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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티파이, 갤럭시 S24 전용 액세서리 라인업 출시
  • 케이스티파이, 갤럭시 S24 전용 액세서리 라인업 출시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글로벌 테크 액세서리 브랜드 케이스티파이(CASETiFY)가 갤럭시 S24 시리즈 전용 액세서리 라인업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케이스티파이 삼성 갤럭시 S24 시리즈 전용 케이스. (사진=케이스티파이)갤럭시 S24 전용 라인업은 안드로이드 생태계를 겨냥한 역대 가장 포괄적인 제품군으로 카메라 링을 거치대로 고정할 수 있는 임팩트 링 스탠드 케이스, 강력한 핸드폰 보호기능을 탑재한 임팩트 케이스, 마그네틱 액세서리 부착이 가능한 스내피 마그네틱 링 등 주요 제품으로 구성됐다. 해당 라인업 전제품은 18일부터 케이스티파이 공식 홈페이지와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며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는 1월 중 순차적으로 출시된다.특히 이번 라인업 제품들은 높은 활용도와 강력한 내구성, 미니멀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고안, 탄생했다. 케이스티파이 임팩트 링 스탠드 케이스는 자체 개발한 에코쇼크(EcoShock) 충격 흡수 기술 소재를 적용해 최소 2미터 낙하도 버틸 수 있도록 제작됐다. 최대 150도 각도로 펼쳐지는 카메라 링을 장착해 거치대로 활용할 수 있다. 함께 출시된 케이스티파이 스내피 마그네틱 링과도 호환이 가능해 삼성 갤럭시 디바이스 역시 마그네틱 액세서리 사용이 가능해졌다. 해당 제품은 갤럭시 S24 시리즈 모든 기종과 호환된다.케이스티파이의 베스트셀러 라인인 임팩트 케이스 역시 다양한 커스텀 옵션이 제공되며 2.4m 낙하도 거뜬히 버티는 강력한 보호 기능을 갖췄다. 임팩트 케이스는 투명, 블랙, 무광 블랙, 딥 퍼플 등의 색상 옵션으로 구성되어 개인의 개성과 선호에 맞는 컬러 선택도 가능하다.갤럭시 S24 시리즈 전용 미러 케이스는 전기도금으로 코팅된 폴리카보네이트(polycarbonate) 소재를 적용, 편의에 따라 거울로도 활용할 수 있다. 무선 충전이 가능하며 스내피 마그네틱 링 및 스트랩 홀과 같은 마그네틱 액세서리와 키 링 부착이 가능하다.삼성 디바이스 전용 클리어 케이스는 황변 방지에 최적화된 소재를 사용, 선명함을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고안된 제품이다. 강력한 자외선 차단(UV Defender) 기술을 적용해 자외선은 물론 겨자, 레드 와인, 커피 등의 오염물에도 업계 최고 수준의 변색 방지 기능을 자랑한다. 또한 긁힘 방지(Scratch-Resistant) 소재 적용 및 미국 국방부 군사표준규격을 만족하는 내구성 역시 가지고 있다.케이스티파이 스내피 마그네틱 링은 모바일 디바이스나 케이스에 강력한 자성을 활용해 다양한 액세서리와의 호환을 가능케 하는 제품이다. 1.2mm 두께의 얇고 간결한 디자인으로, 링과 케이스를 정렬해 붙일 수 있는 어플리케이터도 함께 구입할 수 있다.케이스티파이 한국 관계자는 “갤럭시 S24 전용 액세서리 라인업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갤럭시 유저들의 니즈를 반영한 결과물”이라며 “이번 라인업은 케이스티파이만의 뛰어난 기술력과 내구성, 디자인적 가치가 조화롭게 반영된 제품들”이라고 밝혔다.
2024.01.18 I 한광범 기자
'크라임씬 리턴즈', 살인사건 포스터 공개…치열한 추리 전쟁
  • '크라임씬 리턴즈', 살인사건 포스터 공개…치열한 추리 전쟁
  • (사진=티빙)[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크라임씬 리턴즈’가 새 포스터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오는 2월 9일 첫 공개되는 티빙 ‘크라임씬 리턴즈’는 18일 사건 현장을 담은 ‘만찬 살인사건‘ 포스터를 공개했다.공개된 ‘만찬 살인사건’ 포스터에는 호화로운 저택의 만찬에 초대된 6명의 플레이어들, 그리고 한 구의 시신 모습이 담겨있다. 사건 발생을 알리는 폴리스 라인 뒤로 테이블 위에 엎어진 와인잔과 피처럼 붉은 얼룩, 그 위로 쓰러진 피해자의 모습은 궁금증과 긴장감을 자아낸다.슈트와 드레스를 차려입은 6명의 플레이어이자 용의자들은 속내를 짐작할 수 없는 표정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여기에 “범인은 언제나 흔적을 남긴다”라는 카피가 더해져 궁금증을 높인다. 범인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플레이어들이 어떤 단서를 찾아내고 추리를 펼쳐 나갈지 기대를 증폭시킨다.국내 최초 롤플레잉 추리 예능 ‘크라임씬’ 시리즈는 모두가 용의자이자 모두가 탐정이라는 신선한 설정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탄탄한 스토리, 거대한 세트까지 ‘고퀄리티‘와 ‘웰메이드’라는 수식어가 매 시즌 따라붙을 만큼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콘텐츠다.세계 3대 TV 시상식 ‘뉴욕 TV&필름 페스티벌’ 본상을 비롯해 아시아 최대 TV 시상식 ‘아시안 텔레비전 어워즈’ 최우수상, 북미 3대 영화 영상 시상식 ‘휴스턴 국제 영상 영화제’ 금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전 시리즈를 총괄한 윤현준 PD가 ‘크라임씬 리턴즈’의 연출을 맡아 더욱 거대해진 스케일과 강렬한 스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7년 만에 다시 돌아온 레전드 추리 예능 ‘크라임씬 리턴즈’는 장진, 박지윤, 장동민부터 새로 합류한 키, 주현영, 안유진까지 더 막강해진 라인업으로 더 치열한 추리 전쟁을 펼칠 예정이다.‘크라임씬 리턴즈’는 오는 2월 9일 티빙에서 독점 공개된다.
