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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트먼 제안 거절했는데…AI 목소리에 뿔난 스칼렛 요한슨
  • 올트먼 제안 거절했는데…AI 목소리에 뿔난 스칼렛 요한슨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미국 유명 배우 스칼렛 요한슨의 목소리와 비슷한 인공지능(AI) 음성 사용을 중단하기로 한 가운데 당사자인 요한슨은 “충격과 분노에 빠졌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생성형 AI의 급속한 성장 속에 저작권 문제가 점차 확대되는 모습이다.미국 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4월 27일(현지시간) 워싱턴 DC의 워싱턴 힐튼에서 열린 백악관 특파원협회(WHCA) 만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AFP)20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요한슨은 오픈AI가 전날 자신의 목소리와 비슷한 챗GPT ‘스카이(Sky)’의 음성 사용을 일시 중단하겠다고 공지하자 성명을 통해 “해당 AI 음성이 내 목소리와 매우 유사하다는 사실에 충격과 분노, 불신에 빠졌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요한슨은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작년 9월 오픈AI의 새 AI 모델이 될 ‘GPT-4o’(포오)의 음성을 담당해 달라고 제안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당시 그는 “많은 고민 끝에 개인적인 이유”로 제안을 거절했다고 전했다.이어 요한슨은 “GPT-4o가 출시(5월 13일)되기 이틀 전 올트먼이 제 매니저(에이전트)에게 연락해 다시 생각해 달라고 요청했다”며 “연락에 답하기도 전에 해당 시스템이 출시됐다”고 주장했다.요한슨은 “내 친구와 가족, 대중들은 모두 ‘스카이’라는 최신 시스템이 나와 얼마나 닮았는지 주목했다”며 “공개된 영상을 들었을 때 가까운 친구들과 미디어조차 구분하지 못할 정도로 내 목소리와 너무 흡사해 충격과 분노를 느꼈다”고 말했다.특히 요한슨은 “심지어 올트먼은 ‘그녀(Her)’라는 한 단어를 트윗 하면서 그 목소리 유사성이 의도적임을 암시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요한슨은 사람이 AI와 사랑에 빠진다는 2013년 개봉작 영화 ‘그녀’ 속 AI 목소리의 주인공 사만다 역을 맡았다. 오픈AI의 새 AI 모델 GPT-4o는 보고 듣고 사람과 음성으로 자연스럽게 대화까지 할 수 있어 영화 ‘그녀’가 현실이 됐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었다.요한슨은 올트먼의 행동으로 인해 변호인을 고용할 수밖에 없었다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그는 변호사를 통해 올트먼과 오픈AI 측에 2통의 편지를 보내 스카이 음성이 만들어진 정확한 과정을 자세히 설명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그 결과 오픈AI가 스카이 음성을 삭제하는 데 “마지못해 동의했다”고 말했다.실제 오픈AI는 19일(현지시간) 자사 블로그에 ‘챗GPT의 음성이 선택된 방법’이란 제목의 글을 통해 스카이 목소리를 채택하게 된 과정을 상세히 설명했다. 오픈AI “AI 음성은 유명인의 독특한 목소리를 의도적으로 흉내 내서는 안 된다”며 “스카이의 목소리는 요한슨을 모방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자연스러운 목소리를 사용하는 다른 전문 여배우의 목소리”라고 부인했다. 그러면서 오픈AI는 “개인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성우의 이름을 공유할 수 없다”면서 5개의 목소리를 선정하기 위해 업계 전문가들과 함께 5개월에 걸쳐 400개 이상의 출품작을 살폈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요한슨은 “우리가 모두 딥페이크와 자신의 초상, 작품, 정체성을 보호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이 시기에 이러한 문제는 반드시 명확히 밝혀져야 할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개인의 권리가 보호될 수 있도록 투명성과 적절한 법안 통과를 통해 이 문제가 해결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4.05.21 I 이소현 기자
'악마와의 토크쇼' 13일째 누적 8만 돌파…에그지수 90% 역주행 이례적
  • '악마와의 토크쇼' 13일째 누적 8만 돌파…에그지수 90% 역주행 이례적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악마와의 토크쇼’(감독 캐머런 케언즈)가 폭발적인 반응으로 흥행 질주 중인 가운데, 누적 8만 관객을 돌파했다. 또 상영과 함께 입소문이 이어지면서, 관객들의 실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골든 에그 지수가 90%로 역주행 상승하는 이례적인 행보로도 화제다.2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악마와의 토크쇼’는 이날 오후 누적관객수 8만 명을 기록했다. 지난 8일 개봉 이후 13일째에 8만 명 관객 고지를 넘어섰다.이는 외회에, 관객층이 한정적인 공포 장르로 거둔 뜻깊은 결실이다. ‘악마와의 토크쇼’ 이처럼 여러 쉽지 않은 조건 속에서 개봉 후 연일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차지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은 관객들의 입소문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악마와의 토크쇼’는 관객수가 늘어날수록 관객들의 극찬반응 역시 늘었다. 공포영화지만 관객들은 “너무 재미있다“는 공통적인 반응이다. 이는 ‘악마와의 토크쇼’가 공포와 유머를 조화시켜 장르를 새롭게 변주해 영화적 쾌감을 안겼기 때문이다.“쫄보부터 공포 마니아까지 대만족 중”이라는 호평처럼, ‘악마와의 토크쇼’는 공포 장르 선호층 그 이상까지 관객층을 넓혀 박스오피스와 골든 에그지수 모두 역주행 흥행 중이다.영화 ‘악마와의 토크쇼’는 미국 전역을 충격에 빠트린 사상 최악의 생방송 사고 영상을 47년 만에 공개하는 생중계 공포다. 역대급 도파민 호러라는 관객들의 자발적인 추천 속에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생중계 중이다.
2024.05.21 I 김보영 기자
'퓨리오사' 韓판 일러스트 포스터 공개…크리스 헴스워스 "최애" 극찬
  • '퓨리오사' 韓판 일러스트 포스터 공개…크리스 헴스워스 "최애" 극찬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개봉을 단 하루 앞두고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불을 지핀 영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감독 조지 밀러, 이하 ‘퓨리오사’)가 일러스트레이터 산호 작가와의 컬래버로 탄생한 한국 스페셜 포스터를 21일 공개했다. 특히 해당 포스터를 직접 받은 ‘퓨리오사’의 주역 안야 테일러 조이, 크리스 헴스워스, 그리고 조지 밀러 감독이 200% 만족한 감탄 가득한 리액션과 함께 감사 인사를 전해 화제를 모은다. 영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가 만화 ‘장례식 케이크 전문점 연옥당’과 ‘비와 유영’을 출간하면서 독특한 스타일의 작화로 주목받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산호 작가와 함께한 한국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는 산호 작가의 주 매력인 키치한 드로잉과 감도 높은 채색으로 ‘매드맥스’ 세계관만의 장엄한 비주얼과 독창적인 세계관을 표현해내 예비 관객들의 상상력과 기대감을 자극한다. 한 손엔 운전대를 잡고 다른 한 손으로는 자신의 이마에 검은 칠을 하고 있는 ‘퓨리오사’의 제스처를 살린 비주얼은 캐릭터의 가장 상징적인 이미지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며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고글에 흰 천을 둘러쓴 ‘디멘투스’의 모습에서는 사막을 맹렬히 달리는 바이커 군단 리더의 특징이 그대로 드러나 있어 생동감을 불어넣는다. 여기에 ‘디멘투스’의 시그니처 아이템이자 반전을 더하는 곰인형도 빼놓지 않고 담고 있어 재치를 뽐낸다. 뿐만 아니라 파도처럼 일렁이는 모래바람, 사슬에 매달린 워 보이와 전투 차량, 밤하늘에 그려진 시타델의 지배자 ‘임모탄 조’ 세력을 상징하는 심볼 등 이번 작품만의 개성을 드러내는 디테일한 요소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 특별함을 더한다.한국 스페셜 콜라보 포스터를 직접 받아본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의 주역 안야 테일러-조이와 크리스 헴스워스, 조지 밀러 감독의 진심 어린 감사가 담긴 리액션도 공개되어 눈길을 끈다. 안야 테일러 조이는 “세상에! 이 디테일 좀 보세요! 산호 작가님 정말 고마워요, 집에 걸어 놓을래요”라며 연신 감탄사를 아끼지 않았고, 크리스 헴스워스는 “최애 포스터가 될 것 같다”, “아이들에게 대대로 물려줄 것”이라며 감명 깊은 감사 인사를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조지 밀러 감독 역시 포스터를 꼼꼼히 살펴보며 “완벽하게 아름답다. 영화의 핵심 요소와 디테일을 모두 담았다는 점이 놀랍다. 제가 만든 ‘매드맥스’ 세계관에 대한 애정이 보인다. 정말 대단한 작품” 이라며 극찬을 전했다. 자신의 작업도 한국 문화의 영향을 받았다는 조지 밀러 감독은 이번 포스터로 이어진 특별한 인연과 함께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를 많이 즐겨 주셨으면 좋겠다. 어떻게 보실지 궁금하다. 한국 팬들께 정말 감사하다”며 진심 가득한 인사와 손하트로 한국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표했다. 이처럼 한국의 아티스트와의 협업으로 개봉을 손꼽아 기다리는 국내 팬들의 관심을 더욱 집중시키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문명 붕괴 45년 후, 황폐해진 세상에 무참히 던져진 ‘퓨리오사’가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자신의 인생 전부를 걸고 떠나는 거대한 여정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바로 내일, 오는 5월 22일(수) 개봉 예정이다.
