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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계 SSG페이, 출시3주년..올해 결제액 2.5조 전망
-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신세계(004170)아이앤씨가 운영하는 간편결제 서비스 SSG페이가 올해 2조5000억원 이상의 결제 금액을 취급할 전망이라고 11일 회사 측이 밝혔다.지난 2015년 7월 서비스를 시작해 출범 3년을 맞은 SSG페이는 연평균 148% 성장했으며, 특히 평균 월 결제액은 지난해 128%, 올 상반기 170%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선불 결제수단인 SSG머니의 거래 건수도 1000만건을 돌파해 SSG페이의 주요 결제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고 자평했다. 특히 신세계상품권, 도서상품권 등을 SSG머니로 전환한 금액은 올 상반기에 전년 동기보다 139% 늘었다. 특히 각종 상품권이나 멤버십 포인트를 모아서 사용할 수 있어 호응을 얻었다.사용층도 두터워지고 있다. 출시 초기에는 30대 여성이 주를 이룬데 비해 최근에는 소비력이 높은 5060세대와 남성사용자도 늘어났다. 지난해 5060세대 사용자는 전년 대비 111% 늘었고, 남성 사용자도 역시 62% 늘어났다.월평균 5회 이상 SSG페이를 사용하는 비율도 전체 이용자 중 31%를 차지하며 충성 고객이 점차 늘어나고 있고, 인당 결제 단가도 2년째 두 자릿수 성장을 유지하며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신세계 그룹 계열사는 물론 외부 가맹점도 대폭 확대되고 있다. 제주항공, 신라면세점, 삼성디지털프라자, 서울시 세금 납부 등 총 2만3000여개 가맹점을 확보했다. 외부 가맹점 결제액도 올 상반기에 전년 동기 대비 20배 증가했다.문준석 신세계아이앤씨 플랫폼사업부장은 “SSG페이는 지난 3년간 지속적인 가맹점 확대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장을 선도해왔다”며, “이제 한 단계 더 나아가, 유통사 대표 간편결제 서비스 선두주자로 핀테크 분야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연내 대출과 투자 등을 중개하는 P2P 서비스 등 금융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SSG페이는 출시 3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해피버쓱데이’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신세계백화점, SSG닷컴 등에서 할인 행사 등을 진행한다.
- 직주근접단지 '남악 동부센트레빌' 관심
-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일과 삶의 균형을 뜻하는 ‘워라벨’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직주근접 단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출퇴근 시간이 짧아지면 개인 시간을 가질 기회가 더 늘어나기 때문이다. 종합리서치 기업인 엠브레인트렌드모니터가 지난 3월 전국 만 19세~59세 직장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직장인들의 10명 중 7명(68%)은 워라밸을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당연히 누릴 수 있는 권리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 전문가는 “출퇴근 시간을 줄이면서 개인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직주근접 단지를 찾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면서, “특히 공공기관 종사자들이 많이 근무하는 주요 업무지구에 접근성이 뛰어난 단지들은 지속적인 관심이 이어지고 입주 후에도 가격이 오르기 때문에 인기가 좋다” 라고 전했다.목포 남악신도시 한국아델리움, 호반베르디움, 대우푸르지오에 이어 분양 중인 ‘동부센트레빌 리버파크’는 공공기관들이 인접한 남악신도시 중심에 위치해 눈길을 끈다. 남악신도시는 2005년 전남도청과 관련 유관기관들이 이전해 생긴 신도시로 이를 배후수요로 삼은 상업시설과 편의시설들이 들어서기 시작하면서 2006년 첫 입주 이후 현재까지 인구 5만여 명이 늘었다. 남악 센트레빌 단지 인근에 도보권 내 롯데마트, 롯데아울렛을 비롯해 중앙시장, 중심상업지구가 위치하며 이마트 트레이더스, 종합의료시설, 멀티플렉스 등도 예정되어 편리한 생활인프라까지도 모두 갖췄다. 남악호수공원, 중앙공원, 수변생태공원, 영산호가 인접하고 영산강 자전거도로가 단지와 연계되어 있어 자전거 동호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견본주택은 전남 무안군 삼향읍 남악리에 마련됐다. 입주는 오는 2020년 1월 예정이다.
