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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 상승 출발…외인·기관 ‘팔자’ 속 790선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코스닥 지수가 25일 상승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팔자’가 이어지는 가운데 2거래일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혼조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분 코스닥 지수는 1.63포인트(0.21%) 오른 794.81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795에서 출발했다. 2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간밤 뉴욕 증시는 강보합 마감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8% 상승한 3만2969.23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29% 오른 4140.7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41% 오른 1만2431.53을 기록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 반등, 원·달러 환율 하락, 우호적인 외국인 수급 등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나, 잭슨홀 경계심리가 지수 상단을 제한하는 흐름을 보일 전망”이라며 “엔비디아가 여파로 어닝 쇼크를 기록하면서 시간외 주가가 4% 넘게 하락하고 있다는 점은 반도체 등 국내 IT(정보기술) 업종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금통위에서는 원·달러 환율 급등, 미국 금리인상 문제 등에도 25bp 인상이 컨센서스로 형성된 상황임”이라며 “기자회견에서 한은 총재의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한 코멘트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257억원, 기관이 1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272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33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 우위를 보이고 있다. 유통, 오락문화, 기계장비, 운송장비부품, 일반전기전자, 의료정밀기기, 통신서비스, 금속, 정보기기, IT H/W, 제조, 반도체, 화학, 섬유의류, 방송서비스, 소프트웨어, 통신장비, 종이목재, 제약, 건설, 디지털컨텐츠, 금융은 1% 미만 오르고 있다 .음식료담배는 1% 미만 내리고 있다. 시총상위주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대장주인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를 비롯해 HLB(028300), 카카오게임즈(293490), 셀트리온제약(068760)은 1% 미만 상승하고 있다. 알테오젠(196170)이 1%대 하락하고 있고, 에코프로비엠(247540), 엘앤에프(066970), 펄어비스(263750), 에코프로(086520),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은 1% 미만 내리고 있다.
- 사모펀드 맞이한 랩지노믹스…회사 향방과 숨겨진 의미는
- [이데일리 김유림 기자] 랩지노믹스(084650) 창업주 진승현 대표가 사포펀드에 회사를 매각했다. 진 대표는 경영에서 곧 물러날 예정이지만, 주주들에게 별다른 설명도 없는 상황이다. 이번 매각을 두고 제기되는 의문점 세 가지를 업계 전문가들을 통해 짚어봤다. 진승현 랩지노믹스 대표는 보유 지분 전량을 사모펀드에 매각했다. (자료=금감원)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9일 랩지노믹스는 사모펀드 루하프라이빗에쿼티(루하PE)로 최대주주가 변경된다고 공시했다. 진 대표는 루하PE에 12.7% 지분을 900억원에 매각한다. 또 랩지노믹스는 루하PE를 대상으로 제3자 배정 유상증자 340억원, 전환사채(CB) 600억원 발행을 진행한다. 유상증자는 신주 469만6099주(발행가 7260원)로 총 발행 주식의 13.8% 규모다. CB는 2023년 11월 14일부터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다. 전환 가능한 규모는 769만6254주로 발행주식 총수의 22.6% 규모다. 표면이자 2.5%, 만기이자 6%, 만기는 2027년 11월 14일이다. 우선 단순히 최대주주 변경 과정에서 발생한 대규모 유상증자와 CB를 두고 시장에서는 기존 주주들에게 호재는 아니라고 해석했다. 