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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나믹디자인, 1Q 영업이익 흑자전환…“고부가가치 판매 증가 및 원가개선”
  • 다이나믹디자인, 1Q 영업이익 흑자전환…“고부가가치 판매 증가 및 원가개선”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타이어금형 제조·판매기업 다이나믹디자인(145210)은 연결기준 영업이익 71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89억9600만원, 당기순이익 3억5000만원이며 본사 별도 매출액은 112억1600만원, 영업이익 2억9200만원, 당기순이익 10억9400만원으로 전년비 개선된 실적을 기록했다.관계자는 2024년 1분기 연결 및 별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하였으나,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증가 및 매출원가 개선으로 전년대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다이나믹디자인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수주잔고는 64억2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2% 증가했다. 관계자는 “수주 증가 추세는 2022년, 2023년도 고객 만족 활동을 기반으로 꾸준한 설비투자 및 생산성 개선 활동과 고객사와의 주요 기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승인받는 등 부단한 노력이 뒷받침한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또한 고품질 몰드 제품 구현을 위한 자동화 설비, 3D 프린터, 레이저 인그레이빙 머신 등 고객사 니즈에 부합한 꾸준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타이어 2위 고객사인 브릿지스톤과 6위 고객사인 피렐리로부터의 고부가가치 수주가 증가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다이나믹디자인은 원가절감 활동 및 운영 효율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고 있으며, 생산 효율화 및 고부가가치 타이어금형 수주 확대 통한 수익성 개선으로 주주가치와 기업가치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한편 다이나믹디자인은 지난 2022년 5월 수익성개선을 위한 핵심 전략 방안으로 설립한 인도네시아 법인에서 건설 중인 치르본 소재 타이어금형 공장이 올해 6월 완공될 예정이다. 치르본 공장은 홍수, 지진 등 자연 재해를 예방은 물론이고 생산 및 품질 관리를 최적화할 수 있도록 설계 및 건설을 진행한 만큼 최고의 품질수준 유지함과 동시에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인도네시아 반둥 지역에 설립한 현지 프로그램 센터에서 약 70명을 고용하여 타이어 금형 제조에 필요한 프로그램 교육과 한국 본사에서 타이어금형 제조 기술 교육을 병행하여 공장 완공 후 하반기부터는 생산활동 통한 실적에 기여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다이나믹디자인의 핵심 글로벌 생산 거점이 될 인도네시아 공장은 2028년까지 연간 3600세트 규모로 생산 CAPA를 점차 확대해 간다는 계획이다. 최대 500명의 이상의 근로자를 채용을 위하여 이미 주변지역 대학과 네트워크를 활발히 구축하고 있다.
2024.05.10 I 이정현 기자
北, 금강산 남한 자산 소방서 철거…정부 “강한 유감”
  • 北, 금강산 남한 자산 소방서 철거…정부 “강한 유감”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북한이 금강산관광지구 내 남한 자산인 소방서를 철거했다. 북한이 금강산의 우리 측 정부 자산을 철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금강산 소방서(사진=통일부)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10일 대변인 성명을 통해 “정부는 금강산 지구 내 우리 정부가 설치한 소방서를 북한이 일방적으로 철거한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라고 밝혔다.북한이 철거한 시설은 금강산 관광특구 외곽 이산가족면회소에 접한 소방서로, 4900㎡ 부지에 연면적 890㎡ 규모 2층짜리 건물이다. 2008년 완공된 소방서는 정부 예산 총 22억원이 투입됐다.금강산 관광객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와 화재에 대처하기 위한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만든 이 소방서에는 전직 소방관 출신 9명이 근무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완공 직후인 2008년 7월11일 금강산 관광객 박왕자씨 피격 사건으로 금강산 관광이 중단되면서 실제로 운영되지는 않았다.통일부는 북한이 지난해부터 철거를 시작해 지난달 말 철거 작업을 마무리한 것으로 파악했다. 구 대변인은 “정부는 북한이 우리 시설물 철거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라며 “북한의 일방적 철거 행위는 그 어떤 명분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으며 우리 정부의 재산권 침해 등 이번 사태로 인한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 당국이 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정부는 북한의 소방서 철거에 대한 법적 조치를 검토할 예정이다.
2024.05.10 I 윤정훈 기자
대우건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착수
  • 대우건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착수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의 대표 주관사 대우건설이 서울시로부터 지난 9일 사업의 실시계획을 승인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실시계획 승인은 실제 착공을 위한 모든 제반 사항을 허가 받았다는 뜻으로 이후 바로 착공이 가능하다. 동부간선도로는 서울시 송파구부터 경기도 의정부까지 연결되는 고속화도로로 서울 동북권 주민들의 핵심 도로 역할을 해왔지만, 교통 체증이 심하다는 문제가 있었다. 서울 동북권 지역의 320만 명이 넘는 인구가 강남으로 내려오는 주요 통로이면서 도봉산, 북서울꿈의숲, 북한산, 불암산, 수락산, 초안산 등 야산과 산들이 많은 지역이라 남-북 방향의 도로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은 강남구 청담동(영동대교 남단)에서부터 성북구 석관동까지 왕복 4차로 연장 10.4km 대심도 지하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성북구 석관동에서 강남까지 통행시간이 기존 30분대에서 10분대로 약 20분 가량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민간 사업자가 직접 시설을 건설해 정부·지방자치단체 등에 소유권을 양도(기부채납)한 뒤 일정기간 사업을 직접 운영하면서 투자금을 회수하는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 방식으로 대우건설은 2015년 8월 서울시에 최초로 사업을 제안했으며 지난해 3월 실시협약 체결, 11월 1조 370억원 규모 프로젝트금융 약정 그리고 이번 실시계획 승인을 통해 착공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올해 하반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며, 2029년 하반기 지하화 사업을 완공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320만 동북권 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을 적기 준공해 수도권 동북부 지역의 교통 체증을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2024.05.10 I 김아름 기자
차바이오그룹-캠브리지혁신센터, CGB 기반 오픈이노베이션 센터 구축 MOU 체결
  • 차바이오그룹-캠브리지혁신센터, CGB 기반 오픈이노베이션 센터 구축 MOU 체결
  • 팀 로우 케임브리지혁신센터 대표와 오상훈 차바이오텍 대표가 ‘세포 유전자 바이오뱅크(CGB) 기반 오픈이노베이션 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차바이오그룹)[이데일리 김진호 기자]차바이오그룹은 지난 9일 미국 보스턴 케임브리지혁신센터와 ‘세포 유전자 바이오뱅크(CGB) 기반 오픈이노베이션 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MOU를 통해 양 기관은 차바이오그룹이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설립 중인 CGB에 바이오벤처와 관련 기업들을 유치하고 이들을 지원해 혁신 바이오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협력할 것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차바이오그룹은 CGB에 국내외 연구개발(R&D) 센터를 비롯해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이 높은 바이오벤처를 발굴해 입주시키고, 이들이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바이오벤처의 기술력과 차바이오그룹의 ‘산학연병 에코시스템’을 결합해 상생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 케임브리지혁신센터는 입주기업의 투자유치 지원,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산업협력단지 구축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컨설팅을 제공해 혁신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오상훈 차바이오텍 대표는 “케임브리지혁신센터는 글로벌 제약사, 주요 대학, 벤처캐피탈 등을 유치해 바이오 클러스터를 구성하고 여러 분야에서 기술혁신을 이룬 경험과 노하우(경험)를 가지고 있다”며 “차바이오그룹은 케임브리지혁신센터와 함께 혁신적인 기술을 가진 기업들을 유치해 국내 바이오산업의 글로벌로의 확장을 가속화할 수 있는 바이오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차바이오그룹의 CGB는 지상 10층, 지하 4층, 연면적 6만6115㎡(약 2만평)으로 세포유전자치료제 분야의 단일 시설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해당 시설은 2025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케임브리지혁신센터는 1999년 설립된 글로벌 창업기업 혁신센터다. 이 센터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들이 더 빠르게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사무실과 실험실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을 최초로 시도했다.
