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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지섭의 힘… '닥터로이어', 금토극 1위 질주
- (사진=MBC ‘닥터로이어’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닥터로이어’가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금토드라마 시청률 1위에 올랐다.9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7월 8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닥터로이어’ 11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7.2%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는 동시에, 경쟁작들을 제치고 금토드라마 시청률 1위 왕좌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8.3%까지 치솟았다. 차곡차곡 쌓아온 스토리 폭탄이 펑펑 터지며 60분 내내 시청자들을 몰입하게 만들었다는 반응이다.‘닥터로이어’ 11회에서는 한이한(소지섭 분), 제이든 리(신성록 분), 금석영(임수향 분)이 전방위적으로 구진기(이경영 분)의 숨통을 조였다. 동시다발적인 압박에 구진기가 흔들리기 시작한 한편 한이한은 5년 전 사건의 결정적인 단서까지 잡았다. 짜릿한 반격을 기대하게 한 전개였다.이날 한이한은 반석원에 갇힌 채 잠들어 있는 환자 양선애(정보민 분) 상태를 확인했다. 양선애는 반석원 VIP 윤미선(강경헌 분)의 딸로, 어린 시절부터 엄마에게 학대를 당했다. 그러던 중 사랑하는 남자 도진우(김대건 분)를 만나 윤미선 곁을 떠났으나 건강 악화로 다시 반석원에 입원했다. 구진기와 윤미선은 양선애를 붙잡아 두기 위해, 약물로 양선애가 계속 깨어나지 못하게 했다.한이한은 단번에 양선애가 진짜 혼수상태가 아님을 알아챘다. 이에 양선애는 한이한의 새희망의원으로 옮겨졌다. 하지만 양선애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다. 빠른 시간 안에 2명으로부터 폐 이식을 받아야만 하는 상황. 도진우는 윤미선에게 무릎 꿇고 양선애를 위해 자신과 함께 폐 이식을 해달라고 부탁했다. 윤미선은 치사한 조건을 걸며 도진우의 제안을 받아들였다.한이한은 구치소 의료과장(김구택 분)으로부터 죽은 박기태(김형묵 분)가 남긴 결정적 증거의 실마리를 찾았다. 박기태가 죽기 전 “정원”, “USB”라는 말을 남겼다는 것. 한이한은 과거 박기태의 연인이었던 ‘정원’이라는 간호사를 찾아 해당 USB를 확보했다. 그 안에는 5년 전 구진기와 박기태의 대화가 녹음 파일이 있었다. 5년 전 구진기가 수술을 조작, 한이한을 무너뜨릴 당시 박기태에게 거짓 증언을 종용했던 내용이었다. 구진기의 덜미를 잡을 수 있는 결정적 단서였다.제이든 리와 금석영도 구진기를 압박했다. 제이든 리는 반석재단 이사회에 등판, 앞서 진행한 구진기와의 계약을 폭로하며 판을 흔들었다. 임유나(이주빈 분)가 반석재단 신약 개발의 위험성을 알리며 제이든 리에게 힘을 실었다. 금석영은 수술 중 다른 의사에게 집도를 넘긴 후 무단으로 수술실에서 나간 구현성(이동하 분)에게 살인미수 혐의를 추궁했다. 아버지 구진기에 이어 반석병원장 자리를 노리던 구현성은 강력한 분노에 휩싸였다.의사이자 변호사로서 구진기에게 복수 칼날을 들이민 것은 물론 5년 전 사건의 결정적 증거까지 잡은 한이한. 각각 투자자와 검사로서 구진기에게 압박을 가한 제이든 리와 금석영. 각각 다른 위치에서 던진 세 사람의 칼이 구진기에게 한꺼번에 꽂힐, 반격 전개가 기대되는 짜릿한 회차였다.11회 말미 한이한은 양선애 수술을 집도하던 중 큰 위기에 부딪혔다. 수술 직전 양선애 친모 윤미선이 장기 기증 거부 의사를 밝힌 것. 반격 전개의 짜릿함 직후 터진 충격과 위기. 그야말로 휘몰아친 60분이었다. 과연 한이한이 양선애를 살릴 수 있을지, 구진기에게 강력한 복수를 할 수 있을지 궁금하고 또 기대된다.‘닥터로이어’ 12회는 9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이에 앞서 오후 8시 40분 ‘닥터로이어’ 11회가 재방송된다.
