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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리버버스' 작명 대국민 공모…"문화상품권 150만원 지급"
  • '한강 리버버스' 작명 대국민 공모…"문화상품권 150만원 지급"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서울시가 10월 한강에 선보이는 수상 교통수단 ‘한강 리버버스’의 작명을 위해 대국민 공모를 실시한다. 서울시는 13일부터 22일까지 10일 동안 ‘한강 리버버스’에 대한 명칭 대국민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연령 관계없이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리버버스라는 이름은 해외에서 사용 중인 명칭이다. 시는 한강에서 처음으로 운항하는 수상 교통을 대표할 수 있는 고유의 이름을 만들기 위해 이번에 대국민 공모를 결정했다.자료=서울시시는 대국민 명칭 공모를 통해 창의적인 이름을 짓는 것은 물론, 한강을 이용한 혁신적인 수상 교통을 대한민국 전 지역으로 알린다는 목표다. 한강 리버버스의 새로운 이름을 제안하고 싶은 국민은 서울시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온라인으로 응모하면 된다.시는 자체·전문가 심사를 통해 한강 리버버스의 혁신성과 편의성, 상징성을 잘 표현하고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으며, 대중들이 이해하기 쉬운 명칭인지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할 계획이다.최종 선정된 이름은 올 10월 한강 리버버스 운항시 실제로 사용된다. 수상자에게는 총 15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선정 결과는 6월중 미래한강본부 누리집과 내손안에 서울에 공개된다. 수상자에게는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시민이 제안한 명칭은 심사를 통해 총 9건이 선정된다. 대상 1명(50만 원), 최우수상 2명(각 20만원), 우수상 6명(각 10만원)에게 문화상품권이 각각 지급된다.명칭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미래한강본부 누리집과 내손안에서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편, 한강 리버버스는 서울시가 작년 3월 발표한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 중 하나다. 서울시는 올 9월까지 선박 8대 건조와 선착장 조성, 주변 대중교통과의 접근성 개선 사업 등을 모두 끝낸 후 오는 10월에 시민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전 국민의 아이디어를 통해 한강에서 처음으로 운항하는 수상 교통 ‘한강 리버버스’의 혁신성, 편의성 등 장점이 반영된 참신한 이름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최종 선정된 이름은 오는 10월 ‘한강 리버버스’를 운항할 때 실제로 사용하겠다. 명칭 공모에 전 국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5.13 I 이윤화 기자
오비맥주, '한맥 생맥주' 출시 2달만 20만잔 판매 돌파
  • 오비맥주, '한맥 생맥주' 출시 2달만 20만잔 판매 돌파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오비맥주는 생맥주 ‘한맥 엑스트라 크리미 생(生)’이 출시 2달여 만에 20만잔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오비맥주 ‘한맥 엑스트라 크리미 생(生)’.(사진=오비맥주)이번 제품은 출시 직후 진행된 시음회와 팝업매장 이벤트 등을 통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판매처 확대와 함께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한맥 생맥주 판매처는 올해 1월과 비교해 이미 10배 이상 증가했다. 한맥은 연말까지 판매처를 지속 확대하며 생맥주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한맥 생맥주는 프리미엄 한식 다이닝을 비롯한 한식 요리 주점, 이자카야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한맥만의 부드러운 풍미와 잘 어울리는 업소들을 중심으로 입점했으며 한맥 공식 홈페이지에서 전국 한맥 취급 업소를 확인할 수 있다.한맥 엑스트라 크리미 생은 특수하게 디자인된 ‘스페셜 마이크로 크림 탭’을 적용해 한층 더 부드러워진 맛과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고 차오르는 밀도 높은 거품이 특징이다. 맥주 거품의 산소 접촉을 최소화해 최상의 맥주 맛을 보존하면서 마치 생크림 같은 부드러움을 선사한다. 전용잔에 따르면 밀도 높은 거품이 기다릴수록 끊임없이 올라와 부드러운 목넘김이 극대화돼 최상의 음용 경험을 할 수 있다.국내외 유수의 품평회에서도 수상 실적을 올리며 품질과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 국내 최초의 국제 맥주 품평회인 ‘대한민국 국제 맥주 대회(KIBA)’에서 ‘아메리칸 스타일 필스너’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세계적 권위의 품평회 중 하나인 ‘iTi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종합평가 90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기록해 국산 맥주로는 유일하게 국제 우수 미각상 최고 등급인 ‘3 스타’를 받는 영예를 안았다.오비맥주 관계자는 “한맥은 우리나라 1등 맥주제조사 오비맥주가 자신 있게 내놓은 고품질 클래식 라거로 풍부한 거품의 생맥주가 일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부드러운 한맥의 매력을 알리고, 한맥 생맥주를 만날 수 있는 채널도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HD현대1%나눔재단, HD현대아너상 후보자 공개모집
  • HD현대1%나눔재단, HD현대아너상 후보자 공개모집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HD현대1%나눔재단이 ‘제2회 HD현대아너상’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 ‘HD현대아너상’은 소외된 이웃과 취약계층을 위해 헌신하는 시민 영웅을 발굴, 지원함으로써 우리 사회 내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HD현대1%나눔재단이 2023년에 제정한 상이다.‘제2회 HD현대아너상’은 △대상 △최우수상 단체부문 △최우수상 개인부문 △1%나눔상 등 4개 부문에서 총 3억 원의 상금을 시상한다. HD현대1%나눔재단은 5월 13일부터 7월 12일까지 두 달간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후보자 접수를 받는다. 대상자는 소외계층을 위해 헌신하는 개인 또는 단체로, 지자체 및 교육시설, 각종 사회복지기관의 장(長) 또는 직원 누구나 후보를 추천할 수 있다. 자세한 시상 요강과 신청 양식은 13일 오전부터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HD현대1%나눔재단은 추천된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현장조사 등의 검증을 거친 후 최종 심의를 통해 11월 중 수상자를 발표한다. 시상식은 12월 중 개최 예정이다. 특히, 심사과정에는 외부 전문가와 임직원이 참여해 선정 절차의 공정성을 확보하고 수상의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HD현대1%나눔재단 관계자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하는 시민 영웅들의 공적을 널리 알려 보다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는데 기여하겠다”며 “‘제2회 HD현대아너상’ 후보 추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지난해에는 23년간 남모르게 8억8000만 원을 기부해 소외계층을 돕고 있는 전주 노송동 ‘얼굴 없는 천사’가 대상 및 1%나눔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 단체부문에는 27년간 의료 취약계층 곁을 지킨 ‘열린의사회’, 개인부문에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무료·반값 진료로 봉사해 온 의사 ‘윤주홍’ 씨가 선정됐다.한편, HD현대1%나눔재단은 지난 2011년 HD현대오일뱅크에서 국내 대기업 최초로 급여의 1%를 기부하기로 뜻을 모아 설립됐다. 2020년에는 HD현대 전 계열사 임직원으로 급여 나눔 범위를 확대했으며, 우리 사회 소외이웃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24.05.13 I 김성진 기자
