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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291건

 개막식 공연, 한 편의 초대형 환상 뮤지컬
  • [런던2012] 개막식 공연, 한 편의 초대형 환상 뮤지컬
  • ) 런던 올림픽주경기장에서 ‘2012 런던 올림픽 개막식’이 열렸다. 올림픽 오륜이 불꽃으로 빛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세계인의 스포츠 축제 제30회 런던 하계올림픽이 28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17일간의 열전을 시작했다.영국 런던 북동부 리밸리에 위치한 올림픽스타디움에서 펼쳐진 개막식은 ‘경이로운 영국(Isle of Wonder)’라는 주제로 3시간 가량 진행됐다. ‘경이로운 영국’은 세계적인 문호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희곡 ‘더 템페스트’의 대사에서 따온 것이다.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로 2009년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한 대니 보일 감독이 총연출을 맡은 이번 개막식은 ‘푸름과 유쾌함(Green and Pleasant)’, ‘악마의 맷돌(Dark Satanic Mills)’, ‘미래를 향해(Towards The Future)’ 등 3막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4년전 베이징올림픽때처럼 엄청난 스케일 자랑한 것은 아니지만 영국의 역사와 문화를 자유롭게 유머러스하게 풀어낸 것이 특징이었다, 매스게임이 주를 이루는 일반적인 개막식 공연과 달리 한 편의 초대형 뮤지컬이었다.투르드프랑스 사이클대회 우승자인 브래들리 위긴스가 우승자의 상징인 노란색 저지를 입고 등장해 초대형 종을 울리며 식전행사가 시작됐다. 스타디움 안의 무대와 초대형 전광판이 교묘하게 연결되는 환상적이면서 유머러스한 공연이 이어졌다.산업화 이전의 평화로운 영국 농촌이 식전행사의 배경이 됐다. 2500여명의 인원과 첨단 조명과 특수 장치, 대형 스크린 등을 활용한 퍼포먼스로 농촌 풍경과 산업혁명, 전쟁, 평화 등의 역사 흐름을 보여 줬다. 특히 산업화 도시에서 나오는 용광로를 형상화한 원이 하늘로 솟아오르면서 오륜기를 만들어내는 장면은 탄성을 이끌어내기에 충분했다.이날 개회선언을 하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색다른 등장도 눈길을 끌었다. 전광판 영상 속에서 엘리자베스 여왕은 영화 ‘007’시리즈에서 제임스 본드 역할을 맡은 배우 다니엘 크레이그와 함께 버킹검 궁전을 나와 헬리콥터를 타고 런던 주요시내를 거쳐 올림픽 스타디움 상공에 도착했다.그리고는 영상속에서 엘리자베스 여왕과 크레이그가 함께 낙하산을 펴고 뛰어내리는 장면이 연출됐다. 실제 헬리콥터 위에서도 영국 국기가 그려진 낙하산 2개가 펴져 8만여 관중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엘리자베스 여왕이 잠시후 경기장에 등장하자 또 한 번 함성과 박수가 흘러나왔다.이날 식전행사에는 영국이 자랑하는 의료시스템과 아동문학을 형상화한 퍼포먼스도 펼쳐졌다. ‘해리포터’ 시리즈의 저자인 조앤 K. 롤링이 직접 등장해 나레이션을 하기도 했다.런던 심포니오케스트라가 영화 ‘불의 전자’의 메인 테마음악을 공연할때는 ‘미스터빈’으로 유명한 세계적인 코미디언 로완 앳킨슨이 등장해 재미있는 연기를 함게 펼쳐 눈길을 끌었다.196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영국에서 히트한 대중음악을 활용해 마치 클럽을 떠올리게 하는 분위기도 연출됐다.전체적으로 영국 특유의 자유분방한 분위기가 개막식 전체로 흘러들어갔다. 전통적인 개막식 식전공연은 아니었지만 개성넘치고 색다른 볼거리로 관중과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2012 런던 올림픽 개막일인 27일(현지시간) 저녁 영국 런던 올림픽 파크 주경기장에서 ‘Opening Ceremony’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뉴시스】‘미스터 빈’으로 유명한 영국 코미디언 로완 앳킨슨은 27일(현지시간)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개막식 중 영화 ‘불의 전차’ OST를 연주하는 연기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런던 올림픽 개막식을 연출한 대니 보일 감독이 27일(현지시간) 개막식 전에 대형 올림픽 종 옆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012.07.28 I 이석무 기자
유소연, '최고의 여자 골퍼' 후보자 선정
  • 유소연, '최고의 여자 골퍼' 후보자 선정
  • 유소연(이데일리 DB)[이데일리 스타in 김인오 기자] 유소연(22·한화)이 ‘최고의 여자 골퍼’ 후보에 올랐다.IB스포츠(심우택 대표)는 “유소연이 매년 미국 ESPN의 주관으로 스포츠와 관련된 수행능력을 평가해 선정되는 ESPY Award(Excellence in Sports Performance Yearly Award) 최고의 여자 골퍼(Best Female Golfer)부문 후보자로 이름을 올렸다”고 2일 전했다.1993년부터 시작된 스포츠 분야 최고 권위의 시상식인 ‘ESPY Award’는 음악의 그래미 상, 영화의 아카데미 상과 같은 명성을 갖고 있다. 수상자는 ESPY Award 지명위원회에서 지난해 활약을 기반으로 후보를 선정한 후, 스포츠 팬들의 인터넷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지난해 US여자오픈에서 초청 선수로 깜짝 우승을 차지한 유소연은 올 시즌 준우승을 포함해 LPGA 투어 상위권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유소연은 청야니(대만), 크리스티 커(미국)와 함께 후보에 올랐다.최고의 남자골퍼(Best Male Golfer)부문에는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 루크 도널드(영국), 버바 왓슨, 빌 하스, 웹 심슨(이상 미국) 등이 후보에 올라 경합하고 있다. 인터넷 투표 기간은 오는 9일까지 ESPN 홈페이지에서 실시되며, 시상식은 11일에 LA의 노키아 강당에서 생중계된다.
2012.07.02 I 김인오 기자
스포츠토토, 소외지역 꿈나무 선수들을 위한 야구 아카데미 열어
  • [토토]스포츠토토, 소외지역 꿈나무 선수들을 위한 야구 아카데미 열어
  • [이데일리 스타 in 스포츠팀] `올바른 유소년 체육문화로 아이들을 바르고 건강하게`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www.sportstoto.co.kr)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2012 러브스쿨 러브토토, 우리아이, 바르고 건강하게` 캠페인 일환으로 서울대학교 야구부와 함께 유소년 야구 아카데미를 열어, 꿈나무 선수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했다. ▲ 서울대학교 이광환 감독이 유소년 선수들에게 야구 지도를 하고 있는 모습유소년 체육활동 활성화 및 소외지역 학생의 참여를 위해 마련된 이번 야구 아카데미에 초대된 충북 한천초등학교 야구부 23명은 지난 4일 서울대학교를 방문해 서울대학교 야구부와 함께 야구 클리닉과 레크리에이션, 페이플레이 강의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훌륭한 야구선수로 자라나기 위한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 6일에는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 아쿠아리움을 방문하고 이날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LG-두산’전을 단체 관람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지난 94년 LG트윈스의 `신바람 야구`를 이끌었던, 이광환 현 서울대학교 감독 또한 이번 야구 교실을 통해 유소년 선수들에게 야구 강의와 함께 직접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 하는 등 열의 있는 자세로 학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 서울대학교 야구선수들과 한천초등학교 학생들이 함께 단체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이번 아카데미에 참여한 유소년 학생들은 "서울대학교 야구부 선수들은 물론 이광환 감독님과 함께 2박3일 동안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며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노력해 훌륭한 야구선수가 되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스포츠와 학업을 함께하는 올바른 유소년 학교 체육에 대해 알리고자 이번 유소년 야구 아카데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러브스쿨 러브토토 캠페인을 통해 대한민국의 어린 학생들이 보다 바르고 건강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친구에서 앙숙으로' 존 존스 무적행진, 에반스가 막을까?
  • '친구에서 앙숙으로' 존 존스 무적행진, 에반스가 막을까?