2024.05.10 I 김진호 기자
현대모비스, 울산에 EV 전용 모듈 신공장 짓는다…900억 투입
  • 현대모비스, 울산에 EV 전용 모듈 신공장 짓는다…900억 투입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현대모비스(012330)가 울산광역시에 전기차(EV) 전용 모듈 공장을 새로 짓는다. 현대차(005380)가 짓고 있는 EV 전용 공장에서 만들 차세대 EV에 핵심 모듈을 공급할 생산 거점이다.현대모비스 울산 신공장 조감도. (사진=현대모비스)현대모비스는 9일 울산시와 EV 모듈 신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공장은 현대차 울산 EV 전용 공장 인근에 지어진다. 현대모비스는 이를 위해 약 90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5년 하반기 완공할 예정이다.이곳에서 현대모비스는 현대차가 양산할 제네시스 전기차 모델에 섀시, 운전석 모듈 등을 공급한다. 섀시 모듈은 차량 하부를 구성하는 현가·조향·제동 시스템 부품이며, 운전석 모듈은 주행 정보와 인포테인먼트, 공조, 에어백 등을 포함한 부품으로 모두 완성차의 핵심 부품이다.현대모비스는 신공장 구축을 통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현재 모비스가 운영 중인 국내 공장은 울산과 대구, 충주, 평택 등 영남권과 중부권을 아우르는 입지를 확보했다. 국내 전기차 생산을 위한 안정적 부품 공급망을 구축한 것이다.이규석 현대모비스 대표이사(왼쪽)와 김두겸 울산광역시장이 9일 울산시청에서 열린 전기차 모듈 신공장 구축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 체결식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모비스)또 현대모비스는 해외에도 전동화 핵심 부품 생산 거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글로벌 완성차 업체 대상 해외 수주를 늘리는 중이다. 중국과 체코에서는 배터리 시스템(BSA)을 생산 중이며, 인도네시아에도 BSA 공장을 짓고 있다. 최근에는 스페인에 전용 공장을 마련해 폭스바겐 전기차향 BSA 생산에 나서겠다는 뜻도 밝혔다.전동화 열풍이 거센 북미에도 모비스 생산 거점은 늘어나고 있다. 현대차그룹이 구축 중인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 대응하기 위한 현지 BSA·PE 시스템 생산 시설이 대표적이다. 또한 앨라배마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향 전기차용 모듈을 공급 중이다.이현우 현대모비스 모듈BU장 전무는 “앞으로 나올 다양한 전기차 모델에 최적화된 모듈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완성차 고객사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현대모비스의 완성차 고객 대응 전기차 부품 생산거점 현황. (사진=현대모비스)
2024.05.09 I 이다원 기자
은행·보험권, PF 수요 따라 '공동대출' 자금 조성…캐피털콜로 운영
  • 은행·보험권, PF 수요 따라 '공동대출' 자금 조성…캐피털콜로 운영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은행과 보험권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정상화를 위해 시장 수요가 있을 때마다 자금을 대는 방식을 택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은 이른바 ‘캐피탈콜(한도 내에서 자금 수요가 있을 때보다 돈을 투입하는 것)’ 방식을 적용해 금융사 부담은 줄이고 시장 상황에 적극 대처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서울 시내의 재건축 공사 단지 모습.(사진=연합뉴스)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다음 주 초 발표할 PF 정상화 방안에 은행·보험권 신디케이트론(공동대출) 규모와 운영 방식 등을 담을 전망이다. 신디케이트론을 캐피탈콜 방식으로 운영해 은행과 보험권의 자금부담을 낮추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은행·보험권으로서는 한꺼번에 자금을 투입해야 하는 부담을 덜 수 있고, 금융당국으로서도 자금이 필요할 경우 빠르게 자금을 끌어올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시장에서는 신디케이트론 규모가 조 단위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금융사들이 취급한 부동산PF 대출이 작년 말 기준 136조원이다. 이 가운데 2금융권 브리지론 규모는 30조원 이상으로 알려졌다.금융당국은 경·공매를 통해 부실 사업장의 토지 가격을 낮춘 뒤 은행·보험권의 신규 자금을 유도해 사업을 재구조화하는 방안을 핵심적으로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1조 원대의 캠코 PF 정상화 펀드를 활성화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PF 사업장을 넘기는 매도자 측에 ‘우선매수권’을 부여함으로써 사업장 매각 및 구조조정 속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금융당국은 PF 정상화 방안 발표를 앞두고 막바지 세부 조율 과정을 거치고 있다. 금융위는 전날 5대 금융지주를 비롯한 금융업권과 건설업계 관계자들을 불러 비공개회의를 열고 시장 의견을 최종적으로 수렴했다. 이 자리에서 신디케이트론 운영 방식과 자금 집행 시 주어지는 인센티브 등에 대한 질의가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금융당국은 PF 시장의 질서있는 정리가 조속히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최근 열린 금융감독자문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우리 경제의 큰 불안 요소인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대해 사업성 평가 기준 개편, 대주단 협약 개정을 통해 사업장 정리 등 재구조화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PF 시장 구조조정의 축소판으로 통하는 태영건설 관련 사업장들은 최근 경·공매 절차에 돌입하고 있다. 특히 서울 반포 부동산 PF 사업장도 경·공매 절차를 밟게 됐다. 이 사업장은 본 PF로 넘어간 상황인 데다 입지가 좋아 완공 시 사업성이 있을 것으로 전망됐으나, 선순위 채권자인 과학기술인공제회가 채권 회수를 결정하면서 공매 절차를 밟게 됐다.