2024.05.21 I 김보영 기자
칼·총 없이 위협적→과몰입 유발…'설계자' 프로덕션 TMI 공개
  • 칼·총 없이 위협적→과몰입 유발…'설계자' 프로덕션 TMI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제작사 영화사 집의 신작이자 강동원의 새로운 얼굴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설계자’(감독 이요섭)가 주목할 만한 프로덕션 TMI 세 가지를 공개했다. ‘설계자’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강동원 분)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첫 번째 프로덕션 TMI는 인물의 심리를 반영한 강렬한 사운드다. 영화의 시작부터 끝까지 속도감 있게 흘러가는 음악은 ‘설계자’만의 차별화된 관전 포인트로 극의 몰입감을 끌어올린다. 특히 자신이 누군가의 타겟이 되었다는 영일의 내적 갈등이 깊어질수록 고조되는 사운드는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만들 것이다. 김태성 음악감독이 “인물의 심리 변화를 음악이 표현할 수 있도록 끝까지 일정한 리듬이 연결되고, 인물들이 이상한 느낌을 받는 순간을 사운드로 표현했다.”고 전한 만큼 ‘설계자’의 음악은 인물에 몰입하게 만드는 동시에 보는 재미를 더할 것이다.두 번째 프로덕션 TMI는 제작진들의 과몰입까지 유발한 짜임새 있는 각본이다. ‘설계자’ 촬영 당시 배우, 스태프들이 모두 영화 속 등장하는 수많은 사고사에 대한 사실 여부를 궁금해하며 이요섭 감독을 찾았다. “시나리오를 짤 때 의도적으로 무엇이 진실인지 헷갈리게 만들고 싶었다”고 전한 이요섭 감독은 관객들에게도 이러한 의심이 전해지는 데 중점을 두고 연출해 영화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이처럼 살인을 사고로 조작하는 참신한 소재에 의도적인 혼선을 주는 각본으로 리얼리티를 극대화한 ‘설계자’는 관객들에게 무엇이 진실인지 판단하기 힘든 현실적 공감대를 선사할 것이다마지막 프로덕션 TMI는 일상적인 공간 안에 일어나는 균열을 포착한 미술과 촬영이다. 이요섭 감독이 “칼과 총이 나오지 않지만, 위협적이며 긴장감을 돌게 하는 것이 프로덕션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였다”고 전한 만큼 ‘설계자’는 사고를 조작하는 과정을 리드미컬하게 담기 위해 여러 종류의 카메라를 활용하고, 일상적인 공간에 흉기처럼 느껴지는 요소를 자연스럽게 배치하는 등 제작 단계에서의 다양한 노력을 더했다. 이러한 디테일은 극 전반에 밀도 있는 긴장감을 흐르게 만들며 관객들에게 특별한 영화적 체험을 선사할 것이다. 이처럼 신선한 소재에 생생한 현실감이 돋보이는 프로덕션 TMI를 공개한 영화 ‘설계자’는 몰입감을 높이는 현실감과 드라마틱한 전개로 5월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사고로 조작된 청부 살인이라는 신선한 소재에 생생한 현실감을 더해 한시도 궁금증을 놓을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할 영화 ‘설계자’는 5월 29일 개봉 예정이다.
2024.05.21 I 김보영 기자
'음주 뺑소니' 김호중, 공연실황도 OTT서 아웃
  • '음주 뺑소니' 김호중, 공연실황도 OTT서 아웃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가수 김호중의 공연 실황영상을 티빙 등 온라인동영상플랫폼(OTT)에서 볼 수 없게 됐다. 가수 김호중은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술을 마신 뒤 역주행을 해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난 의혹을 받고 있다.(사진=티빙 캡처)21일 CJ ENM(035760)은 2020년 9월 개봉한 ‘그대, 고맙소 : 김호중 생애 첫 팬미팅 무비’와 2022년 개봉한 ‘인생은 뷰티풀: 비타돌체’에 대한 서비스 중단을 티빙, 웨이브, 왓챠 등 OTT에 요청했다. CJ ENM은 두 영화에 대한 유통권리를 가지고 있다. 유통권리가 있는 CJ ENM의 서비스 중단으로 OTT에서 콘텐츠 이용이 속속 불가능해지고 있는 중이다. 티빙과 웨이브는 이미 판매를 중단했다. 김호중 콘서트 실황을 담은 최신 다큐멘터리 영화 ‘바람 따라 만나리 : 김호중의 계절’(2023)‘의 유통권리를 가진 업체도 서비스 중단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영화는 아직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왓챠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마주 오던 택시와 충돌한 뒤 달아난 혐의(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로 불구속 입건됐다. 사고 3시간 만에 김호중의 매니저가 경찰을 찾아 자신이 사고를 냈다고 허위 자수했지만, 경찰은 실제 운전자가 김호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김호중에게 여러 차례 출석을 요구했지만, 김호중은 응하지 않다 사고 17시간 만인 10일 오후 4시30분쯤 경찰에 처음 출석했다. 김호중은 경찰조사에서 자신이 운전대를 잡지 않았다고 주장하다 경찰의 거듭된 추궁에 운전 사실을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김호중과 소속사가 조직적으로 증거 인멸 등 사건 은폐에 가담한 데다 도주 우려도 있다고 보고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이다.