- '카드의 정석' 2탄 출시…정원재 카드 시즌2
-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우리카드가 ‘카드의 정석 2탄’을 내놓는다. 정원재 카드 시즌 2편이다.우리카드는 25일 ‘카드의 정석’ 시리즈의 두 번째 상품이자 흥행 돌풍을 이어갈 ‘카드의 정석 DISCOUNT’와 ‘카드의 정석 SHOPPING’을 출시한다고 밝혔다.상품 기획 단계에서부터 빅데이터 분석과 영업채널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설계했다. 정원재 사장이 항상 강조하던 ‘고객의 목소리’를 제대로 반영하기 위해 ‘소비자리서치 조사 결과’를 참고해 만들었다. 정 사장이 상품 기획부터 디자인, 마케팅 전략까지 진두지휘했다.이들 카드 디자인엔 모두 김현정 화가의 그림을 담았다. ‘카드의 정석’ 시리즈는 이달 말에 50만좌를 넘어설 전망이다. 이번 카드의 특징은 모든 업종에 조건 없는 할인과 생활밀착 서비스까지 추가했다는 점이다. ‘카드의 정석 디스카운트(DISCOUNT)’는 카드 사용이 복잡하고 어렵다는 고객의 의견에 따라 전월 이용금액 관계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할인금액에 대한 한도 제한이 없어 일시에 큰 금액으로 소비할 때 더욱 유용한 카드다. 주요 혜택으로는 모든 국내가맹점에서 0.7%, 매출건당 100만 원 이상 결제 시 1.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카드의 정석 쇼핑(SHOPPING)’은 기존 출시된 상품들과 달리 쇼핑영역 전체를 폭넓게 아우르는 최고의 혜택을 제공한다. 고객이 주로 이용하는 백화점, 대형할인점, 프리미엄아울렛, 슈퍼마켓, 편의점 10% 할인 외에도 창고형 할인매장인 이마트 트레이더스, 롯데VIC마켓, 이케아 등에서도 할인받을 수 있다. 모든 온라인쇼핑 10% 할인을 기본으로 삼성페이,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페이코 등 주요 간편 결제 서비스에 이 카드를 등록해 결제하면 5% 추가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어 최대 15%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 '남악 센트레빌 리버파크' 성황리 분양 중
- 전남 남악신도시에 위치한 ‘남악 센트레빌 리버파크’가 성황리 분양 중이다.남악 센트레빌 리버파크는 도보권 내 롯데마트, 롯데아울렛을 비롯해 중앙시장, 중심상업지구가 위치한다. 또 이마트 트레이더스, 종합의료시설, 멀티플렉스 등도 예정되어 편리한 생활 인프라까지도 모두 갖췄다. 인근에는 오룡초ㆍ중, 남악중ㆍ고와 도립 도서관, 대학교부지도 예정되어 교육여건도 좋다. 단지 인근에 남악호수공원, 중앙공원, 수변생태공원, 영산호가 인접해 공세권 프리미엄을 기대해 볼만하며, 에코라이프를 즐기는 데도 안성맞춤이다.단지에는 지역 첫 사물인터넷(IoT) 시스템이 적용돼 세대 내 가전기기 음성제어, 모바일 제어가 가능하다. 또 강변 조망 피트니스, 옥상정원, 키즈빌리지와 전용 실외 놀이공간, 테마형 놀이터, 각 세대별 지하창고까지도 모두 제공되며, 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는 실별 온도제어, 지하주차장 LED조명 설치와 무인 경비시스템까지 제공된다. 견본주택은 전남 무안군 삼향읍 남악리에 마련됐다. 입주는 오는 2020년 1월 예정이다.
