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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의 문’ 이제훈, 사도세자 변신 ‘공백 무색한 명품 연기’
- ‘비밀의 문’ 사도세자 역 이제훈. 사진=SBS ‘비밀의 문’[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SBS ‘비밀의 문’으로 복귀한 배우 이제훈이 공백이 무색한 탄탄한 연기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지난 22일 첫 방송된 SBS ‘비밀의 문’(부제 의궤살인사건 / 극본 윤선주 / 연출 김형식)에서 이제훈은 역사 속 비운의 왕자로 알려진 사도세자가 사도의 칭을 얻기 전인 세자 이선으로 분해 물오른 연기력으로 완벽한 몰입도를 선사했다. ‘비밀의 문’은 첫 화부터 강렬했다. 아버지와 아들의 대립점은 명확했고, 세자 이선의 신념과 그가 펼치고자 하는 국정의 색 역시 분명하게 드러났다. 어렵게 왕위에 오른 아비와 달리 이선은 태중에서 이미 지존으로 결정된 자이자 한 번도 도전받지 않은 권력을 얻은 왕세자로 두 사람이 행하는 정치와 권력에는 분명 다른 점이 있음을 처음부터 드러냈다.이선이 첫 회에서 행한 권력은 백성을 위한 정치였다. 궁내 신료들과 세자빈(박은빈 분)으로부터 ‘고작 서책 따위’로 불리는 서책을 민간에 허할 것을 추진. 홍길동전과 같은 서책이 여론을 선동할 것이라는 신료들의 걱정에는 “백성이 서책을 읽고 율도국이라도 세우려 한다면 그는 백성의 잘못이 아닌 이 나라가 잘못된 것”이라고 일침을 가하며 백성이 먼저인 참된 정치를 꿈꾸는 성군의 자질을 드러냈다.하지만 백성을 위하려는 세자는 아직 어렸고, 영조(한석규 분)의 손바닥 안이었다. 세자의 권력 행사에 영조는 왕위 물려주겠다는 선위를 공표했지만 이는 세자에 대한 경고의 시작이었다. 첫 화부터 두 사람의 대립과 훗날 비극을 암시하는 듯한 갈등이 시작되며 치밀한 긴장감을 선사했다.‘비밀의 문’ 사도세자 역 이제훈. 사진=SBS ‘비밀의 문’SBS ‘패션왕’ 이후 2년 만에 브라운관에 돌아온 이제훈은 공백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완벽에 가까운 캐릭터 싱크로율을 선보이며 믿고 보는 남주의 열연을 여과 없이 펼쳐 보였다.세책에 들뜬 장난기 가득한 세자의 모습으로 문을 열었지만 이내 핍박받는 백성들의 모습에 분노하는 군주의 모습을 그려냈고, 아버지 앞에서는 한없이 긴장하는 어린 아들로 돌아왔다. 또한 정치판에서의 패기, 선위에 불복하는 애잔한 세자의 모습까지 선보이며 다채로우면서도 깊이 있는 감정 연기로 눈 뗄 수 없는 몰입도와 다음화에 대한 기대까지 남겼다.한편 SBS ‘비밀의 문’은 사도세자와 관련된 역사를 재해석한 작품으로 영조가 사도세자를 죽음으로 몰아간 과정에 독특한 견해를 덧붙인 궁중 미스터리물이다.▶ 관련포토갤러리 ◀☞ 배우 김유정, 패션 화보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포토] ''비밀의 문'' 김유정, ''소녀에서 숙녀로''☞ ''비밀의 문'' 김유정, 성숙미+순수 ''물오른 미모''☞ ''런닝맨'' 유인영, 승부욕 大폭발.. 하하 "얼짱 아닌 싸움짱 출신"☞ [포토] 고소영, 화보 공개.. 스키니진 완벽 소화 ''늘씬''
- 엑소, 베이징 콘서트 성황리 마쳐 '2만 팬 열광'
- 엑소. 그룹 엑소(EXO)가 중국 베이징 공연도 성황리에 마쳤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그룹 엑소(EXO)가 중국 베이징 공연도 성황리에 마쳤다.엑소는 지난 9월 20, 21일 양일간 중국 베이징 완쓰다 중심(구 우커송 체육관)에서 ‘EXO FROM. EXOPLANET #1 - THE LOST PLANET - in BEIJING’을 개최했다. 엑소는 다양한 음악과 다이나믹한 퍼포먼스, 화려한 무대 연출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공연으로 객석을 가득 메운 2만여 관객을 열광시켰다.이번 공연은 엑소의 첫 베이징 단독 콘서트로 개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얻어 2회 공연 티켓이 모두 일찌감치 매진됐다. 