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2,224건
- 금호석유화학, '어닝서프'에 경영체제 변화 기대감… 주가 '쑥'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연초 ‘조카의 난’으로 내분을 겪었던 금호석유(011780)화학(금호석유)이 지난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여기에 전문경영인 체제로의 변화를 선언하며 분위기 전환에 나섰다. 증권가에서는 호실적에 더불어 이와 같은 변화가 각종 주주친화정책 등에 영향을 줄 수 있겠다고 평가했다. (자료=마켓포인트)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금호석유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9.63%(2만6000원) 오른 29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한때 29만85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금호석유화학 우선주(금호석유우(011785)) 역시 26.07%(3만500원) 올라 14만7500원을 기록했다.앞서 금호석유는 지난 4일 1분기 호실적과 더불어 새로운 경영 체제를 수립하기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한다고 공시했다. 먼저 공시된 실적을 살펴보면 1분기 매출액은 1조8545억원, 영업이익은 6125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1.3%, 360.1%씩 늘어난 수치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사상 최고에 달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합성고무와 합성수지 등 각종 산업 소재들이 글로벌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큰 폭으로 성장한 것이 원인으로 제기된다. 여기에 회사는 오는 6월 15일 고영훈 금호석유 중앙연구소 연구소장 겸 부사장, 고영도 금호석유 관리본부장 2인의 사내이사를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논의하기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한다고 공시했다. 이들은 이사회를 통해 결정된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와 신우성 사내이사의 사임 이후 ‘전문경영인’으로서 빈자리를 채우게 된다. 금호석유 측은 “전문경영인 선임을 통해 회사가 지속 가능 경영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이사회가 이를 감독하는 경영체제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올해 초 금호석유는 박철완 금호석유화학 상무로부터 제기된 경영권 분쟁을 겪은 바 있다. 당시 박 상무는 지분 10%를 가진 개인 최대주주로서 보통주 1주당 1만1000원, 우선주 1주당 1만1050원 배당, 금호리조트 인수 반대 등을 주장하며 주주제안에 나섰다. 다만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박 상무는 회사 측에 패배했으며, 이어 회사 측이 박 상무에 대해 ‘계약해지’ 통보문을 보내 경영권 분쟁이 일단락됐다. 당시 사내이사로 선임됐던 백종훈 금호석유 부회장과 더불어 전문경영인 체제가 공고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같은 변화에는 증권가 역시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1분기 호실적에 이은 추후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유지되고 있는데다가 경영 체제 변화를 통해 새로운 주주친화정책 등도 기대할 만하다는 이유에서다. 4일 이후 금호석유에 대해 보고서를 낸 총 9곳의 증권사 중 NH투자증권, 키움증권, 현대차증권 등 6곳은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새로 제시한 목표가의 평균치는 약 46만원에 달해 기존 평균치(38만원)보다 약 19% 높아졌다. 6일 종가와 비교하면 약 55% 가량 높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익이 지난해 연간 이익의 83%에 해당한다”며 “여기에 올 2분기에도 합성고무와 합성수지, 페놀유도체 등 수출 호조를 보이면서 증익 추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 역시 “지난 1분기에는 전 사업부가 모두 개선세를 보였다”며 “여기에 박찬구 대표이사 사임을 통해 회사는 많은 변화의 가능성을 암시한 것”이라며 “배당 추가 확대와 자사주 소각 등 많은 선택지가 열려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 효성 `소재 3총사`, 2Q도 호실적 예고…목표주가 줄상향
- 효성 스판덱스 크레오라 제품 모습. 효성티앤씨 제공.[이데일리TV 성주원 기자] 효성그룹 내 소재 산업을 담당하는 효성화학과 효성티앤씨, 효성첨단소재가 지난 1분기 세자릿수 영업이익 증가율을 기록한 가운데 2분기에도 실적 개선 기대감을 이어가고 있다. 증권사들은 앞다퉈 효성그룹 소재 3총사의 목표주가를 높여 잡고 있다.◇1Q 영업익 세자릿수 증가…2Q도 호실적 기대석유화학사업을 영위하는 효성화학(298000)은 지난 1분기 611억원의 영업이익을 창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392.5%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도 39.2% 증가한 5912억원을 기록했다스판덱스 등 섬유를 생산·판매하는 효성티앤씨(298020)는 1분기 매출 1조6182억원, 영업이익 2468억원을 올렸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6.6%, 214.4% 늘어났다.타이어코드 등 산업자재를 다루는 효성첨단소재(298050)도 1분기 7695억원의 매출에 83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호실적 행렬에 동참했다. 1년전보다 매출은 11.8% 늘었고 영업이익은 192.9% 증가했다.이들 기업에 대한 2분기 실적 기대감도 크다. 