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네이버·왓패드, 토론토대와 AI 연구…"5년간 52억 투자"
- 김남선 네이버 CFO(좌)와 알렉스 미하일리디스 토론토대 국제연구협력처 부처장. (사진=네이버)[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네이버(035420)가 지난해 인수한 웹소설 플랫폼 왓패드와 함께 캐나다 토론토대학과 협력해 인공지능(AI) 기반 차세대 콘텐츠 서비스 플랫폼 연구개발에 나선다.네이버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제2사옥 ‘1784’에서 토론토대와 연구 협력 시작을 기념하는 ‘리서치 파트너십 론치’ 행사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8일 열린 이 행사에는 김남선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 정석근 클로바 CIC 대표, 하정우 AI랩 소장, 알렉스 미하일리디스 토론토대 국제연구협력처 부처장, 일란 크레이머 디렉터 등이 참석했다.네이버와 왓패드는 이번 파트넛비을 통해 향후 5년간 약 52억원(500만 캐나다 달러)을 투자해 토론토대와 자연어 처리(NLP), 인간-컴퓨터 상호작용(HCI) 분야에서 AI 공동 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확보한 기술은 왓패드의 콘텐츠 서비스 플랫폼에 적용해 글로벌 사용자 경험을 더욱 개선할 예정이다.구체적으로 NLP 분야에서는 유사 콘텐츠 추천을 위한 콘텐츠 판별·내용 분석 기술 연구, 장문 콘텐츠 이해·요약 등을 위한 자연어 인식 기술·고객 이용습관 등 측정 모델 연구를 위해 협업한다. HCI 분야에서는 AI를 기반으로 한 직관적인 창작도구와 대화형 인터페이스 등을 연구한다.네이버는 토론토대와 협력해 자사의 글로벌 AI R&D 생태계를 더욱 확장하는 한편, 한국-캐나다 양국 간 AI 기술 협력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서울대와 카이스트를 비롯해 독일의 튀빙겐대학교, 베트남의 HUST, PTIT와 공동 AI 연구소를 설립한 바 있다. 이 밖에도 AI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내외 유수 대학과 적극적인 연구 협력을 진행 중이다.알렉스 미하일리디스 부처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왓패드의 토론토 기반 사업, 네이버의 글로벌 도전, 토론토대의 강점인 AI과 HCI 전문성을 결합한다는 점에서 매우 획기적인 산학협력 사례”라고 말했다.하정우 소장은 “네이버의 초대규모 AI 기술력과 인프라, 세계 최대 규모의 왓패드 웹소설 플랫폼, 토론토대의 AI 전문 역량이 함께 일으킬 시너지가 기대된다”면서 “누구나 양질의 콘텐츠를 창작할 수 있는 플랫폼, 사용자의 취향을 더욱 깊이 이해하는 플랫폼을 개발해 더욱 인터랙티브한 사용자 경험을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한국신용데이터, 파이서브 코리아 인수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한국신용데이터(KCD)는 파이서브의 한국 지사 ‘파이서브 코리아’를 인수했다. 한국신용데이터는 소상공인 경영 관리 서비스 ‘캐시노트’를 전국 120만여 사업장에 제공하고 있는 기업으로, 이달 초 LG유플러스(032640)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해 유니콘 기업(기업 가치가 1조원이 넘는 비상장 기업)이 됐다.결제 금융 서비스 기술의 글로벌 리더인 파이서브는 KCD와 전략적 투자를 바탕에 둔 파트너 관계를 맺기로 했다. 파트너십을 통해 파이서브의 혁신팀과의 협업을 포함한 성장과 비즈니스 개발 기회를 KCD에 제공할 예정이다. 파이서브 코리아의 사명은 ‘한국결제네트웍스(KPN, Korea Payment Networks)’로 변경된다. 법인명은 바뀌지만 파이서브 코리아가 제공하던 사업과 서비스는 모두 이어지며, 기존 계약 역시 그대로 승계된다. KCD는 파이서브 코리아의 인수를 통해 KCD 공동체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업장은 185만여 곳으로 늘었다. KCD는 본사와 자회사 등 KCD 공동체를 통해 경영 관리(캐시노트), 포스(아임유), 소상공인 지원 정보(비즈봇) 등의 서비스를 전국 170만여 사업장에 제공해왔다. 여기에 파이서브 코리아가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15만 사업장을 더해, 총 185만여 사업장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것이다.이보 디스텔브링크 파이서브 아시아태평양 총괄은 “한국에서 소상공인 경영 관리 시장을 이끌고 있는 KCD의 파이서브 코리아 인수를 통해, 파이서브 코리아의 임직원, 고객사, 고객사의 손님들에게까지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KCD는 파이서브 코리아 인수를 통해 새로운 발전 단계에 도달할 수 있게 됐다. 