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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여행을 한눈에'…서울시, 명동에 지역관광 안테나숍 연다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는 오는 4월 명동에 한국 곳곳의 지역문화와 여행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지역관광 안테나숍 ‘트립집(Tripzip)’을 연다고 28일 밝혔다.(사진=서울시)‘안테나숍’이란 소비자 트렌드를 파악하고 잠재소비자를 발굴하기 위해 운영되는 전략적 점포를 뜻한다. ‘트립집’은 국내 지방 관광콘텐츠 홍보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역관광 안테나숍의 브랜드이다.지방 여행·관광, 문화 콘텐츠를 한 번에 체험할 수 있도록 모아 둔 곳이라는 뜻의 ‘트립집’은 서울 외 지역의 관광정보를 소개하면서 지역과 상생하기 위해 조성했다. 강원·경북·충북·전남·안동시까지 총 5개 지자체의 주요 관광 정보를 국내외 관광객에게 소개할 예정이다.약 230㎡ 공간에 지자체 홍보존, 미디어존, 체험존, 컨시어지데스크(안내데스크)로 구성돼 10~19시 연중무휴 운영한다.‘지자체 홍보존’은 계절별 지자체에서 즐길 수 있는 주요 축제와 핫플레이스, 기념품과 특산품 등 핵심 관광 콘텐츠를 전시한다. 기념품, 특산품은 현장에서 직접 구매하거나 판매처를 안내받을 수 있으며 ‘미디어존’에는 미디어월이 마련돼 지역별 관광명소, 축제 홍보영상을 만나볼 수 있다.‘체험존’에서는 안동 목화솜 카드 만들기, 경북 유교 박물관 목판 인출 체험 등 지역 특색이 담긴 문화체험과 지역 식음료(태백 탄탄강정·순천 사이다·영동 와인 등) 시식 등 콘텐츠를 준비한다. ‘컨시어지데스크’에서는 한국 여행이 낯선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영어·일본어·중국어 가능한 안내원이 1:1 상담을 제공, 개인 취향과 일정 등을 반영한 ‘나만의 여행코스’ 설계를 도와준다. 시는 지역관광 안테나숍 ‘트립집’을 통해 실제로 지역 방문 및 관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확대,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또 지역 카페 팝업스토어를 순차적으로 운영해 각 지역에서만 맛볼 수 있는 고유 식음료도 선보일 계획이다.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서울’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로 알려져 있지만 서울을 벗어나도 매력적인 지역 관광지가 많다”며 “이번 지역관광 안테나숍 개관을 계기로 지역관광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관광 분야’에서도 서울과 지역이 상생하는 문화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이 수교 140주년' 에밀리아-로마냐 사절단 "산업 교류 통해 공동성장"
- 이데일리TV 뉴스.[이데일리TV 문다애 기자]<앵커>한국과 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맞아 이탈리아 에밀리아-로마냐주 사절단이 한국을 찾았습니다. 이번 방한을 통해 양국 간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협력 기회를 만든다는 방침입니다. 문다애 기자입니다.<기자>어제(26일) 서울 용산구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저. 스테파노 보나치니 에밀리아-로마냐 주지사와 빈첸초 콜라 경제 개발 주정부 장관이 이끄는 에밀리아-로마냐주 사절단(이하 사절단)이 이달 25일부터 29일까지 일정으로 한국을 찾았습니다. 에밀리아-로마냐주 1인당 수출액이 가장 높은 이탈리아내 제조업 중심지로, 지난해 사상 최고 수출액(850억 유로)을 기록했습니다.페라리·람보르기니·두카티·마세라티·달라라 본사가 위치한 ‘모터 밸리’와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치즈, 람브루스코 와인 등 세계적인 식품을 생산하는 ‘푸드 밸리’, 슈퍼컴퓨터 레오나르도가 탄생한 ‘데이터 밸리’ 등 다양한 산업별 클러스터가 형성돼 있습니다. 이번 방한은 에밀리아 로마냐 주를 알리고 양국간 산업 교류 협력을 위해섭니다.