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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면 볼수록 눈엣가시, 오돌토돌 얼굴 좁쌀 정체는?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깨끗하던 얼굴에 작은 돌기들이 오돌토돌 일어나 고민인 사람들이 많다. 특히 좁쌀 같은 알갱이가 눈가나 볼 주변에 생기면 거울을 볼 때마다 신경이 쓰이고 화장으로도 가려지지 않아 말썽이다. 피지 덩어리 혹은 초기 여드름으로 생각해 짜려고 해도 없어지지 않고, 어떤 것은 얼굴에 있던 것이 목이나 가슴으로 번지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작은 좁쌀처럼 나타나는 것은 한관종, 비립종, 편평사마귀, 피지샘증식증이 대표적인데, 모양이 바슷해 일반적으로 구별이 쉽지 않다. 하지만 이들은 유사(類似)하지만 상이(相異)한 증상이다. 최근 집콕, 재택근무가 늘어나며 평소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이들 피부 문제들이 눈에 거슬리고 가뜩이나 우울한 마음을 더욱 불편하게 만든다. 아름다운나라피부과 강남·분당 피부과 전문의로부터 이 증상들의 구별과 대처,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한관종, 주로 눈 밑에 오돌토돌, 저절로 없어지지 않는 난치성 피부질환주로 눈가 주위에 오돌토돌 좁쌀 같은 것이 보이면 우선 한관종을 의심해 볼 수 있다. 한관종은 땀이 나오는 통로(땀샘)에 생긴 일종의 종양으로 불린다. 한관종주로 살색을 띠는 1mm 미만의 작은 돌기로 3,40대 여성들의 눈가 주위에 많으며 뺨이나 이마에 생기기도 한다. 마치 개구리알처럼 알갱이가 들어있는 것 같이 몇몇에서 수십 개까지 여러 개(다발성)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작은 돌기 속에 물이 차서 피로 등 몸 상태나 계절에 따라 커졌다 작아 지기를 반복한다.한관종은 진피층 땀샘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뿌리가 깊으며, 한번 생기면 저절로 없어지지 않아 치료가 까다로운 대표적 난치성 피부질환이다. 손으로 함부로 짜거나 바늘로 터뜨리는 시도는 흉터를 남길 수 있으므로 자제해야 한다.◇비립종,‘톡’나올 것 같은 흰색 알갱이로 좁쌀여드름(면포)과 비슷해 혼선…생길 때마다 치료해야!비립종은 직경1~2mm로 둥글며 눈 아래에서 잘 발생한다. 한관종이 살색에 가깝다면 비립종은 흰색 알갱이가 들어있는 모양이어서 좁쌀종으로도 불린다. 피지 또는 각질 덩어리가 피부 속에 쌓여 나타나는 것으로 보통 좁쌀여드름과 모양이 비슷해 혼선이 많다. 얼굴, 특히 볼(뺨)과 눈꺼풀에 오돌토돌하게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건들면‘톡’나올 것 같지만, 짜서 나오지 않고 구멍을 열어야 튀어 나온다. 신생아의 50% 정도에서도 발견되지만 자연스럽게 사라지며, 성인은 치료를 하지 않으면 없어지지 않는 낭종(주머니 모양의 종양)이어서 생길 때마다 치료를 해 주는 것이 좋다. 비립종 ◇피지샘증식증, 노화로 인해 피지샘이 과도하게 증식, 황색 배꼽 모양 기름덩어리피지샘증식증은 주로 40대 이후 중노년층의 이마에 많다. 진피층의 피지선이 노화에 의해 커지고 과도하게 증식해 2~6mm 정도 크기로 모공 주위가 볼록하게 뛰어나오는 증상이다. 속은 기름 덩어리로 채워져 있으며 심한 지성 피부를 가진 사람에게서 많다. 특징적으로 노란색(황색)을 띠며 중심부가 배꼽 모양의 분화구처럼 함몰되어 있다. 이마, 뺨에 많고 불규칙하게 흩어진 형태로 나타난다. 중년에 갑자기 나는 여드름이라고 생각해 일반 환자들이 알아 채기는 쉽지 않으며, 피부과에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가 점차 얼굴 전체를 덮을 정도로 많이 심해진 뒤 병원을 찾는 환자도 있다.◇편평사마귀, 바이러스가 원인, 전염될 수 있어 정확한 진단과 조기 치료 중요!편평사마귀는 둥글게 나타나는 다른 돌기들과는 달리 표면이 칼로 자른 듯이 납작(평편)하다. 또한 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 virus)가 원인이어서 접촉으로 옮거나 다른 신체 부위로 퍼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직경은 2~4mm 정도 크기로 얼굴에 주로 생기지만 등이나 목, 가슴 등 몸 곳곳에 산재되어 번지는 경향이 강하다. 오래 방치하면 갈색으로 변해 검버섯과 비슷해 보이기도 한다. 2,30대 여성에게도 많다. 초기에 피부과 전문의로부터 정확한 진단 후 치료해야 하며, 가족 간 전염될 수 있어 수건이나 세안 도구를 구별해 사용해야 한다.◇오돌토돌 얼굴 좁쌀, 매끈하게 해결하려면? 한관종, 비립종, 피지샘증식증, 편평사마귀 등 얼굴에 발생하는 좁쌀 증상은 미용적인 고민과 문제를 야기하므로 정확한 진단을 통해 어떻게 매끈하게 치료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아름다운나라피부과 강남 김형섭 원장은“눈가나 얼굴에 오돌토돌 좁쌀 모양이 생기면 자꾸 손이 가게 되는데, 함부로 짜거나 짜거나 뜯어 상처를 내면 2차 감염이나 색소침착, 흉터를 남길 수 있어 삼가야 한다”며“증상마다 깊이가 다르고, 겉과 달리 속은 포도넝쿨처럼 얽힌 경우도 있어 후유증을 최소화하며 효과적으로 해결하려면 정확한 진단과 치료 기술이 중요하다”고 소개했다.진피층부터 발생하는 한관종은 깊이가 깊어 레이저 치료를 여러 차례 할 수 있고, 심한 경우 부분적인 화학박피술이 필요할 수 있다. 비립종은 피부 얕은 곳에 위치하는 각화낭종으로 치료 시 마취가 필요 없으며 회복기간도 따로 필요 없다. 피지샘증식증은 피부 진피층에 위치하여 이를 완전히 제거하게 되면 흉터가 생길 수 있어 크기를 줄이는 정도로 치료하게 되며 재발 시 반복 치료가 필요하다. 편평사마귀는 레이저, 냉동치료, 면역요법 등을 사용하여 치료한다.회복기간이 3~7일 사이로 짧은 편이지만 바이러스 감염이므로 치료 후 재발할 수 있다. 바이러스 질환의 특성상 치료가 빠를수록 효과적이고 치료 범위가 준다.