한 자산운용사 대표는 “진 대표 지분 12.7%만으로 경영권을 확보하기엔 부족해 유상증자가 많이 진행된 것으로 보이며, 기존주주들의 지분 희석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어 “CB는 부채이며, 재무에 악영향을 끼친다. 특히 리픽싱 조항이 있어서 주가가 하락할 경우 싸게 지분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 적정 가격에 인수한 이후 좋게 만들어서 나중에 비싸게 팔겠다는 게 사모펀드의 목표다”고 말했다. 랩지노믹스는 진단키트, PCR 분석 등 코로나19 수혜주다. 올해 반기 재무제표 기준 현금성자산이 약 600억원이 있는 상태에서 총 940억원의 투자금을 추가로 유치한 것이다. CB 리픽싱 조항을 살펴보면 시가하락에 따른 전환가액 조정시 발행당시 전환가액의 100분의 70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즉 랩지노믹스 주가 하락이 지속된다는 전제하에 루하PE가 CB를 주식으로 전환할 경우 당초 발행했던 가격인 주당 7796원보다 30% 저렴한 5457원에 지분을 늘리는 효과를 보게 된다. 반대로 랩지노믹스 주가가 상승할 경우에도 주당 7796원에 지분을 확보할 수 있다. 진 대표와 랩지노믹스는 이날까지 공식 홈페이지나 보도자료를 통해 매각 이유에 대한 아무런 설명이 없는 상황이다. 이데일리는 랩지노믹스의 입장을 듣기 위해 홍보팀과 진 대표에게 수차례 연락을 시도했으나 응답하지 않았다. 업계는 진 대표의 매각을 두고 차익실현으로 판단했다. A진단회사 대표는 “진 대표는 투자자이며, 과학 전문가가 창업한 회사가 아니다. 양윤선 전 메디포스트 대표가 줄기세포 사업이 어떻게 될지 몰라서 만들어진 회사가 랩지노믹스다”며 “코로나19 전까지는 진단 시장이 워낙 어려웠다. 지금이 매각 적기라고 판단한 것”이라고 했다. 한 바이오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외형성장을 했지만 한편으로는 장기적인 유지가 힘들다고 판단한 것 같다. 여기에 진 대표의 12%가량 지분으로 받는 주주들 항의도 스트레스였을 거다”면서 “원래 매각을 위해 외형 확장이 필요한 제약사들을 위주로 접촉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 제약사들은 워낙 진단시장 매출 구조나 시장 논리를 잘 알기 때문에 진 대표가 원하는 가격으로 협상이 안 됐던 것 같다”고 귀띔했다.진 대표는 루하PE에 지분 12.7%를 900억원에 매각했으며, 이는 코로나19 직전의 랩지노믹스 시가총액을 훌쩍 넘어선 금액이다. 2019년 연말 랩지노믹스의 시총은 500억~600억원에 불과했다. 당시 글로벌 체외진단기기 시장 규모는 720억 달러(85조원)대이며, 이 중 국내 진단업체 전체를 합해도 5000억원 규모였다. 랩지노믹스는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에 접어들면서 시총 6000억원까지 돌파하기도 했다. 현재는 2500억~2700억원대를 횡보하고 있다. 주주들이 가장 우려하는 부분은 랩지노믹스의 본업과 무관한 사모펀드에 매각됐다는 점이다. 루하PE는 국내 헬스케어 전문 사모펀드로 알려졌다. 이종훈이라는 인물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다. 이 대표는 증권사 애널리스트 및 약사, SV인베스트먼트 출신이며, 현재 보령바이오파마 사외이사를 맡고 있다. 업계는 사모펀드의 인수가 꼭 악재는 아니라고 진단했다. B진단회사 대표는 “사모펀드는 회사 가치를 극대화하는 쪽으로 경영한다. 진 대표가 물러나고 진단분야 전문가 또는 경영 전문가를 대표이사로 맞이하면 회사가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며 “미국 홀로직이라는 진단회사는 몇 년 전 사모펀드가 인수한 이후 유능한 임원들을 대거 영입, 고속 성장을 이뤄냈다. 지금 분자진단 분야 로슈 다음으로 세계 2위 자리까지 올라섰다”고 분석했다.
- JW중외제약, 1500억 혈우병 치료제 시장 통째로 삼킨다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JW중외제약(001060)의 헴리브라가 보험급여 확대에 힘입어 1500억원 규모의 국내 혈우병 치료제 시장 판도를 바꿀 전망이다. 헴리브라. (제공=JW중외제약)23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의 비항체 환자 대상 보험급여 확대가 이르면 올 하반기에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헴리브라는 현재 항체환자 대상으로만 급여가 인정되고 있다.혈우병은 지혈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출혈이 완전하게 멈출 때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는 유전병이다. 혈우병은 출혈 시 지혈을 돕는 단백질, 즉 혈액응고 인자가 부족하거나 없는 것이 원인이다. 한국혈우재단에 따르면 국내 혈우병 환자는 지난 2019년 기준 2509명으로 집계됐다. 