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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페이 효과 톡톡'…네이버페이, 구글플레이 인기앱 1위
- 네이버페이에 삼성페이 기능이 연동돼, 전국 300만 개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네이버페이 현장 결제 이용이 가능해졌다.(사진=네이버페이)[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삼성페이와 연동 후 네이버페이 앱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어나, 국내 구글 플레이 스토어 전체 앱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5일 구글의 앱 장터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따르면 네이버페이 앱은 지난 4일부터 이틀간 전체 인기 차트 1위에 올라있다.이는 네이버파이낸셜이 삼성전자와 양사 간편결제 서비스 연동을 시작한 후 네이버페이 앱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한 결과로 풀이된다.지난달 29일부터 네이버페이앱에는 삼성페이 결제 기능이 추가됐다. 삼성페이 이용이 가능한 전국 300만 개 가맹점에서 모두 네이버페이 앱으로 현장결제가 가능해진 것이다. 네이버페이 앱에서 삼성페이 탭을 터치해 이용할 카드를 선택한 후 카드를 긁는 곳에 스마트폰을 가져대면 결제가 완료된다.실제 삼성페이 연동 후 네이버페이 앱 이용자는 급증했다. 아이지에이웍스의 빅데이터 솔루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네이버페이 앱의 국내 일간활성이용자(DAU) 수는 26만1400명으로 집계됐다. 서비스 연동 전인 지난달 22~28일과 비교해 이용자가 2.2배 증가한 것이다. 지난달 29일 네이버페이 앱을 새롭게 설치한 기기 수는 8만1038건으로, 지난달 22~28일과 비교해 12배 이상 증가했다.애플의 간편결제 서비스 애플페이의 한국 출시로 국내 페이 시장의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네이버페이가 실속을 챙기는 모양새다. 이번 삼성페이 연동도 애플페이를 한국 상륙으로 갤럭시폰에서 아이폰으로 이동하려는 수요를 막으려는 삼성전자가 온라인 간편결제 1위 업체 네이버페이와 손을 잡으면서 성사됐다.현재 애플페이,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등 각종 간편결제 서비스가 온오프라인 구분 없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네이버페이는 오프라인 결제 시에 포인트 지급 혜택을 늘리면서, 온라인 결제 영역에 있었던 충성 고객들을 오프라인 결제로도 끌어들이고 있다.네이버페이는 현장결제 이용 시 주어지는 ‘포인트 두 번 뽑기’ 혜택을 삼성페이 이용이 가능한 오프라인 전 가맹점으로 확대했다. 또, 이달 말일까지 삼성페이 현장결제 이용 후 하루에 뽑은 총 랜덤 포인트와 동일한 금액을 한번 더 적립해주는 ‘포인트 굴리기’ 이벤트도 지속한다.네이버파이낸셜 관계자는 “삼성페이 결제 기능 오픈 이후 앱 다운로드가 지속 증가하고 있고, 소셜미디어 등에서의 사용자 반응이 뜨겁다”며, “특히, 혜택에 민감한 사용자들을 중심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 키움증권, 수익률 대회 ‘키움영웅전’ 3월 정규전 마무리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키움증권은 20만명이 참여한 상시 수익률대회 ‘키움영웅전’ 3월 정규전을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3월 정규전에서 국내 일백대회 1등의 수익률은 738%, 해외 1억대회 1등의 수익률은 191%으로 집계됐다. 수익률의 유효 여부 및 자산별 TOP10은 키움증권과 한국거래소 등의 검수를 거쳐 약 1개월 후 확정된다.앞서 키움증권은 올 1월 키움영웅전 서비스를 오픈하고 1, 2월 시범운영을 거쳐 3월 본격 대회를 진행했다. 키움영웅전 정규전은 국내주식, 해외주식 자산별로 ‘1억대회’, ‘5천대회’, ‘3천대회’, ‘1천대회’, ‘1백대회’로 나눠지며 자산별 TOP10, 매월 100명에 현금시상이 주어진다. 1억대회 1등에게는 500만원이 주어지는 등 정규전 총 상금은 4040만원 수준이다. TOP10 발표는 1개월 정도 소요되나 대회 종료와 함께 오는 11월 진행될 영웅결정전 참가자는 바로 확정된다.또한, 키움증권에 따르면 자산별로 국내는 200위까지 매월 1000명, 해외는 100위까지 매월 500명이 영웅결정전 참가자격을 얻는다. 3월 정규전이 종료되면서 영웅결정전에 참가할 1500명이 확정됐다. 3월부터 10월까지 정규전 상위자만 참가할 수 있는 영웅결정전은 1억대회 1등 상금 1억원을 포함해 총 상금 5억원에 달한다. 이는 국내 실전투자대회 역대 최고 규모다.키움증권은 또한 키움영웅전에서 수익률 상위자를 포함해 다른 참가자의 보유 종목과 매매 종목을 열람할 수 있으며 상위랭커들의 실시간 조회 종목, 당일 매수, 매도가 많은 종목 현황을 확인할 수 있고, 대회톡을 통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한편 키움영웅전은 현재 4월 정규전이 진행 중이며 대회는 키움증권 통합 앱 ‘영웅문S’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현재 신규 참가자를 대상으로 ‘1+1주식 즉석 뽑기, 100% 주식을 드려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또한, 키움영웅전에 새롭게 참가하는 키움증권 계좌보유자는 국내주식 1개, 해외소수점주식 1개를 받을 수 있다.