28회 BIFAN, 파격 공식 포스터 공개…AI 영상 부문 신설 눈길
  • 28회 BIFAN, 파격 공식 포스터 공개…AI 영상 부문 신설 눈길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오는 7월 개막하는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 집행위원장 신철)가 더욱 파격적이고 새로워진 공식 포스터를 13일 전격 공개했다.이번에 공개된 공식 포스터는 새롭고 파격적인 이미지와 다양한 해석으로 영화제를 기다려온 관객을 신선하게 자극하며 기대감을 더한다. 수년 간 관객과 시민의 관심과 사랑을 받아온 영화제의 정체성 ‘이상해도 괜찮아’ 슬로건은 유지하면서, 메가 트렌드로 자리 잡은 AI가 영상 제작에 미치는 영향을 화두로 던졌다.포스터 아트디렉터인 박시영 디자이너는 핑크와 민트, 청량한 블루 색감에 강력한 비주얼을 얹혀 생성형 인공지능의 작동 방식을 표현했다. 인공지능의 핵심 프레임인 512 x 512 픽셀 사이즈로 이루어진 책가도 박스 안에는 AI가 무수한 데이터를 흡수하고 표현하는 것처럼 현대와 고대를 아우르는 각종 오브제로 채워져 있다. 지난 27년간 독특하고 차별화된 장르 영화를 선별하여 관객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 놀이터를 제공하고, 영화에 진심인 디깅모멘텀을 자극해 온 BIFAN만의 유니크한 색깔을 고스란히 드러낸다.박시영 디자이너는 “책장 안에 놓인 시대가 뒤섞인 소품과 책들은 인간이 만들어온 유산이자 생성형 인공지능의 학습데이터이다. 인간의 원리를 이해하기 위한 인체 해부도는 인간의 몸을 최초로 그려낸 고대 그림체로 표현했다. 포스터 속에 사용된 모든 이미지와 요소들은 기존에 존재하는 것들이지만 새로운 조합과 충돌을 더하여 완벽하게 새로운 이미지를 형성한다”라며 포스터 기획 의도를 밝혔다.또 제28회 BIFAN은 영화제 외연을 새롭게 확장하며 리브랜딩을 선언했다. 그동안 관객과 영화인의 이목을 집중시켜 온 부문별 상영 프로그램과 경쟁 부문, 배우 특별전은 더욱 풍성해졌으며, 여기에 더해 AI 영상혁명에 적극적으로 상생해 변화와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BIFAN+ AI’ 공식 사업을 추가했다. 그동안 영화제가 유지해 온 비욘드 리얼리티(XR), B.I.G.산업프로그램, 괴담캠퍼스 등을 BIFAN PLUS(비판 플러스) 사업으로 통합하고, AI 영상 부문을 새롭게 신설했다.신철 집행위원장은 “올해 BIFAN에서는 거대 제작 자본에 접근이 어려운 창작자들이 AI를 활용해 최소 예산으로 제작할 수 있도록 정보와 체험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다년간 VR, AR, XR 등 뉴미디어 전시와 제작을 지원해 온 BIFAN만의 경험과 국제적인 네트워킹을 토대로 젊은 인재 발굴과 교육의 기회를 넓히기 위한 노력을 시도한다”라며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최근 생성형 AI 기술의 놀라운 발전 속도가 영화 기획, 제작, 배급에 변화를 줄 것으로 예견된다. 소설, 만화, 웹툰, 영화, 드라마, 게임 등 장르 간 간격을 해체하는 융합의 형태로 발전될 전망이며, BIFAN은 빠르게 대처하여 영화 산업의 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고자 한다.대한민국 국제영화제 최초로 신설되는 ‘AI 영화 국제경쟁 부문’에서는 전 세계 다양한 주제의 작품이 공개된다. AI의 기술적 측면과 아울러 작품의 예술적 가치와 영화에 내재한 메시지의 조화를 중시하여 수상작을 선정, AI 영화의 가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세계적으로 AI 영상 제작을 선도하는 중량감 있는 연사들을 초청해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AI 영상 기술이 영화 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다양한 해외 사례를 소개하여 만화, 웹툰 등 관련 산업과의 새로운 융합 아이디어를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AI를 둘러싼 저작권, 일자리로 확대되는 세계적 이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토론하는 장을 마련한다.2박 3일 48시간 동안 개최되는 AI 영화제작 워크숍에서는 AI 영상 제작에 관심 있는 다양한 직업과 연령의 개인 또는 팀이 참가하여 협업할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한 제작진은 세계적인 멘토의 멘토링과 실전 경험을 통해 제한된 시간 안에 작품을 완성하게 된다. 워크숍 기간 내에 완성되는 작품은 영화제에서 공개될 예정이다.제28회 BIFAN은 오는 7월 4일부터 14일까지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올해 최초로 부천시 랜드마크 부천아트센터에서 개막식을 개최하는 BIFAN은 전 세계 경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다양한 작품을 초청하여 관객에게 선보일 것으로 주목된다. 또한, 새롭게 추진되는 ‘BIFAN+ AI’ 공식 사업을 통해 첨단영상산업의 허브로서 부천시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024.05.13 I 김보영 기자
쉬는 날 ‘첨벙’ 소리에…한강 뛰어들어 투신자 구조한 경찰관
  • 쉬는 날 ‘첨벙’ 소리에…한강 뛰어들어 투신자 구조한 경찰관[따전소]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쉬는 날 한강을 찾은 경찰관이 한강의 한 다리에서 투신한 20대 남성을 극적으로 구조했다.서울경찰청 한강경찰대 소속 문민선 경위. (사진=서울경찰청 제공)서울경찰청은 한강경찰대 소속 문민선 경위가 지난 11일 마포구 소재 월드컵대교 20m 높이에서 뛰어내린 20대 남성 A씨를 구조했다고 13일 밝혔다.당시 문 경위는 쉬는 날 수상레저 활동을 위해 월드컵대교 인근에서 몸을 풀던 중 ‘첨벙’하는 소리를 들었고 투신 상황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수상레저업체 보트를 빌려 A씨를 구조했다. A씨는 우울 증세를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당시 문 경위는 투신 장소와 500m 가량의 거리가 있어 투신 장면을 목격하지 못했지만 평소 근무경험을 바탕으로 감각적으로 투신 상황임을 감각적으로 인지했다고 설명했다.A씨가 투신한 월드컵대교는 높이가 20m에 달해 충격으로 인해 기절하는 경우가 많아 신속히 발견하지 않으면 구조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특히 골든타임인 투신 후 5분을 놓치면 투신자가 수중으로 가라앉거나 의식을 잃어 구조하기 어려운 상황이 이어진다.문 경위는 “구조할 때 시간의 중요성을 알기에 본능적으로 몸이 반응했다”며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경찰관이라면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문 경위가 속한 한강경찰대는 서울경찰청 소속으로 한강에서 범죄예방·단속, 구조·수색·변사인양 등 한강에서의 치안을 맡고 있다.
