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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휴진 확대 조짐…복지부 개원의 업무개시명령 발령
  • 집단 휴진 확대 조짐…복지부 개원의 업무개시명령 발령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환자 생명을 위협하는 집단 진료거부는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8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 전날 서울대병원에 이어 이날 대한의사협회를 주축으로 한 병·의원의 집단휴진이 예고되자, 정부가 유감을 표명하며 불법행위에 대한 강력대응을 시사한 것이다.지난 14일 정부는 의사협회 집행부를 대상으로 집단행동 및 교사 금지 명령서를 송부했다. 17일에는 불법 진료거부를 독려하는 의사협회를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공정위에 신고했다. 병원에서 환자에게 사전 안내 없이 일방적으로 진료를 취소해 환자에 피해를 입히는 경우 의료법 제15조에 따른 진료거부로 전원 고발 조치할 계획이다.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전국 개원의에 대해서는 지난 10일 3만 6000여개 의료기관 대상으로 진료명령과 휴진신고명령을 이미 발령했다. 사전 파악된 휴진신고율은 약 4% 수준이지만,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날 오전 9시에 업무개시명령을 발령할 예정이다.조규홍 장관은 “의료공백이 현실화될 경우 현장점검과 채증을 거쳐 의료법에 따른 업무정지 등 행정처분을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겉으로는 자율참여라고 하면서 불법 집단 진료거부를 종용하는 SNS 게시글 등에 대해서도 수사 의뢰하여 강력히 대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조규홍 장관은 “환자 생명을 위협하는 집단행동을 즉각 중단해주기 바란다”며 “건설적 대화와 합리적 토론만이 문제 해결의 유일한 길이다. 불법행동을 하지 않더라도 여러분의 생각을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이 충분히 있다. 정부는 언제든, 어떤 형식이든 상관없이 진정성 있게 대화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조규홍 장관은 “하루 정도의 휴진은 괜찮을 거라고 생각하시는 의사분들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하루가 아니라 1분 1초도 아껴서 치료를 받아야 할 환자와 이를 애타게 지켜보고 계시는 가족분들이 많이 있다”며 “의사분들께서는 현명한 판단을 하셔서 환자 곁에 머물러 주길 간곡히 요청한다”고 재차 강조했다.정부는 비상진료체계 운영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는 방침이다. 우선, 공공의료기관 병상을 최대치로 가동하고 야간·휴일 진료도 확대하는 등 지역단위 비상진료 역량도 강화한다. 지역 병·의원이 문을 닫을 경우 비대면 진료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지방의료원, 보건소 등에서도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조규홍 장관은 “의료기관 가용인력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진료지원 간호사의 당직근무를 확대하고, 군의관과 공보의를 필수의료 분야에 집중 배치하겠다”며 “의료인력 인건비와 당직비를 상급종합병원에서 전공의 수련 종합병원으로 확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중증도에 맞는 환자 분산을 위해 병원간 진료협력체계도 지속 강화한다. 특히, 암환자의 경우, 국립암센터의 병상을 최대치로 가동하고, 서울 주요 5대 병원과 국립암센터간에 핫라인을 구축해 암환자가 적시에 치료받을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또 “중증응급환자의 진료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요 질환에 대한 전국 단위 순환당직제를 실시하고 대상질환을 확대해 가겠다”며 “경증환자들도 진료받는데 불편이 없도록 문 여는 병·의원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응급의료포털과 지자체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안내하겠다”고 설명했다.마지막으로 조 장관은 “의사단체의 집단 진료거부가 확산하지 않고, 조기 종식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설득하되,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처하겠다”며 “필수의료와 지역의료를 살리는 의료개혁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6.18 I 이지현 기자
기네스, EPL과 글로벌 축구 파트너십 체결…전세계 축구팬 겨냥
  • 기네스, EPL과 글로벌 축구 파트너십 체결…전세계 축구팬 겨냥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디아지오는 세계 판매 1위 스타우트 브랜드 기네스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글로벌 축구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EPL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기네스.(사진=디아지오)이에 따라 오는 EPL 시즌부터 4년간 ‘기네스’는 공식 맥주로, ‘기네스 0.0’은 공식 논알콜릭 맥주로 지정된다. 또 기네스는 프리미어리그의 공식 책임 음주 파트너로 함께하며 시즌 동안 책임 음주를 홍보 및 장려할 예정이다.기네스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경기장 안팎의 축구 커뮤니티를 서포트하고 소비자와 전세계 EPL 팬들 사이에 새로운 관계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네스는 차별화된 마케팅, 창의적인 광고, 세계적인 스포츠 스폰서십의 경험을 활용해 흥미롭고 매력적인 경험을 축구 팬들에게 선사할 계획이다.EPL은 현재 189개국 9억 가구에 중계되는 대표적인 축구 리그이다. 기네스는 오는 8월 기네스는 새로운 캠페인을 선보여 경기가 진행되는 날 전 세계 펍과 리테일 채널에서 기네스와 프리미어 리그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존 케네디 디아지오 유럽 대표는 “기네스 0.0이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축구 리그인 프리미어리그의 공식 논알콜릭 맥주라는 점을 활용해 기네스 브랜드의 성공을 이어갈 것”이라며 “축구를 통해 새로운 커뮤니티와 소통하며 글로벌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넓힐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장나라·남지현·김준한·표지훈, 이혼전문팀 4인방 포스터 공개