- 정유경式 성공전략…"정용진 전술로 정용진 넘는다"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처음 이마트를 구상할 때 일본, 미국 마트를 조합해서 만들었다. 이 세상에 카피캣(모방자)이 아닌 사람은 없다.”지난 3월 신세계그룹 채용박람회에 참석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경쟁사인 홈플러스의 새 경영전략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다. 정 부회장은 자기 식으로 카피하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같은 평가를 동생이자 경쟁자인 정유경 신세계백화점 총괄사장에게도 할까. 최근 정 총괄사장의 행보를 보면 정 부회장이 개척한 길을 그대로 따라가고 있다는 인상을 지우기 어렵다. 다만 정 총괄사장은 정 부회장의 경영전술을 백화점 특성에 맞춰 변형해 사용한다. 같은 듯 다른 전략인 셈이다. 이에 따라 두 남매 간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정유경 총괄사장, PB 확장·소매점 강화로 광폭 행보28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자체브랜드(PB) 확대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 연내 추가 브랜드를 내놓을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린다. PB 대상 브랜드는 뷰티와 패션, 리빙 등 백화점의 핵심상품 전 분야에 걸쳐있다. 백화점 부문의 콘텐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차원으로 분석된다. 신세계백화점은 정 총괄사장이 전면에 나선 이후 본격적으로 PB 라인을 강화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2016년 9월 캐시미어 전문 브랜드 ‘델라라나’를 론칭하면서 PB 시장에 뛰어들었다. 정 총괄사장이 신세계백화점 전면에 나선지 약 1년 만이다. 이어 지난해 2월 업계 최초로 다이아몬드 브랜드 ‘아디르’를 선보였고 그해 8월과 9월 란제리 브랜드 ‘언컷’, 캐주얼 브랜드 ‘일라일’을 연달아 출시했다. 2년 사이에 4개의 PB 라인을 내놓았다. PB 라인은 신세계백화점의 성장 동력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델라라나와 아디르는 지난 23일 누계기준 매출이 각각 올해 목표대비 4.0%, 14.4% 초과 달성했다. 같은 기간 일라이와 언컷 역시 목표대비 15.4%, 19.4% 넘는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정 총괄사장의 PB 전략이 들어맞은 셈이다. 정 총괄사장은 2016년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에 뷰티편집숍 시코르 1호점을 열며 소매 유통업으로 경영 보폭을 확장했다. 시코르에선 신세계백화점에서만 볼 수 있는 단독 브랜드 20여개를 포함해 180여개의 글로벌 브랜드 상품이 판매된다.시코르는 정 총괄사장의 승부사 기질을 엿볼 수 있는 사업이다. ‘온실 속 화초’처럼 시코르 매장을 운영할 수 있었으나 뷰티 격전지인 강남에 진출하며 진검승부를 택했다. 특히 시코르 강남점은 뷰티시장 강자인 헬스앤뷰티(H&B) 올리브영 매장과 불과 90m 떨어진 거리에 있다는 점에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시코르는 11호점까지 매장 수를 늘렸으며 연내 20호점까지 확장할 계획이다.◇정용진 부회장의 길 답습하는 정유경…같지만 다르다정 총괄사장의 행보는 정 부회장과 오버랩 된다. 경영 전략상 겹치는 면이 많아서다. PB 강화와 유통 채널 확대 전략은 정 부회장이 앞서 선보였다. 정 부회장은 2013년 이마트 가정간편식(HMR) PB 피코크를 내놓은 뒤 2015년 가성비 PB 노브랜드를 출시했다. 두 브랜드는 지난해 각각 2400억원, 29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출시 첫해 대비 각각 606%, 1160% 신장한 수치다. 