- ‘비알코올성 지방간’ 남성 증가세... "식습관 고치고 활동량 늘려야"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서울에서 작은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정 모 씨(40대)는 최근 건강검진에서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진단받았다. 술을 못해 지방간이 있을 거라곤 생각도 못했는데, 알고 보니 늘어난 뱃살이 원인이었다. 일감이 몰릴 때마다 배달음식으로 식사를 해결한 게 문제였다. 게다가 급하게 먹고 다시 앉아 일하기 바빠, 운동은 남의 일이 된 지 오래였다. 그 결과 정 씨의 체질량지수(BMI)는 27.1kg/m2로 비만이었고, 허리둘레도 101cm로 복부비만이 심각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방치하면 간염으로 진행될 수도 있다는 의사의 말에 정 씨는 식단개선과 운동을 통한 체중 관리에 들어갔다.술을 거의 마시지 않는데도 고지방 위주의 식사와 운동 부족 등 비만을 부르는 생활습관으로 인해 간에 지방이 침착되는 질환을 ‘비알코올성 지방간’이라 한다. 식습관이 점차 서구화되고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국내 남성의 비알코올성 지방간 유병률은 지난 19년 새 11%p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파른 증가세를 고려하면 10년 뒤엔 우리나라 남성 5명 중 2명(39.1%) 꼴로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앓게 될 거란 암울한 전망이 최근 제시됐다.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박혜순 · 국제진료센터 강서영 교수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1998년~2017년)를 바탕으로 비알코올성 지방간과 비만, 복부비만의 국내 유병률 추이를 분석한 뒤 각 질환의 향후 유병률을 예측했다.국내 남성의 비알코올성 지방간 유병률은 1998년 19.7%였던 데 비해, 지난 19년 간 11%p 상승해 2017년에는 30.7%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이 조인포인트 모델(joinpoint model)을 이용해 향후 비알코올성 지방간 유병률을 예측한 결과, 2030년에는 39.1%, 2035년에는 43.8%의 남성이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갖게 될 것으로 파악됐다.비알코올성 지방간은 방치하면 간경변증과 간암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있고, 심한 경우 간이식을 받아야 하는 상황으로까지 악화할 수 있다. 국내 남성의 비알코올성 지방간 유병률이 꾸준히 증가할 걸로 분석됨에 따라, 주요 원인인 비만을 유발하는 생활습관을 조기에 개선할 필요성이 제기된다.이번 연구의 분석 인원은 19세 이상 성인 4만여 명(남성 10,870명, 여성 30,078명)으로, 과거 간염이나 간경변과 같은 간질환을 앓은 적이 없으며 1회 알코올 섭취량이 30g 이하로 술을 거의 마시지 않는 사람을 대상으로 했다.1998년부터 2017년 사이 남성의 평균 체질량지수(BMI)는 22.9kg/m2에서 24.5kg/m2로 2kg/m2 정도 늘었고, 평균 허리둘레도 81.9cm에서 86.1cm로 4cm 가량 증가했다. 체질량지수가 25kg/m2 이상이면 비만, 허리둘레가 90cm 이상이면 복부비만으로 간주되는데, 이에 따른 비만 및 복부비만 남성의 비율은 지난 19년 사이 각각 17.5%p(22.3%→39.8%), 15.4%p(17.8%→33.2%) 늘었다.비만과 복부비만 남성의 비율이 늘어난 데는 생활습관 변화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지방 섭취가 하루 전체 에너지 섭취량의 30% 이상인 남성의 비율도 19년 전에 비해 두 배 정도 많아졌고, 신체 활동량이 부족한 남성의 비율도 현저히 증가했다.2035년에 이르면 비만하거나 복부비만이 있는 남성 비율은 각각 65.0%, 52.5%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문제는 19~49세의 젊은 남성에서 비만한 사례가 급격히 늘고 있다는 점인데, 이러한 추세가 이어지면 2035년에는 20~40대 남성 중 74.5%가 비만, 60.0%가 복부비만, 58.5%가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겪을 것으로 예측됐다.박혜순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지방만 침착되고 간 손상은 없는 경미한 경우가 많지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간세포가 손상되는 간염과 간이 딱딱하게 굳는 간경변증, 악성 종양인 간암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일과 학업 등으로 바쁜 현대인은 하루 대부분을 앉아서 보내고, 식사도 고열량의 인스턴트 식품으로 간단히 해결해 비만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최근엔 코로나19까지 겹쳐 배달음식 섭취는 늘고 운동량은 줄어 비만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비만 예방을 위해 섬유질이 풍부하면서 지방 및 단순당 함유량은 적은 채소와 단백질이 많은 생선 등을 섭취하고, 틈틈이 운동해 신체활동량을 늘릴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임상의학저널(Journal of Clinical Medicine)’ 최근호에 게재됐다.
