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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645건

  •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주목할만한 선수는 누구?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에 세계 최정상급 선수부터 쌍둥이 형제·자매 등 다양한 이력의 선수들이 참가가 예고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25일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이하 무예마스터십)조직위원회에 따르면 현재 17개 종목 87개국 2262명이 참가신청을 마쳤다.이 중 WAKO(세계킥복싱연맹)63.5kg급 세계챔피언인 키르키즈스탄의 알렉세이 페도셰프가 참가한다. 알렉세이 페도셰프는 무예마스터십에서 최정상급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검도에서는 유럽선수권을 휩쓴 선수들이 찾는다. 2015유럽검도대회 단체전 우승을 거머쥔 경력이 있는 이탈리아의 올란도는 4단 이상 개인전과 단체전에 참가한다. 올란도 선수는 대회가 끝난 뒤 3일이 지난 9월 11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꼭 획득하겠다는 의지를 조직위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또 같은 이탈리아 국적의 만디아는 2013년유럽검도대회 개인전 우승, 2015유럽검도대회 단체전 우승을 거머쥔 실력자다. 만디아는 올란도 선수와 같은 4단 이상 개인·단체전에 참가한다.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참전한 경력도 눈길을 끈다.우슈부문에선 전 세계를 휩쓴 한국 선수들이 대거 참여한다.2014인천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에 첫 번째 금메달을 안겨 주고, 2015세계선수권대회 1위에 빛나는 이하성(22)이 장권 남자부문에 참가한다. 이하성은 2008년 15살의 나이에 ‘놀라운 대회 스타킹’ 에 ‘우슈 신동’으로 출연하면서 주목을 받아왔다.인천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이자 2015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을 획득한 서희주(23·여)도 검술 여자부문에 출전하며, 충북개발공사 우슈팀 소속이자 2015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에 빛나는 조승재(26) 선수도 도술 남자부문에 출격한다.쌍둥이 선수도 무예마스터십에 잇따라 참가한다. 크라쉬에 출전하는 스리랑카 출신의 리나싱헤 다누카 프리얀카라 페레라(32·-80kg)와 라나싱헤 다난자야 파린다 페레라(32·-94kg)는 쌍둥이 형제다. 이들은 현재 싱가포르에서 경찰과 해군으로 복무하고 있으며, 최정상급 크라쉬 실력을 갖춘 것으로 전해졌다.매년 세계택견대회에 참가할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갖춘 쌍둥이 남매 이수지·이윤지(22·여)는 개인연무부문에서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남매 참가자도 눈길을 끈다. 2012 인도 코진 아시아선수권대회 동메달리스트인 정준영(23·동의대 4년)가 크라쉬 남자 -81kg에 출전하며, 동생인 정은비(22·여·경운대 3년)도 여자 -52kg에 나온다. 정은비는 2013년 터키 이스탄불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에 빛나는 실력자이다. 이 남매는 유도와 크라쉬를 병행해 활동중인 것으로 전해졌다.또한 1990년 북경 아시안게임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100kg급 동메달리스트이자 현역 이종격투기선수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최무배(46)가 주짓수 파이팅 +85kg급에 출전, 금메달 획득을 노리고 있다.고찬식 사무총장은 “세계최정상의 선수와 가족단위의 선수 등 많은 분이 무예마스터십에 관심을 갖고 참가를 신청해주셨다”며 “17개 종목 많은 선수들이 다양한 사연을 안고 출전하다보니 도민여러분께서 무료로 경기장에 오셔서 응원의 박수와 힘찬 함성을 외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다음달 2일부터 8일까지 7일간 청주체육관 등 청주 일원에서 전 세계 무예 종목별 고수들이 국가대항으로 실력을 겨루는 무예 분야 세계종합경기대회로 치러질 예정이다.
2016.08.25 I 이석무 기자
박소담, 다시 연극으로…'클로저'서 스트리퍼 변신
  • 박소담, 다시 연극으로…'클로저'서 스트리퍼 변신
  • 배우 박소담(사진=악어컴퍼니).[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배우 박소담(25)이 연극 ‘클로저’에 합류한다. ‘클로저’는 영국의 연출 겸 극작가 패트릭 마버의 대표작으로 해외 유수의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휩쓸고 유럽·일본·호주 등 세계 50여개국 100여개 도시에서 30여개 언어로 공연한 명작이다. 위태롭게 얽힌 네 남녀의 뒤틀린 관계와 사랑으로 인한 집착과 욕망, 진실의 의미를 조명한다. 박소담은 극 중 앨리스 역을 맡았다. 뉴욕 출신의 스트리퍼로 사랑에 저돌적이고 맹목적인 자유분방한 영혼의 소유자다. 문근영·이윤지·진세연 등 국내 최고의 여배우들이 나서 화제가 됐던 역할이기도 하다. 지난해 영화계가 뽑은 기대주에서 ‘올해의 배우’로 주목받은 박소담은 2013년 영화 ‘소녀’로 데뷔한 이후 안정적인 연기로 호평을 이끌며 작품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겨울 영화 ‘검은사제들’에서 신들린 연기로 단번에 스타덤에 올랐고, 6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연극 ‘렛미인’에 출연, 다시 한번 실력을 인정받았다. 최근 드라마 ‘뷰티풀마인드’로 활동영역을 넓혔다. 이번 공연에는 박소담 외에도 배우 이지혜·이동하·박은석·김선호·배성우·김준원 등이 함께한다. 서울 종로구 대학로 예그린씨어터에서 9월 6일부터 11월 13일까지. 02-764-8760.
