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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바이오사이언스, 태국 FDA 포스트바이오틱스 식품 원료 등록
  • 일동바이오사이언스, 태국 FDA 포스트바이오틱스 식품 원료 등록
  •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일동제약그룹의 건강기능식품 사업 회사인 일동바이오사이언스가 자사의 기능성 포스트바이오틱스 ‘RHT3201’을 태국 식품의약국(Thai FDA) 식품 원료로 등록했다고 11일 밝혔다.‘RHT3201’은 유산균의 일종인 ‘락티카제이바실러스 람노서스 IDCC 3201’을 사균체 형태로 가공한 포스트바이오틱스로, 피부 면역과 관련한 기능성 제품의 원료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이번 태국 FDA 식품 원료 등록을 통해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RHT3201’에 대한 우수성과 안전성을 인정 받음과 동시에 태국 시장 진출에 유리한 요건을 갖추게 됐다고 강조했다.일동바이오사이언스 본사 전경 (사진=일동제약)회사 측은 태국 현지 업체들을 상대로 한 원료 사업은 물론, ODM(Original Design Manufacturing·제조업자 개발생산) 방식의 완제품 공급 등을 타진할 방침이다.또한 프로바이오틱스와 포스트바이오틱스 등 자사가 보유한 다양한 기능성 원료 및 소재에 대한 추가 등록 추진을 통해 사업 확대와 다변화에 나설 계획이다.앞서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유산균 원료 수출 등을 통해 태국 시장 개척에 힘써왔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태국 파트너 업체에 공급하는 ODM 제품이 현지의 유명 드러그 스토어에서 프로바이오틱스 부문 판매 우수 브랜드에 선정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일동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자사의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및 포스트바이오틱스와 관련한 전문 역량과 제조 인프라, 4중 코팅 공법을 비롯한 원천기술 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지역 특색에 맞춘 현지 마케팅 등을 통해 시장 공략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일동제약의 유산균 관련 원천 기술 및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난 2016년 일동홀딩스의 계열사로 분할 설립된 건강기능식품 전문 회사다. 현재 프로바이오틱스를 활용한 기능성 소재 및 제품 개발, 원료 공급 및 OEM·ODM 사업 등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2024.04.11 I 김승권 기자
코셈, 독일 ‘2024 아날리타카’ 참가…“글로벌 고객사 확보 주력”
  • 코셈, 독일 ‘2024 아날리타카’ 참가…“글로벌 고객사 확보 주력”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주사전자현미경(SEM) 전문기업 코셈(360350)이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2024 아날리티카(Analytica)’에 참가했다고 11일 밝혔다. 독일 뮌헨에서 열린 ‘2024 아날리티카(Analytica)’에 참석한 코셈 부스 (사진=코셈)지난 1968년에 처음 개최된 아날리티카는 세계 최대 규모의 화학 및 생물 분석기기 박람회로, 글로벌 장비 제조 기업과 분석자, 과학자, 기타 실험 장비 사용자 등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규모 국제 박람회다.올해는 약 1000여개 글로벌 기업이 참가해 다양한 분석기기를 소개했으며, 코셈은 한국연구산업협회 소속 기업들과 함께 한국관에서 주력 제품인 탁상형 주사전자현미경(SEM)과 이온밀러(CP) 등을 선보였다. 코셈은 이번 전시회 참가를 기점으로 유럽의 10여개 대리점과 주요 부품 공급업체와 미팅을 진행하는 등 글로벌 고객사 확보에 주력했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유럽 등 해외 고객사와의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시장 대응 전략을 도출할 계획이다. 이준희 코셈 대표이사는 “세계적인 분석기기 박람회에서 동사 제품을 선보임으로써 한국의 우수한 기초과학 기술을 입증할 수 있음을 고무적으로 생각한다”며 “박람회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공급업체와 의미 있는 미팅을 진행한 만큼 글로벌 시장 확대에도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4.11 I 박순엽 기자
창진원-지멘스,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강화 위해 맞손
  • 창진원-지멘스,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강화 위해 맞손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창업진흥원은 국내 스타트업 지원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이하 지멘스 DISW)와 양자 간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창진원은 2021년부터 지멘스 DISW와 함께 ‘지중해’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20개 내외의 스타트업을 발굴하며 스케일업과 글로벌 진출 촉진을 위해 협력해 왔다. 지속적인 협업 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지난 2022년에는 업무협약를 체결한 바 있다.특히 이번 업무협약에는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마케팅 및 네트워킹 지원 협력이 추가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우수 창업기업 모집 및 선발 △창업기업 제품·서비스 개발 및 기술 고도화 지원 △창업기업 마케팅 및 네트워킹 지원 △창업기업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등이 포함됐다. 최열수 창진원장 직무대행은 “‘지중해’ 프로그램을 통해 다년간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협력하고 있는 지멘스 DISW에 깊은 감사의 뜻을 표한다”면서 “지멘스 DISW와 더욱 공고해진 협력을 토대로 창진원도 국내 스타트업이 성장하고 세계시장에서 더욱 큰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11 I 김영환 기자
넥센타이어, ‘엔페라 스포츠 S’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 본상 수상
  • 넥센타이어, ‘엔페라 스포츠 S’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 본상 수상
