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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넥센타이어, `깜짝실적 행진` 비결은?
  • [이데일리 김보리기자] 넥센타이어(002350)가 매 분기 `어닝서프라이즈` 행진을 이어가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26일 3분기 영업이익이 52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56%의 급신장세를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률도 지난 2분기 19.9%에 이어 3분기에는 21.4%를 기록, 세계 타이어업계 최고 수준를 달성했다. 시장에서는 넥센타이어의 3분기 실적 예상치를 영업이익 400억원대, 영업이익률 13∼14%대로 예상했던 점을 감안하면 그야말로 어닝서프라이즈인 셈이다.앞서 넥센타이어는 지난 2분기에도 영업이익 500억원을 기록하면 전년동기 대비 393.3%, 영업이익률 19.9%로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국내 자동차 시장의 판매 회복세를 감안하더라도, 넥센타이어의 매분기 실적은 어닝서프라이즈 평가를 받을만하다. 그리고 거기에는 분명 이유가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우선, 넥센타이어는 고성능(UHPT) 타이어 매출액의 타 업체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올 3분기 전체 매출에서 고성능 타이어는 무려 32%를 차지했다. 이는 경쟁사 보다 12∼13%정도 높은 수준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일반 타이어보다 이익률이 2∼3배 정도 높은 고성능타이어가 매출의 3분의 1을 차지함으로써 영업이익률 향상에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넥센타이어가 지난해 말부터 내수 신차용(OE) 타이어 부문을 확대하고 있는 것도 실적 상승에 한 몫 하고 있다. 올 3분기 내수 신차용 타이어는 전년동기비 무려 137%, 전분기 대비 8% 증가하며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올 3분기 누적 기준으로 내수 신차용 타이어 부문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85%가 상승했다"면서 "특히 지난해 말부터 기아차(000270) 모하비, 쏘울, 포르테, 쏘렌토R, 현대차(005380) YF쏘나타에도 신규로 장착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넥센타이어는 고성능타이어와 겨울용 타이어 등 마진이 높은 상품의 비중이 높아 영업이익률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외요인으로 주원재료인 천연고무의 가격하락도 실적 호조에 힘을 보탰다. 재료비가 지난해 3분기 톤당 2324달러에서 올 3분기 1476달러로 36%나 하락했다. 이상현 하나대투 연구원은 "넥센타이어는 원자재 수입에서 투입까지 걸리는 시간이 타 업체에 비해 짧아 저가로 구매한 원자재를 적기에 반영할 수 있다"면서 "이로 인해 재고관리비를 줄인 것도 실적 향상의 한 원인"이라고 말했다.넥센타이어는 올 4분기 이후에도 실적 호조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서성문 연구원은 "올 4분기에는 원재료 투입비가 올라가고 있어 전분기보다는 실적이 다소 부진할 수 있지만 영업이익률 16%대는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내년에는 영업이익률이 10%대를 유지하면서, 외형증가률은 9%대로 외형적인 측면에서는 올해 보다 더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넥센타이어, 3Q 영업익 524억..''사상최대''
2009.10.26 I 김보리 기자
  • 넥센타이어, `깜짝실적 행진` 비결은?
  • [이데일리 김보리기자] 넥센타이어(002350)가 매 분기 `어닝서프라이즈` 행진을 이어가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26일 3분기 영업이익이 52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56%의 급신장세를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률도 지난 2분기 19.9%에 이어 3분기에는 21.4%를 기록, 세계 타이어업계 최고 수준를 달성했다. 시장에서는 올 3분기 넥센타이어의 3분기 실적 예상치를 영업이익은 400억원대, 영업이익률은 13∼14%대로 예상했던 것을 감안하면 그야말로 어닝서프라이즈인 셈이다.앞서 넥센타이어는 지난 2분기에도 영업이익 500억원을 기록하면 전년동기 대비 393.3%, 영업이익률 19.9%로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국내 자동차 시장의 판매 회복세를 감안하더라도, 넥센타이어의 매분기 실적은 어닝서프라이즈 평가를 받을만하다. 그리고 거기에는 분명 이유가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우선, 넥센타이어는 고성능(UHPT) 타이어 매출액의 타 업체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올 3분기 전체 매출에서 고성능 타이어는 무려 32%를 차지했다. 