2024.01.18 I 최희재 기자
'노재팬' 벗어난 日맥주 수입맥주 1위 탈환…'오줌논란' 中맥주 추락(종합)
  • '노재팬' 벗어난 日맥주 수입맥주 1위 탈환…'오줌논란' 中맥주 추락(종합)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2020년 전후 전개된 ‘노재팬(No Japan·일본산 제품 불매운동)’ 여파로 국내 주류시장에서 맥을 추지 못했던 일본맥주가 부활했다. 엔데믹 전환을 정조준해 출시한 ‘아사히 슈퍼드라이 생맥주캔’이 품절대란을 일으키며 노재팬 영향권에서 벗어난 일본맥주는 경쟁국인 중국의 대표 맥주 브랜드 ‘칭따오’의 ‘오줌 논란’ 반사이익까지 누리면서 2018년 이후 5년 만인 지난해 우리나라 맥주 수입국 1위 자리를 탈환했다.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한 고객이 중국 맥주 대신 일본 맥주를 고르고 있다.(사진=뉴스1)◇엔데믹 반등 성공한 수입맥주…일본맥주 부활17일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맥주 수입량은 전년 대비 4.3% 늘어난 23만8696t으로 집계됐다. 우리나라 맥주 수입량은 지난 2018년 38만7981t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이후 팬데믹 영향으로 와인과 위스키 등 소비자들의 주종별 수요가 다변화되면서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2019년 36만132t으로 수입규모가 준 이래 2020년 27만7927t, 2021년 25만7932t, 2022년 22만8748t까지 수입량이 줄었다. 다만 지난해 엔데믹 전환 공식 선언에 따라 야외활동이 늘면서 맥주 수입량 역시 소폭 반등한 것으로 풀이된다.맥주 수입액 역시 2018년 3억968만달러로 정점을 찍은 이후 2022년 1억9510만달러까지 쪼그라들었다가 지난해 2억1822만달러로 늘었다.맥주 수입량 반등을 견인한 주역은 일본맥주가 꼽힌다. 지난해 국내에 들여온 일본맥주 수입량은 전체의 29.0%(6만6882t)를 차지하며 압도적 1위에 올랐다. 지난해 5월 엔데믹을 정조준해 출시한 아사히 슈퍼드라이 생맥주캔이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어내며 품절대란까지 일으켰다. 삿포로와 산토리 등이 전략 제품 재출시, 팝업매장 등 마케팅 재개에 나서며 힘을 보탠 결과다.특히 2020년 전후 전개된 노재팬의 영향권에서 사실상 완전히 벗어났다는 평가다. 2018년 맥주 수입국 1위(8만6676t)를 차지했던 일본은 2019년부터 노재팬 영향으로 급격한 추락을 면치못했다. 당시 일본 정부는 우리나라 법원의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판결에 반발해 2019년 7월 수출 규제를 단행했고 국내 소비자들 역시 이에 맥주를 비롯한 일본산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을 전개해서다. 지난 2019년 4만7331t으로 전년 대비 반토막 난 일본맥주 수입량은 급기야 2020년과 2021년 10위 언저리까지 추락했다가 5년여 만인 지난해 다시 1위에 올라서는 극적 반등을 일궈낸 셈이다.롯데아사히주류가 올해 3월 국내 출시를 예고한 ‘아사히 쇼쿠사이’.(사진=아사히맥주 홈페이지)◇상위권 다투던 중국맥주의 추락…올해 양상은일본맥주의 부활 이면에는 중국맥주의 추락도 한 배경으로 꼽힌다. 지난해 1~10월 월평균 3618t의 견조한 수입량을 보여왔던 중국맥주는 10월 말 대표 맥주 브랜드 칭따오의 오줌 논란으로 11~12월 월평균 수입량이 583t으로 급감했다. 해당 논란은 중국 산둥성 칭따오 제3공장에서 직원이 맥주 원료인 맥아 보관 장소에서 소변을 누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불거졌다. 지난해 1~10월 월평균 수입량 5050t을 기록하던 일본맥주는 11~12월 월평균 수입량이 8192t으로 급증했다는 점에서 사실상 반사이익을 누린 것.이에 지난 2018년 5만4457t, 2019년 5만8233t, 2020년 4만3033t, 2021년 4만8228t 등 줄곧 우리나라 맥주 수입국 2위를 차지했던 중국은 2022년 4만6504t으로 1위까지 올라섰지만 지난해 1만t 가까이 급감한 수입량 3만7349t을 기록하며 3위로 내려앉았다.올해에는 일본과 중국맥주간 명암이 더욱 극명하게 드러날 전망이다. 중국맥주 기피 현상이 당분간 이어질 전망인 가운데 일본맥주 부활을 이끈 아사히 슈퍼드라이 생맥주캔의 후속작인 ‘아사히 쇼쿠사이’가 오는 3월 출시될 예정이다. 뚜껑을 열 때 캔 내부 요철로 거품이 솟아나도록 하는 ‘자가발포캔’과 캔 상단을 모두 여는 뚜껑인 ‘풀 오픈 탭’을 후속작에도 고스란히 적용해 국내 소비자들의 호응을 끌어낸다는 전략이다.편의점 관계자는 “통상 수입맥주를 찾는 소비자들은 대체 제품으로 국산맥주가 아닌 다른 수입맥주를 찾기 때문에 칭따오 오줌논란이 전체 맥주 수입량 증감에 영향을 미치진 않았을 것”이라며 “중국맥주 대신 일본은 물론 네덜란드나 벨기에, 미국 등 다른 수입맥주의 반사이익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한편 지난해 우리나라 맥주 수입국 순위는 1위 일본에 이어 2위 네덜란드(3만7954t), 3위 중국, 4위 미국(1만5600t), 5위 폴란드(1만3966t), 6위 체코(1만3860t), 7위 독일(1만3510t), 8위 아일랜드(1만1421t) 등 순이었다.
노재팬 벗어난 日, 오줌논란 中…수입맥주 1위 교체
  • 노재팬 벗어난 日, 오줌논란 中…수입맥주 1위 교체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일본 맥주가 일본산 제품 불매운동인 이른바 ‘노재팬’ 영향에서 벗어나며 지난해 국내 수입맥주 1위를 탈환했다. 반면 유명 맥주 브랜드 칭따오의 인기로 수입맥주 강자에 올랐던 중국 맥주는 동 브랜드의 ‘오줌 논란’을 이겨내지 못하고 수입량이 급감했다.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한 고객이 중국 맥주 대신 일본 맥주를 고르고 있다.(사진=뉴스1)17일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맥주 수입량은 전년(22만8747t) 대비 4.3% 늘어난 23만8696t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1년 25만7932t에 이르렀던 맥주 수입량은 이후 와인과 위스키 등 다른 주종의 급성장 영향으로 2022년 수입량이 크게 줄었다가 지난해 엔데믹 전환으로 인한 야외활동 증가 등으로 소폭 회복세를 끌어낸 것으로 풀이된다.맥주 수입액 역시 2021년 2억2310만달러에서 2022년 1억9510만달러로 쪼그라들었다가 지난해 2억1822만달러로 회복했다.주목할 대목은 주요 수입국 순위 변동이다. 지난 2018년만해도 전체 맥주 수입량의 22.3%를 차지하며 명실상부 수입맥주 1위를 차지했던 일본 맥주는 2019년 이후 노재팬 영향으로 10위권까지 추락했다가 지난해 다시 최대 수입국의 자리를 되찾았다.일본 맥주의 수입량 추이를 살펴보면 2018년 8만6676t에서 2019년 4만7330t으로 반토막 났고 급기야 2020년과 2021년에는 각각 6490t, 7751t을 기록하며 뚜렷한 하향세를 보였다. 이후 노재팬 영향에서 서서히 벗어나면서 2022년 1만8940t으로 회복세를 보였고 지난해에는 아사히 슈퍼드라이 생맥주캔 등의 선풍적 인기, 삿포로 실버캔의 국내 시장 재진출 등에 힘입어 6만6882t이 수입되며 수입맥주 1위에 올라섰다.반면 한때 칭따오의 인기에 힘입어 수입맥주 강자의 자리에 올랐던 중국 맥주는 지난해 ‘오줌 논란’으로 수입량이 급감했다. 해당 논란은 중국 산둥성 칭따오 제3공장에서 직원이 맥주 원료인 맥아 보관 장소에서 소변을 누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불거졌다. 지난 2018년 5만4457t, 2019년 5만8233t, 2020년 4만3033t, 2021년 4만8228t, 2022년 4만6504t 등이 수입되며 줄곧 수입맥주 상위권에 올랐던 중국 맥주는 지난해 1만t 이상 급감한 수입량 3만7349t을 기록했다. 이에 지난 2022년 수입맥주 1위에도 올랐던 중국 맥주는 지난해 3위로 밀려났다.지난해 주요 수입국 순위는 일본에 이어 네덜란드(3만7954t), 중국, 미국(1만5600t), 폴란드(1만3966t), 체코(1만3860t), 독일(1만3510t), 아일랜드(1만1421t) 등 순이었다.
