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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2인용 `임대전용 소형주택` 건설
  • 서울시, 1~2인용 `임대전용 소형주택` 건설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서울시가 14일 모든 주택정책에 `1~2인용 소형주택` 개념을 도입키로 하고, 향후 10년간 30만가구의 소형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서울시가 정의한 소형주택 개념은 전용면적 50㎡이하 규모다. 서울시는 오는 2020년까지 ▲수요에 맞는 소형주택 유형 다양화 ▲택지개발사업·장기전세주택 시프트 등 공공사업에 50㎡이하 소형주택 일정 공급분 의무화 ▲적정 기준과 인센티브 제공을 통한 단독주택 재건축·재개발 등 민간사업 소형주택 공급유도 등 3가지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 고시원 수요 흡수할 `임대전용 주택` 신설 서울시는 우선 원룸형 도시형생활주택에도 입주가 어려워 고시원과 같은 시설에 거주하는 최저소득 1~2인 가구를 위해 `임대전용주택`을 신설키로 했다. `임대전용 소형주택`은 주거전용 20㎡이하의 주택이며, 세대별 독립주거가 가능한 욕실과 부엌 등 취사시설 설치가 가능하다. 주택으로 사용하는 층수는 4개층 이하로 바닥면적이 660㎡이하인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며, 주차장 기준도 완화해 건설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현재 국토해양부와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구체적인 도입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면서 "내년 법제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서울시는 이와함께 최저소득 1인 가구의 주거유형 확충을 위해 여인숙, 휴게텔, 휴면텔 등 1인 가구의 다양한 거처시설을 주택유형으로 흡수할 수 있는 초소형 주택유형 개발을 연구해 공급할 계획이다. 일본의 코쿤하우스 같은 개념으로 이와 유사한 사례들을 꼼꼼히 분석해 한국형 초소형 주택을 개발할 예정이다. 아울러 골드미스·미스터, 독신자 등 일반 1~2인 가구를 위한 소형주택은 현재 건설되고 있는 원룸형 도시형생활주택 공급과 함께 공공사업과 민간사업의 소형주택 공급을 확대해 제공할 계획이다. ◇택지개발사업·시프트 등 50㎡이하 소형주택 공급 의무화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택지개발·보금자리 등 공급개발사업과 장기전세주택(시프트)에 대해 50㎡이하 소형주택 일정공급 의무화도 추진된다. 내곡·세곡2·항동 등 이미 추진 중인 택지개발지구는 85㎡초과 분양주택을 지구별 공급여건·시기를 고려해 2011년까지 구체적인 적정 기준을 마련, 50㎡이하 주택으로 일부 전환할 계획이다. 또 신규 택지개발지에서는 1~2인 가구형 공급개념을 계획 초기단계부터 충분히 반영해 소형주택을 공급키로 했다. 특히 역세권 주변지역에는 주상복합 부지나 도시형생활주택 택지공급 등을 통해 50㎡이하 소형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건설형·역세권·재건축사업의 장기전세주택도 신혼부부, 중·장년 부부 등 2~3인 핵가족형으로 50㎡이하 소형주택 유형을 신설돼 공급된다. 건설형 시프트의 경우 기존 59㎡형, 75㎡형, 84㎡형, 102㎡형의 4가지 공급유형에서 50㎡이하 유형을 신설하는 방법으로 추진하고, 역세권 시프트의 경우 60㎡미만, 60~85㎡, 85㎡초과의 3단계 공급비율에서 50㎡이하 비율을 신설해 소형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재건축 정비사업의 시프트는 현재 59㎡으로 획일화된 유형에서 50㎡이하를 권장할 계획이며, 특히 소형주택의 멸실이 많은 지역을 우선 권장키로 했다. ◇ 재개발·재건축, 용적률 인센티브 소형주택 공급유도 단독주택 재건축·재개발사업, 도시환경정비사업, 고밀복합형 재정비 촉진사업과 기성시가지 활성화를 위해 새롭게 도입된 리모델링 활성화 구역 등 다양한 민간개발 사업지에 대해서도 소형주택 공급 확대를 적극적으로 유도해 공급량을 획기적으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2011년까지 민간사업 분야의 소형주택 공급기준과 인센티브 세부기준을 마련, 시행할 계획이다. 단독주택 재건축·재개발의 경우 수요가 매우 높은 대학가·역세권 주변 사업지에 대해선 권장 또는 의무화 방식으로 1~2인용 소형주택의 적극적인 공급을 유도키로 했다. 또 용도지역 종세분·종상향시와 기준용적률 인센티브 20% 상향 등의 인센티브 방식으로 50㎡이하 소형주택을 적극적으로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는 "현재 1인 가구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곳이 단독·다가구주택임을 감안하면 단독주택 재건축·재개발사업에서 1~2인 가구형 소형주택 공급에 더 많은 배려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주로 역세권 주변 등 시가화 중심지역이 사업대상이 되는 도시환경정비사업은 소형주택 수요가 높은 기존주택 밀집지 등의 사업시행시 50㎡이하 소형주택 공급을 적극 권장 또는 의무화할 계획이다. 현행 주거비율에 따라 제공되는 용적률 인센티브는 주택크기를 접목해 소형주택 공급을 유도하고, 50㎡이하 소형주택 공급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도 강구키로 했다. 향후 주요 역세권, 간선도로 교차지 등 중심지역에 사업이 가능한 고밀복합형(컴팩트 시티) 재정비 촉진사업을 추진할 경우에는 50㎡이하 소형주택과 소형 시프트를 적극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기성시가지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리모델링 활성화 구역지정을 추진할 경우 소형주택 수요가 예상되는 지역에 대해선 증축면적 완화, 층수 완화 등 건축기준 완화 인센티브를 통해 50㎡이하 소형주택 공급을 적극 권장한다는 계획이다. 김효수 서울시 주택본부장은 "작년 5월 제도개선을 통해 도시형생활주택 등 1~2인 가구용 소형생활주택 유형을 도입, 지금까지 2만가구 이상을 공급했다"면서 "그러나 이러한 공급으로는 지속적인 수요증가와 다양한 형태의 주거수요 충족에 한계가 있어 모든 주택공급 지역에 대한 소형 주택공급 확대에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2010.12.14 I 이진철 기자
  • 김포공항 골프장, `18홀→27홀` 확대 건립키로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서울시는 지난 8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한국공항공사가 강서구 오곡동 1번지와 경기도 부천시 고강동 76-1번지 일대에 건립예정인 `김포공항 대중골프장`의 규모를 당초 18홀에서 27홀로 증설하는 내용의 `2011년 수도권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안`을 의결했다고 9일 밝혔다.김포공항 골프장은 공항 이용객 및 지역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회원제가 아닌 대중골프장제로 하되, 정규 대중골프장(18홀)과 일반 대중골프장(9홀)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대체녹지 주변에는 주민 건강증진 및 레저를 위한 주민체육시설 및 산책로를 조성키로 했다. 아울러 지역경제와 고용창출 활성화를 위해 지역주민을 우선 고용토록 노력하고, 골프장 주변 농민 피해가 없도록 비료 및 농약성분의 유출방지와 환경영향 저감대책을 수립토록 했다.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성북구 동선동4가 304-2번지 일대 `동선2 주택재개발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안`도 의결했다.동선2구역에는 1만5644.8㎡의 부지에 용적률 233%를 적용받은 16층 이하 아파트 286가구가 건립된다. 공급규모는 전용면적 85㎡ 이하가 251가구, 85㎡ 초과가 35가구이며, 237가구는 분양, 49가구는 임대로 지어질 예정이다.
