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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단 휴진 확대 조짐…복지부 개원의 업무개시명령 발령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환자 생명을 위협하는 집단 진료거부는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8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 전날 서울대병원에 이어 이날 대한의사협회를 주축으로 한 병·의원의 집단휴진이 예고되자, 정부가 유감을 표명하며 불법행위에 대한 강력대응을 시사한 것이다.지난 14일 정부는 의사협회 집행부를 대상으로 집단행동 및 교사 금지 명령서를 송부했다. 17일에는 불법 진료거부를 독려하는 의사협회를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공정위에 신고했다. 병원에서 환자에게 사전 안내 없이 일방적으로 진료를 취소해 환자에 피해를 입히는 경우 의료법 제15조에 따른 진료거부로 전원 고발 조치할 계획이다.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전국 개원의에 대해서는 지난 10일 3만 6000여개 의료기관 대상으로 진료명령과 휴진신고명령을 이미 발령했다. 사전 파악된 휴진신고율은 약 4% 수준이지만,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날 오전 9시에 업무개시명령을 발령할 예정이다.조규홍 장관은 “의료공백이 현실화될 경우 현장점검과 채증을 거쳐 의료법에 따른 업무정지 등 행정처분을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겉으로는 자율참여라고 하면서 불법 집단 진료거부를 종용하는 SNS 게시글 등에 대해서도 수사 의뢰하여 강력히 대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조규홍 장관은 “환자 생명을 위협하는 집단행동을 즉각 중단해주기 바란다”며 “건설적 대화와 합리적 토론만이 문제 해결의 유일한 길이다. 불법행동을 하지 않더라도 여러분의 생각을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이 충분히 있다. 정부는 언제든, 어떤 형식이든 상관없이 진정성 있게 대화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조규홍 장관은 “하루 정도의 휴진은 괜찮을 거라고 생각하시는 의사분들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하루가 아니라 1분 1초도 아껴서 치료를 받아야 할 환자와 이를 애타게 지켜보고 계시는 가족분들이 많이 있다”며 “의사분들께서는 현명한 판단을 하셔서 환자 곁에 머물러 주길 간곡히 요청한다”고 재차 강조했다.정부는 비상진료체계 운영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는 방침이다. 우선, 공공의료기관 병상을 최대치로 가동하고 야간·휴일 진료도 확대하는 등 지역단위 비상진료 역량도 강화한다. 지역 병·의원이 문을 닫을 경우 비대면 진료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지방의료원, 보건소 등에서도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조규홍 장관은 “의료기관 가용인력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진료지원 간호사의 당직근무를 확대하고, 군의관과 공보의를 필수의료 분야에 집중 배치하겠다”며 “의료인력 인건비와 당직비를 상급종합병원에서 전공의 수련 종합병원으로 확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중증도에 맞는 환자 분산을 위해 병원간 진료협력체계도 지속 강화한다. 특히, 암환자의 경우, 국립암센터의 병상을 최대치로 가동하고, 서울 주요 5대 병원과 국립암센터간에 핫라인을 구축해 암환자가 적시에 치료받을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또 “중증응급환자의 진료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요 질환에 대한 전국 단위 순환당직제를 실시하고 대상질환을 확대해 가겠다”며 “경증환자들도 진료받는데 불편이 없도록 문 여는 병·의원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응급의료포털과 지자체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안내하겠다”고 설명했다.마지막으로 조 장관은 “의사단체의 집단 진료거부가 확산하지 않고, 조기 종식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설득하되,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처하겠다”며 “필수의료와 지역의료를 살리는 의료개혁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장나라·남지현·김준한·표지훈, 이혼전문팀 4인방 포스터 공개
