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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FnC 헤드, 테니스·스키 브랜드로 탈바꿈
  • 코오롱FnC 헤드, 테니스·스키 브랜드로 탈바꿈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120110)FnC부문이 스포츠 브랜드 헤드(HEAD)를 본격 리론칭한다고 5일 밝혔다. 코오롱FnC 헤드 라이브채널스튜디오 빛의 코트 현장 사진. (사진=코오롱FnC)헤드는 3년간의 재정비 기간을 거쳐 브랜드의 근간을 그대로 계승한 라켓&스키 스포츠 브랜드로 재탄생한다. 헤드는 글로벌 3대 테니스 라켓 브랜드이자 세계 최초로 알루미늄 스키판을 고안한 브랜드다. 코오롱FnC는 브랜드 헤드의 강점을 강화하여 국내에서도 다시 한번 스포츠 브랜드로의 도약을 이끌어내겠다는 계획이다. 휴지기를 끝낸 헤드의 가장 큰 장점은 ‘디지털’이다. 모든 의류와 액세서리 상품은 클로버추얼패션의 3D 의상 디자인 소프트웨어 ‘클로’를 통해 디자인한다. 실물 샘플을 만들지 않고 버추얼 콘텐츠로 샘플링하여 기획 프로세스 기간을 단축한다. 유통 또한 코오롱몰을 중심으로 한 온라인 유통을 채택한다. 코오롱몰에서는 매월 드롭 형식으로 신상품을 출시하여 고객과의 링크를 강화한다. 새로워진 헤드의 모든 상품은 ‘스포티브 트래디셔널(Sportive Traditional)‘을 콘셉트로 한다. 스포츠에 진심인 고객들에게 헤드만의 헤리티지가 담긴 스포츠웨어를 제안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코오롱FnC 헤드 라이브채널스튜디오 빛의 코트 현장 사진. (사진=코오롱FnC)우선 봄·여름(S/S) 시즌에는 테니스 웨어와 라켓을 주력으로 선보인다. 테니스 웨어는 헤드의 유수한 역사를 보여주는 헤리티지 라인부터 기능성을 강조한 어드벤스드 라인, 베이직 디자인의 에센셜 라인, 일상에서도 입을 수 있는 데일리 라인 등 다양한 디자인을 준비했다. 어드벤스드 라인은 의류 뿐만 아니라 가방, 신발 등도 포함되며 전 제품이 오스트리아 본사 수입 상품으로 꾸렸다. 또 이번 론칭을 기념으로 데일리 라인은 이지 라이프 웨어 브랜드 ‘더스웻’과 협업상품을 출시한다. 글로벌 3대 라켓인 헤드의 라켓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것도 이번 헤드 리런칭의 가장 큰 특징이다. 라켓은 테니스를 처음 시작할 때 최적화된 비기너용부터 전문가용까지 40여종으로 구성했다. 아울러 스티브J와 요니P의 디자이너 브랜드 ‘에이프 더 그레이트 스포츠’와 협업을 진행한다. ATGS 한남점에서 오는 20일부터 2주간 진행되는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 도심 한복판에서 테니스의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안하고 헤드와 ATGS와의 협업 상품도 선보인다. 코오롱FnC 헤드 라이브채널스튜디오 빛의 코트 현장 사진. (사진=코오롱FnC)코오롱FnC는 가을·겨울(F/W) 시즌에는 헤드의 헤리티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스키웨어와 용품도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시즌에 따라 주력 스포츠가 달라지기 때문에 2024년도 시즌 준비를 모두 마친 2023년 하반기에는 완성된 헤드의 모습을 유통 관계자들에게 선보이는 컨벤션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헤드는 테니스 외에도 새로운 라켓 스포츠인 ‘파델(padel)’를 국내에 소개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선다. 파델은 1960년대에 멕시코에서 시작된 라켓 스포츠로, 스페인을 중심으로 한 유럽과 미국 등지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사방이 유리벽으로 된 경기장에서 복식으로 진행되며 채점 방식은 테니스와 동일하지만 라켓과 공은 다르다. 라켓은 끈이 없는 판형으로 되어 있으며 공기 저항을 낮추기 위해 구멍이 뚫려져 있다. 테니스에 비해 쉽게 배울 수 있고 부상 위험이 낮기 때문에 일반인들의 접근성이 뛰어난 편이다. 헤드는 파델이라는 스포츠를 적극 소개하며 관련된 파델 의류 라인은 물론 파델 라켓과 공 판매에도 나선다. 파델 의류 라인은 실내 공간에서 극한의 활동성을 필요로 하는 종목 특성에 맞는 기능성 소재와 패턴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일상 생활에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그래픽과 디자인 요소를 적용했다. 파델 라켓과 공도 코오롱몰을 통해 순차적으로 판매 진행할 예정이다. 헤드는 이날부터 삼성동에 라이브채널 스튜디오인 ‘빛의 코트’를 상시 운영한다. 빛의 코트라는 이름은 빛을 매개체로 하는 가상의 콘텐츠가 현실과 연결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빛의 코트는 새로워진 헤드의 키워드인 ‘하이브리드’를 구체화했다. 버추얼 3D 콘텐츠와 70년 역사를 가진 헤드 브랜드의 헤리티지 이미지를 동시에 연출, 헤드의 아이덴티티를 확고히 보여줄 수 있도록 기획했다.코오롱FnC 헤드 라이브채널스튜디오 빛의 코트 현장 사진. (사진=코오롱FnC)빛의 코트에 마련된 상품은 QR코드를 통해 코오롱몰 구매로 이어지며, 매장에서 받기를 클릭하면 그 자리에서 바로 상품 수령도 가능하다. 물론, 코오롱몰에서 온라인 구매를 한 고객은 배송 혹은 빛의 코트 수령을 선택할 수 있다. 가장 안쪽에는 실내 미니 파델 경기장을 마련했다. 방문객 누구나 직접 파델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존으로 운영한다. 또한, 골프와 유사하게 원하는 테니스 라켓을 시타해볼 수 있는 공간으로도 함께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헤드가 직접 운영 예정인 테니스 커뮤니티인 ‘헤드라켓클럽(헤라클, HRC)의 정기 모임 장소 및 운영에 필요한 공간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이지은 코오롱FnC 헤드 총괄 상무는 “헤드는 헤리티지와 트랜드를 연결하고, 의류와 용품을 아우르며, 온라인 판매와 오프라인 스포츠 체험을 연계하는 ‘하이브리드’ 성격의 브랜드로 기획했다”며 “헤드는 스포츠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즐거움을 다양한 방식으로 전하는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헤드는 브랜드 론칭과 빛의 코트 오픈을 기념하여 이날부터 3일간 무료로 테니스 라켓 스트링 교체 서비스를 운영한다. 헤드 제품이 아니더라도 기존에 가지고 있는 테니스 라켓을 가지고 빛의 코트를 방문하면 맞춤형으로 스트링을 교체할 수 있다.