2024.05.09 I 송주오 기자
푸바오 집착 말라던 홍준표 “대구에 판다 들여올 것”
  • 푸바오 집착 말라던 홍준표 “대구에 판다 들여올 것”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구대공원 사업 착공을 시작하며 “대구대공원에 판다를 들여올 수 있도록 중국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사진=홍준표 대구시장 페이스북)8일 홍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30여년 간 장기 미집행 사업이었던 56만평 대구대공원 사업을 오늘 착공했다”며 “3년후 완공되면 대구시민들의 쾌적한 휴식 공간이 되고 넓은 동물원도 생긴다”고 말했다.앞서 홍 시장은 지난달 23일 인기 판다 ‘푸바오’에 대해 “푸바오에 집착하는 분들 속내를 모르겠다. 푸바오는 용인 자연농원에 있다가 고향 간 판다에 불과하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힌 바 있다. 홍 시장은 자신의 홈페이지 ‘청년의꿈’ 문답에서 한 누리꾼이 홍 시장의 중국 청두 방문 일정을 언급하며 ‘푸바오를 만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하지만 홍 시장은 이후 중국 청두에 방문한 지난달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판다로 유명한 청두는 우리나라에 왔던 푸바오가 사는 친근한 도시”라고 소개했다. 또 “최고급 단독 빌라에 하루 10시간을 먹고 나머지는 잠을 잔다는 판다의 팔자가 사람보다 더 낫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며 이 게시글 댓글에서도 “대구대공원이 완공되면 판다를 대구에도 데려올 수 있겠다”고 말했다.이에 누리꾼들은 “대구대공원이 성공적으로 완공돼 남부권 사람들도 판다를 가까이 볼 수 있으면 좋겠다”, “어린아이 꿈나무들에 큰 선물이 될 것”이라는 등 반응을 보였다.
2024.05.08 I 김혜선 기자
필리핀 "올해 한국인 관광객 180만명 유치할 것"
  • 필리핀 "올해 한국인 관광객 180만명 유치할 것"
  • 크리스티나 가르시아 프라스코 필리핀 관광부 장관이 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명상 기자)[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지난해 필리핀을 찾은 전체 외국인 방문객 중 4분의 1 이상이 한국인입니다. 올해 필리핀을 찾는 한국인은 최소 180만 명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취임 후 처음 한국을 찾은 크리스티나 가르시아 프라스코 필리핀 관광부 장관은 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7000여개가 넘는 섬과 청정한 해양자원, 다이빙 명소, 미식 등으로 가득한 필리핀을 직접 오셔서 경험해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필리핀 보홀 (사진=필리핀관광부 제공)이날 행사는 한국-필리핀 수교 75주년을 기념하고, 필리핀 관광부의 새 글로벌 캠페인 ‘러브 더 필리핀(Love the Philippines)’을 소개하기 위한 자리였다. 한국은 필리핀 관광의 1위 시장이다. 필리핀 관광부의 조사에 따르면 2023년 필리핀 방문한 외국인 수는 약 545만 557명이며 이중 26%(약 143만명)는 한국인이었다. 2위 미국(비중 17%, 약 90만 3299명)은 물론 3위 일본(비중 5.5%, 약 30만 5580명)과도 차이가 크다. 올해도 많은 한국인이 필리핀을 찾고 있는 만큼 계속 1위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 올해 1~4월 필리핀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은 약 57만 138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4%가 늘어났다. 마리아 테레사 디존데 베가 주한 필리핀 대사한국인의 인기 목적지로 떠오르면서 필리핀 관광부 역시 한국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한국 내 주요 장소에 프로모션을 위한 배너를 설치해 광고 활동을 전개하고, 다양한 행사도 이어갈 예정이다. 마리아 테레사 디존데 베가 주한 필리핀 대사는 “올해는 대한민국과 필리핀의 수교 75주년을 기념하는 해이기 때문에 더욱 중요성이 두드러진다”며 “향후 10개월 간 계속 선보일 행사도 양국이 수십 년 동안 유지하고 있는 우정을 강조하기 위해서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필리핀 관광부는 오는 6월 9일 부산에서 첫 필리핀 페스티벌을 열고, 7월에는 세부의 초콜릿 전문점인 ‘더 초콜릿 챔버’사가 서울에서 시연과 시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필리핀과 한국과 농구나 배구 등의 친선 스포츠 경기도 진행이 이뤄질 계획이다. 질의 응답 시간올해 필리핀은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다이빙 관광지의 매력을 적극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2월 필리핀은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국제 다이빙, 리조트 및 여행 박람회에서 ‘최고의 다이빙 여행지’(Best Dive Destination)로 선정된 바 있다. 필리핀 전역에 약 120개 정도의 다이빙하기 좋은 지점이 있고, 해양 생물의 다양성이 풍부하다는 환경의 장점도 갖추고 있다.필리핀 정부는 인프라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벌이고 있다. 2027년 완공 예정인 신 마닐라 국제공항은 연간 1억 명의 여객을 수용할 수 있도록 건설 중이다. 보라카이 섬에서 가까운 카티클란 공항의 경우 수용 능력을 2배 늘리기 위한 확장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으며, 완공 후에는 연간 800만 명의 여객을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크리스티나 가르시아 프라스코 필리핀 관광부 장관크리스티나 가르시아 프라스코 필리핀 관광부 장관은 “올해는 최소 180만명의 한국인 관광객이 필리핀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현재 11개 항공사가 보홀, 세부, 칼리보, 마닐라 등 필리핀의 주요 목적지로 운항 중이며 한국인 관광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항공편 확대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08 I 김명상 기자
최전방 서해 5도에 공항도 생기고 병원선도 다닌다
  • 최전방 서해 5도에 공항도 생기고 병원선도 다닌다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정부가 올해 600여억 원을 투입해 백령공항 설계에 돌입하고 병원선 건조를 추진한다.백령도 전경. 사진=국립산림과학원 제공.행정안전부는 지난달 서해 5도 지원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서해 5도 종합발전계획 2024년 시행 계획’을 심의·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서해 5도는 인천 옹진군에 속한 백령도, 대청도, 소청도, 연평도, 소연평도를 가리킨다. 서해 5도 종합발전계획(2011~2025년)은 지난 2010년 11월 연평도 포격 이후 서해 5도 주민의 정주 여건 개선 및 생활 안정 도모를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마련해 추진중인 계획이다.이번에 확정된 2024년 시행 계획에 따르면 9개 부처에서 28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지난해 투자 실적 597억 원 대비 3.2% 증가한 616억 원을 투자한다. 국비 448억 원, 지방비 166억 원, 민자 2억 원이다.특히 올해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는 백령공항 건설(국토교통부) 사업에는 기본 설계를 위한 40억 원이 투입된다. 활주로 1200m를 신설하는 이번 사업은 현재 기본 계획 용역 진행 중이며, 오는 2026년 착공해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정주생활지원금(행정안전부, 83억 원), 병원선 건조(보건복지부, 54억 원), 공공하수도 건설(환경부, 112억 원), 백령도 용기포신항 건설(해양수산부, 95억 원) 등이 추진된다. 또 행정안전부는 올해 2024년 시행 계획 외에 247억 원을 투입해 대청도 마을문화 복합센터 건립(14억5000만 원), 연평도 해안데크 설치(20억 원), 접경 지역 액화석유가스(LPG) 배관망 구축(28억5000만 원) 등 9개 사업을 별도로 진행할 예정이다.서해 5도 종합발전계획은 총사업비 7658억 원 중 6356억 원을 이미 투자해 계획 대비 83%를 완료했다. 올해부터 내년까지 추진하는 공공하수도 건설, 백령도 용기포신항 건설, 백령공항 건설 등 대형 공사에 대한 예산이 차질 없이 투입되면 계획 대비 초과 달성(105%)이 가능할 전망이다.그동안 서해 5도 종합발전계획의 충실한 추진으로 서해 5도에는 도시 기반시설, 정주 여건 등 다양한 지표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도로 길이는 두 배 이상 증가했고, 주민들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체육·보육·요양 시설 또한 크게 증가했다.행정안전부는 기존의 서해 5도 종합발전계획이 2025년 종료 예정인 것을 감안해 제2차 서해 5도 종합발전계획(2026~2035년) 수립을 위한 연구 용역을 실시해 환경 변화와 지역 주민 요구에 부합하는 계획 수립을 준비한다.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서해 5도는 우리나라 최전방에서 꿋꿋이 영토 수호 역할을 맡고 있는 소중한 지역”이라며 “정부는 앞으로도 서해 5도 주민들이 생활하는 데 불안하거나 불편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5.08 I 이연호 기자
