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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트룩스, LLM '루시아2' 공개...더 빨라지고 영리해졌다
  • 솔트룩스, LLM '루시아2' 공개...더 빨라지고 영리해졌다[이데일리 NOW]
  • <앵커>거대언어모델(LLM) 등장으로 일상이 빠르게 바뀌고 있죠.인공지능(AI) 기업 솔트룩스가 지난해 9월에 공개한 거대언어모델 루시아의 차세대 모델인 루시아2를 선보였는데요. 약 8개월 사이 달라진 점은 무엇인지, 이지은 기자가 알아봤습니다.[이경일/솔트룩스 대표]“이제 앞으로 200년, 앞으로 2만년은 어떻게 될까요. 우리의 지적 노동을 자동화하는 시대가 오겠죠”솔트룩스가 새로운 거대언어모델 루시아2를 공개했습니다. 기존 루시아와 달라진 점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한국어 데이터 학습량은 1.5배 늘어난 1.5테라바이트, 한 번에 이해할 수 있는 입력 토큰은 6만4000개 수준으로 32배, 심층 질의응답 정확도는 30% 확장했습니다.[김재은/솔트룩스 연구소장]“루시아2는 한국어와 영어 혼용 사용이 가능하고 대화 도중에도 한국어를 했다가 영어를 하는 교차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교차 사용이 가능하면서도 토크나이저(Tokenizer) 효율성은 기존보다 20%나 더 향상됐습니다.”솔트룩스는 지난 3년간 준비한 초개인화 인지검색 서비스 ‘구버’도 선보였습니다.검색창에 질문을 입력하면 백터로 학습된 내용을 바탕으로 1차 답변이 나옵니다. 사용자가 원하면 한층 심층적인 2차 답변도 받을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 뇌 기능인 ‘커넥톰’이 세계 웹을 실시간으로 추적해 가장 최적화된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내달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 출시할 예정입니다. 이경일 대표는 그동안 투자한 연구개발에서 본격적인 결실을 내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이경일/솔트룩스 대표]“올해 확정 매출액이 500억원이 넘었습니다. 연말까지 나머지 경주해서 목표가 600억원을 넘기는 겁니다. 거의 400억원에 해당되는 돈을 R&D로 지난 3년 동안 용기를 내서 쏟아부었고 본격적으로 상용화하면서 수익 모델을 가동화시키려고 목표로 두고 있습니다. 저희 목표는 2026년 말까지 시총 1조원을 찍는겁니다.”이데일리TV 이지은입니다. [영상취재 이상정 양국진/영상편집 김태완]
2024.05.31 I 이지은 기자
솔트룩스, 400억 투자 결실로 ‘루시아2’ 공개…‘26년 시총 1조 목표
  • 솔트룩스, 400억 투자 결실로 ‘루시아2’ 공개…‘26년 시총 1조 목표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지난 3년 동안 400억 원을 투자한 노력의 결실을 맺었습니다. 차세대 거대언어모델(LLM) ‘루시아2(LUXIA2)’ 기반 서비스로 2026년 시총 1조 원의 목표를 이루겠습니다.”이경일 솔트룩스(304100) 대표는 30일 강남 GS타워에서 열린 ‘솔트룩스 인공지능 컨퍼런스(SAC 2024)’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현재 확정된 매출액이 500억 원을 돌파해 작년의 330억 원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지난 3년 동안의 연구개발 투자가 올해 본격적인 결실을 맺을 것”이라며 목표 시총 달성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이경일 솔트룩스 대표.(사진=솔트룩스)◇루시아2, 성능과 비용 효율성 모두 잡아이날 컨퍼런스에서 공개된 ‘루시아2’는 1.5테라바이트(TB)의 훈련 데이터를 소화하며, 기존 루시아1보다 한 번에 이해할 수 있는 입력 토큰 길이가 30배 이상 늘어난 6만 4000 토큰에 이른다. 한국어 생성 속도는 메타의 ‘라마3(Llama3)’보다 18% 이상 향상됐으며, 비용은 절감됐다. 또한 학습한 지식을 부분적으로 편집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됐다.이경일 대표는 “루시아1은 작년에만 20건 이상의 도입 사례가 있었고, 10건 이상의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과 정부에서 활용성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며서 “루시아1의 성공을 바탕으로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루시아2와 관련 제품, 서비스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솔트룩스는 루시아2를 4가지 모델로 확장해 국내 정부기관과 기업에서 사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일체화된 서비스를 통해 보안 걱정 없는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루시아2를 정보 유출 우려와 도입 비용을 최소화한 생성형AI 어플라이언스 ‘루시아 온’과, AI 두뇌가 전 세계 웹에서 사용자 맞춤형 정보를 실시간 추천하고 심층 보고서까지 자동 생성하는 차세대 AI 에이전트 서비스 ‘구버(Goover)’의 기반 기술로 활용할 방침이다.◇네이버 역량 인정…차별화된 경쟁력 있다이경일 대표는 최근 네이버가 공공AI 시장에 진출한 것에 대해 네이버의 역량을 인정하면서도 솔트룩스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생성형 AI는 언어 장벽이 없으며, 네이버가 완성도를 높이려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야 한다”라면서 “솔트룩스는 ‘구버’ 서비스를 한국과 미국에 동시 제공할 계획이며, 지난 20여 년간 축적한 보안 관리체계 적용 등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솔트룩스는 하드웨어 원가 절감을 위해 엔비디아, 인텔 등과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대화형 AI 비서인 코파일럿을 폴라리스 오피스와 협력해 문서 도구와 비서를 아우르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구버’를 이용하면 네이버와 구글이 제공하지 못하는 전문 회계법인이나 국제 종합 통신사의 원문을 가져와 요약할 수 있으며, 개방형 오피스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게 이 대표 설명이다. 그는 “구버 서비스와 폴라리스 오피스를 연계한 서비스를 추진하는 등 응용 서비스를 올해부터 하나씩 늘려나가겠다”고 했다.