- 학식 오픈런 부른 '천원의 아침밥'…14일까지 참여 대학 추가 모집
-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오는 14일까지 ‘천원의 아침밥’ 참여 대학을 추가로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지난 20일 고려대 학생식당에서 ‘천원의 아침밥’을 참여하는 학생들이 배식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김형환 기자) ‘천원의 아침밥’은 대학생에게 양질의 아침밥(쌀가공식품 포함)을 1000원에 제공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학생이 1000원을 지급하면 나머지 금액을 정부와 학교에서 부담하는 방식이다. 최근 고물가 등 영향으로 대학교와 대학생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지난달 29일 청년정책조정위원회에서 올해 지원 인원을 당초 69만 명에서 150만 명으로 확대하기로 한 바 있다. 신청은 전국의 야간대학, 사이버대학, 원격대학을 제외한 모든 대학(360여 개교)이 가능하다. 신청 희망 대학은 신청서와 함께 모집 공문에 첨부된 서류(학교소개서, 운영계획서 등)를 작성해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 전자공문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기한은 4월 6일 오전 10시부터 4월 14일 오후18시까지다. 기존에 선정된 41개교 대학은 당초 신청인원 대비 증원을 희망할 경우 추가 모집에 별도 신청해 한다.농식품부는 학교가 제출한 서류를 검토해 4월 21일까지 참여대학을 선정하여 발표할 예정이다. 이때 사업 운영 계획, 참여일수, 참여의지 및 여건, 자체 운영방안, 학교 전체 학생 수 대비 신청 식수인원 산정의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계획이다. 사업에 선정된 대학은 올해 사업 기간(4월 24일~11월 30일) 동안 정해진 식수인원에게 아침식사를 1000원에 제공해야 한다. 쌀 소비 확대라는 사업 취지상 밥이 포함된 일반 식단을 제공하거나, 국산 쌀을 활용한 쌀빵, 쌀 시리얼, 쌀국수 등 간편식단을 제공해야 한다. 또 부실식단 제공 방지를 위해 편의점 김밥, 컵라면 등의 가공제품 제공은 지양하고, 양질의 아침밥 제공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농식품부는 현장점검, 학생 대상 설문조사 등을 실시해 아침밥 품질 향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전한영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전국의 많은 대학생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예산을 확대한 만큼, 대학교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대학생의 식비 부담은 낮추고, 쌀 소비는 늘리는 일석이조의 정책이므로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밝혔다.
