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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논코리아, 김상용 작가 '화려한 날의 서퍼' 사진전 개최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토탈 이미징 솔루션 기업 캐논코리아가 김상용 작가의 사진전 ‘화려한 날의 서퍼(The Surfer on the Splendid Day)’를 다음달 9일까지 캐논갤러리에서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캐논 ‘굿 포토그래퍼’로 활약하고 있는 김상용 작가가 자연이 만들어낸 풍부한 색감과 함께 어우러진 서퍼들의 모습을 담아낸 사진 작품 총 21점을 선보인다. 김상용 작가는 팬데믹 당시 호주에서 국경 폐쇄로 힘든 나날을 보내던 중 골드코스트 해변에서 서핑을 즐기는 서퍼들의 순수한 모습을 포착했다. ‘개구쟁이’, ‘화려한 날의 서퍼’, ‘새벽을 깨우는 노인’ 등 작가의 시선에서 하늘과 바다, 태양과 달, 구름과 바람 등 자연의 색감과 어우러진 풍경 사진을 만나볼 수 있다.김상용 작가는 호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마주하면서 본격적으로 풍경 사진에 빠지게 됐다. 2022년부터 작가 활동을 시작해 사진집 출간과 사진전을 통해 이름을 알려왔으며, 2022년 베스트 포토 어워드(BPA), 도쿄 인터내셔널 포토 어워드(TIFA), 인터내셔널 포토그래피 어워드(IPA), 파리 사진 공모전(PX3) 등 세계적인 사진 공모전에서 수상한 이력이 있다. 현재 한국사진방송 작품 심사위원을 맡고 있으며 캐논코리아 ‘굿 포토그래퍼’로서 다방면으로 활약하고 있다.그는 작가 노트에서 “누군가를 의식하지 않고 거대한 자연 앞에 자신을 맞닥뜨리는 그들은 순수하게 현재의 순간을 즐기며 자신을 뽐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며, “지난 날의 아름다웠던 추억들을 회상하다 보니 문득 과거의 찬란한 시간뿐만 아니라 현재를 살아가는 지금의 순간 역시 내 삶에서 가장 소중하고 화려한 순간임을 깨닫게 됐다. 인생의 한 페이지를 소소하면서도 즐겁게 채워가며 살고 싶은 마음으로 이번 시리즈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 딥브레인AI, 국제AI대전서 대화형 AI '3D 초현실 아바타' 선보여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국내 생성형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딥브레인AI는 지난 1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 2024)’에 참가해 대화형 AI ‘3D 초현실 아바타’를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딥브레인AI 국제인공지능대전 부스. (사진=딥브레인AI)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국제인공지능대전은 AI 신기술과 트렌드를 살펴보고,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AI 분야 단일 행사다. 매년 영향력을 키우며 한국을 넘어 아시아 최대이자 세계 5대 AI 전시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글로벌 AI 워크로드를 선도하는 11개국 300여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해 450여 부스 규모로 펼쳐졌다.