- (사진=스튜디오S·스튜디오앤뉴)[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장나라, 남지현, 김준한, 표지훈이 ‘굿파트너’로 뭉친다.오는 7월 12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굿파트너’ 측은 18일, 법무법인 ‘대정’의 이혼전문팀 차은경(장나라 분), 한유리(남지현 분), 정우진(김준한 분), 전은호(표지훈 분)의 완전체 포스터를 공개해 기대를 높인다.‘굿파트너’는 이혼이 ‘천직’인 스타변호사 차은경과 이혼은 ‘처음’인 신입변호사 한유리의 차갑고 뜨거운 휴먼 법정 오피스 드라마다.인생 계획에 없던 뜻하지 않은 이별을 마주한 사람들, 가정을 해체하는 순간에 벌어지는 빅딜과 딜레마를 ‘현실적’이고 ‘직접적’으로 담아낸다. 냉혹한 인생 밸런스 게임에서 차선 중의 최선을 선택하려는 이혼변호사들의 유쾌한 고군분투가 공감과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대중에게 잘 알려진 최유나 이혼전문변호사가 직접 집필을 맡았고, ‘알고있지만,’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뱀파이어 탐정’ 등 감각적이고 섬세한 연출로 호평받은 김가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공감력 높은 휴먼 법정 오피스물을 완성한다.앞선 메인 포스터가 ‘단짠’ 워맨스로 호기심을 자극했다면, 이번 공개된 단체 포스터는 법무법인 ‘대정’ 이혼팀 4인방 차은경, 한유리, 정우진, 전은호의 팀플레이를 기대케 한다.자신감 넘치는 스타변호사 차은경을 필두로 긍정 에너지 충만한 신입변호사 한유리, 편안하고 따스한 미소로 신뢰감을 주는 정우진, 스윗한 전은호까지 의뢰인을 맞이하는 각양각색 분위기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우리는 ‘이혼전문팀’ 입니다”라는 문구는 앞으로 보여줄 이혼전문변호사들의 짜릿한 팀플레이, 치열한 로펌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장나라는 이혼이 ‘천직’인 스타변호사 차은경을 맡아 강렬한 변신을 선보인다. 17년 차 베테랑 이혼전문변호사이자 모두가 인정하는 ‘워너비’지만, 직설적이고 까칠한 인물이다. 인생 격변의 기로에서 자신과 정반대인 신입변호사 한유리와 부딪히고 연대하며 큰 변화를 맞는다.이혼은 ‘처음’인 신입변호사 한유리는 남지현이 열연한다.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사회초년생인 그는 효율주의 차은경과 시도 때도 없이 충돌하며 성장해 나간다. 달라도 너무 다른 두 변호사가 티격태격 앙숙에서 ‘굿파트너’가 되기까지, 화끈하게 부딪칠 ‘단짠’ 워맨스는 놓칠 수 없는 관전포인트다.김준한은 법무법인 ‘대정’의 이혼 2팀 파트너 변호사 정우진으로 분한다. 차은경의 믿음직한 후배인 그는 갈등을 중재하는 부드러운 리더십을 가져 차은경에게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고 브레이크를 걸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다. 인간 차은경을 존중하고 변호사 차은경을 존경하며 완벽한 파트너로 합을 맞추고 있다.‘워킹 러브 밸런스’를 외치는 낙천주의 변호사 전은호는 표지훈이 맡았다. 상대방의 감정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눈치 백 단의 소유자. 이혼팀의 잦은 신입 이탈을 막기 위해 한유리 전담 마커로 활약한다. 방식은 달라도 목표는 같은 이들이 의뢰인이 던진 난제들을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궁금해진다.‘굿파트너’ 제작진은 “경험치 다른 이혼변호사들이 풀어내는 현실 공감 에피소드부터 유쾌하고 다이내믹한 로펌 이야기, 오피스물 특유의 다양한 관계성까지 흥미로울 것”이라면서 “공감과 카타르시스를 넘나들 ‘대정’ 패밀리의 짜릿한 팀플레이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굿파트너’는 오는 7월 12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 인터파크, 여름방학 패키지 확대…영어 캠프, 레저, 문화체험까지
-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인터파크가 아이와 함께 즐기는 여행 패키지를 확대한다.동행자 유형 맞춤형 패키지 브랜드 ‘W트립’ 상품의 경우 8월 31일까지 기획전을 열고 베트남, 사이판, 괌 내 인기 휴양 리조트와 다양한 액티비티 프로그램을 연계한 패키지를 소개한다. 상품에 따라 룸 업그레이드, 레이트 체크아웃과 같은 특전이 적용되며, 제휴카드로 결제 시 최대 10만 원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영어 교육과 해외여행을 결합한 ‘에듀홀릭’ 패키지도 여름방학을 맞이해 새롭게 단장한다. 호주 패키지 외에도 베트남, 말레이시아, 스위스로 지역을 확대했다. 자녀가 국제학교 및 공인 어학원에서 레저 액티비티, 문화 체험 등으로 영어 수업을 듣는 동안 보호자는 자유롭게 관광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말레이시아 캠프에서는 축구 국가대표 출신 김두현 감독의 축구 레슨을 제공한다. 염순찬 인터파크트리플 투어패키지사업그룹장은 “가족 단위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는 여름방학 시즌을 맞이해 특별한 여행 경험을 제공하고자 맞춤형 패키지 상품을 확대했다”면서 “앞으로도 인터파크가 보유한 방대한 인벤토리와 전문적인 패키지 기획력을 활용해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맞춰 상품과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탈주' 송강, 비주얼이 곧 서사→구교환과 묘한 케미…美친 카메오 향연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시사회 이후 호평을 모으고 있는 영화 ‘탈주’(감독 이종필)가 극의 활력을 더할 특별 출연진 송강, 이솜, 이호정, 신현지의 활약을 예고하는 스틸을 18일 공개했다.