  • [이데일리 박민 기자] 넥센타이어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1995년부터 주관하는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다. 미국의 ‘IDEA 디자인 어워드’,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글로벌 3대 디자인 상으로 꼽힌다.넥센타이어이번에 본상을 수상한 넥센타이어의 ‘엔페라 스포츠 S’는 역동적인 고속 드라이빙을 위해 개발된 고성능 프리미엄 타이어로 우수한 고속 내구성, 핸들링 그리고 제동성능을 제공한다.3+1의 그루브(타이어 표면의 굵은 세로 홈)를 통해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의 성능 밸런스에 최적화된 디자인으로 수막현상 방지 및 마른 노면 그립력을 극대화했다.민첩한 핸들링을 위해 하중과 접지가 집중되는 바깥쪽 부분의 숄더의 강성을 강화했고, 넓은 센터 블록 적용을 통해 고속주행 조향성을 향상시켰다. 여기에 이상 마모 방지 및 WET 성능 향상을 위해 주행방향 그루브 챔퍼(타이어 블록 모서리 슬라이드 설계)를 적용시켰다.좌우 멀티 트레드를 적용해 고속 내구성 및 제동 성능을 더욱 향상 시켰고, 안정적인 고속 핸들링을 제공한다. 이와 같은 드라이빙 성능은 독일의 혹독한 주행 코스로 유명한 ‘뉘르부르크링’에서 치열한 테스트를 통해 검증됐다.사이드월에는 국내 타이어사 유일 ‘현대 N 브랜드’ 전용 교체용 타이어 기술 인증획득을 나타내는 ‘HN Replacement’ 마크가 각인됐다.넥센타이어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수상을 통해 넥센타이어의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넥센타이어만의 차별화된 디자인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11 I 박민 기자
코셈, 독일 ‘2024 아날리티카’ 참가 “글로벌 고객사 확보 주력”
  • 코셈, 독일 ‘2024 아날리티카’ 참가 “글로벌 고객사 확보 주력”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주사전자현미경(SEM) 전문기업 코셈(360350)(대표이사 이준희)은 9일부터 12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2024 아날리티카(Analytica)’에 참가했다고 11일 밝혔다.1968년에 처음 개최된 ‘아날리티카’는 세계 최대 규모의 화학 및 생물 분석기기 박람회다. 글로벌 장비 제조기업과 분석자, 과학자, 기타 실험 장비 사용자 등이 한 자리에 모이는 대규모 국제 행사다.올해는 약 천여 개 글로벌 기업이 참가해 다양한 분석기기를 소개했다. 코셈은 한국연구산업협회 소속 기업들과 함께 한국관에서 주력 제품인 탁상형 주사전자현미경(SEM)과 이온밀러(CP) 등을 선보였다.코셈은 이번 전시회 참가를 기점으로 유럽의 10여개 대리점과 주요 부품 공급업체와 미팅을 진행하는 등 글로벌 고객사 확보에 주력했다. 국내 뿐만 아니라 유럽 등 해외 고객사와의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시장 대응 전략을 도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이준희 코셈 대표이사는 “세계적인 분석기기 박람회에서 동사의 제품을 선보임으로써 한국의 우수한 기초과학 기술을 입증할 수 있음을 고무적으로 생각한다”며 “박람회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공급업체와 의미있는 미팅을 진행한 만큼 글로벌 시장 확대에도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04.11 I 이정현 기자
이브자리, ‘에어슬립’ 제품군 재단장…“기능성 침구 강화”
  • 이브자리, ‘에어슬립’ 제품군 재단장…“기능성 침구 강화”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이브자리는 에어슬립 제품군을 리뉴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에어슬립 토퍼. (사진=이브자리)에어슬립은 지난해 이브자리가 처음 선보인 제품 라인으로, 이브자리 기능성 침구 중 가장 단단한 점이 특징이다. 누웠을 때 푹 꺼지지 않고 신체를 탄탄하게 지지해 허리가 불편한 사용자에게도 편안한 착와감을 제공한다. 또한 바람이 잘 통하는 소재적 특징으로 여름철 냉방기기와 함께 사용하기 좋다. 이브자리는 지난해 하반기 출시했던 에어슬립 토퍼를 삼단 접이식과 일체형 2가지 형태로 재단장해 실용적으로 보관할 수 있도록 보완했다. 기존 커버 분리가 어려웠던 점을 고려해 지퍼를 부착하며 세탁 편의성도 높였다.에어슬립 베개도 새롭게 출시하며 제품군을 다양화했다. 이 베개는 통기성이 우수한 매쉬 소재의 원단을 커버로 사용했다. 내부는 3D 매쉬 소재를 6겹 쌓은 구조로 이뤄져 있어 개인의 경추 높이에 맞춰 조절 가능하다. 부드러운 느낌을 선호하면 소프트 패드를, 지지감을 원하면 하드 패드를 위쪽으로 사용 가능해 충전물 특성에 따라 경도를 선택할 수 있다.이브자리는 공식 온라인몰에서 에어슬립 토퍼를 비롯한 다양한 기능성 침구를 특별 체험가에 판매하고 있다. 최건주 이브자리 홍보팀 과장은 “수면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현대인에게 건강한 숙면을 제공하기 위해 에어슬립 기능성 침구 라인을 리뉴얼 출시하게 됐다”라며 “21년간의 이브자리 수면환경연구소 노하우로 양질의 숙면을 위해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정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11 I 김경은 기자
강원심층수, 프리미엄 ‘천년동안 해양심층수 전통고추장’ 출시
  • 강원심층수, 프리미엄 ‘천년동안 해양심층수 전통고추장’ 출시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대교그룹의 해양심층수 전문기업 강원심층수는 국내산 프리미엄 재료로 1년 이상 자연 발효한 ‘천년동안 해양심층수 전통고추장’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강원심층수)이번 출시하는 천년동안 해양심층수 전통고추장은 장 만드는 전 과정에 청정 해양심층수와 해양심층수 소금을 사용했으며 전통방식으로 오랜 숙성을 거쳐 만들어 진 것이 주요 특징이다. 해양심층수의 풍부한 미네랄이 장 발효 과정에 도움을 주어 감칠맛과 깊은 풍미가 우수하다. 경북 안동 태양초 고춧가루, 강원 영월 콩으로 만든 메줏가루 등 100% 엄선한 국내산 원료를 사용했으며 고춧가루 함량이 31%로 시판 고추장보다 3배 이상 높으다. 물엿 대신 쌀 조청을 사용해 단맛을 줄인 것도 특징이다. 인위적인 첨가물을 전혀 넣지 않고 천혜의 자연환경 영월 태화산 자락에서 1년 이상 자연 발효했다.천년동안 해양심층수 전통고추장은 천년동안 공식 쇼핑몰과 스마트 스토어에서 판매 중이며 오는 2026년에는 3년 동안 자연 발효를 마친 천년동안 해양심층수 된장과 간장도 출시될 예정이다. 강원심층수 관계자는 “이번 새롭게 출시하는 프리미엄 해양심층수 전통고추장은 고객이 다른 제품들과 직접 차이를 느낄 수 있도록 1년 넘게 준비한 프리미엄 전통 고추장”이라며 “앞으로도 해양심층수를 활용한 다양한 고부가가치 상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11 I 김영환 기자
알테오젠, 신규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개발로 '초격차' 확보