2016.08.03 I 이윤정 기자
연극 '아들'과 함께한 '2016 환경예찬' 성료
  • 연극 '아들'과 함께한 '2016 환경예찬' 성료
  • ‘2016 환경예찬’의 모습(사진=NewsCSV).[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연극과 함께한 ‘2016 환경 예찬’이 지난 6일 성황리에 끝났다. ‘환경 예찬’은 환경 강연 프로그램으로 환경보전에 대한 국민의 긍정적인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2014년 첫 선을 보였다. 특히 올해는 바쁜 시간을 할애한 참가자를 위해 강연프로그램 이후 연극 ‘아들’의 공연 관람 기회까지 마련했다. 생활 속 화학물질을 안전하게 사용하자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실생활에 필요한 유익한 정보는 물론 가족·친구간의 소중한 시간을 나눌 수 있는 연극까지 준비돼 사전에 선착순 신청이 조기 마감되는 등 호응이 높았다. 환경 강연에서는 이윤지 YTN앵커의 사회로 권정환 고려대 환경생태공학부 교수와 김나나 에코살림 대표가 강연자로 나서 우리 생활 속에서 다양하게 사용되는 화학물질을 알아보고, 집에서도 쉽게 실천하는 유용한 화학물질을 사용하는 방법을 공유했다. 또한 SBS 공채 개그맨 이동협·김정환·김형준이 환경문제를 개그로 재해석하는 콩트를 선보였다. ‘아들’은 장진감독의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 단 하루 동안의 휴가를 받은 무기수 ‘강식’과 15년 만에 얼굴조차 기억나지 않는 아버지를 만나게 되는 사춘기 아들 ‘준석’과의 이야기를 그렸다. ‘2016 환경 예찬’은 8·9·10월까지 총 4회에 걸쳐 개최된다. 2회는 8월 9일 프라임아트홀(신도림테코노마트)에서 진행되며 강연과 함께 연극 ‘보잉보잉’을 400명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과 참가신청은 홈페이지(http://environment2016.modoo.at)에서 확인 가능하다.연극 ‘아들’의 공연 모습(사진=티앤비컴퍼니).
2016.07.07 I 이윤정 기자
"이만한 방 없다?"..세입자가 직접 평가한다
  • "이만한 방 없다?"..세입자가 직접 평가한다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포털 사이트에서 아파트 이름을 검색하면 매매가격부터 월세, 구조까지 한번에 정보를 찾을 수 있다. 그러나 주로 원룸 등에 거주하는 대학생이나 사회초년생들은 발품을 팔지 않는 한 자신이 찾는 집에 대한 정보를 구하기 어렵다. 주거 형태에 따라 주거 정보마저 비대칭적인 상황이다. 이처럼 대학생이나 사회초년생을 위한 공적 주거정보 공유 서비스가 공백으로 남아 있는 가운데 세입자와 학생들이 직접 이를 메우기 위해 나서고 있다. 올해 초 집을 구하다 중개인을 통해서는 정작 알고 싶은 정보를 얻을 수 없는 것에 답답함을 느낀 정훈(37)씨는 지난달 ‘하우스로그(houselog.info)’를 개설했다. △하우스로그에서 세입자들이 직접 집과 집주인 등에 대한 평가를 남겨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사진은 하우스로그 화면 갈무리.보는 집마다 ‘이만한 방이 없다’고만 하는 중개인 대신 직전 세입자에게 방과 집주인에 대한 평가를 듣고 싶었지만 이를 연결해주는 중개인은 없었다. 하우스로그에서는 이용자들이 자신이 거주했던 원룸 등에 대해 소음은 어느 정도인지, 외풍은 없는지, 집주인은 어떤지 등 살아본 사람만 알 수 있는 정보를 공유한다.정씨는 이를 청년주거단체인 민달팽이유니온과 서울 소재 대학들과 연계해 청년들을 대상으로 홍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씨는 “부동산 거래 경험이 없는 대학생이나 사회초년생은 중개인의 말에 영향을 받기 쉽다”며 “방을 구할 때 오래 살펴봐도 10분 남짓인데 그것만으로 판단하기는 굉장히 어렵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대학생들의 움직임도 있다. 고려대학교 총학생회는 지난 2월부터 학교가 있는 성북구 안암동 인근에서 ‘착한 부동산’을 선정해 학생들에게 공유하고 있다. 주택임대차 표준 계약서를 사용한다고 동의하는 부동산을 선정해 학생들에 대신 홍보해 주는 것이다. 이윤지 고려대학교 총학생회 주거생활국장은 “자체 복지실태조사를 통해 집을 구할 때 부동산을 통하는 학생들이 많다는 것에 착안해 시작한 사업이지만 정작 안암동 인근의 부동산 중 표준계약서 사용에 동의한 곳은 4곳에 불과했다”고 말했다. 이처럼 당사자들이 직접 집을 구할 때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는 데 나서고 있지만 한계는 있다. 특정 지역의 정보만 집중되고 정보가 한 데 모이지 못해 활용도를 높이지 못한다는 점이다. 공공 차원의 주거 정보 공유 시스템이 마련돼야 하는 이유다. 서울시 주택정책팀 관계자는 “시에서도 주거 정보 공유가 청년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정책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해 주거 포털을 구축할 계획을 하고 있다”면서 “이전에는 시가 자체적으로 하는 부분만 검토해 어려움이 있었다면 최근에는 여러 민간 업체들도 있기 때문에 이들과 정보를 공유하는 방안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6.05.22 I 원다연 기자
김재승, '맨땅에 헤딩'하고 '엄마'를 만나기까지①
  • [이주의 人터뷰]김재승, '맨땅에 헤딩'하고 '엄마'를 만나기까지①