앞서 상하이, 광저우 등 대도시를 포함해 우한, 충칭, 청두, 창사, 시안 등 중국 주요 도시에서도 콘서트를 성료한 바 있어, 중국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엑소의 높은 위상과 영향력을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엑소. 그룹 엑소(EXO)가 중국 베이징 공연도 성황리에 마쳤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이날 데뷔곡 ‘MAMA‘로 공연의 포문을 연 엑소는, ‘늑대와 미녀(Wolf)’, ‘으르렁(Growl)’, ‘중독(Overdose)’ 등 히트곡 무대를 비롯, 앨범 수록곡 무대, 멤버들의 각기 다른 개성을 확인할 수 있는 개별 무대까지 2시간여 동안 총 31곡의 다채로운 무대로 공연장을 들썩이게 했다.현지 관객들은 공연 내내 노래를 따라 부르며 열정적으로 즐겼음은 물론, 20일 공연에는 ‘EXO♥FOREVER’ 라는 메시지가 담긴 플랜카드 이벤트, 21일에는 공연 당일 생일을 맞은 멤버 첸을 위한 생일 축하 이벤트를 펼쳐 더욱 훈훈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한편 베이징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엑소는 오는 11월 11~13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EXO FROM. EXOPLANET #1 - THE LOST PLANET - in FUKUOKA’를 개최, 투어의 열기를 이어간다.▶ 관련포토갤러리 ◀☞ 고소영, 조프레시 화보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런닝맨'' 유인영, 승부욕 大폭발.. 하하 "얼짱 아닌 싸움짱 출신"☞ ''룸메이트'' 허영지, 음소거 목젖 웃음 ''털털 매력 폭발''☞ [포토] 고소영, 화보 공개.. 스키니진 완벽 소화 ''늘씬''☞ [포토] 고소영, 화보 공개.. 캐주얼룩에도 ''빛나는 비주얼''☞ [포토] 고소영, 화보 속 ‘방부제 미모’ 눈길
- 슈퍼주니어-이수만, 콘서트 인증샷 “사랑해요” 훈훈
- 이수만, 슈퍼주니어. 그룹 슈퍼주니어와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과 함께한 모습이 공개됐다. 사진=김희철 인스타그램[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와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과 함께한 모습이 공개됐다. 김희철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랑해요 이수만! 우유빛깔 이수만!”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희철, 동해, 강인과 슈퍼주니어-M 멤버 헨리, 이수만 회장이 함께 모여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멤버들은 브이자 포즈를 취했고 이수만 역시 환한 미소를 지으며 다정한 분위기를 자아내 눈길을 끌었다.슈퍼주니어는 지난 21일 서울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슈퍼주니어 월드 투어 슈퍼쇼6’을 개최했다. 이날 이수만은 콘서트를 직접 관람하며 응원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신곡 ‘마마시타’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관련포토갤러리 ◀☞ 로이킴, 패션 화보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런닝맨'' 유인영, 승부욕 大폭발.. 하하 "얼짱 아닌 싸움짱 출신"☞ ''룸메이트'' 허영지, 음소거 목젖 웃음 ''털털 매력 폭발''☞ ''1박2일'' 조인성 등장, 김기방 다단계 빠지자 ''꺼져'' 무슨 사연?☞ [포토] 로이킴, 화보 공개 ''가을 남자 변신''
- 2PM "7년 간의 활동.. 마치 마술 같은 시간"
