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4,869건
- 허정무, “축구도 WBC 대표 버금가는 기쁨 줄 것”
- ▲ 허정무 축구 국가 대표팀 감독[이데일리 SPN 김영환 인턴기자] “야구 대표팀에 버금가는 기쁨을 국민들께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허정무 축구 국가 대표팀 감독이 이라크와의 평가전과 북한과 2010 남아공 월드컵 최종 예선을 앞두고 필승의 의지를 밝혔다. 허정무 감독은 23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이라크와 북한전 나설 22명의 명단을 발표하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그 동안의 골격을 유지하면서 경쟁력 있는 선수 3명을 추가 발탁했다. 팀과의 조화, 상대 팀에 대한 대응력 등을 고려해서 뽑았다”며 이번 대표팀 구성 배경을 설명했다. 또, “조용형과 염기훈은 부상으로 제외됐고, 김정우는 경고 누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다”며 낙마 선수들의 이유를 밝혔다. 이어 “이근호나 조원희 등 경기 감각이 떨어지는 선수들은 이라크 전을 통해 경기력을 평가해 북한과의 경기에 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허정무 감독과의 일문일답. - 황재원 등 새롭게 발탁된 선수가 많다. ▲ 황재원은 지난해 2월 동아시아연맹선수권 때 발탁해서 경기를 치르다 사생활 문제로 도중하차 했다. 선수 본인의 과오가 명확하지 않았다. 1년여 동안 팀에서 활약상을 지켜봤는데 명확한 이유 없이 발탁하지 않는다면 자원을 낭비한다는 생각이다. 아시아쿼터제 등을 통해 수비수들이 국내에 많이 들어오고 있다. 수비자원이 부족하다는 얘기다. 조용형이 빠진 상황에서 수비라인에 만족 하지 못했다. 꾸준한 경기력을 보이고 제공력에 강점이 있는 황재원을 발탁했다. 새로 합류한 선수들은 경쟁력 있는 선수로 판단했다. 가시마 앤틀러스와 경기 등을 지켜본 결과 박현범과 이상호, 배기종을 선발했다. 박현범은 공수 연결과 볼터치가 쉬우면서도 영리하다. 키가 크면서도 기동력을 갖췄다. 이상호는 체구는 작지만 상대 수비진을 흔들 수 있는 기량을 가진 선수다. 배기종은 골 앞에서 상대를 무너뜨릴 수 있는 특이한 재능을 가졌다. - 이근호의 경기력은. ▲ 대표팀 선수로서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었다. 외국 팀을 노크하는 것도 좋지만, (외국 팀에서) 모셔가야 하는 입장이 아닌가 생각한다. 팀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라 (발탁이) 부담스럽다. 입단 테스트를 하는 동안 꾸준히 연락을 취하면서 훈련 여부를 점검했다. 실전감각이 떨어지는 것이 염려되지만 이라크와 경기를 통해서 북한전 출전 여부를 결정하겠다. - 북한에 대한 파악은 끝났나. ▲ 28일 이라크 전과 3일 간의 훈련 통해 4월 1일 북한전에 나설 최상의 조합을 찾는게 목표다. 북한은 조직력이 좋고 상승세지만 우리도 못지않다. 경기 당일 준비 여하에 따라 승부가 갈릴 것이다. 북한 전에 뛰어도 좋다고 판단되면 어느 선수든 들어갈 수 있다. 최상의 조합을 찾을 것이다. - 포항 스틸러스와 가와사키 프론탈레 경기에서 황재원이 정대세를 막았는데. ▲ 북한은 정대세를 축으로 홍영조, 문인국이 양 날개로 나서고 그 뒤를 안영학, 김영철 등이 받친다. GK 이명국 등 출전 선수가 거의 변함없이 나오고 있다. 우리 수비라인이 충분히 막을 수 있다. 강민수, 황재원, 이정수 등이 경쟁을 통해 좋은 조합이 될 것이다. - 북한과 4차례 무승부를 거뒀다. 밀집수비에 대한 대비는. ▲ 수비 위주의 경기를 하는 팀과는 느슨하고 안 풀리는 경기를 한다. 4번 비겼지만 또 비길수도 이길 수도 질 수도 있는 것이 경기다. 누구도 장담 못한다. 잘 준비하고 90분 간 끈질기게 줄기차게 경기를 풀어나간다면 반드시 기회는 온다고 본다. - 정조국을 제외하고 배기종을 발탁했다. ▲ 정조국은 팀에서 활약하고 있지만 좋은 컨디션은 아닌 상태다. 팀에는 잘하는데 대표팀에서는 안 되는 경우가 있다. 이런 점이 참고 됐다. 배기종은 정조국과는 다른 면이 있다. 서로 특징이 다르다. 기존의 다른 선수와의 호흡, 상대팀에 대한 조합을 고려해 발탁했다. - 야구 대표팀이 선전하고 있는데 부담이 되는지. ▲ 야구대표팀의 선전은 우리나라의 자랑이라고 생각한다. 