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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인도 태양광 시장 첫 발…국내 최초 진출
  • 한화큐셀, 인도 태양광 시장 첫 발…국내 최초 진출
  •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한화(000880)큐셀이 국내 기업 최초로 세계 최대 규모로 성장하고 있는 인도 태양광 시장에 진출하는데 성공했다.한화큐셀은 이달 초 인도 최대 민간 발전기업인 아다니그룹과 태양광 모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아다니그룹의 자회사인 람나드솔라파워가 인도 남동부 타밀나두주(州)에 건설하는 태양광 발전소에 70MW(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모듈을 공급하는 계약이다. 김맹윤 한화큐셀 상무는 이와관련, “인도 최대 에너지 기업인 아다니그룹과 파트너십을 맺게 돼 기쁘다”며 “인도 태양광 시장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급성장하고 있는 매력적인 시장”이라고 강조했다.계약규모는 500억~6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해당 발전소는 올해 10월부터 건설 작업을 시작해 내년 2월 준공된다. 한화큐셀은 중국 장쑤성 치동공장에서 생산되는 모듈을 납품할 예정이다.인도 태양광 시장에 진출한 것은 국내 기업 중 한화큐셀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북미, 중국과 함께 글로벌 태양광 산업 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는 인도 시장을 선점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오는 2020년까지 100GW(기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 용량을 갖추겠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올해 초부터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 인도는 세계 3위의 에너지 소비국이지만 태양광 비중은 1% 안팎에 불과해 향후 성장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 한화큐셀은 인도 시장 공략을 위해 생산시설 확충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현재 인도 수요에 대응하고 있는 중국 치동공장의 태양광 모듈 생산능력은 연간 2GW 규모다. 여기에 연말까지 1.5GW 규모의 충북 진천공장이 추가로 완공된다. 한화큐셀 관계자는 “국내는 물론 글로벌 태양광 기업들이 진출을 추진 중인 인도 시장을 선점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선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추가 수주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한화큐셀의 모듈이 공급되는 태양광 발전소가 들어설 인도 타밀나두주(州) 위치(왼쪽)와 한화큐셀의 발전용 태양광 모듈 제품. 구글·한화큐셀 제공
2015.07.20 I 이재호 기자
최근 호텔신라와 현대산업개발 HDC신라면세점 선정후래미안 용산 SI 상한가!!
  • 최근 호텔신라와 현대산업개발 HDC신라면세점 선정후래미안 용산 SI 상한가!!
  • HDC 신라면세점 호재에 '래미안 용산SI 계약률을 쑥쑥~[뉴미디어팀] 호텔신라와 현대산업개발합작법인인 ‘HDC신라면세점’으로 선정되면서 용산 지역이 한층 뜨거워지고 있다. 면세점 확정으로 용산역 바로 앞에 위치한 래미안 용산SI가 인기 상한가를 보이고 있다.래미안 용산SI는 삼성물산이 래미안 브랜드로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개념 오피스텔로 삼성물산 단독 시공으로 오피스텔을 선보이는 것은 2004년 분양한 서초타운트라팰리스 이후 약 10년만이다. 용산의 개발호재로 국내 최대 규모의 1,729실에 39층 3개동의 앰버서더 관광호텔을 2017년 완공 목표로 대우건설이 건립 중이며 호텔 규모는 소공동 롯데호텔의 약 1.5배 크기다. 또한 용산공원 복합시설 개발사업을 2019년 개발에서 4년 앞당겨 올 연말 착공하여 한국판 롯폰기힐스로 조성할 예정이다. 래미안 용산의 주변지역에 아모레 퍼시픽 본사 착공되었으며, 올해 4월 LG 유플러스가 본사를 이전하였고, 현대산업개발도 본사를 아이파크백화점으로 이전하여 주변의 오피스텔 수요도 풍부해 보인다.국토부 한 관계자는 "주한미군 이전개발이 올 하반기부터 시작되면 2030년까지 총 5조원의 민간투자가 예상된다" 고 밝혔다. 용산 미군기지 이전 이후, 서울숲의 2배 면적인 2,430,000㎡ [73만 5천평] 규모의 용산민족공원이 들어설 계획에 있다. 래미안 용산은 지하 9층~지상 40층, 2개동, 최고 150m 높이의 트윈타워로 건립 중 이며 래미안 SI는 총 782실로 구성되며 전체 연면적의 약 44%(9만765㎡)를 차지한다. 이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597실이 일반분양 물량이다. 아파트는 전용 135~181㎡ 195세대이며 이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165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이다.특히 아파트 커뮤니티는 20층 높이에 2개동을 연결하는 스카이브리지는 시원한 개방감을 제공해 인기를 끌 전망이다. 커뮤니티 공간은 531평 규모로 골프 존, 피트니스 센터, 사우나, 카페, 멀티룸, 야외정원, GX룸, 게스트 하우스로 구성된다. 오피스텔의 전용면적은 42~84㎡으로 구성되었고, 실제 오피스텔은 15개의 다양한 타입으로 이뤄진다. 바닥난방이 가능하며 2.7㎡의 높은 천정고로 수납공간을 극대화했으며, 주방 또한 ‘ㄷ’ 자형으로 생활의 편리함과 쾌적함을 동시에 추구했다. 주변 인프라도 뛰어나다. 지하철 1호선 및 중앙선 환승역인 용산역과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에 접해 있는 역세권 단지로 대중교통이 편리하다. 특히 신용산역은 래미안 용산SI의 지하 2층과 직접 연결된다. 자동차를 이용한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한강대교 등의 접근도 편리한데다 주변 녹지 및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인근에 아이파크몰, 이마트 등 다양한 쇼핑시설이 위치해 있고, 국립중앙박물관, 전쟁기념관, CGV 등 문화시설도 갖췄으며 이태원, 동부이촌동 등지에 이국적인 상업시설과 용산가족공원, 한강시민공원 이촌지구도 가깝다. 래미안 용산SI의 견본주택은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 마련되어 있으며, 관람 및 상담은 사전예약제로 이루어지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상담이 가능하다. 입주는 2017년 5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1800-6272
삼성,LG 100조원 투자! 세계최대규모 반도체사업체 기반 평택! 투자자 몰리는 평택코업스테...
  • 삼성,LG 100조원 투자! 세계최대규모 반도체사업체 기반 평택! 투자자 몰리는 평택코업스테...