  • ▲ UFC145 기자회견에서 서로 눈도 마주치지 않으려 하는 존 존스(왼쪽)와 라샤드 에반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절대강자로 떠오른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24.미국)가 절친에서 앙숙이 된 라샤드 에반스(32.미국)를 상대로 타이틀전을 벌인다. 존슨의 무적행진이 이어갈지, 아니면 에반스가 극적인 이변을 일으킬지 격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존스 대 에반스의 대결은 오는 2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틀랜타 필립스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145 메인이벤트로 열린다. 원래 둘은 그렉 잭슨 아카데미의 팀 동료이자 친구였다. 하지만 존스가 무릎 부상을 당한 에반스를 대신해 지난 해 3월 마우리시우 쇼군(브라질)을 꺾고 새 챔피언에 오르자 둘의 사이가 틀어지기 시작했다. 존스는 챔피언이 된 뒤 "동료지만 에반스와도 싸울수 있다"고 말하자 에반스가 상처를 받은 것. 결국 에반스는 팀을 떠나 자신만의 팀을 새로 만들면서 완전한 결별을 선언했다. 이후 둘은 인터뷰 등에서 기회가 있을 때마다 으르렁거렸고 앙숙 관계로 악화됐다. 이번 타이틀전은 현 챔피언 대 전 챔피언의 대결이다. 존스가 무섭게 떠오른 신성이라면 에반스는 오랜 기간 정상을 지켜온 베테랑이다. 예상은 존스쪽으로 많이 기울고 있다. 에반스의 기량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존스의 신체적 능력이나 기량이 워낙 압도적이다. 존스는 챔피언에 등극한 뒤 퀸튼 잭슨(미국), 료토 마치다(브라질)를 처참하게 무너뜨렸다. 193cm나 되는 큰 키와 87cm나 되는 팔길이는 다른 선수들이 절대로 근접할 수 없는 존스만의 강점이다. 양팔을 벌린 길이가 213cm로 이는 장신들이 수두룩한 NBA에서도 3%안에 드는 수치다. 속된 말로 '사기캐릭터'라는 표현이 딱 맞는다. 반면 에반스는 라이트헤비급에서도 작은 편에 속한다. 키가 180cm로 존스보다 13cm나 적다. 리치는 더욱 차이가 난다. 아무리 에반스가 뛰어난 레슬러라 하더라도 신체적인 열세를 극복하기란 쉽지 않아 보인다. 더구나 존스는 24살의 최전성기를 달리는 반면 에반스는 30대에 접어든 베테랑이다. 라운드가 거듭될수록 체력적인 면에서 존스가 유리할 가능성이 높다. 현지 전문가들도 존스의 일방적인 우세를 점치고 있다. 미국 격투기 전문매체 '셔독'이 현지 격투기 관계자들에게 설문조사한 결과 23명 가운데 16명이 존스의 승리를 점쳤고 7명만이 에반스가 이긴다고 예상했다. 돈이 오가는 스포츠베팅업체는 더욱 압도적으로 존스를 지지하고 있다. 하지만 에반스에게도 전혀 기회가 없는 것은 아니다. 존스는 지난 해 12월 마치다와의 타이틀전에서 약점을 드러냈다. 1라운드에 기습적으로 들어오는 마치다의 펀치를 여러차례 허용하며 고전했다. 만약 체중이 실린 정타가 제대로 들어갔더라면 존스가 그 자리에 쓰러졌을수도 있었다. 에반스는 레슬러이면서도 펀치 감각이 뛰어난 파이터다. 펀치 KO승을 거둔 적이 여러차례나 된다. 빠른 스텝과 펀치 스피드를 갖추고 있고 변칙 스타일에도 능하다. 척 리델과 같은 타격가를 펀치로 쓰러뜨린 적도 있다. 에반스가 허를 찔러 타격으로 존스에게 먼저 데미지를 준다면 의외의 결과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존스의 뒤에는 그렉 잭슨이라는 탁월한 전략가가 자리하고 있다. 잭슨은 과거 레슬링밖에 모르던 에반스를 전천후 파이터로 만든 명코치다. 누구보다 에반스의 스타일과 장단점을 잘 알고 있다. 예전에 잭슨이 만들어준 탁월한 전략으로 재미를 봤던 에반스지만 이번에는 존스 뿐만 아니라 잭슨도 극복해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다. 존스는 부담스러운 펀치 공방은 피할 것이 분명하다. 대신 월등한 체격조건을 활용해 클린치나 그라운드로 에반스를 묶어놓고 압박하는 전술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경기를 앞두고 17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두 선수는 서로에 대한 악감정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심지어 서로 눈도 마주치지 않으려는 기색이 역력했다. 에반스는 "존스에 대해 언급하는 것도 신물나고 그를 쳐다보는 것도 기분 나쁘다. 그저 빨리 옥타곤에 올라가 싸우고 싶은 마음이다"고 도발했다. 이에 존스는 "에반스와 싸우는데 있어 특별한 전략같은 것은 없다. 하지만 에반스의 경기 방식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2012.04.20 I 이석무 기자
화성에서 온 내시·금성에서 온 `병기녀`(인터뷰)
  • 화성에서 온 내시·금성에서 온 `병기녀`(인터뷰)
  • ▲ 김영민·김혜선(사진-권욱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 성(性)을 바꿔야 사는 두 사람이 있다. 한 남자는 `감수성`에 산다. 직책은 내시다. `국민 여동생` 아이유가 "오빠가 좋은걸"이라고 애교를 부려도 달가워하지 않는다. "나는 언니야, 이 계집애야." 개그맨 김영민(30)이 KBS2 `개그콘서트`에서 내시로 산 지 10개월. "소개팅이 끊긴 지 오래다." 후유증은 컸다. 김영민과 비슷한 길을 걷고 있는 개그우먼도 있다. `최종병기 그녀` 김혜선(29). 그는 `철의 여인` 같다. 무술과 인상 쓰기가 특기다. 그래서 `여자 달인`이라고 불린다. "사람들이 차력사인 줄 안다." 두 사람은 거침없는 도전으로 `개그 정글`을 헤쳐왔다. 그런 내시와 `병기녀`의 만남. 두 사람은 뜨겁게 `동병상련(同病相憐)`의 정을 나눴다. 가려졌던 성 정체성 뽐내기도 치열했다. "운동이 취미다."(김영민) "애교도 많다."(김혜선) -`여자 같은 남자` `남자 같은 여자`로 살아 웃지 못할 에피소드도 많을 것 같다 ▲김영민: 경제적으로 난처한 일도 있다. 가수 활동을 해 `나름 웨딩계 축가의 서태지`였다. 그런데 내시 역을 하고 단 한 번도 축가 섭외가 안 들어왔다. 뭔가 불경스러워 보이나 보다. 목욕탕 가면 사람들이 자꾸 아래(?)를 내려다본다. 내가 눈을 맞추고 인사하는 데도 상대방은 내 눈을 바라보지 않는다. 당황스러울 때도 있지만 나름 자신감이 있기 때문에 괜찮다.(웃음)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검색하면 `김영민 고X에요?`라는 질문들이 많다. 처음에는 민망했다. 검색 정보 지워달라고 할까란 고민도 했다. 그런데 나중에는 그런 현상을 지켜보는 게 재밌더라. 어떤 사람이 `고X`냐고 물어보면 어떤 사람은 `잘 모르겠다`고 답변을 하고. 공감대가 형성된 거다. 개그맨으로서 고마운 일이다. ▲김혜선: 나도 목욕탕 가면 아주머니들이 많이 쳐다보신다. 솔직히 다 벗고 있는 상황에서 "`개그콘서트`에 나오는 개그우먼 아니냐?"고 물어보면 부끄러워 "아니다"라고 한다. 그런데도 "에이, 몸 보니까 맞는데..."라고 해 놀랐다. 친구들이랑 술집을 가면 아주머니가 병따개를 안 줄 때도 있다.(웃음) 초반에는 사람들이 진짜 내가 차력사인 줄 알더라. 개그우먼이라고 말해주는 사람이 없어 속상했다. 울기도 했고. 그러다 `차력사` `병기` 같은 말도 관심에서 나온 말이라는 생각에 고마웠다. -어떻게 내시와 `병기녀`가 됐나 ▲김영민: 슬럼프를 겪다가 나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켜야되겠다는 생각에 군에 입대했다. 가서 몸 만드는 데 주력했다. 사회 나가면 몸으로 떠야지란 욕심도 부렸다. 그러다 제대하고 김준호 선배 등과 모여 코너를 짜다 `감수성`이 나왔다. 처음에는 병사 캐릭터로 들어갈 예정이었다. 그런데 서수민 PD가 내시를 해보는 게 어떻겠냐고 하더라. 처음에는 `나한테 왜 그러지?` 싶었다. 그런데 옷 입고 거울 딱 봤는데 `이거구나` 싶더라. 가는 목소리도 잘 나고. 새로운 시도였다. 그간 `개그콘서트`에 그런 남자캐릭터도 없어 욕심이 나더라. ▲김혜선: 동기 중에 늦게 코너를 맡은 편이다. 그간 코너 검사를 맡았는데 잘 안됐다. 뭐를 해야 살아남을까 고민하다 액션으로 콘셉트를 잡았다. 액션스쿨에 다녀 아무래도 몸 쓰는 건 되니까. 앞서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이 화제가 된 것도 호재였다. 하지원이 스턴트우먼으로 나왔잖나. 처음 코너 짰을 때는 캐릭터가 정말 강했다. 높은 곳에서 떨어지고 낙법은 기본이었다. 지켜본 동료와 선배들 다들 `웃겼다`가 아니라 `괜찮아?`라며 걱정을 먼저 했으니까. 그러다 그 수위를 방송에 맞게 낮춰 자리를 잡았다. ▲ 김영민·김혜선-둘 다 얼굴을 알리기까지 고생이 많았던 것 같다 "연기력 부족..콤플렉스"▲김영민: 개그맨으로 지난 2004년에 데뷔했다. 철저히 무관심 속에 8년을 살아온 거다. 대부분 상승세 혹은 하락세를 타기 마련인데 난 그것도 아니었다. 공무원처럼 `개그콘서트`에서도 코너 하나씩은 쉬지 않고 했다. 그래도 주목은 받지 못했다. 출발에 대한 콤플렉스도 있었다. 나는 음악 활동으로 시작(김영민은 지난 2001년 김현정의 백밴드에서 베이시스트로 활약했다)해 개그맨으로 길을 바꾼 케이스다. 다른 개그맨들은 오랜 소극장 생활로 다져진 연기 내공이 있다.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다. 그런데 난 연기력이 부족하다는 자책도 많이 했다. 조바심도 났고. 그러다 뭔가 전환점을 마련하기 위해 입대를 했다. "어렸을 때는 댄서가 꿈..팀 활동도"▲김혜선: 어렸을 때 댄서가 꿈이었다. 고향(전북 군산)에서 댄서팀 멤버로도 활동했다. 서울로 올라온 것도 춤 때문이었다. 백댄서가 되고 싶어 20세 때 무작정 상경했다. 신문 배달 등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꾸렸고. 그러다 한계를 느꼈다. 키도 안 되고 외모도 안 되고 댄서로서는 주목받지 못하는 조건이잖나. 25세 때인가? 그러다 지인들 권유로 우연하게 KBS 개그아카데미 오디션을 봤다. 가보니 여자는 나뿐이더라. 막상 해보니 욕심이 났다. 당연히 재미도 있었고. 그래서 대학로에서 극단 생활하며 살아남야야겠다는 목표가 생겼다. 2년 전에 SBS `스타킹`에 할머니 스턴트우먼으로 출연했는데 녹화 끝나고 조혜련 선배가 `개그우먼 한 번 해봐라`는 말도 해줬다. -둘 다 출발이 특이하다 "`내시드폴`이라고 하더라."