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967건

신세계면세점, 10월 '황금연휴' 겨냥 이벤트 총력전
  • 신세계면세점, 10월 '황금연휴' 겨냥 이벤트 총력전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신세계면세점은 10월 중 포진된 ‘황금연휴’를 활용한 해외여행객들을 겨냥해 한 달간 할인 및 제휴 이벤트를 전개한다고 30일 밝혔다.신세계면세점 모델이 10월 ‘골든 위크 페스티벌’ 등 이벤트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신세계면세점)10월은 3일 개천절과 10일 한글날 대체공휴일 등 이틀의 공휴일이 있어 그 사이 4일 휴가로 10일 간의 연휴를 즐길 수 있는 골든위크다. 이에 더해 가을 본격적인 웨딩 시즌에 돌입하는 동시에 11일부터는 일본 무비자 자유여행이 열리는 등 해외여행 호재가 많다. 이에 신세계면세점은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골든 위크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퀴즈 이벤트를 참여하면 응모자 전원에게 온라인몰에서 사용 가능한 썸머니 1000원, 추첨을 통해 신세계상품권 3만원권(50명)과 스타벅스 카페 아메리카노(100명)를 증정한다. 또 페스티벌 기간 내 오프라인점 구매 고객에게 썸머니 최대 2만원을 추가 증정한다.이와 별도로 10월 한 달간 온라인몰에서 에스티로더, 조말론, 라메르, 포레오 등 화장품부터 시계, 패션까지 약 150개 브랜드를 최대 90%까지 할인한다. 또 신세계면세점 온라인몰에서 스마일페이로 결제한 구매 고객 대상으로 5만·10만·30만·50만원 구매 금액의 10%에 해당하는 5000·1만·3만·5만원의 결제 할인 포인트를 1종류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스마일페이는 결제 시 0.5% 스마일캐시를 자동으로 적립해 주며 이때 1회 최대 5000원까지 적립 가능한데 적립횟수에는 제한이 없다. 이 외에도 스마일카드로 결제 시 구매금액의 2%가 스마일캐시로 적립되는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환율 보상 이벤트도 진행한다. 환율이 1450원 이상일 경우, 300달러부터 1만 달러까지 구매 시 9만원부터 320만원까지 보상해준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할인에 퀴즈 이벤트, 적립금, 스마일페이 결제 할인, 환율 보상 이벤트 등 면세 쇼핑 혜택을 집중했다”며 “모든 혜택을 잘 확인해 즐거운 면세 쇼핑으로 해외 여행을 시작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라면세점, 전세계 면세업계 최초 비대면 상담 서비스 오픈
  • 신라면세점, 전세계 면세업계 최초 비대면 상담 서비스 오픈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신라면세점은 글로벌 화장품 기업 에스티로더 그룹과 협업해 전세계 면세업계 최초로 화상 기반 비대면 상담 서비스 ‘라뷰ON(온)’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오프라인 쇼핑의 강점인 섬세한 고객별 맞춤형 상담을 온라인으로 구현해 온·오프라인 경계를 허문 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 이번 라뷰온의 핵심 전략이다.신라면세점 모델이 면세업계 최초로 선보인 화상기반 비대면 상담 서비스 ‘라뷰온’ 오픈을 알리고 있다.(사진=신라면세점)라뷰온은 모바일 앱, PC를 통해 오프라인 매장인 신라면세점 서울점 매장 직원의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한 비대면 온라인 상담 서비스이다. 화상 상담 서비스인 ‘페이스ON’과 채팅 상담 서비스인 ‘채팅ON’으로 구성됐다. 여러 매장을 돌아다니며 일일이 테스트할 필요 없이 브랜드 전문가인 오프라인 매장 직원과 실시간 비대면 상담을 통해 나만의 화장품 인생템을 찾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상담 도중 추천 제품에 대한 할인, 적립금 등 라뷰온 전용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상담 중 즉시 구매 또한 가능하다.상담 내용을 고객에게 카카오톡으로 보내줄 뿐만 아니라, 이전 상담 이력도 조회가 가능해 단순한 일회성 홍보가 아닌 고객을 위한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선 ‘에스티로더’, ‘라메르’, ‘맥(MAC)’ 등 3개 인기 브랜드를 대상으로 시행하며 30여명의 화장품 전문 상담사를 통해 2000여종의 다양한 상품들을 추천한다. 신라면세점은 향후 화장품 및 패션 브랜드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한편 신라면세점은 서비스 개시를 맞아 라뷰온 체험,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에스티로더 갈색병(어드벤스드 나이트 리페어), 라메르 크림(크렘 드 라메르) 및 맥(골든 브러시) 등 2000여개의 경품을 선착순으로 지급한다.김보연 신라면세점 이커머스 팀장 상무는 “오프라인에만 할 수 있던 상담 서비스를 온라인에서도 경험할 수 있도록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 서비스로 온라인 면세쇼핑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중 연저점 경신 후 소폭 회복…690선
  • [코스닥 마감]장중 연저점 경신 후 소폭 회복…690선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코스닥이 장중 연저점을 경신했지만 장 후반 기관 주도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2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5.74포인트(0.83%) 오른 698.11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은 690선에서 상승 출발해 700선까지 회복했지만, 오후 들어 681선까지 무너지며 장중 연저점을 새로 썼다. 장 후반 소폭 회복하면서 690선에서 마감했다. 다만 전날에 이어 700선이 붕괴된 상태는 지속됐다.이날 코스닥이 소폭 회복하는 데 그친 것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정책에 따른 경기 비관론이 고조된 데다, 고환율 기조가 지속되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악화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소폭 내렸지만 여전히 1420선에서 등락을 보이며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장 초반 달러 강세 둔화와 미국 국채금리 하락에 국내 증시는 반발매수가 유입되며 상승 출발했지만 외국인 매도세 확대에 하락 전환했다”며 “전일 급락 여파와 강달러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저가 매수도 제한적이었다”고 분석했다. 수급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매수세를 견인했다. 기관은 1290억원, 외국인은 448억원 순매수했다. 개인만 1748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723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업종별로는 상승하는 기업이 더 많았다. 오락문화(2.66%), 화학(2.24%)은 2%대 상승했다. IT부품(1.65%), 일반전기전자(1.32%), 소프트웨어(1.31%), 제약(1.09%), 음식료·담배(1.02%) 등은 1% 넘게 올랐다. 통신서비스(0.99%), 기타서비스(0.92%), IT H/W(0.80%), 제조(0.78%) 등은 1% 미만 상승했다. 반면 출판·매체복제(1.77%), 비금속(1.04%) 등은 1% 넘게 하락했다. 인터넷(0.98%), 통신장비(0.78%), 금속(0.66%), 종이·목재(0.57%), 기타 제조(0.54%) 등은 1% 미만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상승하는 종목이 우위였다. 에스티큐브(052020)는 17%대 상승했다. 카나리아바이오(016790)는 난소암 치료제 임상 3상 순항에 16%대 뛰었다. 성일하이텍(365340)은 8%대, 파라다이스(034230)는 7%대 올랐다. 나노신소재(121600)와 포스코ICT(022100)는 각각 6%, 5%대 올랐다. 클래시스(214150), 천보(278280), 알테오젠(196170) 등은 4%대 상승했다. 이와 달리 펄어비스(263750)는 5%대 하락했으며, 비에이치(090460)도 2%대 내렸다. 동화기업(025900)은 1%대 약세를 기록했다. 원익IPS(240810), 동진쎄미켐(005290), 심텍(222800), 위메이드(112040) 등도 1% 미만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지니틱스(303030)가 웨어러블 터치 반도체 기업인 에이프로바이오에 피인수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오픈엣지테크놀로지(394280)는 상장 첫날인 전날 공모가 수준에서 마감했지만, 이날엔 상한가로 직행해 상이한 주가 흐름을 보였다.이날 거래량은 9억2941만주, 거래대금은 5조9098억원으로 집계됐다. 3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643개 종목이 상승했다. 761개 종목은 하락했으며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107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간밤 뉴욕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11% 하락한 2만9620.81로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03% 내린 3655.04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60% 빠진 1만802.92로 집계됐다.