딥브레인AI는 전시 부스에서 AI 키오스크에 탑재된 대화형 AI 3D 초현실 아바타를 선보였다. 대화형 AI 3D 초현실 아바타는 3D 렌더링 기술을 사용해 제작된 가상 아바타다. 관람객들은 AI 키오스크 스크린을 터치해 캐릭터를 선택하고 움직이며 언어, 말투 등을 자유롭게 변경하는 등 최신 AI 기술을 체험했다.대화형 AI 3D 초현실 아바타는 얼굴과 몸에 있는 조절점을 통해 실제 현실과 유사한 입체적인 인물, 공간에서 연출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360도 회전부터 확대, 패닝, 카메라 뷰 선택 등 다양한 각도를 지원한다. 또한 음성 파일 분석과 텍스트의 발음기호를 이용하는 알고리즘을 이용해 입 모양 간 립싱크의 완성도가 높고, 발화 출력 전 렌더링 소요 시간을 없애 소통의 자연스러움도 극대화했다.특히 대화형 AI 3D 초현실 아바타와 챗GPT를 연동해 사전에 학습되지 않은 질문에 대해서도 막힘없이 답변하는 대화를 선보였다.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중국어, 독일어, 스페인어 등 7가지 언어를 구사하며, 남녀 성별에 따른 목소리 변경 및 △안녕 △엄지척 △손가락 하트 △오케이 등 다양한 동작도 구현했다.이외에도 딥브레인AI는 △챗GPT 연계 실시간 대화형 AI 휴먼 △생성형 비디오 솔루션을 탑재한 AI 영상합성 플랫폼 AI 스튜디오스 △딥페이크 탐지 솔루션 등 자사의 다양한 AI 서비스도 함께 소개했다.장세영 딥브레인AI 대표는 “이번 국제인공지능대전에서 대화형 AI 3D 초현실 아바타를 비롯해 자사의 다양한 AI 서비스 및 글로벌 상용화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소개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가상인간부터 딥페이크 탐지까지 딥브레인AI 기술에 관심을 지닌 기업 관계자들과 세부적인 협력 논의를 진행해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이용식 딸' 이수민♥원혁 드디어 결혼…남진, 61년만 첫 축가
- ‘조선의 사랑꾼’[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 “결혼시켜 달라”며 찾아왔던 이수민 원혁이 드디어 결혼에 골인했다. ‘국민 MC’ 김성주와 조세호가 사회를 맡았고, ‘원조 사랑꾼’ 박수홍을 비롯해 ‘사랑꾼즈’가 모두 모였다. 게다가 ‘트롯 레전드’ 남진이 데뷔 61년 만에 부르는 첫 축가를 시작으로 ‘트롯 가요무대’를 방불케 하는 초호화 결혼식이 연출됐다. ‘가정의 달 특집’으로 연출된 이날 ‘조선의 사랑꾼’은 이날 분당 최고 6.1%(닐슨코리아, 이하 전국 기준), 시청률 5.5%로 지상파 포함 동시간대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다. 5월 6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마침내 이수민 원혁의 결혼식 전날 밤이 공개됐다. 이용식은 “이젠 ‘어떡하지?’라는 마음은 없다. 1년 동안 저거(?)한테 시달렸잖아”라며 섭섭한 마음을 너스레로 달랬다. 아내 김외선 씨는 “이제 혁이한테 수민이를 다 맡긴 기분이다”라며 홀가분한 속마음을 드러냈다. 황보라는 “우리 어머니가 (결혼 전에) 아파트를 30바퀴 돈 적이 있다. 결혼하니 발 뻗고 자겠다고 하셨다”며 김외선 씨의 말에 공감했다.새신랑이 될 원혁은 “사실 오늘 아버님 생신이다. 