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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카드 5장 꺼낸 中심판...클린스만호 '경고 부담'
  • [아시안컵]옐로카드 5장 꺼낸 中심판...클린스만호 '경고 부담'
  • 15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대한민국과 바레인 경기. 손흥민이 시뮬레이션 동작을 했다는 이유로 옐로우 카드를 받고 있다. 사진=뉴스1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이기제가 15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대한민국과 바레인의 경기에서 옐로우 카드를 받고 있다. 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는 클린스만호가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바레인을 3-1로 이겼다. 전반전 황인범(즈베즈다)의 선제골에 이어 후반전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멀티골을 터뜨려 승리를 견인했다.이날 승리로 한국은 승점 3을 획득, E조 선두로 나섰다. 지난해 9월 사우디아라비아와 평가전부터 A매치 7연승을 달렸다. 아시안컵 4개 대회 연속으로 조별리그 1차전 승리도 이어갔다.결과는 시원한 승리였지만 아쉬운 점도 있었다. 특히 옐로카드를 5장이나 받은 것은 ‘옥에 티’였다. 향후 우승까지 가는 과정에서 큰 부담이 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이날 주심을 맡은 중국 출신의 마닝 심판은 초반부터 양 팀 선수들을 향해 옐로카드를 잇따라 뽑았다. 특히 한국에 카드가 집중됐다. 훨씬 거친 플레이를 펼쳤던 바레인은 겨우 옐로카드 2장만 받았을 뿐이었다.한국은 경기 시작 9분 만에 박용우(알아인)가 상대 알리 마단에게 한 거친 파울을 범해 첫 경고를 받았다. 포백 수비를 보호하는 박용우가 경기 초반 옐로카드를 받았다는 것은 썩 반가운 일이 아니었다.이어 전반 13분에는 수비진 핵심인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모하메드 마르훈을 막는 과정에서 경고를 받았다. 정상적인 몸싸움으로 볼 수도 있었지만 마닝 심판은 곧바로 카드를 꺼냈다.전반 28분엔 풀백 이기제(수원)가 경고를 받았다. 주전 수비수들이 잇따라 경고를 받자 벤치에 있던 클린스만 감독의 표정도 점점 굳어졌다. 한국에만 옐로카드가 계속 나오자 관중석에선 야유가 쏟아졌다. 다분히 형평성을 잃은 판정이 계속 됐다.한국은 전반 38분 황인범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잇단 경고 탓에 어수선한 분위기는 계속 이어졌다. 결국 후반 6분 바레인 공격수 압둘라 알하샤시에게 동점골을 내줘 위기에 몰렸다.후반에도 경고 세례는 계속 이어졌다. 후반 16분 공격 과정에서 스트라이커 조규성(미트윌란)마저 상대 수비와 경합 과정에서 거친 플레이를 했다면서 경고를 받았다.클린스만 감독은 이강인의 연속골로 두 골 차 리드를 잡자 반 27분 김민재, 조규성을 빼고 김영권(울산), 홍현석(헨트)을 투입해 카드 관리에 돌입했다. 후반 37분에는 박용우도 박진섭(전북)으로 교체했다.한국은 후반 추가 시간 손흥민(토트넘)마저 페널티박스 안에서 시뮬레이션 동작을 했다는 이유로 옐로우카드를 받았다. 경고가 누적되면 다음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클린스만 감독 입장에선 주축 선수들의 카드 관리가 중요한 숙제로 떠올랐다.
2024.01.15 I 이석무 기자
'이강인 멀티골' 클린스만호, 바레인에 완승...경고 5장은 옥에 티
  • [아시안컵]'이강인 멀티골' 클린스만호, 바레인에 완승...경고 5장은 옥에 티
  • 15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한국과 바레인의 경기. 이강인이 추가골을 넣은 뒤 조규성, 황인범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15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한국과 바레인의 경기. 후반전 이강인이 추가골을 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15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한국과 바레인의 경기. 전반전 황인범이 선제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클린스만호가 바레인과 첫 경기에서 산뜻한 승리를 거뒀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FIFA랭킹 23위)은 15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1차전 바레인(86위)을 3-1로 눌렀다.전반 38분 황인범(즈베즈다)이 선제골을 터뜨린데 이어 후반전에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멀티골을 터뜨려 바레인의 추격을 뿌리쳤다.1956년 제1회, 1960년 제2회 대회에서 2연패를 이룬 뒤로는 아시안컵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던 한국은 첫 경기부터 시원한 승리를 따내면서 우승 목표 달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최근 아시안컵 4개 대회 연속 조별리그 1차전 승리 행진도 이어갔다.이날 대표팀은 손흥민(토트넘)과 조규성(미트윌란)이 투톱으로 공격 선봉에 나섰고 이강인과 이재성(마인츠)이 측면 공격을 맡았다. 중원에선 황인범과 박용우(알아인)가 호흡을 맞췄다. 포백 수비진은 설영우, 정승현(이상 울산),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기제(수원)가 나란히 섰다. 골문은 김승규(알샤바브)가 지켰다.한국은 이날 아시안컵 첫 경기에서 상대 밀집수비에 고전했다. 7대3 정도 점유율에서 월등히 앞섰지만 아직 몸이 덜 풀린 탓에 패스미스가 자주 나왔다.바레인의 역습도 날카로웠다. 위험한 상황을 몇차례 내주기도 했다. 바레인의 역습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박용우, 김민재, 이기제가 경고를 받는 등 다소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다.답답함했던 한국 공격은 전반 중반 이후 조금씩 플레이가 살아났다. 결국 전반 38분 기다렸던 선제골이 터졌다. 이재성이 왼쪽 측면을 돌파한 뒤 페널티박스 안으로 빠르게 찔러줬고 손흥민이 이를 재치있게 뒤로 흘렸다. 상대 수비가 손흥민에게 시선을 뺏긴 사이 뒤에서 자유롭게 공을 잡은 황인범은 침착하게 왼발 슈팅을 때려 바레인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의 이번 대회 1호골이었다.이후에도 한국은 여러 차례 좋은 기회를 만들었지만 추가골을 넣지 못하고 1골 차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친 한국은 후반 6분 뼈아픈 동점골을 허용했다.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한국 수비진이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것이 화근이었다. 문전에서 공을 잡은 압둘라 알하샤시(알히드)가 슈팅을 시도했고 골키퍼 김승규가 이를 막지 못했다. 한국의 이번 대회 첫 실점이자 A매치 8경기 만에 내준 실점이었다.하지만 한국은 곧바로 추가골을 터뜨렸다. 김민재의 패스를 받은 ‘골든 보이’ 이강인이 후반 11분 강력한 왼발 중거리슛으로 바레인 골문 구석을 찔렀다. 이강인의 아시안컵 첫 골이자 A매치 5호골이었다.다시 경기 주도권을 잡은 한국은 2-1로 앞선 후반 23분 이강인이 다시 골망을 흔들었다. 역습 상황에서 손흥민이 황인범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황인범은 다시 반대편에 있던 이강인에게 빠르게 찔러줬다.페널티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이강인은 수비수 한 명을 침착하게 따돌린 뒤 왼발 감아차기로 득점을 마무리했다. 이강인이 A매치에서 한 경기 멀티골을 기록한 것은 지난 해 10월 튀니지와 평가전에 이어 두 번째였다.2골 차로 앞서자 클린스만 감독은 조규성, 박용우, 이재성을 잇따라 벤치로 불러들이고 홍현석(헨트), 박진섭(전북),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을 투입하면서 주전들의 체력 안배를 신경썼다.한국은 후반 추가 시간에 이강인의 스루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상대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서는 찬스를 잡았지만 슈팅이 살짝 빗나가 아쉬움을 남겼다.이날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이날 대표팀이 옐로카드를 5장이나 받은 것은 옥에 티였다. 손흥민도 후반 추가시간에 고의로 파울을 유도했다는 이유로 경고를 받았다. 향후 카드 관리가 대표팀의 중요한 숙제로 남게 됐다.한편, 한국은 오는 20일 FIFA 랭킹 87위 요르단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2024.01.15 I 이석무 기자
황인범 선제골...한국, 바레인에 1-0 리드 전반 마감
  • [아시안컵]황인범 선제골...한국, 바레인에 1-0 리드 전반 마감