2023.04.05 I 백주아 기자
챗GPT 대응 분주한 대학들...서약서 받고 윤리강령 마련도
  • 챗GPT 대응 분주한 대학들...서약서 받고 윤리강령 마련도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과제물 작성 시 챗GPT를 활용하는 학생들이 늘면서 대학들의 고민도 커지고 있다. 챗GPT를 활용한 대필·표절을 막기 위해 학생들로부터 서약서를 받는 대학이 있는가 하면 윤리강령·가이드라인을 제정하는 대학도 등장하고 있다. 지난 2월 13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교육부에서 열린 제2차 디지털게릴라 공개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이 미국 오픈AI(OpenAI)사의 프로토타입 대화형 인공지능 챗봇 챗GPT를 체험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대학생 25% “챗GPT 학업 활용”4일 이데일리의 취재를 종합하면 대학생 4명 중 1명은 과제물 작성 시 챗GPT를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천국’이 지난달 대학생 544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AI를 학업에 활용했다는 학생은 25%(136명)에 달했다. 한국외대에 재학 중인 이모(22)씨는 “챗GPT를 이번 학기에 처음 써봤는데 과제하기가 편해졌다”며 “예전에는 글쓰기 주제를 정하는 것도 어려웠는데 챗GPT를 활용, 질문만 잘 던지면 이슈·주제를 AI가 제시해주기 때문”이라고 했다.오픈AI가 지난해 11월 내놓은 챗GPT는 인간의 언어를 이해하도록 훈련된 생성형 AI 서비스다. 챗GPT가 작성한 문서는 인간이 직접 쓴 것으로 착각될 정도로 구별이 어렵다는 특징이 있다. 학생들이 챗GPT를 과제물 작성 등에 활용하는 이유다. 반면 부작용도 나타나고 있다. 챗GPT를 활용한 과제물이 0점 처리가 되는 일이 대표적이다. 연세대에선 지난달 중순 한 학생이 제출한 교양과목 작문 과제가 챗GPT 대필이 의심된다는 이유로 0점 처리됐다. 담당 교수는 모든 과제물에 대해 표절 검사를 실시, 해당 학생의 과제에서 표절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들은 챗GPT 사용 기준이 모호해 혼란스럽다는 반응이다. 한국외대 재학생인 김모(22)씨는 “챗GPT를 참고만 하는 경우도 있지만 챗GPT가 알려준 결과를 어순만 바꾸는 식으로 악용하는 학생도 있다”고 말했다.◇서약서 등 대책 마련 나선 대학가챗GPT 활용에 따른 부작용이 나타나자 대학들은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고려대는 지난달 16일 AI 활용 가이드라인을 제정, 전체 교수에게 배포했다. 과제물 평가 등 학생 교육에 활용하라는 취지다. 챗GPT의 답변과 원천 정보를 비교토록 해 학생들에게 비판적 사고력을 키우도록 하라는 등의 지침을 담았다. 앞서 국민대도 지난 2월 28일 챗GPT 등 AI 관련 윤리강령을 선포했다. 윤리강령은 과제 제출 시 AI 활용했는지를 밝히도록 한 것이 골자다. 학생들로부터 챗GPT를 악용하지 않겠다는 서약서를 받는 대학도 등장했다. 이화여대는 지난달 ‘올바른 수업문화를 위한 윤리 서약’ 캠페인을 진행해 학생들로부터 ‘표절 등 부정행위를 하지 않겠다’는 서약을 받았다. 중앙대의 한 단과대 수업에서도 담당 교수가 학생들에게 ‘챗GPT를 활용한 부정행위를 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서약서를 제출토록 했다.학계에서는 챗GPT를 활용한 학습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올바른 사용법을 교육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박남기 광주교대 교육학과 교수는 “학생들은 챗GPT가 내준 답변을 그대로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이를 이해하고 학습토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질문법과 챗GPT가 내놓은 답을 수정·보완하는 방법을 가르쳐야 한다”고 말했다.
2023.04.05 I 김형환 기자
2연패 노리는 셰플러, 8전 9기 나서는 매킬로이..그린재킷 누가 입을까
  • 2연패 노리는 셰플러, 8전 9기 나서는 매킬로이..그린재킷 누가 입을까
  • 스코티 셰플러. (사진=AFPBBNews)[오거스타(미국)=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6일(한국시간) 밤부터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개막하는 2023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는 풍성한 기록 잔치가 예고돼 있다.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고,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마스터스 통산 6승과 메이저 16승 그리고 PGA 투어 83승이라는 세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선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도 자신의 15번째 마스터스 우승을 단단히 벼르고 있다. 올해 지난 8년 동안 맞추지 못한 커리어 그랜드슬램 퍼즐 완성을 다시 노린다. ◇세계 1위 셰플러, 우즈 이후 21년 만에 2연패 도전지난해 마스터스에서 첫 메이저 우승을 차지한 셰플러는 올해 2연패에 도전한다. 마스터스 2년 연속 우승 기록은 2001년과 2002년 그린재킷을 입은 타이거 우즈가 마지막이다. 그 뒤 20년 동안 타이틀 방어를 허용하지 않았다. 셰플러는 2020년 처음 출전해 공동 19위, 2021년 공동 18위에 오른 데 이어 지난해엔 유일하게 두자릿수 언더파(10언더파)를 작성해 생애 처음 그린재킷을 입었다.12라운드를 경기하며 9라운드에서 언더파 성적을 냈고, 오버파 라운드는 2021년 1라운드에서 기록한 1오버파 73타가 유일하다. 2020년 3라운드와 2022년 2라운드에선 이븐파를 적어냈다.최소타는 지난해 2라운드 때 기록한 5언더파 67타다.◇우즈, 니클라우스 보유 마스터스 최다승 도전 PGA 투어 통산 82승을 거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25번째 출전하는 마스터스에서 잭 니클라우스(미국)이 보유한 마스터스 최다승 타이기록에 도전한다. 우즈는 1997년 처음으로 그린재킷을 입은 뒤 2001년과 2002년, 2005년에 이어 2019년까지 총 5번 우승했다. 1승만 추가하면 6승으로 최다승을 기록 중인 니클라우스와 타이를 이룬다.우즈는 2019년 마스터스 우승 이후 9번 메이저 대회에 참가했으나 4개 대회에서 컷 탈락했고 작년 PGA 챔피언십에선 기권했다. 4번의 대회에선 컷을 통과했지만, 최고 성적은 2019년 US오픈에서 거둔 공동 21위다.◇매킬로이, 커리어 그랜드슬램 ‘8전 9기’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커리어 그랜드 슬램 8전 9기에 나선다. PGA 투어 통산 23승을 기록 중인 매킬로이는 메이저 대회에서 4번 우승했다. 2011년 US오픈과 2012년 PGA 챔피언십 그리고 2014년 PGA 챔피언십과 디오픈에서 정상에 섰다. 4개 메이저 대회 중 3개의 우승트로피를 수집한 매킬로이는 2015년 마스터스부터 커리어 그랜드 슬램에 도전했으나 아직 꿈을 이루지 못했다. 2015년 4위, 2018년 공동 5위, 지난해엔 준우승에 그치면서 그린재킷을 입지 못했다. ◇김주형, 43년 동안 닫힌 첫 출전 우승 기록 다시 쓸까마스터스에 처음 출전해 우승에 도전하는 선수는 16명이다. 그 중 PGA 투어 멤버는 지난해 8월 윈덤 챔피언십과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우승한 김주형(21)과 올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커트 키타야마 그리고 테일러 무어와 애덤 스벤손, 사이스 티갈라 등 5명이다. 올해로 87회째 열리는 마스터스에 처음 출전해 우승을 차지한 선수는 단 3명뿐이다.마스터스 초대 대회 우승자 호튼 스미스(1934년)에 이어 2회 대회에서 샘 스니드(1935년)가 처음 출전해 우승했다. 가장 최근 기록은 1979년에 우승한 퍼지 졸러다. 이후 43년 동안은 마스터스에 처음 출전한 선수가 그린재킷을 입은 적이 없다. 마스터스에서만 5승을 거둔 타이거 우즈(미국)는 1997년 세 번째 출전한 대회에서 처음 우승했다.타이거 우즈. (사진=AFPBBNews)
2023.04.05 I 주영로 기자
깜짝스타 또 나올까..김시우와 임성재, 파3 콘테스트에 아내와 함께
  • 깜짝스타 또 나올까..김시우와 임성재, 파3 콘테스트에 아내와 함께
