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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황금연휴' 제주·일본 가족 여행객 몰려
  • '어린이날 황금연휴' 제주·일본 가족 여행객 몰려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어린이날이 포함된 5월 4∼6일 사흘간의 연휴에 제주행과 일본행 항공권이 높은 예약률을 기록했다.황금연휴를 앞둔 3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에서 여행객 등이 대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5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이달 3∼7일 예약자(왕복 기준) 중 24개월 미만 유아와 어린이 고객은 약 1만5300명이다. 어린이 승객은 국내선 기준 만 2세 이상∼13세 미만, 국제선 기준 만 2세 이상∼12세 미만이다.전체 어린이 승객 중 6100여명(40%)은 제주 노선 예약자였고, 그다음으로 일본(3000여명·20%) 노선 예약자가 많았다.제주항공은 비교적 짧은 연휴를 맞아 근거리 여행지를 중심으로 예약이 몰렸고, 특히 일본은 엔저 영향으로 인기가 있다고 설명했다.제주, 일본에 이어 어린이 예약률이 높았던 여행지는 필리핀(1800여명·12%), 베트남(1600여명·10%), 괌·사이판(1300여명·8%) 등이었다. 이곳은 가족 여행객을 위한 리조트가 다수 있고 스노클링, 동물원 등 즐길 거리가 다양하다는 장점이 있다.에어서울의 연휴 기간(4∼6일) 어린이 예약률 1∼3위 노선은 제주행, 일본 오사카행·후쿠오카행이었다. 다낭, 냐짱 등 베트남 노선이 뒤를 이었다. 에어서울은 가정의달인 5월 한 달간 만 24개월 미만 유아의 국제선 전 노선 항공권 요금을 받지 않고 있다.이스타항공은 연휴 기간 김포∼제주 노선 예약률이 가장 높고, 그다음이 일본 노선이었다고 전했다.티웨이항공 예약률 1∼5위는 청주·인천·대구 등에서 일본(오사카·후쿠오카·도쿄)으로 향하는 노선이 차지했다.진에어는 김포∼제주, 인천∼괌 노선 예약률이 가장 높다.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도 제주, 일본 등 단거리 노선을 중심으로 사실상 만석에 가까운 예약률을 보였다.
2024.05.05 I 오희나 기자
 광명 분양 주목…2주 연속 물량↑
  • [분양캘린더] 광명 분양 주목…2주 연속 물량↑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봄 분양시장의 마지막 달인 5월로 접어들면서 분양시장은 2주 연속 분양가구가 증가 한다. 다만 모델하우스 오픈 현장은 줄어든다. 대체휴일 등 연휴로 인해 중순 이후로 일정을 조정하는 것으로 보인다. 분양시장 전반적인 분위기가 일부 현장에만 청약자들이 그나마 관심을 보일 뿐 대부분의 현장은 저조한 청약률이 나오고 있어 건설사들이 일정 수립에 매우 신중을 기하고 있다. 5월 둘째주에는 수도권의 경우 오산, 광명 등 경기 남부지역에서 분양이 주로 이뤄지며 지방은 앞서 분양에 성공했던 곳의 후속 물량이 나와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3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5월 2주 전국에서 신규 청약 및 입주자를 모집하는 곳은 17곳, 총 7100가구로 집계됐다(총 가구수 기준). 전주(약 6000가구) 보다 1000가구 가량이 증가하는 수준이다.먼저 금강주택은 경기 오산시 세교2지구에서 ‘오산 세교2 오산역 금강펜티리움 센트럴파크’를 분양한다. GTX-C노선 연장 추진 중인 1호선 오산역과 터미널이 있는 오산역 환승센터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주변으로는 세교3지구 개발을 추진돼 세교1·2지구까지 6만6000여 가구, 약 15만명의 인구가 거주하는 대규모 신도시가 만들어질 전망이다. 롯데건설은 경기 광명시 광명5동에 짓는 ‘광명 롯데캐슬 시그니처’를 분양한다. 1500여가구의 대단지며 단지가 들어서는 광명뉴타운 일대로 정비사업을 통해 꾸준하게 아파트가 공급되며 앞으로 2만5000여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서울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서부간선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으로 차량 이동도 쉽다. 포스코이앤씨는 충남 아산시 탕정면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에 짓는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를 분양한다. 올해 1월 조기 완판에 성공한 1차 단지의 후속 물량으로 관심이 높다. 수도권 전철 1호선 탕정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천안아산역에서 KTX, SRT 등의 고속철도도 이용하기 수월하다. 곡교천, 근린공원(예정) 등이 인접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모델하우스 오픈 예정인 곳은 1곳 뿐이다.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대전 서구 도마·변동 1구역을 재개발 해 짓는 ‘힐스테이트 가정더퍼스트’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도마·변동 재정비촉진지구 일대는 총 2만5000여 가구의 브랜드 아파트들이 들어서는 신흥 주거지로 변신된다. 초·중·고교가 가깝고 둔산동 학원가로 이용할 수 있다.
2024.05.03 I 김아름 기자
'학전' 이상우 "연락 끊긴 김민기, 죽은 줄 알았는데 남의 집 머슴살이"
  • '학전' 이상우 "연락 끊긴 김민기, 죽은 줄 알았는데 남의 집 머슴살이"
  • ‘학전’[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김민기와 학전에 관한 최초의 다큐멘터리 ‘학전 그리고 뒷것 김민기’가 천재 음악가 김민기가 민간인통제구역 내에서 농사꾼으로 살았던 반전의 이력을 공개한다.‘SBS 스페셜-학전 그리고 뒷것 김민기’(연출 이동원, 고혜린/구성 김명정, 이승미)는 뮤지컬 ‘지하철 1호선’을 탄생시킨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못자리 학전과 철저히 무대 뒤의 삶을 지향하며 방송 출연을 자제해온 학전 대표 김민기의 이야기를 담은 최초의 다큐멘터리. 총 3부작으로 기획된 ‘학전 그리고 뒷것 김민기’는 앞선 두 번의 방송을 통해 그동안 미처 알려지지 않았던 김민기의 문화적, 역사적 헌신을 조명하며 시청자들에게 뭉클한 여운을 선사한 바 있다. 여기에 지난 3월 아쉬운 폐관을 맞이한 ‘학전’과 ‘김민기’ 기억하기 움직임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2부 방송의 시청률은 전회 대비 상승한 수도권 3.8%, 전국 3.4%를 기록하며 2주 연속 동시간대 지상파 1위를 수성했고, 2049 시청률은 동시간대 전체 프로그램 1위를 차지해 나날이 높아지는 관심을 증명하기도 했다. (닐슨코리아 기준)오는 5일에는 ‘학전 그리고 뒷것 김민기’의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뮤지컬 연출가 김민기, 음악가 김민기 등 비교적 대중에게 익숙한 모습이 아닌, 사회의 ‘뒷것’으로서 곳곳에서 영향력을 발휘했던 김민기의 숨은 행보들을 조명한다. 이 가운데 연출가 이상우와 경기도 연천군 주민들이 과거 ‘민통선 농사꾼’의 삶을 살았던 김민기의 삶을 증언한다.이날 방송에서 김민기의 55년지기 친구인 이상우는 김민기가 정권의 표적이 되어있던 시절을 회상하며 “당시 민기가 연락이 끊겨서 죽은 줄 알았다”라고 밝힌다. 지인들 사이에서 김민기 사망설이 공공연히 퍼지고 있을 때, 김민기가 살고 있었던 곳은 경기도 연천군 민간인통제구역 내에 자리한 시골마을. 이상우는 “당시 민기가 주변 연락을 다 끊고 남의 집 머슴살이 비슷하게 농사를 짓고 살았다”라고 밝히며, 정부의 감시 속에 옴짝달싹할 수 없었던 김민기가 벼랑 끝에서 선택한 길이 귀촌이었음을 전한다.연천군 주민들은 “처음에는 김민기가 가수인지도 몰랐다. 나중에서야 잡지를 보고 김민기가 어떤 사람인 줄 알았다. ‘농사 지을 사람이 아닌데 왜 왔냐’고 물으니 김민기가 ‘그거 다 거짓부렁’이라더라”라면서 김민기가 처음 마을에 찾아왔던 당시를 돌아본다. 이와 함께 농사를 지을 줄도 몰랐던 초보 농사꾼 김민기의 어수룩한 면모, 동네 주민들과 각별했던 관계 등 김민기의 인간적인 면모를 증언한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그런가 하면 마을 주민 신상섭은 김민기가 당시 수확한 쌀을 판매할 방법이 마땅치 않아 가슴앓이 하고 있는 주민들을 돕기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문제를 해결했던 사연을 공개한다. 이때 직거래 형식의 쌀 판매 구조를 새롭게 설계한 김민기의 혁신적인 기획 덕분에 연천 마을에는 쌀 완판 행렬이 이어졌다고. 이에 의외의 곳에서 ‘뒷것’의 역할을 했던 김민기의 놀라운 일화가 공개될 ‘학전 그리고 뒷것 김민기’ 3부에 기대감이 쏠린다.SBS 스페셜 ‘학전 그리고 뒷것 김민기’는 오는 5일 일요일 오후 11시 5분에 최종회인 3부가 방송된다.
