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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억 이상 럭셔리 수입차 10대 중 7대 '법인차'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3억원을 웃도는 럭셔리 수입자동차 10대 중 7대가 법인차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벤틀리 플라잉스퍼. (사진=벤틀리모터스)25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등록 승용차 총 2098만4437대 중 11.6%인 244만4163대가 법인차량으로 집계됐다. 특히 3억원 이상 수입차 총 3668대 중 70.9%인 2602대가 법인(사업자 포함)에 등록된 차량으로 나타났다. 3억원 이상 법인 차량으로 가장 많이 등록된 모델은 벤틀리 플라잉스퍼(934대)였다. 뒤를 이어 △람보르기 우루스(549대) △벤틀리 벤테이(449대) △롤스로이스 고스트(372대) △페라리 488(298대) 순이었다. 페라리와 람보르기니, 맥라렌 등 3대 슈퍼카 브랜드도 법인 차량 비중이 70%를 넘었다. 페라리는 등록차량 1800대중 1262대(70.1%), 람보르기니는 1310대중 1050대(80.2%), 맥라렌은 347대 중 283대(81.6%)가 법인차량으로 나타났다. 2억~3억원 등록차량 1만5872대의 61.5%인 9757대가 법인차량이었다. 벤츠 마흐바흐 S클래스가 전체 등록차량 4424대의 75.6%인 3343대, 벤츠 G클래스가 4720대 중 3258대(69.0%), 포르쉐 911이 5948대 중 2791대(46.9%), 아우디 R8이 670대 중 268대(40.0%), 벤츠 마흐바흐 GLS는 110대 중 97대가 법인차량이었다. 1억~2억원대에서는 등록차량 19만162대의 44.0%인 8만3721대가 법인차량이었다. 벤츠 S클래스가 전체 등록차량 8만1686대의 48.4%인 3만9542대, BMW 7시리즈가 3만7082대 중 1만5377대(41.5%), 벤츠 GLE는 2만2841대 중 1만867대(47.6%), BMW X5는 2만8735대 중 9916대(34.5%), BMW X6는 1만9818대 중 8019대가 법인차량으로 집계됐다. 6000만~1억원대에서는 등록차량 78만578대 중 20.2%인 15만7732대가 법인차량으로 나타났다. 벤츠 E클래스가 28만2583대 중 22.5%인 6만3673대, BMW 5시리즈가 23만1516대 중 3만8493대(16.6%), 현대자동차(005380) 에쿠스가 12만4788대 중 2만1308대(17.1%), 아우디 A6이 9만8274대 중 1만7623대(17.9%), 제네시스 EQ900는 4만3417대 중 1만6635대(38.3%)가 법인차량이었다.
- 람보르기니, 지난해 전 세계 7430대 판매..'우루스' 최다 판매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2020년 한 해 동안 전 세계에 7430대를 판매했다고 15일 밝혔다. 람보르기니 슈퍼 SUV 우루스람보르기니 우라칸 에보 RWD누적 1만 대가 넘는 생산량을 돌파하며 람보르기니의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한 SUV 우루스가 4391대 인도되며 전체 판매량을 견인했다. 지난해 9월 우라칸 STO로 라인업을 확장한 슈퍼 스포츠카 모델인 우라칸은 총 2193대 판매됐다. 우루스와 함께 1만대 이상의 누적 생산량을 돌파한 아벤타도르는 지난해 총 846대가 판매됐다.국가별로는 미국에서 2224대를 판매해 독보적인 1위를 기록했고, 독일 607대, 중국·홍콩·마카오 각 604대, 일본 600대, 영국 517대, 이탈리아 347대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같은 성과는 연달아 선보인 총 6대의 신차들이 큰 역할을 했다. 