2024.05.30 I 강민구 기자
솔트룩스, 'SAC 2024'서 차세대 LLM '루시아2' 공개
  • 솔트룩스, 'SAC 2024'서 차세대 LLM '루시아2' 공개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솔트룩스(304100)가 ‘솔트룩스 인공지능 컨퍼런스(SAC 2024)’가 거대언어모델(LLM) 루시아2부터 생활밀착형 서비스까지 공개했다.솔트룩스는 30일 강남 GS타워에서 열린 ‘SAC 2024’에 다이퀘스트, 플루닛, 구버 등 그룹사 전체가 참여해 AI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이경일 솔트룩스 대표는 ‘루시아2’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강민구 기자)이날 솔트룩스는 국내 대기업 등에서 실증 사업을 하고 있는 LLM ‘루시아’의 차세대 모델 ‘루시아2(LUXIA2)’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루시아2는 더 많은 사전학습 코퍼스와 인스트럭션 데이터를 학습했고, 한 번에 이해할 수 있는 입력 토큰 길이도 6만 4000 토큰 수준으로 30배 이상 확장됐다. 토크나이저 효율성도 커져 한국어 생성 속도는 라마3(Llama3) 대비 약 18% 이상 발전하면서 비용은 줄었다. 학습한 지식을 부분적으로 편집해 보유 지식 품질을 유지하고, 지식 편집 성능은 88.4% 수준으로 나타났다.RAG(검색증강생성)와 연계되는 에이전트 루시아와 루시아 임베딩 기능도 더 강력해졌다. 에이전트 루시아는 능동적으로 검색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해 검색 성능을 극대화한다. 문서를 벡터화하는 데 사용되는 루시아 임베딩은 오픈AI의 임베딩 모델과 비교했을 때, 한국어 검색에서는 18.75%, 한국어·영어 교차 검색에서는 15.62% 향상된 정확도를 보였다.‘솔트룩스 인공지능 컨퍼런스 2024’가 30일 강남 GS타워에서 열렸다.(사진=솔트룩스)정보 유출 우려와 도입 비용을 줄인 생성 AI 어플라이언스 ‘루시아 온’, 인공지능 두뇌가 전 세계 웹에서 사용자 맞춤형 정보를 실시간 추천하고 심층 리포트까지 자동 생성하는 차세대 인공지능 에이전트 서비스 ‘구버(Goover)’도 함께 소개됐다.다음달 23일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 출시되는 구버는 최근 구글의 경쟁자로 주목받은 퍼블렉시티를 넘어 가장 진보한 경험을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것으로 목표로 한다.이 밖에 영상과 음악 등 모든 종류의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는 ‘플루닛 스튜디오 2.0’를 비롯해 ‘워크센터’, ‘손비서’, ‘미미콘’, ‘서치 스튜디오’, ‘마리너’, ‘인포채터’ 등 생활밀착형 AI 서비스들이 공개됐다. 솔트룩스는 의료, 보험, 금융 등 각 산업 분야에 조성한 협력 네트워크를 토대로 기술과 서비스를 빠르게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믿을 수 있는 인공지능 개발과 디지털 질서 조성에도 나선다. 솔트룩스는 안전한 AI 기술과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서울대, KAIST 등과 함께 협력체를 구성하고, 공동 연구를 시작했다. 법적 안전성의 확보와 글로벌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외 유수 법률 회사와도 대규모 AI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이경일 솔트룩스 대표는 이날 기조강연에서 “인공지능이 더 큰 영향력을 가지게 될 때 위해 인공지능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겠다”라며 “솔트룩스의 존재 사명이기도 한 ‘세상 사람들이 자유롭게 지식 소통하는 세상’을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5.30 I 강민구 기자
제8기 국가도서관委 출범…위원장에 윤희윤 대구대 명예교수
  • 제8기 국가도서관委 출범…위원장에 윤희윤 대구대 명예교수
  • 윤희윤 제8기 국가도서관위원회 위원장(사진=문체부 제공).[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도서관정책을 총괄하는 ‘제8기 국가도서관위원회’가 11일 출범했다.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국가도서관위원회는 ‘도서관법’에 따라 설치된 위원회다. 2007년 출범 이후 범부처 도서관 정책에 관한 심의·조정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위원장을 포함한 민간위원과 부위원장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한 11개 부처 장관이 당연직 위원으로 참여한다.윤석열 대통령은 제8기 위원장으로 윤희윤 대구대학교 문헌정보학과 명예교수를 위촉했다. 윤 신임 위원장은 경북 청송 출신으로, 경북대 도서관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구대 문헌정보학과 교수로 30년간 재직했고, 한국도서관협회장,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며 문헌정보학계와 도서관 현장 발전에 폭넓게 기여해왔다는 평가다.윤 위원장은 “도서관은 지식문화적인 삶의 초석이자 베이스캠프”라며 “도서관이 삶의 중심부에서 사회와 밀착 동행할 때 문화선진국에 도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위원회는 ‘제4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을 충실하게 추진해 ‘모두가 행복한 도서관’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제8기 위원회는 법정 계획인 ‘제4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2024~2028년) 시행을 앞두고 핵심과제의 연차별 시행계획을 조정하는 등 당면 현안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위촉직 위원으로는 △강봉숙 전북대 교수 △고재민 수원대 교수 △구문모 한라대 교수 △김동범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사무총장 △김아미 경인교육대 미디어리터러시연구소 연구원 △민영삼 사회통합전략연구원장 △심원식 성균관대 교수 △이경상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교수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 △이혜원 서울여대 교수 △이혜은 숙명여대 교수 △정은경 이화여대 교수 △최광남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국가과학기술데이터본부장 △팽샛별 그림책 작가 등 14명이 참여한다.자료=문체부 제공자료=문체부 제공
2024.04.11 I 김미경 기자
  • AI 기업들 “대기업 오픈이노베이션 및 글로벌 기업 협업 지원해달라”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국내 주요 AI 기업들이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만나 대기업과의 개방형 협력(오픈 이노베이션. Open Innovation) 및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 확대 등 지원정책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오 장관은 4일 서울 모처에서 취임 후 첫 번째로 주요 AI 기업 대표 및 전문가와 만나 의견을 나눴다고 중소벤처기업부가 4일 밝혔다. 이번 자리는 생성형·초거대·온디바이스 등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전 산업에 확산되는 상황에서 관련 분야 전문가들과 중소·벤처, 스타트업의 대응방향과 정부의 역할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 윤성호 마키나락스 대표, 이예하 뷰노 대표,최홍준 업스테이지 부대표, 조원영 SW정책·인재연구실 실장 등이 참석했다. 우리나라 AI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대표 기업들과 정책 연구기관 관계자가 참여했다.