작년 이맘때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팬데믹 충격이 컸던 만큼 기저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효성화학의 2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 6005억원, 영업이익 640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9.9%, 1677.8%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효성티앤씨와 효성첨단소재는 매출이 각각 70.6%, 125.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모두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일선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효성화학은 베트남 프로젝트로 양적 성장하고 프리미엄 개선을 통해 질적 성장까지 더해져 실적 모멘텀이 내년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효성첨단소재의 아라미드 증설분이 곧 완공될 전망”이라며 “규모의 경제 효과가 발생하면서 경쟁사 대비 낮았던 이익률의 추가적인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효성 소재3사의 2분기 실적 컨센서스 및 전년 동기 대비 증감률(단위: 억원, 자료: 에프앤가이드)◇역대급 이익 전망에…증권사 목표주가 상향 릴레이증권사들은 효성그룹 소재 3사에 대해 일제히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효성화학에 대해 “PP(폴리프로필렌)·DH(탈수소화)를 중심으로 올해와 내년 이익 추정치를 32~55%가량 상향했다”며 “NF3(삼불화질소)의 이익률 호조로 경쟁사 대비 할인폭을 축소함에 따라 NF3의 가치도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효성화학의 목표 시가총액을 2조2000억원으로 제시했다.효성티앤씨 목표주가를 35% 상향한 97만2000원으로 제시한 이안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효성티앤씨 스판덱스 부문의 경우 적어도 2분기까지는 예정된 공급 물량이 없고 수요 급증, 가격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며 “BDO(부탄다이올) 가격 하락까지 더해져 역사적 최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지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효성첨단소재는 탄소섬유 국내 1위 업체로 성장성이 충분하다”며 “단기적으로는 올해 현대차의 수소차 연료탱크 납품 가능성과 수소경제가 본격화될 경우 튜브트레일러향 탄소섬유 공급량이 크게 늘어날 수 있고 중장기적으로 2024년 1만톤 생산규모를 확보할 경우 연간 매출액은 2019년 2000톤 기준 매출액 340억원 대비 6~7배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효성 소재3사 관련 증권사별 목표주가 수정 현황(자료: 각사, 에프앤가이드)효성첨단소재의 탄소섬유 모습. 탄소섬유는 강철에 비해 무게는 4분의 1 수준이면서 강도는 10배 이상 높다. 효성첨단소재 제공.
- [책]'진짜 일본' 알고 있나요?…21세기 조선통신사를 꿈꾸는 45명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일본인을 가리켜 ‘혼네’(본심)과 ‘다테마에’(겉치레)가 있다며 ‘겉과 속이 다르다’, ‘음흉하다’라고 비난하는 이가 있다. 그러나 조영남 고려대 일어일문학과 교수는 일본인의 소통방식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데서 오는 오해라고 설명한다. 일본인은 거절할 때 직접적으로 이유를 들지 않고 ‘이번 주는 형편이 안 좋아서…’와 같은 애매한 말투로 말한다. 너무 직접적으로 이유를 열심히 설명하면 상대방의 의향과 관계없이 거절을 수용하라고 강요하는 것 같은 느낌을 줄까 우려한다는 것이다. 반면 상대방은 일일이 설명을 듣지 않아도 스스로 짐작해 의도한 바를 짐작한다.반면 일본인들은 상대방과 대화할 때 한국인이 보기엔 지나칠 정도로 맞장구를 친다. 이는 서로 맞장구를 치며 대화를 함께 구축하는 공화(共話)의 커뮤니케이션이 선호되기 때문이다. 한국인들은 이와 달리 상대방이 말할 때는 집중해서 듣는 대화(對話)의 방식을 추구한다.커뮤니케이션 방식 차이에 대한 몰이해는 서로에 대한 오해를 낳는다. 특히 한국과 일본처럼 서로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착각’할수록 그러하다. 한·일 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도 경색된 시기 이같은 목소리는 더욱 힘을 얻는다.이런 상황에서 일본을 편견과 왜곡 없이 다양하고 입체적으로 바라보며 지혜로운 공존을 이뤄나가자는 바람을 담아 21세기 조선통신사를 꿈꾸는 45명이 3일 일본문화에 대한 책을 펴냈다. ‘알면 다르게 보이는 일본 문화’는 한·중·일 3개국에 대해 연구하는 학술모임 ‘동아시아 사랑방 포럼’이 매년 두 차례 열린 학술대회에서 토론한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된 책이다. 한국인뿐만 아니라 일본인도 참여해, 일본어와 문학, 역사, 정치, 경제 등 다양한 방면에서 일본을 들여다본다.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저자들이 모인 만큼, 학술지의 딱딱함 대신 각 분야의 ‘덕후’들의 생생한 경험과 고찰을 담았다. 관광통역안내사인 이동욱 씨가 철도여행을 통한 일본의 지역사회의 문화를 살펴보는가 하면, 양재근 제이씨하모니 대표, 김형기 멕스텔 사장 등이 한·일을 오가며 수십년간 실제 사업을 한 경험을 바탕으로 양국 사람들의 비즈니스 스타일의 차이점을 설명한다.란도셀(일본 초등학생 전용 책가방), 일본인형, 일본의 술, 정원, 다도, 애니메이션, 일본 문학 등 일본인들의 정서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다양한 문화를 통해 역으로 그들을 이해해보려는 시도도 이뤄진다. 우리보다 앞서 초고령화 사회를 경험하고 있는 일본이 어떠한 어려움에 처해있고 이 문제를 풀어나가기 위해 어떻게 분투하고 있는 살펴보는 것 역시 적지 않은 시사점을 제공한다.