어려운 상황에서 야구대표팀이 국민들에게 기쁨을 선사하고 있다. 그러나 야구는 야구고 축구는 축구다. 야구가 잘하면서 축구가 국민들에게 야구의 활약에 비견할 만한 기쁨을 줄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선수들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관련기사 ◀☞이근호 '허정무호' 합류...황재원 재발탁☞[K리그] 디펜딩 챔프 수원, 꼴찌 추락...제주에 0-1패☞맨유, 충격의 2연패...풀타임 박지성, 평점 5☞박주영, 139일 만에 시즌 3호골 작렬☞[K리그]강원 3경기 연속 무패 돌풍, 서울 3연패 충격
- [최은영의 패셔니스타②]중년의 팜므파탈...'2008 김희애 vs 2009 전인화'
- ▲2008년 '내 남자의 여자'의 김희애(사진 왼쪽)와 2009년 '미워도 다시 한번'의 전인화.[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팜므파탈(femme fatale). 프랑스어로 '숙명적인 여자'를 뜻하는 팜므파탈이 2009년 들어 새 옷을 입고 있다. 더 이상 '팜므파탈'은 나쁜 여자를 뜻하지 않는다. 카리스마 있으면서도 당당하고 섹시한 스타일의 전형으로 새롭게 거듭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중년의 팜므파탈이 시사하는 바는 크다. 굳이 20대의 풋풋함이 아니어도 충분히 매력적일 수 있다는 것을 그들은 40대의 원숙미로 입증해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스타가 바로 요즘 KBS2TV 수목드라마 '미워도 다시 한번'에서 톱스타 은혜정으로 분해 파격 변신을 선보이고 있는 전인화다. 요즘 아줌마들, 특히 청담동 일대 사모님들 사이에선 전인화의 극중 은혜정 스타일이 단연 인기다. 전인화가 드라마에서 선보인 의상에 액세서리는 실제 매장에서 불티나게 팔려나가고 있다. 전인화 본인의 소장품이었다는 돌체앤가바나 리본 장식 진주목걸이는 이미 출시가 중단된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해당 매장에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을 정도다. 최근 전인화, 아니 은혜정 패션 붐은 2008년 '내 남자의 여자' 김희애가 몰고 온 이화정 신드롬과 자연스럽게 교차된다. 때문에 두 사람은 '중년의 팜므파탈'로 곧잘 비교의 대상이 되고 있기도 하다. 그렇다면 남자를 유혹하는 그녀들만의 패션 필살기는 과연 무엇일까. 드라마 속 패션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선 우선 극중 캐릭터를 제대로 알 필요가 있다. 2008년 중년의 팜므파탈을 선도한 김희애는 당시 친구의 남편을 유혹하는 40세 전직 성형외과 전문의 화영 역을 맡아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화영은 충동적이면서도 화려하고 현실적이면서도 지적인 성격의 소유자. 김희애의 바통을 이어받은 전인화는 드라마 속에서 극중 유부남 정훈(박상원 분)의 50대 초반 내연녀로 직업은 영화배우다. 소녀가장으로 연예계에 입문, 스타로 자리매김하지만 그녀의 인생은 한마디로 외롭다. 첫사랑 정훈과 만나 위안을 얻지만, 신분의 벽 앞에 결혼의 꿈은 좌절되고 대신 남자의 마음만을 평생 끌어안고 사는 독한 여자다. 한마디로 여배우로서의 화려함에 여자로서의 외로움을 동시에 지닌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언뜻 보면 두 사람의 캐릭터는 남의 남자를 유혹하고 가로챈다는 측면에선 상당 부분 닮아 있다. 캐릭터상 유사점이 많은만큼 패션스타일 또한 다를 수 없다. ▲ '중년의 팜므파탈'을 선보여 화제를 모은 전인화(사진 왼쪽)와 김희애.첫번째 공통점은 '색감'. 팜므파탈의 전공색은 블랙 앤 화이트, 그리고 레드 등이 첫 손에 꼽힌다. 과거 김희애는 레드와 블랙을 주 컬러로 사용해 강렬한 중년의 아름다움을 표출했고, 전인화 또한 블랙&화이트의 시크함을 살린 의상을 주로 선보이며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팜므파탈 룩에 파스텔톤은 NG 컬러임으로 일절 배제하고 보는 것도 같다. 