2024.05.13 I 김형환 기자
  • 중앙대병원 김태완 교수, 대한중환자의학회 ‘우수 초록상’ 수상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권정택)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김태완 교수가 최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개최된 2024년 제44차 대한중환자의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우수 초록상’을 수상했다. 김태완 교수는 ‘압력 제어 기계 환기를 받는 급성 호흡곤란 증후군 환자에서의 기계적 힘의 영향(Impact of Mechanical Power in Acute Respiratory Distress Syndrome Patients Underwent Pressure-Controlled Mechanical Ventilation)’이란 초록을 발표해 중환자의학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우수 초록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급성 호흡곤란 증후군(Acute Respiratory Distress Syndrome, ARDS)은 다양한 직·간접적인 원인으로 산소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저산소증 및 비균질적인 염증성 급성 폐손상이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김태완 교수는 이번 연구 논문에서 압력 제어 기계 환기를 받는 급성 호흡곤란 증후군 환자에게 적용하는 기계적 힘과 환기비율의 증가가 중환자실 사망률 증가와 연관이 있음을 밝혔다. 따라서 급성 호흡곤란 증후군 환자의 예후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환자 맞춤 기계 환기 전략이 중요하다. 고식적으로 적용하는 일회호흡량보다 적은 일회호흡량으로 폐포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고원부의 기도내압을 제한하고, 날숨끝양압을 적절하게 적용해 폐허탈 손상을 감소시키면 기계 환기로 인한 급성 폐손상을 최소화 할 수 있다. 김태완 교수는 “앞으로도 급성 호흡곤란 증후군 환자의 중환자실 사망률 감소를 위한 연구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2024.05.13 I 이순용 기자
삼진제약 ‘게보린’, 브랜드 고객 충성도 9년 연속 1위
  • 삼진제약 ‘게보린’, 브랜드 고객 충성도 9년 연속 1위
  •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게보린 수상 모습. (왼쪽)윤은기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 위원장, (오즌쪽)김제석 삼진제약 팀장.(사진=삼진제약)[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삼진제약(005500)은 해열진통제 게보린이 ‘2024브랜드 고객충성도(한국소비자포럼, 브랜드 키 주관)진통제 부문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수상을 통해 ‘게보린’ 브랜드는 2016년을 기점으로 9년 연속 고객충성도 1위에 선정되는 업적을 이뤄 냄과 동시에 대한민국 대표 진통제 브랜드로서의 자격을 다시 한 번 증명해 냈다.‘2024 브랜드 고객충성도’는 글로벌 고객충성도 평가 지수(BCLI)를 활용하여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의 감정적, 태도적 로열티와 전환 의도를 평가해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한다. 주관사인 ‘브랜드키’는 지난 28년간 전 세계 글로벌 브랜드의 순위와 평가 지수를 발표하고 있는 신뢰도 높은 조사 기관으로 브랜드 고객충성도 분야의 전문 기관이다.이번 조사는 지난 3월부터 전국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및 모바일 조사와 1:1 유선 설문이 병행 진행되었고 삼진제약의 ‘게보린 정’은 △브랜드 신뢰 △브랜드 애착 △재 구매 의도 △타인 추천 의도 △전환 의도 등 5개 평가항목을 합산한 점수가 경쟁브랜드에 우위를 점하며 진통제 부문 1위에 최종 선정됐다.1979년 출시 후, 올해 45주년을 맞은 삼진제약 ‘게보린 정‘은 검증된 빠른 효과로 소비자의 많은 선택을 받고 있는 국내 대표 진통제다. ‘효과 빠른 한국인의 두통약’이라는 캐치 프레이즈와 함께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통증별 다양한 맞춤형 제품으로 라인업을 확대했다. 이를 통해 국내 진통제 시장에서 흔들림 없는 강자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다져나가고 있다.아울러 게보린 브랜드는 지난해 ‘뷰티풀민트라이프’, ‘펜타포트 락페스티벌’ 등 연이은 대형 뮤직 페스티벌 참여로 고객과의 소통과 접점을 확대해나간 바 있다. 올해는 프로야구 인기에 힘입어 주목도가 높은 잠실 야구장에 ‘롤링 보드 배너광고’와 지상파 3사 라디오 ‘앱 광고’를 통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브랜드 호감도 제고와 신규 고객 유입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최용주 삼진제약 대표이사는 “게보린 브랜드가 9년 연속 고객충성도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대단히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건강한 삶을 위한 좋은 품질의 약을 만들어 이에 보답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4.05.13 I 송영두 기자
양준영 LGD 선행기술연구소장, 'SID 2024' 공로상 수상
  • 양준영 LGD 선행기술연구소장, 'SID 2024' 공로상 수상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양준영 LG디스플레이(034220) 선행기술연구소장(상무)이 SID(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양준영 LG디스플레이 선행기술연구소장.(사진=LG디스플레이)SID 측은 13일 수상 배경에 대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핵심 기술 개발로 미래 디스플레이의 방향성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공로상은 디스플레이 기술 혁신과 산업 발전에 공헌한 전문가에게 수여된다.양 소장은 지난 30여년간 디스플레이 산업 분야에 몸담으며 초고해상도 LCD 및 대면적 TV 기술을 비롯해 올레도스(OLEDoS), 스트레처블, 플렉서블, 투명 등 디스플레이 신기술 개발에 기여했다. 이러한 공로로 2018년 대통령표창을 받은 바 있다.그는 XR(확장현실) 기기에 탑재되는 올레도스의 설계 최적화와 고성능 OLED 소자 적층구조 기술 등을 연구하며 초고휘도 및 초고해상도 올레도스 개발을 이끌었다.지난 2022년에는 12인치 화면이 14인치까지 신축성 있게 늘어나면서도 일반 모니터 수준의 고해상도(100ppi)와 적·녹·청(RGB) 풀 컬러를 동시에 구현하는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 데 기여하기도 했다.아울러 양 소장은 a-Si(비정질실리콘), LTPS(저온다결정실리콘), Oxide(산화물반도체) TFT를 포함한 소자·공정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디스플레이 영역에서 신기술 및 신제품 연구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시상식은 13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리는 ‘SID 디스플레이위크 2024’에서 진행된다.