- 딜로이트 안진, 회계법인 최초 ‘XBRL센터’ 출범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은 국내 회계법인 최초로 ‘XBRL센터’를 출범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딜로이트)딜로이트 안진은 빅 4 회계법인 최초로 ‘딜로이트 안진 XBRL센터’를 설립, XBRL과 관련된 모든 전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딜로이트 안진이 출범한 XBRL 센터는 한국 상장사 및 국내 주요기업들의 XBRL 프로젝트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30여 명의 기업 재무정보 전문가로 구성됐다. 센터는 기업의 성공적인 XBRL 공시 체계 구축을 전방위로 지원하기 위해 국제회계기준(IFRS)에 부합하는 택소노미의 선정, 기업의 고유 택소노미 신설, XBRL 기준의 구조화, 재무제표 항목 간의 검증 등 전자공시 시스템 내 XBRL 편집기 작성 지원, 연간 유지보수 등 XBRL과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또한, XBRL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활용하여 금융감독원에 XBRL 시범가동을 신청한 2조 이상 상장사에 대한 교육은 물론 손해보험협회, 생명보험협회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XBRL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향후에는 한국공인회계사회, 한국XBRL본부와의 협업을 통해 각종 교육지원사업은 물론 새로운 전자공시시스템의 안정화와 XBRL 적용 및 활용에 대한 기업과 재무정보 이용자들의 저변 확대를 위한 활동에도 집중할 계획이다.XBRL은 재무정보 국제 표준 보고 방식으로 선진화된 기업 재무정보 인프라로서 글로벌 시장에서 활발히 도입, 활용되고 있다. 국내의 경우 올해부터 금융당국이 자산총액 2조원 이상 상장회사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주석을 포함한 재무제표 전반에 대한 XBRL 공시 의무화를 추진함에 따라 금융, 회계업계는 관련 전문가 자문 서비스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이형남 딜로이트 안진 XBRL센터장은 “딜로이트 안진 XBRL센터 오픈을 시작으로 기업의 XBRL 기반의 공시 안정화와 한국 기업의 재무정보 이용자들의 저변 확대를 위해 선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국내 XBRL 전문인력과 딜로이트 글로벌 네트워크와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국내?외 전자공시 자문시장을 선도하는 ‘XBRL 자문 리딩 펌’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 카카오모빌리티, 사내 카페서 첫 로봇 배송 서비스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카카오모빌리티는 LG전자와 협업해 자사 사내 카페에서 로봇을 이용한 실내 배송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이 서비스는 카카오모빌리티 임직원이 앱으로 사내 카페에서 음료를 주문하면 배송 로봇이 수령해 주문자가 있는 층으로 가져다주는 방식이다. LG전자의 로봇 클로이 솔루션이 로봇 운영에 필요한 관제, 배송을 담당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주문앱과 로봇의 매개체 역할을 하는 로봇 플랫폼 개발을 맡았다.로봇 플랫폼은 서비스 방식, 업종 등에 따라 제각각인 배송 주문을 로봇이 이해할 수 있는 형태로 규격화하고, 배송업무 계획·배차 등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관제·배차를 맡는다. 배송 주문과 로봇 매칭을 최적화시켜 각 로봇이 다양한 형태의 주문을 처리할 수 있게 한다.특히 여러 주문처에서 주문을 받아 복합 서비스나 묶음 배송을 수행할 수 있게 해준다. 로봇이 한 건물 내에서 카페 음료를 배송하는 역할을 하는 동시에 이동 경로 내에 있는 목적지로 우편물 배송 건까지 배송할 수 있는 식이다. 또 전용 엘리베이터, 건축물 내 센서 등 로봇 친화적 인프라가 갖춰지지 않은 일반 건물에서도 기존 자산을 활용해 쉽게 로봇 배송을 도입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카카오모빌리티가 보유한 주차장 등은 로봇 배송 서비스 운영시 로봇의 거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카카오모빌리티는 향후 로봇 플랫폼에 고정밀 지도 제작 기술을 적용해 로봇 서비스를 도입하고자 하는 고객이 각 건물 환경에 최적화된 지도를 구축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우편물 배송, 식음료(F&B) 배송, 드라이브 스루 등의 서비스와 결합할 수 있는 오픈형 로봇 플랫폼도 선보일 예정이다.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이동연구소장은 “카카오모빌리티가 쌓아온 AI 배차, 경로 최적화, 고정밀지도 구축 등의 플랫폼 역량은 미래모빌리티 기술 전반에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핵심 기술”이라며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오픈형 로봇 플랫폼을 구축하고, 현재의 로봇 주행기술과 건물 환경에서도 즉시 적용할 수 있는 로봇 배송 서비스를 구현해 로봇 서비스 상용화를 앞당기겠다”고 했다.
