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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트로메딕, 현진소재 인수…태양광 이어 풍력발전 사업 진출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인트로메딕(150840)이 현진소재 인수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확대한다.인트로메딕은 금속단조제품 제조업체 현진소재가 진행하는 50억원 규모 제3자배정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21일 밝혔다. 인트로메딕이 증자에 참여해 신주를 취득하면 지분율 14.17%로 현진소재 최대주주로 올라선다. 취득예정일자는 오는 28일이다.현진소재는 풍력발전용 메인샤프트, 중속엔진용 크랭크샤프트, 선박엔진 부품 등을 생산하는 단조업체다. 크랭크샤프트는 엔진 피스톤의 왕복 운동을 회전 운동으로 전환해 동력을 전달하는 핵심 부품으로 국내에서 대기업 1곳과 현진소재만 생산을 맡고 있다.인트로메딕 관계자는 “현진소재는 메인샤프트, 크랭크샤프트의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조선업황이 좋아지면 풍력발전 사업 부문 외에 조선 사업 부문 또한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인트로메딕은 현진소재를 통해 태양광 사업에 이어 풍력 사업에도 진출할 예정”이며 “현진소재가 보유한 풍력 샤프트 핵심 기술을 통해 태양광, 스마트팜을 중심으로 진행 중이던 신재생에너지 사업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인트로메딕은 신재생에너지 및 팜그리드 사업을 핵심 사업으로 확대하고 있다. 일본 소프트뱅크에너지와 태양광발전소 30GW(기가와트), 에너지저장장치(ESS) 30GW, 스마트팜 5000ha(헥타르) 개발 사업에 나섰다.
2018.05.21 I 박형수 기자
  • [마켓인][오늘의M&A공시]에프엔씨애드컬쳐 최대주주, 에프엔씨엔터테인먼트→SM엔터테인먼트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다음은 18일 인수합병(M&A) 관련 주요 공시다.◇에프엔씨애드컬쳐 최대주주, 에프엔씨엔터테인먼트→SM엔터테인먼트에프엔씨애드컬쳐(063440)는 자사 최대주주가 에프엔씨엔터(173940)테인먼트 외 7인(44.15%)에서 SM엔터(041510)테인먼트(30.51%)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이번 최대주주 변경은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및 주식양수도계약 체결에 따라 이뤄졌다.◇모건스탠리 앤 씨오 인터내셔널 피엘씨, 화진 최대주주 등극화진(134780)은 최대주주가 메타센스에서 모건스탠리 앤 씨오 인터내셔널 피엘씨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이번 최대주주 변경은 모건스탠리 앤 씨오 인터내셔널 피엘씨의 주식장내매수에 따른 것이다. 모건스탠리 앤 씨오 인터내셔널 피엘씨는 현재 화진의 지분 4.88%를 보유 중이다.◇유니트론텍, 미국 자율주행차업체 지분 인수유니트론텍(142210)은 자율주행차 알고리즘 개발업체 Thor Drive에 투자했다고 공시했다. 유니트론텍은 Thor Drive의 지분 12.4%를 약 27억원에 사들였다. 유니트론텍은 이번 지분 인수를 신규사업을 위한 전략적 투자 차원이라고 설명했다.◇명진홀딩스, 5억원 규모 유상증자명진홀딩스는 운영자금을 마련하고자 양성문·강유주를 대상으로 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탑선, 10억6000만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탑선은 운영자금을 확보하고자 10억6000만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발행대상은 09-5 KB 벤처조합이다.◇현진소재, 인트로메딕 상대로 50억원 규모 유상증자현진소재(053660)는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50억원 규모의 제 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발행대상은 인트로메딕(150840)이다.이번 유상증자 참여로 인트로메딕은 현진소재의 지분 14.17%를 확보하게 됐다.◇인콘, 12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인콘(083640)은 운영자금을 마련하고자 12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발행대상은 프레스톤벤처투자(63억원)·메리츠종금증권(008560)(20억원)·KB증권(10억원)·하이투자증권(17억원)·더 스퀘어(10억원)다.◇티에스케이워터, 소재사업 부문 분할티에스케이워터는 물적분할 방법으로 티에스케이엠엔에스를 신설한다고 공시했다. 티에스케이워터 관계자는 “소재사업 부문을 분할함으로써 각 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경영효율성을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휴스틸, 디에이테크놀로지 지분 매각 계약 철회디에이테크놀로지(196490)는 잔금 미지급을 이유로 자사 최대주주인 휴스틸(005010)외 2인이 제이엠와이와 맺은 주식양수도 계약이 해지됐다고 공시했다.◇비디아이, 9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비디아이(148140)는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9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발행대상은 KB증권(15억원)·삼성증권(016360)(21억5000만원)·미래에셋대우(006800)(6억원)·NH투자증권(005940)(17억5000만원)·한국투자증권(30억원)이다.◇이그잭스, 동서물산 지분 50억원에 처분이그잭스(060230)는 동성물산의 주식 14만 1080주를 50억원에 처분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주식 처분결정은 이그잭스가 동성물산의 지난 2017년 06월 29일에 체결한 주식양수도계약서상 양도인의 보증사항 위반 등이 확인되면서 원상복구 합의서를 체결함에 따라 이뤄졌다.◇정다운, 신선산오리영농조합법인 인수정다운(208140)은 판매량 확대에 따른 생산기반 확충과 경영참여를 목적으로 신선산오리영농조합법인을 인수했다고 공시했다. 인수가는 약 61억원이다. 한편 정다운은 같은 목적으로 자회사인 제이디팜을 통해 영농조합법인 아림부화장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인수가는 약 66억원이다.