  • [뉴미디어팀] 평택 부동산 시장이 뜨겁다. 기회의 땅이라 평가받고 있는 평택은 2020년 개발계획에 의거하여 전체 개발 프로젝트 중 70%가 성공리에 추진될 만큼, 부동산 시장의 큰바람을 일으키고 있다.평택항은 국내 항만 중 물동량 증가율 1위를 자랑하며, 최근 4년 연속 자동차 수출입량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중국 최단거리의 교역항이자 동북아 경제권을 주도하는 거점으로, 2013년 53만여명 등의 해외투숙객 수요의 밀집지역이다. 이러한 평택항의 현대화 개발에 정부 및 행정기관의 적극적 지원으로 향후 서해안 무역의 대표 비즈니스 통로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이며, 여객선박의 운행증가로 외국인관광객의 증가가 예상되어 관광호재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고덕 삼성전자 산업단지의 조성으로 수원사업장 2.8배인 120만평이 조성되며, 100조원 이상의 투자규모로 2015년 말에 완공예정이다.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사업장의 전략적 입지로 각광받는 평택항의 이점을 장기적으로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계획으로 평택의 성장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란 부동산 전문가들의 예측이 이어지고 있다. 삼성전자에 이어 LG전자도 2017년 준공을 목표로 진위2산단에 입주공사가 진행 중이며 5.700여명의 고용창출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남 수서역까지 19분대에 연결하는 고속철도 지제역이 2015년 개통 예정이며, 또한 2016년부터 이전하는 미공군기지는 모두 5만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여, 이주가 완료되면 상업시설의 상권형성으로 지역 경제규모가 급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그 외 포승국가산업단지 평택 브레인 산업단지, 현곡 지방 산업단지 등 그야 말로 개발의 신세계라 칭해지는 평택은 이러한 호재에도 불구하고 인원을 수용할 숙박시설 및 거주시설의 부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레지던스호텔을 주로 찾는 관광객과 외국인 바이어들의 발길은 10년 이상의 노후화된 호텔뿐이다. 이러한 가운데 코업이 선보여 영업 중인 ‘평택 코업스테이 호텔 ’이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평택 코업스테이 호텔’은 지하1층 지상14층 총 104실의 규모로, 확정 객실가동률 90%를 자랑하며, 평택의 개발미래가치를 품고 투자가치가 계속해서 상승할 전망이다.‘평택 코업 스테이 호텔’은 대출시 10%에서 13%의 수익을 즉시 보장 받을 수 있고 10년간 위탁 운영을 할 수 있다.  계약금은 10%이며 자금관리는 하나 자산 신탁에서 책임진다. 분양 후 1년간 10번의 호텔 무료 사용권을 증정한다. 바다 조망 객실도 있어 조망권이 보이는 객실은 선착순 분양으로 진행된다.부동산 전문가는 ‘ 투자자들은 평택의 높은 미래가치에 주목하고 있으며, 평택을 찾는 관광객 및 외국인 바이어들의 수가 매년 증가할 것으로 내다볼 때 미래를 위한 가치 있는 투자가 될 것이다.’라고 밝히며, ‘ 수익을 바로 창출 할 수 있고, 타 분양가에 비해 합리적으로 저렴해 투자문의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고 전했다. 이런 미래투자가치를 지닌 ‘평택 코업 스테이 호텔(coopstay.com)의 모델하우스는 서울 지하철 2호선 이대역 앞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화 시 더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문의 :02-755-6000 
"당신들의 천국" 소록도의 하루는 기도로 시작한다
  • [한센인배상]"당신들의 천국" 소록도의 하루는 기도로 시작한다
  • 소록도 거주 한센인들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고령이 많아 전동휠체어를 통해 이동하는 경우가 많다. (사진 = 조용석 기자)[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서울에서 차를 타고 꼬박 5시간을 달려야 닿을 수 있는 소록도는 면적 3.79㎢의 작은 섬이다. 서울 여의도(2.9㎢)보다 조금 더 크다. 모양이 어린 사슴과 닮아 소록도(小鹿島)라 불린다. 2009년 소록대교가 완공돼 지금은 배를 타지 않고도 섬에 들어갈 수 있다. 소록도는 1916년 소록도자혜의원(국립소록도병원 전신)이 들어선 이후 한센인의 집단 생활시설이 됐다. 한때 6254명(1947년)에 달했던 한센인은 현재 566명으로 줄었으나 여전히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한센인 생활시설이다. 천혜의 아름다운 섬이지만 섬 곳곳에는 한센인의 ‘한(恨)’이 배어 있다. 나균에 의해 감염되는 만성 전염성 질환을 한센병이라고 한다. 과거에는 문둥병, 나병 등으로 비하해 불리기도 했지만 지금은 한센병으로 통칭한다. (단위: 명, 출처: 국립소록도병원 연보)◇ 오전 3시45분에 시작하는 하루…대부분 종교생활한센인들의 하루는 교회 새벽 미사시간인 오전 3시45분에 시작한다. 고령의 한센인이 많아 대부분은 전동휠체어를 이용해 이동한다. 새벽예배에는 소록도 5개 교회 통틀어 약 150명이 참석한다. 예배에 참석한 한 한센인은 “잠을 못 잘 정도로 몸이 아픈 한센인 중에서는 아예 자정부터 교회에 나와 새벽예배를 기다리기도 한다”고 말했다. 소록도 내에는 모두 5개(중앙·신성·동성·남성·북성교회)의 교회가 있다. 하지만 목사가 3명뿐이라 동시에 예배를 할 수 없어 1부와 2부로 나눈다. 중앙·신성·동성교회가 오전 3시45분에 1부 새벽예배를 하고 이후 4시30분께부터 남성·북성교회에서 2부 새벽예배가 진행된다. 일요일 예배도 1·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성당 아침미사는 오전 7시에 시작해 8시30분께에 마친다. 작은 섬에 교회가 5곳이나 되는 이유는 이곳 주민들이 마을단위로 정착해 사는데다 이동이 쉽지 않은 때문이다. 소록도 한센인에게 종교가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이다. 소록도 거주 566명의 한센인 중 약 400명은 교회에, 나머지는 성당에 다닌다. 장인심(78·여)씨는 “1952년 소록도에 들어온 후 자살하려 했는데 그날 목사님 설교가 ‘목숨은 소중하다’는 내용이었다”며 “이후로 63년째 교회를 다니고 있다”고 웃었다. 안용일 국립소록도병원 원생자치회장은 “종교가 없었던 사람도 소록도에 오면 대부분 종교가 생긴다”고 말했다. 소록도 내 식사방법은 크게 3가지다. 병원에 입원한 한센인은 병원식을 먹고 나머지는 녹생리·새마을·중앙리에 있는 식당을 이용하거나 직접 재료를 받아 집에서 해먹는다. 거동이 불편한 일부 한센인들에게는 도시락을 배달해 먹는다. 직접 밥을 해먹는 한센인에게는 매주 식재료를 공급하고 쌀은 하루 소비량을 470g으로 계산해 한 달분을 배급한다. 소록도 거주 한센인들의 평균연령은 74세. 한해에만 40~50명이 세상을 떠난다. 소록도 내에는 화장시설 있어 죽은 이의 시신을 섬에서 화장할 수 있다. 