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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솜, 매니지먼트mmm 새 둥지
  • 이솜, 매니지먼트mmm 새 둥지
  • 이솜(사진=매니지먼트mmm)[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배우 이솜이 매니지먼트mmm과 전속계약을 체결 했다.매니지먼트mmm은 3일 “여러 작품 속 다채로운 캐릭터로 대중과 만남을 이어 온 이솜 배우와 함께 해 기쁘다. 앞으로 그녀가 걸어가는 발걸음에 든든한 짝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 드린다”라며 배우 이솜과의 전속계약 소식을 알렸다.이솜은 영화 ‘좋아해줘’, ‘소공녀’,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 ‘구해줘2’, ‘모범택시’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 자신의 세계관을 확장 시켜 나가고 있다. 특히, 영화 ‘소공녀’에서는 사랑하는 것들을 지키며 살아가는 청춘의 모습을 그려내, 평단의 열띤 호평을 받았으며,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역시 극 중 세 친구가 보내는 응원과 격려 메시지가 대중에게 도달하며 많은 사랑을 얻었다. 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서는 매력적인 캐릭터 ‘우수지’로 뭇 남성, 여성 팬들의 마음을 훔치기도했다.팔색조 연기를 펼치고 있는 이솜은 영화 ‘싱글 인 서울’, ‘길복순’, ‘별빛이 내린다’, ‘빙의(가제)’로도 영화 팬들을 찾을 예정이다.이솜이 전속계약을 체결한 매니지먼트mmm은 배우 김태리, 안재홍, 전여빈, 조현철, 최수인, 최유리, 홍경이 소속되어 있는 매니지먼트사다. 네이버 웹툰 ‘정년이’를 드라마로 한 드라마 ‘정년이’ 제작에도 나선다.
2023.01.03 I 윤기백 기자
‘박태준만화회사’ 더그림, 한국투자·네이버웹툰 등서 140억 투자유치
  • ‘박태준만화회사’ 더그림, 한국투자·네이버웹툰 등서 140억 투자유치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더그림엔터테인먼트(이하 더그림)는 한국투자파트너스를 비롯해 네이버웹툰, 신용보증기금, 이노폴리스 등으로부터 약 14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3일 밝혔다. 더그림은 웹툰 독자와 관계자들 사이에서 ‘박태준만화회사’로 더 익숙한 곳이다. 웹툰 작가 박태준이 2017년 설립한 웹툰 스튜디오다.더그림은 박태준 작가의 데뷔작 ‘외모지상주의’를 비롯해 네이버웹툰 전체 인기순위 1위의 ‘싸움독학’부터 ‘김부장’, ‘퀘스트지상주의’, ‘사형소년’ 등 다수의 인기 작품을 연재하고 있다. 회사 측은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기반으로 탄탄한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는 더그림의 기업가치는 현재 10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대규모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더그림은 본격적인 웹툰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기존 유명 작가들과 다양한 협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보유한 웹툰 지적재산(IP)를 활용해 애니메이션·영화·드라마 등 다양한 2차 창작물 시장 진출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 현재 진행 중인 아마추어 작가들의 교육 사업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더그림과 함께 할 파트너 작가를 양성하고 발굴하는데도 힘쓸 예정이다.박태준 더그림 대표는 “유능한 작가분들과 창의성 있는 작품을 발굴해 웹툰의 저변을 확대하고, 보유한 IP를 활용해 다양한 방식으로 웹툰 시장을 키워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한국 웹툰의 경쟁력을 세계에 보여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3.01.03 I 김정유 기자
LG전자, 올레드名家 10년 노하우 ‘2023년형 올레드 에보’ 공개
  • LG전자, 올레드名家 10년 노하우 ‘2023년형 올레드 에보’ 공개[CES2023]
  • [이데일리 박민 기자] LG전자(066570)가 올해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명가 10년 노하우를 담은 신제품 ‘2023년형 올레드 에보(OLED evo)’를 세계 최대 가전·IT(정보기술) 박람회 ‘CES 2023’에서 첫 선을 보이고 출시에 나선다. 이번 신제품은 보다 진화한 ‘빛 제어기술’로 일반 OLED 대비 최대 70% 더 밝아졌고, 독자 TV운영체제인 webOS를 기반으로 나만의 화면을 구성할 수 있게 해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 반영을 더욱 강화했다.LG전자가 올해 새로 출시하는 ‘2023년형 LG 올레드 에보’ 이미지. (사진=LG전자)LG전자는 3일 신제품 ‘2023년형 올레드 에보(OLED evo)’ 공개와 함께 TV 사업의 새로운 비전을 ‘싱크 투 유, 오픈 투 올(Sync to You, Open to All)’로 정립했다고 밝혔다. 새 비전은 제품 개발에서 구매, 사용에 이르기까지 ‘고객 경험’에 더욱 집중해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스크린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LG전자는 고객에게 △스탠바이미, 올레드 플렉스(Flex) 등 세분화한 고객요구에 맞춘 새로운 폼팩터 경험 △webOS의 진화를 앞세운 맞춤형 고객 경험 △서로 다른 플랫폼과 기기를 자유롭게 연결하는 경험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고 지속하는 경험 등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박형세 LG전자 HE사업본부장은 “LG전자는 지난 10년간 올레드 명가(名家) 로서 고객경험 혁신에 앞장서 왔다”며 “차원이 다른 올레드 화질과 디자인은 물론, 고도화된 플랫폼 경쟁력을 기반으로 기존 TV로는 경험할 수 없었던 새로운 가치를 고객에게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일반 올레드 대비 최대 70% 더 밝아져올해 신제품 올레드 에보(OLED evo)는 영상의 각 장면을 세분화해 밝기를 세밀하게 조절하는 ‘독자 영상처리기술’과 보다 정밀해진 ‘빛 제어기술’로 더 밝고 선명한 화면을 보여준다. 65형(대각선 길이 약 163cm) 올레드 에보(모델명 65G3)는 같은 화면 크기의 일반 올레드 TV 제품 대비 최대 70% 가량 밝아지고 기존 동급 제품 대비 빛 반사와 화면 비침 현상은 줄었다.LG전자가 올해 새로 출시한 ‘2023년형 LG 올레드 에보’ 이미지. (사진=LG전자)LG 올레드 에보는 세계 최초로 HDMI 2.1a의 최신 규격인 QMS VRR(Quick Media Switching VRR) 인증을 받았다. 이 기술은 TV와 HDMI 포트로 연결된 기기에서 프레임(초당 재생되는 화면 수)이 서로 다른 콘텐츠를 번갈아 볼 때 발생하는 화면 끊김 현상을 최소화한다. 예를 들어 고객이 TV와 연결된 셋톱박스로 영화를 즐기다 이어서 스포츠 영상을 시청할 때 화면이 전환되는 동안 검은 화면이나 끊김 없이 부드럽게 보여준다.인공지능 화질·음질 엔진인 알파9 프로세서는 6세대로 한층 더 강화됐다. 영상 제작자의 의도까지 분석해 화면 노이즈를 조절하고 장면 속 얼굴, 사물, 글씨, 배경 등을 인식해 보다 자연스럽게 보여준다. 다이내믹 톤 맵핑프로(Dynamic Tone mapping Pro)는 각 장면을 세분화해 각각의 구역별로 HDR 효과는 물론, 밝기까지 세밀하게 조절한다.또 맞춤 화면 설정(AI Picture Wizard)을 활용하면 나에게 꼭 맞는 TV 화질을 직접 설정할 수 있다. 색상, 명암비, 선명도 등을 원하는 대로 선택해 시네마/스포츠 등 기본 모드 외 나만의 화질 모드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인공지능 음향 기술은 2채널 음원을 이제 가상의 9.1.2채널까지 변환해 더 풍성한 음향을 구현한다. 또 LG 사운드바와 맞춤형 입체 사운드를 구현하는 와우 오케스트라(WOW Orchestra) 기능도 처음 탑재했다.◇TV운영체제 webOS ‘고객 맞춤형’ 진화LG전자는 독자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webOS를 기반으로 고객의 차별화된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제공한다. 올레드 TV를 포함한 2023년형 LG 스마트 TV는 고객에게 맞춤형 사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방송이 아닌 webOS의 홈 화면을 먼저 보여준다. 모바일 기기처럼 OTT, 게임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 편의성을 강화한 것이다.webOS 23의 홈 화면은 개인별 계정을 기반으로 나만의 화면을 자유롭게 구성한다. 예를 들어 스포츠 중계를 즐기는 고객은 자주 이용하는 스포츠 관련 앱을 중심으로 홈 화면에 배치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LG전자가 올해 새로 출시한 ‘2023년형 LG 올레드 에보’ 이미지. (사진=LG전자)또 한 대의 TV를 여러 사람이 사용할 때도 계정별로 시청 이력을 분석해 맞춤 콘텐츠를 추천한다. 