  • 알테오젠, 신규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개발로 '초격차' 확보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알체오젠이 기존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기술과는 다른 신규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기술을 개발했다. 피하주사(SC)제형이 최근 글로벌 바이오 의약품 시장 판도 변화를 이끌자 해당 기술을 보유한 알테오젠 몸값이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고 있다. 이에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기술 개발 경쟁에 불이 붙은 상황에서 알테오젠이 지속적 시장 선점을 위해 선제적 공격에 들어갔다는 분석이다.5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알테오젠(196170)은 최근 신규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변이체를 개발하고 이를 PCT 출원했다. 인간 히알루로니다제는 히알루론산을 분해하는 재조합 효소 단백질이자 약물확산제다. 약물 전달 능력 매우 우수해 정맥주사(IV) 제형 항체의약품을 피하주사(SC)제형으로 변경하는 기술의 핵심으로 꼽힌다. 알테오젠이 앞서 PH20이라는 효소를 활용해 개발한 인간 히알루로니다제가 대표적이다.알테오젠은 이번에 신규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변이체 PCT(Patent Cooperation Treaty)를 출원했는데, PCT는 국내에서도 해외 국가별 특허를 확보할 수 있는 방법 중 대표적 제도다. 일반적인 특허 출원 대비 난이도가 높고, 준비해야 하는 부분들이 많아 어렵지만, PCT(특허협력조약) 제도에 가입된 국가들에 한번에 특허를 출원할 수 있기 때문이다.인간 히알루로니다제 기술이 뜨는 이유는 환자가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자가 주사가 가능한 SC제형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이번 PCT 출원은 신규 인간 히알루로니다제에 대한 새로운 플랫폼 개발 가능성을 구축하기 위한 지적 재산권 확보 차원”이라며 “향후 인간 히알루로니다제에 관하여 가장 진보된 회사로 자리 매김을 하고자 하는 확고한 의지를 가진 회사로 발전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말했다.알테오젠 본사 및 연구소 전경.(사진=알테오젠)◇남들 하나 개발하기도 힘든데...항암제 타깃 신규 플랫폼 개발글로벌 제약사들은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기술 도입 경쟁에 한창이다.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기술을 보유한 곳은 세계적으로 할로자임과 알테오젠 단 두 곳 뿐이다. 화이자, 얀센, BMS, 다케다 등 SC제형 치료제 개발을 위해 할로자임 기술을 도입했다. 머크는 조 단위 금액을 투자해 알테오젠 기술을 사들였다.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플랫폼 기술을 개발하면 기술수출은 물론 자체 치료제 개발이 가능해 기업 지속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는 판단에 아미코젠(092040), 휴온스(243070) 등 국내 기업들도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플랫폼 기술 개발에 착수한 상태다.알테오젠은 경쟁 기업들의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시장 추가 진입을 막고, 또 다른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기 위해 기존과 다른 신규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기술을 개발했다는 설명이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앞서 개발한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플랫폼 기술(ALT-B4)은 PH20 효소 기반으로 개발된 것이다. PH20은 PH가 중성에서도 활성이 유지되는 성질이 있어 현재 피하 주사용 제제 플랫폼 기술 기반이 됐다”며 “그러나 인체 유래 히알루로니다제는 다양한 종류가 있어 체내 다른 히알루로니다제를 선택해 연구를 진행하고, PCT 출원을 했다”고 말했다.여기에는 알테오젠만이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기술의 높은 난도를 뛰어넘을 수 있다는 자신감도 깔려있다. 인간 히알루로니다제는 무엇보다 활성과 생산성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효소 특성을 개량해야 하고, 체내에서 높은 산성도에서 반응하게끔 안정성도 확보해야 한다. 이런 과정이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플랫폼 기술 개발의 허들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현재 이런 허들을 뛰어넘어 글로벌 기업들이 탐낼만한 기술을 개발하고 보유한 곳이 알테오젠이다.◇항암제 직접 투여 기술-특허 장벽 높이는 이중 효과특히 알테오젠의 신규 인간 히알루로니다제는 기존 ALT-B4를 대체하는 것이 아닌 다른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피하 주사용 히알루로니다제는 당사가 개발하고있는 ALT-B4를 능가하는 물질을 고안하기가 매우 어렵다고 생각한다”며 “따라서 ALT-B4를 대체한다기 보다 다른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암세포에 직접 투여(Intratuoral) 방식 등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즉 알테오젠은 기존 항체의약품은 물론 항암제, ADC 등에서의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기술 확장과 특허 장벽을 높이기 위해 PH20 기반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기술과는 또 다른 신규 기술을 개발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최근 미국 위스콘신대 생화학박사 및 로스쿨, 인디애나 의과대 연구교수, 다래전략사업화 센터 미국 특허 변호사 출신의 전테연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한 것 역시 이와 무관치 않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알테오젠 관계자는 “항암제의 경우 해당 부위를 직접 주사로 투여하는 방식의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라면서 “ADC의 경우에도 일각에서는 인간 히알루로니다제가 필요없다곤 하지만 동물실험을 통해 당사가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아이디어를 확인했다. 임상시험을 통해 증명해야 하는 과정이 필요하지만, 분명 허가받은 ADC 제품들은 히알루로니다제 없이는 피하 주사로 개발하기가 거의 불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이어 “ADC를 피하주사할 경우 피하 지역에 오래 머무르지 않고 신속히 체내로 흡수가 돼야 하는데, 이럴 경우 히알루로니다제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과학적 진보를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실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예비 파트너사들과 활발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인간 히알루로니다제와 관련한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해당 분야에서 가장 진보한 회사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2024.04.11 I 송영두 기자