화장한 유골은 유가족이 찾아가지 않는 경우 모두 소록도 내 만령당(萬靈堂)에 안치한다. 안 자치회장은 “10년이 지나도 찾아가지 않는 유골은 만령당 뒤 봉분에 묻는다”며 “대부분 가족과 떨어져서 평생을 살아온 분들어서 유골을 찾아가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소록도 감금실(등록문화재 67호) 내부모습. 감금실에 끌려간 한센인은 풀려난 직후 강제단종수술까지 받아야했다. (사진 = 조용석 기자)◇ 한센인 아픔 대변하는 감금실·해부실·오마간척 추모공원내년이면 소록도에서 한센인이 살기 시작한지 100년이 된다. 섬 곳곳에는 사회의 냉대와 핍박 속에 고생했던 한센인의 ‘한(恨)’이 고스란히 배어 있다. 한센인들에게 가장 큰 상처를 남긴 곳은 1935년에 만들어진 감금실(등록문화재 67호)이다. 일제가 만든 ‘조선나예방령’에 따라 소록도에 격리 수용된 한센인은 당시 소록도 원장의 자의적 판단에 따라 감금실에 끌려가 금식이나 체벌 등의 징벌을 받았다. 감금이 끝난 후에는 강제단종수술까지 받았다. 감금실은 1973년 내부를 개조해 신체부자유 한센인을 위한 숙소로도 사용되기도 했다. 변기가 없는 감금실은 숙소로 개조하면서 원형이 변경된 것이다. 감금실 바로 옆에는 검시실(등록문화재 66호)이 있다. 소록도 중앙공원 안에는 구라탑(救癩塔), 다미안공적비, 한하운시비 등의 기념물이 있다. 구라탑은 미카엘 대천사가 한센병 원인균인 나균을 박멸하는 모습을 형상화 한 것이다. 하단에는 ‘한센병은 낫는다’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이 탑은 1963년 국제캠프단이 오마도 간척공사를 도와 근로봉사를 하던 중 소록도 한센인들을 조속한 치유를 기원하며 세웠다. 관광객의 진입이 불가능한 생활지대에도 한센인의 유골을 모셔놓은 만령당(등록문화재 제114호), 구 순천교도소 소록도지소 여사동(등록문화재 469호), 소록도 자혜의원 본관(전남 문화재자료 238호) 등이 있다. 한센인들은 삶의 터전을 갖기 위해 간척사업에 온몸을 바쳤지만 아무것도 얻지 못했다. ‘오마간척 한센인 추모공원’에서 보이는 오마도 간척지의 모습. (사진 = 조용석 기자)소록도에 왔다면 반드시 들러야 할 곳 중 하나는 소록도에서 약 13㎞ 떨어진 ‘오마간척 한센인 추모공원’이다. 1962년 한센인들은 소록도 근처 오마도 앞 바다를 메워 자신들의 생활터전을 마련하려 했다. 한센인들은 자신의 땅을 갖고자 하는 열망으로 맨주먹으로 돌멩이를 날라 바다를 메웠다. 하지만 2년여에 걸친 물막이 공정이 80∼90% 가량 진척된 상황에서 당시 군사정부는 “나환자들과 함께 살 수 없다”고 간척사업을 반대하고 나선 뭍주민들의 민원에 굴복, 공사를 중단시켰다. 50년이 넘은 지금도 소록도 한센인은 당시를 떠올리면 몸서리를 친다. 장인심씨는 “남편이 오마도 건설대 소속으로 일했는데 정말 고생했다. 다치는 것은 예사고 죽는 사람들도 나왔다”며 “그렇게 고생했지만 간척지를 빼앗기면서 임금도 받지 못했다”고 회상했다. 남재권(73)씨는 “소록도에서 사지를 움직일 수 있는 남자는 다 공사에 동원됐다”며 “간척지를 빼앗기지 않았다면 지금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라며 말끝을 흐렸다. 오마도 간척지는 30년 가까운 세월이 지난 1989년에야 비로소 완성돼 일반 주민들에게 분양됐다. 오마간척 한센인 추모공원에 올라가면 한센인들이 그토록 갖고 싶어했던 오마도 간척지가 한 눈에 보인다. 추모공원 한편에는 소록도 한센인을 그린 故(고) 이청준의 소설 ‘당신들의 천국’ 중 한 문장이 쓰여져 있다.“공원이 하나 더 늘고 그곳에 바쳐진 자신들의 노력과 희생이 크면 클수록 그 노력이나 희생의 크기만큼 섬은 점점 더 낙원과는 인연이 멀어져가고 있었다.”
2015.07.17 I 조용석 기자
동화엠파크, 축구장 13개 규모 중고차 새단지 연다
  • 동화엠파크, 축구장 13개 규모 중고차 새단지 연다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국내 최대 중고차매매단지 엠파크시티타워와 엠파크시티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동화엠파크가 신규 매매단지를 추가한다. 늘어나는 중고차 시장에 대비,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규모의 중고차 대단지를 꾸리고 있는 것이다.16일 동화엠파크의 세번째 매매단지 ‘엠파크시티 M1’ 착공식에 참석한 승명호 동화그룹 회장 및 내빈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민경섭 동화기업 전무, 장기완 동화엠파크 고문, 이창섭 코리아타임스 사장, 김홍진 동화기업 대표, 이종승 한국일보 사장, 정대원 동화엠파크 대표, 승명호 동화그룹 회장, 유필상 제일모직 전무, 민성진 SKM디자인 대표, 이철희 엠파크 자동차매매사업조합 조합장, 이병섭 ITM코퍼레이션 사장, 김시완 엠파크시티타워 발전위원장.(사진-동화그룹 제공)동화엠파크는 16일 인천 가좌동에서 신규 중고차 매매단지 ‘엠파크시티 M1’의 착공식을 가졌다. 내년 10월 완공 예정인 M1은 지하 1층부터 지상 9층에 연면적 9만938㎡(축구장 13개 규모)의 넓은 규모를 자랑한다. 한번에 약 3630여대를 차량을 전시할 수 있어 엠파크타워와 엠파크랜드의 전시대수 7000대를 더하면 모두 1만대 규모를 소화할 수 있다. M1이 완공되면 연간 거래 규모도 현재 5000억원 수준에서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지난해 국내 중고차 거래 건수는 총 346만건으로 신차 판매량(167만대)의 두 배를 넘었다. 2009년 중고차 거래 대수(196만대)와 신차 판매량(148만대)이 엇비슷했지만 이듬해인 2010년부터 273만대(중고차), 148만대(신차)로 두 배 가량의 격차를 보이고 있다. 올 1월부터 5월까지 중고차 거래 건수도 지난해 같은 기간 143만대를 넘어선 148만대로 집계됐다. 현재 중고차 거래 시장 규모는 30조원을 넘어서는 것으로 추정된다.업계에서는 경기 불황과 차량 품질 향상, 거래 투명성 증대 등으로 중고차 시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해외 선진국의 경우에는 중고차 시장이 신차 판매 대비 3배 이상으로 크기 때문에 국내 중고차 시장 역시 성장할 여력이 충분하다고 보는 것이다.동화엠파크는 확대되는 중고차 시장에 맞춰 대형 매매단지를 조성하는 전략으로 공략에 나서고 있다. 타워와 랜드, 그리고 내년에 개장할 M1까지 더하면 엠파크시티는 세계적인 규모를 자랑하는 중고차 매매단지가 된다. 대구 엠월드 단지(3500~4000여대), 부천 오토맥스 단지(3000여대) 등 2위권 단지에 비해서도 3배 이상 많은 차량을 전시할 수 있다.지훈 동화 단지운영부문 운영기획팀 팀장은 “중고차를 매매단지 형태로 파는 경우는 다른 나라에서도 드물어 현재 수준으로도 엠파크시티는 세계적 규모의 중고차 매매단지”라며 “중국이나 일본, 중동 등지에서도 엠파크시티의 시스템이나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동화엠파크가 대형 매매단지를 조성하는 것은 사업 조정과 관련이 있다. M1이 들어서는 자리는 구(舊)동화기업 MDF(중밀도섬유판) 1공장자리로, 현재 이 공장은 충남 아산으로 이전했다. 넓은 부지를 활용하기 위해 중고차 매매단지를 대형화해 모객 활동에 나서려는 전략이다. 청라, 송도, 영종도, 검단신도시 등 새롭게 조성되는 도시나 수도권과 인접해 접근성이 좋고 인천항도 가까워 중고차를 수출하는 데도 용이하다.정대원 동화엠파크 대표는 “M1 완공은 타워에 랜드에 이은 3차 확장 1단계에 해당한다. 인근 주차장에 2단계 공사할 계획까지 설계에 포함돼있다”며 “인천 지역의 중고차 시장 규모 자체를 확대하는 결과를 낳고 있다”고 말했다.엠파크시티 M1 조감도