확률적으론 남성 5000명당 1명꼴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항체 생성 위험없어 안전성↑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는 국내 A형 혈우병 치료제 시장 규모를 약 1500억원으로 추산했다. 이 수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사용실적을 근거로 했다. 혈우병은 A형은 8번 응고인자가, B형은 9번 응고인자가 각각 없거나 부족해서 발생한다. A형 혈우병은 기존 치료제에 내성을 가진 항체 환자와 항체가 없는 비항체 환자로 구분된다. 보통 긍정적인 의미로 쓰이는 항체와 달리, 혈우병에서 항체가 생겼다는 것은 좋은 의미가 아니다. 혈우병 환자 몸에서 투여받은 혈액응고인자를 외부 침입자로 인식하고 있단 얘기다. 이 항체들은 외부에서 유입된 혈액응고인자를 없애기 때문에 치료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국내 혈우병 치료제 시장은 헴리브라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 기존 치료제는 비항체 치료제는 혈액 내 부족한 응고인자를 보충하는 방식이다. 이 과장이 반복되면 항체가 생성될 가능성이 높단 분석이다. 항체 치료제는 혈액응고인자 농축제제 대신 다른 응고 경로에 작용하는 우회인자제제를 사용한다.JW중외제약 관계자는 “헴리브라는 8번 응고인자를 환자 몸에 직접 보충하는 대신, 8번 인자 작용기전을 모방한다”면서 “정확히는 9번 응고인자와 10번 응고인자를 결합시켜, 8번 응고인자를 보충하는 것과 동일 효능을 낸다”고 설명했다. 헴리브라가 8번 응고인자의 직접 사용을 회피한 결과, 항체·비항체 환자 모두에게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기존 치료제와 달리 항체 생성 위험도 없다. 헴리브라 이전엔 혈우병 치료제 시장은 항체 환자용 치료제와 비항체 환자용 치료제 등 두 종류로 구분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도 헴리브라의 작용 기전을 인정해 항체 환자 치료제 부문에서 국내 최초로 예방요법제로 품목허가를 했다. 기존 치료제는 모두 우회요법으로 품목허가를 받았다.◇ 투약 편의성 높고 가격 싸고투약 편의성에서도 헴리브라와 기존 치료제는 비교 불가다.JW중외제약 관계자는 “헴리브라는 약효가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가 길어 최대 4주에 1번만 투약하면 된다”면서 “반면 기존 치료제는 짧은 반감기로 최소 일주일에 2번은 주사를 맞아야 한다”고 비교했다.투약 방식도 헴리브라는 소위 근육주사로 불리는 피하주사이고, 기존 치료제는 혈관을 통해 약물을 투여하는 정맥주사다. 그는 “혈우병은 유전병”이라면서 “소아때부터 주사를 맞아야 하는데, 태어나자마자 갓난아기의 혈관에 정맥주사를 놓는다고 생각해봐라. 얼마나 고통스럽겠냐”고 반문했다. 이어 “헴리브라는 피하주사로 접종 편의성이 상당히 높고 정맥주사보다 감염 위험이 낮다”고 부연했다.그런데도 치료제 가격은 헴리브라가 더 싸다. 기존 치료제 가격은 환자 1인당 연간 최저 6억~7억원에서 최대 10억원을 형성 중이다. 반면, 헴리브라는 4억원에 불과하다.국내 A형 혈우병 치료제 시장 현황. (자료=IMS)이런 이유로 헴리브라는 급여적용을 받던 항체 환자 부문에서 기존 시장을 빠르게 잠식했다. 헴리브라는 지난해 A형 혈우병 항체 치료제 점유율 29.71%를 차지했다. 헴리브라는 2020년 5월에 판매를 개시했다. 헴리브라가 출현하기 전인 2019년도엔 노보노디스크의 ‘노보세븐’과 녹십자의 훼이바가 각각 점유율 80.70%, 19.35%를 차지하며 시장을 양분했다.◇ “비항체 차료제 시장판도 바뀐다”문제는 A형 혈우병 항체 환자 숫자가 너무 적은데 있었다. 2019 혈우재단백서에 따르면, A형 혈우병 환자는 1746명(69.6%), B형 혈우병 환자는 434명(17.3%)으로 집계됐다. A형 혈우병 환자 가운데, 항체 보유 환자 수는 78명이고, 비항체 환자 수는 1589명이다. 헴리브라는 그동안 78명에 불과한 항체 시장에서만 보험급여를 적용받던 셈이다.하지만 헴리브라가 이르면 오는 하반기, 늦어도 내년 상반기엔 A형 비항체 시장에서도 보험급여를 볼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다. 실제 JW중외제약은 현재 관련 부처와 약재비를 협의 중이다.JW중외제약 관계자는 “헴리브라는 이미 글로벌 혈우병 치료제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치료제”라면서 “피하주사라는 장점 외에도 투약주기, 가격, 항체형성 위험도 등 모든 면에서 비교 우위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헴리브리의 비항체 환자 대상 보험급여 확대 적용은 국내 혈우병 치료제 판도를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한편, 헴리브라는 글로벌 제약사 로슈의 일본 자회사 주가이제약이 개발한 치료제다. JW중외제약은 지난 2017년 헴리브라의 국내 독점 개발 및 판권을 확보했다.