조기 기술수출 선언한 카이노스메드..."파킨슨 신약 美·日·中 기업과 논의 중"
  • 조기 기술수출 선언한 카이노스메드..."파킨슨 신약 美·日·中 기업과 논의 중"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카이노스메드는 개발 중인 파킨슨병 치료제의 조기 기술수출을 예고했다. 이르면 상반기 기술수출 승부수를 던질 전망이다. 하지만 기술수출은 일차적으로 임상 데이터가 우수해야 하는 만큼 현재 진행 중인 미국 임상 2상 결과가 관건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9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카이노스메드(284620)는 파킨슨병 치료제로 개발 중인 ‘KM-819’ 조기 기술이전 추진을 선언했다. 최근 주가 하락에 따른 주주들의 불만이 높아지자, 회사 중요 사업 진행 현황을 발표한 것이다.카이노스메드는 지난해 4월 5일 6850원의 주가를 기록했지만, 올해 들어 4000원대로 떨어진 뒤 별다른 반등없이 지난 4일 2740원대까지 떨어졌다. 2014년 중국 기술수출됐던 자체개발 에이즈 치료제 KM-023이 지난해 중국 의료보험시장을 뚫으면서 호재가 발생했고, 중국 장수아이디가 글로벌 판권까지 도입하면서 큰 기대를 모았다. 중국 에이즈 치료제 시장 규모는 2023년 73억 위안(약 1조3000억원)에서 2027년 112억 위원(약 2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하지만 이런 호재에도 카이노스메드 주가는 크게 반등하지 못했다. 회사가 중국에서 에이즈 치료제 판매로 받을 수 있는 규모가 매출액의 2%에 불과해 실질적인 매출 상승에 영향을 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KM-023은 지난해 중국 시장에서 전년대비 2배가 넘는 130억원 이상의 판매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2023년 카이노스메드 매출액은 약 2억6700억원에 불과했다. 매출은 모두 에이즈 치료제 로열티였다. 치료제를 개발하고 판매가 이뤄지고 있음에도 주가와 연결이 되지 않은 이유다.카이노스메드 주가 추이.(자료=네이버페이증권)◇반등 카드는 ‘파킨슨 치료제’...상반기 기술이전 추진카이노스메드는 파킨슨병 치료제 KM-819의 조기 기술이전을 추진 중인 사실을 공개했다. 주가 반등과 주주들의 불만을 가라앉히기 위한 수단으로 기술이전을 언급한 모양새다. 회사 측은 임상 2상 중간 결과가 나오면 그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술이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카이노스메드 관계자는 “파킨슨병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KM-819는 현재 미국에서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임상 2상은 Part 1a, Part 1b, Part 2로 분류된다”고 설명했다.회사 측에 따르면 Part 1a는 건강한 노인층 18명을 대상으로 KM-819의 400mg, 600mg, 800mg 3가지 용량에 대한 안전성을 확인하는 단계다. 800mg 용량까지 안전함을 모두 확인했다. Part 1b는 파킨슨병 환자 대상으로 실시한 용량결정 시험단계다. 200mg, 300mg 용량으로 8명 환자에게 투여를 전부 완료한 상태다.Part 1b 데이터 분석이 끝나고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part2를 위한 임상계획서를 제출하면 7월 이후에 part 2가 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 관계자는 “Part 1b의 데이터 분석 결과는 올해 상반기 내로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당사는 조기 기술이전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임상 2상 유의미 결과 기대...美·日·中 기업과 논의 중회사 측은 임상 2상 중간 결과에 기대를 보이는 모습이다. 카이노스메드 관계자는 “KM-819에 대한 작용기전, 전임상 데이터, 임상 1상 데이터, 그리고 올해 상반기 내 분석될 임상 2상 결과들을 바탕으로 글로벌 제약사 등과 라이센스 아웃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특히 “전임상 데이터에서는 파킨슨병 동물모델에서 KM-819 약물 치료 효과를 충분히 확인했고, 임상 1상 데이터 및 임상 2상 Part 1a를 통해 건강한 사람에게서 약물 안전성도 고용량까지 확인했다”며 “이번 Part 1b를 통해 환자에서 확인되는 유효성과 안전성, 최적의 용량이 결정되면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업계 관계자는 “파킨슨 치료제는 아직 상용화된 제품이 없고 개발 성공 확률이 낮은 만큼 기회는 열려있다”면서도 “상반기에 나올 임상 2상 중간 데이터가 굉장히 좋은 수준이라면 분명 기술이전에 적극적인 기업들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데이터 발표 후에도 기술이전에 속도가 나지 않는다면 카이노스메드 입장에서 치료제 개발을 지속할 이유가 없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현재 카이노스메드는 미국, 일본, 중국 등 각 지역 다수 제약사 및 바이오텍들과 기술이전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회사 측은 연내 기술이전이 가능하다고 판단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답변하기 조심스럽다”면서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또 지난해 감사보고서에서 적정 판정을 받았지만, 계속기업 존속불확실성이 기재된 만큼 이를 타개할 전략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도 “(계속기업 존속불확실성) 해소를 위해 다양한 시나리오를 가동 중이며, 아직 확정된 사항이 아닌 만큼 상세한 내용을 언급하긴 어렵다”면서 “연내 기술이전 및 해외자본 유치에 저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11 I 송영두 기자
배터리 소재사도 ‘전고체’ 뛰어든다…생태계 구축 ‘속도전’
  • 배터리 소재사도 ‘전고체’ 뛰어든다…생태계 구축 ‘속도전’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 시점이 다가오면서 국내 소재 업체들도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셀 제조사인 삼성SDI가 2027년을 전고체 양산 목표 시점으로 밝히면서 고체전해질 등 관련 소재 공급망을 적기에 구축하는 것이 주요 과제로 떠오르는 모습이다.1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I는 최근 전고체 배터리 국내 공급망 구축에 착수했으며 올해 상반기 중 구체적인 투자 규모를 결정할 방침이다. 삼성SDI(006400) 전고체 사업을 총괄하는 고주영 부사장은 지난달 25일 SNE리서치가 주최한 ‘넥스트 제너레이션 배터리 세미나(NGBS) 2024’에서 “전고체 배터리 공급망 구축 과정에서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한국 업체 위주로 공급망을 꾸리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전고체 배터리는 액체전해질을 쓰는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와 달리 고체전해질을 사용해 온도 변화에 따른 폭발과 화재 위험이 매우 낮고 에너지 밀도는 높인 제품이다. 