2015.07.16 I 김영환 기자
마곡지구 마지막 오피스텔 ‘마곡오드카운티’ 특별분양에 나서
  • 마곡지구 마지막 오피스텔 ‘마곡오드카운티’ 특별분양에 나서
  • [뉴미디어팀] 기준금리가 사상 최저수준인 1.5%로 유지되면서 역대 최고 수준의 거래량을 보이고 있는 수익형부동산 오피스텔이 당분간 활황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금리가 인하되면 투자자들이 오피스텔에 더욱 관심을 가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부동산 시장에는 금리인하 발표가 달아오르고 있는 부동산 시장에 더욱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위기가 만연하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기 때문에 사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으며, 수요자도 대출 금리가 낮아지기 때문에 이자 부담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두 가지 이유로 주택시장의 활황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얘기다.기존 가계부채를 갖고 있는 사람들의 부담이 줄어드는 등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는 측면이 적지 않다. 금리 인하로 중도금 대출 금리도 함께 낮아질 경우 청약시장은 더욱 달아오를 것으로 보이며, 건설사들이 수익형부동산에 더욱 박차를 가해 공급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이런 와중에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발돋움 하고 있는 대규모 택지인 마곡지구가 저금리 시대 돈되는 투자1번지로 꼽히며 오피스텔 분양 시장이 다시 들썩이고 있다. 마곡지구와 같은 신도시에 위치한 오피스텔이 투자는 임대수익 뿐만 아니라 지가상승에 따른 시세차익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마곡지구는 개발면적이 366만㎡로 인근 상암DMC와 문정지구의 약 6배, 판교 테크노밸리와는 약 5배의 차이가 나는 보기 드문 대규모 사업지다. 특히, 서울에 위치한 대규모 업무지구로 대기업들이 줄을 잇고 있다. 마곡지구에는 마곡나루역 ‘마곡센트럴타워Ⅱ’ 와 발산역 ‘마곡퀸즈파크나인’을 비롯해 오피스도 몇 곳 열리고 있지만 아직 오피스 투자는 때 이른 것으로 보인다. 내년부터 기업들이 줄줄이 입주할시 우선 주거단지가 턱없이 부족하여 오피스텔 수요가 급증하게 된다. 오피스 수요는 기업입주가 어느 정도 형성된 후 협력업체들이 들어오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마곡지구 오피스 투자시 공실에 대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오피스보다 오피스텔 투자가 더 유리한 이유는 1인 가구 450만 명 시대가 열렸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4가구 중 1가구는 혼자 산다는 뜻이다. 특히 독립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한 젊은 층을 대상으로 ‘나홀로족’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어 오피스텔 수요자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마곡지구'는 서울시가 추진하고 SH공사가 시행하는 사업으로 강서구 마곡·가양동 일대 366만5000㎡ 터에 국내 최고의 인재들이 모이는 대기업의 첨단 연구개발(R&D)단지와 업무·상업단지, 주거단지 등을 조성한다.LG와 롯데, 대우조선해양, 코오롱, 이랜드 등 국내 55개 유수기업이 입주할 예정으로 상주인구 약 5만명, 기업 종사자 약 17만 명, 유동인구 약 40만 명 등 배후에 풍부한 임대수요를 확보할 수 있어 최적의 오피스텔 투자처로 꼽힌다. 특히 대기업들의 입주가 속속 이뤄지는 2016 말에서 2017년 초에는 그 열기가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여의도공원 2배 규모로 조성되는 마곡의 랜드마크 공원인 보타닉공원(2016년 완공 예정)이 인근에 위치해 있어 산책과 운동 등 쾌적한 여가생활을 보낼 수 있다. 신세계몰과 이화의료원 등 생활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이러한 첨단 R&D단지가 만들어지고 대규모 기업들이 들어서면 일대에 경제, 문화적으로 끼치는 영향력 또한 크다. 고소득의 인력들이 모이게 되므로 고급 주거편의시설과 주거타운이 부족하여 자연스레 지가 상승과 임대시장 활성화를 견인하게 된다.  이러한 가운데 동광종합토건이 이달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C15-4, 5블록 일대에 들어설  ‘마곡오드카운티’ 오피스텔이 선착순 분양중이다.'마곡 오드카운티'는 마곡지구 요지에 입지하고 있어 인근 오피스텔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오피스텔 인근 9호선 '양천향교역'과 5호선 '발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이다. 또 올림픽대로를 거쳐 여의도, 강남 등으로 쉽게 이동이 가능하다. 올림픽대로를 거쳐 마곡지구로 진입할 경우 반드시 지나야 하는 강서로 대로변에 위치해있어 황금라인 9호선 양천향교역은 마곡지구의 관문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인근에는 아시아최대, 세계5위 규모의 유명 관광지로 주목받을 보타닉공원이 도보로 5분거리에 위치하고있다. 이러한 이유로 '마곡 오드카운티' 오피스텔의 몸값도 또한 계속해서 치솟고 있다. '마곡오드카운티'는 전타입이 희소성과 투자가치가 높은 소형면적으로 설계되며 지하 4층~지상 10층 규모로 총 266실로 구성된다. 입주는 2016년 11월 예정이다.해당사 담당직원은 “모델하우스가 매우 혼잡함으로 예약방문 기다리지 않고 바로 안내받을 수 있다”며 “해당사 대표전화를 통한 ‘사전예약 방문제’를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궁금한 점은 해당사 분양사무실로 문의해 정확한 분양 정보를 얻는 것이 보다 중요하다.  문의 (02-2654-1231)
LG, 친환경·IoT 기술 적용한 어린이집 지자체에 기증