- 2PM. 그룹 2PM의 화보가 공개됐다. 사진=더스타[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그룹 2PM이 마술쇼에 도전했다. 스타&스타일 매거진 ‘THE STAR(더스타)’는 2PM의 ‘CRAZY MAGIC SHOW’ 콘셉트 화보를 공개했다. 항상 새로운 콘셉트에 도전한 2PM이지만, 직접 마술사에 도전한 것은 전혀 새로운 모습이다. 게다가 촬영 콘셉트 관해서 2PM이 직접 아이디어를 냈다.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우스꽝스러운 수염을 붙이고, 모자에서 앵무새를 꺼냈으며, 수 십장의 카드를 날리고, 수건에서 장미꽃을 꺼내는 등 7년차 아이돌의 내공은 촬영장에서도 어김없이 발휘됐다. 현장 스태프는 “마치 데이비드 카퍼필드와 화보촬영을 하는 것 같았다”고 전했다. 이번 화보는 지난 7년간의 2PM의 모습을 형상화한 것이다. 학창시절 오로지 춤에만 미쳐 있던 춤꾼 우영, 태권도 사범이 되려고 했던 찬성, 전국 글짓기 대회를 휩쓸며 소설가를 꿈꿨던 준케이 등 “7년간 2PM에게 벌어진 일들은 마치 마술과도 같았다”며 지난날을 돌아보는 시간이었다. 또한 영화 ‘레드카펫’에서 성인 영화 제작 스탭을 연기한 찬성의 19금 촬영 뒷이야기, ‘NO LOVE’라는 브랜드를 런칭하게 된 준수의 러브스토리, 2PM의 최고 주당은 누구인지 등 세상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솔직 발칙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한편 2PM의 화보는 ‘THE STAR(더스타)’ 10월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 관련포토갤러리 ◀☞ 2PM, 패션 화보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런닝맨'' 유인영, 승부욕 大폭발.. 하하 "얼짱 아닌 싸움짱 출신"☞ ''룸메이트'' 허영지, 음소거 목젖 웃음 ''털털 매력 폭발''☞ ''1박2일'' 조인성 등장, 김기방 다단계 빠지자 ''꺼져'' 무슨 사연?☞ [포토] 로이킴, 화보 공개 ''가을 남자 변신''
- '런닝맨' 유인영, 승부욕 大폭발.. 하하 "얼짱 아닌 싸움짱 출신"
- 런닝맨 유인영. ‘런닝맨’에 출연한 배우 유인영이 강한 승부욕을 드러냈다. 사진=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런닝맨’에 출연한 배우 유인영이 강한 승부욕을 드러냈다. 2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는 배우 이유리, 유인영, 최여진, 김민서, 서우 등 드라마 속 악녀들이 총출동한 ‘괜찮아, 재벌이야’ 특집이 꾸며졌다.이날 두 번째 미션 장소로 향하기 위해 하하와 전력질주를 벌이던 유인영은 1등으로 자리에 도착했다. 그러나 두 번째 미션 장소에 도착하는 것이 미션이 아니라는 소식을 전해 듣고 제작진에게 “왜 아니냐. 진짜 억울하다. 1등 했다”고 강력하게 항의했다.이에 하하는 다른 멤버들에게 “유인영이 얼짱 출신이 아니고 싸움짱 출신이다”고 웃음을 자아냈다. ▶ 관련포토갤러리 ◀☞ 로이킴, 패션 화보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룸메이트'' 허영지, 음소거 목젖 웃음 ''털털 매력 폭발''☞ 금메달리스트 전희숙 열애 인정, 남친 왕배 누구? ''개성만점 리포터''☞ [포토] 로이킴, 화보 공개 ''가을 남자 변신''☞ 로이킴, 흑백 화보 ''시크한 매력 물씬''
- '런닝맨' 이유리부터 유인영까지, 재벌男 레이스로 붙는다