전인화의 드라마 속 패션을 책임지고 있는 스타일리스트 김영주 실장은 "팜므파탈 캐릭터의 특성상 블랙 앤 화이트를 기본으로 차가운 느낌을 살리고 강렬한 느낌을 위해 파스텔톤 의상 대신 파랑, 빨강 등 비비드한 컬러의 옷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몸의 실루엣을 은근히 드러내는 의상에, 하이힐도 중년의 팜므파탈을 완성해내는 필수 요소로 꼽힌다. '내 남자의 여자' 김희애가 그러했듯 '미워도 다시 한번' 전인화도 발목이 꺾일 듯 아슬아슬한 높이의 하이힐을 곁들여 팜므파탈로의 변신을 마무리 해내고 있다. 물론 극중 직업이 다른 만큼 두 사람간 스타일적 요소가 100% 같을 순 없다. 가장 큰 차이는 헤어스타일. 김희애는 '화영'으로 변신하기 위해 헤어스타일에 특히 공을 들였고 헤어숍만 수십 군데를 거친 끝에 '뽀글이 파마'를 선보여 당시 청담동 일대 트렌드세터들의 눈길을 확실히 사로잡았다. 단발 길이의 컷에 웨이브 펌을 강하게 넣어 볼륨감을 살린 당시 헤어 스타일은 뜨거운 화제를 모으며 초절정 유행을 선도한 바 있다. 물론 이 같은 헤어스타일이 빛날 수 있었던 건 김희애가 선보인 럭셔리 룩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지만 말이다. 반면, 전인화는 내추럴하게 흘러내리는 헤어스타일로 또 다른 분위기의 팜므파탈을 선보이고 있다. 세련된 웨이브 업 헤어스타일로 도도한 악녀 이미지를 완성하고 있는 것. 이는 극중 배우라는 직업적 특성이 어느 정도 고려된 선택이었다는 게 전인화 측 설명이다. 드라마 속에서 배우로 등장하는 만큼 팜므파탈적 요소에 무엇보다 변신이 자유로워야 한다는 이중 과제를 안고 스타일링 작업에 착수했다는 것이다. 때문에 전인화는 변화를 주기 편한 내추럴 웨이브 업 헤어에 스키니진부터 정장까지 김희애 보다는 한층 더 폭넓은 패션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중년의 팜므파탈 룩을 연출할 때 또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의상의 소재가 그것이다. 면은 섹시한 느낌과는 거리가 먼 소재임으로 기피 대상 1호. 대신 시폰이나 실크 등 몸의 실루엣을 은근히 드러낼 수 있을만한 소재의 의상을 선택하는 게 좋다. ▶ 관련기사 ◀☞[최은영의 패셔니스타①]'말' 대신 '색'을 품다...新 '악녀' 스타일 코드☞최명길, H라인 유행선도...'회장님 스타일, 내게 맡겨~'☞'악녀' 전성시대, 왜?...알고보면 지극히 뻔한 유행 공식☞[최은영의 패셔니스타]블랙, 퍼...F4의 절대지존, '구준표 스타일' 완벽 해부☞[최은영의 패셔니스타]강성연vs엄지원, 자존심을 건 흑백의 美 대결
- [최은영의 패셔니스타①]'말' 대신 '색'을 품다...新 '악녀' 스타일 코드
- ▲ 대중문화계에 악녀 바람을 몰고온 스타들. 사진 왼쪽부터 '미워도 다시 한번' 전인화, '아내의 유혹' 김서형, '악녀일기 리턴즈'의 에이미. [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당신, 부셔버릴 거야"('청춘의 덫' 심은하), "뭬야?"('여인천하' 도지원) 과거 드라마 속 '악녀'들은 이렇듯 대사로 기억됐다. 하지만 돌아온 '악녀'들은 다르다. 악은 기본에 돈 있고, 실력 되고, 멋까지 갖춘 그녀들은 '말' 대신 '색'으로 자신을 표현한다. '친구의 남편을 빼앗은 여자('내 남자의 여자' 김희애), 동생을 버린 언니('태양의 여자' 김지수), '한 남자의 몸과 마음을 나눠갖은 두 여자'('미워도 다시 한번' 최명길, 전인화)···.만약 '내 남자의 여자'에 일명 '뽀글이 파마'라 불린 김희애의 구불 펌이 없었다면? 지난해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군 화영 신드롬은 애시 당초 불가능했을지 모를 일이다. 최근 직장인들의 퇴근시간을 재촉하고 나선 '아내의 유혹' 장서희의 깜짝 변신도 마찬가지다. 하얗게 분칠한 얼굴에 점 하나 찍고 긴머리 싹뚝, 그 덕에 장서희는 '지고지순' 은재에서 '악녀' 소희로 두 얼굴의 변신이 가능했다. 이렇듯 요즘 악녀들 하면 첫 번째로 떠오르는 게 바로 '스타일'이다. 그리고 그런 그녀들의 스타일은 대중문화계를 넘어 패션계까지 강타하며 이름하여 '악녀 패션 붐'을 일으키고 있다. 2009년 봄 여심을 흔들고 나선 악녀 패션. 악녀가 되기 위한 스타일 변신 키워드를 살펴봤다. ◇악녀 변신 1단계, 헤어!...날카로운 커팅 또는 과도한 구불 펌 여자의 변신은 헤어스타일로 시작돼, 헤어스타일로 완성된다는 말이 있다. 악녀 변신에 있어서도 첫 번째로 고려해야 할 것이 바로 이 헤어다. 