  • LG, 친환경·IoT 기술 적용한 어린이집 지자체에 기증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LG(003550)그룹이 친환경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한 어린이집을 지방자치단체에 기증한다.LG복지재단은 16일 인천 서구 가정 공공주택지구에서 LG의 8번째 지자체 건립·기증 어린이집의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내년 초 완공 예정인 어린이집은 LG가 16억원, 인천 서구가 3억5000만원 등 총 19억5000만원을 투자해 지상 2층, 연면적 950㎡ 규모로 어린이 약 110명을 보육할 수 있다. 특히 어린이집에는 천연원료 바닥재와 벽지, 고효율 단열재 및 창호 등 LG하우시스의 친환경 건축자재가 사용됐다. 또 가전기기, 조명 등을 실시간으로 제어해 전기사용 절감이 가능한 LG유플러스 사물인터넷 서비스도 적용됐다.LG그룹은 홈CCTV인 맘카를 비롯, 가스밸브, 출입문 등 내부시설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설로 보다 안전한 보육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LG복지재단은 일하는 여성들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고, 우리 사회의 저출산 문제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2007년부터 연간 15억원 이상을 지원, 매년 LG 사업장이 위치한 지방자치단체 한 곳에 어린이집을 건립해 기증하고 있다.LG그룹은 현재까지 파주, 구미, 오산, 여수, 청주, 서울 금천구, 천안 등 7개 지방자치단체에 친환경 어린이집을 건립해 기증해왔다. 이들 어린이집에서 현재 900여명의 어린이들을 돌보고 있으며, 이 가운데 ’워킹맘(일하는 엄마)‘ 비율은 최대 90% 정도다.정윤석 LG복지재단 전무는 “수출산업단지가 위치한 인천 서구는 젊은 인구의 유입이 꾸준히 늘고 있어 보육시설 확대가 필요한 곳”이라며 “수준 높은 보육시설로 저출산과 일하는 여성의 경력단절 문제를 해결하는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1LG그룹이 인천 서구에 기증하는 ‘인천 서구 구립어린이집’ 기공식에서 참석자들이 첫 삽을 뜨고 있다. 신우창 서구의회부의장(왼쪽 두번째), 정윤석 LG복지재단 전무(네번째),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다섯번째) 등이 참석했다. LG그룹 제공
2015.07.16 I 김자영 기자
  • 與, 野 추경5.6조원 삭감 주장 일축···“23일 반드시 처리”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새누리당은 16일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심사와 관련 오는 23일까지 반드시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세입경정예산 5조 6000억을 삭감하겠다는 야당의 주장에 대해서는 정치공세라며 일축했다.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새누리당은 오늘부터 시작되는 예결위 추경심사와 관련해 국회 심의가 신속히 이뤄져 추경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누리당은 예결위 추경심사 방향으로 △23일까지 추경안을 반드시 처리 △민원·선심성 예산 철저히 배제 △추경사업의 조속한 집행 준비상황과 연내 집행 가능성 심사 등 3가지 원칙을 정했다. 새누리당은 세입경정예산 5조6000억원과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예산을 삭감하겠다는 야당의 주장에 대해서는 강하게 반대했다. 김 의원은 “(이 같은 주장은) 추경을 편성하지 말라는 것과 같다”며 “야당은 세입부족 원인을 법인세 감세에 있다고 주장하나 이미 2012년 이후 최저한세율 인상(14→17%) 등 대기업 감면 정비로, 2008년 세율인하 부분 3%포인트에서 2%포인트 정도가 상쇄됐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또 “경제활성화가 추경에 포함될 수밖에 없는 것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인한 경제 전반의 장기적인 침체를 방지하는 목적”이라며 “SOC사업이 경제활성화에 적합한 이유는 총사업비가 정해져 있고, 추가적인 재정부담 발생없이 재정투입액을 일시적으로 조절할 수 있어 재정건전성을 훼손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선심성 논란과 관련해 “광역간 고속도로와 철도 등 연내 조기완공여부와 연내집행 가능성을 기준으로 했기 때문에 지역성 사업인 국도와 국지도는 제외했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 원유철 "내주 추경처리 본회의 일정 잡자"☞ 崔부총리 "세입경정 추경 송구스럽다"(상보)☞ 朴대통령-與지도부 16일 회동..추경·사면 등 현안 논의할 듯☞ "부실 추경은 헛소리"..기재부, 국회 예정처 지적에 반발☞ 朴대통령 "추경, 총선 겨냥?..일자리창출 위한 민생예산"
2015.07.16 I 강신우 기자
삼성물산 주총 어디서 어떻게 열리나..미리보는 그날 그곳
  • 삼성물산 주총 어디서 어떻게 열리나..미리보는 그날 그곳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삼성물산(000830)과 제일모직(028260)의 합병 성사 여부가 결정될 임시 주주총회는 언제 어디서 어떤 모습으로 열릴까. 양사는 오는 17일 오전 9시에 맞춰 각각 다른 장소에서 주총을 개최한다. 삼성물산은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7 aT센터 5층 대회의실에서, 제일모직은 서울 중구 세종대로 55 삼성생명빌딩 1층 컨퍼런스홀에서다.양사 주총 공통 안건으로 합병계획서 승인건이 올라와 있지만 관심이 가는 쪽은 삼성물산 주총이다. 삼성물산 지분 7.12%를 보유한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이날 주총에서 반대표를 행사하겠다고 나섰기 때문이다.삼성물산 주총에 부의된 안건 3가지 모두 경영상 중대한 결정에 해당하는 특별안건인 만큼 까다로운 요건을 충족해야만 승인받을 수 있다. 전체 발행주식 3분의 1 이상이 찬성해야 하는 동시에 주총에 참석한 주주(대리 참석 포함)가 보유한 지분 3분의 2 이상이 동의해야 효력을 갖게 된다.제1호 의안인 합병계약서 승인건은 이번 주총의 핵심 안건이다. 삼성물산 측은 제일모직과의 합병을 승인받아 합병 삼성물산을 출범시킴으로써 바이오 사업 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리나라 대표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김신 삼성물산 사장은 15일 삼성 서초사옥에서 기자들과 만나 “장기적인 주주 가치 향상에 도움되는 방향으로 경영할테니 확신과 지지를 해달라”며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관련) 신문 광고를 낸 이후 많은 주주들이 성원해주고 있는 것을 보면서 경영을 잘해야겠다는 책임감을 느꼈다”고 말했다.반면 엘리엇은 이번 합병이 삼성물산의 미래가치를 훼손하는 불공정한 시도라며 제일모직 주식과 억지로 교환돼서는 안된다는 입장이다.찬성표를 던질 것으로 예상되는 지분이 36%, 반대 지분이 12% 정도로 파악되고 있는 가운데 이날 국내 소액주주(지분 24.43%)와 외국계 투자자(24.04%)의 선택이 주목된다. 주주들은 이날 주총참석장 또는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을 지참하고 주총에 참석하면 직접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 참석이 어렵다면 위임을 통해 간접 행사도 가능하다. 