  • 배우 김재승이 2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이데일리 본사에서 진행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김재승. 포털사이트 프로필엔 없지만, 1983년생이다. 서른 중반을 내다보고 있는 건실한 청년이다. 드라마에선 다르다. 엘리트 코스를 밟고 권력과 부를 얻은 남자. 유라(강한나 분)의 약혼자 시경 역을 맡았다. 김재승은 요즘 MBC 주말극 ‘엄마’에서 엄마 시청자들 복장을 터트리는 악역으로 열연 중이다. ‘이주의 인(人)터뷰’, 김재승의 스토리를 전한다.“이런 역할 처음이에요.(웃음) 저한테 악역이라는 것 자체가 신선하지 않아요? 저에게서 그런 모습을 봐준 분들이 없거든요. 저 역시 그랬고요. 제 눈에서 뭔가 묘하다는 그 눈빛을 봐준 오경훈 감독님 덕에 ‘엄마’를 만났어요.”‘엄마’는 전통적인 주말극 분위기에서 한 발 떨어져있다. 대단한 막장 소재나 불륜, 출생의 비밀과 같은 코드가 없다. 유일하게 나쁘고, 부정적이고, 욕을 부르는 장치가 있다면 김재승, ‘시경’ 역이다.“악역으로 느낄 수 있는 카타르시스가 있더라고요. 연기하면서 이런 기분을 느끼다니, 신기했어요. 상위 1%의 삶을 살아본 적이 없는데(웃음) 그런 걸 경험할 수 있는 재미도 있고요.”2004년 MBC ‘논스톱4’로 데뷔했다. 독특한 성격의 매점 아르바이트 생으로 후반부에 합류했다. 이력을 따지면 무려 10년 넘도록 쌓아온 셈. 그에 비해 ‘김재승’ 이름 석자를 또렷이 기억하는 대중은 많지 않다.“그때는 정말 제대로 연기를 했다, 배우로 살았다, 그렇게 말할 수 없죠.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제가 뭘 하고 싶은지, 이게 뭔지, 잘 모르고 살았던 때거든요.”터닝포인트가 된 건 MBC 드라마 ‘맨땅에 헤딩’이었다. 2008년, 유노윤호와 고아라, 이윤지, 이상윤과 연기했다. 어려서부터 운동, 특히 구기종목에 두각을 나타냈다는 김재승은 축구 소재의 드라마를 만나 좋았다. 연기를 업으로 삼은 후 가장 활력을 얻은 때였다. 세상은 자기 맘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드라마의 성공 여부와 상관없이 그에게 비보가 있었다. 아버지를 세상으로 떠나보냈다.“정말 ‘멘붕’이었어요 그땐. 말도 안 되는 감정을 감당했던 것 같아요. 진짜 내가 좋아했던 축구, 내가 하고 있는 일, 이 두가지를 병행하게 되다니 꿈만 같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예기치 못한 일을 겪게 됐죠.”배우 김재승이 2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이데일리 본사에서 진행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방인권기자)드라마를 마치고 군대로 갔다. 스물 아홉. 입영열차를 탈 수 있는 마지막 티켓이었다. 제대 후 달라졌다. 물론 방황기가 있었다. 바로 일을 시작할 수도 없었다. 운이 좋았다. 알고 지내던 업계 관계자의 소개로 지금의 소속사를 만났다. 뒤늦게 철이 들었다.“제대하고 어느 날, 정신이 번쩍 들었어요. 삶의 각오를 달리하게 됐죠. 연기 전공도 아니었던 제가, 연기를 하고 난 후에도 ‘연’자도 모르고 일했던 제가 달라지더라고요.”그 사이 ‘마이 시크릿 호텔’, ‘가족의 비밀’, ‘나쁜 녀석들’에 얼굴을 비췄다. 역할 비중을 떠나 열심히 배우고 공부했다. ‘엄마’를 만난 지난 9월부터 그는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엄마’ 촬영이 끝나고 매니저 분한테 제가 그런 얘기를 했대요. ‘내가, 이런 연기라는 행위 자체를 하고 있다는 게 말이야. 왜 이렇게 행복한거야?’ 저는 생각도 안 나는데, 매니저 분이 얼마 전에 알려주더라고요. 제가 요즘 그런가봐요.”큰 눈에 오똑한 코, 도톰한 입술까지. ‘호남형’의 정답과도 같은 그다. 흰 피부에 긴 팔다리까지. 선하고 바른 모습의 그가 ‘엄마’를 만나 행복을 느껴가는 자신을 발견한 결과물은 더 없이 소중해 보였다. 말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저 큰 눈에 눈물이라도 고이면 어쩌지’라는 마음에 기자를 조마조마하게 만들었을 정도로 그는 진국이었다.“연기요, 연기는요 지금 제가 미치도록 좋아하는 거에요. 창피하지만 옛날엔 비주얼 신경썼어요. 어떻게 하면 더 멋질까, 잘 생기게 나올까. 정말 거짓말 하나도 안 보태고요. 저 요즘은 1%도 신경 안 써요. 대본 공부하는 저, 선배님들과 얘기하고 있는 저, 그 모습에만 집중하고 정진하려고 해요. 정말 뒤늦게 철들었어요.(웃음)”
2015.11.09 I 강민정 기자
김재승 "현빈·윤종신과 함께 한 '논스톱', 마냥 신기했죠"②
  • [이주의 人터뷰]김재승 "현빈·윤종신과 함께 한 '논스톱', 마냥 신기했죠"②
  • 배우 김재승이 2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이데일리 본사에서 진행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김재승. 포털사이트 프로필엔 없지만, 1983년생이다. 서른 중반을 내다보고 있는 건실한 청년이다. 드라마에선 다르다. 엘리트 코스를 밟고 권력과 부를 얻은 남자. 유라(강한나 분)의 약혼자 시경 역을 맡았다. 김재승은 요즘 MBC 주말극 ‘엄마’에서 엄마 시청자들 복장을 터트리는 악역으로 열연 중이다. ‘이주의 인(人)터뷰’, 김재승의 스토리를 전한다.그의 연기 시계를 10년 전으로 돌린다. MBC ‘논스톱4’가 나온다. 인기리에 방송된 시트콤 시리즈. 시즌4의 후반부에 합류한 김재승은 ‘매점남(男)’으로 활약했다. 소위 말하는 ‘길거리 캐스팅’ 비슷하게 연기에 입문하게 된 그는 ‘논스톱4’에서 의외의 유명세를 얻었다.“‘논스톱4’를 정말 재미있게 보고 있던 때였어요. 그런데 우연히 길에서 명함을 하나 받았고, 어쩌다보니 캐스팅이 돼 있었어요. 그게 바로 ‘논스톱4’더라고요. 