2024.05.21 I 임유경 기자
"금세기 가장 중요한 영화" 거장들의 선택…'존 오브 인터레스트' 이유있는 극찬
  • "금세기 가장 중요한 영화" 거장들의 선택…'존 오브 인터레스트' 이유있는 극찬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쉰들러 리스트’ 이후 최초로 아우슈비츠의 촬영 허가를 받아낸 영화 ‘존 오브 인터레스트’(감독 조나단 글레이저)가 남다른 영화적 성취를 달성하며 스티븐 스필버그,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극찬을 끌어냈다.‘존 오브 인터레스트’는 아우슈비츠 강제 수용소 담장 밖, 꽃으로 만발한 루돌프 회스 장교 부부의 그림 같은 일상으로 당신을 눈뜨게 할 잔혹한 마스터피스다. ‘존 오브 인터레스트’는 아우슈비츠 수용소를 둘러싼 40㎢ 지역을 일컫는 명칭이다. ‘최종 해결책’과 마찬가지로 나치 친위대가 사용했던 사악한 의도가 담긴 완곡 어구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당시 나치는 해당 지역의 농지를 몰수하고, 노동력을 강제 착취하는 등의 경제적 이득을 취했다고 전해진다. 이처럼 영화는 수용소 내부가 아닌 밖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수용소 총지휘관 루돌프 회스를 주인공으로 내세운다. 주목해야 할 점은 흔히 떠올릴 수 있는 홀로코스트 영화와 가해자의 모습을 완벽히 뒤집었다는 점이다.영화에서 루돌프 회스와 그의 아내 헤트비히 회스는 집과 아이들을 정성스럽게 돌보고, 전출 문제로 갈등을 겪는 평범한 부부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그리고 영화는 이들의 모습을 통해 벽 너머에서 자행되고 있을 학살을 철저히 통제하는 한편, 미묘한 시각적, 청각적 신호를 꾸준히 쌓아감으로써 보이지 않는 끔찍한 현실을 상상하게 유도한다. 이에 대해 조나단 글레이저 감독은 “평온한 일상 가까이에서 일어나는 대학살에 대한 이야기는 어떻게 보면 우리 이야기가 될 수 있다. 우리가 ‘그들’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이 정말 무서운 지점”이라고 영화의 메시지를 강조했다.한편 루돌프 회스와 그의 가족 모두 실존 인물로, 다방면으로 수집된 실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는 점은 이 영화를 더욱 공포스럽게 만든다. 조나단 글레이저 감독은 이를 완벽히 재현하기 위해 아우슈비츠의 버려진 건물을 섭외하는 동시에 새롭게 설계, 영화의 놀라운 시각적 세계를 창조해 냈다. 뿐만 아니라 아우슈비츠는 세계 문화유산으로 영화 촬영 허가에 있어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야만 하는데, ‘존 오브 인터레스트’가 ‘쉰들러 리스트’ 이후 최초로 아우슈비츠의 허가를 받아 화제가 됐다.이처럼 조나단 글레이저 감독이 10년에 걸쳐 섬세하게 완성해 낸 ‘존 오브 인터레스트’가 가장 강력한 영화적 체험을 선사할 올해의 영화로 손꼽히고 있다. 앞서 더 플레이리스트, 인디와이어, 롤링 스톤, 가디언 등 각종 매체가 2023년 베스트 영화로 선정한 가운데,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쉰들러 리스트’ 이후 최고의 홀로코스트 영화”라고 극찬했고, 이어 알폰소 쿠아론 감독 역시 조나단 글레이저 감독이 달성한 영화적 성취에 대해 극찬하며 “금세기 가장 중요한 영화”라고 언급했다. 그리고 이동진 영화평론가 역시 B tv 파이아키아에서 아카데미시상식 예측 당시 “영화 예술의 한 궁극을 보여주는 작품”이라고 칭찬하며, 작품상으로 ‘추락의 해부’ ‘오펜하이머’가 아닌 ‘존 오브 인터레스트’를 고르고 싶다고 전해, 영화를 기다려온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현시대를 뒤흔들 메시지와 탁월한 연출력으로 남다른 영화적 업적을 달성하고 있는 ‘존 오브 인터레스트’는 6월 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2024.05.21 I 김보영 기자
모로코 1900년대 국가 기록물, 韓 기술로 복원한다
  • 모로코 1900년대 국가 기록물, 韓 기술로 복원한다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아프리카 모로코의 국가기록원을 대상으로 한국의 우수 기록 관리 전문성을 전파하기 위해 ‘모로코 기록물 보존·복원 역량 강화’ 3년 연수 과정을 신설했다고 21일 밝혔다.이용철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장이 지난 20일(현지 시각) 모로코 국가기록원에서 열린 ‘모로코 기록물 보존·복원 역량 강화’ 연수 과정에 앞서 양국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1차 년도인 올해에는 국가기록원의 보존·복원 전문가를 현지에 파견해 한국의 기록 관리 정책 및 제도와 함께 종이기록물 보존·복원 실습 중심 강의와 실습 과정으로 운영한다. 2차 년도인 내년에는 기록물 유형별 복원 사례, 최신 기술 활용 디지털화 사례 등 실무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둔 초청연수 교육으로 추진하며, 3차 년도인 오는 2026년에는 1차와 2차 수립된 실행 교육을 바탕으로 기록물 보존방안, 발전 전략 수립 및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연수를 진행할 계획이다.이번에 신설한 연수 과정은 지난 2022년 11월 한-모로코 국가기록원 간 업무협약 체결 이후, 한국의 우수한 보존·복원 기록 관리 경험과 성과 공유를 희망하는 모로코 국가기록원의 요청으로 기획했다.기록물의 보존·복원 처리는 종이, 사진, 영화필름 등 국가 중요 기록물의 보존성 향상을 위한 필수 기능이다. 분야별 전문 인력과 전문 시설·장비가 수반되는 고도의 전문 영역이기에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우수 기록 관리 전문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1차 년도 연수는 20일부터 27일까지 모로코 국가기록원 전문가 15명을 대상으로 모로코 현지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과정은 국내 보존·복원 전문가 5명을 파견해 술탄 시기인 1900년대 초 중요 문서에 대한 보존과 복원처리를 지원한다. 또 국내 기록 관리 정책 소개, 모로코의 현지 기록물 복원 과정에 대한 자문과 전략 개발 등 현안 과제에 대한 실행 계획 수립과 함께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체험 학습을 함께 운영한다.국가기록원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08년부터 대상 국가의 기록 관리 발전과 국제 협력 강화를 위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 아시아 지역을 비롯한 남미의 페루 등 28개국 470여 명을 대상으로 국제연수 과정을 진행했다.이용철 국가기록원장은 “이번 연수는 디지털기록관리뿐만 아니라 기록물의 보존·복원을 배우려는 한국형 기록 관리 체계에 대한 국제사회의 수요와 관심을 계속적으로 확장했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이런 과정을 통해 모로코 술탄 시기의 기록 관리와 가치를 더하고 두 나라의 공공행정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5.21 I 이연호 기자
'신의악단' 박시후, 父와 연기 맞대결?…몽골 촬영현장 전격 방문
  • '신의악단' 박시후, 父와 연기 맞대결?…몽골 촬영현장 전격 방문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신의악단’에 출연 중인 박시후가 아버지와 얼떨결에 같은 영화에 출연하게 된 사연이 공개된다.TV조선 예능 ‘아빠하고 나하고’ 24회에는 박시후의 부친이 영화 ‘신의악단’ 몽골 촬영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내용을 방영할 예정이다.영화 ‘신의악단’은 북한에 외화벌이를 위해 가짜 찬양단이 창설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그안에서 주인공 교순의 변화에 따른 과정, 긴장감 그리고 사람 냄세나는 웃음과 감동을 다룰 예정. 박시후는 북한 보위부 소속 장교 교순 역할로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했다.‘아빠하고 나하고’ 제작진은 박시후 아버지 박용훈 씨와 함께 아들이 출연하고 있는 영화 ‘신의악단’ 몽골 촬영 현장을 직접 방문하게 된 것. 이에 박시후와 배우들은 직접 환영 플래카드를 만들어 부친의 촬영 현장 방문을 환영했다.그런데 환영 인사도 잠시, 이날 출연하기로 한 대역이 촬영을 펑크내면서 김형협 감독은 갑자기 박시후 부친에게 직접 영화의 단역 출연을 제안하면서 처음으로 박시후 부자의 ‘연기 격돌(?)’이 성사된 것이다.촬영장에서 졸지에 북한군 고위 장성으로 분한 박용훈 씨는 제법 군복이 잘 어울리는 모습. 그도 그럴 것이 그는 186cm의 큰 키에 과거 모델과 영화배우로도 활동한 경력이 있다고.한편 두 사람의 연기 대결 과정은 22일 밤 10시 TV조선 예능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2024.05.21 I 김보영 기자
머릿속 세계, 더 생생하게…'인사이드 아웃2' IMAX·돌비시네마 개봉