2022.09.27 I 김응태 기자
코스닥, 장중 연저점 또 경신…680선 후퇴
  • 코스닥, 장중 연저점 또 경신…680선 후퇴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코스닥이 하락폭이 커지면서 장중 연저점을 다시 한 번 경신했다. 2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시41분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5.61포인트(0.81%) 하락한 686.73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690선에서 상승 출발했지만 장중 하락전환하며 연저점인 681선까지 무너졌다. 전날 2년 3개월 만에 700선이 붕괴된 데 이어 낙폭이 계속 확대되는 양상이다. 개인이 매도세를 견인하고 있다. 611억원 순매도 중이다. 반면 기관은 583억원, 외국인은 4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82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업종별로는 대다수가 하락세다. 비금속은 3%대 내림세다. 종이·목재, 통신장비, 기타 제조, 출판·매체복제, 금속 등은 2% 넘게 하락하고 있다. 인터넷, 건설, 기계·장비, 반도체, 일반전기전자, 방송서비스, IT H/W, 금융, 운송 등은 1%대 약세다. 반면 음식료·담배는 1% 넘게 오르고 있다. 통신서비스, 오락문화, 화학 등도 1% 미만 소폭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하는 기업이 더 많다. 펄어비스(263750)는 6%대 하락 중이다. 동화기업(025900), 비에이치(090460), 심텍(222800) 등도 3%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원익IPS(240810), 케이엠더블유(032500), 엔켐(348370), 위메이드(112040), 동진쎄미켐(005290) 등은 2%대 하락세다. 휴젤(145020), LX세미콘(108320), 에코프로(086520) 등도 1% 넘게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와 달리 카나리아바이오(016790)는 26%대 상승 중이며, 에스티큐브(052020)도 14% 넘게 오르고 있다. 성일하이텍(365340), 파라다이스(034230) 등은 6%대 오름세다.
2022.09.27 I 김응태 기자
"中봉쇄 풀리고, 화장 인구 다시 는다… 에스티로더 주식 살 때"
  • "中봉쇄 풀리고, 화장 인구 다시 는다… 에스티로더 주식 살 때"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미국 굴지의 화장품 재벌인 에스티로더(EL) 주식 비중을 늘리라는 월가 투자은행의 추천이 나왔다. 중국에서의 코로나 봉쇄가 곧 풀리고, 각국에서의 일상회복으로 인해 화장 수요가 다시 늘 것이라는 기대에 따른 것이다. 21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인 CNBC에 따르면 제이슨 잉글리시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에스티로더에 대한 투자의견을 종전 ‘중립(Neutral)’에서 ‘매수(Buy)’로 상향 조정했다. 그러면서 “팬데믹(감염병 대유행) 충격으로부터 벗어나면서 강력한 매출 성장세에 속도를 낼 수 있는 길로 가고 있다”고 호평했다. 그는 목표주가 역시 종전 298달러에서 303달러 높여 잡았다. 이는 에스티로더의 전일 종가인 239.50달러에 비해 26% 정도 추가 상승여력이 있다는 뜻이다. 이에 에스티로더 주가는 이날 뉴욕 증시 개장 전 거래에서 1% 이상 오르고 있다. 잉글리시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중국 정부의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인해 중국 내 매출이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로 인해 에스티로더 주가가 그동안 너무 억눌려 있었다”고 평가했다. 실제 이 회사 주가는 올 들어 지금까지 35% 이상 하락하고 있다. 그는 “역사적으로 보면 늘 일시적인 이벤트로 인해 주가가 하락할 경우는 통상 매수 기회가 됐다”면서 “특히 이 같은 우려는 일시적인 것으로 판명날 것으로 믿는 만큼 회사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도 살아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실제 그는 중국 매출이 향후에 살아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면서 20203년 이후까지 중국 내 매출이 15%씩 꾸준히 성장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이뿐 아니라 골드만삭스는 앞으로 에스티로더의 스킨케어와 향수부문에서의 성장으로 인해 주가가 상승할 수 있는 모멘텀이 더 생길 것으로 기대했다. 잉글리시 애널리스트는 “팬데믹 기간 동안 사람들이 다른 사람과 어울리고 대면하는 일이 줄어들면서 화장품을 외면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앞으로 정상적인 사회 활동이 재개되면서 다시 피부를 가꾸고 향수를 뿌리는 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고 본 것이다.