파이서브는 한국 시장에서 결제 서비스를 돕겠다”고 말했다.김동호 한국신용데이터 대표는 “파이서브 코리아 인수를 통해 KCD 공동체가 제공하는 비즈니스 생태계의 지평을 결제 시스템까지 넓히게 됐다”며 “KCD 공동체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해, 모든 사장님이 일상적으로 마주하는 매출 관리, 고객 접점 관리, 구매 등 다양한 사업의 순간을 더 쉽게, 더 빠르게, 더 똑똑하게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동원그룹 스타키스트, LG전자 출신 엄재웅 신임 대표 선임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동원그룹은 미국 계열사 스타키스트의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엄재웅 전 LG전자(066570) 전무를 11월 1일부로 선임한다고 31일 밝혔다.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글로벌 생활산업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다. 엄재웅 스타키스트 대표이사 사장. (사진=동원그룹)엄재웅 신임 대표는 미국 육군 사관학교를 졸업해 미군 장교 복무 후 화이자, GE, 머크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에서 영업, 전략구매 등의 업무를 담당했다. 이후 2008년부터 LG전자에서 14년 동안 구매 조직을 이끌었다. 동원그룹은 엄 대표가 한국, 미국, 호주, 싱가포르 등 글로벌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스타키스트의 지속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스타키스트는 전자, 제약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은 엄 대표를 차기 수장으로 발탁해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특히 미국, 남미 등 현지 유통망을 바탕으로 제품군 확대 및 사업 다각화를 통해 ‘미국 1위 참치 기업’에서 ‘종합식품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한다는 계획이다.동원그룹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기업의 경영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가운데, 다양한 글로벌 비즈니스 영역에서 역량을 쌓아온 엄 대표가 스타키스트를 한 단계 발전시킬 새로운 시각과 비전을 제시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스타키스트는 세계 최고 참치 기업이자 미국 가공참치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다. 동원그룹은 2008년 국내 식품업계의 해외기업 인수합병(M&A)으로는 당시 최대 규모인 3억6300만달러에 스타키스트를 인수해 반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스타키스트는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모두 가파르게 성장해 현재 약 1조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핵심 계열사로 자리매김했다. 스타키스트의 미국 참치캔 시장 점유율은 2008년 약 35%에서 현재 약 50%에 이른다.
- [마켓인]한국신용데이터, 파이서브 코리아 인수
- [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한국신용데이터(KCD)는 ‘파이서브 코리아’를 인수했다고 31일 밝혔다. 파이서브 코리아는 미국 결제 솔루션 전문 회사인 파이서브의 한국 지사다. 한국신용데이터는 소상공인 경영 관리 서비스 ‘캐시노트’를 전국 120만여 사업장에 제공하고 있는 기업으로, 이달 초 LG유플러스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해 유니콘(기업 가치가 1조 원이 넘는 비상장 기업)에 등극한 바 있다.파이서브는 한국신용데이터와 전략적 투자를 바탕에 둔 파트너 관계를 맺기로 했다. 파이서브 혁신팀과의 협업을 포함한 성장·비즈니스 개발 기회를 한국신용데이터에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파이서브 코리아의 사명은 ‘한국결제네트웍스(KPN)’로 변경된다. 법인명은 바뀌지만 파이서브 코리아가 제공하던 사업과 서비스는 모두 이어지며, 기존 계약 역시 그대로 승계된다.파이서브 코리아의 인수를 통해 한국신용데이터 공동체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업장은 185만여 곳으로 늘었다. 한국신용데이터는 본사와 자회사 등 회사 공동체를 통해 경영 관리(캐시노트), 포스(아임유), 소상공인 지원 정보(비즈봇) 등의 서비스를 전국 170만여 사업장에 제공해왔다. 