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4,839건
- '그림책 작가' 된 인순이, 16일 북사인회 연다
- 인순이(사진=스타잇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인순이가 첫 그림책 발간 후 출판 기념 북사인회를 연다.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14일 “가수 인순이가 집필한 첫 그림책 ‘안녕, 해나’와 ‘어떤 여행’ 2권이 지난 1일 세상에 공개됐다”며 “출판을 기념해 오는 16일 오후 2시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북사인회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인순이는 그간 여러 방송을 통해 “재미난 호호 할머니가 되는 게 꿈”이라며 3월에 다문화 사회를 주제로 한 그림책이 나온다고 전한 바 있다.가수로 살아오며 대중들에게 받은 사랑을 세상에 되돌려주고 싶어 하는 인순이가 지난 1일 출간한 첫 그림책 ‘안녕, 해나’와 ‘어떤 여행’은 독자 모두가 자신이 누구인지 찾고 스스로 좋아하는 일을 마음껏 해 나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그림책이다.‘안녕, 해나’와 ‘어떤 여행’ 표지‘안녕, 해나’는 대한민국 다문화 1세대이자 국민 가수인 인순이가 직접 전하는 ‘다름, 다양성, 인정과 이해, 자존감’에 관한 이야기다. 남과 다른 외모, 부모님, 가정환경 등 내가 선택하지 않은 것들을 원망하기보다는 관점을 바꾸자고. 장미꽃을 보면서 가시나무라는 것을 문제 삼지 말고, 가시나무에 어쩜 이렇게 예쁜 꽃이 피었을까 신기하게 바라보는 이들이 더욱 많아지면 좋겠다는 소망을 오롯이 이 그림책에 담았다.또 다른 그림책인 ‘어떤 여행’은 한 편의 다정한 시 같기도 하고, 뭉클한 노래 한 곡 같기도 한 그림책이다. 인순이가 메모로 고이 간직해 두었던 노랫말을 담아 더욱 특별한 그림책이다.
- (영상)조정훈 "조국 상징은 '내로남불'..조국혁신당 6~7석"[신율의 이슈메이커]
-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3일 이데일리TV '신율의 이슈메이커'에 출연했다. (사진=이데일리TV)[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정치인은 상징 자본이 있습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상징 자본은 ‘내로남불’입니다.”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13일 이데일리TV ‘신율의 이슈메이커’에 출연해 조 전 장관을 맹비난했다.조정훈 의원은 “조 전 장관의 당선을 가정했을 때 정치 안에서 (그릇된)주장을 반복할 수 있다는 점이 걱정이 크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법무부 장관으로 사법체계를 수호할 역할을 했던 사람이 ‘법 체계 안에서 개인이 억울함을 증명하지 못하면 사법체계 밖에서 할 권리가 있다’고 했다”며 “혁명하자는 소리다. 이런 말은 절대로 해서는 안 된다”고 일갈했다.총선 후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합당 가능성도 있다고 봤다. 그는 “민주당이 조국혁신당을 키워주고 있다”며 “신당을 만들어서 (민주당과)다른 당인 것처럼 하다가, 총선 후 각각의 의석 수는 과반이 안 되는데 합쳐서 150석 넘길 생각”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조 전 장관이 합당할 일은 절대 없다고 했는데, ‘절대’는 할 생각이 있으니까 그 마음을 들켰기 때문에 하는 말”이라고 주장했다.조 의원은 조국혁신당이 현 추세대로라면 총선에서 6~7석의 의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최근 일부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이 국민의힘 지지율을 재역전한 것과 관련해선 “민생전쟁에서 국민 살갗에 닿는 공약과 정책을 전달하면 다시 한 번 반등의 기회 잡을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했다.그는 끝으로 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조 의원은 “많은 자원과 예산을 들여서 하는 국가의 중대한 행사가 스포츠 경기처럼 승패만 보고 끝나면 안 된다”며 “국가의 미래와 삶을 누가 구체적으로 바꿀 수 있을지가 기준이 되는 선거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조 의원은 △민주당,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 후보 관련 의견 개진 이유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구성 △민주당 공천과정 및 결과 등과 관련해서도 의견을 밝혔다.조 의원이 출연한 ‘신율의 이슈메이커’ 본방송은 오는 15일(금) 오후 4시에 케이블, 스카이라이프, IPTV 이데일리TV 채널에서 방영된다.※전체 내용은 동영상과 대담 전문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용보도시 프로그램명 이데일리TV ‘신율의 이슈메이커’를 밝혀주십시오.▷신율: 시청자 여러분, 한 주 동안 아프지 않으시고 다치지 않으시고 병원 갈 일 없이 잘 보내셨습니까. 제가 의사들 전공의들 그리고 이제는 의대 교수들까지 거기에 포함이 됐는데요. 자신의 일을 보이콧 하고 있는 동안 제가 계속 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아프지 마시고 다치지 마십시오. 지금 이런 것들 우리 고민거리인데. 20일부터 선거운동이 시작됩니다. 일요일 아침에 트럭에다 음악 틀어놓고서 다니고 하겠죠. 중요한 것은 뭐냐 하면 여러분 신경질은 좀 나더라도 관심을 가지셔야 됩니다.▷이혜라: 그럼요.▷신율: 우리의 미래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한도 당분간 가까운 장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관심을 갖고 여러분들이 적극적으로 또 투표에도 임해주셔야겠죠.▷이혜라: 지역 넘어서 미래를 바꿔보겠다 지속적으로 얘기해 온 분이거든요. 저희 프로그램 오랜만에 나와주셨는데 국민의힘 조정훈 의원과 오늘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조정훈: 안녕하세요.▷이혜라: 가장 바쁘신 때 나와주셨어요.▶조정훈: 정신없이 달리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오랜만에 마포 밖을 나온 것 같습니다.▷신율: 오래만에 뵈니까 좀 살이 빠지신 거 같은데. 하루에 한 몇만 보 걸으시죠?▶조정훈: 하루에 한 3만보.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프네요.▷신율: 근데 조 의원님 전체 선거 판세 어떻게 보세요?▶조정훈: 선거에 파란불이 켜졌다 이런 건 없을 것 같습니다. 끝까지 조심해야 할 선거지만 해볼 만하다 라는 생각이 들고요. 우리 국민들께서 이번 선거를 어떻게 정의하느냐. 여러 진영에서 얘기하지만 제가 만난 유권자분들의 대부분은 이번 선거는 내 삶에 누가 도움이 되느냐. 앵커님도 말씀하셨지만 내 삶에 누가 더 실질적인 도움이 되느냐, 그건 민생전쟁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그런 면에서는 집권당인 저희가 책임 있게 말씀드릴 수 있다 싶습니다.▷이혜라: 그 민생 부분에서 국민의힘 쪽에서 뚜렷하게 보이고 있는 것, 어떤 것이죠?▶조정훈: 여러 가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잘하고 있는 걸 몇 개 말씀드리면 소위 거시경제. 외환, 금융, 무역 이런 것들에 대해서는 한 번도 큰 문제가 없이 해나가고 있고요. 그다음에 저희가 계속 추진하고 있는 의료개혁 이 문제도 어떻게 보면 민생이거든요. 이 문제도 저희는 이 방향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제 빨리 의사분들이 대화장에 나오길 기대하지만. 어떤 분이 그러시더라고요. 내가 약사 30년 중에 의사하고 정부가 싸워서 이기는 걸 본 적이 없다, 이런 집단은 의사가 유일할 것이다. 이분 얘기도 들을 바가 있다 싶었습니다.또 하나는 소상공인분들에 대한 지원 정책들. 저희가 더 두텁고 촘촘하게 만들고 있습니다.▷신율: 근데 지금 파란불 켜진 뭐 이런 말씀 하셨는데 죄송합니다. 3월 7일과 8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전국 18세 이상 100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를 보면요.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여기에서 국민의힘은 직전 조사 대비 4.8%포인트 줄었고 민주당은 4.0%포인트 올랐어요. 그래서 민주당 43.1% 국민의힘 41.9% 이렇게 됐는데. 좀 변하고 있는 거 아닌가 이런 생각도 드는데. 어떻게 판단하세요?▶조정훈: 한동훈 위원장이 12월 취임했죠. 