2010.12.09 I 이진철 기자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영등포-여의도-한강 관광벨트 구축"
  •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영등포-여의도-한강 관광벨트 구축"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서울 영등포구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여의도-영등포 타임스퀘어-선유도`를 연결하는 관광벨트 조성에 나선다. 이를 통해 서울 서남권 문화관광 중심지로 부상한다는 계획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지난 6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오피스, 쇼핑, 호텔, 컨벤션 등 복합공간으로 구성된 여의도 서울국제금융센터(SIFC)가 준공되면 영등포 타임스퀘어와 한강을 잇는 다양한 관광코스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 구청장은 "영등포는 국회의사당, 방송국, 선유도공원, 여의도 한강공원, 타임스퀘어, 샛강, 63시티, 한강유람선 등 우리나라의 대표적 관광자원을 많이 가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 여의도-타임스퀘어-선유도 연결.. "서남권 관광문화 중심지로" ▲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조 구청장은 특히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여의도에 면세점을 유치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여의도와 영등포 타임스퀘어의 경우 호텔, 극장, 쇼핑, 헬스 등 복합공간을 갖추고 있어 최근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지만 면세점이 없어 외국인 관광객들이 쇼핑에 불편을 겪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조 구청장은 또 "신길역과 여의도, 당산동과 여의도를 걸어서 건널 수 있는 문화다리 2곳을 만들어 볼거리를 제공하고 한강접근성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문래창작촌, 영등포전통시장, 신길동 홍어거리 등 영등포 지역의 독특한 관광자원을 적극 육성 발굴해 관광상품으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영등포구는 지난달 24일 C&한강랜드와 지역관광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최근의 걷기 문화 확산에 따른 지역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여의둘레길에서 워킹데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영등포구에는 전체 16곳의 재개발구역 중 사업시행인가가 난 곳은 2구역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조합설립인가(7곳), 조합설립추진위(7곳) 단계다. 조 구청장은 "주거정비사업은 기존 계획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소규모 사업구역을 통합하는 등 개선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시간이 다소 걸리더라도 지역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재래시장 현대화 사업과 관련해선 "전통시장의 특성상 재건축 전까지 노후된 시장을 완전히 최신시설로 바꾸기는 어렵다"면서 "하지만 화장실이나 주차장 등 기본시설 개선을 지원하는 방법으로 전통시장의 환경이 개선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중소기업 지원강화.. 내년 초등교 무상급식 시행계획영등포구 관내 금융회사와 중소기업이 많다는 특성을 감안해 지원방안 마련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조 구청장은 "작년 1월 여의도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종합 금융중심지로 지정됐다"면서 "중심업무지구는 서울시로부터 금융개발진흥지구로 선정돼 향후 5년간 재정지원 및 도시계획 행위제한 완화 등 각종 인센티브 지원으로 사업추진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지식과 기술 등을 기반으로 하는 고부가가치 벤처산업을 육성할 목적으로 약 63억원을 투입해 `벤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을 위해 관내 중소기업체에 중소기업 육성기금을 통한 지속적인 지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내년 서울시의 긴축재정에 따른 재정감소 대책도 마련하고 있다. 재원확보를 위해 각종 누락세원과 신규세원을 발굴하고, 세외수익을 확보하는 자구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조 구청장은 "열악한 재정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지난 10월 서울시에 2011년 자치구 보조사업 대상 및 보조율 개정을 건의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서울시와 서울시의회가 갈등을 빚고 있는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과 관련해선 "친환경 무상급식은 임기 내에 꼭 실현하고자 하는 사업"이라며 "국가의 당연한 의무이자,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구청장은 "이달말까지 급식조례를 제정하고 예산을 마련해 내년에 초등학교부터 무상급식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1957년 전남 영광출생 ▲제2·3·4·5대 영등포구의회 의원 ▲제4대 전반기 영등포구의회 부의장 ▲제4대 후반기 영등포구의회 의장 ▲제5대 후반기 영등포구의회 의장 ▲영등포 정책포럼 수석 부회장 ▲민주평통자문위원회 위원 ▲민주당 서울시당 상무위원
2010.12.08 I 이진철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국고채 3년물 사상 첫 2%대