지난해 람보르기니는 새로운 우라칸 에보 RWD, 우라칸 에보 RWD 스파이더, 우라칸 STO 3개의 모델을 공개하며 V10 우라칸 에보의 라인업을 완성했다. 또한 람보르기니 브랜드 최초의 오픈 에어링 전기차 시안 로드스터, 트랙 전용 하이퍼카 에센자SCV12, 공도에서도 주행 가능한 트랙 성향의 SC20까지 공개했다.뿐만 아니라 람보르기니는 사회적 가치 및 기업의 윤리적 책임 증대의 일환으로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한 국가적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했다.이탈리아 최대 산소호흡기 제조업체인 시아레 엔지니어링과 협력해 산소호흡기 생산 확대했으며, 산타가타 볼로냐의 본사 공장에서 마스크와 플렉시 글라스 보호장구 등을 생산해 지역 병원에 기증한 바 있다.스테판 윙켈만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회장 겸 CEO는 “지난 2020년의 성과는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함께 도전해준 람보르기니 직원들의 재능과 헌신을 반영하는 것”이라며 “람보르기니는 향후 제품 구성을 더욱 견고히 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전망을 모색하고 브랜드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람보르기니 회장 겸 CEO 스테판 윙켈만
- 람보르기니 '우루스 그라파이트 캡슐' 에디션 국내 공개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의 한국 공식 딜러 람보르기니 서울(SQDA 모터스)은 슈퍼 SUV 우루스(Urus)의 새로운 색상 및 디자인 트림인 ‘우루스 그라파이트 캡슐’ 에디션을 국내 최초 공개했다.지난 우라칸 STO의 국내 공개에 이어 우루스 그라파이트 캡슐 역시 지난 9월 전 세계 최초 공개 이후 불과 세 달 만에 국내 공개됐다. 우루스 그라파이트 캡슐은 새로운 디자인 트림으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4가지 외관 색상 옵션과 4가지의 하이라이트 색상 옵션으로 구성돼 있다. 외관 색상은 비앙코 모노세러스(흰색), 네로 녹티스(검정색), 그리지오 님부스(회색), 그리지오 케레스(회색) 등이 있으며 하이라이트 색상은 아란치오 레오니스(주황색), 아란치오 드리오페(주황색), 지알로 타우러스(노란색), 베르데 스캔달(녹색)으로 구성됐다. 이 디자인 트림은 총 16가지 이상의 다양한 색상 조합이 가능해 디자인에 민감한 고객들에게도 높은 만족감을 선사할 예정이다.이번에 람보르기니 서울에서 국내 최초로 선보인 우루스 그라파이트 캡슐은 네로 녹티스 색이 외관에 적용돼 강렬한 매트함이 돋보이며, 베르데 스캔달 색으로 하이라이트 돼 우루스의 스포티함을 더욱 강조했다.베르데 스캔달의 하이라이트 색상은 전면 스플리터, 도어 인서트, 리어 스포일러에 있는 우루스 특유의 강렬한 캐릭터 라인에 배치돼 과감하고 독특한 연출을 선보인다. 또한 후면부의 매트한 블랙 컬러의 테일 파이프와 23인치 블랙 림과 매력적인 조화를 이룬다.내부 인테리어는 우루스 그라파이트 캡슐의 우아하고 세련된 특징이 돋보이게 연출됐다. 대시보드와 도어 패널에 매트하게 마무리된 탄소 섬유 인서트와 양극 처리된 블랙 알루미늄 디테일이 새로 추가됐다. 프랭크 슈타인라이트너 람보르기니 서울 대표는 “우루스 그라파이트 캡슐은 자신만의 개성과 삶의 방식에 따라 나만의 스타일을 보여줄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최신 컬렉션”이라며 “한국 고객들에게 우루스의 더욱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한편, 우루스 그라파이트 캡슐 차량은 이탈리아 본사의 CICD에 맞춰 최근 리모델링을 진행한 람보르기니 서울 삼성동 전시장에서 이달 중순까지 만나볼 수 있다.