- 수능 성적 떨어뜨릴 수 있는 두통·어지럼증, 방치하지 말아야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좀처럼 오르지 않는 점수와 얼마 남지 않은 시간 탓에 많은 수험생이 지쳐있을 때다. 더군다나 올해 수능은 코로나라는 변수까지 추가돼 여느 때보다 불안과 초조함이 극에 달한 상태. 최상의 집중력을 발휘해야 하는 시기인 만큼 남은 한 달간 컨디션을 잘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수 현아가 앓고 있다고 밝혀 이목을 모았던 ‘미주신경성 실신’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교육부가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10만2,18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9년 ‘학생 건강검사 표본통계’ 결과에 따르면 하루 6시간 미만 수면하는 고등학생이 42.89%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초등학생 2.67%, 중학생 13.66%에 비해 현저히 높은 수치다. 반면 주 3일 이상 운동 실천율은 고등학생 22.46%, 중학생 35.08%, 초등학생 58.6%로 고등학생의 신체활동이 가장 적었다.잠을 자는 동안 우리 뇌는 각종 정보와 스트레스, 노폐물을 처리하는 재정비 작업을 거친다. 수면 시간이 부족할 경우 교감 신경이 지나치게 활성화돼 심장 박동이 빨라지고 혈압이 높아지는 등 여러 신체 변화가 일어나며 다음 날 기억력, 학습 능력에 큰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따라서 어지럼증, 만성피로로 공부에 집중하기 어렵다면 매일 6시간 이상 충분히 숙면하고 있는지 점검해보는 것이 좋다. 커피나 에너지드링크를 과도하게 마시고 침대에 누워 스마트폰을 오래 만지는 일은 피해야 하며 점심시간을 활용해 낮잠, 산책을 즐기거나 공부 중간중간 스트레칭을 해 몸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도 컨디션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이다.휴식을 취해도 두통, 어지럼증이 반복된다면 ‘미주신경성 실신’ 같은 신경계 질환을 의심해볼 만하다. 미주신경성 실신이란 극심한 신체적, 정신적 긴장으로 인해 혈관이 확장되고 심장 박동이 느려져 혈압이 낮아지는 현상을 말한다. 어지럽고 속이 울렁거리면서 피부가 창백해지는 것이 대표 증상이다. 식은땀을 지나치게 흘리고 터널에 들어온 것 같이 시야가 좁아지거나 힘이 다 빠지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다.수능 당일 지나친 긴장으로 갑자기 쓰러지거나 화장실에서 실신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는 만큼 이러한 전조증상을 느꼈다면 즉시 신경과가 있는 병원에 방문해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현명하다.세란병원 신경과 권경현 과장은 “수능이 가까워지면서 마무리 공부를 위해 잠을 대폭 줄이고 공부량을 늘리려는 수험생이 적지 않은데 갑자기 수면 패턴이 바꾸면 오히려 탈이 날 수 있다”라며 “긴장성 두통, 어지럼증은 휴식을 충분히 취하면 대부분 사라지므로 크게 염려할 필요는 없지만 학습 리듬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컨디션 관리에 전력을 기울여야 남은 한 달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이어 권 과장은 “만약 어지럼증이나 메스꺼움이 상당 기간 유지된 상황이라면 드물지만 미주신경성 실신, 이석증을 비롯한 여러 신경계 질환 때문일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으니 의료기관에 조속히 방문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를 권한다”라고 덧붙였다.
- [카드뉴스] 2020년 11월 5일 '오늘의 운세'
- 2020년 11월 5일 오늘의 운세입니다.△물병자리 : 스케줄 엉키지 않게오늘은 아무래도 무척 바쁜 하루가 될 것 같습니다. 자칫 잘못하면 스케줄이 엉켜버릴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일의 우선 순위를 잘 정하여 차근차근 진행시켜야 합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약간의 다툼수가 있습니다. 오늘 해소하지 않으면 토라진 마음이 오래 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가까운 선배들을 공략해보는 것이 좋습니다.재물운은 매우 좋은 날입니다. 열심히 노력한 만큼 보람을 느낄 수 있어요. 가까운 사람으로부터 좋은 소식을 듣게 될 수도 있습니다. 빌려준 돈을 받게 되거나, 투자한 곳에서 희소식이 들려올 수도 있겠네요.△물고기자리 : 진실만이 통한다가까운 사람들과 갑작스레 소원해질 수 있습니다. 혹시 당신을 따돌리는 것은 아닌지 의심이 가기도 하네요. 너무 초조해하지 말고 당신의 진실된 마음을 보여주면서 기다려보는 것이 좋습니다.최근에 이별을 하셨다면 아직 희망이 남아 있습니다. 예전으로 되돌릴 수 있는 가망성이 있으니 시간을 두고 곰곰이 생각해보도록 하세요. 전갈자리가 당신에게 행운을 가져다 줄 수 있습니다.재물운은 좋은 편이 아닙니다.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으신 분이라면 괜찮은 곳인지를 다시 한번 따져보세요. 힘들게 일하고 그 보상을 받지 못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양자리 : 어른스럽게 문제 해결스스로 생각하기에도 조금 성숙해졌다는 느낌이 드는 날입니다. 그동안 크게 신경쓰지 않았던 분이 눈에 들어오고, 가족이나 친구들에게도 좀더 어른스럽게 행동하게 됩니다.커플인 분들에게는 약간의 다툼수가 있지만 오히려 두 사람 사이를 돈독하게 만들어줄 것입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 온라인을 통해서 만난 사람에게 매력을 느낄 수 있게 됩니다.경제적으로 풍족해지는 날입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베푸는 시기여서 조금씩 돈이 나가게 되지만, 곧 원상복구가 되기 때문에 크게 염려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오늘 쓴 돈은 배가 되어 다시 돌아올 것입니다.△황소자리 : 자신감의 회복여러가지로 일이 잘 풀리고 있어, 어느 순간 잊고 있었던 자신감이 완전히 회복됩니다. 하지만 자신감이 지나치면 오만이나 독선으로 변질될 수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이 당신을 의심하는 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상대가 처녀자리나 물병자리라면 주의하세요. 