2024.05.13 I 조민정 기자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 'SID 2024' 공로상 수상
  •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 'SID 2024' 공로상 수상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부사장)이 세계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가 수여하는 ‘2024 스페셜 레코그니션 어워드’에서 13일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SID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된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사진=삼성디스플레이)‘스페셜 레코그니션 어워드’는 SID가 디스플레이 기술 및 업계 발전에 기여한 전문가에게 수여하는 공로상으로 1972년 제정됐다. SID에서 수여하는 다른 개인상과 달리 회원이 아니어도 받을 수 있다. 올해는 이청 부사장을 비롯해 총 6명이 ‘스페셜 레코그니션 어워드’ 수상자로 선정됐다.SID 측은 이청 부사장을 수상자로 선정한 배경에 대해 “고해상도 OLED 디스플레이와 HOP(Hybrid Oxide Poly-silicon) 기술 개발에 크게 기여하고, 프리미엄 OLED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한 공로가 크다”고 밝혔다.‘HOP’ 기술은 삼성디스플레이가 개발한 LTPO(Low Temperature Poly-silicon Oxide) TFT 기술로 기존 LTPS(Low Temperature Poly-Silicon)와 Oxide(산화물반도체)를 결합해 전력 효율을 한층 개선, 프리미엄 스마트폰 제품에 적용되고 있다.이청 부사장은 포스텍 화학공학 박사 출신으로 1992년 삼성에 입사, 2012년 말 패널 개발 임원으로 승진해 갤럭시S 시리즈와 플렉시블 OLED 개발에 기여했다. 이어 2016년 개발 PA팀장을 역임하며 세계 최초 HIAA 공법 개발 및 폴더블 OLED와 UHD 고해상도 노트북 개발 등에 기여했다. 그는 2020년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모듈센터장, 2021년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개발실장을 역임했다. 2023년부터 현재까지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을 맡으며 스마트폰과 IT용 OLED를 넘어 차량용까지 사업 영역을 넓혀 가고 있다.‘2024 스페셜 레코그니션 어워드’ 시상식은 오는 12일부터 17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리는 ‘SID 디스플레이 위크 2024’ 기간에 진행될 예정이다.
2024.05.13 I 조민정 기자
첼리스트 김태연, 비톨드 루토스와프스키 콩쿠르 1위
  • 첼리스트 김태연, 비톨드 루토스와프스키 콩쿠르 1위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첼리스트 김태연(18)이 제12회 비톨드 루토스와프스키 국제 첼로 콩쿠르 1위를 차지했다.첼리스트 김태연. (사진=금호문화재단)13일 금호문화재단에 따르면 김태연은 지난 11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막을 내린 이번 콩쿠르에서 1위와 루토스와프스키 ‘그라베’ 최고 연주상을 수상했다. 총상금 2만 1000 유로(한화 약 3104만원)를 받는다.비톨드 루토스와프스키 국제 첼로 콩쿠르는 폴란드 출신 작곡가 루토스와프스키의 작품을 통해 젊은 첼리스트를 육성하기 위해 1997년 창설돼 3년 주기로 열린다. 올해 대회는 만 30세 이하 첼리스트를 대상으로 열렸다. 김태연은 루토스와프스키 첼로 협주곡, 하이든 첼로 협주곡을 연주해 1위에 올랐다.김태연은 2020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했다. 구스타프 말러 프라이즈 첼로 콩쿠르 1위, 안토니오 야니그로 국제 첼로 콩쿠르 1위 등을 차지하며 주목을 받았다. 예원학교를 나와 현재 미국 커티스 음악원에서 게리 호프만, 피터 와일리를 사사하고 있다.한편 오보이스트 마성예(26)는 지난 10일 열린 제59회 마르크노이키르헨 국제 기악 콩쿠르에서 3위를 차지했다. 마르크노이키르헨 국제 기악 콩쿠르는 악기 제작으로 유명한 독일 작센주의 마르크노이키르헨에서 열리는 콩쿠르다. 마성예는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오보에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으로 3위에 올랐다. 상금 3500 유로(한화 약 512만원)를 받는다.마성예는 2013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 후 2016년 금호영아티스트콘서트와 2019년 금호영아티스트오프닝콘서트에 올랐다. 쾰른 국립 음대 콩쿠르 1위, 국제 더블 리드 협회(IDRS) 영아티스트 국제 오보에 콩쿠르 2위 등 유수 콩쿠르에서 수상했다. 예원학교, 서울예고를 나왔으며 현재 독일 하노버 음악·연극·미디어 대학교에서 카이 프롬겐을 사사하고 있다.오보이스트 마성예. (사진=금호문화재단)
2024.05.13 I 장병호 기자
"서울지하철과 함께한 50년,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 "서울지하철과 함께한 50년,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개통 50주년을 맞아 ‘지하철 개통 50주년 기념 대시민 스토리텔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사진=서울교통공사)공모 기간은 6월 9일까지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지하철 이용과 관련된 다양한 에피소드’로 서울교통공사를 이용하는 고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공사에서 운영 중인 지하철 노선의 첫 개통일에 관한 기억, 지하철 직원들에게 고마웠던 이야기, 지하철을 이용하며 겪은 감동적인 기억 등 지하철과 관련된 시민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응모 받는다.응모 방법은 1500자 이내로 자유로운 형식의 에세이를 작성해 마감일까지 공사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접수 후에는 수정이 불가하고, 1인 1편만 응모할 수 있다.본인 작품이 아닌 경우 등 법적 분쟁이 발생할 수 있는 작품은 제출할 수 없으며, 수상 결정 후에도 취소될 수 있다.공사는 2차례의 심사를 거쳐 총 10편의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해 최우수상 1명에게 1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하는 등 수상자들에게 총 300만 원의 상금과 부상을 시상할 계획이다.일정에 따라 심사 후 수상작은 7월 중 공사 누리집에 게시하고, 수상자들에게 개별 통보한다. 수상작은 일러스트와 사연으로 구성된 개통 50주년 홍보물로 제작해 역사 내 특정조명광고에 게시할 예정이다. 또한 공사 웹진 ‘공감메트로’와 유튜브 등을 통해서도 시민들에게 소개한다.마해근 서울교통공사 홍보실장은 “1974년 8월 15일 서울지하철이 첫걸음을 뗀 이후로 지난 50년간 서울지하철은 서울의 발전과 함께해 온 시민들의 추억이 가득한 공간으로 거듭났다”며 “50년 동안 서울지하철과 함께해 온 시민들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들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5.13 I 함지현 기자