이는 경쟁사 보다 12∼13%정도 높은 수준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일반 타이어보다 이익률이 2∼3배 정도 높은 고성능타이어가 매출의 3분의 1을 차지함으로써 영업이익률 향상에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넥센타이어가 지난해 말부터 내수 신차용(OE) 타이어 부문을 확대하고 있는 것도 실적 상승에 한 몫 하고 있다. 올 3분기 내수 신차용 타이어는 전년동기비 무려 137%, 전분기 대비 8% 증가하며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올 3분기 누적 기준으로 내수 신차용 타이어 부문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85%가 상승했다"면서 "특히 지난해 말부터 기아차(000270) 모하비, 쏘울, 포르테, 쏘렌토R, 현대차(005380) YF쏘나타에도 신규로 장착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넥센타이어는 고성능타이어와 겨울용 타이어 등 마진이 높은 상품의 비중이 높아 영업이익률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외요인으로 주원재료인 천연고무의 가격하락도 실적 호조에 힘을 보탰다. 재료비가 지난해 3분기 톤당 2324달러에서 올 3분기 1476달러로 36%나 하락했다. 이상현 하나대투 연구원은 "넥센타이어는 원자재 수입에서 투입까지 걸리는 시간이 타 업체에 비해 짧아 저가로 구매한 원자재를 적기에 반영할 수 있다"면서 "이로 인해 재고관리비를 줄인 것도 실적 향상의 한 원인"이라고 말했다.넥센타이어는 올 4분기 이후에도 실적 호조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서성문 연구원은 "올 4분기에는 원재료 투입비가 올라가고 있어 전분기보다는 실적이 다소 부진할 수 있지만 영업이익률 16%대는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내년에는 영업이익률이 10%대를 유지하면서, 외형증가률은 9%대로 외형적인 측면에서는 올해 보다 더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넥센타이어, 3Q 영업익 524억..''사상최대''
2009.10.26 I 김보리 기자
  • `신차·세제·수출의 힘` 현대차 질주는 계속된다
  • [이데일리 전설리기자] 현대자동차가 3분기 사상최대 순이익을 기록했다. 신형 쏘나타 등 신차 효과와 노후치 지원 등 세제 감면 혜택이 매출을 지지한데다 중국·인도 등 해외공장의 실적 개선에 따라 지분법 이익이 급증한 덕택이다. 전문가들은 4분기에도 현대차의 쾌속 질주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신차 출시 효과가 이어지고, 특히 정부의 세제 지원 효과가 올해말 소멸을 앞두고 절정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이다. 내년에는 신차 출시 효과가 글로벌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달러-원 환율 하락은 향후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 3분기 순익 `사상최대`..신차·세제·수출 덕택현대차(005380)는 3분기 ▲판매 41만4890대(내수 17만5543대, 수출 23만9347대) ▲매출액 8조984억원 ▲영업이익 5868억원 ▲경상이익 1조2740억원 ▲당기순이익 979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들어 3분기까지 누계로는 판매 113만4368대(내수 49만182대, 수출 64만4186대) ▲매출액 22조2103억원 ▲영업이익 1조3978억원 ▲경상이익 2조5637억원 ▲당기순이익 2조160억원으로 집계됐다. 현대차는 에쿠스 ∙ 투싼iX ∙ 신형 쏘나타로 이어진 신차의 성공적인 출시와 정부의 개별 소비세 인하, 노후차 지원 등 세제 감면 혜택을 실적 개선의 배경으로 꼽았다. 중국 ∙ 인도 등 해외공장의 실적 개선에 따른 지분법 이익 급증도 경상이익 및 순이익 확대에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전문가들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특히 경상이익이 `서프라이즈`라는 평가다. 동부증권의 윤태식 연구원은 "해외 자회사의 실적 호조에 따른 지분법 이익 확대와 환율 하락에 대비해 걸어놓은 헤지로 인한 외환 부분 이익이 경상이익 확대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현대차는 한편 이날 실적 발표와 함께 올해 4분기와 전체 글로벌 판매 목표를 각각 83만대, 305만대로 제시했다. 4분기 전망은 지난 3분기(82만4181대)와 유사한 수준.현대차는 향후 중소형 차량 판매 비중 확대와 원가 경쟁력 확보, 투싼iX·신형 쏘나타의 성공적인 해외 런칭을 통해 주요국 자동차 판매 지원책 종료 및 환율 하락 등으로 인한 수출 경쟁력 축소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을 상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특히 4분기 이후 유가·금리·원화 강세 등 이른바 `3고 현상`에 따른 수익성 악화 가능성에 대비해 신제품 출시를 통해 시장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원가혁신 프로그램을 추진함과 동시에 경비 지출을 최소화해 고정비 부담을 축소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전략으로 오는 2013년 초까지 플랫폼을 6개로 통합, 선진화 함으로써 제조원가를 대폭 낮추겠다고 밝혔다. 