간담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분야별 기술·산업 진행동향과 기업현장에 적용한 주요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중소·벤처기업이 중심이 되는 AI 혁신생태계 조성에 관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눴다. 특히 참석자들은 우리나라 벤처·스타트업들도 글로벌 AI 시장에 도전할 만한 기술력과 잠재력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 공감하며 우리 벤처·스타트업이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고 시작부터 글로벌을 겨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오 장관은 “AI 생태계 조성, 건강하고 안전한 AI 서비스 확립, 우리나라 AI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를 위해 벤처·스타트업 업계 및 전문가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현장에서 정책 아이디어를 얻고 제시된 혁신적인 제안을 검토해 정책에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04 I 김영환 기자
크레소티, 국내 최초 약국용 생성형 AI 서비스 도입
  • 크레소티, 국내 최초 약국용 생성형 AI 서비스 도입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약국 IT업무에 생성형 AI 서비스가 도입된다.(왼쪽부터) 체결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박경애 크레소티 대표와 이경일 플루닛 대표. (제공=크레소티)지오영 그룹 자회사인 크레소티가 인공지능기업 플루닛과 약국 AI상담센터 구축 외 인공지능 기반 혁신IT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국내 약국 현장에 생성형 AI 서비스가 도입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크레소티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도입하는 AI 워크센터는 24시간 365일 업무가 가능한 AI담당자를 생성하는 생성 AI 서비스이다. 다양한 채널로 유입되는 대규모 상담에 대한 실시간 응대는 물론, 전화와 문자 대량 발송과 같은 기능도 갖추고 있다.AI 워크센터 운영을 통해 상담을 원하는 약사의 대기시간을 최소화할 뿐만 아니라 365 약국 및 심야약국 등에 직원이 상주하지 않는 시간대에도 간단한 상담 및 사전 문제 접수 등 체계적인 대응 프로세스 구축이 가능하게 된다.AI 워크센터는 현재 크레소티의 약국결제 시스템인 팜페이 서비스를 이용 중인 약국에 우선 적용되며 점차 그 대상 약국을 확대할 계획이다. 크레소티는 AI 워크센터를 통해 전국 약 1만 4000여 개에 달하는 거래 약국들의 고객 만족도를 개선하고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크레소티 관계자는 “일선 약국의 상담 및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국내 최초로 AI 워크센터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했다”며 “약국 서비스 만족도와 업무효율성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플루닛 관계자는 “플루닛 워크센터를 통해 기업은 고객에 더욱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생산성 향상과 운영 효율성 증대까지 도모할 수 있다”라며 “플루닛과 크레소티 양사의 기술 및 인프라를 연계하는 이번 협업이 약국 산업 분야 AI 혁신의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크레소티와 플루닛은 가상인간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는 플랫폼 ‘플루닛 스튜디오’를 활용한 교육 및 매뉴얼 영상 제작도 함께 추진한다. 이외에도 플루닛에서 개발 중인 AI비서 서비스와 거대언어모델 ‘루시아GPT’를 활용한 서비스 개발에도 양사가 다각도로 검토,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2024.03.05 I 김지완 기자
솔트룩스-폴라리스오피스, 생성형 AI 기반 SW 개발 맞손
  • 솔트룩스-폴라리스오피스, 생성형 AI 기반 SW 개발 맞손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인공지능(AI) 기업 솔트룩스(304100)는 AI 업무 플랫폼 기업 폴라리스오피스(041020)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4일 밝혔다.4일 서울 역삼동 솔트룩스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지준경 폴라리스오피스 대표(왼쪽)와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사진=솔트룩스)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잠재적인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이를 실현해 공동의 이익을 창출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구체적으로 솔트룩스 거대언어모델(LLM) 루시아에 폴라리스오피스의 다양한 생성형 AI 기술이 적용 가능한 문서솔루션을 연계하고,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과 같은 생성형 AI 기반 소프트웨어(SW) 서비스를 개발하기로 했다. 이 같은 생성형 AI 서비스로 국내 기업 및 공공 시장을 빠르게 선점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또 1억2800만 명의 글로벌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폴라리스오피스의 클라우드 기반 B2C 서비스에도 솔트룩스의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공동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영업 및 개발 분야에서도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서비스 구현을 위해 솔트룩스의 거대언어모델 ‘루시아’가 적극 활용한다. 루시아는 한국어 말뭉치 1테라바이트(TB)를 학습해 맞춤형 언어모델을 빠르고 안전하게 구축할 수 있으며, 국내 최초의 거대언어모델 관련 공공사업인 서울교통공사 안전 챗 GPT 구축 사업에 적용된 바 있다. 솔트룩스 관계자는 “양사가 각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를 접목해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생성형 AI 기반 소프트웨어 출시와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산업계 AI 혁신을 주도할 뿐 아니라, 글로벌 빅테크사와 견줄 수 있는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04 I 임유경 기자
솔트룩스 "올해 매출 절반 이상 AI 사업 통해 확보한다"
