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309건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온라인편집부] ▲공정거래위원회 ◇일반직고위공무원 승진 ▷대변인 채규하▲서울시 SH공사 <본부·실장급>▷기획경영본부장 곽인 ▷도시재생본부장 허영 ▷임대주택본부장 박성근 ▷주택사업본부장 정현규 ▷임대관리본부장 이용덕 ▷보상본부장 전오식 ▷마케팅실장 이종언 <처장급> ▷홍보처장 박선호 ▷재무관리처장 한재천 ▷기획경영처장 신범수 ▷SH도시연구소장 신석하 ▷SH도시연구소 수석전문위원 이은호 신태수 ▷집단에너지사업단 감사 김주영 ▷도시재생처장 문완식 ▷희망주택처장 이동건 ▷공사1처장 윤종한 ▷기술지원처장 이우필 ▷계획설계1처장 장달수 ▷마곡사업처장 성용운 ▷공사2처장 진선호 ▷계획설계2처장 김소겸 ▷주거복지처장 이태관 ▷가든파이브사업처장 김보곤▲가톨릭중앙의료원 <가톨릭중앙의료원> ▷영성구현실장 이재돈 ▷병원경영실장 지상술 ▷운영기획팀장 남궁환 ▷홍보관리팀장 장민호 ▷인사관리팀장 이재복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연구처장 겸 산학협력단장 전해명 ▷발전기금팀장 배석호 ▷재무팀장 이창일 <의생명산업연구원> ▷의생명산업연구원장 강진한 <서울성모병원> ▷정보지원팀장 김영모 <여의도성모병원> ▷영성부원장 전기석 ▷재무팀장 최만규 <의정부성모병원> ▷영성부원장 장순관 <부천성모병원> ▷영성부원장 이용희 <성바오로병원> ▷영성부원장 이경상▲충남도 ◇5급 <승진> ▷일자리경제정책과 조성권 ▷체육진흥과 한상각 ▷전략산업과 이원희 ▷환경정책과 이용현 ▷가축위생연구소 조영보 ▷보건환경연구원 성시열 <전보> ▷청양군 권오석 ▷문화예술과 전준호 ▷보건행정과 송기철 ▷식의약안전과 이한성 ▷저출산고령화대책과 손철준 ▷식의약안전과 최승묵 ▷보건행정과 윤석길 ▲대구 서구청 ◇5급 <승진> ▷평리3동장 김미경 ▷상중이동장 최윤영▲광주MBC ▷경영기획국장 서기준 ▷편성제작국장 겸 편성제작부장 김 휘 ▷기술국장 윤세오 ▷사업국장 송기희 ▷경영기획국 경영관리부장 김형걸 ▷경영기획국 기획심의부장 김규석 ▷편성제작국 제작지원부장 서준배 ▷기술국 기술운용부장 백호진 ▷사업국 문화사업부장 이강세▲OBS ▷경영국장 김학균 ▷편성제작국장 홍종훈 ▷보도국장 직무대행 유재명 ▷기술국장 김진팔 ▷사업국장 이윤택
2012.10.15 I 최승진 기자
  • 2012 프로야구, 기록잔치도 풍성
  •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국내 프로 스포츠 사상 최초로 700만 관객 돌파라는 위업을 달성한 2012 팔도 프로야구는 수많은 기록들로 풍성한 한해를 보냈다. 투수 중에는 페넌트레이스 우승팀 삼성 마운드의 한 축을 담당한 ‘돌아온 에이스’ 배영수가 완벽한 부활을 알렸다. 배영수는 8월 26일 잠실 LG와의 경기에서 1회말 LG 선두타자 오지환을 삼진으로 처리하며 역대 23번째로 1,000탈삼진을 달성함과 동시에 시즌 10번째 승리를 거두며 역시 23번째로 100승을 달성했다.선발에 배영수가 있었다면 삼성 불펜에는 권혁이 있었다. 권혁은 8월 4일 롯데와의 사직 경기에서 홀드를 추가하면서 류택현(LG), 정우람(SK)에 이어 역대 3번째로 100홀드를 달성한데 이어 나흘 후인 8월 8일 문학 SK전에서는 시즌 10번째 홀드를 기록, 프로 최초로 6년 연속 두자릿수 홀드를 기록했다.‘끝판왕’ 오승환은 7월1일 대구 넥센전에서 개인 통산 228번째 세이브를 올려 김용수(전 LG)가 갖고 있던 통산 최다 세이브 기록을 갈아치웠다. SK의 플레이오프 직행 일등공신은 ‘좌완듀오’ 박희수, 정우람이었다. 박희수는 9월 27일 한화와의 문학경기에서 시즌 33번째 홀드를 기록하며 2006년 삼성 권오준이 기록했던 한 시즌 최다 홀드 기록인 32홀드를 경신한데 이어 9월 8일 문학 넥센전부터 10월 1일 대전 한화전까지 11경기 연속 홀드를 기록, 역대 최다 연속경기 홀드 기록인 8경기를 넘어섰다. SK 마무리 정우람은 6월 7일 잠실 두산 전에서 27세 5일의 나이로 500경기에 출장, 역대 최연소 500경기 출장 투수가 됐다.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된 팀의 선수들도 기록경쟁에서만은 뒤처지지 않았다. 이미 지난 시즌 최연소.최소경기 1000탈삼진을 달성한 바 있는 ‘괴물투수’ 류현진은 6월 24일 두산과의 대전 경기에서 탈삼진 3개를 추가하고 12경기 만에 100탈삼진을 달성하면서 1996년 주형광(전 롯데)과 2006년 자신이 세웠던 시즌 최소경기 100탈삼진 달성 기록(13경기)을 갈아치웠다. 또 데뷔 첫 해인 2006년부터 이어온 연속 시즌 세 자릿수 탈삼진 달성 기록을 7년으로 연장했다. 이는 이강철(전 KIA), 정민태(전 현대), 선동열(전 해태), 구대성(전 한화)등 4명의 투수만이 달성했던 대기록이다. 시즌 마지막 등판이었던 10월 4일 대전 넥센전에서는 10이닝 동안 12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며 시즌 탈삼진 210개를 달성, 역대 11번째로 한 시즌 200탈삼진을 달성했다. 류현진은 선동열(전 해태,) 최동원(전 롯데)에 이어 역대 3번째로 두 시즌 이상 200탈삼진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전직 메이저리거 KIA 서재응은 2008년 국내무대 데뷔 이후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서재응은 8월 26일 대전 한화전부터 선발로 나온 6경기에서 2번의 완봉승을 포함해 4승을 거두면서 44이닝 무실점을 기록, 선동열이 가지고 있던 선발 최다 연속이닝 무실점 기록인 37이닝을 넘어섰다. 또한 중간계투로 1이닝을 던졌던 9월 2일 대전 한화전을 포함 총 45이닝 연속 무실점 을기록하여 이 부문에서 역대 4위로 올라섰다. 