  • 장나라·남지현·김준한·표지훈, 이혼전문팀 4인방 포스터 공개
  • (사진=스튜디오S·스튜디오앤뉴)[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장나라, 남지현, 김준한, 표지훈이 ‘굿파트너’로 뭉친다.오는 7월 12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굿파트너’ 측은 18일, 법무법인 ‘대정’의 이혼전문팀 차은경(장나라 분), 한유리(남지현 분), 정우진(김준한 분), 전은호(표지훈 분)의 완전체 포스터를 공개해 기대를 높인다.‘굿파트너’는 이혼이 ‘천직’인 스타변호사 차은경과 이혼은 ‘처음’인 신입변호사 한유리의 차갑고 뜨거운 휴먼 법정 오피스 드라마다.인생 계획에 없던 뜻하지 않은 이별을 마주한 사람들, 가정을 해체하는 순간에 벌어지는 빅딜과 딜레마를 ‘현실적’이고 ‘직접적’으로 담아낸다. 냉혹한 인생 밸런스 게임에서 차선 중의 최선을 선택하려는 이혼변호사들의 유쾌한 고군분투가 공감과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대중에게 잘 알려진 최유나 이혼전문변호사가 직접 집필을 맡았고, ‘알고있지만,’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뱀파이어 탐정’ 등 감각적이고 섬세한 연출로 호평받은 김가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공감력 높은 휴먼 법정 오피스물을 완성한다.앞선 메인 포스터가 ‘단짠’ 워맨스로 호기심을 자극했다면, 이번 공개된 단체 포스터는 법무법인 ‘대정’ 이혼팀 4인방 차은경, 한유리, 정우진, 전은호의 팀플레이를 기대케 한다.자신감 넘치는 스타변호사 차은경을 필두로 긍정 에너지 충만한 신입변호사 한유리, 편안하고 따스한 미소로 신뢰감을 주는 정우진, 스윗한 전은호까지 의뢰인을 맞이하는 각양각색 분위기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우리는 ‘이혼전문팀’ 입니다”라는 문구는 앞으로 보여줄 이혼전문변호사들의 짜릿한 팀플레이, 치열한 로펌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장나라는 이혼이 ‘천직’인 스타변호사 차은경을 맡아 강렬한 변신을 선보인다. 17년 차 베테랑 이혼전문변호사이자 모두가 인정하는 ‘워너비’지만, 직설적이고 까칠한 인물이다. 인생 격변의 기로에서 자신과 정반대인 신입변호사 한유리와 부딪히고 연대하며 큰 변화를 맞는다.이혼은 ‘처음’인 신입변호사 한유리는 남지현이 열연한다.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사회초년생인 그는 효율주의 차은경과 시도 때도 없이 충돌하며 성장해 나간다. 달라도 너무 다른 두 변호사가 티격태격 앙숙에서 ‘굿파트너’가 되기까지, 화끈하게 부딪칠 ‘단짠’ 워맨스는 놓칠 수 없는 관전포인트다.김준한은 법무법인 ‘대정’의 이혼 2팀 파트너 변호사 정우진으로 분한다. 차은경의 믿음직한 후배인 그는 갈등을 중재하는 부드러운 리더십을 가져 차은경에게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고 브레이크를 걸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다. 인간 차은경을 존중하고 변호사 차은경을 존경하며 완벽한 파트너로 합을 맞추고 있다.‘워킹 러브 밸런스’를 외치는 낙천주의 변호사 전은호는 표지훈이 맡았다. 상대방의 감정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눈치 백 단의 소유자. 이혼팀의 잦은 신입 이탈을 막기 위해 한유리 전담 마커로 활약한다. 방식은 달라도 목표는 같은 이들이 의뢰인이 던진 난제들을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궁금해진다.‘굿파트너’ 제작진은 “경험치 다른 이혼변호사들이 풀어내는 현실 공감 에피소드부터 유쾌하고 다이내믹한 로펌 이야기, 오피스물 특유의 다양한 관계성까지 흥미로울 것”이라면서 “공감과 카타르시스를 넘나들 ‘대정’ 패밀리의 짜릿한 팀플레이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굿파트너’는 오는 7월 12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2024.06.18 I 최희재 기자
이스타항공, 청주발 푸꾸옥 노선 특가…편도 8만원대부터
  • 이스타항공, 청주발 푸꾸옥 노선 특가…편도 8만원대부터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이스타항공이 18일부터 청주발 국제선 취항을 기념해 특가 항공권과 할인 코드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사진=이스타항공)이번 프로모션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18일 오전 10시부터 23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대상 노선은 청주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푸꾸옥 △장자제 △옌지 등 3개 노선이다.탑승기간은 각 노선 취항일부터 10월 26일까지다.특가 항공권은 청주-푸꾸옥 노선을 대상으로 하며, 유류할증료와 공항이용세를 포함한 편도 총액 기준 8만8100원부터다.또 △청주-푸꾸옥 △청주-장자제 △청주-옌지 노선에 적용 가능한 할인 코드도 제공한다. 할인 운임 항공권 예매 시 할인 코드 기입 란에 ‘NEWESR’을 입력하면 5%를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다.이와 함께, 이스타항공은 기안84와 함께하는 ‘아무렇게나 캠페인’을 통해 출발 14일 전까지 국제선 여정 변경 시 수수료를 무제한 면제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혜택이 적용되는 탑승기간은 9월 30일까지다.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주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여행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이스타항공은 6~7월 중 중국, 일본, 베트남 노선 등 총 10개 노선에 순차적으로 취항할 예정이다.