여기에 파이서브 코리아가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15만 사업장을 더해, 총 185만여 사업장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것이다.이보 디스텔브링크 파이서브 아시아태평양 총괄은 “한국신용데이터는 파이서브 코리아 인수를 통해 새로운 발전 단계에 도달할 수 있게 됐다”며 “파이서브는 한국 시장에서 결제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글로벌 기업에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동시 한국신용데이터의 고객인 소상공인, 자영업자에게 더 좋은 결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김동호 한국신용데이터 대표는 “파이서브 코리아 인수를 통해 회사 공동체가 제공하는 비즈니스 생태계의 지평을 결제 시스템까지 넓히게 됐다”며 “한국신용데이터 공동체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해 모든 사장님들이 일상적으로 마주하는 매출 관리, 고객 접점 관리, 구매 등 다양한 사업의 순간을 더 쉽게, 더 빠르게, 더 똑똑하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소니드, 디펜스코리아 지분 50% 취득…로봇사업 본격화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소니드(060230)가 대테러 장비 및 로봇 국산화 전문 기업 디펜스코리아의 지분 50%를 취득하고 로봇 사업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31일 밝혔다.소니드는 이번 디펜스코리아 인수를 통해 로봇에 탑재하는 무반동 물포총 기술까지 확보함으로써 경쟁력을 더욱 강화했다는 평가다. 앞서 소니드는 지난 5월 휴림로봇(090710)과 검사 로봇 스마트 물류 추진 등 첨단 사업 다각화를 목적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로봇 사업을 시작했다. 9월에는 자회사 소니로보틱스를 설립해 로봇 사업 확장의 기틀을 마련했다.디펜스코리아는 지난해 3월 설립된 벤처 기업으로 로봇 장비 국산화를 위해 주력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KD-101은 반동 흡수율 99%의 무반동 물포총으로, 로봇에 탑재해 활용 가능하다.무반동 물포총은 공식 성능 시험에서 국방부 외자입찰 구매 규격인 높이 50m 이상 삼각대에서 물포총 15도 이상 하부 조준해 사격을 실시한 결과, 3.99㎜의 반동만으로 99% 무반동 성능을 입증했다. 지난 7월에는 국가 공인 시험 성적서를 발급받아 국가 인증을 획득했다.디펜스코리아는 이외에도 100% 수입에 의존 중인 폭발물처리로봇, 엑스레이 시스템, 통신제어 장비 등을 해외 우수기업과 협력해 국내에 선보이고 있다. 해당 제품에 대해서 국가통합(KC) 인증을 획득해 군과 경찰에 납품 가능하도록 국산화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소니드로보틱스 역시 폭발물 탐지용 나노 복합센서가 탑재된 폭발물 및 유해물질 탐지기를 보유하고 있다. 폭발물 탐지용 나노 복합센서는 기존 폭발물 탐지에 주로 활용되었던 생물, 영상장비, 화합물 분석 등의 탐지 한계를 극복하고 비접촉으로도 미세한 양의 폭발물을 감지할 수 있는 최첨단 기술이다. 향후 유해가스, 합성 마약, 화재 경보, 공항 검색대 등 더 광범위한 민간사업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소니드로보틱스는 향후 로봇 개발사와 협력해 폭발물 탐지용 나노 복합센서를 로봇에 적극 탑재할 계획이다.최시명 소니드 대표이사는 “소니드로보틱스와 디펜스코리아는 양사 모두 4족 보행로봇 등을 통해 폭발물 탐지 및 제거 등의 기능을 애드온(add-on)하는 로봇 장비 기술을 갖추고 있다”며 “이들 업체의 로봇용 장비 제조 경쟁력을 바탕으로 로봇 사업 분야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삼바 등 60여개 제약사 ‘CPHI 월드와이드’서 수출시장 개척 활동
- CPHI 월드와이드 2022 홈페이지. (갈무리=김지완 기자)[프랑크푸르트=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세계 최대 규모의 의약품전시회인 ‘CPHI Worldwide 2022’에 삼성바이오로직스, 유한양행, 한미약품 등 국내 제약사 60여 곳이 참여해 국내 의약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의약품 수출시장 개척 활동을 전개한다.31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개최되는 CPHI Worldwide 2022에 국내제약사 62곳이 참여한다.CPHI Worldwide는 세계 의약품 관련 전시회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인지도가 높은 전시회로 매년 유럽의 주요 도시를 순회하면서 개최되고 있다. 