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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25주째 하락
  • 서울 아파트값 25주째 하락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값이 25주 연속 내림세를 지속했다. 지난 7일 수도권 주택 30만호 공급 계획에 따른 3차 신규 택지 계획이 발표됐지만 고양·부천시에서의 별 다른 집값 변화는 나타나지 않았다. 1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01% 하락했다. 지난주 -0.01%로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좁아진 하락 폭을 이어갔다. 이와 달리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이 0.09% 오르며 4주째 상승세를 보였다. 임병철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부동산시장 선행지표인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이 4주째 올라 바닥론이 꿈틀대곤 있지만 주요 재건축 단지의 급매물 소진만으론 추세 전환을 예단하기 쉽지 않다”며 “정부 규제가 계속되는 데다 가격 상승을 이끌 만한 동력이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자치구별로는 양천(-0.11%)과 도봉(-0.10%), 노원(-0.08%), 강서·송파(-0.04%) 등의 아파트값이 내림세를 나타냈다. 강북·성동·용산 등 15개구 아파트값은 보합을 기록했다. 이에 비해 강남구 아파트값은 대치동 은마 등의 오름세에 힘입어 0.07% 올랐고 강동(0.06%)·동대문(0.01%)구 아파트값도 상승했다. 신도시와 경기·인천 지역 아파트값은 각각 0.02%, 0.01% 하락했다. 마지막 3기 신도시 지구로 지정된 고양 창릉과 부천 대장 인근인 일산과 부천 지역 아파트값은 각각 0.04% 하락, 0.01%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한 주 새 0.01% 내렸다. 지난달 마지막 주 -0.07%까지 하락률이 떨어졌지만 지난주 -0.03%→이번주 0.01% 등 점차 하락 폭을 좁혔다. 종로(-0.23%)와 성북(-0.16%), 양천(-0.10%) 등의 아파트 전셋값이 떨어진 데 비해 금천(0.10%), 강동·송파(0.03%), 강서(0.02%) 등의 아파트 전셋값은 올랐다. 신도시와 경기·인천 지역 아파트 전세가격은 각각 0.05%, 0.02% 하락했다.
2019.05.10 I 경계영 기자
이낙연 총리 위로받은 강원 산불 이재민 "꼭 다시 와주시라"
  • 이낙연 총리 위로받은 강원 산불 이재민 "꼭 다시 와주시라"
  • 이낙연 국무총리가 9일 강원도 속초 LH속초연수원을 방문해 이재민과 소상공인, 농업인 대표, 자원봉사 대표 등과 피해 수습과 복구 지원 및 향후 대책을 논의하는 현장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주거비를 건물주한테 지급하시면 저희 세입자들은 어떻게 합니까”, “꼭 다시 와주시라” (강원 산불피해 이재민)“무슨 말씀이신지 잘 알겠습니다. 사시는 분한테 불편이 안 가도록 저희도 지혜를 짤게요. 걱정마시고요. 함께 이겨나가시지요.”, “물론입니다. 꼭 다시 오겠습니다”(이낙연 총리)이낙연 국무총리가 9일 국무회의 직후 강원도 산불 피해 현장의 이재민들이 임시로 거주하고 있는 강원도 속초시 LH속초연수원을 방문해 피해 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5일 산불 진화작업이 한창인 강릉을 방문해 화재 현장을 살펴보고 대피소를 찾아 이재민들을 위로한 지 나흘 만이다.간담회에서 이 총리는 이날 오전 강원산불 관계장관회의에서 논의된 정부 지원대책을 설명하면서 신속한 일상회복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강조했다.이 총리를 만난 이재민·소상공인·농업인 대표는 임시거처 마련, 잔해물 제거, 주택 재건축 시 애로사항 해결 등을 건의했다. 자원봉사 대표는 숙소제공 등 여건 개선을, 현장 진화요원은 진화장비 개선과 특수진화대 대원의 처우 개선을 요청했다.이 총리는 간담회를 마친 뒤 이재민 25세대, 64명이 거주하고 있는 LH 속초연수원 내부를 둘러보고 임시거주지의 불편사항을 점검했다.이 자리에서 60대의 한 이재민 여성은 이 총리 앞에서 “이제 어떻게 살아요”라며 울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이에 이 총리는 여성을 안아주면서 “예예. 저희가 힘껏 도와드릴게요”라고 말했다.이재민 여성이 울음을 그치지 않자 이 총리는 “아이들도 있으실텐데 엄마가 이렇게 약하면 어떡해. 어머니가 약하면 안 되지. 그래요. 힘껏 도와드릴게. 함께 마음을 모을게요. 너무 걱정마시고. 힘내시고요. 아이고 엄마가 약하면 안 되지 엄마가 약하면 안 돼. 또 올게요.”라고 말하며 위로해 눈길을 끌었다.또다른 이재민은 “주민들은 불안해하는 게 보상 문제다. TV에서 보면 1300만원이라고 나온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 총리는 “정부 당국자 입에서 그렇게 말한 사람은 없다. 지혜를 짜고 있다”고 답했다. 이 총리는 “(보상금 관련) 괜히 불안감을 조성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다”는 지적도 했다.이낙연 국무총리가 9일 강원도 속초를 방문해 피해 주민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한편 정부는 이날 오전 이 총리 주재로 제3차 강원도 산불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재민 주거 및 생업 지원 △신속한 피해 복구 △지역경제 활성화 △장비보강 및 제도개선 등으로 나눠 대책을 마련했다. 이날 마련한 대책에서는 강원 산불로 인해 관광이 감소하는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강원 지역 관광 활성화 정책도 추진할 방침이다. 정부 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의 주요 회의나 워크숍 등을 강원 지역에서 개최하는 한편, 봄 여행주간(4월 27일∼5월 10일)을 활용한 홍보도 강화한다. 이재민에 대해서는 서민주택금융재단 출연금 약 20억원을 활용해 필수 생활집기 설치를 지원하기로 했다. 재해지원자금 100억원(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긴급경영안정자금 100억원(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을 활용해 피해 소상공인의 경영정상화도 지원한다. 피해 농어업인·중소기업에는 특례보증과 특별대출을 제공한다.대책에서는 야간·도시·대형 산불에 연중 광역 단위로 대응할 수 있는 산불특수진화대와 산불진화헬기를 확충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 말 도입 예정인 대형 헬기가 강원도에 배치되도록 차질 없이 지원하고, 강원 지역의 소방장비 확충 요구도 내년도 예산안 편성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산림 관리 부분에선 화재에 비교적 강한 수종으로 방화 수림을 조성하고, 산불 진화와 안전 확보를 위한 접근로(임도)를 확충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산림 피해지에 대해선 2차 피해를 막기 위한 긴급벌채(580㏊)와 긴급복구(200㏊)를 추진하기로 했다. 산림 피해지에 대해선 2차 피해를 막기 위한 긴급벌채(580㏊)와 긴급복구(200㏊)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산불과 관련해 방송사들의 재난방송이 부실했다는 지적에 대한 보완책도 마련했다. 재난방송과 관련해선 화재 상황 중계보다는 대피·구조 위주 정보를 우선으로 제공하고, 장애인을 위한 수화방송과 외국인을 위한 문자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관련 매뉴얼을 개선할 계획이다.