눈 떠보니 메이크업을 받고 있고, 얼떨결에 헤어스타일까지 세팅됐고요.(웃음)”지금도 떠올리면 부끄러운 시절이다. 연기에 ‘연’자도 모르고 대학에서 공학을 공부하던 그가 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했으니. 마치 놀이공원에 처음 놀러온 어린 아이처럼 방송국으로, 카메라 앞으로 나섰다.“아무것도 몰랐죠. 카메라 4대가 제 앞에서 돌아가더라고요. ‘이게 다 뭐지’라는 생각이었어요. 사실 연기를 했다고 말하기도 좀 우습죠. 대사도 거의 없었고요. 그런데 반응이 좋았던 걸로 기억해요. 작가님, PD님이 진짜 신경을 많이 써주셨던 거죠. 돌이켜 생각하면 정말 감사했어요.”‘논스톱4’는 윤종신을 필두로 밴드 이야기를 했던 시즌이다. ‘문화 대학교의 밴드 동아리인 논스톱 밴드를 주무대로 펼쳐지는 대학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담은 청춘시트콤’이라고 설명돼 있다. 당시 봉태규, 한예슬, 현빈, 이윤지, 앤디, MC몽, 오승은, 이영은, 장근석 등이 출연했다.“현빈과 윤종신 선배와 대기실도 같이 쓰고 그랬어요. 같이 밥도 먹고 얘기했었는데 재미를 느낄 세도 없었던 것 같아요. 지금 생각하면 아쉽지만, 그때는 제대로 적응하기도 힘들었을 때였으니까요. 3,4개월 전에 TV로 보던 사람들과 내가 연기를 하고 있다니, 그런 생각을 했던 게 기억나요.(웃음) 친구들한테도 ‘야, 너 어떻게 된거야?’라는 연락을 진짜 많이 받았던 것 같아요.”10년 전 아무것도 모르던 김재승. ‘멈추지 않는다’라는 데뷔작의 뜻처럼 강산이 변할 세월 동안 묵묵히 걸었다. 부침도 컸고, 신상에 변화도 겪었다. 비온 뒤 마른 땅처럼 김재승은 단단해졌다. 지난 9월 시작해 내년 상반기 종영되는 ‘엄마’. 시청자 입장에서는 긴 호흡의 50부작인데 정작 본인은 매회, 매신을 소비하고 있는 시간이 아깝기만 하다. “연기가 미치도록 좋다”는 ‘늦깍이 배우’ 김재승의 향후 행보를 기분 좋게 지켜봐도 좋을 듯하다.
2015.11.09 I 강민정 기자
박현빈 부부, 웨딩본식 사진 공개 "서로 아끼며 잘 살겠다"
  • 박현빈 부부, 웨딩본식 사진 공개 "서로 아끼며 잘 살겠다"
  • 박현빈 부부(사진=아이패밀리SC)[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트로트 황태자’ 박현빈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다.박현빈은 8일 낮 12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 4살 연하의 미모의 예비 신부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결혼식 주례는 전진국 KBS 아트비젼 사장이, 사회는 아나운서 김성주가 맡아 차분하면서도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축가는 성악을 전공한 박현빈의 친형이 불러 돈독한 형제애로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했다. 또 2부 사회는 문세윤, 남창희의 공동사회로 곳곳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또 이날 박현빈의 결혼식에는 수많은 스타 하객들이 총출동했다. 송해, 김창렬, 홍록기, 이천수, 이윤지, 오정연을 비롯해 태진아, 남진, 배일호, 인순이, 현숙, 김혜연, 박상철, 홍경민, 신지, 김종민, 허각 등 절친한 선후배 사이인 동료 가수부터 변기수, 문세윤, 남창희 등 개그맨까지 박현빈과 친분을 자랑하는 여러 분야의 많은 스타들이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했다.박현빈은 이날 결혼식에서 “바쁘신 와중에 소중하고 귀한 발걸음 해주셔서 너무나도 큰 감사를 드린다“고 참석한 하객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어 “늘 고마운 나의 신부, 우리 서로 아끼며 행복하게 잘 살자”며 예비신부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박현빈 커플의 결혼준비를 담당한 ㈜아이패밀리SC(아이웨딩) 측은 “결혼을 준비하는 동안 늘 서로를 존중하며 아끼는 모습이 아름다워 보였다. 특히 예비 신랑 박현빈이 예비 신부를 섬세하게 챙기는 자상한 모습은 정말 인상 깊었다. 진심으로 두 사람의 행복을 기원한다”며 결혼을 축복했다.박현빈은 결혼식을 마치고 5박 7일 동안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경기도 광명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관련기사 ◀☞ 대한·민국·만세·사랑·유토, 5人5色 요절복통 천자문 대결☞ [포토]크리스탈, 걸그룹 각선미 甲답게 데님치마도 완벽하게☞ [포토]크리스탈, 계절 앞선 공항패션…평범함에 엣지 더한 명품백 매치☞ '결혼' 박현빈 "왕자·공주 다 낳고 싶다" 2세 계획☞ 문영남 신작 '눈물로 피는 꽃' 편성 불발…'캐스팅 이견'
2015.08.08 I 박미애 기자
렛미인5 박소정, 식습관 교정과 체형교정술을 통해 놀라운 결과 이뤄
  • 렛미인5 박소정, 식습관 교정과 체형교정술을 통해 놀라운 결과 이뤄