이 행사는 원료의약품(API)을 중심으로 부형제 등 원료와 완제의약품, 임상시험수탁(CRO), 위탁개발생산(CMO), IT, 물류, 의약품 완제포장 및 제약설비 등 전 세계 제약관련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행사이다.CPHI Worldwide에는 다국적 제약사를 포함한 약 2500여 개 해외 유명 제약사들이 대거 참가하고 있으며, 국가별로 단체관을 구성해 참가하고 있다.국내 참가 기업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아이큐어, 한국코러스, 대원제약, 영진약품, 유한양행, 에스티팜, 신신제약, 삼양홀딩스, 삼진제약, 프레스티지파마, 롯데바이오로직스, 명문제약, 롯데정밀화학, 경보제약, 제테마, 휴온스, 에스티파마, 동국제약, 동아에스티, 롯데바이오로직스, 등이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단독부스를 열고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홍보에 나선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생산능력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소개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달 세계 최대 규모 생산능력(24만ℓ)를 갖춘 4공장 부분 가동을 시작했으며, 오는 2023년 4공장이 전체 가동되면 생산능력이 60만4000ℓ로 CDMO 업계 1위로 올라선다. 글로벌 전체 CMO(위탁생산) 생산량의 약 30%를 차지하는 규모다. CDO 사업의 경우 최근 론칭한 신규 이중항체 플랫폼 ‘S-DUAL‘(에스-듀얼)을 홍보할 계획이다. 삼바의 누적 수주 건수는 위탁생산(CMO) 73건, 위탁개발(CDO) 100건이며 누적 수주액은 85억달러(12조원) 규모다.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그룹도 단독 부스를 마련한다. 3년 연속 참가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와 함께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가 이번에 신규로 참가해 글로벌 고객사 영입에 나선다. 셀트리온도 마찬가지로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글로벌 파트너십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최근 항체약물접합체(ADC), 이중항체 등 개발에 나선만큼 이를 함께할 글로벌 협력 기업을 물색한다. 원부자재 파트너십도 적극 모색한다는 계획이다.롯데바이오로직스는 이원직 대표가 직접 참여할 전망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부스를 마련해 사업진출을 알리고 고객사 유치에 나선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제약사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 생산 공장을 인수하며 바이오 시장에 뛰어들었다.
- [재송]2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다음은 2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 △효성중공업(298040)=올해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5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8.8%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7.4% 늘어난 7863억원, 당기순이익은 227.6% 증가한 335억원으로 잠정 집계.△잇츠한불(226320)은 ㈜에이티씨글로벌과 잇츠스킨 제품 공급 계약을 해지. 해지 금액은 352억여원으로, 지난해 말 연결기준 매출액 대비 25.1% 규모. 잇츠한불은 “잇츠스킨 3개 제품에 대한 중국 내 유통을 위한 상품 공급계약을 체결해 중국 내 보세구역 면세점, 온라인몰 유통을 진행했지만, 공시 제출일 현재 ㈜에이티씨글로벌이 코로나19 영향으로 정상적인 영업이 제한되며 목표금액 달성에 미달하는 등 사업성이 없다고 판단돼 계약을 해지하기로 상호 합의했다”고 설명. △ SK하이닉스(000660)=ARM 공동 인수 검토 보도와 관련해 “사업경쟁력 강화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ARM 공동 인수와 관련해 현재 추진하고 있는 바가 없다”고 공시.△쌍용자동차(003620)=한근태 한스컨설팅 대표, 김형철 e대한경제 대표이사 사장, 최소영 경영컨설팀회사 T-Plus 대표, 이백규 뉴스1 대표이사 등 4명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이들 선임 후 쌍용자동차의 사외이사총수는 4명으로 이는 전체 등기이사 수의 57.1%를 차지. 이들의 임기는 법원 허가일로부터 2023년 정기 주주총회일까지.