  • 15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한국과 바레인의 경기. 황인범이 선제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64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바레인과 첫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은 채 전반전을 마쳤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5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레인과 2023 AFC 아시안컵 E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전반 38분 황인범(즈베즈다)의 선제골에 힘입어 1-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이날 대표팀은 손흥민(토트넘)과 조규성(미트윌란)이 투톱으로 공격 선봉에 나섰고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이재성(마인츠)이 측면 공격을 맡았다. 중원에선 황인범과 박용우(알아인)가 호흡을 맞췄다. 포백 수비진은 설영우, 정승현(이상 울산),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기제(수원)가 나란히 섰다. 골문은 김승규(알샤바브)가 지켰다.한국은 이날 아시안컵 첫 경기에서 상대 밀집수비에 고전했다. 7대3 정도 점유율에서 월등히 앞섰지만 아직 몸이 덜 풀린 탓에 패스미스가 자주 나왔다. 공을 뺏긴 뒤 바레인의 역습을 막는 과정에서 박용우, 김민재, 이기제가 경고를 받는 등 다소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다.반면 한국 공격은 답답함이 이어졌다. 하지만 전반 중반 이후 조금씩 플레이가 살아났다. 결국 전반 38분 기다렸던 선제골이 터졌다. 이재성이 왼쪽 측면을 돌파한 뒤 페널티박스 안으로 빠르게 찔러줬고 손흥민이 이를 재치있게 뒤로 흘렸다. 상대 수비가 손흥민에게 시선을 뺏긴 사이 뒤에서 자유롭게 공을 잡은 황인범은 침착한게 왼발 슈팅을 때려 바레인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의 이번 대회 1호골이었다.이후에도 한국은 여러차례 좋은 기회를 만들었지만 추가골을 넣지 못하고 1골 차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2024.01.15 I 이석무 기자
스포츠토토코리아, 아시안컵 대상 축구 토토 매치 1회차 발매
  • 스포츠토토코리아, 아시안컵 대상 축구 토토 매치 1회차 발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오는 15일 오후 8시 30분에 자심빈하마드스타디움에 열리는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E조 1차전 한국(홈)-바레인(원정)전을 대상으로 하는 축구토토 매치 1회차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양 팀의 전반 및 전·후반 득점을 맞혀야 하는 축구 토토 매치 1회차는 지난 13일 오전 8시에 발매를 개시했으며, 경기 시작 10분 전인 15일 오후 8시 20분까지만 구매할 수 있다. 이번 2023 AFC 아시안컵은 지난 13일에 개막해 2월 11일까지 카타르, 도하 등 5개 도시에 걸쳐 대회가 치러질 예정이다. 일정에 발맞춰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도 아시아 정상을 향한 위대한 여정을 시작한다. 조별리그 E조에 속한 FIFA랭킹 23위 대한민국은 15일에는 바레인(86위)을 만나고, 20일과 25일에는 요르단(87위), 말레이시아(130위)와 경기를 갖는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팀은 ‘우승’이 목표다. 이를 위해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황희찬(울버햄프턴) 등 소집명단 26명 중 14명을 해외파로 꾸렸다. 더불어 오현규(셀틱), 조규성(미트윌란), 황인범(즈베즈다), 이재성(마인츠) 등도 이번 대회에 큰 힘을 보탤 예정이기 때문에 좋은 성적에 기대를 볼 수 있는 상황이다.FIFA랭킹에서도 전력 차를 보이는 바레인과는 16차례 경기를 펼쳐 11승4무1패로 역대 상대전적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다. 마지막 맞대결은 2019년 아시안컵이었으며, 당시 한국은 황희찬과 김진수의 골로 2-1 승리를 거뒀다.따라서 이번 경기 역시 대한민국이 경기를 주도함과 동시에 승리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아시안컵 조별 예선의 첫 번째 경기이기 때문에 양 팀이 전반전에 조심스러운 경기 운영을 할 경우, 다득점이 나오지 않을 가능성도 충분하다는 점을 고려해 베팅해야 한다. 한편, 한국-바레인전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토 승부식 8회차도 15일 오후 2시부터 발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이번 경기의 득점을 맞히는 것보다 아시안컵 외 다른 스포츠 경기들과 조합해 더 큰 배당을 노리는 토토팬들은 ‘프로토 승부식’을 구매하면 된다. 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르는 대한민국의 경기를 대상으로 스포츠토토 게임이 발행을 시작한다”며 “다양한 게임 중 취향에 맞는 게임으로 적중의 기쁨을 누리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E조 1차전 대한민국(홈)-바레인(원정)전을 대상으로 하는 게임들의 자세한 경기 분석 내용 등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축구토토 매치 1회차 게임일정
2024.01.15 I 이윤정 기자
'나혼산' 조규성의 덴마크살이…다비드상 근육→몸풀기 최고 10.8%
  • '나혼산' 조규성의 덴마크살이…다비드상 근육→몸풀기 최고 10.8%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축구선수 조규성이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 덴마크 생활에 100% 만족하는 일상을 공개해 힐링을 선사했다. 동료들과 찬물 수영을 즐기고, 팀 코치 가족과 유쾌한 시간을 보내는 등 외로움 느낄 틈 없는 하루를 만끽했다. 특히 본격적인 훈련 전 ‘그림 같은’ 몸 풀기 장면은 최고시청률 10.8%를 기록하는 등 높은 화제성 만큼이나 큰 관심을 반증했다.샤이니 키는 절친 카니를 위한 원정 요리와 막장 드라마 시청으로 ‘아낌없이 주는 키’가 되어 줬다. 친구들과 공유하는 무지개 회원들의 가족애는 시청자들로 하여금 연신 흐뭇한 미소를 짓게 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박수빈 이경은)에서는 지난해 7월 덴마크 명문 구단 FC 미트윌란으로 이적한 월드컵 스타 조규성과 절친의 신혼집을 방문한 키의 일상이 공개됐다.13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 가구 시청률은 8.8%(수도권 기준)로 동시간대 1위, 금요일 예능 중 1위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도 3.8%(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와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최고의 1분 주인공은 조규성이 차지했다. 그가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가기 전 몸을 푸는 장면으로, 분당 시청률이 10.8%까지 치솟았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이 낳은 슈퍼스타로 지난 2022년 12월 무지개 회원이 된 조규성의 덴마크살이가 공개됐다. FC 미트윌란에 이적하자마자,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는 조규성의 집은 겨울왕국을 연상케 하는 도시 ‘실케보르’에 위치한 곳으로, 한국의 아파트와 닮은 구조가 친근감을 줬다. 조규성은 영양제 섭취 등 몇 년째 유지 중인 건강 관리 루틴으로 하루를 열었다. 또 눈 덮인 덴마크 호수에서 동료들과 찬물 수영을 하며 ‘바이킹의 후예’ 덴마크 문화에 완벽하게 적응한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상의를 탈의했을 때 드러난 조규성의 다비드상 근육에 무지개 회원들 모두 “멋지다”라며 감탄을 터트렸다. 조규성이 몸담은 FC 미트윌란의 클럽하우스도 공개됐다. 조규성은 식당 옆 마사지실에서 근육 마사지를 받고, 한의원 스멜이 나는 부항(?)을 떴다. 그는 팀 가족들과 다정하게 인사를 나누며 가족 중심인 팀 분위기를 무척 마음에 들어 했다. 덴마크 건강식 점심을 먹은 후엔 개인 스트레칭을 했고, 초대형 실내 경기장에서는 장발을 휘날리며 FC 미트윌란의 상징인 늑대처럼 누볐다. 모든 훈련을 마친 조규성은 멕시코에서 온 팀 통역사이자 코치 로드리고 가족의 집에서 시간을 보냈다. 로드리고 가족과 마당에서 눈싸움을 격렬하게 한 후 거실에서 보드게임을 즐겼다. 로드리고 가족에게 K-술자리 게임과 벌칙을 가르쳐 주며 한류 전도사로 활약하는 조규성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보드게임을 마치고 로드리고 가족의 집을 나선 조규성은 덴마크 마트에서 저녁 장을 보고, 집으로 돌아와 엉덩이 붙일 새 없이 집안일을 시작했다. 이어 저녁을 준비했다. 한국에서 살 때까지만 해도 달걀 프라이와 라면밖에 할 줄 몰랐던 조규성의 저녁 메뉴가 과연 무엇일지 다음 이야기를 궁금케 했다. 그런가 하면, 키는 ‘가솔린’ 작업을 하며 친해진 안무가 카니의 신혼집을 방문했다. 카니는 세네갈계 프랑스인으로, 비욘세와 캘리 롤랜드, 브랜디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와 작업한 글로벌 안무가 겸 댄서였다. 또한 한국인과 결혼한 지 3년 차인 그는 남편을 위해 주거지를 한국으로 바꾼 ‘사랑꾼’이었다. 키가 카니의 집을 방문한 이유는 시어머니에게 사랑을 전달하고 싶은 ‘K-며느리’ 카니를 돕기 위해서였다. 카니는 키를 위한 웰컴 푸드로 세네갈 전통 음식인 ‘야사’를 대접했다. 키는 처음 경험하는 세네갈 요리 맛에 대만족한 모습. 카니는 키를 만나기 전부터 팬이었음을 고백했다. 키는 카니의 시어머니에게 헌정할 요리 굴깍두기와 김치만두를 만들기 시작했다. 카니는 넘치는 흥을 주체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여러 차례 키의 잔소리를 유발했다. 키는 막장 드라마를 좋아하는 카니를 위해 레전드 드라마 ‘내 남자의 여자’를 보여줬다. 카니는 친구 남편을 유혹하며 불륜을 저지르는 충격 전개에 과몰입하며 흥분의 리액션을 쏟아냈다. 손으로는 만두를 빚으면서 시선은 드라마에서 떼지 못한 채 동시에 “나쁜X” 리액션을 내뱉는 키와 카니의 쌍둥이 같은 투 샷은 폭소를 자아냈다. 굴깍두기와 김치만두를 완성하자, 카니의 남편이 귀가했다. 카니 남편은 전직 록밴드 소속으로, 현재는 시장에서 과일 도매업을 하고 있다고. 키는 시어머니에게 점수를 따고 싶어 하는 사랑스러운 며느리 카니를 위해 시어머니와 영상통화를 나눴고, 카니 부부를 위한 커플 잠옷을 선물했다. 행복해하는 절친 부부의 모습에 더 행복해하는 키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다음주는 조규성의 덴마크 생활의 또 다른 모습과 자취 9단인 규현의 싱글 라이프가 공개될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 스타들의 다채로운 무지개 라이프를 보여주는 싱글 라이프 트렌드 리더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24.01.13 I 김보영 기자