- 슈퍼카 350만원↓ 소형 SUV 50만원↑…'부자 혜택'된 개소세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승용차 구매 시 부과하는 개별소비세(개소세)를 인하해 주는 정부 정책이 ‘고가 차량’에 혜택이 쏠리는 양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올해 하반기 들어 서민 대상의 중저가의 차량 판매는 줄고 억대 고가 차량 판매는 늘고 있어서다. 정부가 내수 ‘판매 절벽’을 우려해 개소세 인하 연장이라는 고육책을 이어갔지만, 역차별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는 셈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수출 시장이 타격을 받자 내수 소비를 지원하자는 취지에서 마련한 개소세 인하 정책이지만, 기본 취지에 어긋나는 형국이다. 고가의 수입차가 더 큰 할인 혜택을 누리게 되면서 서민에게 정책 초점을 맞춘 정부 기조와도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억대 고가차에 개소세 인하 혜택 집중…소형차 부담 늘어11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에 따르면 차량 평균 가격이 3억원 이상인 람보르기는 지난 9월 34대를 팔았다. 이는 올해 월간 사상 최대 판매 실적이다. 지난 6월(21대), 7월(24대), 8월(33대)과 비교해도 석 달 연속 성장세다. 람보르기니의 올 1~9월 누적 판매량은 227대로 이미 지난해 연간 판매량(173대)을 넘어서 2015년 국내 시장 진출 이후 역대 최대 판매량을 새로 쓸 전망이다.람보르기니를 필두로 고가 수입차 판매는 고속질주 중이다. BMW(170.7%), 포르셰(108.8%), 람보르기니(26.4%)의 7~9월 석 달간 1억원 이상 모델 판매량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눈에 띄게 늘었다. 지난해 0대였던 아우디와 폭스바겐의 1억원 이상 모델 판매량은 각각 1055대, 26대로 증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소비가 크게 위축된 가운데서도 억대 고가 차량 시장은 영향을 받지 않는 ‘무풍지대’로 이례적이라는 평가다.람보르기니 우루스 그라파이트 캡슐(사진=람보르기니)반면 2030세대의 ‘첫차’로 활약하고 있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은 하반기 들어서 직격탄을 맞았다. ‘가성비’를 무기로 상반기 큰 인기를 끌었던 르노삼성차 XM3의 지난달 판매량은 1729대로 지난 6월(5338대)와 비교해보면 3개월 만에 판매가 3분의2 가량(67.6%) 급감했다. 한국지엠 트레일블레이저는 지난달 1593대를 팔아 지난 6월(3882대)에 비해 59.0% 줄었다. 기아차 셀토스(3882대)와 현대차 베뉴(1575대)도 지난 6월에 비해 각각 29.9%, 27.6%씩 감소했다.이처럼 2000만원대 중저가인 국산 소형차 판매는 줄고, 1억원 이상 고가인 수입차 판매가 늘어난 것은 하반기 변경된 개소세 인하 정책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정부는 지난 3~6월 차량 개소세를 5%에서 1.5%로 인하했다. 그러다 7월부터는 3.5%로 인하 폭을 줄이는 대신 한도(100만원)를 없애면서 공장 출고가나 수입가 기준 6700만원 미만 차량은 혜택이 줄어드는 반면 고가 국산차와 일부 수입차 등은 혜택이 늘어나게 됐기 때문이다. 실제 하반기부터 출고가 1억원짜리 승용차에 붙는 개소세는 상반기에 400만원에 달했는데, 350만원으로 50만원 줄었다. 2억원 차량은 200만원, 3억원 차량은 350만원 가격이 더 싸지는 역전현상이 나타난 것. 반면 2500만원짜리 승용차에 붙는 개소세는 37만5000원에서 87만5000원으로 50만원 늘었다. 약 6700만원 이상인 승용차를 구매하면 개소세 추가 인하 효과를 보게 되고 6700만원보다 낮으면 세 부담이 늘었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2000만원대 중저가 차량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에게는 몇십만원 차이로 모델을 바꾸고 구매 여부를 결정하거나 미루기도할 만큼 가격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개별소비세 개편 따라 차량 판매량 ‘출렁’개소세 인하 정책에 따라 자동차 판매량이 좌우되는 양상도 보인다. 특히 올해 상반기 글로벌 주요 자동차 시장이 곤두박질친 가운데 내수 시장만 두자릿수 이상 성장한 것은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이 ‘판매 절벽’을 방어하는데 일조했다고 해석할 수 있다. 