  • 지난 1월 PGA 투어 소니오픈에서 우승한 김시우와 아내 오지현과 함께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있다. (사진=AFPBBNews)[오거스타(미국)=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아내와 함께.’마스터스 개막 이벤트 파3 콘테스트에 참가하는 한국선수들이 아내와 함께 추억 만들기에 나선다.지난해 12월 결혼한 김시우(28)와 임성재(25) 그리고 이경훈(32)은 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파3 콘테스트에서 아내 그리고 자녀와 함께 나선다.1960년 시작한 마스터스 개막 하루 전 열리는 파3 콘테스트는 이벤트 경기다. 정규 코스 옆에 있는 9홀짜리 파3 코스에서 경기해 성적에 따라 시상도 한다. 그러나 본 대회와는 별개로 열려 선수들은 가족이나 친구, 지인과 함께해 좋은 추억을 만드는 기회로 삼고 있다.마스터스에 7년 연속 출전하는 김시우는 지난해 처음 참가했을 때는 혼자 경기에 나섰으나 올해는 아내 오지현(27)과 함께한다. 오지현이 김시우의 백을 메고 캐디로 나선다.김시우는 지난해 12월 오지현과 결혼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뛰며 7승 거둔 오지현은 결혼 뒤 현역 생활을 은퇴하고 남편 김시우의 내조에 전념하고 있다.파3 콘테스트의 또 다른 재미는 ‘대타 찬스’다. 캐디로 나서는 동반자가 샷이나 퍼트를 대신할 수 있다.오지현은 6개월 전까지도 현역으로 뛰어왔다. 선수 생활을 그만뒀지만, 수준급 골프 실력을 갖춘 만큼 어떤 샷을 선보일지 기대된다. 오지현은 9번홀에서 김시우를 대신해 티샷할 예정이다.임성재(25)는 지난해 부모님과 함께 파3 콘테스트에 참가해 ‘깜짝 스타’가 됐다. 부친 임지택 씨가 9번홀에서 임성재 대신 티샷한 공을 홀 1.5m에 붙였다. 거의 홀인원이 될 뻔하자 티샷을 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던 스코티 셰플러와 샘 번스(이상 미국)가 달려와 축하해주기도 했다. 이 장면은 SNS 타고 급속도로 번졌고 이를 본 팬들은 임 씨를 먼저 알아보고 축하했다.지난해 부모님과 함께 하며 멋진 추억을 만들었던 임성재가 올해는 아내에게 백을 맡기기로 했다.임성재는 “웨지 2개랑 퍼터 1개만 들고 나갈 예정이라서 골프백이 무겁지는 않을 것 같다”고 처음 캐디를 하는 아내를 걱정한 뒤 “처음 같이하는 거라서 무척 기대된다”고 말했다.임성재의 아내를 어릴 적 골프를 배웠지만 지금은 치지 않아 대타로 나설지는 않는다.이경훈(32)의 아내 유주연 씨는 2년 연속 파3 콘테스트에 참가해 캐디를 한다. 지난해 생후 8개월 된 딸 유나를 안고 파3 콘테스트를 즐겼다.이경훈은 “올해는 모두 아내와 함께 파3 콘테스트에 나가게 돼 재미있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마스터스에 처음 출전하는 김주형(21)은 지인이 캐디로 나서는 것으로 알려졌다.2022년 마스터스 파3 콘테스트에 참가한 임성재와 부모님이 코스를 배경으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DB)
2023.04.05 I 주영로 기자
마스터스 첫 출전 김주형 "우즈와 연습라운드..꿈만 같았죠"
  • 마스터스 첫 출전 김주형 "우즈와 연습라운드..꿈만 같았죠"
  • 김주형이 기자회견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마스터스 조직위)[오거스타(미국)=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꿈만 같았고 영광이었다.”마스터스 공식 연습일 첫날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와 동반 연습라운드에 나섰던 김주형(21)이 밝힌 소감이다. 김주형은 5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마스터스 토너먼트 공식 기자회견에서 “어릴 때부터 우즈가 마스터스에서 우승하는 모습을 보며 자랐고 가장 좋아하는 선수가 우즈인데, 그와 함께 저의 첫 마스터스 연습을 해서 정말 꿈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영광스러웠고, 이게 현실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우즈와 함께한 연습라운드에 큰 의미를 뒀다.김주형은 전날 연습라운드를 마친 뒤에도 “우즈와 함께 라운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라며 “정말 좋았고 기가 막혔다.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많이 배웠다”라고 우상과 함께 했던 첫 라운드에 들뜬 기분을 숨기지 않았다.공식 기자회견에선 우즈와 함께한 연습라운드에 대해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설명했다.김주형은 “우즈와 함께 연습하면서 어프로치나 벙커샷, 퍼터 등을 보고 많이 배우고 느꼈다”라며 “재미있는 경험이었다”고 말했다.김주형은 전날 우즈와 로리 매킬로이 그리고 프레드 커플스와 함께 10번홀부터 18홀까지 9개 홀을 돌았고 거의 3시간 가까이 함께했다.지난해 8월 PGA 투어 정식 회원이 된 김주형은 윈덤 챔피언십과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우승으로 올해 처음 마스터스 무대를 밟는다. 이번에 우승하면 역대 최연소 우승자가 된다. 김주형은 “그렇게 된다면 대단한 결과가 될 것 같다”며 “마지막 날에 우승 기회가 생긴다면 정말 꿈만 같을 것 같다”고 말했다.김주형은 지난해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우승으로 우즈 이후 최연소 PGA 투어 2승을 달성했다. 이번에 우승하면 만 20세 10개월로 1997년 우즈가 세운 만 21세 3개월의 최연소 우승 기록을 경신한다.로리 매킬로이(왼쪽)와 타이거 우즈(가운데)가 함께 연습라운드에 나선 김주형의 샷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AFPBBNews)
2023.04.05 I 주영로 기자
'감동의 눈물' 캣벨 "정말 우승하면 유니폼 찢고 난리 날거에요"
  • '감동의 눈물' 캣벨 "정말 우승하면 유니폼 찢고 난리 날거에요"
  • 여자프로배구 챜피언결정전 4차전에서 도로공사의 승리를 이끈 캣벨이 팀동료 문정원의 품에 안겨 눈물을 흘리고 있다. 사진=KOVO[김천=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짜릿한 역전승을 완성하는 순간 눈에선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우승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그 순간만큼은 이미 우승한 것처럼 감격스러웠다. 한국도로공사 외국인선수 캣벨의 2022~23시즌 V리그 챔피언결정전은 매 순간이 감동 그 자체다.도로공사는 4일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3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4차전에서 흥국생명을 세트 스코어 3-1(22-25 25-21 25-22 25-23)로 눌렀다.1, 2차전을 내리 패해 벼랑 끝에 몰렸던 도로공사는 안방인 김천으로 돌아와 3, 4차전을 잡으면서 시리즈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역대 챔피언결정전에서 2패를 먼저 당한 팀이 이후 2승을 거둬 승부를 5차전까지 끌고 간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1, 2차전을 내준 팀이 이후 3, 4, 5차전을 이기고 우승하는 ‘리버스 스윕’을 달성한 경우는 지금까지 한 번도 없었다. 하지만 이번에 도로공사가 그 불가능에 가까운 기적에 도전한다.이날 승리 일등공신은 캣벨이었다. 캣벨은 이날 양팀 최다인 30득점에 공격성공률 43.28%를 기록하면서 도로공사를 하드캐리했다. 박정아(20점), 배유나(16점)도 분전했지만 캣벨의 고군분투가 없었다면 역전승은 불가능했다.다리가 휘청거릴 정도로 체력이 떨어지고 온몸에 안아픈 곳이 없다. 하지만 캣벨의 투혼은 빛났다. 특히 14-19 열세를 뒤집었던 최대 승부처 4세트에서 10득점에 공격성공률 55.56%를 기록할 만큼 집중력이 돋보였다.캣벨은 23-23에서 리베로 임명옥이 몸을 날려 걷어올려 어렵게 올라온 공을 왼손으로 스파이크해 득점하는 임기응변 능력을 뽐냈다. 상대 블로커 2명의 허를 완전히 찌른 장면이었다. 이어 마지막 순간에는 높이와 힘을 완전히 실은 오픈 공격으로 경기를 끝냈다.캣벨은 마지막 득점을 성공시킨 뒤 김종민 감독과 뜨거운 포옹을 나눴다. 그리고는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경기 후 수훈 선수 방송인터뷰를 할 때도 눈물이 멈출 줄 몰랐다.캣벨은 “많이 감동적이다. 도로공사에 온 뒤 항상 바랐던 순간인데 실제로 이뤄져 뭉클하다”며 “기쁨의 눈물이다. 힘든 날도 좋은 날도 있었지만 이 날을 위해 달려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김천에서 치르는 마지막 경기였기에 더 최선을 다했고 그래서 눈물이 더 난 것 같다”고 덧붙였다.캣벨은 “나는 감성적인 사람이다. 지금 인터뷰를 하는 이 순간도 믿기지 않는다”며 “5차전에서 우리가 정말로 우승을 하게 되면 유니폼을 찢고 울고 불고 하는 등 난리가 날 것 같다”고 말한 뒤 환하게 웃었다.주공격수이면서 수비에서도 몸을 아끼지 않는 모습을 보인 캣벨은 “내 주된 임무는 공격이지만 수비 등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항상 하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솔직히 몸은 엄청 힘들지만 기분은 좋다. 5차전에서도 코트에 들어가 최대한 에너지를 발산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2023.04.04 I 이석무 기자