2024.06.18 I 공지유 기자
"미온 대응이 의사들 특권층 만들어...법대로 해라" 환자들 '분통'
  • "미온 대응이 의사들 특권층 만들어...법대로 해라" 환자들 '분통'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환자단체인 한국중증질환연합회는 정부의 의대 증원 추진에 반발한 의사들의 집단 휴진과 관련해 “불법행동을 하는 의사들을 법대로 처리하라”고 요구했다.서울대병원을 필두로 의료계 집단 휴진이 시작된 지난 17일 광주 동구 한 대학교병원에서 한 환자가 진료 대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연합회는 18일 성명을 내고 이같이 밝히며 “서울의대 교수들과 대한의사협회(의협) 일부 의사들이 국민 지탄에도 불구하고 끝내 불법 집단휴진에 들어갔다”며 “의료인이자 교육자들인 이들이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내팽개쳤다. 개탄스러운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정부가 그간 미온적 대응으로 지금의 사태 악화를 불러왔다. 힘센 자들에게만 법을 물렁물렁하게 들이댄다는 국민 원성도 높다”며 “그 결과 의사들을 정부와 국민 알기를 우습게 여기는 특권층으로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이라도 법을 공정하게 집행해 불법에 가담한 의사들에 예외 없이 행정처분과 사법 처리, 면허를 박탈해야 한다”며 “정부가 법을 확립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연합회는 휴진에 들어간 서울대병원에 대해서도 “불법 의대 교수들을 파면하고 즉각 대체 교수 모집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다만 “뇌전증 관련 의사협의체와 산부인과, 아동병원 등 의사 본연의 자세를 보여준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군중심리에 휘말려 얼떨결에 집단휴진에 참여한 의사들도 하루속히 환자 곁으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서울대병원 교수들이 오는 17일부터 무기한 전체휴진을 예고한 가운데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앞에서 열린 한국중증질환연합회 주최 휴진 중단 촉구 기자회견에 참석한 한 암 환자가 눈물을 흘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안선영 한국중증질환연합회 이사는 이날 오전 YTN 뉴스UP에서 의사들의 집단 휴진 관련 중증 환자들의 피해 사례에 대해 “(휴진이) 예고됐던 넉 달 전 상황에서도 이미 다른 병원으로 옮기라고 권고를 받던 상태다. 이제 그게 더 적극적으로 됐고 그런 부분에 대해서 이젠 병원에서도 미안해하는 감정들이 별로 느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또 “저희가 설문조사를 통해 피해 사례를 봤는데, 1차보다 얼마 전 (조사한) 2차가 지연이나 취소 부분이 더 올라갔다. 60%가 넘었다”고 했다.안 이사는 “지금 정부에서도 (사법 처리) 한다고 하고 의협에서도 할 소리 하고 있는데 환자들 입장에서 와 닿는 것은 없다. 뭔가 나아지고 다음 날이 기대돼야 하는데 좌절만 계속 반복되고 있다”고 토로했다.그러면서 “바위에 달걀 치기 형식이긴 하지만 저희 연합회에서도 법적 검토라든가, 변호사나 경찰 만나서 질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안 이사는 끝으로 “한 시간, 두 시간 기다려서 5분 진료 보고 나오는 게 현재 우리나라 의료체계”라며 “의사들은 국제적으로 우리가 대단히 훌륭한 의사 체계를 갖고 있다고 말씀하시고 많은 부분 공감한다. 하지만 아마 병원 내원하셨던 분들은 다들 병원에 갔을 때 환자가 환자로서, 아픈 사람으로서의 대접을 못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장기적으로 계획을 수립해나가는 방향을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법률 검토라든가 정책 입안 부분들에 대해 국회의원들 도대체 뭐 하시는지 모르겠는데, 힘 써주시기 바란다. 이제 본인들 원하는 총선 다 끝나잖나”라며 “지금 아파서 쓰러지는 환자들, 불안에 떠는 국민, 마음 놓고 아프지도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여야 상관없이 목소리를 내줘야 하는 시기가 왔다고 생각한다”고 당부했다.
2024.06.18 I 박지혜 기자
인터파크, 여름방학 패키지 확대…영어 캠프, 레저, 문화체험까지
  • 인터파크, 여름방학 패키지 확대…영어 캠프, 레저, 문화체험까지
  •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인터파크가 아이와 함께 즐기는 여행 패키지를 확대한다.동행자 유형 맞춤형 패키지 브랜드 ‘W트립’ 상품의 경우 8월 31일까지 기획전을 열고 베트남, 사이판, 괌 내 인기 휴양 리조트와 다양한 액티비티 프로그램을 연계한 패키지를 소개한다. 상품에 따라 룸 업그레이드, 레이트 체크아웃과 같은 특전이 적용되며, 제휴카드로 결제 시 최대 10만 원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영어 교육과 해외여행을 결합한 ‘에듀홀릭’ 패키지도 여름방학을 맞이해 새롭게 단장한다. 호주 패키지 외에도 베트남, 말레이시아, 스위스로 지역을 확대했다. 자녀가 국제학교 및 공인 어학원에서 레저 액티비티, 문화 체험 등으로 영어 수업을 듣는 동안 보호자는 자유롭게 관광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말레이시아 캠프에서는 축구 국가대표 출신 김두현 감독의 축구 레슨을 제공한다. 염순찬 인터파크트리플 투어패키지사업그룹장은 “가족 단위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는 여름방학 시즌을 맞이해 특별한 여행 경험을 제공하고자 맞춤형 패키지 상품을 확대했다”면서 “앞으로도 인터파크가 보유한 방대한 인벤토리와 전문적인 패키지 기획력을 활용해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맞춰 상품과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6.18 I 김명상 기자
달러화 강세 진정…환율, 1380원선 하회 출발
  • 달러화 강세 진정…환율, 1380원선 하회 출발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1380원선을 하회해 출발했다. 달러화 강세가 누그러지면서 환율이 소폭 하락하고 있다. 사진=AFP18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전 9시 15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81.2원)보다 1.9원 내린 1379.3원에 거래 중이다.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77.9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5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81.2원) 대비 0.75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2.0원 내린 1379.2원에 개장했다. 이후환율은 1380원선을 하회해 움직이고 있다.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17일(현지시간) 콘퍼런스 연설에서 “만약 모든 것이 예상대로라면 연말까지 한 번의 금리인하가 적절할 것”이라면서도 “실제로 데이터가 한 방향 또는 다른 방향으로 벗어난다면 나는 올해 2번 인하 또는 인하가 없는 것도 꽤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CME그룹의 페드와치툴에 따르면 오는 9월에는 미 연준의 25bp 인하 확률은 56.7%로 높아졌다. 9월 동결 확률은 38.5%를 나타냈다. 아울러 금융시장은 11월 금리인하 확률도 50.0% 정도로 반영했고, 12월에는 2회째 금리인하 가능성이 43.1%로 가장 높게 반영됐다.프랑스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한풀 꺾이면서 달러화는 소폭 약세를 나타냈다. 달러인덱스는 17일(현지시간) 저녁 8시 16분 기준 105.29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105.50에서 소폭 하락한 것이다. 달러·유로 환율은 0.93유로를 지속했다.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300억원대를 순매수하는 반면 코스닥 시장에선 100억원대를 순매도하고 있다.