2022.09.21 I 이정훈 기자
SSG닷컴, 포스트 추석 마케팅 시동
  • SSG닷컴, 포스트 추석 마케팅 시동
  • SSG닷컴은 추석 이후 쇼핑 고객을 공략하고자 오는 18일까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SSG닷컴 제공.[이데일리TV 문다애 기자] SSG닷컴은 추석 이후 쇼핑 고객을 공략하고자 오는 18일까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먼저 라이프스타일 통합 최대 80% 할인 ‘쇼핑 익스프레스 위크’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매일 오전 9시부터 스마일클럽 가입 고객 선착순 1만명에게 15% 전용 할인 쿠폰을 발급한다. 일반 고객은 자정부터 최대 12% 할인 3종 쿠폰팩을 받을 수 있다. 매일 달라지는 ‘패밀리데이’, ‘리빙데이’, ‘플렉스데이’ 테마를 선정해 여러 브랜드를 소개하고, 가을맞이 패션·뷰티 신상품 및 야외 활동에 필요한 스포츠, 리빙, 가전 아이템 등 베스트 상품도 함께 제안한다.패션, 뷰티, 유아동 등 전문관과 연계한 킬러 카테고리 행사도 준비했다. 패션에서는 전문관 ‘SSG Style’을 통해 디자이너 브랜드 및 트렌드 패션 중심의 최대 79% 할인 ‘패피 위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뷰티에서는 전문관 ‘먼데이 문’에서 최대 47% 할인 ‘베이스업 메이크업 위크’를 개최한다. 또한 매일 오전 10시 ‘타임딜’을 통해 에스티로더, 자빈드서울, 랑콤, 3CE, 나스 상품을 할인가에 선보인다.유아동은 전문관 ‘리틀 쓱’과 연계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신학기 맞이 테마로 진행되며 아동 패션, 학습완구 등 신학기 필수 아이템과 카테고리별 베스트 상품을 제안한다. 분유 최대 40% 할인, 이유식 최대 29% 할인 등 할인율이 높은 대표 행사도 만나볼 수 있다. SSG닷컴 관계자는 “추석 이후 쇼핑에 나서는 고객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2.09.13 I 문다애 기자
고물가에 '실용' 챙긴다…마켓컬리, 추석선물로 건기식·뷰티 인기
  • 고물가에 '실용' 챙긴다…마켓컬리, 추석선물로 건기식·뷰티 인기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추석이 성큼 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올해 가장 인기있는 선물로 건강기능식품이 꼽혔다. 통상 건기식은 인기 선물로 꼽히지만, 올해 살인적 고물가가 이어지면서 고가의 다른 선물세트보다 실용적인 건기식의 인기가 더욱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정관장 홍삼진고.(사진=마켓컬리)마켓컬리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6일까지 10일 간 제품군별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전년 추석 대비 건기식 매출이 66%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뒤이어 뷰티가 60%, 간편식이 26% 증가했다.다.물가상승의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컬리 관계자는 “연일 이어지는 소비재 가격 인상에 부담을 느낀 사람들이 한우, 굴비 등 값비싼 전통 선물세트 대신 건기식, 뷰티용품 등 실용적인 상품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며 “합리적인 가격의 간편식으로 추석 상차림 음식을 간소하게 준비하려는 트렌드도 함께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마켓컬리에서 선보이는 건기식 중에서는 ‘정관장’이 가장 인기다. 대표상품으로 △100% 국내산 6년간 홍삼만을 원료로 사용한 홍삼정을 비롯해 홍삼 농축액을 담은 산수유와 흑마늘 추출액 △여성의 갱년기 건강에 좋은 화애락 진 등이 꼽히며, 마켓컬리는 오는 9일까지 홍삼 제품 외에도 프로바이오틱스, 오메가3, 루테인 등 정관장의 대표 건강기능식품 총 23종을 모은 추석선물 기획전을 진행한다.뷰티용품을 선물로 찾는 이들도 많은데, △부모님 선물로 좋은 ‘설화수’ 자음수와 자음유액 세트 △‘에스티로더’ 갈색병 세럼 세트 등의 판매량이 특히 높았다. 마켓컬리는 추석선물로 뷰티상품을 고민하고 있는 고객들을 위해 에스티로더, 아베다, 바비브라운 등 럭셔리 뷰티 브랜드를 한데 모은 행사를 오는 12일까지 진행한다. 추석 상차림을 위한 간편식 중에서는 △‘정미경키친’의 명절한정 모둠전 △‘경복궁 블랙’의 도가니탕과 고기곰탕 세트 등의 수요가 가장 높았다. 마켓컬리는 명절 간편 상차림 고객을 대상으로 한 ‘추석 간편 차례상 음식’ 기획전을 9일까지 연다. 마켓컬리 대표 간편식 110여개를 모아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한편 마켓컬리는 추석 당일에도 상품을 받아 볼 수 있도록 했다. 샛별배송 지역의 경우(수도권·충청권 기준) 추석 전날인 9일 밤 11시 이전에 주문하면 샛별배송으로 다음 날 아침 7시 전에 상품 수령이 가능하다.