- 롯데케미칼, 실적 증익 추세 지속…목표가 ↑ -키움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키움증권은 28일 롯데케미칼(011170)의 올해 상반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하반기 실적 역시 증익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실적개선을 반영해 37만원에서 46만원으로 24.3% 상향 제시했다. 롯데케미칼의 현재 주가는 27일 기준 30만4500원이다.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몇 달 동안 생각하고 있던 롯데케미칼에 대한 보수적 의견을 변경하겠다”며 “실전 전망이 기존 예상보다 증가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그간 정기보수 진행에 따른 타 업체 대비 2분기 실적의 증익 제한 전망, 올해 LG화학(051910)·GS칼텍스·여천NCC·한화토탈·현대케미칼 등의 증설 물량 증가로 인한 역내 시장 경쟁 심화, 미국 한파 영향 이후 재가동 물량 출회, 나프타 가격 상승 등으로 타 업체 대비 롯데케미칼의 분석 빈도를 높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이어 “하지만 롯데케미칼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5748억원으로 시장 기대치(4815억원)를 크게 상회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산 공장 본격 가동으로 물량 측면의 증가효과가 발생하는 가운데 역내·외 크래커들의 생산차질로 롯데케미칼 올레핀·LC 타이탄(Titan)의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고, 벤젠·PX 마진 개선, 한계사업(TPA) 효율화 등 아로마틱스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2분기 실적, 하반기 실적도 증익 추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584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증익 추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계획된 대산 크래커 정기 보수 진행으로 에틸렌·프로필렌 등 원재료 구입액이 증가할 전망이나 이는 300억~400억원 수준의 비용 증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2분기 정기보수로 인한 실적 훼손은 크게 의미를 둘 필요가 없어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크래커 재가동에도 물류비 영향, 역내·외 수요 개선으로 전반적인 화학제품 수익성은 올해1분기를 상회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총 293만4000톤의 국내 NCC 설비가 가동에 들어간다. 국내 업체들의 공격적 신증설로 역내 시장에서 일부 공급 증가 여파가 발생할 수도 있다”면서도 “올해 하반기 실적도 기본적으로 대산 크래커 재가동 효과가 발생하는 가운데 상반기 대비 증익이 예상된다”고 했다. 일본 JSR 엘라스토머 사업 인수 불발 뉴스 등을 고려하면 롯데케미칼의 원재료 다변화, 대규모 프로젝트 진행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이 연구원은 내다봤다.
- NC 창단멤버 모창민, 현역 은퇴 결정..."후배들 기회 뺏지 않기 위해"
- NC다이노스 창단멤버로 활약한 모창민. 사진=NC다이노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창단 멤버인 베테랑 내야수 모창민(36)이 현역 은퇴를 결정했다.NC 구단은 “모창민이 22일 창원에서 이동욱 감독, 김종문 단장 등과 면담하고 14년간의 프로야구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정했다”고 26일 공식 발표했다.모창민은 “이번 시즌 퓨처스에서 시작하면서 내가 열심히 하고 있는 후배들에게 기회를 뺏는 건 아닌지 생각을 했다”면서 “팀에 좋은 후배들이 많고,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는 팀의 방향성을 생각해보니 지금 내가 어떤 선택을 해야 팀과 후배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을지 판단할 수 있었다”고 은퇴 결심 배경을 설명했다.구단 관계자는 “감독, 단장 면담에서 모창민의 의사를 확인하고 남은 시즌 현장 프런트로서 팀에 기여할 수 있는 역할을 맡기기로 했다”며 “일정 기간 관련 교육을 받은 뒤 전력분석과 프로 스카우트 업무를 하게 된다”고 밝혔다.