위험성이 낮은 데다 전기차 주행거리를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어 차세대 배터리 업계를 선도할 ‘게임 체인저’로 주목받는다.삼성SDI 전고체 배터리.(사진=김은경 기자)전고체 배터리 상용화를 위해선 셀 제조사와 소재사 간의 공급망 구축이 필수다. 전고체 배터리는 크게 황화물계와 산화물계, 폴리머계로 나뉘는데 삼성SDI는 전도율과 안정성이 우수해 양산화에 적합하지만, 기술 난도가 높은 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를 주력 상품으로 개발 중이다.이에 국내 소재 업체들도 황화물계 고체전해질을 생산하기 위한 설비 구축에 뛰어들고 있다. 동박 업체인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전북 익산2공장에 150억원을 투자해 황화물계 고체전해질 생산을 위한 파일럿 설비를 짓고 있다. 올해 6월 말까지 연산 최대 70톤(t) 규모의 파일럿 설비를 갖추고 연말까지 시험 가동과 안정화 단계를 거쳐 본격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먼저 국내외 전고체 배터리 기업에 샘플을 공급하고 내년 안에 공급 계약을 체결, 2026년 양산하는 것이 목표다. 이후 연산 1200t 규모로 설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삼양사는 고체전해질 개발·제조 기업인 솔리드아이오닉스에 59억원을 투자해 전고체 사업에 간접 진출했다. 솔리드아이오닉스는 전고체 배터리 개발 회사와 상업화를 위한 최종 테스트를 앞두고 있으며 2027년까지 울산에 연산 1200t 규모의 황화물계 고체전해질 생산공장을 준공할 계획이다.고체전해질을 구성하는 핵심 원료인 황화리튬 공급망 구축도 본격화하고 있다.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은 지난달 경상북도, 구미시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구미산단 내에 황화리튬 공장을 건립하기로 했다. 내년부터 3000억원을 들여 신규 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배터리 업계에서는 전고체 배터리 원료의 중국산 의존도를 낮추고 대량생산을 통해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 대비 높은 가격 경쟁력을 갖추는 것을 조기 상용화의 관건으로 보고 있다. 이를 위해선 공급망 자국화와 안정적인 원료 조달 체계를 갖추는 것이 핵심이다.업계 관계자는 “삼성SDI가 전고체 배터리 시제품을 생산, 완성차 업체 샘플 테스트를 거쳐 조만간 본격적인 생산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대규모 원료 조달이 필요해질 전망”이라며 “안정적인 소재 공급망을 구축하는 것이 2027년 상용화 목표 달성의 전제조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2024.04.10 I 김은경 기자
반도체 메카 용인 '한국첨단반도체기술센터' 유치전 돌입
  • 반도체 메카 용인 '한국첨단반도체기술센터' 유치전 돌입
  • [용인=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용인특례시가 정부가 추진하는 ‘한국첨단반도체기술센터’(ASTC·Advanced Semiconductor technology Center) 유치전에 뛰어들었다.10일 경기 용인시에 따르면 ASTC는 반도체 팹리스(설계)와 파운드리, 소자기업과 소재·부품·장비 기업 간 협업 생태계 조성, 첨단반도체 기술 분야 우수 인재 양성, 글로벌 협력네트워크 구축 등 담당하는 시설이다. 정부는 이 센터를 민관합동으로 설립할 방침이다.ASTC는 벨기에 루벤에 있는 세계 최고의 반도체산업 연구기관 ‘아이멕’(IMEC·Interuniversity Microelectronics Centre)을 모델로 한다. IMEC은 7개국에 연구소를 운영 중인 비영리기관으로, 세계 96개국 산·학·연 전문가가 모여 반도체산업의 최첨단 공정을 연구하며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조감도.(자료=용인시)용인시는 세계 최대·최고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완성하려면 ASTC의 용인 유치가 필요하다고 판단,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추진단을 구성키로 했다. 삼성전자의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SK하이닉스의 용인반도체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조성 중인 용인시에 ASTC가 들어서면 반도체 기술 연구개발부터 설계, 시제품 실증과 대량 생산까지 아우르는 반도체 생태계를 완성해 산·학·연이 유기적으로 협업하는 등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것이 이상일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의 생각이다.이상일 용인시장은 “용인은 경기 남부의 평택과 화성, 이천, 안성, 성남, 수원을 아우르는 반도체 벨트의 중심도시로 ASTC가 들어설 최적의 여건을 구비하고 있다”면서 “메모리·비메모리 반도체 앵커기업과 소재·부품·장비 기업·설계 기업, 이들 기업의 제품을 실증할 미니팹(테스트베드)까지 들어서게 될 용인특례시에 ASTC가 들어오면 반도체 연구부터 실증, 생산 등이 하나의 생태계에서 이뤄질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2024.04.10 I 황영민 기자
한화정밀기계, 북미 최대 SMT 전시 참가…“고속 칩마운터 공략”
  • 한화정밀기계, 북미 최대 SMT 전시 참가…“고속 칩마운터 공략”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한화정밀기계는 이달 9일부터 11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에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IPC APEX EXPO 2024’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행사는 북미 최대 표면실장기술(SMT) 전시회로 매년 전 세계 400여개 제조사가 장비를 출품하고 3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업계 주요 전시회다.이번 전시회에서 한화정밀기계는 다품종 대량생산에 적합한 ‘XM520’ 시리즈와 소품종 대량생산 라인에 최적화된 ‘HM520’ 시리즈를 출품했다.XM520은 시간당 10만점의 전자부품(Chip)을 장착할 수 있는 범용 고속 칩마운터다. 고속·고정도 제어 시스템 적용으로 초소형 사이즈 부품과 이형부품(Odd Form)까지 고속 실장이 가능하다. 제품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달 9일 서킷 어셈블리가 선정한 SMT 장비 고속기 부문 NPI 어워드를 수상했다.SMT 장비 외에도 최적 생산 계획부터 자재 관리, 모니터링까지 생산라인 가동 효율 극대화를 위한 통합 소프트웨어 솔루션 ‘T-솔루션’도 소개했다. 생산 계획 수립 및 이력 관리를 할 수 있는 T-OLP를 비롯해 스마트폰, 태블릿 등 포터블 기기를 통해 생산 설비를 원격으로 관리할 수 있는 ‘T-스마트’와 빅데이터 기반으로 장비의 유지 보수 시기를 예측해 알려주는 ‘T-PNP’ 등을 영상으로 전시해 관람객의 이해도를 높였다.강태우 한화정밀기계 미주법인장은 “미주 시장 환경을 고려한 생산 제품별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글로벌 대형 EMS와 최첨단 전장 회사 등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했다.이달 9일부터 11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에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IPC APEX EXPO 2024’ 전시회 한화정밀기계 부스.(사진=한화정밀기계)