▲김영민: 알고 보면 가수로 1집도 냈다. 그런데 음반 얘기는 꺼내고 싶지 않다.(웃음) 윤형빈과 꾸린 오버액션 새 음반도 아마 어렵지 않을까 싶다. 공교롭게 가수 루시드폴과 닮았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 언젠가는 라디오 스튜디오에 갔더니 어떤 작가가 내가 루시드폴인줄 알고 대본을 주더라. 어떤 네티즌은 `내시드폴`이라는 별명까지 붙여줬다. 윤종신은 `저학력 루시드폴`이라고 농담도 하고.   "개그우먼으로 희소성, 그게 액션이었다."▲김혜선: 액션 스쿨에는 뭔가 특기를 만들어보자는 생각에 들어갔다. 개그우먼으로서 희소성을 갖고 싶었다. 그래서 서울액션스쿨에서 정두홍 감독에게 6개월 정도 무술을 배웠다. 생각보다 버티는 게 힘들더라. `최종병기 그녀`에서 액션 합을 맞춰주는 친구들이 다 액션스쿨 동기다. 그래서 고마울 뿐이다. ▲ 김영민·김혜선-학창 시절에는 어떤 학생이었나 ▲김영민: 외향적이었다. 대학 다닐 때는 학년 대표 같은 역을 놓치지 않았다. 어쩌다 놓치면 굉장히 힘들어했다. ▲김혜선:학창시절에는 덩치가 더 컸다. 지금보다 20kg 정도 몸무게가 더 나갔으니. 머리도 `스포츠머리`(짧게 자른 남자들의 머리)였다. 그래서 소위 말하는 `잘 나가는` 친구들도 나를 건드리지 않았다.(웃음) -만나는 이성이 있나? 있다면 연애스타일도 궁금하다 "박학다식한 사람이 좋다."▲김영민: 사귀는 사람은 없다. 마음에 두고 있는 사람은 있지만.(웃음) 요즘 윤형빈과 부산에서 소극장을 내 운영하고 있어 좀처럼 짬이 나지 않는다. 이상형은 박학다식한 사람이다. 어떻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신문보고 책 읽는 걸 좋아한다. 그러면서 이런저런 얘기하는 것을 즐기고. 결혼에 대해 조급함은 없다. 서른다섯 이후에 하고 싶다. "애교도 많고 엄마같이 챙겨주는 스타일"▲김혜선: 만나는 사람은 없다. 연애할 때는 애교를 많이 부리는 편이다. 엄마같이 간섭하고 챙겨주는 걸 좋아한다. 결혼한 친구들이 많아 나도 빨리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 이상형은 나를 이해해주는 사람이면 좋겠다. 내가 키가 작아 될 수 있으면 키가 큰 사람이었으면 싶다. 웃는 게 귀여운 남자가 좋다. 이래 봬도 여성스럽다. 핑크색을 좋아해 집에 가면 핑크색 천지다. `스폰지밥` 좋아하고. 정리 벽이 있어 집 더러운 꼴은 못 본다. 요리도 꽤 한다. 나 전라도 여자다. -지금 캐릭터가 강해 다음이 걱정될 것 같다 ▲김영민:물론 걱정이다. 준비는 하고 있다. 아무래도 남자다운 캐릭터 쪽으로 방향을 잡을 것 같다. ▲김혜선:선배들도 `다음에 뭐 하려고 그러냐`는 걱정을 많이 하신다. 나도 걱정이다. 구체적으로 새로운 캐릭터를 정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갑자기 여성스러운 캐릭터로 가지는 않을 것 같다. 지금 캐릭터를 살리면서도 남들이 하지 않은 캐릭터를 해야 하지 않나 싶다. ▲ 김영민·김혜선▶ 관련기사 ◀☞[포토]`개콘` 내시와 `병기녀`의 상봉 `하하하`☞[포토]`개콘` 내시와 `병기녀` 알고보니 `귀요미 커플?`☞[포토]`개콘` 내시 `여자달인` 품에 쏙~☞[포토]`여자달인` 김혜선 ``감수성`내시 조심해!`☞[포토]`감수성` 내시와 `여자달인` 어깨동무하고 찰칵
2012.02.07 I 양승준 기자
재규어 랜드로버, 4륜구동 SUV 덕분에 최고 성장
  • 재규어 랜드로버, 4륜구동 SUV 덕분에 최고 성장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영국의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재규어 랜드로버가 지난 해 한국 수입차 시장에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4륜구동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랜드로버가 1383대 팔려 전년대비 46.5%나 판매량이 늘었기 때문.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지난 해 국내 시장에서 재규어 1016대, 랜드로버 1383대를 판매해 전년대비 각각 39.9%와 46.5%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해 하반기 재규어의 스포츠 세단 ‘더 뉴 재규어 XF’와 신개념 프리미엄 쿠페 SUV ‘레인지로버 이보크’가 라인업에 합류해 12월 최대 월간 판매량을 올리는데 기여했다. 이에 힘입어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총 2399대의 역대 최고 누적 판매대수를 달성했다. 회사측은 "럭셔리 SUV의 인기로 랜드로버 XF 3.0 디젤 모델 등이 크게 인기를 끌었고, 재규어 ‘올 뉴 XJ’ 및 ‘레인지로버’와 같은 플래그십 럭셔리 모델도 인기였다"면서 "지난 11월에는 재규어 역사상 가장 우수한 경제성을 자랑하는 2.2리터 터보 디젤 엔진이 XF 라인업에 추가돼 국내 디젤 스포츠세단 시장에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작년에 확장한 6개 전시장을 비롯 총 12개의 전시장과 15개의 서비스센터를 운영중이며, 대고객 서비스 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발전된 시설과 설비를 갖춘 성수 아카데미를 개소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정한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의 마케팅 총괄 이사는 "올해에도 ‘더 뉴 재규어 XF’ 및 ‘레인지로버 이보크’를 앞세워 주력 모델의 판매 성장세를 이어가는 것은 물론 재규어 랜드로버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활발한 마케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 재규어 랜드로버 전 라인업
2012.01.09 I 김현아 기자
  • 오늘의 인사/부음 종합
  • [이데일리 편집부] [인사] [동부저축은행 인사] ▲상근감사위원 이성주 [예금보험공사 인사] ◇승진<1급>▲리스크관리1부장 김광남 ▲감사실장 김광의 <2급>▲기획조정부 팀장 장민 ▲저축은행지원부 팀장 최진무 ▲보험정책부 팀장 박현숙 ▲청산지원부 팀장 정동호 ▲특수자산부 팀장 윤차용 ◇전보<부서장>▲리스크관리2부장 곽성근 ▲저축은행관리부장 임기순 ▲저축은행지원부장 이형구 ▲청산지원부장 이강록 ▲조사지원부장 이재이 <팀장>▲인사지원부 이제경 ▲저축은행정상화부 하홍윤 ▲저축은행정상화부 윤철희 ▲저축은행관리부 김홍준 ▲저축은행관리부 윤종덕 ▲저축은행지원부 이병호 ▲청산지원부 심재만 ▲특수자산부 윤차용 ▲조사지원부 배효진 ◇선임<부서장>▲법무실장 장진영 ▲기금운용실장 박연서 ▲외부파견(동남은행·플러스저축은행파산재단) 장진용 <팀장>▲기금관리부 백현권 ▲정보시스템실 우현철 ▲외부파견(파산관재인 내정) 김춘식 [국립수산과학원 인사] <과장급>▲식품안전과장 김지회 ▲동해수산연구소해역산업과장 김이청 ▲남서해수산연구소자원환경과장 장대수 ▲남서해역산업과장 명정인 ▲전략양식연구소미래양식연구센터장 문태석 [부산시 인사] <4급>▲홍보담당관 김상호 ▲여성정책담당관 이화숙 ▲출산보육담당관 김희영 ▲감사담당관 정수현 ▲예산담당관 이병진 ▲회계재산담당관 정원수 ▲방송통신담당관 조규호 ▲도로계획담당관 여준모 ▲하천관리담당관 이갑선 ▲2012라이온스부산세계대회지원담당관 최기원 ▲법무담당관 김광명 ▲시의회의사담당관 홍기호 ▲시의회사무처홍보담당관 김성호 ▲시의회사무처홍보담당관전문위원 김숙자 ▲관광단지추진단장 신창호 ▲신성장산업과장 진기생 ▲창조도시기획과장 황동철 ▲자치행정과장 정태룡 ▲교육협력과장 강길호 ▲사회복지과장 신규철 ▲고령화대책과장 안병구 ▲문화예술과장 이병석 ▲전시컨벤션과장 이선열 ▲국제협력과장 김기환 ▲영상문화산업과장 유효종 ▲교통관리과장 김종복 ▲기술관리과장 권준안 ▲시설계획과장 김종경 ▲농축산유통과장 김광진 ▲푸른산림과장 정판수 ▲생활하수과장 이효식 ▲고용정책과장 조익건 ▲과학산업과장 이근주 ▲인재개발원교육운영과장 백순희 ▲건설본부총무부장 윤종석 ▲상수도사업본부경영지원부장 신호윤 ▲낙동강사업본부관리부장 장종목 ▲보건환경연구원보건연구부장 진성현 ▲건설본부토목시설부장 백한기 ▲문화회관장 최동환 ▲여성문화관장 하애란 ▲항만관리사업소장 김재환 ▲건설안전시험사업소장 김판섭 ▲충렬사관리사무소장 정윤재 ▲환경자원공원사업소장 윤동수 ▲엄궁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장 정렬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장 박선기 ▲교통정보서비스센터장 서진립 ▲서울본부장 조현덕 ▲해양자연사박물관장 박철오 ▲새일자리기획단장 이순학 ▲사상구국장요원 서재갑 ▲북구국장 김광설 ▲금정구국장 유재학 ▲수영구국장 임채홍 ▲외교안보연구원파견 조영태 ▲지방행정연수원파견 김용진 강성훈 이도준 박현범 송방환 ▲(재)부산테크노파크파견 김동수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파견 우동백 ▲경찰대파견 김영식 ▲2012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파견 서정일 [포항시 인사] <담당관>▲시민소통 방청제 ▲홍보 장종두 ▲보건정책 권경옥 <팀장>▲국제협력 최상수 ▲지식산업 한재민 ▲신재생에너지 김동욱 ▲해양항만 허용섭 ▲테라노바 정선모 ▲동빈운하건설TF 이재열 <과장>▲자치행정 박제상 ▲기획예산 황병한 ▲체육지원 정봉영 ▲경제노동 이점식 ▲재정관리 최현찬 ▲수산진흥 최만달 ▲여성가족 박정숙 ▲환경위생 신기익 ▲농촌지원 이종부 ▲기술보급 전동중 ▲하수재생 김영철 ▲수도행정 김무웅 ▲상수도 김규만 ▲정수 박동엽 [관세청 인사] ◇전보<과장급>▲규제개혁법무담당관 양승권 ▲감찰팀장 강대집 ▲자유무역협정집행기획담당관 안문철 ▲천안세관장 김종웅 ▲인천공항세관 조사감시국장 이재길 ▲ 김포세관장 한선희 ▲인천공항국제우편세관장 김홍윤 ▲부산세관 심사국장 윤형구 ▲부산세관 조사국장 김학용 ▲용당세관장 박종승 ▲김해세관장 민수식 ▲양산세관장 박만석 ▲창원세관장 김황수 ▲인천세관 통관국장 김용태 ▲인천세관 심사국장 김용현 ▲수원세관장 나병인 ▲광양세관장 정종기 ▲군산세관장 이승근 ▲제주세관장 문세영 ▲관세국경관리연수원 교수부장 김윤식 ▲관세평가분류원장 이종우 ▲관세청 김광호 ▲중앙관세분석소장 오수교 [문화체육관광부 인사] ◇일반직 고위공무원▲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자료운영부장 최병구 [제주도자치경찰단 인사] ◇승진<자치경정>▲제주시 교통생활안전1팀 오복숙 <자치경감>▲제주시 수사팀 김호훈 ▲자치경위 승진 ▲자치경찰단 경찰정책팀 오광조 <자치경사>▲자치경찰단 교통생활안전팀 김충신 ▲서귀포시 경찰행정팀 김평호 ▲서귀포시 수사팀 조태용 <자치경장>▲자치경찰단 수사기획팀 양동욱 ▲서귀포시 수사팀 고호영 ▲제주시 수사팀 오재환 [질병관리본부 인사] ◇인사발령<과장>▲공중보건위기대응과 이동한 ▲결핵호흡기세균과장 강연호 ▲장내세균과장 박미선 ▲신경계바이러스과장 주영란 ▲질병매개곤충과장 박찬 ▲인수공통감염과장 박미연 [공정거래위원회 인사] ◇전보<카르텔조사국장>▲신동권 <서울지방공정거래사무소장>▲김석호 <교육파견 예정>▲김성하 ▲김준범 [고려대학교 인사] ◇보직발령▲평생교육원장 서태열 [NICE신용평가 인사] ◇승진<상무>▲김준연 <상무보>▲박홍규 <1급>▲박상욱 <2급>▲서찬용 ▲김은희 <3급>▲황창선 ▲박준석 ▲이세련 ▲김가영 ▲최재호 ◇임원 보직<총괄임원>▲남욱 전무, BD 본부장/기획관리본부장 겸직 <금융평가본부장>▲김준연 상무 <평가정책본부장>▲박홍규 상무보, 평가조정실장 겸직 ◇실장 보직<윤리경영실장>▲황덕규 ▲BD1실장 박명수 ▲BD2실장 윤태순 ▲PF 평가 1실장 박상욱 ▲PF 평가 2실장 이승태 <산업평가본부>▲기업평가 1실장 이삼영 ▲기업평가 2실장 김영택 ▲기업평가 3실장 안영복 <금융평가본부>▲금융평가실장 임종석 ▲SF 평가 1실장 노태성 ▲SF 평가 2실장 현병호 <평가정책본부>▲평가연구실장 정광호 ◇팀장 보직<산업평가본부>▲기업평가 1실 평가 1팀장 최우석 ▲기업평가 1실 평가2 팀장 이혁준 ▲기업평가 2실 평가 3 팀장 최영록 ▲기업평가 2실 평가4 팀장 손정표 ▲기업평가 3실 평가 5팀장 기태훈 ▲기업평가 3실 평가 6팀장 서찬용 <금융평가본부>▲금융평가실 금융평가팀장 최중기 ▲SF 평가 1실 SF 평가 1팀장 김은희▲SF평가 1실 SF 평가 2팀장 김주헌 ▲SF 평가 2 실 SF 평가 3팀장 이세찬 [KT 인사] ◇승진<부사장>▲김연학 <전무>▲오세현 ▲권순철 ▲김범준 ▲최재근 ▲권사일 ▲심상천 ▲안태효 ▲임헌문 ▲한동훈 ▲채종진 ▲이동면 ▲오성목 <상무>▲김윤수 ▲이응호 ▲이상용 ▲박영필 ▲권상표 ▲김효실 ▲이필재 ▲오광진 ▲김재현 ▲김진철 ▲주영범 ▲김재교 ▲이홍재 ▲손진수 ▲박재윤 ▲이철규 [대한항공 인사] ◇승진<전무>▲이상만 ▲최준철 ▲김맹곤 ▲김세태 ▲이진걸 ▲조병택 ▲김용순 ▲우기홍 ▲문갑석 ▲권혁민 ▲황철 ▲윤신 ▲이유성 ▲이광수 ▲이승범 ▲이수근 ▲황수영 ▲신현오 ▲이화석 ▲김규환 ▲유종석 <상무>▲여운진 ▲김종철▲김인화 ▲강성민 ▲양준용 ▲김대원 ▲이기광 ▲전상기 ▲김열 <상무보>▲손서신 ▲임동신 ▲주규연 ▲이규한 ▲임정훈 ▲박정우 ▲정진용 ▲이상범 ▲송보영 ▲문종배 ▲이동수 ▲박은호 ▲송성회 ▲오문권 ▲권오준 ▲이준구 ▲조모란 <상무대우수석사무장>▲임재균 [대전시 중구 인사] ▲총무과장 이한식 ▲문화체육과장 송병옥 ▲회계정보과장 이천우 ▲세무과장 이익노 ▲민원봉사과장 김효수 ▲경제기업과장 고숙희 ▲의회사무국 전문위원 김기삼 ◇승진▲보건소 보건과장 김종진▲목동장 전용낙 ▲중촌동장 박종예 ▲대사동장 박상돌 ▲용두동장 박종철 ▲총무과 이숙 [부음] ▲최종열(탐험가·산악인)씨 배우자상 - 일시: 6일 - 빈소: 충북 제천시 제일장례식장 - 발인: 8일 오전 8시30분 - 연락처: 043-651-5333 ▲이두열(MBC경남 보도국장)씨 장모상 - 일시: 5일 - 빈소: 삼성창원병원 - 발인: 8일 오전 8시30분 - 연락처: 055-290-5641 ▲신용백(아주대 명예교수)씨 모친상, 심영무(광복회 부산 동부연합지회장)씨 장모상 - 일시: 5일 - 빈소: 분당서울대병원 - 발인: 8일 오전 9시 - 연락처: 031-787-1508 ▲임홍규(학교법인 혜화학원 대전대 초대 이사장)씨 별세, 종철(서던 인디애나대학 교수)·현철(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 교수)씨 부친상 - 일시: 5일 - 빈소: 대전 을지대병원 - 발인: 9일 오전 7시30분 - 연락처: 042-471-1651 ▲진명신(전 텔레스인터내셔널 상무)·교춘(와이드테크 대표)·유영(재불 화가)·교원(누리상사 대표)·교택(KAIST 교수)씨 모친상 - 일시: 5일 - 빈소: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 발인: 9일 오전 11시30분 - 연락처: 02-2227-7556 ▲김홍탁(서울재즈아카데미 원장)·홍철씨 모친상, 유영욱(전 포스메이트 상무)·위조관(전자과기대 교수)씨 장모상 - 일시: 6일 - 빈소: 삼성서울병원 - 발인: 8일 오전 7시 - 연락처: 02-3410-6905 ▲김석태(기술사)·석구(경향신문 편집국 사진부 부국장)·석인(삼양사 영남본부장)씨 모친상 - 일시: 5일 - 빈소: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 발인: 8일 오전 - 연락처: 011-244-9112 ▲이재학(마인드웨어 코퍼레이션 대표이사)씨 본인상 - 일시: 5일 - 빈소: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 발인: 10일 - 연락처: 031-961-9400 ▲김경수(국세청 소득지원국장)·정수·창수·미옥씨 부친상 - 일시: 5일 오후 5시30분 - 빈소: 충북대병원 - 발인: 7일 오전 8시 - 연락처: 010-5336-4787 ▲홍원각(KCC이사)·원흥(이레콘트롤즈대표)씨 부친상, 김명숙(서울상일초교감)씨 시부상 - 일시: 5일 - 빈소: 서울아산병원 - 발인: 7일 오전 9시 - 연락처: 02-3010-2292 ▲김재직(리솜스파캐슬본부장)씨 부친상 - 일시: 5일 - 빈소: 충남아산장례식장 - 발인: 7일 오전 9시 - 연락처: 041-542-4466 ▲정상태(전스포츠서울대표)씨 부친상 - 일시: 5일 - 빈소: 여의도성모병원 - 발인: 7일 오전 - 연락처: 02-3779-2190 ▲이광출(전KBS워싱턴지국장)씨 부친상 - 일시: 5일 - 빈소: 서울아산병원 - 발인: 7일 오전 8시 - 연락처: 02-3010-2291 ▲신강균(MBC베이징특파원)씨 모친상 - 일시: 5일 - 빈소: 여의도성모병원 - 발인: 7일 오전 - 연락처: 02-3779-1526 ▲이장곤(시인)씨 부친상 - 일시: 5일 오전 8시25분 - 빈소: 서울대병원 - 발인: 7일 오전 7시 - 연락처: 02-2072-2014 ▲이성구(대원반도체이사)씨 별세, 정혜령씨 남편상, 관우·재우씨 부친상 - 일시: 5일 오전 10시 - 빈소: 서울아산병원 - 발인: 7일 오전 9시 - 연락처: 02-3010-2295 ▲김문영(전대덕특구복지센터소장)씨 부친상 - 일시: 5일 오전 9시30분 - 빈소: 대전성심장례식장 - 발인: 7일 오전 9시 - 연락처: 042-533-6723
2012.01.06 I 편집부 기자
스크린 겨울 야구 플레이볼..`이번에는 홈런?`
  • 스크린 겨울 야구 플레이볼..`이번에는 홈런?`
  • ▲ 11월과 12월 극장가를 책임질 야구영화 `머니볼`(사진 왼쪽)과 `퍼펙트 게임`.[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야구의 계절은 가을이다. 삼성의 우승으로 2011 프로야구도 막을 내렸다. 하지만, 올해는 겨울에도 야구를 볼 수 있다. 바로 극장에서다.`머니볼`은 지난 17일 이미 플레이볼 했고, `퍼펙트 게임`은 12월 극장가를 책임진다. 이 두 편의 영화는 각각 한국과 미국을 대표하는 전설적인 야구인을 소재로 했다는 점에서 닮았다. 24년 전 한국 최고의 투수 최동원과 선동열이 펼친 다시 없을 명승부를 기억하는 이들이라면, 9년 전 메이저리그의 가난한 구단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연승 행진을 감탄하며 지켜봤던 야구 팬이라면 더욱 환호할만하다. 주연배우도 조승우-양동근에 브래드 피트로 쟁쟁하다. 하지만 두 작품은 야구선수와 구단장을 주인공으로 했다는 점에서 궤도를 달리한다. `퍼펙트 게임`이 본격적인 야구영화를 표방한다면, `머니볼`은 야구를 통한 인간승리에 방점을 찍고 있다. 직구와 변화구로 구질이 다르다. 인물에 따라 배경도 바뀌었다. `야구계 스티브 잡스`로 불리는 빌리 빈 단장의 혁신을 그린 `머니볼`은 야구장이 아닌 사무실을 더 많이 비춘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기적의 20연승은 대부분이 자료 화면으로 대체됐다. 그럼에도, 실제 경기 이상으로 박진감이 넘치는데 이는 섬세하면서도 안정적인 베닛 밀러의 연출력과 아카데미가 인정한 각본가 스티븐 자일리언과 아론 소킨의 힘이다. 영화는 좋은 지도자, 미래사회를 이끌 글로벌 리더, 성공하는 인생의 참 의미 등을 빌리 빈의 삶을 통해 이야기한다. &nbsp;반면 `퍼펙트 게임`은 아직 후반작업 중으로 속살이 공개되진 않았으나 세기의 라이벌, 최동원과 선동열의 대결 그 자체에 집중할 것으로 예고됐다. 두 사람은 당시 선수의 대결을 넘어 연세대 vs 고려대, 경상도 vs 전라도, 롯데 vs 해태 등 출신학교, 지역, 팀의 자존심을 양어깨에 짊어지고 공을 던졌다. 이 영화는 지난 9월 최동원 감독의 사망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 `머니볼`(사진 왼쪽)과 `퍼펙트 게임` 스틸.한국에서 야구는 최고 인기 스포츠다. 하지만, 극장가에선 성적이 비인기 종목인 스키점프(`국가대표`, 830만), 핸드볼(`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410만), 역도(`킹콩을 들다`, 120만)만 못했었다. 올해 개봉한 야구영화만을 봐도 그렇다. 1월 개봉한 강우석 감독의 `글러브`는 189만 명을 모아 손익분기점을 간신히 맞췄고, 김선아와 김주혁이 호흡을 맞춘 `투혼`은 21만 명을 모으고 쓸쓸히 퇴장했다. `투혼`에서 투수 윤도훈으로 분한 배우 김주혁은 영화 개봉을 앞두고 "사람들은 흔히 야구영화라고 하면 액티브할 것으로 기대하는데, 야구는 지극히 정적인 스포츠"라며 "정적인 운동을 동적으로 표현하려면 무수히 많은 컷이 필요하다"고 야구영화의 어려움을 토로했었다. 스포츠의 매력은 `각본 없는 드라마`라는 데 있다. 반면 스포츠 영화는 `각본이 있는 드라마`로 일정 부분 결과를 알고 보는 경기와 같다. 그래서 더욱 치밀한 짜임새가 요구된다. 이 두 작품은 과연 야구영화의 흥행 부진 징크스를 깰 수 있을까? 출발은 나쁘지 않다. `머니볼`은 개봉 7일 만에 36만 관객을 돌파했고, ‘퍼펙트 게임` 측도 완성도와 흥행 모두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nbsp;▶ 관련기사 ◀☞`퍼펙트게임` 조진웅, 갈비뼈 부상 투혼..조승우 기사 청탁☞`퍼펙트게임` 양동근 "이번 생애 할 야구 다했다"☞[포토]최정원 `홍일점의 고뇌(?)`☞[포토]조승우-양동근 `속닥속닥`☞`첫 내한` 브래드 피트 "젊음 보다는 지혜"☞브래드 피트 "은퇴 NO..제작에 중점두겠다는 뜻"☞브래드 피트 "가장 좋아하는 팀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브래드 피트+소셜 네트워크..전형 깬 秀作 `머니볼`