드라마 '아내의 유혹' 은재(장서희 분)가 복수를 결심하고 가장 먼저 한 일 또한 바로 머리를 자르는 일이었다. 악녀 헤어는 크게 두가지 스타일로 나뉜다. 과도하게 구불거리는 펌으로 강렬한 인상을 주거나, 짧은 머리라면 날카롭게 커팅을 해 샤프한 느낌을 더하는 것이 그것이다. 일명 '뽀글이 파마'라는 구불 펌으로 지난해 신드롬을 일으킨 '내 남자의 여자' 김희애, '아내의 유혹' 김서형 등이 전자에 해당한다면, '악녀일기' 에이미, '아내의 유혹' 장서희 등이 후자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아내의 유혹'의 은재는 옆 기장이 뒷 기장보다 긴 커트 헤어에 끝을 더없이 날카롭게 커팅해 샤프하면서도 세련된 멋을 더했다. 같은 드라마에 출연 중인 김서형은 반대로 뱅 웨이브 헤어로 포악스런 악녀의 이미지를 극대화시키고 있다. 케이블채널 올리브 TV '악녀일기 리턴즈'로 컴백한 원조 악녀 에이미는 날카로운 보브컷으로 유행을 선도하고 있다. 일명 '에이미 단발'로도 통하는 이 스타일은 끝부분을 날카롭게 정리해 세련된 느낌을 강조한 동시에 충분한 볼륨감으로 귀여운 느낌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 스모키 메이크업과 붉은 립스틱으로 악녀 분위기를 더욱 강조한 '아내의 유혹' 장서희-김서형(사진 왼쪽)과 영화 '인사동 스캔들'의 엄정화.◇스모키+레드 립스틱...악녀 메이크업의 포인트 독기 어린 여자들의 표정을 더욱 실감나게 하는 데는 메이크업의 묘미를 또 빼놓을 수가 없다. 악녀 변신 화장법의 특징을 한마디로 요약해보면 크고 또렷한 아이 메이크업에 치켜 올라간 눈꼬리와 붉은 립스틱의 강렬한 조화를 들 수 있다. 사실 둘 중 하나만 제대로 표현해도 악녀 변신에는 큰 무리가 없다. 영화 '인사동 스캔들'로 데뷔 이래 첫 악역에 도전하는 엄정화는 새빨간 립스틱과 진한 아이라인 등, 악녀 메이크업의 전형을 그대로 답습해 예비 영화 관객들의 시선을 단박에 잡아 끌었다. 영화 속에서 그녀가 맡은 역할은 원하는 것이 있으면 무조건 손에 넣고야 마는 갤러리 회장 배태진. 아직 영화는 공개 전이지만 엄정화의 파격 변신은 최근 공개된 스틸컷만으로도 뜨거운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 은재의 날카로운 복수와 나락으로 떨어지는 애리의 발악이 점차 흥미를 더해가는 SBS 일일드라마 '아내의 유혹'의 두 악녀, 장서희와 김서형의 메이크업도 화제다. '후천적 악녀' 장서희는 아기처럼 맑고 하얀 피부에 눈매가 살짝 올라가는 여우 눈꼬리 메이크업, 또 눈가 점으로 포인트를 주고 있고, '선천성 악녀' 김서형은 장서희와 대비되는 스모키 메이크업에 한층 눈을 크고 또렷해 보이게 하는 눈화장을 주무기로 삼고 있다. 지고지순한 은재가 악녀 소희로 변신하기까지 럭셔리한 패션도 한몫 했지만 눈꼬리 메이크업과 눈밑 점 등이 없었더라면 180도 다른 이미지 성형은 불가능했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물론, 이 같은 평가에는 점 하나 찍고 다른 사람이 된다는 게 말이 되느냐 식의 이견도 존재하지만 말이다. 한편, 애리의 주 화장술인 스모키 메이크업은 눈에만 포인트를 주고 립스틱은 스킨 컬러로 가볍게 바르고 끝내는 것이 특징. 여기에 애리처럼 막장 악녀로 팜므파탈의 극치를 보이려면 얼굴의 윤곽을 살려주는 하이라이트를 절대 잊어선 안된다. 자칫 얼굴이 밋밋해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이힐'로는 2% 부족해~! '킬힐'이 대세 악녀의 도도함을 논할 때 절대 빠져서는 안될 아이템이 있다. 바로 발목이 꺾일 듯 굽이 높은 구두가 그것이다. 하이힐, 그중에서도 굽의 높이가 한마디로 살인적이라는 뜻의 '킬힐(Kill Heel)'은 악녀 룩의 기본인 동시에 올 봄 최고 유행 아이템이기도 하다. 요즘 드라마 속 악녀들을 비롯, 트렌드세터들은 이 킬힐의 매력에 흠뻑 빠져 산다. 굽 높이가 10cm 이상인 하이힐을 뜻하는 킬힐이 요즘처럼 인기를 끌었던 적이 과연 있었을까. 이는 최근 악녀 붐과 불황이 맞물리며 나타난 자연스런 유행 기조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오래 전부터 붉은 립스틱과 더불어 하이힐은 불황에 더욱 각광받는 아이템으로 꼽혀왔다. 동시에 립스틱과 하이힐은 악녀를 표현하는 대표적 패션 키워드이기도 하다. 당당하고 능력있는 여자들이 각광받는 요즘 세태와 불황이라는 시기적 요인이 맞물려 악녀 패션 유행에 시너지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아내의 유혹'의 미워할 수 없는 두 악녀, 장서희와 김서형▶ 관련기사 ◀☞[최은영의 패셔니스타②]중년의 팜므파탈...'2008 김희애 vs 2009 전인화'☞최명길, H라인 유행선도...'회장님 스타일, 내게 맡겨~'☞'악녀' 전성시대, 왜?...알고보면 지극히 뻔한 유행 공식☞[최은영의 패셔니스타]블랙, 퍼...F4의 절대지존, '구준표 스타일' 완벽 해부☞[최은영의 패셔니스타]강성연vs엄지원, 자존심을 건 흑백의 美 대결