2024.05.03 I 김가영 기자
“아쉬움 넘어 고민”과 “성공의 디딤돌 삼아야”... 한국 축구 몰락 보는 시선
  • “아쉬움 넘어 고민”과 “성공의 디딤돌 삼아야”... 한국 축구 몰락 보는 시선
  • A대표팀은 아시안컵 4강에서 요르단에 완패하며 탈락했다. 사진=연합뉴스한국 남자 축구는 1984년 LA 대회 이후 40년 만에 올림픽 진출에 실패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대한민국 축구가 연이어 좌절하는 가운데 선배들의 시선은 고민과 발전이었다.최근 한국 축구는 고난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난 2월 64년 만에 아시아 정상을 노렸던 A대표팀의 아시안컵 도전은 참패로 끝났다. 대회 내내 졸전을 거듭했고 4강전에서는 한 수 아래인 요르단에 완패했다.여기에 요르단전을 하루 앞두고 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충돌 소식이 알려지며 충격을 줬다. 여기에 대한축구협회의 미흡한 대처와 소속 직원의 카드놀이 논란까지 겹치며 더 큰 실망감을 안겼다.대한축구협회는 아시안컵 이후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했다. 사진=연합뉴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아시안컵 이후 경질됐다. 사진=연합뉴스결국 대회 직후 성적 부진과 선수단 관리 미흡, 불성실한 근무 태도 등의 이유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경질됐다. 클린스만 부임부터 예견됐던 문제였으나 참사를 겪고 나서야 결별을 택했다.이후 차기 사령탑을 선정하는 과정에서도 현직 국내 지도자를 정식으로 선임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가 비판 여론에 철회했다. 그럼에도 황선홍 23세 이하(U-23) 대표팀 감독에게 A대표팀 겸업을 맡기며 불씨를 남겼다.결국 불씨는 도화선이 돼 올림픽 실패라는 폭탄을 터뜨렸다. 파리 올림픽 출전권이 걸려있는 U-23 아시안컵에서 8강 탈락하는 굴욕을 맛봤다. 한국 남자 축구는 1984년 LA 대회 이후 40년 만에 올림픽에서 볼 수 없게 됐다.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이라는 목표 달성에 실패한 한국 23세 이하(U-23) 남자 축구대표팀의 황선홍 감독이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로 귀국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황 감독은 지난달 27일 귀국한 뒤 올림픽 본선 진출 실패에 사과하면서도 현재 연령별 대표팀 운영 구조와 시스템의 변화를 강력하게 촉구했다. 그는 아시안게임 성적에 따라 감독 수명이 좌우되면 안 되고 4년 주기로 올림픽을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황 감독은 아시안게임에 집중하다 보니 올림픽을 준비할 시간이 적었다며 “모든 걸 말하긴 어려우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다 같이 노력해서 방법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황 감독에 앞서 U-23 대표팀을 지도했던 홍명보 울산HD 감독과 김학범 제주유나이티드 감독도 공감과 함께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홍 감독은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에 그쳤으나 2012 런던 올림픽에선 동메달을 따내는 성과를 냈다.홍명보 감독은 2012 런던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사진=AFPBB NEWS홍 감독은 “아쉬움을 넘어 고민”이라고 고개를 끄덕인 뒤 “아시안게임과 올림픽 중 하나에 집중해야 하나 병역 혜택이 걸려 있어 불만이 제기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난 아시안게임부터 21세로 선수단을 구성해 결과적으로 올림픽 동메달을 따냈다”라면서도 “고민해야 할 문제”라고 덧붙였다.김 감독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냈고 올림픽 예선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2020 도쿄 올림픽 8강에 올랐다. 그는 “한 발짝만 헛디디면 낭떠러지기에 올림픽 본선 진출은 쉽지 않다”라며 “결과적으로 준비를 잘못한 거 같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나 같은 경우 한 포지션에 2명씩 선발해 철저하게 로테이션을 했다”라며 “아쉽지만 그게 잘못된 거 같다”라고 분석했다.2012 런던 올림픽 당시 기성용. 사진=AFPBB NEWS고민과 안타까움 속에서 재도약의 발판이 될 수 있다고 보는 시선도 있다. 런던 올림픽 동메달의 주역이자 A대표팀 주장으로도 활약했던 기성용(FC서울)은 “선수들이 낙심하고 창피함도 느낄 텐데 나 역시 그동안 많은 실패를 경험했다”라며 “발전 기회로 삼아서 더 노력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우면 향후 성공의 디딤돌이 될 거로 생각한다”라고 조언했다.“한국 축구가 퇴보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힘줘 말한 기성용은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황희찬(울버햄프턴 원더러스) 등을 언급하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 멤버가 건재하기에 달라질 수 있다”라고 응원했다.끝으로 기성용은 “모든 축구인의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한국 축구가 장기적으로 발전할 방안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2024.05.03 I 허윤수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자신감 잃은 파월…“고금리 더 오래간다”
  • [이데일리 마켓in 허지은 기자] 다음은 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자신감 잃은 파월…“고금리 더 오래간다”-SK “HBM 내년 물량도 다 팔려…차세대 양산 3분기로 앞당긴다”-공유오피스+사무실관리, 사업 다각화로 성장 발판-올 의대 입시 최대 1509명 증원 확정-[사설]수출 전선 쾌조의 청신호…기업 투자 확대로 이어져야-[사설]분당 2배 규모 주택 통계 오류, 눙치고 넘길 일 아니다△종합-우주 개발, 스페이스X처럼 민간이 주도해야…글로벌 기업 키울 것-“평화누리도 반대” 청원 봇물…특별자치도 띄운 김동연 ‘난감’△양비론 파월, 시장 혼란-‘금리 인상도 인하도 없다’는 파월…월가는 “올해 한 차례 내릴 것”-양적긴축 속도조절·바이백에…국채시장 ‘안도’-美 고금리 장기화 우려에도…각국 ‘피벗’ 각자도생△종합-SK “D램 쌓아 한번에 굽는 독자기술로 대량 생산”-의료계 반발에도…대학들 의대 정원 ‘최대’로 써냈다-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치 OECD, 2.2→2.6% 상향△위기론 넘어선 한국형 공유경제-공유오피스는 인테리어·보안…공유PM은 BSS·택시로 ‘무한 확장’-외국선 유니콘 나오는데…규제에 성장 막힌 K공유경제-“기존 공유모델 수익성 한계…사업 다양화한다면 성장성 충분”△정치 -‘이태원법 협치’ 1시간 만에…野 ‘채 상병 특검법’ 단독 처리-계파색 옅은 송석준 첫 출마 선언…與 원내대표 선거 새 판 조짐-참패 반성문 쓰는 국민의힘…당내선 ‘4년 전 ’복붙‘ 될라“-드론 2배 늘려 北 무인기 막는다-호텔 자리에 생활형숙박시설이…민간업자에 특혜준 부산항만공사△경제-세지는 금리인하론…한은 “6월까지 지켜봐야”-“SMR 기반 ‘스마트 넷제로 시티’ 선도할 것“-한류 타고 농식품 수출 날개…31억弗 ‘역대최대’-카카오·SM 기업결합 ‘조건부 승인’…음원 공급 거절 금지△금융-5대 은행 지원사격 늦어져…방산수출 멈출 위기-홍콩ELS 많이 판 은행 5곳…대표사례 1개씩 분조위 회부-꺾이나 했더니…가계대출 한 달 만에 반등-정상에 선 X세대에 딱…현대카드, 프리미엄 카드 ‘서밋’△글로벌-“테무 통해 외국인 자료 수집” 중국, 틱톡 이어 또 ‘도마 위’-이민자 표심 노린 바이든…“中·日, 외국인 혐오증”-“트럼프 재집권 땐 최악”…‘무역전쟁 시즌2’ 대비 나선 中-머스크 ‘충전사업 속도 조절’ 선언-“달 뒷면 샘플 채취 목표”…中, 오늘 ‘창어 6호’ 쏜다△산업-위기서 빛난 사업개편…한화 영업이익 178% 쑥-내수 부진에도 수출 호조…완성차 5개사 판매 2.5% 증가-애플 공략 강화 나선 삼성디스플레이…전담 연구조직 신설-한화오션 “차세대 구축함 경쟁 입찰해야”-효성화학, 10개 분기 연속 영업적자-LS일렉트릭, 태국 철도 신호 시스템 구축사업 수주△산업-“경쟁사와도 협력…시장 판 키운다”-“AI로 기업업무 초자동화 시대 연다”-신라젠, 세계 톱10 제약사와 항암제 공동개발 추진-덴탈 의료기업 디오, 사모펀드가 최대주주 됐다△소비자생활-2%대 안정? 