- 우리기업 영업비밀 유출 2건 중 1건은 퇴직자가 범인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우리 기업들이 경험한 영업비밀 유출 2건 중 1건이 퇴직자가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은 5일 지난해 지식재산 보호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부정경쟁 방지 및 영업비밀 보호 관련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21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조사는 국내기업 8269개사를 대상으로 영업비밀·산업재산권의 보유 및 피해 현황, 부정경쟁행위 인식 및 경험 등을 종합적으로 실시했다. 조사 결과, 국내 기업 중 영업비밀을 보유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76.8%이며, 영업비밀 보유기업 중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최근 5년간 영업비밀 유출 피해를 경험한 기업은 1%로 집계됐다. 영업비밀 유출 유형을 보면 퇴직자에 의한 영업비밀 유출이 절반 이상인 51.2%로 가장 높았다. 이는 퇴직자를 대상으로 인터뷰와 비밀보호 서약서를 받는 등의 관리 노력은 44.8%에 불과해 영업비밀 보호를 위한 퇴직자 관리 시스템 구축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업종별로 보면 한류 열풍에 힘입어 ‘K-Food’로 주목받는 음식료 등 제조업 분야의 영업비밀 유출 비율(2.3%)이 가장 높았고, 우리나라 주력산업인 반도체 등의 전기 전자산업(2.1%)이 뒤를 이었다. 업종별로는 의복·신발 제조업(2.0%), 비금속 광물 산업(1.9%), 화학 산업(1.7%), 기타 제조업(1.3%), 기계 산업(1.2%), 도·소매업(1.1%), 사업서비스·통신업(0.7%) 등의 순이다.이 기간 중 국내 기업이 부정경쟁행위를 직접 경험했거나 간접적으로 목격한 비율은 5.2%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상품형태 모방이 2%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는 최근 명품을 선호하는 인구가 늘어나고 장기간의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비대면 산업의 성장 등, 온라인 소비가 급격히 늘어난 영향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국내 기업의 산업재산권 보유 비율은 22.2%로 나타났다. 보유하고 있는 권리유형(복수응답)으로는 특허권이 18.2%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상표권(6.9%), 디자인권(4.8%) 등의 순이었다. 산업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기업 중 산업재산권 침해 피해를 경험한 기업은 3.9%이고, 권리유형별로는 상표권이 1.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처럼 상표권 피해가 높게 나타난 원인으로는 SNS와 오픈마켓 등 온라인을 통한 위조상품 유통이 급증해 상표권 침해 피해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지식재산보호원의 자체 모니터링을 통한 온라인 오픈마켓 판매중지 실적을 보면 2020년부터 크게 증가해 지난해에는 2만 4687건으로 2019년 대비 3배 이상 늘었다. 김시형 특허청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이번 조사는 개별적으로 실시했던 과거와 달리 영업비밀, 부정경쟁행위, 산업재산권에 관한 실태조사를 통합해 실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우리 기업의 지식재산이 충실히 보호되도록 정책 지원과 제도 개선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이롬, 공식 온라인 스토어 '이롬몰' 리뉴얼 기념 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라이프케어 컴퍼니 이롬은 공식 온라인 스토어 ‘이롬몰’을 리뉴얼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주식회사 이롬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자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4월 5일 리뉴얼 오픈했다. (사진=이롬)이번 리뉴얼은 프리미엄 라이프케어 컴퍼니로서의 포지셔닝을 위한 대대적인 변화의 일환이다. 단순한 구매 채널을 뛰어넘어, 다양한 브랜드 콘텐츠 경험을 체험하는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탈바꿈했다. 감각적이고 직관적인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에 집중했으며, 고객들 관점에 집중하여 제품 검색부터 구매에 이르는 과정에서의 쇼핑 편의성 및 이용 만족도를 강화했다.