2018.05.18 I 김무연 기자
  • [마켓인][오늘의M&A공시]에프엔씨애드컬쳐 최대주주, 에프엔씨엔터테인먼트→SM엔터테인먼트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다음은 18일 인수합병(M&A) 관련 주요 공시다.◇에프엔씨애드컬쳐 최대주주, 에프엔씨엔터테인먼트→SM엔터테인먼트에프엔씨애드컬쳐(063440)는 자사 최대주주가 에프엔씨엔터(173940)테인먼트 외 7인(44.15%)에서 SM엔터(041510)테인먼트(30.51%)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이번 최대주주 변경은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및 주식양수도계약 체결에 따라 이뤄졌다.◇모건스탠리 앤 씨오 인터내셔널 피엘씨, 화진 최대주주 등극화진(134780)은 최대주주가 메타센스에서 모건스탠리 앤 씨오 인터내셔널 피엘씨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이번 최대주주 변경은 모건스탠리 앤 씨오 인터내셔널 피엘씨의 주식장내매수에 따른 것이다. 모건스탠리 앤 씨오 인터내셔널 피엘씨는 현재 화진의 지분 4.88%를 보유 중이다.◇유니트론텍, 미국 자율주행차업체 지분 인수유니트론텍(142210)은 자율주행차 알고리즘 개발업체 Thor Drive에 투자했다고 공시했다. 유니트론텍은 Thor Drive의 지분 12.4%를 약 27억원에 사들였다. 유니트론텍은 이번 지분 인수를 신규사업을 위한 전략적 투자 차원이라고 설명했다.◇명진홀딩스, 5억원 규모 유상증자명진홀딩스는 운영자금을 마련하고자 양성문·강유주를 대상으로 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탑선, 10억6000만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탑선은 운영자금을 확보하고자 10억6000만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발행대상은 09-5 KB 벤처조합이다.◇현진소재, 인트로메딕 상대로 50억원 규모 유상증자현진소재(053660)는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50억원 규모의 제 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발행대상은 인트로메딕(150840)이다.이번 유상증자 참여로 인트로메딕은 현진소재의 지분 14.17%를 확보하게 됐다.◇인콘, 12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인콘(083640)은 운영자금을 마련하고자 12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발행대상은 프레스톤벤처투자(63억원)·메리츠종금증권(008560)(20억원)·KB증권(10억원)·하이투자증권(17억원)·더 스퀘어(10억원)다.◇티에스케이워터, 소재사업 부문 분할티에스케이워터는 물적분할 방법으로 티에스케이엠엔에스를 신설한다고 공시했다. 티에스케이워터 관계자는 “소재사업 부문을 분할함으로써 각 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경영효율성을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휴스틸, 디에이테크놀로지 지분 매각 계약 철회디에이테크놀로지(196490)는 잔금 미지급을 이유로 자사 최대주주인 휴스틸(005010)외 2인이 제이엠와이와 맺은 주식양수도 계약이 해지됐다고 공시했다.◇비디아이, 9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비디아이(148140)는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9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발행대상은 KB증권(15억원)·삼성증권(016360)(21억5000만원)·미래에셋대우(006800)(6억원)·NH투자증권(005940)(17억5000만원)·한국투자증권(30억원)이다.◇이그잭스, 동서물산 지분 50억원에 처분이그잭스(060230)는 동성물산의 주식 14만 1080주를 50억원에 처분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주식 처분결정은 이그잭스가 동성물산의 지난 2017년 06월 29일에 체결한 주식양수도계약서상 양도인의 보증사항 위반 등이 확인되면서 원상복구 합의서를 체결함에 따라 이뤄졌다.◇정다운, 신선산오리영농조합법인 인수정다운(208140)은 판매량 확대에 따른 생산기반 확충과 경영참여를 목적으로 신선산오리영농조합법인을 인수했다고 공시했다. 인수가는 약 61억원이다. 한편 정다운은 같은 목적으로 자회사인 제이디팜을 통해 영농조합법인 아림부화장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인수가는 약 66억원이다.
