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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에이씨티, 신규 바이오사업 본격 투자에 `급등`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에이씨티(138360)가 급등세다. 신규 바이오 사업 본격 추진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17일 오전 9시3분 현재 에이씨티는 전거래일 대비 1300원(12.50%) 오른 1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에이씨티는 33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완료해 최대주주가 기존 에이젠 생명과학에서 AID 파트너스 지피홀딩스로 변경됐다고 전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에이씨티 관계자는 “지난 11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각자 대표로 선임된 조셉 웡 진소트 회장이 바이오 사업 성장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라며 “에이씨티는 신사업을 위해 확보한 자금을 투자해 이미 진소트의 2대주주 지위를 확보했으며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된 자금은 추가적으로 해외 바이오 회사 인수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셉 웡 대표는 이스라엘의 바이오 산업 관련 인적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향후 인수 대상 회사도 이스라엘 바이오 업체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에이씨티는 알파 마크(Alpha Mark Limited) 지분 100%를 200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알파 마크는 `진소트 인터내셔널`의 지분 49%를 보유한 회사로 진소트 인터내셔널은 글로벌 분자 진단서비스 전문업체인 `진소트`의 지분 100%를 갖고 있다. 이번 지분 인수로 에이씨티는 알파마크를 통해 진소트의 2대주주 지위를 확보하게 됐다.지난 2014년 1월 설립된 진소트는 혈액 안에 극히 희박하게 떠다니는 암 유전자와 단백질을 정밀하게 탐지해 암을 판정하는 기술인 액체생검 분야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암 조기진단 시장의 현재 시장규모는 20조원으로 향후 조기진단 기술이 보급될 경우 시장 규모는 100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에이씨티는 이번 지분 인수를 통해 한국, 중국, 일본, 동남아 지역의 암 진단 및 치료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진소트는 미국과 유럽 시장을 담당하고 에이씨티는 아시아 시장을 맡는다.
2018.07.17 I 이후섭 기자
  • [재송]1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이석무 기자] 다음은 1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신일산업(002700)=10억5125만원 규모의 자기주식 처분 결정. 처분예정주식수는 72만5000주로 1주당 1450원에 처분 예정.△DB금융투자(016610)=이재형 외 185명이 제기한 씨모텍 증권관련 집단소송과 관련해 서울남부지법이 14억5578만원 및 이자 등을 지급하라고 판결△SK네트웍스(001740)=계열사 대한송유관공사에 원주물류센터 토지 등을 52억7000만원에 매도. 매매일자는 9월 1일.△신세계건설(034300)=인스타디앤씨에 445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 채무보증금액은 자기자본대비 27.87%. 보증기간은 이달 17일부터 2020년 3월 17일까지.△LG유플러스(032640)=내달 29일 임시주주총회 소집. 이날 임시주총서 감사보고와 함께 하현회 LG대표와 권영수 LG유플러스 최고경영자에 대한 사내이사 신규 선임 안건 처리 예정△LG(003550)=내달 29일 임시주주총회 소집. 이날 임시주총서 감사보고와 함께 권영수 LG유플러스 최고경영자에 대한 사내이사 신규 선임 안건 처리.△삼강엠앤티(100090)-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담보제공 계약 체결했다고 공시. 채무금액은 55억원, 담보설정 총액은 110억5000만원.△ 차이나하오란=상장폐지 관련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고 공시. 거래소는 다음달 6일까지 코스닥 시장위원회를 개최해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크로바하이텍(043590)=운영자금과 타법인증권 취득자금 등 총 300억원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젬백스(082270)=전립선 비대증 치료 및 예방용 조성물에 대한 특허권 지난달 28일 취득했다고 공시.△해덕파워웨이(102210)=이종희 이지앤성형외과 대표원장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공시.△ 뉴보텍=제3자배정 유상증자 주금 납입에 따라 최대주주가 한거희씨에서 상호수지로 바뀌었다고 공시.△구영테크(053270)=약 121억원 규모의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신주 660만주를 발행하는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GST(083450)=계약기간 만료에 따라 대신증권과 맺은 2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아이앤씨(052860)=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80.9% 감소한 1억72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보령메디앙스(014100)=계약기간 만료에 따라 신한은행과 맺은 30억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캐스텍코리아(071850)=15만4901주에 대한 전환청구권이 행사됐다고 공시.△루미마이크로(082800)=약 59억원 규모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신주 356만830주주를 발행하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2018.07.17 I 이석무 기자