성장의 과실은 노브랜드 전문점, PK마켓으로 이어졌다. PK마켓은 내년 미국 진출을 계획하고 있어 이마트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지렛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정 부회장은 소매 유통 시장에서 창고형 할인매장 트레이더스와 쇼핑 테마파크 스타필드 등 새로운 형식을 소개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트레이더스는 2010년 개점 이후 7년 만에 매출이 30배 이상 늘어나는 성과도 보였다. 온라인 시장에서는 통합 온라인몰 SSG닷컴을 통해 지난해 매출 1조원을 돌파하며 기대에 부응했다. 더욱이 해외 투자자로부터 1조원가량의 투자를 끌어내 대내외적으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남매의 경영전략이 유사하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차이점도 엿보인다. 정 부회장이 식품 경쟁력을 높이는 것과 달리 정 총괄사장은 패션·뷰티부문을 강화한다. 이런 차이는 정 부회장이 이마트에서 신세계푸드로, 정 총괄사장은 백화점에서 신세계인터내셔날로 구축한 유통·제조 수직 계열화에서 찾을 수 있다. 제조와 유통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인 셈이다. 결은 다르지만 지향점이 같다고 할 수 있다. 두 남매가 경쟁만 하는 것은 아니다. 신세계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온라인 사업부의 별도 법인 설립에는 두 남매가 의기투합하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정 부회장과 정 총괄사장은 가족이면서 동시에 서로 경쟁해야 하는 위치에 있다”며 “경쟁 관계에 있는 사이인 동시에 신세계그룹의 성장을 위해 협력하는 관계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 한국토지신탁, 경남 ‘양산 평산 코아루 2차’ 내달 분양
- 양산 평산 코아루 2차 조감도.[이데일리 박민 기자] 한국토지신탁은 다음 달 경남 양산시 평산동 일대에서 ‘양산 평산 코아루 2차’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시공은 구국토건이 맡았다.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0층 7개동 규모로 총 405가구로 지어진다. 총 3개 타입으로 공급되며 △전용 70㎡ 64가구 △전용 84㎡A 225가구 △전용 84㎡B 116가구 등이다.양산 평산 코아루 2차는 기존 주거지 중심에 들어서는데다 단지 앞으로 소하천이 흐르고, 뒷편으로는 천성산 등산로 등이 위치해 배산임수의 명당을 자랑한다. 인근에 양산웅상농공단지, 양산매곡그린공단, 양산덕계일반산업단지 등이 인접해 있어 배후수요도 풍부하다고 회사측은 전했다.단지 인근에 신명초, 평산초, 천성초, 웅상중,웅상여중, 웅상고 등 초·중·고교가 있으며, 다양한 학원가가 조성돼 있는 양산 구도심 생활권과도 가깝다. 양산시 웅상도서관과 웅산체육공원이 가까이 있고, 이마트 트레이더스도 가까워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다. 또 내년 완공 예정인 부산~울산 7번국도 우회도로 구간이 개통되면 부산, 울산으로 이동이 더욱 편리해지는 등 특급교통망을 갖추게 된다. 특히 웅상 지역 내 26개 노선 약 6.1km에 대한 도로개설 사업도 진행 돼 통행불편 해소와 교통 서비스도 향상되는 등 다양한 교통호재도 있다.단지는 전 가구 남향 위주 배치로 조망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특히 전용 84㎡ 타입은 방과 거실이 모두 전면에 배치되는 4Bay 설계를 통해 탁 트인 개방감과 일조권을 최대한 확보했다. 전용 70㎡ 타입 역시 3.5Bay 구조로 채광과 조망이 우수하다.양산 평산 코아루 2차는 오는 27일까지 홈페이지에서 관심고객으로 등록한 고객 중 총 1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 김포도시철도 풍무역 역세권 ‘우림필유 파비엥’ 분양