특히 스토어 내 ‘매거진’ 탭을 새롭게 추가해 이롬의 과거, 현재, 미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이롬의 25년 식물영양 과학의 역사 및 지속 가능성, 가치 경영 등 이롬의 전반적인 브랜드 가치와 철학 등에 관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고객과의 소통 접점을 확대 및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롬몰 리뉴얼을 총괄한 황의현 ㈜이롬 부사장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이롬이 프리미엄 라이프케어 컴퍼니로서 그 위상이 공고해지길 기대한다”며 “쇼핑 경험의 편의성 확대뿐만 아니라 25주년 이롬의 역사와 철학, 가치를 경험하는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서 더 많은 분이 이롬만의 다채로운 서비스를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이롬은 공식 온라인 스토어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특별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오는 4월 28일까지 새로운 공식 스토어에서 이벤트 제품을 구매하는 모든 회원 고객에게 생식 및 건강 분말과 두유, 주스류 구매 시, 최대 74%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이롬몰에서 가장 인기 있는 건강 분말 제품만 골라 재구성한 ‘이롬 샘플러’도 무료배송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롬 샘플러는 △황성주 박사의 영양식 △황성주 박사의 발효건강식 △황성주 박사의 티원코어밀 △황성주 박사의 뉴밀플러스가 각각 2포씩 총 8포(30g*8)로 구성되어 있다. 이외에도 25주년을 맞이하여 25, 50, 75번째 구매 고객 이벤트를 진행,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 SK플래닛, OK캐쉬백 멤버십 NFT 만든다…블록체인 본격화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SK플래닛이 OK캐쉬백 멤버십 대체불가토큰(NFT)을 다음달 중 출시하고 블록체인 신사업을 본격화 한다. 이를 위해 글로벌 레이어1(플랫폼) 블록체인 아발란체 개발사 아바랩스와 기술적·사업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SK플래닛은 OK캐쉬백 멤버십 NFT를 오는 5월 중 출시할 예정이며, 티켓 등 다양한 영역에서 NFT를 결합한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선보이겠다고 5일 밝혔다..SK플래닛에 따르면 OK캐쉬백 NFT 소유자는 직접 커뮤니티를 개설하거나 참여해 제안, 미션 등을 적극적으로 수행하는 등 활동성을 높여 감에 따라 추가적인 적립이나 특별한 혜택을 제공받도록 설계됐다. 사용자 스스로 원하는 혜택을 조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현재 OK캐쉬백의 주 고객층은 구매력 있는 30~50대가 가장 많다. OK캐쉬백 멤버십 NFT가 출시되면 자연스럽게 신규 마케팅에 대한 수용도 높은 MZ(밀레니얼+Z)세대 유입이 늘어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SK플래닛은 탈중앙화 지갑 플랫폼 ‘업튼 스테이션’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개인 키 분산 저장을 통해 보안은 물론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업튼 스테이션은 보관, 전송 등 지갑 고유 기능과, 커뮤니티 채널 운영 기능을 제공한다.에민 군 시어아바랩스 CEO(왼쪽)와 이한상 SK플래닛 대표가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사진=SK플래닛 제공)◇SK 관계사 및 파트너사와 블록체인 얼라이언스 구축SK플래닛은 NFT 비즈니스에 특화된 블록체인 플랫폼 ‘업튼(UPTN)’을 기반으로 블록체인 신사업을 추진한다. 업튼을 통해 SK그룹 ICT 패밀리를 비롯한 관계사 서비스가 웹3와 연결되는 다리를 놓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OK캐쉬백 제휴사에 NFT 발행, 커뮤니티 개설·운영 등을 지원하는 매니지드서비스제공(MSP)사업도 시작할 계획이다.업튼은 아발란체 서브넷을 활용하지만 SK플래닛이 메인넷 구조로 독립적으로 활용하며, 아발란체와 연결돼 있는 오픈씨 등 주요 웹3 서비스와의 연계를 통해 글로벌 시장까지 성장을 이어갈 방침이다.이를 위해 SK플래닛은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 아발란체 개발사 아바랩스와 손을 잡았다. 아발란체는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유럽과 호주 등 세계 130여 개국에 블록체인 오픈 소스 플랫폼을 제공하는 3세대 블록체인 메인넷 사업자 중 글로벌 톱3에 꼽히고 있다.양사는 △SK플래닛 웹3.0 서비스에 맞춤화 된 블록체인 구축에 아발란체 서브넷 활용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공동 마케팅 △SK플래닛 업무만을 담당할 별도의 아발란체 전담 기술팀 배치 등 차세대 웹 3.0 서비스를 견인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을 도모한다.