2018.05.18 I 김무연 기자
펀드슈퍼마켓, 연초 이후 자산규모 30% 늘었다
  • 펀드슈퍼마켓, 연초 이후 자산규모 30% 늘었다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온라인 펀드판매 증권사인 펀드온라인코리아는 연초 이후 자산규모가 30% 이상 성장해 1조4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연말 펀드슈퍼마켓을 통해 투자한 자산규모는 1조900억원 수준이었으나, 약 5개월 동안 약 3100억원이 순증해 1조4000억원을 넘어섰다. 또한 투자고객수는 연초 약 11만2000명에서 12%가 증가한 12만4900명 수준으로 집계됐다. 연금자산도 연초 1789억원 대비 약 17%가 증가하며 2100억원에 육박했다. 특히 펀드슈퍼마켓 신규 연금계좌의 경우 타 금융사에서 이전해 오는 비중이 64%, 신규계좌개설 비중이 36%를 차지했다. 코스닥벤처펀드 투자자산은 약 120억원에 달했으며, 해외주식 비과세 펀드 자산 또한 연초 1780억원 대비 약 20%가 증가한 2129억 원을 기록 중이다.이병호 펀드온라인코리아 대표는 “펀드슈퍼마켓 투자자산 규모는 출범 이래 지속적으로 플러스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 해 자산증가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2배 수준이다”라며 “현재 유상증자를 진행 중인데 펀드슈퍼마켓의 사업성과 높은 성장성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투자의향을 비추는 잠재 주주사들이 여럿 있어 조만간 관련 이슈는 해결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2018.05.18 I 오희나 기자
  • [마켓인]이랜드, 신규 투자유치 8000억원으로 확대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이랜드그룹이 신규 투자자금 유치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 투자자금 일부를 교체하는 작업이 병행되기 때문인데, 이에 대해 시장에서는 투자자금 모집이 다소 힘들어질 것이란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랜드그룹의 지주회사 이랜드월드는 최근 국내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와 투자 협상을 진행하고 있고, 산업은행PE와 NH투자증권 PE본부도 공동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투자 유치 자문사는 스탠다드차타드(SC) 증권이 맡고 있다. 이랜드월드는 지난해 1조원 규모의 투자 유치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부채비율을 낮추고 회사채 발행 등 자금 조달 통로를 늘리겠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올해 초까지 이랜드가 유치한 투자는 5000억원에 불과했고, 투자 유치 자문사를 변경하며 나머지를 확보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이랜드가 올해 5000억원의 자금을 추가 유치할 것으로 예정돼 있었지만 목표 투자 유치액이 8000억원까지 확대된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초 메리츠금융그룹에 유상증자하는 방식으로 조달한 3000억원을 오는 7월 중순까지 상환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이에 대해 메리츠금융이 지난해 이랜드그룹에 제공한 3000억원 규모의 단기대출(브릿지론)과 올해 초 유상증자를 연계해 다소 무리한 조건을 내걸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증자 형식으로 받은 투자자금을 1년도 채 되지 않아 상환해야 한다는 건 잘 이해가 되지 않는 대목”이라며 “과거 브릿지론과 연관된 조건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랜드그룹의 부담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부터 거의 1년 가까이 진행된 투자자 유치 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는데, 여기에 더해 추가로 유치해야 하는 자금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자본시장에서의 평판이 여전히 긍정적이지 않다는 점도 난관이다. IB업계 관계자는 “이랜드그룹이 과거 여러차례 자본시장을 통한 자본유치 혹은 기업공개(IPO) 등을 약속했지만 지켜지지 않은 경우가 많아 평판이 좋지 않은 편”이라며 “이러한 평판 때문에 투자를 검토하고 있는 도미누스 등도 인수금융을 제대로 조달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2018.05.17 I 박기주 기자