그래서 한 100일 조금 안 되는 시간이 흐른 것 같습니다. 한동훈 위원장의 효과를 국민의힘이 톡톡히 봤다 싶습니다. 뉴스를 통해서 압도를 했고요. 한동훈 위원장의 등장과 함께 굉장히 어려웠던 지지율 반등을 이뤄내는 것 같습니다. 근데 최근 많은 분들이 이제 고점이다, 한계에 이른 거 아니냐 이런 얘기를 하시는데. 개인적으로 한 개인이, 우리나라 정치인이 이렇게 100일 동안 순수하게 개인기로 거의 세 달을 끌기가(어려운데). (한 위원장만큼)그럴 만한 사람은 거의 없다. 물론 다음에 바톤터치라 그럴까요. 레슬링도 하다 보면 막 열심히 싸우다가 힘이 빠지면 뒷사람이 나와서 바톤터치하고 또 싸워주지 않습니까. 이제 나머지 총선까지 한 27~28일(녹화일 기준) 남았는데, 이제 다시 재정비를 해서 국민 여러분들의 살갗에 닿는 공약과 정책들을 던지면.그리고 제가 약속드리면 다시 한 번 반등의 기회 잡을 수 있다고 저는 확신하고요. 저는 비례대표였다가 지역 정치 준비를 처음 하지 않습니까. 많이 배웠습니다. 지역 정치하시는 분들 다 존경합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뭘 배웠냐면 여의도 담론과 지역 담론은 참으로 다르다. 여의도에서는 검찰 독재, 정권 견제, 정권 유지 듣다가 딱 마포 공덕 내리면 검찰 얘기하시는 분이 없습니다. 우리 재건축 언제 해줄 거냐, 재개발 언제 해줄 거냐, 강변북로 지하화할 거냐 말 거냐, 학군 유학 가는데 학교 좀 잘해봐라, 중학교가 안전진단이 잘 안 돼서 지금 무너지게 생겼다. 이 삶의 현장에서 우리 삶을 낫게 해달라고 요구하는 목소리와 여의도의 거리감이 상당하다. 그래서 저는 국민의힘의 선거 전략은 제가 지도부에 있는 건 아니지만 검찰 독재 또는 검찰 정권 유지 이게 아니라 국민의 삶을 낫게 해주는 민생전쟁에서 우리가 이기겠다 이게 맞다고 저는 봅니다.▷신율: 확실한 건 선거 전략 물론 그것도 중요하고 이런데. 선거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사실 선거 구도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정권심판론이 다시 올라가고 있다고 느끼세요? 아니면 예전하고 비슷하다고 생각하세요?▶조정훈: 저는 메뉴가 다양해진 효과를 진보 진영이 누리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원래 메뉴가 많아지면 매출이 늘어나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선거도 민주당만 있다가 조국혁신당, 소나무당 별의별 여러 가지 당들이 나오면서 메뉴가 늘어났어요. 여러 당들이 4~5%씩 갖고 간 걸 다 합쳐보면 혼자 버티고 있는 국민의힘을 포위하는 형국이 되어 보이기도 합니다. 이게 메뉴효과라고 저는 생각해요. 근데 이제 지역 선거에서는 살짝 불리하긴 합니다. 비례는 흩어지겠지만 지역은 소나무당 찍을 분들이 다 민주당 찍을 거니까. 그래서 지역선거에서는 살짝 불리한 형국이기는 하고. 또 이분들이 일관되게 외치는 게 검찰독재 청산, 정부 견제라고 하기 때문에 스피커가 여러 개가 되는 효과가 됐습니다. 그래서 제가 숫자를 보지 않았지만 대등하든지 조금 저쪽 진영이 이제 앞서가기 시작했어요. 민주당발이 아니라 기타 등등 발의. 그래서 이걸 어떻게 우리가 대응할지는 고민할 필요가 있다 싶습니다.▷이혜라: 지금 조국혁신당 쪽에서 한동훈 특검법을 이야기를 하더라고요?▶조정훈: 저는 조국혁신당 걱정이 참 많습니다. 조국 당대표가 비례대표로 당선되면 또 법사위에 앉아서 막 할 생각하니까 걱정이 크고요. 또 이런 것 같습니다. 모든 정치인은 각자의 상징 자본이 있습니다. 조정훈이라는 정치인이 상징하는 것이 있고 또 다른 정치인을 상징하는 게 있지 않습니까. 조국 전 장관이 정치인이 되셨는데 과연 상징이 뭘까. 저는 앞도 뒤도 아닌 내로남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걸 넘을 수 없을 겁니다. 그런데 이런 분이 우리 국민들로부터 이렇게 많은 지지를 받고 또다시 정치 안에서 본인의 주장을 반복할 수 있다는 것. 정말로 어떤 교훈을 우리 사회에 던질지 좀 걱정이 큽니다.그리고 조국 전 장관이 민주당과 총선 이후에 합당할 일은 절대 없다. 그런데 실은 정치인은 절대라는 말씀을 하겠다는 소리하고 똑같거든요. 웬만해서 절대라는 말 안 씁니다. 절대 없다는 말은 할 생각이 있으니까 그 마음을 들켰기 때문입니다. 저는 민주당이 지금 조국혁신당을 키워주고 있다고 확신합니다. 왜냐하면 아까 얘기한 메뉴 다원화 효과가 있기 때문이죠. 그런데 저는 굉장히 물어보고 싶습니다. 왜 조국 전 장관은 민주당에 안 들어가셨습니까? 민주당에 들어가서 비례대표 받을 수도 있었고 민주당이 뭘 할 수도 있었는데 민주당에 부담은 주기 싫고 또 정치인 하고 싶고. 이래서 지금 신당을 만들어서 마치 다른 당인 것처럼 하다가 총선 이후 만약에 각각으로 따지면 과반이 안 되는데 여기저기 다 합쳐서 150석이 넘는다. 그러면 저는 진짜로 거의 확실하게 합당해서 150을 넘길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리스크가 저희 보수 진영의 가장 어려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신율: 조국 전 장관. 지금 조국 대표죠. 왜 민주당 안에 안 들어갔냐, 들어갈 상황이 아니었다는 얘기도 많거든요. 이른바 친명횡제라는 단어가 나올 정도로 친명들이 (공천에서)많이 됐다는 주장을 하지 않습니까. 이 얘기는 결국 친문 쪽이나 비명 쪽이 나갈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하는 그런 상황이 되는 건데. 조국 전 장관, 친문의 상징성을 나름대로 갖고 있는 사람이니까 들어간다고 했어도 이런 환경이 사실이라고 가정한다면 그거 들어갈 수 있겠어요.▶조정훈: 그런 현실적인 고려도 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것보다 더 현실적인 건 아마 민주당에서 안 받는 이유는 소위 조국의 강을 건넜다고 주장했는데 다시 빽도해서 조국의 강에서 허우적거리는 민주당이 걱정스러웠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이재명 대표는 본인에게 득이 된다면 뭐든지 할 수 있다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자기가 당대표인 민주당은 똘똘 뭉쳐서 반발 하나 없는 반대 하나 없는 완벽하게 자기를 따라주는 사람들로 만들어놓고 진짜 중요한 정치적 행보들, 지선이나 앞으로 다가오는 대선에서는 과반을 넘길 수 있는 우군을 여러 개 확보한다. 꿩먹고 알먹고죠. 이런 역할을 조국 전 장관이 스스로 하겠다고 나섰는데.저는 조국 전 장관의 여러 가지 발언들 중에 가장 저를 충격시켰던 게 작년 가을 겨울쯤이었나요. SNS에 우리 사법체제를 놓고 한 인간이 사법 시스템 안에서 자기의 의로움, 정의로움을 증명해 낼 수 없으면 사법체계 밖에서 자기의 의로움을 드러낼 권리와 의무가 있다고 그랬어요. 이걸로 하자는 소리예요. 이 주먹으로 또는 포퓰리즘으로 내가 사법체계에서 죄인 판정을 받아도 나의 정의로움을 드러내겠다 이런 의무가 있다고 주장한 사람이 전 법무부 장관입니다. 저는 이분이 그래도 법학자이고 한때는 법무부 장관인데 배운 걸 이렇게 완전히 뒤집을 수가 있을까. 정말 우리 사법체계를 지키고 수호할 역할을 하셨던 분이 우리 사법체계 안에서 국가가 개인이 자신의 억울함을 증명해내지 못하면 사법체계 밖에서 해야 될 권리가 있고 의무가 있다고 하면 혁명하자는 소리잖아요. 이런 말은 절대로 해서는 안 된다. 저는 이런 말은 정말 두고두고 사과하셔야 된다 싶습니다.▷이혜라: 조국의 강 얘기하셔서. 또 한쪽에서는 탄핵의 강은 그러면 어떻냐 이렇게 얘기하는데요? 지금 도태우 변호사랑 유영하 변호사 공천 그냥 잘라냈어야 하는 거 아니냐. 그러는 편이 국민의힘한테 더 좋았을 것이라고 얘기도 한단 말이죠. 이건 어떻게 보세요?▶조정훈: 정봉주 전 의원인가요. 박용진 전 의원 후보 상대로 공천을 받으셨죠. (정 전 의원)아마 그분도 굉장히 여러 가지로 부적절한 발언을 했고 사과했죠. 그렇다고 저희가 정 전 의원 공천 취소하라고 주장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경선 과정을 거쳐서 당원과 유권자가 선택했기 때문이죠. 저는 도태우 변호사 지금 후보가 여러 가지 발언한 걸 다 읽어보지는 않았습니다만 두 번의 유감 표명 사과문을 읽어봤습니다. 그리고 그분도 제 기억에 전략공천, 단수공천 받은 게 아니라 두 번의 경선을 거쳐서 후보로 낙점됐을 겁니다. 이걸 만약에 뒤집으면 경선에 참여했던 당원과 일반 시민들의 선택은 어떻게 되는 걸까요. 경선에서 된 사람을 여러 가지로 논란이 있기 때문에 뒤집어버리면 이 또한 정당성에 문제가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결국은 선거는 결과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공천을 유지한 것에 대한 책임을 본인 스스로 지는 거고, 우리 진영이 지어야 된다고 생각하고. 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관위의 결정을 존중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신율: 조국혁신당 몇 석이나 할 것 같으세요?▶조정훈: 마음 같아서는 한 석도 안 했으면 좋겠는데. 