2011.11.24 I 최은영 기자
''치매'' 당당고백 테네시大 서밋 감독, 스포츠 아카데미상 수상
  • ''치매'' 당당고백 테네시大 서밋 감독, 스포츠 아카데미상 수상
  • ▲ 치매를 극복하고 감독직을 수행하고 있는 팻 서밋(가운데, 사진=Gettyimage/멀티비츠)[이데일리 스타in 윤석민 기자] 지난 8월 자신이 치매에 걸렸다는 사실을 당당히 고백해 화제를 모았던 팻 서밋(59) 테네시대 여자농구팀 감독이 미국 스포츠 아카데미가 주는 격려상을 수상했다고 AP통신이 16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서밋 감독이 수상한 상은 '밀드레드 베이브 디드릭슨 자하리아스'라는 상으로 해마다 스포츠 분야에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일어선 선수 등에게 주는 상이다. 서밋 감독은 지난 37년 동안 테네시대 여자농구팀인 '레이디 볼스(Lady Vols)'를 이끌며 1078승을 기록한 미 대학농구 최고의 명장으로 꼽힌다. 테네시대를 미국대학농구(NCAA) 정상에 올려 놓은 것도 8차례. 지난 2000년에는 농구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서밋은 지난해 초기 치매 진단을 받았다. 작전을 지시하고 선수를 통솔해야 하는 감독으로서는 치명적인 진단이었다.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그는 당당히 자신이 치매에 걸렸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지금도 감독직을 수행하고 있다. 경기 중 긴박한 상황에서도 치매 증상이 나타나는 등 쉽지 않은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코치와 업무분담을 하며 코트에서 열정을 쏟고 있다. 현재 서밋은 치매증상의 진행을 늦추기 위해 수학문제 풀기, 컴퓨터 게임하기 등 인지기능 높이기 훈련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밋이 수상한 밀드레드 베이브 디드릭슨 자하리아스 상은 고환암을 이겨내고 투르 드 프랑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인간승리 ' 랜스 암스트롱 등이 수상 한 바 있다.
2011.11.16 I 윤석민 기자
브래드 피트+소셜 네트워크..전형 깬 秀作 `머니볼`
  • 브래드 피트+소셜 네트워크..전형 깬 秀作 `머니볼`
  • ▲ `머니볼`에서 빌리 빈 단장 역을 맡은&nbsp;브래드 피트.[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브래드 피트(47)의 방한과 함께 그의 새 영화 `머니볼`이 주목 받고 있다.&nbsp;&nbsp; &nbsp;브래드 피트는 국내에도 상당한 팬을 보유한 할리우드의 특급 스타다. 그간 몇 차례 한국 방문이 추진됐으나 번번이 무산됐다가 `머니볼` 개봉을 앞두고 처음으로 성사돼 작품에 대한 관심이 더하다.&nbsp; &nbsp;`머니볼`은 야구영화다.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주인공은 선수가 아닌 구단장. 카메라는 야구장이 아닌 사무실을 더 많이 비춘다. 원작은 마이클 루이스의 동명 베스트셀러로 소설이 아닌 경제경영서다. 전형에서 한참을 비켜난 스포츠 영화. 그럼에도, 실제 경기 이상으로 박진감이 넘친다. &nbsp;영화는 `야구계의 스티브 잡스`라고 불리는, 극 중 주인공이자 실존 인물인 빌리 빈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구단장의 도전을 그대로 재현했다. &nbsp;메이저리그 만년 최하위에 그나마 실력 있는 선수들은 다른 구단에 뺏기기 일쑤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돈 없고 실력 없는 오합지졸 구단이라는 오명을 벗어던지고 싶은 빌리 빈 단장은 경제학을 전공한 피터를 영입, 기존의 선수 선발 방식과는 전혀 다른 파격적인 `머니볼` 이론에 따라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nbsp;머니볼 이론은 경기 데이터를 철저하게 분석해 오직 데이터를 기반으로 적재적소에 선수들을 배치해 승률을 높이는 게임 이론으로 빌리 빈 단장의 성공 이후 메이저리그는 물론 한국에서도 큰 주목을 받았다. &nbsp;바로 그 전설적인 영웅 빌리 빈 단장 역을 피트가 맡아 열연했다. 지난 2003년 발간된 책 내용에 반해 영화 출연을 결정한 피트는 기존의 관습에 의문을 제기하고, 변화를 위해 도전하는 빌리 빈의 삶에 반해 출연과 동시에 제작에까지 참여하는 열의를 보였다.&nbsp;영화에서 피트는 리더로서의 강인한 모습 이면 딸의 노래에 마냥 행복해하는 아버지의 자상함도 보이는데&nbsp;그 모습에선 "오스카상을 받을 준비가 됐다"던 미국 언론의 극찬이 결코 과장된 것이 아님을 확인할 수 있다. &nbsp;할리우드 실력파 제작진의 참여도 돋보였다. `카포티` 베닛 밀러의 연출력은 역시나 섬세하면서도 안정적이었다. 아카데미가 인정한 각본가, `쉰들러 리스트` 스티븐 자일리언과 `소셜 네트워크` 아론 소킨의 천재적인 재능도 영화 곳곳에서 반짝인다. &nbsp;"이래서 야구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니까?" &nbsp;영화에서 피트가 자주 하는 대사다. `머니볼`은 그의 말처럼 야구를 거의 모르고, 좋아하지 않는 이들이 봐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영화`다. 12세 관람가, 17일 개봉. ▲ `머니볼` 포스터.▶ 관련기사 ◀☞브래드 피트, `나 홀로` 첫 방한☞[포토]브래드 피트 `팬들 챙기는 다정한 신사`☞[포토]브래드 피트 `설레는 첫 내한 길`☞[포토]브래드 피트 `올 블랙으로 시크하게`☞[포토]브래드 피트 `환한 미소로 첫 내한`☞[포토]브래드 피트 `할리우드 최고 섹시★`☞[포토]브래드 피트 `헬로우 코리아`☞[포토]브래드 피트 `멋진 금발 휘날리며`
2011.11.15 I 최은영 기자
`17년간 뚫었다`‥삼성, 아프리카 10위권 브랜드 진입
  • `17년간 뚫었다`‥삼성, 아프리카 10위권 브랜드 진입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아프리카 진출 17년 만에 10위권 브랜드로 성장했다. 전자업체 중에서는 HP, LG전자(066570), 소니 등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nbsp;삼성전자는 아프리카 시장에 진출한 모든 브랜드를 대상으로 한 `브랜드 아프리카 100` 조사에서 13억2900만달러의 가치로 10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1995년 처음 아프리카 시장에 진출한 이래 17년 만에 10위권 브랜드로 성장한 것이다. 남아공 통신사업자 MTN(1위), 남아공 은행 ABSA(6위) 등 아프리카 현지 브랜드 3개를 제외하면 셸(2위), 코카콜라(3위), 나이키(4위), 도요타(5위), 보다폰(8위), 하이네켄(9위) 등 세계 굴지의 6개 브랜드만이 삼성전자 앞자리에 위치했다. 전자업계에서는 1위에 올랐다. 전자제품 분류에서는 `가장 가치있는 브랜드`와 `가장 존경받는 브랜드` 조사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HP(11위), LG전자(16위), 소니(21위), 도시바(29위), 노키아(33위), 파나소닉(43위), 모토로라(45위) 등을 모두 제쳤다.&nbsp;&nbsp;시장조사업체 GFK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아프리카 평판TV 시장에서 매출기준 37%의 점유율로 1위에 올랐다. 세탁기와 냉장고 역시 같은 기간 각각 38.3%, 19.5%의 점유율로 1위에 올랐다.벤자민 램버트 삼성전자 아프리카총괄 마케팅디렉터는 "이번 성과는 그간 아프리카 환경에 맞는 제품개발, 유소년·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사회봉사, 활발한 스포츠 마케팅 등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자평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브랜드 리더십 아카데미`가 시장조사업체 `TNS`, 브랜드평가업체 `브랜드 파이낸스`와 공동으로 실시했다. &nbsp;▶ 관련기사 ◀☞교과서 대신 태블릿PC‥선생님은 전자칠판 수업☞[포토]삼성전자 "운동하면서 MP3 들으세요"☞"내가 진짜 구글폰!"‥삼성-모토로라, 같은날 신제품 공개
2011.10.18 I 김정남 기자
  • 롯데, 2018년 중소협력사 거래규모 `40조`로 확대
