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코스피 마감]기관·외국인 쌍끌이 매도 0.9%↓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코스피 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정책이 예상보다 더 매파적일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꺾였다. 중국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봉쇄 조치가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악재로 작용했다.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17포인트(0.88%) 하락한 2735.03으로 거래를 마쳤다.이날 코스피 지수는 장 초반부터 하락 출발해 하락세를 유지했다. 5일(현지시간)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의 매파적인 발언으로 간밤 뉴욕 증시가 일제히 하락하면서 국내 증시에도 여진이 전해졌다.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은 이르면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부터 대차대조표를 빠른 속도로 축소하고 금리를 연속으로 올리겠다고 밝혔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시장은 이미 기준금리 빅스텝(0.05%) 인상에 대한 가능성을 선반영했다”면서 “하지만 브레이너드 부의장 발언 영향으로 3월 FOMC 의사록에서 현재 우려보다 더 매파적인 스탠스가 보일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투자심리가 흔들리는 양상”이라고 설명했다.여기에 중국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봉쇄 조치를 무기한 연장한 것도 시장에 부정적인 시그널을 줬다. 상하시에서는 일일 확진자가 1만3000명을 돌파하면서 봉쇄 조치가 이어지고 있다.수급 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837억원, 5640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1조1329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033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하락한 종목이 다수다. 서비스업(1.92%), 은행(1.8%), 섬유·의복(1.43%), 화학(1.35%), 전기·전자(1.31%) 등은 1%대 하락했다. 제조업(0.94%), 증권(0.93%), 의약품(0.91%), 종이·목재(0.88%) 등은 1% 미만 내림세를 기록했다. 반면 보험(2.28%) 등은 2%대 상승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엇갈렸다.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는 4%대 하락했다. 하이브(352820), 네이버(035420), 카카오페이(377300), SK하이닉스(000660) 등은 3%대 내렸다. LG전자(066570), HMM(011200), 카카오뱅크(323410) 등은 2% 넘게 하락했다.반면 기아(000270)는 3%대, 삼성화재(000810)는 2%대 상승했다. 기업은행(024110), 우리금융지주(316140) 등 금융주는 금리 인상 수혜주로 분류되면서 1%대 오름세를 보였다. 구체적으로는 고려아연(010130)이 올해 아연 벤치마크 제련 수수료가 전년 대비 45% 올랐다는 소식에 4%대 상승했다. 이와 달리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미국 자동차 안전규제 당국인 고속도로교통안전국이 조사에 나서면서 1% 하락했다.이날 거래량은 12억9459만주, 거래대금은 10조8548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275개 종목이 올랐다. 584개 종목은 하락했으며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66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 코스피, 美 긴축 우려에 하락 출발…2730선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코스피 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미국의 긴축 정책이 예상보다 빠르고 강할 수 있다는 우려가 시장에 퍼지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0.43포인트(0.74%) 하락한 2739.56을 기록 중이다.간밤 미국 증시도 하락 마감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0.8% 하락한 3만4641.18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1.3% 내린 4525.12에 마쳤다. 나스닥 지수 역시 2.3% 빠진 1만4204.17을 기록했다.국내외 증시가 하락세를 띤 것은 연방준비제도의 긴축 정책 우려가 반영된 탓이 크다. 5일(현지시간)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은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토론회에서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서 공격적인 긴축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비둘기파 성향인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가 예상보다 매파적이란 점에 시장이 부담을 느낀 모습”이라며 “국내 증시는 미국 나스닥 급락, 3월 연방준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경계심리 등으로 정체된 주가 흐름을 보일 전망”이라고 말했다.수급별로는 외국인이 772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779억원, 49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405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업종별로는 대다수가 하락세다. 섬유·의복(1.49%), 은행(1.01%) 등은 1%대 하락 중이다. 전기·전자(0.93%), 서비스업(0.94%), 화학(0.97%), 제조업(0.79%), 운수장비(0.78%), 비금속광물(0.97%) 등은 1% 미만 내림세다. 반면 보험(0.33%), 철강및금속(0.02%) 등은 1% 미만 소폭의 오름세를 띠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하락하는 업종이 다수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 SK이노베이션(096770) 등은 2%대 하락하고 있다. 카카오(035720), SK하이닉스(000660), S-OIL(010950), 네이버(035420),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 카카오뱅크(323410), 삼성SDI(006400) 등은 1%대 하락세다. 이와 달리 고려아연(010130)은 3%대 상승 중이며 크래프톤(259960), LG(003550), SK텔레콤(017670) 등은 1% 미만 상승세다.