- 결승골 윤준하, “다음에는 서울의 베스트가 나오게 하고 싶었다”
- ▲ 윤준하[이데일리 SPN 김영환 인턴기자] “이번 경기를 꼭 승리해서 다음 홈경기에 서울이 베스트를 쓰게 하고 싶었다”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9 K-리그 FC서울과 원정 경기에서 후반 41분 결승골을 작렬, 강원의 2-1 승리를 이끈 윤준하는 “원정 경기라 긴장 됐는데, 첫 패스가 잘 돼서 긴장이 풀렸다. 기회를 잡아서 좋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후반 16분 교체로 투입된 윤준하는 “많은 팬들이 오셔서 강원도의 힘을 보여준 것 같다”며 “3경기 연속골을 노리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윤준하는 제주와의 개막전 포함 2경기 연속 결승골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다음은 윤준하와 일문일답. - 시즌 2호골이다. 감각이 좋았나. ▲ 원정이라 더 긴장 됐다. 첫 패스가 잘돼 긴장감이 풀렸다. 패스를 많이 하려 했는데, 기회가 왔고 놓치지 않아 좋다. - 1호골을 넣고 ‘운이 따랐다’고 밝혔었다. ▲ 1호골과 별 차이 없다. 골 욕심을 내지 않고 (동료들에게) 기회를 주려 했는데, 운이 좋았다. 마사히로의 패스가 좋았다. - 다음 목표가 있다면. ▲ 3경기 연속골을 노리겠다. 골을 못 넣더라도 공격포인트라도 기록하고 싶다. - 서울이 1.5군으로 나왔는데 자존심이 상하진 않았는지. ▲ 이번 경기를 꼭 이겨 다음 우리 홈경기 때 서울의 베스트가 나오도록 하고 싶었다. - 교체 출전했는데, 최순호 감독의 지시 사항이 있었는가. ▲ 많이 뛰라고 하셨다. 기회를 잡으면 성공시키라고 지시했다. - 2연승, 예상했는가. ▲ 이을용이 비기면 비겼지 지지는 않는다고 했다. 이기려는 생각이 있었다. - 이을용이 서울에 대해 귀뜸해줬나. ▲ 세세한 부분은 아니었고, 자신감을 가지면 이길 수 있다고 말해줬다. - 원정 응원단이 많이 오셨다. ▲ 많이 오셔서 강원도의 힘을 보여준 것 같다. 앞으로도 많이 찾아오셨으면 한다. - 팬들을 보며 무슨 생각을 했나. ▲ 응원 오신 팬들이 많아서 그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싶단 생각을 했다. 세리머니는 미리 준비했던 것이다.▶ 관련기사 ◀☞최순호, “이긴 것도 좋지만, 내용이 좋아 더 좋다”☞강원FC, FC서울 꺾고 2연승 돌풍☞[포토]2연승 강원 FC '이대로 우승하자'☞[포토]'쐐기골' 윤준하 '강원도의 힘 봤지?'☞[포토]강원FC 윤준하 '이대로 승리하자'
- 박지성, 후반 교체 출장...맨유는 가뿐하게 8강행
- ▲ 박지성[이데일리 SPN 김영환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인터 밀란을 누르고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올랐다. 박지성은 후반 38분 교체 출장해 약 10여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맨유는 12일(이하 한국시간) 홈 구장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08-200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이탈리아의 강호 인터 밀란을 2-0으로 제압했다. 주세페 메아자에서 0-0으로 비긴 맨유는 이날 승리로 1,2차전 합계 1승 1무를 기록,8강 대열에 합류했다. 인터 밀란은 두 차례나 골대를 맞히는 불운 속에 3년 연속 8강 진출이 좌절되는 아픔을 겪었다. 맨유의 머리가 빛난 경기였다. 맨유는 시작한지 3분 만에 네마냐 비디치의 헤딩 결승골로 선제골을 뽑았다. 