  • 솔트룩스 "올해 매출 절반 이상 AI 사업 통해 확보한다"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솔트룩스(304100)가 지난해 인공지능(A) 사업 확대에 힘입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다만 신사업 추진 비용이 증가하며 영업손실 폭은 커졌다. 올해는 연간 매출의 절반 이상을 AI 사업을 통해 확보할 수 있도록 자체 생성형 AI 루시아 관련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솔트룩스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3년 영업손실이 94억40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적자 폭이 확대됐다고 지난 15일 공시했다. 지난해 매출은 306억7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1% 늘었다.전년 대비 영업손실이 확대된 이유는 “자회사 플루닛과 미국법인의 생성AI 서비스 및 신사업 추진 비용 증가, 생성AI 어플라이언스 출시를 위한 하드웨어 및 AI반도체 구매 등 장비 원가 증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매출은 속폭 늘어 솔트룩스는 최근 3년간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해 왔으며 이를 통해 작년에는 국내 최초의 초거대언어모델(LLM) ‘루시아(LUXIA)’를 발표했고, 서울교통공사 사업을 통해 국내 최초로 안전 챗GPT를 구축해 올해부터 본격적인 대국민 AI서비스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루시아를 탑재한 세계 최초의 생성형 AI 어플라이언스 ‘루시아 어플라이언스’를 올해 상반기에 출시한다. 어플라이언스는 루시아뿐 아니라 GPT4 등의 오픈모델도 연동해 사용 가능하며, 특히 개발자 없이도 누구나 전원만 켜면 생성 AI 솔루션을 바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활용성이 높다.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는 “올해 매출의 절반 이상은 LLM 사업을 통해 확보가 예상되며, 투자한 연구개발 비용 회수를 가속화해 흑자전환 시기를 앞당길 계획이다. 이뿐만 아니라 작년에 인수한 다이퀘스트와의 사업협력, NHN 등 여러 파트너사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LLM 분야에서 영향력을 빠르게 확대하고, 업계 최대의 인공지능 연구개발 인재와 자회사 AI서비스 확대로 빠르게 성장하는 AI 시장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4.02.16 I 임유경 기자
가짜 뉴스·딥페이크 영상 기승…AI 부작용, 어느정도길래
  • 가짜 뉴스·딥페이크 영상 기승…AI 부작용, 어느정도길래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가 관영 중국국제텔레비전(CGTN) 방송에서 뜬금없이 한 투자 플랫폼을 홍보하기 시작한다. 싱가포르 정부가 승인한 플랫폼이라며 “일론 머스크가 설계한 혁신적 투자 플랫폼”이라고 거듭 칭찬한다. 동시에 플랫폼에 바로 등록할 수 있는 링크를 클릭하라고 재촉한다. 이는 지난 3월 실제 싱가포르에서 리셴룽 총리와 CGTN이 인터뷰한 방송을 인공지능(AI) 딥페이크 기술로 조작한 영상이다. 리셴룽 총리는 지난달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해당 AI 딥페이크(딥러닝 합성) 영상을 올리며 “사기꾼들이 AI 기술을 사용해 우리의 목소리와 이미지를 모방한다. 투자 수익 보장 등의 사기 영상을 보면 응답하지 말라”고 경고했다.리셴룽 싱가포르 총리 페이스북. 지난달 29일 자신을 다룬 딥페이크 영상을 공유했다. (사진=리셴룽 총리 페이스북 캡쳐)[이데일리 김일환 기자]◇AI 가짜뉴스 7개월만에 10배 급증일상에 편리함을 가져다 준 AI 기술이 최근 가짜뉴스, 저작권 분쟁 등 또 다른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다. 업계에선 전체 AI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개방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되 선거와 같은 민감한 분야에 한해 시급히 강도 높은 규제를 적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3일 미국 허위정보 추적사이트 ‘뉴스가드’에 따르면 AI가 생성한 가짜뉴스 사이트는 지난 5월 49개에서 12월 기준 614개로 급증했다. 불과 7개월 만에 10배 이상 늘어난 셈이다. 뉴스가드가 정의한 AI 가짜뉴스는 콘텐츠의 상당 부분이 AI로 제작됐다는 분명한 증거가 있어야 하며, AI가 콘텐츠를 제작했다는 사실도 명확히 공개하지 않은 것들이다.AI를 활용한 가짜뉴스는 특히 딥페이크 이미지·영상의 파급력이 크다. 지난해 미국 국방부 청사 폭발 사진, 트럼프 전 대통령 체포 사진, 일본 기시다 총리의 악담 영상 등이 대표적으로 알려진 사례다. 국내에서도 최근 배우 조인성, 송혜교 씨와 ‘배터리 아저씨’ 박순혁 작가가 AI 딥페이크 영상으로 등장하는 투자사기 유튜브 광고가 문제가 됐다.저작권 문제도 웹툰, 뉴스 등 콘텐츠 분야에서 분쟁이 시작되고 있다. 한국신문협회는 지난달 28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네이버의 생성 AI ‘하이퍼클로바X’가 뉴스 콘텐츠를 AI 학습에 사용하는 것이 부당하다며 시정을 요구하는 의견서를 제출했다. 앞서 지난 6월엔 웹툰작가 노동조합 등 9개 창작자 단체가 성명을 내고 “정부가 AI 산업 육성책을 내면서 저작권 보호 방안은 마련하지 않았다”며 공개적으로 비판하기도 했다.지난해 새만금 전북도민 대토론회에 등장한 당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AI 영상. (사진=뉴스1)[이데일리 김일환 기자]◇선거철 앞두고 가짜뉴스 대응 분주, 저작권 분쟁 논의도 시작 올해는 특히 총선 등을 앞두고 있는 만큼 선거 분야에서 AI 가짜뉴스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정치권도 부랴부랴 대응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정당법 개정안이 공포되면서 선거일 90일 전부터 딥페이크 활용 선거운동이 금지(1월11일 시행)된 것이 대표적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도 법 시행과 맞춰 AI 가짜뉴스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다.선관위 관계자는 “지난해 7월부터 ‘허위사실공표·비방특별대응’팀 내 AI 가짜뉴스 대응반을 운영 중으로 정당법 개정안 시행과 맞춰 대응반을 확대 편성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며 “외부에서 AI 전문가를 위촉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기술적인 대안으로는 AI 콘텐츠 대상으로 워터마크 부착을 의무화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워터마크란 저작권 보호를 위해 디지털 상태의 동영상·그림·텍스트·음악 파일 등에 보이지 않게 삽입된 마크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서명한 AI 위험 예방 행정 명령(Executive Order)에도 AI가 생성한 콘텐츠의 워터마크 표시 및 탐지가 표준으로 적시돼 있지만, 법이 아닌 기업들의 자발적 동참을 요구하는 형태다. 업계에선 AI 생성 과정에 필요한 프롬프트(AI 지시어) 제한을 강화하는 방법도 고민 중이다. AI기업 솔트룩스(304100)의 이경일 대표는 “특정인물에 대한 비방, 콘텐츠의 모방성, 정치성 등 일부 민감한 요소가 있는 프롬프트가 입력되면 자체적으로 AI 생성을 방지하는 학습을 업체들도 하고 있다”며 “아직 완벽히 막긴 힘들지만 업계에선 기술적 보완을 통해 의도적인 부정적 프롬프트를 제한하는 노력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AI 저작권 문제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가이드 라인을 공개하며 논의의 시작을 알렸다. AI 콘텐츠의 저작권 등록을 금지하고 학습데이터에 대한 권한 확보를 권고하는 등의 골자다. 정부가 AI 저작권에 대한 지침을 처음 내놨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지만 업계에선 “학습데이터 권한을 일일이 다 확보해야 하는 건지 의문스러운 문구가 있다. 자칫 국내 AI 산업 경쟁을 뒤처지게 할 수 있다”고 비판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에 문체부 관계자는 “업계, 학계와 워킹그룹을 구성해 도출해 낸 첫 내용이고 우선 현 저작권법내에서 AI 저작권 관련 우려되는 부분을 먼저 정리하자는 차원”이라며 “향후 지속적으로 워킹그룹을 통해 사례를 찾고, 이를 통해 법 개정 등도 고민해 나갈 것이니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가운데)이 지난달 27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모두예술극장에서 열린 ‘저작권 강국 실현 4대 전략’ 브리핑을 열고 AI 저작권 가이드라인 등을 발표했다. (사진=연합뉴스)◇선거 관련 가짜뉴스 엄격히 규제해야전문가들은 이 같은 AI 기술의 위협을 분야별로 속도를 달리해 논의해야 한다고 말한다. 최경진 가천대 법학과 교수(한국인공지능법학회장)는 “특히 선거 같은 정치활동에 영향을 주는 AI 가짜뉴스에 대해선 일반법으로 규율할 게 아니라 공직선거법 등 선거 관련 법에서 엄격하게 다뤄야 한다”며 “선관위가 권한 내에서 명확한 기준을 제시할 수 있는 거면 가이드라인으로 만들되, 이게 불가하다면 별도 법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선거 관련 AI 딥페이크는 빠르게 대응해야 하겠지만 반대로 저작권 이슈는 일자리와도 연관된 문제인만큼 다양성과 특수성을 고려해 차분히 장기간 논의해야한다”며 “AI는 모든 분야 적용될 수 있는만큼 위험성이나 영향력의 정도가 다 다르다. 이를 일반화시켜 하나의 기준으로 처리하면 안 되니 많은 사람들을 참여시켜 논의 시간을 다소 답답하더라도 길게 가져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24.01.04 I 김정유 기자