에민 군 시어 아바랩스 CEO는 “이번 파트너십은 아발란체가 국내 대기업과 기술 및 마케팅을 협력하는 최초의 사례로 아발란체가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로 SK플래닛을 선정한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며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구축을 위한 기술적 역량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이한상 SK플래닛 대표는 “블록체인 기반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ICT 서비스를 추진해갈 계획이며, 무엇보다 사용자에게 더 많은 사용 경험과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해 국내 넘버1 NFT 생태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양자암호통신망도 오픈랜 방식…SKT, 세계 최초 개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SK텔레콤이 각기 다른 제조사의 통신 장비로 구성된 양자암호통신망을 하나의 통합망으로 가상화해 양자키를 제공하는 자동 제어·운용 기술을 개발했다. SKT 연구원들이 양자암호통신망 통합 기술을 시험하는 모습. 사진=SKTSK텔레콤(017670)(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이 세계최초로 각기 다른 제조사의 통신 장비로 구성된 양자암호통신망을 하나의 통합망으로 가상화해 양자키를 제공하는 자동 제어·운용 기술을 개발에 성공했다. 기지국 등의 장비를 가상화해 제조사와 관계 없이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오픈랜도 가상화 기술이다. 지금까지는 제조사나 통신사, 국가가 다를 경우 양자암호통신망의 연결이 불가능했으나, 이번에 SKT가 개발한 통합 기술로 다양한 제조사·이통사·국가 간 양자암호통신의 연결이 가능해졌다.자체 개발한 알고리즘 적용…통합 가상망SKT는 양자암호통신망 통합 기술에 자체 개발한 최적 경로 알고리즘을 적용, 양자암호통신 통합 가상망에서 다양한 경로를 계산해 양자키를 자동으로 암호화 장치들에 제공할 수 있게 했다.특히 해당 기술을 국가 시험망인 코렌에서 성공적으로 실증 완료했다. 코렌(KOREN, KOrea advanced REsearch Network)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운영하는 미래네트워크선도시험망이다.유럽전기통신표준화기구에서 표준화 과제로 채택양자암호통신망을 가상화해 자동 제어·운용하기 위해서는 양자암호장비와 소프트웨어 제어 플랫폼 간 표준이 중요한 요소다. SKT는 해당 기술 개발 및 실증 완료한 결과를 기반으로 글로벌 통신사와 사례 공유를 통해 표준화를 추진해왔다.SKT는 양자암호통신망 통합을 위한 표준을 마련하기 위해 유럽전기통신표준화기구(ETSI)에 두 개의 표준화 과제를 제안했고, 지난 3월 ETSI산하 ‘산업표준그룹(ISG) 양자키분배(QKD)’에서 표준화 과제로 채택됐다.SKT의 표준화 과제가 글로벌 표준으로 승인될 경우 각 사업자가 개별로 구축한 양자암호통신망을 연동해 하나의 커다란 네트워크를 구성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확보할 수 있다. SKT는 표준화 승인을 위해 서비스 연동, 품질관리 등 추가로 필요한 기술을 지속 연구할 계획이다.또한, 양자암호통신망 통합 기술 개발 및 표준화 과제 연구를 통해 국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국내외 양자암호 생태계를 활성화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의 일환으로 SKT는 최근 기술 개발 협력에 나서면서, 글로벌 차세대 통신 표준 협의체인 ‘아이온(IOWN, Innovative Optical & Wireless Network) 글로벌 포럼’에서 차세대 전송암호화 기술의 적용사례와 양자암호 실증 제안을 발표했으며, MWC23에서 해당 양자암호통신 기술도 함께 선보이기도 했다.류탁기 SKT 인프라 기술 담당은 “2011년부터 양자암호통신 기술 개발을 시작한 SKT는 해당 분야에서 소재·부품·시스템 등 다양한 기술력을 갖고 있다”면서 “이번에 양자암호통신망 통합 기술을 개발한 것과 같이, 시장을 이끌면서 양자암호통신 확산과 대중화에 기여하겠다”고 힘줘 말했다.한편 SK스퀘어 자회사인 양자암호원천기술업체 스위스 IDQ는 유럽연합(EU)이 추진하는 양자암호통신 위성 프로젝트 ‘이글-1(EAGLE-1)’에 참여한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국제정세의 변화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더욱 중요해진 가운데, IDQ를 통해 유럽의 초대형 위성 프로젝트에 발 담군 셈이다.유럽연합(EU)이 추진하고 있는 양자암호통신 위성 프로젝트 이글-1(EAGLE-1) 프로젝트 개념도. 이글-1 위성은 2024년 발사돼 3년간 궤도 검증에 들어간다. 이탈리아 회사인 Sitael과 독일의 Tesat Spacecom, 룩셈부르크의 SES, 스위스 IDQ 등 다양한 유럽국가들의 주요 위성·양자기술 기업들이 참여한다. (출처 = 유럽우주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