- 라이징스타 ‘에스티팜’, 써클 RNA로 28조 시장 도전장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mRNA CDMO(의약품 위탁개발생산)로 떠오르는 바이오기업으로 인정받는 에스티팜이 RNA 신약개발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자체 신약개발은 물론 지난해 해외 자회사를 잇달아 설립해 한단계 진보한 mRNA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빅파마들이 차세대 RNA 신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에스티팜을 주목하는 시선도 많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22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에스티팜(237690)은 최근 한국거래소가 선정하는 코스닥 라이징스타에 뽑혔다. 기존 22개 기업에 신규 16개 기업이 선정돼 총 38개 사에 라이징스타 타이틀이 부여됐다. 코스닥 라이징스타는 미래성장산업의 우수하고 혁신적인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연부과금 및 상장수수료 면제, IR 개최 지원, 기업분석보고서 발간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실제로 에스티팜은 저분자 신약 CDMO 분야에서 글로벌 수준을 뽐내고 있다. 2018년 올리고핵산치료제 전용 신공장을 준공하면서 글로벌 3위 수준의 올리고 생산능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에스티팜은 2021년 11월 1500억원을 투자, 반월캠퍼스 내 제2 올리고동을 신축해 생산능력을 약 4톤 이상으로 추가 확장하고 있다. 2025년 말 증설이 완료되면 연간 올리고 생산능력이 연간 최대 7톤으로 글로벌 NO.1 올리고핵산치료제 CDMO 기업으로 도약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mRNA 신약개발 분야에서도 신기술로 글로벌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머크 35억 달러 투자한 써클 RNA, 레바티오 도전장에스티팜은 RNA 신약 개발에도 도전한다. 세계 RNA 기반 치료제 시장은 2021년 약 6조원에서 2030년 약 28조원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는 2020년 11월 mRNA 사업에 진출했다. 올리고 CDMO를 통해 축적한 기술과 cGMP 역량을 바탕으로 자체 신약개발, CRO, CDO, CMO로 이어지는 신약 개발 모든 과정이 가능한 밸류체인 시스템을 구축했다. 그 중심에는 RNA 신약개발사 레바티오 테라퓨틱스가 있다.에스티팜은 2021년 4월 RNA 및 유전자치료제(CAR-NKT) 개발을 위해 미국 샌디에이고에 레바티오를 설립했다. 대표이자 최고기술책임자(CTO)로는 지현배 박사를 영입했다. 지 대표는 미국 시카고 의대, 하버드 의대, 신시내티 아동병원의료센터, 피츠버그의대 등을 거친 면역항암제와 자가면역질환 전문가로 꼽힌다. 회사 관계자는 “레바티오는 mRNA 및 CAR-NKT 세포를 이용한 항암 및 자가 면역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해 설립됐다”며 “차세대 항암 백신,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에스티팜의 RNA 기반 기술과 결합해 신약 사업을 확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레바티오가 주목받는 이유는 최근 글로벌 기업들의 관심이 높은 써클 RNA(circularRNA) 기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글로벌 제약사 머크는 써클 RNA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미국 오르나 테라퓨틱스에 35억 달러에 이르는 투자를 약속했다. 계약금으로 1억5000만 달러를 지급하고, 백신 및 치료제 개발 등 마일스톤으로 최대 35억 달러를 지급하게 된다. 이 외에도 글로벌 제약사들이 써클 RNA에 높은 관심을 보인다는 게 업계 전언이다. 써클 RNA는 기존 선형태로 이뤄진 RNA 대비 안정성 면에서 우수해 반감기 등에서 유리하기 때문이다.RNA의 가장 단점은 불안정해 반감기가 짧다는 것이다. 화이자와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의 유효기간이 7개월~9개월에 불과한 이유다. 에스티팜에 따르면 사람 몸속에서 불안정해 반감기가 짧은 RNA 단점을 보완할 써클 RNA와 CAR-NKT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일명 circularRNA로 불리는 써클 RNA는 우수한 안정성과 mRNA 대비 긴 반감기가 장점이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써클 RNA는 선형 메신저 RNA인 mRNA와 달리 3프라임과 5프라임 말단이 연결돼 있고, 핵산분해효소 저항성이 높아 반감기가 2.5배 길고 안정적”이라며 “mRNA, circRNA, T세포와 NK세포의 장점을 결합한 면역세포인 NKT를 활용한 세포치료제를 개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레바티오는 아직 초기 기업이지만, 시장 선점을 위해 써클 RNA 특허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특허를 확보해 관련 파이프라인들에 대한 보호 장치를 완벽하게 한 후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써클 RNA에 대한 글로벌 기업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 머크가 오르나에 대규모 투자를 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라며 “오르나는 써클 RNA 개발 기업 중 단계가 가장 빠른 회사다. 현재 써클 RNA를 개발 중인 기업은 몇 안 된다. 레바티오도 상당히 빠르게 시장에 진입한 기업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 4개의 파이프라인을 올해까지 확보하겠다고 했다. 현재는 써클 RNA에 대한 특허 출원 준비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특허 출원을 완료하고 올해 말 또는 내년 중에 파이프라인을 공개할 것이다. 그 뒤 글로벌 임상에 진입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 유방암 치료제 '엔허투' 이달 적응증 2개 추가...국내 도입은 지지부진?