싱글인 분이라면 새로운 인연을 만날 날입니다. 다른 일을 대할 때와 마찬가지로 자신감을 갖고 상대를 대하면 길합니다.재물운에서도 행운이 따르는 날입니다. 오래 전 숨겨놓았던 비상금을 찾을 수도 있고, 기대하지 않았던 수입이 들어올 수 있어요. 평소에 점 찍어 놓았던 물건을 싼 값에 구매할 수도 있겠네요.△ 쌍둥이자리 : 확실한 기분 전환!!당신을 괴롭히던 나쁜 기억들이 있었다면 오늘은 그것들을 말끔하게 잊을 수 있을 것입니다. 지나간 것에 연연하기 보다 새로운 상황을 즐겨야 하며, 새로운 사람들을 많이 만나는 것이 좋습니다.싱글인 분의 경우 외모가 출중한 사람보다는 편안한 분위기에 친구로 지내기 좋은 스타일의 사람을 만나는 것이 좋습니다. 당신의 속마음을 털어놓아도 부담 없는 사람과 잘 될 확률이 높습니다.재물운에서는 약간 위험한 기운이 느껴집니다. 게자리의 사람이 돈 문제로 당신에게 스트레스를 줄 수 있어요. 돈을 빌려주거나 빌리는 일은 자제해야 하는 날입니다.△게자리 : 성급하지 않게이런저런 일들이 많이 생기는 시기인데, 몸이 그것을 따라주지 않는 편입니다. 하지만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준비가 덜 되어 있는데 억지로 일을 추진하려다 보면 오히려 손해를 보게 될 수 있습니다.싱글인 분이라면 너무 나이가 든 사람보다는 당신과 비슷한 연배의 사람 중에서 상대를 골라보도록 하세요. 세대차이까지는 아니어도 나이 차이가 많으면 두 사람의 소통에 어려움이 따를 수 있습니다.재물운은 좋은 편입니다. 주변에 천칭자리 사람이 있다면 무언가를 함께 도모해도 좋습니다. 당신 혼자 움직이는 것보다 누군가와 함께 할 때 재물이 늘어날 것입니다.△사자자리 : 적극적이면 인기가따분하고 지루하던 일상에 활력소가 생기게 되는 날입니다. 주체할 수 없는 끼가 있는 분이라면 조만간 그러한 끼를 맘껏 드러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수도 있겠네요.애정운이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사랑에 대하여 너무 진지하게 생각하는 것은 오히려 사랑의 진행을 어렵게 만들 수 있습니다. 조금은 가볍게 생각하는 것이 좋을 때도 있습니다. 커플인 경우 상대방에게 잔소리를 늘어놓거나 구속하려 하면 오히려 좋지 않습니다.재물이 많이 따르는 날입니다. 돈을 가지고 있는 것보다는 적절히 풀어줄 때 더욱 행운이 따르겠네요. 투자나 재테크에도 관심을 가져보세요. 오늘의 작은 투자가 내일의 큰 성과로 이어질 수 있어요.△처녀자리 : 그리움이 한 가득북쪽에서 찬 바람이라도 불어오는 것처럼 그리움이 한 가득인 날입니다. 심리적인 우울함으로 괜스레 울적해지는 날이기도 하네요. 현재에 치중하여 하루를 마감해야 하는 때인데, 지나간 일들이 발목을 잡고 있는 형국입니다.커플인 경우 제3의 인물이 등장할 수 있습니다. 나에게 찾아오는 사람일 수도 있고, 상대방에게 찾아오는 인물일 수도 있겠네요. 어느 쪽이든 둘 사이를 위협하게 될 수 있는 위험스러운 인물일 확률이 높습니다. 싱글인 경우라면 오래된 사람들 중 한 명이 당신에게 좀더 적극적으로 대시를 해올 수 있습니다.전체적으로 재물운이 좋은 편입니다. 자신의 행운을 잘 활용하고 싶다면 어느 정도 돈을 쓰세요. 흥정을 잘하여 좋은 가격에 물건을 살 수도 있고, 투자를 잘 하여 이득을 볼 수도 있습니다.△천칭자리 : 새로운 일과 경험이새로운 일들과 경험이 많아지는 날입니다. 물론 이러한 새로움이 당신에게 위험으로 작용하지는 않습니다. 당신에게 이득이 되는 변화이니 적극적으로 받아들일 필요가 있습니다.애정운이 좋은 날은 아닙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둘 사이가 조금 갑갑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사이를 좋게 만들려고 노력을 해도 별다른 반응이 없는 날이기도 하네요.재물운은 비교적 좋은 편입니다. 한번 당신 자신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위해 돈을 써보세요. 가까운 친구들에게 식사를 사보는 것도 좋고, 가족들을 위하여 돈을 쓰는 것도 좋습니다. 물질적인 것보다 훨씬 큰 정신적인 보상을 받을 것입니다.△전갈자리 : 귀찮아, 귀찮아오늘은 이상하게 몸이 나른해지는 날입니다. 몸이 나른하니 무엇을 하든 열정적으로 하기 힘들고, 그저 귀찮기만 할 따름이네요. 귀차니즘에 빠진 것만 같습니다.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는 자신감이 결여되기 쉬운 날입니다. 누군가에게 사랑의 고백을 하고 싶다면 두 사람만의 공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커플인 분의 경우 적극적으로 애정 공세를 해보면 좋겠습니다. 확인되지 않는 사랑은 두 사람을 모두 힘들게 합니다.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은 보이지 않습니다. 적당하게 돈이 들어오는 날이며, 딱히 쓰지 않으니 그 돈이 그 자리에 그대로 있겠네요. 다만 돌아다니는 와중에 충동 구매를 할 수가 있습니다. 지금 당장 필요하지 않은 물건에 욕심을 내지 마세요.△사수자리 : 신비로운 분위기당신의 예측들이 이상하다 생각될 정도로 잘 맞아 떨어지는 날입니다.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했던 신기한 일들을 경험할 수 있는 날이기도 하고요. 지적으로도 상승기에 있어 다른 사람들이 당신을 경외의 눈빛으로 바라볼 수도 있습니다.싱글인 분이라면 많은 행운이 따르는 날이 될 것입니다. 미팅이나 소개팅 시간을 한번쯤 살짝 조정하면 상황이 더 좋아질 수 있으니 해보세요. 커플인 분의 경우 만남의 횟수보다는 만남의 질이 중요합니다. 당신의 새로운 분위기를 상대에게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재물에 있어서는 조금 주의해야 하는 날입니다. 몸에 무리가 올 수 있으니 과로나 힘든 일은 피하도록 하세요. 자칫 일한 만큼 소득도 없고, 몸만 피곤해질 수 있어요.△염소자리 : 선택의 기로예상하지 못했던 일들이 생기는 날이며, 어떤 것의 선택을 종용 받게 되는 날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딱 잘라서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 없어 너무 헷갈릴 수 있겠고요.상대에게 점수를 따기 위해서는 자연스러운 연출이 필요합니다. 내숭을 떠는 것은 좋지 않으며 당신의 원래 모습을 자연스럽게 보여주도록 하세요. 외모에서도 너무 화려한 치장은 오히려 반감을 살 수 있습니다.재물운은 좋은 편입니다. 선택이 어렵다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으로 방향을 잡아보세요. 사람들이 많은 장소가 리스크도 적고, 재물을 얻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스냅타임 박서빈 기자
- 커지는 홍남기 교체 가능성…차기 경제수장은 누구?