위임장과 주총참석장 또는 주주 본인의 신분증 사본을 대리인에게 주총 시작 전까지 전달 가능하다면 대리인을 통한 의결권 행사가 가능하다. 삼성물산 주총의 제2호, 3호 의안은 주주인 엘리엇이 제안한 것으로 삼성물산 이사회가 받아들임으로써 이번 주총 안건에 추가됐다. 회사가 이익배당의 방법으로서 현물배당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주주총회 결의로도 회사가 중간배당을 하도록 결의할 수 있는 근거를 정관에 두도록 개정하는 내용이다. 중간배당이 금전뿐 아니라 현물로도 가능하도록 하는 부분도 포함된다. 2,3호 의안에서는 삼성물산과 엘리엇의 입장이 바뀐다. 이번엔 안건을 제안한 엘리엇이 주총 참석 지분의 3분의 2 이상의 찬성표를 얻어야 하는 상황이다. 삼성물산 측은 반대 입장이다. 단일 최대주주인 국민연금은 1호 의안에 대해서는 찬성표를 던질 것으로 알려졌지만 2, 3호 의안에 대해서는 어떤 결정을 내렸는지 알려진 바 없다.이날 삼성물산 주총의 진행은 이사회 의장인 최치훈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장이 맡는다. 단상에는 최 사장을 포함해 김신 사장, 이영호 부사장 등 사내이사 3명과 이종욱 서울여대 경제학과 교수, 이현수 서울대 건축학과 교수, 정규재 한국경제신문 주필, 윤창현 서울시립대 경영학부 교수 등 사외이사 4명이 자리한다. 주총이 열릴 aT센터 5층 대회의실은 강당 형태의 약 400석 규모 공간이다. 삼성물산은 2008년 완공된 서초사옥으로 이전한 이후 2009년부터 매년 이곳에서 주총을 열었다. 그동안 정기 주총 참석인원 200~300명을 수용하기에는 충분했지만 이날 주총에 쏠린 관심을 감안하면 빈 자리를 찾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물산은 4층에 300~400석 규모의 별도 공간을 마련하고 총회 현장을 생중계해 참석한 주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서울 aT센터 5층 대회의실 내부 모습. aT센터 제공.▶ 관련기사 ◀☞ `삼성도 안전지대 아냐` 상장사협의회 "경영권 보호 법안 필요"☞ 윤용암 삼성증권 사장 "국내기관 1, 2곳 빼고 모두 합병 찬성"☞ 엘리엇 "삼성물산 주주총회에서 합병 반대해 달라"☞ 김신 삼성물산 사장 "한표가 중요한 상황, 지지해 달라"☞ 수세몰린 엘리엇, 삼성물산 합병주총 저지 가능할까☞ 법원 "삼성물산-KCC 계약에 엘리엇 개입 이해 안가"☞ 삼성물산, 합병 부결시 주가 과거로 회귀-교보☞ 윤용암 삼성증권 사장 "소액주주들 좋은 판단 해주실 것"☞ 국민연금 의결권전문委, 삼성합병 `찬성` 따른다
2015.07.15 I 성문재 기자
삼성,LG가 투자하는 평택! 연수익 13%! ‘평택코업스테이호텔’
  • [분양정보]삼성,LG가 투자하는 평택! 연수익 13%! ‘평택코업스테이호텔’
  • [뉴미디어팀] 현재 대한민국에서 지리적, 개발측면적으로 분석해보았을 때 가장 높은 미래가치를 품은 곳으로 손꼽히는 평택은 대기업의 산업단지와 평택항의 현대화개발로 투자자의 이목이 가장 집중되는 곳이다. 아파트나 오피스텔, 상가, 하우스, 도시형 생활 주택 등의 매물은 나오기가 무섭게 조기마감 되고 있으며, 2020년 개발계획에 의거하여 전체 개발 프로젝트 중 70%가 성공리에 추진될 만큼, 그 어느 곳 보다 부동산 시장이 활발한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사업장의 전략적 입지로 각광받는 평택항의 이점을 장기적으로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계획으로 투자규모만 약 100조원 이상이 투입되는 고덕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진행하며, 2015년 완공을 목표로 근로자 수만 약 9만 5천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한 평택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미래 성장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 전망된다. 삼성전자의 사업전략요충지인 평택항은 국내 항만 중 물동량 증가율 1위를 자랑하며, 최근 4년 연속 자동차 수출입량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중국 최단거리의 교역항이자 동북아 경제권을 주도하는 거점으로, 2013년 53만여명 등의 해외투숙객 수요의 밀집지역이다. 평택항의 여객선박의 운행증가로 외국인관광객의 증가가 예상되어 관광호재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며,&nbsp; LG전자도 2017년 준공을 목표로 진위2산단에 입주공사가 진행 중이며 5.700여명의 고용창출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평택항 주변으로&nbsp; 포승국가산업단지 평택 브레인 산업단지, 현곡 지방산업단지 ,미공군기지 이전 및 외국인 문화거리 조성, 수서에서 평택간 KTX노선과 평택 토승간 철도,등 각종 초 대형호재들이 연일 이어지며, 지역 경제규모 또한 급성장할 것으로 내다보인다. 그러나 현재 평택에는 10년 이상 된 100객실 미만의 호텔이 대부분이어서 늘어나는 관광객과 외국인 바이어들을 수용할 비즈니스 호텔이 부족한 실정이다. 평택, 평택항지역은 중국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기 때문에 평택항을 통해 유입되는 중국인 관광객 및 외국인관광객의 증가로 인한 부족한 숙박시설 확충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등기 후 즉시 수익이 보장되는 ‘평택 코업스테이 레지던스호텔’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하1층 지상14층 총 104실의 규모로 합리적인 분양가는 물론, 90%의 객실가동률 확정치를 자랑하고 있어 투자안정성이 뛰어나 투자가치가 계속해서 상승할 전망이다. 또한 평택항과 평택국제여객터미널 인근에 위치해 있어 바다조망이 가능할 뿐 아니라 경쟁력 있는 객실료를 자랑하고 있어 장기 체류고객 유치에도 큰 가치를 지니고 있다. 평택 코업 스테이 레지던스 호텔은&nbsp; 대출 시 10%에서 13%의 수익을 즉시 보장 받을 수 있고 10년간 위탁 운영을 할 수 있다.계약금은 10%이며 자금관리는 하나 자산 신탁에서 책임진다. 분양 후 1년간 10번의 호텔 무료 사용권을 증정한다. 바다 조망 객실도 있어 조망권이 보이는 객실은 선착순 분양으로 진행된다. 평택 코업 스테이 레지던스 호텔의 모델하우스는 서울 지하철 2호선 이대역 앞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화 시 더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문의 : 02-2662-0489<본 자료는 이데일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며,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
연수익13%, 세계최대규모 반도체사업장 투자 요충치! ‘평택코업스테이호텔’ 투자자 화제!
  • [분양정보]연수익13%, 세계최대규모 반도체사업장 투자 요충치! ‘평택코업스테이호텔’ 투자자 화제!