- 은평성모병원, 안정적 환자관리로 고감작 환자 신췌장 동시이식 성공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병원장 최승혜)이 개원 후 첫 신췌장 동시이식에 성공하며 안정적 이식 역량과 수술 후 환자 관리 능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은평성모병원 ‘김수환 추기경 기념’ 장기이식병원 신췌장이식팀(신장내과 최범순· 반태현 교수, 혈관이식외과 황정기· 김미형 교수, 진단검사의학과 임지향· 박미경 교수, 병리과 정은선· 이영섭 교수, 마취통증의학과 정현식 교수, 장기이식병원운영팀)은 2013년부터 신췌장 동시이식을 기다려온 40대 여성 환자 이 모 씨에게 뇌사자의 신장과 췌장을 성공적으로 동시 이식했다.환자는 2010년부터 혈액 투석을 시작해 뇌사자 신장이식 대기자 등록을 했으며, 1형 당뇨병에 의한 췌장기능 악화로 2013년에는 신췌장 동시이식을 등록하고 긴 투병 생활을 지속해왔다. 2019년과 2021년에는 신췌장 동시이식 수혜자로 선정돼 은평성모병원에서 두 번의 수술을 준비했으나 기증자의 건강 상태 악화와 공여 장기 부적합으로 인해 수술이 취소되는 등 힘겨운 상황에서도 희망을 계속 이어가던 중이었다. 이식 전 단계에서 시행하는 조직적합성 항체 선별검사 결과, 환자는 대부분의 항원과 반응하는 항체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식에 대한 위험도 자체가 높은 ‘고감작’(highly sensitized) 상태였다. ‘고감작’ 상태란 환자가 가지고 있는 항체가 이식 받은 장기에 작용해 급성거부반응이 발생할 확률이 매우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장기이식병원 의료진은 환자의 고감작 상태를 고려해 이식 전 항체주사를 포함한 면역유도요법 적용 후 수술을 시행했지만, 이식 직후 급성거부반응이 나타나면서 계획보다 더 긴 시간 입원 치료를 진행했다.의료진은 수술 후 환자의 합병증을 최소화 하고 거부반응 치료를 위해 조직검사 및 공여자 특이 조직적합성 항체검사를 반복적으로 진행했다. 더불어, 강한 면역억제를 위해 고용량의 스테로이드 주사를 투여하는 스테로이드 충격요법 및 10여 차례의 치료적 혈장교환술 시행, 면역글로블린 주사투여 등 체계적인 환자 관리 시스템을 가동하며 회복을 도왔다.이식 수술을 이끈 황정기 교수는 “현재 환자는 정상적인 일상생활 할 수 있을 정도로 건강을 회복했고, 혈당 수치도 잘 유지하고 있다”면서 “긴 투병생활 중에도 희망을 잃지 않았고, 이식 후 힘든 시간 속에서도 의료진에 대한 믿음을 보여주며 건강을 회복해 준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황 교수는 이어 “숭고한 희생과 나눔 정신으로 말기 장기부전 환자에게 새로운 생명을 전하신 기증자와, 어려운 결정을 내려주신 기증자의 가족들에게 장기이식병원 의료진 모두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한편 2021년 개원한 은평성모병원 ‘김수환 추기경 기념’ 장기이식병원은 기증자와 수혜자를 동시에 돌보는 체계적인 환자 관리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소장이식 등 고난도 이식 역량을 선보이고 있으며, 장기기증 문화 확산 및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은평성모병원 