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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GM, 더 뉴 말리부 익스피리언스 데이 개최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한국GM은 지난 22일 경기 김포시 한국 타임즈 항공에서 ‘더 뉴 말리부 익스피리언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쉐보레 고객과 소셜 인프루언서 등 총 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더 뉴 말리부 익스피리언스 데이에는 2.0리터 가솔린 터보 모델, 새롭게 추가된 고효율 최첨단 E-터보 모델, 1.6리터 디젤 모델 등 더 뉴 말리부의 전체 엔진 라인업에 대한 시승을 진행했다.아울러 말리부의 주요 경쟁 차종과의 비교 시승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더 뉴 말리부와 르노삼성차 SM6, 현대차 쏘나타와 그랜저 등 경쟁 차종에 대해 일반주행, 짐카나, 레인 체인지, 제로백 테스트 등 다양한 주행코스를 시승했다.이날 행사에 참가한 차재훈씨는 “경쟁 차종과 한자리에서 더 뉴 말리부를 타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를 얻게 돼 좋았다”며 “더 뉴 말리부의 탄탄한 기본기를 재확인할 수 있었고, 특히 말리부의 핸들링과 주행 안정성은 확실히 동급모델 중에 가장 우수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한국GM은 이날 행사에 더 뉴 말리부 1호차의 주인공인 배우 윤현민씨가 참석해 말리부 오너로서 제품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하고 뛰어난 운전 실력으로 참가자들의 시선을 끌었다고 전했다.한편, 한국GM은 오는 27일부터 서울 강남 센트럴시티, 인천 스퀘어원, 고양 스타필드, 부산역 등 전국 4개 지역에 더 뉴 말리부 전시 이벤트와 함께 시승 및 SNS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지난 22일 경기 김포시 한국 타임즈 항공에서 더 뉴 말리부의 시승 행사 ‘더 뉴 말리부 익스피리언스 데이’를 개최한 가운데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GM)
- ‘계룡선녀전’, 역대 tvN 월화 첫방송 시청률 1위 출발
- 사진=‘계룡선녀전’ 방송화면캡처[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계룡선녀전’이 역대 tvN 월화드라마 첫 방송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5일 방송한 케이블채널 tvN 월화 미니시리즈 ‘계룡선녀전’(극본 유경선, 연출 김윤철) 1회는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시청률 가구 평균 5.6% 최고 7.0%를 기록하며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tvN 타깃인 남녀2049 시청률에서도 평균 3.3%, 최고 4.0%를 기록했다. (유료플랫폼 전국기준/ 닐슨코리아 제공)이날 방송에서는 699년 동안 계룡산에서 서방님을 기다려온 바리스타 선녀 선옥남(문채원, 고두심 분)과 그의 눈 앞에 운명처럼 나타난 두 남편 후보 정이현(윤현민 분), 김금(서지훈 분)을 둘러싼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졌다. 고향 집에 내려가던 정이현과 김금은 우연히 선녀다방을 발견해 선옥남과 만났다. 두 사람은 처음 보는 할머니 바리스타부터 세상과 동떨어진 분위기, 기가 막힌 커피 맛까지 어딘가 수상한 느낌을 받았다. 여기에 선옥남이 할머니에서 아리따운 선녀로 변하는 광경까지 발견하면서 그를 구미호로 오해했다. 선옥남은 우연히 정이현의 ‘오줌발’을 듣고 699년 전 세상을 떠난 서방님을 떠올렸다. 그들을 찾기 위해 상경을 결심, 서방님 찾기에 시동을 걸었다. 독특하고 신비로운 설정을 차지게 살려낸 문채원(선옥남 역), 윤현민(정이현 역), 서지훈(김금 역)의 호흡도 눈길을 끌었다. ‘계룡선녀전’ 2회는 6일 밤 9시 30분 방송한다.