대전 장동·계족산 일대, 생태휴양명소로 탈바꿈한다
  • 대전 장동·계족산 일대, 생태휴양명소로 탈바꿈한다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시는 장동·계족산 일원을 대규모 생태휴양공간으로 조성한다고 8일 밝혔다.대전시의 장동·계족산 생태휴양명소 조성사업 조감도. (사진=대전시 제공)우선 장동문화공원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265억원(국비 69억·시비 196억)을 투입해 단계별로 나눠 사업을 추진 중이다. 생태숲 복원을 위한 도시생태축 복원사업(환경부 공모)과 개발제한구역 생활공원 조성사업(국토부 공모)을 지난해 말 완료하면서 무단 경작 등으로 훼손됐던 장동문화공원을 대규모 생태 휴양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246면 규모의 주차장도 조성, 지난달 임시 개장해 전국적으로 유명한 맨발 걷기 명소인 계족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있다.교육·휴게시설인 힐링센터는 내년 완공을 목표로 정했다. 완공되면 계족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친환경 녹색교육·생태체험·숲 치유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2026년까지 장동산림욕장 일원 70만㎡(21만평) 부지에 장동문화공원·황톳길·대청호길·계족산 등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 인프라인 계족산 자연휴양림을 조성해 생태관광 거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박도현 대전시 환경녹지국장은 “장동·계족산 일원 힐링센터, 계족산 자연휴양림 조성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일상의 피로를 풀고 생활에 활력을 주는 생태휴양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4.05.08 I 박진환 기자
더샵 남양산센텀포레 단지 내 상가 분양, 8일 공개 입찰
  • 더샵 남양산센텀포레 단지 내 상가 분양, 8일 공개 입찰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양산 최초로 들어서는 포스코 더샵 브랜드 프리미엄 아파트 ‘더샵 남양산센텀포레’가 홍보관을 오픈하고 단지 내 상가 분양에 나선다.더샵 남양산센텀포레는 832세대로 구성된 단지로, 오는 9월 중 입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번에 분양할 총 25개 호실의 상가 입주도 이뤄질 예정이다. 단지 내 상가는 단지 내 세대를 비롯해 주변 대단지 주거 세대와 항아리 상권의 배후수요를 확보하고 있다.주변단지와 공단 지역 상권을 독점할 수 있는 유일한 상권으로, 기존 상권과의 연계성은 부족하지만 독점적인 항아리 상권으로 총 2000여 세대의 고정 수요를 흡수할 수 있다. 현재 추진 중인 양산시 동면 가산리와 금산리 일대에 가산일반산업단지 완공 시 향후 배후 수요 및 유동객이 더욱 풍부해질 것으로 기대된다.상가는 로드형으로 설계되어 우수한 가시성과 접근성을 지녔으며, 1, 2층으로 구성된 스트리트형 상가로 입주민뿐만 아니라 외부인 접근성도 좋다. 상가 내부로 직접 진입할 수 있는 상가 전용 주차장을 설계해, 외부 날씨와 관계없이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다.근린생활시설로 소형 면적부터 중대형 면적까지 다양한 형태로 상가가 구성되어 있어, 편의점과 카페, 미용실부터 SSM마트, 전문음식점, 예체능 학원까지 여러 업종이 입점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더샵 남양산센텀포레 단지 내 상가는 8차선 도로로 인근 상권이 차단되어 오히려 근린생활시설로의 입지적 장점을 지녔으며, 입주민을 비롯해 차량 이용객 등 외부인의 진입이 수월하도록 설계되어 접근성도 우수하다”며 “이에 독립성을 띤 독점 상가로의 이점을 가지고 있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전했다.이어 “남양산 IC와 부산외곽순환도로, 지하철 개통 예정 등 다양한 개발 호재도 있어, 우수한 교통 인프라도 갖출 예정”이라고 덧붙였다.더샵 남양산센텀포레 단지 내 상가는 8일 공개 입찰 형식으로 분양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 및 문의는 대표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2024.05.07 I 이윤정 기자
SK하이닉스, 이천시와 다회용품 사업장 협약…脫플라스틱 속도
  • SK하이닉스, 이천시와 다회용품 사업장 협약…脫플라스틱 속도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SK하이닉스가 탄소 저감을 위한 탈(脫) 플라스틱 활동을 본격화한다.(왼쪽부터)조인희 이천지역자활센터장, 김경희 이천시장, 박용근 SK하이닉스 부사장, 권인욱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지난달 22일 이천시청에서 열린 ‘다회용기 대여·세척 자활사업 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SK하이닉스)6일 SK하이닉스 뉴스룸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달 22일 경기 이천시, 이천지역자활센터,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다회용품 대여·세척 자활사업장 신축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협약에 따라 이들은 다회용품 사업장을 짓고 운영한다. 이천시 공공기관 사무실을 비롯해 대량의 일회용품이 사용되는 지역 축제, 장례 등 각종 관내 행사에 다회용기를 제공하고 수거·세척·재활용하는 환경개선 사업이다. SK하이닉스는 사업장 신축에 필요한 초기 투자를 지원한다. 이천시는 설립 부지를 제공하고 인허가 취득과 운영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경기모금회는 기금 배분 계획과 지침을 수립하고, 이천지역자활센터는 사업 수행을 담당한다. 다회용품 사업장은 올해 12월 완공해 내년부터 정식 운영한다.박용근 SK하이닉스 부사장은 “이번 협약은 환경보호와 일자리 창출을 모두 만족하는 선순환 사업의 선례를 남겼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지속 성장하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설 것”이라고 언급했다.SK하이닉스는 사내에서도 탈 플라스틱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사회공헌 사업에서 사용하는 난분해성 플라스틱을 생분해성 제품(리타치)으로 대체한다. 신소재 리타치는 기존 플라스틱 대비 자연 분해 속도가 빠르며 분해 시 미세 플라스틱을 남기지 않는다.SK하이닉스는 지난 3월 이 소재의 효과성 검증을 마쳐 식당 편의식 포장 비닐에 적용했다. 오는 8월에는 푸르메소셜팜 컵토마토 용기를, 12월에는 행복투게더 행복도시락 용기를 전면 교체할 예정이다.이에 앞서 2021년에도 SK하이닉스는 전사 쓰레기통을 2구에서 5구로 교체해 투명 PET 분리배출을 독려했다. 이듬해에는 SK텔레콤과 함께 개발한 투명 PET 무인 수거기를 이천·청주·분당 캠퍼스에 각각 설치했다.SK하이닉스는 2050년 넷제로 달성을 위해 공정 외 영역에서 탄소 저감과 탈 플라스틱 활동을 발굴하고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2024.05.06 I 김응열 기자
비만인, 그렇게 많아요?…위고비 없어서 못파는 이유는