하나은행, 외국인근로자 위한 글로벌센터 '천안역 컬처뱅크' 이전 개점
  • 하나은행, 외국인근로자 위한 글로벌센터 '천안역 컬처뱅크' 이전 개점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하나은행은 13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오룡동 소재 천안역지점에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정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글로벌 커뮤니티센터 ‘천안역 컬처뱅크’를 이전 개점했다고 밝혔다.하나은행은 13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오룡동 소재 천안역지점에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정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글로벌 커뮤니티센터‘천안역 컬처뱅크’를 이전 개점했다. 박상돈(왼쪽 다섯번째) 천안시장과 이승열(왼쪽 네번째) 하나은행장이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천안역 컬처뱅크는 2019년 4월 최초 오픈하여 현재까지 약 2만여명의 외국인이 방문하는 등 충남지역의 외국인을 위한 글로벌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이번에 하나은행 천안역지점 이전과 함께 이전 개점하게 됐다.이날 개점식 행사에는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하여 정도희 천안시의회 의장, 김운곤 충남북부상공회의소 부회장과 이승열 하나은행장, 이동열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장 등이 참석해 글로벌 커뮤니티센터 천안역 컬처뱅크 이전 개점을 축하했다.천안역 컬처뱅크는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 가정이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하여 주민들과의 문화교류와 국내 생활을 돕기 위해 △무료진료소 △다문화 라이브러리 및 휴게공간 △다목적 커뮤니티공간 △오픈키친 △강의실 등 차별화된 외국인 커뮤니티 공간으로 구성됐다.특히 무료진료소에서는 사단법인 라파엘클리닉과 제휴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 및 유학생, 다문화가족 구성원을 대상으로 격주 일요일마다 치과, 내과, 외과 등의 진료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동일층에 위치한 하나은행 천안역지점에서는 업무 특성 상 평일에 은행 업무를 보기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분들을 위한 일요일 영업점 운영으로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는 편의성을 제공한다.또 같은 공간 내 천안시 산하 ‘천안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가 입점됐다. 국내 생활 지원을 위한 애로사항 상담 및 통번역서비스를 비롯한 다문화 가족의 커뮤니티 프로그램 제공, 결혼이민자 직업 훈련프로그램 등 외국인 주민들의 국내 생활을 지원한다.이승열 하나은행장은 “금융과 다양한 라이프 콘텐츠가 결합한 천안역 컬처뱅크가 앞으로도 외국인과 지역주민들이 언제든 찾아와 즐길 수 있는 열린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 며 “하나은행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겠다” 고 밝혔다.한편 은행의 공간을 활용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목적으로 2019년 5월 개소한 천안역 컬처뱅크는 2020년 ‘다문화정책대상 행정안전부 장관상 대상’을 수상하는 등 외국인지원센터 모범사례로 주목 된 바 있다.
2024.05.13 I 유은실 기자
김대식 UNIST 교수, 獨 '훔볼트 연구상' 수상
  • 김대식 UNIST 교수, 獨 '훔볼트 연구상' 수상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김대식 울산과학기술원(UNIST) 물리학과 특훈교수가 ‘훔볼트 연구상(Humboldt Research Award)’ 수상자로 선정됐다.김대식 울산과학기술원 물리학과 특훈교수.(사진=울산과학기술원)훔볼트 연구상은 독일 알렉산더 본 훔볼트 재단이 매년 인문사회, 자연과학, 공학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업적을 남긴 연구자에게 주는 상이다. 훔볼트 재단의 지원을 받은 학자 중 61명이 노벨상 수상자로 선정됐다.홈볼트 재단은 지난 30년간 나노광학 분야에 기여한 김 교수의 공로를 인정했다. 재단은 특히 김 교수가 서민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박사, 박영미 인천대 교수, 김진은 삼성종합기술원 박사 등 여성 과학자들을 길러냈다는 부분에도 주목했다.김 교수는 박사학위시절 펨토초(1000조분의 1초) 영역에서 볼 수 있는 ‘펨토초 라만 산란’을 측정했다. 지난 15년간 테라헤르츠파 나노 광학을 연구하며 금속 안의 전자가 빛을 받았을 때 상호작용을 일으키는 플라즈모닉스와 고분자 나노기술을 결합해 원자 단위로 제어 가능한 웨이퍼 크기의 유연한 나노갭도 개발했다.김 교수는 연구 외에 우리나라에서 급격히 증가했던 포경수술 반대 운동에 앞장서며 여러 저서를 발표했다. 이 공로로 유엔 산하 비정부기구인 국제포경수술교육센터로부터 국제 인권상도 받았다.김 교수는 “훔볼트 연구상 수상으로 30년간 연구자로서의 삶을 인정받는 것 같아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나노광학 분야 발전을 위해 다양한 연구에 매진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훔볼트 재단은 매년 최대 100명에게 훔볼트 연구상을 수여한다. 수상자에게는 총 6만 유로의 상금과 최대 1년간 독일에 체류하며 관심 분야 연구를 할 기회를 제공한다.