 한국선수 그린재킷을 향하여..우승 후보 1위는 셰플러
  • [여기는 오거스타] 한국선수 그린재킷을 향하여..우승 후보 1위는 셰플러
  • 임성재가 3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 2번홀에서 샷을 하고 있다. (사진=AFPBBNews)김주형이 타이거 우즈와 로리 매킬로이가 지켜보는 가운데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AFPBBNews)[오거스타(미국)=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메이저 중의 메이저 골프대회 마스터스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남자 골프의 시즌 첫 메이저 대회로 열리는 마스터스는 매년 4월 첫째 주에 막을 올린다. 올해는 6일(한국시간)부터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개막한다.개막에 앞서 우승자를 전망하는 예상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해 우승자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2년 연속 우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미국프로골프(PGA) 투어는 예상 우승후보로 셰플러를 1위로 꼽았다. 골프채널도 셰플러의 대회 2연패 가능성을 가장 크다고 내다봤다.한국선수는 4명이 출전한다. 김시우가 2018년부터 7회 연속 참가해 한국 선수 중 최다 출전 중이고 이어 임성재는 2020년 대회부터 4회 연속, 이경훈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 김주형은 생애 첫 마스터스다. 한국 선수 역대 최고 성적은 임성재가 2020년 대회에서 기록한 준우승이다. 이어 최경주 3위(2004년)와 4위(2010년) 순이다. 김시우는 첫해를 제외하곤 모두 컷을 통과했다. 2018년 공동 24위, 2019년 공동 21위, 2020년 공동 30위, 2021년 공동 12위에 이어 지난해 공동 39위를 기록했다. 5회 연속 컷 통과한 김시우는 마스터스에서만 55만5331달러의 상금을 벌었다. 한국 선수들은 2일부터 코스로 나와 마스터스를 준비를 시작했다. 임성재는 하루 9홀씩 연습라운드했고, 김주형은 3일 오전에 타이거 우즈, 로리 매킬로이, 프레드 커플스와 10번홀부터 18번홀까지 코스를 돌며 연습했다. 이경훈과 김시우도 매일 코스로 나가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향한 담금질을 시작했다.2일 연습라운드 뒤 임성재는 “기온이 떨어진 탓에 거리가 10m 정도 덜 가는 대신 그린을 소프트해 공격적인 홀 공략이 가능할 것 같다”면서 “어릴 때부터 마스터스를 보면서 그린 재킷을 입는 게 꿈이었다. 아직 한국 선수가 마스터스에서 우승하지 못했는데, 제가 해낼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마스터스에서 우승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욕을 보였다.마스터스 최다 우승 기록은 통산 6번 그린재킷을 입은 잭 니클라우스(미국)가 보유하고 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는 2019년 5번째 그린재킷을 입어 최다승 2위다. 올해 우승을 추가하면 니클라우스와 함께 마스터스 다승 1위에 오르고 PGA 투어 통산 83승으로 샘 스니드와 자신이 보유한 최다승을 경신한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그린재킷을 입으면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완성한다. 마스터스 출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대회에선 셰플러에 이어 준우승했다. 그러나 각종 예상 평가에서도 올해 준우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올해만 PGA 투어에서 3승을 거둔 존 람(스페인)은 첫 번째 그린재킷을 노린다. PGA 투어 통산 10승을 거둔 람은 2021년 US오픈에서 유일하게 메이저 우승을 차지했다.88명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엔 김주형을 비롯해 커트 키타야마(일본), 테일러 무어(미국) 등 총 16명이 처음으로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 선다.
2023.04.04 I 주영로 기자
도로공사, 2패 뒤 2연승...여자부 챔프전 마지막 5세트 간다
  • 도로공사, 2패 뒤 2연승...여자부 챔프전 마지막 5세트 간다
  • 4일 오후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프로배구 챔피언결정전 4차전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와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의 경기. 한국도로공사 박정아가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김천=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연패로 벼랑 끝에 몰렸던 한국도로공사가 여자프로배구 챔피언결정전을 마지막 5차전으로 끌고 갔다.도로공사는 4일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2~23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4차전에서 흥국생명을 세트스코어 3-1(22-25 25-21 25-22 25-23)로 눌렀다.인천에서 열린 1, 2차전을 패했던 도로공사는 안방인 김천에서 3, 4차전을 내리 따내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프로배구 역사상 1, 2차전을 지고 3, 4차전을 이긴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두 팀간 5차전은 6일 흥국생명 홈인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다.첫 세트 기선을 제압한 쪽은 흥국생명이었다. 흥국생명은 20-20 동점에서 박정아의 공격 범실과 김미연의, 퀵오픈, 옐레나의 블로킹으로 연속 3득점해 23-20으로 달아났다. 도로공사도 박정아의 공격과 배유나의 블로킹으로 따라붙었지만 흥국생명은 옐레나와 김미연의 연속 득점으로 2점을 보태 1세트를 25-22로 마무리했다.2세트는 도로공사의 반격이 매서웠다. 도로공사는 14- 동점에서 박정아의 퀵오픈을 시작으로 내리 3점을 뽑아 17-14로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도로공사는 23--21에서 박정아와 배유나의 공격으로 흥국생명의 추격을 뿌리치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2세트 승리로 흐름을 바꾼 도로공사는 3세트까지 내리 따냈다. 두 팀 희비를 가른 것은 범실이었다. 도로공사는 22-22 동점에서 캣벨의 오픈공격으로 리드를 잡았다. 반면 흥국생명은 옐레나의 백어택과 김연경의 퀵오픈이 잇따라 코트를 벗어나면서 도로공사에게 세트를 헌납했다.도로공사는 4세트 대역전드라마를 쓰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도로공사는 세트 중반 14-19까지 뒤져 패색이 짙었다. 승부가 5세트로 흘러가는 것처럼 보였다.하지만 이후 본격적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18-22에서 끈질긴 수비로 연속 4득점, 22-22 동점을 만들었다. 결국 23-23에서 캣벨이 해결사로 연속 2점을 책임지면사 극적인 역전승을 일궈냈다.캣벨은 이날 30득점을 책임지면서 승리 일등공신이 됐다. 캣벨은 경기가 끝난 뒤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박정아도 20점을 기록했고 배유나는 블로킹 4개 포함, 16점을 올렸다.흥국생명은 옐레나가 26점, 김연경이 24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두 선수 모두 공격성공률아 30%대에 머물렀다. 이날 흥국생명의 팀 공격성공률은 겨우 32.73%에 머물렀다. 반면 도로공사는 40.44%였다.