스마트폰에 탑재된 음악 서비스 앱을 LG 스마트TV에서 이용하면 스마트폰에서 듣던 음원을 TV에서도 이어 들을 수 있다. 고객이 음성으로 콘텐츠를 검색하면 검색 기록과 자주 이용한 앱 등을 분석해 연관 콘텐츠도 추천한다. 또 많은 사람이 검색한 인기 키워드와 검색한 콘텐츠에 어울리는 TV 기능도 안내한다. 예를 들어 어린이 콘텐츠를 검색한 고객에게는 ‘아이컴포트 모드(Eye-comfort mode)’ 등을 추천하는 식이다.LG전자는 LG 스마트 TV에서 즐길 수 있는 앱의 수를 지난해 말 기준 2,500개 이상으로 대폭 확대했다. 고객들의 취향을 고려해 △엔터테인먼트 △홈피트니스 △클라우드 게이밍 △원격의료 △화상회의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LG 스마트 TV에서 제공하는 LG 아트랩과 집에서도 피트니스 전문가의 코칭을 제공하는 LG 피트니스 서비스는 각각 CES 2023 혁신상(Innovation Award)을 받았다. LG 아트랩은 지난해 9월 미국에서 선보인 NFT 아트 플랫폼으로 TV에서 NFT 예술 작품 감상은 물론 거래까지 가능한 서비스다.◇시청 중인 화면 해설도 음성으로 안내LG전자는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 라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지향점 아래 지난 2021년부터 장애인과 접근성 전문가로 구성된 ‘장애인 고객 자문단’을 운영하며 제품 접근성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LG TV는 TV 메뉴나 시청 중인 화면을 음성으로 설명해주는 것은 물론, 사용자가 리모컨의 음성인식 기능을 활용해 검색하면 검색 결과도 음성으로 안내한다. TV가 켜진 채 장시간 동안 조작이 없어 대기 상태로 변경되면 현재 화면 상태와 조치 방법도 음성으로 알려준다.시각장애인은 물론 고령자들을 위한 ‘리모컨 배우기 기능’은 리모컨의 버튼을 누를 때마다 해당 기능을 음성으로 설명해준다. 저청력자의 경우 자막이나 수어 해설이 있는 방송을 시청할 때 리모컨의 방향 버튼을 눌러 자막의 위치뿐만 아니라 수어 해설 화면의 크기도 조절할 수 있다. LG전자는 TV를 생산할 때 드는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 컬러잉크를 사용하지 않은 포장재와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하는 등 친환경을 위한 노력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리모컨 포장재는 땅에 묻어도 분해되는 바이오 소재를 사용하고, 올레드 에보(G·C시리즈)에는 복합섬유구조를 활용한 신소재를 적용해 제품 무게를 줄여 이산화탄소의 배출량도 줄이고 있다.
2023.01.03 I 박민 기자
문체부, 4일 '2023 신년음악회'…조수미·김준수·김소현 등 출연
  • 문체부, 4일 '2023 신년음악회'…조수미·김준수·김소현 등 출연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계묘년 새해를 맞아 오는 4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2023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2023 신년음악회’ 포스터. (사진=문체부)이번 신년음악회는 20202년 이후 3년 만에 공연 현장에서 관객과 함께 한다. 앞서 2021년과 2022년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했다.올해는 2000여 명의 관객과 함께 음악회를 연다. 네이버TV, 예술의전당 유튜브 채널, KBS 마이K 등 온라인으로도 생중계한다. 전국 4개 문화예술회관(강원 정선 고한시네마·경기 안산 보노마루 소극장·광주 동구영상미디어센터·전남 순천문예회관)에서는 ‘싹 온 스크린’(SAC on Screen)으로 생중계한다.클래식, 국악, 뮤지컬 등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 1부에선 배일동 명창이 판소리 ‘심청가’ 중 ‘심봉사 눈 뜨는 대목’, 경기소리꾼 이희문이 경기잡가 중 ‘적벽가’를 선보인다. 가수 윤형주는 ‘우리들의 이야기’ ‘아름다운 사람’ ‘두 개의 작은 별’ 등을 들려준다.K콘텐츠 주역으로 도약 중인 한국 뮤지컬의 위상도 확인할 수 있다. 뮤지컬배우 김준수, 김소현, 김도현, 김보경 등이 출연해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모차르트!’, ‘드라큘라’, ‘더 라스트 키스(황태자 루돌프)’ 등의 주요 노래를 선사한다.2부는 지휘자 최영선과 KBS교향악단, 한국을 대표하는 소프라노 조수미가 무대를 빛낸다. 조수미는 레하르의 오페레타 ‘미소의 나라’ 중 ‘그대는 나의 모든 것’, 알비노니·자초토의 ‘아다지오’ 등 클래식 음악은 물론 ‘마중’,‘꽃피는 날’, 드라마 ‘커튼콜’ OST 중 ‘민들레야’ 등을 들려준다. 현음어린이합창단과 함께 부르는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메들리, 2002 한일월드컵 응원가 ‘챔피언’ 등도 선보인다.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음악이라는 공통의 언어로 노래하는 사랑과 위로의 메시지가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에게 뜨거운 감동으로 다가가기를 바란다”며 “우리 문화예술계의 열정과 투혼,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이 세계일류 문화매력국가로 나아가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2023 신년음악회’는 오는 14일 KBS1 ‘열린음악회’를 통해서도 방송될 예정이다.
2023.01.03 I 장병호 기자
이정재·아이유·박찬욱 감독, CJ ENM '2023 비저너리' 선정
  • 이정재·아이유·박찬욱 감독, CJ ENM '2023 비저너리' 선정
  • 사진=CJ ENM[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CJ ENM이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트렌드를 주도하며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선구적인 인물들을 수상하는 ‘2023 비저너리(Visionary)’를 발표했다.‘2023 비저너리’로 선정된 인물은 김혜수, 나영석, 마동석, 박은빈, 박찬욱, 아이유, (여자)아이들, 이정재, 이진주, 정서경 총 10인. (가나다 순)배우 김혜수와 박찬욱 감독은 독보적인 역량으로 엔터 업계와 크리에이터들에게 영감을 주는 인물로 선정됐다. 김혜수는 지난해 넷플릭스 ‘소년심판’, tvN ‘슈룹’ 등 매 작품 다채로운 연기력과 깊이 있는 작품 해석력으로 관성을 깨는 새로움을 선보였다. 영화 ‘헤어질 결심’으로 각종 상을 휩쓴 세계적인 영화감독 박찬욱은 독창적인 상상력과 특유의 미장센으로 그의 독보적인 작품 세계를 이어가고 있다. 아이유, 이정재, 정서경 작가는 한 분야에서 다른 분야로 경계를 넘는 크로스보더의 업적을 이뤄낸 인물이다. 아이유는 대중들에게 공감을 이끌어 내는 가수로서 최정상 입지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칸국제영화제 수상작 ‘브로커’에서 배우 이지은으로서 호소력 짙은 연기를 선보이며 세계 언론의 호평을 받았다. 글로벌 인지도와 영향력을 모두 갖춘 세계적인 연기자 이정재는 영화 ‘헌트’로 감독에 도전해 탁월한 연출력까지 인정받았다. 영화계 작가 정서경은 tvN 드라마 ‘작은 아씨들’을 통해 치밀한 캐릭터 구축과 시대정신을 담은 독보적인 세계관을 선보이며 흥행을 견인했다.나영석 PD, 마동석, 박은빈은 자신만의 독창성으로 새로운 장르나 캐릭터를 창조해 낸 인물이다. 나영석 PD는 ‘신서유기’의 익숙한 포맷에 Z세대의 감성과 여성 출연자들의 매력을 녹여낸 ‘뿅뿅 지구오락실’부터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윤식당’ 시리즈의 스핀오프 예능 ‘서진이네’(가제)까지 예능 콘텐츠의 새로운 프레임을 구축하고 있다. 마동석은 ‘범죄도시2’를 통해 대중에게 제작자로서의 능력까지 증명한 그는 실베스터 스탤론과 공동 제작하는 ‘악인전’ 리메이크 등 글로벌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배우 박은빈은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세상의 편견에 맞서는 캐릭터가 돼 글로벌 신드롬을 몰고 왔다. 또한 ‘우영우’ 캐릭터를 통해 사회의 고정관념까지 전환시키며 연기의 가치를 끌어올렸다.(여자)아이들과 이진주 PD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업계가 주목해야 하는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자신만의 콘셉트와 크리에이티브로 K-POP 아티스트가 나아가야 할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 독보적인 걸그룹 (여자)아이들은 멤버들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본인들만의 개성을 음악적으로 풀어내고 있다. 이진주 PD는 쏟아지는 연애 리얼리티 예능 속 새로운 연출방식과 규칙을 더한 히트 콘텐츠 ‘환승연애’를 탄생시켰다. CJ ENM은 2020년부터 엔터테인먼트 업계 전반에서 자신만의 오리지널리티를 토대로 문화산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 인물을 ‘비저너리’로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심사에는 콘텐츠 제작 및 사업에 대한 전문적인 인사이트를 보유한 CJ ENM 구성원 약 60인이 참여했으며, 빅데이터를 활용한 평가지표를 도입하여 전문성과 객관성을 확보했다.