  • 비만인, 그렇게 많아요?…위고비 없어서 못파는 이유는[글로벌리포트]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단식, 그리고 위고비(Fasting And Wegovy).”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2022년 10월 엑스(X·옛 트위터)에서 몸매 유지 비결을 묻는 질문에 한 대답이다. 날렵한 모습을 공개한 머스크는 체중을 30파운드(약 13.6kg)나 감량했다.일주일에 한 번만 투약하면 1년 만에 최대 17% 체중을 감량하는 위고비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비만 치료제는 현재 글로벌 제약 시장에서 대세가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그러나 비만약을 구하는 건 ‘하늘의 별따기’만큼 어렵다. 덴마크 제약사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와 미국 제약사 일라이릴리의 젭바운드으로 수요가 몰리면서 공급난이 심각하다. 한 달 약값만 1000달러(약 145만원)가 넘는 비만약들이 ‘귀하신 몸’이 된 이유는 비만 인구가 그만큼 많아서일까.(사진=픽사베이)◇머스크가 살뺀 위고비, 생산량 늘려도 감당 안 되는 수요 블룸버그통신은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 공급난이 심화된 원인으로 수요를 과소평가한 점을 꼽았다. 노보노디스크는 제2형 당뇨병 치료 목적으로 세마글루타이드 성분의 ‘오젬픽’을 개발했다. 그런데 이 약이 사용자들에게 탁월한 체중 감량 효과가 나타난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같은 성분에 용량을 더 늘린 위고비를 만든 것이다. 문제는 위고비 출시 전 폭발적인 수요를 예상하지 못한 상태에서 생산 계획을 세웠다는 점이다. 위고비는 2021년 6월 미국에서 출시한 뒤 돌풍을 일으키며 품귀 현상이 빚어졌다. 출시 직후 1년간 공급난에 시달린 노보노디스크는 2022년 말 공급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지난해 초 미국에서 다시 위고비를 선보였지만, 여전히 폭증하는 수요를 따라가지 못했다. 이에 노보노디스크는 환자들이 처음 접종하는 저용량 위고비의 공급을 제한했다. 노보노디스크는 올해 공급량 대폭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말 위고비 생산량을 4배로 확대했다. 기술을 업그레이드하고, 생산 공정을 단순화하는 등 기존 시설을 최대한 활용하기로 한 것이다. 또한 덴마크와 프랑스에 추가로 투자해 생산능력을 키우고 있다. 프랑스 공장은 2026~2028년 사이에 완공될 예정이다. 덴마크 공장 확장 프로젝트는 2029년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네겔 모리스 노보노디스크 수석 부사장은 “매주 2만명의 새로운 미국 환자가 매주 주사를 시작하고 있다”면서 “이는 생산량을 늘리려는 회사의 노력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시장에선 여전히 처방 수요를 따라잡기 힘들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프랑스와 덴마크에서 확충한 생산 시설이 가동하는 데 최소 2년 이상 소요되기 때문이다. ◇위고비 맞수 젭바운드도 수요 폭증…주사제·주사기 모두 부족 노보노디스크의 강력한 경쟁 상대인 일라이릴리도 공급난에 시달리기는 마찬가지다. 일라이릴리는 지난해 11월 비만약 젭바운드를 출시해 두 달 만에 1억7500만달러(약 2300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일라이릴리의 젭바운드는 당뇨병 치료제 마운자로와 같은 티르제파티드 성분을 기반으로 한 비만치료제다. 특정 변형이 있는 특정 일련의 아미노산을 조합하는 화학적 공정을 거쳐 젭바운드를 생산한다. 일라이릴리 역시 생산 설비를 확충하고 있지만, 폭증하는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젭바운드를 투여하는 주사기인 펜 인젝터를 확보하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전용 주사기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새 업체를 찾는 것도 쉽지 않은 데다, 증설을 위해 회사의 기존 조립 라인을 활용하기도 여의치 않아서다. 데이비드 릭스 일라이릴리 CEO는 지난해 8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젭바운드용 주사 장치는 지구에서 가장 복잡한 생산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토로했다. 일라이릴리는 현재 독일에서 신규 공장을 짓고 있다. 가동 시기는 2027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지난달 말 생산량 증대를 위해 미국 위스콘신주에서 새 주사제 공장을 인수하기도 했다. 아나트 아쉬케나지 일라이릴리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티르제파티드의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역사상 가장 큰 확장 의제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05.05 I 양지윤 기자
SKC, 1Q 762억 영업손.."이차전지소재 하반기 실적 개선"
  • SKC, 1Q 762억 영업손.."이차전지소재 하반기 실적 개선"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SKC가 올해 1분기 매출 4152억원, 영업손실 762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발표했다. 불확실한 경영환경과 시황 속에서도 전 분기 대비 매출은 약 60% 증가했으며, 영업손실 규모도 약 11% 개선했다.이차전지 소재사업은 매출 916억원, 영업손실 399억원을 냈다. 전방시장의 수요부진 및 구리 가격 하락 등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주요 고객사 중심의 판매량 반등으로 직전 분기 대비 매출 규모를 확대했다. 다만 말레이시아 신규 공장의 고정비 부담 증가 등으로 인해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소폭 확대됐다.현재 진행중인 말레이시아 공장의 주요 고객사 인증 및 중장기 공급계약 등을 기반으로 올해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실적 개선을 이뤄낼 것으로 예상된다. SKC는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의 단기 수요 부진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인 성장 전망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보고 품질 및 원가 경쟁력 강화에 집중, 하이엔드 제품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의 회복 추세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반도체 소재사업은 매출 490억원, 영업이익 79억원을 달성하며 전분기와 전년동기 대비 모두 성장세를 나타냈다. 특히 지난해 10월 인수한 테스트 솔루션 투자사 ISC가 인공지능(AI) 서버 등 비메모리 고객군을 중심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 40%, 영업이익 244% 성장을 시현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올해 ISC의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SK엔펄스의 CMP패드 판매량 개선을 기반으로 반도체 소재사업의 성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화학 사업은 매출 2726억원, 영업손실 153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정기보수로 중단됐던 주요 생산설비의 가동을 정상화하며 매출은 전분기 대비 113% 증가했고, 주력 제품인 프로필렌글리콜(PG) 판매를 확대하며 영업손실 규모도 46% 개선하는 등 본격적인 반등세로 돌아섰다. 올해 2~4분기에도 PG 수요 회복을 바탕으로 수익성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미래 성장동력인 신사업도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반도체 패키징 산업의 ‘게임 체인저’로 부상한 글라스기판 투자사 앱솔릭스는 최근 미국 조지아에 건설한 세계 최초 생산공장의 장비 입고를 완료하고 시운전을 진행 중이다. 다수 글로벌 고객사들로부터 샘플 제공 요청을 받고 있으며, 2분기 중 자체 샘플 테스트를 완료하고 올해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고객사 인증을 진행할 계획이다.생분해 소재사업 투자사 SK리비오는 단일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연산 7만톤의 고강도 PBAT 생산공장을 베트남 하이퐁시에 건설하고 있다. 친환경 부직포 등 특화용도 제품 및 기술의 프리(pre)마케팅도 동시에 진행 중이다. 지난달에는 국내 선두 종합제지업체인 깨끗한나라와 생분해 물티슈, 기저귀 등 위생용품 공동 개발 및 출시를 위한 협약을 맺기도 했다.전기차 대중화의 필수 소재로 꼽히는 실리콘 음극재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1분기 시생산 시설을 완공, 주요 배터리 고객사 등과 제품 인증 평가를 진행 중이다. 평가 결과 등에 따라 구체적인 양산 투자 계획을 결정할 계획이다.SKC 관계자는 “현재 SKC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의 급격한 변화 과정에서 ‘예견된 성장통’을 겪는 시기”라며 “하반기부터 사업 전반의 본격적인 판매 회복 등 실적 반등의 계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5.03 I 하지나 기자