- 김포 풍무역 우림필유 광역투시도.[이데일리 박민 기자] 우림건설산업(주)은 김포도시철도 풍무역(2019년 중순 개통 예정) 역세권인 경기 김포 풍무2지구에서 오피스텔과 상업시설로 구성된 ‘풍무역 우림필유 파비엥’을 분양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단지는 전용면적 17.53㎡~46.05㎡ 오피스텔 150실과 7개 점포로 구성됐다. 오피스텔은 1~2인 가구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소형평면으로 지역 내에서 희소성도 높다. 지역 내 신규 오피스텔 공급 물량 중 98%가 공급이 완료된 상황이라 이렇다 할 경쟁 상품도 없다는 게 분양관계자의 설명이다.분양 관계자는 “김포시와 풍무동의 주택은 대부분이 전용면적 85㎡ 이상으로 소형 주거상품에 대한 공급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전용 66㎡(옛 20평) 미만 주택이 김포시는 9%, 풍무동은 1%도 채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단지는 복층 구조의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복층 오피스텔은 수납공간이 많고 높은 층고와 개방감이 장점이다. 또 총 8개의 타입(A, B, B-1, C, D, E, F, G)으로 구성해 소비자들의 취향에 따른 선택의 폭을 넓혔다. 전 세대 풀 퍼니시드 시스템으로 전자레인지부터 드럼세탁기, 냉장고, 스타일러까지 주요 가전제품이 모두 갖춰져 있다일대 교통 환경도 뛰어나다. 김포 한강로와 서울외곽순환대로를 통해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며, 내년 개통 예정인 풍무역(김포도시철도)은 도보권이다. 풍무역에서 환승역인 김포공항역까지는 두 정거장 밖에 안된다. 김포공항역에선 5호선, 9호선, 공항철도를 갈아타고 디지털미디어시티, 서울역, 마곡역, 광화문, 여의도, 신논현 등 서울 주요 지역에 50분 내 이동이 가능하다. 개발호재가 많다는 점도 장점이다. 마곡지구를 비롯해 일산 업무단지 등 개발계획이 다수 포진돼 있다. 특히 사업지는 김포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 내에 위치해 있는 데다 한강시네폴리스, 한강 M-시티, 고촌복합개발지, 한류월드, 고양 방송문화콘텐츠밸리, 일산테크로 밸리를 비롯한 각종 개발계획의 수혜를 직·간접적으로 입을 전망이다해당 사업들로 인한 고용 효과는 36만명으로 예측되며, 고용 인원들을 수용해야 하는 임대시장이 활황을 띌 것으로 보인다. 홈플러스와 이마트 트레이더스를 포함한 지역 내 상업시설 및 업무시설 종사자도 배후수요다.여기에 꾸준히 늘고 있는 인구 또한 김포시의 부동산 가치를 높이는 이점으로 작용한다. 작년 김포시의 인구는 2011년 대비 53.1%(가구 수 54%)가 증가했으며, 풍무동의 경우 2013년 대비 33%나 늘었다. 서울 지역의 주거비용 부담에 따른 탈(脫 )서울 현상이 김포 지역 인구 상승을 이끈 주된 원인 중 하나라는 분석이다풍무역 우림필유 파비엥의 홍보관은 강서구 마곡동 일대에 마련됐다. 중도금이 없으며, 입주 시까지 계약금 10%면 된다.
- 목포 남악신도시 '남악 센트레빌 리버파크', 성황리 분양 중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전남 남악신도시에 위치한 ‘남악 센트레빌 리버파크’가 성황리 분양 중이다.단지가 들어설 남악신도시는 전남도청·전남교육청 등 신청사 이전으로 발전이 시작된 지역으로 2006년 첫 아파트 입주 이후 올해까지 인구가 꾸준히 늘면서 목포 지역에서 가장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남악센트레빌 남측으로 영산강이 펼쳐져 있어 영산강 수변 생태공원의 정취까지도 누릴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도보권 내 롯데마트, 롯데아울렛을 비롯해 중앙시장, 중심상업지구가 위치하며 이마트 트레이더스, 종합의료시설, 멀티플렉스 등도 예정되어 편리한 생활인프라까지도 모두 갖췄다.단지에는 지역 첫 사물인터넷(IoT) 시스템이 적용돼 세대 내 가전기기 음성제어, 모바일 제어가 가능하다. 또 강변 조망 피트니스, 옥상정원, 키즈빌리지와 전용 실외 놀이공간, 테마형 놀이터, 각 세대별 지하창고까지도 모두 제공되며, 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는 실별 온도제어, 지하주차장 LED조명 설치와 무인 경비스세템까지 제공된다. 견본주택은 전남 무안군 삼향읍 남악리에 마련됐다. 입주는 오는 2020년 1월 예정이다.