  • [뉴미디어팀] 연일 화제를 쏟아내고 있는 ‘렛미인5’에서 또 다시 주인공의 놀라운 변신을 보여주고 있어 대중들의 시선이 모이고 있다. 10일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렛미인5’에서는 176cm, 80kg에 육박하는 거구의 몸,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희망을 잃은 소녀가장 소정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치료를 마친 소정씨는 아이돌 뺨치는 외모로 변신해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황신혜와 이윤지, 최희는 180도 변한 소정씨를 보고 소스라치게 놀라는 모습이었다. 자신의 모습을 확인한 소정씨 역시 만족감을 드러냈다. 가정형편이 어려워 인라인 스케이트 선수를 포기해야 했던 소정씨는 치아가 좋지 않아 빵, 아이스크림 등 칼로리가 높은 식품을 빠르게 섭취하는 나쁜 식습관 때문에 체중이 급격히 늘었다.때문에 렛미인 비만치료 의료진은 전반적인 체형교정술과 함께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 체계적인 관리 프로그램을 시행해 이 같은 놀라운 결과를 이뤄냈다. ‘렛미인’은 외모 때문에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받는 여성들이 자신의 콤플렉스를 극복하는 과정을 담은 국내 최대 메이크 오버 프로그램이다. 한의원, 치과, 내과, 피부과, 정신건강의학과, 비만클리닉, 성형외과 등 다양한 분야의 의료진들이 출연해 지원자들의 변신을 돕고 있다.
'렛미인5', 선정과 성형이 전부가 아닌 기획..이제 진심이 보이나요
  • '렛미인5', 선정과 성형이 전부가 아닌 기획..이제 진심이 보이나요
  • ‘렛미인5’[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그 누구보다 자존감이 절실했던 ‘렛미인’들이었다. 자신감은 잃은지 오래, 외모 때문에 심각한 가정불화에 빠진 이들이었다. 고슴도치도 자기 새끼는 예뻐한다는데, 이들은 부정교합으로 인한 안면비대칭으로 눈에 넣어도 안 아플 부모님의 ‘자식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있었다.케이블채널 tvN ‘렛미인5’가 12일 방송에서 공통의 아픔을 갖고 있는 참가자들을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심각한 부정교합으로 인한 안면 비대칭 증상을 가진 두 명의 남녀 출연자가 등장했다. 두 명의 공통점은 부모님과의 사이가 좋지 않아 가정의 불화를 겪고 있었고, 자신의 불행을 ‘외모’ 탓으로 크게 돌리고 있었다는 점이었다. 정신과 양재진 원장은 “가족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치료는 무의미하다”고 결론 내렸고, 결국 두 사람 모두 공식 ‘렛미인’으로 선택되지 않았다.하지만 제작진은 이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20세 남자, 이태범의 심리 치료부터 차근차근 접근해보기로 결정했다. 이태범의 상담을 맡은 양재진 원장은 “가정 형편이 힘들어 수술이 힘든데, 모든 좌절의 원인을 턱으로만 돌리는 아들을 보는 부모의 마음이 어떻겠냐”고 반문했다. 이어 “인상만 쓰는 사람에게 먼저 다가가 잘 해줄 사람은 없다. 자신의 모습을 먼저 바꿔야 할 것”이라고 심리적 변화를 촉구했다.제작진의 도움을 받아 이태범은 ‘자신감 키우기 솔루션’을 시작했다. 우물거리던 발음을 고치기 위한 발성법과 타인에게 먼저 다가가서 말을 거는 등의 대인관계 솔루션을 진행하며 점점 달라지는 모습을 보여준 것. 이태범은 솔루션이 진행되면서 점점 누군가와 눈을 마주치기 시작했고, 입가에는 미소를 띄고 목소리도 훨씬 커졌다. 놀라울 만큼 긍정적으로 달라진 이태범의 모습을 보고 렛미인 닥터스는 그의 부정교합 치료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20세만이 보여줄 수 있는 활달함을 장착하고 스튜디오에 등장한 이태범은 완벽하게 이전과는 다른 모습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앞으로 정말 잘 하겠습니다”라는 이태범의 의미심장한 각오가 모두를 미소 짓게 했다.또 한 명의 지원자인 20세 여자, 서지은도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에게 폭력을 당했고, 턱의 비대칭도 이 때문이라 생각하며 깊은 우울감에 사로잡혀 있었다. 하지만 서지은 역시 렛미인으로 선정되지 않았고, 제작진의 지원을 통해 아버지와의 심리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 심리 치료 드라마를 통해 억눌렸던 화를 분출하고, ‘입관체험’으로 서로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며 관계 회복을 다시 꿈꾸게 됐다.두 사람의 사연과 ‘렛미인5’가 제시한 치유 과정이 시청자에게 강한 공감을 선사하며 ‘렛미인5’ 2화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가구 시청률 평균 2%, 최고 3.1%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렛미인5’ 방송 직후 “진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도움 받는 모습을 보며 프로그램의 취지에 대해 공감하고 있다”, “이번 회에서는 체계적인 심리치료가 들어가서 좋았어요”, “렛미인 애청자인데 전 시즌 출연진들이 어떻게 지내는지도 궁금해요”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렛미인’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한 시즌씩 선보여 올해는 시즌5를 맞았다. 외모 때문에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받는 여성들이 자신의 콤플렉스를 극복하는 과정을 담은 인생감동 스토리 프로그램.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이 힘을 모아 일반인 출연자들의 외적인 변신뿐 아니라 심리적, 사회적 관계 등 새로운 삶을 위한 내적 변화를 선사하며 진한 감동과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5년 째 ‘렛미인’의 안방마님으로 활약하고 있는 황신혜와 함께 방송인 손호영, 이윤지, 최희가 새롭게 합류했다. 