  • 머릿속 세계, 더 생생하게…'인사이드 아웃2' IMAX·돌비시네마 개봉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의 속편 ‘인사이드 아웃 2’가 IMAX & 돌비 시네마 상영을 확정하며 특별관 포스터를 공개했다.영화 ‘인사이드 아웃 2’가 IMAX, 돌비 시네마 개봉을 확정하며 더욱 확장된 세계를 예고하는 특별관 포스터를 공개했다. ‘인사이드 아웃 2’는 13살이 된 ‘라일리’의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에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의 낯선 감정들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평화롭던 일상이 깨지고 다시 시작된 위기와 모험을 다룬 애니메이션 영화이다.이번에 공개된 특별관 포스터는 더욱 다양해진 감정들을 색다른 비주얼로 담아내 눈길을 사로잡는다. 먼저, IMAX 포스터는 기존 감정인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이가 유리병에 갇힌 모습으로 새로운 감정인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이와의 갈등과 새로운 모험을 예고한다. 여기에 돌비 시네마 포스터는 다양한 감정이 함께 공존하는 ‘라일리’의 모습을 ‘인사이드 아웃 2’ 특유의 알록달록한 색감으로 그려내 눈길을 끈다. 이는 사춘기를 맞아 더욱 다양해진 ‘라일리’의 감정과 넓어진 머릿속 세계를 고스란히 드러내며 더욱 넓어진 세계에서 펼쳐질 아홉 감정들의 모험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인다.한편, ‘인사이드 아웃 2’는 IMAX & 돌비 시네마 특별관 포스터를 공개하며 관객들이 확장된 세계를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IMAX, 돌비 시네마 등 특별 포맷 상영을 확정했다. 먼저 IMAX 포맷에서는 사춘기에 접어든 ‘라일리’의 더욱 넓어진 머릿속 세계를 초대형 스크린의 선명한 색감과 화질로 만나볼 수 있다. IMAX는 최대치의 화면 비율을 자랑하는 만큼, 제작진의 기발한 상상력으로 만들어낸 새롭고 알록달록한 공간들을 한눈에 꽉 차게 담을 수 있기에 극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꽉 찬 만족감을 안겨줄 예정이다. 또 돌비 시네마 포맷에서는 ‘라일리’의 크고 작은 신념을 시각화한 ‘신념 저장소’를 비롯해 눈길을 사로잡는 비주얼 속에서 펼쳐지는 다이내믹한 모험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돌비 비전의 리얼한 시각 효과, 그리고 풍성한 사운드의 돌비 애트모스를 통해 영화의 몰입도를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IMAX, 돌비 시네마 특별관 상영으로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영화 ‘인사이드 아웃 2’는 오는 6월 12일 개봉 예정이다
2024.05.21 I 김보영 기자
칸 선택받은 '베테랑2' 상영회서 10분 기립박수…류승완 "이곳 오기까지 50년"
  • 칸 선택받은 '베테랑2' 상영회서 10분 기립박수…류승완 "이곳 오기까지 50년"
  • 20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소도시 칸 팔레 데 페스티발(Palais des Festival)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제77회 칸 국제영화제(Cannes Film Festival 2024)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된 영화 ‘베테랑2’의 월드 프리미어 시사회 종료 후 류승완 감독과 배우 황정민, 정해인, 그리고 관객들이 일어나 박수를 치며 환호하고 있다.(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베테랑2’(감독 류승완)가 제77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 상영회에서 10분간 기립박수를 받았다. 제77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섹션에 초청된 영화 ‘베테랑2’는 21일(현지시간)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오전 7시 30분) 프랑스 칸 팔레 데 페스티발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전 세계 최초로 프리미어 상영회를 개최했다. 공식 상영이 끝난 이후에는 도합 10분간 관객들의 뜨거운 기립박수가 터져나왔다. 20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소도시 칸 팔레 데 페스티발(Palais des Festival)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제77회 칸 국제영화제(Cannes Film Festival 2024)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된 영화 ‘베테랑2’의 월드 프리미어 시사회 종료 후 류승완 감독과 배우 황정민, 정해인, 그리고 관객들이 일어나 박수를 치며 환호하고 있다.(사진=뉴스1)2005년 영화 ‘주먹이 운다’가 칸 영화제 국제비평가협회상을 수상한 후 무려 19년 만에 ‘베테랑2’로 칸의 부름을 받은 류승완 감독은 현장의 뜨거운 열기와 감격에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나는 이곳에 오기까지 50년이 걸렸다”며 “집으로 돌아가는 길은 무척 짧은 것 같다”는 소감을 남겼다. 이를 지켜본 배우 황정민과 막내 정해인은 함께 감동을 나누며 묵묵히 박수를 보냈다. 이날 객석의 관객들은 상영회가 끝나자마자 뜨거운 환호성과 함께 5분간 격려의 박수를 보냈고, 이어 류승완 감독을 비롯한 배우들의 소감이 끝난 이후 5분 가량 더 박수를 보내며 이들의 노력에 응답했다. 20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소도시 칸 팔레 데 페스티발(Palais des Festival)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제77회 칸 국제영화제(Cannes Film Festival 2024)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된 영화 ‘베테랑2’의 월드 프리미어 시사회가 열려 감독 류승완과 주연배우 황정민, 정해인, 그리고 강혜정 외유내강 대표와 조성민 부사장이 레드카펫에 오르고 있다. (사진=뉴스1)20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소도시 칸 팔레 데 페스티발(Palais des Festival)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제77회 칸 국제영화제(Cannes Film Festival 2024)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된 영화 ‘베테랑2’의 월드 프리미어 시사회가 열려 감독 류승완과 주연배우 황정민, 정해인, 그리고 강혜정 외유내강 대표와 조성민 부사장이 레드카펫에 오른 뒤 손 들며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스1)황정민은 곧바로 류승완 감독의 소감을 맞받아치며 “감사하다. 나는 여기 오는데 하루 걸렸다”는 너스레로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여러분들의 무한한 애정과 사랑, 이런 감사의 마음을 담고 너무너무 기분 좋게 잘 돌아가겠다”며 “이 따뜻함을 영화를 사랑하는 고국의 팬들에게 꼭 전할 것”이라고 약속해 환호성을 받았다. ‘베테랑2’는 공식 상영 시작 전부터 열띤 관심을 받으며 화제성을 접수했다. 공식 상영회 표가 일찌감치 매진됐고, 자정을 넘긴 시간에 상영회가 진행됐음에도 2000석이 넘는 객석이 가득 찬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상영회에는 한국 영화계와 각별한 친분을 쌓은 일본의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이미경 CJ그룹 부회장도 참석했다. 20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소도시 칸 팔레 데 페스티발(Palais des Festival)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제77회 칸 국제영화제(Cannes Film Festival 2024)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된 영화 ‘베테랑2’의 월드 프리미어 시사회가 열려 주연배우이 레드카펫에 오르고 있다. (사진=뉴스1)20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소도시 칸 팔레 데 페스티발(Palais des Festival)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제77회 칸 국제영화제(Cannes Film Festival 2024)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된 영화 ‘베테랑2’의 월드 프리미어 시사회가 열려 주연배우 정해인이 레드카펫에 오르고 있다. (사진=뉴스1)‘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 분)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박선우 형사(정해인 분)가 합류하며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이다. 지난 2015년 개봉해 1341만 관객을 동원했던 ‘베테랑’의 속편으로 전편에 이어 류승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CJ ENM이 배급사다.류승완 감독과 황정민, 정해인 세 사람이 대표로 칸 영화제의 부름을 받고 공식 상영회를 비롯한 포토콜 행사 등 각종 일정을 바삐 소화했다. 류승완 감독은 2005년 ‘주먹이 운다’로 칸 영화제에서 국제비평가 협회상을 수상한 이후 약 19년 만에 칸 영화제를 찾았다. 황정민은 그간 ‘달콤한 인생’(비경쟁 부문/2005년), ‘곡성’(비경쟁부문/2016년), ‘공작’(미드나잇 스크리닝/2018년) 등으로 영화제에 초청받았으나, 직접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았던 것은 ‘공작’이 처음이다. 그는 6년 만에 다시 칸 영화제를 찾았다. ‘베테랑2’의 새로운 얼굴 정해인은 생애 처음으로 칸 영화제에 참석했다.한편 칸 영화제는 지난 14일 개막해 오는 25일까지 프랑스 남부 칸 일대에서 개최된다.