△호텔신라(008770)=올해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2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7%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40.6% 늘어난 1조3618억원,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한 140억원으로 잠정 집계.△두산밥캣(241560)=올해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3169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4.4%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53.8% 늘어난 2조3789억원, 당기순이익은 118.6% 증가한 1189억원으로 잠정 집계.△에스원(012750)=올해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5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8.4% 늘어난 6219억원, 당기순이익은 12.2% 증가한 418억원으로 잠정 집계.△효성(004800)=올해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손실이 5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 같은 기간 매출액은 1% 늘어난 8686억원, 당기순손실은 410억원으로 적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나노(187790)=독일 기업 EnBW(Energie Baden-Wurttemberg AG)와 32억8800만원 규모의 독일 EnBW 발전소 촉매 공급계약을 체결.최근 매출액 대비 6.41%에 해당하는 규모△커머스마이너=지난 2018년 체결한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 체결 해지, 최대주주 변경 가능성이 없다고 밝혀.회사 측은 “계약이 수차례 잔금 지급일이 연기되다 코디엠의 공시를 통해 계약이 해지됐음을 확인했다”며 “2022년 9월말 기준 더코디(옛 코디엠)가 보유한 당사 주식 지분율은 3.23%”라고 설명. △삼보산업(009620)=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50억원 규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 표면이자율 0.0%, 만기이자율 0.0%. 사채만기일은 오는 2025년 11월1일까지로 전환가액은 주당 1038원. 전환청구기간은 2023년 11월1일부터 2025년 10월1일까지. 전환에 따라 주식총수 대비 10.64%에 해당하는 481만6955주가 새로 발행될 수 있음.△에프앤리퍼블릭(064090)=블리스팩 외 1인과 체결했던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해제키로.회사 측은 “최대주주이며 계약 당사자인 에프앤코스메딕스외 2인은 보유주식 중 일부인 140만주를 블리스팩 외 1인에게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과 동시에 양수인은 양도인에게 계약금 20억원을 에스크로 계좌에 이체했다”며 “양도인은 에스크로된 금원에 대해 양수인측에 인출 동의서 작성을 요청했으나 현재까지 불이행했다”고 설명.이에 따라 에프앤리퍼블릭 최대주주인 에프앤코스메딕스 외 특수관계인은 블리스팩 외 1인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권 행사 및 계약금 등의 처리방안을 법률 검토중에 있다고 밝혀. △코웰패션(033290)=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 3분기 매출액은 27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1.4% 증가.△아가방컴퍼니(013990)=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0%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 3분기 매출액은 4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4% 증가.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4% 감소한 25억7100만원.△바이오니아(064550)=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21.43% 증가한 것으로 잠정집계. 3분기 매출액은 5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68% 감소.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한 68억원으로 집계.△메가스터디교육(215200)=타법인 주식 취득 및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700억원 규모의 단기 차입금 증가를 결정. 차입형태는 금융기관 및 관계사 차입. 