CJ올리브영 '가을맞이' 올영세일 전개…최대 70% 할인
  • CJ올리브영 '가을맞이' 올영세일 전개…최대 70% 할인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CJ올리브영은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 간 가을 시즌 대표 인기 상품을 총망라해 최대 70% 할인하는 ‘올영세일’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CJ올리브영이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올영세일’을 전개한다.(사진=CJ올리브영)이번 올영세일에서는 가을 메이크업을 위한 색조화장품부터 피부 보습을 위한 기초 화장품, 환절기 건강 관리를 위한 건강식품과 각종 위생용품 등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이와 함께 추석 선물 시즌을 겨냥해 프리미엄 브랜드 화장품과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신상품, 실속 넘치는 구성의 세트 상품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파격적인 할인율로 득템의 기회를 제공하는 ‘선착순 특가’ △세일 기간 매일 다른 인기 상품 3~4종을 추가 할인 가격에 판매하는 ‘오늘의 특가’ △시즌 대표 상품을 높은 할인율로 선보이는 ‘단독 특가’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선착순 특가는 세일 첫날인 다음달 1일을 포함해 세 차례 진행된다. 특히 최근 높아진 물가로 인한 생필품 구매 부담을 고려해 생리대와 치약, 샴푸 등을 선별해 1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100원 또는 1900원에 판매한다. 전국 매장에서는 개점 이후 소진 시까지, 온라인몰 및 모바일 앱에서는 오전 10시와 오후 6시에 각각 만나볼 수 있다. 계절 변화에 따른 시즌 상품군들을 특가에 선보이는 ‘카테고리 대전’도 열린다. 가을을 준비하는 의미를 담아 △향수 △남성 화장품 △덴탈케어 △과자류 등 네 가지가 카테고리의 주요 인기 상품을 특가에 판매한다.올리브영이 엄선한 프리미엄 브랜드 역시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에스티로더 △르네휘테르 △정샘물 △프리메라 △랩시리즈 △크리니크 등의 브랜드가 참여, 추석 선물에 적합한 주요 상품을 할인 가격에 선보인다. 명절 전에는 택배 물량이 증가하는 만큼, 올리브영의 즉시 배송 서비스 ‘오늘드림’과 모바일 ‘선물하기’ 서비스를 통해 세일 상품을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또 ‘선물하기’ 활용 시 선물을 받는 사람이 원하는 매장에서 상품을 직접 수령할 수 있는 ‘모바일 선물 픽업 서비스’ 옵션도 이용할 수 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이번 올영세일은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트렌디한 시즌 상품과 압도적인 혜택을 만나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특히 추석을 앞두고 실속 쇼핑을 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가을 트렌드를 총망라한 올영세일에서 득템의 즐거움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CJ올리브영, 가을맞이 '올영세일'…최대 70% 할인
  • CJ올리브영, 가을맞이 '올영세일'…최대 70% 할인
  • 올리브영이 가을 세일에 나선다. CJ올리브영 제공.[이데일리TV 문다애 기자] 올리브영이 가을 세일에 나선다.CJ올리브영은 오는 9월 1일부터 7일까지 가을 시즌 인기 상품을 최대 70% 할인하는 ‘올영세일’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이번 행사에서는 가을 메이크업을 위한 색조화장품과 피부 보습을 위한 기초 화장품, 환절기 건강 관리를 위한 건강식품과 각종 위생용품 등을 선보인다. 추석 선물 시즌을 겨냥해 프리미엄 브랜드 화장품과 신상품, 실속있는 구성의 세트 상품도 마련했다.특가 행사도 진행한다. 높은 할인율의 ‘선착순 특가’와 세일 기간 매일 다른 인기 상품 3~4종을 추가 할인 가격에 판매하는 ‘오늘의 특가’, 시즌 대표 상품을 할인 하는 ‘단독 특가’ 등이다.계절 변화에 따른 시즌 상품군들을 특가에 선보이는 ‘카테고리 대전’도 열린다. 가을을 준비하는 의미를 담아 △향수 △남성 화장품 △덴탈케어 △과자류 등 네 가지 카테고리의 주요 인기 상품을 준비했다.올리브영이 엄선한 프리미엄 브랜드 역시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에스티로더, 르네휘테르, 정샘물, 프리메라, 랩시리즈, 크리니크 등의 브랜드가 참여한다.올리브영 관계자는 “이번 올영세일은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트렌디한 시즌 상품과 다양한 혜택을 만나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명절 전에는 택배 물량이 증가하는 만큼 즉시 배송 서비스 ‘오늘드림’과 모바일 ‘선물하기’ 서비스를 통해 상품을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2.08.31 I 문다애 기자
②“넥스트 팬데믹 대비”…mRNA 국산화 잰걸음
  • [미래기술25]②“넥스트 팬데믹 대비”…mRNA 국산화 잰걸음
  • [이데일리 김유림 기자] 현존하는 mRNA 코로나19 백신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와 모더나 백신뿐입니다. 코로나19 오미크론 하위변이 BA.4와 BA.5를 겨냥한 백신 개발에 성공한 곳도 양사밖에 없습니다. 화이자·바이오엔테크와 모더나는 BA.4와 BA.5를 타깃으로 추가접종(부스터샷)용 백신 승인을 미국식품의약국(FDA)에 요청한 상태입니다. 국내 개발사 코로나19 mRNA 백신 임상 진행 현황. (표=김유림 기자)사실상 팬데믹에서 mRNA 백신 기술은 강력한 무기입니다. mRNA 기술을 보유한 두 회사가 글로벌 백신 공급 협상의 키를 쥐고 있는 형국입니다. 물량 공급을 지연하거나 가격을 인상하면서 백신 시장을 흔들고 있죠. 국내에서도 백신 주권 확보를 위해 mRNA 백신 기술을 국산화해야 한다는 요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국내 개발사 중에서는 ▲K-mRNA 컨소시엄 ▲아이진(185490) ▲큐라티스 3곳이 코로나19 mRNA 백신 임상에 착수한 상태입니다. 이들은 기존 mRNA 백신의 특허를 회피하면서도 부작용은 줄이고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도 가능한 백신을 개발하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우선 K-mRNA 컨소시엄은 대형제약사인 한미약품, 에스티팜(237690), GC녹십자가 주축이 됐습니다. 