  • [뉴미디어팀] 현재 평택은 대기업의 산업단지와 평택항의 현대화개발로 가장 높은 미래가치를 품은 곳으로 손꼽혀 투자자의 이목이 집중되는 곳이다.아파트나 오피스텔, 상가, 하우스, 도시형 생활 주택 등의 매물은 나오기가 무섭게 조기마감 되고 있으며, 2020년 개발계획에 의거하여 전체 개발 프로젝트 중 70%가 성공리에 추진될 만큼, 그 어느 곳 보다 부동산 시장이 활발한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사업장의 전략적 입지로 각광받는 평택항의 이점을 장기적으로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계획으로 투자규모만 약 100조원 이상이 투입되는 고덕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진행하며, 2015년 완공을 목표로 근로자 수만 약 9만 5천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인한 평택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미래성장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 전망된다. 삼성전자의 사업전략요충지인 평택항은 국내 항만 중 물동량 증가율 1위를 자랑하며, 최근 4년 연속 자동차 수출입량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중국 최단거리의 교역항이자 동북아 경제권을 주도하는 거점으로, 2013년 53만여명 등의 해외투숙객 수요의 밀집지역이다. 평택항의 여객선박의 운행증가로 외국인관광객의 증가가 예상되어 관광호재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며,&nbsp; LG전자도 2017년 준공을 목표로 진위2산단에 입주공사가 진행 중이며 5.700여명의 고용창출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평택항 주변으로그 외 포승국가산업단지 평택 브레인 산업단지, 현곡 지방산업단지 ,미공군기지 이전 및 외국인 문화거리 조성, 수서에서 평택간 KTX노선과 평택 토승간 철도,등 각종 초 대형호재들이 연일 이어지며, 지역 경제규모 또한 급성장할 것으로 내다보인다. 그러나 현재 평택에는 10년 이상 된 100객실 미만의 호텔이 대부분이어서 늘어나는 관광객과 외국인 바이어들을 수용할 비즈니스 호텔이 부족한 실정이다. 평택, 평택항지역은 중국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기 때문에 평택항을 통해 유입되는 중국인 관광객 및 외국인관광객의 증가로 인한 부족한 숙박시설 확충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등기 후 즉시 수익이 보장되는 ‘평택 코업스테이 호텔’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하1층 지상14층 총 104실의 규모로 합리적인 분양가는 물론, 90%의 객실가동률 확정치를 자랑하고 있어 투자안정성이 뛰어나 투자가치는 계속해서 상승할 전망이다. 또한 평택항과 평택국제여객터미널 인근에 위치해 있어 바다조망이 가능할 뿐 아니라 경쟁력 있는 객실료를 자랑하고 있어 장기 체류고객 유치에도 큰 가치를 지니고 있다.평택 코업 스테이 호텔은 대출 시 10%에서 13%의 수익을 즉시 보장 받을 수 있고 10년간 위탁 운영을 할 수 있다.계약금은 10%이며 자금관리는 하나 자산 신탁에서 책임진다. 또한 분양 후 1년간 10번의 호텔 무료 사용권을 증정한다. 바다 조망 객실도 있어 조망권이 보이는 객실은 선착순 분양으로 진행된다.평택 코업 스테이 호텔(http://coopstay.com/)의 모델하우스는 서울 지하철 2호선 이대역 앞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화 시 더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문의 : 02-755-6000 <본 자료는 이데일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며,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
연수익13%, 세계최대규모 반도체사업장 투자 요충지! ‘평택코업스테이호텔’ 투자자 화제!
  • 연수익13%, 세계최대규모 반도체사업장 투자 요충지! ‘평택코업스테이호텔’ 투자자 화제!
  • [뉴미디어팀] 현재 평택은 대기업의 산업단지와 평택항의 현대화개발로 가장 높은 미래가치를 품은 곳으로 손꼽혀 투자자의 이목이 집중되는 곳이다. 아파트나 오피스텔, 상가, 하우스, 도시형 생활 주택 등의 매물은 나오기가 무섭게 조기마감 되고 있으며, 2020년 개발계획에 의거하여 전체 개발 프로젝트 중 70%가 성공리에 추진될 만큼, 그 어느 곳 보다 부동산 시장이 활발한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nbsp;삼성전자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사업장의 전략적 입지로 각광받는 평택항의 이점을 장기적으로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계획으로 투자규모만 약 100조원 이상이 투입되는 고덕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진행하며, 2015년 완공을 목표로 근로자 수만 약 9만 5천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인한 평택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미래성장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 전망된다. 삼성전자의 사업전략요충지인 평택항은 국내 항만 중 물동량 증가율 1위를 자랑하며, 최근 4년 연속 자동차 수출입량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중국 최단거리의 교역항이자 동북아 경제권을 주도하는 거점으로, 2013년 53만여명 등의 해외투숙객 수요의 밀집지역이다. 평택항의 여객선박의 운행증가로 외국인관광객의 증가가 예상되어 관광호재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며,&nbsp; LG전자도 2017년 준공을 목표로 진위2산단에 입주공사가 진행 중이며 5.700여명의 고용창출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평택항 주변으로그 외 포승국가산업단지 평택 브레인 산업단지, 현곡 지방산업단지 ,미공군기지 이전 및 외국인 문화거리 조성, 수서에서 평택간 KTX노선과 평택 토승간 철도,등 각종 초 대형호재들이 연일 이어지며, 지역 경제규모 또한 급성장할 것으로 내다보인다. 그러나 현재 평택에는 10년 이상 된 100객실 미만의 호텔이 대부분이어서 늘어나는 관광객과 외국인 바이어들을 수용할 비즈니스 호텔이 부족한 실정이다. 평택, 평택항지역은 중국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기 때문에 평택항을 통해 유입되는 중국인 관광객 및 외국인관광객의 증가로 인한 부족한 숙박시설 확충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등기 후 즉시 수익이 보장되는 ‘평택 코업스테이 호텔’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하1층 지상14층 총 104실의 규모로 합리적인 분양가는 물론, 90%의 객실가동률 확정치를 자랑하고 있어 투자안정성이 뛰어나 투자가치는 계속해서 상승할 전망이다.&nbsp; 또한 평택항과 평택국제여객터미널 인근에 위치해 있어 바다조망이 가능할 뿐 아니라 경쟁력 있는 객실료를 자랑하고 있어 장기 체류고객 유치에도 큰 가치를 지니고 있다.평택 코업 스테이 호텔은 대출 시 10%에서 13%의 수익을 즉시 보장 받을 수 있고 10년간 위탁 운영을 할 수 있다.계약금은 10%이며 자금관리는 하나 자산 신탁에서 책임진다. 또한 분양 후 1년간 10번의 호텔 무료 사용권을 증정한다. 바다 조망 객실도 있어 조망권이 보이는 객실은 선착순 분양으로 진행된다.평택 코업 스테이 호텔(http://coopstay.com/)의 모델하우스는 서울 지하철 2호선 이대역 앞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화 시 더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문의 : 02-755-6000
테슬라, 네바다주 245만평 추가 매입…'배터리공장 확장 염두'
  • 테슬라, 네바다주 245만평 추가 매입…'배터리공장 확장 염두'
  • △미국 네바다주에 건설중인 배터리 공장(출처=월스트리트저널)[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인 테슬라모터스가 네바다주 토지를 대거 매입, 현재 건설 중인 배터리 공장 ‘기가팩토리’ 규모를 더 키울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모터스는 지난 4월과 5월 미국 네바다주 리노 인근에 2000에이커(약 245만평)의 땅을 추가로 사들였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에 확보한 땅 중 1863에이커는 완충지대인 만큼 공장을 짓는 대신 공장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할 예정이다. 나머지 110에이커에 생산시설이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현재 기가팩토리는 골조작업과 천정 설비까지 마친 상태다.공장이 완공되기도 전에 앞으로 확장을 염두에 두고 토지를 추가로 확보한 것은 전기차와 충전소용 배터리 수요가 급성장할 것이란 기대감에서다. 엘론 머스크 CEO는 지난 5월 1분기 실적발표회에서 “배터리 주문이 폭주해 끊이질 않는다”며 “이대로라면 올해 1분기 전기차 판매실적 못지않은 매출을 배터리 분야에서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가정용과 산업용 충전 배터리 전망을 밝게 보고 있다. 이에 따라 테슬라는 기가팩토리 설비의 25% 이상을 가정과 기업, 주요 시설을 대상으로 하는 상비용 충전 배터리 제조에 투입할 계획이다. 현재 네바다주에 파나소닉과 함께 50억달러를 투자해 짓고 있는 기가팩토리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배터리 공장이다. 전 세계 배터리 생산량을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양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네바다주 스토리카운티의 2%에 해당하는 토지를 테슬라가 소유하고 있지만 앞으로도 수천 에이커의 땅을 더 사들일 수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테슬라는 네바다주에 65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는 공장을 건설하면서 주 정부로부터 13억달러에 달하는 혜택을 받았다.