2019.04.09 I 이진철 기자
"매일 새로운 내일의 집" 한샘, 라이프스타일 트렌드 발표회 개최
  • "매일 새로운 내일의 집" 한샘, 라이프스타일 트렌드 발표회 개최
  • 김윤희 한샘 디자인 실장이 트렌드 발표회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권오석 기자)[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시대가 변화하며 라이프스타일도 변화합니다. 인테리어는 이런 변화하는 삶을 지원해야 합니다.”한샘(009240)이 2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코리아빌드 박람회에서 ‘2019 봄·여름 라이프스타일 트렌드 발표회’를 마쳤다. 한샘은 변화하는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집의 역할, 공간의 활용에 대한 솔루션을 제안하고자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트렌드 발표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강연을 진행한 김윤희 한샘 디자인실장(상무)는 “격변하는 시대에 따라 라이프스타일이 달라지고 주거환경도 변화하기에, 인테리어는 변화하는 우리 삶을 지원해야 한다”며 “특히 맞벌이 시대인 요즘 가정은 아이와 함께 미래를 만드는 집, 가족의 개성과 취향을 이해하고 삶의 기쁨을 만드는 집이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집이란 아이의 재능을 발견하고 가족을 하나로 만들고 미래를 설계하고 계획하는 곳이어야 한다”며 “그런 의미에서 올해의 키워드를 ‘매일 새로운 내일의 집’으로 선정한다”고 설명했다.한샘은 이번 봄·여름 라이프스타일 트렌드 주제를 ‘가족의 개성과 취향이 담긴 집’으로 선정했다. 박람회장에는 신혼·영유아·초등·중고등 자녀로 이어지는 가족구성원의 생애주기를 우리나라 대표 아파트 평면에 구현한 4채의 모델하우스(59·84·99·105㎡)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2019년 봄·여름 새로운 스타일로 △모던 그레이 △모던 베이지 △모던 화이트2 △모던 클래식 화이트 4가지를 제안한다. 모델하우스에서는 한샘이 제안하는 공간패키지 상품을 확인할 수 있다. 한샘은 바닥재, 벽지, 가구, 소품 등 주택에 관한 모든 인테리어 아이템을 공간 패키지로 원스톱 제공한다. 이를 활용해 가족구성원의 라이프스타일은 물론, 색상, 콘셉트 등 각기 다른 디자인을 적용해 모델하우스를 꾸몄다. 모델하우스에서 구글 어시스턴트를 이용한 벽면 스크린 작동을 구현하고 있다. (사진=권오석 기자)모델하우스에서는 집안 곳곳에 적용된 사물인터넷(IoT) 기술도 체험할 수 있다. 한샘 IoT 플랫폼에 연결된 스마트모션베드, 조명 등 한샘 제품을 한샘홈 애플리케이션으로 제어할 수 있고 구글 어시스턴트를 기반으로 간단한 음성 제어도 가능하다. 한샘이 홈 IoT 구현을 위해 파트너십을 맺은 LG전자와 구글에서도 발표를 맡았다. 황재선 LG전자 클라우드센터 실장은 “CES 등 여러 발표에서 가전보다는 인공지능이나 IoT, 클라우드 기술 얘기를 주로 한다. 이는 기술 자체가 삶을 바꾸고 있다는 의미”라며 “홈 IoT 솔루션 파트너인 한샘에는 품질 관리, 기기 업데이트, 인프라 및 플랫폼 운영, 기획·개발 등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미키 김 구글 아시아태평양 하드웨어 사업 총괄 전무는 “AI(인공지능) 시대에 기계와 소통하는 중요 수단은 음성이며, 구글이 가진 음성 인식 능력과 머신 러닝을 종합해 출시한 게 구글 어시스턴트”라며 “클라우드의 장점 중 하나는, 제품의 자동 업데이트로 새로운 기능들이 업그레이드 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코리아빌드는 매년 18만명이 방문하는 국내 홈인테리어 건축자재 관련 박람회다. 올해는 20~24일 일산 킨텍스에서 2만 1300평 규모로 열리며, 3645부스에 한샘, LG전자, KCC 등 총 933개 업체가 참가한다. 한샘은 72부스(200평)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해 부엌, 가구, 생활용품, 건자재를 총 망라한 토탈 홈 인테리어 패키지를 선보인다. 한샘 리하우스패키지 ‘모던클래식 화이트’. (사진=권오석 기자)
2019.02.20 I 권오석 기자
예타 면제·비핵화·GTX···파주·포천 부동산시장 '볕드나'
  • 예타 면제·비핵화·GTX···파주·포천 부동산시장 '볕드나'
  • 파주시 와동동 상업지구에 건축중인 오피스 및 오피스텔 모습. [사진=성주원 기자][이데일리 김기덕 박민 경계영 기자] “북미정상회담이 다시 개최된다는 소식에 일부 매도자들이 팔려고 내놨던 매물을 걷어 들이고, 매수 문의도 부쩍 늘었습니다. 지난해 4월 남북정상회담 당시와 비슷하게 점차 부동산시장 기대감이 높아지는 분위기입니다.” (경기도 파주시 파주읍 A공인중개업소 관계자)“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착공식 이후 투자 문의가 배 이상 늘었습니다. 아직 매물 자체가 별로 많지 않아 매매거래는 뜸한 상황이지만, 서울처럼 시세가 내려가지 않고 꾸준하게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경기도 고양시 대화동 D공인중개업소 관계자) 각종 개발 호재와 북한발 훈풍에 힘입어 수도권 북부 부동산 시장이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경기도 파주·포천시, 고양시 일산 등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 지역은 지난해 말 GTX-A 노선 착공식이 진행된 이후 올 들어 지하철 7호선 옥정~포천 연장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제2차 북미 정상회담 발표 등 굵직한 호재에 힘입어 투자 문의가 늘면서 집값 상승 기대감이 한껏 높아진 모습이다. 지난 9·13 부동산 대책 이후 서울 아파트값이 12주 연속 꼬꾸라지며 매매거래 절벽이 나타나는 것과는 사뭇 다른 양상이다. ◇서울 생활권 들어간 포천, 매물 자취 감춰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 (현지 공인중개업소 제공)경기도 포천 지역은 최근 교통망 개발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한껏 드높아져 있다. 이 지역은 군부대가 밀집해 있는데다 부족한 교통 시설, 낙후된 생활인프라에 개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정부는 지난달 29일 ‘2019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를 통해 포천시의 숙원 사업이었던 지하철 7호선 옥정~포천 연장사업(도봉산 옥정~포천선)을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대상에 포함했다. 이번 예비타당성 조사 제외로 포천은 현재 도봉산 옆의 의정부시 장암역까지 운행하는 지하철 7호선을 양주 옥정지구-소흘읍-대진대를 거쳐 포천시청까지 연결(총 19.3㎞ 구간)할 수 있게 됐다. 서울 강남까지 걸리는 시간도 기존 150분에서 70분으로 대폭 단축됐다. 포천시 군내면 G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정부 발표를 모두 환영하는 분위기”라며 “노선이 개통하려면 아직 많이 남았지만, 서울 북쪽까지 출퇴근하는 수요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인근 D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포천은 아파트가 별로 없고 대부분 일반 주택인데 예타 면제 발표 이후 있던 매물이 쏙 들어갔다”며 “가격이 뛸 것이 분명하니 일단 시장 상황을 보고 팔려는 심리로 보인다”고 말했다.이 일대서 조합원을 모집 중인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포천 코오롱하늘채’ 분양 관계자는 “먼저 조합원을 90%를 모아야 사업이 진행되는데 예타 면제 이후 홍보관 방문객과 전화 상담을 통한 투자 문의가 전보다 50% 가까이 늘어 사업 추진이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고 전했다. ◇파주·일산, 북풍 수혜 기대감에 ‘꿈틀’ 이달 27~28일 베트남에서 열리는 북미 정상회담, GTX-A 노선 개발 기대감 등에 힘입어 접경 지역인 일산과 파주 부동산 시장도 꿈틀거리고 있다. 지난해 12월 착공된 GTX-A노선은 파주∼일산∼삼성∼동탄 등 총 83.1㎞ 구간, 10개 정거장을 평균 시속 100㎞로 달리며 수도권 남북을 연결한다. 국내 GTX 3개 노선 중 사업 진행 속도가 가장 빠르다. 일산동구 일산동 W공인중개사는 “GTX-A 노선이 정차하는 킨텍스역과 조금 거리가 있긴 하지만 착공식을 연 이후 매수 문의가 크게 늘었다”며 “대곡~소사선까지 일산역으로 연장될 가능성도 커 일산 일대에 호재가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남북관계 변화에 따라 출렁거리던 파주 부동산시장도 최근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GTX 파주연장선이 가시화 되기 전인 2015년 12월 파주시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3.3㎡당 713만원에서 지난해 12월 791만원으로 10.93% 올랐다. 같은 기간 미분양 아파트도 4285가구에서 13가구로 급감했다. 파주 시장에 막대한 토지 보상금이 돌고 있다는 것도 일대 부동산 시장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해 파주에서는 파주희망프로젝트 등 개발사업이 본격화하면서 총 1400여 억원에 달하는 토지 보상을 실시하고 있다. 파주희망프로젝트 1단계 사업으로 파주읍 봉암리 백석리 일원에서는 총 사업비 1610억원을 들여 ‘센트럴밸리’ 일반산업단지(면적 49만1314㎡) 사업을 착수했다. 이중 토지 보상 금액만 600억원에 달한다.