장기이식병원 의료진이 신췌장 동시이식 환자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세브란스병원, 간이식 1500례 달성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세브란스병원이 간이식 수술 1,500례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뇌사자 이식 454례와 그보다 어려운 생체 이식 1,046례를 각각 기록했다.1,500례 간이식의 주인공은 강원도에서 농업에 종사하는 A씨(61세)다. A씨는 고혈압 외에 특별한 질병 없이 건강하게 지내고 있었으나 농사를 지으면서 주 3~4회씩 먹은 막걸리가 문제였다. 2015년 지역 병원에서 간경변 진단을 받았고 금주를 결심했지만 집 안에 일이 있을 때마다 금주 결심이 무너져 음주를 하곤 했다. 간경변이 조금씩 진행돼 합병증으로 복수까지 차기 시작했고 지난해 11월에는 간암 의심 소견을 듣게 됐다. 간암 치료를 위해 세브란스병원 간담췌외과 최진섭 교수를 만나 간경변이 심해 색전술이나 고주파 치료보다 간이식을 가능한 빨리 준비할 것을 권유받았다. 간이식을 권유받았으나 A씨는 가족에게 간이식이 필요하다는 말을 꺼내기 어려워 망설였다. 가족과 함께 이식외과 주동진 교수에게 간이식에 관한 상세한 설명을 들은 후 부인이 선뜻 의사를 밝혀 간이식을 빨리 받을 수 있었다. 공여자 나이가 60세인 만큼 고령 기증자 정밀검사까지 시행한 후 간기증을 시행했다. 현재 A씨는 수술 20일 만에 안정적으로 회복해 퇴원했고 올해 농사를 다시 지을 수 있다는 희망에 부풀어 있다.간이식은 간암, 간경화 등으로 간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침묵의 장기로 불리는 간인 만큼 많은 환자가 약물, 시술, 수술로 치료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 이러한 환자들에게 간이식은 최후의 보루다.과거에는 간이식 원인은 B형 간염이 약 75%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지만 최근에는 간암이 절반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비만에 의한 지방간염으로 이식을 받은 케이스가 가장 많다. 소아비만이 늘어나고 있는 한국에서도 지방간염에 의한 이식 케이스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간이식을 받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생체 이식은 기증자 간이 절제한 후에 30% 이상 남아야 가능하다. 환자의 경우 체중과 이식받는 간 무게를 비율로 표현한 GRWR 수치가 0.8 이상이어야 한다. 간암 환자 이식에서는 종양의 크기, 개수, 침범 정도를 고려해야 한다.혈액형이 맞지 않거나, 기증자의 간의 크기가 작거나, 간암의 상태가 매우 진행된 경우들에서는 간이식이 어렵게 된다. 1996년 처음 간이식을 시작한 세브란스병원 간이식팀은 지난 25년 간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불가능했던 혈액형 부적합 간이식을 2012년 성공했고 현재는 20% 정도가 혈액형 부적합 간이식이다. 병기가 많이 진행해 이식이 불가하다고 판정받은 간암 환자들에서도 병기를 낮춘 후 성공적인 간이식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폐에 전이가 있었던 간암 환자에게 간이식을 성공해 10년 가까이 간암의 재발 없이 생존하고 있는 결과를 보고하기도 했다. 간질환을 앓아 주변 장기까지 나빠진 환자를 대상으로 다른 장기를 동시에 이식하는 다장기 이식도 고위험 수술에 속한다. 뇌사자 폐와 생체 기증자의 간을 동시에 이식하는 수술을 최초로 선보인 곳이 세브란스병원이다.1,500례의 간이식을 하는 동안 이러한 고위험군 치료에 앞장서는 가운데 우수한 치료 성적을 자랑하고 있다. 