  • [이데일리 이성재 기자] 롯데그룹이 협력사 공정거래와 동반성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롯데그룹은 19일 동반성장 협약을 통해 현재 13조원인 유통사 중소업체 거래규모를 2018년까지 40조원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에 참여한 롯데백화점(롯데쇼핑(023530)), 롯데마트, 롯데슈퍼, 호남석유화학(011170), 롯데건설 등 롯데그룹 5개사는 2628개 협력사의 해외 판로를 개척하고 공동개발 상품을 늘릴 예정이다. &nbsp;협약 체결을 통해 롯데는 ▲유통 협력업체 해외 판로 지원 및 상생형 매장 강화 ▲ 자금지원 강화 및 대금결제 조건 개선 ▲업계 동반성장 기업문화 정착 선도 등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비롯해 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 정운찬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정병철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과 롯데그룹 주요 경영진, 협력사 대표 등 170여명이 참석했다. ◇유통 협력업체 해외 판로 지원 및 상생형 매장 강화 롯데는 유통부문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상품력은 뛰어나나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사들에게 해외 판로를 마련해 주고 이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울 계획이다. 이를 위해 롯데가 진출하고 있는 중국, 러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의 점포를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롯데는 현재 4개 나라에서 108개의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점포를 운영 중이다. 우선 올 7월부터 롯데마트가 선발한 160개 우수 협력업체가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의 롯데마트 해외 매장에 단계적으로 입점을 시작한다. 롯데마트는 이들 협력업체의 상품 진열을 위해 별도의 `한국상품관`도 운영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도 중국 베이징점과 러시아 모스크바점은 물론 5월 오픈 예정인 중국 톈진점의 국내 협력업체 상품 비중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또 롯데백화점은 국내 신규 협력사 육성을 위해 신진디자이너의 우수한 제품을 판매하는 편집매장을 확대키로 했다. 롯데는 또 협력업체와 공동으로 개발한 동반성장 상품 비중을 늘리기로 했다. 이를 위해 MPB(Manufacturing Private Brand) 상품과 PB 브랜드 `손큰`의 비중을 확대한다. MPB 상품은 롯데마트가 지난 2008년 첫 선을 보인 것으로 제조사인 협력업체의 브랜드를 전면에 내세우고 롯데마트는 상품의 품질을 보증하는 제품들이다. ◇자금지원 강화·대금결제 조건 개선 협약에 참가한 롯데그룹 5개사는 동반성장을 위한 지원 규모를 2600억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우선 협력사들이 시중금리 보다 최대 2%까지 낮은 금리로 대출 받을 수 있는 동반성장펀드 규모를 기존 900억원에서 2240억원(롯데 50%, 기업은행 50% 출연)으로 늘린다. 또 협력사 기술개발과 교육훈련 등을 위해 별도로 217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롯데백화점은 협력사 긴급 운전자금 무이자 대출을 위한 동반성장기금으로 1000억원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올해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회전을 위한 선급금 지급 규모를 250억원으로 늘릴 예정이다. 롯데백화점·롯데마트·롯데슈퍼·호남석유화학 등 4개사는 기존대로 협력사에 100% 현금 결제를 유지하고 상품 대금 지급 기일을 익월 10일 이내로 단축하기로 했다. 롯데건설도 현금결제 비중을 지속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업계 동반성장 기업문화 정착 선도 롯데는 유통·석유화학·건설 등 관련 업계의 동반성장 기업문화 정착을 선도하기 위해 구매담당 임원 평가 시에 동반성장 관련 내용을 도입하고 대표이사의 협력사 방문을 월 1회 이상으로 정례화한다. 호남석유화학과 롯데건설은 협력사와의 공동기술 개발을 강화하고 공동특허 출원을 늘리기로 했다. 지난해 문을 연 `롯데그룹 동반성장 아카데미`도 지난 2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동반성장 아카데미는 롯데의 인재육성 인프라를 도입해 협력사들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 관련기사 ◀☞백화점 봄 정기세일, 아웃도어·스포츠 의류 `불티났다`☞[마켓in]수출입銀 "글로벌시장 분위기 안좋네…"☞[마켓in]수출입銀 "글로벌시장 분위기 안좋네…"
2011.04.19 I 이성재 기자
SK, 학교체육 활성화 위한 ''에듀 스포테인먼트'' 선언
  • SK, 학교체육 활성화 위한 ''에듀 스포테인먼트'' 선언
  • ▲ SK가 준비한 SQ 체험관. 사진=SK 와이번스[이데일리 SPN 이석무 기자] SK 와이번스가 또다른 사회와의 약속인 '에듀 스포테인먼트'를 28일 공식발표했다. SK가 올해부터 추진하는 '에듀 스포테인먼트'는 스포츠체험(Sports), 교육(Education),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 요소가 결합된 스포츠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교체육의 활성화’라는 사회적 요청을 야구장에 접목시키는 데에 주안점을 뒀다. 2007년부터 추진해온 스포테인먼트(Sportainment)가 2009년까지는 '야구장으로 소풍가자'라는 슬로건대로 야구장에 재미 요소를 가미하는 데에 역점을 뒀다면 2010년 그린 스포테인먼트부터는 스포테인먼트에 '야구단의 사회적 책임'을 접목시키기 시작했고, 2011년판 스포테인먼트인 '에듀 스포테인먼트'도 이의 연장선상이다. '에듀 스포테인먼트'는 프로야구의 미래 고객인 학생들이 입시 위주의 교육으로 인해 학교에서 체육 활동을 즐기지 못하고 방과 후에는 사교육에 찌들어 운동할 시간이 부족해 심각한 심신의 불균형 상태를 겪고 있다는 문제 인식에서 출발했다. SK는 체육 활동이 학습 능력과 두뇌 발달에 연관성이 있다는 각종 연구 결과와 프로야구단을 운영하면서 터득한 스포츠의 다양한 가치를 교육과 잘 조합하면 학생들의 심신 불균형 상태를 해결할 수 있다는 모티브를 얻고'에듀 스포테인먼트'의 세부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에듀 스포테인먼트' 프로그램은 SK와 서울대학교 스포츠과학연구소, 인천지역 체육교사들이 공동 개발한 스포츠 지수(Sports Quotient:이하 SQ) 향상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SQ는 스포츠 활동을 통한 학생들의 행동, 학습능력 발달을 목적으로 개발됐도 SK 와이번스는 '에듀 스포테인먼트'를 대외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하기 위한 슬로건으로 "이젠 SQ를 높이자!" 선정했다. SK는 SQ의 측정, 평가를 위하여 스마트(SMART)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스마트(SMART) 프로그램이란 스포츠에 대한 인식(Sport knowledge), 정신 건강(Manners for sport), 신체 건강(Ability for physical fitness), 여가 활용(Recreational attitude), 스포츠 기능(Talent for baseball) 등 5가지 파트로 구성되며 모든 파트에서 학생들의 스포츠지수(SQ)를 측정하고 평가하여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 준다. 스마트 프로그램은 SK가 '에듀 스포테인먼트'를 구현하기 위하여 건설하는 'SQ체험관'과 작년에 조성한 새싹야구장을 기반으로 하는 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구현된다. SQ체험관은 5억여원의 건설비용을 들여 새싹야구장 옆 문학야구장 주차장 부지에 조성되며 자세 및 지방을 측정하는 측정실과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운동실, 결과를 분석하고 상담하는 상담실로 구성된다. 이 곳에서는 스마트(SMART) 프로그램의 다섯 가지 파트 가운데 스포츠에 대한 인식(S), 정신 건강(M), 신체 건강(A), 여가 활용(R) 등 네 가지 파트가 진행되고, 새싹야구장에서는 스포츠 기능(T)이 실시된다. 투어 프로그램은 하루에 240명이 참여할 수 있고 홈경기가 열리는 날을 포함하여 연간 130일을 운영한다. 투어 프로그램을 마치고는 그린스포츠 체험관 견학, 야구장 시설 견학 및 야구 관람, 그라운드 기념촬영의 혜택이 주어진다. SK는 SQ확산을 위하여 인천지역 교사 네트워크를 체계적으로 구축한다. SK는 인천광역시 교육청과의 협의를 통해 교사 연수 프로그램 내에 SK가 운영하는 야구 강습 프로그램을 삽입시킬 예정이다. 교사 연수 프로그램이란 교육청, 학교에서 교사들의 자기 계발을 위해 1년에 60시간 이상 다양한 분야에 대해서 연수를 받을 수 있는 시간을 부여하는 제도를 말한다. 교사 전용 야구 강습 프로그램은 야구 실기교육 24시간, 스포츠마케팅 교육 3시간, SQ개념 및 활용법 교육 3시간 등 총 30시간을 이수하는 과정으로 참여 교사에게는 수료증, 기념품, 야구관람 시 1천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수업 참여도와 야구 관심도가 높은 교사를 SQ카운셀러로 위촉할 예정이다. 아울러 SK는 야구 강습 프로그램을 이수한 우수 교사들인 SQ카운셀러들과 함께 정부가 추진하는 교내 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유도하고 스포츠클럽 소속 학생들이 참여하는 SQ스카우트를 창설한다. SQ스카우트는 SQ프로그램 체험, 야구 실기교육, 리더십 캠프,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또한, SK는 SQ시범학교를 지정, 운영한다. 인천광역시 교육청과의 협약을 통하여 인천 지역 10개 군, 구별로 초,중,고 1개교를 SQ시범학교로 지정하여 운영한다. 해당 학교는 SK가 글러브, 배트, 공 등 장비를 지원하고 안전 철망,연습용 그물 등 시설도 마련해준다. 여기에 정기적으로 구단에서 야구교실을 진행하고, 치어리더 댄스교실, 야구장 초청 등의 혜택이 있다. 이밖에 SK는 홈 경기 미니 야구교실, 여성 베이스볼 아카데미, 응원단 유치원 방문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계획을 밝혔다.