- [이데일리 김진호 기자] 일본 다이이찌산쿄가 2세대 항체약물접합(ADC) 기술로 개발한 ‘엔허투’(성분명 트라스트주맙 데룩스테칸)의 매출이 급상승할 전망이다. 유방암 대상 3차 치료제로 말기 환자의 주요 치료 옵션으로 떠오른 엔허투가 이달 적응증 2개를 연달아 획득하면서다. 이에 따라 1년째 지지부진한 엔허투의 국내 도입 요구도 거세지고 있다. 국내 바이오기업 레고켐바이오(141080)이나 알테오젠(196170) 등이 개발 중인 ADC 기반 유방암 치료제 후보물질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일본 다이이찌산쿄가 2세대 항체약물접합(ADC) 기술로 개발한 유방암, 위암, 비소세포폐암 등 고형암 치료제 ‘엔허투’(성분명 트라스트주맙 데룩스테칸).(제공=다이이찌산쿄)ADC는 항체와 접합체(링커), 약물(톡신 혹은 페이로드) 등으로 구성된 융합 플랫폼이다. 항체에 약물을 붙여 원하는 위치에 효과적으로 약물을 전달하는 기술로 알려졌다. 엔허투는 2세대 ADC 기반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HER)2 양성 유방암 환자 대상 3차 치료제로 처음 개발됐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2019년에 해당 적응증으로 엔허투를 품목 허가했으며, 일본(2020년)과 유럽연합 및 호주(2021년) 등 주요 의약당국도 이를 차례로 승인했다. 23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엔허투 매출이 급상승할 전망이 나온다. 미국 내 엔허투의 판권을 보유한 영국 아스트라제네카(AZ)에 따르면 2021년 엔허투 매출은 4억2600만 달러(당시 한화 약 5550억원)다. 스위스 크레디스스위스증권은 적응증 추가를 시도하는 엔허투의 세계 매출이 1~2년 내로 3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향후 뚜렷한 경쟁 약물이 없는 등장하지 않는다면 엔허투가 관련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공히할 것이란 분석이다.실제로 최근 엔허투가 유방암 세부 적응증과 비소세포폐암 적응증을 연달아 획득하며 영역 확장을 본격화했다. FDA가 지난 5일(현지시간) HER2 발현이 낮은 유방암 관련 엔허투의 적응증을 추가 승인했다. 6일 뒤인 11일에는 이 약물에 HER2 양성 비소세포폐암 적응증을 확대 승인했다.세계 유방암 환자의 20~25%가 HER2 양성 돌연변이를 가지고 있으며, HER2 발현이 낮게 발생한 유방암 환자는 약 30%에 이른다. 이번에 엔허투가 HER2 발현이 낮은 유방암 적응증을 획득하면서 전체 관련 환자의 과반 이상(약 55%)을 투여 대상으로 포함하게 됐다. 국회 홈페이지 국민동의청원 게시판에서 ‘유방암 치료제 엔허투의 신속 승인 요청대한 청원’이 진행되고 있다.(제공=국회 홈페이지 캡쳐)이 때문에 엔허투의 국내 도입 요구가 더 강해지고 있다. 지난해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신속 심사 대상으로 지정된 엔허투의 허가 절차는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현재 국회 홈페이지에는 지난 16일부터 한달 동안 이 약물의 신속승인을 위한 국민동의청원이 진행되고 있으며, 23일 기준 1만9593명이 동의한 상태다. 지난 18일 환자단체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와 가진 정기간담회에서 엔허투의 신속허가를 요청했다. 식약처는 “추가자료가 아직 갖춰지지 않았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ADC 개발 업계 관계자는 “엔허투가 초기에 획득한 HER2 양성 유방암 환자의 3차 치료제로 도입을 시도하고 있다. 식약처와 다이이찌산쿄가 긴밀한 협의를 진행하는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또다른 업계 관계자는 “스위스 로슈의 ‘허셉틴’(성분명 트라스트주맙)과 같은 일반 항체치료제나 1세대 ADC로 탄생한 ‘캐사일라’ 등보다 무진행 생존률(PFS) 등 여러 지표에서 엔허투가 월등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며 “일부 기업들이 각자의 ADC 기술 후보물질을 발굴할 때, 엔허투를 넘어서는 것을 기본 목표로 설정하고 있는 이유다”고 설명했다. 국내 레고켐바이오는 HER2 양성 유방암 환자 대상 ‘LCB14’를 발굴했다. LCB14는 엔허투와 마찬가지로 허셉틴을 뼈대가 될 항체로 사용한다. 하지만 링커나 톡신 등은 레고켐바이오가 자체 개발한 기술을 활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중국 포순 파마에 2015년 약 209억원 규모로 LCB14에 대한 중국 내 판권을, 2021년 세계 판권(중국,한국 제외)은 영국 익수다 테라퓨틱스(익수다)에 10억 달러(한화 약 1조1800억원) 규모로 기술이전했다. 