2023.01.03 I 김가영 기자
'더 퍼스트 슬램덩크' 감독 "주인공 강백호 아닌 송태섭인 이유는"
  • '더 퍼스트 슬램덩크' 감독 "주인공 강백호 아닌 송태섭인 이유는" [일문일답]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감독/각본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오는 4일 개봉을 앞두고 연출 및 각본에 참여한 원작 작가 이노우에 다케히코의 연출 비하인드를 담은 인터뷰를 3일 공개했다. 일본에서 개봉 후 ‘아바타: 물의 길’을 누르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원작 작가인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각본 및 감독을 맡아 추억을 유발하고 있다. 원작 팬들에게 그 시절의 감동을 스크린에서 또 한 번 선사할 예정이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오는 4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아래는 인터뷰 전문. Q.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제작은 어떻게 시작되었나?A. 제작 오퍼는 10년 이상 전부터 받았다. 파일럿 영상을 만들어왔는데 내가 생각하는 것과는 다르다고 생각해서 거절했다. 다만 짧은 영상을 만드는 과정이 굉장히 힘든데도 계속해서 제안해 주신 제작진의 열의를 느끼고 있었다.Q. 최종적으로 OK를 한 것은 언제인가?A. 2014년이다. 결정적인 요소는 파일럿 영상의 ‘얼굴’이었다. 강하게 호소하는 듯한 느낌으로 만든 분의 영혼이 들어가 있었다. 기술이나 영상의 퀄리티보다 열의나 영혼 같은 감정적인 부분이 가장 와닿았다. 애니메이션 관련 기술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기술은 어디까지나 수단이라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농구 장면의 CG는 10명이 코트 위에서 움직이는 것을 그리는 데 가장 적합한 수단이기에 채택한 것이다.Q. 제작에 OK를 낸 시점에 직접 각본까지 담당할 생각이었나?A. 그렇지 않았다. 하지만 ‘OK’라고 대답한 시점에서 어떤 형태로든 관련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그래야 내가 납득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파일럿 필름을 보고 ‘여기는 이렇게 하고 싶다’라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슬램덩크’를 영화화한다면 내가 조금이라도 관여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 그게 작품에 도움이 되고 독자들도 기뻐하지 않을까 생각한 것이 가장 컸다.Q. ‘관여한다’와 ‘감독을 한다’는 무게감이 다르지 않나?A. 그렇다. 여러 가지 이유로 도달한 결과이지만, 영화 제작에 관해서 초보자인 내가 ‘감독을 하겠다’라고 할 수 있었던 것은 지금까지의 만화가 활동으로부터의 경험 덕분일지도 모른다. ‘마지막 만화전’(2009~2010년 일본 전역 순회하며 열린 이노우에 다케히코 전시회)을 진행할 때 이번과 마찬가지로 전시회 관련해서는 초보자로 현장에 들어갔다. 아마추어인데도 중요 인물로 관여했던 수차례의 경험이 도움이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Q. 이노우에 다케히코의 그림이 그대로 움직이는 듯한 영상이 인상적인 작품이다. 어떻게 실현했나?A. 마음속에 ‘이런 느낌으로 하고 싶다’라는 이미지는 있어도 그 경험이나 지식은 없었다. 대강의 이미지를 제시하면 그것을 경험이 많은 스태프들이 ‘이런 느낌 아니냐’라고 해석하거나 전달해줬다. 처음부터 명확하게 ‘여기가 골이다’라는 한 점을 향해 돌진한 게 아니라, 함께 쌓아 올라가며 최종적으로 ‘도달했다!’라는 느낌으로 완성했다. Q. 사실적인 농구 표현도 큰 특징이다. 경기 장면을 그리는 데 특히 중요한 포인트는 무엇인가?A. 굉장히 세세한 부분이지만 발을 밟는 방법이나 공을 받는 순간의 신체 반응, 슛하러 갈 때의 약간의 타이밍 등 나 자신이 몸으로 기억하고 있는 ‘농구다움’을 그대로 표현하는 것이다. 스태프들이 다 농구를 해본 사람이 아니라 그런 뉘앙스를 어디까지 전달할 수 있을지 우려도 있었는데, 제작진들이 실제로 농구를 배우러 가서 직접 플레이를 해봤다고 해서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바라건대 아직도 농구를 좋아했으면 좋겠다. 이번 작업에 질려 ‘이제 농구는 쳐다보기도 싫어’라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Q. 원작에 나왔던 경기 중간중간 혼잣말이나 코믹한 장면은 전부 사라졌다.A. 이것도 진행하며 느낀 것이지만, 원작의 세세한 개그는 많이 들어가지 않았다. 만화라면 간단한 코믹 신을 막간에 넣거나 할 수 있지만 영화는 스크린 사이즈가 일정하여 구석구석에 개그를 넣어도 보이지 않는다. 커다란 화면에서 진행된다는 것이 만화와 영화의 가장 큰 차이점이었다. 만화라면 칸 나누기 등으로 답을 찾을 수 있었겠지만 영화에서는 그 방법을 찾지 못했고 거기에 너무 집착하는 것보다 만화는 만화, 영화는 영화만의 즐거움이 있을 것이라 판단하여 ‘농구다움’을 우선시하는 결론을 내렸다.Q. 주인공이 강백호가 아니라 송태섭이라는 점에 놀란 팬들도 많았을 것 같다.A. 원작을 그대로 똑같이 만드는 것이 싫어서 다시 ‘슬램덩크’를 한다면 새로운 관점으로 하고 싶었다. 송태섭은 만화를 연재할 당시에도 서사를 더 그리고 싶은 캐릭터이기도 했다. 3학년에는 센터 채치수와 드라마가 있는 정대만, 강백호와 서태웅은 같은 1학년 라이벌 사이라서 2학년인 송태섭은 그 사이에 끼어 있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송태섭을 그리기로 했다.원작에서 캐릭터의 가족 이야기는 잘 그려져 있지 않지만, 이번 작품에서 송태섭의 가족 이야기가 상당히 깊게 그려졌다. 연재할 때 나는 20대였기 때문에 고등학생의 관점에서 더 잘 그릴 수 있었고, 그것밖에 몰랐다. 이제는 나이가 들어 시야가 넓어졌고 그리고 싶은 범위도 넓어졌다. ‘슬램덩크’를 그린 이후, ‘배가본드’나 ‘리얼’을 그려온 것도 영향이 있었기에 자연스러운 것이라 생각한다. 원작에서 그린 가치관은 굉장히 심플한 것이지만, 지금의 나 자신이 관련된 이상, 원작을 그리고 난 후에 알게 된 것 ‘가치관은 하나가 아니고, 여러 개가 있어도 그 사람 나름의 답이 있다면 괜찮다’라는 관점을 넣을 수밖에 없었다.Q. 이번 작품의 성우 캐스팅에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점은 무엇인가?A. 성질(목소리의 질감)이다. 만화를 그릴 때 목소리가 내 안에서 또렷하게 들리는 것은 아니지만 목소리의 윤기, 높낮이, 좀 쉬어 있다든가 굵고 심지가 있다든가 그런 질감이 어렴풋이 있었다. 거기에 맞는 사람을 골랐다.Q. 녹음을 할 때는 어떤 디렉션을 했나?A.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을 연기한다는 느낌보다는 그들이 평범한 고등학생이라는 느낌을 가장 소중히 여기고 싶었다. 성우들에게 ‘이 캐릭터는 이런 놈입니다’라고 캐릭터 설명을 한 뒤, ‘가급적 평소 톤과 비슷하게 부탁드립니다’라고 디렉션 했다. 녹음을 진행하며 만화를 그릴 때 캐릭터의 목소리까지 들리지는 않지만, 말풍선에 글자를 넣으며 글자의 크기나 말풍선의 모양, 장소 등에서 목소리의 크고 작음이나 말하고 있는 동안의 느낌을 무의식적으로 그 속에 담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었다. 그 점이 구체적인 디렉션을 할 때 가장 큰 도움이 되었다.Q. 녹음을 마치고 난 소감은?A. 감동했다. 성우와 현장에서 함께 일하는 것은 처음이었는데 몸 하나로 와서 목소리만으로 승부하고 돌아가는 느낌이 검 하나로 싸우는 검사 같아서 멋있었다. 모든 분들이 ‘어떻게 이 녀석을 연기할까?’라고 고심해 주셨다. 녹음을 거듭할수록 좋아지고 있는 걸 들으며 정말 고맙다고 느꼈다.Q. 주제가를 The Birthday와 10-FEET에 맡기게 된 계기는?A. 오프닝의 경우는 하나의 음으로 시작해서 점점 여러 가지 소리로 늘어가는 조금 불온한 분위기의 긴 인트로를 원했다. The Birthday의 팬이었기 때문에 꼭 이분들에게 부탁하고 싶었다. 10-FEET는 엔딩이나 극중 음악에 엄청난 노력을 쏟아주었다. 좋은 데모곡을 많이 내주어 ‘좀 더 이렇게 해도 될까요’라고 요청하면 다른 제안을 주고, 거기서부터 또 몇 번이고 마다않고 세세하게 고쳐주고 정말 고개를 숙여도 부족할 만큼 감사하다.Q. 