 -디스커버리 `반토막` 딛고..1년에 100% 수익난 셈 -금감원국장 영입 김앤장 `옵션수사` 영향력 논란 -한국금융지주, 이익 40% 급감 왜? -STX, 조선주 약세속 `투자매력`부상..선가상승 예상 수주물량 조절
2011.04.24 I 정태선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삼성, 애플에 맞소송
  • [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다음은 4월23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20대 부농들 `농업의 재발견` -삼성, 애플에 맞소송 -정부, 中企적합업종 공개 -도요타 "정상화 빨라야 11월" -스마트폰도 해킹 위험 노출 ▲종합 -피랍 모면 `텐진호` 4가지 교훈 남겼다 -국민연금, 해외주총서 첫 반대표 -"中企로 출발 애플도 IT서 손떼야 하나" -정권말 어김없이 포퓰리즘 정책 반복 -美국채가 스페인보다 위험? ▲경제·금융 -농협 전산장애 타격 `상상초월` -천일염 매점매석 집중점검 -도서식품 커피값 최고 9.9% 인상 -역외탈세·외화도피 연말까지 특별단속 ▲정치·외교안보 -윤증현 기재부장관 이번엔 바뀔까? -우다웨이 26일 방한 6자회담 재개 협의 ▲국제 -오바마, 석유 투기세력과 전쟁 나섰다 -銀값 이게 아닌데.. -日, 한국 제쳐두고 중국서 원전사고 설명회 ▲기업과증권 -LCD에도 마침내 봄? -KT "자회사 NTC 매각 협상중" -기아, 가을부터 공급부족 K5 美서 직접생산 -편식장세에 증권가 분위기도 양극화 -증권사들 "스캘퍼때문에 DMA 불법될라" -포스코 영업익 2분기째 1조 밑돌아 ▲부동산 -부산 정관신도시에 또 4000가구 -논현동 서태지 빌딩 매각하나? ◇서울경제 ▲1면-정수기·김치·디카 등 中企 적합업종 대기업 진출 제한한다-삼성 "애플서 특허침해"-"부품소재가 글로벌 1등 사업 기반" ▲종합-국내 친환경 브랜드 뜨고 인기 치솟던 日제품 지고-애플, 노키아 제치고 휴대폰 매출 1위-韓·美·中, 북핵·6자 회담 외교전-농협 오늘부터 전산시스템 재가동..일부 거래내역 영구유실 가능성-尹재정 "시장을 시장답게 하는 게 정부 역할"-돼지고기 무관세 하반기까지 연장-금융당국 은행장들과 현안 논의-하이닉스 매각협의 난항-입 닫은 강만수 산은지주 회장 ▲국제-볼커룰의 덫..美 은행들 실적 곤두박질-피아트 "크라이슬러 지분 16% 추가 인수"-英 세기의 결혼식 앞두고 사이버 범죄 기승 ▲산업-최은영 한진해운 회장 위기서 빛난 리더십-LG전자 "시네마 3D로 유럽 TV시장 선도"-포스코 1분기 매출 31% 늘어 9조-中 디롄 `포스코 IT센터` 기공 ▲증권-"주도업종내 소위주를 주목하라"-"올 두자릿수 성장" 종근당 신고가-`SK證 M&A설`에 중소형 증권주 급등-금호석화, 올들어 158% 상승 `넘버원`-자회사 잘 둔 지주사들 주가 씽씽-"낙폭과대" 금융지주 반등-부진의 늪 코스닥.."2분기엔 볕 든다" ◇한국경제 ▲1면-금값 1500弗 돌파 `도시광산` 떴다-커피·아이스크림 값도 껑충-최중경 "초과이익공유제 실행 어렵다"-삼성의 반격 애플 맞제소 ▲종합-北 김정은, 이르면 내주 방북-공공관리 재개발 6개월 이상 단축-복지수당 `유령수급`..수급자 8.5% `늑장` 사망신고-"선박상황은 우리가 잘 안다"..정부에 직원보내 `찰떡 공조` ▲경제·금융-농협 어제까지 복구한다더니..한달 더 걸릴 듯-금감원 부원장에 주재성·박원호씨-닭·돼지고기 관세낮춰 가격 내린다-"정부 역할은 시장을 시장답게 하는 것" ▲국제-오바마도 油價전쟁.."투기꾼 색출하겠다"-美, 리비아에 `무인폭격기` 투입-"위안화 한번에 크게 올린다" 說·說 끓는 중국-`G2 중국` 이끈 칭화방 파워..그 뒤엔 '특허 4만건' 이공계 저력 있었다 ▲산업-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 촘촘한 도요타 특허뚫고 현대차, 독자모델 개발-기아차 옵티마 美서 생산한다-LCD패널값 `바닥` 쳤나..15개월만에 하락 멈춰-LG전자, 시네마 3D TV로 유럽공략-폰에서 새는 내 위치정보.."알면서도 찜찜"-"LG미래성장 원천은 부품·소재" ▲부동산-돈의문 뉴타운 조합원 "7900만원 더 내라니.."-포스코건설, 中 부동산 개발 첫 삽-부산 아파트값 강세..1분기 5.5% 뛰어-전국 땅값 5개월째 상승세 ▲증권-한국판 `니프티피프티`장세..내 주식은 언제?-포스코, 영업익 36% 감소-고려아연 신고가.."은값 1弗 오르면 영업익 100억 증가"-SK증권 `매각설`에 상한가-대우증권, 해외 IPO 줄줄이 `좌초`-대신증권 영업이익 `반토막`