- 런닝맨[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이유리와 최여진, 유인영, 서우, 김민서가 ‘악’으로 뛴다.SBS ‘일요일이 좋다’의 ‘런닝맨’(이하 런닝맨)’에 이유리-최여진-유인영-서우-김민서 등 역대급 ‘악녀 5인방’이 등장, 주말 안방극장을 ‘반전 팜므파탈’ 매력으로 물들인다. 오는 21일 방송될 ‘런닝맨’에서는 이유리-최여진-유인영-서우-김민서 등 ‘최고 대세 악녀’ 5인의 여배우가 출격해 ‘전무후무’ 드라마형 예능 ‘괜찮아 재벌이야’를 선보인다. ‘악녀 5인방’은 ‘런닝맨’ 멤버들 중 진짜 재벌남을 찾아 나서는 ‘재벌남 찾기 레이스’를 펼쳐내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강타할 전망이다. 무엇보다 이유리-최여진-유인영-서우-김민서 등은 첫 만남에서부터 ‘런닝맨 멤버’들과 화끈한 신고식을 치러내 이목을 끌었다. 카리스마 넘치는 독설과 날 서린 눈빛을 한 ‘악녀 5인방’은 촬영이 시작되자마자 거침없는 기세를 떨치며 런닝맨 멤버들을 방문했던 상태. ‘런닝맨’ 남자 멤버들 유재석-김종국-지석진-이광수-하하-개리 등이 ‘재벌남’으로 변신한 가운데 악녀들은 각각 자신의 파트너를 찾아가 ‘막무가내 공격’을 퍼부었다. 무방비 상태에서 ‘악녀 5인방’에게 융단 폭격을 당한 런닝맨 멤버들은 아침부터 혼이 빠진 모습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특히 ‘악녀 5인방’은 그동안 드라마에서 선보였던 쫀득한 연기력을 폭발시키며 ‘돈, 사랑, 배신 그리고 복수가 어우러진 가혹한 운명’이라는 런닝미니시리즈 ‘괜찮아 재벌이야’를 맛깔스럽게 표현해냈다. 이유리는 스테이크를 먹고 있던 개리를 향해 “당신이 식충이랑 다를 게 뭐가 있냐?”고 독설을 던지더니 “네가 내 인생에 끼어들면서 내 인생에 구정물이 튄 거라고”라며 생수따귀를 날리는 등 ‘국민 악녀 연민정’의 진면목을 선보였던 터. 또한 “송지효만 좋아하지 말란 말이야!”라고 ‘월요 커플’에 생생한 분노를 터트리는 모습으로 개리는 물론 현장에 긴장감을 감돌게 만들었다. 서우는 유재석을 향해 “당신 같은 거 한방에 끝낼 수 있어”라고 독기 서린 눈빛을 뿜어내더니 바닥에 쓰러져 알약을 한 움큼 입에 털어 넣는, 전형적인 악녀의 면모를 유감없이 펼쳐냈던 것. 또한 최여진은 이광수에게 달려들어 다짜고짜 가방으로 펀치세례를 퍼붓는가 하면, 유인영은 하하를 만나 “못생긴 게 말귀도 못 알아듣네. 내가 너만 만나면 기분이 더럽다고!”라며 놓여있던 물병들을 한꺼번에 쓸어버리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김민서는 “멍청한 우리 오빠 아무도 못 건드리게!”라고는 김종국에게 쿠션으로 난타를 날려 ‘능력자’ 김종국을 꼼짝 못하게 하는 ‘악녀 본색’을 발휘,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제작진 측은 “이유리-최여진-유인영-서우-김민서 등 대한민국 드라마를 주름잡는 악녀 연기의 대가들이 촬영장을 초토화시켰다”며 “극중에서 보여줬던 서슬 퍼런 악녀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여배우들의 반전 성격들이 큰 재미를 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관련기사 ◀☞ 무한대로 통하는 춤의 감동..''댄싱9'' 시즌2, 갈라쇼로 ''유종의 미''☞ 나나·이수혁, 커플 화보 공개..''섹시+시크'' 매력☞ 이준기, 대륙의 뜨거운 러브콜..中 영화·드라마 시나리오 ''봇물''☞ 이병헌, 日홈페이지 통해 투어 DVD+달력 판매 진행
- '삼총사' 이진욱·서현진, 진짜 역사에선 어떤 관계였을까
- 이진욱 서현진[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이진욱과 서현진, 역사 속에서도 소원한 관계였을까.케이블채널 tvN 일요드라마 ‘삼총사’에서 이진욱과 서현진이 연기하는 소현세자와 강빈이 실제로도 소원했었는지 궁금증을 낳고 있다. 드라마 속에서 사랑 받고 싶어하는 강빈에게 늘 일정거리를 두는 소현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세자부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역사에 기록된 소현과 강빈은 슬하에 3남 5녀를 뒀으며, 강빈은 세자와 청나라에 볼모로 묶인 어려운 처지에서 뛰어난 장사수완과 내조로 난관을 헤쳐나가는 등 세자 못지 않게 지혜로운 여인으로 알려져 있다. 야사(민간에서 사사로이 기록한 역사)에 따르면, 세자빈 간택 시 정치적인 상황 때문에 소현과 강빈 사이가 소원했을 수도 있다고 나와있다. 인조반정으로 정권을 잡은 서인들은 정국 운용의 기본 원칙 중 하나로 왕비는 반드시 서인집안에서 내겠다는 국혼물실의 원칙을 갖고 있었다. 