인간 화환이 되려고 준비했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그리고 ‘내일이면 진짜 사위예혁’, ‘A/S 교환 반품 절대 불가’라고 재치 있게 쓰인 화환용 리본을 목에 둘렀다. 케이크와 함께 집 밖에서 대기하던 그는 이수민과 합류해 성공적인 깜짝 생일 파티를 마쳤다. 원혁이 집으로 돌아가자 이수민은 갑자기 터져 나온 눈물에 아빠를 끌어안으며 “나 큰일 났어. 눈물이 안 멈춰”라며 오열하기 시작했다. 이용식은 “세상 딸들은 다 이렇게 울어?”라며 함께 있으면 눈물이 날까 봐 주차장으로 몸을 피했다. 다음날, 이수민 원혁은 새벽부터 메이크업숍에 달려가 결혼식 준비를 했다. 마침내 이수민이 신부 대기실에 입성했고, 이수민은 벅차오른 감정을 최대한 참으며 아버지 이용식에게 “나 예뻐?”라는 말을 건넸다. ‘사랑꾼’들도 결국 눈시울을 붉혔다.마지막까지 만전을 기하던 이용식은 제작진에게 “나 이제 딸 결혼 안 시킬래”라고 선언했다. 결혼식 30분 전, 끊임없이 화환과 하객들이 가득 들어와 역대급 결혼식을 예고했다. 송대관을 비롯해 임하룡, 이봉원, 홍서범, 조항조 등 원로 연예인들과 조세호, 문세윤 등 개그맨 후배들까지 자리했다. 이에 더해 수많은 배우와 가수들, 원혁의 ‘미스터트롯2’ 동료들까지 다양한 스타들이 찾아와 자리를 빛냈다. 거기다 ‘원조 조선의 사랑꾼’인 박수홍과 이제는 ‘엔조이 부부’가 된 임라라 손민수도 참석해 축하 인사를 건넸다. ‘의리남’ 김성주가 다른 프로그램 녹화 도중에 짬을 내어 사회를 맡으면서 결혼식은 연말 시상식을 방불케 했다. 이윽고 화촉점화를 위해 양가 어머니들이 춤을 추며 등장했고, 김성주는 “오늘부터 ‘예비 사위’가 아닌, ‘국민 사위’!”라며 원혁을 소개했다. 이에 원혁은 거친 함성과 함께 등장해 당당하게 버진 로드를 걸어갔다. 이에 김성주는 “이렇게까지 입장해야 할 일인가 싶다”며 “마치 손흥민 선수 결혼하는 줄 알았다”고 웃음지으며 원혁을 반겼다.긴 기다림 끝에 이용식은 버진 로드를 지나 원혁에게 이수민의 손을 건네 감동을 자아냈다. 이어 재치 있는 원혁 아버지의 축사가 끝나고, 이용식은 축사 대신 히트곡 메이커인 ‘알고보니 혼수상태’에게 의뢰한 곡을 부르기 시작했다. 이어 ‘레전드 축가꾼’ 남진이 데뷔 61년 만에 최초로 축가를 위해 무대 위로 올라왔다. 남진은 ‘가수 지망생’이었던 이용식의 데뷔 일화를 풀어 놓으며 이용식과 함께 ‘둥지’를 불러 결혼식장을 뒤흔들었다. 울지 않기로 다짐했던 신랑 원혁은 ‘너를 선택한다’를 축가로 부르며 결국 울음을 터트렸다. 원혁이 눈물 때문에 마지막 가사인 ‘널 사랑한다’를 놓치자 많은 이들이 즐거워한 가운데, ‘사회적 유부녀’ 김지민은 오열로 공감했다. 김성주는 재치 있게 분위기를 바꾸며 원혁의 노래 마무리를 도왔다. 이윽고 양가 부모님께 감동의 인사를 끝으로 1부가 마무리됐다.결혼식 2부는 개그맨 조세호가 사회를 맡아 김지민X황보라X강수지의 ‘보랏빛 향기’ 축가무대로 막을 열었다. 또, 원혁이 눈물을 흘리며 불렀던 ‘나를 살게하는 사랑’의 원곡자 금잔디가 등장해 감동적인 축가를 선사했다. 이윽고 ‘미스트롯2’의 홍지윤, ‘찰랑찰랑’의 원곡자 이자연, ’히트곡 제조기‘ 박구윤, ’미스터트롯2‘ 김용필, 나상도까지 연달아 축가무대를 빛냈다. ‘트로트 가요제’ 같은 분위기로 후끈 달아오른 결혼식의 대미는 새신랑 원혁과 이용식이 ’파트너‘ 열창으로 장식했다.며칠 뒤 신혼여행을 떠나는 이수민 원혁 부부의 모습이 공항에서 포착했다. 뒤이어 이용식 김외선 부부가 등장해 의아함을 자아내는 가운데, 네 사람이 함께한 신혼여행이 예고돼 관심을 모았다.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TV조선에서 방송된다.