장바구니는 ‘고물가’…고환율까지 조여온다-콜마홀딩스 ‘오너2세’ 윤상현 대표이사 선임-5배 커진 포켓몬빵…빅사이즈 열풍 잇는다-미국 골프맨 공략하는 뚜레쥬르…K베이커리 세계화 박차△이우석의 食史-신대륙 발견도, 주식회사 탄생도…다 ‘이것’ 때문△증권-혹시나 했는데 역시나…김빠진 밸류업주-‘미래계획’ 담아 연1회 공시…유인책 빠져 실효성 의문-위험자산 투자비중 65%까지 늘린다△증권-반도체 투심 흔들려도…증권가 ‘12만전자’까지-금리인하 지연에…‘성장주’ 네카오 울상-미래에셋운용 ETF 자회사, ‘글로벌엑스 캐나다’로 새출발-상장 첫날 10%대 상승 마감…디앤디파마텍 새내기주 주춤△부동산-노인 천만시대 ‘수도권 고품격 실버타운’ 줄잇네-서울시, 현대차 GBC ‘105→55층’ 계획 제동-“반값 낙찰”…‘노도강’ 재건축 단지 경매서도 찬바람-‘한강맨션 재건축’ 상가 분담금 줄고, 아파트 조합원 몫 늘어△여행-사람도 자연도 묘기 부리는 섬-문체부혁신 관광벤처 140곳 선정…최대 1억원 지원△스포츠-韓美 종횡무진 ‘쉰살의 청춘’…몸 힘들어도 경기는 즐겁게-지구 반바퀴 돌고 온 함정우 “좋은 경험, 멋진 경기도 보답”-“골반·엉덩이, 사선으로 회전” 정확도 높인 ‘장타퀸’ 방신실-홍명보 감독 “아쉬움 넘어 고민”△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하루 열 끼 마다않고 ‘차별화 JIFF’ 세일즈…정부·기업 지원 이어져-‘우물 안 개구리’ 국내 영화제…해외투자자와 소통창구 넓혀야△오피니언-노인이 미래가 되는 시대-‘정쟁 거리’ 전락한 학생인권조례-바레인 경제매력 100% 활용하려면△피플-연극, 단순한 보여주기 아냐…세상 바꾸는 흐름 만들어야-조계총림 송광사 방상 현봉스님 입적-강하늘·신혜선 국세청 홍보대사 위촉-롯데 어워즈 대상에 롯데百 “도전으로 고객가치 창출해야”△사회-“아직 불안해서” “말하기 싫어서” 마스크 씁니다-33년간 실종아동 800명 찾아…정부 ‘실종종합센터’ 마련 시급-소아·청소년 16% “정신장애 경험”-‘110억 전세사기’ 친 사촌 일당 덜미-욕설 전화 안 받아도 된다…공무원 개인정보도 비공개
2024.05.02 I 허지은 기자
亞통화 강세 속 美고용 대기…환율, 1375.9원으로 하락
  • 亞통화 강세 속 美고용 대기…환율, 1375.9원으로 하락[외환마감]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1370원대로 내려와 마감했다. 비둘기(통화완화 선호)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소화한 후 아시아 통화 강세에 원화도 연동했다. 2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원·달러 환율이 표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82.0원)보다 6.1원 내린 1375.9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3.8원 내린 1378.2원에 개장했다. 이후 환율은 1380원 초반대로 올라 움직였으나, 오전 10시 무렵부터 급격히 하락 폭을 확대하기 시작해 1370원대로 내려왔다. 오전 11시 51분께는 1374.2원까지 내려왔다. 오후 내내 환율은 1370원 중후반대를 횡보하다 마감했다. 간밤 발표된 FOMC 결과는 다소 비둘기적으로 해석됐다. 금리를 동결하면서 인플레이션으로 당장 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시그널은 주지 않았다. 하지만 고용시장이 예상보다 둔화한다면 금리를 인하할 수 있고, 일각에서 나오는 금리인상 가능성에는 선을 그었다. 이에 달러화는 소폭 약세를 나타냈다. 달러인덱스는 이날 새벽 3시 기준 105.68을 기록하고 있다. 달러가 약세를 보이자 아시아 통화는 강세로 전환됐다. 달러·위안 환율은 7.22위안대, 달러·엔 환율은 155엔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특히 간밤 일본 외환당국은 지난달 말에 이어 2차 시장 개입을 단행한 것으로 추정됐다. 이에 달러·엔 환율은 157엔대에서 153엔대로 가파르게 급락했다. 이에 엔화 약세는 다소 진정된 모습이다.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도 우위를 나타내며 환율 상승을 지지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20억원대를 순매수한 반면 코스닥 시장에서는 600억원대를 순매도 했다. 다음날에는 4월 미국 비농업 취업자수가 발표된다. 4월 취업자수는 24만명대 상승에 그치며 3월의 30만명에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이번 FOMC에서 고용 지표의 중요성을 강조한 만큼, 이번 지표 결과에 따라 금리인하 시점을 탐색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은행 딜러는 “새벽에 일본의 개입 추정으로 인해 엔화가 크게 강세로 가다 보니 아시아 통화가 전반적으로 연동했다”며 “4월 고용 지표가 어떻게 나오는지가 중요할 것 같다. 다만 5월 환율은 지난달 만큼의 급격한 약세는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에서 거래된 규모는 119억7200만달러로 집계됐다.2일 환율 흐름. (사진=마켓포인트)
2024.05.02 I 이정윤 기자
與원내대표 도전하는 송석준 "위기 극복·소통 강화·겸손하게 경청"
  • 與원내대표 도전하는 송석준 "위기 극복·소통 강화·겸손하게 경청"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경기 이천에서 3선에 오른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2일 국민의힘에서 처음으로 원내대표 도전을 공식화했다. 송 의원은 “상생과 조화의 정신으로 야당과의 원만한 협상과 타협의 대화 정치를 복원하고, 책임 있는 유능한 여당으로 만들어 국회를 반드시 정상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석준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로지 국민을 위해, 나라를 위해, 당을 위해 그리고 보다 나은 우리 모두의 미래를 위해 아무리 험하고 고된 길일지라도 제가 가야 할 길이라면 적극 나서야 한다”며 “국민의힘 원내대표 후보로 나서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원내대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국민의힘에서 원내대표 출마를 공식 발표한 의원은 송 의원이 처음이다. 국민의힘은 당초 3일 원내대표 선거를 치를 예정이었지만 당에서 아무도 나서지 않으면서 선거일을 9일로 연기했다. 그는 “총선 패배 원인은 국민 신뢰를 저버린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며 “철저한 반성과 성찰을 통한 분골쇄신의 노력으로 당의 환골탈태의 변화와 혁신을 이뤄내겠다”고 피력했다. 5월 말 본격화하는 22대 국회를 이끌 새 원내 지도부에 대해 송 의원은 “총선 패배 원인을 찾고 당을 하나로 똘똘 뭉치게 만들어 국민 신뢰를 회복하는 발판을 마련하고, 책임 있는 여당으로서 정부와 함께 민생회복에 앞장서야 한다”며 “야권을 상대로 국회를 정상화해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송 의원은 “책임 있는 여당으로서 고금리·고물가로 인한 경제위기, 인구소멸·사회분열·갈등으로 인한 사회위기, 안전불감·국내외 정세불안으로 인한 안보 위기를 극복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며 “여야 간, 당·정·대통령실, 당내, 대국민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어 “자세와 태도를 바꾸겠다”며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겸손이라는 자세로 자만·오만·거만 ‘3만’을 버리고 국민을 받드는 낮은 자세와 겸손한 태도로 국민의 소리를 경청하겠다”고 덧붙였다. 송 의원은 “국민의힘이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정당으로 재탄생하도록 제 모든 것을 바치겠다”며 “국민 여러분과 함께 국민의힘의 변화와 소통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2024.05.02 I 경계영 기자
하이브, 1분기 영업익 144억원… 전년비 72.6% 뚝
  • 하이브, 1분기 영업익 144억원… 전년비 72.6% 뚝