앞서 메가스터디교육은 공무원 사업부문의 시장경쟁력 강화를 위해 에스티유니타스 주식 316만5679주를 1800억원에 양수하기로 결정한 바있음.△테크윙(089030)=환율하락을 대비하고자 체결한 파생상품(통화선도계약 및 선물계약)에 대해 244억원 규모의 거래 및 평가 손실이 발생. 이는 자기자본 대비 10.61%에 해당하는 규모. 회사 측은 “위 손실 중 평가손실은 환율을 기준으로 현금유출이 없는 손실로, 파생상품의 미결제잔액에 대한 평가분이다. 향후 환율변동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설명.△엘컴텍(037950)=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6억5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 3분기 매출액은 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8% 감소.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9.1% 증가한 31억원으로 집계.
- 10년만에 초대형 스팩 꺼낸 삼성·하나증권…성공할까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기업공개(IPO) 시장이 차갑게 얼어붙은 가운데 증권사들이 초대형 스팩(SPAC)을 설립하면서 관심이 쏠린다. 이달 상장한 삼성증권의 초대형 스팩은 공모가 1만원을 크게 상회한 반면, 하나증권의 스팩은 공모가를 하회하며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증권가에선 IPO 시장의 악화에 따른 대안으로 스팩 상장이 부상하며 300억원 규모 이상의 초대형 스팩이 부활했지만, 규모가 큰 만큼 합병 대상을 발굴하기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 ◇ IPO 시장 위축에…증권사, 초대형 스팩 설립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공모가 1만원의 초대형 스팩인 삼성스팩7호, 하나금융스팩25호가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했다. 이달 26일 상장한 삼성스팩7호는 공모금액 300억원 규모로 설립됐다. 하나금융스팩25호는 지난 20일 상장했으며, 공모 규모는 400억원이다.스팩은 비상장기업의 인수·합병(M&A)을 목적으로 하는 페이퍼컴퍼니다. 통상 기업가치가 1000억~2000억원 미만으로 작고 직접 상장이 어려운 기업들이 스팩 합병을 활용하기 때문에 공모 금액이 50억~200억원에서 설립된다. 300억원 규모의 초대형 스팩은 지난 2010년 이후 종적을 갖췄다. 주식 시장 호황 국면에서 상대적으로 기업가치가 큰 기업들은 직접 상장을 통해 더 많은 자금을 확보하는 게 유리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특히 스팩은 3년 이내에 합병기업을 찾지 못하면 해산되기 때문에, 300억원 이상 규모의 스팩은 합병하려는 기업의 수요가 낮아 실패 모델로 평가됐다. 10년 만에 초대형 스팩이 다시 시장에 등장한 건 그만큼 IPO 시장이 크게 위축됐다는 반증이다.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 우려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기업 규모가 큰 업체들조차 수요예측에서 참패를 겪고 있다. 이에 상대적으로 큰 기업들조차 스팩 상장으로 선회할 수 있다는 전망에 증권사들이 초대형 스팩 상품을 다시 내놓기 시작했다. 증권사 역시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수수료 감소와 채권평가 손실에 따른 실적 쇼크가 심화하자, 스팩 시장에서 수익원을 창출하려 하고 있다. 스팩 상장과 합병 과정에서 증권사들은 인수 및 자문수수료를 얻을 수 있는데 공모 규모가 커질수록 확보할 수 있는 수수료도 많아진다. ◇ 이달 상장 초대형 스팩 주가 희비…왜? 이달 삼성증권과 하나증권이 상장한 초대형 스팩의 주가를 보면 상반된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삼성스팩7호는 지난 28일 1만35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 대비 3.91% 하락했지만, 공모가(1만원) 대비 35% 상승한 수준이다. 지난 26일 상장 당시 삼성스팩7호는 시초가는 공모가 대비 71.5% 상승한 1만7150원에 형성됐다. 상장 당일 초반에는 1만8000원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시초가 대비 17% 넘게 내린 1만4100원으로 거래를 마감한 바 있다. 하나증권의 초대형 스팩인 하나금융스팩25호는 지난 28일 968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거래일보다 0.41% 하락한 수준이며, 공모가(1만원)에 비해서도 3.2% 하락했다. 