생체 간이식 생존율은 90.2%(1년), 80.8%(5년)이다. 혈액형 부적합 등 고위험군 간이식이나 생체 간이식이 많지 않은 미국 간이식 통계 연보 생존율은 92.2%(1년), 74.5%(5년)였다.세브란스병원 간이식팀은 기증자, 수혜자 모두를 위한 술기 개발에 힘쓰고 있다. 기증자의 흉터를 최소화하고 회복을 빠르게 하기 위한 노력으로 2016년 로봇 기증자 간 절제술을 국내 최초로 시행한 바 있으며 현재도 활발히 로봇수술과 복강경수술을 간 기증자에 적용 중이다. 또 긴밀한 다학제 진료 시스템을 갖춰 환자 맞춤형 치료를 시행 중이다. 간이식을 직접 시행하는 이식외과·간담췌외과는 물론이고 소화기내과·방사선종양학과·영상의학과·마취통증의학과·진단검사의학과 등 다양한 과의 의료진들이 모여 긴밀한 협진을 제공하고 있다.간이식은 수술 뿐만 아니라, 수술 후 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한 분야이다. 장기이식센터는 환자와 기증자의 수술 전·후 장기적인 관리를 위해 의료진과 코디네이터들이 협조해 환자의 세밀한 부분까지 살피고 있다. 이식외과 주동진 교수는 “1,500례라는 기록을 세우는 데까지 많은 어려움이 따랐지만 환자 회복과 기증자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뒀다”며 “기록을 넘어 세브란스병원을 거친 모든 환자가 소중하고 앞으로도 환자들의 회복을 위해 연구하고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 국민의 76%, 안락사 혹은 의사 조력 자살 입법화에 찬성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지난 2018년 5월 스위스 베른의 한 병원에서 호주 생태학자 데이비드 구달 박사가 의사 조력 자살을 통해 사망했다. 그는 의료진이 마련한 신경안정제가 들어 있는 주사액이 정맥으로 주입되도록 하는 밸브를 스스로 열었다. 그리고 지난 3월에는 ‘세기의 미남’이라고 불리는 알랭 들롱이 안락사를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최근 우리나라에서는 국민의 76.3%가 안락사 혹은 의사 조력 자살 입법화에 찬성했다. 2025년 35만 명, 2040년 50만 명, 2050년 70만 명 등 향후 대한민국의 사망자가 점차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되는 상황에서 안락사의 입법화에 대한 입김 또한 거세질 전망이다.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윤영호 교수팀은 2021년 3월부터 4월까지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안락사 혹은 의사 조력 자살에 대한 태도를 조사한 결과를 24일 밝혔다. 조사 결과, 찬성 비율이 76.3%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찬성의 이유로는 △남은 삶의 무의미(30.8%) △좋은(존엄한) 죽음에 대한 권리(26.0%) △고통의 경감(20.6%) △가족 고통과 부담(14.8%) △의료비 및 돌봄으로 인한 사회적 부담(4.6%) △인권보호에 위배되지 않음(3.1%) 등이 있었다.안락사 및 의사 조력 자살 찬성 이반대 이유로는 △생명존중(44.4%)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자기결정권 침해(15.6%) △악용과 남용의 위험(13.1%) 등이 그 뒤를 이었다.안락사 및 의사 조력 자살 반대 이유윤영호 교수팀은 지난 2008년과 2016년에도 안락사 혹은 의사 조력 자살에 대한 국민들의 태도를 조사한 바 있다. 당시 약 50% 정도의 국민들이 안락사와 의사 조력 자살에 대해 찬성한 데 비해 이번 연구에서는 약 1.5배 높은 찬성률을 보였다.