  • [이데일리 류준영 기자] 다음은 12월8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이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모바일 3차 혁명이 시작된다 -생색내기 복지행정 서민 골탕 -수리 `가` 만점자 작년 13분의 1 -국고채 3년물 금리 첫 2%대 -北 추가도발땐 한국 군사대응 용인 ▲트렌드 -롯데 신격호회장 한국체류 늘렸다 -李대통령 "서해 5도 군사요새화" -은값 30년만에 최고 -美 2011년 화제의 신조어 오바마-메스 ▲종합 -재계 내년 키워드는 미래·고급화·공격경영 -소득세 1억 최고구간 신설…재정확충에 큰 기여 못해 ▲연말정산 올가이드 -올해부터 뭐가 달라지나 ▲경제종합 -정부 물가대책…무·배추 재배 늘리고 관세낮춰 생필품값 인하 -생색내기 복지정책…관련부처 네탓 공방만 -안상수 대표 "광역권별 물류센터 5곳 건립" ▲정치·외교안보 -한·미·일 외무장관 `北도발 중단·비핵화 이행` 공동성명 -멀린 美합참의장 긴급 방한…軍수뇌부 회동 -내년 예산 또 단독처리? -민주당 "박근혜도 사찰당했다" ▲기획 -모바일코리아 <2부>①글로벌 최강자들의 전략 -막오른 4G 경쟁…한국 뒤처지나 -구글 VS 애플 모바일 전면전 ▲국제 -위기의 유럽 현장을 가다 -갖은 해법, 독일 반대에 `올스톱` -美국채에 맞설 E-bond 나올까 ▲국제 -궁지몰린 어샌지 곧 英법원 출두 -구글 전자책시장에 도전 -재정난 美지자체, 공공시절 이름팔기 -中 최첨단 수호이-27 전투기 제작 -거액 보너스 언제 지급하나 ▲금융·재테크 -금융권 CEO 연말연초 `인사태풍` -"동양종금 풋백옵션도 소명하라" -금융빅뱅 시작됐다 ⑥카드·보험업계도 지각변동 ▲기업과 증권 -삼성·LG, SNS로 소통 혁명 -"GS글로벌이 해외 컨트롤타워"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대통령상에 서울시 -삼성전자 美에 4G 장비 공급 ▲기업·경영 -재계 거물들 신사업찾아 동남아로 -삼성전자 수원에 새 연구소 -차세대 구글폰 넥서스S RHDRO -도요타 코롤라·포드 퓨전…내년 수입차 50종 쏟아진다 ▲중소기업·벤처 -`쎈수학`의 힘으로 인강사업 진출 -공간세라믹 `줄눈재공법` 주목 -이음매없는 강관 양산한다 -中企 "가업승계땐 상속세 유예를" -웅진코웨이, 낙동강 물재생 사업 ▲유통 -명품 싸게 사볼까…구찌·버버리도 세일 -할인점 최고매출은 커피믹스 -편의점 인기상품 요일마다 달라 -롯데마트도 창고형 준비 -뚜레쥬르 매장 `오픈키친` 형태로 ▲기업과 증권 -국고채금리 사상 첫 2%대 급락 왜 -옵션쇼크 조사단 홍콩 급파 -삼성전자 90만1000원 또 사상최고 -코스닥 상장폐지 62%가 횡령·배임때문 ▲기업과 증권 -약세 못면하는 베트남 증시 가보니 -지난달 펀드 한달만에 순유출 -브릭스, 세계자본 2천억달러 당겨 -올해 사상 첫 배당…풋옵션 문제없어 ▲부동산 -민간이 개발지구 제안하고 사업 주도 -지하도시 `용산링크` 탄력 -"내년 3분기엔 집값 회복할 듯"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 폐지? ▲부동산 -리모델링 수직증축 조건부 허용되면 -LH고양삼송 단독주택·상업용지 분양 ◇서울경제 ▲1면 -국채시장 이상기류 -이통사 서비스 장벽이 사라진다 -혁신도시 이전 공기업 `양도세 폭탄` -삼성전자 4G장비 40억佛 美수출 -"北 재도발때 독자적 대응 美측서 양해" ▲종합 -은행·증권·보험 유사상품 비교 한눈에 -수능 표준점수 최고점 크게 올라 -中 "내년 10% 성장·물가상승률 3.3%" -구제역, 예천 이어 영양도 뚫렸다 ▲기획 -정부 물가관리에 눈치보던 기업들 가격인상 저울질 ▲종합 -"수요 느는데 발행은 줄여"…3년물 거래없이 호가만 올라 ▲종합 -월 연말정산 어떻게 달라지나 ▲정치 -한국軍 유사시 작전권 행사할 듯 -"박근혜도 불법 사찰 당했다" -여야 '부자감세 철회' 수싸움 치열 ▲기획 -대학서 키운 인재 기업이 업그레이드 해줘야 경쟁력 커져 ▲금융 -저축銀 개인신용대출 크게 늘었다 -"현대건설 인수자금 투명하게 밝혀야" -"불법채권추심 당했을땐 증거자료 확보를" -하나금융 "론스타 주주사와 접촉한 적 없다" ▲국제 -폴란드 "유로 가입 안하길 잘했네" -`위키리크스` 어샌지, 英경찰조사 받을 듯 -中기업, 美증시 잠식하나 -美상원의원 32명 中위안화 절상 압박 ▲산업 -현대차 브랜드 슬로건 6년만에 새로 바꾼다 -삼성전자 글로벌 R&D 메카 위상 강화 -동작속도 70% 높인 D램 개발 -"신사업 발굴·시너지 창출로 경쟁력 확보" ▲산업 -삼성·구글 합작폰 `넥서스S` 선봬 -LG유플러스 스마트폰 쏟아낸다 -KT 앱개발 솔루션 올레SDK 공개 ▲산업 -디자인에 친환경을 덧입히다 -"대기업 납품 단가 현실화 요구 외면 여전" -"중기 미래 기술혁신 상생협력 모색" ▲산업 -위기의 면세점 `무한경쟁` -편의점 5개社 "현금 결제 확대" -"뚜레쥬르 2015년 매출 1조" ▲증권 -"삼성전자, 내년 상반기중 100만원 넘는다" -산타랠리 기대…증권주 모처럼 활짝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 시총 4조 넘었다 ▲증권 -독일계 `워런트 사냥꾼` 피터벡앤드파트너…국내 상장사 지분 처분 잇따라 -"베트남 증시 내년엔 반등할 것" -"코스피 내년 1분기에 연중 최고점 기록" -창의투자자문 13일부터 자문형랩 판매 ▲증권 -NC소프트 대작 게임 내년 출시…"제 3도약 나선다" ▲부동산 -아파트 내부공간 활용 "기발하네" -광교 단독택지, 판교 인기 이을까 -수도권 고급 주택시장도 활기 ▲부동산 -유사·중복 지역개발 사업 통합한다 -수색 증산5구역에 1704가구 들어서 ◇한국경제 ▲1면 -정부 "토지보장금 삭감" 하남 등 땅주인 반발 -"현대그룹 대출계약서 14일까지 내라" -국고채 3년물 사상 첫 2%대 -삼성전자 주가 90만원 돌파 -모바일기술 대통령상 `갤럭시탭` ▲종합 -美·日, 北추가도발시 강력한 군사대응 지지 -"北, 미사일 기술시리아·이란 수출" -금값 22만6200원 `사상최고` -국산 쇠고기 유아용품 외국보다 비싸다 ▲年 22조 토지보상갈등 -정부 "공시지가 기준" VS 땅주인 "매매가 수준"…최대 40% 격차 ▲중국發 `긴축 리스크` -금리인상 비웃는 집값…베이징·항저우 1년새 50% 급등 ▲종합 -李대통령 "한·미 FTA 안보가치 매우 크다" ▲2010 연말정산가이드 -주택월세·개인에게 빌린 전세금도 年300만원까지 소득공제 -부모·배우자 등 年소득 100만원 넘으면 부양가족 공제 안돼 ▲경제 -비과세·감면 오히려 늘어…재정건전성 회복 빨간불 -국고채 금리 사상최저 -창업시장 30대 후반이 주도 ▲금융 -부실채권 잔액 30조…은행마다 감축 `비상` -다단계 방식 대출모집 전면 금지 -"기부하고 선물 받고"…씨티銀, 그린산타 이벤트 ▲국제 -英경찰 출두 앞둔 위키리스크 설립자 `메가톤급 폭로` 예고 -구글, 300만권 들고 E북 시장 진출…아마존과 정면승부 -"美경제 또다시 불경기 향하는 중" -아르헨티나, 포퓰리즘 포기하나 -기업루머 최고 대응은 `일단 피하기` ▲정치 -"단독처리 불사" "실력저지" 여야충돌 초읽기 -"北 물자부족…평양도 배급 차질" -정부 "ICC 연평도 포격 조사 환영" -민주 "박근혜도 사찰 당했다"…朴 "기억 안나" ▲사회 -"변호사 합격 50% 제한 때 5년 후 재수생 대란 올 것" -`아리수` 6년째 팔지 못하는 사연 -오세훈 시장 "무상급식 TV토론하자" -예천이어 영양도 구제역…방역비상 ▲산업 -KT, 공짜 인터넷전화 차단…스마트폰 이용자와 갈등 -허창수 GS회장 "현장 경쟁력이 우선" -삼성, 70% 빨라진 D램 모듈 첫 개발 ▲산업종합 -철광석 가격 상승 반전…철강업계 수익성 `빨간불` -LG u+, 스마트폰 태블릿 반격 나섰다 -삼성-구글 합작 넥서스S 공개…16일 美시판 -"전기차 배터리도 성공역사 만들자" ▲중소기업·벤처 -싹나는 명함·징크스 앱…이색 `1인 창업` -"내년 스마트폰 가입 1500만명…인프라 재정비해야" -LG하우시스, 美·中 고급바닥재 시장서 약진 ▲생활경제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포스트 중국을 찾아라" -뚜레쥬르 "건강빵과 고급디저트로 승부" -CJ E&M "5년뒤 아시아 넘버원 콘텐츠 기업으로" ▲상품·원자재 -치솟는 밀·팜유값…라면업계 `원가부담` 비상 -구제역 파동에도…돼지고기값, 오히려 강세 -버거팅, 햄버거 가격 200원씩 올려 -경유 등유 판매가 올들어 최고 ▲부동산 -전세금 치솟는데 집값 제자리…언제살까 -서울 증산5구역에 아파트 1700채 -강남 빌딩 임대시장 회복되나…공실률 10% 밑으로 -국토면적 1.2배 지정된 지역개발사업 통합 -올 최고인기분양단지는 `판교 월든힐스` ▲증권 -`옵션 쇼크` 꼬리잡혔다 -옵션거래 포지션 한도 제한…시장교란 차단 -하이닉스와 UBS의 질긴 악연 ▲증권 -"내년 D램값 반등"…매수 `1순위`는 삼성전자 -SSCP, 수백억원대 분식회계 `쇼크` -"증자 겁나네" 주가 급락에 철회 속출 -호찌민 증권사 객장 가보니
2010.12.07 I 류준영 기자
강남 재건축아파트 매수자가 바뀌었네!
  • 강남 재건축아파트 매수자가 바뀌었네!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서울 강남 재건축아파트 거래가 살아나고 있다. 재건축 사업이 진척되거나 기대감이 형성되자 실수요자들이 움직이고 있는 것.특히 국내 최대규모 재건축단지인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영아파트는 용적률 상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nbsp;거래건수가&nbsp;늘고 있다. 7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가락시영아파트는&nbsp;8월 14건에 불과했던 거래량이 9월 24건, 10월 22건, 11월 41건으로 늘었다. 42㎡의 경우 집값도 7월 4억6000만원에서&nbsp; 11월&nbsp;5억원선까지 올랐다.&nbsp;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도 지난 8월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용역업체를 선정하는 등 재건축 사업이 본격화하자&nbsp;집값이 오르기 시작해 102㎡는 7월(8억8000만원) 보다 8000만원 오른 9억6000만원에 최근 거래됐다. 요즘 거래에 나서고 있는 매수자는 예전과는 달리 실수요자 중심이다. 예전 재건축 투자자는&nbsp;시세차익을 노리고 대출 비중을 늘렸지만 최근에는 여유자금을 가진 층이 대부분이다.강동구 둔촌동 드림부동산 관계자는 “무리하게 대출을 끼고 사는 사람은 찾아보기 힘든 상황”이라며 “자녀 앞으로 사는 투자수요도 있지만 자기 집을 팔고 오는 수요자나 단지 내 갈아타기 수요자가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송파구 가락동 S공인중개소 관계자도 “실수요 위주의 거래가 대부분”이라며 “현재 급매물 소진으로 집값이 오른 상태라 거래는 다소 주춤한 상태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규정 부동산 114 본부장도 “강남에 내집을 마련하거나 투자하려던 대기 수요가 지금이 바닥이라고 생각해서 움직인 것”이라며 “매수세가&nbsp;두텁지 않아 꾸준한 상승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nbsp;
2010.12.07 I 이지현 기자
서울 증산5구역에 아파트 1704가구 건립
  • 서울 증산5구역에 아파트 1704가구 건립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서울시는 은평구 증산동 195번지 일대&nbsp;수색증산 재정비촉진지구내 증산5구역에 오는 2016년까지 28개동, 최고 30층 규모의 아파트 총 1704가구를 건립하는 내용의 재정비촉진계획을 결정해 오는 9일 고시한다고 7일 밝혔다. 증산5구역은 전세난 해소와 소형주택 공급확대를 위해 올 3월11일부터 시행중인 `재정비촉진지구내 주택재개발사업의 기준용적률 상향계획`을 적용받았다. 이에 따라 기준용적률을 190%에서 210%로 상향됐고, 상한용적률도 235%에서 263.7%로 높아져 기존 1561가구에서 143가구 증가한 총 1704가구가 공급된다. 이중 전용면적 60~85㎡는 31가구가 감소하고, 60㎡ 이하 소형주택은 174가구 증가했다. 아울러 총 가구수의 17%가 공급되는 임대주택은 기존 270가구에서 22가구 추가된 292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기준용적률 상향조정으로 늘어나는 연면적은 모두 60㎡이하 소형주택으로 건립된다. 서울시는 "이번 재정비촉진계획은 기존 증산3존치정비구역을 증산5재정비촉진구역으로 지정하고, 용적률 상향까지 한꺼번에 추진한 것으로 사업추진 일정단축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색증산 재정비촉진지구는 은평구 수색동 160번지 일대 87만7400㎡로 지난 2003년 뉴타운으로 지정됐다.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월드컵경기장, 가재울뉴타운에 근접한 곳으로 지하철 6호선 증산역과 새절역을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수색증산 재정비촉진지구내 조합설립인가를 마친 수색4, 6, 7, 8, 9구역, 증산2구역과 촉진구역으로 변경 예정인 수색1, 증산2 존치정비구역도 빠른 시일내에 기준용적률 상향이 이뤄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2010.12.07 I 이진철 기자
(주간부동산)서울·수도권 매매·전세가 동반 상승