2024.06.18 I 이정윤 기자
니콘, 세계 최초 부분 적층형 CMOS 센서 탑재 Z6III 출시
  • 니콘, 세계 최초 부분 적층형 CMOS 센서 탑재 Z6III 출시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광학기기 전문기업 니콘이미징코리아는 세계 최초로 부분 적층형 CMOS 센서를 탑재한 풀프레임(FX 포맷) 미러리스 카메라 Z6III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니콘 미러리스 카메라 Z6III‘Z6III’는 기존 니콘 Z시리즈의 플래그십 모델인 Z9 및 Z8과 동등한 수준의 높은 성능과 조작성을 계승하면서도 독자적인 최신 기능을 탑재한 유효 화소수 2450만 화소 모델이다. 세계 최초 부분 적층형 CMOS센서, Z9 및 Z8과 동일한 고속 화상 처리엔진 EXPEED 7을 채용해 움직이는 피사체 포착뿐만 아니라 자유로운 동영상 촬영과 제작을 지원해 전문 사진작가는 물론 동영상 촬영에 관심이 있는 크리에이터들에 활용도가 높은 제품이다.신제품은 플래그십 모델을 뛰어넘는 니콘 사상 최고의 576만 도트의 고해상도 전자식 뷰파인더(EVF)를 채용했으며 세계 최고 4000cd/m2의 밝기로 야외 촬영 시에도 선명한 시야를 제공한다. 소형 바디임에도 효율적인 방열 설계 및 절전 설계 등 동영상 촬영에 최적화된 구조를 갖췄으며, 2450만 화소에 4K UHD로 최대 125분까지, 슬로우 모션의 경우 최대 10배 속까지 촬영 가능한 수준 높은 성능으로 영상 촬영과 제작에 있어서 뛰어난 효율성을 자랑한다.니콘이 세계 최초로 도입한 부분 적층형 CMOS 센서는 이미지 센서 상하 적층부에 고속 처리 회로를 배치하는 방식으로 다양한 성능을 강화했다. 이 센서의 채용으로 N-RAW 12bit 6K 60P 및 ProRes RAW HQ의 내부기록이 가능하며, ‘프리캡쳐’ 활용 시 초당 최대 120매까지 촬영할 수 있다. 또한, 매수에 따라 24메가픽셀 촬영, EVF 표시 떨림을 억제하는 고속 연속 촬영 등 유동 피사체의 효과적인 촬영을 지원한다.카메라와 직접 연결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Nikon Imaging cloud’와 이와 연계해 니콘이 추천하고 유명 크리에이터가 감수한 커스텀 픽처 컨트롤을 실험해볼 수 있는 ‘이미징 레시피’, 컬러 블렌더 및 컬러 그레이딩 기능을 지원하는 ‘플렉시블 컬러’ 픽처 컨트롤 등 다양한 최신 기능도 차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정해환 니콘이미징코리아 대표는 “신제품 ‘Z6III’는 영상 촬영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고객분들의 니즈를 만족시켜드리기 위해 끊임없는 고민과 연구 끝에 탄생한 미들클래스 최강자이자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니콘은 앞으로도 급격하게 변화하는 카메라 시장 트렌드를 빠르게 캐치해 고객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국내 영상사진 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18 I 한광범 기자
동탄시티병원, 제2회 해외파병 용사의 날 기념식 참석
  • 동탄시티병원, 제2회 해외파병 용사의 날 기념식 참석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동탄시티병원은 17일 화성 현충공원에서 개최된 ‘제2회 해외파병 용사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해외파병 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파스 400개를 후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2022년 9월 해외 파병용사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자 유엔평화유지군의 날인 5월 29일을 ‘해외 파병용사의 날’로 지정하여 매년 이를 기념하는 행사가 열리고 있다.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경기도지부 화성지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제2회 ‘해외파병용사의 날’을 맞이해 내·외빈과 전우들을 모시고 자유수호의 평화유지를 위한 희생과 공헌을 되새기는 자리를 갖고자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미영 동탄시티병원 행정원장을 비롯해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회원, 보훈단체장 등 이 참석한 가운데 군악대 연주를 시작으로 내빈 소개, 국민의례, 표창장 수여, 기념사, 격려사 및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김미영 동탄시티병원 행정원장은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해외파병 용사분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을 예우하고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경기도 화성 동탄에 위치한 동탄시티병원은 국가보훈 위탁병원으로 지정되어 국가 보훈대상자에 대한 위탁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 동탄시티병원은 파스 400개를 후원했으며, 이전에도 화성시 보훈단체에 후원품을 기부하는 등 다양하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24.06.18 I 이윤정 기자
'탈주' 송강, 비주얼이 곧 서사→구교환과 묘한 케미…美친 카메오 향연
  • '탈주' 송강, 비주얼이 곧 서사→구교환과 묘한 케미…美친 카메오 향연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시사회 이후 호평을 모으고 있는 영화 ‘탈주’(감독 이종필)가 극의 활력을 더할 특별 출연진 송강, 이솜, 이호정, 신현지의 활약을 예고하는 스틸을 18일 공개했다.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규남(이제훈 분)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구교환 분)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 영화 ‘탈주’가 송강부터 이솜, 이호정 그리고 신현지까지 새롭고 막강한 특별 출연 라인업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드라마 ‘마이 데몬’, ‘알고 있지만’, 넷플릭스 시리즈 ‘좋아하면 울리는’, ‘스위트홈’ 등 멜로와 액션, 크리처와 같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연기의 폭을 보여준 송강은 현상(구교환 분)의 드러나지 않은 과거를 궁금하게 만드는 인물 선우민으로 깜짝 출연해 반가움을 안긴다. 