  • 1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이석무 기자] 다음은 1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신일산업(002700)=10억5125만원 규모의 자기주식 처분 결정. 처분예정주식수는 72만5000주로 1주당 1450원에 처분 예정.△DB금융투자(016610)=이재형 외 185명이 제기한 씨모텍 증권관련 집단소송과 관련해 서울남부지법이 14억5578만원 및 이자 등을 지급하라고 판결△SK네트웍스(001740)=계열사 대한송유관공사에 원주물류센터 토지 등을 52억7000만원에 매도. 매매일자는 9월 1일.△신세계건설(034300)=인스타디앤씨에 445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 채무보증금액은 자기자본대비 27.87%. 보증기간은 이달 17일부터 2020년 3월 17일까지.△LG유플러스(032640)=내달 29일 임시주주총회 소집. 이날 임시주총서 감사보고와 함께 하현회 LG대표와 권영수 LG유플러스 최고경영자에 대한 사내이사 신규 선임 안건 처리 예정△LG(003550)=내달 29일 임시주주총회 소집. 이날 임시주총서 감사보고와 함께 권영수 LG유플러스 최고경영자에 대한 사내이사 신규 선임 안건 처리.△삼강엠앤티(100090)-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담보제공 계약 체결했다고 공시. 채무금액은 55억원, 담보설정 총액은 110억5000만원.△ 차이나하오란=상장폐지 관련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고 공시. 거래소는 다음달 6일까지 코스닥 시장위원회를 개최해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크로바하이텍(043590)=운영자금과 타법인증권 취득자금 등 총 300억원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젬백스(082270)=전립선 비대증 치료 및 예방용 조성물에 대한 특허권 지난달 28일 취득했다고 공시.△해덕파워웨이(102210)=이종희 이지앤성형외과 대표원장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공시.△ 뉴보텍=제3자배정 유상증자 주금 납입에 따라 최대주주가 한거희씨에서 상호수지로 바뀌었다고 공시.△구영테크(053270)=약 121억원 규모의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신주 660만주를 발행하는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GST(083450)=계약기간 만료에 따라 대신증권과 맺은 2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아이앤씨(052860)=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80.9% 감소한 1억72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보령메디앙스(014100)=계약기간 만료에 따라 신한은행과 맺은 30억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캐스텍코리아(071850)=15만4901주에 대한 전환청구권이 행사됐다고 공시.△루미마이크로(082800)=약 59억원 규모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신주 356만830주주를 발행하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2018.07.16 I 이석무 기자
  • DB금투, 씨모텍 증권집단소송서 손해액 10% 책임 제한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지난 2011년 상장폐지된 씨모텍 주주들이 제기한 증권집단소송에서 DB금융투자(016610)(옛 동부증권)의 책임이 손해액의 10%로 제한됐다.DB금융투자는 이재형 외 185명이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제기한 증권집단소송 1심에서 이같이 선고됐다고 16일 공시했다.동부증권은 지난 2011년 1월 씨모텍의 유상증자 대표 주관사로 참여했으며 씨모텍은 그해 9월 상장폐지됐다. 이재형 외 185명은 당시 동부증권이 투자설명서와 증권신고서에 명백한 거짓을 기재해 손실을 입혔다며 증권집단소송 허가 신청을 거쳐 소송을 제기했다.이날 재판부는 “피고는 원고에게 14억5528만원과 이에 대해 2011년 1월 28일부터 지난 13일까지는 연 5%의, 그 다음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는 연 15%의 비율로 계산한 이자를 지급하라”며 “원고의 나머지 청구를 기각한다”고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유상증자 후 씨모텍의 주가가 전적으로 증권신고서 등의 거짓기재로 인해 하락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해당 사건 구성원들이 입은 손해의 상당 부분은 나무이쿼티 측에 의한 씨모텍 자산에 대한 대규모 횡령, 배임행위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판단되는 점 등으로 피고의 책임을 구성원들이 입은 손해액의 10%로 제한한다”고 설명했다.DB금융투자는 “이번 건과 관련해 추가적인 진행사항이 있는 경우 소송대리인과 협의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8.07.16 I 이후섭 기자
  • [마켓인][오늘의M&A공시]지니언스, 레드스톤소프트 지분 100% 취득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다음은 16일 주요 인수합병(M&A) 공시다.◇에치디프로, 100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에치디프로(214870)는 운영자금 조달 목적으로 1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배정 대상은 JISHENG INVESTMENT LIMITED, TREASURE FUND Ltd, SINO WING INVESTMENT LIMITED, GENTLE MASTER LIMITED이다.◇와이디생명과학, 20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와이디생명과학은 타법인증권 취득자금 조달 목적으로 2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배정 대상은 최순규, 최성근, 최낙영, 천세권이다.◇지니언스, 보안 업체 레드스톤소프트 인수지니언스(263860)는 신규사업(엔드포인트 보안) 시너지 효과 기대 목적으로 소프트웨어 자문, 개발 및 공급업을 하는 주식회사 레드스톤소프트(대한민국) 주식 100%를 약 26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루미마이크로, 60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루미마이크로(082800)는 운영자금 조달 목적으로 오성첨단소재에 6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유상증자를 결정했다.◇룽투코리아, 타이곤모바일 지분 80% 확보룽투코리아(060240)는 주요 사업(게임) 경쟁력 제고 및 기존 사업의 시너지 효과 극대화 목적으로 타이곤모바일 주식 8504주를 약 53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지분 취득 후 지분비율은 80%다. 이를 위해 약 5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박지훈과 주식회사 넵튠에 발행하기로 했다.