코너킥 상황에서 라이언 긱스가 올려준 공을 비디치가 달려들며 헤딩슛, 인터 밀란의 골문을 열며 일찌감치 기선을 제압했다. 맨유의 공세는 계속됐다. 전반 14분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웨인 루니가 트래핑한 공을 바로 발리 슈팅으로 연결했고, 15분에는 긱스의 패스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역시 발리슛으로 이었다. 20분에도 파트리스 에브라의 크로스를 루니가 달려들며 또 다시 슈팅을 기록했다. 인터 밀란도 전반 중반부터 서서히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전반 28분 마이콘의 크로스를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방아를 찧듯 헤딩슛까지 시도했으나 공을 골대를 맞고 말았다. 전반 36분에는 스탄코비치가 이브라히모비치의 패스를 받아 벼락같은 중거리 슛을 날렸지만 골문을 살짝 빗겨갔다. 양 팀은 이후 일진일퇴의 공방을 벌였다. 존 오셔가 전반 37분 인터 밀란의 GK 훌리오 세자르와 1:1로 맞서는 찬스를 정직한 슛으로 무산시켰고, 전반 39분 바로텔리의 침투 패스를 받은 이브라히모비치가 맨유의 오른쪽을 뚫어내며 왼편 포스트로 강력한 슛을 시도했으나 간발의 차로 빗나가고 말았다. 후반 시작과 함께 패트릭 비에이라를 빼고 설리 문타리를 투입한 인터 밀란은 바로텔리가 맨유의 옆에서 그물망을 때리는 슈팅을 시작으로 공세에 나섰다. 그러나 후반 4분 맨유가 호날두의 골로 승세를 굳혀버렸다. 루니가 왼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호날두가 무인지경에서 헤딩슛으로 연결, 인터 밀란의 골네트를 흔든 것이다.조제 무리뉴 인터 밀란 감독은 후반 13분 스탄코비치 대신 아드리아누를, 후반 24분 바로텔리 대신 루이스 피구를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다. 후반 14분 아드리아누는 교체 투입되자마자 캄비아소의 크로스를 몸을 날리면서 왼발 발리 슛을 때렸지만 공이 다시 골 포스트를 맞히는 불운에 울어야 했다. 맨유도 후반 14분 베르바토프가 1:1 찬스에서 세자르의 선방에 막히고 후반 15분, 20분 호날두와 루니가 중거리 슈팅을 날리며 3번째 골을 노렸지만 무위에 그쳤다. 인터 밀란은 이에 맞서 이브라히모비치와 아드리아누가 중거리 슛을 날렸지만 의욕이 앞선 듯 골문을 크게 벗어났다. 후반 중반 이후 경기력이 크게 떨어진 인터 밀란은 별다른 힘을 써보지 못하고 맨유에게 8강 진출권을 넘겨주고 말았다. 박지성은 경기를 마무리 짓기 위해 후반 38분 투입됐다. 박지성은 후반 44분 마이콘의 크로스를 막아내는 등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 관련기사 ◀☞맨유, '고공축구' 위력...중원싸움은 아쉬움☞수원, J리그 챔프 가시마 4-1 완파...축구도 일본 자존심 꺾어☞박지성, “지난 해 자신감 토대로 인터 밀란 잡는다”☞'이건 아닌데...', 이천수 '기수' 징계 논란☞'붉은 제국'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격침...8강 진출
- 수원, J리그 챔프 가시마 4-1 완파...축구도 일본 자존심 꺾어
- [이데일리 SPN 김삼우기자] 축구도 일본의 자존심을 꺾었다. K리그 챔피언 수원 삼성이 11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 1차전 홈 경기에서 중국 출신 리웨이펑의 선제골에 이어 에두,홍순학, 박현범이 릴레이 골을 터뜨린데 힘입어 일본 J리그 우승팀 가시마 앤틀러스를 4-1로 완파했다. 이로써 수원은 지난 7일 K리그 개막전에서 포항에 2-3으로 패한 충격을 딛고 아시아 챔프를 향한 순조로운 스타트를 끊었다. 에두와 이상호를 투톱으로 내세운 수원은 이날 집중력이 돋보였다. 전반 초반 가시마의 정교한 플레이에 고전했지만 득점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골 폭죽은 중국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리웨이펑이 먼저 쏘아 올렸다. '아시아쿼터제'로 수원 유니폼을 입은 리웨이펑은 전반 44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 김대의의 킥이 상대 수비수를 맞고 굴절되자 이를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슛, K리그 데뷔골을 기록했다. 