2024.05.21 I 김보영 기자
'핸섬가이즈' 공승연, 터프한 청순미녀…이성민·이희준과 스크린 접수
  • '핸섬가이즈' 공승연, 터프한 청순미녀…이성민·이희준과 스크린 접수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청순한 매력으로 사랑받는 배우 공승연이 고자극 오싹 코미디 ‘핸섬가이즈’(감독 남동협)에서 화끈한 강심장을 지닌 ‘미나’로 완벽 변신, 스크린 접수를 예고한다.‘핸섬 가이즈’는 한 번 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재필’과 ‘상구’가 전원생활을 꿈꾸며 새집으로 이사 온 날, 지하실에 봉인됐던 악령이 깨어나며 벌어지는 고자극 오싹 코미디다. 공승연은 ‘핸섬가이즈’에서 환장의 콤비 재필(이성민 분), 상구(이희준 분)의 드림하우스에 우연히 찾아온 대학생 ‘미나’로 분해 화끈한 강심장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공승연은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시리즈의 마음 따뜻한 구급대원,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에서는 왕의 첫사랑이자 조선판 신데렐라로 등장, 따뜻하고 발랄한 캐릭터를 완벽 소화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리고 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에서는 외로워도 혼자가 편한 진아를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42회 청룡영화상, 41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해 관객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번 ‘핸섬가이즈’에서는 보호본능을 불러일으키는 외모와 달리 화끈한 강심장을 지닌 대학생 미나로 변신, 지금까지 보여준 적 없는 독보적 매력을 유감없이 발산할 예정이다. 극중 미나는 자칭 터프가이 재필과 섹시가이 상구가 꿈에 그리던 드림하우스 입주 첫날 그들 앞에 우연히 나타난 인물이다. 결코 만날 일이 없을 것 같은 세 사람의 첫 만남은 같이 놀러 온 친구들 무리에서 벗어나 물에 빠질 뻔한 미나를 재필과 상구가 구해주면서 시작된다. 하지만 이내 두 남자보다 더 터프하게 상황을 헤쳐 나가는 미나는 공승연의 능청스러운 연기력과 만나 웃음의 강도를 높였다. 여기에 미나를 불청객처럼 대하는 재필과 달리 첫눈에 반해버린 상구의 순수함과 마주했을 때 펼쳐지는 뜻밖의 로맨스는 또 하나의 놓치지 말아야 할 관전 포인트다. “대학생 그룹의 일원이었다가 영화가 진행될수록 ‘재필’과 ‘상구’에 더 동화되는 캐릭터”라는 남동협 감독의 말처럼 공승연은 두 그룹의 연결 지점에서 오싹하면서도 코믹한 상황을 만들어내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재필’을 연기한 이성민은 공승연에 대해 “또 한 번 작업해 보고 싶은 배우”라며 “이번 작품을 통해 공승연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단언해 기대를 고조시킨다. 공승연의 청순하면서도 화끈한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영화 ‘핸섬가이즈’는 6월 26일 개봉 예정이다.
2024.05.21 I 김보영 기자
영화감독·의대 교수도 강사로 '경기공유학교' 31개 시군서 순항
  • 영화감독·의대 교수도 강사로 '경기공유학교' 31개 시군서 순항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수원 ‘E:음 공유학교’는 영화감독이 강사로 참여하고 있다. 그는 “아이들이 관심있는 학과에 진학하는 것도 보람이지만, 본인이 진정으로 하고 싶은 것을 찾아가는 과정을 보는 것이 저의 큰 보람”이라고 참여 이유를 밝혔다.용인의 ‘미르아이 반도체공유학교’는 기업의 사회 공헌 프로그램과 연계해 반도체 연구원들이 토요일마다 강사로 참여해 전문적인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파주의 ‘미파솔공유학교’는 지방자치단체와 협업을 통해 이뤄졌다. 폐교의 리모델링은 파주시청이, 프로그램 운영은 파주교육지원청이 담당한다. 미파솔공유학교 관계자는 “공유학교는 단시간에 끝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야 할 우리의 과제”라고 강조했다.31개 시군에서 운영되고 있는 경기공유학교 현황.(자료=경기도교육청)민선 5기 경기도교육청이 도입한 ‘경기공유학교’가 31개 시·군에서 순항하고 있다. 각 지역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교육을 운영하며 학생 맞춤교육과 함께 공동체 회복이라는 부가효과까지 거두면서다.경기공유학교는 의대 교수, 현직 기자, 오케스트라 단원, 퇴직 교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인력풀을 구축하고 지역 자원을 발굴해 지역 특성에 맞게 반도체, 인성교육, 학업코칭 특화모델과 학생이 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기공유학교, 어떻게 운영되나경기공유학교란 학교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영역의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한 학교 밖 학습터이다. 유형에 따라 △지역맞춤형 △학생기획형(경기이룸학교) △대학연계형(경기이룸대학) △지역 기관(단체) 공헌 등 프로그램이 운영된다.지역맞춤형은 각 지역 교육자원을 교육장이 발굴하고 지역 특색에 맞게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반도체산업 집적지인 용인 미르아이 반도체공유학교가 대표적 사례다.학생기획형인 경기이룸학교는 기획워크숍을 통해 학생들이 학습주제를 발굴해 주동성을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대학연계형 경기이룸대학은 대학 및 전문기관과 연계해 다양하고 풍부한 진로 탐색·설계 경험을 제공한다.이밖에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학점인정형’과 심리·환경·언어적 요인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 회복과 적응을 돕는 단기 프로그램 ‘지역위탁형’도 시범 운영되고 있다.◇지역 전문가 강사 참여 70%, 배움기회 확대이 같은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경기공유학교는 학생·학부모·지역사회 요구와 수요를 바탕으로 필요한 교육을 설계하고 지역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활용해 배움 기회를 확대한다. 현재 31개 시·군에서 지역맞춤형 프로그램 370개에 7900여명, 학생기획형 프로그램 402개에 4000여명, 대학연계형 프로그램 282개에 학생 64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지역맞춤형 프로그램은 미래·에듀테크 123개(33.2%), 문화예술·체육 79개(21.3%), 진로 40개(10.8%), 기초학력 36개(9.7%), 기본인성 36개(9.7%), 교과심화 21개(5.6%), 글로컬 언어 16개(4.3%) 영역 순으로 운영하고 있다. 참여 강사는 총 734명으로 지역 전문가 519명(70.7%), 대학교수 102명(13.9%), 교원 76명(10.4%), 지자체 관계자 26명(3.5%), 기타 11명(1.5%)이 있다. 지역별로 여름방학과 2학기 운영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어 학생·프로그램·강사 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교육청은 경기공유학교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지역 공공기관과 학교 유휴공간, 지자체 기관, 대학 등 학생생활권 중심의 거점활동공간 62개소를 발굴했으며 올해 최종 100곳을 발굴할 계획이다. 김인숙 경기도교육청 지역교육담당관은 “미래사회를 대비하는 교육은 정형화된 체제만으로는 어렵다”라며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 요구와 수요를 바탕으로 직접 필요한 교육을 설계하고 지역사회의 자원을 활용한 경기공유학교로 미래인재를 키워낼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5.21 I 황영민 기자
총vs클로 앙숙 케미, 여름 접수한다…'데드풀과 울버린' 메인 포스터 공개