모창민은 충장중-광주제일고-성균관대를 거쳐 2008년 신인지명 2차 1라운드(전체 3순위)로 SK와이번스(현 SSG랜더스)에 지명돼 프로생활을 시작했다. NC에는 2013년 신생팀 특별지명으로 합류해 팀의 첫 1군 무대 도전부터 함께했다. 2018시즌을 마친 뒤 FA계약(3년, 최대 20억원)을 맺었다.KBO리그 통산 성적은 1042경기 출장, 타율 .282, 773안타, 92홈런, 439타점이다. NC에서는 2013년 4월 2일 마산구장서 열린 롯데자이언츠와의 개막전에서 3번타자 1루수로 출전, 1회 첫 타석에서 중견수 왼쪽에 떨어지는 안타를 쳐 팀의 창단 첫 안타를 기록했다.2018년 10월 6일 넥센과의 경기에서 마산야구장 마지막 끝내기 홈런, 2019년 3월 26일 kt와의 경기에서 창원NC파크의 첫 끝내기 홈런 주인공이 되는 등 구단 역사에 뚜렷한 흔적을 남겼다.모창민은 “지금까지 현역 생활을 할 수 있게 도움 주신 구단주님과 구단 관계자분들, 팀 동료들에게 감사하다”며 “팬들에게 받은 응원과 사랑을 평생 마음속에 간직하겠다”고 밝혔다.이어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야구할 수 있도록 서포트해 주신 사랑하는 부모님, 야구선수 아내로 지금까지 고생하고 힘든 시간을 버티고 응원해 준 사랑하는 아내 그리고 두 딸(하은, 하율)에게 고맙고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한편, 구단 관계자는 “은퇴식 여부는 추후 논의해 결정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 '오늘은 골프왕' 김국진·이동국·이상우·장민호·양세형 출연…5월 공개
- 김국진(왼쪽부터) 이동욱 이상우 장민호 양세형(사진=TV조선)[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조선이 오는 5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신규 골프 예능 ‘오늘은 골프왕’을 론칭한다. TV조선 최초의 골프 예능 ‘오늘은 골프왕’에는 김국진, 이동국, 이상우, 장민호, 양세형 등이 출연하며 신선한 ‘골프 드림팀’을 완성했다. 필드 위에 선 다섯 남자들의 골프 부심 가득한 허세 케미와 타 프로그램에서는 볼 수 없던 골프에 대한 진정성을 통해, 골프를 몰라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골프 버라이어티를 선사한다.먼저 자타공인 연예계 최고의 골퍼인 김국진은 방송 최초로 약 30년 동안 쌓아 올린 골프 내공을 숨김없이 발휘한다. 평소 겸손과 배려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김국진이 필드 위에서만큼은 겸손을 벗어던지고 이제껏 드러낸 적 없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는 것이다.여기에 전 축구선수 이동국과 4차원 매력의 배우 이상우가 골프장 필드에 나선다. 2019년 ‘축구인 골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이동국은 새벽부터 골프장으로 출근하는 골프 마니아. 자신이 평생 뛰던 ‘잔디’와는 또 다른 잔디 위에서 또 어떤 공격수로서의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높이고 있다. 반면 이상우는 골프 초보 ‘골린이’로서 ‘오늘은 골프왕’의 기대주로 등극, 앞으로 어떠한 골프 성장기를 이뤄낼지 호기심을 유발하고 있다. 더불어 트로트 황태자 장민호와 개그맨 양세형이 숨겨진 골프 고수로서의 내공을 발산한다. 힘든 시절 자신을 붙들어줬던 힘으로 골프를 꼽았을 만큼 골프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장민호는 무대 위 황태자가 아닌, 필드 위 황태자로 대변신을 꾀한다. 골프와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지만 연예인 골프대회 우승까지 차지했던, 반전 멤버 개그맨 양세형 역시 숨겨왔던 골프 실력을 가감없이 공개한다.그런가 하면 전 세계를 놀라게 했던 ‘슈퍼 땅콩’ 김미현이 카리스마 넘치는 촌철살인 ‘매운맛 코치’로 나서, 실력이 천차만별인 개성만점 다섯 남자를 이끈다. 김미현이 남들보다 체구는 작지만 야무진 플레이로 세계를 제패했던 전설의 챔피언답게 다섯 남자를 휘어잡으며 혹독한 골프 레슨을 진행하는 것이다.더욱이 ‘오늘은 골프왕’에서는 매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 MC, 모델, 프로 골퍼 등 각 분야별 골프 최강자들과의 불꽃 튀는 대결을 펼쳐낸다. 이와 동시에 쉽게 들을 수 없던 김미현 코치의 골프 꿀팁까지 대방출될 예정이다.제작진은 “‘오늘은 골프왕’은 ‘연예인 골프 자선 대회’를 개최, 최종 우승자의 이름으로 기부금을 전달한다는 점에서 넘쳐나는 여타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과 차별점을 가진다”며 “스타들이 펼치는 단순한 스포츠 도전기가 아닌, 기부를 통해 사회적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의미심장한 과정을 담게 될 ‘오늘은 골프왕’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TV조선 신규 예능 ‘오늘은 골프왕’은 오는 5월 첫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