2023.04.04 I 이석무 기자
나 닮은 '엔잡러 유튜버' 등장…가상인간으로 수익 창출 가능
  • 나 닮은 '엔잡러 유튜버' 등장…가상인간으로 수익 창출 가능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인공지능(AI) 기업 솔트룩스(304100)는 자회사 플루닛이 생성형 AI 기반 영상 생성·방송 플랫폼 ‘플루닛 스튜디오’의 오픈 베타 테스트를 마치고 소프트 론칭했다고 4일 밝혔다.(사진=솔트룩스)솔트룩스에 따르면 플루닛 스튜디오는 누구나 자신만의 커스텀 가상인간을 만들 수 있을 뿐 아니라 그를 활용한 콘텐츠를 단 5분 만에 제작할 수 있는 생성형 AI 기반 영상 생성·방송 플랫폼이다. 웹 기반 편집 환경을 구현해 언제 어디에서나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다국어 번역 및 발화, 영상편집, 꾸미기 등의 기능을 갖춰 글로벌 콘텐츠 시장을 혁신할 플랫폼으로 주목받았다. 현재까지 플루닛 스튜디오의 누적 가입자 수는 약 7000명, 제작된 영상은 약 6000개에 수준이다. 이번 정식판에서는 영어, 스페인어, 프랑스, 독일어, 중국어 일본어 등 총 20개 언어에 대한 다국어 번역 및 가상인간의 발화가 가능하다. 플루닛 스튜디오 내 상점인 ‘스토어’도 새롭게 공개했다. 스토어에서는 가상인간뿐 아니라 배경 이미지, 영상, 음악, 효과음 등 다양한 꾸미기 요소를 구입할 수 있어 저작권 걱정 없는 제작 환경을 기반으로 고품질의 콘텐츠를 완성할 수 있다.플루닛 스튜디오에 가입할 경우 약 20분 길이의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2만 크레딧을 매달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기업 및 기관이나 콘텐츠 전문가들에게서 활용성이 높은 유료 요금제의 경우 단품 구매와 정기 구독 형태 2가지로 운영하며, 미국 내 결제도 지원한다.박재원 플루닛 부사장은 “플루닛 스튜디오는 캠페인, 교육, 강연, 브랜드 홍보, 사내 방송 등 다양한 목적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 적합한 플랫폼으로 웹 3시대를 앞두고 유튜브 크리에이터부터 기업과 기관에까지 다양한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도 NFT(대체 불가 토큰)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4.04 I 함지현 기자
이특X신동, ‘라이브 커머스 스트리머’ 도전
  • 이특X신동, ‘라이브 커머스 스트리머’ 도전
  • 사진=SM C&C 스튜디오[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슈퍼주니어 이특과 신동이 실시간 라이브 커머스 세계에 진출한다.MZ세대 맞춤형 예능인으로 변신을 꾀하는 이들은 ‘라이브 커머스 스트리머’에 도전하며, 본인이 실제로 쓰는 제품을 생방송으로 판매하고 유튜브 콘텐츠로 공개할 예정이다.SM C&C STUDIO 측은 “슈퍼주니어 이특과 신동이 라이브 커머스 Grip(그립)을 통해 스트리머 세계에 도전하는 방송이 오는 4월 4일 화요일 오후 8시에 첫 생방송된다”고 밝혔다. 이어 “제품 홍보의 목적보다는 시청자와의 실시간 소통에 중점을 두고 진행될 예정으로, 매주 시청자의 소원을 이뤄주는 등 재미를 더했다. 두 사람이 슈퍼 스트리머로 성장할 수 있을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최근 일상이 된 라이브 커머스에 뛰어드는 이특과 신동이 MZ 세대 맞춤 예능인으로 변신하는 과정이 실시간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미 방송에서는 갓벽한 이들이지만, 신세계인 스트리머 세계에 도전하면서 어떤 좌충우돌 재미를 뽑아낼지 궁금증을 높인다.무엇보다 스트리머이기 때문에 당연히 제품을 팔아야 하는데, 이들은 기존의 틀을 깨고 제품 홍보 목적보다는 시청자와 함께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소통 중심의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매주 시청자의 소원을 이뤄주는 코너도 준비 돼 있다는 전언이다.매주 다른 상품과 다른 토크 주제가 준비되며, 이특과 신동은 제작진이 정한 룰에 따라 서로 경쟁하면서도 서로 협업을 하게 된다고. 무엇보다 일반적인 스트리머들과 다르게 시청자와 소통하는 오픈 채팅방을 상시 운영할 예정이다. 시청자와 함께 슈퍼주니어 이특과 신동이 슈퍼 스트리머로 성장하는 과정이 기대를 모은다.이특과 신동의 첫 스트리밍은 4월 4일 화요일 오후 8시다. 이특과 신동은 Grip을 통해 실시간 스트리머로 변신하고, 이 모든 과정을 담은 하이라이트 콘텐츠는 SM C&C STUDIO 유튜브 채널을 통해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는 프로그램 명은 ‘니탓니덕 슈트리머’(제작 SM C&C STUDIO, 이하 ‘슈트리머’)다.한편, 이특과 신동의 첫 스트리머 도전을 기획한 SM C&C STUDIO는 웨이브, TVING을 비롯해 유튜브, 네이버 NOW.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OTT 경험을 주무기로 세계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공식 채널에서 오리지널 콘텐츠를 통해 구독자, 시청자와 꾸준히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2023.04.04 I 김가영 기자
신예 에이디야, 트렌드→힙 퍼포먼스로 눈도장
  • 신예 에이디야, 트렌드→힙 퍼포먼스로 눈도장
  • 에이디야(사진=스타팅하우스)[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요즘 아이들’ 에이디야의 색깔을 엿볼 수 있는 첫 콘텐츠가 공개됐다.스타팅하우스엔터테인먼트(이하 스타팅하우스)는 지난 3일 공식 SNS에 올해 상반기 목표로 데뷔를 앞두고 있는 신인그룹 에이디야(ADYA)의 퍼포먼스 영상을 공개했다. 다섯 명 멤버들의 프로필 이후 처음으로 오픈하는 콘텐츠다. 에이디야는 본격적으로 선보이는 데뷔 콘텐츠를 통해 ‘차세대 퍼포먼스 그룹’이라는 인식을 강하게 남길 계획이다. 그 출발점 앞에 나선 에이디야는 NCT 127의 ‘레모네이드’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보여줬다. 영상 시작부터 에이디야는 시크한 표정과 자유로운 구성, 비트에 딱 맞는 동작 등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각자 다채로운 매력과 개성을 품고 있는 만큼 그 다름이 하나로 모여 더 큰 에너지를 그렸고, 퍼포먼스 보는 재미를 더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에이디야는 앞서 ‘2023 F/W 서울패션위크’와 각종 플랫폼을 통해 ‘시도하기 쉬운’, ‘입어보고 싶은’ 코디를 펼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퍼포먼스 역시 화려한 비주얼과 유니크한 패션 등의 트렌디함으로 ‘요즘 아이들’의 취향을 저격할 수 있는 포인트가 드러났다.에이디야는 연수와 서원, 세나, 채은, 승채로 구성된 5인조 그룹으로 ‘모험’을 의미하는 에이디(AD)와 스페인어로 ‘출발’이라는 야(YA) 의미가 합쳐진 팀명이다. ‘우리들만의 색깔로 다양한 모험을 출발한다’라는 당찬 포부를 느낄 수 있다. 올해 데뷔 예정인 에이디야는 팀의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콘텐츠를 하나씩 풀어놓으며 대중에게 한 발자국 다가갈 예정이다. 에이디야는 차별화된 퍼포먼스와 콘셉트 기획 및 작사, 안무 창작 등의 예술성을 지니고 있으며 K팝을 대표하는 수많은 팀들 사이에서 존경하는 자세로 배우고 성장해 에이디야만의 솔직하고 당당함을 선사할 것이다.
2023.04.04 I 윤기백 기자
디오픈 챔프 스미스 “마스터스 우승으로 LIV 골프 입증해야”
  • 디오픈 챔프 스미스 “마스터스 우승으로 LIV 골프 입증해야”
  • 캐머런 스미스가 4일 마스터스 토너먼트 연습 라운드에 참가했다.(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지난해 리브(LIV) 골프로 이적한 캐머런 스미스(30·호주)가 마스터스에서 LIV 골프 선수들이 우승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스미스는 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남자 골프 시즌 첫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LIV 골프 선수들이 이번주 그린 재킷을 입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밝혔다.스미스가 이같이 말한 이유는 LIV 골프가 54홀로 치러져 메이저 대회에 대한 대비가 제대로 되지 않았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보다 선수 구성이 약하다는 점을 지적하는 비평가들을 침묵시키고 싶어서다. 지난해 출범한 LIV 골프가 비판받는 이유는 일반적인 72홀 경기가 아니라 54홀 경기로 치러지는 것 때문이었다.스미스는 “LIV 골프는 ‘진짜 골프’가 아니라는 이야기를 너무 많이 들었다. 하지만 우리도 진지한 골프 경기를 하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고 반박했다.마스터스에 출전하는 LIV 골프 선수로는 메이저 대회 4회 우승자 브룩스 켑카(미국), 6회 우승자 필 미컬슨(미국) 등이 있다. 역대 마스터스 우승자로도 미컬슨을 포함해 6명이 참가하고, 자격을 갖춘 총 18명의 LIV 골프 선수가 마스터스 무대를 밟는다. 이에 스미스는 “LIV 골프에도 권위 있는 대회,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한 좋은 선수들이 많다”고 덧붙였다.정작 스미스의 최근 흐름은 좋지 않다. 올 시즌 세 차례 치러진 LIV 골프 리그에서 두 번 20위 밖으로 밀려났다. 지난 2월 72홀 대회였던 아시안투어 사우디 인터내셔널에 출전해서는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지난해 스미스는 세계 랭킹 2위까지 올라섰고 LIV 골프로 이적하기 전 제5의 메이저 대회 플레이어스 챔피언십과 메이저 디오픈 챔피언십 정상에 오르며 획기적인 한 해를 보냈다. 그러나 최근 그의 드라이버는 퇴보했고 아이언은 날카롭지 않았으며 퍼터는 차갑게 식었다. 최근 경기력이 좋지 않은 이유는 오프 시즌 동안 고국인 호주의 집에서 오랫동안 휴식을 취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막대한 상금이 보장된 투어, 약화된 경쟁력으로 인해 안주하게 됐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는 이유다.스미스는 “현재 경기력이 좋지 않지만 고치려고 노력하고 있다. 대회에 출전할 준비는 됐다”고 힘줘 말했다. 스미스는 최근 5년간 마스터스에서 톱5를 세 번 기록한 바 있다.