신태수 지존 대표는 “지난 2012년 이후부터 조용했던 파주가 지난해부터 크고 작은 개발사업이 추진되면서 일대에 거액의 토지 보상금도 돌고 있다”며 “토지보상금은 대체적으로 인근 토지나 부동산으로 재투자되는 특성이 강한 만큼 일대 땅이나 주택 등으로 자금이 다시 유입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2019.02.08 I 김기덕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이데일리 ◇승진 <부국장대우> △통합뉴스룸편집보도국 매크로에디터 선상원 △독자서비스국 국장직무대행 윤대만 △정보사업국 사업운영기획팀장 신정열 <부장> △통합뉴스룸편집보도국 소비자생활부장 최은영 △광고마케팅국 광고마케팅팀 이진우 △광고마케팅국 광고마케팅팀 박석남 <차장> △통합뉴스룸편집보도국 사회부 박진환 △통합뉴스룸편집보도국 사회부 박철근 △통합뉴스룸편집보도국 증권시장부 김재은 △정보사업국 IT개발팀 김용태 △경영지원실 재무팀 김도연○국토교통부 ◇전보 <과장급> △혁신도시추진단 혁신도시상생발전과장 이태훈 △국토교통인재개발원 운영지원과장 이부영 △국토교통인재개발원 교육과장 이용직 △서울지방국토관리청 의정부국토관리사무소장 강용삼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충주국토관리사무소장 손동권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예산국토관리사무소장 염광열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전주국토관리사무소장 임동선 △부산지방국토관리청 관리국장 구병욱 △부산지방국토관리청 포항국토관리사무소장 공기석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영주국토관리사무소장 유병철 △항공교통본부 항공교통조정과장 박준수 △혁신도시추진단 혁신도시산업과장 박진열○여성가족부 ◇승진 △기획조정실장 김중열 ◇전보 △청소년가족정책실장 윤효식○환경부 <국장급> △자원순환정책관 이영기 △국립환경과학원 환경자원연구부장 신선경 <과장급> △기획재정담당관 정선화 ○해양수산부 ◇전보 <과장급> △국제협력총괄과장 김현태 △소득복지과장 변혜중 △연안해운과장 최종욱 △항만물류기획과장 김용태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운영지원과장 전우진 ○국가인권위원회 ◇전보 <과장급> △기획재정담당관 박홍근 △행정법무담당관 조형석 △인권상담조정센터장 김은미 △운영지원과장 안성율 △인권정책과장 김원규 △홍보협력과장 조영호 △군인권조사과장 김향규 △차별시정총괄과장 서수정 △광주인권사무소장 김철홍 △부산인권사무소장 이경우 ○통계청 ◇전보 <일반고위직 공무원> △조사관리국장 최연옥 ○문화재청 ◇전보 <국장급> △국립무형유산원장 김연수 <과장급> △대변인 정성조 △혁신행정담당관 원성규 △유형문화재과장 박희웅 △활용정책과장 김지성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 교육기획과장 김종수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 교육운영과장 유건상 △현충사관리소장 김재일 △국립무형유산원 기획운영과장 배민성 △국립무형유산원 전승지원과장 장철호 △궁능유적본부 궁능서비스기획과장 나명하 △궁능유적본부 복원정비과장 이정연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장 최재혁 △신라왕경핵심유적복원·정비사업추진단장 신동열 ○방위사업청 ◇전보 <국장급(고위공무원)> △국방기술보호국장 김종출 △지휘정찰사업부장 원종대 <과장급> △대변인 박정은 △재정계획담당관 홍미루 △조직인사담당관 강환석 △소해함사업팀장 채종옥 ○도로교통공단 ◇승진 <위원> △교통안전처장 김용호 △광주전라남도지부장 김만배 <1급> △감사처장 노명진 △기획예산처장 이영재 △창의지원처장 이상철 △교통과학장비처장 현철승 △교육운영처장 문태학 △방송관리처장 황강주 △편성제작처장 김창용 △면허시험처장 신승부 △면허민원처장 라신희 △연구기획처장 박경민 △강원도지부 안전조사운영부장 김용석 <2급> △기획예산처 이종숙 △홍보처 권오준 △일자리창출처 유태선 △사고분석개선처 이종상 △통합DB처 전광모 △방송관리처 이국환 △면허민원처 오상운 △정책연구처 명묘희 △부산광역시지부 안전조사운영부장 하재환 △대구광역시지부 안전시설검사부장 이도영 △인천광역시지부 왕재춘 △전라북도지부 안전교육부장 최충신 △광주·전라남도지부 안전교육부장 정은철 △울산·경상남도지부 안전지원부장 이주동 △한국교통방송부산본부 방송기술국장 여종철 △한국교통방송경인본부 방송지원국장 김수철 △한국교통방송강원본부 방송지원국장 김민식 △한국교통방송제주본부 방송기술국장 이엽 △남부운전면허시험장 민원부장 노유진 △의정부운전면허시험장 민원부장 이행주 △문경운전면허시험장 면허시험부장 구자경○보령그룹 ◇보령홀딩스 △전무 장두현 ◇보령제약 △사장 이삼수 △전무 윤상배 △상무 김성헌 박경숙 △상무보 이민호 ◇ 보령메디앙스 △부사장 이훈규 △상무보 박수찬 ◇보령바이오파마 △상무 유병규 박명배 △상무보 송주호 ◇보령컨슈머 △부사장 박인호 △상무보 김승집○코웨이 ◇승진 <상무> △김동화 생산운영본부 유구공장장 △박찬정 환경기술연구소 개발1부문장 △손경주 환경가전사업본부 유통영업부문장 ○신한은행 <본부장 업무분장> △영업추진2부 본부장 정용욱 △강남본부장 신연식 △강동본부장 이상수 △강서본부장 이영종 △남부본부장 서미숙 △동부본부장 이범미 △북부본부장 박광옥 △서부본부장 이상화 △서초본부장 윤봉선 △중부본부장 최익성 △강원본부장 김기호 △경기동부본부장 서용근 △경기서부본부장 김석주 △경기중부본부장 마호창 △경인본부장 장용석 △인천본부장 정병각 △일산본부장 성연숙 △대전충남본부장 이춘우 △충북본부장 정도영 △대구경북본부장 최상열 △부산경남본부장 안준식 △부산울산본부장 전남수 △호남본부장 차성종 △대기업계열영업1본부장 박현준 △대기업계열영업2본부장 이영철 △대기업계열영업3본부장 변상모 △대기업계열영업4본부장 최현지 ○KEB하나은행 ◇승진 <본부장> △용산마포영업본부 김기철 △변화추진본부 노유정 △브랜드본부 오정택 ○한국신용평가 ◇승진 △IT센터 센터장 권상익 △구조화RM본부 센터장 하태경 △금융공공RM본부 센터장 김병진 △기업평가본부 그룹실 실장 이길호 △PF평가본부 PF2실 실장 이용범 ○메리츠화재 ◇선임 <상무보> △장기전략파트 김병규 ◇전보 <전무> △채널영업부문장 박용주 <상무> △전략영업총괄 김경환 <상무보> △준법감시인 전계룡 △정보보안담당 장승훈 △일반손해사정팀장 이원경 <파트장·센터장급> △감사파트장 홍성진 △준법감시파트장 김민태 △IT지원파트장 장진우 △IT개발파트장 양두혁 △IT서비스파트장 김혁 △정보보안파트장 박재성 △IT품질파트장 정영상 △고객지원파트장 유인달 △장기상품파트장 정봉환 △장기보상리스크관리센터장 이규호 △장기재물손해사정센터장 심재일 △수도권손사1센터장 윤현정 △교차본부장 홍승남 △전략영업마케팅파트장 황두희 △다이렉트TM심사파트장 이유미 △재물해상U/W파트장 이명원 △특종U/W파트장 윤경환 △재물해상손사파트장 이용태 △특종손사파트장 안광선 △방재컨설팅파트장 홍승범 △일반손사지원파트장 이윤경 △SOLUTION파트장 이성원 ○KB생명 ◇승진 <부사장> △전략영업본부 유재준 <전무> △리스크관리본부 송윤상 ◇신임 임원 △BA영업본부 전무 신성균 △자산운용본부 전무 박철 ◇신임 부서장 △BA영업추진부장 이성훈 △채널지원부장 송윤주 △준법지원부장 엄준형 ○DB금융투자 ◇승진 <부사장> △IB사업부장 손승균 △프로젝트금융사업부장 곽봉석 <상무보> △법인영업본부장 이동규 △기업금융본부장 황세연 △FAS본부장 이성욱 △투자금융본부장 박재범 △종합금융본부장 정동철 △1지역본부장 이병진 △리서치센터장 장화탁 ◇보임 △WM전략팀장 김찬구 △강릉지점장 정명구 △화성향남지점장 정효성 △청주지점장 구광서 △법인영업1팀장 김형중 △기업금융3팀장 한철웅 △FAS1팀장 이윤경 △투자금융팀장 김훈경 △종합금융팀장 조학현 ◇전보 △2지역본부장 김우상 △WM지원팀장 이병성 △디지털혁신TFT팀장 김현국 △WM전략파트장 김성수 △목동지점장 김성환 △인천지점장 한진영 △진접지점장 조홍상 △DB금융센터장 서경훈 △잠실지점장 주상혁 △압구정금융센터장 박호석 △분당지점장 신승욱 △평촌지점장 공우진 △대전지점장 이상용○DB손해보험·DB손해사정 ◇승진 △보험수리파트 황광연 △영업지원파트 이성휘 △영업교육파트 이창선 △강북本지원팀 김한수 △부산本지원팀 이상식 △서광주사업단 오경보 △송무파트 이동규 △소비자정책파트 장영석 △감사파트 문진욱 △SIU지원파트 김양태 ◇전보 △마케팅전략파트 송민호 △고객전략파트 이정형 △업무지원센터 제훈 △자동차보상지원파트 박경학 △부산대인보상부 최홍준 △충청대인보상부 서종선 △호남대인보상부 주용선 △지방스피드대인보상부 최병일 △영업기획파트 김정수 △중앙사업단 윤상봉 △구리사업단 김근태 △강남本지원팀 김태준 △남부사업단 손용배 △강서사업단 신수호 △강동사업단 현열석 △인천사업단 이흥선 △수원사업단 김주택 △평택사업단 이한우 △동래사업단 곽경섭 △창원사업단 정해현 △통영사업단 김경민 △대구사업단 박병찬 △동대구사업단 권무영 △포항사업단 이종훈 △구미사업단 이은식 △천안사업단 임대순 △서해사업단 김광진 △호남本지원팀 김덕진 △광주사업단 최영철 △군산사업단 황성택 △성동사업단 황인섭 △여의도사업단 강민규 △경인사업단 정광수 △충청사업단 조진하 △서울방카사업부 강영선 △경인방카사업부 김정철 △신채널지원파트 이교석 △신채널사업2부 조성호 △다이렉트지원파트 윤재웅 △다이렉트사업1부 이용제 △다이렉트사업2부 간인영 △다이렉트사업3부 손정호 △신시장보험파트 박종선 △해외지원파트 허문회 △준법감시파트 김철호 △소비자보호파트 신의철 △계리지원파트 최선호 △경기대인보상부 최병희 ◇전보 △경영지원본부 김창호 △수도권보상본부 이형천 ○ABL생명 ◇승진 △방카슈랑스부장 신승훈 △준법경영부장 구본기 △동부BA사업단장 김성준 △서부BA사업단장 백경호 △인천지역단장 박준수 △중부지역단장 김진호 △울산지역단장 서정섭 △전북지역단장 양춘광 △정보보안팀장 강희구 △변액계정운용팀장 최미영 ◇전보 △GA전략부장 서정혁 △서부GA사업단장 박헌영 △강북GA사업단장 김도진 △동부지역단장 이강수 △충청지역단장 유영빈 △특별계정운용팀장 이현구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전보 △남북한인프라특별위원회 위원장 김병석 △실내공기품질연구단장 이윤규 △모듈러건축연구센터장 박금성 △차세대인프라연구센터장 김창용 △돌발홍수연구센터장 황석환 △자율주행도로연구센터장 김형수 △극한환경연구센터장 이장근 △지진안전연구센터장 김영진 △건설기술인증센터장 김동희 △공사비원가관리센터장 박태일 △스마트건설지원센터장 장수호 △혁신전략실장 박재현 △연구기획지원실장 김강석 △융합연구기획실장 오성택 △기술사업화실장 강성훈 △남북한표준연구팀장 정상준 △기상재현도로실증팀장 이석기 △산업정책개발팀장 정인수○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기획조정본부장 김현철 △연구기획실장 모상현 △활동·참여연구실장 최창욱 △보호·복지연구실장 김지연 △자립·역량연구실장 김기헌 △통계·패널연구실장 양계민 △경영지원실장 이권수 △감사실장 권영걸 △성과관리팀장 성은모 △예산기획팀장 어중혁 △대외·국제협력팀장 이은지 △학술·정보팀장 임지수 △인사팀장 정익재 △총무팀장 권진화 △재무·회계팀장 이종욱 △청소년정책분석평가센터 소장 최용환 △학업중단예방·대안교육지원센터 소장 오해섭 △학교폭력예방교육지원센터 소장 성윤숙 △청년연구센터 소장 김형주 △청소년진로개발센터 소장 김정숙 △청소년통계아카이브센터 소장 하형석○한국생산성본부 ◇승진 △연수원장 장재욱 △에듀테크플랫폼센터장 박수현 △일자리혁신센터장 김동산 △자격컨설팅센터장 안철현 △자격플랫폼센터장 구종호 ◇전보 △혁신서비스BU장(상무) 최상록 △융합서비스BU장(상무) 김형범 △기획조정실장 김찬희 △교육혁신본부장 이장열 △감사법무팀장 양원승 △공공컨설팅센터장 정순철 △디지털혁신센터장 서수석