매년 작지만 뜻 깊은 성장으로 내실을 다져 온 ‘렛미인’은 단순히 외모만의 변화가 아닌 지원자 내면의 변화와 함께 방송 이후의 삶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나가며 시청자들의 진정한 공감을 이끌어나가는데 성공했다. ‘렛미인5’에서는 ‘자존감 향상’에 중심을 둬 더욱 진보한 면모를 보여줄 계획. 스토리온이 기획, 제작했고 스토리온과 tvN에서 공동방영된다.▶ 관련기사 ◀☞ ''다시''가 아닌 ''진짜''..마냥 반가운 ''장재인 음악''의 시작☞ ''삼시세끼'', 부러울 게 없는 예능적수..시청률 13.4%까지 찍었다☞ 神이 삼시세끼, 나영석을(를) 만들 때.."이건, 운명인가요?"☞ 이민호·송승헌·권상우..''한류男★''의 2015년, 中을 달군다☞ ''상류사회'' 박정수X김미려, 甲의 맛 살린 사모님들
2015.06.13 I 강민정 기자
'렛미인5'를 향한 시선, "그럼에도 불구하고"..진심은 전해질까
  • '렛미인5'를 향한 시선, "그럼에도 불구하고"..진심은 전해질까
  • 렛미인5[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케이블채널 tvN ‘렛미인5’가 외모지상주의 현실을 부추긴다는 일부 시선에 몸살을 앓았다. 2011년 론칭돼 매 시즌마다 유사한 논란에 휘말렸지만 이번 시즌은 더 거셌다. 케이블채널 스토리온에서 방송돼 온 프로그램이 tvN으로 옮겨온 후 일어난 일이라 더욱 묘하다. ‘삼시세끼’, ‘꽃보다 할배’, ‘응답하라 1994’, ‘미생’ 등 흥행 성공 콘텐츠로 tvN의 채널 인지도가 그만큼 올라서가 아닐까 생각하게 될 정도다.‘렛미인5’의 이번 논란을 둘러싸고 포럼이 열렸다. 지난 11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한국여성민우회(이하 민우회)와 새정치민주연합 남인순, 유승희 의원이 개최했다. ‘TV 성형 프로그램을 통해 본 의사, 병원 방송 협찬의 문제점’이란 주제였다. 이 자리엔 성형외과의사회 교수를 비롯해 방송통신위원회도 자리해 서로의 생각을 듣고 중재 아닌 중재에 나서는 시간을 가졌다.‘렛미인5’는 방송과 동시에 민우회 측으로부터 성향 조장 프로그램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렛미인’은 일상생활 자체가 불가능할만큼 자존감을 떨어트리는 외모에 고통 받는 출연자들이 나오는 프로그램이다. 이들의 외모를 180도로 변신시키고, 내면 역시 자신감으로 채워 아름답게 가꾸겠다는 게 취지다. 일부 시선에선 “그런 의도를 가지고 있는 프로그램치고, 출연자들의 변화된 외모 수준이 정도를 넘어섰다”고 봤다.이날 포럼에선 이런 주장과 더불어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의사를 통한 광고와 홍보 효과를 우려한 목소리가 나왔다. “이런 프로그램에 나오는 의사들은 환자의 개성이나 고통과는 상관없이 돈을 많이 벌고 싶어하는 사람들”이라는 것. 방송 협찬 관련법과 규정이 더 구체적으로 명시돼 사전에 염려한 일을 줄여가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가수 손호영(왼쪽부터), 배우 이윤지, 황신혜, 방송인 최희, 정신과전문의 양재진. ‘렛미인5’ 출연진.방송통신위원회는 이에 대해 “그런 부분을 인정하지만 일일이 디테일하게 제지하긴 현실적으로 힘들다”며 “방송법 개정에 신경쓰고 과하게 비춰지는 일이 없는지 면밀히 보겠다”는 중재에 나섰다. 대립되는 입장이 간극을 좁히진 못했다. 하지만 ‘렛미인’이란 프로그램을 두고 그 진심을 호도하려는 의도는 없어보였다. 민우회 측 관계자도 “사실 방송을 재미있게 보기도 하고, 지난 시잔에 비해 제작진이 노력하는 게 뭔지도 알 것 같다”고 말을 던지기도 했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라는 입장에서 ‘렛미인5’에 대한 따가운 시선을 놓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렛미인5’ 측은 향후 더 주의를 기울여 프로그램을 만들 각오다. 프로그램의 한 관계자는 12일 이데일리 스타in에 “어제(11일) 그 자리에서 많은 이야기를 들으며 공감도 됐고, 아쉬움도 갖게 됐다”며 “사실 제작진이 밤을 새워 프로그램을 편집하고, 최대한 걱정하는 부분이 없어지도록 심혈을 기울인다”고 말했다.이어 “참가자들 스스로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가는 프로그램인데, 완성된 화면을 보면 마치 전문가들의 입김이 많이 들어간 것처럼 보일 수 있다”며 “참가자를 최대한 존중하고 있는 모습이 제대로 비춰질 수 있도록 이번 시즌은 톤 다운된 모습을 보여주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5.06.12 I 강민정 기자
'구여친클럽' 김사권, 촬영 B컷 공개..'훈훈한 수트핏'
  • '구여친클럽' 김사권, 촬영 B컷 공개..'훈훈한 수트핏'