"와인 즐기고 골프 레슨도" LG 프리미엄 가전 경험하는 이곳은
  • "와인 즐기고 골프 레슨도" LG 프리미엄 가전 경험하는 이곳은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LG전자는 강원도 홍천에 초(超)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와 초프리미엄 빌트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고객경험을 알리는 체험공간인 ‘어나더빌라’를 최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LG전자가 프리미엄 가전의 차원이 다른 고객가치를 전하는 체험공간 ‘어나더빌라’ 를 열었다. 모델들이 어나더빌라에서 LG전자 제품을 체험하는 모습. (사진=LG전자)어나더빌라는 LG 시그니처와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가전 풀라인업을 갖추고 별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새로운 차원의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이다.어나더빌라는 ‘가전, 그 이상의 삶을 경험하다’라는 LG 시그니처 브랜드 철학과 ‘당신의 공간, 예술이 되다’라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브랜드 철학을 전파한다. 예술적 가치와 혁신 기술의 조화를 통해 고객이 별장에 머무는 모든 시간을 예술로 만든다.별장의 문을 열고 들어선 고객은 스타일러 슈케어에 착용했던 신발을 넣고 스타일러에 입고 온 겉옷을 보관하면서 LG 프리미엄 가전을 경험하는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고객은 어나더빌라 주방에서 초프리미엄 빌트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컬럼 냉장고와 와인 셀러, 식기세척기, 스팀오븐, 광파오븐, 전기레인지를 모두 체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LG 빌트인 주방가전의 정교한 디자인과 혁신적인 품질을 느끼며 오감에 영감을 주는 요리 경험을 하게 된다.거실에서는 노크온 기능으로 문을 열지 않고 보관 중인 와인을 확인할 수 있는 LG 시그니처 와인 셀러가 고객을 맞이한다. 고객은 최적의 온도와 습도에서 보관한 와인을 음미하며 품격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다.어나더빌라에 설치된 ‘LG 시그니처 에어컨’과 프리미엄 정수 가습기 ‘LG 하이드로타워’는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관리해준다.고객은 또 ‘LG 올레드 TV’로 영화를 감상하며 몰입감을 느끼고 신개념 포터블 스크린 ‘스탠바이미 Go’로 골프 콘텐츠를 시청하며 나만의 골프 레슨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LG전자(066570)는 공유 별장 서비스 ‘밀리언그라운드’를 운영하는 건축 스타트업 ‘스테이빌리티’와 손잡고 어나더빌라를 조성했다.LG전자가 프리미엄 가전의 차원이 다른 고객가치를 전하는 체험공간 ‘어나더빌라’ 를 열었다. 모델들이 어나더빌라에서 LG전자 제품을 체험하는 모습. (사진=LG전자)LG전자는 2022년 주방가전 체험 공간 ‘어나더키친’을 시작으로, 작년 버려진 빈 집을 되살려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어나더하우스’, 베트남 ‘도이머이’ 세대를 위한 ‘어나더사이공’ 등 고객이 LG전자 제품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는 ‘어나더라이프’ 시리즈를 연달아 선보이고 있다.류주현 LG전자 H&A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은 “공간이 예술이 되고 품격 있는 삶을 완성하는 어나더빌라를 비롯해 고객이 LG 프리미엄 가전의 차별적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했다.
2024.01.16 I 최영지 기자
코미디 소설가 우희덕, 러블로그 5년만에 '캐스팅' 출간
  • 코미디 소설가 우희덕, 러블로그 5년만에 '캐스팅' 출간
  •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2018년 ‘러블로그’로 세계문학상을 수상했던 코미디 소설가 우희덕 작가가 5년만에 두번째 장편소설 ‘캐스팅’을 출간했다.15일 서로북스는 “우 작가의 ‘캐스팅’이 이날 출간됐다”며 이번 작품은 “기존 마니아적 코미디에 현실감각을 더한 트래지코미디, 희극적이면서도 진중한 코미디 문학”이라고 말했다.‘캐스팅’은 비하와 비아냥이 아니면 사람을 웃길 수 없는 듯, 자극적인 코미디가 넘쳐 나는 현실에서 이 소설은 특유의 언어유희로 심심한 위로와 위트를 전한다. 언뜻 봐서는 보이지 않는 곳에 웃음 코드를 숨긴 채 시치미를 떼고 이야기를 전개한다. 단순히 웃기려는 것을 넘어 인간 본성과 사회 모순을 예리하게 들춘다. ‘캐스팅’의 코믹적인 문장과 장면은 마지막 반전을 향한 치밀한 단계들이었다는 데서 전작 ‘러블로그’와 맥이 같다. 그러나 이번 소설이 주는 페이소스는 그 이상이다. 작가가 주조한 이야기는 이전보다 더욱 깊은 곳을 노린다. 작가의 강력한 메시지는 소설 말미 펼쳐놓은 모든 퍼즐이 맞춰질 때 오롯이 드러난다. 진실은 현상 이면에 있다.캐스팅 (사진=서로북스)이 소설의 제목이자 줄거리를 이끌어가는 키워드인 ‘캐스팅’은 다의적 의미를 내포한다. 이야기의 줄기인 팟캐스트 방송과 이를 위한 섭외 작업, 또 무엇을 던진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그 무엇은 다름 아닌 자기 자신이다. 힘을 가진 이들이 축조한 게임 세계, 운명이라고 믿는 것의 부속물이 되기보다 자신을 던져 자신의 삶을 찾아 가는 것이 이 소설을 관통하는 주제다. ‘캐스팅’ 1장의 제목인 ‘리와인드’에서 보듯, 작가는 소설 곳곳에서 이야기를 시간의 역순으로 배치했다. 삶이 우리를 캐스팅하기 위해 우리는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야만 한다. 그것은 기억을 환기시키는 마들렌의 향기처럼, 현실을 거슬러 올라가야 찾을 수 있다. 막연한 과거로의 회귀가 아닌,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들을 돌아봐야 만날 수 있다. 우리는 동시대를 살며 동시에 많은 것을 잃고 있다. 거리에서 물건을 파는 정체불명의 노인, 도시에서 사라진 맛을 간직한 국숫집 아주머니,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는 인력사무소 소장, 대중의 시야에서 이탈한 톱스타, 언더그라운드에서 활동하는 이들까지.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삶을 유예하지 않고 자신의 삶을 정면으로 바라본다. 또한 저마다의 방식과 형태로 모 피디가 성장하는 데 관여한다.모 피디는 삶이라는 모순과 일이라는 고통 속에 자신의 자리를 찾아간다. 그 끝에 캐스팅하는 한 사람이 있다. 자신의 꿈을 남을 위해 쓰는 사람들이 만나 결국 서로가 서로의 꿈을 이루어준다. 우희덕 작가는 1979년 서울 출생으로, 숭실대학교 영어영문학과와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을 졸업했다. 대학에서 15년 동안 일하며 퇴사 전까지 13년간 홍보 업무를 담당했다. 문화체육관광부 발행 정책주간지 ‘공감’에 ‘우희덕의 코미디 로드’, ‘우희덕의 제주 표류기’를 연재했다.