  • (주간부동산)서울·수도권 매매·전세가 동반 상승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연평도 악재에도 불구하고 서울·수도권 아파트 값이&nbsp;오름세를 보였다.&nbsp;서울과 신도시가 지난주에 이어 상승했고&nbsp;수도권 역시 상승반전했다.5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아파트 매매시장은 ▲서울(0.02%) ▲신도시(0.01%) ▲수도권(0.01%)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가 상승세를 주도하며 ▲송파(0.41%) ▲강동(0.22%) ▲서초(0.04%) ▲강남(0.03%) 등 강남권 재건축 시장이 모두 올랐다. 전세시장은 겨울방학 수요가 이어지며 ▲서울(0.06%) ▲신도시(0.16%) ▲수도권(0.1%)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 재건축 사업 기대감.. 강남권 아파트값 상승 주도서울 매매시장은 자치구별로 ▲송파(0.13%) ▲강동(0.09%) ▲강북(0.07%) ▲용산(0.04%) ▲광진(0.03%) ▲영등포(0.03%) ▲강남(0.01%) ▲서초(0.01%) ▲양천(0.01%) 순으로 올랐다. 강남은 재건축 사업이 진척되거나 기대감이 형성된 단지를 중심으로 가격이 올랐다. 송파는 가락동 가락시영1·2차 3종 종상향 정비구역지정 변경안이 서울시 심의를 받게 됨에 따라 42~62㎡가 1000만원씩 상승했다. 강동은 둔촌주공3·4단지 112㎡가 각각 500만원, 1000만원씩 올랐다. 신도시는 ▲분당(0.04%) ▲산본(0.02%) ▲평촌(0.01%)이 올랐다. 반면 ▲중동(-0.13%) ▲일산(-0.01%)은 내렸다. 수도권은 ▲광명(0.09%) ▲화성(0.07%) ▲용인(0.06%) ▲고양(0.05%) ▲수원(0.03%) ▲의정부(0.02%) 등이 올랐다. 광명시 하안동 e편한세상센트레빌 84~110㎡는 소형 새 아파트를 찾는 매수세에 힘입어 500만원씩 올랐다. 광명두산위브트레지움도 115~135㎡가 500만~1000만원정도 올랐다. ▲ (자료: 부동산114)◇ 겨울 전세물량 가뭄..학군수요 늘어 서울 전세시장은 겨울 전세물량 가뭄 속에서 학군수요의 꾸준한 행보가 이어지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강남(0.2%) ▲광진(0.1%) ▲성동(0.09%) ▲영등포(0.09%) ▲양천(0.08%) ▲구로(0.07%) 등의 순으로 올랐다. 강남은 도곡동 타워팰리스가 학군수요로 인해 전세가격이 크게 올랐다. 1차 218~228㎡와 3차 165~238㎡가 모두 2500만원씩 올랐다. 양천은 목동 대원칸타빌2단지 86㎡가 1000만원 올랐다. 신도시는 ▲평촌(0.25%) ▲분당(0.22%) ▲산본(0.12%) ▲중동(0.04%) ▲일산(0.01%)이 모두 올랐다. 평촌은 비산동 은하수한양, 은하수신성 등에서 기존 세입자들의 재계약이 늘며 전셋값이 올랐다. 분당은 학군수요 뿐만 아니라 서울 등 외부지역에서도 꾸준히 수요가 유입되며 전셋값이 올랐다. 야탑동 탑대우 126~194㎡가 1000만~1500만원정도 올랐다. 정자동 느티마을공무원3단지도 750만~1000만원 가량 고루 상승했다. 수도권은 ▲용인(0.44%) ▲안양(0.23%) ▲구리(0.2%) ▲파주(0.19%) ▲과천(0.17%) ▲안산(0.17%) ▲이천(0.16%) 등이 크게 올랐다. 반면 그동안 수도권 매매가 강세를 이끈 광명(-0.21%)은 소하지구 임대물량 영향으로 전셋값은 내렸다. 김포(-0.14%) 역시 걸포동 신규입주 단지 영향 등으로 하락했다.&nbsp;▲ (자료: 부동산114)
2010.12.05 I 이지현 기자
  • 주거지역내 대형 기업형 슈퍼마켓(SSM) 금지 추진
  • [이데일리 김춘동 기자] 정부가 주거지역 내 대형 기업형 슈퍼마켓(SSM)이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또 도시재정비사업 추진과정에서 증세담보부 재정제도(TIF) 도입을 장기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TIF는 개발 후 부동산 가치 상승에 따른 재산세 증가분을 담보로 비용을 조달해, 필요한 기반시설이나 저소득 가구의 주거안정 비용 등을 지원하는 제도를 말한다. 대통령소속 사회통합위원회는 3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제4차 정기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SSM 갈등예방 대책과 도시재정비제도 개선방안을 정부에 건의했다. 사통위는 우선 SSM 증가에 따른 소규모 상인들과의 갈등예방을 위해 시·도의 도시계획 조례를 개정해 유통법과 상생법의 미흡한 점을 보완하도록 했다. 특히 영국의 사례를 들어 주거지역엔 1000㎡이상의 SSM이 들어서지 못하도록 지자체 도시계획 조례를 정비토록 권유하고, 1000㎡이하 SSM은 지자체 별로 여건에 맞게 규제할 수 있도록 관련법령 개정을 검토하도록 했다.사통위는 또 용산참사로 대표되는 도시재정비 사업과정에서 사회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시재정비 계획 수립시 주거안정성을 평가해 대책을 수립하도록 하고, 현재 기초자치단체에 설립된 분쟁조정위원회를 상위 광역단체에 설치하도록 했다. 장기간 사업이 시행되지 않는 구역에 대해선 일몰제를 도입하되, 기존 사업추진 지역은 주민동의를 전제로 해제절차를 간소화하도록 했다. 자발적 해제가 이뤄지지 않는 구역은 일정기간 예고를 거쳐 해제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사업계획과 관리처분 계획에 대한 주민동의 요건을 현재 과반수에서 조합설립 요건과 동일하게 3분의 2이상 찬성으로 상향조정하고, 회계의 공공위탁 관리방식인 공공 에스크로(Escrow) 제도를 의무화해 사업추진 과정에서 투명성을 높이도록 했다. 영세상가의 경우 사업장별 개발이익 비례율을 연계해 영업보상을 현실화하고, 구역지정 단계에서 대체 상가조성 또는 별도의 이주대책 방안을 수립하도록 했다. 전문 밀집상가가 포함된 재정비 촉진지구에서는 구역지정 단계에서 대체 임대상가의 조성 내지는 이에 준하는 이주대책 방안을 마련하도록 했다.사통위는 이밖에 지역주의 극복을 위해 비례대표 명부에 석패율제를 도입하고, 권역별 비례대표제를 도입하는 국회의원 선거제도 개선방안도 국회와 정당에 제안했다. 석패율제는 취약지역에서 애석하게 패배한 후보가 비례대표로 당선되게 허용하는 제도를 말한다. 예를 들어 호남(영남) 지역구에서 석패한 한나라당(민주당) 후보를 비례명부에 등록해서 석패율 순서에 따라 당선시키는 방식이다. 권역별 비례대표제는 비례대표 의석수를 확대해 권역별로 비례대표제를 도입하는 방식이다.아울러 지방선거시 정당 공천제를 한시적으로 폐지하고, 교육감의 경우 러닝메이트 방식을 도입해 지방선거 과정에서 지역주의와 부정·부패를 근절할 필요가 있다고도 지적했다.