하나금융스팩25호는 지난 20일 상장 당일에도 9760원으로 거래를 마감하며 비슷한 수준의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시장에선 하나증권보다 삼성증권의 초대형 스팩에 상대적으로 투자자들의 수요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스팩은 상장주관사인 증권사와 발기인의 역량에 따라 합병 성사가 갈려 주가에도 영향을 미친다. 발기인은 스팩의 경영진으로서 초기 자본을 제공하고 합병 대상 기업을 발굴하는 역할을 하는데, 삼성스팩7호의 발기인은 다올인베스트먼트, 에이씨피씨, 혁신아이비자산운용, 삼성증권 등이다. 하나금융스팩25호의 발기인은 에이씨피시, 앤퍼니, 비엔케이벤처투자, 하나증권 등이다. 기관투자자의 의무보유확약 비중도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삼성스팩7호의 의무보유확약 비중은 28.47%다. 반면 하나금융스팩25호는 의무보유확약 물량이 없다.다만 스팩의 경우 주가가 오르는 게 마냥 좋은 것은 아니다. 상장된 스팩의 주가가 높을 경우 피합병 기업과 합병 비율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피합병 회사의 지분가치가 줄어 합병대상을 찾기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업계에선 규모가 큰 기업일수록 높은 밸류에이션을 원하기 때문에 스팩 합병을 성사시키는 데 난관이 따를 것이란 관측이 앞선다. 유경하 DB투자증권 연구원은 “궁극적인 문제는 스팩 사이즈가 커지면 이익 기반의 기업보다 성장성이 우수한 기업들이 대다수인 경우가 많다는 점”이라며 “이런 기업들은 밸류에이션이 높은 만큼 합병비율을 조율하는 작업이 어려울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성장성이 큰 기업들은 밸류에이션이 높다는 판단 아래 기업에 유리하게 합병 비율을 정하기를 원하는 반면, 스팩 주주는 저렴한 가격에 합병되는 것을 원한다”며 “스팩 주주들이 기업에 유리한 합병 비율에 반발하면 주총 의결을 거치는 과정에서 합병이 부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 증시 분위기 나빠도 상장은 이어진다…4분기 IPO 전망은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미국발 긴축 공포로 국내외 주식시장이 약세장을 이어가면서 기업공개(IPO) 시장에도 칼바람이 불고 있다. 하반기 IPO 기업 수가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했을 뿐만 아니라 공모주 주가 수익률도 신통치 않다. 하지만 어려운 조정장 속에서도 공모주 시장에 문을 두드리는 기업들의 행렬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IPO 기업들이 몰리는 성수기는 월 기준으로 11월과 7월, 10월 순으로 꼽힌다. 올해는 이른 성수기를 맞으며 10월에 일반 공모주 청약이 몰렸다.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 3분기 IPO 기업 줄고, 공모금 10분의 1토막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주(24~28일) 공모주 청약에 나선 기업은(스팩 포함) 모두 7개에 달한다. 24일 큐알티를 시작으로 제이오, 제아이테크, 뉴로메카 등이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일반청약을 진행했다. 최근 약세장 속에서 투자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스팩(기업인수목적회사) 3개도 청약에 나섰다. 코스피 지수가 2100~2200선에서 등락을 반복하는 박스권에 갇혀 있지만 기업들의 상장 의지까지는 꺾지 못했다.올해 IPO 시장은 지난해 역대급 활황기를 맞았던 것과 달리 냉랭하다. 3분기 IPO 기업수는 30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3% 감소했다. 공모금액은 1조4000억원으로 지난해(11조3590억원) 같은 기간의 10분의 1토막 수준이다. 증시 악화로 투자심리가 싸늘해지면서 대어(大漁)급 기업들의 상장 철회도 잇따르고 있다. 올 상반기에 현대엔지니어링과 원스토어, SK쉴더스가 상장을 철회했고, 현대오일뱅크는 IPO를 포기했다. 하반기에는 지난 13일 라이온하트스튜디오와 골프존커머스가 나란히 상장을 철회했다. 미국을 비롯한 각국 중앙은행들의 가파른 금리 인상으로 증시 유동성이 축소되면서 공모주 시장이 얼어붙자 IPO 대어들이 실종되는 모습이다. 상장 기업들의 성적도 이전에 비해 신통치 않다. 3분기 기준 공모가 대비 시가 상승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포인트(p) 하락한 29%를 기록했다. 상장 종목 수 대비 상승 종목 수의 비율 역시 63%로 전년 동기 대비 22%p 급감했다. 더블유씨피(393890)는 상장 당일 공모가 대비 31% 하락해 현재(24일 종가 기준) 수익률이 -21%다. 아이씨에이치(368600)도 공모가 대비 21% 떨어진 데 이어 현재까지 수익률이 -29%를 보이고 있다. 루닛(328130)과 에이프릴바이오(397030)는 상장 당일 공모가 대비 30%대 수익을 냈으나 현재 공모가를 밑돌고 있는 실정이다. 