서재응은 9월 23일 목동 넥센전과 9월 30일 군산 롯데전에서 연달아 완봉승을 거뒀는데 2경기 연속 완봉승은 역대 36번째 기록이다.LG의 류택현 또한 등판하는 매 경기마다 새로이 역사를 쓰고 있다. 2012 시즌 시작을 앞두고 조웅천(전 SK)이 보유했던 투수 최다 경기출장 기록(813경기)에 2경기 모자랐던 류택현은 4월 13일 잠실 KIA전에 시즌 세번째로 마운드에 오르며 신기록을 작성했다. 류택현의 투수 최다경기 출장 기록은 오승환의 최다 세이브 기록과 마찬가지로 현재 진행형이다.타자부문 기록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낸 선수 삼성 이승엽이었다. 한국무대에 9년만에복귀한 이승엽은 전성기 못지 않은 기량을 뽐냈다. 6월 29일 대구 넥센 전에서 1,209경기만에 프로 통산 8번째로 1,000타점을 달성하면서 역대 최소경기 1,000타점의 주인공이 되는 영광을 누렸다. 또한 7월 26일 SK와의 대구경기에서는 안타 두개를 추가하며 데뷔 첫해인 1995년부터 이어온 세자릿수 안타 기록을 10년으로 늘렸다. 역대 5번째에 해당하는 진기록이었다. 이어 8월 11일 대구 LG전에서는 홈런을 기록하며 프로 최초로 8년 연속 20홈런 이상을 기록, 대한민국에서 가장 꾸준한 거포임을 입증했다. 이승엽이 8월 14일 포항에서 열린 한화전에서 역대 3번째로 기록한 9년 연속 200루타 기록은 양준혁(전 삼성)과 장성호(한화) 두 선수만이 달성한적이 있다.이밖에도 한화 장성호는 5월 26일 목동 넥센 전에서 양준혁(전 삼성)에 이어 통산 2번째로 1,000볼넷, 6월 29일 대전 KIA 전에서는 역대 4번째로 3,000루타를 기록했다. 또한 9월 18일 포항 삼성전에서 양준혁(전 삼성), 전준호(전 넥센)에 이어 역대 최연소 (34세 11개월) 나이로 2,000안타를 달성했다. 10월 2일 대전 SK전에서는 솔로홈런을 기록하며 역대 9번째로 1,000타점의 주인공이 됐다.장성호의 1996년 입단동기인 SK의 박재홍에게도 2012 시즌은 의미있는 한 해였다. 4월 28일 삼성과의 문학 경기에서 통산 9번째로 6,000타수를 기록하고 다음날인 29일 경기에서는 득점을 추가하며 통산 7번째 1,000득점의 주인공이 되었다.특히 10월 3일 잠실 LG 전에서는 솔로홈런을 쏘아올리며 역대 7번째 300홈런 달성을 자축했다. 300홈런 달성시 박재홍의 나이는 39세 26일로 역대 최고령 300홈런 달성 타자가 됐다. 또한 0월 6일 문학 롯데전에서 역대 5번째로 3,000루타를 달성, 역대 4번째로 300홈런-3,000루타를 동시에 달성했다. 2009년 히어로즈의 클락, 삼성의 신명철, 강봉규 이후로 맥이 끊겼던 20홈런-20도루 클럽에는 무려 3명의 선수가 가입하며 공식적인 호타준족으로 인정받았다. 넥센의 강정호는 9월 18일 잠실 LG전에서 20번째 도루를 추가, 유격수로는 이종범(전 KIA 1996~1997)에 이어 2번째로 20-20을 달성한 선수가 되었다. 이에 질세라 강정호의 팀동료 박병호는 10월 2일 목동 두산전에서 20번째 도루를 달성, 35번째로 가입함과 동시에 1989년 김성한 이후 처음으로 20-20을 달성한 1루수가 되었다. 넥센은 1997년 삼성(양준혁-최익성) 이후 역대 7번째로 한 시즌에 두명의 20-20 달성자를 배출하였다. SK 최정은 시즌 마지막 날인 10월 6일 롯데와의 문학 홈경기에서 도루를 추가, 통산 36번째이자 SK 소속 선수로서는 최초로 20-20을 달성하는 영광을 얻었다.이밖에 치열한 일정 속에서 다양한 진기록들이 속출했다. 한화 마운드의 메이저리거 출신 박찬호는 4월 12일 청주에서 벌어진 두산과의 경기에서 3회말 세 명의 타자를 모두 초구에 내야땅볼로 처리하면서 공 3개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한 이닝 3구 퍼펙트 기록은 프로 통산 36번째로 나온 진기록이었다.롯데의 외국인 투수 유먼은 4월 29일 사직 LG 전에서 5회초 정의윤에게 허용한 단타를 제외하곤 단 한번도 누상에 주자를 출루시키지 않으며 LG타선을 봉쇄했다. 이는 통산 세 번째 1안타 무사사구 완봉승으로 종전에는 정민철(전 한화)이 1994년에 두 차례 기록한 바 있다.공 한 개로 승리투수가 되는 행운의 선수도 두 명이나 나왔다. 롯데 최대성은 5월 3일 목동 넥센 전에서 2대2 동점이던 8회말 2사 상황에서 팀의 다섯번째 투수로 등판, 초구에 타자 김민우를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냈다. 이어진 9회초 공격에서 롯데가 2점을 추가한 뒤, 마무리로 등판한 김사율이 9회를 무실점으로 매조지하면서 최대성은 통산 10번째로 최소투구수로 승리를 거둔 투수가 되었다. KIA의 진해수 역시 6월 7일 광주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서 공 1개를 던지고 승리투수가 되면서 프로 통산 11번 나온 기록 중 2번이 이번 시즌에 나오는 보기 드문 광경이 연출됐다.넥센의 강윤구와 한화 김혁민은 각각 4월 11일 목동 SK전 4회초와 9월 21일 대전 넥센전 2회초에 세 타자를 3구 삼진으로 잡으며 이닝을 마무리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한 이닝 최소투구 탈삼진(9구)으로 이닝을 마무리 한 경우는 프로 통산 2번 있었으며 2007년 리오스(두산)와 2009년 금민철(두산)이 달성했었다.KIA 신인 황정립은 9월 14일 광주 롯데전 9회말 대타로 나온 프로 첫 타석에서 홈런을 기록하며 모두를 놀라게했다. 데뷔 첫 타석 홈런은 이전에 다섯번이 있었으나 신인이 데뷔 첫 타석에서 홈런을 친 것은 98년 롯데 조경환 이래 두번째로 나온 기록이다. 또한 신인이 데뷔 첫 타석에 대타로 출전해 홈런을 친 것은 프로야구 31시즌 만에 처음 있는 일이었다.한편, 5월 20일 대전에서 열린 한화와 SK의 경기에서 SK 이호준은 6타석을 모두 볼넷으로 출루하는 신기록을 작성하기도 했다.