2010.12.03 I 김춘동 기자
고덕동 단독주택지, 4400가구 아파트단지로 변신
  • 고덕동 단독주택지, 4400가구 아파트단지로 변신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서울 강동구 고덕동 단독주택지가 총 4400여가구의 아파트로 재건축이 추진된다. 서울시는 강동구 고덕동 501번지 일대 고덕택지지구내 단독주택지로 남아 있는 고덕1, 2-1, 2-2지구 총 29만2819㎡ 부지에 대한 정비계획을 수립해 오는 2일 주택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고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정비구역으로 지정 고시된 고덕1, 2-1, 2-2지구는 앞으로 조합설립인가, 사업시행인가 등의 절차를 거쳐 2015년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재건축에 들어가는 고덕1, 2-1, 2-2지구는 1981년 4월 고덕택지개발지구에 포함돼 개발된 곳이다. 당시 고덕택지개발지구는 고덕1, 2-1, 2-2지구의 단독주택지를 비롯해 중·저층 아파트 단지 및 일부 고층아파트 단지로 구성돼 다양하게 개발됐다. 이후 25년만인 2006년 1월 주택재건축 사업방식을 통해 아파트로 개발할 수 있도록 결정됐으며, 2009년 9월 지역적으로 서울 동쪽 끝 변두리에 위치해 슬럼화 등 낙후될 우려가 있는 점 등을 감안해 고층아파트로 개발될 수 있도록 세부적인 계획을 수립해 이번에 구역지정하게 됐다고 서울시측은 설명했다. 고덕동 501번지 단독주택지는 이번 재건축 결정을 통해 총 59개동 4409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서게 되며 ▲고덕1구역은 12만5631㎡ 면적에 용적률 250%이하를 적용해 최고 29층 규모의 27개동 1921가구 ▲고덕2-1구역은 7만9677㎡ 면적에 최고 27층 규모의 17개동 1161가구 ▲고덕2-2구역은 8만7511㎡ 면적에 최고 25층 15개동 1327가구가 각각 공급된다. 이중 전용면적 60㎡이하의 소형주택 663가구는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장기전세주택(시프트)으로 공급된다. &nbsp;서울시는 "재건축에 들어가는 고덕동 단독주택지를 기존 녹지공간을 살리고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된 친환경 주거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변지역 자연경관과 어우러지도록 아파트를 판상형 및 탑상형으로 혼합 배치해 경관조망권과 바람길을 확보하고, 다양한 높이의 스카이라인이 만드는 수려한 경관을 갖춘 단지로 조성할 예정이다.&nbsp;생활편의시설로는 고덕1지구엔 산후조리원을 설치해 강일보건본소 등 주변 시설과의 연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고덕2-1, 2-2지구는 배드민턴장, 풋살장 등 청소년 체육시설과 게이트볼장 등 노인체육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고덕1동과 고덕2동은 초등학교 4개소, 중학교 3개소, 고등학교 2개소가 입지한 교육환경이 양호한 지역"이라며 "전면 공지활용을 통한 보행공간 조성과 어린이보호구역 설치, 자전거전용도로 설치 등 학생들의 등하교길 위험요소를 최소화하는 등 교육환경을 더욱 개선할 계획"라고 말했다.
2010.12.01 I 이진철 기자
미아삼거리역 인근에 지상 18층 복합건물 건립
  • 미아삼거리역 인근에 지상 18층 복합건물 건립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서울 강북구 미아삼거리역 인근에 지하5층, 지상18층, 최고 84m 높이의 랜드마크 빌딩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강북구 미아동 71-1 일대 2577㎡ 부지에 용적률 582.56%를 적용해 지상 18층 높이의 복합건물을 짓는 강북6구역 도시환경정비계획안을 오는 2일 확정, 고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계획이 확정된 강북6구역은 향후 토지 등 소유자의 사업시행인가를 거쳐 사업이 진행되게 된다. 강북6구역에 들어서는 랜드마크빌딩은 지하 2층~지상 2층은 판매시설, 지상 1, 2층은 판매·업무시설, 지상 3, 4층은 업무시설이 각각 들어선다. 지상 5층부터 지상 8층까지는 교육연구시설 등 판매·업무·교육시설을 갖춘 도심형 복합건물로 지어져 한 곳에서 모든 생활이 가능한 지역중심지 기능이 강화된다. 16층 상부엔 옥상정원을 조성해 도심 속 새로운 친환경 자연공원을 제공, 동북권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도록 계획했다. 특히 건물 전·후면 도로변에 3m의 건축한계선을 설정해 보행로를 확보하고, 공개공지와 소공원을 조성해 열린 공간으로 주민들에게 만남과 휴식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에 지정된 강북6구역은 미아균형발전촉진지구의 15개 정비구역 중에서도 중심부로 꼽힌다. 의정부 등 수도권 동북부에서 도심으로의 진입부에 위치해 있고, 지하철 4호선 역세권이다. 서울시는 강남북 균형발전을 위해 하월곡동 88번지 일대와 강북구 미아동 70번지 일대 47만8599㎡를 지난 2003년 11월 미아균형발전촉진지구로 지정한 바 있다.&nbsp;현재 미아균형발전촉진지구는 강북1구역~8구역 등 강북 8개소와 신월곡1~3구역·신길음·신길음1~3구역 등 성북 7개소 총 15개 정비예정구역 중 5개 구역이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신길음, 신월곡1, 강북2, 신길음1구역이 조합설립인가, 사업시행인가를 위해 사업추진중이며, 신월곡2구역은 2007년 9월 사업시행인가를 거쳐 2008년 1월 착공, 현재 골조공사가 진행 중이다.&nbsp;▲ 강북6구역 랜드마크빌딩 조감도
2010.12.01 I 이진철 기자
반포 초고층개발 `강남 중심이 바뀐다`
  • 반포 초고층개발 `강남 중심이 바뀐다`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서울 서초구 반포·잠원지구가 12개 구역으로 나뉘어 재정비사업을 추진키로 함에 따라 향후 강남 재건축시장의 판도에서 적지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서울 서초구가 지난 19일 서울시에 건의한 반포·잠원동 지역 개발을 위한 `한강수변 반포지구 개발 기본구상안`에 따르면 유도정비구역인 반포지구 일대는 전략정비구역으로 변경돼 현재 지상 30층인 평균 높이 제한이 40층(최고 50층)으로 상향조정된다. 서울시와 협의절차가 남아있지만 이 구상안이 현실화되면 서울 강남권의 재건축 중심축이 현재 `잠실주공5단지와 대치동 은마 및 개포지구` 등에서 `반포지구`로 이동할 수 있다는 게 부동산업계의 예상이다. ◇ 6개단지 사업시행 및 관리처분 구상안에 따르면 반포동 965번지와 잠원동 일대 반포유도정비구역(202만6268㎡)을 반포지구 4개구역, 잠원지구 8개구역 등 총 12개 구역으로 나눠서 최고 50층 높이의 랜드마크 아파트를 포함, 평균 30~40층 높이의 초고층 아파트로 개발을 추진한다. 현재 반포·잠원지구에선 총 6개 재건축단지가 사업시행인가 또는 관리처분을 받은 상태다. 