2019.01.02 I 송이라 기자
올해 가장 비싼 아파트는 ‘한남더힐’…매매가 81억원
  • 올해 가장 비싼 아파트는 ‘한남더힐’…매매가 81억원
  • 한남더힐[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올해 가장 비싼 값에 거래된 아파트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이었다.부동산정보 서비스 직방은 국토교통부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올해 최고 매매거래가를 기록한 아파트는 지난 11월 81억원에 거래된 한남더힐 전용면적 244.8㎡였다고 24일 밝혔다. 매매거래 상위 10개가구 중 한남더힐이 무려 9개를 차지했다. 지난 6월 64억원에 거래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상지카일룸’ 전용 245.0㎡는 9위로 유일하게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상지카일룸은 단지 기준 평균 매매가도 공교롭게 64억원을 기록하며 이 부문 전체 1위를 나타냈다. 단지 기준 평균 매매가 상위 10개 중 9개 단지는 강남구에 속했고 강남 외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한남더힐이 46억원으로 5위를 기록했다.또한 전용면적 ㎡당 매매 최고가를 기록한 단지는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1단지’(3467만원)였다. 2위는 ‘개포주공4단지’(3431만원)였다. 주로 강남구와 서초구의 재건축 단지나 재건축을 추진인 단지들이 ㎡당 매매 실거래가 상위권에 올랐다.단지별 매매가 총액은 한남더힐이 4102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 서울 송파구 신천동 ‘파크리오’(2988억원)보다 1000억원 이상 많았다. 상위 10개 단지 중 경기도 고양 일산서구 탄현동 ‘일산위브더제니스’(2854억원)가 유일하게 서울 외 지역에 위치했다.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한남더힐이 지속 매매거래가 상위에 위치해 있는 가운데 ‘나인원한남’ 분양이 성공하고, 한남뉴타운 건설이 본격화하면 용산구가 점차 신흥 부촌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2018년 아파트 매매거래가 상위 10위. 직방 제공.
2018.12.24 I 정병묵 기자
'서울 30분내 출퇴근 가능' GTX 노선 따라 개발
  • [3기 신도시]'서울 30분내 출퇴근 가능' GTX 노선 따라 개발
  •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19일 오전 제2차 수도권 주택공급계획 및 수도권광역교통개선 방안 발표를 위해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으로 입장하고 있다. 사진 앞줄 왼쪽부터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정부는 수도권에 신규로 조성하는 대규모 택지에 대해 서울 도심 출퇴근과 일자리, 육아 측면에 초점을 맞춰 조성하겠다고 밝혔다.국토교통부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수도권 주택공급계획 및 수도권 광역교통개선방안’을 발표하고 이같은 대규모 택지 조성방안을 설명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신규 대규모 택지는 서울 도심까지 30분내 출퇴근이 가능하도록 조성한다. 서울과 1기 신도시(일산·분당 등) 사이 서울 접근성이 용이한 곳에 입지하며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등 광역교통망 축을 중심으로 개발된다.기존보다 2배 이상의 광역교통개선부담금(사업비 20%)을 투입하며 입주 시 교통불편이 없도록 2년 빨리 교통대책을 수립·시행한다는 계획이다.베드타운화를 방지하기 위해 일자리 창출에도 신경쓴다. 기존보다 2배 이상의 도시지원시설용지를 확보한다. 주택용지의 3분의 2 수준이다. 도시지원시설용지에는 자족기능을 위한 벤처기업시설, 소프트웨어진흥시설, 도시형공장 등이 들어선다. 또한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중복지정(지자체 공업물량 활용)해 기업을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임대료가 주변 시세의 20∼60% 수준인 기업지원허브를 조성해 스타트업 등을 육성하기로 했다.육아 지원을 위해 신규 대규모 택지 내 유치원은 100% 국공립으로 설치하고, 학교도 적기에 개교하도록 지원한다. 개발이익은 복합커뮤니티센터, 도서관 등 생활 SOC(사회간접자본)에 재투자된다.공원은 기준대비 1.5배 수준으로 조성하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BRT는 수소버스로 공급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자체도 시행자로 참여하고, 총괄건축가와 함께 지역 맞춤형 개발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대토보상 확대 등으로 원주민 재정착률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18.12.19 I 성문재 기자
내달 판교대장지구·위례신도시 등 10대 건설사 2만여 가구 ‘봇물’
  • 내달 판교대장지구·위례신도시 등 10대 건설사 2만여 가구 ‘봇물’
  • 그래픽= 문승용 기자[이데일리 박민 기자] 다음달 경기권에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대 건설사가 2만1300여가구를 공급한다. 정부의 각종 규제 여파로 서울 재건축·재개발과 지방 분양시장이 잠잠한 가운데 경기권 알짜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분양시장에 온기가 돌지 주목된다.업계에 따르면 12월 포스코건설, 대우건설(047040), GS건설(006360), 현대엔지니어링, 롯데건설, HDC현대산업개발(294870) 등 대형 건설사들이 경기권에서 2만1291가구(일반분양 1만5064가구)를 공급한다. 마수걸이 분양에 나서는 판교 대장지구를 비롯해 3년 만에 분양을 재개하는 위례신도시까지 실수요자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분양 단지가 많아 청약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10대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는 우수한 입지 선점은 물론 맞춤형 혁신설계를 적용해 예비청약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실제 올해 1월~11월 수도권에서 분양한 민간 분양아파트 청약경쟁률 상위 20개 단지 중 15개가 10대 건설사가 공급한 단지일 정도로 신규 분양에서 10대 건설사들 브랜드 아파트 인기가 뜨겁다.다음달 청약에 나서는 실수요자들은 바뀌는 청약 제도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경기도 내에 거주하더라도 조정대상지역 여부, 지역별 물량 배분 등에 따라 1순위 청약 여부가 갈린다. 특히 9·13 부동산 대책에 따라 추첨제 물량의 75% 이상을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하고, 신혼기간 중 주택 소유 시 신혼부부 특별공급에서 제외한다. 또 만 60세 이상 직계존속의 주택 소유시 부양가족 산정에서 빠진다.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연구위원은 “정부 정책 여파로 서울 재건축 단지들이 내년 초로 일정을 미루는 추세이지만 경기권 알짜 택지지구에서는 브랜드 아파트가 대거 쏟아지는 분위기”라며 “다만 예비청약자들은 부적격 판정으로 인한 당첨 취소 등을 피해를 보지 않기 위해선 바뀐 청약 조건을 꼼꼼히 따져보고 청약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포스코건설은 성남시 판교 대장지구 A11블록·A12블록에서 ‘판교 더샵 포레스트’(총 990가구)를 분양한다. 대장지구 A11블록(448가구)과 A12블록(542가구)에 들어서며 전 타입 전용면적 84㎡ 단일 면적으로 이뤄졌다. A11블록과 A12블록은 대장지구 내에서도 가장 우수한 숲세권 입지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청약 1순위 당해지역 자격 요건은 성남시 1년 이상 거주자다.대우건설도 대장지구 A1블록(529가구)과 A2블록(445가구)에서 ‘판교 퍼스트힐 푸르지오’를 선보인다. 전용 84㎡짜리 총 974가구로 이뤄졌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하남 위례신도시에서 ‘힐스테이트 북위례’를 내놓는다. 지상 최고 25층에 14개동 규모로 총 1078가구(전용 92~102㎡)로 지어진다. 지하철 5호선 마천역을 이용해 잠실과 강남 접근성이 우수하다. 하남시 1년 이상 거주자에게 30% 우선 공급된다. 전매 제한 기한은 최대 8년이다.GS건설은 고양시 식사2도시개발구역 A2블록에서 ‘일산자이3차’ 아파트를 분양한다. 지상 32층짜리 10개동 규모에 총 1333가구(전용 59~100㎡)로 조성된다. 경의중앙선 백마역, 풍산역과 지하철 3호선 마두역이 가깝다.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 컨소시엄은 수원시 영통구 망포도시개발구역 3·4·5블록에서 ‘영통 아이파크캐슬 2차’(전용 59~214㎡ 1822가구)를 공급한다. 삼성전자 디지털시티가 가까이 있고 단지 주변으로 초등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다.포스코건설이 경기도 성남시 대장지구에서 분양할 예정인 ‘판교 더샵 포레스트’ 아파트(A11블록) 투시도.