  • [마켓인]이랜드, 신규 투자유치 8000억원으로 확대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이랜드그룹이 신규 투자자금 유치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 투자자금 일부를 교체하는 작업이 병행되기 때문인데, 이에 대해 시장에서는 투자자금 모집이 다소 힘들어질 것이란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랜드그룹의 지주회사 이랜드월드는 최근 국내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와 투자 협상을 진행하고 있고, 산업은행PE와 NH투자증권 PE본부도 공동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투자 유치 자문사는 스탠다드차타드(SC) 증권이 맡고 있다. 이랜드월드는 지난해 1조원 규모의 투자 유치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부채비율을 낮추고 회사채 발행 등 자금 조달 통로를 늘리겠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올해 초까지 이랜드가 유치한 투자는 5000억원에 불과했고, 투자 유치 자문사를 변경하며 나머지를 확보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이랜드가 올해 5000억원의 자금을 추가 유치할 것으로 예정돼 있었지만 목표 투자 유치액이 8000억원까지 확대된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초 메리츠금융그룹에 유상증자하는 방식으로 조달한 3000억원을 오는 7월 중순까지 상환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이에 대해 메리츠금융이 지난해 이랜드그룹에 제공한 3000억원 규모의 단기대출(브릿지론)과 올해 초 유상증자를 연계해 다소 무리한 조건을 내걸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증자 형식으로 받은 투자자금을 1년도 채 되지 않아 상환해야 한다는 건 잘 이해가 되지 않는 대목”이라며 “과거 브릿지론과 연관된 조건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랜드그룹의 부담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부터 거의 1년 가까이 진행된 투자자 유치 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는데, 여기에 더해 추가로 유치해야 하는 자금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자본시장에서의 평판이 여전히 긍정적이지 않다는 점도 난관이다. IB업계 관계자는 “이랜드그룹이 과거 여러차례 자본시장을 통한 자본유치 혹은 기업공개(IPO) 등을 약속했지만 지켜지지 않은 경우가 많아 평판이 좋지 않은 편”이라며 “이러한 평판 때문에 투자를 검토하고 있는 도미누스 등도 인수금융을 제대로 조달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2018.05.17 I 박기주 기자
카카오뱅크, 중금리대출 활성화 나선다…대출금리 최대 0.4p 인하
  • 카카오뱅크, 중금리대출 활성화 나선다…대출금리 최대 0.4p 인하
  • 카카오뱅크 서울오피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전상희 기자] 카카오뱅크가 중·저신용자들의 금리 부담을 낮춰 중금리 대출 활성화에 나선다.카카오뱅크는 오는 18일 오전 6시부터 ‘카카오뱅크 비상금대출’과 ‘신용대출’, ‘전월세보증금 대출’의 신규 취급 대출 금리를 최대 0.40%포인트 인하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금리 인하 혜택은 인터넷전문은행의 취지인 ‘포용적 금융’ 확대를 위해 마련한 것으로 신용등급(CB) 4등급 이하 중·저신용자 중심으로 제공된다. 고신용자 사용 비중이 높은 마이너스통장 대출은 이번 금리 인하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용대출을 이용하는 고신용 대출자 역시 금리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없다. 대출 상품별 금리 인하 폭은 신용등급이 낮을수록 더 크게 적용된다. 소액마이너스통장 대출인 ‘카카오뱅크 비상금 대출’은 고신용자의 경우 최저 0.25~0.35%포인트, 중·저신용자는 0.40%포인트 낮아진다. 신용대출(건별)은 중·저신용자에 한해 신용등급에 따라 현재보다 0.10~0.40%포인트 낮은 금리로 신규 대출을 받을 수 있다.서민들의 안정적인 주거 자금 마련을 위한 전월세보증금 대출도 금리 인하 대상이다. 신용등급별 최대 인하폭은 0.15%포인트로 최저 0.10%포인트가 적용된다. 이날 현재 전월세보증금 대출 최저금리는 2.83%로 18일부터는 2.73%로 변경된다.카카오뱅크는 지난달 5000억원 규모의 추가 유상증자를 통해 확충한 자본금을 바탕으로 이 같은 금리 인하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카카오뱅크의 납입 자본금은 총 1조3000억원이다. 지난달 말 기준 카카오뱅크의 중·저신용자 대출 잔액 1조2740억원으로 전체 대출잔액 기준 20.6%, 대출건수 기준 38.5%를 차지한다.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전월세보증금 대출은 이번 금리 인하로 신규 대출의 경우 평균 2%대로 하락해 업계 최저 수준의 금리를 제공할 전망”이라고 말했다.아울러 카카오뱅크는 지난 14일부터 전월세보증금 대상 주택의 임차보증금 한도를 수도권은 4억원에서 5억원으로, 수도권 외 지역은 2억원에서 3억원으로 확대했다. 서류제출 시간도 늘려 토요일에도 아침 8시부터 22시까지 접수 가능하다. 이용우·윤호영 공동대표는 “중·저신용 대출자들의 이자 부담을 줄이고 서민들의 주거 안정 비용 상승에 따른 부담을 낮추기 위해 금리 인하를 결정했다”며 “카카오뱅크는 확충된 자본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중·저신용자들의 대출 이용 문턱을 낮춰가겠다”고 말했다.