2023.04.04 I 주미희 기자
유럽 강자 그랜트, LET 휴식기 동안 KLPGA 국내 개막전 출격
  • 유럽 강자 그랜트, LET 휴식기 동안 KLPGA 국내 개막전 출격
  • 린 그랜트의 어프로치 샷(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여자 골프 세계 랭킹 22위 린 마리아 그랜트(24·스웨덴)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국내 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에 출전한다. 1, 2라운드 동반 플레이 상대는 임희정(23)과 이예원(20)이다.롯데렌터카 여자오픈은 오는 6일부터 나흘간 제주 서귀포시의 롯데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다.2023시즌의 본격적인 시즌을 알리는 대회로, 디펜딩 챔피언 장수연(29)을 비롯해 박민지(25), 김수지(27), 이예원 등 우승 후보들이 총출동해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출전 선수들 중 가장 눈길을 끄는 선수는 그랜트다. 그랜트는 지난해 유럽여자프로골프(LET)에서 네 차례 우승하며 대상과 신인상을 석권하며 유럽 여자골프의 강자로 떠올랐다. 지난해 6월에는 남자 투어인 DP 월드투어에서 남녀 혼성 대회로 치른 볼보 카 스칸디나비안 믹스트에서 처음으로 정상에 올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세계 랭킹 22위에 올라 이번 대회 출전 선수 중 박민지(21위) 다음으로 높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그는 LET 상금 랭킹 3위 이내 자격으로 KLPGA 투어 대회 출전 자격을 갖고 있다. KLPGA 투어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LET 등 세 개 해외투어 상금 랭킹 3위 이내 선수에 대회 출전권을 부여한다.그랜트는 KLPGA 투어를 통해 “LET의 일정 변경으로 7주간의 공백이 생겼고, 이 공백을 어떻게 메울지 고민하던 중에 KLPGA 투어에 나갈 수 있다는 걸 알게 돼 참가 신청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랜트는 2018년 아마추어로 한국여자오픈에 출전하며 KLPGA 투어를 경험했다. 프로로 참가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며, 다음주 열리는 메디힐 대회까지 2주 동안 국내 투어에 참가할 계획이다.그는 “나는 침착하지만 경쟁하는 것을 즐기는 성격”이라며 “플레이 스타일은 공격적이고 위험을 감수하고 공략하는 걸 즐겨 한다. 공략이 성공했을 때 코스에서 환호해주는 갤러리 반응을 정말 좋아한다”고 소개했다.이어 “우승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모든 대회에 임하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그랜트는 지난해 한국여자오픈 챔피언 임희정, 신인왕 이예원과 한 조로 묶여 6일 낮 12시 15분에 1라운드를 출발한다.디펜딩 챔피언 장수연과 지난해 상금왕 박민지, 이정민(31)이 뒷 조에서 낮 12시 25분에 경기를 시작한다. 신인상 후보인 김민별(19), 황유민(20), 김서윤(21)이 함께 경기하는 ‘루키 조’도 눈여겨 볼 조다. 오전 8시 15분에 티오프한다.
2023.04.04 I 주미희 기자
서치GPT 출시 앞둔 네이버, 이미 5년 전 AI 위해 약관 바꿨다
  • 서치GPT 출시 앞둔 네이버, 이미 5년 전 AI 위해 약관 바꿨다
  • 서치GPT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 중인 김용범 네이버 서치US 치프 사이언티스.(사진=네이버 제공)[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상반기 ‘챗GPT’ 대항마로 검색 기반 인공지능(AI) 서비스인 ‘서치GPT’를 선보일 네이버는 해외에서 진행 중인 ‘지식재산권’ 위반 소송과 논란에선 비교적 자유로울 전망이다.네이버의 핵심 데이터로 손꼽히는 블로그나 카페 등 콘텐츠에 대해 이미 5년 전 약관을 변경, 인공지능(AI) 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들로부터 동의를 받았기 때문이다. 4일 네이버에 따르면 지난 2018년 네이버는 AI 분야에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다는 내용을 약관에 포함했다. 현재 약관에는 ‘사용자가 제공한 콘텐츠를 인공지능 분야 기술 연구 등의 연구 개발 목적으로 네이버 및 네이버 계열사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는 AI 서비스인 서치GPT가 블로그나 카페 등의 콘텐츠를 데이터로 삼아 학습할 수 있다는 뜻이다. 한국어 서비스를 강점으로, 한국어 관련 정보 제공을 차별화 요소로 내세우고 있는 서치GPT는 무엇보다 기반이 되는 초거대AI ‘하이퍼클로바’의 학습데이터 분량이 중요하다. 네이버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하이퍼클로바의 학습 데이터 중 네이버 블로그 데이터는 전체의 절반 가까이에 이를 정도로 핵심이다. 카페까지 더하면 절반을 훌쩍 넘는다. 만약 네이버 블로그와 카페 등 사용자들이 지식재산권 등을 문제 삼을 경우 네이버로서는 곤란한 상황에 처할수 밖에 없다. 이미 해외에선 마이크로소프트(MS)의 소스코드 생성AI인 ‘깃허브 코파일럿’의 사용자들이 지난해 11월 MS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하는 등 학습데이터의 지식재산권부터가 논란이 되고 있다.깃허브 코파일럿은 개발 코드 일부를 작성하면, 이를 자동 완성해주는 AI 서비스다. MS가 2018년 인수한 오픈소스 사이트 깃허브에 AI 기술을 접목해 만들었다. 그러나 깃허브 사용자들은 그간 자신들이 깃허브에 공유한 소스코드를 AI가 동의 없이 학습한 점을 문제 삼아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있다. 국내 전문가들은 깃허브의 경우 약관에 사용자들이 게재한 소스코드, 즉 콘텐츠를 AI의 학습에 활용하겠다는 내용을 담지 않았기 때문에 결론이 MS에 불리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철남 충남대 교수는 “네이버 블로그 등에 글을 쓸 때 약관에 의해 그것을 인공지능 개발 등에 이용할 수 있도록 동의를 하고 있고, 네이버가 약관으로 이것을 활용하고 있다”며 “깃허브의 경우 이 같은 약관이 없다 보니 소송에서 약관 규정 위반이라는 것이 쟁점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3.04.04 I 함정선 기자
맘스터치, 몽골 공략 잰걸음…마스터프랜차이즈 연내 6호점 목표
  • 맘스터치, 몽골 공략 잰걸음…마스터프랜차이즈 연내 6호점 목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맘스터치는 몽골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푸드빌 팜과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하고 중앙아시아 진출을 본격화했다고 4일 밝혔다. 북미, 동남아에 이은 세 번째 권역에 진출한 성과로, 몽골에 연내 6개 이상의 매장을 선보일 예정이다.김동전(오른쪽) 맘스터치앤컴퍼니 대표이사가 바트툴가 푸드빌 팜 대표이사와 맘스터치 몽골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맘스터치앤컴퍼니)몽골은 팬데믹 기간에도 매년 5% 이상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 중인 고성장 국가다. 인구의 60% 이상이 35세 미만의 젊은 세대로 외국 문화의 수용력이 좋고 서구화된 식습관을 갖고 있어 외식 격전지로 부상 중이다.맘스터치는 이같은 몽골 진출을 통해 중앙아시아에서 브랜드 인지도와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K드라마로 시작한 한류가 몽골 문화 전반으로 확산해 한국 제품 및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특히 햄버거 등 패스트푸드 시장의 기회가 아직 많다고 판단했다.맘스터치는 이를 위해 푸드빌 팜과 손을 잡았다. 푸드빌 팜은 아룡바트 몽베이커리 회장이 맘스터치 몽골 사업을 위해 설립한 신규 법인이다. 몽베이커리는 몽골 현지에서 외식 사업 노하우가 풍부하고 베이커리, 카페 등 다수의 국내 외식 프랜차이즈를 몽골 현지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경험이 있다. 여기에 아룡바트 회장은 몽골에서 유일한 계육 농장을 운영하고 있어 맘스터치 몽골 매장 내 신선한 닭고기의 안정적인 공급도 가능할 전망이다.MF 계약을 위해 한국을 찾은 바트툴가 푸드빌 팜 대표는 “다양한 한류 콘텐츠를 접하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한국식 치킨 및 치맥 문화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글로벌 버거 브랜드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는 한국 시장에서 맘스터치가 매장 수 1위를 기록하고 ‘싸이버거’를 필두로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어 몽골 소비자들의 입맛도 사로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맘스터치는 이번 MF 계약을 통해 올해 상반기 내에 ‘몽골 1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주력 메뉴는 몽골 내 한류 영향력을 고려해 시그니처 제품인 ‘싸이버거’와 ‘양념치킨’ 등으로 구성하며 현지 반응을 살핀 후 메뉴와 서비스를 최적화해 연내 총 6개점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맘스터치 관계자는 “몽골은 가파른 경제 성장과 인구의 과반 이상이 30대 이하 젊은 세대라는 강점을 갖고 있어 외식 시장의 성장이 기대되는 곳”이라면서 “한국형 치킨버거인 ‘싸이버거’ 등 가장 자신 있는 메뉴로 몽골의 젊은 소비자에게 새로운 버거 경험을 제공하고 맘스터치만의 매력을 알리겠다”라고 말했다.