선우민에 대해 이종필 감독은 “현상 캐릭터의 내면과 갈등, 고민 같은 것들을 짐작케 할 수 있는 과거를 보여주기 위한 인물이 필요했다”고 언급, 선우민이 과거 현상과 어떤 관계일지, 보위부 장교가 되기 전 현상은 어떤 사람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송강 배우의 얼굴에는 많은 서사와 사연이 담겨 있다. 그래서 현상과의 관계를 알려줘야 하는 인물로서 최고의 캐스팅이라고 생각한다” 라는 구교환의 칭찬은 현상과의 케미스트리와 한층 더 깊어질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길복순’, ‘소공녀’, ‘이번 생은 처음이라’ 등에서 어떤 역할이든 자신만의 캐릭터로 소화해내 대중들의 호평을 받아온 이솜이 규남(이제훈 분)과 동혁(홍사빈 분)의 험난한 탈주 여정 속 마주하는 유랑민들의 리더로 깜짝 출연해 이목을 끈다. 이솜의 특별 출연은 ‘삼진그룹 영어토익반’부터 이어온 이종필 감독과의 인연으로 성사될 수 있었다. “유랑민의 리더 캐릭터의 핵심 컨셉은 의리라고 생각했다. 이 캐릭터를 이솜 배우가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우연히 만난 이솜 배우가 작품 이야기를 듣더니 먼저 ‘나밖에 할 사람이 없겠네’라고 의리를 보여줘서 너무 고마웠다”는 이종필 감독의 일화는 ‘탈주’에서 이솜이 보여줄 활약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여기에 이솜은 본인과 각별한 우정을 자랑하는 배우 이호정, 신현지를 유랑민 단원으로 섭외해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데 일조했다. 규남으로 유랑민 단원들과 호흡을 맞춘 이제훈은 “유랑민 단원들은 영화의 분위기를 환기시켜주는 활력소 같은 캐릭터”라고 말해 이들이 ‘탈주’ 속에서 어떤 모습으로 극의 흥미를 더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빛나는 연기력으로 몰입감을 한층 배가시킨 특별 출연진들의 깜짝 등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탈주’는 7월 3일(수) 극장 개봉한다.
2024.06.18 I 김보영 기자
코스피, 美 증시 훈풍에 상승 출발…2760선 회복
  • 코스피, 美 증시 훈풍에 상승 출발…2760선 회복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코스피가 전날 하락 분을 만회하며 상승 출발했다. 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5분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1.00포인트(0.77%) 상승한 2765.10을 기록하고 있다.간밤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49% 상승한 3만8778.10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7% 오른 5473.23으로 집계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95% 뛴 1만7857.02에 장을 마쳤다.미국 증시가 대형 기술주 위주로 강세를 시현한 영향에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되살아나면서 코스피도 상승 출발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IT 강세 속에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며 “IT 강세에 대한 기대감 속 박스권 상단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수급별로는 개인이 226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기관은 121억원, 외국인은 10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31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업종별로는 상승하는 업종이 대다수다. 전기·전자(1.35%)는 1%대 상승 중이다. 제조업(0.82%), 철강및금속(0.54%), 전기가스업(0.18%), 음식료품(0.33%), 기계(0.45%) 등은 1% 미만 소폭 상승 중이다. 반면 섬유·의복(0.31%), 건설업(0.2%), 보험(0.2%), 금융업(0.2%) 등은 1% 미만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상승하는 종목이 우위다. SK하이닉스(000660),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 HMM(011200), 한미반도체(042700), HD현대일렉트릭(267260) 등은 2%대 강세다. 포스코퓨처엠(003670), LG에너지솔루션(373220), 삼성전자(005930) 등은 1% 넘게 상승하고 있다. 이와 달리 SK(034730)는 2%대 약세다. 한화오션(042660), 아모레퍼시픽(090430) 등은 1% 넘게 하락 중이다.
2024.06.18 I 김응태 기자
동아제약, 어린이 벌레물림 연고 ‘디판버그겔’ 출시
  • 동아제약, 어린이 벌레물림 연고 ‘디판버그겔’ 출시
  • 어린이 벌레물림연고 ‘디판버그겔’ (제공=동아제약)[이데일리 김진호 기자]동아제약은 어린이 벌레물림 연고 ‘디판버그겔’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신제품인 디판버그겔은 어린이 전문 피부 상비약인 어린이 발진, 재생연고인 동아제약 ‘D-판테놀연고’의 첫 번째 라인업 제품이다. 벌레 물린 곳과 긁어서 손상된 피부, 두드러기, 땀띠, 습진, 짓무름 등을 진정시키는 용도로 쓸 수 있다.동아제약에 따르면 디판버그겔은 3중 복합 가려움증 완화 성분(디펜히드라민10㎎, 리도카인염산염수화물20㎎, 클리시리진산이칼륨5㎎)과 3중 복합 재생성분(덱스판테놀10㎎, 알란토인2㎎, 토코페롤아세테이트10㎎) 등을 함유해 즉각적인 가려움 완화와 긁은 곳의 재생을 돕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또 디판버그겔은 보존제, 항생제, 스테로이드를 무첨가해 안전성을 더했다. 쉐어버터를 함유해 발림성을 개선했으며 겔 제형으로 적당한 쿨링감을 제공한다. EWG(미국 비영리 단체)가 지정한 1등급 로즈마리 오일도 함유해 벌레 기피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디판버그겔은 신생아부터 사용 가능하며 일반의약품으로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매가 가능하다.동아제약 관계자는 “D-판테놀연고의 첫 번째 라인업으로 선보이는 디판버그겔은 3중 복합 가려움증 완화 성분과 3중 복합 재생성분을 함유해 벌레 물린 곳의 2차 감염을 방지해 줄 수 있다”며 “야외활동이 잦아지는 요즘, 휴대가 간편한 디판버그겔로 아이들의 피부를 지키시길 바란다”라 말했다.