  • 구여친클럽 김사권[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김사권이 훈훈한 촬영현장 사진을 공개했다.최근 화제 속에 방영중인 케이블채널 tvN 금토 미니시리즈 ‘구여친클럽’에서 훈남 본부장 ‘차영재’역을 맡은 김사권이 동료배우 도상우와 함께 우월한 브로케미를 드러내 많은 여성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 속 김사권은 진중한 표정으로 의자에 앉아 있다가도 이내 도상우와 함께 개구진 장난을 치는 등 상반된 매력을 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수트부터 턱시도까지 맞춤옷 마냥 완벽히 소화해내고 있어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극중 우월한 비주얼에 능력 있는 오피스남 ‘영재’역을 맡은 김사권은 남다른 매너 스킬로 여심을 장악하고 있는 것은 물론, 상대 배우인 이윤지와의 아슬아슬한 러브라인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중이다.▶ 관련기사 ◀☞ '차줌마의 SEXY'..차승원, 대만판 엘르 표지 장식☞ 하지원·이진욱 '너사시', 황금 라인업 구축..본격 촬영 돌입☞ 강소라, 스페셜K 광고 B컷 공개..끝 없는 다리길이 '부러워~'☞ 유해진부터 '가면'까지..'심엔터'로 가면 성공으로 '通한다'☞ '가면', 드디어 터진 유인영 존재감..긴장+몰입 높였다
2015.06.05 I 강민정 기자
'렛미인5' PD, "병원 홍보 논란? 이번 시즌부터 규제책 마련"
  • '렛미인5' PD, "병원 홍보 논란? 이번 시즌부터 규제책 마련"
  • 가수 손호영(왼쪽부터), 배우 이윤지, 황신혜, 방송인 최희, 정신과전문의 양재진이 4일 오후 서울 청담동 씨네시티에서 열린 tvN ‘렛미인5’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김정욱기자)[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케이블채널 tvN 메이크오버 프로그램 ‘렛미인5’가 병원 광고 논란을 줄이기 위한 규제 방안을 마련했다.4일 오후 서울 강남 CGV청담씨네씨티에서 ‘렛미인5’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렛미인’은 2011년부터 시작된 메이크 오버 쇼다. 시즌5까지 이어지며 참가자들의 변화된 모습으로 감동을 안겼다. 일각에서는 성형 조장 프로그램이라는 우려도 비췄고 참가자의 외적, 내적 변신을 이끌어내는 과정에서 특정 병원이나 의사를 홍보하려는 게 아니냐는 논란도 낳았다.이에 대해 연출을 맡은 박현우 PD는 “성형은 하나의 장치일 뿐, 그 부분에 있어서는 우려를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프로그램을 하면서 병원 광고에 대한 이야기도 많았다”며 “우리는 병원에 방송을 해 달라고 말한 적이 사실은 없다”고 덧붙였다.박 PD는 “시즌4까지는 병원 홍보에 대한 규제를 두지 않았는데 시즌5부터는 홈페이지, 블로그에 별도의 기준을 마련했고 어제(3일) 이미 배포했다”고 설명했다.‘렛미인’은 외모 때문에 육체, 정신적으로 고통을 받는 여성들이 자신의 콤플렉스를 극복하는 과정을 담은 메이크오버 쇼다. 국내 론칭된 ‘원조’ 격이다. 시즌1부터 활약한 MC 황신혜와 함께 배우 이윤지, 방송인 최희, 가수 손호영 등이 출연한다. 5일 오후 11시 30분 첫방송.
2015.06.04 I 강민정 기자
'렛미인5' 황신혜 "메이크오버 쇼, 우리가 원조..자부심 느낀다"
  • '렛미인5' 황신혜 "메이크오버 쇼, 우리가 원조..자부심 느낀다"
  • 배우 황신혜가 4일 오후 서울 청담동 씨네시티에서 열린 tvN ‘렛미인5’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김정욱기자)[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기적 같은 일.”배우 황신혜가 ‘메이크오버 프로그램’의 원조 안방마님으로서 자부심을 드러냈다. 황신혜는 케이블채널 tvN ‘렛미인5’로 시청자와 만난다. ‘렛미인’은 지난 2011년부터 시작돼 시즌5까지 이어진 쇼다. 성형을 비롯해 내적인 부분까지 변화시키려 노력하는 메이크오버 프로그램으로 ‘렛미인’이 론칭된 후 유사한 포맷의 프로그램이 선을 보여왔다.황신혜는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CGV청담씨네시티에서 열린 ‘렛미인5’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황신혜는 “사실 시즌 2,3까지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 못했다”며 “시즌5까지 온 일은 기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관심을 갖고 있고 유사 프로그램들이 많이 나오는데 어떤 장르의 프로그램에서나 일어나는 일 아니냐”라며 “우리가 메이크오버 프로그램의 원조라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덧붙였다.‘렛미인’은 그 동안 외모 때문에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받는 여성들이 자신의 콤플렉스를 극복하는 참가자들의 모습을 보여줬다. 성공 후 자신감을 찾고 새 삶을 얻은 참가자들의 모습에선 감동을 보여줬지만 일각에서는 ‘성형 조장 프로그램’이라는 우려도 비춰왔다. 연출을 맡은 박현우 PD는 “성형은 하나의 장치일 뿐 조장 프로그램이라고 비춰질 만한 부분은 최대한 신경써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렛미인’은 한의원, 치과, 내과, 피부과, 정신건강의학과, 바디 클리닉, 성형외과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출연해 지원자들의 변신을 돕는다. 이경민 메이크업 아티스트, 태양 헤어 아티스트, 신우식 스타일리스트도 함께 한다. 오는 5일 오후 11시 30분 첫 방송된다.▶ 관련기사 ◀☞ ''렛미인5'' 손호영, "참가자 용기 굉장해..지켜보며 감동한다"☞ ''렛미인5'' 황신혜, "이윤지 점점 예뻐져..태교에 도움될 것 같다"☞ [메르스 확산] "''감기''는 현실적인 재난공포"..3년 뒤 지금☞ ''가면'', 격정 멜로를 뛰어넘는 공감의 힘..최호철 코드 통했다
2015.06.04 I 강민정 기자
'렛미인5' 손호영, "참가자 용기 굉장해..지켜보며 감동한다"