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규남(이제훈 분)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구교환 분)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 영화 ‘탈주’가 송강부터 이솜, 이호정 그리고 신현지까지 새롭고 막강한 특별 출연 라인업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드라마 ‘마이 데몬’, ‘알고 있지만’, 넷플릭스 시리즈 ‘좋아하면 울리는’, ‘스위트홈’ 등 멜로와 액션, 크리처와 같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연기의 폭을 보여준 송강은 현상(구교환 분)의 드러나지 않은 과거를 궁금하게 만드는 인물 선우민으로 깜짝 출연해 반가움을 안긴다. 선우민에 대해 이종필 감독은 “현상 캐릭터의 내면과 갈등, 고민 같은 것들을 짐작케 할 수 있는 과거를 보여주기 위한 인물이 필요했다”고 언급, 선우민이 과거 현상과 어떤 관계일지, 보위부 장교가 되기 전 현상은 어떤 사람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송강 배우의 얼굴에는 많은 서사와 사연이 담겨 있다. 그래서 현상과의 관계를 알려줘야 하는 인물로서 최고의 캐스팅이라고 생각한다” 라는 구교환의 칭찬은 현상과의 케미스트리와 한층 더 깊어질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길복순’, ‘소공녀’, ‘이번 생은 처음이라’ 등에서 어떤 역할이든 자신만의 캐릭터로 소화해내 대중들의 호평을 받아온 이솜이 규남(이제훈 분)과 동혁(홍사빈 분)의 험난한 탈주 여정 속 마주하는 유랑민들의 리더로 깜짝 출연해 이목을 끈다. 이솜의 특별 출연은 ‘삼진그룹 영어토익반’부터 이어온 이종필 감독과의 인연으로 성사될 수 있었다. “유랑민의 리더 캐릭터의 핵심 컨셉은 의리라고 생각했다. 이 캐릭터를 이솜 배우가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우연히 만난 이솜 배우가 작품 이야기를 듣더니 먼저 ‘나밖에 할 사람이 없겠네’라고 의리를 보여줘서 너무 고마웠다”는 이종필 감독의 일화는 ‘탈주’에서 이솜이 보여줄 활약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여기에 이솜은 본인과 각별한 우정을 자랑하는 배우 이호정, 신현지를 유랑민 단원으로 섭외해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데 일조했다. 규남으로 유랑민 단원들과 호흡을 맞춘 이제훈은 “유랑민 단원들은 영화의 분위기를 환기시켜주는 활력소 같은 캐릭터”라고 말해 이들이 ‘탈주’ 속에서 어떤 모습으로 극의 흥미를 더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빛나는 연기력으로 몰입감을 한층 배가시킨 특별 출연진들의 깜짝 등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탈주’는 7월 3일(수) 극장 개봉한다.
- 코스피, 美 증시 훈풍에 상승 출발…2760선 회복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코스피가 전날 하락 분을 만회하며 상승 출발했다. 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5분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1.00포인트(0.77%) 상승한 2765.10을 기록하고 있다.간밤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49% 상승한 3만8778.10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7% 오른 5473.23으로 집계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95% 뛴 1만7857.02에 장을 마쳤다.미국 증시가 대형 기술주 위주로 강세를 시현한 영향에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되살아나면서 코스피도 상승 출발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IT 강세 속에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며 “IT 강세에 대한 기대감 속 박스권 상단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수급별로는 개인이 226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기관은 121억원, 외국인은 10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31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업종별로는 상승하는 업종이 대다수다. 전기·전자(1.35%)는 1%대 상승 중이다. 제조업(0.82%), 철강및금속(0.54%), 전기가스업(0.18%), 음식료품(0.33%), 기계(0.45%) 등은 1% 미만 소폭 상승 중이다. 반면 섬유·의복(0.31%), 건설업(0.2%), 보험(0.2%), 금융업(0.2%) 등은 1% 미만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상승하는 종목이 우위다. SK하이닉스(000660),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 HMM(011200), 한미반도체(042700), HD현대일렉트릭(267260) 등은 2%대 강세다. 포스코퓨처엠(003670), LG에너지솔루션(373220), 삼성전자(005930) 등은 1% 넘게 상승하고 있다. 이와 달리 SK(034730)는 2%대 약세다. 한화오션(042660), 아모레퍼시픽(090430) 등은 1% 넘게 하락 중이다.