2024.04.10 I 김은경 기자
삼성전자서비스, '비스포크 AI 스팀' 출시 맞아 고객 서비스 강화
  • 삼성전자서비스, '비스포크 AI 스팀' 출시 맞아 고객 서비스 강화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삼성전자서비스가 로봇청소기 신제품 ‘비스포크 AI 스팀’ 출시에 맞춰 고객 서비스를 강화한다. 제품의 기능, 올바른 사용 방법, 수리까지 엔지니어의 전문성을 갖춰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함이다.삼성전자서비스 로봇청소기 전문 기술강사들이 ‘비스포크 AI 스팀’ 서비스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삼성전자서비스는 지난 9일부터 서비스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비스포크 AI 스팀 신제품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비스포크 AI 스팀에 국내 최초 물걸레 스팀 살균 기능과 AI 기반 사물 인식 등 신기술이 대거 접목되면서 엔지니어의 기술 역량을 높일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경기도 수원시 ‘삼성전자 CS아카데미’에 전국 서비스센터에서 엄선한 우수 엔지니어들이 모여 개발자와 함께 수준 높은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엔지니어들은 △비스포크 AI 스팀 특장점 △분해 및 조립 △스마트싱스를 활용한 진단 방법 등을 실습하며 학습한다.로봇청소기 기술강사들이 전국 서비스 거점을 순회하며 엔지니어들에게 신제품의 주요 기능과 진단 방법을 교육하는 ‘찾아가는 교육’도 진행한다. 온라인 교육도 함께 시행한다.삼성전자서비스 컨택센터 상담사가 보이는 원격 상담으로 고객에게 ‘비스포크 AI 스팀’ 사용 방법을 알려주는 모습. (사진=삼성전자)삼성전자서비스는 업계에서 가장 많은 113개 서비스센터에 로봇청소기 전문 엔지니어를 배치해 고객의 제품 점검을 지원한다. 도서 지역을 포함한 전국 모든 지역에서 엔지니어 출장서비스를 제공해 배터리 교체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도 있다.삼성전자서비스는 ‘보이는 원격 상담’으로 차별화된 로봇청소기 상담 서비스도 지원한다. 컨택센터 상담사가 고객의 휴대폰 카메라에 원격으로 접속해 로봇청소기의 동작 상태를 직접 확인하며 제품 기능과 설정 및 관리 방법 등을 안내한다.삼성전자서비스 관계자는 “서비스 엔지니어의 기술 역량을 꾸준히 향상시켜 고객이 비스포크 AI 스팀을 최대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고객이 ‘보이는 원격 상담’으로 ‘비스포크 AI 스팀’ 사용 방법을 안내받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2024.04.10 I 김응열 기자
두산 정수빈, 유니시티코리아와 후원 협약... 건강식품 후원
  • 두산 정수빈, 유니시티코리아와 후원 협약... 건강식품 후원
  • 유니시티코리아 김종현 상무와 두산 정수빈. 사진=유니시티코리아[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두산베어스의 외야수 정수빈이 유니시티코리아의 스포츠 후원 프로그램 팀 유니시티 일원이 된다.유니시티코리아는 지난 1일 정수빈과 건강기능식품 공식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유니시티코리아는 정수빈의 컨디션 관리와 최선의 경기력을 위해 다양한 건강 기능 식품을 후원한다. 유니시티코리아는 지난 2월 김지찬, 이재현(이상 삼성라이온즈), 최원준(KIA 타이거즈)과도 후원 계약을 맺은 바 있다.정수빈은 2009년 두산에 입단해 군 복무 시절을 제외하고 줄곧 한 팀에서만 뛴 ‘원클럽맨’이다. ‘잠실 아이돌’, ‘아기곰’ 등 다양한 별명에서 볼 수 있듯 많은 팬의 사랑을 받고 있다.KBO리그 한국시리즈에서 3회 우승(2015·2016·2019시즌)을 경험했고 2015시즌에는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될 정도로 ‘가을야구’에 강했다. 2023시즌에는 KBO리그 최다 도루상(39개)을 받으며 변함없는 기량을 뽐냈다.정수빈은 “유니시티 제품을 섭취하고 있는 주위 동료들에게 많은 이야기를 들었다”라며 “팀 유니시티의 일원으로 더욱 멋지고 건강한 플레이를 선보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유니시티코리아 영업·마케팅 총괄 김종현 상무는 “프로야구 최고의 인기 선수이자 두산 베어스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정수빈 선수의 공식 건강기능식품 후원사가 돼 매우 영광스럽다”라며 “유니시티 제품을 통해 최상의 경기력으로 많은 팬들에게 지속해서 사랑받는 선수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2024.04.09 I 허윤수 기자
신성씨앤티, 티타늄 PTL 국산화로 ‘PEM 수전해용 PTL사업’ 본격화
  • 신성씨앤티, 티타늄 PTL 국산화로 ‘PEM 수전해용 PTL사업’ 본격화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신성씨앤티가 티타늄 소재 기반 수전해 핵심 소재 국산화로 신시장 개척을 강화한다. 초정밀 첨단소재 전문 기업 신성씨앤티는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수소&연료전지(H2&FC) EXPO’에서 티타늄 기반의 ‘PEM(양이온 교환막) 수전해용 PTL(Prous Transport Layer·다공층 확산층)’ 3종을 출품해 수소에너지 시장에 진출한다고 9일 발표했다.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수소&연료전지(H2&FC) EXPO’에서 공개한 티타늄 기반의 ‘PEM(양이온 교환막) 수전해용 PTL(Prous Transport Layer·다공층 확산층)’ 3종 (사진=신성씨앤티)티타늄 소재 기반의 PTL 출시 성공은 국내에선 유일하고, 글로벌 시장에선 4번째 기록이라는 게 신성씨앤티 측 설명이다. PEM 수전해는 수소이온이 이동해 양이온교환막을 전해질로 써서 전기 분해하는 방식으로 고온·고압 환경에서 대량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확산층 구조와 소재 개발이 중요해지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신성씨앤티는 높은 전기 전도성과 화학적 안정성이 높은 티타늄 기반의 PTL의 국산화에 성공해 전 세계 그린 수소 생태계 입성이 빨라질 전망이다.신성씨앤티 관계자는 “IT 소재 기업을 넘어 그린 에너지 시장에 진출하는 첫 무대인 만큼 ‘PEM 수전해용 티타늄 PTL’ 제품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바이어 대상의 판로 개척에 주력하겠다”며 “박람회 참여 후 캐나다, 그리스, 이탈리아 등 그린수소 관련 글로벌 공급업체로부터 샘플·견적 문의를 받는 등 실질적인 영업 대응으로 이어지는 등 성과가 컸다”고 강조했다. 신성씨앤티는 첨단 IT 소재에 적용되는 초정밀 가공과 방수, 방진, 방열 등 특수소재 상용화로 연간 매출이 3000억원에 육박하는 중견기업이다. 올해는 초정밀 첨단소재 사업 강화 및 그린에너지 사업다각화로 성장 가속화를 경영목표로 내세우고 있다.