기선을 잡은 수원은 경기 종료 직전에는 에두가 홍순학의 크로스를 골 지역 오른쪽에서 논스톱 슛으로 연결, 가시마 골네트를 다시 흔들었다. 후반도 수원의 페이스였다. 37분 홍순학이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왼발 슛으로 추가골을 넣은데 이어 45분 박현범이 골을 터뜨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가시마는 후반 인저리 타임에 마르키뇨스가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지난해 FA컵 챔피언 포항은 H조 1차전 원정경기에서 호주의 센트럴 코스트 매리너스와 0-0으로 비겼다.▶ 관련기사 ◀☞박지성, “지난 해 자신감 토대로 인터 밀란 잡는다”☞'이건 아닌데...', 이천수 '기수' 징계 논란☞'붉은 제국'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격침...8강 진출☞히딩크의 첼시, 거침없이 챔스리그 8강!☞중징계 이천수, "다시 태어나는 기회로 삼겠다"
- 한국, 일본에 설욕...누리꾼 "통쾌하다"
- ▲ WBC 야구 대표팀[이데일리 SPN 김영환 인턴기자] 한국 야구 대표팀이 일본을 맞아 이틀 전(7일)에 당했던 패배를 깨끗하게 되갚았다. 누리꾼들은 환호했다. 한국이 9일 도쿄돔에서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아시아 지역 예선(A조) 1,2위 결정전에서 1-0으로 신승을 거두자 많은 누리꾼들이 한국야구위원회(KBO) 게시판 및 야구 관련 커뮤니티에 글을 올리며 기쁨을 만끽했다. 누리꾼들은 "통쾌한 설욕전이다. 콜드로 진 건 언짢았지만 완봉승으로 완벽하게 갚아줬다", "일본은 우리를 7배의 점수차로 이겼지만 우리는 일본을 무한대배로 이겼다"며 완봉으로 거둔 승리를 자축했다. 또, "12점차 콜드패, 1점차 신승...그러나 1승 1패, 1위도 우리 것ㅋㅋㅋ", "일본의 2일 천하가 끝났구나"이라면서 2-14 콜드게임패의 설움을 마음껏 풀어냈다. 미국에서 치러질 본선을 준비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제 시작이다. 오늘까지만 즐기고, 2라운드 착실히 준비하자", "쿠바 등 B조 강호에 대한 전력 분석도 완벽하게 마쳐야 할 것"이라며 2라운드에 대한 기대를 키웠다. 비록 승리했지만 오늘 경기의 미비점을 문제 삼은 댓글도 있었다. "이기긴 했지만 졸전", "주루로 5개나 횡사를 당하다니,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라면서 깔끔하지 못한 경기 내용을 되짚었다. 2회 연속 WBC 본선 진출에 성공한 선수와 코칭 스태프에 대한 축하 인사도 줄을 이었다. "봉중근이 한국의 자존심을 세워줬다", "포스트 이승엽 김태균! 너무 믿음직스럽다", "김인식 감독님, 애쓰셨어요. 너무 감사합니다"라며 선수단을 축하했다. 이날 승리로 1위를 차지한 한국은 100만 달러(한화 약 15억원)를 확보했고, 16일 샌디에고에서 B조 2위와 본선 2라운드 첫 경기를 치르게 된다.▶ 관련기사 ◀☞한국 일본 꺾고 1위로 WBC 2라운드 진출...김인식 감독 "의미있는 승리"☞한국, WBC 2R 첫 상대는 누구?...쿠바, 멕시코, 호주 3파전☞'투혼의 호투' 봉중근 "대패 속에서도 자신감 잃지 않았다"☞다시 돌아온 한국 야구 '이틀동안 무슨 변화 있었나'☞'혼이 실린 직구' 한국 야구를 살리다...한국 직구 릴레이로 일본 영봉
- (미리보는 경제신문)기업살리기 세계大戰
- [이데일리 한창율기자] 다음은 3월7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이다.(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 ▲ 1면 - 글로벌 대표기업 복합불황에 추락 - 日 기업 엔高 타고 한국 러시- 기로에 선 상조회사 - 기아차 정의선 체제로 - 삼성전자 올해 405억원의 임원 장기성과급 ▲뉴스포커스 - `한국형 잡셰어링` 고용창출로 진화해야 - "외채 만기연장비율 90% 넘어"- 인도네사 전투기 교체사업 한국 참여- 설탕값 16% 오른다- 온실가스 감축인증 3년내 3배로- 한·일 EEZ 9일 회담▲경제·금융 - 20%대 금리로 돈 빌릴 서민창구가 없다 - 건설·조선 74곳 2차 구조조정 기준 9일 결정 - 원화값 연일 급등락 