플루닛, 위안소프트와 콘텐츠·생성AI 사업 ‘맞손’
  • 플루닛, 위안소프트와 콘텐츠·생성AI 사업 ‘맞손’
  • 솔트룩스·플루닛 이경일 대표(왼쪽), 위안소프트 안치성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솔트룩스)[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솔트룩스(304100)는 자회사 플루닛이 동영상 솔루션 기업 위안소프트와 콘텐츠 제작 및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사업 추진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플루닛의 AI 기반 영상 생성·방송 플랫폼 ‘플루닛 스튜디오’를 활용한 영상 콘텐츠 제작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가상인간에 기반한 AI 미디어 서비스를 공동 기획하고 신규 사업을 모색할뿐 아니라 기업용 GPT, 챗봇, 컨택센터, AI 비서 등 솔트룩스 및 플루닛의 솔루션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위안소프트는 국내 동영상 플랫폼 구축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춘 기업이다. 삼성 계열사, 현대계열사, KT, 국방부, 경찰청, 서울대, KAIST, 서울시, 국방과학연구소, 한국전력공사 등 전 분야에 걸친 주요 고객사를 두루 보유하고 있다. 또 ‘위안미디어’, ‘위안비디오에디터’, ‘위안라이브레코더’, ‘위안ECDN’ 등 동영상 처리에 필요한 대부분의 솔루션을 직접 보유했으며 주요 제품들은 TTA GS 1등급 획득을 통해 품질을 인정받았다. 솔트룩스의 자회사 플루닛은 옴니채널 AI 직원 서비스 ‘플루닛 워크센터’, 개인용 AI 비서 서비스 ‘손비서’ 등 소비자향(B2C)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다. 특히 플루닛 스튜디오는 세계 최대 IT·가전·테크 전시회 ‘CES 2023’에서 혁신상을 받은 가상인간 구현 기술을 탑재해 장비와 모델 없이도 누구나 가상인간 영상을 빠르게 제작 배포할 수 있는 서비스다.위안소프트 관계자는 “오랜 시간 숙성된 영상 기술과 인공지능 기술의 혁신적인 융합이 이제 시작됐으며 보다 긴밀한 사업 협력을 통해 시장을 빠르게 확대해 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플루닛 관계자는 “3사가 축적해 온 기술력 및 노하우의 융합으로 강력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지속적인 네트워크 구축과 사업 모델 개발을 통해 빠르게 시장 경쟁력을 확보, AI 서비스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수익성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2023.12.21 I 김정유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삼성물산 ◇ 패션부문 부사장 승진 △ 이소란 △ 정욱준 ◇ 패션부문 상무 승진 △ 박영미 △ 안상욱 ◇ 상사부문 부사장 △ 이창원 ◇ 상사부문 상무 △ 강성욱 △ 권순종 △ 배문성 △ 신수호 ◇ 건설부문 부사장 △ 도규 ◇ 건설부문 상무 △ 김희현 △ 변동규 △ 여상식 △ 예병용 △ 이경민 △ 이상현 △ 전성배 △ 진주현 ◇ 리조트 부문 상무 △ 조영민 ●금호건설 ◇ 부회장 △ 박세창 ◇ 사장 대표이사 △ 조완석 ◇ 전무 △ 류기옥 △ 서원상 △이관상 △정연준 ◇상무 △ 강희웅 △ 이원준 △ 전찬영 △ 정세호△ 최선호 △ 허연회 ◇ 상무대우 △ 김승주●금호고속 ◇ 사장 대표이사 △ 이계영●금호익스프레스 ◇ 전무 대표이사 △ 채형옥●삼성웰스토리 ◇ 상무 승진 △ 윤상민●국민권익위원회 ◇ 고위공무원 전보 △ 행정심판심의관 김기범●한국생산기술연구원 △ 울산본부장 김홍대●울산대학교 ◇ 연임 △ 안종한 총무처장 겸 체육지원국 사무국장 ◇ 전보 △ 강준빈 글로컬대학추진단 부단장 △ 서향미 학사관리팀장 겸 교직팀장 △ 백태전 교육성과관리팀장 겸 비교과지원팀장 △ 이상용 교수학습개발팀장 겸 원격교육지원팀장 △ 신대현 취업지원부처장 겸 대학일자리지원팀장 겸 현장실습지원팀장 △ 정성민 교무팀장 △ 박창현 울산·경남 지역혁신플랫폼 미래모빌리티사업단 행정지원팀장 △ 권병수 대외홍보팀장 겸 울산대미디어 총괄지원실장●농림축산식품부 ◇ 과장급 전보 △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 특수검역과장 안종현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기획조정과장 손경문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직불관리과장 전익성 △ 농식품공무원교육원 교육기획과장 김전호 △ 국립종자원 충남지원장 이경일 △ 국립종자원 경북지원장 서봉열●국토교통부 ◇ 과장급 전보 △ 홍보담당관 정천우 △ 건설안전과장 이상옥 △ 도로투자지원과장 박문수 △ 도로시설안전과장 이윤우 △ 공공택지기획과장 소성환 △ 도심주택공급협력과장 김형철 △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논산국토관리사무소장 김희석 △ 국토교통과학기술정책팀장 권유정 △ 공간정보진흥과장 김유진 △ 교통서비스정책과장 이주열 △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광역교통정책과장 김혜진 △ 국가건축정책위원회 건축혁신기획팀장 공경화 ◇ 과장급 파견 △ 주폴란드대한민국대사관 윤성배 △ 대통령비서실 최아름●유니드 ◇ 부회장 승진 △ 정의승 ◇ 사장 승진 △ 이우일 ◇유니드글로벌상사 상무 승진 △ 곽현철●삼성의료원 △ 상무 강연호●경희의료원 △ 행정처장 이현호●넥센 ◇ 부사장 승진 △ 경영관리본부장 문성희 ◇ 상무이사 승진 △ CMB사업부장 박성집 ◇ 이사 신규 선임 △ 청도넥센 생산담당 임응철●경남신문 ◇ 전보 △ 출판기획실장 이문재 △ 광고국장 김명현 △ 디지털미디어국장 이종훈 △ 정치부장 이준희 △ 문화체육부장 강지현 △ 사회부장 김정민 △ 편집부장 강희정 △ 경제부장 이민영 △ 디지털뉴스부장 조고운 △ 미디어부장 박진욱●뉴스웨이 △ 상무이사(편집국장) 황의신
2023.11.30 I 이배운 기자
"NHN과 인공지능 동맹"…솔트룩스, 국내 AI솔루션 강화
  • "NHN과 인공지능 동맹"…솔트룩스, 국내 AI솔루션 강화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솔트룩스와 NHN다이퀘스트는 단순하게 협력만 하는 게 아니라 물리적으로 통합해 새로운 사업적 기회를 만들고자 합니다.”이경일 솔트룩스 대표는 14일 서울 여의도에서 ‘솔트룩스 미래 성장전략 발표회’를 열고 “솔트룩스, NHN와 다이퀘스트의 3자 간 협력은 네이버가 독주할 것처럼 보이는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 구도를 만들고, 고객에 더 좋은 가치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가 14일 ‘솔트룩스 미래 성장전략 발표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이용성 기자)인공지능(AI) 기업 솔트룩스(304100)는 최근 NHN(181710)이 보유한 자연어처리 전문 기업 NHN다이퀘스트의 지분 94.95%를 인수했다. 이를 통해 자연어처리, AI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대했다는 평가다. 회사는 지난해 기준 두 회사의 통합 매출이 455억원으로, 올해는 5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NHN다이퀘스트는 전자상거래 부문 검색 및 챗봇 서비스 국내 1위 기업으로, 자연어 처리 핵심 원천 기술을 통해 플랫폼의 기반 기술개발과 솔루션 개발사업을 하고 있다. 