2015.07.15 I 권소현 기자
테슬라, 네바다주 245만평 추가 매입…'배터리공장 확장 염두'
  • 테슬라, 네바다주 245만평 추가 매입…'배터리공장 확장 염두'
  • △미국 네바다주에 건설중인 배터리 공장(출처=월스트리트저널)[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인 테슬라모터스가 네바다주 토지를 대거 매입, 현재 건설 중인 배터리 공장 ‘기가팩토리’ 규모를 더 키울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모터스는 지난 4월과 5월 미국 네바다주 리노 인근에 2000에이커(약 245만평)의 땅을 추가로 사들였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에 확보한 땅 중 1863에이커는 완충지대인 만큼 공장을 짓는 대신 공장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할 예정이다. 나머지 110에이커에 생산시설이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현재 기가팩토리는 골조작업과 천정 설비까지 마친 상태다.공장이 완공되기도 전에 앞으로 확장을 염두에 두고 토지를 추가로 확보한 것은 전기차와 충전소용 배터리 수요가 급성장할 것이란 기대감에서다. 엘론 머스크 CEO는 지난 5월 1분기 실적발표회에서 “배터리 주문이 폭주해 끊이질 않는다”며 “이대로라면 올해 1분기 전기차 판매실적 못지않은 매출을 배터리 분야에서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가정용과 산업용 충전 배터리 전망을 밝게 보고 있다. 이에 따라 테슬라는 기가팩토리 설비의 25% 이상을 가정과 기업, 주요 시설을 대상으로 하는 상비용 충전 배터리 제조에 투입할 계획이다. 현재 네바다주에 파나소닉과 함께 50억달러를 투자해 짓고 있는 기가팩토리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배터리 공장이다. 전 세계 배터리 생산량을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양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네바다주 스토리카운티의 2%에 해당하는 토지를 테슬라가 소유하고 있지만 앞으로도 수천 에이커의 땅을 더 사들일 수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테슬라는 네바다주에 65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는 공장을 건설하면서 주 정부로부터 13억달러에 달하는 혜택을 받았다.
2015.07.15 I 권소현 기자
"래미안 용산SI 아파트" 용산의 랜드마크, HDC신라면세점 확정 및 내년 1월 open예정으로 관심집
  • "래미안 용산SI 아파트" 용산의 랜드마크, HDC신라면세점 확정 및 내년 1월 open예정으로 관심집
  • [뉴미디어팀] 삼성물산이 용산역 전면 3구역을 재개발하여 단독 시공하는 ‘래미안 용산’ 인근에 내년 말까지 호텔신라와 현대산업개발이 4,500억원을 투자해 HDC 신라면세점이 조성이 확정되면서 부동산 투자열기가 뜨겁다.래미안 용산은 단지 바로 뒤 아이파크몰 자리에 HDC 신라면세점이 내년 1월 오픈 예정인데, 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도심형 면세점으로 면세점 외에도 공연장, 홍보관, 식당 주차장 등 연계시설이 들어선다. 아이파크몰 이벤트파크에는 2,0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한류 공연장도 문을 연다.현재 계약금 10% 중도금 60% 무이자 조건으로 선착순 분양 중인 가운데 삼성물산 브랜드 가치에다 각종 개발호재가 겹치면서 프리미엄 기대가 높아 투자자들이 대거 몰려들면서 마감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인근에 아이파크몰, CGV, 이마트 등 다양한 쇼핑시설이 있으며 서울역 인근 상업시설 및 국립중앙박물관, 전쟁기념관 등이 있다. 인근 미군 기지 부지 약 265만㎡ 중 미대사관부지, 드래곤힐 호텔, 헬기장 등을 제외한 약 243만㎡가 대규모 공원으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그 중심부에 들어서는 래미안 용산은 고급 주상복합으로 쾌적한 주거환경, 뛰어난 교통과 생활 편의시설을 갖췄다는 평가다. 또한 지상에 피트니스센터, 커뮤니티 시설을 배치해 지하에 만들어지는 일반 아파트와 달리 쾌적한 개방감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래미안 용산은 지하 9층~지상 40층 2개동 트윈타워로 조성되며, 건물 높이만 약 150m에 달하는 초고층 랜드마크 주거공간이다. 지하 1,2층과 지상 1,2층에 상가가 배치되고 오피스(3층~4층), 오피스텔(5층~19층), 아파트(20층~40층)가 들어선다.오피스텔은 전용면적 42㎡~84㎡ 총 782실(일반분양 597실)이며, 아파트는 전용면적 135㎡~181㎡, 195세대(펜트하우스 5가구 포함 일반분양 165세대) 등 총 977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오피스텔 597실과 아파트 165가구 등 762가구를 일반분양하고 있다.래미안 용산은 지하철 1호선, 4호선, ITX, KTX, 신분당선(예정), 경의선, 중앙선에 접해 있는 ‘쿼드러플’ 역세권 단지로 지하 2층과 신용산역이 직접 연결돼 있다. 자동차를 이용해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한강대교 등의 접근성이 좋아 서울 전 지역으로 통하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췄다.현재 공사 중인 아모레퍼시픽 용산 신사옥(연면적 18만 8,723㎡, 지하 7층~지상 22층)은 2017년에 완공될 예정이고 옛 용산 터미널 부지에는 1729실 규모의 관광호텔 건립이 진행 중이다. 용산 5구역에는 대규모 의료 관광호텔 의료 복합 시설이 들어선다.한강 및 남산의 조망권(일부 세대)과 한강시민공원, 용산가족공원, 단지 바로 옆 근린공원(예정) 등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은 물론 한강 시민공원이 도보 5분거리에 위치를 하고 있어 쾌적한 생활환경을 자랑한다. 오피스텔은 내부 천정고를 2.7m로 설계해 개방감을 높이고 쾌적한 공간으로 만들었다. 높은 천정고를 활용한 많은 수납공간과 외부 커튼월 창호 적용으로 우수한 조망과 채광성을 확보했다. 세탁기 냉장고 건조대등을 빌트인으로 설계해 실용적이면서도 심플한 라이프 스타일이 가능하다.분양 관계자는 "용산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HDC신라면세점 입점확정 및 내년 1월 오픈 예정 소식이 나오면서 투자자들이 대거 몰리고 있다”면서 “삼성 브랜드 가치에다 주변 각종 개발호재까지 더해지면서 물량이 빠르게 소진돼 마감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전했다. 현재 래미안 용산 아파트와 래미안 용산 SI 오피스텔 모델하우스에서는 동.호수 선착순 특별분양을 실시 중이며, 방문 전 사전예약은 필수다. 입주는 2017년 5월 예정이다.&nbsp; 문의: 02-6471-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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