2018.07.16 I 전재욱 기자
  • [마켓인][오늘의M&A공시]지니언스, 레드스톤소프트 지분 100% 취득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다음은 16일 주요 인수합병(M&A) 공시다.◇에치디프로, 100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에치디프로(214870)는 운영자금 조달 목적으로 1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배정 대상은 JISHENG INVESTMENT LIMITED, TREASURE FUND Ltd, SINO WING INVESTMENT LIMITED, GENTLE MASTER LIMITED이다.◇와이디생명과학, 20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와이디생명과학은 타법인증권 취득자금 조달 목적으로 2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배정 대상은 최순규, 최성근, 최낙영, 천세권이다.◇지니언스, 보안 업체 레드스톤소프트 인수지니언스(263860)는 신규사업(엔드포인트 보안) 시너지 효과 기대 목적으로 소프트웨어 자문, 개발 및 공급업을 하는 주식회사 레드스톤소프트(대한민국) 주식 100%를 약 26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루미마이크로, 60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루미마이크로(082800)는 운영자금 조달 목적으로 오성첨단소재에 6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유상증자를 결정했다.◇룽투코리아, 타이곤모바일 지분 80% 확보룽투코리아(060240)는 주요 사업(게임) 경쟁력 제고 및 기존 사업의 시너지 효과 극대화 목적으로 타이곤모바일 주식 8504주를 약 53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지분 취득 후 지분비율은 80%다. 이를 위해 약 5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박지훈과 주식회사 넵튠에 발행하기로 했다.
2018.07.16 I 전재욱 기자
  • [마켓인]이랜드, 3000억 투자 유치 6개월 만에 원점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이랜드그룹의 지주회사 이랜드월드가 메리츠금융에 발행한 3000억원 규모의 전환우선주(CPS)를 다시 사들이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에 따라 최근 개선되고 있던 부채비율이 다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랜드는 해외투자자 유치 등을 통해 이를 보완하겠다는 계획이다.1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랜드월드는 이달 중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연이어 열고 ‘키랜드투자목적회사’를 대상으로 발행한 3000억원 규모의 CPS를 자사주로 매입하는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키랜드투자목적회사는 지난 1월 이랜드월드의 유상증자에 참여하기 위해 만들어진 특수목적회사(SPC)로, 메리츠금융이 출자자로 참여한 바 있다. 이번 매입이 마무리되면 이랜드가 진행한 올해 초 끌어모은 50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 자금 중 3000억원은 원점으로 돌아가게 된다. 이번 재매입 배경에는 박성수 이랜드 회장이 해당 주식을 매입해야 하는 풋옵션 등 조건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랜드월드는 내부 보유 자금을 CPS 상환에 사용할 계획이다. 앞서 이랜드월드는 메리츠금융을 대상으로 발행한 회사채 규모 증액(3500억원→4000억원)을 통해 500억원의 자금을 확보했고, 이 과정에서 담보로 잡혀 있던 2500억원 규모의 예금 자산을 담보 물건에서 제외한 바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이랜드월드가 메리츠금융과 CPS 상환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던 중 결국 자사주 매입 형식으로 이를 사들이기로 결정했다”며 “이랜드월드는 최근 전환사채 발행액을 늘리고 예금 자산을 담보에서 제외하는 등 충분히 현금을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번 CPS 자사주 매입으로 이랜드월드의 부채비율은 10% 포인트 가량 높아질 전망이다. 자본으로 인식되는 CPS가 축소되기 때문이다. 지난 2013년 399%에 달했던 이랜드월드의 부채비율은 지난해 말 198%, 올 상반기 말 기준 168%까지 떨어졌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CPS 상환으로 이 비율은 약 180% 수준으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는 결국 이랜드그룹의 신용평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기업평가 등 국내 신용평가사들은 지난달 이랜드월드의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했다. 