한편, 안락사 도입을 논의하기에 앞서 환자들이 ‘안락사를 원하게 되는 상황’을 먼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안락사를 원하는 상황은 크게 △신체적 고통 △정신적 우울감 △사회·경제적 부담 △남아있는 삶의 무의미함으로 나눠진다.이러한 분류는 안락사의 입법화 논의 이전에 환자의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줄여주는 의학적 조치 혹은 의료비 지원, 그리고 남은 삶을 의미 있게 만들어주는 노력이 필요함을 의미한다. 또한 ‘광의(廣義)의 웰다잉’을 위한 체계와 전문성에 대한 법제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약 85.9%가 찬성했다. 광의의 웰다잉은 협의(俠義)의 웰다잉(호스피스 및 연명의료 결정)을 넘어 품위 있는 죽음을 위해 호스피스 및 연명의료 결정 확대와 함께 독거노인 공동 부양, 성년 후견인, 장기 기증, 유산 기부, 인생노트 작성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광의의 웰다잉이 ‘안락사 혹은 의사 조력 자살의 대안이 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도 약 85.3%가 동의했다. 윤영호 교수는 “현재 우리나라는 호스피스 및 사회복지 제도가 미비할 뿐만 아니라 광의의 웰다잉마저 제대로 자리 잡지 못한 상황”이라며 “남은 삶을 의미 있게 만들어주는 광의의 웰다잉이 제도적으로 선행되지 못한다면 안락사 혹은 의사 조력 자살에 대한 요구가 자연스러운 흐름 없이 급격하게 거세질 가능성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진정한 생명 존중의 의미로 안락사가 논의되려면 환자들의 ‘신체적, 정신적, 사회·경제적, 존재적 고통의 해소’라는 선행조건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웰다잉 문화 조성 및 제도화를 위한 기금과 재단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국제 환경연구 보건학회지(International Journal of Environmental Research and Public Health)’ 최근호에 게재됐다.
- 한화손보, ‘연도대상 시상식’ 개최...보험왕에 이정우 씨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한화손해보험은 지난 12일 오후 충주 수안보에 자리한 회사 연수원에서 강성수 대표이사, 임직원 등 2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한화손해보험 2021 연도대상 시상식에서 임원들과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은 맨 왼쪽부터 강성수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 문명옥 창원지역단 FP, 이정우 중앙지역단 토탈보험대리점 대표, 함성대 충북지역단 FP, 우용호 한화ㅏ손해보험 개인영업부문장.(사진=한화손해보험)연도대상 시상식 최고의 영예인 보험왕 타이틀은 중앙지역단 토탈보험대리점 이정우 대표가 차지했다. 지난 1년간 장기보장성 보험 초회보험료 기준 5622만원, 자동차보험 3억6856만원, 일반보험 1억8243만원의 실적을 기록한 이 대표는 2014년 보험왕 등극한 이후 본상중 대상을 수차례 수상한 바 있다. 