  •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하이브(352820)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3609억원, 영업이익이 144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2.1% 감소, 영업이익은 72.6% 감소했다. 1분기에 투어스와 아일릿이 연이어 데뷔하면서 초기 비용이 대거 발생했지만, 각각 5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선배 아티스트들의 휴식기 영향을 상쇄했다고 하이브 측은 전했다.1분기에는 상대적으로 신보 발매가 적었지만, 꾸준한 매출을 발생시키는 음원 덕분에 안정적인 실적을 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덕분에 1분기 하이브의 음반원 매출 중 음원의 비중은 약 50%까지 상승했다. 음반원과 공연, 광고·출연과 같은 직접 참여형 매출액은 2170억원으로 1분기 매출의 약 60%를 차지했다. 직접 참여형 가운데서는 세븐틴과 엔하이픈, &TEAM의 공연이 큰 기여를 했다.MD 및 라이선싱, 콘텐츠, 팬클럽 등 간접 참여형 매출액은 1439억원으로 약 40%의 비중을 보였다. 하이브와 CJ ENM 산하 제작사 에그이즈커밍이 공동 투자한 ‘나나투어 with 세븐틴’과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투어MD가 1분기 간접 참여형 매출에 기여했다.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기존 아티스트들의 활동 공백과 신인 그룹의 데뷔 관련 초기 비용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525억원) 대비 72.6% 감소한 144억원을 기록했다. 기존 아티스트들의 활동이 적은 상황에서도 흑자 기조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이익 기초체력이 개선됐기에 가능했다고 하이브 측은 밝혔다.하이브는 2분기부터 아티스트들이 대거 활동을 재개하고, 월드투어가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4월 세븐틴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보이넥스트도어가 컴백했으며 엔하이픈, 뉴진스도 컴백을 앞두고 있다. 방탄소년단 멤버 진은 6월 중순 병역 의무를 마친다.기존 아티스트 컴백과 신규 아티스트 데뷔로 올해 신보 발매는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팬과의 접점도 확대된다. 지난해에는 8개 아티스트 그룹이 128회의 콘서트와 팬미팅을 진행했으나, 올해는 10개 팀이 약 160회의 투어와 팬미팅을 계획하고 있다.하이브는 K팝의 글로벌 대중성 강화에도 보다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기존의 멀티레이블 시스템에 더해 올해부터 현지 문화와 특성을 반영한 IP 개발을 강화하는 ‘멀티 홈·멀티 장르’ 전략도 추진한다. 일본, 미국, 라틴을 중심으로 현지 문화와 특성을 반영한 IP를 개발해 현지에서의 주도적 사업자 위상을 확보하고, K팝에 익숙하지 않은 팬들을 하이브 생태계로 유입시키는 전략이다.하이브는 “K팝 방법론을 팝의 본고장 미국에 이식하려는 시도의 첫 번째 결과물 캣츠아이 또한 멀티 홈·멀티 장르 전략의 일환”이라며 “캣츠아이는 올여름 미국 현지에서 데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5.02 I 윤기백 기자
여야, 오늘 국회 본회의서 이태원특별법 합의 처리
  • 여야, 오늘 국회 본회의서 이태원특별법 합의 처리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국회는 오늘(2일) 본회의를 열고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이태원 특별법)을 처리할 예정이다. 전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월 야당 단독으로 본회의에서 통과시킨 이태원 특별법의 일부 핵심 쟁점을 수정하기로 합의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법안이 국회로 돌아와 처리되는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 여야 합의 내용을 보면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는 의장 1명, 국민의힘 4명, 민주당 4명 등 총 9명으로 구성한다. 활동기한은 1년 이내로 하되 3개월 이내에서 연장이 가능하도록 했다. 여야가 막판까지 평행선을 달렸던 특조위 조사방식 관련해서는 여당의 주장대로 특조위의 ‘직권 조사 권한’과 ‘영장청구권 조항’을 삭제하기로 했다. 다만 여야는 ‘해병대 채 상병 사망사건 수사외압 의혹 특검법’(채 상병 특검),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은 아직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민주당은 김진표 국회의장을 설득해 본회의 직권 상정을 통해서라도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국민의힘은 합의되지 않은 법안인 만큼 강행 처리 시 본회의장에 불참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월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제413회국회(임시회) 제6차 본회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2024.05.02 I 경계영 기자
애플의 시간 온다…예열 시작한 부품株
  • 애플의 시간 온다…예열 시작한 부품株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애플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국내 부품주가 상승 시동을 걸고 있다. 아이폰 판매 부진에 실적 악화가 우려되지만, 인공지능(AI)이 탑재된 아이폰 신제품 출시를 발판 삼아 투자심리가 다시 살아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다. 증권가에선 애플이 AI 아이폰 출시와 관련한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하면 국내 부품사들의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중국 상하이 애플 스토어에 전시된 애플 아이폰15 프로. (사진=로이터)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LG이노텍(011070)은 전날 대비 3.26% 상승한 22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연초(1월2일) 24만500원과 비교하면 여전히 7.69% 하락한 수준이지만, 최근 7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띠면서 주가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비에이치(090460)도 지난 30일 1만7450원을 기록해 전일 대비 3.44% 올랐다. 연초 2만원대 주가를 회복한 것은 아니지만 최근 6거래일 연속 상승세다.LG디스플레이(034220)는 1만540원으로 전날 대비 0.66% 소폭 하락했다. 7거래일 만에 소폭 하락 전환했지만, 지난 4월19일 1만원선을 회복한 이래로 강보합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이들 종목은 애플에 부품을 납품하는 업체들이다. LG이노텍은 폴디드줌 카메라 모듈과 카메라 촬영 시 손떨림방지 기능을 하는 액추에이터 부품을 공급한다. LG디스플레이는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탑재되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비에이치는 OLED 패널에 들어가는 경연성 인쇄회로기판(FPCB)을 납품한다.아이폰 판매 부진에 시름에 잠겼던 애플 부품주들이 최근 들어 반등 조짐을 보이는 것은 신제품 출시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어서다. 애플은 오는 5월2일(현지시간) 2024회계연도 2분기 실적 발표에서 AI 기능이 탑재된 아이폰 등의 출시 계획 구상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애플이 챗(Chat)GPT 개발사인 오픈AI와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투자자들의 기대는 더 커지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달 애플이 스마트폰 운영체제 iOS 18에 오픈AI의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대화를 재개했다고 보도했다. 오픈AI와 계약 조건이 합의될 경우 오는 9월 출시 예정인 신제품 아이폰16에 AI 기능이 담길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일각에선 5월에 예정된 아이패드 프로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도 AI 기능이 탑재된 차세대 제품을 공개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애플 역시 이 같은 신제품 출시 기대감에 최근 주가가 오름세를 보였다. 4월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애플은 전날 대비 1.83% 내린 170.33달러에 마감했지만, 4월 중순 160달러에서 머물던 주가가 최근에는 170달러대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국내 증권사에서도 애플의 신제품 출시와 함께 부품주의 주가 상승이 연동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올 하반기 공개될 아이폰은 2007년 이후 17년 만에 첫 AI 아이폰으로 예상돼 아이폰12 이후 교체 수요를 자극할 가능성이 크다”며 “6월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AI 아이폰을 지원할 AI 앱스토어 공개가 예상돼 향후 AI 생태계가 빠르게 확장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