2018.05.17 I 전상희 기자
신한금융투자, 업계 최초 베트남 현지기업 회사채 발행
  • 신한금융투자, 업계 최초 베트남 현지기업 회사채 발행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신한금융투자가 국내 증권사 가운데 최초로 베트남 현지 기업 회사채 발행을 주관했다.신한금융투자는 베트남 1위 전력장비 그룹 GELEX가 4000억동(약 190억원)규모의 채권을 발행했다고 17일 밝혔다.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GELEX 회사채 발행 거래는 베트남 역내에서 현지 통화인 동화 채권으로 이뤄졌다”며 “현지 기관투자가에 판매한 실질적 의미에서 현지 딜”이었다고 설명했다.신한금융투자 베트남 법인이 직접 발굴하고 본사 GIB그룹이 발행 구조 설계를 자문했다. 발행회사인 GELEX는 1995년 베트남 산업통상자원부거 설립해 지난 2015년 민영화됐다. 변압기, 전선 등 베트남 전력장비 시장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우수 공기업을 적극적으로 인수하며 현지 5위 물류회사, 하노이 최대 상수도 처리회사, 수력발전소 등을 자회사로 편입해했다. 베트남을 대표하는 인프라 전문 그룹으로 성장하고 있다.동남아시아 진출 초기부터 투자은행(IB) 시장에 주력한 신한금융투자는 현재 동남아 IB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베트남 법인은 이번 GELEX 회사채 대표주관 외에도 베트남 1위, 2위 소비자금융회사 자산유동화를 수행했다. 현지 IB시장에서 실적을 쌓아가고 있다. 인도네시아 법인은 출범 초기부터 현지기업 유상증자와 기업공개(IPO) 등을 주관했다.신한금융투자는 올해 초 GIB그룹 내 ‘글로벌IB추진부’를 신설해 해외 IB 전문성을 강화하고 본격적인 해외 IB 사업에 나섰다. 짧은 기간에 인도네시아 대표 벤처기업 고젝 투자금 유치를 성공적으로 자문했다.신한금융투자는 국제신용평가 기관인 무디스(Moody’s)와 에스앤피(S&P)로부터 시중 증권사 최고 신용등급인 ‘A3’, ‘A-’를 각각 획득했다. 국제적으로 검증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 사업에 속도를 더할 예정이다.
2018.05.17 I 박형수 기자
  • 서진시스템, 유상증자로 700억 조달…고객사 수요 대응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종합 메탈 플랫폼 서비스업체 서진시스템(178320)이 시설 투자를 위해 7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한다고 16일 밝혔다.회사 관계자는 “조달한 자금을 신규사업 투자와 기존사업 역량을 강화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기계 설비 투자하는 데 500억원을 사용하고 제조공정 설비와 공장 설비 투자에 각 100억원씩 사용할 계획이다. 신주 266만1596주를 발행한다.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모집한다. 신주 배정기준일은 다음달 20일이며, 구주주 대상 청약 기간은 오는 7월23일부터 24일까지다. 실권주 일반공모청약은 7월26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한다. 신주 발행가격은 7월18일 확정한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8월13일이다.서진시스템의 최대주주인 전동규 대표는 유상증자 배정 물량에 대해 100% 청약하기로 했다. 서진시스템 관계자는 “통신장비, 반도체, 무선,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부 전체적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며 “ESS 부품은 동기 대비 255% 증가하면서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이어 “다양한 사업부문에 대한 고객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시설투자에 나서는 것”이라며 “서진시스템 성장이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5.17 I 박형수 기자
  • NH투자증권, 1Q 전 부문 고른 성장…업종 최선호주-이베스트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7일 NH투자증권(005940)이 올해 1분기 전 부문 고른 성장을 보였다며 업종 내 최선호주(株)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2만1000원을 제시했다. 박혜진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1분기 브로커리지 수수료수익 증가가 키움증권(039490)보다 크다”며 “이는 브로커리지 시장점유율 상승에 따른 것으로 시장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1%상승했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IB수익은 1분기 소폭 감소했지만, 수익중 일부가 기타수수료 수익으로 반영되는 것을 감안하면 경상적인 수준”이라며 “2분기에 삼성중공업(010140) 유상증자와 SK네트웍스(001740) 현대위아(011210) 현대백화점(069960) 회사채 대표주관 등으로 양호한 수익을 보일 전망”이라고 덧붙였다.상품운용부문도 양호하다는 것이 박 연구원의 평가다. 그는 “주식과 채권운용에서 양호한 운용성과가 실현됐다”며 “상품운용수익은 481억원으로 사실상 지난 2015년 1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그는 “회사 내 IB사업부 대표를 역임했던 신임 CEO의 영향으로 IB부문이 더욱 발전할 가능성이 크고 판관비 효율화가 꾸준히 진행중”이라며 “강점은 강화되고 약점은 개선되는 회사로 업종 내 최선호주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2018.05.17 I 이광수 기자
‘껍데기’ 최대주주 단기 주식처분 제한…먹튀 막을까