이 외에도 창원지역단 문명옥 FP(설계사)와 충북지역단 함성대 FP가 나란히 대상을, 129명의 FP들이 부문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강성수 대표이사는 이날 축사에서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한결같은 마음으로 고객과 소통하며 최고의 성과를 거둔 영업가족들에게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며 “더욱 자긍심과 명예심을 갖고,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자”라고 마음을 전했다.한편, 시상식이 끝난 후 한화손해보험 연도대상 수상자와 임직원들은 수안보 지역 홀몸어르신, 중증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이용할 수 있는 무상 빨래방 설립을 위한 2000만원 상당의 대형 세탁기, 건조기와 용품 구입 기금을 전달했다.한화손해보험은 연도대상 행사 개최지의 안전과 복지를 위해 나눔 행사를 병행하며 의미를 더하고 있는데, 앞서 2016년 제주행사에서는 성읍 민속마을 지원했고, 대중교통 수단이 없는 2017년 여수 삼산면 초도리에는 마을 주민을 위해 12인승 미니버스를 기증했다. 2019년 부산 행사에서는 노후된 시설로 화재사고에 취약한 부산 기장 전통시장에 ‘이동용 소방펌프’도 설치한 바 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尹정부, 불합리한 부동산세제부터 고쳐야”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다음은 2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尹정부, 불합리한 부동산세제부터 고쳐야”-주식투자 이대남처럼 하면 안 된다 단타에 빠져..전 세대중 가장 저조-韓경제 우크라 암초에 덜컥..IMF, 성장률 전망 0.5%p 낮춰-어려운 납품단가 협상, 中企 도우미 늘린다-윤 당선인에게 쏟아진 고언, 삼켜야 새 정부에 약 된다-이자폭탄 맞는 영끌·빚투족, 고금리시대 대비해야△2면 종합-신차 공급난에 전시차라도 사고 싶은데, 할인 가능한가여[궁즉답]-尹 취임식 4.2만명 초청..내일부터 초청장 발송-성평등 인식 개선됐지만..가사·돌봄은 여전히 아내 몫△3면 주식 ‘단타’의 함정-변동성 장세서 단타 더 위험..세금혜택 등으로 장기투자 유도해야-코로나 이후 개비 762만명 유입..66%가 20~40대-“증권사 우선주처럼 이익 잘내고 배당 늘리는 종목 매력”△4면 윤석열 인수위-‘文케어’ 콕집은 감사원..“부실 심사로 비용 늘어나 건보 재정 악화”-슬림화 강조한 尹인수위, 文정부 위원회 7343개 손본다-손실보상 선지급금 상향 조정 인수위 “분기당 250만원 이상”-장애인 이동권 강화..“지하철 역사당 엘리베이터 1개 이상 설치”△5면 공급망 차질에 커지는 ‘S공포’-러시아 제재로 세계경제 먹구름..韓도 고물가 오랜 기간 이어질 것-옥수숫값 10년래 최고..고개 드는 애그플레이션-“美 기준금리 한번에 0.75%p 인상 가능”..긴축 더 빨라지나△6면 종합-이창용 “금리 올려 물가 안정시켜야..단, 美처럼 빨리 올릴 필요 없어”-민주, 검수완박 국회 처리 강행..국힘·인수위 “입법 폭주”-쌍용차 재매각 ‘예비실사’ 돌입..새 주인 찾기 ‘4파전’ 양상-부울경 메가시티, 동북아 8대 경제권 도약△8면 2022 이데일리 부동산포럼-“신규주택 공급 올인 안돼..규제풀어 기존주택 거래도 함께 늘려야”-“과세 일변도 벗어나, 실수요자 위한 정책 펼쳐야”-“끊어진 주거 사다리 복원시킬 정책 기대”△9면 정치-청년 목소리 더 듣겠다더니..민주당, 공천·검수완박 ‘마이웨이’-민주, 연일 ‘정호영 의혹’ 집중포화-“정치 초보 비판 반가워 본선 경쟁력 자신있어”-국민의 힘 강원지사 후보 황상무 전 앵커-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단일화 무산 수순..인천시장도 삐걱-이정미 “통합 돌봄체계 구축으로 인천 복지 시스템 개선”△10면 경제-노사단체 대표 입장차만 재확인..‘타임오프 조정’ 새 정부로 넘어가나-“中 장쑤성·저장성 봉쇄 땐 韓 기업 공급망 직격탄”-조선업 인력난에..