  • 총vs클로 앙숙 케미, 여름 접수한다…'데드풀과 울버린' 메인 포스터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7월 24일 극장 개봉을 확정한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감독 숀 레비)이 강렬한 액션과 함께 두 캐릭터의 압도적 매력을 모두 담아낸 메인 포스터를 21일 전격 공개했다.티저 예고편 공개 24시간 기준 역대 최다 시청 기록을 경신하며 2024년 최고의 화제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데드풀과 울버린’이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데드풀’과 ‘울버린’이 격한 몸싸움을 벌이는 장면을 포착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총을 든 ‘데드풀’과 자신의 시그니처 무기인 클로를 꺼내든 ‘울버린’의 모습은 이번 작품에서 보여질 두 사람의 피 튀기는 케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이와 함께 만나기만 하면 티격태격하는 마블의 대표 앙숙인 ‘데드풀’과 ‘울버린’이 이번 작품에서 어떤 식으로 힘을 합치게 될지 두 사람만의 특별한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 역시 커지고 있다. 끝으로 ‘데드풀’ 역을 맡은 라이언 레이놀즈는 본인의 SNS에 메인 포스터를 업로드한 뒤, “총싸움에 발톱을 가져오지 마세요”라며 ‘울버린’의 클로를 발톱이라고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처럼 ‘데드풀’ 시리즈만의 찰진 유머는 물론 두 캐릭터가 만나 더욱 폭발할 강렬한 액션까지 모두 담아낸 이번 작품에 팬들의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데드풀과 울버린’은 북미 영화 정보 사이트 ‘판당고’ 선정 2024년 가장 기대되는 영화, 가장 기대되는 히어로 1위에 빛나고 있다. 특히 ‘데드풀’ 캐릭터와 완벽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작품 흥행의 1등 공신으로 손꼽히는 라이언 레이놀즈가 다시 한번 주연을 맡았고 영원한 ‘울버린’ 휴 잭맨이 합류해 폭발적인 액션은 물론 환상적인 티키타카로 역대급 웃음까지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작품에는 ‘프리 가이’, ‘리얼 스틸’, ‘박물관은 살아있다’ 시리즈 등을 통해 뛰어난 상상력과 그 안에 담긴 휴머니즘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숀 레비 감독이 연출을 맡아 더욱 기대를 모은다.‘데드풀’과 ‘울버린’의 치명적 만남, 그리고 두 사람이 빚어내는 역대급 케미와 강렬한 액션을 모두 담아낸 ‘데드풀과 울버린’은 7월 24일 개봉한다.
2024.05.21 I 김보영 기자
변요한·신혜선 '그녀가 죽었다' 역대급 팬서비스→호평 화제…2주차 무대인사 확정
  • 변요한·신혜선 '그녀가 죽었다' 역대급 팬서비스→호평 화제…2주차 무대인사 확정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변요한, 신혜선 주연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 영화 ‘그녀가 죽었다’(감독 김세휘)가 개봉 첫 주말 무대인사를 성황리에 마친 후 2주 차 주말 무대인사 진행을 확정했다. 배우들의 뛰어난 팬서비스에 실관객들 사이 이어지는 호평 릴레이로 입소문 장기 흥행에 시동을 걸었다. ‘그녀가 죽었다’는 훔쳐보기가 취미인 공인중개사 구정태(변요한 분)가 관찰하던 SNS 인플루언서 한소라(신혜선 분)의 죽음을 목격하고 살인자의 누명을 벗기 위해 한소라의 주변을 뒤지며 펼쳐지는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다. ‘그녀가 죽었다’가 최근 개봉 첫 주말 무대인사를 진행하며 관객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그녀가 죽었다’ 개봉 1주 차 주말 무대인사는 5월 18(토)부터 19일(일)까지 진행됐다. CGV 영등포, 롯데시네마 홍대 입구 등에서 진행된 5월 18일(토) 무대인사에는 남의 삶을 훔쳐보는 공인중개사 ‘구정태’ 역의 변요한과 거짓 포스팅으로 남의 삶을 훔쳐 사는 인플루언서 ‘한소라’ 역의 신혜선, ‘한소라’의 라이벌 BJ ‘호루기’ 역의 박예니, 그리고 김세휘 감독이 함께했다. 이어 5월 19일(일)에는 CGV 용산아이파크몰, 메가박스 코엑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등 서울 주요 극장에서 진행되었으며 변요한, 신혜선, 박예니, 김세휘 감독은 물론 ‘한소라’를 좋아하는 팬이자 ‘구정태’가 의심하는 인물 중 하나인 ‘이종학’ 역을 맡은 윤병희까지 가세해 풍성함을 더했다. 개봉 첫 주말 이틀 동안 이어진 무대인사에 참석한 ‘그녀가 죽었다’ 팀은 영화를 관람하기 위해 주말 극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인사를 전했다. 특히 무대인사에 참석한 배우들과 김세휘 감독은 현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찾아가 친필 사인 포스터와 특별 굿즈를 증정하는 것은 물론 관객들과 함께 셀카를 찍고 사인을 해주는 등 최대한 많은 관객들과 직접 소통하려는 모습으로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에 극장을 찾은 관객들이 열띤 반응으로 화답하며 말 그대로 모두가 하나가 된 ‘역대급’ 무대인사를 함께 완성해 냈다.이처럼 뜨거운 열기에 힘입어 ‘그녀가 죽었다’는 개봉 첫 주말 동시기 개봉작 중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개봉 2주 차 주말 무대인사까지 연이어 확정하며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개봉 2주 차 주말 무대인사에는 변요한, 신혜선, 윤병희, 박예니, 김세휘 감독이 참석할 예정이며 5월 25일(토) 무대인사에는 CGV 왕십리를 시작으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메가박스 코엑스를 차례로 방문한다. 이어 5월 26일(일) 무대인사는 CGV 용산아이파크몰, CGV 여의도, CGV 영등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다. 개봉 1주 차 주말 무대인사를 성황리에 마치며 흥행 열기를 입증한 영화 ‘그녀가 죽었다’의 개봉 2주 차 주말 무대인사는 극장별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편 ‘그녀가 죽었다’를 본 관객들 사이에선 강렬한 캐릭터에 대한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이를 입증하듯 CGV 에그 지수 94%, 롯데시네마 실관람객 평점 9.1을 유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선한 주인공과 악인의 대립과 같은 일반적인 대결 구도가 아닌 어딘가 비정상적인 캐릭터 간의 대결 구도로 지금껏 보지 못한 새로운 서스펜스를 선사하며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안기고 있다. 특히 캐릭터를 흡입력 높은 연기로 완성한 변요한, 신혜선 등 배우들을 향한 폭발적인 반응도 쏟아지고 있는 중이다.개봉 첫 주말 무대인사를 성황리에 마치며 2주 차 주말 무대인사 진행을 확정한 ‘그녀가 죽었다’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2024.05.21 I 김보영 기자
'베테랑2' 류승완·황정민·정해인, 칸 영화제 접수…뜨거운 포토콜 현장
  • '베테랑2' 류승완·황정민·정해인, 칸 영화제 접수…뜨거운 포토콜 현장
  • 20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소도시 칸 팔레 데 페스티발(Palais des Festival)에서 제77회 칸 국제영화제(Cannes Film Festival 2024)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된 영화 ‘베테랑2’ 포토콜이 열려 영화감독 류승완과 주연배우 황정민, 정해인이 취재진을 향해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베테랑2’(감독 류승완)의 주역 류승완 감독, 배우 황정민, 정해인이 제77회 칸 국제영화제 현장을 빛내고 있다. ‘베테랑2’의 월드 프리미어 상영회를 앞두고 세 사람을 만나러 온 전 세계 언론들의 취재 열기가 뜨거웠다. 20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소도시 칸 팔레 데 페스티발(Palais des Festival)에서 제77회 칸 국제영화제(Cannes Film Festival 2024)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된 영화 ‘베테랑2’ 포토콜이 열려 영화감독 류승완과 주연배우 황정민, 정해인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스1)류승완 감독과 황정민, 정해인은 영화 ‘베테랑2’의 제77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 시사회를 앞두고 20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칸 팔레 드 페스티발의 포토콜 현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 분)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박선우 형사(정해인 분)가 합류하며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이다. 