- 맥주 보여주니 "먹태 안주 어때요?"…쇼핑 로봇 전성시대
- 로봇이 매장에서 상품을 안내할 뿐 아니라 고객과 자유로운 의사소통까지 주고받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이마트 성수점에서는 쇼핑 도우미 로봇 ‘페퍼(Pepper)’를 통해 다양한 수입맥주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사진=이마트)[이데일리 함지현 기자]로봇이 매장에서 상품을 안내할 뿐 아니라 고객과 자유롭게 의사소통을 한다. 마트에서는 손으로 끌고 다니지 않아도 카트가 알아서 따라오며 즉시 결제까지 진행한다. 연예인이 입은 멋진 옷이 궁금하다면 온라인에서 사진만 찍어 검색창에 올리면 유사한 상품을 찾아낸다. 좀 더 편리하고 재미있는 쇼핑 경험을 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 주요 유통업체들이 전통적인 판매 방식에 정보통신기술(IT)을 발빠르게 도입하며 변화를 꾀하고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오는 30일까지 성수점에서 쇼핑 도우미 로봇 ‘페퍼(Pepper)’를 일시적으로 선보인다. 지난해 9월 스타필드 고양 토이킹덤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나오’를 시범운영한 데 이은 두 번째 시도다.달라진 점은 기존 나오 서비스가 춤추기·퀴즈 등 엔터테인먼트 기능에 초점을 맞췄다면 페퍼는 실용화 가능성에 주안점을 뒀다는 것이다.일본 소프트뱅크 로보틱스가 개발한 페퍼는 키 1m 20cm로 발에는 바퀴가 달린 흰색 로봇이다. 다양한 센서와 카메라로 사물, 장애물 등을 인식한다. 사람의 표정과 감정 인식도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사람과 눈을 맞추고 대화할 수 있으며, 가슴에 있는 태블릿을 통해 각종 정보를 제공한다. 이미 일본에서는 음식점, 호텔, 쇼핑몰 등을 포함해 약 2000개의 고객사에 도입됐을 정도로 대중적인 로봇이다.이마트에서 페퍼의 구체적인 임무는 크게 두 가지다. 먼저 오후 1시~4시까지는 매장 입구에서 고객을 맞이하며 이번주 행사 상품을 알려주고, 휴점일 정보와 고객들이 자주 물어보는 질문에 답변한다. 저녁 7시~9시에는 수입맥주 매대에서 도우미 임무를 수행한다. 맥주를 페퍼의 눈앞에 대면 해당 맥주의 알코올 도수, 쓴맛의 정도 등 기본 정보와 함께 수상 내역, 유사제품과 추천 안주 등을 안내한다.유통업계에서 페퍼를 활용한 사례는 이전에도 있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10월부터 소공동 본점에서 페퍼를 운영해왔다. 페퍼는 본점이 문을 여는 시간에 지하 1층 출입구에서 고객을 맞이하며 요일과 날씨에 따라 다양한 인사말을 건넨다. 고객이 원하는 경우 함께 사진도 찍을 수 있다. 고객에게 점포, 쇼핑 정보, 맛집, 주변 관광지 등도 안내하며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4개 국어로 고객과 소통이 가능해 외국인에게도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좀 더 활동적인 로봇의 활용도 검토 중이다. 이마트는 지난달 트레이더스 하남점에서 자율주행 스마트 콘셉트 카트 ‘일라이’를 시범운영했다. 일라이는 사람을 인식할 수 있는 센서와 음성인식 기능, 상품 무게 인식 센서 등이 달려 상품이 있는 자리로 고객을 안내하거나, 고객과 일정 거리를 두고 따라다닐 수 있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카트를 통해 즉시 결제도 가능하다.일라이는 비용이 비싸 당장 상용화는 어려울 수 있지만 즉시결제 등 일부 시스템은 실제 카트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마트는 하반기에 다시 한번 일라이를 선보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로봇은 배달의 영역까지도 넘보고 있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최근 자율주행 배달로봇 ‘딜리(Dilly)’ 시제품을 개발해 상반기 중 복합쇼핑몰 푸드코트에서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우아한형제들은 미국 로봇 기업인 베어로보틱스에 200만달러를 투자하기도 했다.온라인 시장에서 이미지 검색이 주요 경쟁 무기로 떠올랐다. 이미지 검색은 활자 기반의 검색 한계를 뛰어넘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세계몰의 ‘쓱렌즈’ 구동 모습.(사진=신세계)유통업계 흐름을 바꾸고 있는 IT 기술은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눈에 띄게 변화하고 있다.최근 주목받는 기술은 이미지 검색 서비스다. 기존 텍스트 위주였던 검색 시장이 음성 인식에 이어 이미지까지 확장되고 있는 것이다.신세계몰은 딥러닝 기반의 이미지 분석 기술로 쇼핑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 ‘쓱렌즈’ 서비스를 시작했다. 