2024.01.15 I 김승권 기자
사랑하는 이와 함께…글래드 호텔, ‘스윗 러브 패키지’ 출시
  • 사랑하는 이와 함께…글래드 호텔, ‘스윗 러브 패키지’ 출시
  • ‘스윗 러브 패키지’ 패키지 증정품 (사진=글래드 호텔)[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글래드 호텔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특별한 밸런타인, 화이트데이를 보낼 수 있는 ‘스윗 러브(Sweet Love) 패키지’를 3월 17일(일)까지 선보인다. 인기 스킨케어 제품과 와인 등을 숙박객에게 선물하는 프로모션이다. 스윗 러브 패키지는 객실 1박과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 ‘파뮤’의 베스트셀러 체험 키트 1세트, 드래곤 힐스 미니 와인(187㎖) 2병으로 구성됐다.파뮤의 체험 키트는 ‘뤼미에르 리파이너’ 샤쉐 7개, ‘뤼미에르 바이탈 크림’ 샤쉐 7개, 수분밀착 마스크팩 ‘드림 글로우 마스크 활력·광채’ 1매, ‘드림 글로우 마스크 볼륨·탄력’ 1매, 트라이얼 키트 1세트로 구성됐다.트라이얼 키트는 토너, 세럼, 크림, 클렌저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인기 샘플로 구성됐다. 스킨케어에 필요한 제품을 휴대가 쉬운 작은 박스에 담아 여행이나 외부 활동 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해당 패키지는 서울 지역 3개의 글래드 호텔(글래드 여의도, 글래드 마포, 글래드 강남 코엑스센터)과 메종 글래드 제주에서 이용 가능하며, 10만5000원(세금 포함)부터 판매한다. 이와 함께, 글래드 호텔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ㅅㅇ ㄹㅂ‘ 패키지 초성 맞추기 이벤트’를 2024년 오는 19일까지 진행한다. 글래드 호텔, 메종 글래드 제주, 파뮤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한 후 이벤트 게시물에 퀴즈 정답(패키지명)을 댓글로 남기면 된다. 당첨자 총 10명에게 파뮤 아이디얼 오일(30㎖)을 제공한다. 글래드 호텔 마케팅 관계자는 “특별한 날 빠질 수 없는 와인, 프리미엄 스킨케어 선물과 함께 로맨틱한 하루를 완성해 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2024.01.15 I 김명상 기자
“아시안컵 1만원대 치맥과 함께 응원”…피자·족발도 통큰 할인
  • “아시안컵 1만원대 치맥과 함께 응원”…피자·족발도 통큰 할인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유통 업계에서는 아시안컵 대한민국 축구 경기를 앞두고 ‘집관족(집에서 경기를 관람하는 사람)’을 위한 마케팅이 한창이다. 1만원대 가격으로 치맥(치킨과 맥주)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을 내놓을 뿐만 아니라 피자와 족발도 최대 40% 할인 행사로 반짝 특수를 노리고 있다.편의점 GS25에서 고객이 픽업서비스를 통해 치킨을 구매하고 있다.(사진=GS리테일)15일 업계에 따르면 GS25, CU, 이마트24 등 편의점 업체들을 비롯해 신세계푸드(031440), 원할머니 보쌈족발, 도미노피자 등이 아시안컵을 겨냥한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거나 신제품을 내놓았다.편의점 업계에서는 1만원을 밑도는 치킨과 함께 맥주 특가 행사로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등을 통해 제대로 ‘대목’ 효과를 누린 만큼 올해도 매출 급증을 기대하고 가장 적극적으로 프로모션에 나서고 있다. 주요 스포츠 행사가 열리는 당일에는 맥주와 치킨 등 안주류 매출이 직전일 대비 최대 2배 넘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GS25는 배달과 픽업 주문 시 쏜살치킨 2종 7900원을 비롯해 버팔로윙스틱(5900원) 치킨텐더(6900원), 더큰반마리치킨(6900원), 킹스틱(7900원) 등 치킨 조리 상품을 최대 34%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맥주도 픽업 주문 시 호가든과 버드와이저 4캔을 7900원에 판매하는 행사가 적용돼 1만5800원에 치맥을 즐길 수 있다.CU는 순살치킨과 후라이드 치킨 박스를 각각 6900원, 8500원의 할인가에 판매하며 500㎖ 맥주 6캔을 1만5000원에 판매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1월 한달 동안 G7, 벨비 파비용 등 11종의 와인을 대상으로 2병 구매하면 1만5000원에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펼친다.이마트24도 500㎖ 맥주 4캔을 9800원에 판매한다. 오는 31일까지 스낵, 소시지, 불막창·순대곱창볶음 등 24종의 안주 제품에 대해 원플러스원 혜택을 제공한다.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노브랜드 버거는 집관족을 겨냥한 신제품 ‘허브순살치킨런’을 출시했다. 1인 가구를 위한 미디엄 사이즈 9900원과 2~3인이 즐길 수 있는 라지 사이즈 1만8900원 2종으로 선보였다. 특히 신세계푸드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매콤 달콤한 맛의 스윗마라소스를 더해 감칠맛을 높였다는 설명이다.업계 관계자는 “최근 주요 업체들의 치킨 가격이 2만원을 넘어선 터라 값싼 1만원대 치킨이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아시안컵을 비롯해 축구, 야구 등 스포츠 경기를 집에서 즐기는 고객을 노린 가성비 제품이 줄줄이 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피자와 족발 업체들도 포장 및 배달 주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도미노피자는 대한민국 경기가 열리는 3일간 온라인 주문 시 사용 가능한 피자 포장 40% 할인 쿠폰을 지급하고 피자 배달비 무료 혜택도 제공한다. 원할머니 보쌈족발은 배달의민족을 통해 3만원 이상 배달이나 포장 주문 시 4000원을, 배민1을 이용해 3만원 이상 주문할 경우 5000원을 할인해 준다.업계 관계자는 “이날 축구 경기 시간이 늦은 저녁인 8시 30분인 만큼 집에서 식사와 음주를 즐기며 응원하기 위한 주류와 먹거리 구매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1.15 I 이후섭 기자
최대 54도 모하비 사막 한가운데..“더 뜨겁고 가혹하게 테스트”
  • [르포]최대 54도 모하비 사막 한가운데..“더 뜨겁고 가혹하게 테스트”
  • [캘리포니아=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15번 고속도로를 타고 남서쪽으로 두 시간, 58번 고속도로를 통해 서쪽으로 한 시간가량 달리니 현대차·기아의 캘리포니아 주행시험장(모하비 주행시험장)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곳에선 위장막을 씌운 신형 전기차와 SUV 모델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시험이 진행되고 있었다.황량한 모하비 사막 한 가운데 약 1770만㎡(약 535만평)에 달하는 규모로 자리 잡은 현대차·기아의 모하비 주행시험장. 혹독한 환경에서 차의 주행 성능을 시험할 수 있는 곳으로서 시험장 북쪽에는 거친 자연환경으로 유명한 ‘데스 밸리’(죽음의 계곡)까지 갖춰져 있어 북미 지역의 ‘테스트 베이스캠프’로 불린다.지난 11일(현지시간) 현대차·기아 캘리포니아 모하비 주행시험장에서 차량 주행성능 및 내구성을 점검하는 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현대차·기아)현대차·기아는 이곳에 전기차 주행성능·내구 수준을 검증하는 동시에 SUV 고객이 원하는 뛰어난 오프로드 성능을 갖추기 위한 새로운 테스트를 대거 확충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전동화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중심으로 급격히 변화하는 완성차 트렌드에 맞춰 모하비 시험장에서 친환경차와 SUV를 중심으로 진화한 내구 테스트를 진행하며 품질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말했다.