- 외로운 강동원→애드리브 맛집…'설계자'의 재미, 이렇게 설계됐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제작사 영화사 집의 신작이자 강동원의 새로운 얼굴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설계자’(감독 이요섭)가 영화의 재미를 배가시키는 반전 비하인드 세 가지를 공개했다.‘설계자’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강동원 분)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첫 번째 반전 비하인드는 살인을 사고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산하는 강동원이 현장에서 외로운 촬영을 이어갔다는 사실이다. 강동원은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자연스러운 사고사로 계획하고, 삼광보안의 리더로서 팀원들을 지키기 위해 신중하게 움직이는 완벽주의자의 모습을 그려내기 위해 타겟을 감시하고 삼광보안 팀원들을 진두지휘하는 등 전면에 나서기보다는 혼자 촬영하는 장면이 많았다. 이요섭 감독이 “‘영일’은 사고를 조작하는 설계자인 동시에 현대인의 모습과 닮아 있는 굉장히 외로운 사람”이라고 전한 만큼 강동원은 ‘영일’의 고독하면서도 냉정한 면모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현실적인 공감대를 형성할 것이다.두 번째 반전 비하인드는 영화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리는 배우들의 애드리브다. 진실을 쫓는 형사 양경진으로 분한 김신록은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통찰로 디테일을 더해 현실적인 캐릭터를 완성했다. 김신록은 어딘가에 있을 법한 현실적인 형사를 표현하기 노력하는 한편, 현장에서 알사탕을 준비해 캐릭터 표현의 하나로 활용하는 등 애드리브를 더했으며 이에 이요섭 감독은 “김신록 배우의 아이디어가 더해져서 양경진이 실제로 했을 법한 모습이 완성됐다.”고 전해 몰입감을 더하는 활약을 기대케 한다. 이현욱은 다채로운 변신을 거듭하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내는 한편, 적재적소에 걸맞은 애드리브로 인물의 매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이요섭 감독이 “이현욱 배우의 애드리브를 통해 월천이 바라보는 삼광보안에서의 관계들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한 만큼, 배우들의 특별한 노력이 더해져 캐릭터의 완성도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마지막 반전 비하인드는 차가운 톤의 영화와 상반되는 따뜻한 현장 분위기를 완성한 삼광보안 팀의 호흡이다. 강동원을 비롯해, 이미숙, 이현욱, 탕준상까지 삼광보안으로 뭉친 이들은 카메라 너머에서도 세대를 초월하는 특별한 케미를 완성, 훈훈한 촬영 현장을 만들었다. 이요섭 감독이 “범죄 드라마 장르이다 보니 영화의 분위기가 무겁게 흐를 수 있는데, 삼광보안 멤버들이 나오는 장면에서 만큼은 무거운 분위기를 덜어내고 웃으며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전해 화기애애한 현장에서 배우들이 완성한 눈부신 시너지를 기대케 한다. 이처럼 알고 보면 더 재밌는 반전 비하인드를 공개한 ‘설계자’는 오는 5월, 연기파 배우들의 꽉 찬 존재감으로 놓칠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사고로 조작된 청부 살인이라는 신선한 소재에 생생한 현실감을 더해 한시도 궁금증을 놓을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할 영화 ‘설계자’는 5월 29일 개봉 예정이다.
- 굿리치, '올치의 힐링식당' 재미와 정보로 호평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인슈어테크 GA(보험 대리점) 굿리치가 최근 자사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연재를 시작한 ‘올치의 힐링식당’이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고 7일 밝혔다.