정태환 현대차 재경본부장(부사장)은 이날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가진 3분기 기업설명회(IR)에서 "오는 2012년 말, 2013년 초에는 구형 플랫폼 12개가 없어지고, 신형 플랫폼 6개만 남게 된다"며 "플랫폼 통합 및 선진화을 통해 원가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4분기도 좋다..내수 호황 지속-환율은 걱정전문가들은 4분기에도 실적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계절적으로 호황기인데다 신차와 세제 지원 효과가 계속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교보증권의 송상훈 연구원은 "4분기 신형 쏘나타와 투싼ix의 판매가 3분기보다 늘어나고, 세제 지원 효과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수출은 물량이 늘어나겠지만 환율 하락 효과로 크게 개선되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윤태식 연구원도 "4분기 신차 효과와 세제 혜택, 계절적 요인에 따른 가동률 상승 등이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그러나 "환율 하락과 임금협상 완료에 따른 인건비 인상분 반영 등은 부정적인 변수"라고 지적했다. 내년 전망은 다소 불투명하다는 진단이다. 신차 효과가 글로벌로 확대되겠지만 올해 말로 세제 지원이 종료되면서 내수 시장이 위축될 전망이다. 환율 하락도 부정적인 요인이며 엔고로 움츠러들었던 일본 경쟁업체들의 반격도 복병이다. 송상훈 연구원은 "정부의 지원책이 내년을 포함한 미래 수요를 앞당겼다"며 "내년 내수경기 회복이 예상되지만 자동차의 경우에는 획기적인 수요 확대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송 연구원은 또한 "엔고로 위축됐던 도요타 등 일본 경쟁업체들의 반격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하나대투증권의 이상현 연구원도 "지난 2002년 특별소비세 인하로 이듬해 자동차 판매대수가 20% 줄었다"며 "내년에도 10% 이내 수준의 감소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수출 전망은 밝게 봤다. 그는 "수출의 경우 재고조정이 이뤄져 판매물량이 늘어날 것"이라며 "환율이 하락하겠지만 급격하게 하락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윤태식 연구원도 "내년에는 글로벌 경기 회복과 함께 올해 국내 출시된 신차들이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면서 판매가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관련기사 ◀☞현대차 "해외시장개척비 줄이겠다"(상보)☞현대차 "2013년 플랫폼 6개로 줄인다"(상보)☞현대차, 4분기 83만대 판매 `질주 지속`
2009.10.22 I 전설리 기자
`진짜 도요타`, 20일 국내상륙…업계 긴장
  • `진짜 도요타`, 20일 국내상륙…업계 긴장
  • [이데일리 전설리기자] `서울 논현동 강남YMCA 옆에 지어진 도요타 강남점에 1000억원이 넘게 들었다` `캠리와 프리우스의 사전예약대수가 1000대를 넘어섰다`….  연일 도요타의 돌풍을 예고하는 언론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다.  오는 20일 세계 최대 자동차 메이커 일본 도요타의 국내시장 진출을 앞두고 현대·기아차는 물론 혼다 등 다른 수입차업체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특히 국내 시판가격이 당초 예상보다 크게 낮아질 전망이어서 경쟁차종인 현대차의 신형 쏘나타 등과의 한판 승부에도 관련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현대차 신형 쏘나타와 도요타 캠리◇ 예상보다 싼 가격…국산차와 경쟁은 `아직` 도요타는 오는 20일 일본에서 최다 판매를 기록한 하이브리드카 `프리우스`와 미국 베스트셀링카 `캠리`, `캠리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RAV4` 등 4종의 차량을 앞세워 국내 시장에 상륙한다. 지난달 14일부터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한 한국도요타코리아는 오는 20일 오전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도요타 브랜드의 공식 런칭과 함께 이들 모델의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이 자리에는 후노 유키토시 일본 도요타자동차 부사장과 치기라 타이조 한국도요타자동차 사장도 참석한다. 업계에 따르면 한국도요타는 비교적 경쟁력 있는 가격을 제시해 진출 초기 수입차 시장 상위권에 진입한다는 복안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캠리 등이 대중차인만큼 국내시장에 이미 진출한 럭셔리 브랜드 렉서스와 차별화된 `박리다매` 전략을 채택했다는 것이다. 한국도요타가 딜러들에게 제시한 가격은 캠리 2.5 3500만원대, 캠리 하이브리드 4000만원대 중반, 프리우스 4000만원대 초반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이와관련, 당초 예상보다 낮은 가격대로 책정한 것은 분명하지만, 여전히 국내 경쟁차종인 쏘나타에 비해선 높은 편이라고 분석했다.  