2024.06.18 I 김진호 기자
현대로템, '국내 최초' 4세대 HR-셰르파 첫 공개
  • 현대로템, '국내 최초' 4세대 HR-셰르파 첫 공개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현대로템(064350)이 최신형 다목적 무인차량 ‘4세대 HR-셰르파’ 디자인을 최초로 공개했다.현대로템 4세대 HR-셰르파(SHERPA) 조감도. (사진=현대로템)현대로템은 지난 14일과 17일 제주도와 대전광역시에서 각각 열린 ‘2024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종합학술대회’와 ‘2024 첨단국방산업전’에서 4세대 HR-셰르파 디자인을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현대로템이 개발한 HR-셰르파는 군인을 대신해 감시나 정찰, 전투, 부상병 및 물자 이송 등 다양한 작전과 임무를 수행하기 위한 다목적 무인차량으로 넓은 확장성을 갖췄다.4세대 HR-셰르파는 무인화 차량으로서 현대차그룹과 협업해 개발했다.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무인화, 전동화 등 고도화된 기술력과 내구성, 안전성, 디자인 등 기본에 충실한 차량 제조 기술이 HR-셰르파에 그대로 이식됐다.현대로템 4세대 HR-셰르파(SHERPA) 조감도. (사진=현대로템)전반적인 디자인 콘셉트는 고대 그리스 중장보병 전투대형이자 당대 최고의 수비 전술로 불리던 ‘팔랑크스’에서 착안했다. 팔랑크스는 밀집대형으로 배치된 보병들이 방패로 견고한 벽을 치고 장창으로 적군을 내리찍어 공격하는 전술이다.차량 상부에 탑재된 원격사격통제체제(RCWS) 총구는 정면을 향하고, 차체는 견고하고 강인한 인상과 매끄러운 유선형 마감을 적용했다. 임무 시 엄폐에 유리하도록 전고(전체 차량 높이)를 낮춰 험한 야지에서의 주행 안정성을 확보하면서도 지상고(지면부터 차량 바닥면 높이)는 높여 장애물 극복 능력을 대폭 개선했다.럭비선수 헬멧 형상에서 영감을 얻은 ‘프로텍션 가드’, 6륜으로 구성된 독립 구동 바퀴 등도 기본 임무 수행 능력을 향상토록 디자인됐다.현대로템 4세대 HR-셰르파(SHERPA) 조감도. (사진=현대로템)현대로템은 HR-셰르파를 총 4세대에 걸쳐 성능을 개선해 왔다. 1세대 최소개발 시제, 2세대 신속시범획득 시제, 3세대 강건화 시제, 4세대 구매시험평가시제 순으로 6년 넘게 연구개발(R&D)을 진행했다.현대로템은 차세대 무인화 장비로 다목적 무인차량 개발 사업을 방위사업청(방사청)에 최초로 제안했다. 지속 가능한 군 운용을 위한 필수 대안으로 무인화 장비를 내세운 현대로템은 지난 2020년 12월 방사청의 다목적 무인차량 신속시범획득사업을 단독 수주했다.신속시범획득사업은 민간에서의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접목된 첨단 무기체계를 군에 빠르게 도입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현대로템은 1~4세대에 걸쳐 HR-셰르파 성능 개선을 위한 연구개발에 역량을 집중했다.이후 2021년 6월 국내 최초로 2세대인 시제 차량 2대가 군에 납품된 이래 6개월 간 진행된 야전 시범 운용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군의 긴급 소요 결정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지난해 6월과 9월에는 연합·합동 화력격멸훈련과 건군 75주년 국군의날 행사에 참여하는 등 다목적 무인차량으로는 유일하게 우리 군으로부터 실전 피드백을 받으며 한반도 지형에 최적화했다.현대로템 관계자는 “4세대 HR-셰르파는 대한민국 육군이 바라는 다목적 무인차량으로 완전히 거듭나기 위해 디자인부터 성능까지 모든 면에서 수많은 담금질을 거듭한 모델”이라며 “현대차그룹의 우수한 기술력이 집대성된 HR-셰르파가 향후 국가 안보의 한 축으로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현대로템 4세대 HR-셰르파(SHERPA) 조감도. (사진=현대로템)
2024.06.18 I 이다원 기자
‘음바페 부상’ 프랑스, 오스트리아 제압... 벨기에는 슬로바키아에 덜미
  • ‘음바페 부상’ 프랑스, 오스트리아 제압... 벨기에는 슬로바키아에 덜미
  • 킬리안 음바페가 부상으로 교체되고 있다. 사진=AFPBB NEWS[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유럽 정상을 노리는 프랑스가 승리에도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의 부상이라는 악재를 만났다.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위의 프랑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뒤셀도르프의 뒤셀도르프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선수권대회(유로) 2024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오스트리아(25위)를 1-0으로 꺾었다. 대회 첫 승을 챙긴 프랑스는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프랑스가 전반 중반 0의 흐름을 깼다. 전반 37분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음바페가 개인 기량으로 돌파했다. 이어 문전으로 올려준 공이 오스트리아 수비수 막시밀리안 뵈버의 자책골로 연결됐다.프랑스는 오스트리아를 꺾고 대회 첫 승을 기록했다. 사진=AFPBB NEWS선제골에도 프랑스는 더 달아나지 못했다. 후반 9분 음바페가 일대일 기회를 잡았으나 슈팅은 허무하게 골대를 벗어났다.여기에 부상이 속출했다. 후반 1분 앙투안 그리즈만이 뵈버와의 몸싸움에서 밀려 넘어지며 광고판에 머리를 부딪쳤다. 