시몬스 침대,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청담에 ‘퍼블릭마켓’ 오픈
  • 시몬스 침대,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청담에 ‘퍼블릭마켓’ 오픈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시몬스 침대는 대전 유명 식료품 편집샵 ‘퍼블릭마켓(PUBLICMARKET)’과 손잡고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청담 2층에 ‘퍼블릭마켓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청담점’을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사진=시몬스 침대)시몬스 침대에 따르면 퍼블릭마켓은 충청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개성 있는 메뉴들을 내세운 대전의 대표 로컬 마켓이다. 현재 대전 본점과 탄방점, 광주점, 이천 시몬스테라스점,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청담점까지 총 5개 지점이 운영 중이다.퍼블릭마켓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청담점은 오직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 메뉴를 준비했다. 이 메뉴는 충청과 이천 지역의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부르스케타(이탈리아식 오픈 샌드위치)’다. 이달에는 이천 딸기와 소른꿀, 예산 허브를, 5월에는 이천 스낵오이와 예산 루꼴라 그리고 상큼한 그리스식 차지키 소스를 활용할 계획이다.‘구운 통영산 문어와 수미감자’, ‘한우 라구 라자냐’, ‘아란치니’ 등 대전 유명 로컬 레스토랑인 비스트로 퍼블릭의 메뉴들도 새롭게 맛볼 수 있다.뿐만 아니라 충청도에서 공수해 온 신선한 농산물도 자체 소분해 판매한다. 4월에는 충청북도 예산의 유기농 루꼴라와 딜, 바질, 로즈마리 등 각종 허브와 부여의 특산품 표고버섯, 밤껍질(율피)을 먹이고 자연 방사해 키운 무항생제 유정란인 공주의 율란 등을 선보이고 5월에는 대전 싱싱농장의 동양종 토마토를 소개한다.여기에 소믈리에 출신의 최민영 퍼블릭마켓 대표가 직접 고른 와인부터 올리브 오일, 버터, 치즈, 파스타 소스, 꿀 등 이국적인 식료품들을 비롯해 각종 와인잔, 플레이트, 식기류까지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최 대표는 “지역의 신선한 식재료로 건강한 미식을 추구하는 퍼블릭마켓이 시몬스 침대의 소셜라이징 프로젝트와 만나 서울에서도 로컬의 매력과 가치를 전하게 됐다”며 “퍼블릭마켓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청담점은 계절마다 다채로운 지역 식재료들과 함께한다”고 말했다.
2023.04.04 I 함지현 기자
(영상)메이시스, 경영전략변화 성과 나온다...“사라”
  • (영상)메이시스, 경영전략변화 성과 나온다...“사라”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미국의 고급백화점 체인 메이시스(M)에 대해 지난 2020년 시작한 변화의 결실이 나오기 시작하는 변곡점에 있다며 ‘매수할 때’라는 평가가 나왔다. 3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전문매체 CNBC와 배런스 등에 따르면 JP모건의 매튜 보스 애널리스트는 메이시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종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28달러에서 29달러로 소폭 올렸다. 이날 메이시스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7.5% 오른 18.8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매튜 보스의 분석대로라면 앞으로 55% 가까이 주가가 오를 수 있다는 얘기다.메이시스는 1858년 설립된 미국의 고급 백화점 체인으로 메이시스, 블루밍데일즈, 블루머큐리 등의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메이시스와 블루밍데일즈는 백화점 브랜드이며 블루밍데일즈 아울렛, 메이시스 백스테이지 등 할인점도 운영하고 있다. 블루머큐리는 뷰티 전문 매장이다. 지난 2009년까지 메이시스 헤럴드 스퀘어점은 세계에서 가장 큰 백화점이란 타이틀이 있었지만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이 오픈하면서 그 타이틀을 넘겨줬다. 메이시스는 지난 2020년 장기 성장을 위한 3개년 폴라리스 전략을 공개했다. 골자는 프라이빗 라벨 개발, 디지털 채널 강화, 오프라인 체험 매장 확대, 명품브랜드 강화 등이다. 그 일환으로 880여개에 가까웠던 매장은 현재 720여개 수준으로 줄었다. 실적이 저조한 중소형 매장들을 폐쇄하는 대신 온라인 영역을 강화한 영향이다. 현재 메이시스는 전체 매출 중 디지털 매출 비중이 37%에 달하고 전세계 200개 지역을 대상으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메이시스는 지난달 2일 4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4.6% 감소한 82억6400만달러를 기록해 예상치 82억3400달러를 웃돌았다. 조정 주당순이익(EPS)도 1.88달러로 예상치 1.58달러를 상회했다. 다만 총마진은 전년대비 2.4%포인트 하락한 34.1%에 그쳤다. 이는 재고 처리를 위해 가격인하 등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 영향이다. 메이시스는 올해 연간 매출 목표치와 EPS목표치로는 각각 237억~242억달러, 3.67~4.11달러를 제시해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매튜 보스는 “지난 30일 진행된 소매산업 컨퍼런스(JP모건 주최)에서 메이시스 경영진이 올해 실적에 대한 자신감이 있음을 확인했다”며 “업계 전반적으로 실적 완화 국면에서 차별화된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메이시스가 지난 2020년 시작한 변화의 결실을 맺기 위한 변곡점에 위치해 있다”며 “3개년 폴라리스 전략 목표를 대부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매튜 보스는 메이시스의 밸류에이션 매력에도 주목했다. 그는 “내년도 예상 이익 기준 EV/EBITDA가 2배 수준으로 업계 평균의 50% 수준에 그치고 있고 주가수익비율(PER)도 4.6배로 경쟁사 대비 저평가 상태”라며 “투자위험 대비 기대 수익(보상)이 매우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메이시스 주가는 지난 2021년 133% 급등한 이후 지난해 21% 하락했고 올들어서도 9% 가까운 하락률을 나타내고 있다.그는 리더십 교체와 관련해선 “강력한 재무 성과를 지속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 만큼 좋은 성과를 이어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앞서 메이시스는 지난달 29일 최고경영자(CEO) 제프 제네트가 약 40년의 근무를 마치고 내년 2월 은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신 토니 스프링 수석 부사장 겸 블루밍데일즈 CEO를 신임 CEO로 내정했다. 한편 메이시스에 대해 투자의견을 제시한 월가 애널리스트는 총 15명으로 이 가운데 5명(33%)이 매수(비중확대 및 시장수익률 상회 등 포함)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평균 목표주가는 23.6달러로 이날 종가보다 25.3% 높다.