- 동아제약, 어린이 벌레물림 연고 ‘디판버그겔’ 출시
- 어린이 벌레물림연고 ‘디판버그겔’ (제공=동아제약)[이데일리 김진호 기자]동아제약은 어린이 벌레물림 연고 ‘디판버그겔’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신제품인 디판버그겔은 어린이 전문 피부 상비약인 어린이 발진, 재생연고인 동아제약 ‘D-판테놀연고’의 첫 번째 라인업 제품이다. 벌레 물린 곳과 긁어서 손상된 피부, 두드러기, 땀띠, 습진, 짓무름 등을 진정시키는 용도로 쓸 수 있다.동아제약에 따르면 디판버그겔은 3중 복합 가려움증 완화 성분(디펜히드라민10㎎, 리도카인염산염수화물20㎎, 클리시리진산이칼륨5㎎)과 3중 복합 재생성분(덱스판테놀10㎎, 알란토인2㎎, 토코페롤아세테이트10㎎) 등을 함유해 즉각적인 가려움 완화와 긁은 곳의 재생을 돕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또 디판버그겔은 보존제, 항생제, 스테로이드를 무첨가해 안전성을 더했다. 쉐어버터를 함유해 발림성을 개선했으며 겔 제형으로 적당한 쿨링감을 제공한다. EWG(미국 비영리 단체)가 지정한 1등급 로즈마리 오일도 함유해 벌레 기피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디판버그겔은 신생아부터 사용 가능하며 일반의약품으로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매가 가능하다.동아제약 관계자는 “D-판테놀연고의 첫 번째 라인업으로 선보이는 디판버그겔은 3중 복합 가려움증 완화 성분과 3중 복합 재생성분을 함유해 벌레 물린 곳의 2차 감염을 방지해 줄 수 있다”며 “야외활동이 잦아지는 요즘, 휴대가 간편한 디판버그겔로 아이들의 피부를 지키시길 바란다”라 말했다.
- 현대로템, '국내 최초' 4세대 HR-셰르파 첫 공개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현대로템(064350)이 최신형 다목적 무인차량 ‘4세대 HR-셰르파’ 디자인을 최초로 공개했다.현대로템 4세대 HR-셰르파(SHERPA) 조감도. (사진=현대로템)현대로템은 지난 14일과 17일 제주도와 대전광역시에서 각각 열린 ‘2024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종합학술대회’와 ‘2024 첨단국방산업전’에서 4세대 HR-셰르파 디자인을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현대로템이 개발한 HR-셰르파는 군인을 대신해 감시나 정찰, 전투, 부상병 및 물자 이송 등 다양한 작전과 임무를 수행하기 위한 다목적 무인차량으로 넓은 확장성을 갖췄다.4세대 HR-셰르파는 무인화 차량으로서 현대차그룹과 협업해 개발했다.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무인화, 전동화 등 고도화된 기술력과 내구성, 안전성, 디자인 등 기본에 충실한 차량 제조 기술이 HR-셰르파에 그대로 이식됐다.현대로템 4세대 HR-셰르파(SHERPA) 조감도. (사진=현대로템)전반적인 디자인 콘셉트는 고대 그리스 중장보병 전투대형이자 당대 최고의 수비 전술로 불리던 ‘팔랑크스’에서 착안했다. 팔랑크스는 밀집대형으로 배치된 보병들이 방패로 견고한 벽을 치고 장창으로 적군을 내리찍어 공격하는 전술이다.차량 상부에 탑재된 원격사격통제체제(RCWS) 총구는 정면을 향하고, 차체는 견고하고 강인한 인상과 매끄러운 유선형 마감을 적용했다. 임무 시 엄폐에 유리하도록 전고(전체 차량 높이)를 낮춰 험한 야지에서의 주행 안정성을 확보하면서도 지상고(지면부터 차량 바닥면 높이)는 높여 장애물 극복 능력을 대폭 개선했다.럭비선수 헬멧 형상에서 영감을 얻은 ‘프로텍션 가드’, 6륜으로 구성된 독립 구동 바퀴 등도 기본 임무 수행 능력을 향상토록 디자인됐다.현대로템 4세대 HR-셰르파(SHERPA) 조감도. (사진=현대로템)현대로템은 HR-셰르파를 총 4세대에 걸쳐 성능을 개선해 왔다. 1세대 최소개발 시제, 2세대 신속시범획득 시제, 3세대 강건화 시제, 4세대 구매시험평가시제 순으로 6년 넘게 연구개발(R&D)을 진행했다.현대로템은 차세대 무인화 장비로 다목적 무인차량 개발 사업을 방위사업청(방사청)에 최초로 제안했다. 지속 가능한 군 운용을 위한 필수 대안으로 무인화 장비를 내세운 현대로템은 지난 2020년 12월 방사청의 다목적 무인차량 신속시범획득사업을 단독 수주했다.신속시범획득사업은 민간에서의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접목된 첨단 무기체계를 군에 빠르게 도입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현대로템은 1~4세대에 걸쳐 HR-셰르파 성능 개선을 위한 연구개발에 역량을 집중했다.