불안감 여전 - 공과금 납부실적도 신용평가 반영 ▲정치·외교안보 - 北, 육·해·공 전방위 위협- "단 며칠이라도 3월국회 열어야" - 정동영 재보선 출마땐 `제2 이인제`될 것▲국제 - 월마트 2월 판매 5.1% 늘었다- 엑손모빌, 1500억달러 공격투자- `연설달인` 오바마 비밀 알고보니… - 中정부 "당분간 추가부양책 없다"- 독일, 임원보수 삭감 의무화- 일본 공적자금 예산 3배 늘린다▲기업과증권 - 현대차 가동률 55%인데…- LG전자 임금 동결 - KT 이사보수 10% 자진삭감 - 조양호 회장 경영자 대상 - 삼성 12개 계열사 채용 공고- 무역협회 상근임원 절반 교체 - 한국화장품 경영권 쟁탈시도 무산- 일진전기 4분기 영업익 326억 - 코스피 잘 버텼다 - 관리종목 늘어나면 주가 바닥? - 2월 배임·횡령공시 `0` 진짜? - NHN 내부정보 사전유출 의혹 - 엔터株 줄줄이 자본잠식 - 애널리스트 4명중 1명이 여성▲부동산 - 高환율로 나타난 부동산 新풍속도- 베이징 한인지역 아파트 15% 할인판매 ◇서울경제 ▲1면 - 국내증시 보합세 `꿋꿋`- 中 "美상황따라 추가 경기부양 결정"- "GM 파산 가능성 높아" ▲종합 - 녹봉조선 워크아웃 좌초 위기- "韓·印尼 경제분야 실질협력 확대"- 설탕가격 또 오른다- 中企수출보증 확대위해 韓銀에 추가 출자 - 정부 "비관론 막자" 弗확보 총력전 - 서울시내 미분양 아파트 취득·등록세 75% 감면 혜택 - 토공 "판매 땅값 하락땐 원금보장"- "공기업·민간기업 해외채권 발행을" - `워크아웃` 경남기업에 공공공사 보증서 발급 ▲정치- "정치권 신뢰회복 물건너 갔나"- 與, 비정규직법 개정안 `속앓이`- "北, 南민항기 위협조치 즉각 철회를"- "전략공천땐 박희태 대표도 논의대상"▲국제 - `쓸쓸한` 월마트의 깜짝 실적- 중남미 경제도 `침체 수렁`- 美 은행, 구제자금 상환 서두른다- "추가 금리인하·양적 완화 추진"- "美 2월 실업률 7.9% 달할듯" ▲산업 - 현대차, 새 소형차 개발앞당긴다 - 무협 `사공 일號` 개혁 시동 - BMW·벤츠, 한국 부품 구매 늘듯- LG전자 노사 "함께 위기 극복을" 임금 동결- 항공사 노선변경 등 비상체제 돌입- 삼성 11개 계열사 대졸 신입 채용 공고▲증권 - 美한파 vs 中훈풍 `힘겨루기` - 자존심 확 구겨진 은행주들- IT주, 하락장서 기대주로 떠올라- 자통법 시행후 새 펀드 없어- 해운주 `선박펀드 활성화 방침` 강세- 환율수혜주 "수출계약 약발 오래 못가네"- 서울반도체 `파죽지세`- SK증권, 최태원회장 방문소식에 급등- LG마이크론 3일째 상승세◇한국경제 ▲1면 - 기업살리기 세계大戰..한국 정부의 선택은?- 미주·러시아 노선 최장 1시간 더 걸린다 - 토공택지 땅값 하락땐 위약금 없이 해약- 환율 `롤러코스터` 장중 50원 급등락 ▲종합 - 中 1인당 GDP `1만弗 클럽` 7개 도시로 - 신종 보이스피싱 "전기料 환급금 받으세요" - 경유차 사길 잘했네…리터당 1200원대 눈앞- "키코·선물환 등 파생상품도 신용공여에 포함"- "초임 삭감 대수냐…" 은행 공채 154대 1- 설탕값 15.8% 인상 - 美간판주 `껌값` 수준 몰락- "GM지속적 생존 가능성 희박하다"- 英·캐나다도 `제로금리` - 北 `민항기 위협`…긴급 항로 변경- "대남 압박카드…`키 리졸브` 훈련 이후에도 계속될듯"- 印尼에 제주도 4배 면적 조림지 확보- 대검, 정대근씨 해외 비자금 200만弗 포착 ▲국제 - 돌아온 `월가 저승사자`…부동산 투자자로 변신- "中경제 회복 조짐 보인다" - 가이트너 "안풀리네" - 월마트의 괴력…2월 매출 `나홀로 증가` - 美상원, FDIC에 5000억弗 지원법안 추진- "서유럽은행들 500억弗 자본확출 필요"- 오바마, 이달말 유럽 순방▲산업 - 가라앉은 주총…"줄이고 바꿔 일단 생존" - 무역협회 임원 대폭 교체- 삼성, 상반기 대졸 공채 12일부터 접수 - BMW·벤츠·폭스바겐 "한국산 부품 확대"- LG전자 勞·經 임금동결 합의▲부동산 - 경남기업, 공공공사 퇴출위기 모면- 대우엔지니어링 대표에 조용경 포스코건설 前부사장▲증권 - 美증시 추락에도 코스피는 선방 "이유 있네"- 개인 힘 빠졌나…나흘 연속 순매도 - 퇴출 실질심사 대상되면 금감원 조사 받는다 - 한국화장품 경영권 방어- 삼성테크윈 등 대형IT株, 高환율 수혜로 반등세 - 증권사 리서치센터는 `리모델링중`…애널 수 줄여- 펀드자금, 해외는 빠지고 국내는 들어오고- 소디프신소재 등 소형주 투자대가 랄프웬저가 `탐낼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