2018.11.26 I 박민 기자
서울 집값, 1년2개월만에 하락 전환.."대출 규제·약세 전망에 살 사람 없어"
  • 서울 집값, 1년2개월만에 하락 전환.."대출 규제·약세 전망에 살 사람 없어"
  • 전국 및 서울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 추이(단위: %, 자료: 한국감정원)[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서울 집값이 작년 9월 첫째주 이후 1년2개월만에 떨어졌다. 특히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를 비롯해 그동안 가격이 급등했던 단지를 중심으로 하락세가 나타났다. 전국 집값도 3개월만에 하락 전환했다.15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1월 둘째주(11월 12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내렸다. 61주만의 하락 전환이다. 지난 9·13 대책 이후 서울 주택시장에 관망세가 짙어졌다고 감정원은 설명했다.서울 25개 구별로 보면 강남4구와 동작구, 서대문구가 약세를 보였다. 강동구(-0.03%)는 지난 5월 첫째주 이후 6개월만에 떨어졌고 최근 2주 연속 제자리걸음하던 서대문구도 약세 전환했다. 은평(0.00%)·마포(0.00%)·서대문구(-0.01%)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사업 지연 우려와 단기 급등 피로감 등이 시장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일산신도시와 서울역, 강남 삼성동, 수서, 용인을 거쳐 동탄신도시까지 연결하는 GTX-A노선은 최근 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 환경적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노선을 검토중이다. 국토부는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고 밝혔지만 사업은 당초 계획보다 지연될 가능성이 커졌다. 강남4구의 경우 재건축 단지 하락세와 급매물 출현으로, 동작구(-0.03%)는 신규 아파트 입주로 기존 아파트 매물이 증가하면서 하락했다. 강남구 개포동 K공인 관계자는 “개포 주공4단지 전용 41.99㎡의 경우 한달전에 17억원에 거래됐는데 지금은 1억원 낮은 16억원에 매물이 나와도 사겠다는 사람이 없다”며 “은행 대출 규제가 강화된 이후 확실히 매수심리가 위축됐다”고 말했다.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 인근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9·13 대책 직전 19억원을 돌파해 거래됐던 잠실주공5단지 전용 76.5㎡ 매물 호가가 지금은 17억원후반대로 떨어졌다”며 “작년 한해 이 단지에서 250건의 매매거래가 있었는데 올해는 지금까지 거래건수가 100건이 안 된다”고 전했다. 최근 거래가격보다 낮은 호가의 매물이 나오고 있지만 주택담보대출 규제가 계속되고 향후 집값 하락 전망까지 잇따르고 있어 당분간 매수 심리가 살아나기를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는 것이 중개업소 관계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11월 둘째주 매매가격 하락한 서울 6개구별 변동률(그래픽= 문승용 기자)서울 집값과 함께 전국 집값(-0.02%)도 떨어졌다. 지난 8월 둘째주 이후 석달만에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시도별로 보면 대전(0.18%)·대구(0.10%)·전남(0.10%)·광주(0.08%)·인천(0.05%)·경기(0.03%) 등 6개 지역이 오른 반면, 서울을 비롯해 울산(-0.26%)·충북(-0.19%)·경남(-0.17%)·부산(-0.08%)·세종(-0.04%) 등 11개 지역이 하락했다. 감정원 관계자는 “세종시의 경우 조치원읍이 행복도시로의 수요 유출 등으로 내렸고, 행복도시는 고운·아름동 등의 저층 또는 선호도 낮은 동에서 소폭 하락한 여파로 약세 전환했다”며 “충북에서는 충주시(-0.64%)가 미분양물량 감소에도 노후단지 위주로 떨어졌고 청주시(-0.13%)는 신규 공급 증가 및 매물 누적으로 약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11월 둘째주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한국감정원 제공.
2018.11.15 I 성문재 기자
서울 아파트값 0.11% 상승…두달째 오름폭 축소
  • 서울 아파트값 0.11% 상승…두달째 오름폭 축소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서울 아파트값 주간 상승 폭이 지난달 이후 매주 축소되고 있다. 9·13 부동산 대책이 나온 이후 매도자와 매수자 모두 ‘지켜보자’는 관망세가 이어지면서다. 2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6일 기준 10월 마지막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1% 상승했다. 이는 지난주보다 0.02%포인트 떨어진 수준일 뿐 아니라 8월 마지막 주 0.57%로 최고 상승률을 찍은 이후 두 달 연속 상승 폭이 축소되고 있다. 자치구별로는 도봉·중구(0.23%)와 양천(0.22%), 노원(0.21%), 강서(0.20%) 등이 올랐다. 도봉구에서 창동 주공3단지와 북한산아이파크 매매값이 500만~2000만원 상승했고 중구에서 ‘서울형 리모델링 시범단지’에 선정된 신당동 남산타운의 집주인이 매물을 거두면서 매매가격이 500만~1500만원 올랐다. 양천구에서는 신정동 목동신시가지 10·13단지가 1000만~1500만원, 신월동 신월시영이 1000만~1250만원 각각 상승했다. 이와 달리 지난주 보합권에 머물렀던 영등포의 경우 0.04% 떨어지며 하락 반전했다. 잠실 일대 리센츠, 트리지움 등 대단지에서의 늘어난 매물 대비 매수세가 없었던 송파도 보합권으로 들어섰다. 서울 내 재건축 아파트값은 한 주 새 0.04% 오르며 일반 아파트(0.12%) 대비 2주 연속 상승 폭이 작았다. 특히 강동·송파 재건축 아파트값은 각 0.02%씩 뒷걸음질 쳤다. 신도시 아파트값은 0.02% 오르며 전주보다 상승률이 0.06%포인트 축소됐다. △중동 0.12% △판교 0.07% △동탄 0.06% △일산 0.05% 등이 올랐고 △위례 -0.10% △파주운정 -0.03% 등이 내렸다. 경기·인천에서는 △군포 0.23% △안양·의왕 0.13% △수원 0.12% △용인 0.11% 등이 상승했고, △시흥 -0.10% △광명 -0.06% 등이 하락했다. 조성근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금융당국이 31일부터 은행권에 DSR(총부채 원리금 상환비율)을 강화 적용하는 데다 연내 국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며 매수 관망세가 더욱 짙어질 것”이라며 “신규 주택 부족을 해소할 만한 정부의 공급 정책과 속도가 앞으로 매매 시점을 결정할 가늠자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18.10.27 I 경계영 기자
서울 아파트값 0.13% 올라…8월말 대비 상승폭 4분의 1로 '뚝'
  • 서울 아파트값 0.13% 올라…8월말 대비 상승폭 4분의 1로 '뚝'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이 6주 연속 둔화하면서 지난 8월 말 급등기 상승폭의 4분의 1 수준으로 축소됐다. 잇단 규제로 서울 등 수도권 아파트 시장의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매수세가 눈에 띄게 줄었다. 1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0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13% 상승하는데 그쳤다. 지난 8월 마지막 주 이후 상승폭이 계속 축소되는 모습이다. 8월 말 주간 상승률이 0.5%에 달했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둔화한 것이다.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폭 역시 전주 0.16%에서 0.08%로 반 토막 났다. 서울은 △송파(0.30%) △성북(0.28%) △구로(0.27%) △노원(0.24%) △관악(0.23%) △동대문(0.20%) △서초(0.16%) 등이 올랐다. 송파는 대출 규제로 인해 거래가 위축된 상태지만 그간 가격이 많이 오른 중소형 아파트와의 ‘키 맞추기’로 신천동 잠실파크리오, 장미 1차 등의 중대형 면적이 2500만원씩 올랐다. 성북은 길음동 길음뉴타운 8, 9단지가 500만-1500만원 올랐고, 보문동3가 보문아이파크는 1500만-2000만원 가량 올랐다. 지난달까지 높은 가격에 거래된 것이 실거래 신고되면서 시세에 반영됐다. 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 팀장은 “서울 전반적으로 9.13 대책 발표 이후 매수 관망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며 “집값 상승폭 확대는 멈췄지만 매도 대기자들이 쉽게 호가를 낮추지 않으면서 오름세는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가격 상승세가 꺾이면서 강북, 도봉, 동작, 성동, 영등포구 등 서울 25개 구 중 5곳이 이번 주 보합으로 전환됐다.신도시(0.08%)와 경기·인천(0.04%) 역시 관망세가 이어지며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신도시는 △평촌(0.17%) △산본(0.15%) △광교(0.14%) △동탄(0.12%) △일산(0.11%) 순으로 올랐다. 평촌은 역세권 아파트 위주로 거래가 이뤄지면서 호계동 목련대우, 선경이 1000만원 상승했다. 산본은 수요가 줄었지만 워낙 매물이 적은 탓에 산본동 주공11단지가 500만-1000만원 가량 올랐다.경기·인천은 △의왕(0.17%) △구리(0.16%) △광명(0.14%) △남양주(0.14%) △용인(0.10%) 순으로 올랐다. 반면 △안성(-0.10%) △안산(-0.05%) △평택(-0.04%) △군포(-0.03%)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전세시장도 가을 이사철이 무색할 만큼 조용하다. 서울이 0.03% 오르는데 그쳤고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보합(0.00%)을 나타냈다.서울 자치구별로 △관악(0.15%) △마포(0.10%) △종로(0.10%) △구로(0.09%) △송파(0.08%) 등이 올랐다. 관악은 대단지 위주로 전셋값이 소폭 오르면서 봉천동 두산, 관악푸르지오 등이 500만원 상승했다. 마포는 중동 현대1차가 500만-1000만원 올랐고, 종로구는 창신동 두산이 1000만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가을 전세수요 움직임이 미미한 가운데 대부분의 지역은 전셋값이 보합권에 머물렀다. 신도시는 △광교(0.06%) △분당(0.03%) △위례(0.02%) 순으로 올랐고 △산본(-0.08%) △평촌(-0.03%) △동탄(-0.01%)을 내림세를 나타냈다. 경기·인천은 △광명(0.11%) △군포(0.11%) △성남(0.11%) △김포(0.07%) 등이 올랐다.