경기 전반기록에서도 각종 진기록들이 쏟아졌다. 5월 12일 광주에서 열린 KIA와 두산 경기에서는 두산 이원석과 KIA 최희섭이 각각 1회초와 5회말에 만루홈런을 터뜨리며 통산 19번째로 한 경기에서 2개의 만루홈런을 기록했다. LG는 6월 10일 잠실에서 열린 라이벌 두산과의 경기에서 7회에만 무려 5개의 2루타를 때려내며 1985년 OB를 포함 총 4번 있었던 팀 한 이닝 최다 2루타 기록과 타이를 이루었다.KIA는 5월 3일과 4일, 이틀 연속 홈에서 SK와 넥센을 상대로 연장 12회까지 가는 혈전을 펼쳤으나 끝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2경기 연속 이닝제한 무승부 기록은 1986년 MBC가 연이틀 벌어진 OB와 롯데와의 경기에서 기록한 이후 26년만에 나온 진기록이다.5월 18일부터 20일까지 잠실, 사직, 목동, 대전에서 열린 3연전에서는 LG와 롯데, 넥센, SK가 동시에 세 경기를 모두 싹쓸이 하는 진기록이 나왔다. 4개팀이 3연전을 동시에 3연승으로 끝낸 것은 1999년 5월에 이어 2번째로, 롯데는 진기한 기록을 두 차례나 장식한 유일한 팀이 되었다. 6월 15일에 열린 4경기 중에는 목동의 넥센과 롯데전, 군산의 KIA와 LG전이 각각 2대2, 3대3의 무승부로 끝났다. 하루에 두 경기가 무승부로 끝난 것은 통산 8번째 기록이다.KIA는 9월 23일 목동 넥센전에서 서재응이 완봉승, 25일 대구 삼성전에서 김진우가 완투승, 26일 대구 삼성전에서 윤석민이 완봉승, 28일 광주 SK 전에서 소사가 완투승을 거두며 역대 5번째로 팀 4경기 연속 완투승이라는 진기록을 이뤄냈다.2010년 9월 22일 SK와 두산의 더블헤더 경기 이후 약 2년만에 열린 9월 14일 KIA와 롯데의 광주 더블헤더 경기 2차전은 5시간 1분 동안 연장 12회까지 진행된 끝에 8대8 무승부를 기록, 역대 최장시간 더블헤더 2차전 경기로 남게 되었다. 종전 최장시간 더블헤더 2차전 경기는 1992년 잠실에5월 14일 잠실 LG:OB 전에서 기록된 4시간 48분이다.
2012.10.07 I 박은별 기자
한화 장성호, 최연소 2000안타 달성
  • [프로야구]한화 장성호, 최연소 2000안타 달성
  •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스나이퍼’ 장성호(34·한화)가 통산 2000안타의 대기록을 썼다.장성호는 18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5회초 프로 데뷔 2000번째 안타를 때려냈다. 양준혁(전 삼성)과 전준호(전 히어로즈)에 이어 통산 세 번째다.2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한 장성호는 무사 1루에서 삼성 선발 고든의 7구째를 잡아 당겨 우전 안타로 연결했다. 볼카운트 2S1B의 불리한 상황에서도 파울로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더니 끝내 안타를 만들어냈다.장성호는 34세 11개월만에 2000안타를 달성하며 양준혁이 보유하던 38세14일의 최연소 기록을 갈아치웠다. 여전히 녹슬지 않은 기량을 뽐내고 있어 역대 최다인 양준혁의 2318안타 경신도 기대된다.1996년 고졸신인으로 해태 타이거즈(KIA 전신)에 입단한 장성호는 1998년부터 2007년까지 10년 연속 세자릿수 안타를 기록하며 명성을 떨쳤다. 장성호의 한 시즌 최다 안타 기록은 해태 소속이던 1999년 기록한 166개이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대회요강 표창 규정에 의거, 장성호에게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대전=뉴시스】전신 기자 = 11일 오후 대전 한밭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서 4회말 2사 만루 한화 장성호가 3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photo1006@newsis.com
2012.09.18 I 뉴시스 기자
장성호 최연소 2000안타 달성...통산 3번째
  • 장성호 최연소 2000안타 달성...통산 3번째
  • 장성호. 사진=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스나이퍼’ 장성호(35.한화)가 최연소 2000 안타의 주인공이 됐다. 장성호는 18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삼성과 경기 5회초 1사 후 1루서 우전 안타를 때려내며 개인 통산 2000번째 안타를 기록했다. 2000 안타 고지는 은퇴한 양준혁(전 삼성)과 전준호(전 우리) 등 두명의 선수만이 밟아본, 여전히 미지의 땅으로 남아 있는 영역이다. 특히 장성호는 9월 12일 현재 34세 10개월 25일로 역대 최연소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1996년 해태(현 KIA)에 입단한 장성호는 1998년부터 2007년까지 10년 연속 세자릿수 안타를 기록하며 국내 최고의 교타자로 이름을 높였다. 지난 2002년에는 타격왕과 출루율왕 등 2관왕에 오르며 최고의 해를 보냈고 개인 시즌 최다 안타는 지난 1999년에 기록한 166개다. KIA 소속이던 2006년 4월 14일 수원 현대전서는 무려 6개의 안타를 때려내 이 부문 최다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07년 이후로는 규정 타석을 채운 3할 타율을 단 한번도 기록하지 못했다. 하지만 특유의 노림수를 앞세워 늘 중심 타자로 제 몫은 충실히 해냈다. 2009시즌 KIA의 10번째 우승에도 큰 힘을 보탰다. 트레이드를 자청하는 파문 뒤 2010시즌 한화로 이적했지만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며 인상적인 기록을 남기지는 못했다. 그러나 노련한 경험을 바탕으로 여전히 팀의 주축 타자로 활약하고 있다.