상향 조정 이유 중 하나로 메리츠금융(3000억원)과 앵커에쿼티파트너스(2000억원)를 대상으로 단행한 CPS 유상증자로 재무안정성이 개선됐다는 점을 꼽았다. 일부 CPS가 상환될 경우 신용등급의 하향 검토 가능성이 점쳐지는 대목이다. 이랜드월드는 메리츠금융을 대신할 수 있는 해외 투자자 유치와 패션부문 상장 전 투자유치(프리IPO) 등을 통해 자금을 수혈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또 비주력 자산에 대한 매각도 계속해서 진행할 방침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CPS 상환으로 신용등급 등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면서도 “해외 투자자 유치와 프리IPO 등을 통해 재무구조를 건실하게 만들면 오히려 전화위복이 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랜드그룹은 지난해부터 총 1조원 규모의 투자자금을 유치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해왔다. 하지만 앵커에쿼티와 메리츠금융에게 5000억원의 투자를 받은 뒤 나머지 투자자를 찾지 못했고, 최근 유치 규모를 5000억원으로 축소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 IB업계 관계자는 “이랜드가 계속해서 무리하게 자금 유치를 추진하는 것 보다는 시장과의 관계 회복에 초점을 맞추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며 “현금 창출 능력이 우수한 기업이기 때문에 충분한 준비가 선행된다면 추가 자금 유치도 가능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2018.07.16 I 박기주 기자
  • [마켓인]이랜드, 3000억 투자 유치 6개월 만에 원점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이랜드그룹의 지주회사 이랜드월드가 메리츠금융에 발행한 3000억원 규모의 전환우선주(CPS)를 다시 사들이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에 따라 최근 개선되고 있던 부채비율이 다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랜드는 해외투자자 유치 등을 통해 이를 보완하겠다는 계획이다.1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랜드월드는 이달 중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연이어 열고 ‘키랜드투자목적회사’를 대상으로 발행한 3000억원 규모의 CPS를 자사주로 매입하는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키랜드투자목적회사는 지난 1월 이랜드월드의 유상증자에 참여하기 위해 만들어진 특수목적회사(SPC)로, 메리츠금융이 출자자로 참여한 바 있다. 이번 매입이 마무리되면 이랜드가 진행한 올해 초 끌어모은 50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 자금 중 3000억원은 원점으로 돌아가게 된다. 이번 재매입 배경에는 박성수 이랜드 회장이 해당 주식을 매입해야 하는 풋옵션 등 조건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랜드월드는 내부 보유 자금을 CPS 상환에 사용할 계획이다. 앞서 이랜드월드는 메리츠금융을 대상으로 발행한 회사채 규모 증액(3500억원→4000억원)을 통해 500억원의 자금을 확보했고, 이 과정에서 담보로 잡혀 있던 2500억원 규모의 예금 자산을 담보 물건에서 제외한 바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이랜드월드가 메리츠금융과 CPS 상환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던 중 결국 자사주 매입 형식으로 이를 사들이기로 결정했다”며 “이랜드월드는 최근 전환사채 발행액을 늘리고 예금 자산을 담보에서 제외하는 등 충분히 현금을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번 CPS 자사주 매입으로 이랜드월드의 부채비율은 10% 포인트 가량 높아질 전망이다. 자본으로 인식되는 CPS가 축소되기 때문이다. 지난 2013년 399%에 달했던 이랜드월드의 부채비율은 지난해 말 198%, 올 상반기 말 기준 168%까지 떨어졌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CPS 상환으로 이 비율은 약 180% 수준으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는 결국 이랜드그룹의 신용평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기업평가 등 국내 신용평가사들은 지난달 이랜드월드의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했다. 상향 조정 이유 중 하나로 메리츠금융(3000억원)과 앵커에쿼티파트너스(2000억원)를 대상으로 단행한 CPS 유상증자로 재무안정성이 개선됐다는 점을 꼽았다. 일부 CPS가 상환될 경우 신용등급의 하향 검토 가능성이 점쳐지는 대목이다. 