출혈이 생긴 그리즈만은 머리에 붕대를 감은 채 다시 그라운드에 들어왔다.후반 40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음바페가 상대 선수 어깨와 강하게 부딪쳤다. 음바페의 코에서 많은 양이 출혈이 났다. 응급처치 후에도 출혈은 계속됐고 결국 후반 45분 교체됐다.경기 후 디디에 데샹 프랑스 감독은 “음바페의 상태가 좋지 않다”라며 “코가 부러진 것 같다”라고 씁쓸함을 드러냈다. 유럽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병원 진단 결과 음바페의 코뼈 골절이 확인됐다”라면서도 “바로 수술을 받지 않고 상태를 지켜볼 것”이라고 전했다.벨기에는 슬로바키아에 덜미를 잡혔다. 사진=AFPBB NEWSFIFA 랭킹 3위 벨기에는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벨기에는 프랑크푸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슬로바키아(48위)에 0-1로 무릎을 꿇었다.벨기에는 경기 시작 6분 만에 일격을 당했다. 자기 진영에서 슬로바키아의 전방 압박에 패스 실수를 범했다. 슬로바키아의 한 차례 슈팅이 막혔으나 이반 슈란츠가 재차 밀어 넣으며 골망을 흔들었다.이후 벨기에는 슬로바키아 골문에 공세를 가했으나 결실을 보지 못했다. 전반 20분 상대 골키퍼의 실수를 틈타 레안드로 트로사르(아스널)가 슈팅을 시도했으나 벗어났다. 전반 막판에는 로멜루 루카쿠(AS로마) 연거푸 득점 기회를 놓쳤다.벨기에는 후반 10분 루카쿠가 동점 골을 넣는 듯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이후 계속된 기회에서도 결정력 부족과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 40분 루카쿠의 동점 골마저 이전 상황의 핸드볼 반칙으로 취소된 벨기에는 패배의 쓴맛을 봤다.우크라이나는 루마니아에 완패했다. 사진=AFPBB NEWS우크라이나(22위)도 일격을 당했다.우크라이나는 17일 푸스발 아레나 뮌헨에서 열린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루마니아(46위)에 0-3으로 완패했다.우크라이나는 전반 29분 후방 빌드업 과정에서 루마니아에 공을 빼앗겼다. 이어 니콜라에 스탄치우에게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 실점했다.우크라이나는 후반전에 완전히 무릎을 꿇었다. 후반 8분 역습 상황에서 라즈반 마린의 중거리 슈팅에 추가 실점했다. 4분 뒤에는 수비진이 완전히 무너지며 데니스 드라구시에게 쐐기포를 얻어맞았다.
2024.06.18 I 허윤수 기자
'동상이몽2' 조우종, 복근 바디프로필 성공…"전현무보다 낫다"
  • '동상이몽2' 조우종, 복근 바디프로필 성공…"전현무보다 낫다"
  • (사진=SBS)[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조우종 아나운서가 깜짝 바디프로필 공개로 이목을 모았다.지난 1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스페셜 MC로 장항준 감독과 가수 션이 출연했다.이날 방송에서 조우종은 ‘라이벌’ 전현무를 따라잡기 위한 바디 프로필에 도전해 흥미를 끌었다. 평소 운동을 꾸준히 했다는 조우종은 2주 동안 집중 관리에 들어갔고, 아내 정다은은 바디 메이커가 되어주며 살뜰히 챙겼다.(사진=SBS)결국 조우종은 4.5kg 감량에 성공하며 첫 복근을 공개했다. 김구라는 “박재범 느낌이 있다”고 말하는가 하면 장 감독은 “전현무보다 낫다”고 칭찬했다.정다은은 “오빠 몸 만든 김에 ‘선재 업고 튀어’ 포즈 해보고 싶다”며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포스터 속 주인공 도전에 나섰고 조우종은 정다은의 소원을 들어주며 훈훈함을 안겼다. 다만 김구라는 조우종에게 “다음엔 얼굴을 찍지 말고 몸만 찍어라”라고 조언해 웃음을 자아냈다.강재준은 “깡총이가 태어나기 전에 멋진 아빠로서 뭔가 해보고 싶었다”며 철인 3종 경기에 도전했다. 강재준은 순조롭게 경기를 이어나가는가 싶더니 두 번째 수영 구간에서 다리에 쥐가 나는 위기를 겪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았고 마라톤 완주까지 성공하며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
2024.06.18 I 최희재 기자
신세계사이먼, 여주 아울렛서 ‘제주상생마켓’ 연다
  • 신세계사이먼, 여주 아울렛서 ‘제주상생마켓’ 연다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신세계사이먼은 오는 30일까지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제주 지역 업체의 판로 확대를 돕는 ‘제주상생마켓’ 행사를 연다고 18일 밝혔다.신세계사이먼 제주 프리미엄 전문점에서 제주지역 특산품을 판매하는 몬딱마켓 매장 전경. (사진=신세계사이먼)신세계사이먼은 앞서 지난 4월 SSG닷컴, 신세계백화점과 함께 제주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4 제주식품대전’ 행사에 참여했다. 3사의 식음(F&B) 담당 바이어들이 직접 참석해 제주 지역에서 식료품, 가공식품 등 업체를 운영하는 소상공인과 만나 판로 확대를 돕는 구매상담회를 진행했다.이번 제주상생마켓은 지난 구매상담회의 후속으로 신세계 계열사들이 전국 고객들에게 제주의 우수한 식품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앞선 행사에서 MD 상담을 진행했던 업체 중 11개사의 신규 판로 개척에 앞장선다.우선 신세계사이먼의 제주상생마켓은 오는 21~23일과 28~30일 총 6일간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EAST에서 열린다. 