에스티팜이 후보물질 ‘STP2104’의 임상개발을 진행하고 한미약품은 백신 생산에 필요한 플라스미드 DNA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GC녹십자는 향후 완제 생산을 맡습니다. 에스티팜은 지난 3월 STP2104 임상 1상 승인을 받았습니다. 아이진 진영에서는 후보물질 발굴은 아이진이, 원료와 전달체 생산 및 백신 완제품 생산은 한국비엠아이가 맡습니다. 지난해 8월부터 EG-COVID 임상 1/2a상을 진행 중입니다. 큐라티스는 지난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QTP104의 임상 1상 계획을 승인받고 임상에 착수했습니다. mRNA 백신 개발을 위해서는 핵심 특허 확보가 관건입니다. 유일하게 상용화에 성공한 모더나와 화이자는 mRNA 백신 ‘겉’과 ‘안’에 같은 특허가 사용됐기 때문입니다. 업계는 유력한 mRNA 백신 후발주자로 꼽혔던 큐어백이 ‘안’ 특허를 확보 못하면서 개발에 실패한 점을 반면교사 삼아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mRNA 백신은 코로나바이러스 설계도를 암호화한 인공 mRNA를 투여, 단백질이 생성돼 항체가 형성됩니다. 하지만 우리 몸은 mRNA를 침입자로 인식해 잘라버리고, 이 과정에서 과도한 면역반응 부작용도 발생합니다. 셀스크립트 특허는 인체가 mRNA 백신을 침입자로 인식하지 못하게 하는 핵심 기술입니다. 모더나와 화이자는 셀스크립트 특허를 통해 RNA의 4가지 염기서열 중 하나인 유리딘을 ‘메틸수도유리딘’으로 바꾸면서 면역반응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이 기술은 앞서 2005년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 연구진이 개발했으며, 특허 실시권을 mRNA 리보 테라퓨틱스(RiboTherapeutics)에 넘겼고, 이 회사는 계열사 셀스크립트에 특허 재실시권을 전달했습니다. 셀스크립트는 이를 다시 모더나와 화이자 공동개발사 바이오엔테크에 이전했습니다. mRNA 코로나 백신 상용화를 앞뒀다가 개발에 실패한 큐어백은 셀스크립트의 특허를 사용하지 못했습니다. 화학적 수정을 하지 않은 자연 유리딘을 그대로 활용했으며, 업계는 실패의 원인이라고 추측했습니다. 국내 개발사 중에서 셀스크립트 특허를 확보한 곳은 없는 것으로 파악됩니다.모더나와 화이자가 특허사용료를 지불하는 mRNA ‘겉’ 물질인 ‘지질나노입자(LNP)’ 역시 그 어떤 기술로도 회피할 수 없을 정도로 촘촘하게 특허가 형성돼 있습니다. K-mRNA 컨소시엄은 에스티팜이 코로나19 백신 개발 한정으로 사용권을 확보한 상태입니다. 한국, 일본 등 아시아 12개국에서 제네반트의 LNP 기술을 이용해 mRNA 코로나 백신을 직접 개발하고 생산할 수 있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다만 전 세계 70% 이상 시장을 차지하고 있는 미국과 유럽에는 직접 수출을 못 하는 한계가 있습니다. 아이진은 면역증강제로 개발된 양이온성리포좀을 mRNA 전달체로 개량해 사용합니다. LNP 사용 mRNA 백신은 영하 20~70도의 콜드체인이 필요하지만, 양이온성리포솜은 2~8도 보관이 가능합니다다. 일각에서는 mRNA 약물전달체로 상용화된 적 없는 리포솜에 대한 의구심을 제기하지만, 아이진 측은 항체 형성을 확인했다고 반박합니다. 큐라티스는 LIONs(Lipid Inorganic Nanoparticles, 지질 무기질 나노 입자)라는 형태인 LNP 물질을 특허로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회사 측은 한 단계 더 진보된 LNP 물질이며, 기존 제조기술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강조합니다.
2022.08.30 I 김유림 기자
추석 선물, 카카오톡 선물하기가 골라드려요
  • 추석 선물, 카카오톡 선물하기가 골라드려요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카카오(각자대표 남궁훈, 홍은택)의 커머스CIC가 운영하는 카카오톡 선물하기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8월 24일부터 9월 12일까지 추석 선물 기획전을 진행한다.교환권 상품부터 배송상품까지 다양한 연령대를 만족시키도록 선물 큐레이션을 강화했다.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카카오쇼핑라이브와 함께 진행해 볼거리도 제공한다.우선 선물 추천 기능을 선보인다. 받는 사람의 성별, 연령, 선물 콘셉트와 금액 대를 선택하면 맞춤형 추천 선물을 확인할 수 있다. 카테고리, 가격대별 기획전을 열어 한우, 과일 외 건강식품, 명품까지 비대면 선물도 정성과 마음을 전하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다양한 선물을 준비했다.이번 추석 역시 중장년층의 선물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품격있는 명품 선물 구색을 강화했다. 토리버치, 마이클코어스 등 핸드백과 지갑 시즌오프 기획전을 포함해 선물용으로 인기가 많은 버버리, 페라가모, 발렌티노 스카프, 타이 등 각종 패션잡화 역시 할인가로 만나볼 수 있다.명절 선물 시 자주 찾는 패션 브랜드 폴로 랄프로렌과 뷰티 브랜드인 설화수, 에스티로더 외 이솝, AHC, 논픽션, 비오템옴므 등 일부 베스트셀러 상품 구매 시 선물하기 전용 패키지/포장 서비스와 메시지 카드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순금 주얼리 패키지와 말본 골프의 네임택+골프공, 볼마커+골프공 세트 등 선물하기 단독 상품과 함께 골프채 커버 등으로 구성된 프렌즈골프 한가위 선물세트도 선보인다.신선 및 건강식품의 경우 샤인머스캣, 애플망고, 고당도 과일 혼합세트, 1++등급 마블링 스코어 9번 한우 세트 등 고품질 신선식품과 천녹, 황진단 등 정관장 프리미엄 라인 외 해외 유명 건강기능 식품까지 준비했다.대표 실속형 선물세트인 스팸, 동원 참치 등 인기 가공식품 브랜드 역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MZ세대를 겨냥해 유명 브랜드 ‘슈퍼말차’의 녹차선물세트, ‘유어네이키드치즈’ 선물세트 등 델리&디저트 브랜드 상품도 선보인다. 분리배출 편의성이 높고 재활용률을 높인 친환경 포장 선물세트도 대폭 늘렸다.유명 인플루언서 ‘고기남자’ ‘가전주부’가 선물 추천선물하기는 유명 인플루언서들과 함께하는 카카오쇼핑라이브를 함께 색다른 재미와 풍성한 혜택도 제공한다.요리 유튜버 ‘고기남자’와 함께 명절선물로 가장 많이 찾는 한우 선물세트 콘텐츠를 진행한다. 고기남자가 직접 먹어보고 추천하는 한우 선물세트와 함께 실패 없는 한우 선물 고르는 법, 맛있게 먹는 꿀팁도 소개한다. 또한, IT제품 인플루언서 ‘가전주부’와 협업해 가전제품 추천 콘텐츠도 선보인다. 안마의자부터 스마트 웨어러블까지 가전주부의 실제 경험을 살려 부모님을 만족시킬 수 있는 가전 선물을 추천해줄 예정이다.