-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홍남기 경제부총리의 사표를 반려했지만 후폭풍이 거세다. 세종관가에서는 연말 개각에 대한 관심이 벌써부터 뜨겁다. 1년여 남은 문재인 정부의 마무리 투수로 누가 등판할지가 최대 관심사다. 경제 컨트롤타워인 경제부총리 자리를 놓고는 벌써부터 하마평이 돌아다닐 정도로 물밑경쟁이 치열하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일 국무회의 직후 문재인 대통령에게 사직서를 제출했지만 반려됐다. 주식 양도소득세 부과 대주주 기준을 놓고 더불어민주당과 논란을 벌인 데 따른 것이다. 홍 부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책임지고 오늘 사의 표명과 함께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그는 ‘부총리직을 수행할 것이냐’는 질문에 “만약 후임자가 지명되면 청문회를 걸쳐 제 후임으로 오는 물러나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이 공직자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연합뉴스 제공◇차기 부총리 후보군, EPB·재무부 출신 8명 4일 관가에 따르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60·행시 29회) 후임으로 고형권(56·행시 30회) 주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한민국대표부 대사, 구윤철 국무조정실장(55·행시 32회), 김용범 기재부 1차관(58·행시 30회), 노형욱 전 국무조정실장(58·행시 30회),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55·행시 32회), 은성수(59·행시 27회) 금융위원장, 방문규 한국수출입은행장(58·행시 28회), 최종구 전 금융위원장(63·행시 25회) 등이 거론된다. 고형권 대사, 구윤철 실장, 노형욱 전 실장은 김동연 전 부총리와 홍 부총리처럼 EPB(경제기획원) 출신이다. 구 실장과 노 전 실장이 이들 전·현직 부총리처럼 국무조정실장을 맡은 동안 고 대사는 OECD 등 해외로 보폭을 넓혔다. 김용범 차관은 재무부, 이호승 수석은 재정경제원 출신이다. 김 차관과 이 수석은 손꼽히는 ‘거시경제통’이어서 올해 코로나19 경제위기 때 소방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은성수 위원장, 방문규 수출입은행장, 최종구 전 금융위원장은 홍 부총리보다도 행시 기수가 높다. 이들 모두 재무부 출신으로 금융 전문가다. 은 위원장과 최 전 위원장은 재무부 국제금융국, 기재부 국제금융 부서, 수출입은행장 등 비슷한 길을 걸어왔다. 방 은행장은 재무부, 국세청, 기획예산처, 기재부, 보건복지부 등에서 다양한 보직을 맡아 활약했다. 경제부총리 자리는 청와대 인사와도 맞물릴 수 있어 관심이 높다. 앞서 청와대는 국감 직후인 2018년 11월9일 ‘김&장(당시 김동연 경제부총리·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을 동시에 교체하면서 홍 부총리를 지명했다. ◇장수장관·靑 경제팀도 연말 교체 가능성만약 홍 부총리가 유임되면 김현미·김상조 등 경제팀 전원이 교체 없이 갈 전망이다. 연말에 홍 부총리가 교체되면 당·정·청 경제팀도 바뀔 수 있어 개각 폭이 커질 전망이다. 2018년 12월11일 취임한 홍 부총리는 윤증현 전 장관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오래 재임한 기재부 장관으로 이름을 올린 상황이다. 현재 재임 기간이 1년6개월 넘은 국무위원은 총 12명에 달한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각 3년4개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3년3개월),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각 2년1개월), 조명래 환경부 장관(1년11개월), 홍 부총리(1년10개월),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박양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각 1년7개월),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각 1년6개월) 순으로 재임 기간이 길다. 장덕현 한국갤럽 연구위원은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관련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나온 것은 부동산 정책, 경제·민생, 인사 문제 때문”이라며 “앞으로 경제부처 등에서 누가 후보자로 임명돼 청문회에 오를지도 여론 추이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재인 정부 국정기획위원을 역임한 정세은 충남대 경제학과 교수는 “깜짝 발탁하기보다는 관료 출신으로 함께 일했던 인사가 경제부총리로서 일하게 될 것”이라며 “누가 되든지 코로나19 경기 대응, 한국판뉴딜 업그레이드 등 문재인 정부 경제정책을 안정적으로 마무리하고 차기정부로의 교두보 임무를 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경제부총리 유임이든 교체든 경제정책을 개선하려는 노력을 해야 할 것”이라며 “유연하고 탄력적으로 고용 구조개혁, 적극적인 규제 혁신, 실효성 있는 재정준칙 마련에 집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름은 가나다순. [자료=각 부처]이름은 가나다순. [자료=각 부처]취임일은 취임식 기준. [자료=각 부처]
- 손발저림·감각이상 당뇨 환자,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 의심해봐야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당뇨 인구 1000만 시대’가 눈앞에 다가왔다. 대한당뇨병학회가 최근 발표한 ‘팩트시트 2020’에 따르면 2018년 기준 국내 30세 이상 성인의 당뇨병 유병률은 13.8%(인구 기준 494만 명)로, 당뇨병 전 단계인 공복혈당장애를 포함하면 국내 당뇨 인구는 948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대사질환의 일종인 당뇨병은 포도당이 소변으로 배출되는 것을 말한다. 당뇨병은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뤄지지 않는 등의 문제로 발생한다. 음식물로부터 흡수된 포도당이 영양분을 필요로 하는 곳에 전달되지 못하기 때문에 몸 속 혈당이 비정상적으로 올라가게 된다.◇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 심하면 족부 절단 등 합병증 심각당뇨병은 질환 자체보다 당뇨합병증이 더 심각하다. 