2012.09.18 I 정철우 기자
임수정 주연 ''세상의 저편'' 광주비엔날레 ''눈예술상'' 영예
  • 임수정 주연 ''세상의 저편'' 광주비엔날레 ''눈예술상'' 영예
  • 임수정 주연 영상 프로젝트 ‘세상의 저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배우 임수정이 여자 주인공으로 출연한 영상 프로젝트 ‘세상의 저편(EL FIN DEL MUNDO, 엘 핀 델 문도)’이 2012 광주비엔날레에서 ‘눈(Noon) 예술상’을 수상했다고 소속사 키이스트가 10일 밝혔다.‘눈 예술상’은 광주비엔날레의 창립정신과 부합하면서 창의적이고 실험정신이 뛰어난 작품을 출품한 작가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세상의 저편’은 40개국 92명(팀)의 작품 중 선정됐다.이 작품은 광주비엔날레 심사위원들로부터 ‘우리 시대의 불가사의한 일들을 창조하면서, 동시에 혼란스럽고 매혹적인 미래적 우주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이끌어냈다고 키이스트 측은 전했다. ‘세상의 저편’은 문경원, 전준호 작가의 작품으로 임수정과 이정재가 주연을 맡았다.이 작품은 급격한 기후변화로 변해버린 미래의 환경에서 살아남은 생존자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임수정은 노개런티로 이번 작품에 참여,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 살아가는 인간을 둘러싼 질문을 던지는 신인류의 모습을 절제된 연기로 표현해 냈다.‘세상의 저편’은 지난 6월 독일의 카셀에서 진행된 세계 최고 권위의 현대 미술 전시회 ‘카셀 도큐멘타’에 공식 초청되며 화제를 모았다. 국립현대미술관의 ‘올해의 작가상 2012’에도 선정돼 전시 중이다.
2012.09.10 I 김은구 기자
이승엽 8년 연속 20홈런?..후반기 기록도 풍년
  • 이승엽 8년 연속 20홈런?..후반기 기록도 풍년
  • 삼성 이승엽. 사진=삼성라이온즈[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 2012 팔도 프로야구가 24일부터 다시 경쟁에 돌입한다. 2위부터 6위 팀까지의 승차가 불과 2.5경기에 불과할 만큼 어느 누구도 한치 앞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 치열한 순위 경쟁만큼이나 후반기 달성되는 각종 진기록도 야구 팬들에게 즐거움을 줄 예정이다.먼저 롯데 정대현이 가장 먼저 100세이브 기록에 도전한다. 세이브 한 개만 더 추가하면 통산 13번째 100세이브를 달성하게 된다. 지금까지 현역선수로는 삼성 오승환, 두산 정재훈이 이 기록 보유자다.삼성 배영수는 통산 100승에 3승, 1000탈삼진 달성에 19탈삼진을 각각 남겨두고 있다. 두 기록 모두 통산 23번째 달성을 앞두고 있다. 현역선수 중 이 두 가지 기록을 모두 달성한 선수는 김수경(넥센), 박명환, 이대진(이상 LG)이 있다.삼성과 LG의 좌완 불펜 권혁과 이상열은 100홀드에 2개를 남겨두고 있다. 류택현(LG)과 정우람(SK)에 이은 통산 3번째 기록. 특히 권혁은 앞으로 3홀드 추가 시 2007년부터 이어온 연속연도 두 자릿수 홀드 기록을 연장하게 되면서 프로 최초로 6년 연속 두 자릿수 홀드를 기록하게 된다. 롯데 강영식도 통산 5번째 6년 연속 50경기 출장 기록에 11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타격에서도 진기록 풍년인다. 전반기 대기록 수립의 중심에 삼성 오승환이 있었다면 후반기의 주인공은 삼성 이승엽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승엽은 국내 최다 홈런 기록 보유자인 양준혁 기록(351홈런)에 11개 모자란 340개의 홈런을 기록 중.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4개를 추가, 20홈런 기록할 경우 프로 최초로 8년 연속 20홈런 이상을 기록하는 선수가 된다. 또한 안타 5개를 더하면 통산 5번째로 10년 연속 세자릿수 안타를 기록하게 된다. 36루타를 추가하면 양준혁 (1993~2001), 장성호(1998~2006)에 이어 3번째로 9년 연속 200루타 이상을 달성하게 된다.1996년 프로 입단동기인 SK 박재홍과 한화 장성호가 나란히 진기록에 도전한다. 박재홍은 통산 5번째 3000루타 달성의 주인공이 되기까지 8루타만을 남겨두고 있다. 장성호는 한 발 앞서 6월 29일 KIA와의 홈경기에서 통산 4번째로 이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또한 박재홍은 통산 7번째 300홈런 달성에도 홈런 한 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장성호는 양준혁(전 삼성)과 전준호(전 넥센) 두 선수만이 달성한 바 있는 2000안타 기록에 30개가 모자란다. 장성호는 후반기 활약여부에 따라 2000안타 달성은 물론 2018안타로 통산 안타 2위에 올라 있는 전준호의 기록도 추월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21타점을 보탤 경우 통산 9번째로 1000타점을 기록하게 된다.삼성 박한이는 후반기에 24개의 안타를 기록할 경우 통산 2번째로 12년 연속 세자릿수 안타 달성의 주인공이 된다. 박한이는 데뷔 첫해인 2001년부터 이 기록을 이어오면서 양준혁이 가지고 있는 16년 연속 세자릿수 안타 기록의 경신을 위한 도전을 꾸준히 해나가고 있다.