교보증권의 송상훈 연구원은 "도요타의 인지도로 보면 (국내 진출이) 위협적이지만 주력 모델이 2600만~2700만원선인 쏘나타와 비교할 경우 캠리와 1000만원의 가격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현대증권의 조수홍 연구원도 "쏘나타의 가격대가 2150만~3000만원임을 감안할 때 캠리의 가격은 여전히 비싸다"고 분석했다. 다만 국산차의 가격이 품질 개선과 더불어 상승 추세인데다 향후 엔화 움직임 등에 따라 가격 격차가 좁혀질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전문가들은 진단했다.  하나대투증권의 이상현 연구원은 "국산차와 일본차의 가격차는 환율 때문에 더 벌어져 있는 상황"이라며 "환율추세가 엔고에서 엔저로 바뀔 경우 일본차업체들의 가격인하 여력이 생길 것"이라고 내다봤다. ◇ 수입차시장 커지고, 업체간 경쟁 심화될 듯 이같은 가격차 요인 등으로 도요타의 진출이 단기간내 국내 자동차업계의 판도를 바꾸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수입차 시장의 경쟁구도는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상현 연구원은 "도요타의 국내 진출이 국내 자동차업계, 특히 개별 경쟁차종에 위협은 되겠지만 아직까지는 가격차가 있기 때문에 시장에 대한 영향이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도요타는 프리우스의 자국 공급물량도 부족한 상황"이라며 "따라서 국산차 시장 점유율은 크게 훼손되지 않겠지만 혼다 등 수입차들간의 경쟁은 더욱 격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부증권의 윤태식 연구원도 "과거 혼다의 어코드가 처음 나왔을 때에도 약간의 돌풍이 있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신차 효과는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현대·기아차의 점유율을 갉아먹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당시 현대차 점유율이 빠지는 대신 시장의 파이가 커졌다는게 그의 설명이다.   조수홍 연구원은 "AS 비용 등을 고려하는 합리적인 국내 소비자라면 캠리보다 쏘나타나 그랜저를 구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현대·기아차의 독과점 구도 속에서 다른 차량을 타보고 싶은 욕구가 있고, 캠리가 베스트셀링카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팔리겠지만 시장 구도를 바꿀 정도의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2009.10.13 I 전설리 기자
  • (종목돋보기)`9대1 감자`쌍용차, 회생방안은 나왔지만…
  • [이데일리 장순원기자] 쌍용차(003620)가 대규모 감자와 출자전환 등을 통해 자본금을 조정하는 내용과 함께 향후 영업전략을 담은 회생계획안을 법원에 제출하면서 향후 주가움직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쌍용차는 대주주인 중국 상하이자동차와 일반주주가 보유한 주식 지분을 각각 5대 1과 3대 1의 비율로 감자한 뒤 채권단의 출자전환이 이뤄지면 출자전환 주식을 포함한 모든 주식을 3대 1의 비율로 추가 감자하게된다. 감자 및 출자전환이 완료되면 주주의 지분비율은 상하이차 11.2%, 일반주주 17.7%, 금융기관 채권자 42%, 상거래채권자 28.1% 등으로 조정된다.전문가들은 대규모 감자 방안 등을 담은 회생계획을 제출한 탓에 주가는 당분간 아래쪽을 향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쌍용차의 회생여부가 여전히 불확실한데다가 향후 전망마저 불투명해 신중한 접근을 주문했다. 이상현 하나대투증권 연구원 16일 "회생안에 나온 감자비율이 낮은 편이 아니다"라며 주가에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법정관리인 측은 회생가치가 청산가치보다 높아 매각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 매각이 성사된다 하더라도 경쟁력을 갖추려면 신차개발이 중요하다"며 "산업은행도 발을 뺀 상황에서 인수자측에서 신차개발비까지 지원할 지는 의문"이라고 했다.이 연구원은 "감자를 단행한 이후 회사 경영 상황과 매각여부에 따라 주가움직임이 달라질 것"이라며 "감자에 나섰던 회사들이 정상화될 것이란 기대감에 감자 기준일 이후에는 주가가 회복되는 국면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남경문 KTB투자증권 연구원 "감자 영향을 많이 받고 있지만 핵심적인 이슈는 아니다"며 "향후 회생 가능성이 더 중요한 데 (회생이) 쉽지 않다"고 평가했다. 그는 "쌍용차의 경우 내수시장을 확보해야하는데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이어 "매각이 가능할 수는 있겠지만 선뜻 좋은 조건에 사가지는 않을 것"이라며 "회사가 정상화되는 것을 보고 주식을 매입해도 늦지 않다"고 조언했다.업계 관계자는 "쌍용차가 정상화된 이후 수익이 나야 매각도 가능할 것"이라며 "쌍용차의 경쟁력을 감안하면 시간이 걸리는 문제며 감자와 매각이라는 이슈만 보면 주가는 당분간 빠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특징주)쌍용차 6일째 급락..`대규모 감자 부담`☞쌍용차 협력사 "회생계획안 잠정 동의"☞쌍용차 관리인 "5개 신차, 차질없이 내겠다"
2009.09.16 I 장순원 기자
  • (종목돋보기)현대차, 쾌속질주 언제까지?