포순제약은 엔허투가 가진 유방암, 위암, 비소세포폐암 관련 LCB14의 중국 내 임상 2상을 진행중이다. 익수다 역시 관련 글로벌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알테오젠 역시 유전자 재조합 기술로 항체의 특정 부위 2곳에만 약물을 접합시키는 2세대 ADC ‘넥스맙’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ALT-P7(국내 임상 1상)을 확보하는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인과 달리 한국이나 중국 등 아시아인은 유방암보다 위암 발병률이 높다”며 “국내사의 후보물질이 HER2 양성 위암 등을 중심으로 폭넓은 임상이 진행하는 만큼 개발 완료될 경우 아시아 지역 내에서 경쟁력이 큰 약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코스닥 마감]기관 매수세에 1.2% 반등…790선 회복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24일 코스닥지수가 전날보다 1% 이상 반등해 790선을 회복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72포인트(1.24%) 상승한 793.14에 거래를 마쳤다. 788선에 상승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장중 한 때 하락 전환하기도 했지만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지난 17일 이후 5거래일 연속 내리다 이날에야 하락세를 멈췄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0억원, 306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은 201억원을 나홀로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07억원을 순매도했다.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하락 업종보다 많았다. 금속, 오락문화, 운송장비부품, 일반전기전자, 기계장비가 2%대 상승한 가운데 화학, 건설, 비금속, 통신장비, 기타서비스, 소프트웨어, 제조, 인터넷은 1%대 올랐다. IT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컴퓨터서비스, 통신서비스, 제약, 정보기기, 통신방송서비스, 디지털컨텐츠, 반도체, 출판매체복제, 방송서비스, 금융, 유통, 종이목재, 의료정밀도 강보합권에서 상승했다. 음식료담배, 섬유의복, 운송, 기타제조는 1%대 미만에서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강세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70%) 에코프로비엠(247540)(3.41%) 엘앤에프(066970)(0.61%) HLB(028300)(4.37%) 펄어비스(263750)(0.36%) 셀트리온제약(068760)(0.64%) 알테오젠(196170)(4.22%) 에코프로(086520)(1.45%) 스튜디오드래곤(253450)(3.03%)은 일제히 상승했다. 카카오게임즈(293490)만 전날보다 1.13% 하락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에스트래픽(234300)이 전기차 충전사업부가 SK네트웍스에 인수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승일(049830)과 성일하이텍(365340)도 각각 20%대, 19%대 올랐다. 반면 에스티큐브(052020)는 12.20% 급락했다. 강스템바이오텍(217730)과 지투파워(388050)도 각각 7%대 밀렸다. 이날 거래량은 7억107만8000주, 거래대금은 5조6746억6300만원이었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해 100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12개 종목이 내렸다. 90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 셀리버리, 면역염증치료신약 코로나19 치료제 라이센싱 협상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셀리버리(268600)는 내재면역제어 면역염증치료신약 iCP-NI의 코로나19 치료제로써 임상개발 중 iCP-NI에 관심을 보이는 복수의 글로벌 제약사들과 기술이전 (Licensing-Out) 및 권역별 판권협상 (Regional Partnership)을 진행중이라고 24일 밝혔다.셀리버리는 바이오-유럽(Bio-Europe),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 및 바이오-인터내셔널(Bio International Con vention) 등 글로벌 파트너링 컨퍼런스를 통해 코로나19 치료적응증을 포함한 5개 염증성질환 적응증 치료제(코로나19 주사제, 패혈증 주사제, 아토피피부염 주사제, 코로나19 흡입제 및 급성호흡곤란증후군 흡입제)로 개발중인 iCP-NI에 관심있는 글로벌 바이오제약사들과 사업화에 대한 긴밀한 논의를 지속하고 있다. 