- ‘백일의낭군님’, ‘시그널’ 꺾고 TOP4…'올해의 반전'
- 사진=에이스토리[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백일의 낭군님’이 유종의 미를 거뒀다.지난 30일 방송한 케이블채널 tvN 월화 미니시리즈 ‘백일의 낭군님’(극본 노지설, 연출 이종재) 최종회는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시청률에서 가구 평균 14.4% 최고 16.7%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로 마무리됐다. 종전 역대 tvN 드라마 TOP4인 ‘시그널’(2016, 자체 최고 13.4%)를 뛰어넘는 수치로, 이로써 ‘백일의 낭군님’은 ‘도깨비’(20.5%), ‘응답하라 1988’(19.6%), ‘미스터 션샤인’(18.1%)을 잇는 작품이 됐다.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이를 예상한 이는 거의 없었다. tvN 내부적으로도 기대작이 아니었다. tvN 주력 시간대인 토일, 혹은 신설된 수목이 아닌 월화 시간대에 편성된 이유였다. 월화는 지상파 3사와 tvN, 오후 9시30분으로 시간대를 옮긴 JTBC까지 총 5개 채널이 맞붙는 가장 치열한 시간대다. 잘하면 시청률 5% 정도를 기록할 거란 전망이었다. ‘백일의 낭군님’은 첫 방송부터 이 시청률을 가뿐히 넘어서며 선전을 예고했다. 제작 과정도 극적이었다. 우여곡절 끝에 팀이 꾸려졌지만, 남자주인공 캐스팅도 쉽지 않았다. 막대한 제작비 탓에 사극이란 장르 자체가 기피되는 현상도 한 몫했다. 그러던 중 도경수 측 관계자가 우연히 접한 시놉시스를 재미있게 읽고 적극적으로 출연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tvN으로선 미니시리즈 주인공 경험이 없고, 당초 시놉시스 속 이율에 대한 묘사가 달라 반신반의했다고. 그렇지만 도경수의 실력에 더 큰 점수를 줬다. 서로 가능성을 믿은 덕분에 이같은 결과가 나온 셈이었다. ‘백일의 낭군님’ 후속으로 오는 11월 5일부터 문채원·윤현민 주연 ‘계룡선녀전’이 전파를 탄다.
- 윤현민X문채원 ‘계룡선녀전’, 11월 5일 편성 확정
- 사진=제이에스픽쳐스, 나무액터스, 매니지먼트 구[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계룡선녀전’이 ‘백일의 낭군님’ 후속으로 확정됐다.제작사 제이에스픽쳐스는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 미니시리즈 ‘계룡선녀전’(극본 유경선, 연출 김윤철)이 오는 11월 5일 첫 방송한다고 6일 밝혔다. 웹툰을 원작으로 한 ‘계룡선녀전’은 고려, 조선시대를 거쳐 바리스타가 된 699세 계룡산 선녀 선옥남(문채원, 고두심 분)이 현실을 살고 있는 두 명의 남편 후보 정이현(윤현민 분)과 김금(서지훈 분)을 만나면서 과거에 얽힌 비밀을 밝혀내는 내용은 담는다. 문채원과 고두심은 사랑하는 남편이 환생할 날만을 기다리는 계룡산 선녀다방의 바리스타 선녀 선옥남으로 2인 1역을 연기한다. 엘리트 생물학과 교수 정이현 역의 윤현민, 정이현의 조교이자 대학원생인 김금 역의 서지훈 등이 함께 한다. 조봉대 역의 안영미, 점순이 역의 강미나, 이함숙 역의 전수진, 계룡 3인방 안길강, 황영희, 김민규 등 등이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100% 사전 제작을 목표로 지난 6월 첫 촬영에 돌입했다.사진=제이에스픽쳐스
- “기억해”…세월호 4주기, 스타들도 추모 동참