  • [이데일리 장순원기자] 현대자동차(005380) 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향후 실적과 주가움직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대자동차의 실적개선 추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환율이나 각국의 판매부양책 중단 등이 리스크 요인이라면서도 현대차의 상승 기세를 꺾지는 못할 것이란 의견이 많았다.◇ 실적 질주에 주가는 연일 `씽씽` 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주가는 지난 7월 이후 현재까지 두달동안 60% 가까이 급등했다. 특이 전날 7% 넘게 급등하는 등 최근 사흘동안에만 10% 가량 올랐다. 이같은 주가움직임은 경기침체로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들이 고전하는 가운데서도 현대자동차가 미국, 중국, 인도 등 주요 시장에서 호황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대차의 중국법인인 베이징현대차는 지난 8월 한달간 5만713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월보다 15.7% 늘어난 수치로, 지난 5월에 기록한 역대최고치(5만487대)를 석달만에 갈아치웠다. 인도법인도 8월 한달간 총 4만9521대를 판매, 법인 설립 이래 최다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이상현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현대차 중국법인은 연 60만대정도 생산할 수 있는데 한달에 5만대를 팔았다면 풀가동한 셈"이라며 "조만간 발표될 미국시장 점유율도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울 것"으로 내다봤다. 손명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무파업에 따른 본사 손익 개선, 해외공장 판매 호조 및 기아차(000270) 턴어라운드에 따른 지분법 이익이 늘어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10만6000원에서 14만6000원으로 상향했다.◇ "이보다 좋을 순 없다"..밸류에이션은 부담 영업환경을 둘러봐도 별다른 리스크가 눈에 띄지 않는다. 일단 판매지표상으로는 내년 1월까지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9월 리먼브러더스 파산 이후 자동차판매가 급감한 탓에 기저효과를 누릴 수 있어서다. 영업환경도 현대차에 우호적이다. 수익성의 최대변수인 환율도 안정된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현재 달러-원 환율은 1200원 중반대다. 박화진 신영증권 연구원은 "경쟁차종인 일본차의 가격경쟁력과 관련, 원-엔 환율 추이가 중요하다"며 "2007년에 100엔당 750원에서 800원에서 움직였는데 현재는 1300원정도로 국내업체에 매우 유리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게다가 투싼, YF쏘나타 등 신차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들 차종은 원가경쟁력이 뛰어나 수익성을 높여줄 것이란 평가가 많다. 다만 각국이 폐차보조금을 지급하는 등 부양책을 사용해 향후 수요를 미리 앞당긴 것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박화진 연구원은 "글로벌 자동차 수요가 회복되는 국면에서 시장점유율을 유지할 수 있다면 현대차의 호황은 좀 더 길게 갈 것"이라며 "밸류에이션 부담이 있긴 해도 이익증가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매수관점을 유지해도 될 만한 종목"이라고 덧붙였다. 물론 신중한 접근을 주문하는 의견도  있었다. 송상훈 교보증권 연구원은 "각국의 보조금 정책 효과가 맞물린 지난 8월이 실적개선세나 주가추이 측면에서 정점이었을 것"이라면서 "주가가 꼭지에 다달았고 밸류에이션 부담도 커 조정을 위한 핑계를 찾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 관련기사 ◀☞증권사 추천 제외 종목(2일)☞현대·기아, 美 판매 첫 10만대..6위 고수☞현대차, 美 월간판매 6만대 첫 돌파
2009.09.02 I 장순원 기자
  • 현대모비스, 지주사 전환 움직임..`하락시 매수`-하나대투
  • [이데일리 김유정기자] 하나대투증권은 31일 현대모비스(012330)가 지주회사 전환을 위한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주가 하락시 매수기회로 활용하라고 추천했다. `매수` 의견과 12개월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현대모비스는 지난 28일 현대제철이 보유하고 있던 현대차 주식 1285만4000여주(지분율 5.83%)를 추가 매입했다. 매입가격은 주당 10만4000원으로 총 1조3368억원이고, 이번 매입으로 현대차 지분율은 기존 14.95%에서 20.78%로 높아졌다.