이에 서인들은 남인인 윤의립의 형인 윤경립의 서자 윤인발이 이괄과 함께 역모하다 죽었다는 명분으로 국혼을 반대했는데, 윤씨 소녀는 끝내 간택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야사에는 소현세자가 윤씨 소녀를 한번 보고 마음에 들어 했으나 파혼되자 방황을 했다고 전한다. 이런 사건이 있은 2년 후 승지 강석기의 딸이었던 강씨 소녀가 세자빈에 간택된 것이니 세자와 사이가 원만하기는 쉽지 않았다고 설명되고 있다.드라마에서는 야사를 모티브로 상상력을 덧입혀 소현과 강빈의 스토리를 그려나가고 있다. 애초에 간택된 세자빈이 자결을 하는 바람에 강빈이 세자빈이 된 상황이라든지, 소현의 첫사랑이 따로 있는 설정 등을 바탕으로, 강빈의 첫사랑 달향(정용화)과 소현의 첫사랑 미령(유인영)이라는 허구인물을 등장시켜 드라마틱한 이야기를 극대화하고 있다. 달향과 미령은 역사 속 인물이 아닌 원작소설 ‘삼총사’에 등장하는 왕실 총사가 되기를 꿈꾸는 시골청년 ‘달타냥’과 철저한 악녀, 복수의 화신이 되는 ‘밀레디’에서 따온 인물이다.‘삼총사’를 담당하는 CJ E&M 이영옥 PD는 “소원했던 소현과 강빈 사이가 달향과 미령이라는 인물이 개입하면서 어떻게 성장하고 변화하게 될지 흥미롭게 펼쳐질 것이다. 역사를 기반으로 상상력을 더한 네 사람의 관계와 스토리가 퓨전사극의 재미를 극대화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이날 5회에서는 전쟁을 막기 위해 용골대의 목을 지키려는 소현의 고군분투가 긴장감 넘치게 그려진다. 또 강빈이 어린 시절 달향에게 줬던 혼인을 약조한 연서를 미령이 갖고 있는 사실을 알게 된 달향이, 강빈과 연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 강빈 처소에 함께 있게 된 것을 소현이 목격하게 된다. 소현이 “내 너의 순정은 높이 산다면, 내가 언제까지 웃고 넘어갈 것 같으냐?”라며 달향에게 의미심장한 경고를 하는 모습이 예고돼 두 남자의 필연적 관계가 어떻게 이어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 관련기사 ◀☞ [포토]''걸스데이 소진, 강남매력녀가 떴다~''☞ [포토]''걸스데이 소진, 빨간 입술 시선 확~''☞ [포토]''연기 도전 소진, 걸스데이는 잊어주세요''☞ ''최고의 결혼'' 소진, 강남 매력女 스틸컷..''청순 미모 눈길''
- '삼총사' 송재정 작가, "향후 포인트는 달향과 소현세자의 우정과 운명"
- 삼총사[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송재정 작가가 케이블채널 tvN 일요드라마 ‘삼총사’로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공개했다.‘삼총사’는 역사상 가장 드라마틱한 삶을 산 것으로 조명되고 있는 ‘소현세자’의 이야기와 20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전세계에서 가장 사랑 받고 있는 프랑스 고전 ‘삼총사’의 이야기를 절묘하게 결합시켜 ‘조선판 삼총사’로 재창조한 드라마다. 현재 3회까지 방송된 ‘삼총사’가 달향과 소현세자가 서로 얽히고설키면서 이야기의 판을 키우고 있는 가운데, 원작, 혹은 역사와 닮은 듯 다른 두 캐릭터와 향후 그리고 싶은 이야기 방향에 대해 직접 전했다. 송재정 작가는 원작 달타냥을 모티브로 한 박달향에 대해 “깡시골 가난한 귀족 출신, 가진 건 무술실력과 오기밖에 없고, 운이 좋아 만나는 사람마다 정계의 주요인물이라는 점에서 원작 달타냥과 닮아있다. 반면, 달타냥은 바람둥이, 달향은 순정파로, 달타냥은 여자를 잘 이용하는 데 달향은 잘 이용당하는 다른 면모가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소현세자에 대해서는 “역사 속 소현세자와 드라마 속 소현세자는 명분보다는 실리를 추구하는 가치관, 주어진 상황에 비분강개하기 보다 대책과 타협점을 찾는 현실주의자라는 점에서 닮아 있고, 실제로 강빈 전에 간택된 윤의립의 딸을 사랑해 강빈과 오랜기간 소원했다는 야사가 있을 정도로 역사에 근거한 입체적인 캐릭터로 그려낼 예정이다”고 전하며, “역사 속 기록보다 드라마 속 ‘소현세자’는 훨씬 더 냉철하고 강인한 성격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이어 “평범한 시골무사 ‘달향’이 갑자기 ‘소현세자’와 운명적으로 얽히고, 그 후로 선악, 행불행, 신념과 감정의 충돌 등 ‘달향’은 ‘소현세자’로 인해 수많은 선택과 갈등의 기로에 놓이게 된다. 