지난 2015년 개봉해 1341만 관객을 동원했던 ‘베테랑’의 속편으로 전편에 이어 류승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CJ ENM이 배급사다.20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소도시 칸 팔레 데 페스티발(Palais des Festival)에서 제77회 칸 국제영화제(Cannes Film Festival 2024)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된 영화 ‘베테랑2’ 포토콜이 열려 극중 서도철 형사역을 맡은 배우 황정민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스1)20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소도시 칸 팔레 데 페스티발(Palais des Festival)에서 제77회 칸 국제영화제(Cannes Film Festival 2024)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된 영화 ‘베테랑2’ 포토콜이 열려 영화감독 류승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스1) 류승완 감독과 황정민, 정해인은 깔끔한 수트 및 셔츠 패션으로 이날 공식 포토콜 행사에 등장했다. 세 사람은 프랑스 칸의 햇살과 해변가의 청량한 날씨를 만끽한 채 여유롭고도 유쾌한 매너, 포즈로 포토콜 현장을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만들었다. 류승완 감독은 2005년 ‘주먹이 운다’가 칸 영화제 국제비평가협회상을 수상한 이후 무려 19년 만에 ‘베테랑2’로 칸의 부름을 받았다. 류승완 감독은 내내 행복한 표정과 미소로 취재진의 사진 요청에 응대했고, ‘공작’(2018)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칸 방문인 황정민은 한껏 여유로운 표정과 익살스러운 미소로 현장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번이 생애 첫 칸 방문인 정해인은 긴장한 듯 행복감을 감추지 못한 미소와 예의바른 태도로 취재진의 카메라를 향해 손을 흔들었다. (사진=뉴스1)20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소도시 칸 팔레 데 페스티발(Palais des Festival)에서 제77회 칸 국제영화제(Cannes Film Festival 2024)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된 영화 ‘베테랑2’ 포토콜이 열려 영화감독 류승완과 주연배우 황정민, 정해인이 행사장 입장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레드카펫 및 포토콜 취재현장이 뜨거웠던 만큼, 미드나잇 스크리닝 시사 이후 ‘베테랑2’를 향해 이어질 국내외 언론 및 평단의 반응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베테랑2’는 현지시각 21일 0시 30분(한국시간 21일 오전 7시 30분) 전 세계 최초로 베일을 벗었다. 국내에선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2024.05.21 I 김보영 기자
'하이재킹' 채수빈, 납치된 여객기의 승무원…"막중한 책임감 지닌 캐릭터"
  • '하이재킹' 채수빈, 납치된 여객기의 승무원…"막중한 책임감 지닌 캐릭터"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하이재킹’(감독 김성한)이 여객기의 유일한 승무원, 옥순 역으로 분한 채수빈의 캐릭터 스틸을 21일 공개했다1971년 대한민국 상공, 여객기가 공중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을 담은 영화 ‘하이재킹’이 여객기의 유일한 승무원 옥순 역을 맡은 채수빈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채수빈이 맡은 옥순은 여객기의 유일한 승무원으로, 승객들의 각양각색 요구사항에도 항상 친절한 자세로 유연하게 응대하는 인물이다. 평소와 다를 바 없이 여객기에 오른 옥순은 예상치 못한 하이재킹 상황에 놓이게 되고, 기내의 승객들을 오롯이 책임져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갖게 된다. 특히 누구보다 가까운 위치에서 납치범 용대(여진구 분)를 마주해야 하는 옥순은 위기의 순간에도 당황하지 않고 강단 있게 자신이 맡은 바를 수행해 나간다. 공개된 스틸은 단정한 제복 차림에 상냥한 미소를 띤 채 승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는 모습이 실제 승무원과 다를 바 없는 분위기를 자아내며 눈길을 끈다. 또한 두려움 속에서도 굳은 의지가 돋보이는 채수빈의 눈빛은 그의 또 다른 단단한 면을 엿보게 만들며 새로운 캐릭터를 기대하게 만든다. 채수빈은 “옥순은 직업에 대한 자부심과 막중한 책임감이 있었을 것 같다. 연기하면서 저도 ‘승객들을 지켜야 되겠다’ 이런 마음이 들었다”며 캐릭터에 완벽하게 동화된 소감을 밝혔다. 김성한 감독은 “채수빈의 장점은 여려 보이는데 그 안에 단단한 걸 갖고 있다는 것이다. 그런 모습을 중점으로 두고 옥순 캐릭터를 표현하려고 노력했다”며 강단 있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한 채수빈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하이재킹’은 1971년 대한민국 상공에서 여객기가 납치된 일촉즉발의 상황, 도망칠 수 없는 한정된 공간이 주는 긴장감을 리얼타임으로 전하며 강렬한 영화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믿고 보는 배우 하정우, 여진구, 성동일, 채수빈의 연기로 만든 독보적인 시너지는 올여름 극장가를 사로잡을 것이다. ‘하이재킹’은 6월 21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2024.05.21 I 김보영 기자
AI가 된 공유, 탕웨이와 만남…'원더랜드' 2차 보도스틸 공개
  • AI가 된 공유, 탕웨이와 만남…'원더랜드' 2차 보도스틸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가상과 현실 사이, 우리가 바라던 모든 것을 담아낸 세계로 관객들을 초대하는 영화 ‘원더랜드’(감독 김태용)의 2차 보도스틸이 공개됐다.영화 ‘원더랜드’가 반가운 감정부터 그리움의 정서까지 가상 세계 ‘원더랜드’와 현실을 사이에 두고 다시 만나게 된 사람들의 모습을 담아낸 2차 스틸을 공개했다.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다.공개된 스틸에서는 ‘원더랜드’ 서비스 안에서 고고학자가 된 바이리(탕웨이 분)가 사막의 모래 폭풍 앞에서 결연한 표정으로 운전석에 앉은 모습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한 특별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공유는 AI 캐릭터를 모니터링하는 AI 성준 역으로 활약을 예고하며 이국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원더랜드’ 세계 속 ‘바이리’와의 만남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여기에 ‘원더랜드’에서 우주인으로 복원된 태주(박보검 분)와 함께하는 정인(수지 분)과 의식불명의 상태에서 깨어난 태주와 다시 현실에서 마주하게 된 정인의 대비되는 모습은 ‘원더랜드’ 서비스 이면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한편, 의뢰인을 위한 맞춤형 설계를 하는 ‘원더랜드’ 서비스의 플래너 콤비 해리(정유미 분)와 현수(최우식 분)는 죽음 이후 아름다운 휴양지에서 제2의 인생을 꿈꾸는 용식(최무성 분)의 바람을 세심하게 살피며 그들이 ‘원더랜드’를 통해 이어주는 사람들의 소중한 기억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또한 엄마의 죽음에 대해 알지 못하는 바이리의 어린 딸 지아(여가원 분)를 위해 ‘원더랜드’에 접속해 영상통화를 연결하는 할머니 화란(니나 파우 분)의 모습은 아련한 감정을 전한다.‘원더랜드’를 통해 가상과 현실 사이 벌어지는 다채로운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는 2차 보도스틸을 공개한 영화 ‘원더랜드’는 6월 5일 전국 극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5.21 I 김보영 기자
윌 스미스 '나쁜 녀석들4' 6월 6일 현충일 개봉…콤비 케미·포르쉐 액션 폭발