(사진=굿리치)‘올치의 힐링식당’은 SNS 상에서 트렌드로 부상한 숏폼 콘텐츠 이용량 증가에 대응하고자 제작한 릴스 콘텐츠로, 자사의 대표 캐릭터들을 활용해 일상 속 보험이 필요한 순간들을 이야기하면서 굿리치앱의 서비스를 보다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올치의 힐링식당은 모션그래픽스를 활용한 힐링 콘텐츠로 제작돼 캐릭터 각자의 특성이 묻어나는 생동감 있는 표현을 통해 고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함은 물론 굿리치앱의 메인 서비스들이 자연스럽게 녹아 있는 스토리텔링으로 영상의 주목도를 높여 보다 쉽게 보험 관련 정보를 전달한다.올치의 힐링식당에서는 굿리치 대표 캐릭터인 ‘올치’를 비롯해 분석형 토끼 ‘쵸비’, 공감형 하마 ‘해피’, 합리형 오리 ‘리오’까지 각기 뚜렷한 개성으로 무장한 페르소나들이 손님으로 등장하여 고객들의 취향을 저격하며 가독성을 높이고 있다.올치가 주방장으로 등장해 호흡기관에 좋은 음식을 고민 중인 고객, 지난밤 과음 탓에 숙취로 고생 중인 고객 등 건강을 비롯한 각종 보험 관련 고민거리를 안고 힐링식당을 찾은 고객들에게 맞춤형 레시피를 만들어 해결하는 컨셉이다.특히 올치의 힐링식당에서는 에피소드마다 다르게 구성, 연계된 굿리치앱 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다.10년간의 건강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비만, 고혈압, 당뇨병, 신장질환, 간질환 등의 주요 질병에 대한 연도별 자료를 확인할 수 있는 ‘건강확인 서비스’를 연계한 에피소드 ‘숙취해소에 딱인 맞춤 레시피’를 시작으로, 가족 보험조회, 자동차보험 조회, 보험금 청구 등 다양한 굿리치앱 서비스를 다룬 에피소드들이 준비돼 있다.이병관 굿리치 디지털혁신부문 상무는 “바쁜 현대사회에서 심리적 부담이 적고 생동감을 전달할 수 있는 숏폼 콘텐츠를 통해 굿리치만의 따뜻한 가치 전달과 보험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의 소통 강화를 위한 다양한 시도들을 통해 굿리치의 대외 인지도 제고를 통한 대고객 브랜딩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눈여' 곽동연 "김수현=각성제, 김지원=안정제…나는 마취제" [인터뷰]③
- 곽동연(사진=블리츠웨이스튜디오)[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제가 그때도 제가 많이 두들겨 맞았었는데...(웃음)”배우 곽동연이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이하 ‘눈여’) 종영을 기념해 최근 진행한 인터뷰에서 김수현, 김지원과의 재회 소감과 연기 호흡을 전했다.‘눈여’는 퀸즈 그룹 재벌 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김지원 분)과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김수현 분), 3년 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그는 홍해인의 남동생이자 천다혜(이주빈 분)의 남편 홍수철로 분했다.시청률 24.9%라는 역대 기록, 두 번의 종방연, 입 모아 얘기하는 훈훈한 현장 분위기를 만드는 데엔 배우들의 역할이 컸을 터. 곽동연은 “저도 작게나마 일조한 것 같지만 수현이 형, (박)성훈이 형, 김지원 배우도 그렇고 각자 역할이 있었던 것 같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왼쪽부터 이주빈, 곽동연, 김지원, 김수현, 박성훈(사진=tvN)그는 “김수현 형은 현장의 각성제 같은 느낌이었다. 뱃고동 같은 웃음소리로 저를 힘나게 해주셨다. 다들 지쳤을 때 한바탕 웃고 파이팅할 수 있었다. 김지원 배우는 안정제였다. 차분하게 사람들을 달래주고 살펴보시는 스타일이었다”라고 설명했다.이어 “저는 마취제였다. 자극적은 웃음으로 고됨을 잠깐 잊게 만들었다. 각자 다른 포지션으로 분위기를 열심히 만들었다”고 너스레를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쌈, 마이웨이’에서 김지원의 전 남자친구를 연기했던 곽동연은 이번엔 주먹을 부르는 남동생으로 분했다. 곽동연은 김지원과의 재회에 대해 “정말 재밌었던 게 ‘쌈, 마이웨이’ 때도 저를 때리는 걸 곤란해 하셨었는데 이번에도 역시나 어려워하시더라. 캐릭터는 정반대가 됐지만 그분이 가진 성정이나 모습은 그대로라는 게 어떤 사람인지를 보여주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이어 “연기하기 정말 편했고, 제가 뭘 해도 다 받아주셨다. 테이크마다 도전하는 걸 즐기는데 그걸 다 받아주시니까 더 하고 더 했었다. 