이랜드월드는 메리츠금융을 대신할 수 있는 해외 투자자 유치와 패션부문 상장 전 투자유치(프리IPO) 등을 통해 자금을 수혈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또 비주력 자산에 대한 매각도 계속해서 진행할 방침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CPS 상환으로 신용등급 등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면서도 “해외 투자자 유치와 프리IPO 등을 통해 재무구조를 건실하게 만들면 오히려 전화위복이 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랜드그룹은 지난해부터 총 1조원 규모의 투자자금을 유치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해왔다. 하지만 앵커에쿼티와 메리츠금융에게 5000억원의 투자를 받은 뒤 나머지 투자자를 찾지 못했고, 최근 유치 규모를 5000억원으로 축소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 IB업계 관계자는 “이랜드가 계속해서 무리하게 자금 유치를 추진하는 것 보다는 시장과의 관계 회복에 초점을 맞추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며 “현금 창출 능력이 우수한 기업이기 때문에 충분한 준비가 선행된다면 추가 자금 유치도 가능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2018.07.16 I 박기주 기자
  • [마켓인]에이플러스에셋 상장주간사 선정 '상장 본격화'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생명보험·손해보험 등 보험 상품을 대리판매 하는 법인보험대리점(GA) 에이플러스에셋이 상장주간사 선정을 마치고 본격적인 상장 작업에 착수했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에이플러스에셋은 NH투자증권과 IBK투자증권을 상장주간사로 공동 선정해 기업공개(IPO)를 위한 준비 절차에 들어갔다. GA로서 상장에 나선 것은 에이플러스에셋이 처음이다. 에이플러스에셋은 삼성생명 출신인 곽근호 회장이 지난 2007년 세운 회사로 자사 상품만을 전속으로 판매하는 기존 보험회사와는 달리 33개 생명보험·손해보험사와 제휴해 보험 상품을 대신 판매한다. 업계 관계자들은 에이플러스에셋의 영업이익이 매년 2배 가까이 성장하고 있어 IPO시 기업 가치를 높게 받을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지난 2014년 26억5600만원의 영업이익을 올린 에이플러스에셋은 이듬해 40억8900만원, 그 다음해에 71억2600만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해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165억원에 달한다. 같은 기간 동안 당기순이익도 1억7200만원에서 102억4400만원으로 60배가량 늘었다.에이플러스에셋이 상장에 나서면서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이하 스카이레이크)는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에이플러스에셋이 높은 성장세를 보임에 따라 투자회수(엑시트) 시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서다. 스카이레이크는 지난해 4월 유상증자 참여 등의 방법으로 에이플러스에셋에 총 5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자했다. 한 스카이레이크 관계자는 “이제 막 상장에 나선 터라 구체적인 엑시트 방법은 세우지 않았다”며 “상장이 진행되면서 형성되는 공모가를 보고 세부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업계 관계자들은 앞으로 GA가 매력적인 투자대상으로 떠오를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보험사들이 GA를 통해 영업채널을 다변화하는 추세인데다 고객 역시 다양한 상품을 비교·구매하기 위해 GA를 찾는 빈도가 늘었기 때문이다. 한 IB업계 관계자는 “막판에 협상이 결렬되긴 했지만 MBK파트너스도 GA인 피플라이프 인수를 시도하기도 했다”며 “보험의 70%가 GA를 통해 판매되는 영국, 미국 등 선진국에 반해 한국은 35% 수준이라 향후 성장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2018.07.16 I 김무연 기자
  • [마켓인]에이플러스에셋 상장주간사 선정 '상장 본격화'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생명보험·손해보험 등 보험 상품을 대리판매 하는 법인보험대리점(GA) 에이플러스에셋이 상장주간사 선정을 마치고 본격적인 상장 작업에 착수했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에이플러스에셋은 NH투자증권과 IBK투자증권을 상장주간사로 공동 선정해 기업공개(IPO)를 위한 준비 절차에 들어갔다. GA로서 상장에 나선 것은 에이플러스에셋이 처음이다. 에이플러스에셋은 삼성생명 출신인 곽근호 회장이 지난 2007년 세운 회사로 자사 상품만을 전속으로 판매하는 기존 보험회사와는 달리 33개 생명보험·손해보험사와 제휴해 보험 상품을 대신 판매한다. 