“손흥민·김민재, 아시안컵 주목해야 할 선수 1·2위”
  • “손흥민·김민재, 아시안컵 주목해야 할 선수 1·2위”
  • 손흥민, 김민재, 조규성, 정승현 등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11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 에글라 트레이닝센터에서 회복 훈련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카타르 아시안컵 개막을 앞두고 중동 지역 유력 매체 알자지라가 손흥민(32·토트넘 홋스퍼)과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를 이번 대회 주목할 선수 1, 2위로 선정했다.알자지라는 12일 인터넷 홈페이지에 이번 아시안컵 전망과 함께 주목할 선수 10명을 소개했다. 여기서 손흥민과 김민재가 나란히 1, 2위에 이름을 올렸고,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도 9위로 뽑혔다.이 매체는 손흥민에 대해 아시안컵 최고 스타라고 소개했다.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경기에서 12골을 넣었다”며 “AFC 올해의 국제 선수에도 3번 선정돼 최다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또 A매치 116경기에서 41골을 넣었다는 기록도 전하며 “한국 대표팀에 도움이 되는 만큼 (소속팀인) 토트넘으로서는 손해”라고 덧붙였다.김민재에 대해서는 세계 최고 중앙 수비수 중 한 명이라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는 올해 AFC 국제 선수로 뽑혔다”며 “지난 시즌 나폴리를 1990년 이후 처음으로 세리에A 우승으로 이끈 세계 최고의 중앙 수비수 중 한 명”이라고 전했다.또 김민재의 별명이 ‘괴물’이라고도 소개했다.이강인에 대해서는 “한국이 아시안컵에서 우승하려면 이강인이 손흥민과 함께 공격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평가했다.10명 선수 중 나라별로는 한국과 일본이 각각 3명, 사우디 2명, 이란과 카타르가 1명씩 꼽혔다.3위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살렘 다우사리(알힐랄), 4위는 구보 다케후사(일본·레알 소시에다드), 5위는 메흐디 타레미(이란·포르투) 순으로 선정됐다.이 매체는 일본을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뽑았고, 한국에 대해서는 “아시아 축구 최고의 경력을 가진 선수부터 발전 가능성이 가장 큰 선수까지 보유한 나라”라며 손흥민과 김민재, 이강인의 활약이 이번 대회 성적을 좌우할 것이라고 전망헀다.
2024.01.12 I 주미희 기자
FC미트윌란 이적 6개월…'나혼자산다' 조규성, 덴마크 일상 공개
  • FC미트윌란 이적 6개월…'나혼자산다' 조규성, 덴마크 일상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MBC ‘나 혼자 산다’ 조규성이 북유럽 덴마크의 겨울왕국을 연상케 하는 도시 ‘실케보르’의 일상과 뉴(NEW) 규성 하우스를 대공개 한다.‘나혼자산다’오는 12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박수빈 이경은)에서는 덴마크 FC 미트윌란으로 이적한 조규성의 일상이 공개된다.‘2022 카타르 월드컵’이 낳은 슈퍼스타로 2022년 12월 무지개 회원이 된 조규성이 덴마크에서 보내는 일상을 공개한다. 조규성은 지난해 7월 덴마크의 명문 구단인 FC 미트윌란으로 이적해 리그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트린 데다 3연속 골 득점 행진을 기록하며 ‘한국 축구의 기둥’임을 입증해 보였다.조규성이 지내는 곳은 덴마크 수도 코펜하겐에서 3시간 거리에 있는 작은 도시 실케보르. 눈으로 뒤덮인 실케보르의 풍경은 마치 겨울왕국을 연상케 한다. 한국의 아파트와 닮은 세련된 구조와 미니멀리즘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규성 하우스도 공개된다. 조규성은 FC 미트윌란 이적 6개월 만에 현지 적응을 완료한 모습으로 시선을 끈다.이른 아침 기상해 몸단장과 스킨케어를 마친 그는 영양제 섭취로 하루를 연다. 몇 년째 유지한 규성의 건강 관리 루틴도 공개될 예정.그런가 하면, 눈 덮인 덴마크의 호수에서 상의 탈의를 하고, 찬물에 입수하는 조규성의 모습이 포착됐다. 상의를 탈의하고 드러난 조규성의 다비드상 복근이 감탄을 자아낸다. 조규성이 아침부터 차가운 호수 입수를 감행한 이유가 공개될 본방송에 기대감이 쏠린다.조규성의 덴마크 일상은 오는 12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1.11 I 김가영 기자
'옥에 티'였던 이강인 퇴장...클린스만호, 예방주사 맞았다
  • '옥에 티'였던 이강인 퇴장...클린스만호, 예방주사 맞았다
  • 한국 대표팀 이강인이 이라크와 평가전에서 퇴장을 당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이라크와 평가전에서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64년 만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클린스만호가 이라크와 최종 모의고사에서 귀중한 ‘예방 접종’을 마쳤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6일(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뉴욕대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라크와 평가전에서 이재성(마인츠)의 선제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1-0으로 이겼다.대표팀은 이날 승리로 A매치 6연승 행진과 함께 7경기 연속 무실점 경기를 이어갔다. 아시안컵 본선을 앞두고 자신감도 한껏 끌어올렸다.대표팀은 결과와 내용을 모두 잡았다. 가장 큰 수확은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는 점. 공격라인과 수비라인 간격을 좁게 운영하면서 이라크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냈다. 위치를 가리지 않고 상대가 공을 잡을 때마다 2~3명이 재빨리 둘러싸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이라크는 한국의 전방 압박을 뚫기 위해 롱패스로 수비 뒷공간을 노렸다. 다만 한국 수비에 번번이 막혀 무위로 돌아갔다. 수비의 핵인 김민재가 전반에 출전하지 않았음에도 큰 문제는 없었다. 한두 차례 이라크에 결정적인 찬스를 내주긴 했다. 골키퍼 김승규의 선방이 아니었다면 점수를 내줄 수도 있었다.공격은 살짝 아쉬움이 남았다. 14개 슈팅 중 한번만 골네트를 갈랐다.클린스만 감독은 전반전에 벤치를 지킨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프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조규성(미트윌란),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 ‘핵심 유럽파’를 후반전에 모두 투입했다. 후반전 멤버가 사실상 아시안컵 베스트 11이었다.,전반전에 손발이 잘 맞지 않았던 공격은 후반전에 주전들이 들어가면서 더 활발해졌다. 제공권이 좋은 조규성이 전방에서 상대 수비와 경합을 벌이면 사실상 ‘프리롤’인 손흥민은 쉴새없이 공간을 파고들어 득점을 노렸다.좌우 날개를 맡은 황희찬과 이강인도 공격에 끊임없이 가담했다. 황희찬은 자신의 장점인 직선적이고 파워넘치는 돌파로 상대 수비를 흔들었다. 이강인은 개인기술로 압박을 뚫은 뒤 정교한 킥으로 득점 찬스를 만들었다.다만 이날 경기에서 가장 문제가 된 장면은 후반 막판에 나왔다. 이강인이 상대 선수의 도발에 맞대응하면서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한 것.한국 선수의 A매치 퇴장은 2016년 10월 카타르와 러시아월드컵 최종 예선전 홍정호(경고 누적) 이후 7년 3개월 만에 나왔다. 경기 수로는 96경기 만이다.다행히 이강인의 이번 퇴장이 아시안컵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 아시안컵 본선에서 이런 장면이 나온다면 대표팀으로선 낭패를 볼 수밖에 없다.우승후보인 한국은 다른 팀의 타깃이 될 수밖에 없다. 이라크처럼 의도적으로 거친 플레이를 펼쳐 신경을 자극할 가능성이 크다. 우리 입장에선 억울한 일을 많이 당할 수 있다. 손흥민도 이라크 선수들의 더티 플레이에 종종 얼굴을 찌푸렸다.경기 중 돌발 상황에 얼마나 자제력을 유지하느냐는 아시안컵을 앞둔 대표팀의 큰 과제다. 그런면에서 이강인의 퇴장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게 해줄 중요한 ‘오답노트’가 될 전망이다.