감독님이 줄이라고 할 정도로 신나게 연기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곽동연(사진=블리츠웨이스튜디오)이런 호흡 덕분에 애드리브도 자연스럽게 시도할 수 있었다는 곽동연은 “1부에 누나한테 맞고 갈 때 제가 소리를 질렀다가 ‘누나한테 한 거 아니야’ 하는 장면도 애드리브였다”고 말했다.이어 “가장 공들였던 애드리브는 중국어였다. 대본엔 아무 중국말이나 한다고 돼있었다. 작가님이 ‘알아서 잘하겠지’ 하셨다더라. 너무 부담스러워서 2주 동안 1안부터 8안까지 만들었다”면서 “중국어 장면에서 ‘황제 폐하’ 부분은 김지원 배우가 알려주신 거다. 중국 사극에서 자주 나오는 대사라고, ‘수철이가 볼 법하다’ 했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김수현과의 티키타카 케미도 자랑했다. 곽동연은 “멧돼지 사고 다음에 누나는 방에서 쉬고, 매형 현우가 들어가기 싫어서 서성이다가 저랑 마주친다. ‘들어가기 싫냐’고 하다가 제가 웃어버린 거다. 사실은 NG였는데, 수현이 형도 같이 웃어서 그 신의 연기가 됐다”면서 “감독님이 그거 좋으니까 다음 신에서 그렇게 해달라고 했다. 그렇게 만들어진 신도 많다”고 말했다.이번 작품을 통해 ‘곽동연의 보석함’에 김수현이 포함됐냐는 질문엔 “이미 ‘싸이코지만 괜찮아’ 끝내고 저 혼자 넣어놨다. 이번에 박성훈, 김도현 형님, 춘식이 박정표 형님까지 넣어놨다”며 너스레를 떨었다.곽동연(사진=블리츠웨이스튜디오)인터뷰 내내 곽동연은 아무렇지 않게 툭툭 던지는 말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웃기고 싶은 욕구가 있다”며 “워낙에 유머와 코미디를 사랑한다. 일전에 유병수 배우를 만나서 친해지게 됐는데 그분이 너랑 나같은 사람들은 웃음을 먹고 사는 괴물이다 이런 얘기를 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곽동연이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한 ‘무물’(무엇이든 물어보세요)은 곽동연의 남다른 입담으로 커뮤니티 등에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곽동연은 “그 쾌감에 중독됐던 시절이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그러면서 “사실 저는 그게 그렇게 많이 전파가 될 줄 몰랐다. 우리만의 작은 놀이였는데 그게 일파만파 퍼지는 게 저를 약간 위축시켰다. 전 편을 뛰어넘어야 한다는 부담감도 느껴졌다”면서 “그래서 공식적으로 은퇴했다. 좋은 콘텐츠로 다시 찾아뵙도록 하겠다”고 너스레를 전했다.이같은 유머감각과 말솜씨 덕분에 10년 전 출연했던 MBC ‘나 혼자 산다’가 지금까지 ‘끌올’(끌어올려져 다시금 화제되는 현상)되기도 한다.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곽동연은 자취 일상을 공개하며 예능감을 뽐냈던 바. 이에 대해 곽동연은 “안 그래도 지금 디지털 장의사를 섭외해서 지우려고 한다”고 농담을 건넸다.이어 “10년 전 영상이 아직까지 떠돌아다니는 게 참 감사하면서도 부끄러운 순간들도 있다. 그 나이여서 가능했던 것 같다”며 “자의식이 완전히 생성되기 전이어서 내가 뭘 하는지도 모르고 했던 것 같은데 지금 같으면 쉽지 않을 것 같다.(웃음) 열심히 살았구나 싶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고 원망스럽기도 하다”고 전했다.곽동연(사진=블리츠웨이스튜디오)이번 작품으로 또 한 번 연기 변신에 성공한 곽동연의 계획은 무엇일까. 그는 “연기적으로 해보고 싶은 게 너무 많다. 최선의 선택을 하기 위해서 고심하고 있다”면서 “이번 작품을 통해 가족 이야기가 주는 힘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돼서 가족의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도 해보고 싶다. 원래도 몸으로 연기하는 걸 좋아했어서 몸을 쓸 수 있는 장르물, 액션도 하고 싶다. 또 누르고 감추는, 자극적인 인물도 연기하고 싶다”고 연기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교복이요? 할 수 있을까요? 작년까지는 교복 입은 역할 제안이 들어오기도 했는데... 가능한 걸로 해보겠습니다.(웃음)”
- [건강 칼럼]경추가 두통에 영향을 미친다? 경추성 두통