2011.04.22 I 박원익 기자
`5천억 모바일광고시장을 잡아라`
  • `5천억 모바일광고시장을 잡아라`
  • [이데일리 양효석 기자] 직장인 임기수씨(35)는 요즘 출퇴근 지하철에서 스마트폰 게임 앵그리버드 즐기기에 푹 빠졌다. 그런데 어느 날 부터 `무엇을 잘못 눌렀나` 착각할 정도의 경험을 했다. 게임 도중 광고화면으로 갑자기 전환되는 것. 앵그리버드 게임화면 우측 상단에 늘상 나오는 토막광고가 아닌 전면 동영상 광고였다. 임씨는 다소 불편해 하면서도, 무료 게임이니 이 정도는 광고는 볼 수 있다고 생각했다. 최근 스마트폰 보급이 활성화 되면서, 모바일 광고시장도 급성장 하고 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앵그리버드는 안드로이드 무료 버전에서만 월 600만달러(약 66억원)의 광고수입을 얻고 있다. 특히 기존 메시징(SMS) 형태에서 애플리케이션(앱)에 광고를 삽입하는 앱 기반 광고기법이 등장하면서, 모바일광고의 새로운 수익모델로 부상하고 있다. ▲ (단위 : 백만달러)국내 모바일 광고시장의 경우도 올해 3억5000만달러(약 3800억원)로 전년비 25% 성장할 전망이다. 내년에는 4억5000만달러(약 5000억원)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구글·애플·포털업체 뿐만 아니라, 국내 통신사업자들의 움직임도 빨라졌다. SK텔레콤(017670)은 올 상반기중 모바일 광고 플랫폼인 T애드를 런칭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T애드를 통해 이미지배너, 확장배너, 동영상배너, 전면배너 등의 광고를 지원한다. T애드는 8만8000건의 콘텐츠를 확보한 T스토어를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T애드를 이용하는 앱 개발자와 SK텔레콤은 여기서 일정 비율 수익배분을 통해 이익을 만드는 구조다. SK텔레콤은 T애드 이외에도 현재 T스토어 개방형 정책 차원에서 개발자가 독자적으로 카올리·애드몹·유플러스AD 등 다양한 광고 플랫폼을 이용해 앱 광고를 게재할 수 있도록 서비스 중이다. KT(030200)는 지난 1월 웹 기반의 모바일 광고 플랫폼인 올레캐치캐치를 오픈했다. 올레캐치캐치 앱을 실행해 주변을 비추면 증강현실 화면에 몬스터 캐릭터가 나타난다. 전국 4만2000여 곳의 올레 와이파이존과 주요 도심상권을 중심으로 나타나는 캐릭터들을 잡으면 포인트나 다양한 제휴사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몬스터 캐릭터는 상품 및 매장정보를 담고 있어, 제휴사 마케팅 가능하다. KT는 올 상반기중 모바일 광고 플랫폼인 올레애드도 런칭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032640)는 지난해 10월 광고서비스 및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개방형 광고 플랫폼 U+ AD를 국내 통신사업자 최초로 선보였다. 현재 옥션·G마켓·롯데닷컴·LG생활건강 등 150여개 기업이 광고주로 있으며, U+ AD를 통한 앱 광고는 400여개에 이른다. U+ AD는 스마트폰·태블릿PC·IPTV 등 다양한 채널과 SNS·증강현실·QR코드 등 여러 신기술 기반에서도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확장성을 갖고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모바일 광고는 인터넷, TV 등 다른 매체 광고보다 개인화된 타깃광고가 가능해 광고전달률 측면에서 더 효과적"이라며 "현재 이동통신사 이외에도 모바일 광고업체, 해외 대형 IT업체, 국내 포털사 등 다양한 플레이어들이 경쟁하고 있어 시장은 점차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스마트폰 요금답합"..공정위, 통신3사 방문조사☞주파수 재분배 토론회서 뭇매맞은 `무제한 요금제`☞SK텔레콤 `대리점 직원에도 파격적 복지혜택`