최근 임상개발이 가시화됨에 따라 본격적인 라이센싱 및 지역판권 협상을 하고 있다.iCP-NI는 각종 병원성 세균 및 바이러스 감염으로 촉발되는 면역폭풍이라 일컬어지는 싸이토카인-스톰 (Cytokine Storm)을 제어하는 면역치료제로, 염증으로 인한 비가역적인 장기손상 및 중증화에 따른 치명율을 제어할 수 있는 바이오신약이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발병하는 코로나19의 핵심증상인 싸이토카인-스톰 및 폐기관지 조직파괴를 동반한 중증환자의 경우 폐 손상으로 인한 급성호흡곤란증후군(Acute Respiratory Distress Syndrome, ARDS) 등을 보이면서 다른 장기도 손상돼 사망에까지 이르게 한다. 이런 강력한 감염병에 대해 iCP-NI는 면역세포의 이동과 활성, 싸이토카인의 생성기전을 저 해해 염증을 완화하고, 감염환자의 생존율을 증가시킬 수 있는 바이오신약이다.셀리버리는 올해 말까지 2개 제형의 5개 적응증 치료제에 대해 임상단계 개발(Clinical-Stage Development)을 하는 바이오 제약사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셀리버리 임상개발 책임자는 “임상진입을 앞두고 있는 현 상황에서 iCP-NI에 대한 글로벌 기업들의 사업화 문의 및 협업 요청에 부응해 본격적인 논의를 진행중”이라면서 “코로나19 치료제로 유럽기반 글로벌 바이오제약사의 공동개발 제안, 일본 탑(Top)10 제약사의 일본 내 지역판권 요청 및 중국 대형바이오제약사의 중국시장을 타겟으로 한 공동개발 요청 등을 포함해서 복수의 제약사들과 사업화를 위한 비즈니스를 논의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역량있는 해외 파트너사들과의 라이센싱-아웃(L/O) 및 권역별 판권협상을 통해 빠른 시간내에 글로벌 신약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툴젠, 구현영·김소한·강윤구 상무 영입
- 왼쪽부터 구현영 상무이사, 김소한 상무이사, 강윤구 상무이사 (사진=툴젠)[이데일리 나은경 기자]툴젠(199800)은 기업공개(IPO) 이후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사업개발실장에 구현영 상무이사, 임상허가전략실장에 김소한 상무이사, 전략본부장에 강윤구 상무이사를 영입했다고 24일 밝혔다.구현영 상무이사는 미국 일리노이 주립대학교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받고 노스웨스턴대학교, 시카고대학교 등에서 연구원을 지냈다. 이어 한국의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약개발 바이오벤처인 에이투젠에서 사업개발 본부장을 역임했다. 미국에서 오랫동안 연구개발(R&D) 업무를 맡아 해외 제약사 등 미국 내 네트워크가 탄탄하며,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강점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앞으로 유전자가위 플랫폼 기술 및 주요 파이프라인의 기술이전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김소한 상무이사는 아주대학교와 인하대학교에서 생명공학을 전공했다. 이후 셀트리온, 사노피 파스퇴르, 삼성바이오에피스 등에서 바이오의약품 개발 관련 업무를 진행했다. 회사측에서는 생산(GMP), 유통(GDP), 임상(GCP)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과 실무 경험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주요 파이프라인의 임상개발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강윤구 상무이사는 미국 UC 버클리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 미국과 한국의 금융회사와 기업에서 IR, PR, 경영기획 업무를 진행했다. 특히 미국 메릴린치 증권, 한국 씨티그룹 증권 등에서 근무한 금융전문가로 SK텔레콤과 서울반도체 등 기업에서 기획·전략 업무를 수행한 경험이 있다. 툴젠의 전략본부장으로서 경영전략 및 IR·PR를 총괄할 예정이다.이병화 툴젠 대표이사는 “지난해 12월 IPO 이후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여러 직군에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며 “툴젠이 글로벌 바이오텍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하기 위해 이번에 사업개발, 임상허가, 전략 담당 임원을 영입했다”고 말했다.