2022.08.24 I 김현아 기자
이에스티 "'버바박스' 더해 콜드체인 완성"
  • [CEO열전]이에스티 "'버바박스' 더해 콜드체인 완성"
  • [화성(경기)=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유럽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콜드체인 토털솔루션을 구축할 계획입니다.”19일 경기 화성시 동탄일반산업단지 이에스티(EST)에서 만난 이 회사 이정근 대표는 “네덜란드 ‘버바박스’(VebaBox)와 협력해 이동식 냉동·냉장 박스(버바박스)를 국내에 도입하기로 했다”며 “기존 상변환물질(PCM)을 활용한 축냉탑차에 버바박스 등을 더해 다양한 콜드체인 시스템을 업계에 공급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정근 이에스티 대표가 ‘버바박스’ 앞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이에스티)이에스티는 코스닥에 상장한 반도체 장비기업 글로벌스탠다드테크놀로지(GST(083450)) 자회사다. 지난해 매출액은 393억원에 달했다. 이에스티는 한국생산기술원으로부터 도입한 PCM 특허기술 전용실시권을 바탕으로 축냉탑차 등을 생산한다. 축냉탑차는 심야전력을 활용해 냉기를 축적한 후 낮에 활용하는 방식이다.특히 축냉탑차는 엔진 가동 여부와 상관없이 냉동·냉장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다. 이뿐 아니라 전기에너지를 저장하는 방식이어서 친환경적이다. 축냉탑차는 일반 냉동·냉장 탑차와 비교해 전력소비와 함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이 대표는 “풀무원과 지난 2015년 거래를 시작한 이래로 꾸준히 축냉탑차를 납품한다. 이후 삼성웰스토리, CJ제일제당 등 국내 유수 식품·외식업체들과 협력을 이어간다”며 “현재까지 축냉탑차를 1600대 이상 공급했다. 인도네시아 등 해외 시장에도 일부 수출한다”고 말했다.이 대표가 축냉탑차에 이어 주목한 것이 버바박스다. 우선 박스 형태인 버바박스는 이동이 편리하다는 강점이 있다. 또한 냉동·냉장·상온 등 원하는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으며, 박스 크기가 다양해 승합차를 포함한 어떤 차량에도 탑재할 수 있다. 버바박스는 이미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의학·바이오 제품을 보관·이송하는데 널리 활용된다.이 대표는 “콜드체인 관리를 규정한 ‘생물학적 제재 등의 제조·판매 관리 규칙’을 정부가 최근 시행하면서 의학·바이오 제품 보관·이송에 콜드체인 시스템이 더욱 광범위하게 쓰일 것”이라며 “이에 따라 버바박스 수요 역시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버바박스를 의료·바이오뿐 아니라 식품 분야로 적용을 확대할 것”이라며 “수입·유통에 이어 반제품을 들여와 국내에서 완제품으로 만들어 공급하는 방식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이에스티는 버버박스와 함께 축냉탑차 등 콜드체인 시스템을 일시불이 아닌, 렌탈 방식으로 업계에 공급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유나이티드렌탈과 최근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아울러 전기자동차용 축냉시스템, 이동식 축냉시스템 등을 추가로 출시하며 콜드체인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이 대표는 “전기자동차에서 냉동·냉장 시스템을 가동할 경우 한번 충전으로 갈 수 있는 주행거리가 크게 줄어든다. 하지만 축냉시스템을 적용하면 주행거리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며 “앞으로 전기자동차용 축냉시스템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버버박스, 축냉탑차 등 물량 확대에 대비해 안성하이랜드산업단지에 통합사업장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재 경기 화성시와 충북 진천군 등으로 나뉜 사업장을 대지면적 8926㎡(약 2700평), 연건평 1만 5537㎡(약 4700평) 규모로 올해 10월 착공하는 통합사업장으로 향후 이전할 방침이다.아울러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 투자 등을 통한 신사업에도 나섰다. 이 대표는 “거북목 방지 장치인 ‘도트스탠드’(DOT STAND) 등에 주력하는 도트힐에 최근 5억원을 투자했다”며 “이에스티가 도트스탠드 등을 OEM(주문자상표 부착 생산) 방식으로 생산하며 양사간 시너지효과도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2022.08.22 I 강경래 기자
점점 커지는 난임 치료제 시장...LG화학 국내 1위 비결은?
  • 점점 커지는 난임 치료제 시장...LG화학 국내 1위 비결은?
  • [이데일리 김진호 기자] 난임을 겪는 인구 증가로 관련 치료제 시장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LG화학(051910)이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활용한 여성호르몬 제제를 다양하게 확보하며, 업계 1위를 굳건히 하고 있다. 티움바이오(321550)와 차바이오텍(085660) 등은 불임을 유발하는 여성 질환 대상 차세대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제공=LG화학)◇후발주자에서 시장 점유율 1위 선점한 ‘LG화학’ 일반적으로 1년 이상 피임없이 정상적인 부부관계를 맺어도 임신이 되지 않을 때 난임 진단을 받게 된다. 현장에서는 배란을 유도하는 여성 호르몬 제제를 통해 여성의 과배란을 유도해 인공 수정 등을 진행하는 방식이 보편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지난 7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에서 2021년 난임 치료를 받은 환자 수는 총 22만2288명으로 2017년(20만8703명)보다 21%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에 내원한 날은 환자당 약 6일에 달한다. 16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국내 난임 치료제 시장은 약 800억원 규모다. 이때 쓰이는 여성호르몬 제제로는 △난자를 성숙시키는 ‘난포자극호르몬’(FSH) △FSH와 함께 난포를 자극하는 ‘황체형성호르몬’(LH) △태반에서 나와 배란을 유도하는 ‘인체융모성선자극호르몬’(hCG) 등과 관련한 약물이 두루 출시돼 있다. 가장 널리 쓰이는 것은 1995년 최초 개발돼 독일 머크(MRK)의 FSH 제제로 폴리트로핀 성분의 ‘고날에프’다. 미국 머크(MSD)의 ‘퓨레곤’, 동아에스티의 ‘고나도핀’(2006년), LG화학의 ‘폴리트롭’(2007년) 등 동종 계열 약물들이 잇따라 시판됐다. 이런 제품들은 동물세포를 키워 해당 호르몬을 정제하는 방식으로 만든 바이오 의약품이기 때문에 모두 주사형으로 개발됐다. 