2011.03.28 I 이석무 기자
한화골프단 창단..9월 첫 KLPGA 투어
  • 한화골프단 창단..9월 첫 KLPGA 투어
  • [이데일리 전설리 기자] 한화그룹이 골프단을 창단, 골프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nbsp;한화(000880)그룹은 14일 여의도 63빌딩에서 김승연 회장, 선종구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골프단 창단식을 개최했다. 한화골프단은 손영신 대한생명 홍보실장을 단장으로 KLPGA 통산 6승을 거둔 유소연 선수와 윤채영, 임지나, 김은정, 남수지 등 총 5명의 선수로 꾸려졌다. 한화그룹은 이와 함께 `한화금융네트워크 오픈` KLPGA 투어 조인식도 진행했다. 총 상금이 역대 최대 규모인 10억원에 달하는 `한화금융네트워크 오픈`은 오는 9월1일부터 나흘간 한화호텔&리조트가 보유한 골프장 가운데 한 곳에서 열린다. 한화그룹은 향후 골프아카데미를 설립해 국가대표를 육성하고, 그룹의 중국시장 진출에 발맞춰 중국 LPGA 대회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김 회장은 창단 격려사를 통해 "한화골프단의 출범은 `사업을 통한 보국(報國)`이라는 한화그룹의 창업 이념을 기반으로 한 것"이라며 "선수 각자가 스포츠 외교 사절단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자신은 물론 기업과 국가의 명예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nbsp;▲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한화골프단에 단기를 전달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임지나, 윤채영, 손영신 한화골프단 단장, 선종구 KLPGA 회장, 김승연 회장, 유소연, 김은정, 남수지.▶ 관련기사 ◀☞한화그룹 본사 로비로 승용차 돌진.."경찰 조사중"☞[부동산캘린더]분양시장 `봄바람`..청약 7곳
2011.03.14 I 전설리 기자
한국스탠다드차타드, K리그 유소년 발전 돕는다
  • 한국스탠다드차타드, K리그 유소년 발전 돕는다
  • [이데일리 SPN 이석무 기자]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이하 한국스탠다드차타드)가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K리그) 유소년 축구 발전 프로그램’의 단독 후원사로 나선다. &nbsp;한국스탠다드차타드는 K리그와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K리그 유소년 축구 발전 프로그램’ 공식 후원 협약을 맺고 K리그 공식 후원사로서 K리그 유소년 축구 시스템 발전을 위해 돕기로 했다. 후원 협약식에는 한국프로축구연맹 정몽규 총재와 한국스탠다드차타드 리차드 힐 행장이 참석했다. 프로축구연맹과 한국스탠다드차타드가 처음 도입하는 ‘K리그 유소년 축구 발전 프로그램’은 일반인과 유소년 축구코치들을 위한 유소년 축구발전 세미나, K리그 유소년 선수 클리닉, 일반 어린이 대상의 축구 클리닉 등 K리그 꿈나무들을 위한 다양한 훈련 프로그램 및 K리그 유소년 기금 마련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한국스탠다드차타드는 K리그와 함께 오는 4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리버풀FC의 전설인 전 축구선수 이안 러시가 이끄는 ‘리버풀 아카데미‘ 코칭팀을 한국에 직접 초청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K리그 산하 클럽 유소년 선수 대상의 클리닉 및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한 세미나, 시각 장애 유소년을 위한 축구 클리닉 등 다양한 계층의 유소년을 위한 선진 축구 교육 및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K리그 공식 후원사가 된 한국스탠다드차타드는 K리그 경기장과 K리그 주최 유소년 리그 경기장의 광고권, 경기장 내외 프로모션권, 인터뷰 백드롭 로고 노출 등과 같은 광고 홍보권한도 갖게 됐다. 스탠다드차타드(한국스탠다드차타드와 SC제일은행의 모기업)는 2010년 7월부터 영국 프리미어리그의 명문 축구팀인 리버풀FC의 메인 스폰서로도 유명하다. 한국스탠다드차타드는 이번 K리그 후원이 스포츠를 통한 한국지역사회 내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리차드 힐 한국스탠다드차타드 대표이사 겸 스탠다드차타드제일은행장은 "K리그 최초의 유소년 발전 프로그램의 공식 후원사로서 많은 책임감을 느끼며 이번 후원을 통해 스탠다드차타드와 K리그 모두 윈윈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11.03.10 I 이석무 기자
BMW `야심작` 뉴 X3 출시..뭐가 달라졌나 봤더니
  • BMW `야심작` 뉴 X3 출시..뭐가 달라졌나 봤더니
  • [이데일리 이창균 기자] "기존 X3보다 xDrive&nbsp;구동 차체의 무게를 줄인 반면 비틀림 강성은 27% 끌어올렸습니다. 한마디로 더 가볍지만 더 단단해진 차죠." 17일&nbsp;서울 청담동 전시장에서 열린 BMW 뉴 X3 출시 기념 신차발표회 현장. 손준성 BMW트레이닝아카데미 매니저는 "1세대 X3와 비교해 뭐가 달라졌느냐"는&nbsp;질문에 이같이 운을 떼며 뉴 X3의 장점을 소개했다. X3 시리즈는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을 표방하는 BMW의 대표적인 전략형 SUV 차량. 1세대 모델인 X3는 지난 2003년 출시 이후 글로벌 판매량 60만대를 돌파하는 등 인기를 모은 바 있다. 이번 2세대 모델은 2.0리터 디젤 엔진이 장착된 뉴 X3 xDrive20d로, X3 xDrive30d는 올 하반기에 도입될 예정이다. ◇ 연비 대폭 개선..`똑똑한 사륜구동 시스템`으로 코너링 묘미↑뉴 X3에는&nbsp;지능형 경량구조와 전자식 스티어링 등 BMW의 향상된 이피션트 다이내믹스 기술력이 적용됐다. 알루미늄 크랭크케이스 및 커먼레일 직분사 시스템이 적용된 직렬 4기통 가변식 터보차저 2.0리터 디젤 엔진을 장착했다. 이를 통해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38.8kg·m에 공인 연비는 리터당 17.2km를 구현했다. 기존 X3가 각각 177마력, 35.7kg·m, 리터당 13.9km의 성능과 연료 효율을 보였던 것에 비해 큰 발전을 이뤘다. 손 매니저는 "재질의 고급화로 모듈이 가벼워졌고 이는 연비 성능이 강화된 원인"이라고 덧붙였다. &nbsp;전장 4648mm, 전폭 1881mm, 전고 1661mm로&nbsp;기존 X3에 비해&nbsp;전장과 전폭은 다소&nbsp;커진 반면&nbsp;전고는 낮아졌다. 휠베이스는 2810mm로 조금 늘어났다.이전 모델과 마찬가지로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시스템인 xDrive를 장착했다. 향상된 기술력으로 접지력과 핸들링을 강화,&nbsp;BMW가 전통적으로 자랑해온 `코너링의 묘미`를 극대화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nbsp;xDrive는 엑스(x)자 방향으로 앞뒤 네 바퀴에 상시 효율적인 구동력 배분이 가능하도록 해준다. ABS(Anti-Lock Brake System)가 도로 상황을 감지해 그에 맞게 브레이크를 잡아주는 것이 원리. 앞뒤 구동력을 0에서 100, 100에서 0까지 도로 상황에 따라 언제 어디서든 가변적으로 배분·전달할 수 있게 했다. 접지력을 높이고 핸들링은 최적화했다. 손 매니저는 "온로드·오프로드 가리지 않고 100% 효율적인 드라이빙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 편의사양·디자인 강화.."역동적 이미지로 다가선다"뉴 X3는 8단 자동 변속기와 함께 오토 스타트-스톱 기능을 장착했다. 잠시 정차할 경우 엔진이 자동으로 꺼지고, 운전자가 브레이크 페달에서 발을 떼면 엔진이 다시 정상적으로 작동돼 연료 효율을 높여준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km당 156g으로&nbsp;최근 추세에 맞게 친환경성을 강화했다.키드니 그릴, 크롬이 적용된 대형 헤드라이트와 보닛 위에 새겨진 6개의 라인으로 앞부분을 디자인했다. 또 T자형 리어라이트의 뒷부분으로 조화를 강조했다.&nbsp;트렁크에는 최대 1600리터까지 짐을&nbsp;실을 수 있다. 뒷좌석 등받이는 40:20:40의 비율로 분할해 접는 것이 가능하다. 이밖에 한국형 교통정보서비스인 TPEG과 DMB가 내장된 8.8인치 디스플레이 내비게이션, 파노라마 선루프 등을&nbsp;기본 장착했다.뉴 X3 xDrive20d의 국내 소비자 가격은 부가세 포함 5990만원. X라인 옵션(앞범퍼 하단, 사이드실, 윈도우 프레임에 티타늄 몰딩)과 고급 네바다 가죽시트, 루프레일 등이 포함된 뉴 X3 xDrive20d High의&nbsp;가격은 부가세 포함 6390만원이다.BMW코리아는 이번 뉴 X3 출시로 기존 X 라인업을 강화하는 한편, 올해 국내 시장 점유율을 최대한&nbsp;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주양예 BMW코리아 이사는 "올 한해 최대 800대의 생산 물량을 국내에 들여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시승 기회를 제공하는&nbsp;프로모션과 함께&nbsp;페이스북 등 온라인 홍보를&nbsp;강화해 역동적 이미지로 소비자들에게 다가설 것"이라고 밝혔다.