평소 꼼꼼히 확인하고 관리가 필요한 이유다. 당뇨합병증은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 심혈관질환, 당뇨병성 망막병증, 만성신부전, 당뇨발 등이 있다.특히 이 가운데 손발 저림이나 감각 이상이 있는 당뇨병 환자는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을 의심해야 한다.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은 혈당이 잘 조절되지 않아 고혈당 상태가 오래 지속될 경우 말초신경계 손상으로 발생하는 당뇨합병증으로 감각신경, 운동신경, 자율신경 등에 이상증상이 발생한다. 적절하게 관리하지 않으면 결국 말초혈관 질환과 동반돼 족부의 궤양은 물론 절단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당뇨발)까지 초래할 수 있다. 그만큼 정확히 진단하고 초기부터 적절한 치료가 중요한 질환이지만 심혈관질환, 신장병, 망막질환 등과 같은 다른 당뇨합병증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식이 부족한 편이다.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의 위험인자는 고령, 당뇨병 유병기간, 혈당조절, 고혈압, 흡연, 이상지질혈증, 비만, 인슐린분비 기능 저하, 심혈관계 질환 등이다. 대체로 서서히 진행하기 때문에 인지가 어려워 간과하기 쉽다. 주요 증상은 ▲이상감각, 이질통, 통각과민, 통증과 같은 양성증상 ▲통각감퇴, 온도, 진동, 압력에 대한 감각저하 ▲반사저하, 무감각 같은 음성증상으로 나눌 수 있다.김영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신경과 교수는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의 진단은 환자의 증상과 신경학적 검사를 통해 진행되는데 환자의 30~40%에서 신경병 증상을 호소하고 가장 흔한 증상은 사지 통증으로 밤에 악화하는 특징을 보인다”며 “특히 통증성 말초신경병은 전체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의 43.1%에서 보고된다는 국내 연구가 있다”고 했다.이어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은 전체적으로 제2형 당뇨병(17.9%)이 제1형 당뇨병 환자(5.8%)보다 유병률이 높게 보고된다”며 “전형적인 감각이상은 사지의 말단부로 갈수록 심해지는 형태로 상지보다 하지 말단부, 운동신경보다는 주로 감각신경의 이상을 호소한다”고 설명했다.◇제2형 당뇨병, 진단과 동시에 말초신경병 선별검사 시행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모노필라멘트검사, 감각신경검사, 신경전도검사, 유발전위검사 등이 진행된다. 모노필라멘트검사는 10g의 길고 가느다란 침(필라멘트)을 환자의 발바닥을 일정 부위를 찔러 보며 자극을 느끼는지 알아보는 검사법이다. 감각신경검사는 온도, 진동, 전기적 자극 등을 아주 적은 자극부터 점차 강도를 세게 하면서 환자가 자극을 어느 시점부터 감지하는지 확인해 이상 여부를 보는 검사다.신경전도검사는 진단에 가장 유용한 검사법으로 신경 이상을 확인하기 위해 팔이나 다리 부분에 패치를 부착하고 전기 자극을 줘 말초신경의 전기적 전도 속도를 평가해 이상 여부를 판단한다. 유발전위검사는 팔이나 다리의 말초신경에 반복적으로 약한 전기 자극을 주면서 대뇌에 나타나는 미세한 전기적인 파를 컴퓨터로 분석하는 검사다.김영도 교수는 “무엇보다 증상 없이 말초신경 손상이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제1형 당뇨병 환자는 진단 후 5년, 제2형 당뇨병 환자는 진단과 동시에 말초신경병 선별검사를 시행하도록 권고하고 있다”며 “또 비슷한 증상을 유발하는 다른 질환들이 많은 만큼 정확한 진단을 위해 전문의의 상담과 검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적극적 혈당조절 중요… 생활습관 개선으로 예방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의 치료 목적은 통증 및 증상을 완화해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있다. 또 신경의 퇴축을 막아 재생을 돕고 사지 손상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막는다.약물치료는 알파 리포산, 듀로세틴, 프레가발린 등이 주로 쓰인다. 그 외 삼환계 항우울제, 항경련제,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 등이 사용될 수 있다. 만약 호전이 없을 경우 기전이 서로 다른 약물로 변경하거나 병합을 시도해볼 수 있고, 심한 경우 마약성 진통제(아편유사제)를 추가해 볼 수 있다.김 교수는 “고혈당과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의 중증도는 서로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혈당조절이 중요하다. 이외에도 흡연, 심혈관질환의 과거력,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과 같은 심혈관 위험인자의 관리도 필요하다”며 “대사증후군, 당뇨 전 단계 및 제2형 당뇨병 환자는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 발생을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갑작스러운 추위, 안면신경마비·냉증 발병위험 높아아져 주의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본격적인 초겨울 날씨가 시작됐다. 갑작스러운 추위에 본인도 모르게 몸을 움츠리게 된다.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이 시기에는 ‘안면신경마비’와 ‘냉증’을 주의해야 한다. 경희대한방병원 교수진에게 정확한 원인과 진단·치료, 그리고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추위에 근육도 놀란다… 혈관 수축으로 혈액순환·면역력 저하안면신경마비는 한쪽 얼굴 근육이 갑자기 마비되어 원하는 대로 움직이지 못하고 비대칭 상태가 되는 것을 일컫는다. 뇌의 12개 신경 중 7번째 신경이 마비되어 발생하는 질환으로 스트레스, 과로 등 면역력 저하와 큰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대표적인 증상은 이마 주름이 잘 잡히지 않고, 눈썹이 처지며 눈이 잘 감기지 않는 것이다. 이로 인해 물을 마시거나 양치할 때 한쪽으로 물이 새기도 한다. 