신세계몰 애플리케이션을 켜고 옷, 신발, 가방 등을 촬영하면 해당 상품 혹은 유사한 상품 페이지로 바로 연결된다. 핸드폰에 저장된 기존 이미지만으로도 상품 검색이 가능하다.신세계몰은 5월 한 달 동안 쓱렌즈를 시범운영 한 뒤 6월부터 정식 출범할 계획이다.국내에서 이미지 검색을 가장 먼저 시도한 곳은 11번가다. 11번가는 2015년 이미지 검색을 시범 도입한 뒤 지난해 7월 정식 서비스로 전환했다. 딥러닝 기반으로 색깔과 재질, 패턴, 모양 등을 분석해 상품을 추천한다. 여기에 회원일 경우 선호하는 브랜드를 우선 노출하는 기능도 추가했다. 이어 롯데닷컴이 2016년 1월 이미지 검색 서비스 ‘스타일 추천’을 도입했고 롯데홈쇼핑도 지난달 관련 서비스를 시작했다.구글, 아마존, 알리바바 같은 글로벌 사업자들은 이미지 검색을 일찌감치 도입했다. 상품 외에도 강아지 품종, 꽃 종류, 음식 이름 등을 알려주는 서비스도 등장했다. 업계 관계자는 “인공지능 기술이 고도화되면서 유통업계도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며 “단순히 쇼핑 정보 제공을 넘어 고객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 시티건설 '천안 불당 시티 프라디움 3·4차' 성황리 분양 중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시티건설의 ‘천안 불당 시티프라디움 3·4차’를 성황리 분양 중이라고 2일 밝혔다.‘천안 불당 시티프라디움 3·4차’는 지하철 1호선 아산역과 KTX·SRT 천안아산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한다. 이에 따라 천안아산역을 통해 수서역으로 20분대에 연결하는 SRT노선과 서울역까지 30분대에 도착할 수 있는 KTX노선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최적의 교통환경을 갖췄다. 이밖에 경부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을 이용하면 차량으로도 이동이 수월하다. 천안~청주공항 간 복선전철 사업(2021년 예정)도 계획돼 있어 광역 교통망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주변 생활인프라도 풍성하다. 대형 쇼핑시설인 갤러리아백화점과 모다아울렛, 롯데마트를 비롯해 이마트 트레이더스, CGV 등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가까운 거리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단지 주변으로 황톳길이 있는 용곡공원(부엉공원)과 잔디, 체육시설을 갖춘 지산체육공원, 다양한 테마공간이 들어선 호수공원 등 3개의 공원으로 쾌적한 자연환경을 자랑한다.‘천안 불당 시티프라디움 3·4차’는 4Bay 판상형 위주의 혁신평면이 적용된다. 전 실 남향위주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가변형 벽체 설계를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했다. 주방 팬트리 및 붙박이장(일부 제외)도 설치해 효율적인 수납이 가능하며, 주부의 동선을 고려해 ㄷ자형으로 주방가구를 배치했다.특히 ‘천안 불당 시티프라디움 3·4차’는 각층마다 무겁고 부피가 큰 물건들이나 계절용품 수납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별도의 실별 창고 제공으로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여기에 ‘천안 불당 시티프라디움 4차’는 트레이드마크인 인테리어 스타일 선택제까지 도입해 눈에 띈다. 세련미를 자연스럽게 살린 유니크한 ‘어반스타일’과 절제된 감각미가 돋보이는 심플한 ‘모던 스타일’ 등 총 2가지의 선택형 인테리어 스타일을 제공해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단지 내에는 녹지공간으로 되어 있는 어린이놀이터와 주민운동시설을 조성해 다양한 연령층의 입주민이 모두 녹지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로 조성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지하주차장에는 각 세대로 직접 진입이 가능한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첨단 디지털 도어록과 고화질 CCTV, 원격검침시스템 등 안전과 편의를 위한 다양한 시스템이 적용된다. 여성을 배려해 법적 기준보다 10cm 넓은 여성주차공간(일부)도 제공한다.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트센터, 골프연습장, 독서실과 다목적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단지를 운행하는 통학차량의 안전한 승하차를 위한 맘스스테이션도 설치된다.한편 ‘천안 불당 시티프라디움 3차’는 올해 입주 예정이며 일부 잔여세대에 한해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 중이다. 4차는 2020년 3월 입주 예정으로, 현재 마감이 임박했다.