개소세 70% 인하 혜택의 막차를 타기 위해 6월에 판매량이 집중됐다. 지난 6월 승용차 신차 등록은 18만3727대로 전년 동기(11만9612대)에 비해 53.6% 급증했다.특히 하반기 들어 개소세 인하 한도가 없어지자 억대 수입차 판매가 눈에 띄게 늘었다. 전체 수입차 판매에서 1억원 이상 차량 비중은 7월(18.8%), 8월(19.5%), 9월(17.0%)로 20%에 육박했다. 수입차 구매자 10명 중에서 1억원 이상의 고가의 차량 구매자가 2명에 달한 셈이다. 지난 6월(13.0%)과 비교해보면 하반기 들어 고가 수입차 구매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자동차업계는 내수 활성화를 위해 개소세 인하 정책이 종료되지 않고 하반기에 연장된 점을 반기면서도 감면 한도를 없애 비싼 차일수록 유리하게 조정된 데에 아쉽다는 반응이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영업 현장에서 국산 소형차 판매는 감소하고 고급 수입차는 증가하고 있어 서민 혜택은 줄고 부유층 혜택이 늘어나게 된 것은 엄연한 현실”이라며 “국내에서 생산하는 차량의 판매를 늘려 부품업체 등 후방산업도 수혜를 누릴 수 있게 하자는 정책 취지에도 어긋난다”고 말했다. 이번 기회에 개소세 제도를 전반적으로 재검토하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개소세에서 자동차(연 1조원 추정)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지만, 개소세가 없는 주요 선진국을 고려할 때, 우리나라도 이제 개소세를 폐지하거나 개선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지난 8월 국정감사 이슈 분석 보고서를 통해 “중산층과 서민층이 타는 1000㏄ 이상 1600㏄ 이하 승용차는 생활필수품적인 성격이 있다는 측면을 고려해 개소세율을 폐지 또는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 색다른 람보르기니 우루스 원한다면 '그라파이트 캡슐'
- 람보르기니, 우루스 그라파이트 캡슐[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슈퍼 SUV 우루스(Urus)의 새로운 색상 및 디자인 트림인 ‘우루스 그라파이트 캡슐’을 선보였다. 우루스 그라파이트 캡슐은 2021년 모델부터 제공될 예정이다.우루스 그라파이트 캡슐은 최신 트렌드가 반영된 흰색, 검정색, 회색 등 4가지의 매트한 외관 색상과 주황색, 노란색, 녹색 등 4가지의 광택이 돋보이는 하이라이트 색상을 옵션으로 제공한다. 이 디자인 트림은 총 16가지 이상의 다양한 색상 조합이 가능하다. 외관 색상은 흰색인 비앙코 모노세러스(Bianco Monocerus), 검정색인 네로 녹티스(Nero Noctis), 회색인 그리지오 님부스(Grigio Nimbus)와 그리지오 케레스(Grigio Keres) 등 트렌드가 반영된 은은한 매트 색상이 주를 이룬다.하이라이트 옵션으로는 주황색인 아란치오 레오니스(Arancio Leonis)와 아란치오 드리오페(Arancio Dryope), 노란색인 지알로 타우러스(Giallo Taurus), 녹색인 베르데 스캔달(Verde Scandal) 등 4가지 색상이 있다. 하이라이트 색상들은 전면 스플리터, 도어 인서트, 리어 스포일러에 있는 우루스 특유의 강렬한 캐릭터 라인에 배치되어 과감하고 독특한 연출을 선보인다. 하이라이트 색상은 후면부의 매트한 블랙 컬러의 테일 파이프와 23인치 블랙 림과 조화를 이룬다.내부 인테리어는 우루스 그라파이트 캡슐의 우아하고 세련된 페르소나가 돋보이게 연출됐다. 대시보드와 도어 패널에 매트하게 마무리된 탄소 섬유 인서트와 양극 처리된 블랙 알루미늄 디테일이 새로 추가됐다. 외부 하이라이트 색상은 우루스 그라파이트 캡슐 내부에도 적용되어 중앙 터널 가죽 트림, 육각형 모양의 우루스 로고 스티칭 등 디테일에 수놓아져 대비가 돋보인다. 펄 캡슐 에디션과 그라파이트 캡슐 에디션에서만 사용 가능한 알칸타라 시트는 탁월한 편안함을 제공한다.지오바니 페로지노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CCO는 “신형 그라파이트 캡슐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적용 가능한 색상 옵션과 스타일링을 통해 슈퍼 스포츠 DNA를 지닌 람보르기니 우루스의 다재 다능함을 증명해준다”며 “신형 그라파이트 캡슐은 자신만의 개성과 삶의 방식에 따라 나만의 스타일을 보여줄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최신 컬렉션”이라고 말했다.