- 사진=이상민 SNS[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아 스타들도 추모에 동참했다. 배우 윤현민은 16일 오전 SNS에 “기억해, 봄 #remember0416 #세월호4주기”라는 글과 함께 세월호 추모를 뜻하는 노란 리본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배우 공승연도 함께 했다. 그 역시 SNS에 “세월호 4주기 잊지 않겠습니다. 며칠 전 라디오에서 이 노래를 듣고 잠시 멈췄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함께 첨부한 사진은 임형주의 세월호 추모곡 ‘천 개의 바람이 되어’ 가사를 자필로 쓴 노트와 노란리본을 담고 있다. 핫펠트 예은은 세월호 참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그날, 바다’를 언급했다. 그는 “‘그날, 바다’ 보고 왔습니다.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잊지않겠습니다 #remember0416”라는 글로 추모의 뜻을 밝혔다. 가수 전효성은 노란 리본 사진과 “#remember0416 #세월호4주기 #잊지않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방송인 이상민도 노란 리본 사진으로 함께 했다. 개그맨 김재우, 슈퍼주니어 예성, AOA 민아, 딘딘, 남태현, 그룹 에이스 등도 SNS를 통해 추모했다. 지상파 3사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세월호 참사 희생자 정부 합동 영결.추도식’을 동시 생중계한다. 윤현민, 공승연, 이상민, 전효성(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순)(사진=이데일리DB)
- “세상의 모든 아버지께” 김영철·천호진, KBS 연기대상 공동수상
-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배우 김영철과 천호진이 KBS ‘연기대상’을 받았다.김영철과 천호진은 31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2017 KBS 연기대상’에서 최고 영예인 대상을 함께 받았다. 김영철은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 출연했으며 천호진은 현재 방송 중인 ‘황금빛 내인생’에 출연 중이다. 두 사람 모두 아버지 역할을 연기했다는 공통점이 있다.김영철은 “17년 전 궁예로 시청자에 사랑을 받았던 기억이 생생한데 이렇게 큰 영광을 안았다”며 “‘아버지가 이상해’같은 좋은 작품을 만난 덕이며 6개월간 고생한 제작진과 배우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천호진은 “이 상을 세상의 모든 부모님께 드리고 싶다”며 “나 역시 누군가의 아들이다. 아버지의 몸이 안 좋으신데 완쾌하셨으면 한다”고 했다. 이어 부인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연애할 때 한 약속을 지키는 데 34년이 걸렸다”며 “다음 생애도 당신과 하고 싶다”고 소감을 남겼다.다음은 2017 KBS ‘연기대상’ 수상자(작)이다.대상=김영철(아버지가 이상해) 천호진(황금빛 내 인생)최우수상=남궁민(김과장) 이유리(아버지가 이상해) 정려원(마녀의 법정)우수상장편드라마 부문=박시후(황금빛 내 인생) 신혜선(황금빛 내 인생)미니시리즈 부문=박서준(쌈, 마이웨이) 김지원(쌈, 마이웨이) 장나라(고백부부)일일극 부문=김승수(다시, 첫사랑) 송창의(내 남자의 비밀) 명세빈(다시, 첫사랑) 임수향(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중편드라마 부문=이동건(7일의 왕비) 준호(김과장) 조여정(완벽한 아내)작가상=소현경(황금빛 내 인생) 남녀 연작·단막극상=여회현(란제리 소녀시대·드라마 스페셜-혼자 추는 왈츠) 라미란(드라마 스페셜-정마담의 마지막 일주일)남녀 신인상=안재홍(쌈, 마이웨이) 우도환(매드독) 김세정(학교 2017) 류화영(아버지가 이상해·매드독)남녀 조연상=김성오(쌈, 마이웨이) 최원영(화랑·매드독) 이일화(마녀의 법정) 정혜성(맨홀: 이상한 나라의 필·김과장)남녀 청소년 연기상=정준원(아버지가 이상해) 이레(마녀의 법정)네티즌상=박서준 김지원(쌈, 마이웨이)특별공로상=故 김영애드라마 OST상=BTOB(쌈, 마이웨이)베스트 커플상=윤현민 정려원(마녀의 법정) 손호준 장나라(고백부부) 박시후 신혜선(황금빛 내 인생) 박서준 김지원(쌈, 마이웨이) 류수영 이유리(아버지가 이상해) 남궁민 준호(김과장)
- 장혁VS최진혁VS송승헌, OCN의 남자들(ft. 서예지)[케이블 가상 시상식③]