국내 제약사 제품 중 가장 먼저 나온 고나도핀은 2019년(약 15억원)과 2020년(약 18억원),2021년(약 12억원)등 매해 10~2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국내 기업 중 LG화학이 해당 시장을 점령하기 위해 전방위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이미 FSH 제제를 투여받은 환자에서 조기에 LH가 급증하는 것을 예방하는 ‘가니레버’(성분명 가니릴렉스)나 보조생식술 실시 중 난포 과자극 유도제 ‘아이브이에프(IVF)-c’와 ‘IVF-MHP’ 등의 제품군을 확보해 시장 경쟁을 펼치는 중이다.LG화학 관계자는 “FSH, LH 등 여성호르몬에 작용하는 네 가지 제품군을 확보했고 국내에서 약 200억원 이상의 연매출을 달성하고 있다”며 “내부적으로 우리가 가진 제품군에서 해외 업체를 모두 따돌리고 업계 1위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실상 회사가 국내 난임치료제 시장의 약 25%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이어 “해외 업체나 국내 다른 경쟁 기업보다 폭넓은 제품군으로 의료진의 선택을 받고 있다”며 “따로 공개하지 않지만, 동남아시아나 신흥국 시장을 나가는 매출이 국내보다 더 크다. 앞으로도 관련 시장 내 입지를 더 공고히 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LG화학이 판매중인 난임 치료제 ‘폴리트롭’(성분명 폴리트로핀) 및 ‘가니레버’(성분명 가니릴렉스). 폴리트롭은 난포자극호르몬 관련 제제이며, 가니레버는 배란 유도제다(제공=LG화학)◇티움바이오·차바이오텍 등 난임 유발 자궁질환 치료제 개발 中국내에서 자궁내막증을 앓는 환자 수가 2020년 15만여 명으로 5년 전인 2015년 대비 50% 이상 상승했다. 자궁내막증은 내막조직이 자궁 외 다른 부위에 생겨 난소의 성호르몬 주기를 교란시켜 난임 또는 불임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세계 자궁질환 관련 치료제 시장 규모는 올해 약 4조원 수준으로 파악되고 있다. 해마다 10% 내외로 성장하는 중이다. 관련 치료제 개발을 시도하려는 바이오벤처도 늘고 있다.미국 애브비가 개발한 자궁내막증 통증 치료제 ‘오릴리사’(성분명 엘라골릭스) 등 생식선 자극 호르몬의 길항제 등이 주로 쓰인다. 스위스 옵세바의 자궁근종치료제 ‘린자골릭스’도 FDA 허가 심사를 진행 중이며 오는 9월 그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티움바이오는 자궁내막증 및 자궁근종 대상 신약 후보물질 ‘TU2670’의 유럽 내 임상 2a상을 진행하고 있다. TU2670은 다. 해당 물질은 2019년 대원제약이 기술이전 받아 국내 임상 2상을 주도하고 있다. 대원제약은 지난 9일 중국 한소제약에 총 2208억원 규모로 기술수출하는 데 성공했다. 국내 차바이오텍은 지난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자사의 탯줄 유래 줄기세포 기반 조기 난소부전 환자 대상 세포치료제 신약 후보물질인 ‘코드스템-POI’의 임상 1상 시험계획서(IND)를 제출한 바 있다. 난소부전은 40세 이전에 난소가 제기능을 못하는 질환으로, 배란 자체가 일어나지 않아 기존 호르몬제로는 치료할 수 없는 질환이다. 회사 관계자는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임상 1상을 신청한 단계다. 현재로서 추가로 언급할 수 있는 게 없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2022.08.19 I 김진호 기자
롯데百 잠실, 에스티로더 팝업 오픈…‘럭셔리 뷰티 성지’ 만든다
  • 롯데百 잠실, 에스티로더 팝업 오픈…‘럭셔리 뷰티 성지’ 만든다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롯데백화점이 에스티로더와 단독 협업 행사를 연다.(사진=롯데백화점)롯데백화점은 오는 4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잠실 월드몰 1층에서 에스티로더 대형 팝업 스토어를 열고 롯데월드타워가 그려진 한정판 협업 세트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에스티로더의 ‘갈색병 세럼’ 출시 4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다. 협업으로 선보이는 ‘롯데백화점 X 에스티로더 콜래보 세트’는 총 3가지로 롯데월드 일러스트가 그려진 패키지와 함께 인기 상품을 엄선했다. ‘갈색병 50㎖ 세트’의 경우 정품 용량보다 많은 ‘갈색병 54㎖’를 추가로 증정한다. ‘갈색병 아이 젤크림 15㎖ 세트’는 ‘갈색병 15㎖’와 ‘마이크로 에센스 15㎖’를 함께 제공한다. 드로잉 화가 김참새가 직접 일러스트 작업에 참여한 에코백, 스티커 등도 사은품으로 구성했다.체험형 콘텐츠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낮과 밤을 콘셉트로 인테리어를 구현해 에스티로더를 대표하는 두 아이템인 갈색병 세럼과 더블웨어 파운데이션을 고객들이 직접 경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롯데백화점이 이번 행사를 8월에 준비한데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덥고 습한 날씨로 화장이 얇아지는 여름에는 ‘에센스’ 카테고리의 수요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실제 에센스 분야의 베스트셀러 제품인 ‘에스티로더 갈색병 세럼’의 경우 지난해 롯데백화점에서 8월 한 달간 판매된 수량이 연평균 대비 약 2배 가량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롯데백화점 잠실점은 럭셔리 뷰티의 단독 콘텐츠를 연이어 선뵈며 뷰티 성지로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샤넬, 발렌티노 뷰티, 크리드 등 럭셔리 뷰티 브랜드와 단독 콘텐츠를 선보인 바 있다.김시환 롯데백화점 뷰티부문장은 “에스티로더와 같은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와의 협업은 굉장히 이례적인 만큼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지만 고객들에게 새로운 뷰티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로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2.08.03 I 윤정훈 기자
美뷰티 대기업 에스티로더, 3.9조원에 '톰포드' 인수 추진
  • 美뷰티 대기업 에스티로더, 3.9조원에 '톰포드' 인수 추진
  •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미국 대형 화장품 기업 에스티로더가 명품 패션 브랜드 톰포드 인수를 추진 중이라고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출처=에스티로더 홈페이지)WSJ는 소식통을 인용해 에스티로더의 톰포드 인수 가격이 30억달러(약 3조9000억원)를 넘어설 수 있다고 전했다. 이 가격에 톰포드가 인수되면 에스티로더 인수합병(M&A) 역사상 최대 규모다.에스티로더는 작년 캐나다 화장품 브랜드 데시엠 잔여 지분을 약 10억달러(약 1조3000억원)에 취득했다. 2019년에는 화장품 브랜드 닥터자르트를 소유한 한국기업 해브앤비를 인수했다.에스티로더는 톰포드의 뷰티 사업 분야가 화장품 시장 점유율 확장에 도움이 된다고 보고 이번 인수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스티로더 경영진은 올해 5월 분기실적 발표에서 톰포드가 두자릿수 매출 성장률을 보이고 있고 중국에서 명품 수요가 매우 강하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WSJ는 “톰포드 뷰티 사업은 이른바 ‘초명품’ 브랜드라는 인식이 있다”고 전했다. 톰포드는 명품 브랜드 구찌의 디자이너로 이름을 알린 세계적 패션 디자이너 톰 포드가 2005년 자신의 이름을 따서 만들었다. 남성 의류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브랜드지만, 여성 의류와 액세서리, 화장품, 향수 등도 판매 중이다. 에스티로더는 1946년 창립됐다. 맥(MAC), 크리니크, 라메르 등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시가총액은 1000억달러(약 130조원)에 육박한다. 이같은 규모를 감안하면 에스티로더의 의지만 꺾이지 않는다면 톰포드 인수는 성사될 확률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2022.08.02 I 고준혁 기자