2024.05.02 I 김응태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개천 용' 사회 복원…ISA 대수술, 고졸 채용 늘린다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다음은 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개천 용’ 사회 복원…ISA 대수술, 고졸 채용 늘린다-반도체·자동차의 힘 수출 7개월째 증가-재건축 비용 이미 수억원 냈는데 또 1.6억 부담금, 집 팔라는 건가-여야 ‘이태원 특별법’ 합의…尹 거부권 법안 첫 처리 전망-[사설]비어가는 나라 곳간, 세수 펑크 언제까지 계속할 건가-[사설]채용 비리 판친 복마전 선관위, 일벌백계 외에 답 없다△종합-“부자 한국, 왜 미국이 지키나” 더 비싼 ‘동맹 청구서’ 예고-월 15회 이상 쓰면 최대 53% 환급 20만원 초과분은 절반만 환급 적용△재초환 부담금 18년 만에 첫 부과-8월 말부터 본격 부과…‘최대 7억’ 부담금에 떠는 강남·용산 재건축-“초과이익 산정 기준 문제”…집단행동 나선 조합-재초환 폐지되나 했는데…野 총선 압승에 재건축 규제완화 제동△종합-“AI칩 전쟁 2라운드선 필승”…반도체 ‘터닝포인트’ 선언한 삼성-PF시장 연착륙 2차 지원, 저축銀·캐피탈사 3640억 펀드 조성-“결혼을 왜? 한다해도 굳이 애를?” 1020 열명 중 여섯 명 고개 저었다-“AI 학습에 뉴스 무단 사용” 언론사 줄소송에…AI테크 “돈 내겠다” △최상목표 역동경제 청사진-아빠 출산휴가 20일로 확대…취준생·니트족 위한 고용 플랫폼 구축-‘통합형 ISA’ 도입…어르신 집 팔아 연금 넣으면 稅 혜택-저성과 도매법인 퇴출, 온라인시장 활성화…유통비 10% 줄인다-폰게임 쏠림 벗어나 콘솔 육성 ‘선택적 셧다운제’ 자율규제 전환△안갯속 금리, 재테크 전략은-대출기간 길다면 ‘고정·혼합형’ 추천…한도 따질 땐 ‘주기형’ 유리-“단기수익 내자” 변동성 장세에 ‘파킹형 ETF’ 인기-대출만 갈아타도 ‘연 이자 153만원’ 아낀다△정치-민주 독소조항 삭제, 국힘은 운영방식 수용…이태원법 샅바싸움 멈췄다-尹 소통 드라이브…내주 취임 2주년 기자회견-“국힘 이대로는 안된다” 유승민, 당권 도전 시사-한·호주 ‘외교·국방장관’ 회의…“오커스 협력, 대북 공조 강화”-2대 드론작전사령관 김용대 소장 취임△경제-역대급 美수출…무역수지 11개월 연속 흑자행진-최상목, 아세안+3 회의 참석 글로벌 금융 안전망 머리 맞댄다-산업안전 대진단 컨설팅 후 안전·생산성 다 잡았죠-해외직구족, 1분기 장바구니에 中쇼핑몰 의류 담았다△금융-“배임 피하자”…산은, HMM 영구채 전환 추진-한도제한계좌, ATM 이체 100만원으로 상향-5대銀 지난달 가계대출 5.6조 증가…한달 만에 반등-지역청년 창업 활성화 ‘맞손’-스타트업 성장에 아낌없는 지원△글로벌-美 고임금의 역습…“올해 금리 인하 힘들 수도”-‘돈세탁’ 바이낸스 창업자 美서 징역 4개월 실형-AI 날개 단 클라우드가 효자…아마존·MS 1분기 실적 서프라이즈-고물가에 지갑 닫는 美 소비자 “싼 것만 원해” 식품기업 울상-美 컬럼비아대 “친팔시위대 정학”△산업-여객수요 회복에…항공업계, 中노선 앞다퉈 확대-프리미엄 배터리 앞세워 차별화…삼성SDI, 나홀로 실적 선방-허태수 GS 회장 “AI로 디지털 혁신”-냉각설비 ‘칠러’ 폭풍성장…LG전자 B2B 성장 첨병으로-삼성전자·고려대 협약 친환경 가전 공동 연구-현대차 ‘픽업앤충전 서비스’ 전국으로 확대△ICT-“방통위 완전체 돼야”…이진숙·최상재·안정상 물망-로봇이 로봇 만드는 ‘최첨단 공장’-‘K-콘솔’ 키우는 정부, 게임진흥책 2% 아쉽다-6만달러 붕괴된 비트코인…“가파른 상승 따른 조정”△제약·바이오-이종이식 ‘글로벌 톱3’ 우뚝…내년 턴어라운드 자신-종이 손잡이 박카스 박스 동아제약 환경친화 앞장-금감원, ‘상장 전 임상결과도 의무공시’ 검토-SK바이오팜 엑스코프리 ‘처방증가·고환율’ 업고 훨훨△과학카페-NASA 출신 영입, 발사체 최고 전문가 합류…우주청 인재모시기 뜨겁다-R&D 예타면제 기준 상향 또는 폐지 가능성에…과학계 기대감 물씬△증권-일편단심 테슬라…서학개미 웃었다-AI폰 내놓은 애플…부품주도 훈풍 탈까-따따블 다시 올까 새내기주에 쏠린 눈-“주주권 행사 어려운 주식…코리아 디스카운트 주 원인”△부동산-재개발 닻 올리는 사직2구역…‘높이 제한’ 변수-AI에 기반한 기업친화 특화단지 조성-서울 전세가 상승속 양천구 하락…매매 갈아타기 신호탄?-마천3구역·광운대역 물류부지에 총 7600여가구 공급△엔터테인먼트-“심각한 OTT 장르물보다 가벼운 TV 드라마”-‘BL 강국’ 태국 공략 나선 K콘텐츠…드라마 합작 봇물-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팡파르-JYP, 中 플랫폼 왕이원뮤직과 협업-OTT 피콕, 올림픽 앞두고 요금 인상-위켐드, 가자지구 주민에 27억원 기부△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바다 현실 외면한 중처법…4600척 선주가 범죄자로 몰릴 판-“동해 오징어 급감…폐선지원금 늘려 어선 70% 줄여야”△피플-5월 과학기술인상에 서민교…“광학 연구 새 방법 제시”-바리톤 정경, ESG경영 솔루션 기업 리브위드 CMO 선임-‘뉴욕 3부작’ 폴 오스터 별세-제4이통 스테이지엑스 CTO에 김지윤-[인사가 만사]-[명복을 빕니다]△오피니언-[이근면의 사람이야기]가정의 달 꿈꿔보는 ‘효도 4법’-[생생확대경]살얼음판 PF, 여유부리는 정부△전국-경기북부 새 이름은 ‘평화누리특별자치도’-“아이패스로 교통비 줄이세요”…인천시장, 시행 첫날 홍보 나서-소진공 ‘도둑 이사’에 대전 지자체·상인 발칵-또 의회 문턱에 걸린 ‘오산도시공사’ 설립 △사회-일하랴 공부하랴…기업들 ‘중고 신입’ 선호에 취준생 ‘경력 쌓기’ 울상-전국 32개 의대 모집인원 확정 대교협, 증원 심의 곧 착수할 듯-“부동산PF 위기 속 늘어나는 사업시행권 분쟁…‘귀책사유’ 관건”-전임의 돌아온다…‘빅5’ 계약률 65.9%-교육부 ‘자율형 공립고 2.0’ 2차 모집
2024.05.01 I 송주오 기자
지하철 역사에 '이동권 보장' 스티커 붙인 장애인 단체, 무죄
  • 지하철 역사에 '이동권 보장' 스티커 붙인 장애인 단체, 무죄
  •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서울 지하철역 승강장에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주장하는 스티커를 부착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관계자들이 무죄를 선고받았다. (사진=뉴시스) 서울서부지법 형사6단독(재판장 지충현)은 1일 지하철 역사를 훼손해 안전문제를 일으키고 승객의 통행을 방해한 혐의(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재물손괴)로 기소된 박경석 전장연 공동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같은 혐의로 함께 기소된 권달주 전장연 공동대표와 문애린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대표도 무죄를 인정받았다. 피고인들은 지난해 2월 13일 서울 지하철 4·6호선 삼각지역에서 승강장 바닥과 벽에 장애인 예산과 이동권 확보를 요구하는 스티커를 붙이고 래커 스프레이를 뿌려 공공시설을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재판부는 “벽면 부착 스티커는 역사 내 안내 표지판 가리지 않았고, 삼각지역 건물 내벽의 안내 기능을 저해하지 않았다”며 “부착된 스티커가 다소 접착력이 강한 재질이긴 해도 제거하는 일이 현저히 곤란해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사건 공소사실은 (피고인들의) 이 행위로 건물 내벽과 바닥이 본 목적으로 사용할 수 없게 됐다는 점이지만 범죄 증명이 부족하다”며 양형 사유를 밝혔다. 이날 법정을 나선 박경석 전장연 대표는 “사회가 변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무죄 선고를) 기대했는데 반영돼 기쁘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집회 때 스티커를 붙이거나 래커 스프레이를 뿌릴 계획이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그런 계획을 미리 잡고 하는 것은 아니다”며 “오세훈 서울시장, 서울교통공사, 윤석열 정부가 책임 있는 자로서 장애인 이동권을 하루빨리 보장하는 것이 이 문제의 해결”이라고 말했다.