2018.10.19 I 권소현 기자
에너지 분야 현재와 미래 한 곳에...'대한민국 에너지대전' 개막
  • 에너지 분야 현재와 미래 한 곳에...'대한민국 에너지대전' 개막
  • [이데일리 김일중 기자] 에너지 분야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 및 체험의 장인 ‘2018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이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인 303개사가 참여해 △에너지 전환 △중소기업 수출 지원 △일자리 창출 △국민 참여의 장을 펼친다. 2일 열리는 개막식에는 정승일 산업부 차관을 비롯해 이재승 삼성전자 부사장 등 참가기업 대표, 이완근 태양광산업협회 회장, 김영선 한국광기술원 원장,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 김자혜 에너지시민연대 공동대표, 파이제르 무스파 스리랑카 장관, 이상홍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직무대행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정승일 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글로벌 에너지 패러다임의 전환은 시대적 흐름이며 에너지 산업의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먼저, 공급 측면에서 전력 믹스에서 벗어나 에너지원 전반을 아우를 수 있는 전체 에너지믹스의 최적화를 추진하는 한편, 수요 차원에서는 산업·건물·수송 등 각 부문에서의 에너지 소비구조의 혁신을 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38회째를 맞는 2018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은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 효율적으로 쓰는 에너지, 대한민국 에너지 혁신’을 주제로 총 15개 전시장, 46회 세미나·포럼·교육 행사, 15개 국민 참여 및 체험프로그램 등으로 다양하게 진행된다. 우선 에너지 전환의 방향과 성과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꾸며진 재생에너지 3020 특별관과 한화큐셀, 현대중공업그린에너지, 두산퓨얼셀, 글로벌윈드에너지 등이 참가한 신재생에너지관은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ESS), 연료전지, 풍력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원 제품과 기술을 전시한다.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해 20개국에서 100여명의 해외 구매자(바이어)를 초청해 비즈니스 상담 및 수출 계약 체결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신제품과 신기술을 홍보하는 무대로써 신제품발표회를 개최해 한화큐셀의 태양광 모듈 신제품, 이-솔테크의 이동형 패시브하우스 등 총 12개 기업이 신제품 발표에 나설 예정이다. 2018대한민국 에너지대전 주요 행사 일정. (자료=산업통상자원부)3일과 4일에는 ‘에너지 잡페어’가 열린다. 에너지 공공기관, 대표 에너지 기업 15개사가 참가해 채용상담(올해 채용 공고 인원 약 400명)을 실시하고, 전문 컨설턴트의 채용 관련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특히 3일 오전에는 일자리 토크콘서트가 열려 에너지 잡페어를 통해 취업한 선배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기업 홍보(PR) 타임 등을 통해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을 직접 설명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창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태양광 발전 사업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태양광 창업자 교육은 개막일인 2일 오후에 열리고, 에너지 스타트업 경험과 4차 산업혁명 시대 전망을 담은 토크콘서트 ‘스타트업 스토리’가 4일 오후에 열린다. 국민참여관 내에는 어린이와 가족 참관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도 준비돼 있다. 전기 만들기, 태양광 미니카 경주 등 다양한 체험이 가득한 ‘찾아가는 에너지놀이터’, ‘신재생에너지 3D 체험’, ‘에너지 마블’ 등이 참관객을 기다린다. 개천절인 3일 오후에는 공휴일을 맞아 전시장을 찾는 가족 단위 참관객들에게 딱 맞는 프로그램으로 엮은 에너지 투게더 콘서트를 열어서 가상현실(VR), 퍼포먼스, 김영만 아저씨와 함께하는‘쎄쎄를 만들어 볼까요’의 종이접기, 에너지 상식퀴즈를 풀고 선물을 받는 에너지 빙고게임, 에너지 골든벨 등 재미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 삼성, LG, KT, SKC 등이 정보통신기술(ICT) 제품과 고효율 단열재, 에너지관리시스템(EMS) 솔루션 등을 통해 스마트 조명 특별관과 녹색건축 특별관으로 구성한 스마트에너지관, 국산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를 제작하는 대창모터스와 인하대학교 자율주행차 연구팀, 교통시스템 전문기업 에스트래픽이 참가한 친환경 스마트카관을 통해 미래 에너지 등을 체험한다. 또한 서울부터 제주까지 15개 광역지자체가 참가해 지역별 우수 중소기업과 지자체의 정책 및 연구결과를 전시한 지역 엑스포관, 한국동서발전 등 6개 발전사의 발전공기업 특별관, 한국지역난방공사 등이 참여한 공공에너지관도 다양한 전시와 상담을 제공한다.
2018.10.02 I 김일중 기자
GS건설, 경북 구미 ‘문성레이크자이’ 내달 분양
  • GS건설, 경북 구미 ‘문성레이크자이’ 내달 분양
  • 경북 구미 ‘문성레이크자이’ 조감도.[GS건설 제공][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GS건설은 다음달 경북 구미시 문성3지구 도시개발구역 내 B1-1 블럭에 ‘문성레이크자이’를 분양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975가구(전용면적 74㎡ ~ 138㎡) 규모로 전 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평형별로는 △74㎡ 316가구 △84㎡ 382가구 △101㎡ 108가구 △114㎡ 166가구 △138P㎡ 3가구 등으로 구성된다.경북 구미 부동산 시장은 확장 단지 공급과잉과 공단지역 재건축 미분양 물량 해소가 늦어지며 지난 2016년 12월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이런 상황에서 GS건설이 고품격 아파트 브랜드 ‘자이’가 공급될 예정이라 주목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문성지구는 구미에서 가장 친환경적인 인기 주거지 중 하나로 급부상하고 있다. 무엇보다 단지 주변에는 최근 인근 도로망이 확충돼 도심 접근성이 향상되고 연내 문성초교 개교로 교육환경도 개선될 전망이다. 또 구미시 3대 명소로 꼽히는 들성생태공원이 가까이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분양 관계자는 “문성지구가 머지않아 일산호수공원 도시나 대구의 수성못처럼 구미에서 가장 주목받는 곳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문성지구에 들어서는 만큼 주거의 품격과 가치를 높인 프리미엄 단지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8.08.13 I 김기덕 기자
정부가 엄포 놨지만…서울 아파트값 6주째 상승폭 확대
  • 정부가 엄포 놨지만…서울 아파트값 6주째 상승폭 확대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부동산 중개업소 현장 단속에 추가 투기지역 지정까지 정부가 집값 잡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지만 서울 아파트 매매값은 6주 연속 상승 폭이 확대됐다. 여의도·용산·강남권뿐 아니라 비(非)투기지역까지 고루 오르며 상승 폭이 커졌다. 1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0일 기준 이번주 서울 아파트 값은 전주 대비 0.12% 상승했다. 6월 마지막주 0.02% 오른 아파트 값은 7월 0.04%→0.05%→0.06%→0.08%→0.11% 등 주간 상승 폭은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착공과 신분당선 연장 기대감이 계속되는 은평(0.28%)이었다. △양천 0.25% △강동 0.22% △관악·중구 0.19% △금천 0.17% △마포 0.16%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서울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는 거래가 뜸한 가운데 집주인이 호가를 올리며 0.19% 상승했다. 강남4구 가운데 강동 재건축 아파트가 0.66% 오르며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송파(0.40%) 서초(0.13%), 강남(0.09%) 등도 오름세를 이어갔다. 신도시에서 저가 매물이 거래되며 일산(0.05%), 동탄(0.04%), 위례(0.03%) 등이 오른 반면 파주 운정(-0.06%), 판교(-0.02%) 등은 내렸다. 경기·인천에선 광명(0.28%), 구리(0.14%), 과천(0.12%) 등이 올랐고 안산(-0.05%), 이천(-0.03%), 시흥(-0.02%) 등은 내렸다. 전셋값은 서울 지역이 0.02% 상승했다.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전셋집을 미리 구하려는 수요 등이 일부 유입되며 마포(0.07%), 동작(0.06%), 양천·종로(0.05%) 등이 올랐다. 다만 아직 전세수요가 뜸한 신도시(-0.02%), 경기·인천(-0.01%) 등에서는 전셋값이 하락했다. 임병철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정부가 부동산 불법행위 집중 조사와 투기지역 추가 지정까지 예고했지만 아직 현장에서 추가 규제를 크게 체감하지 못하는 분위기”라면서도 “정부가 규제를 바로 본격화하고 추가로 재건축 관련 규제할 가능성도 있어 시장 상황을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분간 실수요 중심으로 거래가 이어지겠지만 거래량이 크게 회복되지 않는다면 확실하게 상승 추세로의 전환을 예단하긴 어렵다”고 판단했다.