2012.07.23 I 박은별 기자
  • [한.일레전드매치] 김인식 감독 "무라타 대단해"
  • [잠실=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 “무라타, 김용수 노장들 대단해”김인식 한국 레전드 감독도 노익장의 투혼에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한국 레전드의 완승이었다. 한국 레전드는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넥센 2012 한.일 레전드매치’서 일본팀에 5-0, 승리를 거뒀다. 결과적으로는 선동열-사사키 양팀 선발 맞대결에서 승부가 갈렸다. 선동열 KIA 감독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막았고 한국 타자들은 사사키로부터 1회 2점을 뽑아내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결국 이 점수가 결승점이었다.1회 선두타자 이종범과 전준호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3루서 양준혁의 2루 땅볼과 김기태의 내야안타로 두 명의 주자가 홈을 밟았다. 5회 2사 후엔 전준호의 볼넷에 이은 양준혁의 2루타와 김동수의 적시타로 두 점을 더 달아났고 6회 상대 실책을 틈타 김광수가 홈을 밟아 승리했다.경기가 끝난 후 김인식 감독은 “이기니까 재미있다. 지고 싶진 않았다. 다들 잘하더라다. 투수들이 상대 타자들을 잘 묶어놨던 덕분이다. 다들 걱정되서 그런지 연습을 많이 한 모양이다”고 웃으며 말했다.특히 일본에 무라타(한국나이 64), 한국에 김용수(43) 등 노장 투수들의 투혼에 박수갈채를 보냈다.무라타는 나이가 무색할 정도의 피칭으로 한국 야구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1이닝 3피안타 2볼넷 2실점, 성적이 썩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130km에 육박하는 스피드에 피칭을 마치자 마자 스피드킹에도 출전, 열정과 투혼을 불살랐다. 김 감독은 가장 인상적이었던 선수로 두 선수를 꼽으면서 “이종범, 양준혁 등 젊은 선수들이 잘 해줬지만 노장들이 보통이 아닌 것 같더라. 무라타의 경우 아직도 그런 볼을 던지는게 정말 대단하다고 본다”고 말했다.이어 “일본 측과 이야기해서 2년에 한 번씩은 이런 게임을 하자고 했다”면서 향후 ‘레전드매치’가 다시 열릴 수 있는 가능성을 내비쳤다.
2012.07.20 I 박은별 기자
  • 한국 올스타, 레전드매치서 日에 완승...5-0 영봉승
  • [잠실=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한국의 야구 전설들이 일본 전설을 꺾었다. 한국 프로야구 OB 올스타는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OB 올스타와 ‘2012 한.일 레전드매치’에서 한 수 위 기량을 선보인 투수력을 앞세워 5-0으로 완승을 거뒀다. 마운드의 위력이 일본 올스타를 크게 앞섰다. 선발 선동렬(이하 호칭 생략)을 비롯, 조계현 정민철 한용덕 등이 이어던지며 일본 타자들을 완벽에 가깝게 봉쇄했다. 선동렬은 일본 프로야구 시절 마무리 투수로 구원왕 경쟁을 펼쳤던 사사키와 대결에서 완승을 거뒀다. 1회초, 1사 후 볼넷 1개와 안타 1개를 내주기는 했지만 기요하라와 무라카미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기선을 제압했다. 장기인 슬라이더는 물론 최고 130km의 빠른 공도 인상적이었다. 반면 사사키는 1회에만 2점을 빼앗기며 힘겹게 출발했다. 은퇴 2,3년차들로 포진한 한국 상위타선을 넘지 못했다. 1번타자 이종범이 초구부터 안타를 때려내며 기선을 제압했고 전준호의 우전 안타와 양준혁의 2루 땅볼로 선취점. 계속된 2사 1,3루서 김성한의 좌익 선상 2루타가 이어지며 2점째를 뽑았다. 한국 올스타는 5회 2점, 8회 1점을 더하며 승부를 갈랐다. 선동렬에 이어 등판한 투수들의 구위도 빼어났다. 정민철 한용덕 김용수 송진우 등은 현역 시절을 떠올릴 만큼 빼어난 구위를 뽐냈다. 최고령 투수로 등판한 김시진도 6회초 등판, 1사 후 2안타를 연속으로 허용했지만 이후 두 타자를 막아내며 제 몫을 다했다. 이날 MVP는 2개의 안타를 때려내며 팀 공격을 이끈 이종범에게 주어졌다.
2012.07.20 I 정철우 기자
  • 김성근-김정준 부자, 단장과 해설자로 ''야구장 만남''
  • [이데일리 박은별 기자 ] 김성근 전 SK 감독과 김정준 전 SK 전력분석가 부자((父子)가 1년만에 다시 야구장에서 뭉쳤다. 김정준 해설위원은 오는 20일 열리는 한일 프로야구 레전드 매치에 해설위원으로 나선다. 이날 경기에는 김 위원의 아버지 김성근 감독이 한국 대표팀의 단장으로 참석할 예정. 한 팀에서 호흡을 맞추던 부자는 약 1년만에 단장과 해설위원 자격으로 야구장에서 서로를 마주하게 됐다. 프로야구 레전드 매치는 한국과 일본의 프로야구 전설들이 총출동해 벌이는 ‘꿈의 대결’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아 왔다. 특히 1990년대 후반 마무리 투수 왕좌를 다퉜던 선동열(49) KIA 감독과 사사키 가즈히로(44) 일본 TBS 해설위원이 선발로 등판해 맞대결을 펼치기로 돼 있어 눈길을 끈다.선 감독 외에도 한국 대표팀에서는 류중일(삼성), 이만수(SK), 김시진(넥센), 등 6개 구단의 감독과 양준혁, 이종범, 전준호, 이순철 등이 출격한다. 일본 대표팀에는 기요하라 가즈히로, 마키하라 히로미 등 일본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일본야구에 정통한 김정준 위원은 이날 안경현 위원과 함께 중계석에 앉아 ‘투톱 해설’을 보여줄 계획이다. 김정준 위원과 안경현 위원은 연세대학교 시절부터 함께 야구를 해 왔다. 현재 함께 ‘베이스볼S’에 출연하며 환상의 호흡을 맞추고 있다.