2024.01.08 I 이석무 기자
‘이재성 결승 골+이강인 퇴장’ 클린스만호, 이라크에 1-0 승... ‘A매치 6연승’
  • ‘이재성 결승 골+이강인 퇴장’ 클린스만호, 이라크에 1-0 승... ‘A매치 6연승’
  • 이재성(마인츠)이 선제골을 터뜨린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클린스만호가 이라크를 상대로 최종 점검을 마쳤다. 사진=대한축구협회[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클린스만호가 아시안컵을 대비한 최종 점검을 마쳤다.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6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뉴욕대 스타디움에서 열린 친선 경기에서 이라크를 1-0으로 꺾었다.이날 승리로 한국은 A매치 6연승에 성공했다. 또 최근 7경기 모두 무실점 경기를 달성했다.한국은 4-1-4-1 전형을 택했다. 오현규(셀틱)가 최전방에 나섰고 정우영(슈투트가르트), 황인범(즈베즈다), 홍현석(헨트), 이재성(마인츠)이 허리에 자리했다. 박용우(알아인)가 수비진을 보호했고 이기제(수원삼성), 김영권, 정승현, 설영우(이상 울산HD)가 수비진을 꾸렸다. 김승규(알샤바브)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황희찬(울버햄프턴 원더러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한국은 경기 시작 1분 만에 아찔한 상황을 맞았다. 이라크가 한 번의 침투 패스로 골키퍼와 맞섰다. 이브라힘 바예시의 슈팅을 김승규가 막아냈다. 이어 수비수가 걷어낸다는 게 상대 선수 맞고 다시 골문을 향했다. 이번에도 김승규가 손을 뻗어 막아냈다.위기는 계속됐다. 전반 13분 이라크 프리킥 상황에서 사드 나티크가 슈팅까지 연결했으나 골키퍼 정면이었다.한국이 반격에 나섰다. 전반 18분 설영우가 상대 페널티박스 안에서 공을 가로챘다. 이어 올려준 공을 정우영이 머리에 맞혔으나 골키퍼 품에 안겼다. 4분 뒤엔 이기제의 정확한 크로스를 오현규가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이번에도 골키퍼 정면이었다.한국이 이라크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28분 설영우가 내준 공을 오현규가 밀어 넣었다. 그러나 부심이 오프사이드 반칙을 선언하며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아쉬움은 오래 가지 않았다. 전반 40분 오른쪽 측면 크로스가 혼전 상황으로 이어졌다. 이어 뒤로 흐른 공을 이재성이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한국은 득점 직후 바로 실점 위기를 맞았다. 알리 자심에게 일대일 기회를 내줬으나 슈팅이 빗나가며 실점 위기를 넘겼다.한국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손흥민, 조규성(미트윌란), 황희찬, 이강인, 김민재를 투입했다. 효과는 즉각 나타났다. 후반 1분 조규성이 과감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손흥민(토트넘)이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한국은 계속해서 추가 득점을 노렸다. 후반 20분 이강인의 침투 패스가 손흥민을 향했다. 손흥민이 속도를 살려 수비수와 골키퍼를 차례로 제치다가 넘어졌다. 한국 선수단이 페널티킥을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후반 29분에는 김태환(울산)의 전진 패스를 손흥민이 골키퍼를 제치며 지켜냈다. 이어 문전으로 내준 걸 황희찬이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수비수에게 막혔다.경기 막판 변수가 나왔다. 후반 41분 이강인과 아흐메드 야히아가 경합 상황에서 신경전이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양 선수가 모두 경고를 받았다. 이미 경고가 있던 이강인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한국은 남은 시간 한 명 부족한 상태로 싸웠으나 한 골 차 우위를 지켜냈다.이라크를 상대로 최종 점검을 마친 한국은 10일 결전지 카타르에 입성한다. 이후 15일 바레인, 20일 요르단, 25일 말레이시아와 차례로 대회 조별리그를 치른다. 경기 시간은 모두 한국시간으로 오후 8시 30분이다.
2024.01.07 I 허윤수 기자
‘손흥민 7번-이강인 18번’ 클린스만호, 아시안컵 배번 확정... ‘64년 만에 우승 도전’
  • ‘손흥민 7번-이강인 18번’ 클린스만호, 아시안컵 배번 확정... ‘64년 만에 우승 도전’
  •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배번. 사진=대한축구협회훈련 중인 축구 대표팀. 사진=대한축구협회[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64년 만에 아시아 정상에 도전하는 클린스만호가 선수단 배번을 확정했다.대한축구협회는 6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 나설 26명의 선수단 배번을 확정해 발표했다.기존과 큰 변화는 없다. 주장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7번을 달고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18번,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4번, 황희찬(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이 11번을 배정받았다. 이재성(마인츠)이 10번, 조규성(미트윌란)이 9번을 단다.황의조(노리치 시티)가 사용하던 16번은 박진섭(전북현대)에게 돌아갔고 김주성(FC서울), 김지수(브렌트퍼드), 양현준(셀틱)은 각각 24번, 25번, 26번을 단다.한편 대표팀은 6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뉴욕대 아부다비 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평가전을 치른다.한국은 이라크전을 통해 최종 점검과 함께 중동 모래바람을 잠재울 해법을 터득할 예정이다. 그동안 한국은 아시안컵에서 종종 중동세에 발목 잡혔다.1996년 UAE 대회 8강에서 이란에 2-6 참패를 당했고 2000년 레바논 대회 4강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에 무릎을 꿇었다. 2004년 중국 대회 8강에선 이란, 2007년 동남아 대회 4강에서는 이라크에 승부차기로 패했다. 지난 대회에서도 카타르에 무릎을 꿇었다.국제축구연맹(FIFA) 순위에서는 23위인 한국이 63위인 이라크에 앞선다. 상대 전적에서도 8승 12무 2패로 우위를 보인다.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에서는 두 차례 맞붙어 1승 1무를 기록했다.한편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64년 만에 정상 등극을 노린다. 아시아 최강을 자처하는 한국은 오랜 시간 아시안컵과 인연이 없었다. 1956년 초대 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2연패까지 성공했으나 거기까지였다. 1960년 우승 이후 64년간 한 번도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다.한국은 이라크전을 마치면 10일 결전지 카타르에 입성한다. 이후 15일 바레인, 20일 요르단, 25일 말레이시아와 차례로 대회 조별리그를 치른다. 경기 시간은 모두 한국시간으로 오후 8시 30분이다.