2024.05.01 I 이영민 기자
2000명,69시간…실패 부른 두 숫자
  • [목멱칼럼]2000명,69시간…실패 부른 두 숫자
  • [권순우 한국자영업연구원장] 4.10 총선이 여당의 참패로 끝났다. 이 결과를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2000과 69이라는 두 숫자에서 해석의 단초를 찾을 수 있다. 두 숫자는 현 정부가 추진한 의료개혁과 노동개혁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숫자다. ‘의대 정원 2000명 증원’과 ‘주 69시간 근로’가 그것이다.의대 정원 증원은 정책 방향 자체가 잘못된 것은 아니다. 잘못된 것은 의대 정원 이슈가 의료개혁의 본질이 아니라는데 있다. 의료개혁의 본질은 필수의료 분야가 의사들에게 외면당하고 비필수의료 분야로만 몰려들고 있는 현상을 해소하는 것이다. 연장선상에서 의사 노동시장이 최고의 인적자원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여 국가 인적자원의 효율적 배분이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는 현상을 해소하는 것이다. 이런 과제 해결을 위해 필요한 것은 의사 노동시장 구조와 건강보험제도 등 관련 제도를 개혁하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의사 수 증원이 필요하다면 하나의 정책 수단으로 추진하면 될 일이다. 그런데 유감스럽게도 의료개혁의 핵심이 제도개혁에 있음에도 의대 정원 이슈에 모든 에너지를 소모한 결과 의료개혁은 시작도 하기 전에 동력을 상실해 버리고 말았다.노동시장 개혁도 의료개혁과 판에 박은 듯 똑같았다. 주 52시간 근로제가 문제가 있다며 불쑥 ‘주 69시간 근로’를 노동시장 개혁의 핵심과제로 들고 나왔다. 이 역시 근로시간 유연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었다는 점에서 정책 방향 자체가 잘못된 것은 아니다. 잘못된 것은 근로시간 유연화 이슈가 노동시장 개혁의 본질이 아니라는데 있다.노동시장 개혁의 핵심은 정규직 대 비정규직 및 자영업으로 양분된 노동시장 이중구조를 해소하는 것이다. 연장선상에서 고용구조를 다양화하고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훨씬 긴 근로시간을 효과적으로 줄여나가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근로시간 유연화를 하나의 정책 수단으로 활용하면 될 일이다. 그런데 유감스럽게도 지엽적인 근로시간 유연화 이슈에 매몰된 결과 정작 핵심적인 노동시장 개혁 과제는 손도 대지 못하고 묻혀버리고 말았다.(사진=대한의사협회, 이데일리DB)두 개혁 정책 실패에는 지엽적인 부분에 매몰돼 개혁의 본령을 잃어버렸다는 공통점이 있다. 숫자는 단순명료하고 목표를 뚜렷이 할 수 있어 응집력이 있는 장점이 있다, 반면에 복잡다단하게 얽혀 있는 구조적 문제를 오로지 숫자 하나로 해결할 수는 없다는 한계 역시 분명하다. 숫자를 내세우려면 그 뒤에 숫자를 뒷받침하는 정교하고 치밀한 정책 내용이 버티고 있어야 한다. 그러지 못하면 개혁에 대한 저항에 밀릴 수밖에 없다.연구개발(R&D) 예산 삭감 논란 역시 비슷한 문제를 안고 있다. 논지의 핵심은 비효율적으로 쓰이고 있는 R&D 예산을 개혁하는 것이다. 당연히 필요한 개혁이다. 그렇다면 효율적 예산 집행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는 것이 핵심이 돼야 하는데 불쑥 R&D 예산 삭감을 먼저 들고 나왔다. 저항이 거셀 수밖에 없고 결국 개혁은 좌초됐다.세밀한 정책 청사진 없이 덜렁 숫자 하나 내놓고 정부를 믿고 따르라는 것은 개발시대에나 통하던 방법이다. 시대를 잘못 읽은 데다 정책 기능까지 부재했다. 이런 모습은 국민에게 오만과 불통으로 비춰지기 충분했다.여당의 총선 참패는 보수에 대한 진보의 승리와 같은 거창한 이념적 평가의 결과가 아니다. 일련의 정책들에 대한 정부의 무능과 오만에 대한 질타의 성격이 짙다.한국경제는 지금 가라앉고 있다. 일본이 겪은 잃어버린 20년의 모습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 아니 더 심각한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필자의 2023년 10월10일자 <[목멱칼럼]한국판 ‘잃어버린 20년’ 피하려면> 참조) 한국경제의 지속가능성이 의심받고 있는 지금 필요한 것은 가라앉고 있는 한국경제를 구출할 실사구시적 개혁 정책이다. 그 정책이 진보와 보수 어느 이념에 기초한 것인가는 중요하지 않다. 지금 중요한 것은 정치가 아니라 정책이다.
2024.05.01 I 최훈길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메모리의 봄, 파운드리가 이어 달린다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다음은 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메모리의 봄, 파운드리가 이어 달린다-‘100조 큰손’ 새마을금고, 10개월 만에 대체투자 재개-주택도시기금 올 들어 4조 증발 전세사기 피해 ‘선구제’ 어렵다-1분기 법인세 5.5조 급감…세수펑크 경고등△종합-거기서 거기 ‘공장형 아이돌’…J팝 꼴 날라-“급여 너무 낮고 보람 못느껴요” 2030 공무원 43% ‘이직 고민’△삼성전자 1분기 깜짝 실적-AI 올라탄 메모리, 수주 일낸 파운드리…다음 스텝은 美 팹리스 공략-고맙다 AI…가전·스마트폰에도 봄바람-호실적에도 주가 찔끔 오른 삼성전자, 왜△종합-전세사기, 구체적 기준 없는 ‘후회수’ 불가능…도덕적 해이만 야기-신규자금 아닌 상환재원 활용…투자규모 크지 않을 듯-태영건설, 경영 정상화 시동…“내년말 안정적 유동성 확보”-산업생산, 5개월 만에 감소했지만 정부 “5개 분기 연속 회복” 강조△끝 안보이는 의·정갈등-교수 주 1회 휴진 본격화, 의대 1500명 증원 가시화…환자들만 발동동-여야 ‘더 내고 더 받는’ 연금안 간극만 확인 “무책임”vs“노후보장”…22대로 넘어가나△방위산업 테크포럼 2024-록히드마틴 R&D에 AWS 클라우드 활용…데이터 공유해야 K방산 도약-“방산 데이터 보안 걱정없이 공유 디지털 전환 통해 업무 효율 쑥”-“무인 전차·지능형 지휘통제…AI로 과학기술 강군 건설”△정치-‘빈손’ 영수회담에 ‘도로 강공’…김건희 특검 다시 꺼내든 巨野-황우여號 3대 과제 ‘새 지도부·전대 룰·통합 리더십’-“원내대표 출마 말아달라”…친윤서도 이철규 비토론-尹, 앙골라 대통령과 정상회담 “에너지·조선 분야 공조 강화”-사정 기능 뺀 ‘법률수석’ 신설 검토△경제-대기업 실적 부진에 법인세 쇼크…올해 세수 전망도 ‘먹구름’-월급쟁이도 하늘과 땅…최상위 임금, 최하위의 4.5배-‘물가 단속’ 나선 공정위, 담합 신고자 포상금 최대 30억-위로금 최대 1.1억원 한전 희망퇴직 시행△금융-정부 PF 뉴머니 당근책에도…은행 ‘시큰둥’-몰티즈 키운다면…메리츠 펫퍼민트 주목-상호금융 부실 PF 털어내기…헐값 매각 우려-지지부진 홍콩ELS 배상 속도 붙나…분쟁조정 초읽기△Global-금리인상 카드 다시 꺼낼까…파월 입에 쏠린 눈-킹달러에 짓눌린 글로벌 통화…3분의 2가 달러 대비 약세-“우크라에 떨어진 미사일은 북한산”-美, 모든 신차에 ‘긴급 제동장치’ 의무화-中 제조업 경기 확정 국면 상승세는 전월보다 주춤△산업-속도조절 나선 LG엔솔·SK온…공격투자 예고한 삼성SDI-LG화학 “LG엔솔 지분 활용 가능”-현대제철 “고부가가치 제품 통해 수익 개선”-고인치·전기차용 업고…타이어업체 잇단 실적 질주-이선동 포스코 명장 ‘금탑산업훈장’ 수상-전기차 판매 1위 BYD 연말 韓서 승용차 론칭△ICT-업무용 AI 비서, PPT 전환·이미지 생성 등 척척-카이스트·네이버·인텔 ‘AI 삼각 동맹’-“AI멀티엔진으로 통신 상담시간 크게 단축” SKT 똑똑한 ‘텔코LLM’ 이르면 6월 출격-네카오 블록체인, ‘카이아’로 재탄생…“6월말 통합 가상자산 선봬”△산업-사업 효율화 나선 오프라인 유통사…‘수익성 개선’ 열매 따나-SAFE 투자금 자본이냐 부채냐…회계기준 만든다-한 우물만 파선 어렵다…맥주·테킬라 만들어 파는 막걸리업계-청년 소상공인에 1050억 중기부·신한銀 보증지원△증권-기대 못 미치면 어쩌지…‘밸류업 가이드’ 촉각-‘중국판 밸류업’ 온다…설레는 중학개미-미래에셋 ‘美 30년국채 커버드콜 ETF’ 순자산 3000억 돌파-韓 100대 주요 기업 설문 첫 지배구조 보고서 낼것-美도 반했다…예뻐진 뷰티주△부동산-성수쇼핑센터 재건축…“반세기 만에 탈바꿈”-‘악성 미분양’ 8개월째 증가-작년 공급통계 19만가구 누락한 정부 ‘잘못된 통계’로 두차례 주택대책 냈다-여수 산단 인근에 ‘대단지 힐스테이트’ 들어선다△건강-척추질환, 협진 통해 최적 치료법 도출…95%는 메스 안 대고 고친다-‘눈앞에 날파리’ 비문증…갑자기 커지면 위험신호-피로해진 뼈, 넘어지지 않아도 금 가요△BOOK-우리가 그토록 사랑했던 이유 여전히 뜨거운 두 작가의 귀환-경제위기 극복하려면 정부가 돈을 풀어야한다△MICE-출장 온 김에 여행도…‘블레저’ 마이스 새 트렌드로 급부상-고대 유적부터 최신 테마파크까지 ‘101가지 즐길거리’ 가득-아남그룹, 베트남 나트랑 인근 깜라인에 다목적 컨벤션센터 ‘악시 플라자’ 개장-인천관광공사 사옥 상상플랫폼으로 이전-부산 벡스코 온실가스 감축 우수기관 표창-여수 국가 대표브랜드 마이스산업도시 대상 -오사카 복합 리조트 5300억엔 자금 조달△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고객의 안정적 수익 집중, 리스크 관리는 저절로 되죠-“변동성 장세, 투자 기회로…다시 ‘바이코리아’ 만든다”△오피니언-2000명, 69시간…실패 부른 두 숫자-巨野의 칼끝을 주시하는 재계-영수회담 열렸지만…또 미뤄진 협치-[e갤러리]이원우 ‘엄청 건강한 눈’△26면-이창용 총재, 글로벌 경제수장들과 머리 맞댄다-K팝 리더들, 빌보드 리더 명단에 대거 선정-KB금융, 255개 스타트업 육성 성과 톡톡-신임 철강협회장에 장인화 포스코 회장-태양광산업협회장에 박종환 대표-프랑스에 ‘삼성 올림픽 체험관’ 활짝△사회-피눈물 나는 ‘보이스피싱·보험사기’ 처벌 세진다-‘보험사기 근절’ 나선 경찰, 내달까지 특별단속-적금 깨고, 마통 뚫고 등골 휘는 가정의 달-서울시 ‘기후변화 대응’ 수열에너지 보급 확대-‘대한민국 학부모 상’ 만든다
2024.04.30 I 조민정 기자
일본 개입에 기사회생 ‘엔화’…환율 10원 이상 롤러코스터 장