경희대한방병원 침구과 강중원 교수는 “추운데서 자면 입이 돌아간다는 속설이 있듯이, 실제로 차가운 바닥에 얼굴을 대고 자면 안면마비가 올 수도 있는데 이는 추위로 근육이 긴장되고 혈관이 수축해 안면부위 혈액순환과 면역력이 저하되기 때문”이라며 “발병률은 매년 10만 명당 20~30명 정도로 모든 연령층에서 발생하나 최근 들어 스트레스가 심한 학생과 직장인, 임산부 등 젊은 층에서의 발병률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말했다. 안면신경마비의 골든타임은 질환의 시작부터 첫 3주다.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증상 완화와 본격적인 회복이 동반되지 않으면, 후유증 발생 가능성이 높아져 영구적인 마비로 살아가야 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의학에서는 침과 뜸, 그리고 한약을 주로 활용한다. 강중원 교수는 “마비된 신경 염증을 가라앉히기 위해 안면신경에 작용하는 혈자리에 침 치료를 진행하며, 전기자극, 테이핑, 마사지 등 경락수기요법으로 마비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외에도 봉독 약침요법, 온열 자극 등을 통해 면역력 강화, 기혈 순환 등을 촉진한다”고 말했다. ◇추위로 일상생활이 어렵다면… 따뜻하게 한다고 냉증 개선되지 않아 ‘손발이 차갑고 무릎이 시리다’ ‘몸에 바람이 든 것처럼 춥다’, 냉증 환자들은 몸의 곳곳이 춥고 시려 겨울이 되면 야외활동을 하기 힘들다며 고충을 토로한다. 다른 사람에 비해 비교적 몸이 차면 냉증이라고 생각해 몸을 따뜻하게 하지만, 냉증은 개선되지 않는다.경희대한방병원 한방여성의학센터 장준복 교수는 “냉증이란 추위에 대한 반응이 매우 민감하거나 몸의 어느 부분이 유난히 차서 정상생활을 할 수 없는 경우”라며 “혈액순환을 조절하는 자율신경계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해 체온조절 장애 및 기타 자율신경계 기능에 이상이 발생하는 ‘자율신경 실조증’이 냉증의 주요원인”이라고 말했다. 냉증은 다양한 부위에서 발생한다. 냉증은 환자 본인만이 느낄 수 있는 주관적 증상으로 양상은 매우 다양하지만, 대개 환자들은 손발과 무릎·허리 등에 시림과 차가움을 느낀다. 이외에도 어깨 결림, 두통, 요통, 불면, 수면 중 빈뇨, 불감증, 복통 등을 동반하기도 한다.장준복 교수는 “특히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는데, 남성에 비해 골격이 작고 근육량이 적으며 생식기 구조가 외부기온의 변화에 민감하기 때문”이라며 “특히, 출산이나 유산 후 체력이 저하되고 갱년기 호르몬의 변화를 겪거나, 냉방장치에 오래 노출된 경우 냉증이 나타나기 쉽다”고 말했다. 냉증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백회혈(정수리 부근)과 인중혈·승장혈(입술 위·아래), 십정혈(손끝) 등을 침으로 자극해 기와 혈의 순환을 돕는다. 이외에도 뜸과 한약이 적극 활용된다. 한약 치료에있어서는 냉증이 몸이 실한 상태에서 발생한 것인지, 허한 상태에서 발생한 것인지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그에 맞는 한약을 처방받는 것이 중요하다. ◇냉증 예방에 좋은 습관1. 균형 잡힌 식사와 규칙적인 생활 리듬을 유지한다.2. 평소 약간 땀이 나는 강도의 운동을 주기적으로 한다.3. 스트레스는 계속 쌓아두지 않고 곧바로 해소한다.4. 생강차, 대추차 등은 몸의 열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므로 자주 마신다.
- [카드뉴스] 2020년 11월 4일 ‘오늘의 운세’
- 2020년 11월 4일 ‘오늘의 운세’입니다.△물병자리 : 왜 이렇게 바빠기존에 하고 있던 일들 때문에 바쁜 것이 아니라, 예상외의 돌발변수들 때문에 바빠지는 날입니다. 특히 당신을 당황하게 만드는 일들이 간혹 일어날 수 있겠네요.애정운은 오늘 특히 좋은 편입니다. 애정과 관련하여 당신을 놀래키는 일은 오히려 당신을 기분 좋게 만드는 일일 수 있습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서프라이즈 선물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재물과 관련해서는 움직이지 않는 것이 상책인 날입니다. 지갑을 열어서 좋을 일이 없습니다. 특히 가까운 사람과의 돈 거래는 절대 금물입니다. 사람이 거짓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돈이 거짓말을 하게 됩니다.△물고기자리 : 행운을 한 아름!!가득한 행운으로 기쁨이 넘치는 날입니다. 특별한 선물이나 특별한 이벤트를 경험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당신과 아주 가까운 사람에게 받는 것이라서 더욱 특별한 느낌을 받게 되겠네요.싱글인 분이라면 당신이 마음에 두고 있던 사람에게 고백을 해볼만한 때입니다. 미리 부정적인 결론을 내려놓은 채 끙끙 앓지 마시고 속시원하게 당신의 생각을 전달해 보세요.직접적으로 돈이 들어오는 것은 아니지만 일자리와 관련하여 희소식을 들을 수 있는 날입니다. 자신이 원하던 일을 하게 될 수도 있고, 좋은 아르바이트 자리를 추천 받을 수도 있습니다.△양자리 : 섬세하게 배려그다지 많은 일이 발생하는 날은 아닙니다. 기분이 좋지도 않고, 나쁘지도 않으며 기존에 하던 일에서도 큰 변동이 없습니다. 오히려 무슨 일인가 벌어지기를 은근히 기대하는 정도랄까요.애정운도 큰 기복이 없습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을 이해하는 마음을 좀더 가지도록 해보세요. 싱글인 분의 경우에도 너무 까칠한 태도를 갖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한 태도가 매력이 될 수도 있지만 상대방의 접근을 막는 방해물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재물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그동안의 노력이 어느 정도 결실을 맺는 날입니다. 누군가에게 빌려준 돈을 돌려 받을 수도 있고, 누군가로부터 푸짐한 식사 대접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황소자리 : 자존심에 스크래치어디에 정신을 놓고 있느냐는 핀잔을 들을 수 있는 날입니다. 이로 인해 자존심이 상할 수도 있고요. 일이 한가한 편이 아닌데도 집중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작은 실수들을 하게 되고요.애정운도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닙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을 위하여 작은 이벤트를 준비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상대방에게 당신의 속마음을 들키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시고요.