2024.01.06 I 허윤수 기자
‘우승 도전’ 클린스만호, 이라크 상대 최종 점검... ‘중동 악연 털기 초점’
  • ‘우승 도전’ 클린스만호, 이라크 상대 최종 점검... ‘중동 악연 털기 초점’
  • UAE에서 전지훈련 중인 대표팀 모습. 사진=대한축구협회UAE에서 전지훈련 중인 대표팀 모습. 사진=대한축구협회[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클린스만호가 아시안컵에 앞서 최종 점검을 치른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6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뉴욕대 아부다비 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평가전을 치른다.현재 대표팀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을 대비해 UAE에서 담금질 중이다. 국내에서 클린스만 감독을 비롯해 조규성(미트윌란),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 본진이 지난 2일 UAE로 향했고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황희찬(울버햄프턴 원더러스) 등은 현지에서 합류했다. 마지막으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까지 가세하며 클린스만호는 완전체를 이뤘다. 한국은 이라크전을 통해 최종 점검과 함께 중동 모래바람을 잠재울 해법을 터득할 예정이다. 그동안 한국은 아시안컵에서 종종 중동세에 발목잡혔다.1996년 UAE 대회 8강에서 이란에 2-6 참패를 당했고 2000년 레바논 대회 4강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에 무릎을 꿇었다. 2004년 중국 대회 8강에선 이란, 2007년 동남아 대회 4강에서는 이라크에 승부차기로 패했다. 지난 대회에서도 카타르에 무릎을 꿇었다.UAE에서 전지훈련 중인 대표팀 모습. 사진=대한축구협회국제축구연맹(FIFA) 순위에서는 23위인 한국이 63위인 이라크에 앞선다. 상대 전적에서도 8승 12무 2패로 우위를 보인다.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에서는 두 차례 맞붙어 1승 1무를 기록했다.한편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64년 만에 정상 등극을 노린다. 아시아 최강을 자처하는 한국은 오랜 시간 아시안컵과 인연이 없었다. 1956년 초대 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2연패까지 성공했으나 거기까지였다. 1960년 우승 이후 64년간 한 번도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다.차범근, 박지성 등 당대 내로라하는 간판선수가 모두 도전했으나 번번이 고배를 마셨다. 손흥민도 2011년부터 3차례 나섰으나 마지막까지 웃을 순 없었다.우승 문턱에서 좌절한 것도 4차례나 된다. 1972년부터 1980년, 1988년 그리그 2015년 모두 손에 닿을 듯했던 트로피를 거머쥐는 데 실패했다.한국은 이라크전을 마치면 10일 결전지 카타르에 입성한다. 이후 15일 바레인, 20일 요르단, 25일 말레이시아와 차례로 대회 조별리그를 치른다. 경기 시간은 모두 한국시간으로 오후 8시 30분이다.
2024.01.06 I 허윤수 기자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총출동' 클린스만호, 64년만 아시안컵 우승 정조준
  •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총출동' 클린스만호, 64년만 아시안컵 우승 정조준
  • 28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축구국가대표팀 최종명단 발표식에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가운데)과 이재성(왼쪽), 조규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64년 만에 아시아 정상 탈환에 나설 태극전사 26명을 확정했다.대한축구협회는 28일 용산 CGV에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나설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주장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필두로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황희찬(울버햄프턴 원더러스) 등 주요 해외파 선수들이 모두 명단에 포함됐다. 김영권과 조현우(이상 울산HD FC), 문선민, 김진수(이상 전북현대) 등 11명 국내파도 발탁됐다. 위르겐 클린스만 대표팀 감독은 이날 명단 발표와 함께 “좋은 성적으로 큰 선물을 드리는 것이 목표”라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큰 대회를 앞두고 명단을 발표하는 건 매번 특별하고 뜻 깊은 일”이라는 소감을 밝힌 뒤 “이번에 선발된 선수들의 눈빛만 봐도 그들이 얼마나 우승을 원하는 지 뜨거운 열망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최종 선발 명단에는 예상을 깬 깜짝 발탁도 있었다. 이번 아시안컵부터 최종 명단 인원이 23명에서 26명으로 늘어나면서 김지수(브렌트퍼드), 양현준(셀틱), 박진섭(전북)이 기회를 받게 됐다. 클린스만 감독은 “최종 명단에서 늘어난 3명은 한국 축구를 이끌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기로 코치진과 합의하고 최종 명단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황의조(노리치 시티)와 손준호(산둥 타이산)의 공백에 대해선 ‘감독이 결정할 수 없는 축구 외적인 요소’라는 입장을 밝혔다. 황의조 사건은 아직 마무리가 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지만, 중국 공안에 구금된 손준호에 대한 소식은 아직 접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도 했다. 그는 “공격진에선 조규성(미트윌란), 오현규(셀틱)가 충분히 9번 역할을 해줄 수 있고 손흥민도 가짜 9번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26명 선수가 부족한 부분을 메울 수 있다”라고 자신했다.한국은 이번 아시안컵에서 64년 만에 정상 등극을 노린다. 아시아 최강을 자처하는 한국이지만 아시안컵에선 힘을 쓰지 못했다. 1956년 초대 대회를 시작으로 2연패에 성공했으나 이후 아직 트로피를 품지 못했다. 지난 2015년 대회 준우승이 정상 문턱에 가장 가까웠던 순간이었다.아시안컵 우승은 클린스만 감독이 부임 초부터 최우선으로 내세운 목표다. 그는 “계속 우승을 말하는 건 지나친 자신감이 아니라 좋은 능력을 지닌 선수들이 있기 때문”이라며 “현재 한국엔 세계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인 김민재가 있고 공격엔 손흥민, 황희찬, 이강인 등이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클린스만 감독은 우승을 다툴 강력한 경쟁자로 일본과 이란, 호주, 우즈베키스탄 등을 꼽았다. 그러면서 “중요한 건 우리”라며 “남은 몇 주간 퍼즐을 맞춰가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최종 명단에 포함된 선수들을 향해선 “부상 없이 대표팀에 합류하라”는 메시지도 남겼다. 그는 “큰 대회를 앞두고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선 타이밍도 중요하다”며 “선수들이 부상 없이 합류해 자신감을 이어간다면 64년간 이루지 못한 아시안컵 우승을 해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한편 지난 26일부터 국내파와 일부 해외파 선수들이 참가 중인 국내 소집 훈련은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이후 내년 1월 2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로 건너가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 등 주요 해외파 선수들도 아부다비에서 합류한다.완전체를 이룬 클린스만호는 1월 6일 현지에서 이라크와 평가전을 치른다. 최종 점검을 마치고 1월 10일엔 결전지 카타르에 입성한다. 한국은 1월 15일 바레인을 시작으로 요르단, 말레이시아와 차례로 조별리그 일정을 소화한다.<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최종 명단 26명>GK(3명) - 김승규(알샤바브), 조현우(울산HD FC), 송범근(쇼난 벨마레)DF(9명) - 김영권, 정승현, 설영우, 김태환(이상 울산)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김주성(FC서울), 김지수(브렌트퍼드), 이기제(수원삼성), 김진수(전북현대)MF(12명) - 박용우(알아인), 황인범(즈베즈다), 홍현석(KAA헨트), 이순민(광주FC), 이재성(마인츠),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정우영(슈투트가르트), 황희찬(울버햄프턴), 문선민, 박진섭(이상 전북), 양현준(셀틱)FW(2명) - 조규성(미트윌란), 오현규(셀틱)