지난 11일(현지시간) 현대차·기아 캘리포니아 모하비 주행시험장 고속주회로에서 아이오닉 5 N 차량의 주행성능 및 내구성을 점검하는 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현대차·기아)전기차의 경우 모하비 시험장에서 열관리·냉각 성능 테스트를 진행한다. 지표면 온도가 최대 54℃까지 올라가는 혹독한 환경 속에서 고전압 전류가 흐르는 배터리와 분당 1만회 이상 회전하는 모터에서 발생하는 열까지 관리하며 전기차 품질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다.모하비 시험장 ‘고속주회로’는 남양연구소 시험로의 두 배가 넘는 10.3㎞ 길이다. 여기에 타원형 3차로 트랙으로 구성돼 있어 고속주행, 와인딩 등 부하가 많이 생기는 주행 조건을 마련할 수 있어 발생하는 열관리 시스템을 시험하기 알맞다.지난 11일(현지시간) 현대차·기아 캘리포니아 모하비 주행시험장 고속주회로에서 현대차 아이오닉 5 N, 기아 EV6 GT를 비롯한 전기차의 주행성능 및 내구성을 점검하는 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현대차·기아)기아 전기차 EV6 GT를 타고 달려본 모하비 시험장 고속주회로를 4㎞가량 달려 봤다. 반경이 좁거나 넓은 곡선 주로가 쉴 틈 없이 이어졌다. 최대 시속 200㎞까지 달릴 수 있는 직선 도로는 열관리뿐만 아니라 내연차 대비 공차중량이 무거운 전기차의 고속 주행 안정성을 시험하기 알맞은 장소였다.최근 현대차·기아는 출시하는 전기차 수가 늘어남에 따라 이곳에서 전기차 관련 열관리 테스트 강도를 한층 강화했다. 전기차가 테스트를 통과하려면 한 대가 기온 45℃ 이상, 일사량은 ㎡당 1000W 이상인 날 고속주회로를 4000바퀴 넘게 이상 없이 달려야 한다. 또 모하비를 비롯해 미네소타, 오리건 등 미국 방방곡곡에서 1만㎞를 달리는 혹독한 시험도 진행했다.지난 11일(현지시간) 현대차·기아 캘리포니아 모하비 주행시험장 TCS(구동력 제어 시스템) 시험로에서 제네시스 GV80 쿠페 차량이 TCS와 오프로드 주행·탈출 성능을 시험하고 있다. (사진=현대차·기아)건조하고 더운 사막에 지어진 모하비 시험장은 SUV 차량의 오프로드 성능을 검증하기도 최적의 장소다. 현대차·기아는 모하비 시험장에 7개 코스에 달하는 오프로드 시험로를 추가하고 전 세계적인 SUV 유행에 대응하고 있다.특히 눈길을 끈 것은 TCS(구동력 제어 시스템) 시험로다. 길이 약 1.2㎞ 구간에 아찔한 경사의 모래길로 이뤄진 시험로에서는 제네시스 GV80 쿠페 차량이 TCS와 오프로드 주행·탈출 성능을 시험하고 있었다.TCS는 차가 둔덕이나 구덩이를 지날 때 차의 구동력을 바퀴에 집중해 쉽게 험로를 빠져나갈 수 있도록 하는 오프로드 필수 기능이다. 현지 관계자는 “특히 북미 지역의 경우 조금만 도로를 벗어나도 ‘오프로드’라고 부를 만한 주행로가 많다”며 “사막에서 다양한 외부 환경 조건을 검증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현대차·기아 모하비 주행시험장에는 고속주회로, 오프로드 시험장 등을 비롯해 총 12개의 시험로가 갖춰져 있다. 이곳에서 테스트하는 차는 연간 300여대에 달한다. 차량별로 내구·성능 테스트를 포함해 약 20만㎞를 주행한다.지난 11일(현지시간) 현대차·기아 캘리포니아 모하비 주행시험장 오프로드 시험로를 현대차와 기아의 대표 SUV 차량이 달리며 주행 성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현대차·기아)현대차·기아는 미국 시장에 내놓는 모든 차를 이곳에서 최종 점검한 뒤 출시한다. 이에 따라 제품 기획부터 디자인, 설계, 시험까지 현지화한 연구개발(R&D) 체계를 구축해 개발 기간을 단축했다.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 기아 조지아 공장에서 적기에 알맞은 차를 생산하며 시장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든 것이다.이런 노력은 미국 시장에서의 두드러진 성장세로 결실을 맺었다. 2020년대에 들어서며 현대차·기아 미국 신차 판매 점유율은 10% 안팎을 기록하고 있고, 제네시스는 미국에서 2년 연속 최다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현대차·기아 전기차는 미국에서 각종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수상하며 품질을 인정받았다.현대차·기아 관계자는 “모하비주행시험장은 현대차기아의 전세계 시험장 가운데 가장 혹독하면서도 다양한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는 시험장“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와 시장변화에 맞춰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글로벌 고객들에게 믿음과 신뢰를 줄 수 있는 모빌리티 개발의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15 I 이다원 기자
와들 "온라인쇼핑몰, 무인매장에 고객방치...AI점원 태우겠다"
  • 와들 "온라인쇼핑몰, 무인매장에 고객방치...AI점원 태우겠다"
  • 오픈AI(인공지능)의 챗GPT 이후 대화형AI 서비스 시대가 본격 개화하고 있다. 세계적인 정보기술(IT) 회사들이 챗GPT를 활용한 서비스 개발에 뛰어드는 가운데 국내 스타트업도 오픈AI와 협력을 통해 상용화 경쟁에 나서고 있다. 오픈AI와 직접 협력할 국내 주요 스타트업을 만나본다.[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지금 온라인쇼핑몰이 너무 익숙하지만 고객은 사실상 방치돼 있어요. 고객이 알아서 검색해서 원하는 물건을 찾으라는 ‘무인매장’과 비슷하죠. 와인처럼 사려는 상품에 대해 잘 모르면 구글이나 유튜브로 검색도 해야 합니다. 저희 서비스를 사용하면 온라인에서도 궁금한 것을 물어볼 수 있고 추천도 해줄 수 있는 ‘인공지능(AI) 점원이나 비서’같은 존재가 상주하는 쇼핑몰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생성형AI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협업할 수 있는 국내 스타트업으로 선정된 ‘와들’의 대화형AI가 쇼핑몰에 탑재됐을 때의 모습이다. 와들은 네이버쇼핑몰이나 11번가 등 여러 온라인쇼핑몰이나 플랫폼에 장착해 쓸 수 있는 대화형AI를 공급하고 있다.박지혁(사진) 와들 대표는 “저희 서비스는 대화형 AI기반의 고객 활성화 솔루션”이라며 “대화형 AI 에이전트(챗봇)를 통해 상품을 추천해주고 대화 데이터를 이용한 정교한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고 했다.예컨대 현재는 와인을 온라인쇼핑몰에서 구입할 때 구글 등에서 와인을 공부해 적어도 원하는 와인 상품명이나 원산지 등을 찾아내 쇼핑몰 검색창에 입력해야 한다. 하지만 와들 서비스가 구현된 온라인쇼핑몰에서는 “오늘 돼지고기를 먹을 건데 어울릴 만한 5만원대 와인을 추천해달라”고 바로 물어볼 수 있다. 오프라인 매장에 가서 점원에게 구매 상황과 의도를 직접 설명하듯 온라인쇼핑몰에서 대화형AI(챗봇)에게 문의하는 것이다. ‘톡’을 하듯이 말이다.[이데일리 김일환 기자]또 챗봇은 돼지고기와 관련한 와인 수요 데이터가 많아지면 해당 쇼핑몰에 돼지고기와 관련한 와인 기획전을 해보라는 마케팅을 제안할 수 있다. 실제 와들 서비스는 현재 국내 맛집 검색 플랫폼인 ‘푸딘코’의 와인 추천 코너(챗와인)에 사용되고 있다.와들의 대화형AI가 주목받는 것은 ‘소리마켓’이라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 대화형 쇼핑 플랫폼에서 이런 서비스의 초기 형태를 이미 선보여서다. 지난 2020년 7월 소리마켓을 출시한 와들은 2021년에는 시각장애인이 소리마켓을 좀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대화형AI를 서비스 하나로 시작했다. 오픈AI의 챗GPT가 나온 2022년 말보다 1년 정도 앞선 시점이다.박 대표는 “대화형AI는 큰 돈을 벌 수 있게 하지만 고령층이나 시각장애인 등 디지털 취약계층이 온라인쇼핑을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매개체가 될 것”이라며 “오픈AI가 많은 사람에게 AI를 열어주자는 비전과 잘 맞아떨어진 부분”이라고 설명했다.그는 “현재 인터넷쇼핑몰의 가장 큰 문제는 상품정보 대부분이 이미지로 제공돼 시각장애인이 파악하기 어렵다는 점”이라며 “오픈AI의 이미지분석기술(GPT-4)를 활용해 이미지 내 정보까지 채팅으로 물어볼 수 있는 대화형AI와 ‘위스퍼’라는 오픈AI의 음성기술을 활용해 음성만으로 대화할 수 있는 대화형AI를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24.01.15 I 노희준 기자