재물운에서도 손실의 기운이 엿보입니다. 지갑과 같이 항상 소지하고 다니는 물건을 잃어버릴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물건의 가격과 상관없이 정이 든 물건을 잃어버리면 기분이 상할 수 있습니다.△쌍둥이자리 : 여유로워서 좋아가만히 내버려둬도 알아서 일들이 풀리는 날입니다. 이럴 때는 무언가를 하려고 하기보다는 한 발 물러나서 관망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잘해 보려고 너무 깊게 파고들면 오히려 일의 진행을 방해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사랑하는 사람과 다툼이 있었던 분은 화해 무드가 조성됩니다. 아슬아슬하고 조마조마한 심정이었다면 이제 마음을 좀 놓아도 될 것 같습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에는 가까운 곳에서 예상외의 인연을 만나게 될 수 있습니다.재물운이 비교적 좋은 편입니다. 횡재수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우연한 기회에 좋은 물건을 얻을 수 있습니다. 구매하고자 하는 물건이 있었다면 오늘 구매를 시도해 보세요.△게자리 : 생활 리듬을 챙기자행운이 따르는 시기이기는 한데 전반적인 생활의 리듬이 조금 늘어지는 것이 흠입니다. 무엇이든 재빨리 판단을 내리고, 발빠르게 추진을 하도록 해야 행운을 챙길 수 있습니다.인기가 높아지는 날입니다. 따라서 싱글인 분이라면 적극적으로 자신을 알리도록 하세요. 하지만 커플인 분의 경우 삼각관계라는 위험 요소가 있으니 주의하세요.재물운은 약간 하강 국면에 접어든 날입니다. 하지만 그 하락세가 완만하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될 거에요. 다만, 써야 할 곳과 쓰지 말아야 할 곳을 잘 구분하세요.△사자자리 : 훌훌 털어버리고지나간 일에 미련을 두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날씨와 맞물려서 자꾸 축축 처지는 기분을 다스리기 위해서라도, 잊을 것은 빨리 잊는 것이 좋겠습니다. 오래 사로잡혀 있으면 정신적으로 위축될 수 있습니다.애정운은 그리 나쁘지 않습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주변의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세요. 너무 심한 애정의 과시는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기도 하지만, 어느 정도의 닭살은 두 사람을 돋보이게도 만듭니다.재물운은 지속적인 상승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재물과 관련해서도 다른 사람의 말을 듣는 일은 피하도록 하세요. 특히 얇은 귀를 가지고 있는 분들이라면 특히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처녀자리 : 안정적으로 질주당신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들에서 어느 정도 안정을 이루게 되는 날입니다. 어떤 난관에 부딪혀 진척을 시키지 못하고 있던 일들이 있다면 오늘 그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애정운은 좋은 편입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물리적으로 먼 거리에 있는 사람과 잘될 확률이 있습니다. 혹시 미팅이나 소개팅을 하게 된다면 상대방이 어디에 사는지를 꼭 물어보도록 하세요.재물운은 비교적 평이한 수준이에요. 특별히 돈이 늘어나는 것도 아니지만, 수중에 있는 돈도 쉽게 나가지 않을 것입니다. 약간의 활력과 기쁨을 위해 쇼핑을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천칭자리 : 유머 감각으로 무장당신의 유쾌함이 주변 사람들까지 즐겁게 만들어줄 수 있는 날입니다. 변덕스러운 날씨이지만, 움츠러들지 않는 당신은 여러 사람에게 행복감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만약 진전이 더딘 연인을 가지고 있는 분이라면 오늘 확실한 업그레이드를 경험할 수 있게 됩니다. 평범한 인연이 특별한 인연으로 바뀌게 되는 날이 될 수 있으니 조금은 기대를 해봐도 좋습니다.재물운에서 핵심 포인트는 당신이 가지고 있는 여유입니다. 돈이 웃음을 부르기도 하지만, 웃음이 돈을 부르기도 합니다. 즐거운 마음가짐으로 생활하다보면 돈도 자연히 따르게 됩니다.△전갈자리 : 생각이 좌충우돌하면서엉뚱한 생각이 많이 드는 날입니다. 행동은 정적이지만 생각은 좌충우돌하는 날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러다 보니 윗사람으로부터 말을 잘못 알아들어 핀잔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첫인상에 현혹되는 위험성이 연애운에 존재합니다. 당신의 마음이 가는 대로 상대를 판단하지 말고, 주변 사람들의 의견을 구해보는 것이 현명합니다. 이것저것 조심하면서 재야 안전할 수 있는 날이라고 보여지네요.경제적으로는 조금 주의해야 하는 날입니다. 당신의 수입에 비해 많은 돈이 나갈 수 있어요. 어쩔 수 없이 돈을 써야 할 상황이라도 과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사수자리 : 조금씩 천천히너무 서두르다 보면 일을 그르칠 수 있는 날입니다. 당신의 마음 속 열정을 조금 다독여줄 필요가 있겠네요. 오늘은 조금씩 그리고 천천히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만약 오늘 누군가와 사랑에 빠진다면 그 사랑은 오래가게 될 것입니다. 커플이 분이라면 상대방에게 변덕을 부리지 않아야 합니다. 지금까지 잘 이해해주던 상대방이 갑작스레 크게 화를 낼 수도 있으니까요.재물과 관련한 변동 사항은 그다지 발생하지 않습니다. 항상 들어오던 것과 같은 양이 들어오게 될 것이고, 항상 나가던 것과 같은 양이 나가는 그런 날입니다. 무리하지만 않으면 걱정할 일이 없어요.△염소자리 : 간섭하면 손해다른 사람 일에 관여하면 낭패를 볼 수 있는 날입니다. 옆에서 누군가 당신의 도움을 바라더라도 쉽사리 손을 내밀어서는 안 됩니다. 당신 뿐만 아니라 상대방에게도 나쁜 결과를 주게 될 수 있습니다.싱글인 분은 새로운 이성친구를 만나게 되지만 연인으로 발전할 확률은 낮은 편입니다. 호감에 의존하지 말고, 상대방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를 수집해보는 것이 좋습니다.재물과 관련해서는 당신의 의지가 중요한 날입니다. 다른 사람의 조언을 따르기보다는, 당신의 결정에 따라 돈을 움직이도록 하세요. 당신의 직감과 판단을 믿는 것이 좋습니다./스냅타임 고정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