- 람보르기니, 슈퍼 SUV `우루스`에 `펄 캡슐` 에디션 선봬
- 람보르기니의 슈퍼 SUV 우루스의 ‘펄 캡슐’ 에디션. (사진=람보르기니 제공)[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세계 최초의 슈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우루스의 새로운 컬러 및 디자인 에디션인 ‘우루스 펄 캡슐’을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최초의 우루스 전용 커스터마이징 옵션인 우루스 펄 캡슐 에디션은 우루스의 독보적인 스타일과 뛰어난 성능을 선보이기 위해 람보르기니의 센트로 스틸레 디자인 부서에서 완성했다. 우루스 펄 캡슐은 오는 2021년 모델부터 제공될 예정이다.이번 에디션은 명확한 투톤의 외관 디자인으로 람보르기니의 전통적인 컬러인 ‘지알로 인티’, ‘아란시오 보레알리스’, ‘베르데 맨티스’에 ‘하이-글로스 4단펄’ 효과를 적용해 블랙 루프, 리어 디퓨저, 스포일러 립 및 기타 디테일의 조합으로 완성됐다. 후면부의 매트한 그레이 컬러의 테일 파이프는 바디 컬러로 포인트를 준 23인치 하이-글로스 블랙 림과 조화를 이룬다.인테리어 트림은 독특한 투톤 컬러 배합을 기본으로 시트에는 육각형 모양의 우루스 로고가 스티칭된다. 탄소섬유와 애노다이징 처리된 블랙 알루미늄 디테일이 돋보인다. 펄 캡슐 에디션에서만 사용 가능한 옵션인 전자동화된 통풍 알칸타라 시트는 탁월한 편안함을 제공한다.람보르기니의 슈퍼 SUV 우루스의 ‘펄 캡슐’ 에디션 실내 모습. (사진=람보르기니 제공)람보르기니 우루스 고객들은 업데이트된 표준 색상 팔레트와 지속적으로 확장되는 특별한 컬러들, 람보르기니 개인 맞춤형 프로그램 ‘애드 퍼스넘’을 통해 제공되는 다양한 실내 커스텀마이징을 통해 이제 자신만의 개성을 더욱더 표출할 수 있게 됐다.스테파노 도메니칼리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회장 겸 CEO는 “도심에서 모래 언덕, 시골 마을에서 스키장에 이르기까지 어디에서나 모험을 시도하는 고객층에 어필하는 우루스의 다음 단계는 슈퍼 SUV의 커스터마이징 능력을 확장하는 것이다”며 “람보르기니의 애드 퍼스넘 프로그램과 람보르기니 색상은 우리 브랜드의 필수적인 요소다. 이 새로운 옵션을 통해 우루스의 고객들은 자신의 성격, 생활 방식, 원하는 스타일 등을 반영하여 외관과 인테리어를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람보르기니는 지난 2019년 전용 페인트 샵을 오픈해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앱)을 벤치마킹하고 장인정신 및 기술을 결합하여 독점적인 컬러선택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스포티함과 화려함을 즐기는 람보르기니 고객들의 수요를 반영한 노란색, 주황색, 녹색의 새로운 펄 컬러 옵션뿐 아니라 우루스 전용의 메탈릭 그레이 색상인 ‘그리지오 케레스’ 컬러가 애드 퍼스넘을 통해 제공되는 다양한 컬러 옵션 시리즈에 추가됐다.람보르기니의 슈퍼 SUV 우루스의 ‘펄 캡슐’ 에디션. (사진=람보르기니 제공)