그 순간 어떤 선택을 통해 두 사람이 우정을 맺고 운명을 개척하고 역사에 대처하게 되는지가 이 드라마의 가장 중요한 테마다”라고 전하며 향후 거대한 이야기의 판을 기대하게 만들었다.1회에서 3회까지에서는 달향과 소현의 만남, 조선을 위협하는 세력을 감지한 소현, 소현의 여자 강빈과 미령 등의 이야기를 통해 소현세자의 다채로운 면모를 조금씩 선보였다. 송재정 작가는 “소현세자가 초반에 비중이 낮아 보이는 건 소현세자를 ‘나인’의 ‘향’ 같은 존재로 설정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며, “달향이 우연히 ‘소현세자’라는 ‘향’을 만나게 되면서 달향의 인생은 행운과 불행이 롤러코스터처럼 이어지게 된다. 소현세자가 어떤 사람인지, 달향이 그 겹겹이 층이 많은 실체에 접근해갈수록 드라마를 보시는 묘미를 느끼실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전하며 극 중 ‘소현세자’라는 캐릭터가 회를 거듭할수록 커져나갈 것을 예고했다. 드라마 ‘나인’에서 주인공 선우(이진욱 분)는 20년 전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9개의 향을 손에 거머쥔다. ‘향’은 사용할 때마다 시간여행이 축복인지 저주인지 모를 만큼 엄청난 사건과 변화되는 인물관계 등을 만들어내며,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역할을 했다.7일 방송되는 4회에서는 소현으로부터 미령(유인영 분)을 잡아오라는 명령을 받은 달향은 솟아오르는 반발심을 누르고 명령을 수행하기 위해 은밀히 수행에 나선다. 또 아직 후사가 없는 강빈(서현진 분)은 어머니로부터 아이를 갖게 해주는 부적을 받게 되고, 이로 인해 소현세자와 예상치 못한 장면을 연출하게 된다.
- '삼총사', 유인영표 팜므파탈..'당황하지 않고 유혹 눈빛, 끝'
- 유인영[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유인영이 ‘역시’의 존재감을 선보였다.지난달 3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일요드라마 ‘삼총사’ 3회에서는 미령(유인영 분)이 방방의(과거 급제자들에게 홍패를 전달하는 공식행사)에서 모습을 드러내는 등 적극적으로 활동을 시작하는 모습으로 흥미진진함을 선사했다. 특히 이때, 후금의 귀부인처럼 등장한 미령이 상황과 대상에 따라 변신을 거듭해가는 눈빛을 선보여 더욱 이목을 집중시켰다. 미령은 자신이 죽었다고 생각한 소현세자와 구내관과 방방의에서 마주쳤으나 앞선 만남과는 다르게 눈을 피하지 않고 그들을 향해 선전포고를 하는 듯 눈빛을 쏘는가 하면, 급하게 인정전을 빠져나가다 강빈과 마주한 미령은 강빈을 향한 분노를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그들과 과거에 좋지 않은 인연이 있음을 암시했다. 이러한 모습과 달리 후금의 사신단 행렬에 쌓여 이동하다 달향과 마주친 미령은 잠시 당황하는 듯 하였으나 이내 유혹적인 미소를 보내는 등 반전 매력을 뽐내며 팜므파탈의 진수를 선보였다..유인영이 반전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는 한편, 소현세자와의 미스터리한 과거사로 궁금증을 더하고 있는 ‘삼총사’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관련기사 ◀☞ 김주혁, ''행복이 가득한 집'' 출연 확정..손예진과 10년만에 재회☞ 정유미, 가을 여자 화보 공개..팔색조 매력 발산☞ ''일밤'', 여군-막내로 通했다..日예능 시청률 정상 소환☞ ''슈퍼맨'', 동시간대 시청률 1위..적수 없는 ''독주 행보''☞ ''왔다 장보리'', 적수 없는 주말 강자..시청률 33%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