반포지구 내에는 신반포1차가 사업시행인가가 결정됐고, 잠원지구 내에는 잠원대림, 신반포6차, 반포우성, 반포한양, 신반포5차 5개 단지가 관리처분 또는 사업시행인가가 결정됐다. 반포주공 1단지 1·2·4주구 3곳은 안전진단을 통과했고, 신반포7차·신반포한신18차는 조합설립 단계에 있다. 이밖에 신반포15차·신반포한신3차·신반포2차·신반포4차·신반포한신4지구는 추진위원회가 설립된 상태다. 이번 구상안은 이들 재건축단지에 대해 대상지 여건에 맞게 3단계로 구분해 개발계획을 제시했다. ◇ 단계별 개발계획 제시 1단계는 심의를 통해 정비계획을 보완하는 것으로 대상아파트는 잠원대림(관리처분), 반포한양·신반포6차·반포우성(사업시행인가)이다. 이들 단지는 잠원지구내 위치한 소규모 단지로 한강과는 거리가 떨어져 있다. 2단계 대상아파트는 한강과 붙어있어 기본구상의 핵심인 `올림픽대로 지하화 구상`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신반포1차(관리처분), 신반포5차(사업시행인가)가 포함돼 있으며, 전략정비구역 지정에 따른 지구단위계획 수립시 많은 시간이 소요될 수 있기 때문에 기본구상의 내용을 반영해 정비계획 변경을 유도키로 했다. 따라서 이번 구상안이 현실화되면 향후 재건축을 통해 아파트 가치가 가장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3단계 대상아파트는 저밀지구의 반포주공1단지(안전진단), 신반포15차(추진위설립)이며, 고밀지구는 신반포한신3차, 신반포7차, 신반포한신4지구, 한신18차, 신반포18차, 신반포2차, 신반포4차가 포함됐다. ◇ 고속버스터미널과 연계 개발 이들 재건축단지는 향후 수립예정인 지구단위계획을 반영한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특히 저밀지구의 반포주공1단지는 통합개발을 권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고속버스터미널과 마주 보고 있는 신반포2차와 신반포4차는 앙트레폴리스 내에 위치해 있다. 앙트레폴리스 사업은 고속버스터미널 일대 93만2000㎡ 부지를 한강과 연계해 주거와 업무, 상업, 문화시설 등 복합단지로 개발하려는 사업이다. 서초구는 "구상안의 개발방식이 채택되면 통합계획 수립에 따라 단지별 개발에 비해 조합원 분양면적과 추가분양 가구수가 증가해 사업성이 개선되고, 사업기간도 단축할 수 있다"면서 "반포지구 일대에 대규모 공원과 공공·문화시설이 들어서게 돼 아파트 가치도 상승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nbsp;
2010.11.24 I 이진철 기자
  • 서초구, 반포지구 초고층아파트 개발계획 마련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서울 서초구 반포·잠원동 일대를 최고 50층 높이의 초고층 아파트단지로 개발하는 방안이 마련됐다.서울 서초구는 강남고속버스터미널 인근인 반포동과 잠원동 일대의 개발과 관련한 `한강수변 반포지구 개발 기본구상안`를 서울시에 건의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구상안에 따르면 반포동 965번지와 잠원동 일대 반포유도정비구역(202만6268㎡)엔 최고 50층 높이의 랜드마크 아파트를 포함, 평균 30~40층 높이의 초고층 아파트가 들어선다.특히 강남고속버스터미널을 리모델링하고, 인근의 신반포한신6차 등은 주상복합으로 재건축해 주거와 상업·교통 기능이 어우러진 도시형복합단지로 개발된다.현재 반포유도정비구역에서 한신1차 등 6개 단지에서 재건축 사업시행인가 또는 관리처분이 결정된 상태이고, 신반포15차 등 6개 단지는 추진위원회 설립단계, 반포주공 1단지 1·3·4주구 등 3곳은 안전진단을 통과했다.서초구는 이번에 마련한 개발 기본구상안을 이번주중 서울시에 정식 건의해 서울시와 구체적인 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협의에 들어갈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 안을 받아 세부적인 용역을 다시 발주해 최종 결정한다.한편 서초구의 이번 개발 기본구상안은 서울시가 작년 1월 한강공공성회복 선언을 통해 유도정비구역으로 지정한 한강변 아파트밀집지역 5개 지구(망원, 당산, 반포, 잠실, 구의·자양) 가운데 처음 마련된 것이다.
2010.11.22 I 이진철 기자
  • 국토부 "부산 집값 상승은 국지적 현상"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정부가 부산지역 집값 상승세에 대해 현장 점검을 벌인 결과 국지적 현상으로 결론지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10일 부산시를 찾아 부동산 담당 공무원과 부산지역 부동산관련 연구원, 부동산 중개업소 등을 통해 다각도로 집값 상승 요인에 대해 분석했다. 국민은행 아파트가격지수를 보면 지난달 기준 수도권이 97.9로 1년 전에 비해 2.8% 떨어진 반면, 부산은 118.9로 같은 기간 14.6%나 치솟았다. 11일 진현환 국토부 주택정책과장은 "부산의 집값 상승은 최근 몇년간 공급이 부족해 생긴 현상이며 전반적인 주택 경기 회복의 신호로 볼 수 없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해운대를 중심으로 주상복합 아파트가 집중 공급되긴 했으나 이는 부산시민들의 실수요와는 무관했다는 설명이다. 진 과장은 "해운대 주상복합은 부산시민들만의 수요라기보다는 세컨드하우스 등 전국적인 수요와 연관해 봐야 한다"면서 "부산시민들의 실수요는 전통적인 판상형 아파트인데 최근 몇년간 원활히 공급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2006년 부산 지역 분양물량은 1만5161가구였으나 2007년 1만3355가구, 2008년 1만2724가구으로 줄었고 지난해에는 9847가구로 급감했다. 각 지역별 수급 상황에 따라 집값이 별개로 움직인다는 게 국토부의 시각이다. 더욱이 부산지역은 부동산 경기 하락으로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지지부진하면서 공급 부족의 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부산시는 2005년 지정한 정비예정구역 487곳 가운데 127곳의 해제를 추진하고 있을 정도다. 진 과장은 "부산 등 지방 집값 상승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것이란 관측은 근거가 빈약한 소설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2010.11.11 I 박철응 기자
왕십리뉴타운 8년만에 첫삽..2013년 입주