지금 지지율로 봐서는 6~7석은 할 것 같습니다. 최소한 7~8% 지지율은 만들어 낼 것 같고요.▷신율: 지금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는 151석 얘기하는데, 동의하세요?▶조정훈: 아니요. 동의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됩니다. 각 당의 희망 의석수 목표 의석수를 합하면 한 500석쯤 될 겁니다. 그러니까 한 절반으로 나눠보시면 될 겁니다.▷신율: 500석이요. 독일 분데스탁(국회의사당)이 500석입니다. 알겠습니다.▷이혜라: 국힘에서는 의석수 얘기 안 하시기로 했다던데, 맞죠?▶조정훈: 네. 선거에서 파란불은 없다고 생각하고요. 특히 수도권 지역 1000표 차이로 갈리는 지역이 수두룩할 겁니다. 저는 까불면 죽는다. 유권자 앞에서 겸손해야 되고 한 분 한 분 간절하게 바라야 된다 싶습니다.▷신율: 그러면 이재명 대표는 왜 151석을 얘기를 했을까요?▶조정훈: 원래 진보 정치가 그렇습니다. 진보 정치는 달을 가리키고 달나라도 갈 수 있다고 그럽니다. 그리고 결국 못 가죠. 근데 이제 여러 탓을 합니다. 보수 정치는 그런 짓 하지 않습니다. 질서 있는 변화를 좀 미숙하더라도 하나씩 이뤄냅니다. 지금 한동훈 위원장의 스탠스와 이재명 대표의 스탠스는 정말 그걸. 150석, 160석 해서 몇몇 정치인들이 거리에서 얘기하는 것처럼 윤석열 정부 임기 못 끝낸다. 우리가 과반 되면 탄핵 간다 이런 자극적이고 선동적인 자극적인 메시지를 통해서 국민들을 현혹하는 정치. 저희는 한 석 한 석 겸손하고 하나씩 얻어서 151석 저희도 원하죠. 국회 과반이 돼서 정말 2년 동안 하지 못했던 개혁을 하고 싶죠. 근데 그렇게 목표를 얘기하는 것조차 교만한 행위일 수 있다 싶습니다. ▷이혜라: 뒤늦은 얘기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재작년 12월에 저희 프로 나오셔서 이재명 대표가 패거리 정치하고 있다 이렇게 말씀을 해주셨던 게 제가 떠올라서요. 공천 상황을 보셨을 때도 이 표현은 변함없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보시는지)?▶조정훈: 민주당 공천은 살벌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재명 대표가 중앙정치 안 해본 티가 너무 났다.▷신율: 왜요? 어떤 면에서요?▶조정훈: 저는 공천은 과학이 아니라 예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예술을 함에 있어서 테마 주제는 객관성, 합리성, 그다음에 설득할 수 있어야 된다고 생각해요. 자기가 원하는 사람에 공천 주고 싶은 마음 누가 없겠습니까. 아마 당대표로서 총선을 앞두고 대표된 사람의 입장에서 내가 원하는 사람 많이 주고 싶은 사람은 기본일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이거를 실현해내고 실천해 나가는 과정이 이렇게 거칠고 잔혹하고 무대포로 나갈 수 있을지라는 상상을 못했습니다. 국민의힘도 시스템공천을 했지만 그게 로켓 사이언스 과학은 아니거든요. 예외도 있고요. 있었지 않습니까. 그래서 억울하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었고. 그렇지만 그 틀 안에서 유지해왔기 때문에 그나마 국민의힘 공천에서 큰 사고가 났다거나 사단이 났다는 2020년 같은 그런 사고 얘기는 없었지 않습니까. 이재명 대표의 이번 공천은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살벌하게 앞뒤 안 보고 했다 싶습니다.▷이혜라: 선대위 꾸려져서. 민주당 쪽 보니까 김부겸 전 총리, 이해찬 전 대표 같이 하잖아요. 영향 어떨 거라고 보세요?▶조정훈: 김부겸 전 총리의 플러스를 이해찬 총리의 마이너스가 갉아먹을 거다. 저는 김부겸 총리의 워딩이나 메시지나 상징 자본은 굉장히 국민의힘에게 위협적입니다. 대구이시기도 하고요. 또 걸어온 길, 그리고 점잖고 적절한 언사. 이낙연, 이해찬, 이재명은 말할 것도 없고 따라가지 못할 그런 내공이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다행인 게 이해찬 대표도 있고 또 이재명 대표도 있기 때문에 (안에서)서로 말이 꼬일 수 있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런 표현을 써도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노잼입니다. 언제적 김부겸, 언제적 이해찬.▷이혜라: 좀 뻔하다(는 의미)?▶조정훈: 너무 재미가 없잖아요. 요새 젊은 층은 재미없으면 죄라면서요.▷신율: 신선함도 없다 이런 말씀이신데. 그런데 사실은 이해찬 전 대표 그렇습니다만, 김부겸 전 총리도 사실 자신의 정계은퇴 선언을 번복했단 말이에요. 물론 은퇴하겠다고 그러고 번복한 사람이 한두 명은 아니죠. 그런데 그런 것들이 조금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세요?▶조정훈: 솔직히 김부겸 총리가 정계 은퇴했다는 거 아는 사람도 없어요. 그분 요새 안 보인다지 은퇴 선언했던 날을 기억하는 사람도 없습니다. 그리고 다시 돌아오는 걸 아는 사람도 없습니다. 지금 길거리에서 민주당 선대위 누군지 아세요 그러면 제 단언컨대 100명 중 한 명도 모를 겁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 정치가 지금 국민들로부터 너무 떨어져 있다. 그건 국민의힘도 마찬가지라고 보고요. 그래서 큰 컨벤션효과 민주당은 큰 기대는 안 할 거고. 지금 이재명 대표의 목표는 자기가 쳐낸 사람들에 대한. 소위 데미지 컨트롤. 이미 출혈은 했으니 출혈은 어쩔 수 없고 출혈을 한 책임을 지지 않을 테니 이걸 잘 봉합해 줄 수 있는 사람들을 이 정도로 모신 게 아닌가 싶습니다.▷신율: 제가 요새 궁금한 게 더불어민주당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 여기에 시민사회 몫으로 추천된 후보들에 대한 재고를 공식요청을 하거나. 1번, 2번은 그만두셨죠. 그런데 민주당이 이렇게 아주 적극적으로 더불어민주연합에 있었던 시민단체 몫의 후보에 대해서 이런 의견을 개진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조정훈: 왜냐하면 곧 자기네랑 합당할 사람들이거든요. 거기 시민사회 공천이든 어쨌건. 진보당은 자기가 나갈 거고요. 어차피 우리 당이 합당할 사람들이니까 내가 선정하겠다. 모양새는 그쪽이 하는 것처럼 그럴싸하게 해줘도 어차피 무소속으로 활동할 거 아니지 않냐. 어차피 민주당 들어올 사람이니 내가 미리 좀 보겠다는 걸 노골적으로 드러낸 거라고 봅니다. 시민사회가 만약 자존심이 있다면 이런 명의만 빌려주는 행위는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저는 그 두 후보가 적절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 이걸 요구할 권리가 민주당에 있다고도 생각하지 않습니다.▷신율: 적절하지는 않지만 그렇게 요구를 해서도 안 된다.▷이혜라: 이제 총선 이제 한 달도 안 남았잖아요.▷신율: 27일이요. 사전투표까지 합하면 27일도 안 남았죠.▶조정훈: 맞습니다. 선거 개시일 2주일 남았습니다. 14일.▷이혜라: 정치를 통해서 궁극적으로 이 시점에서 실현하고 싶은 바, 마지막으로 여쭙고 싶어요.▶조정훈: 저는 두 가지인데요. 선거 과정이 참 즐겁고 감사합니다. 진짜 체질인 것 같습니다. 선거사무실 분위기가 좋다고 누가 그러셔서 제가 뭐라고 그랬냐면 선거사무실에 가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다고 할 정도로 밖에서 다닙니다. 한 분 한 분 만나서 응원해 주시는 분은 말할 것도 없고 이렇게 좀 싸하게 보시고 가시는 분들조차도 감사합니다. 제가 당선된다면 저는 16만 명의 신성한 주권을 저 한 사람에게 수렴해서 4년 동안 활동을 하게 됩니다. 16만 명 중 한 명이 얻을 수 있는 그 기회를 저에게 주시는 겁니다. 너무 감사한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힘들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또 유권자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도 선거가 그냥 특정 후보와 진영이 이기고 지는 게임은 아니었으면 좋겠다. 이렇게 많은 자원과 예산을 들여서 하는 우리의 국가의 중대한 행사가 무슨 레슬링 경기, 야구 축구 경기처럼 승패만 보고 끝나버리는 게 아니라. 우리 시민 여러분들의 삶을 누가 구체적으로 바꿀 수 있지 이 기준으로 선거를 보셨으면 좋겠다. 비록 저보다 더 훌륭한 후보가 선정될 한이 있어도 저는 이 얘기는 드리고 싶어요. 정치가, 선거가 이기고 지는 게임으로만 보지 않으셨으면 좋겠고. 아까 앵커님 말씀하신 것처럼 저는 미래까지도 얘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4년을 우리가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우리 후배, 자녀들의 미래가 걸려있는 문제다. 이건 좀 깊이 공부하고 진지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 싶습니다.