곡에 대해 구체적인 요청을 한 부분이 있나?A. 기본적으로는 아까 말한 이야기와 동일하게 ‘이런 느낌을 원한다’라는 이미지만 제시하고 나머지는 조율했다. 곡을 들을 때마다 소리의 힘은 굉장하구나 하고 감탄했다.Q. 스태프들은 감독님의 판단의 정확성에 놀랐다고 한다. 조금밖에 차이 나지 않는 음원이라도 ‘이쪽은 OK고 이쪽은 NO’라고 흔들리지 않고 판단했다고.A. 내가 전문성이 없어서 그런 것일지도 모르겠다. 좋게 말하면 ‘선입견이 없는 만큼 플랫하게 판단할 수 있었다’라는 것일 수도 있고 나쁘게 말하면 ‘나도 처음이라 뭐가 정답인지 모르기 때문에 내 감각을 총동원해서 처음부터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할 수도 있겠다. 경험이나 노하우가 없는 탓에 쉴 수 있는 사람들도 못 쉬게 해버렸다고 해야 할까. 모두들 많이 힘들었을 것 같지만 참을성 있게 많은 도움을 주고 최선의 길을 함께 모색해 준 스태프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Q. 이노우에 감독은 지금까지도 항상 도전을 계속해온 사람이다. 이번 작품도 새로운 도전이었는데 그 원동력은 무엇이었나?A. 그건 만화다. 제3자의 입장에서 본다면 만화 이외의 것들을 여러 가지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내 안에서는 단 하나의 길이다. 전부 만화가로서 마주하고 있고, 모든 경험이 만화가로서의 나에게 돌아온다. 미술관 전시나 일러스트 일, 이번 영화도 나에게는 전부 ‘만화는 이런 것도 할 수 있구나’라는 생각으로 하고 있다. 다양한 경험을 쌓고 자신을 깎아 다듬는 것이 결국 좋은 만화를 그리는 것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한다.Q. 마지막으로 ‘슬램덩크’ 팬분들께 전하는 메시지는?A. 새로운 시각과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본 ‘슬램덩크’를 만들었다. 만화는 만화로, 애니메이션은 애니메이션으로, 영화는 영화로, 새로운 하나의 생명으로 만든 작품이다. 결국 뿌리는 다 같고, ‘슬램덩크’를 이미 알고 있더라도, ‘이런 슬램덩크도 있구나’라는 기분을 느끼실 수 있으면 좋겠다.
2023.01.03 I 김보영 기자
'유령' 박해수 "한국어 대사 단 한마디 없어, 매일 일어 6시간씩 연습"
  • '유령' 박해수 "한국어 대사 단 한마디 없어, 매일 일어 6시간씩 연습"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설경구, 이하늬, 박소담, 박해수, 서현우의 개성 강한 앙상블 캐스팅과 ‘독전’으로 스타일리시한 느와르를 완성했던 이해영 감독의 스파이 액션 영화 ‘유령’이 촬영 현장의 비하인드를 생생하게 담은 ‘제작 연대기 영상’을 3일 공개했다.‘유령’(감독 이해영)은 1933년 경성, 조선총독부에 항일조직이 심어놓은 스파이 ‘유령’으로 의심받으며 외딴 호텔에 갇힌 용의자들이 의심을 뚫고 탈출하기 위해 벌이는 사투와 진짜 ‘유령’의 멈출 수 없는 작전을 그린 영화다. 촬영 현장의 모든 것을 담은 ‘유령’의 제작 연대기 영상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이번에 공개된 ‘제작 연대기 영상’은 영화의 배경이 되는 1933년에 영화적 상상력을 더해 구현해낸 ‘유령’의 프로덕션과 그 제작 과정을 엿볼 수 있다. ‘독전’ 이후 디테일하고 세련된 연출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해영 감독은 “복잡하고 정교하게, 많은 레이어들 속에서 밀실 추리극의 단초를 뿌려 놨던 것들을 찢어버리면서 액션 장르로 변모하게 된다”며 ‘유령’에 담긴 복합 장르적인 재미에 대한 기대와 궁금증을 높인다. 여기에 호텔에 갇힌 4명의 용의자와 함정의 설계자 ‘카이토’(박해수 분)의 팽팽한 대결과 심리전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담았다. 박해수와 이해영 감독은 경무국 소속의 통신과 관리를 담당하는 ‘무라야마 쥰지’ 역 설경구에 대해 “현장에서 보여주신 선배님의 의지와 에너지가 ‘유령’이라는 영화의 품격을 한껏 올려 주셨다”며 깊은 신뢰와 애정을 드러냈다. 통신과 암호 기록 담당 ‘박차경’ 역의 이하늬는 본인이 맡은 ‘차경’에 대해 “다각적인 캐릭터였다. 최대한 겉으로 드러내려고 하지 않았고, 연기할 수 있는 폭이 굉장히 넓고, 또 다른 재미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며 그동안 배우 이하늬가 보여줬던 캐릭터들과는 또 다른 결의 캐릭터를 보여줄 것을 예고한다. 이어 박소담은 정무총감 직속 비서인 ‘유리코’ 역에 대해 “다양한 변수를 가진 인물”이라고 소개하며, ‘유령’에서 ‘유리코’가 어떤 입체성을 보여줄 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유리코’는 정말 (박소담에게) 착붙이다. 다면적이고 속을 알 수 없는 그 인물을 정말 잘 소화했다”는 이하늬의 말처럼, 박소담의 새로운 얼굴과 완벽한 변신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일본인 총독부 경호대장 ‘다카하라 카이토’ 역을 맡은 박해수는 단 한마디의 한국어 대사도 없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해내기 위해 “일어 연습을 매일 5, 6시간씩 했다”며 ‘유령’에 출연하는 것 자체가 큰 도전이었음을 전한다. 마지막으로 이해영 감독은 통신과 암호 해독을 담당하는 ‘천계장’ 역의 서현우에 대해 “귀엽고 사랑스러운 면이 있는 인물”이라며 그가 영화 속에서 관객들에게 숨쉴 틈과 활력을 줄 것을 예고했다.이처럼 다채로운 배우들의 흠 잡을 곳 없는 호흡과 시너지에 더해진 미술, 의상, 세트, 액션 등 완벽한 프로덕션의 디테일들은 ‘유령’을 기대하게 하는 가장 큰 포인트이다. 흑백의 기록사진에는 없었던 비비드한 컬러와 다양한 소재의 의상, 거대 규모의 실내 세트 등 시각적인 볼거리를 빼곡하게 채워 넣었다. ‘헌트’, ‘범죄도시2’, ‘독전’ 등에 참여한 허명행 무술감독은 ‘유령’의 다이내믹하고 박진감 넘치는 액션 탄생 과정에 대해 “비주얼과 리얼리티의 밸런스를 맞추는 데 집중을 했다”며, 사실적이고 에너지 넘치는 액션을 만들고자 했음을 전했다.개성과 연기력을 겸비한 배우들의 변신과 첩보전의 긴장감 및 액션감을 동시에 보여줄 이해영 감독의 스파이 액션 영화 ‘유령’은 오는 18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2023.01.03 I 김보영 기자
에이펀인터렉티브, '아뽀키' 앤디워홀 교토전 공식 초청
  • 에이펀인터렉티브, '아뽀키' 앤디워홀 교토전 공식 초청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에이펀인터렉티브는 버추얼 케이팝 아티스트 아뽀키(APOKI)가 일본 교토에서 개최된 ‘앤디 워홀 교토(ANDY WARHOL KYOTO)’ 전시회에 공식 초청을 받고 참석했다고 3일 밝혔다.사진=에이펀인터렉티브이번 전시회는 팝아트의 대가로서 ‘미국의 물질문화’의 빛과 그림자를 그려낸 앤디 워홀의 초기부터 만년에 걸친 특별전으로, 일본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워홀 전시회다. 약 200점의 미술작품과 15개의 영상작품이 전시됐으며, 그중 100점 이상이 일본에서 최초 공개되는 만큼 대중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에이펀인터렉티브 관계자는 “버추얼 아티스트 아뽀키가 세계적인 예술가의 전시회에 공식적으로 초청받아 참석한 것은 실제 사람과 가상 인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며 “초일류 기업들이 메타버스 공간에서 사업을 전개하는 바와 같이 버추얼 휴먼이 실제 공간에서 활동하는 것 또한 자연스러운 흐름”이라고 말했다.아뽀키는 2021년 2월 데뷔 직후 폭발적인 관심을 받아 현재 소셜미디어 총합 약 48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게임, 영화 등 전 콘텐츠 분야에서 강력한 글로벌 파워를 보유한 소니 뮤직 솔루션스(Sony Music Solutions)와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해 글로벌 무대에서 아뽀키의 성장은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앤디 워홀 특별 전시회는 지난해 9월 17일에 교토시 교세라 미술관(Kyoto City KYOCERA Museum of Art)에서 개최했으며, 오는 2월1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2023.01.03 I 김소연 기자