2024.05.13 I 강민구 기자
롯데호텔 제주, 원생정원 ‘2024 IDEA 파이널리스트’ 진출
  • 롯데호텔 제주, 원생정원 ‘2024 IDEA 파이널리스트’ 진출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롯데호텔 제주 야외정원 원생정원(原生庭園)이 ‘2024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파이널리스트에 진출했다고 13일 밝혔다.롯데호텔 제주 야외정원 원생정원(原生庭園)이 ‘2024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파이널리스트에 진출했다. (사진=롯데호텔앤리조트)IDEA는 미국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관하는 디자인상으로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권위 있는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꼽힌다. 산업디자인 부분에 특화되어 있으며, 호텔 조경공간이 파이널리스트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국내 최초다. 2022년 9월, 약 1년간의 리뉴얼을 마친 원생정원은 제주 고유의 숲 ‘곶자왈’을 모티브로 새롭게 탄생했다.초지, 돌, 해안, 지형 등 제주의 자연을 축약적으로 담고 있으며, 다간형 수목이 자아내는 야생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정원 입구는 아름다운 꽃들과 롯데호텔앤리조트 임직원, 제주 돌문화의 유네스코 등재를 위해 활동을 이어나가는 돌빛나예술학교 조환진 교장, 돌담 장인들이 협업해 전통 방식 그대로 쌓은 돌담으로 제주의 정취를 한껏 살렸다.사계절의 다채로운 경관이 돋보이는 산책로에서는 쉼팡, 오소록, 산도록, 송이오름 등의 휴식공간을 마주할 수 있다. 또한, 정원에서 들리는 새소리와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소리가 힐링의 순간을 선사한다.롯데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제주가 지닌 아름다움의 근원을 재해석해, 곶자왈과 제주 자연의 생태적, 미학적 가치를 보여드리고자 했다”며, “얼마 전 수상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 이어 IDEA 디자인 어워드 파이널리스트에 진출하게 돼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지역 고유의 특색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13 I 신수정 기자
올해 'KAIST 조정훈 학술상'에 박동훈 부산대 교수
  • 올해 'KAIST 조정훈 학술상'에 박동훈 부산대 교수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제20회 KAIST 조정훈 학술상’ 수상자로 박동훈 부산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가 선정됐다.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박동훈 교수를 수상자로 선정하고, 뱅쌍 마리오 피에르 우골리니(Vincent Mario Pierre Ugolini) KAIST 항공우주공학과 박사과정, 노도원 고려대 기계공학과 석사과정, 엄문영 공주대 사범대 부설고 학생 3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했다고 13일 밝혔다.(왼쪽부터)박동훈 교수, 뱅쌍 마리오 피에르 우골리니 박사과정, 노도원 고려대 석사과정, 엄문영 공주대 사범대 부설고 학생.(사진-KAIST)KAIST 조정훈 학술상은 지난 2003년 5월 KAIST 로켓실험실에서 연구를 하던 중 불의의 사고로 숨진 故 조정훈 명예박사를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故 조 박사의 부친인 조동길 교수가 유족보상금과 사재를 합쳐 KAIST에 학술기금으로 기부한 4억 7800만원을 재원으로 만들어졌으며, 2005년부터 매년 항공우주공학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업적을 이룬 젊은 과학자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KAIST는 이 기금으로 조 박사가 재학했던 KAIST와 고려대, 공주사대부고에서 매년 각 1명씩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도 주고 있다. 학술상 수상자에게는 2500만원의 상금, 대학원생에게는 400만원, 고등학생은 3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박동훈 교수는 극초음속 비행체가 대기 중을 비행할 때 발생하는 경계층 현상에 대한 실험·이론 연구를 해 왔다. 세계적인 관심사인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에 응용될 수 있는 기술로 박 교수는 극초음속 유동의 안정성을 분석 컴퓨터 프로그램을 개발해 국내 기술 기반 확보에 기여했다.특히 공기역학 분야 관련 22건의 연구개발 과제를 수행해 국방 및 산·연과의 협력을 통해 성과를 내고 있다. 한국연구재단 국책사업의 남부권 책임자를 맡아 항공우주공학 분야 인재 양성도 하고 있다.장학생으로 선발된 뱅쌍 우골리니씨는 프랑스 국적으로 KAIST 항공우주공학과 박사과정 3년차 대학원생이다. 달 착륙선에 적용할 수 있는 가변 추력 액체로켓을 연구하고 있다. 프랑스 파리에 있는 그랑제콜 ESTACA에서 석사학위를 마치고 KAIST 박사과정에 진학해 내년 2월 졸업을 앞뒀다.
2024.05.13 I 강민구 기자
AI자동투자 콴텍, 영상 공모전 시상식 개최
  • AI자동투자 콴텍, 영상 공모전 시상식 개최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콴텍이 지난 10일 콴텍 본사에서 영상 공모전 ‘2024 콴텍시대’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콴텍은 ‘정직한 AI자동투자 콴텍’을 주제로 지난 2월 14일부터 3월 31일까지 약 두 달간 응모작을 받았다.이번 영상 공모전 당선작은 총 6편으로, 공정한 심사를 위해 내부 심사와 온라인 투표를 거쳤다. 내부 심사를 통해 ‘수익이 나지 않으면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라는 콴텍의 운영 철학을 가장 재치 있게 표현한 6편의 응모작을 선별한 뒤, 2주간 온라인 투표를 거쳐 △대상 1명(200만 원) △최우수상 1명(100만 원) △우수상 3명과 1팀(각 50만 원)을 선정했다. 수상자 전원에게 상금과 함께 추후 콴텍 인턴 지원 시 가산점 혜택을 제공한다.대상에는 콴텍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애니메이션으로 리듬감 있게 표현한 영상이, 최우수상에는 아날로그 손그림으로 콴텍의 장점을 알기 쉽게 전달한 영상이 뽑혔다. 대상 수상작은 콴텍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돼 정직함을 지향하는 콴텍의 운영 원칙을 알리는 홍보영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대상 수상자 이수현씨는 “많은 고민 끝에 만든 영상이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며 ”새로운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 콴텍에게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콴텍투자일임 관계자는 “나이, 성별 제한 없이 참여 가능했던 만큼 학생부터 직장인까지 많은 분들이 공모전에 관심을 보였다”며 “참여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매년 다양한 공모전을 개최하는 등 투자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5.13 I 원다연 기자
올해도 '이예원 천하' 예고, 개막 두 달만에 시즌 2승(종합)
  • 올해도 '이예원 천하' 예고, 개막 두 달만에 시즌 2승(종합)