- 박지연 "뮤지컬에서 '찐' 모습 연기, 두렵지 않고 편해요"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배우의 진가는 작품마다 달라지는 이미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데뷔 14주년을 맞은 뮤지컬배우 박지연(36)이 그렇다. 최근 막을 내린 뮤지컬 ‘일 테노레’에서는 독립운동가 서진연 역으로 당찬 매력을 선보였다. 현재 공연 중인 뮤지컬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에서는 배우 지망생 캐시 역을 맡아 사랑의 설렘부터 이별의 아픔까지 다양한 감정을 생생하게 표현하고 있다. 두 작품 속 이미지가 사뭇 달라서 같은 배우가 연기했다고는 믿기 힘들 정도다.뮤지컬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 캐시 역 배우 박지연의 공연 장면. (사진=신시컴퍼니)최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만난 박지연은 “두 작품 다 너무 사랑해서 즐기고 있다”며 환하게 웃었다. 특히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에서는 자신의 ‘찐’(진짜) 모습이 자연스럽게 연기로 나온다고 했다. 박지연은 “그동안 성숙하고 정의로운 인물을 주로 연기했는데,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에서는 가까운 사람들만 아는 제 모습이 자꾸만 튀어나온다”라며 “그게 두렵지 않고 편하다”고 말했다.박지연은 2010년 뮤지컬 ‘맘마미아!’의 주인공 소피 역으로 데뷔했다. 뮤지컬 ‘레미제라블’, ‘고스트’, ‘빨래’ 등에 출연하며 뮤지컬계 대표 여성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엔 드라마로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비밀의 숲 2’의 정민하 역, ‘붉은 단심’의 최가연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라스트 파이브 이어스’는 5년 동안 사랑과 이별을 겪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다. 남자의 이야기는 시간순으로, 여자의 이야기는 시간 역순으로 교차시킨 독특한 구성의 작품이다. 다채로운 장르로 담아낸 음악이 매력적이어서 많은 뮤지컬배우가 ‘버킷 리스트’로 꼽아왔다. 박지연이 연기하는 캐시는 뉴욕에서 배우의 꿈을 키우는 인물. 박지연은 캐시가 보여주는 외강내유의 모습이 자신과 닮았다고 했다.“저는 굉장히 나약한데 겉으로는 강인해 보이는 걸 좋아해요. 나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죠. 캐시가 오디션을 보다 좌절하는 장면을 연기할 때는 저 역시 배우로서 힘들었던 시기가 많이 생각나요. 배우로서 좋은 길을 걸어온 것처럼 보이지만, 그 과정에서 열등감을 느낄 때도 있었고 자존감이 떨어지는 일도 있었거든요.”뮤지컬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 캐시 역 배우 박지연의 콘셉트 이미지. (사진=신시컴퍼니)박지연의 처음 꿈은 배우가 아니었다. 노래가 좋아서 고등학교 시절엔 밴드 활동을 했다. 서울예대 연기과에 들어간 뒤 뮤지컬을 접했고, 선배의 권유로 2010년 뮤지컬 ‘맘마미아!’ 오디션에 지원하며 주인공 소피 역을 거머쥐었다. ‘혜성 같은 신인’의 등장이었다. ‘레미제라블’의 에포닌, ‘고스트’의 몰리 등 뮤지컬배우들의 ‘꿈의 역할’도 연이어 꿰찼다. 자연스럽게 배우로서의 고민도 깊어졌다.“‘레미제라블’과 ‘고스트’를 하면서 배우로서 책임감을 느끼기 시작했어요. 배우가 되기 전까지 제 인생은 큰 기복이 없었죠. 그러나 배우가 된 뒤 공연을 하면서 좌절도 했고, 그런 무게감을 이겨내야 한다는 책임감이 생겼죠. 운 좋게 좋은 작품, 좋은 역할로 데뷔해서 오해도 많았고요. 왜 배우를 하는 건지 스스로 증명하려고 했어요.”지금 박지연은 여느 때보다 무대를 즐기고 있다. 지난해 2편의 연극(‘햄릿’, ‘2시 22분-어 고스트 스토리’)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무게를 조금은 내려놓았다. 박지연이 무대에서 팔색조 매력으로 관객을 사로잡고 있는 이유다. 박지연은 “하반기에는 드라마 등을 준비하기 위해 무대에서 잠시 내려올 것”이라며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는 저의 ‘찐’ 모습을 볼 수 있는 기회이니 공연장을 많이 찾아주면 좋겠다”고 전했다.‘라스트 파이브 이어스’는 오는 4월 7일까지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공연한다. ‘일 테노레’는 오는 29일부터 5월 19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연장 공연한다.뮤지컬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 캐시 역 배우 박지연의 공연 장면. (사진=신시컴퍼니)
- [카드뉴스] 2024년 03월 13일 오늘의 운세
- 2024년 03월 13일 오늘의 운세입니다.Δ 물병자리 : 현명하게 심사숙고!!모든 것이 자기 마음대로 되는 것은 아님을 깨닫게 될 수 있는 날입니다. 어리석은 사람들은 때를 알지 못하고 함부로 날뛰다 불 속에 타 죽는 불나비와 같다고 하였습니다. 현명하게 심사숙고 후에 움직일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영원한 사랑은 없습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두 사람을 돈독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새로운 묘안이 필요합니다. 취미를 공유하거나 함께 공부를 해보는 등 다양한 공유 영역을 갖도록 노력하세요.재물운은 차차 나아지게 될 것입니다. 다만 과도한 지출에는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여행을 가실 예정이라면 철저한 지출 계획이 필요합니다. 되는대로 쓰면서 돌아다니다 보면 예상외의 지출로 허덕이게 됩니다.Δ 물고기자리 : 아, 옛날이여~~살랑살랑 훈풍이 불어 오는가 싶더니 그것이 모두 착각이었구나 싶어지는 날입니다. 계획을 세워놓았던 일들이 자꾸 뒤로 미루어지게 되고, 그러다 보니 일을 하고자 하는 의욕도 자꾸 수그러들게 됩니다.연애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희망을 가지셔도 좋습니다. 새롭게 알게 된 사람보다는 이미 알고 지내던 사람과 관계가 좋아질 수 있으니 주변을 잘 살펴보도록 하세요.재물운은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닙니다. 혹시 누군가가 돈을 빌려달라고 하면 절대 빌려주지 마세요. 괜스레 돈을 빌려주면서도 욕을 먹게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안심이 되는 것은 가까운 사람의 덕으로 재물운이 상승할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될 수 있습니다.Δ 양자리 : 허황된 생각은 금물…자신의 현재 자리에 불만이 쌓이는 날입니다. 당장 자리를 박차고 나가고 싶어지며, 현재의 자신에 대해서도 탐탁지 않아 하게 됩니다. 욕구 불만이 강하니 엉뚱한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오늘 자신에게 불어오는 바람을 조심해야 합니다. 주변에 당신을 유혹하는 사람이 있더라도 쉽게 마음을 허락해서는 안 됩니다. 잠깐 스쳐 지나는 바람일 확률이 농후합니다.재물운은 다행히 좋아지는 추세에 있습니다. 