  • 고혈압 잘 관리하는 ‘7가지 생활 습관’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우리나라 성인 3명 중 1명은 고혈압을 앓고 있다. 고혈압은 대부분 뚜렷한 증상이 없어 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으며, 치료하는 사람 중에서도 혈압을 제대로 조절하는 사람은 약 60% 정도에 불과하다. 고혈압은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혈관 질환과 밀접해 적극적인 치료와 생활 습관 관리가 중요하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심장내과 서혜선 교수는 고혈압을 관리하려면 다음과 같이 ‘7가지 생활 습관’을 실천하라고 조언했다.1) 저염식 실천하기 = 하루 소금을 10g 정도 섭취하는 고혈압 환자가 소금 섭취를 5g으로 줄이면 수축기 혈압이 4~6mmHg 감소한다. 소금의 권장 섭취량은 하루 6g 이하이나, 한국인은 하루 평균 약 10g의 소금을 섭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치, 찌개, 국, 젓갈, 라면 등 소금이 많은 음식은 피하고 소금이 많이 함유된 가공식품도 섭취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2) 체중 감량하기 = 고혈압은 체중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고혈압 환자가 표준 체중을 10% 이상 초과하는 경우, 5kg 정도만 감량해도 뚜렷한 혈압 감소 효과를 얻는다. 권장 체질량지수는 25kg/m2 정도이며, 목표 허리둘레는 남성 90cm, 여성 85cm이다.체중을 줄이려면 하루 세 끼를 거르지 않고 천천히 먹어야 한다. 섬유소가 많은 음식과 생선 섭취를 권장하며, 당분이 많은 음식과 빵, 과자, 청량음료 등 간식을 피한다. 콜레스테롤과 불포화지방산도 적게 섭취하도록 한다.3) 절주 · 금연하기 = 과도하게 술을 마시면 혈압이 높아지고, 고혈압약 저항성이 커진다. 하루 음주 허용량은 에탄올을 기준으로 하루 30g으로, 맥주 720㎖(1병), 와인 200~300㎖(1잔), 정종 200㎖(1잔), 위스키 60㎖(2샷), 소주 2~3잔(1/3병) 등에 해당한다. 또, 담배에 함유된 니코틴은 일시적으로 혈압과 맥박을 상승시켜, 흡연은 고혈압의 강력한 위험인자다. 고혈압 환자가 흡연을 지속한다면 심뇌혈관질환 위험을 피할 수 없으므로 금연하는 것이 좋다.4) 규칙적으로 운동하기 = 운동을 하면 혈압이 낮아지고, 심폐기능이 개선되며, 체중이 줄고, 이상지질혈증이 개선되며, 스트레스도 해소된다. 속보나 조깅, 자전거, 수영, 줄넘기, 에어로빅 체조 등 유산소 운동이 도움이 되며, 운동 강도는 최대 심박수(220-연령)의 60~80%가 적당하다.5) 균형 잡힌 식단으로 바꾸기 = 고혈압 환자를 위한 식사는 특정 영양소를 강조하는 것보다는 다양한 영양소를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이 좋다. 특히 과일, 채소, 생선 등을 많이 섭취하고 지방을 적게 섭취하는 DASH(Dietary Approaches to Stop Hypertension)는 혈압을 11/6mmHg까지 낮출 수 있다. 칼슘, 마그네슘, 포타슘을 많이 섭취하면 추가적인 효과가 있을 수 있다. 우리나라 연구에서 두부, 콩, 과일, 채소, 생선으로 이루어진 식단과 유제품 섭취가 많은 식단이 낮은 고혈압 유병률과 연관이 있다고 보고된 바 있다.6) 갑작스러운 혈압 상승 피하기 = 카페인과 스트레스는 혈압을 급격히 상승시킬 수 있으므로, 카페인 섭취를 줄이고 규칙적인 생활 습관과 운동,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수면무호흡이나 불면증도 혈압을 상승시킬 수 있으므로 치료하는 것이 좋다.7) 규칙적으로 혈압 측정하고 병원 방문하기 = 가정 혈압 측정을 통해 혈압 관리가 잘 되고 있는지 규칙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다. 생활 습관을 관리해도 혈압이 높으면, 병원을 방문해 24시간 검사와 심초음파, 경동맥 초음파 등을 받고 혈압관리 부작용은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서혜선 교수는 “혈압을 관리하면 혈압을 낮추는 효과뿐 아니라 다른 심뇌혈관 위험을 동시에 감소시키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고혈압 환자라면, 약물 치료 효과를 높이고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생활 습관 개선을 반드시 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4.01.14 I 이순용 기자
지드래곤, 재벌 3세 2명과 ‘와인 회동’…선물한 브로치 뭐기에
  • 지드래곤, 재벌 3세 2명과 ‘와인 회동’…선물한 브로치 뭐기에
  •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4에 참석한 가운데 이후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전무와 와인 회동을 가졌다.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 실장(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지드래곤, 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즈 대표. (사진=지드래곤 인스타그램 캡처)12일 재계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지난 9일 CES 2024에 참관한 이후 정 부회장과 신 전무 그리고 지드래곤의 소속사인 갤럭시코퍼레이션의 최영호 대표 등과 함께 와인 회동을 가지고 당시의 모습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알렸다. 이들의 만남은 사전 약속이 아닌 지드래곤의 제안으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정 부회장은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장남이며 신 전무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이다.평소 정 부회장과 친분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지드래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 부회장의 가슴에 브로치를 달아주는 사진을 공개하고 “와! 정말 매우 귀엽구나”라는 말풍선을 달았다. 지드래곤이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에 브로치를 선물하는 모습.(사진=지드래곤 인스타그램 캡처)해당 브로치는 하얀 데이지꽃을 형상화한 지드래곤의 패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의 상징으로, 지드래곤이 직접 정 부화장에게 브로치를 선물하는 모습으로 친분을 나타냈다.이들의 회동은 지드래곤이 CES 2024에 참관하며 이뤄질 수 있었다. 지드래곤은 현장에서 HD현대를 비롯한 롯데정보통신, 삼성전자, LG전자 등의 국내 기업 전시 부스를 둘러봤다.그는 삼성전자 부스에서 투명 마이크로 LED AI 컴패니언(동반자) 로봇 ‘볼리’를 관람했으며, LG전자 부스에서는 LG전자의 미래 모빌리티 콘셉트 ‘LG 알파블’에 직접 탑승하기도 했다.HD현대 부스에서 지드래곤은 가상현실(RV)을 체험하고 롯데정보통신 부스에서는 신 전무와 함께 사진을 찍기도 했다. 지드래곤의 CES 2024 참관은 인공지능(AI)과 메타버스 등 다루는 갤럭시코퍼레이션의 영향이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드래곤은 지난해 12월 YG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을 종료하고 갤럭시코퍼레이션과 전속 계약을 맺었다.