  • 윌 스미스 '나쁜 녀석들4' 6월 6일 현충일 개봉…콤비 케미·포르쉐 액션 폭발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나쁜 녀석들’ 시리즈의 4번째 이야기 ‘나쁜 녀석들: 라이드 오어 다이’(이하 ‘나쁜 녀석들4’)가 6월 6일(목) 현충일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보도스틸 7종을 21일 공개했다. ‘범죄도시4’를 이어 올여름을 강타할 레전드 액션 블록버스터로 등극할지 주목된다. ‘나쁜 녀석들: 라이드 오어 다이’는 마이애미 최강의 형사 콤비 ‘마이크’(윌 스미스 분)와 ‘마커스’(마틴 로렌스 분)가 마약 범죄에 연루된 ‘하워드’(조 판토리아노 분) 반장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사상 최악의 범죄 사건을 수사하던 중 오히려 유력한 용의자가 되어 쫓고 쫓기는 화끈한 버디 액션 블록버스터다. 6월 6일(목)로 국내 개봉을 확정 짓고 보도스틸 7종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공개된 보도스틸은 환상의 케미를 자랑하는 마이크와 마커스 콤비와 한층 더 화끈해진 액션 스케일을 엿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포르쉐 911를 뒤로 하고 출동하는 마이크와 마커스의 모습은 시리즈의 시그니처이자 더 강력해진 포르쉐 액션을 다시 한번 기대케 한다. 시리즈의 또 다른 아이덴티티인 둘의 핸드쉐이크 또한 반가움을 자아내는 가운데, 20여 년의 세월을 넘어 쌓아온 끈끈한 관계성을 보여준다. 한편, 차 밖으로 뛰쳐나가는 마이크의 카리스마 넘치는 스틸과 양손에 총을 든 채 총격전을 벌이는 마커스의 폭소 넘치는 모습은 두 콤비의 개성을 최대치로 끌어올릴 새로운 액션 씬을 기대케 한다. 마지막으로 사복 차림으로 주머니에 권총을 찔러 넣는 둘의 모습은 경찰 방탄복으로 무장한 모습과 대조를 이루며, 용의자 신세가 되어 동료 경찰과 마약 범죄 조직에게 동시에 쫓기게 된 두 사람이 펼칠 화끈한 수사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불러 모은다.더불어, 지난 5월 15일(수) 북미에서 이뤄진 스크리닝 이후 실관람객들 사이에선 열띤 소셜 리액션들이 쏟아졌다. 이처럼 오리지널 캐스트와 함께 업그레이드된 액션 스케일로 도파민 폭격을 예고하고 있는 영화 ‘나쁜 녀석들: 라이드 오어 다이’를 향한 전 세계 예비 관객들 기대감이 나날이 고조되고 있다.마이애미 최강 형사 콤비의 보도스틸을 공개하며 관심을 모으는 영화 ‘나쁜 녀석들: 라이드 오어 다이’는 6월 6일(목) 극장 개봉 예정이다.
2024.05.21 I 김보영 기자
뮤지컬 공모전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내달 11일까지 접수
  • 뮤지컬 공모전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내달 11일까지 접수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공연제작사 라이브는 창작뮤지컬 공모전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9 참가작 접수를 오는 6월 11일까지 받는다고 21일 밝혔다.‘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9 포스터. (사진=라이브)‘글로컬 뮤지컬 라이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는 ‘2024 신진 스토리 작가 육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라이브가 주관하는 공모전이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글로컬’(global + local) 뮤지컬 기획·개발을 목표로 한다. 2015년부터 시작해 뮤지컬 ‘팬레터’, ‘마리 퀴리’, ‘아몬드’,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 등을 발굴했다.이번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9은 ‘작가 개발 스토리(개인 또는 팀)’ 2작품과 ‘라이브 IP 스토리(개인)’ 1작품으로 총 3팀(작품)을 선정한다. ‘작가 개발 스토리’ 부문에서는 시대극, 스릴러, 코미디, 로맨스, SF, 휴먼 드라마 등 장르 상관없이 미발표된 창작 뮤지컬 작품을 찾는다. ‘라이브 IP 스토리’ 부문은 주관사 라이브가 보유하고 있는 IP(소설·영화·웹툰 등)를 뮤지컬로 각색 가능한 창작자를 모집한다.선정된 작품은 1차로 창작지원금 500만원을 지원한다. 작품 기획·개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테이블 리딩, 멘토링, 워크숍, 창의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 가능하다. 최종 쇼케이스 진출작 1편은 기획개발과정을 거친 후 중간평가를 통해 선정되며, 작품 개발비 200만원과 쇼케이스 제작비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최종 쇼케이스에 선정되지 않더라도 우수 작품은 후속 개발과정을 지원한다.‘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9 신청 접수는 오는 6월 11일 오후 2시까지 스토리움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블로그, 인스타그램, 라이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5.21 I 장병호 기자
조여정·덱스·고규필, 3인3색 공포…'타로' 티저 포스터 공개
  • 조여정·덱스·고규필, 3인3색 공포…'타로' 티저 포스터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조여정, 덱스, 고규필이 주연을 맡은 영화 ‘타로’가 티저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영화 ‘타로’(기획 LG유플러스 STUDIO X+U / 제작 LG유플러스 STUDIO X+U, 영화사 우상, 스튜디오 창창 / 배급 영화특별시 / 연출 최병길 / 극본 경민선)가 오는 6월 개봉을 앞두고 강렬한 이미지로 시선을 압도하는 티저 포스터를 공개해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타로’는 한순간의 선택으로 뒤틀린 타로카드의 저주에 갇혀버리는 잔혹 운명 미스터리를 그린 작품이다. 현실을 살아가던 사람들이 불현듯 나타난 타로카드의 예견에 섬뜩한 운명을 맞닥뜨리게 되면서 펼쳐지는 미스터리를 7개의 에피소드로 완성한 이야기다. 얼마 전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서 국내 최초이자 올해 유일한 K 콘텐츠로 단편 경쟁 부문에 올라 전 세계적인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그 완성도와 가치를 당당히 증명한 만큼 ‘타로’를 향한 기대와 관심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타로’가 시리즈로 공개되기에 앞서 3편의 에피소드를 한 편의 영화로 제작해 관객들에게 먼저 선보인다는 소식은 기대감에 불을 지핀다. 조여정의 ‘산타의 방문’, 김진영(덱스)의 ‘버려주세요’, 그리고 고규필의 ‘고잉홈’까지, 배우들의 섬뜩한 열연과 신선하면서도 충격적인 스토리로 무장한 세 편의 에피소드는 한 편의 영화로 완성, 그 어느 때보다 강렬한 시너지를 예고한다.이 가운데 공개된 ‘타로’의 티저 포스터는 강렬한 분위기와 충격적인 비주얼로 가장 파격적인 화제작의 탄생을 알린다. 짙은 어둠을 배경으로 타로카드를 향해 뻗어 나온 미스터리한 손들을 담은 이미지만으로도 단숨에 시선을 압도하기 때문. 창백한 피부의 손들 속에서도 타로카드를 움켜쥔 손에는 핏빛이 내비치고 있어 단 한 장의 타로카드로 인해 어떤 섬뜩한 운명을 맞닥뜨리게 될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특히 타로카드를 잡기 위해 기이한 형태로 뒤엉킨 손들은 그 자체만으로도 소름을 유발하는 것은 물론, 기이하고 잔혹한 미스터리 공포가 펼쳐질 ‘타로’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고조시킨다.한편, LG유플러스 STUDIO X+U의 공포 미스터리 ‘타로’는 드라마 ‘하이쿠키’와 ‘밤이 되었습니다’로 2연속 흥행에 성공, ‘맨인유럽’과 ‘브랜딩인성수동’ 그리고 하반기 공개 예정인 ‘노웨이아웃’ 등 색다른 콘텐츠를 통해 웰메이드 미드폼 강자로 자리매김한 STUDIO X+U가 기획/제작하고, 동시에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 ‘다크홀’ 등으로 독보적인 장르물을 선보여왔던 영화사 우상, 그리고 스튜디오 창창이 제작을 맡았다. LG유플러스 STUDIO X+U의 공포 미스터리 ‘타로’는 오는 6월 개봉한다.
2024.05.21 I 김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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