불필요한 큰 지출이 일어나지 않도록 충동 구매만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어느 정도 돈이 들어오게 되니 약간의 쇼핑은 괜찮습니다.Δ 황소자리 : 내 맘대로 안 되네!!세상사가 모두 자신의 마음대로만 되는 것은 아닙니다. 간혹 자신의 마음과는 전혀 상관없는 일이 벌어지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쉽사리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오래전 친구를 다시 만나게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친구가 이성이라면 연애로 발전할 확률도 높습니다. 커플인 경우라면 상대방과 조금 다툴 수 있습니다. 큰 싸움으로 진행되기 전에 화해를 하는 것이 좋겠네요.재물운이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닙니다. 갑작스러운 일이 생겨 지갑이 텅텅 비게 될 수 있습니다. 현금의 잔고를 확인하시기 바라며, 신용카드를 많이 쓰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Δ 쌍둥이자리 : 시비를 걸어도 참기!!당신이 무언가 잘못을 한 것도 아닌데 주변에서 시비를 걸어올 수 있습니다. 또는 당신이 이룩한 성취에 배가 아파 해코지를 하려고 드는 사람도 있을 수 있습니다.애정운이 좋은 때는 아닙니다. 당신은 평소처럼 행동했을 뿐인데도 잘난 척을 한다는 소리를 듣게 될 수도 있습니다. 자신의 주관을 내세우기보다는 상대방의 스타일에 맞춰주는 것이 오늘 애정운을 높이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재물과 관련하여 사고를 당할 수 있습니다. 어딘가에 도장을 찍거나 사인을 해야 할 일이 있다면 오늘은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부득이하게 이를 실행해야 한다면 문서를 꼼꼼하게 읽어보도록 하세요.Δ 게자리 : 직관력 급상승!!어떤 일에 대하여 판단하고 결정해야 한다면 지금이 적기입니다. 당신의 직관력이 배로 증폭되니 매사를 깔끔하고 완벽하게 처리할 수 있는 힘을 발휘하게 됩니다.이성 문제는 순리대로 풀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억지로 하려 해서는 안 됩니다. 짝사랑 중이라면 포기하도록 하세요. 당신을 받아줄 수 있는 새로운 사람을 찾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주변 사람들로부터 경제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날입니다. 하지만 헛된 욕심을 부려서는 안 됩니다.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만을 상대에게 이야기한다면 기꺼이 당신을 도울 것입니다.Δ 사자자리 : 멈추지 말고…기쁨이 다하게 되면 슬픔이 다가오고, 슬픔이 다하게 되면 다시 기쁨이 다가오는 법입니다. 하늘 아래 가만히 고여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모든 것은 느리게라도 흘러가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싱글인 분이라면 상대방의 겉으로 드러난 모습이 아닌 내면을 살펴볼 수 있도록 하십시오. 첫인상에 현혹되어서는 안 됩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많은 대화를 나누시는 것이 좋겠습니다.재물운에서 약간의 기복이 느껴집니다. 갑자기 좋아졌다가 나빠지거나 그 반대의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한꺼번에 많은 돈을 쓰는 일은 피하시는 것이 나중을 위하여 좋겠습니다.Δ 처녀자리 : 왜 이리 예민한거야…감수성이 예민해져 있다 보니 작은 일에도 민감한 반응을 보이게 되는 날입니다. 그러다 보니 조금만 슬픈 이야기를 들어도 눈시울이 붉어지고, 가슴으로 휑하니 바람이 들고 나게 됩니다.애정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을 통해서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싱글인 분 또한 당신의 예민해진 감수성이 상대방을 자극하게 되면 오히려 연애를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재물운에서는 위험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심리적으로 약화되어 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누군가에게 사기를 당할 위험이 있습니다. 돈과 관련해서는 누구의 말도 따르지 않는 것이 좋은 때입니다.Δ 천칭자리 : 이제 찾아온 안정…지금까지 흔들려 왔다면 이제는 안정을 찾게 될 것입니다. 바람에 흔들리던 선체가 중심을 잡을 것이고, 주변에서 당신을 돕는 사람들이 있어 순조로운 항해를 할 수 있게 됩니다.친절한 마음씨와 따뜻한 표정을 짓도록 하세요. 싱글인 분이라면 이러한 태도를 통해서 상대방의 마음을 얻을 수 있습니다. 커플인 경우에도 상대방을 위한 배려의 태도를 보여주세요. 사랑이 업그레이드 될 것입니다.재물운이 안정적인 기조를 띠게 됩니다. 누군가에게 빌려주었던 돈을 받게 될 수도 있고, 당신이 필요로 하는 자금을 지원해주겠다는 사람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Δ 전갈자리 : 아름다운 마음과 행운…되도록 아름다운 마음을 갖도록 애쓰는 하루가 되도록 하세요. 당신이 어떤 마음을 쓰느냐에 따라서 당신에게 들어오는 행운의 양이 달라지게 될 것입니다.애정운을 좋게 하시려면 자신감을 갖도록 하세요. 당신보다 객관적인 조건이 좋아 보인다고 해서 주눅들 필요가 없습니다. 당신이 현재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가질 것을 상대에게 알려주도록 하세요.재물운이 나쁘지 않습니다. 어느 정도 여유가 생길 것입니다. 이렇게 생긴 여유를 주변 사람들을 위해서 이용하도록 하세요. 앞으로 더욱 큰 복이 되어 돌아오게 될 것입니다.Δ 사수자리 : 방심은 절대 금물!!절대 방심을 하셔서는 안 됩니다. 자칫 방심하는 사이에 재앙이 다가오게 될 수 있습니다. 사람을 대함에 있어서도 일을 대함에 있어서도 마음을 놓아서는 안 됩니다.애정운도 그리 좋은 편은 아닙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주변에서 두 사람을 이간질시키는 말을 듣게 될 수 있습니다. 싱글인 분 또한 미팅이나 소개팅에서 자존심 상하는 말을 듣게 될 수 있으니 정신을 바짝 차리세요.재물운이 나쁘지 않지만 유흥을 즐기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겠고, 예정에 없던 돈을 쓰게 되어 나중에 후회를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Δ 염소자리 : 순풍에 돛단듯…문서를 이용하여 하는 일 또는 주변 사람들의 동의가 있어야 하는 일을 진행하기에 적당한 날입니다. 가만히 머리로 생각만 할 것이 아니라 생각한 것을 실천으로 옮기기에 적당한 하루이니 지금 바로 움직이도록 하세요.애정운이 최상인 날입니다. 평소 자신이 이상형이라고 생각하던 사람과 마주칠 수 있습니다. 또한 그 사람도 자신에게 마음을 품게 되니 이보다 더 좋을 수가 없네요. 다만 커플인 분의 경우 삼각 관계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경제적인 문제에서 약간의 난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곧 돈이 들어올 터인데 지금 당장 돈이 없으니 조금 난감하군요. 누군가에게 손을 벌리기보다는 조금만 참으며 시간을 버는 것이 좋겠습니다.