중소형 고객 프로젝트에 최적화한 제품을 보유하고 기업 간 거래(B2B) 검색 및 챗봇 서비스, AI고객센터(AICC) 구축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이번 인수를 통해 솔트룩스는 두 회사가 보유한 강점을 기반으로 AI 사업에 있어서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특히 AI 클라우드 인프라와 생성 AI 기술 기반의 전략적 사업 등을 진행해 동반 성장을 꾀할 방침이다.향후 솔트룩스는 루시아(LUXIA) GPT와 벡터 데이터베이스(DB) 등 기술을 NHN다이퀘스트에 제공해 차세대 사업으로 키울 기회도 마련할 전략이다. 또한 오랜 시간 축적된 전문 도메인의 다수 고객을 활용해 교차판매 등으로 사업 성장을 가속하고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NHN다이퀘스트가 보유한 전자상거래 부문 최다 고객을 활용할 예정이다.솔트룩스는 이를 통해 사업 수행 능력 향상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협력을 통해 AI 개발과 사업화 인력을 업계 최대 수준인 약 580명까지 확보하는 것에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이 대표는 “양사가 축적한 기술 및 노하우 그리고 매출 파이프라인이 결합되는 이번 인수합병은 업계에 커다란 파장과 시너지 효과를 가져오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수익성 향상과 흑자 전환 시기도 예상보다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솔트룩스는 NHN과 협력을 통해 초대규모 AI 사업 주도권 확보에도 나설 전략이다. 이를 위해 NHN은 솔트룩스의 지분 5.69%를 취득했고 두 회사는 AI 클라우드 인프라와 생성AI 기술을 활용해 공공·민간 시장에서 생성AI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NHN클라우드의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를 활용해 솔트룩스의 AI 제품을 제공하고, 향후 개별 투자가 아닌 공통 플랫폼으로 생성 AI 통합 플랫폼을 구축, 사업 확장의 계기를 만들 방침이다. 또한 국내외 AI 시장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동반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이번 협력은 AI 클라우드 인프라 및 생성 AI 협업을 이룬 국내 최초 사례”라며 “동맹관계를 성장 동력 삼아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3.11.14 I 이용성 기자
NHN-솔트룩스, AI 얼라이언스 체결…클라우드·생성AI 국내 첫 협업
  • NHN-솔트룩스, AI 얼라이언스 체결…클라우드·생성AI 국내 첫 협업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AI 기업 솔트룩스는 NHN과 얼라이언스 협의를 통해 클라우드 인프라와 생성 AI 기술을 기반으로 초대규모 AI 사업의 주도권 확보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NHN은 솔트룩스 지분 5.69%를 취득해 얼라이언스를 공고히 한다. 솔트룩스와 NHN은 생성 AI 기술과 AI 클라우드 인프라 기반으로 공공 및 민간 시장에서 생성 AI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사는 NHN클라우드의 GPU 인프라를 활용해 솔트룩스의 AI 전체 제품을 제공하고, 향후 개별 투자가 아닌 공통 플랫폼으로 생성 AI 통합 플랫폼을 구축, 사업 확장의 계기를 만들고 국내외 AI 시장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동반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NHN은 별도의 개발 비용 투자 없이 B2B 시장에 생성 AI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솔트룩스는 공공 및 민간 부문 LLM 기반 대규모 서비스 및 사업을 확대 추진하기 위해 필요했던 GPU 및 클라우드 인프라 확보 문제를 해결하면서 경쟁력을 크게 강화하게 됐다. 솔트룩스는 특히 안정적인 하드웨어 인프라와 이미 확보한 2000개 이상 GPU 팜으로 AI 사업 영향력을 크게 확장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해외시장 개척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NHN을 통해 글로벌 AI 사업 시작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고 현재 NHN에서 서비스 중인 다양한 사업 영역에도 AI 기술을 적용, 고객들이 더욱 강력한 맞춤형 서비스를 경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는 “AI 클라우드 인프라 및 생성 AI 협업을 이룬 국내 최초 사례로서 얼라이언스를 성장 동력 삼아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3.11.14 I 한광범 기자
솔트룩스, 자연어처리 전문기업 NHN다이퀘스트 인수
  • 솔트룩스, 자연어처리 전문기업 NHN다이퀘스트 인수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AI 기업 솔트룩스가 자연어처리 전문 기업 NHN다이퀘스트 지분 94.95%를 인수한다고 14일 밝혔다. 다이퀘스트는 전자상거래 부문 검색 및 챗봇 서비스 국내 1위 기업이다. 자연어 처리 핵심 원천 기술의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플랫폼의 기반 기술개발 및 솔루션 개발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특히 중소형 고객 프로젝트에 최적화된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B2B 검색 및 챗봇 서비스, AICC 구축 서비스 전문 기업으로서 지난 5년간 연 매출이 1.5배 이상 성장했고 AI 사업화 가능 인력 약 150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7년 NHN에 계열 편입한 바 있다.이번 인수는 솔트룩스와 다이퀘스트 양사가 보유한 강점을 기반으로 상호 보완, AI 사업에 있어서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슬트룩스는 루시아(LUXIA) GPT와 벡터 DB 등의 신기술을 다이퀘스트에 제공해 차세대 사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 마련에 나선다. 또 오랜 시간 축적된 전문 도메인의 다수 고객을 활용하여 교차판매 등으로 사업 성장을 가속화하고 수익성을 극대화한다는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다. 다이퀘스트는 특히 전자상거래 부문에 최대 고객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에 솔트룩스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다양한 판로를 개척한다는 계획이다. 사업 수행 능력 향상도 기대된다. 양사는 이번 결합을 통해 국내 최대 규모의 AI 개발 및 사업화 전문 인력 약 580명을 확보하게 된다.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는 “양사가 축적한 기술 및 노하우 그리고 매출 파이프라인이 결합되는 이번 인수합병은 업계에 커다란 파장과 시너지 효과를 가져오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솔트룩스가 루시아(LUXIA) GPT 등 신규 제품 개발을 위해 투자한 R&D 비용 회수를 가속화하고, 수익성 향상과 흑자 전환 시기도 예상보다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솔트룩스는 NHN과 얼라이언스를 통해 초대규모 AI 사업의 주도권 확보에 나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AI의 협업 모델을 국내 최초로 구축한 것으로, 양사는 글로벌 시장 진출과 NHN 사업에 AI 기술 도입 등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할 예정이다.