'컬투쇼' 이민정 "'이병헌이 나보다 싸잖아' 극 중 대사 직접 허락받아"
  • '컬투쇼' 이민정 "'이병헌이 나보다 싸잖아' 극 중 대사 직접 허락받아"
  • (사진=SBS 파워FM)[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이민정이 남편 이병헌이 언급되는 영화 속 대사 장면을 직접 허락받은 일화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민정은 권상우와 함께 2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영화 ‘스위치’(감독 마대윤) 개봉을 앞두고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민정은 오는 4일 개봉하는 ‘스위치’를 통해 약 10년 만에 스크린 복귀를 앞두고 있다. 영화 ‘스위치’는 캐스팅 0순위의 천만 배우이자 자타공인 스캔들메이커인 톱스타 박강(권상우 분)이 크리스마스에 자신의 매니저 조윤(오정세 분)과 인생이 180도 뒤바뀌는 순간을 맞이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권상우는 ‘컬투쇼’에서 “영화에서 스타로 나오는데 극 중 대사에 ‘이병헌이 나보다 (개런티가) 싸잖아’라는 부분이 있다. 현장에서 애드리브였는데 오정세 씨가 그 대사를 치고 걱정했다”며 “정세 씨가 작품에선 재미있는 배우인데 카메라 밖에선 굉장히 조용하고 차분하다. ‘병헌 선배를 얘기해서 어떻게 생각할까’ 걱정하더라”라고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에 이민정은 “정세 씨가 나한테 (이병헌) 허락을 받아오라고 했다”며 “내가 얘기했더니 남편은 ‘빵빵 터지는 장면이면 기분 좋은데 의미 없는 장면이면 그렇지 않겠냐’고 하더라”라고 이병헌의 허락을 받을 당시를 회상했다.이어 “빵빵 터지는 건 관객들이 영화를 봐야 아니까 그땐 알 수 없었다. 근데 시사회에서 거기 장면을 모두가 좋아하더라”며 “모든 남자분들이 (이병헌이) 싸지길 바라는 건지(모르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유발했다. 남편 이병헌이 평소에도 개그욕심이 많다고 털어놨다. 이민정은 스페셜 DJ 문세윤이 과거 화장실에서 이병헌을 만난 일화를 남편 이병헌에게 직접 들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문세윤은 “백상예술대상 때 화장실을 갔는데 이병헌 씨가 볼 일을 보고 있었다. 옆자리가 비어서 목례하고 옆으로 들어가서 섰는데 (이병헌이) 절 쳐다보시더니 ‘이렇게 만나서 악수조차 못하네요’라고 하시더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또 “그 다음 해에 또 만났다. 근데 이병헌 씨가 굳이 저한테 돌아서 오더니 ‘세윤 씨, 악수하려는데 손이 잔뜩 젖어있어서 악수하기 힘드네요’ 하시더라. 1년 만에 반복 개그를 한 거다. 나는 개그맨인데 무한한 감동을 받았다”고 이병헌의 유머감각에 혀를 내둘렀다. 이민정은 “맞다. (남편이) 개그 욕심이 있다”고 맞장구쳐 웃음을 자아냈다.
2023.01.02 I 김보영 기자
카카오, ‘카카오톡 쇼핑하기 X 한국화훼농협’ 기획전
  • 카카오, ‘카카오톡 쇼핑하기 X 한국화훼농협’ 기획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카카오(대표이사 홍은택)의 커머스CIC(공동대표 이효진, 양호철)가 운영하는 카카오톡 쇼핑하기가 한국화훼농협과 함께하는 특별 기획전을 4일(수)까지 진행한다.화훼농가와의 상생을 위한 이번 기획전은 새해를 맞아 화훼 소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코로나19로 위축됐던 화훼 시장이 조금씩 회복되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을 통한 화훼 소비를 촉진해 화훼 농가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한다는 목표다.쇼핑하기 내 ‘케이플라워’ 스토어에서 관엽식물, 동양란, 서양란, 꽃다발 등 다양한 화훼류를 판매한다. 특히 새해를 맞아 의미 있는 꽃말을 담은 새로운 식물들을 다수 선보인다. ‘부귀영화’를 뜻하는 황룡금부터 ‘행운이 찾아온다’는 만천홍까지 총 25 종의 식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쇼핑하기는 구매 활성화를 위해 30% 할인쿠폰도 지급한다. 5만 원대부터 10만 원대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화훼류를 3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쇼핑하기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으로 쇼핑하기 고객들이 좋은 의미를 담은 식물과 함께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라며, “화훼농가와의 상생 활동을 통해 화훼산업 활성화와 꽃 소비문화가 확산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2023.01.02 I 김현아 기자
권상우·황정민·설경구…K무비 진검승부, 새해 극장가 활짝 연다
  • 권상우·황정민·설경구…K무비 진검승부, 새해 극장가 활짝 연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권상우, 황정민, 설경구가 2023년 계묘년 새해 극장가 주도권을 두고 정면승부를 펼친다. 할리우드 대작 ‘아바타: 물의 길’(감독 제임스 카메론)이 지난달부터 박스오피스 독주 중인 가운데, 세 배우 간 선의의 경쟁이 K무비의 파워를 다시 환기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먼저 롯데엔터테인먼트가 배급을 맡은 권상우, 이민정 주연의 코미디영화 ‘스위치’(감독 마대윤)가 4일 극장 개봉으로 새해 첫 한국 영화의 포문을 연다. ‘스위치’는 캐스팅 0순위 천만 배우이자 자타공인 스캔들 메이커로 화려한 싱글 라이프를 만끽하던 톱스타 박강(권상우 분)이 크리스마스에 인생이 180도 뒤바뀌는 순간을 맞이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 ‘히트맨’, 드라마 ‘위기의 X’ 등을 통해 빛나는 외모가 무색한 코믹 연기의 정수를 보여준 권상우가 따뜻하고 호쾌한 웃음으로 가족 관객들을 극장가로 이끌 예정이다. 권상우는 극 중 매니저 조윤(오정세 분)과 삶이 뒤바뀌면서 하루 아침에 톱스타에서 생계형 매니저가 되어버린 주인공 박강 역을 맡았다. ‘스위치’는 이병헌의 아내인 배우 이민정의 10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으로도 눈길을 끌었다. 이민정은 박강의 첫사랑으로, 유학 후 잘 나가는 신진 아티스트가 된 ‘수현’ 역으로 분했다. 권상우와 오정세의 티키타카 케미스트리, 실제 각자 가정을 꾸려 행복한 결혼 생활을 영위 중인 권상우와 이민정의 현실 경험에서 비롯된 차진 부부 호흡이 관전 포인트다. 플러스엠(메가박스중앙) 엔터테인먼트가 배급한 기대작 ‘교섭’(감독 임순례)도 1월 베일을 벗는다. 오는 18일 개봉을 앞둔 ‘교섭’은 황정민과 현빈의 첫 만남과 한국 영화 최초 요르단 로케이션 촬영, 극 중 아프가니스탄을 배경으로 한 초특급 스케일로 제작 소식이 들리자마자 큰 주목을 받았다. ‘교섭’은 최악의 피랍사건으로 탈레반의 인질이 된 한국인을 구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을 향한 외교관과 현지 국정원 요원의 교섭 작전을 그린 영화다. 2007년 발생했던 샘물교회 선교단 아프가니스탄 피랍 사건 실화를 모티브로 제작해 화제를 모았다. 충무로의 흥행보증수표 황정민이 실제 둘도 없는 절친이지만 작품으로 만날 기회가 없었던 후배 현빈과 처음 호흡을 맞추는 사실 만으로 관람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황정민은 지난해 영화 ‘인질’, 넷플릭스 드라마 ‘수리남’으로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특히 ‘수리남’에선 전요환 신부 역으로 역대급 빌런 캐릭터를 경신해 글로벌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위에서부터)‘스위치’ 권상우, ‘유령’ 설경구, ‘교섭’ 황정민.