2012.07.18 I 박은별 기자
'한일 레전드매치' 대표팀 명단 확정..6구단 감독 포함
  • '한일 레전드매치' 대표팀 명단 확정..6구단 감독 포함
  • 선동열 감독. 사진=KIA타이거즈[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 ]한국과 일본의 프로야구 전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넥센 한일 프로야구 레전드 매치 2012’ 대표팀 명단이 확정됐다. 이번 매치에는 각각 한국 22명, 일본 18명의 프로야구 레전드가 대결을 펼친다한국 대표팀에는 선동열 KIA감독을 비롯해 김시진(넥센), 이만수(SK), 김기태(LG), 한대화(한화), 류중일(삼성) 등 6개 구단의 감독이 포함됐다. 이외에도 송진우, 김용수, 조계현, 한용덕, 정민철(이상 투수)과 김동수, 김광수, 유지현, 김한수, 박정태, 김성한, 이순철, 이종범, 양준혁, 전준호, 장원진(이상 타자) 등이 이름을 올렸다. 김성근 고양 원더스 감독이 단장, 김인식 KBO 기술위원장은 감독을 맡았다.일본 대표팀에는 최고의 마무리로 불리는 사사키 가즈히로를 비롯해 통산 525 홈런을 기록한 기요하라 가즈히로, 퍼펙트게임 투수 마키하라 히로미 등 일본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역대 선수들이 라인업을 이룬다. 삼성 오치아이 에이지 투수 코치와 두산 이토 츠토무 수석코치, 한화 후쿠하라 수비코치도 함께 해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니시자키 유키히로, 카네무라 사도시, 무라타 쵸우지, 쯔노 히로시(이상 투수), 후지모토 히로시, 기요하라 가즈히로, 코마다 도쿠히로, 이시게 히로미치, 하츠시바 키요시, 토마시노 겐지, 무라카미 타카유키, 타카하시 사토시(이상 타자)도 이름을 올렸다.단장은 아시아 최초의 3000안타 주인공 장훈이, 한신 타이거스 감독 출신의 후지타 타이라가 감독을 맡아 팀을 이끈다. 이번 매치는 오는 20일(금) 오후 6시 잠실야구장에서 열린다. 입장권은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에서 13일 금요일 오전 11시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입장권 가격은 각각 VIP석 8만원, 테이블석 6만원, 블루지정석 2만 5000원, 레드지정석 2만원, 옐로우지정석 1만 5000원, 외야 자유석 1만 2000원(청소년과 군경 6000원, 어린이 4000원)이다.이번 매치는 일구회와 명구회가 주관하고 아이안스 스포츠, 스포티즌이 주최하며, 넥센타이어가 타이틀 스폰서로 참가한다. 경기는 SBS ESPN에서 생중계 한다.
2012.07.12 I 박은별 기자
넥센타이어, '한·일 프로야구 레전드 매치' 후원
  • 넥센타이어, '한·일 프로야구 레전드 매치' 후원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넥센타이어(002350)가 한국과 일본 프로야구의 전설이 한자리에 모이는 레전드 매치의 타이틀 스폰서로 확정됐다. 넥센타이어 오는 20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12 한·일 프로야구 레전드 매치’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가하며, 대회 공식명칭을 ‘넥센 한·일 프로야구 레전드 매치 2012’로 확정했다고 밝혔다.이번 경기의 코칭스태프 및 선수명단을 보면 지난 30여년간 양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화려하게 포진되어 있어 그 이름만으로도 야구팬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고양원더스의 김성근 감독이 단장을 맡았고, 대표팀 감독으로 김인식 KBO 기술위원장이 선임됐다. 선수단을 이끌 코칭스태프에는 김인식 감독, 윤동균 코치, 유남호 감독, 김봉연 해설위원, 김재박 감독으로 이뤄졌다. 투수진에는 김시진, 선동열, 김용수, 조계현, 한용덕, 송진우, 정민철(7명), 포수로 이만수, 김동수(2명), 내야수로는 김성한, 김기태, 김광수, 박정태, 한대화, 김한수, 유지현, 류중일(8명), 외야수로는 이순철, 전준호, 장원진, 양준혁, 이종범(5명) 이다. 일본 선수단은 장훈 단장을 필두로 일본 최고의 마무리투수 사사키 가즈히로를 비롯, 통산 525개 홈런을 기록한 기요하라 가즈히로, 퍼펙트게임의 투수 마키하라 히로미 등이 참가해 일본 역시 역대 최고의 선수들을 망라해 참가한다.‘넥센 한일 프로야구 레전드 매치 2012’는 오는 20일 오후 6시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지며 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프로야구단 넥센히어로즈의 메인 스폰서이기도 한 넥센타이어는 이번 후원과 관련, “한·일 양국의 프로야구 슈퍼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인, 야구팬 모두가 한번쯤 꿈꾸던 빅매치로 야구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국내 스포츠 산업의 발전에 더욱 기여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넥센타이어, 日 글로벌고객만족도 평가 3년 연속 1위
2012.07.09 I 이진철 기자
'선동열·이종범 출격' 한일 레전드 매치 출전 22명 확정
  • '선동열·이종범 출격' 한일 레전드 매치 출전 22명 확정
  • ▲ 선동열 KIA 감독. 사진=KIA 구단[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현역시절 최고의 활약을 펼쳤던 왕년의 스타들이 일본과의 자존심 대결을 위해 다시 뭉쳤다.&nbsp;한국프로야구 OB 모임인 사단법인 일구회(회장 이재환)는 오는 7월 20일 잠실구장에서 개최되는 한일 레전드매치에 참가할 임원과 코칭스태프 및&nbsp;대표선수 22명을 확정했다. 일구회 이재환 회장이 일본 명구회 왕정치 회장과 공동 대회장을, 김성근 고양원더스 감독이 단장을 맡는다.&nbsp;코칭스태프에는 선수단을 이끌 김인식 감독과 윤동균, 유남호, 김봉연, 김재박으로 구성했다. 이 중 김봉연과 김재박은 플레잉 코치로 경기에도 나설 예정이다.22명의 대표선수는 투수 7명, 포수 2명, 내야 8명, 외야 7명으로 구성했으며 투수는 100승 이상, 야수는 800안타 이상을 기록한 선수를 선발했다. 투수는 김시진, 선동열, 김용수, 조계현, 한용덕, 송진우 정민철 7명으로 구성했다. 7명의 성적을 합치면 1013승 693패 529세이브에 이른다.포수에는 이만수, 김동수 등 2명, 내야수로는 김성한, 김기태, 김광수, 박정태, 한대화, 김한수, 유지현, 류중일 등 8명, 외야수에는 이순철, 전준호, 장원진, 양준혁, 이종범 등 5명을 선발했다. 타자 15명은 2만1125개의 안타와 2226개의 홈런, 1만425점의 타점을 기록했다. 한편, 유승안, 김경문 감독은 퓨처스리그 일정으로, 장종훈은 일본에 체류중인 관계로 선발에서 제외됐다. 한일레전드 매치에 출장할 일본 대표팀 명단은 추후에 발표된다.