- '부실점포=폐점'…유통가, 구조조정 칼날에 성역없다
- 유통업계가 올 들어 전방위적으로 부실점포 정리에 나서고 있다. 백화점 업계 1위인 롯데백화점이 안양점 매각을 추진한다.(사진=롯데백화점 홈페이지)[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유통업계의 구조조정 칼날이 올 들어 매서워졌다. 매출이 부진한 점포에 과감히 메스를 들이대고 있다. 과거 묻지마식 출점 전략을 세웠던 것과 대비된다. 업계에서는 시장 포화와 온라인 시장의 성장 등이 겹치면서 생존을 위한 구조조정을 필수로 받아들이고 있는 분위기다.2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지하철 1호선 안양역에 있는 안양점 매각을 추진 중이다. 여러 업체와 매각을 위한 접촉을 해왔으며 엔터식스패션쇼핑몰과는 협상이 진척을 보이고 있다. 엔터식스는 왕십리, 강변테크노마트, 상봉, 천호, 한양대 등지에서 복합쇼핑몰을 운영하는 중견업체다. 안양점 매각은 매출 부진이 직접적 원인으로 꼽힌다. 2012년 롯데백화점 평촌점이 문을 열면서 안양점 매출이 꺾이기 시작했다. 결국 롯데백화점은 폐점이라는 극약처방을 내렸다. 지난 2002년 안양역사(주)와 30년간 임대차 계약을 맺어 운영기간이 절반가량 남은 점을 고려하면 과감한 결단이다. 롯데백화점이 자발적으로 폐점을 결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앞서 매각을 결정한 부평점과 인천점은 공정거래위원회의 지적을 받아 진행한 것이다. 롯데백화점은 2013년 신세계가 운영하는 인천터미널점을 매입했다. 이에 공정위는 독과점 방지 차원에서 인천점과 부평점, 부천중동점 가운데 2곳의 매각을 지시했다.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비효율화 된 점포를 정리하는 차원에서 안양점 매각을 추진하는 것”이라며 “체질개선을 위한 추가적인 효율화 방안도 검토 중이다”고 설명했다.유통업계에서 구조조정에 가장 적극적인 곳은 대형마트다. 선두는 이마트다. 이마트는 지난해 학성점, 부평점, 시지점과 하남, 평택 부지를 매각한 데 이어 지난달 일산 소재 덕이점을 추가로 매각했다. 부실점포 매각으로 마련한 자금은 창고형 매장 트레이더스와 온라인쇼핑몰 이마트몰 사업 강화에 쓰일 것으로 전망된다.홈플러스는 오는 11월 경기도 부천에 위치한 중동점을 폐점할 계획이다. 중동점도 롯데백화점 안양점과 마찬가지로 매출 부진이 폐점에 영향을 끼쳤다. 근처에 있는 부천상동점과 상권이 겹치면서 수익을 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유통업계는 점포 정리를 해야 하는 상황에 몰렸다. 백화점은 3년째 30조원 벽을 넘지 못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백화점 총매출은 2015년 29조289억원, 2016년 29조9114억원, 2017년 29조3242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대형마트 역시 32조원에서 33조원대에 머물고 있다. 시장의 정체는 임대료와 인건비 상승 등 고정비용 증가를 감당해야 하는 기업 입장에서 중대한 리스크인 셈이다.반면 온라인 시장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온라인 시장 거래 규모는 78조2273억원으로 전년대비 19% 증가했다. 2015년(54조556억원)과 비교하면 45%나 급증했다. 올해도 성장세는 지속돼 지난 2월 7조9074억원의 거래 규모를 보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1.6% 늘어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업계 관계자는 “쇼핑 트렌드가 온라인 중심으로 굳어지고 있고 오프라인 시장의 성장은 침체기에 빠져 있다”면서 “오프라인 시장이 반등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매출 부진 점포 정리는 유지관리 비용을 낮추기 위해서라도 필요한 상황이다. 앞으로도 이 같은 기조는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