제조업에 강한 이탈리아와 혁신 기술이 발달한 한국이 손 잡고 글로벌 시장에서 시너지를 내자는 것으로, 특히 인공지능(AI)·우주항공 등 미래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어 한국과 훌륭한 산업 파트너가 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스테파노 보나치니/이탈리아 에밀리아-로마냐 주지사>“무엇보다도 저희는 이번 방한을 통해 에밀리아-로마니아주와 한국과의 교역량이 증가하고 산업 교류가 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혁신 기술 분야에서 두 나라 협업은 고품질 제품 생산에 있어 중요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문화·경제·학계 등 각 분야 전문가 50명으로 구성된 사절단은 남은 기간 서울과 대전, 전주를 방문해 자동차, AI, 반도체, 우주항공, 지역 개발, 문화 부문 협력을 도모합니다.산업 교류뿐 아니라 대학간 협업 강화, 관광 활성화 등을 통해 공동 성장을 일구자는 목표입니다.<에밀리아 가토/주한 이탈리아 대사>“양국 협력을 통해 달성하고자 하는 가장 큰 목적은 공동 성장입니다. 특히 한국과 이탈리아는 비슷하면서도 상호 보완적인 특징을 갖고 있는 국가입니다.” 이데일리TV 문다애입니다.[영상취재 이상정/영상편집 김태완]
- 아영FBC, 콘차이토로와 협업 와인 '쥬얼' 론칭...젠지 겨냥
- 아영FBC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종합주류기업 아영FBC가 글로벌 와인그룹 ‘콘차 이 토로(Concha Y Toro)’와 ‘쥬얼 오브 더 뉴 월드’ 프로젝트를 통해 하이엔드 와인 ‘쥬얼’ 4종을 출시한다고 27일 알렸다.이는 아시아 시장, 특히 한국의 젠지 세대(Generation Z, 1990년대 중반~2010년대 초반 출생한 세대)를 타깃으로 선보이는 미국, 칠레 등지의 하이엔드 와인 레인지다. 스토리텔링에 초점을 맞춰 각 와인과 어울리는 보석을 매칭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선보이는 쥬얼 와인은 총 4종으로 더마스터, 아멜리아 샤르도네, 본테라 더 맥냅, 알레아 피나다. 각각 황수정, 청금석, 에메랄드, 알렉산드라이트와 매칭했다.한편, 콘차 이 토로는 1883년에 설립된 칠레를 대표하는 와인 그룹이다. 1994년 칠레 와이너리 최초로 뉴욕 증시에 상장됐다.콘차 이 토로의 APAC 마케팅 디렉터 나니 뮬렛은 “한국은 중·장년층 뿐만 아니라 트렌드에 민감한 젠지 세대까지 와인을 즐기는 문화가 자리잡았다”고 말했다.아영FBC 관계자는 “이번 선보이는 쥬얼 와인은 싱가포르에 이은 두 번째 쇼케이스로 한국 와인 소비자들의 성향이 아시아에서도 높은 영향력을 주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요리계의 피카소’ 방한…롯데호텔 서울, 5일간 스페셜디너 판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화려한 색감의 플레이팅과 독보적인 창의력으로 ‘요리계의 피카소’로 불리는 피에르 가니에르 셰프의 스페셜 디너 코스를 국내에서 맛볼 기회가 왔다.롯데호텔 서울은 프렌치 레스토랑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에서 피에르 가니에르 셰프의 방한 기간인 오는 28일부터 4월 1일까지 스페셜 디너 코스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피에르 가니에르 셰프는 이 기간 오후 7시부터 1시간가량 고객들과 인사 나누고 함께 사진도 찍으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피에르 가니에르 셰프는 프랑스 유력 요리 전문지 ‘르 셰프(Le Chef)’가 미쉐린 스타 셰프를 대상으로 실시한 ‘최고의 셰프’ 설문조사에서 1위에 올라 ‘위대한 셰프(Grand Chef)’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번 스페셜 디너 코스는 각종 해산물과 봄나물들을 조화롭게 활용해 바다와 봄 향기의 하모니를 입안 가득 느낄 수 있단 게 특징이다.먼저 5가지 해산물 바다정원 ‘쟈흐당마항’이 코스의 시작을 알린다. 피에르 가니에르 파리에서도 선보이고 있는 셰프의 시그니처 메뉴로 손꼽힌다.첫 번째 디쉬는 단새우와 망고, 금귤, 생와사비로 속을 채운 곰취나물 롤에 제철 나물 미나리와 세발나물을 곁들였다. 두 번째는 소라를 진하게 우려 크림을 넣어 만든 소라 블랑켓 소스와 두릅, 다음으로 문어와 훈제 파프리카 향의 치스토라, 페퍼드롭과 냉이를 맛볼 수 있다. 퓨레와 함께 먹는 흑해삼, 생전복 카르파치오, 살만 발라낸 킹크랩과 해초, 쪽파를 넣고 미소(일본식 된장)로 국물을 낸 피에르 가니에르 스타일의 수프가 바다정원을 완성한다.