2023.04.04 I 유재희 기자
2023 국제정밀의료센터 컨퍼런스, 오는 12일 개최
  • 2023 국제정밀의료센터 컨퍼런스, 오는 12일 개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고양특례시가 후원하고 (사)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진흥회가 주최하는 ‘2023 국제정밀의료센터 컨퍼런스(IPMCC)’가 고양 킨텍스 제1 전시장 그랜드볼룸에서 오는 4월 12일 개최된다.IPMCC 주최사인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진흥회는 컨퍼런스에 앞서 지난 3월 27일 고양특례시와 고양시 경제자유구역 후보지에 ‘롱제비티 혁신 허브’ 구축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롱제비티 혁신 허브는 롱제비티 산업 관련 기술의 연구 개발, 제품 생산, 의료 및 제반 서비스가 종합적으로 이루어지는 바이오 클러스터 복합 플랫폼이다. 롱제비티 혁신 허브가 고양시에 조성되면 고양시는 롱제비티 산업을 통해 제2의 반도체라 불리는 바이오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동력을 장착하게 된다. (좌측부터) 장영우 (사)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진흥회 회장, 우측 고양특례시 이동환 시장장영우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진흥회 회장은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진흥회는 고양특례시와 ‘롱제비티 혁신 허브’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상호협력하여 후속 조치를 진행 중에 있다”라며 “이번 IPMCC도 그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이라고 말했다.국제정밀의료센터 컨퍼런스는 첨단 정밀의료 및 바이오 헬스 테크 관련 의제를 다루는 글로벌 컨퍼런스다. 올해는 ‘롱제비티를 넘어서: 50세의 건강으로 120세까지’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롱제비티에 대한 글로벌 차원의 의학적, 경제적, 정책적 논의가 제기될 전망이다. 컨퍼런스에서 발표를 진행하는 연사들은 총 세 명이다. 세포유전자 치료제 개발과 최첨단 맞춤형 정밀의료의 세계적 권위자이자 기업가인 로버트 하리리(Robert Hariri) 박사와 조슈아 헤어(Joshua Hare) 교수, 트럼프 정부 초대 FDA 국장이자 미 의료 헬스산업계의 유력 인사인 스콧 고틀리브(Scott Gottlieb) 박사가 연사로 참여해 새로운 국가핵심전략 산업으로 부상한 바이오·헬스 산업에 대한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2023 IPMCC 포스터장영우 회장은 “롱제비티 혁신 허브를 통해 정밀의료, 디지털 헬스케어 결합 모빌리티, 정밀뉴트리션, 컨벤션, 빅데이터·인공지능을 축으로 하는 새로운 바이오·헬스 산업 생태계가 조성될 예정”이라며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롱제비티 혁신 허브를 통해 구현하려고 하는 ‘Live 120 like 50’의 비전과 가치를 전파하고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2023 IPMCC를 주최하는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진흥회는 오픈이노베이션을 바이오헬스 산업분야의 연구개발과 상용화 진전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제시하면서 2022년 8월 산업통상부자원부의 인가를 얻어 출범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특히 IPMCC 개최와 같이 글로벌 차원의 전문가, 연구기관, 기업 간 교류와 협력이 이뤄지도록 하는 네트워킹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2023.04.04 I 이윤정 기자
현대차 출신 스타트업 대표들, 원희룡 장관과 규제혁파 논의
  • 현대차 출신 스타트업 대표들, 원희룡 장관과 규제혁파 논의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그룹 출신의 신생기업(스타트업) 창업자들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아침에 커피를 마시며 불필요한 규제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현대차그룹은 대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국토부가 주관하는 ‘스타트업 커피챗’에 동참해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현대차그룹은 2003년부터 올해까지 총 30개의 스타트업을 분사시키며 스타트업 육성에 힘써왔다.현대차그룹은 4일 서울 서초동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열린 ‘스타트업 커피챗 시즌2’ 첫 행사에 임직원 출신 창업자 10여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스타트업 커피챗은 국토부 장관 및 실무진이 청년 창업자와 만나 이른 아침 커피를 마시며 규제 개선을 논의하는 신개념 간담회다. 커피챗 시즌 1은 지난해 7월 시작해 올 1월까지 총 8차례 열렸다.현대차그룹에서 분사한 스타트업 ‘모빈’의 자율주행 로봇(사진 왼쪽)이 원희룡 국토부 장관(오른쪽 둘째)을 비롯한 무대 참석자에게 커피를 전달하고 있다. 원 장관 왼쪽은 디폰 이성우 대표, 오른쪽은 모빈 최진 대표.(사진=현대차그룹.)이번 간담회에는 현대차그룹 사내 스타트업 창업자 또는 최근 독립한 신진 창업자가 주로 참석했다. 라스트마일 배송 서비스에 최적화한 자율주행 배송 로봇을 개발 중인 ‘모빈(MOBINN)’의 최진 대표, 햇빛 양을 이용자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스마트 윈도우 필름을 개발한 ‘디폰(Difon)’ 이성우 대표 등이 창업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최진 모빈 대표는 “장애물을 극복할 수 있는 자율주행 로봇을 개발 중인데 실제 개발 과정에서는 이런저런 규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게 현실”이라며 “불필요한 규제를 해소하면 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대표는 현대차그룹 기술연구소(남양연구소)에서 차량 엔진을 개발하다가 2020년 10월 사내 예비창업자로 선발됐다. 모빈은 지난해 12월 현대차에서 분사했다.현대차그룹 출신 창업자들과 원희룡 국토부 장관(왼쪽 윗줄 넷째)이 4일(화) 오전 서울 서초동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열린 ‘스타트업 커피챗 시즌2’ 직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차그룹.)이성우 디폰 대표는 “스마트 윈도우는 열 차단, 발열량 조절 등을 통해 냉·난방 에너지 비용 절감에 기여할 수 있다”며 “친환경 탄소중립 성장에도 부합하는 만큼 앞으로 정부 지원이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양연구소에서 전자제어 담당 연구원으로 일했던 이 대표는 2019년 현대차그룹 사내 예비창업자로 뽑혔고, 2021년 6월 분사해 현재 직원 수를 10명까지 늘렸다.◇‘제로원 컴퍼니빌더’ 통해 스타트업 육성하고 독립 지원현대차그룹은 임직원의 아이디어로 탄생한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데 그치지 않고 독립까지 지원하고 있다. 2000년 4월 시작한 사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벤처플라자’는 2년 전인 2021년 ‘제로원 컴퍼니빌더’로 확대 개편했다. 현대차그룹의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플랫폼인 ‘제로원’과 브랜드를 통일하고 전도유망한 사내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을 늘리기 위해서다. 선발 범위도 모빌리티 시대에 걸맞게 자동차뿐 아니라 로보틱스, 인공지능(AI), 배터리 등으로 넓혔다.제로원 컴퍼니빌더로 선정한 스타트업에는 개발비로 최대 3억원을 지원한다. 이들은 1년 간의 제품서비스 개발 및 사업화 기간을 거친 뒤 독립 기업으로 분사 또는 사내 사업화 여부를 회사와 함께 결정한다. 신진 창업자의 부담을 덜어주는 차원에서 분사 후 3년까지 재입사도 가능하게 했다.현대차그룹은 지금까지 총 76개 스타트업을 선발 육성했고 이중 30개 사내 스타트업이 독립해 분사했다. 올 3월에도 사내 유망 스타트업 4곳이 독립했다. 현대차그룹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과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스타트업을 배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04.04 I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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