현대차, 美 수소전기트럭 사업 본격화…'수소 밸류체인 구축'
  • 현대차, 美 수소전기트럭 사업 본격화…'수소 밸류체인 구축'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현대자동차가 ‘캘리포니아 항만 친환경 트럭 도입 프로젝트’의 공식 출범을 계기로 북미 시장에서 수소전기트럭 사업 본격 전개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캘리포니아 항만 친환경 트럭 도입 프로젝트(NorCAL ZERO)’의 일환으로 캘리포니아 항만 물류 운송에 투입된 현대차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사진=현대차)캘리포니아 항만 친환경 트럭 도입 프로젝트는 캘리포니아 대기환경국(CARB)과 캘리포니아 에너지위원회(CEC)에서 주관하는 북미 지역 항만 탈탄소화 사업이다.2일(현지시간) 미국 오클랜드에서 진행된 출범식에는 현대차를 비롯해 미국 친환경 프로젝트 지원 비영리단체 CTE, 캘리포니아 대기환경국, 캘리포니아 에너지위원회 등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현대차는 2021년 해당 프로젝트의 친환경 상용트럭 입찰에서 최종 공급사로 선정된 후 CTE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파트너사들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북미 지역 수소 밸류체인 구축에 힘써왔다.‘캘리포니아 항만 친환경 트럭 도입 프로젝트(NorCAL ZERO)’의 일환으로 캘리포니아 항만 물류 운송에 투입된 현대차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사진=현대차)현대차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해 하반기 엑시언트 수소전기대형트럭 30대를 글로비스 아메리카 산하 트럭 운송 사업자인 ‘G.E.T Freight’에 공급했다. 이는 북미 운송업체 단일 공급 최대 규모다. 기존 오염물질 고배출 트럭을 대체해 오클랜드 항구 컨테이너 운반 및 리치몬드 항구 차량 운송을 담당하고 있다.현대캐피탈 아메리카는 트럭 운송사에 보다 경쟁력 높은 가격대의 리스 및 금융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서부지역의 트럭 전문 서비스 업체인 ‘Pape’는 차량 정비 및 서비스를 맡고 있다.아울러 최근 ‘FEF(FirstElement Fuel)’가 오클랜드주에 하루 최대 200대의 대형 수소전기트럭 충전이 가능한 첫 수소충전소를 완공하며 현대차는 ‘수소 인프라 구축-수소전기트럭 공급-리스 및 금융 서비스 지원-차량 운영-사후 관리’를 아우르는 진정한 수소 모빌리티 밸류체인 구축을 통해 북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CTE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와 연계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공급으로 프로젝트가 종료되는 2028년까지 디젤 트럭 대비 약 2만4000톤(t)의 탄소 감축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캘리포니아 항만 친환경 트럭 도입 프로젝트(NorCAL ZERO)’의 일환으로 캘리포니아 항만 물류 운송에 투입된 현대차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사진=현대차)현대차는 캘리포니아 항만 친환경 트럭 도입 프로젝트를 통해 구축한 수소 모빌리티 밸류체인을 활용해 향후 북미 친환경 상용차 사업 확장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특히, 현대차는 미국 환경보호청이 주관하는 ‘TAG(Targeted Airshed Grants)’ 프로그램과 연계해 올해 상반기부터 캘리포니아에 수소전기트럭 5대를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다.켄 라미레즈 현대차 글로벌상용 및 수소사업본부 부사장은 “캘리포니아 항만 친환경 트럭 도입 프로젝트는 현대차의 수소사회 비전 실현에 중요한 발걸음이 됐다”며 “오늘날 운송업계에서 청정 에너지로의 전환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획기적인 성과이며, 항만 탈탄소화 이니셔티브를 위한 토대 중 하나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2024.05.03 I 공지유 기자
폭우 탓인줄 알았더니…무너진 中 고속도로, 인재 가능성 ‘솔솔’
  • 폭우 탓인줄 알았더니…무너진 中 고속도로, 인재 가능성 ‘솔솔’
  • [이데일리 마켓in 허지은 기자] 20명이 넘는 사망자를 낸 중국 광동성 고속도로 붕괴사고의 ‘인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당초 해당 구간에 내린 폭우가 원인으로 지목됐지만, 중국 당국은 지질 구조와 시공 품질 등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했다. 중국 광동성 고속도로 붕괴사고 현장[메이저우=신화/뉴시스]2일(이하 현지시간) 중국 계면신문 등 현지 보도에 따르면 전날 붕괴사고가 발생한 고속도로는 지난 2014년 12월 31일 완공돼 전 구간이 개통됐다. 침하 사고가 발생한 광둥성 메이저우시 다부현 구간의 고속도로도 개통된 지 10년도 채 지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전날 오전 2시 10분쯤 광둥성 메이저우시 메이다 고속도로 푸젠성 방향 구간에서 노면이 무너지는 붕괴 사고로 이 구간을 지나던 차 20대가 비탈로 추락했다. 이번 사고로 인해 24명이 숨지고 30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구간엔 평균 강우량의 3배에 달하는 비가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지난달 1~30일 다부현의 강수량은 628.2mm로, 연평균 강수량 228.4mm의 2.75배에 달했다. 그러나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인 전문가와 중국 관계 당국은 지질 구조와 빗물 침식, 시공 품질 등이 종합적으로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했다. 전문가 천모 씨는 “사고 구간이 산의 경사면에 있고 산사태 지역으로 추정된다”면서도 “중력식 옹벽이나 록볼트(암반 보강용 볼트), 지지구조물 등은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산악 고속도로 대부분은 고가도로 형태를 채택하고 있지만, 해당 구간은 경사면 매립 방식을 취하고 있다”며 “초기 건설 비용 문제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안전성은 뛰어나지만 비용이 비싼 고가도로 방식을 취하지 않은 것이 붕괴의 원인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2024.05.02 I 허지은 기자
서울시, 현대차 GBC 55층 변경안 제동…공사 더 늦춰지나