2023.12.29 I 허윤수 기자
클린스만 선택 받은 김지수·양현준, 아시안컵 이후 세대교체 신호탄
  • 클린스만 선택 받은 김지수·양현준, 아시안컵 이후 세대교체 신호탄
  •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 국가대표 감독이 28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축구국가대표팀 최종명단 발표식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아시안컵을 앞두고 변화보단 안정을 택했던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미래를 위한 선택을 내렸다.대한축구협회는 용산 CGV에서 내년 1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 나설 최종 명단 26명을 28일 발표했다.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비롯해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황희찬(울버햄프턴 원더러스) 등 주요 선수가 모두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국내 소집 훈련 중인 김영권, 조현우(이상 울산HD FC), 문선민, 김진수(이상 전북현대) 등 국내파 11명도 발탁됐다.깜짝 발탁도 있었다. 2002년생 공격수 양현준(셀틱)과 2004년생 수비수 김지수(브렌트퍼드)도 카타르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양현준의 A매치 경험은 한 경기, 김지수는 없다. 아시안컵이 다가올수록 선수단에 안정을 강조했던 클린스만 감독이기에 이례적인 선택이었다.웨일스전에 출전했던 양현준(셀틱). 사진=대한축구협회과감한 선택에는 대회 규정 변화가 한몫했다. AFC는 이번 아시안컵부터 선수단 규모를 23명에서 26명으로 확대했다. AFC에 제출된 26명의 선수단 중 매 경기 23명을 등록하게 된다. 나머지 3명은 테크니컬 시트에서 경기를 관전한다.클린스만 감독은 여유가 생긴 선수 명단을 미래에 투자했다. 그는 “대회 최종 명단 인원이 23명에서 3명 더 늘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기뻤다”라며 “내부적으로 한국 축구의 미래를 이끌 선수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 축구 미래를 위해 어린 선수를 선발하자고 논의했다”라고 덧붙였다.2021년 강원FC를 통해 K리그 무대에 데뷔한 양현준은 지난해 토트넘 홋스퍼와의 친선전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이어 K리그1 영플레이어상을 거머쥔 뒤 지난여름 셀틱으로 이적했다. 차세대 김민재로 꼽히는 김지수는 성남FC에서 활약했다. 특히 지난 6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4강 진출에 힘을 보태며 주가를 높였다. 그는 대회 직후 브렌트퍼드에 입단하며 유럽 진출에 성공했다.U-20 월드컵에 나섰던 김지수(브렌트퍼드)의 모습. 사진=대한축구협회양현준과 김지수는 지난 9월 대표팀의 유럽 원정 평가전 당시 클린스만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양현준은 웨일스전 교체 출전을 통해 A매치 데뷔에 성공했으나 김지수는 기회를 얻지 못했다.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유럽 원정 평가전 때 소집해 지켜봤고 이후에도 소속팀과 연락하며 성장 과정을 지켜봤다”라면서 특히 김지수에 대해선 “한국 축구를 위해 큰 역할을 해줄 선수라 믿는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양현준과 김지수를 아시안컵 즉시 전력감으로 보긴 힘들다. 1분도 그라운드를 밟지 못할 가능성도 크다. 하지만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선배들과 메이저 대회를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성장에 밑거름이 되기 충분하다. 아시안컵 이후를 세대 교체를 그리는 클린스만 감독의 신호탄이다.<대한민국 아시안컵 최종 명단 26인>GK(3명) - 김승규(알샤바브), 조현우(울산HD FC), 송범근(쇼난 벨마레)DF(9명) - 김영권, 정승현, 설영우, 김태환(이상 울산)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김주성(FC서울), 김지수(브렌트퍼드), 이기제(수원삼성), 김진수(전북현대)MF(12명) - 박용우(알아인), 황인범(즈베즈다), 홍현석(KAA헨트), 이순민(광주FC), 이재성(마인츠),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정우영(슈투트가르트), 황희찬(울버햄프턴), 문선민, 박진섭(이상 전북), 양현준(셀틱)FW(2명) - 조규성(미트윌란), 오현규(셀틱)
2023.12.28 I 허윤수 기자
‘64년 만에 우승 도전’ 클린스만의 출사표, “일본과 결승서 만나길 희망한다”
  • ‘64년 만에 우승 도전’ 클린스만의 출사표, “일본과 결승서 만나길 희망한다”
  • 28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축구국가대표팀 최종명단 발표식에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가운데)과 이재성(왼쪽), 조규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맞수 일본을 넘고 정상에 등극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대한축구협회는 28일 오전 11시 용산 CGV에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명단 발표식을 진행했다.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비롯해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황희찬(울버햄프턴 원더러스) 등 주요 선수가 모두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국내 소집 훈련 중인 조현우, 김영권, 김태환, 정승현, 설영우(이상 울산HD), 이순민(광주FC), 김진수, 문선민, 박진섭(이상 전북현대), 이기제(수원삼성), 김주성(FC서울) 등 국내파도 모두 발탁됐다.이번 아시안컵부터 대회 최종 엔트리가 23명에서 26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김지수(브렌트퍼드)와 양현준(셀틱)도 기회를 잡았다.클린스만 감독은 “큰 대회를 앞두고 명단 발표를 하는 건 매번 특별하고 뜻깊다”라며 “선수들은 열심히 준비하고 있고 눈빛을 보면 얼마나 우승하고 싶은지 느껴진다. 꼭 좋은 성적으로 큰 선물을 드리는 게 목표”라고 출사표를 던졌다.이날 26명의 최종 명단을 확정한 그는 “숫자는 정해져 있고 뽑고 싶어도 못 뽑는 선수가 생긴다”라며 “선수를 선택할 때 항상 마음 아프고 미안함이 있으나 감독 역할을 분명히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한국이 64년 만에 우승을 이루기 위해선 맞수 일본을 넘어야 한다. 클린스만 감독은 “호주, 우즈베키스탄, 이란, 카타르 등 좋은 팀이 많다”라면서도 “일본은 한국과 나의 라이벌”이라고 말했다.그는 “독일 대표팀을 지휘할 땐 네덜란드, 미국 대표팀을 이끌 땐 멕시코 등 특별한 라이벌 관계가 있었다”라며 “언젠간 일본을 만날 텐데 결승에서 상대하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다른 팀도 마찬가지지만 일본 경기는 지속해서 보고 있다”라며 “좋은 팀이고 최근 성장세가 뚜렷하다”라고 평가했다.위르겐 클린스만 축구 국가대표 감독이 28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축구국가대표팀 최종명단 발표식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다음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과의 일문일답>- 명단 발표 소감 말해달라.△상당히 기대가 많이 되고 기다려진다. 큰 대회를 앞두고 명단 발표를 하는 건 매번 특별하고 뜻깊다. 선수들에게도 그렇지만 협회, 한국 축구에도 마찬가지다. 계속 말하지만, 우리의 목표는 뚜렷하다. 선수들은 열심히 준비하고 있고 눈빛을 보면 얼마나 우승하고 싶은지 느껴진다. 꼭 좋은 성적으로 큰 선물을 드리는 게 목표다.-김지수 선발 배경에 관해 설명해달라.△대회 최종 명단이 23명에서 3명이 더 늘어났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기뻤다. 3명이 늘어나면서 내부적으로 미래에 한국 축구를 이끌 선수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지수는 한국 축구를 위해 큰 역할을 해줄 선수라 믿는다. 지난 9월 유럽 원정 평가전 때 소집해서 지켜봤고 이후에도 구단과 연락하며 성장 과정을 지켜봤다. 한국 축구 미래를 위해 어린 선수를 선발하자고 논의했다.-부임 후 팀이 어떻게 얼마나 성장한 것 같은가.△지난해 열렸던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 경기를 다 지켜봤다. 이후 정몽규 회장과 이야기를 해서 부임하기로 했다. 