2018.08.11 I 경계영 기자
서울 아파트값 5주째 상승폭 확대…3.3㎡당 2400만원 돌파
  • 서울 아파트값 5주째 상승폭 확대…3.3㎡당 2400만원 돌파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서울 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5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며 3.3㎡당 2400만원을 돌파했다. 보유세 개편안이라는 불확실성이 해소된 데다 여의도·용산 마스터플랜 발표 등에 대한 기대감이 살아나며 숨죽였던 시장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2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값은 전주 대비 0.08% 오르며 5주 연속 상승 폭이 커졌다. 그러면서 서울 아파트 매매값은 3.3㎡당 2406만원으로 사상 첫 2400만원대를 넘어섰다. 특히 신정동 목동신시가지10·12단지 아파트가 2000만원 이상 오르며 양천구 아파트값의 상승세(0.23%)를 이끌었다. 실수요와 투자수요 모두 많은 데 비해 매물이 부족하다고 부동산114는 분석했다. △도봉(0.18%) △노원(0.14%) △마포(0.14%) △관악(0.13%) △성북(0.12%) △은평(0.12%) 등도 오름세를 보였다. 마스터플랜 발표를 앞두고 기대감이 커지는 용산은 0.16% 오르며 전주(0.05%)보다 상승률이 높아진 반면, 여의도를 비롯한 영등포구의 경우 주간 상승률이 0.07%로 전주 0.13%보다 소폭 낮아졌다. 용산에선 이촌동 강촌과 삼성리버스위트가 2000만~3500만원 뛰었다. 재건축 아파트 값도 2주 연속 상승(0.07%)했다. 잠실주공5, 개포주공, 한신4차 등 강남권 주요 재건축 단지에 대한 매수세가 상승장을 주도했다. 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팀장은 “4월 양도세 중과 시행 이후 주춤했던 서울 강남권 매매시장에선 저가매물이 소화되면서 가격이 다시 오르고 있다”며 “박원순 서울시장의 여의도·용산 마스터플랜 발표 시사도 호재로 작용하면서 비(非)강남권 아파트값도 꿈틀댄다”고 분석했다. 신도시 아파트 매매값은 △판교(0.08%) △광교(0.06%) △평촌(0.03%) △분당(0.02%) △일산(0.01%) 순으로 올랐다. 부동산114는 백현동 판교알파리움2단지 등 판교 역세권 아파트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꾸준하다고 설명했다. 위례의 경우 인근 대규모 단지인 서울 송파구 헬리오시티 입주를 앞두고 매매가격이 하향된 영향을 받아 0.05% 내렸다. 경기·인천 지역에선 △광명(0.32%) △과천(0.21%) △군포(0.13%) △안양(0.11%) △구리(0.04%) △용인(0.04%) △하남(0.04%) 등이 올랐고, 공급과잉 우려가 큰 △안성(-0.57%) △평택(-0.18%) △안산(-0.05%) △오산(-0.04%) 등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김 팀장은 “서울 아파트시장에서 나오는 매물은 제한적인 가운데 호재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면서도 “8월 초 본격적 휴가철에 돌입하고 정부가 서울시 마스터플랜에 제동을 거는 등 매매값 상승 폭이 더 확대될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다. 전세시장의 경우 이사 비수기를 맞아 수요는 주춤한 반면 신규 아파트 공급은 늘며 안정적 흐름을 보였다. 서울은 도봉, 양천 등을 중심으로 0.01% 상승했지만 신도시와 경기·인천 지역은 각각 0.01%, 0.02% 하락했다. 김 팀장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휴가철 영향으로 전세 시장은 당분간 조용하게 움직일 것”이라며 “신규 아파트 공급이 많은 안산, 안성, 시흥 등 경기 남부권은 전셋값 약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8.07.27 I 경계영 기자
'보유세 개편 영향' 비강남권 집값 상승세
  • '보유세 개편 영향' 비강남권 집값 상승세
  • 자료=부동산114[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보유세 개편안이 비(非)강남권과 강남권 집값 희비를 갈랐다. 보유세 과표기준인 6억원 미만인 비강남권 아파트를 중심으로 매매 가격이 오른 반면, 부동산 규제책이 더해진 강남권 매맷값은 주춤했다. 13일 부동산114가 발표한 ‘수도권 주간아파트 시장동향’을 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가격은 전주 대비 0.05% 올랐다. 매매 가격이 오른 지역은 △관악 0.20% △금천 0.18% △중구 0.15% △동작 0.14% △성북 0.14% △구로 0.13% △은평 0.10% △강서 0.09% △마포 0.09%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이달 말 확정되는 보유세 개편 논의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강북권 중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올랐다고 부동산114는 설명했다. 강남권의 경우 송파는 8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서며 0.04% 올랐지만 강남은 제자리걸음 했다.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등 규제책이 쏟아지며 서울 재건축 아파트 매맷값은 0.01% 떨어지며 12주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보유세 개편안 발표에 공시가격의 시세 반영 비율을 최고 90%까지 높이려는 움직임까지 3주택 이상 보유자뿐 아니라 2채 이하 고가주택 보유자까지도 고가 주택을 장기로 보유한 데 따른 심리적 압박이 커질 것”이라고 봤다. 이어 “보유세 과세 기준일이 매년 6월1일로 내년 5월 말까지 자산을 재조정할 시간 여유가 있긴 하지만 고가 주택이 집중돼있는 서울을 중심으로 거래 움직임이 제한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신도시 아파트 가격은 서울 아파트 가격 오름세를 뒤늦게 따라가며 ‘키 맞추기’에 나섰다. 판교 아파트 값이 0.18%로 가장 많이 올랐고 △동탄 0.17% △분당 0.07% △산본 0.04% △위례 0.04%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경기·인천에서는 서울과 가까운 의왕(0.23%), 과천(0.20%), 광명(0.13%) 등이 상승세를 나타냈지만 평택(-0.16%), 안산(-0.11%), 파주(-0.06%) 등이 내림세를 보였다. 자료=부동산114전세 시장에서도 비강남권의 상승세가 더 두드러졌다. 올해 입주물량이 늘어난 강남권에서는 송파 -0.05%, 강남 -0.03% 등이 하락세를 나타낸 반면 관악 0.09%, 성북·마포·동작 각 0.03% 등의 전세 가격이 상승했다. 신도시에서는 △위례 0.36% △산본 0.04% △동탄 0.03% 등의 전셋값이 오르고 △김포한강 -0.13% △일산 -0.10% △분당 -0.06% △평촌 -0.05% 등의 전셋값이 하락했다. 경기·인천에서는 광명(0.10%)과 시흥(0.05%) 등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전셋값이 내림세를 나타냈다. 파주가 0.48%로 하락 폭이 가장 컸고 평택(-0.35%), 과천(-0.21%), 김포(-0.17%) 등도 내렸다. 윤 수석연구원은 “올 상반기 서울 임대차시장 거래량이 8만9587건으로 4년 만에 가장 많았고 이 가운데 71.6%가 전세였다”며 “수도권으로 중심으로 신축아파트 입주물량이 크게 늘면서 전세 매물이 꾸준히 늘 것”이라고 분석했다.