- [경희대한방병원 한방재활의학과 조재흥 교수] 두통으로 약을 먹거나 병원에 방문해 각종 영상검사를 했는데도 특별한 이상이 없다면, ‘경추’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오랜 시간 경추질환 환자를 대하다 보면 유난히 두통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았다. ‘목이 아파서 오셨는데 혹시 평소에 두통은 없으세요?’라고 물어보면 대부분 두통이 있다고 말한다. 경추질환에 대한 치료로 인해 자연스럽게 두통도 호전되는 경우를 자주 목격한다. 경희대한방병원 한방재활의학과 조재흥 교수목에서 오는 두통, 경추의 문제로 인해 생기는 두통을 경추성 두통이라고 한다. 최근 경추성 두통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이유는 컴퓨터나 스마트폰 사용이 많아짐에 따라 목에 부담을 주기 때문이다. 목을 많이 쓰거나 거북목 자세로 지내는 현대인 중에서 목이 굳고 뻣뻣해지면서 두통이 동반되는 경우, 두통이 있을 때 목을 풀어주면 두통이 줄어드는 경우라면 경추성 두통일 가능성이 높다. 경추성 두통은 목의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두통이 해결되지 않는다. 목과 후두부 근육이 긴장해서 나타나는 긴장성 두통과 증상이 유사하지만, 경추성 두통의 원인이 되는 경추문제는 목 주변의 근육이나 관절, 디스크 등 다양한 부위에서 발생할 수 있다. 주로 경추 주변의 근육이 뭉치거나 경추 신경이 압박되고 거북목과 같은 경추의 잘못된 정렬로 인해 두통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침이나 추나, 한약, 부항, 한방물리요법 등의 한의학적 치료로 손쉽게 해결할 수 있고 원인 불명이던 두통의 근본 문제까지도 한번에 치료할 수 있다. 다만, 경추성 두통은 두통의 다른 원인을 배제한 다음에 고려되어야 한다. 경추성 두통은 특히 한방 치료의 강점이 부각되는 질환이며 치료 직후 뚜렷한 효과를 볼 수 있고 두통과 함께 목과 어깨 부위로 근육이 뭉치는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두통으로 오랫동안 고생을 하신 분들이라면 늦기 전에 한방 의료기관에 방문해 상담과 치료를 권장한다.경추성 두통을 치료하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경추의 구조적인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주변 환경과 업무 자세를 바로 잡는 것이다. 컴퓨터를 사용할 때는 모니터를 화면 상단과 눈높이가 일치하도록 위치시키고, 시선이 아래로 15~30도 이내에 머물도록 조정한다. 이 때 모니터와의 거리는 60~80㎝가 적당하다. 키보드와 마우스를 사용할 때도 양팔과 손이 편안한 자세를 취할 수 있도록 의자와 책상의 높이를 조정해야 한다. 의자에 앉을 때는 누군가 정수리 부위에서 머리를 잡아당기고 있다는 느낌으로 등허리를 쭉 펴는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간혹 시력이 나쁘거나 초점이 안 맞는 안경을 착용하면 화면을 보기 위해 구부정한 자세가 만들어지거나 양측 시력 차이로 두통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시력이나 안경 도수가 적당한지 확인해볼 필요도 있다. 경추의 바른 자세를 유지하기 위한 방법으로 평소 항상 턱을 뒤로 당기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 경추의 올바른 자세는 귀와 어깨가 같은 선상에 위치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턱을 살짝 당겨야 하는데, 보통 턱을 당기라고 하면 턱을 밑으로 숙이는 경우가 많다. 턱을 당길 때는 턱 끝은 똑바로 유지한 채 수평으로 뒤로 당겨야 한다. ‘턱을 당기는 자세’는 경추성 두통의 근본적인 원인 중 하나인 경추의 부정렬을 교정하는 가장 쉽고 가장 간단한 방법이다. 아침, 저녁으로 시간이 날 때마다 반복해서 시행하는 것이 좋다. 보다 적극적인 방법으로 앉거나 선 자세에서 양쪽 엄지손가락을 턱에 대고 뒤로 밀면서 5초 정도 유지하는 식으로 10회 정도 반복하면 된다. 이 때 흉추는 반듯하게 세우고, 시선은 정면을 향해야 한다. 경추성 두통을 치료하는 대표적인 경혈은 풍지혈이다. 풍지혈은 머리와 목이 이어지는 후두부 발제(머리카락이 끝나는 부위 주변) 양측에 위치한 혈자리다. 보통 머리가 아프면 우리가 무의식중에 누르고 만지는 대표적인 부위다. 한의학에서는 이 경혈을 자극해 경추성 두통을 완화시킨다. 대표적인 침 치료를 비롯해 추나요법, 부항 등을 적극 활용한다. 어떤 경우에는 침을 놓는 순간 두통이 즉시 사라지는 경우도 있다. 진통제를 먹어도, 정밀 검사를 해도 원인을 알 수 없는 두통이 목과 연관되어 수년간 지속된다면 경추성 두통을 의심해봐야 하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