  • ‘껍데기’ 최대주주 단기 주식처분 제한…먹튀 막을까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정보기술(IT) 용역업체인 코스닥 A사. 2016년 초 상장한 이 기업은 첫 최대주주의 보호예수가 풀린 후 얼마 되지 않은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무려 5차례 주인이 바뀌었다. 자본금 2억원대의 신생법인이 여러 차례 최대주주를 거치면서 회사는 내홍에 시달렸다. 상장 이전 영업이익은 170억원대였지만 상장 직후인 지난해는 60억원대 손실을 기록했다. 한때 1만5000원선에 근접했던 주가는 3000원대로 주저앉았다.코스닥 상장사가 최대주주의 잦은 손 바뀜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커지자 금융당국이 제도 개선에 나서면서 주가가 안정될지 주목된다. 지난달 4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 상장 규정을 개정, 실체가 불분명한 최대주주는 1년간 주식을 팔지 못하도록 한 것이다. 짧은 기간 기업 주가를 올린 후 보유 주식을 처분하는 일명 ‘먹튀’ 투자 세력을 제한해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 투자조합이 최대주주? 보호예수 의무 1년실제로 상장 규정 개정 후 3개 상장사가 보호예수 1년 이행을 공시했고, 주가가 반응했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원테크(073640)와 미래SCI(028040)는 지난 15일 최대주주가 각각 블루밍홀딩스, 하버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이들 기업은 최대주주 변경과 함께 ‘최대주주 등이 증권의 발행 및 공시 등에 관한 규정에 의거한 보호예수 1년을 이행할 예정이 확인됐다’는 내용을 추가로 공시했다. 1년간 주식을 팔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았다는 말이다. 앞서 3일 인트로메딕(150840)도 같은 내용의 공시를 했다. 삼원테크는 이후 주가가 1300원대에서 1800원대로 상승했고, 미래SCI도 한달 새 5000원대에서 7000원대로 올랐다. 보호예수는 통상 증시에 상장하거나 유상증자를 통해 주식을 보유할 때 경영 안정 차원에서 일정 기간 처분하지 못하도록 한 제도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주식 양수도를 통해 최대주주가 될 경우 보호예수가 필요 없었지만 지난달부터 일부 대상으로 1년의 의무가 주어졌다. 보호예수 대상 조합·법인은 특별법(중소기업창업 지원법 등)상 근거가 없거나 실제 영업활동이 없는 곳이다.무자본 인수합병(M&A)으로 한계 기업을 사들여 주가를 띄운 후 차익을 거두는 투자조합이나 페이퍼컴퍼니 형태 특수목적법인(SPC)의 먹튀 행위는 그간 코스닥시장 건전성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이에 금감원은 지난해 투자조합 설립 근거를 공개하고 주요 정보와 재무사항을 기재하는 등 공시 의무를 강화한 바 있다. 이번에는 보유 주식 자체에 보호예수 의무를 부과함으로써 단기간 주가 차익을 얻으려는 투자세력에게 ‘족쇄’를 단 것이다.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최근 코스닥에서 호재성 공시 등을 통해 주가를 올리고 몇 달 만에 주식을 처분하는 투자조합 형태의 최대주주가 많았다”며 “이번 상장 규정 개선은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투자조합 불공정거래 대응 방안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건전한 M&A 시장 기대…제도 보완은 필요정부의 불공정 행위 근절 의지로 증시에서 투자조합의 무자본 M&A는 주춤한 상태다. 2015년 9건에서 2016년 33건까지 증가했으나 작년 16건으로 절반 가량 줄었다. 금융당국은 보호예수 의무 부과를 통해 중장기 기업가치 개선을 도모하는 형태의 건전한 M&A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다만 제도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보완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최대주주에 오른 투자조합이 해산할 경우 대응 방안이 마땅치가 않다는 것이다. 현재 투자조합은 많게는 수십명의 개인 투자자들이 구성한 형태다. 설립 목적인 차익 실현이 이뤄지면 해산하는 것이 보통이다.현재 상장 규정은 조합 해산 시 대응은 없다. 보호예수 의무가 부과되더라도 일단 조합이 해산했을 때 최대주주가 변경되는 경우까지 막지는 못하는 것이다. 일반 주주 입장에서는 조합이 해산하고 난 후 뿔뿔이 흩어지는 투자자들의 행적을 추적할 수도 없다. 거래소 관계자는 “최대주주가 바뀔 수는 있지만 조합이 해산하더라도 해당 주식에 대한 보호예수 1년 의무 조치는 유효하다”며 “조합 입장에서도 바뀐 제도에서 단기간 해산을 염두에 두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무자본 M&A 또한 근본적으로 막기는 힘들다는 지적이다. 현재 조합의 M&A 형태를 보면 외부 자금을 빌려 주식 양수도 계약을 맺은 후 보유 주식의 담보 대출을 통해 차입금을 상환하는 방식이다. 1년간 주식을 처분하지 못하더라도 주식담보대출을 받으면 자금 조달이 가능한 것이다. 투자조합이나 SPC의 재산권 침해 논란도 발생할 여지가 있다. 이에 대해 거래소 관계자는 “기업을 회생시켜 가치를 끌어올리고자 한다면 1년 내 주식을 팔려고 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법인의 경우 매출액 증빙 등을 통해 실제 영업을 영위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면 보호예수 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2018.05.17 I 이명철 기자