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CJ ENM,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황정민은 ‘교섭’에서 최악의 한국인 피랍사건 해결을 위해 아프가니스탄을 향한 대한민국 교섭 전문 외교관 ‘정재호’ 역으로 또 한 번 연기 변신을 보여준다. 거친 현지 국정원 요원 박대식 역을 맡은 현빈과 어떤 케미스트리를 보여줄지 기대가 높다. 황정민은 ‘교섭’ 외에도 올해 ‘크로스’, ‘서울의 봄’ 등 팬데믹으로 개봉이 밀린 작품들의 개봉을 잇달아 앞두고 있는 만큼 올해 그가 보여줄 활약에 기대를 거는 관객들이 많다. 올해 연말 뮤지컬 영화 ‘영웅’으로 가슴 뛰는 감동을 선사한 CJ ENM은 설경구 주연의 새해 스파이 액션영화 ‘유령’(감독 이해영)으로 극장가 접수에 나선다. 특히 설 연휴를 앞둔 18일, ‘교섭’과 같은 날짜에 개봉을 택하면서 황정민과 설경구의 치열한 정면 승부가 예상된다.‘유령’은 전작 ‘독전’으로 수많은 팬들을 양산한 이해영 감독이 내놓은 신작이다. 지난 1933년 경성, 조선총둑부에 항일조직이 심어놓은 스파이 ‘유령’으로 의심받으며 외딴 호텔에 갇힌 용의자들이 의심을 뚫고 탈출하기 위해 벌이는 사투와 진짜 ‘유령’의 멈출 수 없는 작전을 그린 스파이 액션물이다. 지난해 ‘킹메이커’,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를 비롯해 넷플릭스 영화 ‘야차’로 누구보다 활발히 스크린 활동을 펼친 설경구가 주연을 맡았다. 여기에 이하늬, 박해수, 박소담, 서현우 등 존재감 굵직한 톱배우들이 대거 등장해 빚어낼 앙상블에 관심이 쏠린다. 설경구는 극 중 경무국 소속 통신과 감독관인 무라야마 쥰지 역을 맡았다. 쥰지는 명문 무라야마 가문의 7대손으로, 조선말과 사정에 능통해 성공가도를 달리던 엘리트 군인이었으나 조선총독부 통신과 감독관으로 좌천된 인물이다. 여기에 ‘유령’을 찾으려는 함정을 설계한 자신의 라이벌 카이토(박해수 분)의 덫에 걸려 ‘유령’의 용의자로 의심된다. 용의자로 의심받고 있지만, 카이토보다 먼저 유령을 찾아 화려한 복귀를 꾀하는 쥰지의 야심을 설경구가 어떤 입체적 매력으로 표현해낼지 궁금해진다. 각 배급사의 기대작들이 권상우, 황정민, 설경구 세 톱스타를 내세워 새해 시작부터 펼칠 경쟁이 극장가에 K무비의 활력을 다시 불어넣을지 기대된다.
2023.01.02 I 김보영 기자
하남 'K-스타월드' 새해에는 날개 달까.. 조사용역 2개 추진
  • 하남 'K-스타월드' 새해에는 날개 달까.. 조사용역 2개 추진
  • 하남시가 미사강변에 추진하는 ‘K-스타월드’ 조감도. (사진=하남시)[하남=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 하남시가 추진하는 ‘K-스타월드 조성사업’이 올해 분수령을 맞이한다. 올해 정부와 하남시에 각각 사업 관련 조사용역 예산이 편성되면서다. 2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하남도시공사에 ‘K-스타월드’에 대한 사전타당성 조사용역비 6억 원을 편성했다.이보다 앞서 문화체육관광부 역시 하남시의 지속적인 요청으로 ‘민간자본을 활용한 수도권 K-컬처 집적단지 조성 가능성 연구용역’ 3억 원을 세운 바 있다. ‘K-스타월드’는 서울과 30분 거리에 위치한 하남시 미사동 일원에 K-POP 전용 공연장과 세계적인 영화촬영장, 테마파크(마블시티) 등 국제적 한류문화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수도권 내 K-콘텐츠 관련 복합 클러스터 조성 필요성은 그간 꾸준히 제기돼왔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표한 ‘한류의 발전과정과 향후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K-콘텐츠 수출 규모는 2005년 13억 달러에서 2020년 119억2000만 달러로 15년간 9배 가까이 성장했다. 넷플릭스 전문 블로그(왓츠 온 넷플릭스)가 발표한 2021년 4분기 넷플릭스 인기 콘텐츠 제작국 점유율 순위에서도 한국은 11.87%로 미국(58.9%)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처럼 K-콘텐츠 관련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지만, 촬영·제작 등 공급 실정은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실정이다. 현재 수도권 내 국내 콘텐츠 제작시설은 올해 완공을 앞둔 파주 CJ ENM 스튜디오센터 외에는 소규모 시설만이 운영되는 상태다.‘쉬리’ ‘취화선’ 등 국산 대작이 탄생했던 남양주종합촬영소는 공공기관 지방 이전으로 영진위가 부산으로 옮겨가며 지난 2019년 폐쇄됐다. 그나마 서울과 접근성이 좋고 대규모 작품 촬영이 가능한 곳은 파주 CJ ENM 스튜디오센터와 대전 드라마큐브 두 곳이지만, 대전은 1년 이상 예약이 꽉 차 있어 실질적 이용이 어렵다.이에 지난해 11월 국회에서 열린 ‘한류문화 K컬처의 새로운 공간 조성과 미래 발전 방향’ 토론회에서 고정민 홍익대 교수와 유영식 영화감독 모두 “수도권에 입지한 복합클러스터 형태 콘텐츠 제작 허브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 바 있다.하남시는 ‘K-스타월드’가 조성되면 일자리창출 3만 명, 연간 관광객 300만 명 등 2조5000억 원에 달하는 경제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신년사에서 “지난해가 공감대를 형성하는 해였다면, 2023년은 ‘K-스타월드’를 성공적으로 완성하는 과제를 도출할 것”이라며 “하남시는 새롭게 혁신해 그동안의 오래된 습관을 버리고, 오로지 시민만을 바라보며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2023.01.02 I 황영민 기자
뮤지컬 '영웅', 최태성 강사와 13·20일 마스터 클래스
  • 뮤지컬 '영웅', 최태성 강사와 13·20일 마스터 클래스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뮤지컬 ‘영웅’이 오는 13일과 20일 ‘큰별쌤’ 최태성 강상화 함께 마스터 클래스를 연다.뮤지컬 ‘영웅’ 마스터 클래스. (사진=에이콤)이번 마스터 클래스는 초·중·고등학교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작품의 주인공인 안중근 의사를 주제로 한 최태성 강사의 강연과 뮤지컬 ‘영웅’의 무대 뒤 곳곳을 볼 수 있는 백스테이지 투어로 구성했다.강연은 최근 소설부터 영화까지 안중근 의사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때, 우리가 알고 있는 안중근 의사의 이야기부터 그동안 알지 못했던 이야기까지 쉽고 재미있게 나누며 관객들과 함께 안중근 의사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해보자는 취지에서 기획했다.강연 이후 백스테이지 투어가 이어진다. 백스테이지 투어는 미지의 공간이었던 무대 뒤편을 둘러보며 무대 스태프들의 생생한 경험담까지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뮤지컬 ‘영웅’은 이번 마스터 클래스를 통해 관객들에게 공연은 물론 안중근 의사를 가까이 만날 수 있는 특별한 하루를 선사할 예정이다.최태성 강사는 모두의 별별한국사 연구소장으로 자타 공인 한국사 전문 강사이다. KBS ‘역사저널 그날’, tvN ‘벌거벗은 한국사’ ‘어쩌다 어른’, MBC ‘무한도전’ 등에 출연해 한국사를 알려왔다.최태성 강사는 “뮤지컬 ‘영웅’은 역사적인 사건에 창의력을 덧붙여 안중근을 비롯한 독립운동가들을 조명하는 작품이라 개인적으로도 애정하는 작품”이라며 “이번 협업은 강연뿐만 아니라 처음으로 백스테이지 투어까지 함께 진행해 참여자분들에게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프로그램 참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연제작사 에이콤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 접수는 3일 오후 2시부터 6일까지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참여자를 선정한다.‘영웅’은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무대화한 뮤지컬이다. 안중근 역에 정성화, 양준모, 민우혁, 이토 히로부미 역에 김도형, 서영주, 최민철, 설희 역에는 정재은, 린지가 출연한다. 가 함께한다. 오는 2월 28일까지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 LG 시그니처 홀에서 공연한다.