  • 일본 개입에 기사회생 ‘엔화’…환율 10원 이상 롤러코스터 장[외환마감]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중 10원 이상 변동성을 보이며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했다. 달러 대비 엔화 가치가 34년 만에 바닥을 찍었다가, 일본 외환당국의 시장 개입으로 인해 기사회생한 영향이다. 엔화 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29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달러·엔 환율이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29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75.3원)보다 1.7원 오른 1377.0원에 거래를 마쳤다.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3.7원 오른 1379.0원에 개장했다. 이후 상승 폭을 꾸준히 확대해 환율은 오전 10시 35분께 1384.6원까지 올랐다. 이때는 달러·엔 환율이 160엔을 돌파한 무렵이었다. 이후 일본 당국의 시장 개입으로 인해 달러 약세가 진정세를 찾았고, 환율은 1374.3원까지 하락했다. 이날 오전 한때 일본 환율은 달러당 160.21엔까지 치솟으며 엔화 가치는 1990년 4월 이후 34년 만에 최저를 다시 썼다. 이날은 일본 공휴일로 현지 금융시장은 폐장된다. 하지만 해외 시장에서 외화는 평상시처럼 거래되고 엔화는 강력한 매도에 휩싸였다. 하지만 오후 1시 무렵 일본 당국의 시장 개입으로 추정되는 달러 매도세가 나왔고, 달러·엔 환율은 155.04엔으로 순식간에 급락했다. 장 마감 이후 현재는 157엔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일본 재무성의 통화실무 책임자 간다 마사토 재무관은 정부 개입에 대해 “지금은 노코멘트하겠다”고 답했다.원·엔 재정환율도 100엔당 864.16원까지 떨어졌다. 이는 장중 저가 기준 지난해 11월 20일 863.78원 이후 약 5개월 만에 최저다. 하지만 시장 개입 이후에는 886.39원까지 올랐다. 일본의 시장 개입에 달러화도 약세를 나타냈다. 달러인덱스는 이날 새벽 3시 기준 105.79를 기록하고 있다. 달러·위안 환율도 7.25위안으로 하락세다.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수하며 환율 하락을 지지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4100억원대, 코스닥 시장에서 1400억원대를 사들였다. 문다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차 저항선을 160엔으로 보고 있었기 때문에 당분간은 이 레벨 위로 올라가긴 어려울 듯 하다”면서도 “다만 달러 강세가 남아있어서 추세적으로 엔화가 강세로 전환되기는 쉽지 않다”고 전망했다.그는 “이번 일본 당국의 개입은 엔화 상단을 막는 용이지 하단을 뚫고 내려가지는 못할 것”이라면서 “155엔 정도에 안착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에서 거래된 규모는 119억7200만달러로 집계됐다.29일 환율 흐름. (사진=마켓포인트)
2024.04.29 I 이정윤 기자
유료방송 1300만, 콘텐츠 6400억 기반…KT, AI로 미디어 키운다
  • 유료방송 1300만, 콘텐츠 6400억 기반…KT, AI로 미디어 키운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KT그룹이 인공지능(AI) 역량을 바탕으로 그룹의 미디어 사업 혁신을 주도하기로 했다. KT(대표이사 김영섭)는 스카이라이프티브이(skyTV), KT스튜디오지니와 29일 오전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KT그룹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KT그룹 미디어 가입자는 1300만 가구에 달하며 2023년 기준 그룹사의 순수 콘텐츠 매출은 총 64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6% 성장했다. 이를 기반으로 미디어 밸류체인 전반에 AI기술을 접목해 시너지를 끌어올릴 방침이다.김훈배 KT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미디어 특화 AI 기술 리더십 확보KT는 미디어에 특화된 KT만의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콘텐츠 투자, 제작, 마케팅, 관제 등 미디어 사업 전반의 AX(AI 전환)를 주도할 방침이다.우선, AI로 드라마 흥행성을 예측하는 모델을 개발해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의 투자에 활용하고 있다. 클릭 한 번으로 오래된 영상의 화질을 높이거나(업스케일링), TV의 화면 크기와 화면 비율에 맞춰서 자동으로 영화 포스터를 디자인하는 데에도 AI 기술을 이용한다. 생성형 AI로 마케팅 문구를 작성하거나, 방송이 24시간 끊김이 없이 잘 송출되고 있는지 품질을 관제하는 영역에서도 AI 역량을 활용하고 있다.밀리의서재가 공개한 AI 오브제북 이미지AI로 영상 분석해 콘텐츠 생성 …하반기 온디바이스AI 셋톱 공개KT는 IPTV 업계 최초로 AI로 영상을 분석하고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는 ‘B2B 종합 미디어 솔루션’인 ‘매직플랫폼’을 선보였다. 매직플랫폼을 활용해 ‘AI 오브제북’을 제작한 것이다. AI 오브제북은 ‘밀리의 서재’ 전자책에서 AI로 핵심 키워드를 추출한 뒤, KT AI 보이스 스튜디오에서 더빙 목소리를 합성하고 지니뮤직이 생성형 AI로 제작한 배경음악을 입혀서 완성한다. AI 오브제북은 ‘밀리의 서재’ 뿐만 아니라 5월 중 지니 TV를 통해서 큰 화면으로 이용할 수 있다.KT는 매직플랫폼으로 고객 맞춤형 기능을 제공한다. AI로 특정 인물이나 노래, 춤추는 장면만 선택해 볼 수 있는 ‘AI 골라보기’ 기능을 하반기 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AI 인프라가 없는 다른 사업자들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웹사이트 형태로 제작하고, 특정 기능은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솔루션 형태로 제공해 맞춤 서비스를 지원한다.예를 들어 ENA와 SBS플러스의 <나는 솔로> VOD를 시청할 때 ‘옥순이만’을 선택하면 해당 회차에서 ‘옥순’이만 나오는 장면이 화면 하단에 섬네일(축소판 미리보기)로 노출돼 해당 장면을 골라 볼 수 있다.KT는 ‘더 빠르고, 더 편리하며, 다 알아서’라는 특장점을 담은 ’온디바이스(On-Device) AI 셋톱박스’도 하반기 중 공개할 예정이다. 이 셋톱박스의 소프트웨어 개발은 알티미디어가 맡는다. 12개 그룹사 역량 모아 콘텐츠 밸류체인 확립 KT그룹의 미디어 계열사는 사업 영역에 따라 ▲원천 IP(스토리위즈, 밀리의서재) ▲콘텐츠 기획 및 제작(KT스튜디오지니) ▲콘텐츠 기획 및 채널 운영(skyTV) ▲콘텐츠 플랫폼(KT 지니 TV, KT스카이라이프, HCN, 알티미디어) ▲OTT(지니뮤직) ▲콘텐츠 유통 및 광고(KT알파, 나스미디어, 플레이디, KTis) 등 콘텐츠 밸류체인의 처음과 끝을 모두 아우르는 총 12개 그룹사로 구성돼 있다.KT그룹 미디어 가입자는 1300만 가구에 달하며 이는 시장의 42%다. 또, 2023년 기준 그룹사의 순수 콘텐츠 매출은 총 64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6% 성장했다.KT는 이 같은 방대한 미디어 빅데이터 역량을 ‘어드레서블TV 광고’, ‘홈쇼핑 인사이트’ 영역에 적용해 다양한 파트너들과 상생한다. KT그룹 통합 시청률도 준비 KT그룹 미디어 차원의 통합 시청률(시청률 인사이트)도 준비해 중소 채널 사업자와의 상생도 도모해 나갈 예정이다.이날 KT그룹의 미디어 그룹사 간 시너지 성과도 발표했다. KT가 제작해 ‘지니 TV’를 통해 방영한 오리지널 콘텐츠 <신병 1·2>의 누적 시청 횟수가 1200만 회(’24.3월 기준)를 돌파했다. 특히 <신병 2>는 방영 기간인 ‘23년 9월에는, ‘지니 TV 오리지널’의 무료 VOD 시청 시간이 전체 무료 드라마 VOD의 60%를 차지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오리지널 드라마의 대본집과 오디오북이 밀리의 서재에서 출시되고, 지니뮤직이 오리지널 사운드트랙(OST) 제작에 참여하는 등 그룹 전반의 콘텐츠 선순환 구조를 확립했다.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김훈배 전무는 “미디어 사업은 통신 그리고 AI와 함께 KT의 3대 핵심 사업 중 하나로, 그룹의 미래를 이끌어갈 중추적인 사업”이라며 “KT는 그룹 시너지에 기반을 둔 미디어 밸류체인 위에 독보적인 ‘AI 기술력’을 더해 앞으로도 시장을 리딩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AI 혁신 파트너로서 협업을 원하는 다양한 파트너와 손잡고 대한민국 미디어 콘텐츠 산업의 발전과 고객의 더 나은 미디어 라이프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2024.04.29 I 김현아 기자
다원시스, 2208억 규모 EMU-150 116량 사업 입찰 낙찰
  • 다원시스, 2208억 규모 EMU-150 116량 사업 입찰 낙찰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다원시스(068240)는 한국철도공사에서 발주한 2208억원(부가세 미포함) 규모의 ‘EMU-150 116량’ 사업 입찰에 낙찰되었다고 26일 공시했다.EMU-150 간선형 전기동차는 기존 노후된 새마을호 열차를 대체하여 기존 차량보다 가·감속 능력이 뛰어난 동력분산식 차량이다. 승차감과 견인력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상태기반유지보수시스템(CBM)을 적용하여 유지보수 및 운영의 효율성이 우수한 전동차이다.다원시스 관계자는 “기존 다원시스에서 제작한 EMU-150 차량은 ‘ITX-마음’의 이름으로 2023년 9월 1일 태백선을 시작으로 영업운행 중에 있다”며 “현재 25개편성(100량)이 납품되어 전국 각지의 7개 노선에서 운행되며 국민에게 편안하고 쾌적한 여행을 책임지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수주는 후속 차량 연속생산으로 더욱 숙련된 기술로 차량의 안전과 우수한 성능의 전동차를 제작할 것이며 GTX 등 향후 점진적으로 커지는 철도시장의 차세대 철도차량 및 고속차량까지도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이번 EMU-150 116량 사업수주로 인해 다원시스는 총 474량의 간선형 전기동차를 2028년 1월까지 제작·납품하게 된다.