  • [마켓인][오늘의M&A공시]AJ렌터카, 링커블 지분 57.4% 확보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다음은 16일 인수합병(M&A) 관련 주요 공시다.◇AJ렌터카, 링커블 지분 57.4% 확보AJ렌터카(068400)가 100억원에 소프트웨어개발업 및 자동차 대여업을 영위하는 링커블의 지분 57.4%를 확보했다고 공시했다. AJ렌터카 관계자는 “카셰어링 등 신규사업 확대를 위해 링커블의 지분을 사들였다”고 밝혔다.◇미래SCI, 100억원 규모 유상증자미래SCI(028040)가 운영자금 및 기타자금 확보를 위해 100억원 규모의 제 3자 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한다고 공시했다. 증자대상은 큐리씨앤디다.◇KJ프리텍, 10억원 규모 유상증자KJ프리텍(083470)이 운영자금을 마련하고자 전재열·노현철 등 2인을 대상으로 1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한다고 공시했다.◇한국콜마홀딩스, 자회사 씨엔아이개발 흡수합병한국콜마홀딩스(024720)가 자회사인 씨엔아이개발을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다. 한국콜마홀딩스가 씨엔아이개발의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으므로 합병비율은 1대 0이다. 씨엔아이개발은 부동산 임대업을 영위하고 있다. ◇글로벌에스엠, 자회사 통해 스페인 자동차 부품업체 투자글로벌에스엠(900070)은 자회사인 SEOUL METAL VIETNAM JOINT STOCK COMPANY가 스페인 국적의 자동차용 부품 생산업체 INDUSTRIAS GOL S.A.의 지분 10%를 획득했다고 공시했다. 인수가는 약 22억 8300만원이다. 글로벌에스엠 관계자는 “전방산업 다각화와 유럽시장 진출을 위해 이번 지분 인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2018.05.16 I 김무연 기자
  • [마켓인][오늘의M&A공시]AJ렌터카, 링커블 지분 57.4% 확보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다음은 16일 인수합병(M&A) 관련 주요 공시다.◇AJ렌터카, 링커블 지분 57.4% 확보AJ렌터카(068400)가 100억원에 소프트웨어개발업 및 자동차 대여업을 영위하는 링커블의 지분 57.4%를 확보했다고 공시했다. AJ렌터카 관계자는 “카셰어링 등 신규사업 확대를 위해 링커블의 지분을 사들였다”고 밝혔다.◇미래SCI, 100억원 규모 유상증자미래SCI(028040)가 운영자금 및 기타자금 확보를 위해 100억원 규모의 제 3자 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한다고 공시했다. 증자대상은 큐리씨앤디다.◇KJ프리텍, 10억원 규모 유상증자KJ프리텍(083470)이 운영자금을 마련하고자 전재열·노현철 등 2인을 대상으로 1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한다고 공시했다.◇한국콜마홀딩스, 자회사 씨엔아이개발 흡수합병한국콜마홀딩스(024720)가 자회사인 씨엔아이개발을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다. 한국콜마홀딩스가 씨엔아이개발의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으므로 합병비율은 1대 0이다. 씨엔아이개발은 부동산 임대업을 영위하고 있다. ◇글로벌에스엠, 자회사 통해 스페인 자동차 부품업체 투자글로벌에스엠(900070)은 자회사인 SEOUL METAL VIETNAM JOINT STOCK COMPANY가 스페인 국적의 자동차용 부품 생산업체 INDUSTRIAS GOL S.A.의 지분 10%를 획득했다고 공시했다. 인수가는 약 22억 8300만원이다. 글로벌에스엠 관계자는 “전방산업 다각화와 유럽시장 진출을 위해 이번 지분 인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2018.05.16 I 김무연 기자
  • [마켓인]남북경협 호재에 '반색'…PEF, 투자자금 회수 박차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남북관계 개선으로 관련 주식의 주가가 상승 곡선을 그리자 이를 보유하고 있는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들이 투자자금 회수에 나섰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국내 PEF 운용사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는 전일 장 마감 후 보유하고 있던 대한전선 지분 6억주 중 2500만주를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처분했다. 이 블록딜 거래는 종가(2300원) 대비 20% 할인된 주당 1840원으로 거래됐으며 IMM PE는 460억원을 손에 쥐게 됐다. IMM PE는 특수목적법인 니케를 통해 대한전선의 70.05%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로, 이번 지분 매각을 통해 지분율은 67.13%로 낮아졌지만 경영권 행사에 큰 영향이 없는 미비한 수준이다. 이러한 점을 고려할 때 이번 블록딜은 투자자금을 일부 회수 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대한전선은 최근 남북 경제협력의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면서 수혜를 받을 것으로 관측, 주가가 급등한 회사다. 경제 개발을 위해 전력 인프라 구축이 우선적으로 필요하고, 이에 따라 대한전선의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이란 분석이 작용했다. 실제 지난 4월10일 1245원에 불과했던 대한전선의 주가는 남북 정상회담이 가시화되고 경제 교류가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되자 상승폭을 키우기 시작,15일에는 상한가를 기록하며 2300원까지 올랐다. 이처럼 주가가 급등하자 이러한 호재를 놓치지 않고 투자자금 일부를 회수한 것이다. IMM PE는 지난 2015년 대한전선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3000억원을 투입한 바 있다. 