2018.07.13 I 경계영 기자
분당 등 1세대 신도시 정비사업 활발…제 2전성기 맞나
  • 분당 등 1세대 신도시 정비사업 활발…제 2전성기 맞나
  •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이데일리 박민 기자] 경기도 분당, 평촌, 일산, 중동과 서울 목동 등 1세대 신도시 부동산시장이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재건축과 리모델링 등 주택 정비사업이 잇따르고 인근 택지지구 개발 및 교통망 확충 등의 호재로 집값도 오르고 있다. 일대 신규 분양 단지엔 예비청약자들로 북새통을 이루기 일쑤다.25일 리얼티뱅크부동산연구소에 따르면 분당신도시는 지난 1년(2017년 5월~2018년 4월)간 아파트 매매가격이 16.76% 오르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같은 기간 전국 평균 상승률(1.01%)과 수도권 평균 상승률(3.88%)을 훨씬 웃도는 수치다. 이 지역 내 노후아파트의 리모델링 사업과 주변 택지지구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집값이 오른 것으로 연구소 측은 분석했다.평촌신도시도 과거 신도시 영예를 되찾으려는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조성된 지 20여년이 지나 일대 노후주택 재개발·재건축사업으로 신규 공급이 잇따르면서다. 지난달 호계동 호원초교 일대를 재개발한 ‘평촌 어바인 퍼스트’는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5만 8690명이 몰리며 평균 49대 1의 경쟁률로 마감했다. 이에 앞서 평촌신도시 범계역 부근 NC백화점 부지에 공급된 주거용 오피스텔인 ‘힐스테이트 범계역 모비우스’도 6만 5546명의 청약자가 몰려 평균 105.3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로 청약을 마쳤다. 수도권 서북부 대표 신도시인 일산신도시도 한류월드 조성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개발 등의 호재로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일산은 지난해 분양한 ‘일산자이2차’가 높은 관심 속 평균 3.64대 1의 경쟁률로 4일 만에 전 가구 완판(100%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목동의 경우 지난 1년간 일대 집값이 평균 1억원 이상 오르며 재건축 이슈에도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업계 관계자는 “1세대 신도시들이 정비사업과 각종 개발 호재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며 “이들 지역에서 공급하는 새 아파트는 기존에 구축된 도시 인프라를 입주 즉시 누릴 수 있는 만큼 신규 분양 단지에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고 말했다.분당에서는 포스코건설이 주거복합단지 ‘분당 더샵 파크리버’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정자동에 15년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로 분당 가스공사 이전부지에 들어선다. 아파트 506가구(전용 59~84㎡)와 오피스텔 165실(전용 84㎡) 규모다. 올해 4월 개통된 신분당선 미금역이 가까워 이를 이용하면 강남역까지 20분대에 갈 수 있다.부천 중동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이달 ‘부천 중동 힐스테이트’(가칭)을 분양한다. 지하철 7호선 부천시청역 역세권 단지다. 도보권에 현대백화점 및 현대유플렉스, 롯데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등이 있다. 아파트 999가구(전용 84~141㎡)와 주거용 오피스텔 49실(전용 84㎡)로 구성된다. 평촌에서는 두산건설이 오는 8월 호계동 구사거리지구를 재개발해 ‘구사거리재개발 두산위브’(가칭)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 1·4호선 환승역인 금정역과 개통 예정인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호계사거리역(가칭)이 가깝다. 단지는 총 754가구 규모로 이 중 420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2018.06.25 I 박민 기자
보유세 개편안 발표 초읽기…서울 재건축 아파트 하락세 지속
  • 보유세 개편안 발표 초읽기…서울 재건축 아파트 하락세 지속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서울 재건축 아파트 시장과 일반 아파트 시장이 서로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보유세 개편안 발표를 앞두고 서울 재건축 아파트는 이번주 0.03% 하락한 반면 재건축을 제외한 일반 아파트는 0.06% 상승했다. 재건축 아파트 시장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와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안전진단 강화 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일반 아파트는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상승 흐름을 이어나가고 있다.2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18~22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4% 오르며 지난주(0.02%)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저렴한 아파트 위주로 간간히 거래될 뿐 거래량이 많지는 않다. 서울에서는 성북구가 전주대비 0.18% 오르며 가장 크게 상승했다. 이어 은평(0.17%)·용산(0.14%)·구로(0.13%)·동작(0.13%)·서대문(0.13%)·금천(0.12%)·마포(0.12%) 순으로 상승했다. 반면 강남(-0.03%)과 송파(-0.02%)는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하락했가. 개포고층 6~7단지가 1000만~4500만원 가량 내렸고 송파는 잠실동 주공5단지가 500만원 하락했다.신도시는 0.01% 하락하며 3주 연속 내림세다. 위례(-0.20%)와 산본(-0.08%) 하락했다. 반면 평촌(0.04%)·동탄(0.02%)·일산(0.01%)은 매매가격이 상승했다.경기·인천은 보합세를 보였다. 용인(0.09%)·광명(0.06%)·하남(0.05%)·구리(0.02%)·수원(0.02%) 순으로 상승했고 안산(-0.30%)·평택(-0.07%)·안성(-0.03%)·고양(-0.02%) 순으로 하락했다.전세시장은 약세장을 유지했다. 서울은 송파(-0.37%)·서초(-0.11%)·노원(-0.02%)·성동(-0.02%) 등이 하락하고 성북(0.09%)·서대문(0.09%)·마포(0.09%)·은평(0.08%)·관악(0.08%)·강서(0.05%) 등이 오르며 전체적으로는 0.03% 하락했다.신도시는 파주 운정(-0.35%) 등 물량 공급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0.05% 떨어졌다. 경기·인천도 0.04% 내렸다.서성권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부동산 개편안 발표를 코 앞에 두고 서울 아파트 시장이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부동산 규제가 지속될 가능성이 큰데다 금리 인상 등으로 현재 서울 아파트 시장을 반등시킬 모멘텀이 크지 않다”고 말했다.
2018.06.22 I 정다슬 기자
보유세 개편에 숨죽인 서울 아파트시장…재건축 6주 연속 하락세
  • 보유세 개편에 숨죽인 서울 아파트시장…재건축 6주 연속 하락세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서울 재건축 시장은 이번 주 0.04% 떨어져 6주 연속 하락했다. 반포 현대 아파트 등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는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부담금이 통보되면서 관망세가 더욱 짙어지는 분위기다.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5월 마지막 주(5월 28일~6월 1일) 서울 아파트값은 0.02% 올랐다. 지난주와 같은 변동률이다. 서울은 지난 3월을 기점으로 한강이북과 한강이남 지역의 상승률이 역전된 가운데 강북권 위주의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다. 강남 아파트값 상승세는 눈에 띄게 둔화된 반면 강북권은 중소형 아파트 위주로 실수요 매수세가 유지되고 있다. 이번 주 서울에서 가장 아파트값이 하락한 곳은 송파(-0.16%)였다. 재건축 부담금 통보 여파로 잠실동 주공5단지가 1500만원 정도 내렸고 잠실동 리센츠·엘스 등 일반 아파트도 매수세가 없어 가격이 하향 조정됐다. 강남도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하락폭이 커지면서 전주 대비 0.04% 하락했다. 성북(0.18%)·마포(0.16%)·관악(0.14%)·중구(0.12%)·영등포(0.11%)·구로(0.10%) 등은 올랐다. 서초는 0.05% 상승했다. 강동(0.08%)·서초(0.05%)는 일반 아파트 중심으로 가격이 상승했다.지난주 하락했던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이번 주에는 각각 보합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광교(0.03%)·일산(0.01%)·김포한강(0.01%) 등이 소폭 올랐고 다른 지역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경기·인천은 입주가 몰린 곳과 외곽 지역 중심으로 하락했다. 동두천(-0.12%)·양주(-0.08%)·화성(-0.06%) 등은 떨어졌고 의왕(0.07%)·성남(0.06%)·구리(0.05%) 등은 올랐다.전세시장은 전세수요 감소와 새 아파트 공급으로 하락세가 이어졌다.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3% 하락하며 11주 연속 떨어졌다. 송파(-0.32%)는 연말 입주를 앞둔 헬리오시티 영향으로 하락세가 거세다. 문정동 올림픽훼밀리타운, 신천동 잠실파크리오 등이 1000만~5000만원 하락했다. 구로(-0.11%)는 수요가 크게 줄어든 가운데 매물 소진 속도가 더뎌 하락했다. 구로동 주공1차와 주공2차가 1500만원 정도 떨어졌다. 이외 금천(-0.10%)·서초(-0.07%) 등이 내렸고 중구(0.36%)·은평(0.13%)·성북(0.07%) 등은 상승했다.신도시와 경기·인천도 전셋값이 각각 0.04%, 0.07% 하락했다. 신도시에서는 광교(-0.25%)·평촌(-0.15%)·위례(-0.13%)·일산(-0.04%)·동탄(-0.01%) 등이, 경기·인천에서는 안산(-0.28%)·평택(-0.21%)·구리(-0.20%)·안양(-0.17%)·하남(-0.14%)·양주(-0.11%) 등이 하락했다.임병철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6월 보유세 개편 발표가 예고돼 집을 팔겠다는 사람이나 사겠다는 사람이나 모구 문을 잠그고 관망하는 상황”이라며 “전세시장은 수요가 크게 줄어든 가운데 매물이 소진되는 시간도 길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2018.06.01 I 정다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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