2012.06.22 I 이석무 기자
`내아모` 임수정, 국제현대미술제 `카셀 도쿠멘타` 참가
  • `내아모` 임수정, 국제현대미술제 `카셀 도쿠멘타` 참가
  • ▲ 배우 임수정은 자신의 주연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의 300만 관객 돌파에 이어 세계 문화 축제에도 얼굴을 알리게 됐다.(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배우 임수정이 남다른 행보로 눈길을 끌고 있다. 임수정이 독일 카셀에서 개막하는 제 13회 `카셀 도쿠멘타`에 한국 작가 전준호, 문경원 작가의 공동 영상 작업에 참여해 얼굴을 알리게 됐다. `카셀 도쿠멘타`는 상업성을 배제하고, `미래의 현대미술`을 제시하는 명망 있는 미술 전시회다. 1955년 이래로 5년마다 전 세계 현대 미술을 소개하며, 예술과 사회와의 관계에 대해 조명해왔다. 임수정은 배우 이정재와 함께 전준호와 문경원의 프로젝트 `뉴스 프롬 노 웨어(News from Nowhere)` 중 영상 작품 `엘 핀 델 문도(El Fin Del Mundo)`의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엘 핀 델 문도`는 `세상의 저편`이라는 뜻으로, 지구의 환경변화로 인류의 생존이 위협받는 미래를 배경으로 한 작품. 각기 다른 시공간 속, 인류 위기의 마지막 순간에 죽음을 앞에 둔 두 명의 남녀 예술가의 작업을 통해 예술의 의미를 묻는 내용이다. 임수정은 평소 다양한 예술 프로젝트에 관심을 쏟았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해달라는 제안을 받고 개인 촬영 일정을 조정하고 노개런티로 나섰다. 임수정은 6일(현지시각) 카셀에 도착해 9일 열리는 전시 오프닝 행사에 참석한다.
2012.06.07 I 고규대 기자
'선동열-사사키 선발 맞대결' 한·일 레전드 매치 열린다
  • '선동열-사사키 선발 맞대결' 한·일 레전드 매치 열린다
  • ▲일본 프로야구 3000안타 주인공인 재일동포 장훈씨(왼쪽)와 김인식 KBO 기술위원장이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석무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과 일본의 프로야구 전설들이 꿈의 매치를 벌인다. 한국과 일본의 최고 투수였던 선동열 KIA 감독과 사사키 카즈히로가 선발투수로 예고됐다.'국민감독' 김인식 KBO 기술위원장과 아시아 최초의 3000안타 주인공인 재일동포 강타자 장훈씨는 21일 오후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일 프로야구 레전드 매치'를 오는 7월 20일 오후 6시 잠실구장에서 연다고 발표했다. 이번 경기는 양국 프로야구 은퇴선수 모임은 일구회와 명구회가 주관한다. 김인식 감독과 장훈씨는 각각 감독과 단장으로서 한국과 일본의 OB 대표팀을&nbsp;이끌게 된다, 이미 일본에선 '대마신'으로 이름을 날린 전설의 마무리투수 사사키를 비롯해 통산 525홈런을 때린 일본 최고의 홈런타자 출신 기요하라 카즈히로, 1990년대 세이브의 주전포수로서 황금시대를 열었던 이토 쓰토무 현 두산 배터리 코치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사사키는 일본 명구회팀의 선발투수로 나설 예정이다.&nbsp;이에 맞서는 한국 OB팀은 현역 시절 '국보급 투수'였던 선동열 감독이 선발로 나설 예정이다. 일구회 감독을 맡은 김인식 기술위원장이 이미 선동열 감독에게 통보를 한 상황이다. 이번 대회의 산파 역할을 한 장훈씨는 "한국 프로야구 역사가 벌써 30년이나 됐다. 팬들에게 멋진 행사를 보여주고 싶었다. 야구 발전의 취지를 위해 이번 대회를 기획했다"며 "은퇴 선수들이라 나이가 들고 몸도 불편하지만 기술은 아직도 가지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번 경기는 친선경기지만 승부다. 놀라와서 하는 경기가 아니다. 정말로 최선을 다해서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김인식 기술위원장도 "장훈 선배님이 한국프로야구 발전과 한일 슈퍼게임 출범에 큰 공을 세우셨다. 일본 명구회는 너무나 유명한 선수들이 많다. 우리에게는&nbsp;너무 고마운 일이다. 이번 시합도 장훈 선배님이 많은 힘을 써줬다. 시작이지만 야구 발전을 위해&nbsp;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겠다. 이 경기가 계속 지속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한국 OB팀은 아직 구체적인 출전 선수 명단이 확정되지 않았다. 하지만 김인식 기술위원장은 "200승을 넘긴 송진우와 2000안타를 때린 양준혁, 전준호 등이 일본 명구회 회원에 해당하는 선수들이다. 여기에 이종범 같은 선수들이 뛸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2012.05.21 I 이석무 기자
"이승엽, 통산 최다홈런 신기록 깰까"..2012 예상 달성 기록
  • "이승엽, 통산 최다홈런 신기록 깰까"..2012 예상 달성 기록
  •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 2012 팔도 프로야구가 7일 잠실(두산:넥센), 사직(롯데:한화), 문학(SK:KIA), 대구(삼성:LG) 경기를 시작으로 대장정을 시작한다. 9년만에 국내무대에 복귀한 삼성 이승엽은 복귀 첫 해부터 새로운 기록들을 써나갈 전망이다. 현재 324개의 홈런으로 통산 홈런 순위 4위.&nbsp;28개의 홈런을 추가하면 양준혁(전 삼성)이 가지고 있는 351홈런 신기록을 넘게 된다. 또 20홈런 이상을 때려내면 국내 타자 최초로 8년 연속 20홈런 이상을 기록한 선수가 된다. 역대 5번째 10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에도 도전장을 내밀었다.&nbsp;통산 1000타점 달성(8번째)에 52타점, 900득점(9번째) 달성에도 17득점을 남겨두고 있다. SK 박경완 역시 이승엽과 함께 양준혁이 보유하고 있는 최다홈런 기록 및 최다 경기 출장 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홈런은 39개, 최다 경기 출장 경신을 위해선 109 경기가 남아있다. 또한 1000득점 달성(7번째)에 88득점을, 1000타점 달성(8번째)에 6타점을 남겨두고 있다. 이를 달성하면 장종훈(전 한화), 양준혁에 이어 역대 3번째로 1000타점&#8211;1000득점을 달성한 선수가 된다. 넥센 송지만 역시 통산 홈런 309개로 양준혁의 최다 홈런 기록 경신을 목표로하고 있다. 송지만은 2000경기 출장(7번째)에 110경기, 2000 안타 달성(3번째)에 151안타만을 남겨두고 있다. 양준혁, 전준호(전 넥센)에 이어 역대 3번째로 2000 경기- 2000 안타를 기록하는 선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화 장성호도 2000안타 달성 도전자다. 106개의 안타를 쳐내면 역대 3번째로 2000안타 고지에 오른다. 