- [뉴스새벽배송]연준 매파발언에…뉴욕증시 일제히 하락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미국 뉴욕 증시가 라엘 브레이너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 부의장의 긴축 발언으로 일제히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기차 업체인 리비안은 올해 생산목표 하향으로 주가가 9%대 폭락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이어가면서 유럽연합(EU)은 러시아산 석탄 수입 금지를 추가 제재 방안으로 꺼냈다. 블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국제연합(UN)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에서 민간인 학살을 이유로 러시아의 상임이사국 퇴출을 요구했다. 중국의 코로나19 확산이 폭증하면서 상하이 봉쇄가 장기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로 인해 유가도 하락했다. 다음은 6일 개장 전 주목할 만한 뉴스다.라엘 브레이너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 부의장. (사진=뉴시스)△브레이너드 매파 발언에…뉴욕증시, 일제히 하락 마감-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8% 하락한 3만4641.18에 마감.-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3% 내린 4525.12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3% 빠진 1만4204.17을 기록.-이날 지수가 하락한 건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의 매파적 발언 영향. 브레이너드는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주최 토론회에서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움직여야 한다”며 “통화 긴축은 대차대조표의 빠른 축소와 꾸준한 기준금리 인상을 포함한다”고 밝혀.-현지시간 6일 공개되는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도 비슷한 매파적 긴축 정책 위주로 부각될 듯.△리비안, 생산량 목표 하향…주가 9%대 하락-전날 기술주가 상승 흐름을 견인한 가운데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전기차 업체인 리비안은 전거래일 대비 9.33% 하락한 42.19달러로 마감.-리비안은 올해 전기차 생산 목표량을 2만5000대로 당초 시장 예상보다 절반가량 하향 조정.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재확산, 일리노이 공장 생산량 축소 등이 원인. -테슬라도 전거래일 대비 4.73% 하락한 1091.26달러 기록하는 등 전기차 일제히 약세.△트위터, 이사로 일론 머스크 지명…주가 상승 -4일(현지시간)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 지분 9% 매입한 이후 다음날 트위터는 머스크를 이사로 지정. 이에 트위터 주가 전거래일 대비 2.02% 상승한 50.98달러 기록.-머스크는 이사회로 합류하면서 경영에 관여할 것으로 전망.-이사회에 합류하면 트위터 지분을 14.9% 이상 보유 불가능한 만큼 트위터는 적대적 인수합병을 막기 위해 머스크를 이사회에 받아들인 것이라는 분석도 나와.-머스크는 9.2% 지분을 보유해 최대 주주로 등극. 2위는 기관투자가인 뱅가드 그룹으로 8.4% 지분 보유 중. △EU, 러시아 석탄 수입금지 등 추가 제재 검토-로이터통신에 따르면 EU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계속되면서 대러 추가 제재 검토.-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회장은 집행위원회에서 약 5조원 규모의 러시아산 석탄 수입을 금지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밝혀.-러시아 주요 4개 은행에 대한 완전한 거래 금지, EU 항구로 러시아 선박 접근 금지도 포함. 아울러 러시아산 석유 금지 등 추가 제재 관한 작업 시작했다고 설명.△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 “러시아 안보리 퇴출” 요구-블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UN 안보리 회의에서 부착 대학살에 관해 러시아 규탄.-젤렌스키는 러시아군이 전쟁범죄를 자행한 만큼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에서 퇴출해야 한다고 주장. -러시아는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 유엔 제재를 반대할 경우 실행 불가능하기 때문.-앞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의 전쟁범죄를 조사하기 위해 특별사법기구 창설을 승인한 바 있어. △중국, 상하이 봉쇄 무기한 연장…코로나 확산 우려-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상하이시에서 일일 확진자 1만3000명을 넘어서면서 전면봉쇄 조치 연장 발표. -연장을 발표했지만 연장 기간을 명시하지 않아 무기한 봉쇄 가능성 커져.-상하이시는 2500만 주민에 대한 전수 검사 후 정확한 평가를 위해 봉쇄기간 연장했다고 설명.△국제유가 하락…중국 봉쇄 수요 위축 우려 -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물 서부텍사스 원유 가격은 배럴당 101.96달러로 전거래일 대비 1.3% 하락.-전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를 추가 제재할 수 있다는 발언으로 4% 상승했지만 하락 전환.-중국 상하이에서 코로나 감염이 폭증하면서 봉쇄 조치가 연장됨에 따라 원유 수요 감소할 가능성 높아졌기 때문. △정부, ‘尹 당선인 추진’ 대통령 집무실 이전 예비비 의결-정부는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대통령 집무실 이전 위한 예비비 의결.-예비비 규모는 360억원가량으로 한남동 공관 리모델링 비용, 국방부 이사 비용 등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앞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으로 이전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