용접·도장공 비자 쿼터 폐지-‘코로나 특수’ 배달원 역대 최대..열 중 셋은 월급 200만원 미만△11면 금융-“코로나에 임대 어렵고 가격도 고점”..시중은행, 유휴 부동산 매각 행렬-보이스피싱 줄었지만..신종 메신저피싱 기승-5대은행 예·적금 금리 줄인상..우리은행도 최대 0.3%p↑-삼성 금융사는 되고 은행·카드사는 안되는 ‘고가 경품’△12면 글로벌-러, 돈바스 대규모 공격 개시..젤렌스키 “결사항전” 의지-옐런 ‘러 참석 G20회의’ 일부 일정 보이콧 강수-엔화, 날개 없는 추락..50년 만에 최장기간 하락세-머스크가 쏜 트위터 인수전 월가 큰손들도 참여 저울질-中, 코로나發 경기 둔화 우려..지원책 쏟아낸다-영세기업 지원 대출에만 77조 투입 인민은행, 정부 재정 이익금 지원도△14면 산업-年 300만명 수송·21조원 경제효과 창출-안중현 사장 ‘원 포인트 승진’ 삼성 ‘메가 M&A’ 임박했나-나프타값 등급에..석화업계 ‘시름’-폴리실리콘 가격 강세..OCI 웃고, 한화큐셀 울고-“OLED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지정해달라”△15면 ICT-유통점 반발에도..정부 “KB리브엠, 통신비 낮추는 메기”-kt cloud 경력직 100명 채용-현대차도 뛰어들었다는데..NFT 투자, 당장은 성급-넷플릭스 측 이동만 교수 “망 사용료, 가입자 비용에 포함된 것”△16면 소비자생활-“크리에터-팬텀-플랫폼 잇는 중추적 역할할 것”-최나라 샌드박스네트워크 라이브커버스 사업부 총괄-가짜 샤넬백·조던화 ‘꼼짝마’-LF, ‘리복’ 국내 판권 품었다-롯데홈쇼핑, 5000억원 규모 쇼핑 축제 ‘대한민국 광클절’ 내일 개막△18면 증권-“中 리스크에 외국인 매도 이어질듯..실적 개선주가 대안”-테슬라 ‘천슬라’ 복귀에 엘앤에프 한달새 30%↑-반도체·유통·리오프닝株 실적 흐름 ‘양호’△19면 증권-“올해 매출 1000억 돌파..사업 모델 다변화 ‘2.0 시대’ 열것”-박민수 핑거 부회장-‘셀코리아’ 행진 속에서도 외인, 통신주 ‘사자’ 몰려-호시절 가버린 연기금..올해 투자 ‘각자도생’ 주목-오토앤·마인즈랩..새내기株 의무보유 물량 쏟아진다△20면 엔터테인먼트-칸도 홀린 ‘K콘텐츠 신드롬’..드라마도 영화도 활짝 웃었다-콘서트서 떼창 부르고 영화관서 팝콘 먹고..“반갑다, 일상회복”△22면 건강-키 작은 아이 만드는 성조숙증..‘한약 치료 20年 외길’ 해외서도 주목-코로나 격리 해제됐는데..계속되는 피로-전신마취 소아 탈장 수술, 뇌건강에 악영향 줄수도△24면 Book-방송 타니 다시 읽히네..역주행 베스트셀러의 비밀-로마제국을 흔든 1인자의 본심-K바이오가 코로나 이후 가야할 길은△25면 오피니언-명분 사라진 검찰 개혁-인수위 한달..부동산정책 실종 사건-눈물로 얼룩진 장애인의날 언제까지△26면 피플-“창업자들에게 편안한 투자자이자 페이스메이커 되겠다”-김영민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초기투자팀 상무-안철수 인수위원장 부친 안영모씨 별세-리디, 구글 출신 조성진 영입-고온에서 감자 수확량 줄어드는 원리 규명-안철수 인수위원장 부친 안영모씨 별세-한은, 시각장애인용 ‘액면 식별 도우미’ 앱 출시-LIG 장애인축구협회에 발전기금 1.2억 전달-현대엔지니어링, ‘물품기증 캠페인’-“전수교육관 지어주길”..가야금 인간문화재 이영희, 50억대 땅 기부-허문영 BIFF 집행위원장,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심사 맡는다-박정환 9단, ‘맥심커피배’ 우승△27면 사회-“혼자 못 움직이는 아들보다 늦게 죽는 게 소원”..발달장애인 엄마의 눈물-국제검사협회에 SOS, 부장검사 회의 검찰, 동시다발적 ‘검수완박 맞대응’-당국 괜찮다지만..전파력 점점 세지는 오미크론 변이-‘백신 후유증’ 핑계로 출석 미루던 용의자..알고보니 美 도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