  • 이예원이 12일 경기도 용인시 수원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시즌 2승에 성공하자 동료들이 물을 뿌리며 축하해주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골프in 조원범 기자)[용인(경기)=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실수가 나와 당황했으나 차분하게 경기하려고 노력했다.”16번홀(파3). 티샷한 공을 그린에 올리지 못한 이예원은 그린 밖에서 어프로치샷을 했으나 정확하게 치지 못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홀에 공을 가깝게 붙이지 못한 이예원은 이날 처음으로 타수를 잃을 위기를 맞았다. 이전까지 그린적중률 100%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경기를 펼쳐온 이예원으로서는 우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마주한 최대의 위기였다.홀까지 거리는 약 6.5m나 됐다. 파 퍼트를 놓치면 2위 윤이나에 1타 차로 추격당해 우승을 장담하기 어려웠다.그린의 경사를 살핀 이예원은 신중하게 퍼트했다. 이 공이 홀을 따라 굴러가더니 컵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예원은 우승을 확신하듯 주먹을 쥐었다.이예원이 12일 경기도 용인시 수원컨트리클럽 신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에서 약 두 달 만에 우승을 추가했다.최종일 3타 차 선두로 출발한 이예원은 경기 중반 5타 차까지 격차를 벌리다 후반 2타 차까지 추격당했으나 끝까지 1위를 지켜내며 시즌 두 번째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보기 없이 버디만 4개 골라낸 이예원은 이날만 4언더파 68타를 쳤고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해 윤이나(10언더파 206타)의 추격을 3타 차로 따돌렸다.16번홀에서 파 세이브에 성공한 게 우승의 발판이 됐다. 타수를 지켜내며 한숨을 돌린 이예원은 17번홀(파5)과 18번홀(파4)에서 파를 지켜 우승을 확정했다.이예원은 첫날부터 선두로 나서 마지막 날까지 1위를 지켜내며 와이어투와이어로 시즌 2승에 성공했고, 지난해 3승을 더해 통산 5승을 달성했다.경기 뒤 이예원은 “16번홀에서 티샷할 때 왼쪽으로 당겨지는 실수가 나왔고 세컨드 샷을 할 때 공 아래쪽에 모랫바닥이 있는 걸 확인했으나 실수가 나와서 당황했다”라며 “차분하게 경기하려고 했고 파로 막으면서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라고 이 홀에서의 위기 탈출이 우승의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2022년 데뷔해 신인왕을 차지한 이예원은 작년 29개 대회에서 3승을 거두며 상금왕(14억2481만7530원)과 대상 그리고 최저타수상 등을 모두 휩쓸어 KLPGA 일인자로 우뚝 섰다.2년 연속 상금왕을 차지했던 박민지 이후 새롭게 KLPGA 지존이 된 이예원은 올해도 시즌 초반부터 두 번이나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2년 연속 ‘이예원 천하’를 예고했다.시즌 초반이지만, 상금왕 경쟁은 점점 달아오르고 있다.우승으로 1억4400만원의 상금을 추가한 이예원은 시즌 상금 10위에서 3위(3억6113만3038원)로 도약했고, 다승 부문에선 박지영과 함께 공동 1위로 올라섰다.가장 먼저 시즌 2승 고지에 오른 박지영은 이번 대회에서 공동 18위에 그치면서 시즌 상금 4억3276만2717원으로 1위를 지켰으나 2위 황유민(3억9030만1040원), 3위 이예원과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 상금 4위 이정민(3억1213만2278원)도 3억원을 돌파했다.이예원은 “생각보다 빨리 다승을 해서 기쁘고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차지해 더 뜻깊다”라며 “올해 다승왕이 목표이기는 하지만, 아직 시즌 초반이기에 우승에만 집착하지 않고 (매 대회) 최선을 다하고 싶다”라고 말했다.윤이나는 투어로 복귀 이후 개인 최고 성적을 거뒀다. 올해 5번째 대회에 출전한 윤이나는 2주 전 크리스에프앤씨 KLPGA 챔피언십 9위로 시즌 첫 톱10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2022년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 우승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8800만원의 상금을 추가한 윤이나는 시즌 상금을 1억3988만원으로 늘려 40위에서 15위로 25계단 상승했다.황유민과 한진선이 합계 7언더파 209타를 쳐 공동 3위, 안선주와 이동은이 공동 5위(이상 6언더파 210타)로 대회를 마쳤다.우승트로피 들어 올리는 이예원. (사진=이데일리 골프in 조원범 기자)
2024.05.13 I 주영로 기자
올해도 '이예원 천하', 시즌 2승에 상금 3위 도약..윤이나는 준우승
  • 올해도 '이예원 천하', 시즌 2승에 상금 3위 도약..윤이나는 준우승
  • 이예원이 12일 경기도 용인시 수원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3라운드 1번홀에서 힘차게 티샷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골프in 조원범 기자)[용인(경기)=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16번홀(파3). 티샷한 공을 그린에 올리지 못한 이예원은 그린 밖에서 어프로치샷을 했으나 정확하게 치지 못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홀에 공을 가깝게 붙이지 못한 이예원은 이날 처음으로 타수를 잃을 위기를 맞았다. 이전까지 그린적중률 100%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경기를 펼쳐온 이예원으로서는 우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마주한 최대의 위기였다.홀까지 거리는 약 6.5m나 됐다. 파 퍼트를 놓치면 2위 윤이나에 1타 차로 추격당해 우승을 장담하기 어려웠다. 그린의 경사를 살핀 이예원은 신중하게 퍼트했다. 이 공이 홀을 따라 굴러가더니 컵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예원은 우승을 확신하듯 주먹을 쥐었다.이예원이 12일 경기도 용인시 수원컨트리클럽 신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에서 약 두 달 만에 우승을 추가했다.최종일 3타 차 선두로 출발한 이예원은 경기 중반 5타 차까지 격차를 벌리다 후반 2타 차까지 추격당했으나 끝까지 1위를 지켜내며 시즌 두 번째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보기 없이 버디만 4개 골라낸 이예원은 이날만 4언더파 68타를 쳤고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해 윤이나(10언더파 206타)의 추격을 3타 차로 제쳤다.16번홀에서 파 세이브에 성공한 게 우승의 발판이 됐다. 타수를 지켜내며 한숨을 돌린 이예원은 17번홀(파5)과 18번홀(파4)에서 파를 지켜 우승을 확정했다.이예원은 첫날부터 선두로 나서 마지막 날까지 1위를 지켜내며 와이어투와이어로 시즌 2승에 성공했고, 지난해 3승을 더해 통산 5승을 달성했다.2022년 데뷔해 신인왕을 차지한 이예원은 작년 29개 대회에서 3승을 거두며 상금왕(14억2481만7530원)과 대상 그리고 최저타수상 등을 모두 휩쓸어 KLPGA 1인자로 우뚝 섰다.2년 연속 상금왕을 차지했던 박민지 이후 새롭게 KLPGA 지존이 된 이예원은 올해도 시즌 초반부터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3월 블루케니언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했고 두 달 만에 2승을 거뒀다. 우승으로 1억4400만원의 상금을 추가한 이예원은 시즌 상금 10위에서 3위(3억6113만3038원)로 도약했고, 다승 부문에선 박지영과 함께 공동 1위로 올라섰다.윤이나는 투어로 복귀 이후 개인 최고 성적을 거뒀다. 올해 5번째 대회에 출전한 윤이나는 2주 전 크리스에프앤씨 KLPGA 챔피언십 9위로 시즌 첫 톱10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2022년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 우승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8800만원의 상금을 추가한 윤이나는 시즌 상금을 1억3988만원으로 늘려 40위에서 15위로 25계단 상승했다.황유민과 한진선이 합계 7언더파 209타를 쳐 공동 3위, 안선주와 이동은이 공동 5위(이상 6언더파 210타)로 대회를 마쳤다.윤이나가 1번홀에서 티샷을 한 뒤 날아가는 공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골프in 조원범 기자)