월드컵에서도 한국에 수준 높은 선수가 많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지도자로서 어떤 팀을 맡을 때 좋은 선수가 많더라고 성장할 수 있다고 믿고 시작한다. 상당히 많은 선수가 성장했다. 어린 선수도 많이 합류했다. 특별한 선수들도 나타났다. 특히 이강인이 정말 특별한 재능으로 많은 성장을 했다. 황희찬도 성장세가 뚜렷하다. 손흥민은 세계 최고 선수 중 한 명이다. 해리 케인이 떠난 뒤 소속팀 주장을 맡으며 또 성장했다. 선수들이 소속팀에서의 활약을 대표팀에서도 이어가는 게 중요하다. 1년 만에 아시안컵을 치르게 되는데 성장하는 모습과 팀으로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길 희망한다.- 명단 선발에서 가장 고민했던 포지션과 인원, 이유를 말해달라.△포지션도 포지션이지만 대회를 앞두고 감독으로서 역할을 생각한다. 숫자는 정해져 있고 뽑고 싶어도 뽑지 못하는 선수가 생긴다. 선수 선택할 때 항상 마음이 아프고 미안한 감정도 있다. 하지만 감독 역할은 분명히 해야 한다. 외부적인 요소도 있었다. 황의조나 손준호가 그렇다. 우리가 결정할 수 없는 부분에서 어려움이 있었다. 어디까지 진행됐는지 알 수 없기에 축구로만 보고 명단을 구성했다. 항상 어려운 일인 거 같다. 뽑고 싶어도 그러지 못하는 상황이 생긴다. 어려운 상황에서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기에 잘 준비하겠다.-황의조를 대체할 방법과 양현준 선발 배경에 대해 말해달라.△명단은 26명이다. 부족한 부분을 충분히 메울 수 있다. 공격수 같은 경우 오현규, 조규성이 충분히 9번 역할을 해줄 수 있다. 손흥민도 가짜 9번 역할을 할 수 있고 측면에도 능력 좋은 선수가 많다.최종 명단 준비하면서 가장 중요한 건 주축이 될 뼈대다. 한국 축구 팬 혹은 국민에겐 정말 뿌듯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중앙 수비수엔 세계 최고 수비수 중 한 명인 김민재가 있다. 한국 축구에 없어서는 안 될 리더로도 성장했다. 중원에는 경험 많은 선수가 있고 공격에는 황희찬, 이강인, 손흥민이 있다. 남은 몇 주간 남은 퍼즐을 맞추는 게 중요하다. 26명의 선수가 있기에 한국이 우승 후보라는 말을 할 수 있다. 많은 분이 원하는 결과 보답하는 게 내 일이다.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64년 만에 아시아 정상 등극을 노린다. 사진=연합뉴스-해외파 합류 계획과 소속 구단과는 어떻게 소통 중인지 말해달라.△해외파 선수들은 1월 3일 아부다비 현지로 합류한다. 본진은 2일 저녁에 한국에서 출국한다. 구단과도 계속 소통하고 있다. 현재까진 특이 사항은 없다. 중요한 건 부상 없이 소속팀 경기를 소화하고 대표팀에 합류하는 것이다.큰 대회 앞두고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선 타이밍도 중요하다. 선수들이 소속팀에서 좋은 활약 하고 있고 잘 준비하고 있다. 좋은 느낌, 에너지를 받고 있어서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64년 동안 아시안컵 우승을 기다리고 있다. 한국에 64년은 길다. 대회를 치르다 보면 많은 일이 있을 거고 운도 따라야 한다. 선수들이 부상 없이 합류해 자신감을 이어간다면 64년간 이루지 못한 우승을 이루고 올 수 있지 않을까 한다.-우승을 위해선 일본이 가장 큰 적으로 꼽히는데 어떻게 평가하는가.△아시안컵에서 상대할 수 있는 팀 중에 조심해야 하는 팀들이 있다. 호주, 우즈베키스탄, 이란, 카타르 등 좋은 팀이 많다. 결코 쉬운 상대는 아닐 것이다. 일본은 한국과 나의 라이벌이다. 내가 독일 대표팀을 지휘할 때 네덜란드, 미국에 있을 땐 멕시코 등 특별한 라이벌 관계가 있었다. 언젠간 일본을 만날 것이다. 결승에서 만나길 희망한다. 일본 경기는 지속해서 보고 있다. 다른 팀도 마찬가지다. 일본은 좋은 팀이고 최근 성장세가 뚜렷한 팀이다.중요한 건 우리다. 우리가 어떻게 준비하는지다. 선수들의 몸 상태, 경기력을 보면 충분히 우승할 수 있다. 우리가 얼마나 잘 준비하는지가 상당히 중요할 것이다. -소속팀에서 계속 뛰지 못한 이기제를 꾸준히 선발해 온 배경을 말해달라.△소속팀에서 힘든 시즌을 보냈다. 경기를 못 뛴 이유는 우리가 관여할 수 없는 부분이다. 힘들고 어려운 시즌을 치른 건 분명하다.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것도 알고 있다. 이기제를 소집할 때마다 태도와 경기에서의 역할, 경기력은 늘 부족함이 없었다. 매번 누구보다 프로다운 자세를 보인 선수 중 한 명이다. 양쪽 풀백에 대한 고민은 항상 있었다. 오른쪽엔 설영우라는 선수를 발굴했다. 왼쪽은 김진수, 이기제와 함께 카타르로 간다. 충분한 자질을 보였다고 생각한다.-같은 조에 속한 팀들의 전력 분석은 어느 정도 이뤄졌는가.△조별 예선에서 만날 세 팀에 대한 분석은 지속해서 했다. 현장에서 코치진을 파견해서 관전도 했다. 어느 정도 정보는 충분히 수집했다. 올해 시작은 좋지 못했다. 후반기로 갈수록 좋은 경기력과 모습을 보여드렸다. 우리가 원하는 축구를 보여드렸다. 큰 대회를 치를 땐 지난 경기는 중요하지 않다. 한 경기 한 경기 생각하는 게 중요하다. 조별리그에서 만날 상대에 대한 숙제는 끝냈다.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분석을 계속하겠지만 세 팀에 대해선 어느 정도 분석이 끝났다.-대회 앞두고 한마디 해달라.△여기 계신 모든 분을 카타르에서 뵙길 희망한다. 한국을 대표해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는 믿음이 있다. 충분히 우승할 수 있는 선수들과 함께한다. 내가 계속 우승한다고 말하는 건 너무 자신감이 넘쳐서 하는 게 아니라 좋은 능력을 지닌 선수들이 있기 때문이다. 선수들에게도 부임 때부터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스럽다고 했다. 그런 만큼 좋은 선수들과 함께 꼭 우승하고 돌아오겠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같이 이뤄가는 우승이 되길 바란다. 많은 응원을 해주시면 더 힘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대한민국 아시안컵 최종 명단 26인>GK(3명) - 김승규(알샤바브), 조현우(울산HD FC), 송범근(쇼난 벨마레)DF(9명) - 김영권, 정승현, 설영우, 김태환(이상 울산)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김주성(FC서울), 김지수(브렌트퍼드), 이기제(수원삼성), 김진수(전북현대)MF(12명) - 박용우(알아인), 황인범(즈베즈다), 홍현석(KAA헨트), 이순민(광주FC), 이재성(마인츠),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정우영(슈트트가르트), 황희찬(울버햄프턴), 문선민, 박진섭(이상 전북), 양현준(셀틱)FW(2명) - 조규성(미트윌란), 오현규(셀틱)
2023.12.28 I 허윤수 기자
‘최강 전력 나선다’ 클린스만호, 손흥민·이강인·김민재·황희찬 등 아시안컵 최종 명단 확정
  • ‘최강 전력 나선다’ 클린스만호, 손흥민·이강인·김민재·황희찬 등 아시안컵 최종 명단 확정
  • 클린스만호가 아시안컵에 나설 최종 명단을 확정했다. 사진=연합뉴스김민재(뮌헨)와 손흥민(토트넘)의 모습.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클린스만호가 64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할 선수단을 확정했다.대한축구협회는 28일 오전 11시 용산CGV에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명단 발표식을 진행했다. 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비롯해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황희찬(울버햄프턴 원더러스) 등 주요 선수가 모두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국내 소집 훈련 중인 조현우, 김영권, 김태환, 정승현, 설영우(이상 울산HD), 이순민(광주FC), 김진수, 문선민, 박진섭(이상 전북현대), 이기제(수원삼성), 김주성(FC서울) 등 국내파도 모두 발탁됐다.이번 아시안컵부터 대회 최종 엔트리가 23명에서 26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김지수(브렌트퍼드)와 양현준(셀틱)도 깜짝 발탁됐다.한편 지난 26일부터 국내파와 일부 해외파 선수들이 참가 중인 국내 소집 훈련은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이후 내년 1월 2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로 건너가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 등 주요 해외파 선수들도 아부다비로 합류한다.완전체를 이룬 클린스만호는 1월 6일 현지에서 이라크와 평가전을 치른다. 최종 점검을 마치고 1월 10일엔 결전지 카타르에 입성한다. 한국은 1월 15일 바레인을 시작으로 요르단, 말레이시아와 차례로 조별리그 일정을 소화한다.한편 한국은 이번 아시안컵에서 64년 만에 정상 등극을 노린다. 아시아 최강을 자처하는 한국이지만 아시안컵에선 힘을 쓰지 못했다. 1956년 초대 대회를 시작으로 2연패에 성공했으나 이후 아직 트로피를 품지 못했다. 지난 2015년 대회 준우승이 정상 문턱에 가장 가까웠던 순간이었다.<대한민국 아시안컵 최종 명단>GK - 김승규(알샤바브), 조현우(울산HD FC), 송범근(쇼난 벨마레)DF - 김영권, 정승현, 설영우, 김태환(이상 울산)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김주성(FC서울), 김지수(브렌트퍼드), 이기제(수원삼성), 김진수(전북현대)MF - 박용우(알아인), 황인범(즈베즈다), 홍현석(KAA헨트), 이순민(광주FC), 이재성(마인츠),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정우영(슈트트가르트), 황희찬(울버햄프턴), 문선민, 박진섭(이상 전북), 양현준(셀틱)FW - 조규성(미트윌란), 오현규(셀틱)