2023.01.02 I 장병호 기자
제임스 카메론 감독 "'아바타3'엔 나쁜 나비족도…'재의 부족' 등장"
  • 제임스 카메론 감독 "'아바타3'엔 나쁜 나비족도…'재의 부족' 등장"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아바타2’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촬영 중인 ‘아바타3’의 새로운 빌런 등장을 귀띔해 주목된다.외신 매체 슬래시필름은 최근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이하 ‘아바타2’)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프랑스 매체와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해당 매체에 “‘아바타3’에는 불의 요소를 한 ‘재의 부족’이 등장할 것”이라며 “모든 나비족이 조용하고 평화로운 것 만은 아님을 보여줄 것”이라고 예고했다. 또 “지금까지는 나비족의 좋은 면만 보여줬기 때문에 다른 각도의 나비족을 드러내고 싶다”고도 부연했다. 오는 2024년 12월 개봉을 앞둔 ‘아바타3’는 현재 촬영을 95% 정도 끝마치고 후반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바타4’ 역시 1막 촬영을 마친 상황이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에 따르면, ‘아바타’의 세계관에는 12개의 부족이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현재 극장에서 상영 중인 ‘아바타2’의 흥행 성적에 따라 향후 시즌의 개봉에 변동이 생길 수 있다고 여러 차례 암시해왔다. ‘아바타2’가 흥행하지 못하면 ‘아바타4’는 베일을 벗지 않고 ‘아바타3’에서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다고 시사한 바 있다. ‘아바타: 물의 길’은 현재 국내는 물론 북미에서도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며 흥행 질주 중이다. 국내에서는 774만 관객을 돌파해 800만 돌파를 목전에 뒀으며, 이르면 이번주 지나고 900만 관객을 돌파할 가능성도 높다. 한편 ‘아바타: 물의 길’은 역대 세계 흥행 영화 1위를 기록 중인 전편 ‘아바타’ 이후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3년 만에 선보인 후속작이다.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 분)와 네이티리(조 샐다나 분)가 이룬 가족이 겪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다.
2023.01.02 I 김보영 기자
1300만 케이블TV 가입자는 무료..VOD 앱 ‘오초이스’ 출시
  • 1300만 케이블TV 가입자는 무료..VOD 앱 ‘오초이스’ 출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홈초이스 VOD 어플리케이션 ‘오초이스’가 신년의 시작과 함께 마침내 세상에 공개된다. 2일 ㈜홈초이스(총괄 전윤수)는 케이블TV 가입자에게 모바일 및 OTT VOD를 제공하는 ‘오초이스(OCHOICE)’ 앱이 2023년 1월 1일에 CMB에서 첫 출시됐다고 밝혔다. ‘오초이스’는 OTT 및 모바일 중심의 콘텐츠 이용이 나날이 증가함에 따라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적극 대응하고, 또 새로운 시장에서의 케이블 SO의 역할 재정립을 위해 홈초이스가 개발한 SO 통합 VOD 플랫폼이다. 디지털케이블TV 가입자뿐 아니라 8VSB 가입자들도 모바일 기기 및 OTT 박스를 기반으로 ‘오초이스’ VOD를 시청할 수 있다. 영화, 드라마, 예능, 키즈, 해외드라마, 라이프 등 전 장르 약 3만편 콘텐츠가 무료로 제공되며 최대 4개 기기까지 이용 가능하다. 기존 케이블TV에서는 구현이 어려웠던 AI 기반의 유저 맞춤형 콘텐츠 등 큐레이션도 제공된다. ‘재벌집 막내아들’도 방송 3주후 무료‘재벌집 막내아들’, ‘나의 해방일지’, ‘사랑의 이해’, ‘결혼작사 이혼작곡’, ‘강적들’, ‘판도라’, ‘미스터 트롯’, ‘미스 트롯’, ‘우리들의 남진’ 등 드라마, 시사 예능, 트로트 예능을 포함한 JTBC, MBN, TV조선 종편작은 방송 3주 후 무료 서비스된다. ‘7번방의 선물’, ‘안시성’, 변호인’ 등의 극장 흥행작과 최신 프리미엄 영화, 영화제 수상작 등 인기, 명작 영화도 선별하여 서비스한다. 더불어 낚시, 바둑, 골프, 홈트레이닝, 격투기, 여행 등 취미, 라이프 관련한 다양한 콘텐츠도 구성해 고객의 세분화된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했다. 케이블TV 중 ‘오초이스’를 처음 런칭하는 CMB는 앞서 케이블 방송 서비스에 미디어·커머스·지역정보 등을 곁들인 자체 OTT ‘레인보우TV’를 선보인다고 밝힌 바 있다. ‘오초이스’는 레인보우TV 앱 내에 탑재될 예정이다. OTT 박스에서 ‘레인보우TV’ 앱 접속 후 ‘레인보우 VOD’ 카테고리에 진입하면 ‘오초이스’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CMB 외 나머지 SO들도 순차적으로 ‘오초이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이영국 홈초이스 단장은 “레거시미디어로 고착화된 케이블TV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콘텐츠 이용행태의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자 ‘오초이스’를 출시했다”며, “SO 통합 브랜드인 ‘오초이스’가 1,300만 케이블TV 가입자의 필수 모바일 앱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질 높은 콘텐츠와 다양한 혜택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3.01.02 I 김현아 기자
SK바이오팜 이동훈 사장 “세노바메이트 매출 극대화할 것“
  • SK바이오팜 이동훈 사장 “세노바메이트 매출 극대화할 것“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조직의 성장을 위해 세노바메이트의 매출을 극대화하고 차세대 파이프라인을 확보할 것이다.”이동훈 SK바이오팜(326030) 사장은 임직원 200여 명과 영화관에서 신년회를 열고 이 같이 결의했다.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 (사진=SK바이오팜)이 사장은 “SK바이오팜은 한국을 넘어 미국, 유럽 제약시장에서 성공을 이뤘다”며 “하지만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더 큰 성공을 하기 위해 조직과 개인의 변화와 혁신이 필요할 때”라고 짚었다.이 사장은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가운데 조직과 구성원 개개인의 부족한 점을 빨리 보완하고 필요한 역량은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한 후 발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노바메이트의 매출을 극대화하고 차세대 파이프라인을 확보할 것“이라며 ” 혁신 주체인 임직원들의 발전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올해는 이렇게 두 마리의 토끼를 잡아 조직과 임직원의 발전을 함께 이뤄나가는 해로 만들어 나가려고 한다“며 ”SK바이오팜은 가까운 시일 내 미래 성장 기술 파이프라인, 미래 혁신 인재를 보유한 국내 유일의 차별화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재도약하면서 기업가치 제고는 물론 국가 경제·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다짐했다.이번 신년회는 이 사장의 선임 이후 첫 번째 행보다. 그는 이번 신년회를 신선하고 이색적인 분위기에서 화합을 다지기 위해 영화관에서 진행했다. 영화 관람에 앞서 뽑기 이벤트 등 임직원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도 함께 운영했다.이 사장은 지난해 12월 1일 SK바이오팜과 미국 자회사인 SK라이프사이언스의 신임 사장으로 선임됐다. 이 사장은 SK㈜ 바이오 투자센터에서 타겟 단백질 저해제, 세포·유전자 치료제 분야에서 다수의 글로벌 신약 사업 개발과 바이오 투자 등을 수행한 경험이 있다. SK바이오팜은 SK㈜ 바이오 투자센터장 출신인 이 사장이 글로벌 투자와 신사업 개발의 최적임자라고 보고 있다.