메인 디쉬는 흑후추 향 버터에 부드럽게 익힌 1++ 한우 토시살 구이가 제공된다. 브로콜리와 콜라비, 한라봉, 금귤, 엔다이브를 함께 곁들여 봄의 초록색을 담아냈다.마지막으로 체리, 패션후르츠, 배 등의 과일 향과 샴페인 젤리가 어우러진 다양한 식감의 디저트가 코스의 대미를 장식한다.셰프 방한 스페셜 메뉴는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판매하며 가격은 1인 기준 30만원, 총 5가지의 와인 페어링을 하면 추가 20만원이다.롯데호텔 서울의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 관계자는 “피에르 가니에르 셰프의 예술적인 감각과 섬세한 터치가 돋보이는 플레이팅도 꼭 감상해보길 바란다”며 “셰프에게 메뉴 설명과 그의 요리 철학에 대해 듣고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피에르 가니에르 셰프(사진=롯데호텔)
- 주총 시즌에…롯데마트·슈퍼, 애주가 위한 ‘주주(宙酒)총회’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롯데마트와 슈퍼가 역대급 혜택을 담아 올해 상반기 ‘주주(宙酒)총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롯데마트와 슈퍼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3주간 ‘주주총회’를 진행, 전국 롯데마트와 맥스, 26개점의 롯데슈퍼에서 인기 와인, 위스키, 사케 등 1000여종의 주류 상품을 선보인다.집 주(宙)와 술 주(酒)를 조합한 ‘주주총회’는 롯데마트와 슈퍼의 연중 가장 큰 주류 행사다. 2022년 10월 첫 선을 보인 주주총회는 와인 중심의 주류 행사에서 벗어난 새로운 콘셉트의 주류 행사로 위스키부터 증류식 소주, 주류 용품까지 취급 품목을 대폭 확대했다. 실제 지난해 4월에 진행한 상반기 주주총회 행사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간에 진행한 행사 매출과 비교해 30% 이상 늘었다.이번 상반기 주주총회는 가성비 상품을 중심으로 준비했다. 롯데마트와 슈퍼의 창립 기념 행사 ‘The 큰 세일’에 맞춰 진행하는 만큼 역대급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롯데마트에서는 다음달 3일까지 와인 품목 행사 카드로 결제 시 최대 5만원 추가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와인 행사 상품 결제 금액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15만원 이상 구매 시 1만 5천원, 30만원 이상 구매 시 5만원 할인해준다.대표 상품은 포근한 봄철 시원하게 즐기기 좋은 샴페인 ‘마크 에브라 셀렉션 브뤼(750ml)’를 엘포인트 적립 시 25% 할인해 6만4900원에 판매한다. 가벼운 산미와 과일향, 꽃향기, 미네랄리티를 두루 느낄 수 있어 샴페인 입문자부터 매니아까지 다양한 소비층에서 수요가 높은 상품이다. 레드 와인으로는 한국 음식과 잘 어울리는 프리미티보 품종을 사용한 이태리 와인 ‘신퀀타 꼴레지오네(750ml)’와 ‘유원 프리미티보 디 만두리아(750ml)’를 각 3만1800원, 1만9900원에 선보인다. 국내에서 ‘오바마 와인’으로 유명한 미국 대표 와인 브랜드 덕혼의 ‘덕혼 디코이(750ml)’도 30%이상 저렴한 3만 59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특별한 빈티지 프리미엄 와인을 수집하는 고객들을 위해 점포별 흩어져 있던 약 60여종의 프랑스 보르도 그랑크뤼클라세(GCC) 와인을 모아 할인 판매한다.위스키는 가성비부터 인기 상품까지 준비했다. ‘벤로막 10년(700ml)’은 40% 할인해 6만9900원에, ‘버팔로 트레이스(750ml)’와 ‘존바 파이니스트(750ml)’는 20% 할인해 각 4만2900원, 9900원에 판매한다. 맥캘란, 발베니 등의 인기 위스키는 롯데온 내 ‘보틀샵’을 통해 선보인다.온라인 판매는 오는 28일과 다음달 4일 오전 10시 2차례 진행한다. 맥캘란, 글랜피딕, 야마자키 등을 비롯해 고연산 글랜드로낙, 프리미엄 버번 위스키 스태그까지 평소 접하기 힘든 상품들로 라인업을 꾸렸다.김웅 롯데마트·슈퍼 주류팀장은 “이번 주주총회는 가성비 상품부터 빈티지 와인 모음전, 인기 위스키 온라인 판매까지 철저히 고객의 관점에서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사진=롯데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