- ‘살이 키로 간다?’...키 성장 부진과 성조숙증 원인은 ‘소아비만’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나중에 크면 살이 다 키로 갈 거야.” 덕담처럼 아이들에게 하는 말이다. 정말 살이 다 키로 갈까? 최근 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소아청소년 비만 유병률은 남자의 경우 2012년 10.4%에서 2021년 25.9%, 여자는 2012년 8.8%에서 2021년 12.3%로 각각 2.5배, 1.4배 증가했다. 소아비만은 결국 성인비만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아 여러 합병증 유발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안일한 생각으로 방치하기보다 적극적으로 치료와 개선에 힘쓰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의 키 성장에도 영향을 미치는 소아비만에 대해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주영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소아비만, 성조숙증과 키 성장 부진 유발 소아비만은 성호르몬 분비를 촉진해 성숙을 빠르게 하고, 성조숙증의 원인이 된다. 또한, 키 성장 부진에도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이다. 체지방률이 높아지면 여성호르몬 분비가 높아지고, 초기에는 키가 잘 자라는 것처럼 보이지만, 성숙이 빨라지는 만큼 성장판이 빨리 닫히게 된다. 결국, 성장호르몬 불균형으로 키가 자랄 수 있는 기간이 짧아지기 때문에 키 성장에 큰 영향을 주게 된다. 김주영 교수는 “소아비만은 체내의 호르몬을 교란시켜서 성조숙증 원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며 “과도한 체내 지방이 성호르몬 분비를 촉진시켜 성조숙증에 걸리면 결국 성장판이 조기에 닫혀 키 성장이 크게 둔화되기 때문에 관리와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우리 아이도 소아비만일까? 성인비만 진단과 마찬가지로 소아비만을 진단할 때도 ‘체질량지수(BMI)’를 사용한다. 체질량지수란 검사자의 몸무게(kg)를 키의 제곱(m²)으로 나눈 값이다. 성인의 경우에는 BMI가 25이상이면 비만이라고 진단한다. 그러나 소아청소년에서는 연령에 따라 키와 체중, 신체의 변동이 있기 때문에 체질량지수를 쉽게 적용할 수 없다. 따라서 만 2세 이상 소아청소년 비만을 진단할 때는 연령별, 성별 체질량지수 백분위수를 사용한다. 성별, 나이를 기준으로 백분위수가 85~94.9라면 과체중, 95 백분위수 이상은 비만에 해당한다. 소아청소년기에 과체중이거나 비만이라면 키 성장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성인이 된 후에도 비만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 이로 인해 당뇨, 고지혈증, 지방간, 뇌혈관 질환, 심혈관계 질환과 관절 질환 같은 만성질환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 그렇기 때문에 지속적인 치료와 노력이 중요하다.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주영 교수는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소아비만 기준을 확인할 필요가 있으며, 소아비만 치료를 통해 원활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말했다. ◇ 지속적인 노력과 가족 중심적 접근 필요 소아비만은 성조숙증을 유도하고 키 성장을 방해하는 원인인 만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잘못된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키도 안 크고 건강도 나빠질 수 있다. 소아비만 치료를 위한 운동은 얼마나 격렬하게 하느냐보다 얼마나 꾸준히 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이가 즐겁게 할 수 있는 운동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소아비만뿐만 아니라 성장발달에도 좋은 운동은 줄넘기, 자전거 타기, 수영, 달리기 등을 꼽을 수 있다. 하지만 고도비만 아이들은 무릎이나 발목 관절에 무리가 가서 관절염이나 스트레스 골절이 생길 수 있으므로 체중 부하 되지 않는 계단 오르기, 자전거, 수영, 걷기 등을 하루 30분씩 매일 하는 것을 권장한다. 소아비만 치료에 있어서 가장 명심해야 할 것은 아이에게만 인내를 강요할 것이 아니라, 가족 전원이 아이에게 맞추어 생활해야 한다는 점이다. 소아비만은 고기나 패스트푸드를 좋아하거나, 지나치게 과식을 하거나, 야식을 자주 먹거나 외식을 자주 하는 등 가족의 식생활 패턴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따라서 가족 구성원들이 함께 생활 습관을 바꾸지 않으면 아이 또한 쉽게 치료되지 않는다.음식은 반드시 일정한 시간에 식탁 등 정해진 장소에서만 먹고, TV를 시청하거나 핸드폰을 보면서 먹지 말아야 한다. 물론 아이에게 금지 시킨 행동을 가족이 행한다거나, 아이에게 먹지 못하게 한 음식을 가족이 먹는 모습도 보이지 않도록 한다.가능하면 가까운 거리는 걸어 다니고,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는 등 평소 생활 속에서 온 가족이 몸을 부지런히 움직인다면 자연스럽게 습관이 형성될 수 있다. 또 온 가족이 함께 하루 종일 먹은 음식의 종류와 양, 장소, 시간, 감정상태, 자세 등을 기록하는 식사 일기나 하루 동안 실시한 운동량을 기록한 운동일기를 쓰는 것도 도움이 된다. 더불어 소아비만인 아이들에게는 심리적인 안정감이 매우 중요하다. 김주영 교수는 “아이가 또래 친구들에게 열등감이나 소외감을 느끼지는 않는지 세심하게 살필 필요가 있다”며 “그럴수록 부모가 아이에게 체중 관리에 대한 동기를 지속적으로 부여해주고, 아이 스스로가 자존감을 갖고 임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고 조언했다.
- ‘반갑다 K리그’ 울산-포항전으로 공식 개막... ‘3연패 도전’ 울산vs‘왕좌 탈환’ 전북
- 2024시즌 K리그가 개막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대한민국 축구의 근간인 K리그가 기지개를 켠다. 1일 오후 2시 디펜딩 챔피언 울산HD와 FA컵 챔피언 포항스틸러스의 공식 개막전으로 시작으로 새 시즌 출발을 알린다.△‘3연패 도전’ 울산 vs ‘FA컵 챔피언’ 포항‘디펜딩 챔피언’ 울산과 ‘FA컵 챔피언’ 포항은 1일 오후 2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2024시즌 공식 개막전을 치른다. 동해안 라이벌이기도 한 양 팀은 각 대회 챔피언의 자존심까지 건대결을 펼친다.리그 3연패에 도전하는 울산은 전력 보강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멀티 포지션 소화가 가능한 황석호, 마테우스를 영입했고, 중원에서 왕성한 활동량을 보여줄 수 있는 고승범, 김민우를 데려왔다. 또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켈빈을 영입하며 바코 공백 메우기에 나선다.김기동 감독이 떠나고 박태하 감독이 새롭게 부임한 포항은 변화 속에 건재함을 과시하고자 한다. 지난 시즌 충북청주 소속으로 K리그2 베스트 11에 선정된 공격수 조르지와 호주 출신 수비수 아스프로를 영입했다. 여기에 완델손에게 구단 역사상 첫 외국인 주장 임무를 맡기며 새로운 분위기로 시즌에 임한다.폭풍 영입을 한 전북현대는 왕좌 탈환을 노린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왕좌 탈환’ 전북 vs ‘아시아 무대 도전’ 대전명예 회복을 노리는 전북현대와 더 높은 곳을 바라보는 대전하나시티즌은 1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맞붙는다.지난 시즌 무관에 그친 전북은 겨우내 바쁘게 움직였다. 김태환, 이영재, 권창훈 등 국가대표급 선수와 티아고, 에르난데스 등 K리그에서 검증된 외국인 선수를 품었다. 공격적인 투자로 리그 패권을 다시 찾겠다는 각오다.대전은 승격팀 꼬리표를 떼고 아시아 무대를 넘본다. 지난 시즌 승격팀 돌풍을 선보였던 대전은 김승대, 홍정운 등 베테랑 선수와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순민을 영입하며 척추 라인을 보강했다. 아시아 무대 진출을 선언한 대전은 전북을 상대로 첫 시험대에 오른다.△‘어엿한 강팀’ 광주 vs ‘김기동+린가드 영입’ 서울제시 린가드가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 공식 입단 기자회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지난 시즌 신선한 충격을 안겼던 광주FC와 올 시즌 가장 주목받는 FC서울은 2일 오후 2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만난다.광주는 지난 시즌 승격팀 돌풍을 넘어 리그 전체를 흔들었다. 이정효 감독의 뛰어난 지략과 톡톡 튀는 발언으로 3위에 오르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출전권을 따냈다. 이순민이 떠났지만 알바니아 국가대표 공격수 아사니와 엄지성, 허율, 정호연, 이희균 등 주축 선수를 지키며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준비를 마쳤다.명가 재건을 노리는 서울은 굵직한 영입을 해냈다. K리그 최고 전술가 중 한 명으로 꼽히는 김기동 감독을 영입했고 기성용과 재계약에도 성공했다. 여기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의 제시 린가드를 품으며 방점을 찍었다. 활발한 투자를 한 서울은 성적과 흥행 두 마리 토끼 사냥에 자신감을 보인다.△‘3년 연속 파이널A 도전’ 인천 vs ‘김은중 체제’ 수원FC어엿한 파이널A 단골이 된 인천유나이티드와 김은중 감독 체제로 새롭게 출발하는 수원FC는 2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만난다.두 시즌 연속 파이널A에 진입했던 인천은 안정적인 상위권 팀이 되고자 한다. 내친김에 울산, 전북, 포항과 함께 ‘빅4’ 형성을 노린다. 눈에 띄는 영입은 없었으나 유출도 없었다. 여기에 크로아티아 출신 수비수 요니치가 8년 만에 복귀했다.지난 시즌 승강 플레이오프 끝에 힘겹게 생존한 수원FC는 김은중 감독 체제로 변신했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권경원, 지동원, 정승원과 인도네시아 국가대표 아르한을 영입하며 선수단을 개편했다.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이끌었던 김은중 감독은 첫 프로팀 도전에 나선다.김학범 제주 감독은 7년 만에 K리그로 복귀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벼랑 끝 생존’ 강원 vs ‘김학범 체제’ 제주사제 대결이 펼쳐지는 강원FC와 제주유나이티드의 맞대결은 2일 오후 4시 30분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다.강원은 지난 시즌 승강 플레이오프 끝에 생존했다. 잔류를 이끈 윤정환 감독은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당시 코치였던 김학범 제주 감독을 만났다. 이젠 두 사람 모두 어엿한 지도자로 맞대결한다.강원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대형 영입은 없었으나 김이석, 김강국, 이상헌 등을 영입하며 중원 강화에 힘썼다. 지난 시즌 벼랑 끝에 몰렸던 만큼 안정적인 위치에 가고자 한다.제주의 가장 큰 영입은 김학범 감독이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 2020 도쿄 올림픽 8강을 이끌었던 김학범 감독은 제주 지휘봉을 잡으며 7년 만에 K리그로 돌아왔다. 여기에 브라질 출신의 탈레스, 이탈로를 영입하며 파이널A 진입을 목표로 한다.△‘다시 한번 딸깍’ 대구 vs ‘유일한 승격팀’ 김천2023시즌 K리그2 우승을 차지한 김천상무.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딸깍 축구’ 대구FC와 ‘유일한 승격팀’ 김천 상무는 3일 오후 2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마주한다.지난 시즌 대구는 한 번의 역습으로 흐름을 바꾸는 이른바 ‘딸깍 축구’로 파이널A 진출에 성공했다. 대구는 빅네임 영입은 없었으나 그만큼 주축 선수도 지켜냈다. 여기에 부상에서 복귀한 세징야는 새로운 영입과 다름없다. 최원권 대구 감독은 잘하는 축구를 하겠다며 업그레이드된 ‘딸깍’을 예고했다.김천은 지난 시즌 K리그2 우승을 차지하며 승격 직행 티켓을 따냈다. 유일하게 승격에 성공하며 동기는 없으나 그만큼 경쟁력은 뒤처지지 않는다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김민덕, 조진우, 서민우, 김대원 등 군기가 바짝 든 신병이 합류하며 수사 불패의 정신을 보여줄 계획이다.