이상현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의 현금성자산에 맞먹는 규모의 현금을 써가며 현대차 지분을 지금 매수해야할 당위성에 대한 관심이 모아진다"며 "차입 등 자금조달에 대한 우려도 어느정도 제기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지적했다.하지만 대상 주식이 현대차인 만큼 실적이나 향후 전망을 고려할때 자기자본이익률(ROE) 10% 전후의 수익을 창출할 기회인 만큼 부정적으로 볼 필요는 없다는 분석이다.또 현대차그룹의 후계구도와 관련해 그간 관심이 되어온 글로비스와 역학관계에 대해서도 관심이다. 최근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승진과, 현대모비스의 현대차 지분 인수 등으로 후계구도 작업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거세질 수 있다는 것이다.이 연구원은 "지주회사 전환에는 많은 시간과 자금이 필요한 만큼 중장기적으로 추진될 사안"이라며 "글로비스와 역학관계에서 현대모비스의 지위가 약화될 수 있다는 논리도 글로비스와 합병자체가 쉽지 않은 만큼 실현가능성이 높지는 않다"고 일축했다.그는 "이번 현대차 지분 인수는 중립적 사안으로 주가가 조정을 받을 경우 매수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현대모비스 車지분확대, 3가지 우려`-맥쿼리☞"현대모비스, 車지분확대로 이익↑"…`비중확대`↑-JP모간☞모비스, 현대차 지분 확대…`지주사+후계구도`
2009.08.31 I 김유정 기자
하반기 신차 大戰..국산·수입차 신모델 줄이어
  • 하반기 신차 大戰..국산·수입차 신모델 줄이어
  • [이데일리 전설리기자] 올해 하반기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신차들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국내 완성차와 수입차를 포함해 총 30여종이 넘는 신차가 출시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자동차업계는 상반기 글로벌 금융위기와 이에 따른 경기후퇴로 출시를 미뤘던 주력 신차들을 대거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특히 올해 연말로 종료되는 노후차 교체시 세제감면 혜택을 놓치지 않기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올해 11~12월 경기회복과 더불어 세제혜택 종료를 앞두고 자동차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베스트셀링` YF쏘나타 등 국내 간판급 신차 `봇물` ▲ 현대차 `YF쏘나타` 스파이샷, `투싼 ix` 보도발표회 현장, 기아차 `VG` 렌더링, 르노삼성 `뉴SM3`, GM대우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위로부터)국내 완성차업계는 하반기 쏘나타와 투싼, SM5, 마티즈 등 쟁쟁한 간판급 신차들을 대거 선보인다. 먼저 현대차(005380)는 내달 `NF쏘나타`의 후속 모델인 `YF쏘나타`를 내놓을 예정. 베스트셀링 카인 `쏘나타`의 명성이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경쟁업체들이 바짝 긴장하는 분위기다. 이 모델은 국내외에서 시험주행하는 장면이 인터넷에 일부 공개되기는 했지만 전체 디자인은 아직 베일에 싸여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YF는 쿠페형 디자인을 채택,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했고,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해 동력성능과 연비를 대폭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25일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싼 ix`의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 판매에 나섰다. 투싼 ix가 경유값 인상으로 시들해진 SUV 시장에 기폭제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다.  기아차(000270)는 오는 12월 그랜저급 신차인 `VG`로 준대형차 시장에 뛰어든다. VG가 출시되면 기아차는 중형 세단 로체와 대형 세단 오피러스를 연결하는 탄탄한 승용차 라인업을 갖추게 된다. 기아차는 그랜저와는 차별화된 스포티하고 역동적인 디자인으로 시장 점유율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르노삼성차는 최근 `뉴SM3`로 인기몰이를 하며 준중형급 내수판매 1위인 아반떼를 바짝 긴장시킨데 이어 올해 연말 `SM5` 후속모델을 선보인다. 디자인과 사양 등은 베일에 싸여 있지만 앞서 SM5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YF쏘나타와 흥미진진한 한판 대결이 예상된다. GM대우는 지난 19일 경차 `마티즈`의 후속 모델인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를 출시했다. GM이 글로벌 차량 개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년3개월간 2950억원을 투입해 개발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기아차의 `뉴 모닝`을 위협하며 경차 시장에서의 치열한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 수입차만 25종 이상..