  • 서울시, 현대차 GBC 55층 변경안 제동…공사 더 늦춰지나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현대차그룹이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를 당초 계획했던 105층이 아닌 55층 2개 동으로 낮춰 짓는다는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 서울시가 설계변경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하면서 공사가 더 지연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GBC 건립에 대한 현대차의 변경 제안서를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 당초 현대차가 105층 랜드마크를 약속한 만큼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계획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2019년 서울시가 인허가했던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현대차 신사옥 GBC 투시도. (사진=서울시) GBC는 현대차가 서울 강남구 코엑스 앞 옛 한국전력 부지에 신사옥을 짓는 대형 프로젝트다. 2014년 삼성동 한국전력 용지를 10조5000억원에 매입해 2016년 사옥을 완공하겠다고 발표했다. 건축 인허가는 2019년 나왔지만 코로나19 등으로 공사는 3년 이상 늦춰졌다. 이후 현대차는 올해 2월 당초 105층 1개동, 저층 건물 4개동을 지으려던 GBC 건립 계획을 55층 2개동과 저층 건물 4개동으로 변경하는 제안서를 서울시에 제출했다. 이를 두고 서울시는 현대차 측에서 건립 계획 변경에 대한 명확한 이유를 밝히지 않고 있어 이를 수용할 수 없단 입장이다. 현대차 측에 ‘도시계획(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을 보완해달라’는 입장을 전달했지만, 현대차 쪽에서 응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랜드마크로 합의했던 것들이 있으니,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건축을 해야한다는 것이 기본 입장”이라면서도 “다만 정말 특별한 사정이 있는지는 현대차로부터 들어볼 수 있는데, 현재까지 현대차 측에서 이와 관련된 협의에 응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이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다. 공공기여(기부채납) 문제도 얽혀 있다. 서울시는 현대차에 높이를 569m까지 풀면서 800%의 용적률을 제공하는 등 인센티브를 줬다. 대신 현대차는 1조7491억원의 현금을 기부채납 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2016년 산정한 토지 감정평가가에 따라 산정한 금액이다. 하지만 현재까지 터파기 공사만 진행됐을 뿐 사업에 진척이 없어 지가 상승에 따른 기부채납액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서울시의회 임만균 더불어민주당 시의원(관악3)은 “해당 부지의 표준 공시지가는 2017년 1㎡당 3350만원에서 올해 1㎡당 7565만원으로 두 배 넘게 올랐다”라며 “사업 기간이 길어지며 계획이 크게 변경된 만큼, 8년 전 산정한 기부채납 규모가 적정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서울시와 현대차가 GBC 건립 변경을 두고 대립하면서 공사 기간이 더 늦춰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서울시 관계자는 “초고층 건물 건립이 지금 5년 정도 지지부진하고 있는데 빨리 공사를 했으면 좋겠지만, 협상 자체가 되지 않아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2024.05.02 I 이윤화 기자
펩트론 '루프원', 해외 진출 시동… "日 제약사와 CDA 진행중"
  • 펩트론 '루프원', 해외 진출 시동… "日 제약사와 CDA 진행중"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펩타이드 기반 신약 개발사 펩트론(087010)이 1개월 지속형 전립선암 및 성조숙증 치료제 ‘루프원’의 해외 시장 진출에 시동을 걸었다. 국내에서는 올해 하반기 초도 물량 생산과 품목허가가 유력하다. 최호일 펩트론 대표.(제공= 펩트론)1일 업계에 따르면 펩트론은 일본의 한 대형 제약사와 루프원에 대해 CDA(비밀유지계약) 체결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제약사는 항암제를 주력 파이프라인으로 보유한 곳으로 알려졌다. 펩트론 관계자는 “지난 일본의약품박람회 ‘CPHI Japan’에서 루프원 도입에 관심을 표명한 중국과 일본 회사들이 있었다. 이 중 일본 회사와 현재 CDA 체결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CDA 체결은 기술이전 협의 초기 단계로 실제 기술이전까지 이어질 가능성은 글로벌 평균 통계상 2% 미만이다. 동시에 회사는 미국과 태국, 대만 시장 진출도 준비 중이다. 먼저 미국 진출을 위해 회사는 현재 1개월 지속형 제형을 3개월로 늘려 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미국의 1개월 지속형 제형 시장 규모가 워낙 작아 시장성이 없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3개월 제형 시장의 주요 플레이어로는 일본 다케다제약과 미국 애브비 등이 있다. 태국과 대만의 경우 웨이버(의무면제) 제도를 통해 국내 시판 자료만으로 현지 품목허가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태국과 대만은 아시아 지역에서 주요 의약품 시장으로 꼽힌다. 펩트론은 지난달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루프원 생산을 위한 충북 오송 공장 실사를 받았다. 큰 이변이 없다면 하반기 초도 물량 생산, 품목허가 가능성이 높다. 펩트론의 오송 공장은 200억원을 투자해 2018년 12월 완공됐다. 펩트론의 핵심 자산으로, 임상 시료 및 상업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의약품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공장이다. 국내뿐만 아니라 유럽 GMP도 충족했다. 최대 생산 가능량은 연간 100만 바이알이다.루프원의 국내 판권은 LG화학(051910)이 확보한 상태다. LG화학은 루프원으로 국내 성조숙증 치료제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펩트론은 LG화학과의 계약 등을 문제로 매출 전망치를 공개하지는 않았다. 다만 국내 성조숙증 시장이 120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점유율 10%만 달성해도 펩트론은 연간 100억원 이상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루프원은 오리지널 류프로렐린 제제인 일본 다케다제약의 ‘루프린’과 약물동력학을 세계 최초로, 생물학적 동등성을 국내 최초로 각각 확보한 제품이다. 루프린은 1989년 출시 후 30년이 넘도록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대표적인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다.업계에서는 루프원이 국내외 1개월 지속형 전립선암 치료제 시장에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루프원은 루프린 대비 약물의 입자 크기 및 주사 게이지를 줄여 품질과 투약 편의성을 혁신적으로 개선,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연내 흑자전환 가능할까펩트론은 2015년 기술특례 제도로 코스닥시장에 입성한 후 단 한 번도 흑자를 내지 못했다. 핵심 수익원인 기술수출 계약 성과가 부진했기 때문이다. 최근 3년간 매출을 보면 2021년 66억원, 2022년 58억원, 지난해 33억원으로 감소세며, 연구개발 비용 등으로 매년 150억원 이상씩 영업손실이 발생하고 있다. 펩트론의 지난해 말 기준 현금성 자산(금융기관 예치금 포함)은 약 60억원 수준이다. 매년 지출 비용을 고려해볼 때 연내 기술수출 성과를 내거나 매출이 급증하지 않으면 자금조달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회사는 올해 1월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보유한 땅을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양도가격은 약 76억원이며, 지난달 매각 절차를 모두 마무리했다.루프원은 펩트론의 ‘스마트데포’ 기술로 자체 생산하는 첫 상업화 제품이다. 스마트데포는 반감기가 짧아 자주 주사하는 펩타이드(아미노산 화합물) 약물을 주 1회 또는 6개월 1회 주사가 가능하도록 약효를 연장하는 펩트론의 핵심 기술이다. 스마트데포는 초음파 분무건조를 이용해 약물을 저장하고 서서히 방출할 수 있는 작은 구슬방울로 대량생산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약물이 들어 있는 생분해성 구슬방울이 혈액에서 서서히 방출되는 것으로 체내 일정한 약물농도를 유지하는 기전이다.펩트론은 현재 글로벌 빅파마와 스마트데포 기반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8월 물질이전계약(MTA)을 체결, 기술이전을 준비하고 있다.펩트론 관계자는 흑자전환 시기를 묻는 질문에 “현재 글로벌 제약사와 진행 중인 비만 치료제 기술이전이 된다면 당장 올해 흑자전환이 가능하겠지만, 딜이 지연될 경우 올해는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다.