- 야구장에 공룡이..‘NC 다이노스’ X ‘핑크퐁 레드렉스’ 캠페인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핑크퐁 아기상어’로 유명한 콘텐츠 업체 스마트스터디가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구단과 제휴를 통해 ‘NC 다이노스 X핑크퐁 레드렉스’ 콜라보레이션 캠페인을 진행한다.‘핑크퐁 레드렉스’는 스마트스터디의 신규 캐릭터로 타라노사우루스를 모티브로 제작됐다. NC 다이노스 팀의 메인 마스코트인 공룡 캐릭터 ‘단디’, ‘쎄리’와 함께 팀을 이뤄 NC 다이노스의 승리를 응원한다. 스마트스터디는 글로벌에서 큰 인기를얻고 있는 ‘아기상어(Baby Shark)’를 NC 다이노스의 팀 응원가로 제공한다. 올 시즌 매 홈경기마다 NC 다이노스의 응원가로 불려질 예정이다. 이 곡은 작년 미국 프로야구 팀 ‘워싱턴 내셔널스’의 응원가로 사용되어 미국 야구팬의 큰 사랑을 받았다. ‘핑크퐁 레드렉스‘는 오는 5월 8일, NC 다이노스의 홈구장인 창원NC파크에서 ‘단디’, ‘쎄리‘와 함께 개막 시구 영상에 등장할 예정이다.이외에도 NC 다이노스의어린이 팬들을 위한 2D 애니메이션 콘텐츠 ‘야구가 좋아’와 구단 선수들이 ‘아기상어’ 에 맞춰 신나는 율동을선보일 ‘아기공룡’ 콘텐츠도 발표될 예정이다.스마트스터디 김민석 대표는 “전 세계 스포츠가 멈춘 상황 속에서 한국 프로야구 개막에 글로벌스포츠 팬들의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며 “지난시즌 MLB 우승에 이어 올 시즌 NC 다이노스의 우승에기여하고 NC 다이노스 구단 가족 팬들에도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NC 다이노스의 아기상어 응원가는 창원NC파크에서 개막전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무관중 경기로 진행되어 온라인 경기를 통해 최초 확인할 수 있다.스마트스터디는 2010년 6월 설립된 유아동 교육, 게임, 애니메이션 등의 온·오프라인 콘텐츠를제작, 유통, 서비스하는 글로벌 콘텐츠 기업이다. 핑크퐁 브랜드는 4000여편의 동요·동화 영상 콘텐츠가 한국어를 비롯한 영어,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태국어, 포르투갈어 등 20개언어로 제작되어 전 세계 아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164개국의 앱스토어(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스토어, 아마존 앱스토어, 중국 샤오미 앱스토어)에 약 125종의 모바일 앱 시리즈를 출시해 누적 2억 다운로드를 돌파했고, 112개국에서 교육카테고리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유튜브에서는 누적 조회수 약 250억 회를 기록했으며, 전 세계 500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20년 3월 기준) 스마트스터디는 2016년 9월 첫 RPG인 ‘몬스터 슈퍼리그’를 선보이고, 출시 3주만에 3백만 다운로드를 달성했다. 북미권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고있으며 2016년 구글 올해의 핫 이슈 게임상, 글로벌웹진 MMOSITE에서 Best RPG in 2016 모바일부문 1위를 수상했다.