김현구 신성씨앤티 대표이사는 “전 세계 바이어 대부분 제품 성능, 양산 계획 등에 관심이 높았고, 대면적의 티타늄 PTL 제품 개발을 의뢰하는 등 빠른 상용화를 기반한 사업화 수요가 확인됐다”며 “제품 라인업과 양산 경쟁력을 강화해 해외시장 진출 본격화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이번 전시회를 통해 수소 산업 전반 파이프라인의 확대 의지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을 확인한 만큼 소면적(350*350) 제조공정 기반 매출처 확대를 강화하는 동시에 고객사의 요구로 추후 대면적에 대한 설비 투자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앞으로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티타늄 소재 수전해용 PTL 제품의 우수성과 제품 경쟁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오는 10월 독일에서 개최되는 ‘Hydrogen technology EXPO’와 내년 ‘2025 FC EXPO Tokyo’ 등의 박람회 등에도 참석할 예정이다.일본 도쿄 빅사이트 전시장에서 개최된 ‘H2&FC EXPO’는 수소&연료전지 전문 전시회로 세계 각국이 탄소중립을 위한 수소 산업 투자 강화와 맞물려 수소에너지 기술 트렌드와 관련 핵심 기업을 알리는 데 최적의 홍보 마당이 됐다는 평가다.
2024.04.09 I 박순엽 기자
알에스오토메이션, AI 기반 로봇모션 제어 표준 플랫폼 개발
  • 알에스오토메이션, AI 기반 로봇모션 제어 표준 플랫폼 개발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알에스오토메이션(140670)이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의 로봇모션 제어 표준 플랫폼을 개발하고 유수의 글로벌 기업과 공동으로 평가·라이선싱을 협의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알에스오토메이션 CI (사진=알에스오토메이션)알에스오토메이션의 로봇모션 제어 플랫폼은 로봇 또는 모션 제품을 운전할 때 복잡한 초기 튜닝이나 캘리브레이션(Calibration) 없이 비선형 제어와 AI 자동학습을 통해 최적의 운전 조건을 찾아내는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특히 로봇이나 자동화 장비마다 다른 부하나 기구적 특성과 관계없이 온라인으로 최적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로봇모션 제어의 표준 플랫폼 개발은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MIT)를 졸업한 후 서울대학교 교수로 30년 재직하다가 최근에 알에스오토메이션 CSO(Chief Scientific Officer)로 영입된 제어 분야의 세계적 석학 조동일 교수가 주도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비선형 제어 이론과 AI를 동시에 활용해 제어 모델을 구현하고 알에스오토메이션 제품을 통해 수년간 삼성전자 반도체 장비와 자동화 라인에 광범위하게 적용함으로써 우수성과 안정성을 입증해 왔다.조동일 교수는 현재 국제자동제어연맹(IFAC) 회장으로 2026년 IFAC 총회의 한국 개최 유치를 주도하는 등 활발한 대외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알에스오토메이션도 자동화 대표 기업인 로크웰오토메이션, 슈나이더일렉트릭과 AI 기반 로봇모션 제어 플랫폼의 평가 및 라인선싱을 협의하는 등 글로벌 단위의 파트너십 강화를 모색하고 있다.강덕현 알에스오토메이션 대표는 “당사가 개발한 AI 기반 모션 제어 플랫폼 기술은 로봇모션 하드웨어에 관계없이 모두 적용할 수 있도록 표준화하는 데 성공했다”며, “마이크로소프트의 플랫폼 전략과 같이 로봇모션 컨트롤 플랫폼을 표준화해 글로벌 로봇모션 제어 분야 시장을 선도함으로써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9 I 박순엽 기자
“우수 조달기업에 국내 시장은 비좁아…해외로”
  • “우수 조달기업에 국내 시장은 비좁아…해외로”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재정당국이 전략기업을 집중적으로 발굴·육성,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또 해외 조달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국제기구 및 해외 정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우리 조달기업에 대한 측면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김응걸 조달청 기획조정관이 9일 정부대전청사 기자실에서 ‘2024년 해외 조달시장 진출지원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조달청 제공)조달청은 9일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해외 조달시장 진출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현장에서 제기된 다양한 조달기업의 목소리를 반영해 시장별 전략적 지원을 강화하고, 수요 기반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우선 국제기구 등 해외조달시장 수요분석을 통해 유망 조달기업을 발굴·육성하고, 혁신제품 해외실증 등 전략적 지원을 강화한다. 수출 대상 및 품목 등에 따라 시장을 세분화하고, 수출 역량에 적합한 조달 시장을 공략할 수 있도록 전략기업을 집중적으로 발굴·육성한다.국제적으로 조달 수요의 증가가 예상되는 친환경 기자재 및 재난·안전, 첨단 기계장치, 농·식료품, 바이오 등 5대 분야와 미주 지역 진출의 마중물인 주한미군 조달 시장 등을 중점 진출 대상 시장으로 선정하고, 해외조달 전략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지원한다. 국제기구 조달시장을 전략적으로 지원한다. 최근 국제기구 상위 조달품목으로 비중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의약품 및 식음료 분야에 대해서 G-PASS 기업 신규 지정 시 우선적으로 발굴·보강한다. 우리 기업의 혁신제품을 정부가 먼저 구매해 해외기관에 제공하는 혁신제품 해외 실증 사업은 정부간 협업을 통해 지난해 12억원에서 올해 70억원으로 규모가 대폭 확대됐다. 또 조달기업 실수요에 맞춘 해외조달 특화 바우처를 신설하고, 해외 조달 전문인력 양성을 대폭 확대한다. 국내 조달기업들이 해외 진출 전 단계에서 실수요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해외조달 특화 바우처를 오는 6월부터 신규 지원한다. 조달기업들의 수요가 높은 해외조달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기존의 청년 및 학생에서 조달기업 재직자까지 교육 대상을 늘린다. 글로벌 조달시장 정보를 기업·산업별로 분석 가공해 조달기업에게 제공하고, 해외조달정보센터 포털을 통해 한눈에 볼 수 있게 된다. 국제기구 및 해외 정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성능과 품질이 검증된 우리 조달기업에 대한 측면 지원을 강화한다. 역대 최대 규모의 해외바이어를 초청하는 수출상담회를 이달 중 개최하며, 외교부·코트라와 공동 수출상담회를 11월에 추가로 개최한다.임기근 조달청장은 “품질과 기술력이 검증된 우수한 국내 조달기업들에게 국내 조달시장은 비좁다”면서 “내수시장에서 막대한 규모의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려 다양한 성공사례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 신설되는 해외조달 특화바우처, 해외조달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등과 함께 조달청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국내 기업들의 해외진출 도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4.09 I 박진환 기자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젝시믹스, 2050 겨냥 골프웨어 선봬