2024.01.12 I 강소영 기자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 ‘올 인클루시브 패키지’ 출시
  •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 ‘올 인클루시브 패키지’ 출시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가 갑진년 새해를 맞아 ‘올 인클루시브(All Inclusive)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아름다운 경관을 품은 호텔 안에 머물며 다양한 식음료 및 부대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담았다.패키지는 호텔 객실 1박과 제철 식재료로 만든 조식 또는 브런치 뷔페 2인, 식음료 10만원 이용, 객실 내 미니바 1회 무료 이용권 등으로 구성됐다. 사계절 온수풀로 운영되는 푸른 바다 전망의 실내외 수영장 무제한 이용과 천연 암반수로 피로를 풀 수 있는 사우나 이용 혜택도 있다.홈페이지 또는 예약실을 통해 예약하면 식음료 업장 10% 할인과 스파 아라 20% 할인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 밖에도 2박을 투숙하면 바99에서 칵테일 2잔을 1회 이용할 수 있다.이 패키지는 오는 5월 31일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가격은 41만원부터다. 단, 세금 및 봉사료는 별도다.프리미엄 혜택도 있다. 저녁 식사로 프렌치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밀리우의 코스 메뉴 2인 또는 섬모라의 디너 뷔페 2인 및 레드 와인 1병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개인별 맞춤 스파 60분 프로그램 1인 이용과 콕시클 텀블러 1개도 제공한다. 프리미엄 혜택엔 42만원의 추가 비용이 있다.(사진=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
2024.01.12 I 김미영 기자
HD현대사이트솔루션, CNH와 ‘미래 기술’ 협력 MOU
  • HD현대사이트솔루션, CNH와 ‘미래 기술’ 협력 MOU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HD현대의 건설기계 부문 중간지주사 HD현대사이트솔루션이 글로벌 다국적 기업인 CNH사와 무인 자율화 건설기계 실현에 속도를 낸다.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4에서 농업 및 건설기계 글로벌 선도기업인 CNH와 ‘북미 공동연구센터 설립과 미래 기술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1일(현지시각) 밝혔다.HD현대사이트솔루션과 CNH가 10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공동연구센터 설립과 미래기술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HD현대 정기선 부회장, CNH 스테파노 팜팔로니 건설기계부문 사장, HD현대사이트솔루션 조영철 사장, CNH 스콧 와인 최고경영자).(사진=HD현대사이트솔루션.)이날 협약식에는 조영철 HD현대사이트솔루션 사장과 스테파노 팜팔로니 CNH 건설기계부문 사장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외에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최철곤 HD현대건설기계 사장과 스콧 와인 CNH 최고경영자도 참석해 다양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올해 상반기까지 양사의 스마트장비개발 및 디지털솔루션 연구진으로 구성된 공동연구센터 ‘CE Innovation Lab’(가칭)을 북미에 설립하고 시장을 선도할 미래 기술 조사와 개발전략 수립을 공동으로 수행한다.향후 양사는 공동연구센터를 통해 AI· 자율화 등 미래 기술 관련 스타트업에 공동으로 투자하는 등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각 기업이 보유한 디지털 혁신 기술을 상호 공유해 제품에 적용한다.스테파노 팜팔로니 사장은 “HD현대사이트솔루션과 협력관계를 확대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CNH의 건설 사업을 성장시키기 위한 의지를 다지고, 양사 모두 업계의 미래 기술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조영철 사장은 “무인 자율화 기술은 건설장비 시장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핵심 열쇠”라며 “이번 CNH와의 협력은 혁신적인 무인 자율화 기술을 연구하고 상용화를 앞당기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12 I 김성진 기자
와인 갈라 디너부터 겨울 제철 별미까지...글래드 여의도,  미식 프로모션 전개
  • 와인 갈라 디너부터 겨울 제철 별미까지...글래드 여의도, 미식 프로모션 전개
  • 글래드 호텔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글래드 여의도는 겨울을 맞아 다양한 미식 프로모션을 전개한다고 11일 밝혔다.먼저 뷔페 레스토랑 그리츠에서는 겨울 제철에만 맛볼 수 있는 국내산 해산물을 활용한 ‘온(溫)_씨푸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주요 메뉴는 청정 동해 바다의 통영지역 해산물로 구성된 찜 메뉴다. 겨울 보양식 석화와 겨울 제철을 맞은 비단 홍가리비, 꽉 찬 속살의 대게 등 겨울 별미를 다양하게 맛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이용 시간은 평일 점심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디너는 오후 6시부터 9시 30분까지다. 토요일 중/석식과 일요일 중식은 2부제로 운영한다. 금액은 성인 런치 5만9000원, 디너 및 주말 런치 8만2500원이다.재즈 공연과 최고급 칠레 와인, 갈라 디너를 즐길 수 있는 ‘에라주리즈 x 와인 갈라 디너’도 연다. 18일 18시 30분 블룸홀(LL층)에서 진행한다. 이번 갈라 디너는 60명 한정으로 진행되며, 프리미엄 칠레 와인 명가 ‘에라주리즈’의 와인과 함께 6코스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칠레의 프리미엄 와인 5종을 페어링 코스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메인 와인은 에라주리즈 돈 막시미아노 2004년이다. 웰컴 메뉴로 오이스터를 시작으로 부라타치즈와 루꼴라, 감자 수프와 수란, 양고기 어깨살과 아라비아타, 최상급 안심 수비드가 제공된다. 마지막 메뉴는 디저트인 그리츠 시그니처 슈다. 당일 경품 추첨을 통해 식사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며 가격은 1인 15만원이다.