도요타 본격 진출 `관심` 수입차업계도 25종 이상의 신차를 선보이며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다. 지난 12일 럭셔리 세단인 `더 뉴 제너레이션 S클래스`를 출시한 메르세데스-벤츠는 이달 31일 `뉴 E클래스`를, 내달에는 `S400 하이브리드`를 시판한다.  ▲ 폭스바겐 `6세대 신형 골프`, 볼보 `뉴 볼보 S80 D5`BMW코리아도 하반기 `뉴 760Li`를 포함, 총 6종의 신차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디젤 세단 `뉴 볼보 S80 D5`를 지난 20일 시판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내달 21일 `6세대 신형 골프`를 출시한다.  GM코리아는 오는 10월말 캐딜락의 새모델 `올-뉴 SRX`를 비롯 신차 3종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도요타는 10월 일본에서 최다 판매를 기록한 하이브리드카 `프리우스`와 미국 베스트셀링 카 `캠리` 등 4종의 차량을 앞세워 국내 시장에 본격 상륙한다. 전문가들은 국내 시장에서 수입차 점유율이 점진적인 상승 추세인데다 도요타의 진출과 맞물려 점유율이 더욱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가격 등이 만만치 않아 국내 소비자들에게 크게 어필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하나대투증권의 이상현 연구원은 "기진출한 혼다의 `어코드` 모델에 비춰볼 때 `캠리`도 가격 정책이 쉽지 않을 것"이라며 "소비자층이 제한돼 있기 때문에 국내 완성차업계에 영향을 주기 보다는 수입차간의 경쟁 구도가 형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관련기사 ◀☞[포토]현대차, 투싼 후속모델 `투싼ix` 출시☞현대차, 쿠페형 SUV `투싼 ix` 출시☞(특징주)현대차 엿새만에 하락..`차익매물 부담`
2009.08.25 I 전설리 기자
  • (이슈돋보기)현대차그룹 후계구도 가시화?
  • [이데일리 장순원기자]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외아들인 정의선 기아차(000270) 사장이 현대차(005380) 부회장으로 승진, 그룹경영 전면에 부상하면서 향후 후계구도와 현대기아차 그룹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전문가들은 이같은 이동은 시기가 문제일 뿐 예정된 수순이었으며 당장 가시적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다만 그룹 후계체제 구축을 위한 첫걸음 성격이 짙고 따라서 향후 지배구조에도 변화의 움직임이 관찰될 것으로 내다봤다.이상현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당장 후계구도나 현대기아차 그룹에 큰 영향을 줄 것 같지 않다"고 분석했다. 그는 "후계구도 측면에서는 지분 변동이 중요한 이슈인데 아직까지는 (정 사장이 보유하고 있는) 현대차 지분은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아차 사장직을 통해 경영능력을 입증받는 성격이 컸다"면서 "주력 회사인 현대차로 이동이 예상됐고 최근 기아차 실적이 좋아지면서 옮기기 적절한 타이밍이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연구원은 "이번 승진은 정의선 부회장에 힘을 실어주는 성격이 강하다"며 "향후 지배구조 변화의 움직임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도 "후계구도 구축에 속도를 내는 수준"이라며 "당장 가시적인 변화가 있을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그는 "주력 기업으로 이동함으로써 그룹 차원의 경영에 집중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향후 그룹 경영을 염두에 둔 승진 발령"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기아차의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정의선 부회장이 주력사인 현대차에서 그룹을 경영하게 된 것은 크게 보면 기아차에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남경문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정몽구 회장이 건재하고 정의선 부회장도 아직은 젊은 편"이라며 "후계구도 구축을 위한 첫 단추를 끼운 것은 맞지만 당장은 큰 영향이나 변화는 없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기아차, UNEP에 `포르테 하이브리드` 1대 기증☞기아차, 2분기 실적 개선..`시장수익률상회`↑-CLSA☞기아차, 턴어라운드 진행중..`매수`-HMC
2009.08.24 I 장순원 기자
  • (인사)한국은행