  • 왕십리뉴타운 8년만에 첫삽..2013년 입주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서울시는 성동구 왕십리뉴타운이 지정 8년만에 첫삽을 뜬다고 13일 밝혔다. 왕십리뉴타운은 은평뉴타운, 길음뉴타운과 함께 2002년 시범뉴타운으로 지정됐으나 주민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사업이 지연돼 왔다. 이 일대는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된 도로와&nbsp;다세대, 다가구주택 등 노후 불량 주택과 소규모 기계, 금속업체와 상가들이 혼재돼 있다. 왕십리뉴타운 부지 면적은 33만7200㎡이며 4951가구(임대 903가구) 규모다. 이번에 착공하는 지역은 전체 왕십리뉴타운 1~3구역 중 2구역으로 성동구 상왕십리동 12-37번지 일대 6만9324㎡ 규모 부지다. 1, 3구역은 내년에 착공될 예정이다. 2구역은 2005년 8월 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2006년 6월 사업시행인가, 2008년 8월 관리처분인가를 거쳤다. 용적률 245%, 최고 25층 아파트 15개 동에 1148가구가 건립되며 이 중 211가구는 임대아파트로 지어진다. 입주는 2013년 예정이다. 성냥갑 아파트를 지양하기 위해 타워형 등으로 짓게 되며 중앙부분은 저층, 외곽은 고층으로 각 동 높이를 다채롭게 조성한다. 도로변에는 상가를 만들고 상가 전면부는 공개공지로 조성해 여가 및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입주시기에 맞춰 왕십리뉴타운 1구역과 3구역에 초등학교와 고등학교가 2014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600년 역사를 지닌 왕십리 옛길도 복원된다. 이 길은 지구 내부를 순환하는 보행로로 활용하는 한편 청계천과 왕십리길을 연결하는 남북 방향의 보행로를 교차시켜 배치할 예정이다. 폭 30m, 연장 500m의 가로공원이 뉴타운지구 내 남북 방향으로 설치되며, 사업지구 내부를 순환하는 폭 12m, 연장 1.5km의 내부순환 가로공원과 외곽을 연결하는 폭 6m, 연장 1.6km의 보행전용녹도가 조성된다.&nbsp;&nbsp;▲ 왕십리뉴타운 2구역 조감도
2010.10.13 I 박철응 기자
  • 서울시, 북한산·남산 고도제한 일부완화 검토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서울 북한산과 남산 주변 지역의 고도제한을 일부 완화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12일 서울시는 북한산자연공원과 남산의 경관보호를 위해 `5층 20m 이하`로 고도를 제한하고 있는 지역 중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된 곳 일부를 `7층 28m 이하`로 완화해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강북구와 도봉구 일대 355만7000㎡, 중구와 용산구 일대 297만7169㎡가 각각 북한산, 남산 경관보호를 위한 최고고도지구인데, 이 중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예정구역은 25개 구역이다. 강북구(우이동, 수유동, 미아동)가 12개 구역으로 가장 많고 도봉구(방학동, 쌍문동) 7개, 중구(신당2동)가 2개, 용산구(이태원동, 용산동) 4개 구역이다. 강북구와 도봉구는 한 곳을 제외하고 모두 재건축 구역이며, 중구와 용산구에서는 3곳이 재개발 구역, 나머지 3곳은 주거환경개선사업 구역이다. 서울시는 이들 지역 중 주변 지역에 비해 땅이 움푹 패인 곳의 고도를 완화해주겠다는 방침이며 올해 안에 결론을 내릴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2005년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지역여건을 봐서 완화해주기로 했는데 그 때는 필지별 작은 단위로 조사하다보니 움푹 패인 지형을 찾기 어려웠다"면서 "이번에는 고도지구와 주변 지역을 보다 크게 봐서 지형을 판단해 고도제한을 완화해 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11일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서울시는 경관 보호를 위한 고도 제한을 유지하고 싶지만 워낙 여러 지역에서 민원이 들어와 7층 28미터 이하로 완화하는 안을 고육책으로 검토하고 있다"면서 "지역 여건에 따라 되는 곳도 있고, 안 되는 곳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0.10.12 I 박철응 기자
이문3구역, 전국 첫 결합개발.. 주택 1612가구 확대공급
  • 이문3구역, 전국 첫 결합개발.. 주택 1612가구 확대공급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서울 동대문구 이문3구역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주변 경관보호와 역세권 개발, 서민주거안정 등 3가지 장점을 모두 살린 결합개발 방식으로 정비사업이 추진된다.&nbsp;이에 따라&nbsp;용적률을 높여 아파트가 기존 2680가구에서 1612가구 늘어난 총 4292가구로 확대 공급된다.&nbsp;서울시는 8일 이문3구역이 경관보호와 역세권 개발이 동시에 가능한 결합개발 방식이 적용되는 첫 사례 지역으로 아파트 건립이 추진된다고 밝혔다. 결합개발 방식은 소규모 불량주택지로 경관관리가 필요한 구릉지 지역 등을 비교적 개발이 용이한 역세권 등 고밀개발이 가능한 지역과 하나의 단지 개념으로 정비하는 방법이다. 이문 3구역은 전국 최초로 2008년 1월 문화재보호구역(의릉)과 천장산에 접해 저밀개발에 의한 구릉지 경관보호가 필요한 `이문3-2구역`, 외국어대학교가 위치한 역세권의 `이문3-1구역`이 결합개발구역으로 지정됐다. 외대앞역과 신이문역이 있는 역세권구역(이문 3-1구역)은 용적률이 255.8%(기존 2480가구)에서 475.31%(4140가구)로 상향됐다. 지상 2~50층 주거복합 18개동에 총 4140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용도지역이 기존 제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변경됐으며, 늘어난 1660가구는 전용면적 60㎡이하 소형주택 912가구, 장기전세주택 682가구, 전용면적 60㎡이상 66가구로 공급된다. 특히 역세권은 지상 2~50층의 다양한 스카이라인을 형성하게 되며, 창조적 도시디자인을 위한 경관관리설계를 통해 경관이 우수한 단지로 탄생하게 된다. 구릉지구역(이문 3-2구역)은 구릉지의 양호한 도시경관 보호와 쾌적한 주거단지 조성을 위해 구릉지관리목표 용적률을 기존 90%에서 75%로 하향됐다. 이에 따라 지상 4층의 공동주택 7개동에 기존 200가구에서 48가구가 감소한 총 152가구의 타운하우스 단지로 건립된다. 이문3구역에는 뉴타운 최초로 원룸형 도시형생활주택 100가구가 민간분양 형태로 시범적으로 들어서고, 임대주택(스튜디오하우스) 150가구도 공급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뉴타운에 민간 도시형생활주택 시범 공급의 향후 파급효과를 검토해 다른 뉴타운 지구에도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임계호 서울시 주거정비기획관은 "이문3구역은 역세권개발을 통해 교통이 편리한 역세권에는 소형주택과 장기전세주택 등 서민주거를 다량 공급하면서 문화재 주변구역은 결합개발을 통해 경관도 살리고 문화재를 보호하는데 의의가 있다"면서 "원주민 재정착률 제고와 서울시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nbsp;이문3구역 재정비촉진계획은&nbsp;이달말께 동대문구에서 주민공람 공고가 이뤄질 예정이다.&nbsp;▲ 이문3구역 조감도
2010.10.08 I 이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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