2024.01.11 I 문다애 기자
세븐일레븐, ‘나파밸리’ 프리미엄 와인 엄선 ‘이달의 MD추천 와인’ 진행
  • 세븐일레븐, ‘나파밸리’ 프리미엄 와인 엄선 ‘이달의 MD추천 와인’ 진행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2024년 첫 MD추천 와인 기획전 2024년 1월 나파밸리행 열차 출발하겠습니다’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나파밸리 프리미엄 와인.(사진=세븐일레븐)세븐일레븐의 ‘이달의 MD 추천 와인 기획전’에서는 소믈리에 자격을 갖춘 와인 MD가 트렌디한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성해 소개하는 콘셉트로 진행된다. 매달 파격적인 할인혜택까지 더해져 ‘와인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세븐일레븐은 최근 몇 년 새 와인이 대중화되며 다채로운 산지에서 생산된 프리미엄 와인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는 점에서 착안해 ‘나파밸리’산 프리미엄 와인을 엄선, 기획전을 준비했다. 실제로 세븐일레븐의 지난해 와인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50% 신장한 데 비해 5만원대 이상 와인 매출은 250% 신장하며 프리미엄 와인의 인기를 짐작하게 한다.세븐일레븐은 2024년 첫 와인 기획전으로 최근 와인애호가들 사이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나파밸리’산 프리미엄 와인들을 선별해 소개한다. 나파밸리는 미국의 가장 상징적인 와인산지로 포도 재배에 알맞은 지해성 기후와 큰 일교차로 양질의 포도 재배가 가능한 곳으로 유명하다.세븐일레븐은 이번 기획전을 위해 나파밸리의 상징과도 같은 ‘로버트 몬다비’ 와이너리에서 생산된 시그니처 와인 ‘로버트 몬다비 나파 까버네’를 업계 단독으로 입수했다. 로버트 몬다비는 나파밸리 와인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평을 받으며 캘리포니아 와인의 아버지로 불리울 만큼, 상품력을 인정받은 만큼 와인 뜨거운 인기가 예상된다.그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온 ‘텍스트북 까버네 쇼비뇽’, ‘이니스프리 까버네쇼비뇽’, ‘뷰마넨 싱글 빈야드 말백’ 등 나파밸리산 와인 4종을 비롯해 17종의 인기와인도 준비했으며, ‘카발란위스키 하이볼’, ‘조니워커블론드’ 등 하이볼/위스키 3종까지 만나볼 수 있다.이달의 MD추천 상품으로 선정된 20가지 상품은 1월 말까지 우리카드 혹은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시 20% 현장할인 혜택까지 더해져 프리미엄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 가능하다.송승배 와인 소믈리에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MD는 “나파밸리 지역은 최근 떠오르는 인기 와인산지로 특히 고품질의 다양한 와인을 경험하기 좋은 곳”이라며 “와인 애호가들의 애정을 듬뿍 받고 있는 만큼 훌륭한 와인이 많아 1월 첫 기획전을 통해 선보이고자 하며, 앞으로도 세븐일레븐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와인을 지속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1.11 I 신수정 기자
'수제맥주 1세대' 세븐브로이맥주, 위스키로 '생존 전략' 짠다
  • [단독]'수제맥주 1세대' 세븐브로이맥주, 위스키로 '생존 전략' 짠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국내 1세대 수제맥주 업체 세븐브로이맥주가 올해 위스키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편의점을 중심으로 전성기를 구가했던 수제맥주 시장이 최근 소비자들로부터 외면 당하면서 위스키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생존을 도모하려는 전략이다.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 따르면 세븐브로이맥주의 100% 자회사 ‘세븐브로이이즈’는 이르면 상반기에 저연산 위스키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세븐브로이이즈는 지난 4일 식약처에 ‘세븐브로이 싱글몰트 위스키(가칭)’라는 이름으로 품목제조보고도 마쳤다.현행 주세법상 위스키로 인정받기 위해선 1년 이상의 숙성 기간을 거쳐야 한다. 세븐브로이맥주는 지난 2022년 세븐브로이이즈 익산브루어리에 증류기를 도입한 뒤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증류를 시작해 올해 상반기까지 1년간의 숙성기간을 거칠 예정이다.세븐브로이맥주 익산브루어리 전경.(사진=세븐브로이맥주)그간 위스키 사업 진출 의지를 꾸준히 내비쳐온 세븐브로이맥주가 올해 제품 출시라는 가시적 성과를 목전에 두게 된 셈이다. 세븐브로이맥주는 숙성을 마친 제품에 대한 관능 테스트를 조만간 진행할 예정이다. 관능검사를 통해 시제품화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는 계획이다.세븐브로이맥주 관계자는 “지난해 본격적으로 증류를 시작해 현재 오크통 숙성 과정을 거치고 있다”며 “향후 오크통 개봉 후에 원하는 수준의 품질이 돼야 시제품화 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이르면 상반기 중 제품을 내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관능테스트 결과 기대 이하의 품질로 판정되면 모두 폐기하고 계속해서 도전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수제맥주 대표 업체 중 하나인 세븐브로이맥주가 돌연 위스키 사업에 나선 것은 최근 몇 년 사이 국내 수제맥주 시장이 급격히 침체되면서다. 그간 수제맥주 시장은 호기심을 자극하는 재미 위주의 협업 제품들이 범람하면서 오히려 소비자들의 피로감을 키우며 침체기로 접어들었다는 평가다.또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이른바 ‘홈술(집에서 마시는 술)’·‘혼술(혼자 마시는 술)’이 트렌드로 자리하며 소비자들이 와인과 위스키, 하이볼 등 혼합주 등 다른 주류로 시야를 넓힌 것 또한 악재로 꼽힌다.실제로 편의점을 중심으로 수제맥주가 전성기를 누렸던 2021년 세븐브로이맥주의 연매출(연결기준)은 403억원을 기록했으나 2022년 327억원으로 하향 반전했고, 지난해에는 3분기까지 누적매출액 109억원에 그치며 실적 악화가 이어지고 있다.이에 따라 세븐브로이맥주 외에도 수제맥주 업계는 위스키 사업 진출을 타진 중이다.일명 ‘버터맥주’와 RTD(바로 마실 수 있는) 캔 하이볼로 빠른 성장을 기록 중인 수제맥주 업체 부루구루는 지난해 약 70억원을 투자해 가평브루어리에 증류기를 도입하고 올해 말께 위스키 브랜드 ‘라이트힐 디스틸러리’ 출시를 예고하기도 했다.수제맥주 업체 관계자는 “국내 주류 시장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면서 이를 따라가려는 업체들의 생존 전략이 이어질 것”이라며 “수제맥주 주요 판로인 국내 편의점은 올해 전체 주류 중 수제맥주의 비중을 줄이려 계획 중이란 얘기가 나온다”고 했다. 이어 “기존에 4캔에 1만2000원 안팎에서 판매하던 맥주 할인 행사가 최근 3캔에 9000원으로 변경된 것 역시 줄어든 수제맥주 수요의 현실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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