- HK이노엔 ‘비원츠’, 애니메이션 ‘파워퍼프걸’ 담은 기획세트 공개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HK이노엔(195940)은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 글로벌 컨슈머 프로덕트사와 협업해 비원츠의 대표제품 2종과 파워퍼프걸 캐릭터 굿즈를 담은 콜라보레이션 기획세트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HK이노엔의 비원츠X파워퍼프걸 기획세트 (사진=HK이노엔)비원츠X파워퍼프걸 기획세트 2종은 △파워퍼프걸 피토콜라겐 아이세럼스틱 원플러스원(1+1) 세안밴드 세트 △파워퍼프걸 시카콜라겐 리프팅크림 파우치 세트다. 아이세럼스틱 세트에는 파워퍼프걸 캐릭터 3종(블로섬, 버블, 버터컵) 세안밴드 1종이 포함됐고 리프팅크림 세트에는 파워퍼프걸 캐릭터 3종 파우치 중 1종이 포함됐다.기획세트는 올리브영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며, 특히 올영세일 기간인 3월 1일부터 7일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카툰 네트워크의 파워퍼프걸은 올해 탄생 25주년을 맞은 여성 히어로 애니메이션이다. 최근 인기 아이돌이 뮤직비디오에서 파워퍼프걸로 변신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파워퍼프걸을 소재로 한 굿즈, 제품 등이 인기가 많아지면서 뷰티, 유통, 패션업계에서 협업 사례가 늘고 있다. 비원츠 브랜드 담당자는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을 사랑하는 ‘비원츠’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높은 자존감으로 긍정 에너지를 발휘하는 ‘파워퍼프걸’의 세계관을 연계해 콜라보레이션을 기획했다”며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마케팅을 통해 MZ세대 고객들과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피토콜라겐 아이세럼스틱은 올리브영 온라인몰 아이케어 부문 1위(2022년 하반기 기준)의 비원츠 대표 제품이다. 스틱에 롤러볼을 결합해 손을 대지 않고도 부드럽고 시원하게 마사지를 하면서 눈가를 관리할 수 있다. 단백질과 아미노산이 풍부한 식물성 피토콜라겐과 대나무수액(왕대수액)을 함유했고, 청량한 수분감으로 아침 붓기 케어에 최적화됐다. 시카콜라겐 리프팅크림은 용기 자체에 괄사 롤러를 장착한 제품으로, 누구나 쉽게 마사지를 하면서 보습과 진정, 리프팅을 관리할 수 있다. 인체효능평가를 통해 1분 사용으로 볼(나비존), 눈가, 턱선, 이중턱, 팔자 등 부위별 리프팅 효과뿐만 아니라 1회 사용으로 즉각적인 붓기 완화, 피부 혈행, 피부 속보습 등이 개선되는 것을 확인했다. 비원츠는 2030세대를 위한 슬로에이징 스킨케어 브랜드다. EVE 비건 인증을 획득한 제품으로, 자극은 적고 높은 기능성을 지향한다. 마사지 효과를 더하는 어플리케이터를 결합한 제품들로 셀프케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최근 미국 ‘아마존’과 일본 ‘큐텐’ 등에 진출하며 글로벌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중이다.
- '제2회 서울예술상' 대상에 무용 ‘제ver3.타오르는 삶’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안무가 장혜림의 무용 ‘제ver3.타오르는 삶’(99아트컴퍼니)이 서울문화재단 ‘제2회 서울예술상’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제2회 서울예술상’ 대상 수상작 무용 ‘제ver3.타오르는 삶’의 한 장면. (사진=서울문화재단)서울문화재단은 28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제2회 서울예술상’ 시상식을 열고 무용 ‘제ver3.타오르는 삶’에 대상을 수여했다.장혜림 안무가는 “99아트컴퍼니의 정신은 영혼의 울림을 주는 춤이다”라며 “눈에 보이진 않지만 영혼이 있다는 걸 믿으면서 사람들 마음에 감동을 주는 춤을 주는 예술가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심사위원단은 분야별 심의 총평에서 “한국무용의 승무 장단과 노동에 관한 탄탄한 리서치를 기반으로 오브제, 조명, 의상, 음악 등을 통한 다각적인 표현 방법과 국내외 무용수와의 밀도 있는 협업으로 한국 창작춤의 저변을 확장”했다며 “99아트컴퍼니를 이끄는 장혜림 안무가는 한국 창작춤 분야의 미래를 기대하게 만든다”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서울예술상’은 서울문화재단 예술지원사업 선정작 중 우수작을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지난해 신설했다. 그동안 예술지원 사업이 예술작품 창작과정에 집중했다면, ‘서울예술상’은 작품의 성과와 피드백을 연결해 우수작품을 발굴, 예술계의 새로운 선순환 체계를 마련하고자 제정됐다.올해는 6개 장르(연극·무용·음악·전통·시각·다원)를 대상으로 최우수상·포르쉐 프런티어상·심사위원 특별상(작품·장애예술인 부문)을 선정했다. 대상 수상작에 2000만원, 장르별 최우수상 6개 작품에 각 1500만원, 포르쉐 프런티어상 6개 작품에 각 1000만원, 심사위원 특별상 작품부문 4개 작품과 장애예술인 부문 1명에 대해 각 5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총 상금은 1억 8000만원이다.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오늘 수상한 개별 예술가의 지난해 창작결과물이 레퍼토리로 발전해 국내외로 확산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라며 “서울문화재단은 서울이 예술을 하기 좋은 도시, 예술가의 자존감을 깨우쳐주는 도시로 나아가도록 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다음은 ‘제2회 서울예술상’ 수상작 및 수상자 명단이다.◇대상△무용 ‘제ver.3 타오르는 삶’(99아트컴퍼니)◇최우수상△연극 ‘우리 교실’(청춘오월당) △무용 ‘제ver.3 타오르는 삶’(99아트컴퍼니) △음악 ‘바흐 마태 수난곡’(콜레기움 보칼레 서울) △전통 ‘2023 전통창작음악집단 4인놀이 10주년 기념 콘서트 X’(4인놀이) △시각 ‘시간/물질:생동하는 뮤지엄’(신미경)◇포르쉐 프런티어상△연극 ‘다른 부영’(극작가동인 괄호) △무용 ‘Earthing’(시나브로 가슴에) △음악 ‘재활용협주곡’(이문희) △전통 ‘무조(巫祖)-순환으로부터’(방지원) △시각 ‘HALL2’(김동희) △다원 ‘눈 먼 입’(이연석)◇심사위원 특별상 작품 부문△연극 ‘싸움의 기술, 졸’(극단 작당모의) △무용 ‘레미제라블’(댄스시어터 샤하르) △음악 ‘다이얼로그×뿐또 블루Ⅱ-베토벤: 발트슈타인-반복’(배승혜) △시각 ‘모든 것’(김정욱)◇심사위원 특별상 장애예술인 부문△김보경(시각장애 가야금 연주자)
- 민주평통,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통일준비’ 전문가 토론회 개최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28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 모짤트홀에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통일준비’를 대주제로 ‘제37차 남북관계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통일준비 및 사회통합 과제로서 북한이탈주민의 정착 실태 사례를 통해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인식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이들의 안정적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생활현장의 ‘멘토’로서 민주평통의 구체적 역할과 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사진=윤정훈 기자)토론회는 김영수 서강대 명예교수(북한연구소장)의 사회로 진행되며, 1부에는 송현진 이화여대 통일학연구원 객원연구위원이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인식과 정착 지원 과제’에 대해, 장인숙 남북하나재단 전략기획실 차장이 ‘북한이탈주민 정착 실태와 과제: 경제활동 분야’에 대해, 신미녀 새롭고하나된조국을위한모임 상임대표가 ‘북한이탈주민 정착 실태와 과제: 일상생활 분야’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장 차장은 “열심히 일하는 북한이탈주민의 자존감이 떨어지지 않도록 칭찬하고 우리 사회가 신경써야 한다”며 “우리사회의 불평등하고 구조적으로 무순된 상황 개선을 노력해 북한이탈주민이 당당하게 살 수 있고, 사회가 수용성과 포용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2부는 발제자를 포함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과 지원기관 관계자가 참여하는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북한이탈주민 1호 변호사인 이영현 법무법인 이래 변호사, 탈북여성 공채 1호 조현정 통일연구원 부연구위원, 충남대병원 ‘북한이탈주민 의료상담실’에서 13년째 초?