- [최초시승] 우루스보다 매력적인 아우디 Q8..승차감 부드럽네
- [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남현수 기자= 아우디코리아는 지난달 플래그십 SUV Q8을 출시했다. 3열이 없는 대형 SUV로 실용적인 측면보다 멋진 디자인과 부드러운 달리기 성능에 집중한 모델이다. 특히 람보르기니 첫 SUV 우르스와 플랫폼(차체와 엔진)을 공유하면서 가격은 1억원 이상 저렴해 가성비로도 관심을 모았다. 주변 시선을 사로잡는 디자인과 폭발적인 가속력으로 출시 전부터 국내 소비자의 장바구니 선호 차량이다.Q8은 V6 3.0L 디젤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그리고 아우디의 콰트로 시스템이 조합된다. 45 TDI와 50 TDI는 각각 최고출력 231마력과 286마력을 발휘한다. 이번에 시승한 모델은 Q8 50 TDI 콰트로 프리미엄으로 1억1천만원대 최상위 트림이다.Q8을 마주하면 생각보다 큰 덩치에 놀라게 된다. 전장은 5m가 넘고, 전폭은 2m에 육박한다. 전고는 1750mm로 전장과 전폭에 비해 그리 높지 않아 날렵한 모습을 보여준다. 2995mm의 긴 휠베이스는 넉넉한 2열과 더불어 안정적인 자세를 완성한다. Q8은 폭스바겐-아우디그룹의 중대형 차에 사용하는 'MLB 에보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폭스바겐 투아렉은 물론 람보르기니 우루스, 벤틀리 벤테이가, 포르쉐 카이엔 등에 사용하는 최신 플랫폼이다.국내 시판 Q8엔 S라인 익스테리어 패키지가 기본이다. 전면부터 살펴보면 두터운 크롬에 둘러 쌓인 팔각형 싱글 프레임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촘촘하게 LED를 박아 넣은 헤드램프는 보다 넓은 가시 범위가 특징이다. 그릴과 이어진 헤드램프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했다.측면으로 돌아서면 아우디가 매력인 심플한 직선의 미학을 제대로 볼 수 있다. 휠하우스를 각지게 접어 21인치휠을 강조하는 한편 앞 펜더부터 뒷 펜더까지 이어지는 캐릭터라인이 간결함을 더한다. 2열 도어 이후부터 꺾인 루프 라인은 쿠페형 SUV 자태를 뽐낸다.한 줄로 연결된 테일램프는 전면과 마찬가지로 풀 LED로 꾸몄다. 차를 더 넓어 보이게 할 뿐 아니라 첨단테크놀로지의 이미지를 가진 아우디 본연의 모습이다. ‘아우디는 조명 회사’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만큼 LED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낮보다 밤에 본 Q8이 더 화려하다. 잠금을 해제하면 LED가 한 마리의 나비가 된 듯 춤을 춘다. 2배 이상 비싼 람보르기니 우루스가 부럽지 않다.실내는 첨단 냄새를 물씬 풍긴다. 앰비언트라이트와 더불어 12.3인치 버추얼 콕핏 플러스라 명명된 디지털 계기반, 10.1인치와 8.6인치로 각각 나뉜 센터 디스플레이로 대부분의 기능을 조작할 수 있다. 물리 버튼을 최소화해 깔끔함을 더한 것 도 특징이다.센터페시아 위쪽에 위치한 모니터는 내비게이션, 미디어 등과 같은 일반적인 인포테인먼트 모니터의 역할을 한다. 아래 모니터는 공조기 조작, 문자 입력과 같은 기능을 수행한다. 터치지만 햅틱기능을 탑재해 마치 물리 버튼을 누르는 듯한 피드백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애플 카플레이를 선 연결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센터 콘솔에 위치한 무선 충전기로 스마트폰 카플레이를 사용할 수 있다.플래그십 SUV답게 국내 소비자가 선호하는 편의장비와 고급 편의장비를 모두 갖췄다. 헤드레스트 일체형 스포츠 시트는 1열에는 열선 및 통풍, 2열 열선이 달려 있다. 물론 스티어링휠 열선도 기본이다. 블랙 헤드라이닝과 나파가죽 그리고 알루미늄을 적극적으로 사용한 실내는 고급스러움이 묻어난다. 소프트 클로징과 2열 전동식 측면 커튼과 같은 고급 편의장비를 더했다.2열에 앉으면 마치 플래그십 세단에 앉아있는 듯한 착각에 빠진다. 