2023.12.28 I 허윤수 기자
쿠팡플레이, ‘2023 카타르 아시안컵’ 전 경기 생중계
  • 쿠팡플레이, ‘2023 카타르 아시안컵’ 전 경기 생중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쿠팡플레이가 2023 AFC 아시안컵 전 경기를 디지털 생중계한다.쿠팡플레이는 아시아 축구 최강국을 가리는 2023 카타르 아시안컵의 모든 경기를 디지털 생중계한다고 28일 밝혔다.쿠팡플레이는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부터 결승전까지 24개 참가국의 전 경기의 생중계를 쿠팡 와우회원들에게 제공한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경기뿐 아니라 모든 경기를 실시간으로 중계하는 서비스는 국내에서 쿠팡플레이가 유일하다.이번 카타르 아시안컵은 역대 최정예 전력이 출전하는 대회로 기대를 모은다.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 황희찬, 조규성 등 현재 소속팀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는 유럽파 선수들이 총출동할 예정이다. 1960년 마지막 우승 이후 준우승만 4번으로, 유독 아시안컵과 인연이 없었던 대한민국이 카타르에서 64년만에 우승컵을 되찾을 수 있을지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쿠팡플레이 관계자는 “이번 아시안컵은 아시아 축구 판도가 다시 한번 정립되는 장이자, 대한민국 축구 역사상 최고의 전력이 참가하는 대회로 기대를 모으는 만큼 축구 팬들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전 경기 중계를 결정했다”고 전했다.쿠팡플레이는 올해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친선 경기 및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을 디지털 중계하며 클린스만호의 여정을 함께해왔다. 클린스만호는 지난 9월 13일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 첫승을 거둔 이후 튀니지·베트남·싱가포르·중국을 차례로 만나 4경기 18득점 무실점으로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왔다.카타르 아시안컵 축구 대표팀 최종 명단은 오늘(28일) 오전 11시 용산 CGV에서 열리는 명단발표식을 통해 공개된다. 최종 선발된 대표팀은 오는 1월 6일(토) UAE에서 이라크와 마지막 친선경기를 치른 뒤, 10일 카타르 도하에 입성할 예정이다.요르단·바레인·말레이시아와 함께 조별예선 E조에 배정된 대한민국의 아시안컵 첫 경기는 1월 15일(월) 바레인전이다. 이어 20일(토)에 요르단, 25일(목)에 말레이시아와 맞붙는다. 경기 시간은 모두 오후 8시 30분(한국 시간)으로 동일하다. 쿠팡플레이는 쿠팡 와우회원에게 제공되는 쿠팡의 OTT (over-the-top) 서비스로, 스포츠에 진심을 담아 팬들에게 독보적인 중계 채널로 자리 잡았다. 현재 대한민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경기, K리그, 라리가, 리그1, 덴마크 수페르리가, 독일 DFB-포칼, 잉글랜드 풋볼 리그 챔피언십 등 다양한 축구 콘텐츠를 제공한다. 모터스포츠, 미식축구, 테니스, 럭비 등 그간 국내에서 시청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종목 중계를 통해 스포츠 팬들에게 풍요로운 시청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2023.12.28 I 김현아 기자
클린스만호, 2시간 실내 훈련으로 몸 만들기…64년만의 아시안컵 우승 도전
  • 클린스만호, 2시간 실내 훈련으로 몸 만들기…64년만의 아시안컵 우승 도전
  •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 도전에 앞서 본격적인 몸만들기에 돌입했다.한국 축구대표팀은 26일 K리그 일정을 끝낸 국내파 선수들과 전반기 일정을 마친 해외파 선수 등 16명을 서울 시내 한 호텔로 소집해 첫 훈련을 진행했다.축구협회는 이번 소집 훈련에서는 야외 훈련 없이 실내에서 체력 단련 위주로 컨디션 조절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훈련 첫날인 이날 선수들은 호텔의 피트니스 센터에서 여유롭게 몸을 풀고 각자 몸 상태에 맞춰 훈련을 진행했다.이번 국내 소집 훈련에서는 조현우(울산), 송범근(쇼난 벨마레), 김영권, 정승현, 김태환, 설영우(이상 울산), 김진수(전북), 이기제(수원), 김주성(서울), 이재성(마인츠), 황인범(츠르베나 즈베즈다), 정우영(슈투트가르트), 문선민, 박진섭(이상 전북), 이순민(광주), 조규성(미트윌란) 등이 참가한다.클린스만 감독은 28일 아시안컵에 나설 26명의 최종 명단을 발표한 뒤 다음달 2일, 대표팀 선수들과 함께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로 떠나 현지 적응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손흥민과 김민재, 이강인, 황희찬 등 유럽파 핵심 선수들은 아부다비에서 클린스만호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1월 6일 아부다비에서 이라크를 상대로 최종 모의고사를 치른다.이후 클린스만호는 10일 결전지인 카타르 도하에 입성한다.한국은 조별리그 E조에 속해 2024년 1월 15일 오후 8시 30분 바레인과 1차전을 시작으로 1월 20일 오후 8시 30분 요르단, 1월 25일 오후 8시 30분 말레이시아와 차례로 맞붙는다. 1960년 이후 64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한다.
2023.12.26 I 주미희 기자
‘아시안컵 모드 돌입’ 클린스만호, 국내 소집 훈련 돌입... 조규성·이재성도 합류
  • ‘아시안컵 모드 돌입’ 클린스만호, 국내 소집 훈련 돌입... 조규성·이재성도 합류
  • 클린스만호가 아시안컵을 대비한 국내 소집 훈련을 시작한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64년 만에 아시아 정상 등극을 노리는 클린스만호가 담금질에 돌입했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6일 서울 시내 소재 호텔에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을 대비한 국내 소집 훈련을 시작했다.이번 소집 명단에는 조현우, 김영권, 김태환, 정승현, 설영우(이상 울산HD), 이순민(광주FC), 김진수, 문선민, 박진섭(이상 전북현대), 이기제(수원삼성), 김주성(FC서울) 등 국내파 11명에 조규성(미트윌란), 이재성(마인츠), 황인범(즈베즈다), 정우영(슈투트가르트), 송범근(쇼난벨마레) 등 해외파 5명이 이름을 올렸다.소집 첫날에는 국내파 전원과 조규성, 이재성, 정우영, 송범근까지 총 15명의 선수가 훈련을 시작한다.소집 기간 선수단은 베르너 로이타드, 이재홍 피지컬 코치와 함께 웨이트 트레이닝과 컨디셔닝 등을 통해 체력 상태와 피로도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클린스만 감독은 이번 소집 훈련에 대해 “여러 선수가 시즌을 마치고 많이 지쳐있는 상태에서 대회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라며 “선수들이 적절한 휴식과 훈련을 통해 최상의 컨디션을 갖추고 카타르로 떠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훈련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대표팀은 오는 31일까지 국내 소집 훈련을 진행한다. 훈련 기간인 28일에는 아시안컵 최종 명단을 발표한다.이후 선수단은 내년 1월 2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로 건너가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등 주요 해외파 선수들도 아부다비로 합류한다.완전체를 이룬 클린스만호는 1월 6일 현지에서 이라크와 평가전을 치른다. 최종 점검을 마치고 1월 10일엔 결전지 카타르에 입성한다. 한국은 1월 15일 바레인을 시작으로 요르단, 말레이시아와 차례로 조별리그 일정을 소화한다.한편 한국은 이번 아시안컵에서 64년 만에 정상 등극을 노린다. 아시아 최강을 자처하는 한국이지만 아시안컵에선 힘을 쓰지 못했다. 1956년 초대 대회를 시작으로 2연패에 성공했으나 이후 아직 트로피를 품지 못했다. 지난 2015년 대회 준우승이 정상 문턱에 가장 가까웠던 순간이었다.
2023.12.26 I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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