총 24개 업체가 참여해 지역 먹거리와 제주 관광 콘셉트의 잡화 및 액세서리를 선보인다. 이 중 4개사는 제주에서 진행한 구매상담회를 통해 유치한 판매자다. MZ세대가 선호하는 제주산 다이어트 가공품, 흑보리로 만든 대체커피, 저탄수 전통음료 등 지역 농·특산물로 만든 특화 상품을 선보인다. 플리마켓 앞에는 무지개 해안도로와 감귤밭 등 제주도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포토존도 설치된다.SSG닷컴도 오는 30일까지 제주상생마켓 기획전을 열고 흑돼지, 천혜향, 옥돔, 제주 귤 착즙주스, 유기농 채소커리 등 제주에서 제조 및 생산된 신선식품과 가공식품 총 600여 종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구매상담회 연계로 참여한 4곳의 신규 업체를 포함한 총 24개 지역 업체가 참여한다.이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도 다음달 4일부터 10일까지 7일간 제주 식품을 만나볼 수 있는 행사가 연이어 진행될 예정이다.더불어 신세계사이먼은 오는 22~23일 양일간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제주의 하루 in 여주’ 행사를 열고 지역 상생 행보를 이어간다. 가수 이정의 사회와 공연과 더불어 마술 및 밴드 공연도 펼치며 아울렛을 찾는 방문객 대상으로 배구선수 한선수, 정지석 등 스포스 스타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행사도 진행된다. 신세계사이먼 관계자는 “제주도의 우수한 신선식품과 가공식품 등 경쟁력 있는 상품을 수도권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소개할 수 있어 뜻깊은 행사”라며 “유통사의 경쟁력과 지역 우수 업체가 만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상생 프로젝트를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2024.06.18 I 김정유 기자
US오픈 참사 매킬로이 “17년 동안 가장 힘든 날…잠시 쉬겠다”
  • US오픈 참사 매킬로이 “17년 동안 가장 힘든 날…잠시 쉬겠다”
  • 로리 매킬로이가 17일 US오픈 최종 4라운드를 마친 뒤 진하게 아쉬워하고 있다.(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메이저 US오픈 골프대회에서 다 잡은 우승을 놓친 로리 매킬로이(35·북아일랜드)가 이를 자신의 프로 생활 중 가장 힘든 날로 묘사하며 잠시 골프를 쉴 계획이라고 밝혔다.매킬로이는 전날 17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 리조트 앤드 리조트에서 열린 제124회 US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 마지막 4개 홀 중 3개 홀에서 보기를 범해, 다 잡은 우승을 브라이슨 디섐보(미국)에게 내줬다.2타 차 선두를 달렸던 매킬로이는 15번홀(파3)에서 보기를 적어낸 뒤 16번홀(파4)과 18번홀(파4)에서 각각 80cm, 70cm 파 퍼트를 놓쳐 우승자 디섐보에 1타 뒤진 준우승에 머물렀다.당시 매킬로이는 디섐보의 우승이 확정되자 현지 언론의 질문도 거부하고 빠르게 골프장 빠져나갔다.매킬로이는 10년 만에 자신의 통산 5번째 메이저 우승에 도전했지만, 가장 실망스러운 패배라는 결과를 떠안았다. 매킬로이는 2014년 마지막 메이저 우승인 PGA 챔피언십 우승 이후 37차례 메이저 대회에 출전해 4번의 준우승을 포함해 21번 톱10에 들었지만, 10년 동안 우승은 없었다.매킬로이는 원래 이번주 열리는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도 출전할 계획이었지만, US오픈 참사의 충격이 컸던 나머지 출전 신청서를 철회했다.다음 출전할 대회는 7월 11일 개막하는 제네시스 스코틀랜드오픈이다. 그 다음주에 열리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디오픈 챔피언십에서 매킬로이는 다시 한 번 메이저 우승에 도전한다.매킬로이는 1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어제는 프로 골퍼로서 17년 동안 활동하면서 가장 힘든 날이었다”며 “내 한 주를 돌아보면서 대회 기간 동안의 몇 가지를 후회할 것 같다. 대부분의 후회는 16번홀과 18번홀에서 두 번의 퍼트를 놓친 것”이라고 적었다.그는 “그러나 부정적인 것을 훨씬 능가하는 긍정적인 면을 볼 것”이라면서 “대회 초반에 말했듯, 제 다음 메이저 대회 우승이 어느 때보다 가까워진 것 같다. 저의 직업을 표현하는 한 단어는 ‘회복력’이다. 저는 지난 17년 동안 계속해 회복력을 보여줬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매킬로이는 “골프에서 몇 주 벗어나 휴식을 취한 뒤 제네시스 스코틀랜드오픈 타이틀 방어와 디오픈에 출전하기 위해 저를 다시 만들 것”이라며 “스코틀랜드에서 만나요”라고 덧붙였다.또 매킬로이는 디섐보의 US오픈을 축하했다. 그는 “디섐보는 가치 있는 챔피언이다. 지금 당장 프로 골프가 필요로 하는 걸 정확히 수행하는 선수”라고 생각을 밝혔다.한편 6차례 메이저 우승을 차지한 닉 팔도(잉글랜드)는 “매킬로이가 놓친 짧은 두 개의 퍼트는 그를 평생 괴롭힐 것”이라고 밝히며, 매킬로이가 US오픈 우승을 놓친 게 큰 충격이 될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사진=AFPBBNews)
2024.06.18 I 주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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