2024.04.29 I 이정현 기자
티웨이항공, 가정의 달 맞아 ‘국제선 앱 전용 특가’ 프로모션
  • 티웨이항공, 가정의 달 맞아 ‘국제선 앱 전용 특가’ 프로모션
  • [이데일리 박민 기자] 티웨이항공이 다가오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국제선 앱(APP) 전용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티웨이항공은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5월 6일까지 티웨이항공 모바일 앱에서 국제선 41개 노선을 대상으로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탑승 기간은 5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며, 노선별로 상이하다.먼저 티웨이항공 앱과 웹에서 선착순 한정 초특가 운임 이벤트를 실시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인천-사가 6만7600원~ △인천-사이판 15만520원~ △인천-괌 16만2240원~ △인천-시드니 35만8060원부터다.초특가를 놓쳤더라도 앱에서 할인 코드 ‘앱특가’를 입력하면 노선별 편도 항공권에 최대 20% 할인 혜택 적용이 가능하다. 할인 코드는 스마트 운임 이상 예매 시 적용되며, 노선별로 할인율은 상이하다. 할인 코드 적용 시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인천-홍콩 8만8200원~ △인천-비슈케크 41만6500원~ △김포-타이베이(송산) 12만 8200원~ △대구-타이베이(타오위안) 7만5100원~ △인천-도쿄(나리타) 9만 4600원~ △대구-오사카(간사이) 9만1600원~ △대구-몽골 13만6200원부터 판매한다. 티웨이항공의 국제선 앱(APP) 전용 특가 프로모션을 통해 더 간편하고 저렴하게 티웨이항공을 이용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티웨이항공 모바일 앱(APP)에서 확인 가능하다. 앱 다운 시 전용 프로모션과 시크릿 쿠폰, 특가 프로모션 알림을 받을 수 있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언제 어디서든 편하게 예약할 수 있는 모바일 앱(APP)을 활용해 스마트한 해외여행을 즐기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고객분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4.28 I 박민 기자
FOMC·고용지표 '변수'…밸류업·실적 '방어' 될까
  • FOMC·고용지표 '변수'…밸류업·실적 '방어' 될까[주간증시전망]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이번 주 국내 증시는 오는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고용 지표 등에 따라 지수 향방이 갈릴 전망이다. 미국의 3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지표가 기대치를 상회한 가운데,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매파적인 언급을 할 경우 증시 약세가 두드러질 수 있다. 다만 미국 빅테크를 비롯한 국내외 기업들이 1분기 실적이 호조 흐름을 보이면 위험자산 선호 심리에 다시 힘이 실릴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온다. 2일 정부가 공개하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관련 가이드라인이 증시 상승을 이끌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증권가에선 수출 기반으로 실적 성장이 기대되거나 불확실성의 정점을 통과한 저평가 종목에 주목할 것을 조언하고 있다.2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중동 리스크 완화·밸류업에 코스피 상승2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주(4월22~26일) 코스피는 2656.33에 마감해 전주(4월19일, 2591.86) 대비 2.49%(64.47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은 841.91에서 856.82로 1.77%(14.91포인트) 올랐다. 지난주 국내 증시는 상승장과 하락장을 오가며 큰 변동성을 보였다. 우선 중동 리스크가 진정된 점은 호재로 작용했다. 애초 이스라엘이 이란에 보복 공격을 감행했다는 소식에 확전 우려가 제기됐지만 이란이 추가 대응에 나서지 않으면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한풀 꺾였다. 밸류업 프로그램 윤곽이 드러난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기자간담회에서 배당 확대 기업 주주의 배당소득을 분리과세하고, 주주환원을 강화한 기업에 법인세 세액공제를 도입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다만 금리 전망을 가늠할 경제지표는 투자심리를 억제했다. 1분기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3.4% 상승했는데, 이는 지난해 4분기(1.8%) 대비 큰 폭 상승세다. 특히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1분기 근원 PCE 가격지수가 3.7% 상승해 시장 예상치(3.4%)를 웃돌았다. 이에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부각하면서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여기에 미국 1분기 GDP 성장률이 1.6%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2.4%)를 하회하며 경기 불황과 물가 상승이 동시에 발현되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다.◇끝나지 않은 인플레 우려…실적에 쏠린 눈 이번 주 증시도 인플레이션 우려가 지속할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주 국내 증시 마감 후 발표된 3월 근원 PCE 물가지수가 전년 대비 2.8% 상승해 시장 전망치(2.6%)를 웃돌면서 시장에서의 불안감이 조성되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이번 주 열리는 5월 FOMC 회의와 4월 비농업취업자수 발표 등이 증시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 최근 발표된 주요 경제 지표가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만큼 금리 인하 기대는 점점 약화하는 상황이다. 5월 회의에선 점도표가 발표되지 않아 시장은 파월 의장이 기자회견 발언에 주목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FOMC 위원들 다수가 조기 기준금리 인하에 거리를 둔 상황”이라며 “지금 같은 분위기에서는 하반기로 기준금리 인하를 미루는 것이 거의 확실해 보인다”고 말했다.사진=NH투자증권NH투자증권은 이 같은 요인을 고려해 주간 코스피 예상 범위로 2570~2700선을 제시했다.증권가에선 물가 상승과 경기 둔화 우려가 제거되지 않은 상황인 만큼 1분기 실적이나 가이던스(전망치)가 개선되는 업종과 종목에 관심을 둘 것을 조언했다. 이번 주 아마존, 애플 등 미국 빅테크를 비롯해 국내에선 삼성SDI(006400), 아모레퍼시픽(090430), LG화학(051910), 하이브(352820), 네이버(NAVER(035420)), 에코프로(086520)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이어진다. 이들 기업 중 인공지능(AI) 관련 기업에 대한 실적 눈높이가 높아진 점을 고려해 고환율 국면에서 수혜가 기대되는 수출주 비중을 확대하는 투자전략을 짜야 한다는 제언이다. 나 연구원은 “수출 기반 실적이 개선되는 업종에 주목해볼 만하다”며 “중국 외 지역으로 수출액이 증가하는 화장품과 해외 수출 비중이 높은 음식료가 대표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오는 2일 열리는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매파적인 입장이 견지될 경우 숨고르기 국면이 당분간 나타날 수 있는 만큼 저평가 종목을 매수해야 한다는 전략도 제시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5월 중 전고점 수준인 2750선 전후까지 반등 흐름이 나타날 수 있다”며 “현재 시점에서는 가격적인 장점이 있으면서도 성장주이고 실적 불확실성의 정점을 통과 가능성이 높은 2차전지와 인터넷 등 충분히 저평가된 종목 중심으로 단기 매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번 주 발표되는 주요 이벤트는 △미국 5월 FOMC △미국 4월 고용보고서 △미국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지수 △미국 4월 콘퍼런스보드(CB) 소비자신뢰지수 △한국 4월 수출입 △중국 4월 제조업 및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등이 있다.
2024.04.28 I 김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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