- [한눈에 보는 월가 투자의견]팔로알토는 목표가 줄상향·줌은 줄하향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23일(현지시간) 월가에서는 팔로알토에 대한 목표가 상향이 잇따랐다. 2분기(팔로알토 회계연도 기준 4분기) 실적 호조와 향후 실적 기대감, 주식분할, S&P500 지수 편입 가능성 등 긍정적 이슈가 많은 영향이다. 반면 줌비디오에 대해서는 실적 우려를 반영한 목표가 하향이 이어졌다. 이날의 월가 투자의견을 정리해봤다.◇ 목표가 상향- 웨드부쉬는 세계 최대 사이버 보안 회사 팔로 알토 네트웍스(PANW)의 목표주가를 580달러에서 620달러로 높이고, 투자등급은 시장수익률상회(Outperform) 유지.- 울프리서치는 팔로 알토 네트웍스(PANW)의 목표주가를 700달러에서 715달러로 올리고, 투자등급은 시장수익률상회(Outperform) 유지.- 구겐하임은 팔로 알토 네트웍스(PANW)의 목표주가를 625달러에서 640달러로 올리고, 투자등급은 매수(Buy) 유지.- 크레딧스위스는 스포츠 신발 및 의류 판매사 풋락커(FL)의 목표주가를 31달러에서 40달러로 올리고, 투자등급은 중립(Neutral) 유지.- 모건스탠리는 발전 및 전력 회사 퍼스트에너지(FE)의 목표주가를 49달러에서 53달러로 올리고, 투자등급은 비중확대(Overweight) 유지.- 모건스탠리는 에너지 인프라 개발 기업 셈프라 에너지(SRE)의 목표주가를 160달러에서 169달러로 높이고, 투자등급은 비중유지(Equal-Weight) 유지.- 모건스탠리는 전력 회사 피너클 웨스트 캐피털(PNW)의 목표주가를 71달러에서 77달러로 높이고, 투자등급은 비중유지(Equal-Weight) 유지.- 모건스탠리는 천연가스 배급서비스 기업 원 가스(OGS)의 목표주가를 82달러에서 89달러로 높이고, 투자등급은 비중유지(Equal-Weight) 유지.◇ 목표가 하향- MKM파트너스는 화상 회의 서비스 제공기업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ZM)의 목표주가를 135달러에서 125달러로 낮추고, 투자등급은 매수(Buy) 유지.- 도이치뱅크는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ZM)의 목표주가를 105달러에서 95달러로 낮추고, 투자등급은 보유(Hold) 유지.- 스티펠은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ZM)의 목표주가를 120달러에서 90달러로 낮추고, 투자등급은 보유(Hold) 유지. - 모건스탠리는 여행 예약 플랫폼 운영사 익스피디아 그룹(EXPE)의 목표주가를 140달러에서 128달러로 낮추고, 투자등급은 비중유지(Equal-Weight) 유지.- BofA 증권은 아스트라 우주선 제조기업 스페이스(ASTR)의 목표주가를 2.7달러에서 0.7달러로 낮추고, 투자등급은 시장수익률하회(Underperform을 유지- 구겐하임은 음악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기업 MSG 엔터테인먼트(MSGE)의 목표주가를 96달러에서 85달러로 낮추고, 투자등급은 매수(Buy) 유지.- 트루이스트증권은 제약회사 수트로 바이오파머(STRO)의 목표주가를 37달러에서 21달러로 낮추고, 투자등급은 매수(Buy) 유지.- 맥심그룹은 카지노 및 스포츠 베팅 서비스 제공기업 일리스 게임 테크놀로지(ELYS)의 목표주가를 5달러에서 2달러로 낮추고, 투자등급은 매수(Buy) 유지.- 트루이스트증권은 제약회사 넥스큐어(NXTC)의 목표주가를 19달러에서 15달러로 낮추고, 투자등급은 매수(Buy) 유지.- 트루이스트증권은 하푼 테라퓨틱스(HARP)의 목표주가를 12달러에서 7달러로 낮추고, 투자등급은 매수(Buy) 유지.- 트루이스트증권은 항암제 개발 기업 IGM 바이오사이언스(IGMS)의 목표주가를 74달러에서 37달러로 낮추고, 투자등급은 매수(Buy) 유지.- 트루이스트증권은 바이오 제약사 인스틸 바이오(TIL)의 목표주가를 25달러에서 16달러로 낮추고, 투자등급은 매수(Buy)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