2023.11.14 I 한광범 기자
솔트룩스, 사이버다임과 맞손…문서중앙화 솔루션에 AI 도입
  • 솔트룩스, 사이버다임과 맞손…문서중앙화 솔루션에 AI 도입
  • 솔트룩스 이경일 대표(왼쪽)와 사이버다임 김경채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솔트룩스)[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솔트룩스(304100)는 기업 콘텐츠 관리 분야 초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문서중앙화 솔루션 기업 사이버다임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기업 콘텐츠 관리에 적용될 AI 기반 솔루션과 시스템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우선, 사이버다임에서 서비스하는 문서중앙화 솔루션에 솔트룩스의 초거대 언어모델 ‘루시아’가 적용된다. 이를 통해 질의응답 형태로 정확한 답변을 제시할 뿐 아니라 문서 요약과 유사 지식 검색 등 다양한 기능들을 제공할 예정이다.사이버다임은 기업들이 안전한 보안 환경에서 디지털 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문서중앙화 솔루션 데스티니 ECM과 클라우디움 등을 비롯해 협업 플랫폼 태스킷 등을 제공 중이다. 고객사로는 KB국민은행, 신한금융그룹, 현대카드, 한국거래소, 대웅제약, 에코프로, 금호타이어, CJ대한통운 등이 있다.솔트룩스는 현대자동차, LG전자, NH농협은행, 한국투자증권, 헌법재판소, 행정안전부, 서울교통공사, 국민권익위원회 등 다양한 기업 및 기관을 고객사로 뒀다. 최근에는 특허와 금융 등 전문 분야에 최적화된 언어모델을 빠르고 안전하게 구축할 수 있는 언어모델 루시아를 발표한 바 있다.솔트룩스 관계자는 “거대 언어 모델이 적용된 AI 기반 문서중앙화 솔루션은 한 단계 진보한 디지털 워크플로우를 국내 산업계에 제시, 기업 경쟁력 강화 및 생산성 향상을 조력하게 될 것”이라며 “사이버다임과 긴밀히 협력, 상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사이버다임 관계자는 “문서중앙화 구축을 통해 축적된 기업의 지적 자산에 AI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공유 및 활용 단계 머물던 기존 가치를 뛰어넘어 지식 근로자의 업무 능력이 증대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그래픽=문승용 기자
2023.10.25 I 김정유 기자
커지는 한국형 챗GPT 시장...'동문서답' AI, 솔트룩스 해법은?
  • 커지는 한국형 챗GPT 시장...'동문서답' AI, 솔트룩스 해법은?
  • 8일 이데일리TV 뉴스.<앵커>챗GPT가 세상에 나온 지 반여년이 지났지만 연일 화제입니다. 지난달 네이버가 클로바X를 공개한 데 이어 이번엔 솔트룩스(304100)가 루시아GPT를 선보였는데요. 얼마나 정확도가 높은 답변을 구사하는지가 최대 관건입니다. 이지은 기자입니다.<기자>인공지능(AI) 기업 솔트룩스가 대형언어모델(LLM) 한국판 루시아GPT를 공개했습니다. 챗GPT의 치명적인 문제점으로 꼽히는 환각 현상을 감소시키며 경쟁력을 높인 점이 특징입니다.자체 연구·개발한 인스트럭트 지식 학습(IKL)을 통해 오픈AI의 ‘GPT-3.5’와 메타의 ‘라마(Llama)2’ 대비 한국어 환각 현상 자체 평가에서 약 40% 우수한 성능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경일/솔트룩스 대표]“솔트룩스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지식베이스와 지식그래프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기반한 사실 정보와 데이터를 가지고 있는데요. 이것을 거대언어모델에 신경망과 결합을 시키면서 환각 현상을 줄일 뿐만 아니라 최신 정보를 더 빠르게 학습해서...”챗GPT 열풍에 관련주의 주가는 출렁이고 있습니다. 7월 초 2만2000원대였던 솔트룩스 주가는 두 달 사이 80% 넘게 올랐고 같은 기간 인공지능 전문기업 셀바스AI는 39%, 오피스 소프트웨어 업체 폴라리스오피스는 87% 이상 상승했습니다.반면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주가가 하락한 곳도 나옵니다.앞서 지난달에는 네이버가 대화형 AI 서비스 ‘클로바X’를 출시했는데 명령어에 대한 답변이 지체되거나 오류가 나면서 이용자들의 불만이 커졌습니다.클로바X 공개 당일 네이버 주가는 22만9000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6% 넘게 상승했지만 지난 7일엔 21만원대로 내려왔습니다.다만 증권가에서는 “기업들의 잇따른 챗GPT 공개로 인공지능에 대한 투자 심리가 커지고 미국 상원에서 관련 포럼이 개최되는 등 모멘텀은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이경일/솔트룩스 대표]“(챗GPT를 포함한) 거대언어모델, 생성형 인공지능 시장은 아마 지금보다 100배, 200배 이상 성장을 해 나가겠죠. 이 시장이 당분간은 굉장히 혼란스러우면서 많은 플레이어가 나오리라 봅니다. 마치 20년 전에 닷컴버블이 있던 것처럼요. 한국에서는 네이버가 살아남은 것처럼 여기서도 교통정리가 되리라고 봅니다.”올해 4분기 카카오도 자체 거대언어모델을 출시할 예정인 가운데 챗GPT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이데일리TV 이지은입니다.