이번 블록딜과 유사한 가치가 매겨진다면 IMM PE는 대한전선 투자를 통해 세배 이상의 수익을 거둘 수도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IB업계 관계자는 “남북경협과 관련된 회사에 투자한 사모펀드가 예상치 못한 호재를 만났다”며 “앞으로 환경이 어떻게 변하게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발빠르게 투자자금을 회수하는 건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모건스탠리PE도 같은 이유로 보유 포트폴리오 중 하나인 현대로템의 주식을 일부 매각했다. 모건스탠리PE는 지난 2일 현대로템 지분 9.7%(823만주)를 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했다. 이를 통해 모건스탠리PE가 얻은 자금은 약 2300억원, 지분율은 11.7%로 낮아졌다. 이 같은 PEF의 블록딜 매매는 기관투자가 사이에서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현대로템의 경우 당초 733주(8.6%)만 매각하려 했지만 이를 매입하고자 하는 기관의 주문이 몰리면서 계획을 수정하기도 했다. 시장에서는 남북 경협이라는 호재가 단순한 테마가 아닌 실질적인 실적 개선을 불러올 요인이라고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IB업계 관계자는 “남북회담에 이어 북미회담까지 앞두고 있어 북한과의 경제 교류 가능성이 어느때보다 높아진 상황”이라며 “이에 베팅하는 기관과 투자자금을 회수하려는 PEF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8.05.16 I 박기주 기자
  • [마켓인]남북경협 호재에 '반색'…PEF, 투자자금 회수 박차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남북관계 개선으로 관련 주식의 주가가 상승 곡선을 그리자 이를 보유하고 있는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들이 투자자금 회수에 나섰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국내 PEF 운용사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는 전일 장 마감 후 보유하고 있던 대한전선 지분 6억주 중 2500만주를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처분했다. 이 블록딜 거래는 종가(2300원) 대비 20% 할인된 주당 1840원으로 거래됐으며 IMM PE는 460억원을 손에 쥐게 됐다. IMM PE는 특수목적법인 니케를 통해 대한전선의 70.05%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로, 이번 지분 매각을 통해 지분율은 67.13%로 낮아졌지만 경영권 행사에 큰 영향이 없는 미비한 수준이다. 이러한 점을 고려할 때 이번 블록딜은 투자자금을 일부 회수 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대한전선은 최근 남북 경제협력의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면서 수혜를 받을 것으로 관측, 주가가 급등한 회사다. 경제 개발을 위해 전력 인프라 구축이 우선적으로 필요하고, 이에 따라 대한전선의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이란 분석이 작용했다. 실제 지난 4월10일 1245원에 불과했던 대한전선의 주가는 남북 정상회담이 가시화되고 경제 교류가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되자 상승폭을 키우기 시작,15일에는 상한가를 기록하며 2300원까지 올랐다. 이처럼 주가가 급등하자 이러한 호재를 놓치지 않고 투자자금 일부를 회수한 것이다. IMM PE는 지난 2015년 대한전선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3000억원을 투입한 바 있다. 이번 블록딜과 유사한 가치가 매겨진다면 IMM PE는 대한전선 투자를 통해 세배 이상의 수익을 거둘 수도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IB업계 관계자는 “남북경협과 관련된 회사에 투자한 사모펀드가 예상치 못한 호재를 만났다”며 “앞으로 환경이 어떻게 변하게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발빠르게 투자자금을 회수하는 건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모건스탠리PE도 같은 이유로 보유 포트폴리오 중 하나인 현대로템의 주식을 일부 매각했다. 모건스탠리PE는 지난 2일 현대로템 지분 9.7%(823만주)를 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했다. 이를 통해 모건스탠리PE가 얻은 자금은 약 2300억원, 지분율은 11.7%로 낮아졌다. 이 같은 PEF의 블록딜 매매는 기관투자가 사이에서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현대로템의 경우 당초 733주(8.6%)만 매각하려 했지만 이를 매입하고자 하는 기관의 주문이 몰리면서 계획을 수정하기도 했다. 시장에서는 남북 경협이라는 호재가 단순한 테마가 아닌 실질적인 실적 개선을 불러올 요인이라고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IB업계 관계자는 “남북회담에 이어 북미회담까지 앞두고 있어 북한과의 경제 교류 가능성이 어느때보다 높아진 상황”이라며 “이에 베팅하는 기관과 투자자금을 회수하려는 PEF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8.05.16 I 박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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