  • [이데일리 이진우기자] &nbsp;◇ 국 실장급 이동&nbsp;G-20업무단장 김성민(金聖民 대구경북본부장)운용지원실장 오재권(吳在權 외화자금국 부국장)대구경북본부장 조성제(趙成濟 금융안정분석국 부국장)경기본부장 신동욱(申東郁 감사실 부실장)경남본부장 전지영(全志永 운용지원실장)울산본부장 (염부권 안전관리실 부실장)◇ 1급 이동금융결제국 박창언외화자금국 이용회감사실 이은모&nbsp;◇ 2급 이동&nbsp;총무국 박진욱뉴욕사무소 최동현동경사무소 서정국외화자금국 윤용진강원본부 이정수울산본부 최광필강남본부 김대형총무국소속(파견) 배기홍 이영수 정병재&nbsp;◇ 3급 이동비서실 이종렬조사국 김배근 이원기 장정석경제통계국 김성환 조용길금융안정분석국 서영만 장규호금융시장국 박철원 양석준 윤상규금융결제국 이기현 발권국 정병화국제국 양대정G-20업무단 감충식 김창호 박진수 안병권 최재용뉴욕사무소 황인선프랑크푸르트사무소(연수) 임철재동경사무소(연수) 김동균런던사무소 김성욱외화자금국 박재진 신수용안전관리실 정덕철금융경제연구원 김승원 황상필감사실 박영근 이영순부산본부 조원탁전북본부 안종문 이상현 대전충남본부&nbsp;이승복인천본부 정건식경기본부&nbsp;조익태울산본부&nbsp;신병곤 장병섭포항본부 김진홍총무국소속(파견) 한영철&nbsp;&nbsp;<4급 승진>전산정보국 백여송 이창엽금융결제국 최영순발권국 박병걸외화자금국 김용환광주전남본부 김은정대전충남본부 이종상인천본부 김성자제주본부 김민규총무국소속(파견) 문용필 신우일 이성환&nbsp;<4급 이동>법규실 진용범 공보실 박성진전산정보국 엄보현총무국 심덕보 염옥선조사국 박동준 장영재경제통계국 김선희 문소상 박연숙 손&nbsp; 원금융안정분석국 정연수 최장오정책기획국 유재현 이지호금융시장국 고경철 이웅천금융결제국 이병목 홍연호발권국 김혜경국제국 신세용 이종성 주성제G-20업무단 김명식 정호성뉴욕사무소(워싱턴주재) 강희돈외화자금국 도용호 서명국 금융경제연구원 김경근&nbsp;대구경북본부 김태경 오권영목포본부 이은간&nbsp;&nbsp;전북본부&nbsp;최재훈&nbsp;&nbsp;인천본부 신하욱 최진만 경기본부 김대진 정원경경남본부 김영진&nbsp;강릉본부 윤현철강남본부 박영숙
2009.08.23 I 이진우 기자
  • (종목돋보기)기아차, 하반기에도 `씽씽`
  • [이데일리 장순원기자] 2분기 깜짝실적을 발표한 기아자동차(000270)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기아차의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34% 증가한 4조6764억원, 영업이익 전분기대비 272% 늘어난 3303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돌았다.전문가들은 기아차의 체력이 강화돼 실적 개선추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다만 악화된 노사관계와 약화된 내수모멘텀 등은 부담이라고 지적했다. 손명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제품 구성(product mix) 개선 및 가동률 상승, 외화관련 손실 및 파생상품손실 축소 등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 예상치를 각각 59%, 38% 상향했다"고 설명했다.그는 "내년에 미국 조지아공장 준공과 함께 스포티지, 로체, 모닝 등 볼륨차종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며 "판매, 이익, 재고 등 다방면에서 개선추세가 지속돼 구조적 턴어라운드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안수웅 LIG투자증권 연구원도 "원가절감, 실질임금제 도입, 가동률 상승 등으로 매출원가율이 크게 개선됐다"고 평가했다.그는 "매출원가율 개선은 구조적인 요인에 의한 것"이라며 "향후 매출총이익률도 종전 24~25%에서 25~26%로 100베이시스포인트 상향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재고정리를 위해 1조원에 가까운 해외시장 개척비가 필요하다면서도 "내년부터는 8천억원대로 하락해 판매관리비 비중도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안 연구원은 다만 "단기적으로 노사관계 악화, 하반기 내수 판매모멘텀 둔화 등 불안요인이 있다"이라고 지적했다.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7월부터 미국시장에서 본격적으로 포르테를&nbsp;판매하기 시작했다"면서 "하반기에는 해외 판매 모멘텀이 더 강화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상현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3분기는 파업여파로 가동률이 낮아져 실적면에서는 다소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4분기에는 노후차교체 수요에 따른 내수호조가 이어지고 수출에서도 신차 선적증가 효과가 반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기아차, 하반기도 실적개선 지속..목표가↑-우리☞기아차 "올해 글로벌 현지판매 160만대 목표"(종합)☞기아차 "올해 글로벌 현지판매 160만대 목표"
2009.08.13 I 장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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