2011.04.13 I 양효석 기자
대한민국 스마트TV, 애플·구글과 겨룬다
  • 대한민국 스마트TV, 애플·구글과 겨룬다
  • [이데일리 양효석 기자] 스마트TV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민·관 협력 체계가 구축된다. 이를 통해 스마트TV 기기 핵심기술인 플랫폼·UI 원천기술이 확보되고, 콘텐츠 육성이 이뤄진다. 또 스마트TV 산업을 정의할 법·제도가 정비된다. 방송통신위원회·지식경제부·문화관광부는 6일 오전 열린 경제정책조정회의에서, 스마트TV 산업발전에 관한 정책을 발표했다. 스마트TV는 지상파방송 시청은 물론 인터넷에 연결되어 VOD, 게임, 영상통화, 애플리케이션 활용 등 컴퓨터 기능이 가능한 TV다. 점차 인터폰, 에너지 제어와 같은 스마트홈 기능까지 수행하는 등 소비자 편익을 극대화 하는 방향으로 진화되고 있어, 차세대 미래 핵심산업으로 손꼽히고 있다. 현재 애플과 구글이 강력한 운영체계(OS) 기반으로 스마트TV 산업에서 선두권을 달리고 있어, 국내 기업들의 공조전략이 필요한 상태다. 우선, 정부는 스마트TV 산업발전을 위해 올해 543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스마트TV 플랫폼·네트워크 기술개발 등을 위해 165억원, 차세대 콘텐츠 제작지원·융합형 인재양성 등을 위해 292억원, 기가(Giga)급 인터넷 시범사업을 위해 86억원을 각각 지원키로 했다. 스마트TV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TV제조사, 유료방송사, 콘텐츠제작사, 통신사업자, 정부간 협력체계도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스마트TV 기기 경쟁력의 핵심인 플랫폼·UI 등에 대한 차세대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스마트콘텐츠 산업의 발전 토대를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스마트TV 산업에서 콘텐츠 역할의 중요성을 감안, 글로벌 경쟁에 대비한 고품질의 융합형 방송콘텐츠와 T-커머스형 양방향 방송프로그램도 제작하기로 했다. 스마트TV 콘텐츠는 시청과정에서 무단 복제되는 등 불법적인 유통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 합법적인 유료 유통시장을 창출하고 저작권 보호도 강화하기로 했다. 인프라 측면에선 유선부문의 경우 2012년까지 기가인터넷 상용화를 추진하고, 무선부문의 경우 2011년 하반기부터 차세대 LTE 도입을 시작으로 중장기적 주파수 공급계획도 마련하기로 했다. 한편 망중립성 문제차원에서 트래픽 증가에 따른 네트워크 투자 비용 분담과 관련, 이해 당사자와 충분한 논의를 거쳐 정책방향을 도출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현재 방송법으로는 스마트TV를 정의할 수 없어, 통합방송법 제정과 연계해 스마트TV의 법적 개념과 범위를 정의하기로 했다. ▶Digital쇼룸 스마트TV·가전 관련 동영상 보기◀☞ [IT+모터쇼]`명품 카오디오를 찾아라`☞ 3D TV 자존심 싸움..`소비자 선택 포인트는?`☞ 홈 시어터, `스마트폰 시어터`로 재설계해봐☞ `한국 3D콘텐츠 어디까지 왔나`☞ 스마트폰-TV 기묘한 동거, N스크린이 뜬다☞  삼성-LG전자, 에어컨시장에 불을 지피다☞ `스마트TV와 인터넷TV는 어떻게 다른가`☞ 파나소닉 새 PDP, `벤츠 스마트 자동차가 쏙`
2011.04.06 I 양효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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