재진 북한이탈주민 8600여명의 진료 혜택을 도와온 서향란 새조위 충남대병원 북한이탈주민 의료상담실장, 조명숙 여명학교 교장, 박대현 통일의 징검다리 우리온대표, 김혁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연구원 선임연구원, 김금옥 김금옥요리전문학원 원장, 정광성 월간조선 기자가 △법률 지원 △여성·청소년·청년층 멘토링 △취업과 지역정착 △의료지원 상담 △인식개선을 위한 언론의 역할 등에 대해 각각 토론했다. 민주평통 관계자는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이 우리사회 일원으로서 일체감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따듯하게 포용하고, ‘먼저 온 통일의 선도자’로서 주도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견인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혼다 ‘독보적 하이브리드 기술력’..어코드·CR-V 쌍두마차 달린다
- [이데일리 박민 기자] ‘하이브리드 명장’ 혼다가 올해 국내 하이브리드차(HEV) 시장에서 쾌속질주를 예고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11세대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로 돌아온 간판 세단 ‘올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와 6세대 완전변경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올 뉴 CR-V 하이브리드’를 통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최근 들어 성장세가 주춤한 전기차 시장을 대신해 급성장하고 있는 하이브리드차 시장에서 혼다만의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승부를 보겠다는 전략이다. 혼다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엔진이 주가되고 모터는 보조적인 역할을 하는 기존 하이브리드차와 달리 강력한 모터성을 차량의 구동에 할애하고 엔진은 이를 보조하는 방식으로 연비 소모를 최소화한 점이 특징이다.◇혼다의 세단 자존심 ‘어코드’혼다의 간판 세단 ‘어코드’는 지난 1976년 첫 출시 이후 50년 가까이 변함없는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차량이다. 지난해까지 총 11번의 세대 변화를 거치면서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다이내믹 퍼포먼스를 강화했다. 글로벌에서도 인지가 탄탄해 북미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베스트셀링 모델로 꼽혔고, 국내서도 내구성이 우수하고 잔고장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과거 국산차의 파워트레인(구동계) 기술력이 일본차에 못 미치던 시절 어코드는 그야말로 선망의 대상으로 꼽을 정도였다. 지난해 10월 11세대 완전변경로 돌아온 ‘올 뉴 어코드’는 이전 세대 대비 전장이 길어지고 날렵한 패스트백 스타일을 적용해 강인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블랙 컬러로 포인트를 준 디자인은 한층 모던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며, 테일 램프는 군더더기 없는 일직선 형태로 와이드한 디자인을 채택했다. 올 뉴 어코드는 ‘하이브리드 투어링’ 모델과 가솔린 모델인 ‘터보’ 총 2개 트림으로 출시됐다.이중 올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의 존재감이 크게 드러나는 부분이 독창적인 하이브리드 기술력에 있다. 바로 혼다의 독창적인 HEV 시스템인 i-MMD 기술이 적용된 4세대 2모터(구동용 모터·발전용 모터) 시스템이다. 이는 엔진이 주가 되고 모터는 보조 역할을 하는 기존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달리 강력한 모터의 성능으로 차량을 리드하고 엔진은 이를 보조한다. 차량은 최고출력 147마력, 최대토크 18.4kg·m의 주행 성능을 발휘하고, 도심과 고속도로 복합연비는 리터(ℓ) 16.7km를 달성한다.이처럼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엔진보다 모터의 능력을 최대한 활용하는 시스템으로 연비 소모를 최소화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이러한 우수 기술력을 높게 평가 받아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AWAK)에서 주관한 ‘2024 대한민국 올해의 차’에서 ‘올해의 하이브리드 세단’으로 선정되기도 했다.또한 구동모터 이외에 발전용 모터도 탑재돼 있는 만큼 엔진을 이용해 주행 중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충전 모드가 추가돼 전동(EV) 구동 범위가 확대됐다. 시속 50km 이하 속도 범위에서의 EV 주행을 가능하게 하는 구동력도 증가됐다. 운전자가 의도한대로 차를 제어할 수 있도록 돕는 모션 매니지먼트 시스템도 혼다 최초로 적용되어 코너링 상황에서 즉각적인 스티어링 반응으로 뛰어난 핸들링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이러한 우수한 성능을 입증받아 올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저공해자동차 2종을 획득하기도 했다. 전국 공영 주차장 및 공항 주차장 이용 시 주차료 50% 할인, 남산터널 등 혼잡통행료 전액 면제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혼다 ’올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사진=혼다코리아)혼다 ‘올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사진=혼다코리아)혼다 ‘올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 인테리어.(사진=혼다코리아)혼다 ‘올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 엔진룸.(사진=혼다코리아)◇동급 최고 수준의 적재 ‘올 뉴 CR-V’혼다의 대표 SUV인 ‘올 뉴 CR-V 하이브리드‘는 지난해 9월 출시한 6세대 완전변경 모델로서 드라이빙 성능을 극대화했다. ‘쾌적하고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차’(Comfortable Runabout Vehicle)를 표방하며 1995년 첫 출시된 CR-V는 2004년 2세대 모델부터 국내에 들어왔다. 2006년 3세대, 2011년 4세대, 2016년 5세대를 거쳐 2021년 첫 하이브리드 모델까지 나오며 수입 SUV의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올 뉴 CR-V 하이브리드는 기존 모델 대비 전장과 휠 베이스가 증가해 여유로운 실내공간과 동급 최고 수준의 적재공간을 완성했다. 2열 레그룸은 기존 대비 15mm 확장됐고, 8단계로 조절되는 2열 리클라이닝 시트로 탑승객에게 한층 쾌적한 실내 환경을 선사한다. 올 뉴 CR-V 하이브리드의 트렁크 기본 적재 공간은 1113리터로 골프 캐디백의 경우 4개, 25인치 여행용 캐리어는 4개, 그리고 대형 유모차도 들어갈 정도로 넉넉하다. 올 뉴 CR-V는 어코드와 동일한 4세대 2모터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했다. 엔진은 최고출력 147마력, 최대 토크 18.6㎏·m의 주행 성능을 발휘하며 고압 연료 직분사와 멀티 스테이지 분사가 결합된 최소 연료 청정 연소 기술이 적용돼 친환경 엔진을 구현했다. 혼다 최초로 전체 우레탄 커버와 소음진동 흡음재를 채용해 정숙성도 높였다. 초기 가속부터 고속 주행까지 소음·진동이 개선되고, 스티어링 추종성을 높여 한층 일체감 있는 핸들링이 가능하다.혼다는 지난 2000년대부터 국내 소비자들에게 하이브리드 차량의 우수성 소개하기 위해 지속 노력해왔다. 이에 2022년 들어 연간 판매량 3140대 가운데 하이브리드 모델 1968대로 전체 판매량의 약 63%를 차지할 정도다. 혼다 관계자는 “앞으로 하이브리드차 판매 비중을 높여 전체 판매 차량 중 80% 이상으로 채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혼다 ‘올 뉴 CR-V 하이브리드’.(사진=혼다코리아)혼다 ‘올 뉴 CR-V 하이브리드’인테리어.(사진=혼다코리아)혼다 ‘올 뉴 CR-V 하이브리드’.(사진=혼다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