2023.09.08 I 이지은 기자
루시아GPT 선보인 솔트룩스 "환각 최소화…경쟁력 자신"
  • 루시아GPT 선보인 솔트룩스 "환각 최소화…경쟁력 자신"
  •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가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SAC 2023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솔트룩스)[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인공지능(AI) 기업 솔트룩스(304100)가 생성형 AI의 할루시네이션(환각현상)을 대폭 줄인 자사 초거대 언어모델(LLM) ‘루시아’(LUXIA)를 공개했다.솔트룩스는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생성 AI 시대, 모든 것이 달라집니다’를 주제로 진행한 AI 컨퍼런스 ‘SAC 2023’에서 루시아와 관련 서비스 등을 소개했다. 루시아GPT는 도서 420만 권 분량을 학습한 자체 GPT 모델에 실시간 정보와 전문 지식을 활용해 환각현상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킨 것이 특징이다. 루시아는 AI 데이터 구축 관련 정부 사업뿐 아니라 특허청, 행정안전부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수행하며 솔트룩스가 축적해 온 한글 데이터를 약 1TB 이상을 학습했다. 이에 데이터 저작권 이슈를 최소화할 뿐 아니라 법률, 특허, 금융, 교육 등 각 전문 분야에 최적화된 맞춤형 언어모델을 빠르고 안전하게 구축할 수 있다. 솔트룩스는 생성 AI의 고질적 문제인 환각현상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지식그래프(Knowledge Graph)를 활용한 사실·지식 그라운딩(Factual Grounding)’, ‘검색 증강 생성(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이라는 2가지 접근법을 연계했다. 김재은 솔트룩스 AI랩장은 “자사 지식그래프와 연계해 자체 연구·개발한 인스트럭트 지식 학습(IKL)을 통해 오픈AI의 GPT 3.5, 메타의 라마(Llama)2와 대비했을 때 한국어 할루시네이션 자체 평가에서 대략 40% 더 우수한 성능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루시아GPT 외에도 △언어모델 구축 솔루션 ‘랭기지 스튜디오’ △인지검색 솔루션 ‘서치 스튜디오(Search Studio)’ △AI 기반 지식그래프 솔루션 ’날리지 스튜디오(Knowledge Studio)’ 등 다양한 제품이 포함된 ‘루시아 엔터프라이즈’도 공개됐다. 김형백 솔트룩스 전무는 “루시아 엔터프라이즈와 같은 통합 솔루션을 온프레미스 형태로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은 현재 국내에선 솔트룩스가 유일하며 세계적으로도 손에 꼽을 정도”라며 “국내는 물론 해외 법인을 통해 미국 등 글로벌 시장도 빠르게 선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경일 솔트룩스 대표가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SAC 2023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생성 AI 기반 서비스들의 출시 및 고도화 계획도 소개했다. ‘구버(Goover)’는 사용자가 관심 있는 특정 주제와 키워드, 문서 등을 학습한 AI 뇌(커넥톰)가 전 세계 웹으로부터 맞춤형 심층 정보를 실시간 수집 및 정리할 뿐 아니라, 요약된 정보와 주요 인사이트를 채팅 형식으로 제공하며 개인의 지식 어드바이저 역할을 수행한다. 여기에 루시아GPT를 적용해 해당 주제에 대한 심층 보고서를 자동 생성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대화형 프롬프트를 통해 대화식으로도 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이다. 구버는 올해 말 오픈베타를 시작해 내년 4월 공식 출시된다.‘플루닛 워크센터(Ploonet Workcenter)’는 AI 직원을 기업 특성에 맞게 커스텀 생성할 수 있는 옴니채널 AI 직원 서비스다. AI 직원은 문자와 채팅, 전화 등으로 인입되는 대규모 상담에 24시간 365일 실시간 응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아웃바운드 마케팅 활동까지 가능해 기업용 리셉셔니스트부터 텔레마케터에 이르는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오픈베타 중인 플루닛 워크센터는 다음달 공식 출시된다.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는 “본격적인 생성형 AI 도입기가 시작되는 내년부터 루시아에 20년 이상 축적된 다양한 AI 기술들을 융합해 엔터프라이즈 초거대 언어모델 시장뿐만 아니라 AI 응용 서비스를 위한 클라우드 사업 등도 가속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3.09.07 I 한광범 기자
컴투버스, 첫 메타버스 공간 ‘스페이스’ 론칭
  • 컴투버스, 첫 메타버스 공간 ‘스페이스’ 론칭
  • 컴투버스가 공개한 첫 번째 공간 ‘스페이스’. (사진=컴투스)[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컴투스(078340)는 자회사 컴투버스가 자사의 올인원 메타버스 ‘컴투버스’의 첫 번째 공간인 ‘스페이스’를 론칭하고 1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컴투버스’는 현실에서의 삶을 온라인에 구현하는 컴투스의 올인원 메타버스다. ‘스페이스’는 다양한 규모와 목적의 이용자 그룹이 모여 자유롭게 소통하는 메타버스 커뮤니티 허브다.업무뿐만 아니라 공통 관심사와 취미 등을 공유하거나, 친구와 소규모 그룹을 형성해 다양한 콘텐츠를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다. 컴투버스는 커뮤니티 목적에 따라 ‘스페이스’ 공간을 설정할 수 있는 ‘테마’ 기능을 제공한다. 론칭과 함께 사무공간, 카페공간, 자연공간, 미래공간 등 총 4종이 제공되며, 이후 더 확대될 예정이다.‘스페이스’는 크게 ‘팀룸’과 ‘커넥팅룸’ 공간으로 나뉜다. 이용자는 그룹 목적에 따라 각 기능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팀룸’은 화상, 음성, 이모티콘, 실시간 화이트 보드 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툴 뿐만 아니라 팀 공용 저장 공간, 일정 공유 기능 등으로 모든 인원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커넥팅룸’은 화상 및 음성 대화, 인공지능(AI) 회의록, 원격 화면 공유 등 협업에 필요한 여러 기능이 구비돼 있으며 최대 30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회의와 게스트 초대도 가능하다.‘컴투버스’의 가장 큰 특징인 ‘광장’ 공간도 함께 서비스 된다. 개별 공간으로 분리되는 기존 메타버스 플랫폼에 반해, 컴투버스는 MMORPG와 유사한 통합된 광장 지역을 제공한다. 따라서 이용자는 ‘스페이스’나 향후 서비스될 컨벤션 센터, 개별회사나 개인의 서비스 공간을 벗어나더라도 웹으로 나가는 것이 아닌, 모든 공간이 연결되는 광장으로 이동하게 된다. ‘광장’은 열린 공간을 콘셉트로, 전체 또는 특정 이용자에게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총 4개 콘텐츠 영역으로 나뉘며, 해당 영역은 △단체 게임 등이 펼쳐지는 ‘플레이존’ △‘미로’ △서로 의견을 나누는 ‘자유토론장’ △스몰 토크가 가능한 ‘카페’로 구성된다. 퍼블릭 네트워크인 ‘스페이스’와는 다른 대화명을 사용해 프라이빗 네트워크를 지원하며, 대규모 트래픽을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컴투버스’에 접속한 모든 이용자를 만나 자신의 아바타로 교류할 수 있다. 이경일 컴투버스 대표는 “메타버스 공간의 콘셉트와 서비스 방향성을 설정하고 담아내는 것이 가장 힘든 순간”이라며 “컴투버스는 미래의 모습을 담아내기 위해 노력하는 공간으로, 모든 공간의 활용성과 의미를 가지도록 설계한 만큼 향후 전개될 다양한 서비스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한편, 컴투버스는 ‘스페이스’를 지속적으로 무료 서비스한다. 오픈과 함께 유료 기능인 ‘커넥팅룸’을 이달 한 달간 무료로 개방하고, 사전예약 이벤트 참여자에 한해 다음 한달간 무료 사용권을 추가 제공한다. 또 개별 회사나 모임 등에 필수적인 커뮤니티 전용 ‘메신저’도 이달 중 제공할 예정이다.
2023.08.01 I 김정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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