박세라 대신증권 연구원은 “3분기 상장 기업 중 HPSP(403870), 성일하이텍(365340), 새빗켐(107600)이 높은 시가 상승률을 기록했지만 그 외의 종목들이 저조한 성과를 기록하면서 시가 수익률은 지속 하락하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 4분기 시장 환경 우호적이지 않지만…11월에도 IPO 몰린다 4분기 IPO 시장을 둘러싼 환경은 우호적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속적인 금리 인상과 경기침체로 기업들의 실적 하향 조정이 이어지면서 증시에 하방 압력을 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서다. IPO 시장 역시 성수기로 신규 상장기업들이 몰리더라도 대부분 공모 가격, 상장 후 주가 수익률에서 약세를 면하기 어렵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다만 최근 좋지 않은 시장 상황 속에서 그나마 선전했던 중소형 공모주는 4분기에도 투자자들의 주목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상장 직후 대규모 물량이 쏟아져 나올 수 있는 대형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급 부담이 덜해 주가 안정성이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11월에는 10개 이상 기업이 IPO에 나설 것으로 현재까지 파악됐다. 밀리의 서재는 오는 11월 4~7일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거쳐 10~11일 공모 청약을 진행한다. 당초 25일 수요예측을 시작으로 내날 1일까지 일반 청약을 마무리하고, 11월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증권신고서 정정에 따라 일정이 변경됐다. 2016년 설립된 밀리의 서재는 2017년 10월 국내 최초로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를 선보인 독서 플랫폼 기업이다. 12만권에 달하는 독서 콘텐츠를 비롯해 도서 지식재산(IP)를 기반으로 오디오북과 오디오드라마, 챗북(채팅형 독서 콘텐츠) 등 책을 멀티미디어 콘텐츠화하고, 독서 편리성에 흥미성까지 더했다. 지난해 9월 지니뮤직에 인수됨에 따라 KT그룹에 편입됐다. 밀리의 서재는 신주 200만주를 공모한다. 희망 공모가 밴드(범위)는 2만1500~2만5000원으로 총 공모 규모는 약 430억~500억원이다.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이하 SAMG) 역시 내달 1~2일 수요예측을 거쳐 8~9일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11월 말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계획이다. SAMG는 3차원입체(3D) 애니메이션 제작 경험과 자체 지식재산(IP) 라이브러리를 보유한 콘텐츠 기업이다. ‘미니특공대’, ‘캐치! 티니핑’ 시리즈와 ‘슈퍼다이노’ 등 자체 IP를 연달아 히트시켰다. 총 공모 주식 수는 175만 주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2만1600~2만6700원, 공모 예정 금액은 378억~467억원 규모다.바이오노트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에 도전한다. 2003년 설립된 바이오노트는 동물용 체외진단 사업을 시작으로 바이오 콘텐츠 등 전방위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상태다. 이번 상장으로 총 1300만주를 공모한다. 오는 11월7~8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 11월10~11일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8000~2만2000원으로 최대 공모규모는 약 2860억원이다. 이밖에 윤성에프앤씨(공모가 기준 시총 4229억~4947억원)와 티쓰리엔터테인먼트(984억~1115억원), 티에프이(1024억~1195억원), 제이오(4999억~5999억원), 엔젯(1262억~1599억원), 펨트론(1068억~1174억원) 등이 IPO를 진행한다. 반면 통신 반도체 전문 업체 자람테크놀로지는 지난 21일 철회신고서를 내고 11월로 예정된 IPO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현재 회사의 가치를 적절히 평가받기 어려운 국내외 시장 상황과 대내외 현안 등 제반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IPO 시장은 매년 성수기가 반복되고, 이 기간에 공모희망가 대비 공모가가 상대적으로 낮게 확정되는 현상이 나타난다”면서 “10~11월 수요예측이 진행되는 기업들의 낮은 공모가를 적극적인 투자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