“간만에 시리즈B 활기”…에이스메디컬·찜카 투자 유치
  • “간만에 시리즈B 활기”…에이스메디컬·찜카 투자 유치
  • [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이번 주(7월 25일~29일)에는 전자상거래와 디지털 헬스케어, 사물인터넷(IoT) 센서, 렌터카 예약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이 벤처캐피털(VC) 및 액셀러레이터(AC)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특히 한동안 프리시드와 시드 라운드 위주로 투자가 이뤄진 가운데 이번 주에는 의미있는 규모의 시리즈B 투자도 속속 이뤄졌다.(사진=이미지투데이)◇ 고정형 라이다 전문 ‘에스오에스랩’에스오에스랩은 엠포드에쿼티파트너스와 얼머스인베스트먼트, BNK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한양증권, 시너지아이비, 에스티리더스, NH헤지자산운용, 식스브릿지자산운용 등으로부터 193억 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 에스오에스랩은 국내 유일의 고정형 라이다 개발 기업으로, 현재 현대차그룹을 비롯한 대기업, 정부기관과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투자사들은 에스오에스랩의 성장성을 높이 평가했다. 지난해 말 대규모 납품 계약을 체결하는 등 양산 능력을 확보해 다음 단계로 성장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에스오에스랩은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라이다 제품 양산을 위한 설비 시설 추가 및 인력 충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진단검사 디지털화 ‘에어스메디컬’에어스메디컬은 큐캐피탈파트너스와 끌림벤처스, 한화생명 등으로부터 253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 기술을 기반으로 진단검사를 디지털화한다는 목표로 출범한 에어스메디컬은 환자와 병원 모두에게 더 나은 의료 경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투자사들은 에어스메디컬의 기술력에 높은 점수를 줬다. 실제 회사는 지난 2020년 페이스북 AI 연구소와 뉴욕대학교 의과대학이 공동 개최한 MRI 가속영상 AI복원 대회에서 전 부문 1위로 우승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또 병원과 환자가 해당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스위프트엠알(SwiftMR·MRI 촬영 시간을 최대 50%까지 단축하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상용화했다. ◇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네이처모빌리티’렌터카 가격 비교 및 실시간 예약 플랫폼 ‘찜카’를 운영하는 네이처모빌리티는 IBK캐피탈과 메디치인베스트먼트, 센트럴투자파트너스, 다날투자파트너스, 패스파인더에이치 등으로부터 10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네이처모빌리티는 MaaS(Mobility as a Service)를 지향하는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지난 2018년 중소렌터카 업체들의 페인 포인트를 기술적으로 해결하자는 취지에서 사업을 시작했다. 투자사들은 네이처모빌리티의 성장성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창업 4년 만인 지난해 매출액 234억 원을 달성했고, 올해 상반기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 및 ‘지역 스타기업 육성사업’, 문화체육관광부의 ‘관광벤처사업 성장관광벤처부문 기업’ 등에 선정된 바 있다. 네이처모빌리티 측은 이번 투자금을 기존 통합 모빌리티 사업 고도화 및 해외 사업 확장, 중장기 경영 전략 실행에 활용할 방침이다.◇ 전 위메프 대표 설립 ‘캐처스’박은상 전 위메프 대표가 지난 2월 설립한 C2M 커머스 스타트업 ‘캐처스’는 알토스벤처스와 새한창업투자, 발론캐피탈 등으로부터 13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캐처스는 한국의 전자상거래 시장이 가진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는 스타트업으로, 전 위메프 출신 및 유통 서비스 전문가들이 초기 멤버로 합류한 상태다.투자사들은 캐처스가 현재 커머스 시장의 한계 속에서 개선점을 찾아 나가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불필요한 중개인과 숨은 비용을 제거해 제조원가 대비 합리적인 가격의 소비자 지불 가격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트래블 액티비티 솔루션 ‘액스’액스는 SJ 투자파트너스와 마그나인베스트먼트, NBH캐피탈 등으로부터 43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액스는 레저와 액티비티 영역의 GDS(여행 플랫폼에 실시간 액티비티 여행상품에 대한 퍼블리싱과 예약 관리를 담당하는 온라인 시스템)를 주요 사업모델로 두고 있다.투자사들은 액스의 비전에 높은 점수를 줬다. B2B로 시작해 데이터 기반의 수요예측 등 비즈니스 모델을 고도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 액스는 8%에 불과한 전세계 액티비티 시장의 온라인 점유율을 선점하기 위해 ‘AX 클라우드’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는 액티비티를 판매하는 여행사들이 한번에 다수의 온라인 플랫폼에 레저 상품을 업로드하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 고객 구매 정보를 받아 정산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액스는 이번 투자 유치로 해외 진출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개발자 커리어 플랫폼 운영 ‘위벗’개발자 커리어 플랫폼 ‘인잇’을 운영하는 위벗은 슈미트로부터 4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인잇은 스타트업 이직을 희망하는 개발자를 위한 커리어 플랫폼으로, 이용자는 인잇에서 포트폴리오 피드백부터 기업 매칭까지 일련의 이직 과정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슈미트는 인잇의 혁신성을 높이 평가했다. 여타 커리어 플랫폼과 달리 시니어 개발자가 포트폴리오에 대해 피드백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차별점이 뚜렷하다는 설명이다. 위벗은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글로벌 플랫폼 개발과 인재 채용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22.07.30 I 김연지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