- 장혁, 최진혁, 서예지, 송승헌(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장르물만 한 우물. OCN의 2017년이다. OCN은 올해 ‘보이스’, ‘터널’, ‘듀얼’, ‘구해줘’, ‘블랙’, ‘나쁜녀석들:악의 도시’를 차례로 선보였다. 저마다 장르물로서 과감한 도전에 나섰다는 것은 공통점이다. 그중에서도 시청률과 화제성에서 시청자의 사랑을 받은 작품과 배우를 살펴봤다.◇장혁·최진혁·송승헌…올해의 노력상장르물이란 특성상 OCN 드라마는 유난히 남자 배우들이 돋보였다. 기본적으로 수사물의 틀을 따르는 작품이 많아 강추위 혹은 폭염 아래 달리고 싸웠다. 장혁은 ‘보이스’(극본 마진원, 연출 김홍선)에서 형사 무진혁 역을 맡았다. ‘괴물 형사’란 수식어처럼 매회 거친 액션을 소화했다. 촬영 중 가벼운 찰과상은 물론 겨울 바닷물 입수로 허리가 뒤틀리는 고통을 겪었다. 최진혁은 ‘터널’(극본 이은미, 연출 신용휘)에서 1980년대에서 온 형사 박광호를 연기했다. 액션은 물론 김선재(윤현민 분)과 티격태격 브로맨스, 아내를 향한 애틋한 사랑 등 폭넓은 연기로 드라마를 풍성하게 만들었다. 덕분에 ‘터널’은 인간적인 따뜻함까지 품은 드라마로 완성됐다. 송승헌은 ‘블랙’(극본 최란, 연출 김홍선)에서 저승사자 블랙으로 분했다. 복잡다단한 스토리를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로맨스·액션·수사물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었다. 극 초반 코믹 연기는 잘생긴 외모에 가려진 그의 진가를 보여줬다. 사진=‘구해줘’‘보이스’ 방송화면 캡처◇김재욱·조성하, 올해의 미친 존재감극악무도한 악인들은 드라마의 재미를 더했다. ‘보이스’의 김재욱은 연쇄살인범 모태구를 연기했다. 어린 시절 아버지의 범죄를 목격한 후 본성에 눈을 뜨는 인물이다. 대기업 회장이란 아버지의 보호막 아래 무차별 살인을 일삼는 사이코 패스다. 중반부터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냈지만 존재감은 그 이상이었다. 종방 후 ‘김재욱의 재발견’이란 찬사가 쏟아졌다. 특히 막바지 무진혁과 대결신에서 ‘장총 런웨이’란 말이 나올 만큼 퇴폐미를 장착한 악역은 처음이었다.‘꽃중년’의 대명사인 조성하는 ‘구해줘’(극본 정이도, 연출 김성수)의 사이비 종교 교주 백정기를 통해 이미지 변신에 나섰다. 스스로 신이라 믿는 백정기 캐릭터는 “믿을지어다”란 유행어까지 남기며 시청자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조성하는 역할을 위해 하얀 정장을 두 벌 맞추고, 탈색을 거듭해 백발로 만들었다. 촬영 기간 동안 머리카락이 조금씩 자라 종영까지 탈색만 16번했다. 두피 화상을 남겼지만, 그에겐 인생캐릭터를 남겼다. 이하나(사진=이데일리DB)◇이하나·서예지…올해의 新여성상 남배우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수는 적지만 여배우들의 공도 컸다. 이하나는 ‘보이스’에서 112센터장 강권주 역을 맡았다. 초능력에 가까운 청력으로 적극적으로 사건을 풀어나가는 인물이다. 한국 드라마에서 보기 드문 여성 캐릭터이기도 했다. 멜로가 전혀 없는 드라마에서 강권주는 처음부터 끝까지 피해자 편에 선 정의로운 경찰로 정체성을 지켰다. 실제 이하나는 ‘보이스’ 대본을 읽고 잠들면 악몽을 꾸고, 특수 분장한 배우들을 보며 깜짝 놀라는 여린 마음의 소유자다. ‘쌀랄렐레 신’은 ‘구해줘’의 명장면이다. 부모 때문에 사이비 종교 구선원에 갇힌 임상미(서예지 분)가 백정기를 속이고자 방언이 터진 척 연기를 하는 장면이다. 사이비 종교 특유의 광기, 그곳을 탈출하고자 하는 이들의 간절함이 맞물려 기괴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연출을 맡은 김성수 감독은 “NG 없이 한 번에 해낸 서예지에게 깜짝 놀랐다. 방언은 따라 하기도 힘든 연기일 텐데, 얼마나 캐릭터에 빠져 있었는지 느껴졌다”고 극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