2011.02.17 I 이창균 기자
김연아, SI 선정 ''2010 가장 인상적인 스포츠선수''
  • 김연아, SI 선정 ''2010 가장 인상적인 스포츠선수''
  • ▲ 김연아[이데일리 SPN 이석무 기자] '피겨여왕' 김연아(20, 고려대)가 미국의 스포츠 전문 잡지인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ports Illustrated, 이하 SI)가 선정하는 '2010년 가장 인상적인 스포츠 선수 10인'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의 유명 스포츠 잡지인 SI는 올해 초부터 저명한 사진작가 월터 이우스 (Walter Iooss)와 함께 2010년 가장 눈부신 활약을 펼친 운동선수 10인을 선정하여 특집기사 및 화보작업을 진행했다. 이우스는 SI의 사진작가로 지난 수십 년간 마이클 조던, 코비 브라이언트, 미셸 콴 등 세계적인 스포츠 선수들과 인상적인 사진작업을 해온 작가로 유명하다. 김연아는 지난 6월 토론토에서 이우스와 함께 사진작업을 마쳤다. '2010년 가장 인상적인 스포츠 선수 10인'에는 김연아를 비롯해 세계적인 복싱선수 매니 파퀴아오, 미국 축구 스타 랜던 도노번, 밴쿠버 동계올림픽 스노우보드 금메달리스트 숀 화이트 등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들이 포함돼 있다. 이 가운데 김연아는 유일한 여성 스포츠 선수로 선정되는 영광을 차지했다. 김연아는 "2010년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장식한 스포츠 선수 중 하나로 선정되어 너무나 기쁘고 영광스럽다. 훌륭한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뿌듯하다"며 선정 소감을 밝혔다. 또한 "2010년은 절대 잊을 수 없는 한 해가 될 것 같다. 올림픽 챔피언의 꿈을 이루었을 뿐만 아니라 TIME 100인 선정, 유니세프 국제 친선대사 임명 등 뜻 깊은 일들이 연이어 있었다. 모두가 국민 여러분께서 성원해주신 덕분이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국민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연아는 지난 10월, 미국 여성스포츠재단이 수여하는 ‘올해의 스포츠우먼상’을 수상했으며 미국 스포츠 아카데미(United States Sports Academy: USSA) 가 주최하는 올해의 선수상(Athlete of the Year awards)에서 여성선수 부문의 후보에도 올라 있다 김연아는 현재 LA근교에 위치한 이스트웨스트 아이스팰리스(East West Ice Palace)에서 피터 오피가드 코치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훈련에 임하고 있다. 김연아는 최근 새 프로그램 곡명(쇼트 프로그램 ‘지젤’, 프리 프로그램 ‘오마쥬 투 코리아 (Homage to Korea)’을 발표했고 내년 3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에 참가할 예정이다.
2010.12.22 I 이석무 기자
''피겨여왕'' 김연아, 라우레우스 여성선수상 후보 탈락
  • ''피겨여왕'' 김연아, 라우레우스 여성선수상 후보 탈락
  • ▲ 김연아[이데일리 SPN 이석무 기자] '피겨여왕' 김연아(20.고려대)가 라우레우스 스포츠재단이 선정하는 '올해의 세계 여성선수상' 후보에 들지 못했다. 라우레우스 재단은 7일(이하 한국시간) 수상후보를 발표했지만 김연아의 이름은 포함되지 않았다. 대신&nbsp;린제이 본(미국)과 마리아 리에쉬(독일.이상 스키),&nbsp;제시카 에니스(영국), 블랑크 블라시치(크로아티아), 베레나 자일러(독일.이상 육상),&nbsp;킴 클라이스터(벨기에), 세레나 윌리엄스(미국), 캐롤라인 워즈니아키(덴마크.이상 테니스), 대만 골프스타 청야니 등이 후보에 선정됐다. 김연아는 올해 열린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에서 금메달을 따내면서 미국 여성스포츠재단의 '올해의 스포츠우먼상'을 수상했고 미국 스포츠아카데미(USSA) '올해의 여성선수상' 후보에도 올랐다. 하지만 3월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공식 경기에 출전하지 않은 것이 이번 수상 후보 탈락으로 이어졌다는 지적이다. 한편, 라우레우스 스포츠상은 1999년 농구의 마이클 조던, 테니스의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 에드윈 모제스, 마크 스피츠 등 스포츠 스타들이 자동차 메이커 크라이슬러와 함께 세운 라우레우스 스포츠재단이 만든 상이다. 라우레우스는 라틴어로 '월계관'을 상징한다. 지난 2004년에는 '골프 천재소녀' 미셸 위(한국명 위성미)가 14살의 나이로 라우레우스 신인상을 받은 바 있다. 지난 해에는 신지애(22.미래에셋)가 신인 부문 수상후보에 올랐지만 수상을 하지는 못했다. 지난 해에는 남자 육상 단거리 최강자 우사인 볼트(자메이카)와 '테니스 흑진주' 세레나 윌리엄스(미국)가 남녀 수상자로 결정됐다.
2010.12.08 I 이석무 기자
신세계百, 내달 10일 천안  최대 백화점 `충청점` 오픈
  • 신세계百, 내달 10일 천안 최대 백화점 `충청점` 오픈
  • [이데일리 이성재 기자] 신세계(004170)가 천안점(가칭)을 충청점으로 점포명을 확정하고 내달 10일 동관을 오픈한다고 28일 밝혔다.내년 초에는 서관(현 야우리 백화점)의 리뉴얼 공사를 거쳐 상반기 중 충청지역 최대규모의 복합쇼핑문화타운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천안시 신부동에 위치한 신세계 충청점은 경부고속도로 천안 IC와 수도권 전철역에 인접하고 천안 버스터미널과 복합으로 구성된 충청지역 최대의 교통요지에 자리하고 있다.손기언 신세계백화점 충청점 점장은 "충청점은 충청도 전 지역을 포함해 광역 상권을 타킷으로하는 대형점포 위상에 적합해 점포명을 충청점으로 확정했다"라며 "충청도를 대표하는 최대 복합쇼핑문화공간으로 이미지를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신세계 충청점은 6만5683㎡(1만9900여평)의 백화점 매장 외에도 시네마, 서점, 문화홀, 아카데미(문화센터), 조각공원 등 다양한 테넌트와 부대시설이 함께 구성된다.제품 구성은 전 장르 풀라인으로 명품과 수입화장품을 핵심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상권 특성에 맞게 영 장르를 강화하고 스포츠, 구두 핸드백, 영스트리트 매장을 통해 20~30대 소비자를 공략한다는 전략이다.손기언 점장은 "신세계 충청점은 기존 야우리 백화점과 신세계가 경영제휴를 맺어 충청권에 진출하는 첫 번째 점포다"며 "지역 최고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성공적인 오픈을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신세계 본점 `고정관념 깨니 매출도 따라 오네`☞北 연평도 도발, 마트 라면·생수 일시 판매 증가(상보)☞신세계, 유성복합여객터미널 개발 포기.."사업성 없다"
2010.11.28 I 이성재 기자
즐겨라! 골프..캐슬렉스서울 `이성대`
  • 즐겨라! 골프..캐슬렉스서울 `이성대`
  • [이데일리 윤석민 기자]&nbsp;지난 10월 하남시에 위치한 캐슬렉스서울 골프클럽 내에&nbsp;캐슬렉스 이성대(二聖臺)가 문을 열었다.&nbsp;이성대는 골프장 내 또 다른&nbsp;골프 복합 문화공간이다. 삼국시대 전략 요충지였던 이성산성 터에 캐슬렉스서울이&nbsp;들어선 연유로 `이성대`라 명명됐다.&nbsp;이성대에서는 잠실·송파 일대와 강동, 하남, 성남 등이 한눈에 내려다 보여&nbsp;`대(臺: 높게 두드러진 평평한 땅)`라는 명칭이 꼭 들어 맞는다.&nbsp;&nbsp;▲ 캐슬렉스&nbsp;내 `이성대`&nbsp;드라이빙 레인지이성대의&nbsp;모기업으로 캐슬렉스서울(18홀), 캐슬렉스제주(27홀 /별장형 골프텔 81실 /20타석 규모의 드라이빙레인지 등), 캐슬렉스칭따오(36홀 /호텔형골프텔 116실 /마사지룸 등의 편의시설) 등 골프장 81홀을 소유하고 있는&nbsp;사조그룹은 이성대를 만드는데 그룹차원의 역량을 집중시켰다.&nbsp;&nbsp;▲ `이성대` 로비총 6600여 평의 부지에 지하1층부터 4층까지 골프문화 공간으로 꾸몄다. 메인시설인 드라이빙 레인지는 타겟 비거리 250야드에 96타석의 대형 규모로 지어졌고 옥탑인 4층에는 천연잔디로 시공된 퍼팅그린과 어프로치 연습장, 지하 1층에는 다양한 높이의 벙커연습장을 설치해 타석에서의 샷 연습 뿐 아니라 숏게임 연습환경이 부족한 골퍼들에게 유용하게 활용될 전망이다.&nbsp;이밖에 휘트니스센터와 남녀사우나, 프로샵, 레스토랑 및 북카페테리아 등의 부대시설을&nbsp;두어 운동과 여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nbsp;▲ `이성대` 휘트니스센터또 골프 국가대표 감독 출신인 배성만씨를 영입해 성인 및 주니어 골프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주니어골프아카데미는 사조그룹 골프문화사업부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실전 연습뿐 아니라 스포츠심리학, 골프트레이닝, 식단조절, 외국어강의, 대회참가 등의 모든 행정적 지원을 통해 국내 최고의 주니어 양성 시스템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nbsp;&nbsp;▲ `이성대` 외부&nbsp;캐슬랙스 이성대는 잠실에서 10분, 강남에서 20분이 걸리는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다.&nbsp;■ 캐슬렉스 이성대(二聖臺) 시설개요&nbsp;총면적: 대지 6600평 / 건축면적 3000평층&nbsp;&nbsp; 수: 지하1층, 지상3층타&nbsp;&nbsp; 석: 96타석 / 지상 1~3층 / 타겟비거리 250야드층별부대시설지하1층: 북카페테리어, 벙커연습장 3곳지상1층: 타석, 남자사우나 및 락카, 골프백보관실, 아카데미 사무실, 강의실, 프로샵지상2층: 타석, 여자사우나 및 락카, 골프백보관실, 여행사지상3층: 타석, GX 룸, 휘트니스센터, 레스토랑옥탑층: 천연잔디 어프로치 연습장, 천연잔디 퍼팅그린, 하늘공원주차수용대수: 139대주&nbsp;&nbsp;&nbsp; 소: 경기도 하남시 감이동 260-1 캐슬렉스 골프클럽 내 이성대전&nbsp;&nbsp;&nbsp; 화: 02)480-5703~4
2010.11.26 I 윤석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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