시트의 안락함은 물론 넉넉한 공간을 매력을 더한다. 장거리 여행에도 부담이 없다. 2열 사용자를 위해 별도의 온도조절이 가능한 공조기를 배치해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면적이 넓은 파노라마 선루프는 개방감을 높인다. 뱅앤울룹슨의 프리미엄 3D 사운드 시스템은 16채널, 17개 스피커, 730와트로 해상도가 높다. 클래식을 감상하기에도 무리가 없다.쿠페형 SUV임에도 트렁크 활용도는 높은 편이다. 전동식 트렁크를 개방하면 러기지 스크린이 자동으로 말린다. 짐을 좀 더 수월하게 넣고 뺄 수 있다. 2열 시트를 폴딩해 최대 1755L까지 공간을 확장할 수 있다. 성인 두 명이 차박을 하기에도 충분하다.Q8 50 TDI 콰트로 프리미엄엔 V6 3.0L 디젤엔진이 장착된다.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조합된 Q8엔 48V 전원 시스템과 리튬 이온 배터리, 벨트 구동식 제너레이터 스타터가 탑재된다. 정지할 땐 한 박자 빠르게 엔진이 구동을 멈추고 발진 시 가속을 도와준다. 감속 시 최대 12kW의 에너지를 회생해 배터리를 저장한다. 한 덩치 하는 대형 SUV임에도 복합연비가 두 자리수(10.5km/L)를 달성할 수 있는 이유다.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61.18kg.m의 힘은 공차중량 2345kg에 달하는 육중한 차체를 가뿐하게 끌고 나간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하는데 단 6.3초면 충분하다. 가속페달을 밟으면 속도계는 쉬지않고 앞자리 숫자를 바꿔 나간다. 최고속도 245km/h까지 오르는데 거침이 없다.Q8은 또다른 매력은 승차감이 무척 부드럽다. 50 TDI 모델에는 에어 서스펜션이 장착된다. 주행상황과 운전자의 선호도에 따라 최대 90mm까지 지상고 조절이 가능하다. 속도를 높일수록 차는 자세를 더욱 낮춘다. 에어 서스펜션이 장착된 만큼 요철을 지날 때도 진중한 움직임을 자랑한다. 뒷좌석에서 자고 있는 가족을 깨우지 않고 스포츠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는 편안한 세팅이다.측면 유리에 이중접합유리를 사용,방음이 뛰어나다. 빠른 속도로 달릴 때도 작은 목소리로 대화가 가능하다.Q8에는 다이내믹 올 휠 스티어링이 적용된다. 조향의 범위를 줄이고 보다 스포티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다. 다만 익숙해지기까지 약간의 시간이 필요하다. 생각보다 회전반경이 좁아 당황스러울 때가 있다.2톤이 넘는 육중한 차체지만 코너에선 움직임이 꽤나 날렵하다. 아우디의 자랑인 콰트로 시스템이 노면을 단단히 붙잡는다. 험로를 위한 별도 드라이빙 모드를 마련해 안정성을 확보했다.안전장비도 대거 적용했다. 정지상태에서 뒤에서 빠른 속도로 차량이 접근하거나 사각 지대에 자전거 등이 다가올 경우, 사이드미러 및 도어 LED 점멸과 함께 문이 일시적으로 열리지 않는 하차 경고 시스템, 주행 중 사각지대나 후방에 차량이 근접해오면 이를 감지해 사이드미러로 경고를 보내는 사이드미러 어시스트가 적용됐다. 이 외에 전/후방 주차 보조시스템 및 서라운드 뷰 디스플레이, 360도 카메라 등이 탑재돼 안전운전을 돕는다. 앞 차와의 간격을 유지하며 달리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은 장착되지만 차선 유지 기능은 빠져있다. 가격을 생각하면 아쉬운 구성이다.아우디 Q8은 디자인적으로 완성도가 높다. LED를 적극적으로 사용해 화려함을 더한 것 역시 매력 포인트다. 반자율 주행의 구성은 아쉽지만 출중한 달리기 실력이 이를 커버한다. 두둑한 토크와 부드러운 하체 세팅, 경쟁 모델에 별로 없는 에어 서스펜션 등 나무랄 곳을 찾기 어렵다. 3열이 필요하지 않다면 Q8은 탁월한 선택지다.한 줄 평장점 : 뛰어난 NVH와 스타일리시한 외관. 에어 서스펜션의 놀라운 승차감단점 : 만만치 않은 경쟁 모델들(카이엔, 벨라, 레인지로버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