  •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젝시믹스, 2050 겨냥 골프웨어 선봬
  • 젝시믹스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전개하는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는 본격적인 골프 라운딩 시즌을 맞아 2024년 봄여름 시즌 골프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이번 컬렉션은 지난 시즌보다 다양한 컬러라인과 기능적 디자인 요소를 더한 제품들로 구성했으며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골프용품도 대거 출시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신제품 수를 2배 이상 늘려 카테고리별 제품군을 강화하고 충분한 재고를 확보하는데 집중하고 있다.론칭 3년차를 맞은 젝시믹스 골프라인은 가성비와 가심비를 추구하는 소비 트렌드와 맞물려 합리적인 가격대에 기능성과 트렌디함을 갖춘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130억원을 돌파했으며 올해도 1~2월 판매량은 전년동기 대비 155.6% 증가하는 등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성장 추이가 지속된다면 올해는 매출 220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다.올해 봄여름 시즌 남성라인은 대표 제품인 피케 폴로 롱슬리브를 중심으로 올해 새롭게 선보인 블루종 점퍼, 아노락, 슬랙스 등 필드룩뿐만 아니라 일상룩으로도 활용 가능한 제품을 선보인다. 상의에는 티꽂이 와펜이나 벨크로 와펜 등 디자인 요소를 더해 편의성을 높였다. 여성라인은 사랑스러운 분위기와 화사한 색감으로 준비했다. 더블 포켓 우븐 베스트는 여유 있는 핏으로 슬리브 제품에 레이어링하기 좋고, 엠보 자카드 로고 숏슬리브는 슬림 핏이지만 신축성이 우수해 활동성을 높인 제품이다. 골프용품 중에서는 카트 걸이 스트랩이 내장된 다용도 멀티 카트 파우치, 넉넉한 크기로 수납력을 높인 아티 캔버스 보스턴백 등이 있다.젝시믹스 관계자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남성 및 여성 의류뿐만 아니라 용품 라인업도 강화했다”며 “브랜드 고유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집대성한 컬렉션을 시즌별로 선보여 큰 매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4.09 I 문다애 기자
한솔제지, 친환경 포장재 프로테고 '녹색기술제품' 인증 획득
  • 한솔제지, 친환경 포장재 프로테고 '녹색기술제품' 인증 획득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한솔제지는 친환경 포장재 프로테고(Protego)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녹색기술이 적용된 녹색기술제품’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녹색기술이란 에너지 자원을 절약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해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의 배출을 최소화하는 기술에 부여하는 인증이다. 녹색기술제품은 녹색기술을 적용해 제품을 생산하는 동시에 품질 및 성능 기준을 모두 만족하는 제품에만 부여된다.녹색기술은 기술의 우수성뿐 아니라 에너지자원 활용의 효율성과 절약성, 녹색성장기여도 등 친환경성을 함께 평가하기 때문에 최근 ESG경영을 추진하는 많은 기업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한솔제지의 프로테고는 수분 및 가스 차단성 종이 제조 기술을 적용해서 만든 특수 종이 포장재로 기존 종이 포장재에서는 구현하기 어려웠던 고차단성을 갖춰 내용물의 보존성을 높여줄 수 있다.특히, LCA(Life Cycle Assessment, 전과정평가) 기법으로 분석한 결과 기존 제품 대비 탄소배출량을 39% 저감하는 등 친환경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사용 후 종이로 분리 배출이 가능하여 종이원료로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자원의 재활용성과 기술의 우수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한솔제지 관계자는 “현재 프로테고는 국내 유수의 식품 및 유통, 제약, 각종 프랜차이즈 기업 등과 협업을 통해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최근에는 일본 등 해외 진출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2024.04.09 I 노희준 기자
한미양행, 경희대 한약물재해석 암연구센터와 건기식 개발
  • 한미양행, 경희대 한약물재해석 암연구센터와 건기식 개발
  • 한미양행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한미양행은 이달 3일 경희대학교 선도연구센터인 한약물재해석 암연구센터와 ‘천연물 기반의 한약물 재해석 소재 개발 및 건강기능식품 사업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협약을 통해 양사는 △천연물 기반의 한약물품의 후보물질 발굴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연구용 시료제작 및 공급 △양 기관의 상호 발전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 협력할 예정이다.또한 고성규 센터장이 대표로 있는 천연물신약 개발 전문 기업 재인알앤피와도 MOU를 체결해 공동 연구개발 성과물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진출과 상호 발전에 필요한 사항들을 수행하기로 협의했다. 이러한 세 기관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은 국내 한의학을 기반으로 한 기능성 제품의 글로벌 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정명수 대표는 “경희대 한약물재해석 암연구센터가 보유한 천연물 기반의 한약물 소재 발굴 전문성과 재인알앤피의 천연물 기반 소재 및 의약품 개발 파이프라인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산업에서도 국내외에 우수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성규 센터장은 “한미양행과의 협업을 통해 천연물 기반의 개별인정형 원료를 취득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의학 이론에 기반한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4.09 I 문다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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