업계 관계자들은 에이플러스에셋의 영업이익이 매년 2배 가까이 성장하고 있어 IPO시 기업 가치를 높게 받을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지난 2014년 26억5600만원의 영업이익을 올린 에이플러스에셋은 이듬해 40억8900만원, 그 다음해에 71억2600만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해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165억원에 달한다. 같은 기간 동안 당기순이익도 1억7200만원에서 102억4400만원으로 60배가량 늘었다.에이플러스에셋이 상장에 나서면서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이하 스카이레이크)는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에이플러스에셋이 높은 성장세를 보임에 따라 투자회수(엑시트) 시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서다. 스카이레이크는 지난해 4월 유상증자 참여 등의 방법으로 에이플러스에셋에 총 5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자했다. 한 스카이레이크 관계자는 “이제 막 상장에 나선 터라 구체적인 엑시트 방법은 세우지 않았다”며 “상장이 진행되면서 형성되는 공모가를 보고 세부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업계 관계자들은 앞으로 GA가 매력적인 투자대상으로 떠오를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보험사들이 GA를 통해 영업채널을 다변화하는 추세인데다 고객 역시 다양한 상품을 비교·구매하기 위해 GA를 찾는 빈도가 늘었기 때문이다. 한 IB업계 관계자는 “막판에 협상이 결렬되긴 했지만 MBK파트너스도 GA인 피플라이프 인수를 시도하기도 했다”며 “보험의 70%가 GA를 통해 판매되는 영국, 미국 등 선진국에 반해 한국은 35% 수준이라 향후 성장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2018.07.16 I 김무연 기자
  • 에이씨티, 진소트 2대주주 지위 확보…"암 진단시장 공략"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에이씨티(138360)는 알파 마크(Alpha Mark Limited) 지분 100%를 200억원에 인수한다고 1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알파 마크는 `진소트 인터내셔널`의 지분 49%를 보유한 회사로 진소트 인터내셔널은 글로벌 분자 진단서비스 전문업체인 `진소트`의 지분 100%를 갖고 있다. 이번 지분 인수로 에이씨티는 알파마크를 통해 진소트의 2대주주 지위를 확보하게 됐다.지난 2014년 1월 설립된 진소트는 혈액 안에 극히 희박하게 떠다니는 암 유전자와 단백질을 정밀하게 탐지해 암을 판정하는 기술인 액체생검 분야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암 조기진단 시장의 현재 시장규모는 20조원으로 향후 조기진단 기술이 보급될 경우 시장 규모는 100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액체생검은 암 조기진단 기술 가운데 핵심 기술로 평가받는다.에이씨티는 이번 지분 인수를 통해 한국, 중국, 일본, 동남아 지역의 암 진단 및 치료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진소트는 미국과 유럽 시장을 담당하고 에이씨티는 아시아 시장을 맡는다. 이를 위해 에이씨티는 지난 11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조셉 웡 진소트 회장을 사내이사로, 이작 하비브 진소트 과학고문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조셉 웡 회장은 에이씨티의 각자 대표이사로도 선임됐다.에이씨티 관계자는 “진소트가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한 파트너로 에이씨티를 선택한 만큼 양사간 시너지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에이씨티는 이번 인수를 시작으로 바이오 사업을 신사업으로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한편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우회상장 여부 및 요건 충족 확인을 위해 보통주 주권매매거래를 정지한다고 이날 공시했다. 유상증자 납입에 따라 에이씨티 대주주가 AID파트너스 지피 홀딩스로 변경됨에 따라 진소트와 신임 대주주와의 지분 관계를 검토하기 위한 것. 에이씨티 관계자는 “이번 주권매매 정지는 대주주 변경과 진소트 인수가 동시에 진행돼 거래소에서 양측의 지분관계가 없다는 것을 확인하기 위한 절차로 거래정지 기간이 길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홍콩 투자회사 AID파트너스 지피 홀딩스의 유상증자와 관련해 홍콩에서 국내로 외화 송금 과정에 환전해 입금되는 시간이 예상보다 길어져 지난 13일로 예정된 350억원 유상증자 납입이 이날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18.07.16 I 이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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