  • '렛미인5' 손호영, "참가자 용기 굉장해..지켜보며 감동한다"
  • 가수 손호영이 4일 오후 서울 청담동 씨네시티에서 열린 tvN ‘렛미인5’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김정욱기자)[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가수 손호영이 ‘렛미인5’에 참여하게 된 각오를 전했다.손호영은 황신혜, 이윤지, 최희와 함께 케이블채널 tvN ‘렛미인5’에 출연한다. 2011년부터 한 시즌씩 선보이며 올해로 시즌5를 맞은 ‘렛미인’은 외모 때문에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받는 여성들이 자신의 콤플렉스를 극복하는 과정을 담은 국내 최대 메이크오버 프로그램이다.손호영은 “방송을 몇 번 보기는 했는데 실제로 촬영을 참여하면서 느끼는 점이 달라졌다”며 “사연을 보내주신 참가자 분들의 용기가 굉장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좋은 일을 하고 있다는 기분도 든다”며 “지금도 촬영 중인데 애프터에서의 감동을 참가자 분들과 함께 느끼면서 공감하는 그 순간을 정말 표현하고 싶은데 표현이 안 돼 정말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항상 벅찬 기분이고 다른 MC분들도 정말 마음으로 따뜻하게 조언을 해주는데 옆에서 지켜보며 좋은 기분으로 하고 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렛미인5’은 오는 5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2015.06.04 I 강민정 기자
'렛미인5' 황신혜, "이윤지 점점 예뻐져..태교에 도움될 것 같다"
  • '렛미인5' 황신혜, "이윤지 점점 예뻐져..태교에 도움될 것 같다"
  • 가수 손호영(왼쪽부터), 배우 이윤지, 황신혜, 방송인 최희, 정신과전문의 양재진이 4일 오후 서울 청담동 씨네시티에서 열린 tvN ‘렛미인5’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김정욱기자)[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황신혜가 이윤지의 태교에 ‘렛미인’이라는 프로그램이 도움될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황신혜와 이윤지는 케이블채널 tvN ‘렛미인5’로 호흡을 맞춘다. 2011년부터 한 시즌씩 선보이며 올해로 시즌5를 맞은 ‘렛미인’은 외모 때문에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받는 여성들이 자신의 콤플렉스를 극복하는 과정을 담은 국내 최대 메이크오버 프로그램이다.황신혜는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열린 ‘렛미인5’ 제작발표회에서 “이윤지에게 이 프로그램이 태교에 좋을 것 같다”며 “이윤지가 촬영하면서 행복해하고 기뻐하고 감동을 받는데 요즘 예뻐지더라”고 말했다.이번 시즌에서는 한의원, 치과, 내과, 피부과, 정신건강의학과, 바디 클리닉, 성형외과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출연해 지원자들의 변신을 돕는다. 이경민 메이크업 아티스트, 태양 헤어 아티스트, 신우식 스타일리스트도 함께 한다. 오는 5일 오후 11시 30분 첫 방송.
2015.06.04 I 강민정 기자
'구여친클럽' 변요한, 송지효에 "나 너 여자로 보인다" 고백
  • '구여친클럽' 변요한, 송지효에 "나 너 여자로 보인다" 고백
  •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tvN ‘구여친클럽’ 속 깜짝 파티 현장이 공개됐다.오늘 30일(토) 저녁 8시 30분에 방송하는 tvN 금토드라마 ‘구여친클럽’(연출 권석장, 극본 이진매, 제작 JS픽쳐스) 8화에서 방명수(변요한 분)의 웹툰 ‘여친들소’의 연재 마감을 축하하기 위한 서프라이즈 파티가 열린다. 장화영(이윤지 분), 나지아(장지은 분), 라라(류화영 분) 등 구여친 3인방과 김수진(송지효 분) 그리고 영화 감독 조건(도상우 분)가 명수 몰래 명수의 작업실에서 깜짝 파티를 준비한 것.어둠 속에서 다들 명수를 놀라게 할 준비하는 하고 있는 와중에 이 자리에서 명수는 수진과 단둘이 있다고 착각, 수진에게 “나, 너 여자로 보인다”라며 폭탄발언을 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린다. 예상치 못한 고백에 놀란 수진과 기뻐해야 할지, 화가 나야 할지 당황해 하는 구여친들의 이야기가 이어진다.명수의 서프라이즈 파티 촬영 장면에서 코믹한 안경과 꼬깔 모자에 풍선까지 들고 파티를 즐기고 있는 변요한이 눈에 띈다. 드라마에서는 명수의 구여친으로 서로 앙숙관계인 장지은과 류화영이 함께 다정히 셀카를 찍고 있는 모습도 시선을 모으고 있다.제작진은 “촬영이 끝나고도 배우 분들이 자리를 떠나지 않고 소품으로 쓰인 파티 용품을 이용해 서로 장난도 치고 다 함께 사진을 찍으며 실제 파티를 벌이듯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드라마에서는 구남친과 구여친, 라이벌 등 티격태격하고 견제하는 앙숙 관계로 등장하지만 실제로는 남녀 배우들 모두 절친처럼 끈끈한 사이를 자랑해 촬영 현장이 늘 화기애애하다”고 전했다.tvN 사자대면 스캔들 ‘구여친클럽’ 매주 금, 토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2015.05.30 I 고규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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