2023.01.02 I 김새미 기자
서경덕, "'영웅' 안중근=테러리스트" 日 주장 일침…"역사 교육 못 받아&quot...
  • 서경덕, "'영웅' 안중근=테러리스트" 日 주장 일침…"역사 교육 못 받아&quot...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서경덕 교수가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거사를 다룬 영화 ‘영웅’(감독 윤제균)을 둘러싼 일본 누리꾼들의 역사 왜곡 주장에 일침을 날렸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현재 안중근 의사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 영화 ‘영웅’이 성황리에 상영되는 가운데, 일본측 SNS 상에서는 안중근 의사를 ‘테러리스트’로 간주하여 큰 논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서경덕 교수에 따르면, 일본의 일부 누리꾼들은 트위터 등 SNS상에서 영화 ‘영웅’을 두고 ‘안중근은 영웅이 아니라 테러리스트다’, ‘테러리스트를 영화화 한 한국’, ‘이 영화를 근거로 한국과의 국교단절’ 등 주장을 펼치며 맹비난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경덕 교수는 “또한 ‘이란이 오사마 빈 라덴을 영웅시해 9.11테러 예찬 영화를 만든 것과 같은 것’, ‘한국에서는 비무장인 상대를 기습적으로 총격해 살해하는 행위가 영웅인거냐?’ 등 어처구니 없는 글들이 퍼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러한 일본 누리꾼들의 어이없는 반응은 역시 제대로 된 역사교육을 못 받았기 때문”이라고 분노했다. 이어 “K-콘텐츠가 두렵긴 두려운 모양이다. K드라마 및 K영화가 전 세계에서 주목 받고 있으니, 안중근 영화로 인해 자신들의 역사적 과오가 전 세계에 제대로 드러날 까봐 두려워하는 모양새”라고 분석했다. 또 K-콘텐츠를 활용한 적극적 홍보로 일본, 중국의 역사 왜곡에 대응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지난달 21일 개봉한 ‘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가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 영화다. 뮤지컬 ‘영웅’의 오리지널 캐스팅 정성화를 비롯해 김고은, 나문희, 박진주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에 따르면 ‘영웅’은 전날인 새해 첫 날 18만 5113명의 관객들을 동원,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167만 2807명이다.
2023.01.02 I 김보영 기자
함정 설계자 박혜수와 네 명의 용의자들…'유령' 의심 스틸 공개
  • 함정 설계자 박혜수와 네 명의 용의자들…'유령' 의심 스틸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유령’(감독 이해영)이 스파이 ‘유령’으로 의심받는 용의자들이 서로를 의심하고, 의심을 벗으려 움직이는 아슬아슬한 장면들을 포착했다. 영화 ‘유령’은 설경구, 이하늬, 박소담, 박해수, 서현우의 개성 강한 앙상블 캐스팅과 ‘독전’으로 스타일과 스토리의 성공적인 만남을 이뤄냈다는 평을 받은 이해영 감독의 신작 스파이 액션 영화다. ‘유령’ 측은 2일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용의자들의 의심 스틸을 공개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유령’은 1933년 경성, 조선총독부로부터 항일조직이 심어 놓은 스파이 ‘유령’으로 의심받으며 외딴 호텔에 갇힌 용의자들이 의심을 뚫고 탈출하기 위해 벌이는 사투와 진짜 ‘유령’의 멈출 수 없는 작전을 그린 영화다. 공개된 스틸은 ‘유령’을 잡기 위해 함정을 설계한 신임 총독의 경호대장 ‘카이토’(박해수 분)와 그의 의심을 받는 네 명의 용의자가 서로 맞닥뜨리는 순간을 포착해 이들 사이에 어떤 사건이 벌어질지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먼저 ‘카이토’와 총독부 통신과 감독관인 ‘쥰지’(설경구 분)가 엇갈린 시선 속 서로를 스쳐 지나가는 스틸이 묘한 긴장감을 자아내며 오랜 시간 경쟁 관계에 놓여있는 이들의 관계를 암시한다. 이어 자신을 예의주시하는 ‘카이토’의 시선을 애써 피하는 듯한 총독부 통신과 암호문 기록 담당 ‘차경’(이하늬 분)의 스틸은 용의선상에 오른 그녀가 위험을 무릅쓰고 향하는 곳이 어디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또한 ‘카이토’와 정무총감 비서 ‘유리코’(박소담 분)가 서로를 매섭게 노려보는 상황을 담은 스틸은 조선인이지만 총독부 2인자 직속 비서 자리를 꿰찬 ‘유리코’가 ‘카이토’ 앞에서도 기죽지 않고 당당하게 맞서는 모습으로 이들의 팽팽한 대립을 기대하게 한다. 마지막으로 총을 든 ‘카이토’ 앞 바짝 긴장한 통신과 암호 해독 담당 ‘천계장’(서현우 분)의 스틸은 한층 강도가 높아진 ‘카이토’의 압박 수사로 일촉즉발의 상황을 예고한다. 이처럼 보는 것만으로도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는 ‘유령’의 의심 스틸은 과연 베일에 감춰진 ‘유령’은 누구인지, 나아가 ‘유령’이 모든 의심을 뚫고 살아나가 동료들을 구하고 작전을 성공시킬 수 있을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개성과 연기력을 겸비한 배우들의 변신과 짙은 의심의 함정, 멈출 수 없는 작전 사이의 대결을 기대하게 하는 이해영 감독의 스파이 액션 영화 ‘유령’은 1월 18일 극장에서, 누가 ‘유령’일지 모르는 첩보전의 긴장감과 통쾌한 반격 그리고 액션의 쾌감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2023.01.02 I 김보영 기자
'영웅', 160만 돌파→12일 연속 韓 영화 1위…200만 정조준
  • '영웅', 160만 돌파→12일 연속 韓 영화 1위…200만 정조준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그린 뮤지컬 영화 ‘영웅’(감독 윤제균)이 개봉 후 12일 연속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2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에 따르면 ‘영웅’은 전날인 새해 첫 날 18만 5113명의 관객들을 동원,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167만 2807명이다. 지난달 21일 개봉한 ‘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가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 영화다. ‘영웅’은 꾸준한 흥행 기세를 이어가고 있는 국내외 화제작들을 제치며 지난 토, 일요일 주말 이틀간 39만 명의 관객수를 기록, 주말 극장가를 완벽하게 사로잡아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은 음악영화 ‘맘마미아!2’의 개봉 2주차 누적 관객수 158만, ‘라라랜드’의 개봉 2주차 누적 관객수 129만 보다 앞선 속도다. 또한 ‘영웅’은 개봉 2주차에도 완만한 흥행 곡선을 보이며 개봉주와 비슷한 흥행세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의 성적에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이와 같은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영웅’은 새해 첫 주말인 1월 7일(토) 부산, 1월 8일(일) 대구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들과 직접 만나 흥행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오리지널 뮤지컬 ‘영웅’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우리가 알지 못했던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눈과 귀를 사로잡는 풍성한 음악과 볼거리, 배우들의 열연으로 그려내며 전에 없던 영화적 체험을 선사하는 영화 ‘영웅’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2023.01.02 I 김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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