아울러 통산 안타 2위에 랭크되어 있는 전준호(2018안타)의 기록까지 넘 볼수 있게 된다. 52타점이 모자란 1000타점(8번째)과 21개가 부족한 1000사구(2번째) 또한 달성이 매우 유력시되는 기록이다. SK 박재홍은 1100 타점 달성(3번째)에 37타점, 300 홈런 달성(7번째)과 1000득점 달성(7번째)에 각각 5홈런과 4득점을 남겨두고 있다. 1000득점의 고지에 오른다면 장종훈(전 한화), 양준혁, 송지만에 이어 역대 4번째 대기록의 주인공이 된다. 마운드에서 가장 주목을 끄는 선수는 삼성 오승환이다. 현재 212세이브로 통산 세이브 3위에 올라있다. 이는 통산 세이브 1위에 올라있는 김용수(전 LG)의 227세이브에 15세이브 모자란 기록. 오승환의 통산 최다 세이브 경신은 거의 확실시 되고 있다. 데뷔 첫해인 2006년을 시작으로 6년 연속 두자릿수 승리를 기록한 한화 류현진은 이강철(전 삼성), 정민철(전 한화)에 이어 역대 3번째로 7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기록하는 투수에 도전한다. 역대 5번째 7년 연속 세 자릿수 탈삼진을 기록하는 투수가 될 수 있을지도 관건이다. 만약 1987년생인 류현진이 올시즌 11승을 추가해 통산 100승을 달성(23번째)한다면 정민철이 가지고 있는 최연소 100승 달성 기록(27세 3개월 2일)을 가볍게 넘어서는 기록이 된다. 2010시즌 후 방출됐다가 마운드로 돌아온 LG 류택현은 조웅천(전 SK)이 가지고 있는 투수 최다 경기 출장 기록인 813경기에 두 경기 모자란 811경기를 기록 중이다. 류택현은 통산 홀드 순위에서도 103개로 2위에 자리하고 있다. 통산 홀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SK 정우람과의 홀드 대결도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듯하다. 통산 탈삼진 순위 5위와 6위이자 현역선수로서 나란히 1위, 2위에 랭크하고 있는 LG 박명환(1399 탈삼진)과 넥센 김수경(1365 탈삼진)의 맞대결도 관심거리다.
2012.04.03 I 박은별 기자
프로야구 시범경기 17일 개막
  • 프로야구 시범경기 17일 개막
  •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 2012년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17일 잠실(LG-삼성), 문학(SK-KIA), 사직(롯데-두산), 청주(한화-넥센)에서 펼쳐지는 4경기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시범경기는 팀간 2차전, 팀 당 14경기씩 총 56경기가 4월1일까지 예정돼 있다. 지난 해까지 시행됐던 더블헤더와 승부치기는 폐지되고 연장 10회까지 승패를 가리지 못할 경우 무승부로 처리된다. 한화이글스의 홈 경기는 대전구장의 보수공사로 인해 청주구장에서 진행된다. 전광판 및 구장 보수공사가 진행될 대구구장과 잔디 교체공사가 이뤄지는 광주구장, 대학 춘계리그가 펼쳐지는 목동구장에서의 경기수는 최소화했다. 1983년부터 시행된 역대 시범경기 중 1987년과 1993년 해태, 1992년 롯데, 1998년 현대, 2002년 삼성, 2007년 SK까지 총 5팀(6차례)이 최종 1위 후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차지한 바 있다. 또 개인 타이틀 부문에서도 시범경기와 페넌트레이스 모두 발군의 활약을 보인 선수들이 있다. 리오스(前 KIA,두산)는 2004년과 2007년 시범경기에서 각각 3승과 2승으로 다승 1위에 오른 뒤 페넌트레이스에서도 17승, 22승으로 다승왕을 차지했다. 2009년 롯데 조정훈도 시범경기 2승, 페넌트레이스 14승으로 1위 자리를 지켰다. 2002년 시범경기에서 15탈삼진을 기록한 KIA 김진우는 시즌 최종 177탈삼진으로 1위에 올랐다. 2003년 LG 이승호 선수도 시범경기 18탈삼진, 페넌트레이스 157탈삼진으로 타이틀을 놓치지 않았다. 2003년 조웅천은 3세이브 기록 후 페넌트레이스에서 30세이브로 1위, 2001년 차명주는 시범경기 3홀드, 시즌 18홀드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타자 부문에서는 삼성 이승엽이 2002년 시범경기에서 4개의 홈런(1위)을 기록한 뒤 페넌트레이스에서 47개를 기록해 홈런왕을 차지했다. 2008년 한화 김태균은 4홈런-31홈런, 장타율 0.730-0.622로 홈런과 장타율에서 1위 자리를 지켰다. 도루에서는 2001년 정수근(5-52), 2004년 전준호(5-53), 2007년 이대형(6-53)이 도루왕 타이틀을 유지했다. 시범경기는 평일, 휴일 구분 없이 전 경기가 오후 1시에 열리며 입장료는 무료다.
2012.03.14 I 박은별 기자
NC다이노스, 18일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 출발
  • NC다이노스, 18일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 출발
  •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 NC다이노스가 오는 18일 오후 50일간의 해외전지훈련을 떠난다. NC는 16일 오전 스프링캠프 대비 창원훈련을 마무리하고 미국 애리조나 투싼에서 진행되는 스프링캠프를 준비를 하고 있다. NC는 애리조나에서 한화와 같은 '키노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훈련한다. 훈련은 도착 다음날인 19일부터 4일 훈련, 1일 휴식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스프링캠프에는 코칭스태프 12명, 선수 45명이 참여한다. 코치 4명은 강진에 남아 17명의 잔류군을 이끈다. 다음은 스프링캠프 명단. -감독: 김경문 -코치: 박승호, 이광길, 한문연, 김광림, 최일언, 구동우, 최훈재, 전준호,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김상엽, 강인권, 이동욱 -투수: 김태형, 신재영, 이창호, 오현민, 황덕균, 김진성, 박정훈, 정성기,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김기현, 유동호, 여정호, 이민호, 노성호, 원종현, 문현정, 윤영삼,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정성철, 이재학, 김요한, 민성기 -포수: 김태우, 박세웅, 박가람, 허 준 -내야수: 박민우, 노진혁, 강진성, 황윤호, 이성엽, 김동건, 김영복, 김정수,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송 수, 이상호, 조평호 -외야수: 나성범, 강구성, 박헌욱, 마낙길, 김종찬, 신창명, 유상현, 이철우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박상혁, 이명환
2012.01.16 I 박은별 기자
1 2 3 4 5 6 7 8 9 10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