이후 2021년 6월 국내 최초로 2세대인 시제 차량 2대가 군에 납품된 이래 6개월 간 진행된 야전 시범 운용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군의 긴급 소요 결정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지난해 6월과 9월에는 연합·합동 화력격멸훈련과 건군 75주년 국군의날 행사에 참여하는 등 다목적 무인차량으로는 유일하게 우리 군으로부터 실전 피드백을 받으며 한반도 지형에 최적화했다.현대로템 관계자는 “4세대 HR-셰르파는 대한민국 육군이 바라는 다목적 무인차량으로 완전히 거듭나기 위해 디자인부터 성능까지 모든 면에서 수많은 담금질을 거듭한 모델”이라며 “현대차그룹의 우수한 기술력이 집대성된 HR-셰르파가 향후 국가 안보의 한 축으로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현대로템 4세대 HR-셰르파(SHERPA) 조감도. (사진=현대로템)
- 신세계사이먼, 여주 아울렛서 ‘제주상생마켓’ 연다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신세계사이먼은 오는 30일까지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제주 지역 업체의 판로 확대를 돕는 ‘제주상생마켓’ 행사를 연다고 18일 밝혔다.신세계사이먼 제주 프리미엄 전문점에서 제주지역 특산품을 판매하는 몬딱마켓 매장 전경. (사진=신세계사이먼)신세계사이먼은 앞서 지난 4월 SSG닷컴, 신세계백화점과 함께 제주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4 제주식품대전’ 행사에 참여했다. 3사의 식음(F&B) 담당 바이어들이 직접 참석해 제주 지역에서 식료품, 가공식품 등 업체를 운영하는 소상공인과 만나 판로 확대를 돕는 구매상담회를 진행했다.이번 제주상생마켓은 지난 구매상담회의 후속으로 신세계 계열사들이 전국 고객들에게 제주의 우수한 식품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앞선 행사에서 MD 상담을 진행했던 업체 중 11개사의 신규 판로 개척에 앞장선다.우선 신세계사이먼의 제주상생마켓은 오는 21~23일과 28~30일 총 6일간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EAST에서 열린다. 총 24개 업체가 참여해 지역 먹거리와 제주 관광 콘셉트의 잡화 및 액세서리를 선보인다. 이 중 4개사는 제주에서 진행한 구매상담회를 통해 유치한 판매자다. MZ세대가 선호하는 제주산 다이어트 가공품, 흑보리로 만든 대체커피, 저탄수 전통음료 등 지역 농·특산물로 만든 특화 상품을 선보인다. 플리마켓 앞에는 무지개 해안도로와 감귤밭 등 제주도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포토존도 설치된다.SSG닷컴도 오는 30일까지 제주상생마켓 기획전을 열고 흑돼지, 천혜향, 옥돔, 제주 귤 착즙주스, 유기농 채소커리 등 제주에서 제조 및 생산된 신선식품과 가공식품 총 600여 종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구매상담회 연계로 참여한 4곳의 신규 업체를 포함한 총 24개 지역 업체가 참여한다.이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도 다음달 4일부터 10일까지 7일간 제주 식품을 만나볼 수 있는 행사가 연이어 진행될 예정이다.더불어 신세계사이먼은 오는 22~23일 양일간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제주의 하루 in 여주’ 행사를 열고 지역 상생 행보를 이어간다. 가수 이정의 사회와 공연과 더불어 마술 및 밴드 공연도 펼치며 아울렛을 찾는 방문객 대상으로 배구선수 한선수, 정지석 등 스포스 스타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행사도 진행된다. 신세계사이먼 관계자는 “제주도의 우수한 신선식품과 가공식품 등 경쟁력 있는 상품을 수도권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소개할 수 있어 뜻깊은 행사”라며 “유통사의 경쟁력과 지역 우수 업체가 만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상생 프로젝트를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