2024.05.02 I 석지헌 기자
"美 전역에 K베이커리 전파" CJ푸드빌 뚜레쥬르, ‘더CJ컵’ 공식 후원
  • "美 전역에 K베이커리 전파" CJ푸드빌 뚜레쥬르, ‘더CJ컵’ 공식 후원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CJ푸드빌이 미국 현지에서 전 세계 골프팬들을 대상으로 뚜레쥬르와 K베이커리 알리기에 나선다.더CJ컵에 공식후원사로 참여한 CJ푸드빌 뚜레쥬르 (사진=CJ푸드빌)CJ푸드빌은 현지 시간으로 5월 2일부터 5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리는 ‘더CJ컵 바이런 넬슨(The CJ CUP Byron Nelson, 이하 더CJ컵)’에 뚜레쥬르가 공식 후원 브랜드로 참여한다고 2일 밝혔다.CJ푸드빌이 더CJ컵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더CJ컵은 PGA 투어의 정규 시즌 주축 대회로 주목도가 높다. 뚜레쥬르는 이번 후원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더CJ컵 18번홀 인근에 설치된 뚜레쥬르 부스에서는 관람객들에게 주요 제품은 물론 K-베이커리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크로와상, 초코 프레즐 페스츄리, 크로크무슈, 미니 치즈케이크 등 주요 제품과 커피?음료를 선보이고 시식 기회를 제공한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매년 성공적으로 치러지는 더CJ컵과 함께 더욱 많은 글로벌 고객들에게 뚜레쥬르를 알리고자 올해 처음으로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현지 고객 접점을 늘려 뚜레쥬르만의 K베이커리 경쟁력을 전파할 것”라고 전했다.한편 뚜레쥬르는 현재 LA, 뉴욕, 뉴저지, 매사추세츠주 등 미국의 절반이 넘는 27개 주(州)에 진출해 115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2030년까지 미국 내 매장을 1000개로 늘리고, 2025년엔 미국 조지아주에 제빵 공장을 완공할 계획이다.
2024.05.02 I 한전진 기자
코아스템켐온, 범부처 개발사업서 특발성폐섬유증 신약 개발기업으로 최종 선발
  • 코아스템켐온, 범부처 개발사업서 특발성폐섬유증 신약 개발기업으로 최종 선발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코아스템켐온(166480)은 2024년 범부처 재생의료 기술 개발 사업에서 ‘재생의료 연계기술 개발’ 분야 내 치료제 연구기업으로 최종 선발 되었다고 2일 밝혔다. 회사는 치료제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4년간 총 13억2000만원을 지원 받게 될 예정이다. 이번 과제를 통해 탯줄(UC)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 내 엑소좀을 원료로 특발성 폐섬유증(IPF) 치료제 ‘EV231LU20’의 임상 1상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코아스템켐온 관계자는 “‘EV231LU2’ 예비실험에서 해당 물질이 항섬유화 및 항염증에 탁월한 효과를 보였다”며 “특히 근섬유아세포 억제와 콜라겐 발현 억제 등 다양한 세포 및 분자 타깃을 가지고 있어 섬유화증 질환 내 기존 치료제와의 큰 차별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중간엽줄기세포의 IPF 치료기전 (자료=Shengnan Yang et al, Front. Cell Dev. Biol., 2021, 9; 639657)해당 물질은 핵산(microRNA), 단백질(cytokine), 지질(Lipid) 등 다양한 억제 인자를 포함하고 있어 간, 신장, 심장 등 적응증 확대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이에 따라 개발 완료 이후 시장 진출 시 질환 내 새로운 치료방안을 제시함으로써 환자의 치료 환경 뿐만 아니라 회사의 경제적 측면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엑소좀은 기존의 세포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더 우수한 안전성과 치료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기술이다. 하지만 까다로운 생산 과정 탓에 엑소좀의 이형질성(heterogeneity)을 제어해 균질한 엑소좀을 생산하는 기술이 치료제 상용화에 필수적이다. 코아스템켐온 관계자는 “20년간 이어온 줄기세포 연구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량 엑소좀 세포 배양 시스템 및 분리 공정을 통해 기존 제조공정 및 조건시험에 비해 5~10배 높은 생산 효율을 확보했다”며 “올해 완공 예정인 충북 오송 GMP 내에도 생산과 연구를 이어갈 시설이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코아스템켐온이 치료제 개발에 참여한 특발성 폐섬유증은 말 그대로 폐가 딱딱하게 굳어지는 질환으로 폐의 용적이 감소함에 따라 호흡곤란, 기침, 가래 등의 증상이 심화된다. 지난 2014년 승인돼 판매중인 로슈의 ‘피르페니돈’은 연간 1조2000억의 매출을 기록하며 블록버스터 약물로 자리잡았다. 글로벌데이터의 2020년 데이터에 따르면 환자 수가 점차 늘어나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20년 4조3000억원 규모에서 오는 2030년 약 8조5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4.05.02 I 나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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