2024.05.12 I 주영로 기자
삼성D 논문 4편, SID '올해의 우수논문'…참가 기업 1등
  • 삼성D 논문 4편, SID '올해의 우수논문'…참가 기업 1등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삼성디스플레이의 QD-LED, 폴더블 디스플레이 등 미래 기술 분야 연구 성과를 정리한 논문 4편이 세계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 ‘올해의 우수 논문’으로 선정됐다.삼성디스플레이가 개발한 자발광 QD-LED 시제품.(사진=삼성디스플레이)삼성디스플레이는 12일(현지시간) SID가 매년 북미 지역에서 개최하는 디스플레이 전문 학회 및 전시회인 ‘디스플레이 위크’에 참가해 56편의 연구 논문을 발표한다. 특히 삼성디스플레이는 논문 4편이 우수논문으로 선정되며 참가 기업 중 가장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디스플레이 위크’에는 전 세계 디스플레이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에 속한 연구원들이 참석해 매해 수백 편의 논문을 발표하는데 그 중 각 분야에서 혁신적 성과를 낸 논문이 우수논문으로 선정된다.올해 ‘디스플레이 위크’는 양자점(QD) 연구로 2023년 노벨화학상을 받은 모운지 바웬디 교수의 기조 강연 및 QD 특별 세션이 예정돼 있어 QD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삼성디스플레이의 QD-OLED 패널이 적용된 ‘FSI(Flanders Scientific Inc.)’의 레퍼런스 모니터(XMP550)가 ‘올해의 디스플레이 응용제품상’을 수상해 큰 관심을 받았다.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디스플레이 위크 2024’에서 차세대 QD 기술을 선보여 또 한 번 기술 우위를 증명했다. 하재국 프로를 비롯한 디스플레이연구소 공정연구팀은 ‘잉크젯 프린팅 공정으로 구현한 자발광 QD-LED 기술’ 연구를 소개해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QD-LED는 무기물 QD를 이용해 R·G·B 픽셀을 구성한 디스플레이로 색 표현력이 뛰어나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연구팀은 QD 표면에 새로운 소재를 적용하고 안정성을 높여 QD를 잉크처럼 프린팅하는 공정을 구현, QD-LED 상용화 가능성을 높인 점을 인정받았다.중소형사업부의 김태웅 프로와 연구팀은 ‘초저곡률 구현을 위한 플렉서블 박막트랜지스터 기술’ 논문으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접히는 부분의 곡률이 1R(반지름이 1㎜인 원의 휜 정도)인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구현할 수 있도록 박막트랜지스터(TFT) 관련 소재, 구조, 공정을 개발한 것이 핵심이다. 연구팀이 개발한 TFT는 20만 회의 폴딩 테스트 등을 견디는 등 실제 제품에 적용될 수 있는 수준의 신뢰성을 확보했다.이밖에도 이동현 프로와 디스플레이연구소 모듈연구팀의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베젤 최소화 연구’, 정우현 프로와 생산기술연구소 설비요소기술개발팀의 ‘고해상도 마이크로디스플레이를 위한 글래스 마스크 연구’가 우수논문상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이창희 디스플레이연구소장(부사장)은 “전 세계 디스플레이 전문가들이 한 데 모이는 자리에서 삼성디스플레이의 기술 리더십을 증명하게 돼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세상에 없던 기술을 선도적으로 선보이고 차세대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말했다.삼성디스플레이가 개발한 자발광 QD-LED 시제품.(사진=삼성디스플레이)
2024.05.12 I 조민정 기자
LG엔솔 '2024 발명왕·출원왕 시상식' 개최
  • LG엔솔 '2024 발명왕·출원왕 시상식' 개최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 1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파크원 본사에서 혁신적인 배터리 기술을 개발한 직원을 선발하는 ‘2024 발명왕·출원왕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제도는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를 적극 장려하고, 압도적인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발명왕’은 업계에서 영향력 있는 혁신적 특허를 낸 직원 6명, ‘출원왕’은 핵심 특허를 다수 출원한 직원 6명 등 총 12명이 선정됐으며 사내·외 전문가들이 특허성, 기술성, 사업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자를 결정했다.우선 발명왕 금상은 LG에너지솔루션 최초로 원통형 46시리즈에 적용된 일방향 양·음극 전기적 연결 및 전극단자와 집전체간 연결 구조 기술을 발명한 소형전지 개발센터 황보광수 팀장이 수상했다.LG에너지솔루션이 여의도 파크원 본사에서 혁신적인 배터리 기술을 개발한 직원을 선발하는 2024 발명왕 시상식을 개최했다원통형 신규 폼팩터 내 전극단자와 탭 연결구조를 바꿔 에너지밀도와 저항을 기존 대비 획기적으로 개선해낸 것이 특징이다. 이 특허로 LG에너지솔루션은 차세대 전지로 꼽히는 46-시리즈(series) 관련 기술 주도권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이 외에도 △이동평균 편차를 이용한 전압이상 거동 진단 방법 (은상, 성용철 책임) △NCM 단입자 고온 안전성을 높이는 입자 설계 기술 (은상, 유태구 책임) △면냉각 방식의 배터리팩 기술 (동상, 조상현 팀장) △전해액 Wet 접착력을 확보한 절연코팅 양극 기술 (동상, 정주영 책임) △실리콘계 음극활물질 부피팽창/수축억제 및 수명개선 기술 (동상, 오일근 책임) 등도 발명왕 기술로 선정됐다.출원왕 금상은 팩 전장부품 개발 분야 등에서 핵심특허 출원에 기여한 윤선우 책임이 수상했다. △배원식 책임(은상) △윤종수 책임(은상) △이택수 책임(동상) △황성택 책임(동상) △신주환 책임(동상) 등도 출원왕으로 뽑혔다.이날 CEO 김동명 사장은 “LG에너지솔루션이 압도적 고객가치 역량을 쌓아올 수 있었던 것은 구성원들의 혁신에 대한 의지와 도전정신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개발(R&D) 문화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LG에너지솔루션은 소재, 셀, 팩, BMS, 공정 등 핵심기술 분야에서 3만2000여 개의 등록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출원 특허를 포함하면 약 5만8000여개로 독보적인 업계 1위 특허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연구개발(R&D) 분야에만 1조 원 이상 투자했으며 매년 관련 분야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최근에는 글로벌 배터리 특허 라이선스 시장을 조성해 배터리 산업의 공정한 경쟁 환경을 선도해 나가기 위해 후발기업들의 무분별한 특허 무단사용에 대해 강경 대응하기로 밝힌 바 있다.
2024.05.12 I 하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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